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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코로나 집콕 안성맞춤 ‘수제딸기잼키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편의점 GS25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집콕하는 고객들에게 재미, 맛과 추억을 제공하는 간편한 ‘수제딸기잼키트300G’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수제딸기잼키트. (사진=GS25)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손쉽게 딸기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제딸기잼키트300G’를 이달 17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상품 패키지에는 딸기, 설탕, 제조시 필요한 1회용 용기, 보관용 유리병, 만드는 설명서 및 유리병을 장식 할 수 있는 데코스티커까지 들어 있어 별도 추가 재료 구입없이 자신만의 수제딸기잼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9900원이다.만드는 방법은 먼저 딸기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설탕과 딸기를 냄비에 함께 담아 물(즙)이 생길때까지 조물조물 으깨어주고 약불에서 10분 정도 끓여준다. 이 딸기잼을 식힌 후, 유리병에 넣고 장식까지 하면 완성된다.코로나19가 끝나지 않고, 점차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감에 따라 바깥 활동에 제한이 있어 무료함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고, 자신만의 잼을 만든 추억을 제공해 고객들의 높은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수제딸기잼키트’에 있는 딸기는 당도는 높으나 상품화가 어려운 못난이 딸기를 같이 활용했다. 못난이 딸기는 일반적인 유통 판매가 어려워 주스상품용으로 주로 판매가 되었으나 이번 키트 상품에 적극 활용해, 재배 농가 돕기에 동참하는 의미도 함께 제공한다.GS25가 지난 2월에 긴 나무 막대에 여러가지 과일을 끼워 달콤한 시럽을 바른 뒤 굳혀 만들어 먹는 ‘탕후루’ 4종을 출시했다. 탕후루 상품은 집콕족에게 집안에서 혼자 노는 상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SNS에 다수의 만들어 먹는 법, ASMR 콘텐츠 등이 오르면서 관심을 받았다. 현재 GS25에서 조각과일 카테고리 상위권을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GS25에서는 딸기철을 맞아 색다른 먹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추가로 ‘신선특별시킹스베리2입’, ‘신선특별시킹스베리550G’를 17일 같은 날 선보였다. 킹스베리는 기존 딸기보다 큼직한 모습으로 무게가 일반 딸기 대비 2~3배 중량이며, 과즙이 많고 복숭아향이 돌아 최근 몇 년 사이에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딸기 품종이다. 킹스베리는 재배농가가 많지않아 한정 기간 판매 예정이나, 전년대비 10배 이상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은 킹스베리 2개입이 2900원, 킹스베리 550g이 1만4900원이다.슈퍼마켓 GS THE FRESH에서는 GS 더팝 어플을 통해 사전예약으로 딸기잼 키트를 사전예약가격으로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한정수량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김경훈 GS리테일 과일담당 MD는 “집안에 있는 시간이 점점 증가함에 무료함을 느끼는 고객이 많을 거라 판단해 제철 과일을 가지고 재미와 추억을 함께 제공하고자 이번 딸기잼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힘들겠지만, 생산 농가분들도 판매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공감해 많은 소비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통합당 공관위, ‘민경욱 컷오프’ 번복…최고위 재의 요구 일부 수용(종합)
-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실을 나서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조용석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구갑 공천 결과를 번복하고 재심의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서 컷오프(강제 공천배제)된 민경욱 의원도 경선을 치를 기회를 잡았다. 공관위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재심의(재의)를 요청한 6곳 중 2곳은 공천을 번복하고 경선으로 치르고 나머지 4곳(서울 강남을, 부산 북·강서을, 부산 진구갑, 경남 거제)에 대해서는 기존 결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 연수을은 현역 민경욱 의원과 새로운보수당에서 온 민현주 전 의원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가리고,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전 의원과 홍석준 전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이 경선한다. 앞서 공관위는 연수을은 민현주 전 의원, 대구 달서구갑은 이두아 전 의원을 공천했다.공관위는 보수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병에 1986년생 만 34세 여성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공천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김 후보자는 22세에 대한민국 최초로 IT기반 소셜벤처를 창업했고, 현재 400개 언론사를 포함 1200개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소셜벤처기업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한민국 혁신을 이끌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청년벨트’ 지역인 경기 광명시을은 새로운보수당에서 청년대표를 역임한 만 29세의 김용태씨를 공천했다. 통합당이 지역구에 공천한 후보 중 가장 젊다. 또 공관위는 강원 홍성·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과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양자 경선으로,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는 박형수 전 부장검사, 이귀영 미국 공인건축사, 황헌 전 MBC앵커 3자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가리기로 했다.광주 북구갑은 범기철 현 호남의병연구원장, 전북 익산갑은 김경안 전 서남대 총장, 전남 목포시는 황규원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는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 전남 여수시을은 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를 각 단수공천했다.
- [박미애의 씨네룩]세월호 품은 범죄영화, 차갑지도 뜨겁지도
- 영화 ‘악질경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비승비속(非僧非俗). 승려도 아니고 속인도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할 때 쓰는 말이다. 세월호를 품은 범죄 영화 ‘악질경찰’이 그렇다. ‘악질경찰’의 이야기는 둘로 나뉜다. 하나는 비리경찰, 또 다른 하나는 세월호다. 영화의 초반부는 비리경찰 필호(이선균 분)의 만행을 그린다. 뒷돈을 챙기고 비리에 눈감으며 범죄를 사주한다. 악질도 이런 악질이 없다. 누군가의 말처럼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곰팡이다.급기야 경찰의 압수품에 손을 댄다. 한참 어린 동생 뻘의 기철(정가람 분)을 통해서 손 안 대고 코 풀려고 했다가 폭발 및 사망사건의 용의자로 내몰린다. 필호는 검찰의 조사를 받다가 기철이 죽기 직전 동영상을 남겼고 그 영상에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담겼다는 말을 듣는다. 동영상은 기철과 알고 지낸 여고생 미나(전소니 분)가 갖고 있다. 필호는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사건의 진짜 용의자는 범행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미나를 쫓는다.‘악질경찰’은 여기까지 범죄 장르의 패턴을 따라서 무난하게 흘러간다. 그러다가 미나의 개인사를 드러내며 영화의 톤이 확 달라진다. 세월호 이야기가 등장한다. 미나는 세월호 사건으로 단짝 친구를 잃었다. 영화는 미나의 기억과, 또 미나를 쫓으며 재회한 필호의 과거 인연을 통해서 세월호 사건을 비춘다. 여고생의 시선으로 불의가 판치는 세상을 꼬집고, 경찰의 옷을 입은 탐욕스런 한 인간을 통해서 현대인의 이기심을, 더 나아가 기성세대의 부채감을 드러내보인다.그러나 부패한 공권력과 재벌 권력, 세월호를 한꺼번에 다루려는 이야기는 소재를 장르 안에 매끄럽게 버무리지 못했다. 사건의 묘사와 전개가 거칠다. 상업영화, 그것도 범죄 장르 안에서 세월호를 다룬다는 게 한눈에도 구성을 짜기 어려워 보인다. 감정이 서사를 급하게 따라 가다 보니 세월호 소재를 맞닥뜨렸을 때 당혹감도 불러일으킨다. 미나의 사연이 세월호를 끌어들이지 않았더라도 메세지를 드러내는데 아무 지장 없다. 영화가 상업적 요소도 있는데 예를 들면 필호의 변변치 못한 액션 장면에서 웃음이 나는데 웃는 게 어색하다. 세월호의 메시지를 잘 녹여내지 못해서다.‘악질경찰’은 쾌감을 느끼기도, 그렇다고 비감도 분함도 느끼기 어려워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역시나 쉽지 않은 것 같다.미나를 연기한 전소니는 ‘악질경찰’의 관전 포인트다. 어른들에 의한 폭력적인 세상에서 주눅들기는커녕 독기 서린 눈빛과 당돌한 태도는 말미에 필호가 변화하는 과정에 명분을 준다.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는 얼굴이다.★★☆(★ 5개 만점, ☆ 반점)감독 이정범. 러닝타임 127분.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개봉 3월20일.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영남씨 별세,강기원(미시간주립대 교수)·재원(동국대 교수·방송문화진흥회 이사)·영선(도서출판 서해문집 상무이사)씨 모친상 =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58-5940△윤경식씨 별세, 김희신씨 남편상, 윤병우(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임상강사)·채영(변호사)씨 부친상, 최유진(연세대 객원교수)씨 시부상 = 17일 오전 8시54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류지웅씨 별세, 최화월씨 남편상, 전미선(주부)·홍선(주부)·보선(주부)·훈선(사업)·유선(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창선(이안플러스 대표)씨 부친상, 최형재(아산정밀 대표)·최병성(율촌화학 필름공장 설비관리팀 차장)·전종휘(한겨레 사회정책팀 데스크)씨 장인상 = 17일 오전 9시2분, 건양대 부여병원 장례식장 특2-2호실, 발인 19일 오전 10시, 041-837-4441△한성희씨 별세, 한제욱(전 전북일보 이사)씨 부친상 = 17일 오전, 전주뉴타운장례식장 401호, 발인 19일 오전 8시. (063)283-0044△임용희씨 별세, 박주환(전 화랑협회장·동산방화랑 창업주)씨 부인상, 박우홍(전 한국화랑협회장·동산방화랑 대표)씨 모친상 = 17일, 서울대병원 영안실 6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02-2072-2020△조성린씨 별세, 전병래(KEB하나은행 홍보부 과장)씨 장인상 = 17일, 가톨릭대학교 부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 19일.032-340-7300△김원기(전 대천읍장) 씨 별세, 기철·기라(미술가)·배순·효순·기선 씨 부친상, 조상인(서울경제신문 문화레저부 차장)씨 시부상 = 18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42-600-6660△박동준씨(한국식품연구원장)장모상=17일 오후9시45분,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10시. 031-787-1511 △서재원(차의과학대 부총장)·영원(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길원(아리바 DNC 대표)·경원(상명대부속여고 교사)·형원(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이윤휘(서울정밀 대표)씨 장모상=18일 0시2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8시. 02-2227-7550△이응효(전 데이콤 사장)씨 부인상, 이제호(서울대 교수)·정희·선희씨 모친상, 최창현(금강대 교수)·백경구(강릉원주대 교수)씨 장모상=17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발인 19일 오전8시. 031-940-9370△박동현(메지온 회장)씨 모친상=17일 오후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02-560-8000 △최도술(그린닥터스 상임이사·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씨 모친상=17일 오후6시, 부산 온종합병원, 발인 19일 오전10시30분. 051-607-0111△진주행·민옥·정화씨 부친상, 김현순·김재중·박관우(BBS 불교방송 보도국 선임기자)씨 장인상=18일 오전2시5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10시. 031-900-0444△이자우(청주시청 노인정책팀장)씨 시모상=17일 오전 6시33분. 충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7시. 043-269-6969 △김연택(안산도시개발 본부장)씨 별세=17일 오후9시, 고려대안산병원, 발인 20일 오전8시. 031-411-4441
- 블락비 피오,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 출연
- 블락비 피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그룹 블락비의 피오(본명 표지훈)가 다시 연극에 도전한다.피오는 오는 16일부터 3월3일까지 서경공연예술센터 SKON 2관에서 공연하는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에 출연한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미혼모와 결혼하는 게 꿈인 13살 네모가 눈을 떠보니 33살 어른으로 변해 꿈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2005년 개봉한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가 원작이다.피오는 지위를 이용해 사람들을 휘어잡으려는 파출소장으로 분한다. 이밖에 네모 역은 배우 이충호와 이한솔이 출연한다. 어린 네모는 정창현이 맡았다. 사랑에 상처받은 외로운 부자 역은 오유민이다. 서동현이 기철 역할, 김수아가 네모를 짝사랑하는 두부로 무대에 오른다.극단 소년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 이충호, 이한솔, 임동진, 최현성, 피오(표지훈)가 설립했다.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는 7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 김새론, 중앙대 연영과 수시 합격 '하정우·김수현 후배 된다'
- 김새론.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새론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한다. 김새론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김새론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지난 2016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홈스쿨링을 해왔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검정고시를 보고 합격했다”며 대학진학 여부에 대해서는 “3일 전 대학교 실기 면접을 보고 왔다”고 전한 바 있다.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 연예인으로는 배우 강하늘, 고소영, 고아라, 공형진, 김강우, 김규리, 김민재, 김범, 김소은, 김수현, 김희선, 류덕환, 박신혜, 배종옥, 신세경, 유인영, 이연희, 이정현, 임수향, 장나라, 진세연, 차오루, 하정우, 현빈 등이 있다.한편, 김새론은 지난 2009년 개봉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다. 원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동네사람들’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다.
- 중앙선 원덕역에서 시작되는 `양평 물소리길` 4코스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서울근교 양평은 사람들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많은 곳이다. 중앙선 개통 이후 전철을 타고 다녀올 수 있는 여행코스들도 늘어나 주목 받고 있다. 그중 원덕역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테마 여행지가 모여 있어 당일 여행자뿐 아니라 1박 2일 여행자가 즐겨 찾는 곳이다. 추읍산, 양평동동카누, 유기농 딸기체험&쌈 채소 농장, 양평 가족 펜션은 ‘양평 물소리길’ 4코스 중 일 구간에 포함되는 힐링 여행지는 가을에 가기 딱 좋은 곳이다. ◇ 양평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추읍산’원덕역에 내려 원덕리 마을을 지나 추읍산 등산로 입구까지 1.4km 거리.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코스모스는 하늘거리고, 하얀머리 갈대는 바람 따라 휘날린다. 카누를 타는 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발걸음은 멈춰지고 자연스럽게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추읍산은 경기도 양평군 동남쪽에 있는 곳으로 해발 583m로 가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산에 오르면 양평군내 일곱개의 읍이 내려다보인다’하여 ‘칠읍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산 행시간은 1시 30분 ~ 2시간 정도 걸린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등산객도 많지만, 가파른 경사가 있어 초보자는 쉬운 코스는 아니다.◇ 가을정취는 ‘양평동동카누’ 타고 흐른다.양평동동카누는 흑천에서 카누체험이 가능하다. 주변 산세를 보며 유유히 카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카누는 1인용과 2~3인용, 드래곤 보트 용선으로 개인이나 단체도 즐길 수 있다. 카누를 타기 전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안전 조끼를 입고 체험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체 워크숍이나 동호회 모임일 경우 드레곤 용선을 타고 경기를 진행한다. 북소리와 함께 박자에 맞혀 힘차게 노를 젓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이색적인 카누 경기를 볼 수 있다. ◇ 봄에는 딸기, 가을에는 유기농 쌈채소무농약 인증 딸기농장은 딸기 따는 체험도 하고 현장에서 따 먹을 수도 있는 곳이다. 고설재배방식으로 깨끗하고 잘 익은 딸기를 손쉽게 서서 딸 수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체험시즌이 되면 대형 버스를 타고 오기도 하고,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매년 딸기체험 기간은 2월~5월이다. 딸기철 외에는 유기농 쌈 채소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다.◇ 올 가을 양평가족펜션 인기스타 탄생원덕역 가족펜션 ‘라고체험펜션’ 은 흑천길 따라 두 개의 펜션 동이 있다. 산세는 강원도의 풍경이 부럽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가을 색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추읍산과 주변 풍경은 펜션의 운치를 더해준다. 1박 2일 양평 여행지로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최근 라고체험펜션에 인기스타가 탄생하였다. 2개월 된 강아지 4마리가 그 주인공. 강아지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애견카페를 가기보다는 가족들과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뿐인가 펜션에 온 지 5년이 훌쩍 지난 거북이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가을이면 흑천의 갈대 배경은 멋진 포토존이 된다. 펜션에서의 바비큐는 가을이 절정이다. 해지기 전부터 숯불은 피워지고, 테이블 위에 맛있는 음식이 차려진다. 훈제로 익힌 고기 맛에 축배의 잔은 이어지고, 행복바이러스는 서로에게 전파된다. 좋은 계절, 좋은 장소에서 즐기는 저녁 만찬은 해가 지고, 어둠이 짙게 내려야 마무리된다. 동심을 자극하는 다락방은 동화책 속 주인공보다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한곳에 머물며 다양한 체험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오감이 만족하는 힐링 여행지가 있는데 무얼 망설이나! 지금 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