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85건

올해 K콘텐츠 키워드는? 15일 '제12차 한류NOW 정기 세미나'
  • 올해 K콘텐츠 키워드는? 15일 '제12차 한류NOW 정기 세미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K콘텐츠’ 키워드는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2차 한류NOW 정기 세미나’가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강의실1에서 열린다.‘제12차 한류NOW 정기 세미나’ 포스터.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NEXT LEVEL 한류: 콘텐츠IP와 문화다양성 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화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류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한다. 조영신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 사회로 진행된다.제1부는 ‘한류 콘텐츠에서 K-콘텐츠로, 문화다양성과 한류의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에 이어진 한류 콘텐츠의 질적 확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세민 에이스토리 사장·에이아이엠씨 대표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으로 본 K콘텐츠 비즈니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엔 이경진 스마일게이트 D&I실 실장,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이현지 진흥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한다.제2부는 ‘콘텐츠IP에 대한 남다른 고민, 1인치의 장벽을 넘어서”라는 대주제로 영상콘텐츠 글로벌 확장의 1등 공신인 ‘IP·제작 노하우’와 ‘자막·더빙’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김주형 스튜디오 가온 EP·PD가 ‘OTT 시대의 예능: 언스크립티드물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장민진 아이유노 그룹장이 ‘콘텐츠 경쟁 시대의 현지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황진우 썸씽스페셜 대표, 이수엽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 김아영 진흥원 조사연구팀장이 토론에 나선다.제3부는 ‘4세대 아이돌과 K팝의 재영토화’라는 대주제 아래 국적과 언어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확장하고 있는 K팝의 성과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케이팝 3.0과 4세대 아이돌’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미디어광고연구소 연구위원, 김장우 진흥원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정길화 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올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던 K팝, 드라마 등 한류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미래 한류를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예능, 드라마, 게임, 포맷, 더빙 산업 등 한류를 대표하는 업계·학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지속가능한 한류 생태계 구축과 민관산학연 네트워크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진행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로 ‘이벤터스’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 영상은 행사 이후 진흥원 유튜브 채널, 문화로 국제문화교류 영상자료를 통해 업로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12 I 장병호 기자
첫 호스트 송승헌…'SNL코리아3', 스펙터클한 웃음으로 돌아왔다
  • 첫 호스트 송승헌…'SNL코리아3', 스펙터클한 웃음으로 돌아왔다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브레이크 없는 과감한 풍자, 스트레스 날리는 스펙터클한 웃음으로 다시 돌아왔다.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 3가 첫 호스트로 송승헌의 출연을 확정하고 16일 사이버펑크 컨셉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요일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는 14명의 크루들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SNL 코리아’ 시즌 3의 비주얼 컨셉은 ‘사이버펑크’로 화려한 도시의 네온사인 속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는 크루들의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이병헌부터 허성태, 신혜선, 박재범 등 지난 시즌에서 몸 사리지 않은 열연으로 열렬한 반응을 터뜨렸던 화려한 호스트들의 활약이 예고편에 공개돼 시즌 3의 첫 회 호스트 송승헌을 비롯한 새로운 호스트들의 역대급 행보를 기대케 한다. 특히 “브레이크는 없다. 더 강력해진 웃음을 플레이하라”라는 카피처럼 이번 시즌에서는 정치인부터 셀럽까지 성역 없는 노빠꾸 직진 코미디를 선보이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레전드 웃음을 선사할 것을 예고, 오는 19일(토) 저녁 8시 첫 화 공개를 기다리게 한다.‘SNL 코리아’의 마스코트 신동엽을 필두로 고품격 풍자와 유머의 대가 안영미, 정상훈, 김민교, 정이랑, 권혁수, 이수지, 주현영, 정혁, 김원훈의 모습은 벌써부터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목소리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수많은 레전드짤을 남긴 인간 복사기 정성호와 코미디쇼 ‘최신유행프로그램’에서 톡톡한 활약을 선보였던 지예은, 일상을 공유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유튜브 ‘아영세상’의 김아영, 웹드라마 ‘좋좋소’의 주인공 ‘조충범’ 역으로 킹받는 직장 생존기를 펼친 남현우가 새롭게 합류했다.시즌 3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흥미를 자극하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3는 오는 11월 19일(토)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한다.
2022.11.16 I 김보영 기자
강북 재건축  최대어 '성산시영', 정비구역 지정 절차 본격화
  • 강북 재건축 최대어 '성산시영', 정비구역 지정 절차 본격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르면 내달 중 정비계획안 주민 공람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함께 계획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위 측은 이르면 내년 초 구역 지정까지 마무리할 전망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0일 서울시와 마포구청,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성산시영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성산시영 예비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마포구청에 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지상 14층, 33개 동, 3710가구인 성산시영은 재건축 사업을 완료하면 지상 35층, 30개 동, 4823가구(공공주택 521가구)로 늘어난다. △49㎡ 701가구 △59㎡ 1399가구 △74㎡ 265가구 △84㎡ 2178가구 △118㎡ 280가구 등이다.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아파트 전경(사진=카카오맵)성산시영 아파트는 지난 2020년 5월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고 최종 통과했다. 이후 주민동의율 72.68%를 확보해 그해 12월 곧바로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성산시영은 택지개발지구로 정비계획안 수립 전에 상위 계획인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성산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용역에 착수했다.성산시영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비구역 지정 절차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병행해서 추진키로 했다. 이미 정비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 등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치면서 지구단위계획안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정비계획안과 관련한 주민공람은 이르면 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김아영 성산시영 예비추진위원장은 “현재 정비계획안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도 준비 중”이라며 “주민설명회를 하려면 열흘 전에 우편 발송을 마쳐야 하는데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우편 발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지구단위계획은 지자체장이 기초조사 등을 통해 계획안을 작성하면 주민공람(14일)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이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내린다. 정비계획안은 구청에 계획안을 접수하면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정비계획안 주민공람(30일), 구의회 의견 청취(60일)를 한 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비구역 지정 고시로 이뤄진다.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을 세우고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들어가면 사업이 늦어진다”며 “지구단위계획 결정 시점에 정비계획도 같이 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아영 위원장은 “올해 연말에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지구단위계획 고시가 나오면 내년 초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주민 동의율을 73%가량 확보한 상황으로 조합 설립까지 큰 무리가 없다. 다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 등을 고려해 내년 6월께 추진위에 이어 조합 설립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21 I 하지나 기자
롯데면세점, 한복 재해석한 직원 유니폼 선봬
  • 롯데면세점, 한복 재해석한 직원 유니폼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면세점은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고객 맞이에 나서며 직원 유니폼을 새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이 기존의 기성복 유니폼에서 벗어나 직원 유니폼을 자체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의 비전인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의 의미를 살려 우아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새 유니폼은 성별과 직무, 계절 등에 따라 총 8개의 착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 전통의 미를 알릴 수 있도록 한복을 재해석해 유니폼 디자인에 적용했다. 옷깃과 소매 등에 한복의 특징을 살리고, 롯데면세점의 비주얼아이덴티티 패턴을 활용해 포인트를 줬다. 유니폼 도입에 앞서 품평회 및 착장테스트 과정을 거쳐 영업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유니폼 특성상 기존 유니폼 대비 신축성이 좋고 구김이 가지 않는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새 유니폼 디자인은 지난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 K-패션’ 오디션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아영 디자이너가 맡았다. 김아영 디자이너는 브랜드 ‘까이에’를 설립한 후 서울과 도쿄, 광저우 등 아시아를 넘어 이탈리아, 파리 등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2022년엔 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한 K-패션 전시회에 초청되기도 했다.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의 비주얼아이덴티티와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신규 유니폼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유니폼이 고객들에겐 신뢰를 주고, 롯데면세점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0.17 I 정병묵 기자
인천시, 24일부터 독서대전…작가와의 만남 등 개최
  • 인천시, 24일부터 독서대전…작가와의 만남 등 개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서점, 문화공간에서 ‘2022 인천 독서대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천에서 2015년 열린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독서 축제이다. 행사 주제는 ‘인천 100년의 향기를 품다’이며 △작가와의 만남 △인천 문화계 인사와 나누는 인천 이야기 △인천 도서관 역사 강연·탐방 △작은도서관·동아리 워크숍 △스탬프 투어 △인천 해양설화그림책 전시 등으로 이뤄진다.첫날인 24일 오전 11시 연수구 송도 해돋이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체험프로그램, 북마켓 부스, 개인참여 텐트책방, 인천 공공도서관 100년 전시 등이 진행된다.25일 오후 4시에는 수필집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저자 정혜윤씨와 소설책 ‘우리를 만나다’의 저자 이경주씨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동구 금곡동 배다리 아트스테이1930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2시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는 ‘인천 도서관, 그 소소한 역사’를 주제로 한 오마이뉴스 백창민 기자의 강연이 있다.27일 오후 2시 중구 중앙동 인더로컬 코워킹스페이스에서는 곽현숙 아벨서점 대표, 김아영 인더로컬 대표, 심혜진 작가, 이종범 스펙타클워크 편집장의 대화를 통해 인천의 멋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인천을 읽어드립니다’ 행사가 열린다.행사 참여는 온라인 사전예약, 현장접수 등의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 공공도서관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도서관과 시민의 거리를 좁힐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9.19 I 이종일 기자
문체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컨셉코리아 뉴욕 SS2023 컬렉션 개최
  • 문체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컨셉코리아 뉴욕 SS2023 컬렉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컨셉코리아가 뉴욕 SS2023 컬렉션을 개최한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뉴욕 패션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인 컨셉코리아는 2010년부터 대한민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21, 2022 시즌에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디지털 패션쇼와 세일즈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컨셉코리아 SS2023은 지난 와 달리 3년 만에 오프라인 패션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뉴욕 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트렌디한 개성과 감각을 지닌 3개 브랜드 △듀오 디자이너 임재혁, 김보나의 비스퍽(BESFXXK) △디자이너 김아영의 까이에(CAHIERS) △디자이너 이성동의 얼킨(ul:kin)이 참여한다.SS2023 컨셉코리아는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로지가 홍보대사로 함께 한다. 로지는 컨셉코리아의 사전 붐업 캠페인과 패션쇼 참석 등 현실과 디지털을 오가며 컨셉코리아와 브랜드를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장르의 마술사로 불리는 비디오 아티스트 장민승 감독과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전시실의 영상 감독인 프랑스 아티스트 장-줄리앙 푸스(Jean-Julien Pous)가 컨셉코리아 PR 캠페인에 함께 했다. 두 아티스트와 탑모델 정소현이 작업한 디지털 아트피스는 패션쇼 인비테이션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뉴욕타임즈스퀘어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한편 컨셉코리아 SS2023의 패션쇼는 9월 13일, 뉴욕 현지 시각 오후 7시, 한국 시각 9월 14일 오전 8시 뉴욕패션위크 사이트 Designer‘s Show& Film 메뉴 또는 NYFW 앱 Runway+Film 메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9.07 I 이윤정 기자
"외벌이 못해!" 더치페이 강요한 남편…아내는 '이혼' 결심
  • "외벌이 못해!" 더치페이 강요한 남편…아내는 '이혼' 결심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남편은 자기 월급으로 저까지 먹여 살릴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지난 22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선 ‘더치페이’를 강요하는 남편과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아내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A씨에 따르면 동갑내기 남편은 결혼을 준비할 때부터 “경제적인 부분에서 모든 것을 똑같이 부담하자”며 “신혼집을 매수하는 비용도 양가 부모님에게 똑같이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남편의 확고한 입장에 A씨는 다소 지나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원래 이성적인 남편이니 그럴 수 있다며 넘겼다.하지만 결혼 후 무엇이든 똑같이 부담하자는 남편의 태도는 더욱 심해졌고, 급기야 남편은 A씨에게 “생활비 통장에 매달 150만원을 꼭 입금하라”며 그 돈으로 생활비와 공과금을 지출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프리픽)남편은 A씨의 입금이 단 하루라도 늦어지면 독촉을 했고, 한 번은 A씨가 돈이 부족해 100만원만 입금하겠다고 하자 “그럼 다음 달에 200만원을 반드시 입금하라”고 요구할 정도였다.이후 A씨의 남편이 승진을 해 A씨보다 연봉이 높아지자 “내가 돈을 더 벌고 추가로 돈을 더 쓰니 집안일을 (A씨가)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그러던 중 A씨는 근무하던 직장에서 구조조정을 이유로 희망퇴직을 권유받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남편은 “절대 외벌이를 할 수 없다. 꼭 돈을 벌어야 한다”면서 A씨에게 화를 냈다.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은 A씨는 “남편은 자기 월급으로 저까지 먹여 살릴 생각은 없다는 말까지 한다. 정말 모든 정이 떨어지더라”라며 “만약 제가 몸이 아프거나 하면 남편은 뒤돌아보지 않고 저를 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더 이상 이런 사람을 믿고 함께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하기로 결정했고, A씨는 “남편은 신혼집을 똑같이 부담했으니 반씩 나누자고 하지만 각자 금융재산은 절대 나눌 수 없다고 하는데 재산 분할은 어떻게 되느냐”면서 조언을 구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프리픽)김아영 변호사는 “재산 분할 대상은 원칙적으로 혼인 중에 모은 부부 공동의 재산으로 공동의 재산이 반드시 공동명의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협의나 조정 단계에서 이혼을 할 경우 집은 팔아서 각자 2분의 1씩 나누고 차는 남편이 가지고 고가의 가구나 전자제품은 아내가 가져가는 등 유연하게 나눌 수 있지만, 판결의 경우 가액으로 계산해 일괄적인 기여도로 나누게 된다. 대출이나 생활비 대출 자금 등 공동의 채무를 빼고 순수한 부부의 자산을 각자의 기여도로 분할한다.A씨의 경우 신혼집의 가액, 남편의 예금, 아내의 예금, 각자의 금융자산으로 투자했던 주식. 보험해약 예상 환급금 등의 금융자산을 모두 더한 후 기여도대로 나누어서 가져가게 된다.끝으로 김 변호사는 “A씨가 ‘생활비를 네가 더 썼으니 가사는 네가 더 해라’는 남편의 요구대로 생활했다면 재산 분할 시 가사 노동 부분이 더 참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08.25 I 권혜미 기자
롯데콘서트홀, 내달 4일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
  • 롯데콘서트홀, 내달 4일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롯데콘서트홀은 키즈 콘서트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을 다음달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롯데콘서트홀 키즈 콘서트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 공연 장면. (사진=롯데콘서트홀)‘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은 콩순히, 시크릿 쥬쥬, 또봇 태양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클래식 공연이다. 지난 5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했고, 이번에 대면공연으로 아이들과 만난다.콩순이는 오르골 속 잃어버린 음악을 찾아 떠나고, 이 과정에서 시크릿 쥬쥬의 도움을 받아 어린 시절의 모차르트를 만나며 특별한 음악여행을 떠난다. 콩순이는 모차르트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고, 직접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경험을 해보며, 시크릿 쥬쥬, 또봇 태양이와 함께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콩순이 리듬송, 시크릿 쥬쥬의 대표곡, ‘우주최강 또봇 V’ 주제가 외에도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모차르트 ‘터키 행진곡’과 ‘작은별 변주곡’,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등 친숙하면서도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극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 아이들이 클래식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콩순이 역에 배우 김아영, 쥬쥬 역에 배우 정혜인, 태양 역이 황자람, 모차르트 역에 배우 최윤우가 출연한다. 지휘는 문진탁, 연주는 앙상블 같음이 맡는다.티켓 가격 6만~12만원. 24개월 이상(2020년 9월 4일 이전 출생) 입장 가능하다.
2022.08.19 I 장병호 기자
새마을금고, 우간다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파
  • 새마을금고, 우간다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협력국 대상 최초로 우간다 봉골레패리시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시스템 론칭 행사를 지난 4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새마을금고 및 우간다 현지 관계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시스템 론칭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론칭 행사에는 김아영 참사관(주 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김태영 우간다 코이카 사무소장, 무기샤 패트릭 미티야나주 주지사, 음파키비 로버트 무역산업협동조합부 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간다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 새마을금고의 발전경험이 우간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빈곤감소와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는 자랑스런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 사례는 금융기관과 정부, 지역사회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개발의 모범사례라는 평가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단순히 기존의 금융시스템을 바꾸는 기술적 변화가 아닌, 금융소외 계층을 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사회적 가치에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영정보시스템(MIS) 도입을 통한 회계 투명성 개선은 물론 모바일뱅킹을 통한 저축 및 대출서비스까지 가능하게 됐다. USSD 코드를 통해 손쉽게 모바일 머니와 연계가 가능하고, 통장 잔액도 확인할 수 있다. POS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는 파출수납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됐다.우간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 10월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약 8600명의 회원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으로 농촌 지역사회내에서 선순환하는 자금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면서 “우간다 내 관계기관들과 협력강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ODA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2.08.05 I 정두리 기자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1급 멸종위기종 장수하늘소 발견
  •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1급 멸종위기종 장수하늘소 발견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I급인 장수하늘소의 서식을 9년 연속 확인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18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수컷 장수하늘소 2개체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8일 발견된 수컷 장수하늘소.(사진=국립수목원 제공)1개체는 국립수목원 내 비개방 지역의 고사목에서 우화했고 하나는 광릉숲 인근 점포의 불빛에 유인돼 날아온 것을 확인한 주민의 제보로 발견했다.2014년 이후 매년 국립수목원에서 장수하늘소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수컷 개체는 인공사육을 통해 확보한 암컷 개체들과 짝짓기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2017년부터 확보한 야생 개체들로부터 알을 받아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발전시키고 생물학적 특성과 복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장수하늘소 연구를 진행중인 김아영 연구사는 “광릉숲에서 매년 꾸준히 장수하늘소가 발견되는 것은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개체군을 유지해 향후 서식지 외 복원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27 I 정재훈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 폴란드 관객 울렸다
  • 뮤지컬 '마리 퀴리', 폴란드 관객 울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가 주인공 마리 퀴리의 실제 고향인 폴란드에서 갈라 콘서트 등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11일 전했다.지난 4일 폴란드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야외 전용 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 퀴리’ 갈라 콘서트. (사진=라이브)이번 행사는 바르사뱌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했다. 갈라 콘서트 외에 공연 실황 영상 상영회, 마리 퀴리 박물관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폴란드 현지 관객과 만났다.지난 2일(현지시간)엔 마리 퀴리의 생가를 개조한 폴란드 마리 퀴리 박물관에서는 미니 콘서트와 토크쇼, 발코니 콘서트 등이 열렸다. 마리 퀴리의 후손과 주폴란드 대사, 폴란드 마리 퀴리 박물관장, 프랑스 마리 퀴리 박물관장 등 50여 명의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리 퀴리’에서 마리 퀴리 역을 맡았던 배우 김소향과 안느 역의 배우 이봄소리가 ‘또 다른 이름’ ‘그댄 내게 별’ 등의 넘버를 선보였다.이 자리에서 마리 퀴리의 후손 한나 카레제프스카는 “지난해 11월 키노테카 극장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의 공연 실황 영상을 봤다. 아름답고, 놀랍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연이었다”며 “오늘 이 곳에서 만나게 돼 무척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향은 “이 공간에 마리 퀴리와 함께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너무 떨리고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같은 날 저녁엔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야외 전용 극장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실황 상영회가 열렸다. 현장에서 배우 김아영은 “한국에서 공연을 준비하면서 꼭 폴란드에 가서 공연하고 싶다고 모두가 말했었다”며 “그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2일 폴란드 마리 퀴리 박물관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 퀴리’ 미니 콘서트, 토크쇼, 발코니 콘서트. (사진=라이브)이어 4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야외 전용 극장에서 ‘마리 퀴리’ 갈라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 직전 진행한 창작진 간담회에서 프로듀서 강병원은 “초연부터 배우, 스태프들이 폴란드가서 공연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며 “지금 이 순간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폴란드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연을 만들자고 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작가 천세은은 “작품을 쓰는 동안 ‘나의 방향이 당신의 의도에 어긋나지 않을까요?’라고 마리 퀴리에게 수없이 질문했다”며 “여기 와서 처음으로 ‘잘 하고 있어.’라는 마리 퀴리의 답을 들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갈라 콘서트는 폴란드 출신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활동 중인 하드리안 필립 타벵츠키의 지휘 아래 현지 7인조 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맞췄다. 김소향, 김히어라, 이봄소리, 양승리, 김아영, 송상훈, 이찬렬 등이 출연해 뮤지컬 넘버 12곡을 한국어로 불렀다. 하드리안 필립 타벵츠 음악감독은 “한국이라는 먼 나라의 음악을 함께 연주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능했고, 결국 성공했다. 너무나 아름다운 협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은 올해 22회를 맞은 폴란드 대표 문화 예술 축제다. 올해는 유럽 이외 국가로는 최초로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뮤지컬 ‘마리 퀴리’를 공식 초청했다. 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의 결실을 초석으로 한국 뮤지컬의 유럽 진출 가능성과 뮤지컬 ‘마리 퀴리’의 폴란드 공연 개최에 대한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7.11 I 장병호 기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뮤지컬로…이장우·임혜영 등 캐스팅
  •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뮤지컬로…이장우·임혜영 등 캐스팅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현빈·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공연제작사 팝뮤직·T2N미디어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캐스팅을 6일 공개했다.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캐스팅. (사진=팝뮤직, T2N미디어)‘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는 장교 리정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 드라마는 2020년 방영돼 최종회 평균 21.7%, 최고 2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뮤지컬로 제작되는 이번 ‘사랑의 불시착’은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물로 관객과 만난다. 기획단계부터 해외 투어를 염두에 둬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한류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리정혁 역에는 배우 민우혁·이규형·이장우, 윤세리 역에는 배우 임혜영·김려원·나하나가 캐스팅 됐다. 윤세리와 결혼할 뻔한 영국 국적의 사업가 구승준 역으로는 테이·이이경·한승윤, 리정혁의 약혼녀 서단 역으로는 송주희·김이후·우주소녀 유연정이 출연한다.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 역에는 허규·안세하, 5중대 특무상사 표치수 역에는 최호중이 캐스팅됐다. 대좌의 아내이자 장교 사택 단지의 실세인 마영애 역으로는 윤사봉·임강희가 출연한다. 이들 외에도 김원빈, 윤은오, 송광일, 조현우, 김아영, 권보미, 박지은, 이호진, 송효원, 구담, 김지원, 유성재, 김명주, 정예주, 김단아 등이 출연한다. 윤은오는 구승준 역 커버도 함께 맡는다.연출가 박지혜,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상훈, 안무가 이현정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2022.07.06 I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 폴란드서 갈라 콘서트 연다
  •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 폴란드서 갈라 콘서트 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가 다음달 폴란드 관객과 만나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마리 퀴리’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폴란드 유명 음악 페스티벌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고 30일 밝혔다.뮤지컬 ‘마리 퀴리’가 공식 초청 받은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포스터(왼쪽), ‘마리 퀴리’ 출연 배우들. (사진=주폴란드한국문화원, 라이브)‘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은 올해 22회를 맞는 예술축제다. 7월 한 달 동안 폴란드에서 열린다. 라이브 콘서트, 오페라, 발레 등의 공연이 함께 열린다. 2008년부터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등 유럽연합 의장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상호 문화교류를 추진해왔다.올해는 처음으로 유럽 이외의 국가인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마리 퀴리’를 공식 초청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주폴란드한국문화원 측은 “지난해 11월 폴란드 현지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실황 상영회 개최 및 마리 퀴리 박물관 한국코너 개관 이후 일반관객, 공연예술 관계자, 현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확인했다”며 “추가 상영 및 공연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져 이번 축제에 ‘마리 퀴리’를 공식 초청하게 됐다”고 전했다.‘마리 퀴리’는 이번 축제에서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다음달 4일 폴란드 대표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의 야외 전용 공연장에서 약 1시간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초·재연부터 마리 퀴리 역을 맡은 배우 김소향을 비롯해 김히어라, 이봄소리, 양승리, 김아영, 송상훈, 이찬렬 등이 출연해 뮤지컬 넘버 12곡을 한국어로 부른다. 폴란드 출신 뮤지컬 음악감독·피아니스트·작곡가 하드리안 필립 타벵츠키의 지휘 아래 7인조 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맞춘다. 강은영 주폴란드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한국과 폴란드의 협연은 양국민이 사랑하는 인물 마리 퀴리를 문화적으로 기념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갈라 콘서트 외에도 ‘마리 퀴리’ 상영회 및 무대인사, 마리 퀴리 박물관 내 미니 콘서트, 마리 퀴리 후손과의 만남, 미니 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강병원 프로듀서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K-콘텐츠의 한 장르로서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줄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마리 퀴리’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지난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연출상·극본상·음악상·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2022.06.30 I 장병호 기자
김건희 여사 “K팝·K-패션·K-뷰티 등 확산 위해 힘써달라”
  • 김건희 여사 “K팝·K-패션·K-뷰티 등 확산 위해 힘써달라”
  • [마드리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국민의 관심이 K팝, K-패션, K-뷰티, 한식과 같이 우리 삶과 관련한 모든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K-패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스페인에서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40분경부터 40분가량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국문화에 대한 홍보 노력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문화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김 여사의 방문은 2011년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이래 대통령 부인으로서는 첫 방문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는 게 대변인실의 설명이다.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시, 공연, 강좌, 영화 상영회,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연간 60여 건의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문화원에서는 김아영 디자이너 초청전 ‘전통이 새로움을 입다’를 포함해 제1회 K-패션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 여사는 이 전시회를 관람하며 ‘인견’이 훌륭한 소재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의류 소재의 가치가 남다르다”며 “대한민국의 문화는 크리에티브하게 확장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한국 패션을 알리기 위한 전시가 진행돼 무척 반갑다”며 “K-패션이 스페인 패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잘 홍보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스페인의 작은 도시에서도 한류 행사 요청이 올 정도로 한국의 건축, 영화, 음악, 언어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에 김건희 여사는 “안토니오 가우디를 배출한 국가에서 우리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여러분 모두가 애국자”라고 격려했다.이어 “여기 계신 분들이 얼마만큼 한국을 더 홍보하고 알리는 데 자부심을 가지는 지를 제가 잘 느낄 수가 있겠다”며 “노력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 여사는 이날 먼 타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한국문화원 활성화 및 지원 방안에 대한 깊은 이야기도 나눴다.
2022.06.29 I 박태진 기자
정비구역 지정 나선 성산시영·목동6단지 '희비'
  • 정비구역 지정 나선 성산시영·목동6단지 '희비'
  • [이데일리 하지나 박종화 기자] 비슷한 시기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마포구 성산시영과 양천구 목동6단지가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성산시영은 지구단위계획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올해 상반기 중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목동6단지는 지구단위계획안 수립이 늦어지면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속도내는 성산시영..“이르면 7~8월 정비구역 지정”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성산시영은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3차 합동자문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계획안은 대략 나왔다”면서 “자문회의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경우 5월 중에는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열람공고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사진=카카오맵)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주민 열람공고가 끝나면 관계 부처 의견 수렴을 거쳐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산시영 아파트는 지난 2020년 5월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고 최종 통과했다. 이후 주민동의율 72.68%를 확보해 그해 12월 곧바로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성산시영 아파트의 경우 택지개발지구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필요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성산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다만 서울시 측은 정비구역 지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지구단위계획안과 정비구역 지정을 투트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정비계획안의 경우 열람공고 30일,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지구단위계획안과 정비구역 지정이 비슷한 시기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아영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장은 “지구단위계획안 공람 이후에 재건축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위한 주민 설명회와 주민공람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비구역 지정 고시는 이르면 7~8월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6년 준공된 성산시영은 3710가구 규모에 이른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4800여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비계획 먼저” 목동6단지, 지구단위계획 ‘발목’양천구 목동 6단지도 최근 서울시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목동 6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현재 1362가구에서 최고 35층 2298가구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목동6단지는 1~14단지에 이르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중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아파트다.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2020년 6월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다만 지구단위계획(도시 내 특정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ㆍ개발하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계획)이 변수다. 서울시와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체를 아우르는 ‘목동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통상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정비사업장에선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 후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상위계획인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정비계획이 바뀔 수 있어서다.하지만 지구단위계획안 수립이 지연되고 있다. 2016년 변경 절차에 들어가 2018년 초안까지 공개됐지만 지금까지 변경안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목동 6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는 더 이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 신시가지 6단지’ 아파트.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18년 공람된 지구단위계획 초안을 바탕으로 정비계획을 만들고 정비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 그 내용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하면 된다는 게 이들 생각이다. 신종섭 목동 6단지 재건축준비위원장은 “시간 단축을 위해서 정비계획을 먼저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지구단위계획 확정 후 정비계획을 수립하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을 서울시에서도 수긍했다”고 말했다.이런 바람이 현실화할지는 불투명하다. 재건축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재건축발(發) 집값 상승은 부담스러워하는 게 최근 서울시 분위기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유다. 더구나 새 정부에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면 목동 신시가지 내 다른 단지도 안전진단을 통과,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할 공산이 크다.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의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동산 상황이나 아파트 노후 정도를 감안해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8 I 하지나 기자
'강북 대장주' 성산시영 재건축 잰걸음..지구단위계획 임박
  • '강북 대장주' 성산시영 재건축 잰걸음..지구단위계획 임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강북 재건축 대장주로 손꼽히는 마포 성산시영 아파트의 지구단위계획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르면 다음달 중 주민공람이 이뤄질 전망으로 정비구역 지정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성산시영은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3차 합동자문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계획안이 대략 나왔다”면서 “자문회의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경우 5월 중에는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열람공고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포구 성산시영 이파트 전경(사진=카카오맵)주민 열람공고가 끝나면 관계 부처 의견 수렴을 거쳐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산시영 아파트는 지난 2020년 5월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고 최종 통과했다. 이후 주민동의율 72.68%를 확보해 그해 12월 곧바로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성산시영 아파트의 경우 택지개발지구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필요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성산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다만 서울시 측은 정비구역 지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지구단위계획안과 정비구역 지정을 투트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은 상위 계획인 지구단위계획을 반영해야 하지만 지구단위계획 수립 후 정비구역을 지정할 경우 다소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서울시 측은 정비계획안의 경우 열람공고 30일,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지구단위계획안과 정비구역 지정이 비슷한 시기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아영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지구단위 공람 이후에 재건축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위한 주민 설명회와 주민공람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비구역 지정 고시는 이르면 7~8월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6년 준공된 성산시영은 3710가구 규모에 이른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4800여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2.04.28 I 하지나 기자
네이버 제2사옥, 세계최초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받아
  • 네이버 제2사옥, 세계최초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받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오른쪽) 옆에 들어설 제2사옥(왼쪽) 조감도.사단법인 스마트도시협회(회장 신경철)는 2022년 4월 11일 협회 사무실(서울 용산구)에서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등급을 수여한 ‘네이버 1784(네이버 제2사옥 이름)’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증기기관 발명한 1784를 본따 이름 지어네이버 제2사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 옆에 들어서는 신사옥이다. 디지털트윈(현실의 사물·장소를 복제한 가상세계) 기술 ‘아크버스’, 브레인리스(뇌를 장착하지 않고 클라우드에 두는)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업계 최초로 5G특화망(이음5G)도 구축했다.1784는 제2사옥의 주소(1784~4번지)에서 유례했는데,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수공업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기계가 물건을 생산하는‘기계화’시대가 열린 1784년을 기념해 제2사옥의 이름으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스마트도시협회의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은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 세미나와 국회 세미나(조응천 국회의원실2021.6.28.)를 통해 공론화됐으며, 건물 내 로봇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도시협회 사설인증…네이버 첫 도전이번 인증은 스마트도시협회의 사설인증으로 실시됐다. 진화 단계에 있는 인증지표를 실제 건축물에 적용하여 평가함으로써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이 향후 국가 공인인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평가에 활용된 인증지표는 건축·시설 설계, 네트워크 및 시스템, 건축 운영 관리, 로봇 지원 및 기타 서비스 4개 부문, 25개 평가 범주(필수/부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수 범주를 모두 만족한 건축물의 경우 평가를 통해 획득한 점수에 따라 최우수/우수/일반 등급이 부여된다.올해 처음 실시된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에는 네이버 1784가 최초로 도전하였으며, 2022년 4월 6일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건축, 정보통신, 로봇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해당 건축물은 네트워크 및 시스템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특히 로봇이 인식하는 정밀지도와 측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건축·시설 설계 및 운영관리 측면에서 로봇을 위한 이송 중 출도착지의 유효폭이 확보되고 있으며 이동형 서비스 로봇의 승강기 이동 지원 서비스를 잘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지표의 개발에는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 윤동근 교수를 비롯한 건축 전문가들과 서울대학교 이동준 교수, 김아영 교수 등 로봇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인증지표 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은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는 “이번 인증은 우리나라에서 세계최초로 지표를 개발하여 시도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국가공인 인증체계를 확립하고, 세계적인 인증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인증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전달한 스마트도시협회 황귀현 전무이사는 “로봇 친화형 건축물 사설인증의 첫 사례로 네이버 1784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을 축하하며, 로봇 친화형 건축물의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1 I 김현아 기자
교육부 ‘대학 창업교육 가이드’ 배포
  • 교육부 ‘대학 창업교육 가이드’ 배포
  •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대학 창업교육 가이드를 제작, 대학과 공유한다. 교육부는 ‘2022 대학 창업 운영 안내서(가이드)’를 전국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교육부가 배포하는 가이드는 대학에서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교직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 대학 창업 지원 기반 구축부터 창업교육까지 창업단계별 지원 방법을 담고 있다. 타 대학의 창업지원 우수사례를 엿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창업교육 내용 외에도 온라인 창업교육 우수사례를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창업에 대한 새로운 학사제도도 담았다. 최근 교육부는 창업휴학 허용기간을 대학 자율로 결정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최대 2년(4학기)까지만 창업휴학을 허용했었다. 이밖에도 정부의 창업지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비롯해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운영사례(한양대) △창업전용공간 운영(고려대) △대학원생 창업촉진 사례(한국공학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창업교육 사례(중앙대)도 제시했다.해당 가이드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김아영 교육부 청년교육일자리정책팀장은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에 이번 가이드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가 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창업 환경이 구축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8 I 신하영 기자
세 번째 시즌 뮤지컬 '광주', 이지훈·조휘 등 36명 출연
  • 세 번째 시즌 뮤지컬 '광주', 이지훈·조휘 등 36명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세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뮤지컬 ‘광주’의 캐스팅을 2일 공개했다.뮤지컬 ‘광주’ 캐스팅(사진=라이브)‘광주’는 1980년 광주에서 벌어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선 36명의 배우들이 출연해 40여 년 전 민주화운동 당시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에는 이지훈, 조휘가 캐스팅됐다.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으로 광주의 진실에 눈을 뜨게 되는 박한수 역은 정동화, 신성민이 맡는다.황사음악사를 운영하는 교사로 학생과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으로는 문진아, 김나영이 출연한다. 신념이 투철한 야학교사 문수경 역은 효은, 최지혜가 연기한다.이들 외에도 박시원, 권동호, 이동준, 주민진, 장민수, 김아영, 김은숙, 김태문, 원우준(문성일), 문남권, 이봉준 등이 출연한다. 광주 시민 역으로 강하나, 신진경, 민정아(김민정), 이예지, 서은지, 임상희, 편의대원 역으로 백시호, 전우태, 임동섭, 이재혁, 현익창, 안준혁, 김한결이 함께 한다.‘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의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2022.03.02 I 장병호 기자
  • [인사]교육부
  • ◇일반직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신익현 △부경대 사무국장 이윤홍 △경기도 제2부교육감 한정숙 △충북 부교육감 홍기석 △장관 비서실장 최우성 △예산담당관 조훈희 △대입정책과장 김혜림 △고교교육혁신과장 권지영 △청년교육일자리정책팀장 김아영 △운영지원과 김정원 △부경대 박신영 △고등교육정책실 정민주 황규태 △평생직업교육국 선보영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파견 박상호 △교육안전정보국 정진호◇교육전문직 △교육부 김율리 △한국교원대 조성연 △경상남도교육청 배정철 △교육회복지원과 김현아 최소영 △대변인실 안희철 △학교혁신지원실 안경찬 박남정 김혁연 △교육복지정책국 이윤호 △학생지원국 박윤혁 방희중 △평생직업교육국 이민수 △경인교대 파견 이지은 △중앙교육연수원 이준호 △한국교원대 전동호 △서울특별시교육청 한한우 양장묵 박재원 △인천광역시교육청 양서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조정민 주정훈 강순나 △경기도교육청 김대관 △전라남도교육청 김진철 △국사편찬위원회 이윤하 △대구광역시교육청 김도균 △경기도교육청 이영진 전성원 △대전광역시교육청 이혜심 △울산광역시교육청 이재선 △충청북도교육청 김홍환
2022.02.27 I 신하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