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106건

바람막이 소재 '우븐', 여름철 냉감 의류로 각광
  • 바람막이 소재 '우븐', 여름철 냉감 의류로 각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되면서 아웃도어 업계 역시 이른 여름 대비에 한창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크고 강수량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뜨겁고 습한 여름을 나기 위한 냉감 기능성 소재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냉감 소재로는 ‘우븐’이 주목 받고 있다. 우븐은 주로 아노락, 바람막이 등 아우터에 적용되어온 소재였으나 최근 고프코어 룩의 유행과 함께 트렌디한 셋업 연출이 인기를 끌며 여름철 냉감 의류 소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소재 특유의 시원한 터치감과 쾌적함이 장점이다. 네파 아이스테크쉘 시리즈(사진=네파)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기존의 저지 냉감 소재와 차별화된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처 냉감 컬렉션인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냉감 기능은 물론 자외선 차단 등 여름철 필수 기능을 강화해 출시됐다.접촉 냉감 원사로 몸에 닿는 즉시 시원한 ‘쿨링 테크’, 따가운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 땀에 젖거나 세탁 후에도 금세 상쾌하게 착용 가능한 ‘속건’ 등이 적용됐다. 또한, 스트레치 원단으로 우수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고 나일론 리사이클 100% 원사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가치까지 더했다.대표 제품인 ‘아이스테크쉘 반팔 라운드 티셔츠’는 활용도 높은 기본 아이템으로 함께 출시된 아이스테크쉘 시리즈의 조거 팬츠 및 숏 팬츠와 함께 셋업으로 연출 가능하다. 또한 셋업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액티비티 취향을 고려해 선택해 입을 수 있도록 폴로, 라운드 집업, 패커블 등 토털 라인업으로 구성됐다.노스페이스는 신축성이 좋은 우븐 냉감 소재를 적용한 ‘데이 올라운드 반팔 폴로 티셔츠’를 선보였다.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우븐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과 쾌적함을 유지시켜주어,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은 물론 등산,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폭넓게 착용 가능하다. 패치형 가슴 포켓과 사이드 슬릿 디테일을 더했다.K2는 얼음실로 불리는 신소재인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적용한 ‘코드10’ 아이스웨어 시리즈를 출시하며 우븐 티셔츠 제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냉감 기능으로 기존 냉감 제품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원함과 쾌적함을 제공하며, 코드텐 아이스 우븐 반팔 라운드부터 우븐 폴로, 우븐 원피스, 우븐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블랙야크는 상변환물질, 콜라겐, 유칼립투스, 자일리톨 등 다양한 냉감 소재를 적용한 ‘아이스 레이어’ 시리즈를 선보이며 대표 제품으로 ‘아이스 우븐 라운드티’를 내세웠다. 아이스 우븐 라운드티는 원단 이면에 피부 접촉시 열을 빼앗는 흡열 원리를 이용한 상변환물질(PCM) 냉감 프린트를 더한 아이스터치 우븐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즉각적인 냉감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라운드티 외에도 우븐 폴로와 우븐 아노락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2023.05.13 I 정병묵 기자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라인업 발표…글로벌 활약 예고
  •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라인업 발표…글로벌 활약 예고
  • 드라마 라인업 포스터(사진=에이스토리)예능 라인업 포스터(사진=에이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빅마우스’, ‘SNL 코리아’ 등 흥행작을 쏟아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굳힌 에이스토리가 2023년부터 제작·방영 예정인 콘텐츠 라인업을 9일 공개했다.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성을 지닌 콘텐츠들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유괴의 날’은 정해연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감성 스릴러로 어딘가 어설픈 유괴범 ‘명준’과 시니컬한 11살 천재소녀 ‘로희’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스릴 넘치면서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낸 색다른 작품이다. 주인공 김명준 역에는 윤계상이, 김명준을 쫓는 강력반 형사 박상윤 역에는 ‘더 글로리’의 박성훈이, 최로희 역에는 ‘파친코’로 데뷔하고 ‘유괴의 날’ 오디션에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유나가, 김명준의 전처 서혜은 역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김신록이 열연을 펼친다.또한, 드라마 ‘유괴의 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아 2023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작에 선정됐으며, 올 하반기 국내 채널 ENA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되어 그 완성도를 입증할 예정이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국내 최초 씨름 소재 드라마로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사는 왕년의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람 냄새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김백두 역에 장동윤, 오유경 역에 이주명, 주미란 역에 김보라, 곽진수 역에 이재준, 조석희 역에 이주승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기에 지난해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모범가족’을 비롯해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진우 감독과 참신한 필력을 갖춘 원유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최근 대본 리딩과 테스트 촬영을 마치고 5월 중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고, 올해 말 글로벌 OTT 플랫폼 등에서 방영 예정이다.그 외에도 하반기에는 교통 범죄 수사극 ‘크래시(Crash)’가 제작될 예정이다. ‘크래시’는 카이스트 출신의 합리적 개인주의자 차연호와 냉철한 판단력과 따뜻한 감수성을 겸비한 교통조사계 에이스 민소희가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로 위 범죄 추적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현실에 기반한 범죄 수사극이지만 심각하지도, 무겁지도, 지루하지도 않는 리드미컬한 스토리 구성이 주된 재료가 될 예정이다. ‘모범택시 시즌1’에서 스타일리시한 카액션과 통쾌한 복수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준우 감독이 크래시를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더해 돌아왔다. 현재 출연진들을 활발히 캐스팅 중에 있다.하반기 제작이 시작될 또다른 작품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극 ‘수성궁 밀회록’ 이다. ‘운영전’ 또는 ‘수성궁 몽유록’ 이라고도 불리는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글쟁이’ 궁녀 운영과 ‘애독자’ 세자 향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비밀의 기록을 담았다. 연출에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와 ‘사의 찬미’를 맡았던 박수진 감독이, 대본에는 2020 콘텐츠진흥원 신진작가프로젝트에서 발굴한 이은미 작가가 함께할 예정이고, 조만간 확정된 캐스팅과 플랫폼을 발표할 계획이다.2024년에 창사 20주년을 맞는 에이스토리는, ‘굿닥터’와 ‘빈센조’, ‘열혈사제’ 등의 대본을 집필한 최고의 작가 박재범의 신작인, 근미래의 통일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사이버 펑크 액션 드라마 ‘무당(가제)’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무당(가제)’은 에이스토리의 차기 텐트폴 드라마로 기획부터 시즌제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제작되며 최소 3개 시즌을 공개할 예정이며, 드라마 기획단계에서부터 게임,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AI, NFT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와 함께 추진하여 견고한 ‘무당(가제)’ 유니버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에이스토리는, 2022년 명실상부 최고의 K드라마로 넷플릭스 글로벌 탑텐 순위에 21주 연속 랭크됐으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을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제작사인 EMK와 기획 중이다. 또한, 글로벌 10여개국으로부터 리메이크 제안을 받아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수의 국가들과 활발히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들이 성사되면 여러 국가 버전의 ‘우영우’를 국내 팬들을 비롯해 약 30억명이 가시청권에 들게 되어 한국 드라마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리메이크되는 기록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2019년 공개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IP를 활용한 액션게임 ‘킹덤: 왕가의 피’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1년 ‘SNL 코리아’를 통해 예능 분야로 제작 분야를 확대한 에이스토리는, 2023년에는 그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휴먼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한 이야기Y’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이 여성 탐험가 김영미(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장의 남극 탐험기를 다룬 작품으로, 올 하반기에 국내외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지난 1월 ‘장근석’을 마지막 호스트로 시즌3을 마무리한 ‘SNL 코리아’의 4번째 시즌이 2023년 7월중 OTT 쿠팡플레이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활발히 기획 및 호스트 섭외를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MZ 오피스’ 코너에서 맑은 눈의 광인을 연기한 김아영 등 새로운 스타 캐릭터를 발굴하는 등 매주 화제의 중심에 섰던 SNL의 다음 시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SNL 코리아’ 제작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중인 시즌제 버라이어티 쇼인 ‘아이돌쇼(가제)’는 올해 제작 시작을 목표로 현재 기획을 마무리하고 있다. ‘아이돌쇼(가제)’는 아이돌이 화려한 무대는 물론이고, 콩트, 코미디, 패러디, 뮤지컬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며 팬들이 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종합 코미디 및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K-POP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만큼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청자를 타겟으로 하여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 편성을 협의 중이며, 최고의 화제성과 새로운 재미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글로벌향 자체 IP 버라이어티 쇼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의 기대작인,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뉴트로 시트콤으로, 낭만과 무법, 희망과 무질서가 혼재된 그때 그 시절을 살아가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극한직업’, ‘나쁜엄마’에 참여한 배세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여 현재 대본작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
2023.05.09 I 김가영 기자
보잉, 부품 공급차질로 항공기 생산·인도 지연 예고…주가 ‘뚝’(영상)
  • 보잉, 부품 공급차질로 항공기 생산·인도 지연 예고…주가 ‘뚝’(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만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2%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JP모건과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빅뱅크들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금리상승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 시장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향후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3월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1% 감소하며 충격을 줬다. 여기에 미시간대가 집계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 3.6%에서 이달 4.6%로 급등하며 투자심리를 빠르게 냉각시켰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등 인플레가 낮아졌지만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언제든 뒤바뀔 수 있고 식료품 및 에너지를 뺀 근원 물가가 완고히 높다는 점에서 인플레 압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주에는 찰스슈왑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주요 은행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또 넷플릭스, 존슨앤존슨, 테슬라, IBM, P&G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보잉(BA, 201.71 ▼5.6%) 글로벌 항공기 제조 기업 보잉 주가가 6%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품공급 업체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SPR, ▼21%)의 부품 결함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737맥스’ 등 주요 항공기의 생산 및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이번 부품결함은 비행 안전 문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제 해결에 장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항공기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블랙록(BLK, 691.33 ▲3.1%)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수익성 개선 효과다.블랙록은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42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2억6000만달러에 조금 미흡했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93달러로 예상치 7.7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블랙록 운용자산은 9조9000억달러로 전년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는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면서도 “높은 인플레이션 및 높은 금리 수준이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위험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털란트(CTLT, 46.32 ▼26.8%)의약품 위탁생산(CDMO)업체 캐털란트 주가가 27% 가까운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캐털란트는 3개 주요 생산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해 생산속도가 떨어지고 높은 비용을 부담하게 돼 3분기 이익은 물론 4분기 및 연간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번 문제는 규제당국이 생산시설에 대한 운영개선을 지시, 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털란트는 내달 9일 2023회계연도 3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VF코퍼레이션(VFC, 22.48 ▲3.0%)반스,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이스트팩 등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의류업체 VF코퍼레이션 주가가 3% 올랐다. 월가의 호평 영향이다.이날 골드만삭스는 VFC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6달러에서 27달러로 높였다. 글드만삭스는 “VFC 주가가 상승 전환의 변곡점에 있다”며 “신제품 혁신과 중국 경제 재개, 강력한 관리 전략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VFC는 재고관리 및 비용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부채를 축소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023.04.17 I 유재희 기자
갤러리아 광교, 오픈 3주년 신규 브랜드 입점.. 겐조 등 세일행사도
  • 갤러리아 광교, 오픈 3주년 신규 브랜드 입점.. 겐조 등 세일행사도
  • 갤리러아백화점 광교점 전경.(사진=갤러리아 광교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오픈 3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세일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노티드’ ‘연리희재’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식품관에 선보이며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갤러리아 광교점은 통 로메인 샐러드와 프레첼 빵을 구워 판매하는 ‘핑크레빗’ 을 입점시키며 인기를 이어나 갈 예정이다.봄을 맞이해 패션의류 브랜드 또한 새롭게 선보인다. 해외 유명브랜드 ‘이브살로몬’ 이 오는 4월 4일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또 갤러리아 광교점 파사쥬에 3월 24일에 오픈한 에잇세컨즈는 인기봄상품 특가행사를 진행하고 리유저블백과 멤버쉽고객 1만 원 쇼핑쿠폰을 4월 2일까지 증정한다.3월 31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는 겐조(20~30%), 산드로(20%) 등이 참여하는 유명브랜드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캠핑시즌을 맞이해 신규 개장한 비잉베이지, 노스페이스 매장에서는 사은품을 증정한다갤러리아 광교점 식품관에서는 한우채끝 20%, 흑모화우 30% 할인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끝으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3월31일부터 4월2일 30·60·100·200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5·3·5·10만 원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적립금)적립행사를 진행한다.
2023.03.30 I 황영민 기자
영원무역, 보유현금 기반 주주가치 제고·투자확대 시 리레이팅 가능-NH
  • 영원무역, 보유현금 기반 주주가치 제고·투자확대 시 리레이팅 가능-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영원무역에 대해 현 주가 이익 규모를 감안하면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영원무역(111770)의 전장 종가는 4만5300원이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이 안정적인 보유 현금을 기반으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투자 확대 등이 동반된다면 리레이팅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원무역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351억3700만원으로 전년대비 88.7% 증가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046억1800만원으로 39.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425억4000만원으로 122.1%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03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 66% 늘어난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성적표를 받았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스캇(SCOTT)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대 성장하며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그는 “OEM은 주요 고객사인 VF 코프의 ‘노스페이스’가 브랜드력 재상승으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룰루레몬은 마진 압박에도 불구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비수기임에도 봄·여름 시즌 오더가 의미 있게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스캇은 4분기(유럽기준 3분기, 7~9월) 자전거 판매 성수기 시즌인 데다가 공급망 개선, 판가 인상 등으로 전사 영업이익률이 19.9%를 달성했다.그는 “2022년 말 미국 의류·액세서리류 재고 레벨은 2019년 수준까지 하락했고, 최근 바이어의 재고 슬림화로 전방 상황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기존 2023년 달러기준 오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스캇 마진과 오더 볼륨의 지속가능성, 미국 소비 지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잔존하기 때문에 1분기 전후로 연간 오더 흐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영원무역은 보통주 1주당 153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2%, 배당금총액은 671억1500만원이다.
2023.03.09 I 양지윤 기자
효성티앤씨,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친환경 섬유 전시
  • 효성티앤씨,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친환경 섬유 전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효성티앤씨(298020)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 산업 전시회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서 친환경 섬유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스판덱스 존 △친환경 나일론 존 △노스페이스 콜라보레이션 존 등 친환경을 테마로 한 부스를 운영하고 리사이클 섬유와 바이오 섬유가 적용된 다양한 패션 제품들과 원단을 전시한다.친환경 스판덱스 존에서는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와 100% 재생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리젠’으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 패션디자인센터(FDC)는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와 크레오라 리젠으로 직접 제작한 아우터, 이너웨어 등을 소개한다.친환경 나일론 존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젠오션 나일론 섬유와 고강력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리젠 로빅, 리젠오션 로빅으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리젠 로빅이 적용된 세계적인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 미스터리랜치 등의 백팩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특히 노스페이스와의 협업이 이목을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콜라보레이션 존에서는 효성티앤씨의 대표 친환경 섬유 리젠코리아로 만든 노스페이스의 티셔츠와 스웻셔츠, 스웻팬츠 등 30여벌의 친환경 패션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리젠코리아는 효성티앤씨가 국내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다.효성티앤씨는 이번 PID에서 역대 최다인 18개의 협력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꾸렸다. 효성티앤씨는 전시 부스 내 협력사에게 원단, 제품 전시 공간과 영업·상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리사이클 섬유를 포함해 바이오·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서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패션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2.24 I 김은경 기자
'누구 없소' CEO 구인난 시달리는 美 유통업계
  • '누구 없소' CEO 구인난 시달리는 美 유통업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 유통업계가 최고경영자(CEO)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미국 뉴욕시의 쇼핑몰.(사진=AFP)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국 유통업계에서 임원진의 퇴사가 잇따르면서 전문가가 부족한 업계의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드헌팅 회사 헤이드릭앤드스트러글스에 따르면 지난해 포천 10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 유통회사 91곳 중 10%가 넘는 11곳에서 CEO가 자리를 떠났다.이 가운데 두 곳은 아직 후임자를 인선하지 못했다. 의류 회사 갭(GAP)은 지난해 7월 실적 부진을 이유로 소니아 싱갈 CEO가 사임한 후 반년 넘게 새 CEO를 못 찾고 있다. 의류회사 노스페이스와 반스의 모기업인 VF코퍼레이션도 지난해 말 스티브 렌들 CEO가 물러난 후 두 달째 CEO 자리가 공석이다. 그러잖아도 최근 유통업계는 온라인 쇼핑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차였다.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회사를 떠나는 CEO는 늘어나는데 후임자를 찾긴 어려워졌다. 컨설팅 회사 앨릭스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바숙 전무는 “현재 유통업계의 리더십 문제는 사상 최악 수준”이라고 말했다.인재에 대한 투자 부족은 상황을 악화시키는 또 다른 요인이다. 과거 미국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선 유망 직원을 대상으로 임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런 교육 프로그램은 유통업계가 인재를 영입·교육하고 나아가 차기 CEO를 발탁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후 유통업계 경영사정이 악화하면서 이런 교육 프로그램은 상당수 사라졌다.고가 의류회사 인터믹스에서 부사장을 지낸 론 서스턴은 “지난 20년간 투자에 인색했던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통업계가 본사에서 중책을 맡을 수 있는 직원을 길러내기 위해선 회사가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인사 컨설팅 회사인 코터인터내셜널의 최고영업책임자(CCO)인 캐시 거슈는 “유통업계가 능력있는 인재를 키워내거나 영입하지 못하면 산업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일을 겪을 것”이라고 NYT에 전했다.
2023.02.17 I 박종화 기자
무신사 키즈, '1주년 파티' 캠페인 진행
  • 무신사 키즈, '1주년 파티'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드 패션 편집숍 ‘무신사 키즈’가 론칭 1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연다.무신사 키즈 1주년 파티 캠페인지난해 2월에 런칭한 무신사 키즈는 1주년을 맞이한 15일부터 3월 1일까지 첫 번째 생일 파티 콘셉트로 ‘무신사 키즈 1주년 파티’ 캠페인을 시작한다.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모델 이현이, 패션 크리에이터 수사샤와 미스터카멜이 참여한 셀럽 패밀리룩 화보도 공개한다.화보 공개와 함께 무신사 키즈는 100여 개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신사 키즈를 방문한 고객에게 전원에게 스페셜 키즈 쿠폰팩을 제공한다. 또 봄 시즌 신상품 특가, 매일 11시에 오픈하는 핫딜, 단 7일간 진행되는 위클리 특가 등의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무신사 키즈 첫 돌을 기념해 순금 토끼 돌 반지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무신사 키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20여 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토토베베 △베베테일러 △비아셉템버 △젤리멜로 △히로 등 3040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무신사 스토어 인기 브랜드의 키즈 라인으로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노스페이스 키즈 △엠엘비 키즈 △캉골 키즈 △커버낫 키즈 등의 단독 및 한정 발매 상품을 만날 수 있다.무신사 키즈 1주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스토어 앱에서 오전 11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3.02.15 I 박미애 기자
노스페이스 김영미 대장 ‘단독 남극점 완주’..아시아 여성 최초
  • 노스페이스 김영미 대장 ‘단독 남극점 완주’..아시아 여성 최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소속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42,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단독 남극점 완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국내 최초다. 노스페이스 소소 탐험가 김영미 대장. (사진=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 20분(칠레 현지시각) 허큘리스 인렛을 출발해 지난 16일 오후 8시 57분(칠레 현지시각)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착했다. 김영미 대장은 총 50일 11시간 37분 동안 중간보급 및 운송수단의 도움 없이, 온전히 혼자만의 힘으로 1185km를 걸으면서 대한민국 탐험사에도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이에 노스페이스는 오는 29일까지 김영미 대장의 쾌거를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노스페이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 한 뒤 김영미 대장 관련 포스팅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달고, 함께 축하하고 싶은 친구를 소환하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김영미 대장이 이번 남극점 탐험에서 입었던 것과 동일한 패딩 재킷과 비니를 각각 5명, 10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한다.김영미 대장 단독 남극점 완주 축하 댓글 이벤트. (사진=영원아웃도어)김영미 대장은 금번 단독 남극점 완주 외에도 국내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 암푸 1봉 세계 초등정과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단독 종단 등 수많은 업적을 이룩하면서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왔다. 지난 2020년에는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국내 탐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긴 김영미 대장의 단독 남극점 완주를 축하하고 멈추지 않는 탐험의 여정이 앞으로도 항상 안전하고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지향할 수 있길 기원하면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탐험가들과 선수들이 맹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 아래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창단해 이번 ‘단독 남극점 완주’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을 비롯해 최근 개최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한 박희용 및 신운선 선수와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및 천종원 선수 등 다수의 탐험가들과 선수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2023.01.20 I 백주아 기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MZ아이콘 전소미 홍보대사로 발탁
  •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MZ아이콘 전소미 홍보대사로 발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소미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홍보대사로 발탁된 전소미 (사진=노스페이스)전소미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의 대표주자이자, 솔로 가수로 작사, 작곡, 안무, 스타일링 등에도 직접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전소미의 힙한 이미지와 트렌디한 매력은 물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보여주는 건강미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방향성과 부합한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 활동을 통해 큰 매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트렌디함과 기능성까지 모두 갖춘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새로운 홍보대사 전소미와 함께 23 S/S 시즌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화보를 통해 전소미가 선보인 ‘수퍼팩’은 신학기 및 다양한 TPO에서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 백팩 아이템이자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작년 첫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 리뉴얼되어 재출시되었다.
2023.01.19 I 이윤정 기자
'철의 여인' 김영미 대장,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
  • '철의 여인' 김영미 대장,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철의 여인’ 김영미(42·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장이 어떤 보급도 받지 않고 홀로 남극점에 도달했다. 한국인 최초로 ‘무보급 단독’으로 남극점 원정에 성공한 것이다. 김영미 대장 인스타그램 캡처김 대장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극점 도전) 51일째인 마지막 날 27.43㎞를 걸어 오후 8시 55분에 남위 90도에 도달했다”면서 “전체 누적 거리는 1186.5㎞, 운행 중 낮의 기온은 섭씨 영하 31도였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많이 추웠지만 좋은 사람들, 따뜻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걸었다”면서 “덕분에 부상 없이 열 손가락, 열 발가락 짝 맞춰서 데려간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1000㎞를 넘게 무거운 썰매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춥고 바람 불던 날들, 흐리고 배고프던 시간이 버거웠지만, 그래도 돌이켜 보면 맑고 따뜻한 날이 훨씬 더 많았다”며 덧붙였다.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27일 남극 대륙 서쪽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51일 동안 100kg의 썰매를 끌고 1186.5㎞를 홀로 이동했다. 지난 2004년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가 팀을 꾸려 무보급으로 남극점에 오른 적이 있다. 하지만 무보급으로 홀로 남극점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성공한 산악인 셈이다. 그는 ‘세계 7대륙 최고봉 한국 최연소 완등’으로 유명한 산악인이기도 하다. 김 대장의 단독 남극점 정복기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3.01.17 I 하지나 기자
블링블링하거나 가볍거나…"우리 아이 책가방은"
  • 블링블링하거나 가볍거나…"우리 아이 책가방은"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아동 패션 업계가 분주하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신학기로 책가방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개별 기업마다 새학기 특수를 누리기 위한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사진=빈폴키즈)16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동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1%의 신장률을 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정상 입학·등료가 진행되는 3월을 앞두고 책가방을 비롯한 아동 상품군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고 전했다.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신학기 책가방 판매가 급증했다.SSG닷컴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유아동 가방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월대비 272% 신장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펄, 스팽글 등을 활용한 화려한 디자인의 가방이 높은 매출을 보였다”고 말했다.올해 특히 반짝이는 소재의 책가방이 인기다. 빈폴키즈, 휠라키즈, 닥스키즈, 네파키즈 등이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책가방을 내놨다.빈폴키즈는 브랜드 캐릭터, ‘빙키’를 내세운 상품 ‘스팽클 빙키’ ‘러블리 빙키’ ‘오로라 빙키’ ‘솜사탕 빙키’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토끼의 해를 맞아 토키인 빙키를 모티브로 스팽클 장식을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휠라키즈는 ‘파티 다이브’ ‘퓨처 다이브’ ‘스쿨 다이브’ 3가지 테마로 구별한 ‘딥 다이브 백팩 컬렉션’을 출시했다. 파티 다이브 테마의 ‘미러볼 백팩’이 이번 컬렉션의 대표 상품으로 가방 전면에 반짝이는 글리터 원단을 사용했다. 퓨처 다이브 테마의 ‘유니버스 백팩’ 또한 전면에 홀로그램 패턴을 적용해 각도에 따라 반짝이는 컬러가 돋보인다.닥스키즈는 지난해 인기였던 ‘프리미엄 스퀘어 라인’와 함께 ‘스팽글 라인’을 선보였고, 네파키즈도 무지갯빛 컬러에 스팽클 장식을 한 ‘트윙클 플라워 백팩’을 출시했다.반짝이는 소재의 책가방과 더불어 가볍고 수납력이 뛰어난 책가방도 인기다.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올해 신학기 아동 책가방으로 ‘키즈 와이드 프리즘 스쿨팩’ ‘키즈 프레피 에어 스쿨팩 Ⅱ’ ‘주니어 라이트 스쿨팩’ 등을 출시했다. ‘키즈 와이드 프리즘 스쿨팩’과 ‘키즈 프레피 에어 스쿨팩 Ⅱ’는 600g대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주니어 라이트 스쿨팩’은 고학년을 위한 책가방으로 내외부 포켓으로 넉넉한 수납 공간을 자랑한다.또 미국 브랜드 포터리반 책가방과 홍콩 브랜드 시로카라 책가방도 500g 이하의 가벼운 무게로 초등학교 저학년 엄마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책가방 제품이다.(사진=휠라키즈)(사진=노스페이스)
2023.01.16 I 박미애 기자
아이파크몰 용산점 신년 세일…최대 60% 할인
  • 아이파크몰 용산점 신년 세일…최대 60% 할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012630)그룹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2023 신년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 리빙, 잡화,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총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패션파크에서는 자라, H&M, 스파오, 에잇세컨즈 등 국내외 SPA 브랜드가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아디다스오리지널, 타미진, 게스, 리바이스, 챔피온 등 캐주얼 브랜드에서 최대 30% 할인 된 가격에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리빙파크에서는 아디다스키즈, 베네베네, 슈슈엔크라 등 아동 패션 브랜드와 리빙 가구 브랜드 썰타, 다우닝, 로라애슐리 등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야외 활동에 제격인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할인 혜택과 구매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신년 맞이 ‘아웃도어 페어’가 내년 1월 1일부터 8일까지 총 8일간 함께 열린다.디스커버리와 컬럼비아 숏패딩 30%,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다운점퍼 20% 등 할인 특가 상품과 함께 NAU 아우터 전품목을 30% 할인가에 선보이며,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첨스의 캠핑 의류 및 용품을 50% 할인 판매한다.이와 함께 소금빵으로 유명한 김지훈 제과장의 ‘아카렌가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더센터 4층 상설팝업 공간에서 내년 1월 26일까지 총 28일간 운영한다.아카렌가 베이커리는 소금빵의 원조인 일본 베이커리 ‘팡 메종(Pain Maison)’에서 원조 제작자에게 조언을 받아 정통적인 맛을 구현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소금빵 클래식, 쿠키 소금빵, 명란 소금빵을 만나 볼 수 있다.
2022.12.30 I 정병묵 기자
K2, 2023 아웃도어 시장 키워드 ‘RABBIT’ 선정
  • K2, 2023 아웃도어 시장 키워드 ‘RABBIT’ 선정
  • (사진=K2)[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2023년 아웃도어 시장을 전망하는 키워드로 ‘래빗(R.A.B.B.I.T)’을 선정했다. 2023년은 본격 엔데믹 시대를 맞아 대면ㆍ야외 활동의 증가로 아웃도어 업계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소비 측면에서는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알뜰한 소비 패턴을 가진 체리슈머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아웃도어 업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K2가 제시하는 ‘래빗(RABBIT)’은 △제품 개발과 혁신(Research and development)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Anywhere, Anytime) △ 지속 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상품 확대(Being eco-friendly) △빅 모델 전성시대(Big model), △신규 브랜드 론칭 러시(Introduction to new brand) △차분하고 세련된 감성 컬러(Tone something down)를 의미한다.아웃도어 업계는 진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혁신을 거듭하며 차별화된 고기능성 상품 출시를 이어갈 전망이다.K2는 2023년 기능성 초냉감 소재를 적용한 ‘코드10’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드10은 기존의 냉감 프린트 방식을 벗어나 업계 최초로 초냉감 아이스 나일론 원사를 적용한 냉감 의류다. 새로운 기술력을 담은 하이킹화도 눈에 띈다. K2는 아웃도어 신발 부문 NO.1 기술력을 집약해 꿈의 소재 그래핀을 함유한 미드솔에 보행 분석을 통한 부위별 쿠셔닝과 충격 흡수 기능을 적용해 최상의 쿠셔닝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플라이하이크를 출시할 예정이다.블랙야크는 자사의 듀얼 퀼팅 공법을 적용한 ‘콜드 제로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코오롱스포츠는 남극 극지 연구소 필드 테스트를 거쳐 기술력을 적용한 ‘안타티카’를 선보이고 있다.알뜰하면서 전략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체리슈머를 중심으로 아웃도어룩과 데일리 웨어의 경계를 허문 이른바 똘똘한 한 벌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K2는 2023년 상반기에 데일리룩과 아웃도어룩으로 다양하게 착장 할 수 있는 멀티 바람막이 자켓 플라이슈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더는 스트리트 무드의 고프코어룩 스타일인 ‘아이더 코듀라 컬렉션’을 출시하고 노스페이스는 ‘화이트라벨’을 통해 일상 생활룩의 스포츠 웨어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기후변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아웃도어 업계의 친환경 행보도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K2는 2023년 친환경 라인 ‘에코 프로젝트’를 통해 폐그물과 폐 페트병 등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의류뿐 아니라, 용품, 신발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등 전체 제품군의 30%를 친환경 상품군으로 출시하며, 2025년에는 판매 제품의 50%를 친환경 비중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코로나 이후 등산 인구가 5060세대에서 2030세대까지 확대되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인지도 높은 빅 모델 기용은 계속될 전망이다.K2는 2017년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배우 수지를 모델로 발탁해 올해로 6년 연속 모델 계약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에 젊고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2년 FW시즌 네파는 배우 유아인, 코오롱스포츠는 배우 김태리, 블랙야크는 배우 손석구를 새로운 얼굴로 발탁하며 아웃도어 업계의 빅 스타 기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022.12.28 I 이윤정 기자
테슬라, ‘中공장 감산 보도’ 부인했지만…6% 급락 (영상)
  • 테슬라, ‘中공장 감산 보도’ 부인했지만…6% 급락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1~2% 급락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강력한 고용보고서에 이어 이날 발표된 11월 ISM서비스업 PMI 지수마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긴축 공포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다. 월가에선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12월 FOMC회의에서 75bp가 아닌 50bp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내년 2월 25bp가 아닌 50bp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또 경기침체 본격화 및 이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로 내년 상반기에 증시가 또 다시 신저점을 경신할 것이란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이날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182.45 ▼6.37%) 세계적인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주가가 6% 넘는 급락으로 마감했다. 중국 수요부진으로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11월 출하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누적 65만5000만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연간 인도량이 75만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전했다. 이어 테슬라가 중국내 수요 부진을 고려해 12월 모델Y의 생산량을 20% 감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르면 이번주부터 감축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잘못된 뉴스”라며 즉각 반박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감산 소식 자체가 잘못된 뉴스인지, 감산의 배경이 잘못된 뉴스인지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은 탓이다. ◇VF코퍼레이션(VFC, 29.51 ▼11.17%)노스페이스와 팀버랜드, 잔스포츠, 이스트팩, 반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아웃도어 및 의류 기업 VF코퍼레이션 주가가 10%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재고 처리를 위한 할인 판매 등을 고려해 올해 연간 실적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다. 이날 VF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목표치를 종전 2.4~2.5달러에서 2~2.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두달도 채 안 돼 이어진 두번째 하향 조정인 데다 지난해 기록한 3.18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렌들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임 소식을 전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세일즈포스(CRM, 133.93 ▼7.35%)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세일즈포스 주가가 7% 넘게 하락하며 133.9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가다. 지난주 세일즈포스의 공동 CEO인 브렛 테일러가 사임 소식을 전한데 이어 이날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CEO도 사임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슬랙은 협업툴 제공 기업으로 지난해 세일즈포스가 야심차게 인수한 기업이다. 이 밖에도 주요 경영진들이 최근 줄줄이 회사를 떠나거나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영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B2B(기업 고객 중심)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들이 비용절감에 나서면서 세일즈포스 서비스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22.12.06 I 유재희 기자
올겨울 아우터 트렌드는 ‘숏패딩’…번개장터 중고거래 데이터 발표
  • 올겨울 아우터 트렌드는 ‘숏패딩’…번개장터 중고거래 데이터 발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겨울 아우터(겨울코트, 패딩, 블루종·항공점퍼) 중고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딩’이 전체 거래량의 44%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가 많은 아우터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겨울코트’가 34%, ‘블루종·항공점퍼’가 22%를 차지했다.(사진=번개장터)겨울 아우터 중고 거래 트렌드로는 짧은 기장의 아우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거래량을 기준으로 ‘패딩’ 중에서도 ‘숏패딩’ 중고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5배이상(421%) 급증했고 ‘블루종·항공점퍼’ 카테고리의 거래량 또한 84%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중고 겨울 아우터 트렌드를 견인했다. 이밖에 ‘겨울코트’(43%)도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패딩’ 중 ‘롱패딩’은 전체 거래량이 86% 줄며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긴 기장의 아우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했다.짧은 아우터에 대한 선호는 남성, 그리고 젊은 층에서 활발하게 나타났다. 겨울 아우터 카테고리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연령대 중 ‘숏패딩’ 거래액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39%)였으며, 30대(25%)>10대(14%)>40대(13%)>50대(6%)>60대(2%) 순으로 이어졌다.‘블루종·항공점퍼’ 역시 20대의 거래액이 4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30대(32%)>40대(9%)>10대>50대(4%)>60대(2%)가 뒤를 이었다. ‘겨울코트’ 또한 20대(38%)의 거래액이 가장 높았다. 반면, ‘롱패딩’은 30대 비중이 3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중으로는 거래액 기준 ‘숏패딩’(남성 74%), ‘블루종·항공점퍼’(남성 85%)가 ‘겨울코트’(53%), ‘롱패딩’(남성 59%)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남성의 비중이 높았다. ‘숏패딩’ 카테고리에서 중고 거래가 가장 많았던 톱5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몽클레어’,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나이키’ 순으로 대중적 브랜드와 함께 명품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 밖에, ‘패딩’ 전체 카테고리에서 ‘마뗑킴’, ‘우영미’, ‘미스치프’, ‘코드그라피’, ‘라퍼지스토어’, ‘보헤미안 서울’ 등 K-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거래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이상(137%) 증가하며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김유림 번개장터 매니저는 “애슬레저 열풍이 더해져 실내에서는 편안하고, 외출시에는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숏패딩’이 중고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대중적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 중심의 중고 거래에서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K-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거래 또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2 FW 아우터 중고 거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18 I 윤정훈 기자
에이블리, MZ세대 맞춤 아웃도어관 오픈
  • 에이블리, MZ세대 맞춤 아웃도어관 오픈
  • 에이블리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MZ세대의 고프코어룩 열풍에 따라 브랜드 관 내 아웃도어관을 신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야외활동 중에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 및 상품으로 엄선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아이템인 의류, 신발뿐 아니라 비니, 볼캡, 가방 등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액세서리 라인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최근 배우 유아인을 모델로 발탁하며 트렌디한 감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네파부터 캠핑 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스노우피크까지 주요 브랜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코오롱스포츠, 팀버랜드, 디스커버리 등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도 입점했다. 에이블리 아웃도어관은 테스트 기간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0월 패딩, 야상, 플리스, 바람막이 등을 포함한 아웃도어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했다. 초겨울 추위가 다가오는 10월 후반부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졌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연이어 입점하며 관련 상품 수도 335%가량 대폭 늘었다.향후 에이블리는 입점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과 매출 증진을 위해 활발한 협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약 4000만개 리뷰, 10억개 상품 찜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절별 아웃도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각 브랜드에 최적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에이블리 관계자는 “검색어, 판매량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아웃도어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꾸준히 관찰돼 왔으며, 공식 오픈 이후 급격한 기온 변화와 맞물려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향에 맞는 아웃도어룩을 즐기실 수 있도록 브랜드 및 상품을 적극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5 I 이지은 기자
에이스토리, 김영미 남극점 도전기 다룬다…'화이트아웃' 제작
  • 에이스토리, 김영미 남극점 도전기 다룬다…'화이트아웃' 제작
  • 사진=에이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월드스타 산악인’, ‘철의 여인’으로 통하는 김영미 대장(42·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아시아 여성 처음으로 단독·무보급 남극점 도달에 나선다. 김영미 대장은 오는 11월 9일 출국, 45일에 걸친 남극점 단독 원정 장도에 오를 예정이다.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가제)은 김영미 대장의 극한 탐험기를 담을 예정이다. 남극 테마 기존 다큐멘터리들의 감동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작사 에이스토리는 “남극 관련 다큐는 김영미 대장의 ‘화이트아웃’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자신했다.김영미 대장은 ‘박영석 사단’ 중 유일하게 탐험을 이어가고 있는 산악인이다. 박영석(1963~2011) 대장의 후배 대부분은 히말라야 원정 중 불의의 사고로 산악계를 떠났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박영석 대장의 신념을 따르고 있는 산악인은 이제 김영미 대장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김영미 대장은 “선배들이 걸어간 길을 뒤따라가는 정도다. 나는 그저 나의 길을 갈 뿐이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에도 여전히 가던 길을 걷는다고 전한다.김영미 대장이 남극점으로 향하는 올해 11월~내년 1월은 남극의 여름에 해당한다. 김영미 대장의 서바이벌 현장은 가혹하지만, 해가 지지 않는 이 백야의 남극은 그 자체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 김영미 대장은 “남극은 마치 지구상에서 느낄 수 있는 우주와 같은 공간”이라며 남극의 광활함과 신비로움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날것의 남극은 김영미 대장이 직접 촬영해 4K UHD로 생생하게 다큐멘터리에 담아낸다.한편, 드라마 ‘모범택시’를 연출해 종영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하고, ‘그것이 알고싶다-정상의 증거는 신만이 아는가’ ‘인생횡단’ ‘그는 그렇게 산이 되었다’ 등 다수의 산악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은 바 있는 박준우 감독이 ‘화이트아웃’ 연출을 맡았다. 김영미 대장의 남극점 도전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2022.11.04 I 김가영 기자
90년대 패션의 귀환…패션업계, ‘미니백팩’ 경쟁 출시
  • 90년대 패션의 귀환…패션업계, ‘미니백팩’ 경쟁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990년대 추억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백팩’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당시 스트랩이 짧고, 캔버스 소재의 스포츠 가방 형태인 이른바 ‘거북이 가방’이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스몰 사이즈의 가볍고 스트랩을 길게 늘어뜨려 다양하게 연출 가능한 ‘미니백팩’이 잇달아 출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플리츠마마 ‘미니보우백팩’(사진=플리츠마마)◇플리츠마마, 친환경 ‘미니보우백팩’ 출시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는 지난 9월 ‘보우백팩’을 새롭게 디자인한 ‘미니보우백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큰 인기를 끌며, 사전주문 완판을 기록했다.플리츠마마의 ‘미니보우백팩’은 친환경 원사 ‘리젠제주’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의 의미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디자인은 독특한 패턴을 통해 니트 조직의 특성을 살려,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처지는 느낌을 줄였고, 작지만 넉넉하게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어깨끈에는 멜로디백과 같이 엠보싱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끈을 조이지 않았을 때는 핸들이 달린 토트백 형태로도 휴대할 수 있어 다양한 착장에 여러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리츠마마 관계자는 “이번 FW 시즌에는 미니백에 이어 미니백팩의 열풍에 부합하는 미니보우팩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미니백팩은 가벼우면서도 수납력을 높이고, 토트백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어떤 스타일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멀티 아이템으로 그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스페이스 보저 미니 백팩(사진=노스페이스)◇노스페이스 등 스포츠 브랜도 미니백팩 잇달아 출시노스페이스는 이번 FW 시즌 신제품으로 ‘노스페이스 보저 미니 백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긴 스트랩을 활용해 다양한 룩으로 연출할 수 있고, 귀여운 미니 사이즈에 지퍼 포켓이 함께 있어 실용성을 높이며 가벼운 등산 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올해 FW 신제품으로 ‘여성 미니보어 양털 버킷 백 백팩’을 선보였다. 조절끈, 어깨 스트랩이 장착되어 버킷백과 백팩 형태 모두 사용 가능해 실용적인 데일리 백팩으로 제격이다. 스포티하지만 파스텔톤의 멀티컬러와 부드럽고 푹신한 양털 소재로 귀여우면서 세련된 마무리를 더해주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톰브라운 페블 레더 토트 백팩 스몰, 프라다 리나일론 체인 백팩 미니, 고야드 알팡 미니백팩(사진=각 사)◇명품 브랜드도 심플·실용성 추구한 미니백팩 선봬톰브라운, 프라다, 고야드 등 명품 브랜드도 미니백팩 열풍에 탑승하고 다양한 스타일과 제품을 선보이며 가을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유의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톰브라운은 이번 22년 FW 신제품으로 ‘페블 레더 토트 백팩 스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토트겸용 백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본연의 유니크함으로 여유롭고 멋스러운 ‘플레피룩’을 재현하는데 제격이라는 평가다.프라다의 ‘리나일론 체인 백팩 미니’도 눈여겨 볼 만하다. 탈부착형 숄더 스트랩이 있어 핸드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플랩이 달린 전면 포켓 및 버클 등으로 디자인에 재미를 더했다. 리나일론을 사용해 가볍고 매끈한 라인이 특징으로 외출 시 실용적이면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안성 맞춤이다. 유니크한 아이템을 원한다면 고야드 ‘알팡 미니백팩’이 현명이 선택이 될 수 있다. 고야딘 캔버스와 쉐브로슈 카프스킨 레더를 조합해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베스르 셀러로 손꼽히는 제품이다. 두 개의 탈착 및 조절 가능한 스트랩과 스마트한 훅 세트로 모듈성과 다양성을 강조해 청바지는 물론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패션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과 함께 2020년 초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미니백이 ‘미니백팩’으로 까지 확장했다”며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미니멀리즘 패션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3 I 윤정훈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