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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환율 다시 오른다…킹달러 수혜주, 옥석가려라
  • 11월 환율 다시 오른다…킹달러 수혜주, 옥석가려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11월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중반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관측에 강달러 수혜주가 다시 힘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겨울철 에너지 수입 물량 증가로 무역적자가 확대돼 달러 강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북미 수출 비중이 큰 바이오, 의류업종 등에 수혜가 쏠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반면, 전통적인 수출주에 속하는 자동차주는 인플레감축법(IRA) 여파로 환차익 효과가 소폭 상쇄될 것이란 분석이 뒤따른다.출처=마켓포인트 ◇11월 환율 반등 전망에 ‘수출주’ 주목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24.30원으로 마감해 전거래일 대비 2.8원 올랐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인 1439.90원을 기록한 이래로 최근 환율은 1420원대를 기점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침체 우려를 인식해 긴축 정책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달러 약세가 나타난 탓이다.다만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속에서도 11월 들어 환율이 1400원 중반대로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근본적으로 고물가가 지속돼 긴축 정책이 쉽게 전환되기 어려운 데다 겨울철 에너지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가 커져 달러 강세가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위안화 약세 압력에 원화가 연동되는 것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부터 계절적으로 한국의 에너지 수입물량이 증가하며 무역수지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중후반 수준까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가시화할 경우 당분간 환율 수혜주에 수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 업종 중에서 가장 유리한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CDMO) 대부분이 달러 기반인 데다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공장이 한국에 있어 비용 부담이 낮다. 이호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라는 우호적 매크로(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1~3공장 전체 가동과 완제의약품 매출을 유지함에 따라 올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웅제약(069620)도 달러 매출액 비중이 높은 바이오주 중 하나로 꼽힌다. 증권가에선 대웅제약의 올해 북미 시장에서 나보타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의류주 ‘수요 둔화’, 자동차주 ‘IRA’ 희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의류주도 환율 수혜주 중 하나다. 의류주들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에 해외 패션 바이어들이 재고 확보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강달러 효과까지 겹쳐지며 수혜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내년 전방 소비 수요의 불확실성이 제기되는 만큼 개별 바이어의 역량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란 판단이다. 룰루레몬, 노스페이스 등의 바이어를 보유한 영원무역(111770), 아디다스에 고가의 신발을 납품하는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등이 기대 종목으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수출주에 속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의 IRA 시행으로 환차익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이 지속될 경우 내년까지 영업이익 개선세를 시현하지만, 국내에서 전기차 생산 공장을 운영함으로써 IRA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돼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현대차는 미국 업체와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지만 법인 설립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은 부담이다.아울러 수입 원자재 비중이 높은 종목에 대해선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LG생활건강(051900)은 원부자재 수입 의존도가 커 달러 강세가 심화할 경우 원가율 상승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1.5% 하향한 77만원으로 조정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원부자재 매입 구조 특성상 달러 강세는 반갑지 않다”며 “원가율 상승에 따른 이익 가정치 하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2.11.01 I 김응태 기자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콤바인 금메달..대회 2관왕
  •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콤바인 금메달..대회 2관왕
  • 서채현. (사진=대한산악연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서채현(19·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 콤바인(볼더링+리드) 부문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16일 서울 한강잠원공원 스포츠클라이밍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볼더링 결선에서 77.5점으로 3위에 오른 뒤 리드 결선에서 100점(1위)를 받아 총점 177.5점으로 다니 나쓰기(일본·176.6)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대회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리드 부문에서 2연패 했던 서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12일 열린 볼더링 동메달을 시작으로 13일 여자 리드 금메달, 그리고 이날 콤바인 금메달로 대회 2관왕과 함께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처음 치러보는 형태의 콤바인 경기여서 걱정이 되고, 아시안게임에 영향이 큰 대회라 부담이 컸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서 정말 뿌듯하다”며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내년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콤바인 경기는 2018년부터 아시아선수권 정식종목이 됐고,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선수권 콤바인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서채현이 처음이다.서채현(가운데)가 시상식에서 2,3위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2022.10.16 I 주영로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김자인, 아시아선수권 나란히 포디엄
  •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김자인, 아시아선수권 나란히 포디엄
  • 2022 IFS스포츠클라이밍 서울 아시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에서 경기를 펼치는 서채현. 사진=대한산악연맹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자인. 사진=올댓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19·노스페이스·서울시청), 김자인(34·레드불)이 나란히 포디엄에 섰다.서채현과 김자인은 13일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 2022 IFS스포츠클라이밍 서울 아시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전날 볼더링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서채현은 이날 자신의 주종목인 리드에서 압도적인 등반을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완등(TOP)을 기록,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낸 서채현은 준결승 42홀드, 결승 43홀드를 기록해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2019년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부문 금메달을 따냈던 서채현은 아시아선수권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서채현은 “전국체전에 이어 곧바로 아시아선수권 경기를 뛰느라 컨디션이 좋지 못했지만 생각한 것보다 좋은 퍼포먼스로 등반을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남은 컴바인 경기도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자인은 동메달을 획득해 서채현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김자인의 이번 동메달은 2019 일본 인자이에서 개최된 IFSC 리드 월드컵 이후 3년 만의 국제대회 메달이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 출산 이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김자인은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리드 부문 여자부 은메달을 획득하며 ‘암벽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김자인은 “아이를 출산하고 정말 오랜만에 국제무대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며 “출산 이후 힘든 점도 있었지만 다시 도전하고 좋은 성적과 함께 메달도 딸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서 도전이 시작됐으니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서채현은 오는 15일 이어서 콤바인(볼더링+리드) 경기를 치룬다. 이번 콤바인은 2024 파리올림픽 포맷으로 진행된다.
2022.10.13 I 이석무 기자
신라면세점, 2022 KCSI 면세점 부문 8년 연속 1위
  • 신라면세점, 2022 KCSI 면세점 부문 8년 연속 1위
  • 신라면세점이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호텔신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신라면세점이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KCS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조사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으며 △1년 이내 면세점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신라면세점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신라면세점 서울점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이고 면적을 확대하는 등 전면 개편했다. 40여 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 스토어인 ‘SPACE OF BTS’를 면세점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면세점에서 라이브 방송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하 1층 매장 가운데에 ’라방존‘을 신설했으며, 외국인에게 인지도 높은 MLB, 무신사, 노스페이스 등 매장에는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집기 등 인테리어를 별도 구축했다.신라인터넷면세점 역시 인터넷면세점 회원 500여 명과 주요 브랜드 10여 개 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인터넷면세점 이용자 경험 및 환경(UX/UI)을 전면 개편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 및 상품 정보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숏폼‘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결제 화면도 간소화했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손잡고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을 선보였다.신라면세점은 고객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고객의 소리‘를 2004년부터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고객 칭찬 접수 채널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객의 소리는 접수 후 24시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현장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현장 직원들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교육, 상품 지식 교육 등의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감정 관리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현장 분위기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고객 건의와 불편사항을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1 I 문다애 기자
신라면세점, 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 8년 연속 1위
  • 신라면세점, 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 8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라면세점은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1일 밝혔다.신라면세점 서울점.(사진=신라면세점)KCS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조사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으며 △1년 이내 면세점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8년 연속 1위는 신라면세점이 그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온 노력의 결과다.앞서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이고 면적을 확대하는 등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40여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 스토어인 ‘스페이스 오브 BTS’를 면세점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면세점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하 1층 매장 가운데에 ‘라방존’을 신설했으며, 외국인에게 인지도 높은 MLB·무신사·노스페이스 등 매장에는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집기 등 인테리어를 별도 구축하기도 했다.신라인터넷면세점 역시 인터넷면세점 회원 500여명과 주요 브랜드 10여개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인터넷면세점 이용자경험·환경(UX·UI)을 전면 개편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 및 상품 정보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숏폼’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결제 화면도 간소화했다. 또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손잡고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신라면세점은 고객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고객의 소리’를 2004년부터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고객 칭찬 접수 채널도 확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화·코멘트 카드·홈페이지·메일·구두·서면·SNS·QR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소리는 접수 후 24시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고객 건의와 불편사항을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데믹 전환 신혼부부 잡아라…롯데百, 올해 마지막 '웨딩페어'
  • 엔데믹 전환 신혼부부 잡아라…롯데百, 올해 마지막 '웨딩페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엔데믹 전환 이후 호황기를 맞은 웨딩 시장과 예비 부부들을 위해 올해 마지막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백화점 본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쇼메에서 예비 신혼부부가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이 운영 중인 ‘롯데웨딩멤버스’의 신규 회원수는 올해 1~8월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1인당 구매금액(객단가) 역시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전체 구매금액 중 해외 명품 상품군을 구매한 비중이 절반을 넘겼을 정도로 프리미엄 예물 및 혼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가을을 테마로 이번 웨딩 페어를 마련했다. 기존보다 상품군을 확장해 더블 마일리지 적립을 진행하고, 웨딩 페어 참여 럭셔리 브랜드 보강 및 롯데웨딩멤버스 신규 고객 프로모션에도 공을 들였다.먼저 더블마일리지 적립 가능한 상품군과 브랜드를 강화했다. ‘웨딩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로, 연 4회에 한해 구매 금액을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더블마일리지 프로모션은 1차(9월 30일~10월 3일)와 2차(10월 7~10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이번 웨딩 페어에는 처음으로 골프, 레저, 스포츠 상품군도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최근 MZ세대들이 골프나 캠핑, 러닝 등 외부 액티비티 활동에 적극 투자하는 트렌드에 맞춰 기존 럭셔리, 가전, 리빙 등에 국한됐던 상품군을 강화했다. 신규 참여 브랜드는 타이틀리스트·말본골프·PXG 등 골프 브랜드와 나이키·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 그리고 노스페이스·파타고니아·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브랜드 등 총 12개 브랜드이다. 해외 럭셔리 상품군도 참여 브랜드를 강화했다. 기존 쇼메·쇼파드·오메가·IWC 등 럭셔리 워치 및 주얼리 브랜드와 함께 톰포드·발망·지방시 등 26개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새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롯데웨딩멤버스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여성과 남성패션·뷰티 부문에서 3만원 이상 구매시 10% 금액할인(최대 1만원 할인)이 가능한 ‘웰컴 쿠폰’ 1회를 증정한다. 지인에게 롯데웨딩멤버스 가입을 가장 많이 홍보한 ‘추천왕’ 5명을 선발해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10만원 지급하며, 지인 추천으로 가입한 신규회원에게도 웨딩마일리지 10만점을 지급한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웨딩 페어는 올해 마지막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추면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최신 웨딩 트렌드와 예비 부부들의 수요에 맞춰 상품군과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달성
  • 노스페이스,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달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2022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9년 연속 아웃도어 의류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한 친환경 인공충전재 ‘에코로프트’가 적용된 제품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로운. (사진=영원아웃도어)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소비자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불평률, 충성도, 유지율 등의 항목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는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 9년간의 조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의류 부문의 조사가 신설된 2014년부터 9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면서 ‘국민 아웃도어’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으로 1위를 수성한 비결은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브랜드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며 새로운 패션 트렌드 제시와 다양한 히트 아이템을 연이어 탄생시킨데 있다.실제로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기술 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친환경의 가치를 더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생산,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진정성 있는 친환경 행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에코 브이모션’과 ‘에코 티볼’에 이은 친환경 인공충전재 ‘에코로프트’를 새롭게 개발하고 가을철에 특히 활용도가 높은 가디건, 보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관련 제품을 출시하면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또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을 수상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근본 숏패딩 ‘눕시 재킷’과 ‘마운틴 재킷’과 빅사이즈 백팩의 대명사 ‘빅 샷’ 등 다양한 헤리지티 제품 등도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에 트렌디한 패턴까지 더해져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한 고프고어룩으로 활용 가능한 필수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아울러 노스페이스는 온 국민의 건강한 삶과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 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대형 글로벌 이벤트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최장기 공식 후원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과 천종원 선수를 비롯해 국내 최연소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여성탐험가 김영미 등 다수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원하고 있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폭넓게 채택하고 있을 정도로 정평있는 글로벌 고객만족 평가지표인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항목에 걸친 높은 고객만족도 결과를 통해 9년 연속 아웃도어 의류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를 지향함으로써,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7 I 백주아 기자
백화점 3사 가을 세일…실외마스크 해제 후 이벤트 다양
  • 백화점 3사 가을 세일…실외마스크 해제 후 이벤트 다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백화점 3사가 오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일제히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에 맞춰 다채로운 실외 행사들이 가득하다.롯데백화점에서 가을 옷을 고르고 있는 고객롯데백화점은 10월 정기 세일, ‘라페스타’로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파티, 이벤트에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 내에서 선보이는 상품 행사뿐만 아니라, 백화점 밖에서도 다채로운 이색 행사 및 이벤트를 연다. ‘가을 파티나 모임’ 등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한 뷰티, 패션 행사를 전개한다.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랑콤, 입생로랑, 시슬리 등 총 33개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라 페스타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특히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색조 및 메이크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첫 주 ‘황금연휴’ 기간에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10월 2일에는 잠실 월드타워 잔디광장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스타일런’ 마라톤 행사를 진행한다. 9월 29일부터 10월 4일에는 북촌 한옥 마을 일대에서 브랜드, 작가,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참여해 열리는 전시인 ‘행복작당’과 협업해 특별한 행사도 선보인다. 연중 결혼 최대 성수기인 10월을 맞아 ‘웨딩 연계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먼저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주간 ‘웨딩페스타’가 진행된다. 구찌, 오메가 등 해외 명품을 비롯해, PXG,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 골프, 스포츠 상품군의 주요 브랜드도 처음으로 참여해 총 35개 브랜드에서 웨딩마일리지를 최대 두 배 적립해 주는 더블 마일리지행사를 진행한다.(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069960)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재즈 공연·예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도 대거 선보인다.세일 기간 주요 점포에서 ‘주말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 다음달 15~16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다. 재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 현대백화점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또 경기 고양시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는 ‘고양이 화가’로 알려져 있는 영국 화가 루이스 웨인 대표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루이스 웨인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 양천구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는 다음달 12~16일 국내 신진작가 17명이 참여해 작품 80여점을 선보이는 ‘다이얼로그 전시’가 열린다.각 점포별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먼저 경기 성남시 판교점은 다음달 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진행해 아우터·런닝화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천호점·중동점에서는 다음달 7~9일 골프의류·용품을 할인하는 ‘골프웨어 가을 특가전’을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에서 가을 옷을 고르고 있는 고객신세계(004170)백화점은 13개 점포에서 패션·잡화 등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최대 50%의 할인율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가을 등산객을 겨냥한 이탈리아 등산화 팝업스토어는 물론 독일 명품 주방 브랜드 ‘실리트’ 라이브방송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마리끌레르, 데시데, 갤럭시 정장, 지이크 등 여성·남성패션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닥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 인기 핸드백 브랜드도 최대 20% 할인한다. 이외에도 아동 장르 10~40%, 주방 브랜드 10~50%, 침구 장르 등도 10~30% 할인해 선보인다특히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 한발 앞서 겨울 인기 상품도 가세한다.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내년 1월 2일까지 진도, 동우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는 물론 맥케이지, 무스너클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본점 신관 5층에서는 10월 13일까지 8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스카르파’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스카르파 슈즈는 탁월한 보온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어반 아웃도어 슈즈 24만원, 트레킹화 30만원, 클라이밍 슈즈 23만원 등이 있다.
2022.09.25 I 정병묵 기자
고환율에 웃는 '패션 OEM'…영원무역·한세실업
  • 고환율에 웃는 '패션 OEM'…영원무역·한세실업[윤정훈의 생활주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국내 섬유·패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가 웃고 있다. 이들 기업의 주요 판매처는 유럽·미국 등이라 대금을 유로·달러로 지급받는다. 전년 대비 20% 가까이 상승한 환율과 우호적인 패션시장 환경에 하반기도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자료=한국투자증권)1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원무역(111770), 한세실업(105630),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3사의 상반기 합산 달러 매출액은 38% 증가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매출액은 52% 증가한 수준이다.이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 후반으로 2021년 상반기평균(1118원) 대비 24%, 2022년 상반기(1233원) 대비 13% 상승했다. 고환율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들 3사의 하반기 실적도 큰폭의 상승이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예측하는 하반기 평균 원달러환율은 1325원이다.영원무역은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콜럼비아, 노스페이스 등 글로벌 40여개사의 제품을 수주받아 제작을 하고 있다. 미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 수준이다. 상반기 OEM 달러 매출은 8억1200만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했다.한세실업은 갭, 타깃, 월마트 등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으며 미국 매출 비중이 80%를 넘는다. 한세실업의 상반기 OEM 달러 매출액은 9억6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미국 패션업계는 스포츠 웨어를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엔데믹 이후 재고를 꾸준히 늘리고 있는 만큼 3분기에도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아디다스, 나이키, 언더아머 등의 신발, 모자를 만드는 화승엔터프라이즈도 실적도 긍정적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상반기 OEM 달러 매출액이 6억7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최근 나이키 의류공장을 인수하면서 카테고리 다각화에 나선 만큼 실적 전망은 우호적이다.이들 기업이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베트남 동화 등 동남아 현지 통화가 약세를 띄고 있어 임금지불, 원재료 수급 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섬유패션 OEM 3사와 코스피의 6개월 주가 비교(사진=구글파이낸스)OEM 3사는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데 비해 주가 상승은 큰폭으로 일어나지 않았다. 코스피가 최근 6개월간 11.7% 하락하는 동안 영원무역만 4.49%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한세실업과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각각 34%와 7%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하반기 안정적인 실적 상승 등을 감안하면 이들 3사의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으로 분석된다.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환율 상승에 따라 수출 사업을 영위하는 OEM 업체들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며 “환율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 정상화 효과가 부각될 화승엔터프라이즈를 OEM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2022.09.17 I 윤정훈 기자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 "친환경 필수..자동화·브랜드 발굴 투자 확대"
  •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 "친환경 필수..자동화·브랜드 발굴 투자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성기학 영원무역(111770) 회장의 차녀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대표(43·사진)가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 발굴, 자동화 등을 통해 발 빠르게 신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간다는 포부다.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사진=영원무역홀딩스)성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섬유패션업계 정부 간담회 자리에 참석 후 ‘이데일리’와 만나 “친환경 사업은 반드시 해야 할 영역”이라며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친환경 사업과 관련해 “쓰레기가 너무 많아지는 이 상태가 이어진다면 지속가능한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책임감을 갖고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구상은 그가 시작한 벤처기업 투자의 연장선에 있다.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달 85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조성해 신사업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섬유산업의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첫 삽을 뜬 셈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싱가포르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YOH CVC’를 설립했다. 영원무역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이 회사는 미국·유럽·동남아 등에 위치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직접 투자와 펀드투자자(LP) 모집을 이어갈 계획이다.미래 먹거리 브랜드 발굴에도 힘을 싣는다. 모기업이 지난 48년간 축적한 의류 제조·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2의 ‘노스페이스’와 같은 확실한 수익창출원 브랜드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성 대표는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라이센스를 갖고 일하면서 ‘결국 브랜드를 모르면서 제조도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인 제조업 혁신에도 투자한다. 자동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성 대표는 “의류 제조에도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이 쏘잉머신 앞에서 8~10시간 일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은 대체하고 기존 인력은 더 부가가치가 있는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 쪽에 투자를 많이 할 생각”이라며 “CVC로 미래 사업 기회를 물색해 빠르게 바뀌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친환경 섬유패션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백주아 기자)한편 의류·패션업계에서는 성 대표가 영원무역의 미래 먹거리 육성 사업을 진두지휘하면서 적극적 경영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2022.08.26 I 백주아 기자
한국해비타트-가수 션, 광복절 기부 마라톤 10억여 원 모금
  • 한국해비타트-가수 션, 광복절 기부 마라톤 10억여 원 모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해비타트와 캠페인 홍보대사 션이 8월 15일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2022 815런’을 진행, 10억여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2022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고 참가비를 기부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사진=한국해비타트)션과 45명의 페이서는 5인 1조로 나뉘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달렸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박보검, 윤세아, 진선규, 이시영, 가수 겸 배우 임시완,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 연제성, 육상 선수 장호준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71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3500명의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외 개인 기부금 10억830만7800원은 전액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되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락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에 쓰인다. 션 역시 완주에 성공하면서 앞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815만 원과 MF!와 MCM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 수익금 중 815만 원을 기부금에 보탰다.이번 2022 815런은 노스페이스, 카카오같이가치, 주식회사 삼기, DB Inc., 삼양통상, 휴엔케어, Parola Maritime Agency Corporation, GS25, GS에너지, GS파워, GS칼텍스, HK이노엔, 대상주식회사, 주식회사 독립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풍림무약주식회사, 동원산업, 미래콘텐츠재단, 세아그룹, 금호건설,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승그룹, 잭슨피자, 강원FC, 모나미, 마이크로킥보드, ㈜코오롱, 달콤소프트, 이엠파워, 삼정KPMG, 한국타이어, CU, 이그린글로벌, 에이앤티에스, MF, 조선비즈, 극동유화, KCC오토, 에코글로벌그룹, 카카오게임즈, 바르다김선생, 슛포러브, 재현하늘창, 얼티밋포텐셜, 프레시코드, 데이비드홍삼, 팝소켓코리아, 메달고 등 총 71개 기업이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션은 “광복 77주년 8월 15일에 81.5km를 완주했다. 페이서 45명과 전국 각지에서 3500명의 러너가 함께 뛰어 주셔서 가능했다”며 “815런은 우리 같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 주신 독립투사분들에게 쓴 감사 편지라고 생각한다. 한마음으로 함께 해서 기쁘다”고 말해 큰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815런 이후에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8월 한 달간 코스를 완주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카카오같이가치’ 내 ‘모두의행동’ 혹은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인증 1건당 기부금 815원이 기부된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2020~2021 815런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2022년 8월 현재, 전남 화순 1호 집을 시작으로 경기 동두천 2호 집, 충남 청양 3호 집, 경남 창원 4호 집, 울산 5호 집, 충북 제천 6호 집을 헌정했다. 8월~9월 중 경북 청송 7호, 전남 구례 8호 집을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에 헌정할 예정이다.
2022.08.17 I 이윤정 기자
션, 광복절 기념 81.5km 완주 성공… 기부금 10억 전달
  • 션, 광복절 기념 81.5km 완주 성공… 기부금 10억 전달
  • 션(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션이 8월 15일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 10억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2022 815런’은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캠페인에서 션은 지난해 기록을 23분 단축, 7시간 27분 24초에 81.5km를 완주했다.션과 45명의 페이서는 5인 1조로 나뉘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달렸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박보검, 윤세아, 이시영, 진선규, 고한민, 임시완,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 연제성, 육상 선수 장호준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노스페이스, 카카오같이가치 등을 비롯한 71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 3500명의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완주에 성공한 션 역시 앞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815만원과 그의 힙합 의류 브랜드 MF! X MCM 콜라보 팝업 스토어 수익금 중 일부인 815만원을 더해 총 1630만원을 보탰다. 약 10억원이 넘는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션은 “페이서 45명과 전국 각지에서 함께 달려주신 3500명의 러너 분들 덕에 광복절의 의미가 더욱 뜻 깊어졌다”며 “저의 81.5km 완주는 이 분들이 있어 가능했고,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서 모든 걸 바치신 독립투사 분들께 드리는 감사편지”라고 전했다.션은 2020년부터 개최한 815런을 통해 21억 3000만여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전남 화순 1호집을 시작으로 경기 동두천 2호집, 충남 청양 3호집, 경남 창원 4호집, 울산 5호집, 충북 제천 6호집을 헌정했다. 이어 8월~9월 중 경북 청송 7호, 전남 구례 8호집을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2022.08.16 I 윤기백 기자
마이크로 킥보드, 한국해비타트 '2022 815런' 후원
  • 마이크로 킥보드, 한국해비타트 '2022 815런' 후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위스 글로벌 유아, 어린이 킥보드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주거복지 비영리 단체 한국해비타트가 개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2022 815런’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여 후원금 815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마이크로 킥보드)한국해비타트가 2020년부터 개최해 온 815런은 나라의 빛을 찾는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의 오늘을 지켜 주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지금까지 국내외 6000여 명의 러너, 75명의 페이서, 90곳의 후원기업이 함께 해왔다.이번 행사는 마이크로 킥보드, 금호건설, 노스페이스, GS리테일, 모나미,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협력사가 기부를 확정했으며, 기업 기부금과 815런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2022 815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비타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마이크로 킥보드는 2014년부터 사회 공헌활동을 시작해 올해 총 누적 기부액 2억 원을 넘기며 가수 션과 한국 해비타트와는 ‘2021 버츄얼 815런’을 시작으로 기부 러닝을 함께하여 독립유공자,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2022.08.12 I 이윤정 기자
'휴가철 수요 잡아라' 기능성 바캉스룩 출시 봇물
  • '휴가철 수요 잡아라' 기능성 바캉스룩 출시 봇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웃도어 등 의류 업계가 분주하다.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맞이하는 휴가 시즌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 아웃도어 업계는 바캉스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기능성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외부 활동 시 시원하면서도 멋을 내기 좋은 휴양지룩, 가족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키즈 바캉스룩, 여름철 액티비티에 신기 좋은 썸머슈즈 등이 눈길을 끈다.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시원한 여름 바다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을 활용한 ‘오션 프로젝트(사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여름 해변 모티브의 ‘어드벤쳐’와 서핑 모티브의 ‘서프 라이프’ 등 휴양지에 어울리는 테마의 그래픽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그래픽 티셔츠는 폴리에스터 소재 사용으로 흡습속건이 우수해 휴양지에서 가볍고 쾌적하게 착용하기 좋다. 해양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사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요소도 더했다.노스페이스는 올 여름 여가 활동 트렌드에 맞는 ‘2022 서머 트래블 컬렉션’을 출시했다. 물놀이 같은 야외 활동은 물론, 무더운 날씨 속 일상 생활에서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시어서커 소재를 사용하고 전면에 페이즐리 패턴을 적용한 ‘반다나 셔츠’, 리사이클링 나일론 소재와 신축성이 좋은 우븐 냉감 소재를 사용한 반팔 라운드넥 디자인의 ‘데이 올라운드 원피스’ 등이다.가족 단위의 바캉스족들을 겨냥해 키즈 바캉스룩 제품도 인기다.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다용도 활용도 및 편의성이 특징이다.네파 키즈는 여름철 물놀이를 비롯해 레저 활동 시 아이들이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은 ‘핫썸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밝은 컬러감과 아이들의 동심을 연상케 하는 스마일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5부 래시가드 세트’는 남녀 공용 제품으로 수모까지 함께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프리미엄 키즈 워터 라이프 컬렉션’을 선보였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성 래쉬가드를 포함해 워터 티셔츠, 선캡, 샌들 등의 키즈 서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패밀리 소매패턴 래쉬가드’는 소매에 성인과 동일한 디자인의 포인트가 적용돼 패밀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UV차단 기능을 적용해 아이들의 피부 보호를 돕는다.네파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 여름 컬렉션 제품에도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멋은 물론 기능성까지 함께 고려해 휴가철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23 I 정병묵 기자
영원무역, 상대 매력 높지만 매크로 불확실성 커…목표가↓-신한
  • 영원무역, 상대 매력 높지만 매크로 불확실성 커…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상대적인 매력은 높지만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목표가를 5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8일 기준 종가는 3만9650원으로 상승여력은 38.7%다.미주, 유럽향의 상반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오더 증가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2분기 연결매출은 전년비 18% 증가한 7996억원, 영업이익은 34.9% 늘어난 141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박현진 수석연구원은 “1분기 말 기준 재고가 40% 이상 증가해 2분기에도 매출 기대치를 높인다”면서 “유사 OEM기업들이 수주 이연 효과로 1분기 수주 매출 성장이 전년비 30%를 넘어섰는데, 영원무역은 순수하게 봄·여름 시즌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의미가 컸다”고 설명했다.자회사 스캇(1~3월 반영)도 리오프닝(경기재개) 수요로 작년 동기 베이스 부담을 이겨내 작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주요 바이어인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엥겔벌트스트라우스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강하고 기능성 니트의류 수주도 제품 믹스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로벌 애슬레저, 아웃도어 관련 의류 소비가 강해 니트 캐주얼 의류 OEM 기업들보다 수주 안정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전 분기 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해 수주 단가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미국의 의복 재고비율 증가, 글로벌 소비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의류 OEM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우려가 높아지는 부분에 대해 피해 갈 수는 없겠지만 연단위의 생산 계획을 갖는 사업 구조 특성상 실적 변동성은 니트 캐주얼 OEM사보다 낮을 수 있다고 봤다.박 연구원은 “복종 믹스 변화와 생산 점유율을 높이며 단가 경쟁력을 상향시켜나가는 점이 긍정적이지만 매크로 불안이 커지면서 OEM 전반적으로 하반기 실적 우려가 높아지는 양상”이라면서 “주가도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 실적 기대치를 크게 높이지 못하는 업황 분위기와 시장 밸류에이션이 하락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타겟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을 6배로 하향해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2022~2023년 P/E 5배에도 못 미쳐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가 심하지만 업황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주가가 방향성을 잡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7.11 I 안혜신 기자
성기학 회장 “노스페이스 국민 브랜드 자리매김 감사”
  • 성기학 회장 “노스페이스 국민 브랜드 자리매김 감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노스페이스 국내 론칭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기학 회장이 노스페이스 국내 론칭 25주년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영원아웃도어)이번 기념행사는 1997년 국내 진출 이후 노스페이스의 주요 모멘텀들과 활약상을 담은 히스토리 영상 공개, 지난 25년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세레모니 및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영원아웃도어와 관계사인 영원무역홀딩스 및 영원무역의 주요 임직원, 파트너사 관계자, 초청 인사 및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등 5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계 리더이자 국민 브랜드로 도약한 노스페이스의 지난 25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짚어보며, 결속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성 회장은 25년간 노스페이스가 국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며 국내 아웃도어 산업의 성장을 함께 견인해 온 대리점주, 파트너사 관계자 및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그 무엇보다도 노스페이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낸 소비자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가올 25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영원아웃도어가 지난 1997년에 국내 도입한 노스페이스는 2003년에 국내 아웃도어 매출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업계 리딩 브랜드 자리를 수성하면서 온 국민에게 사랑받은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업계 최초로 키즈 라인(2007년)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2011년)’ 등을 선보이면서 국내 아웃도어 시장 외연 확대에 기여했고, 업계 최초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2005년) 창단을 통한 국가대표 선수 및 탐험가 지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최장기(2014년~현재) 후원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온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고유의 친환경 기술 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리사이클링 소재 및 자연 생분해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면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22.07.03 I 윤정훈 기자
노스페이스, 국내 론칭 25주년 성과 키워드 ‘LEADER’ 발표
  • 노스페이스, 국내 론칭 25주년 성과 키워드 ‘LEADER’ 발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국내 론칭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25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6대 키워드(LEADER)로 정리해 1일 발표했다.(사진=노스페이스)◇Love,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은 국민 브랜드196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등산용품 가게에서 시작한 노스페이스는 지난 1997년 국내에 상륙했다. 국내 론칭 후 5년여 만인 2003년에 국내 매출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업계 리딩 브랜드 자리를 수성 중인 노스페이스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등 유수의 각종 브랜드 평가 지표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석권하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ploring, ‘멈추지 않는 탐험’을 통해 끊임없는 혁신 추구산의 가장 춥고 혹독한 ‘북면’을 따서 이름 붙여진 노스페이스답게 국내 론칭 후 25년간 다양한 영역에서의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혁신을 통해서 최상급 원정용 다운재킷인 ‘써밋 재킷(1998년)’, 프로페셔널 구스다운 재킷인 ‘히말라얀 파카(2008년)’, 초경량 등산화 시대의 아이콘 ‘다이나믹 하이킹(2012년)’ 및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해 ‘국가대표 롱다운’이라 불린 0.99kg의 초경량 롱다운(2018년) 등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판도를 바꾼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했고, 업계 최초로 키즈 라인(2007년)과 라이스프타일 컬렉션 라인인 ‘화이트라벨(2011년)’을 잇달아 선뵈면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외연 확대에도 앞장섰다.◇Alpinism, 업계 최초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창단 및 후원노스페이스는 국내 론칭 후 다수의 해외 원정대 및 탐험대에게 혁신적인 장비와 비용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탐험사를 새롭게 쓰는데 일조했다. 나아가 2005년에는 새로운 산악문화 보급 및 발전을 위하여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하고, 체계적인 지원 아래 우수한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했다. 현재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에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천종원 및 사솔,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박희용, 신운선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내 최초로 황금피켈상 특별상을 수상한 최석문, 국내 최연소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김영미 등의 탐험가들이 맹활약하고 있다.◇Donation, 평창올림픽과 팀코리아 공식 후원 및 기부 활동에도 앞장서는 리딩브랜드노스페이스는 업계 리딩브랜드답게 모범적인 기부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스페이스는 매출 상위 10대 기업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출연하였는데, 최근 10년간 나머지 9개 기업들의 기부금 총액을 상회하는 규모의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2015년 시작한 기부 전용매장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월드비전과 함께 제3세계의 식수 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역할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업계 최초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최고 후원등급사(Tier 1)’로 활동하는 한편, 2014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의 최장수 후원사로 활동하면서 국가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Eco-Friendly, 지속가능 패션 앞장노스페이스는 지속가능한 패션에도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기술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약 3000만개 이상의 페트병(500ml 환산 기준)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는 2019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는 제주에서 수거한 100톤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최근 몇 년간 의류, 신발, 가방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매 시즌 100개 이상의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매립 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 제품도 확대하여 선보이고 있다.◇RDS & Conscious Fashion, 세계최초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노스페이스의 변화 및 발전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및 도약에도 영향을 주었다. 오늘날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국내 패션업계 대부분이 채택 중인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글로벌 차원에서 도입한 후 꾸준히 확대했고, 다운(Down)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인공 충전재인 ‘브이모션(V-Motion)’과 티볼(T-Ball)’을 자체 개발 및 확대 도입하였다. 또한 2016년에는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 등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의식 있는 패션(Conscious Fashion)’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치열한 아웃도어 시장과 수시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지난 25년간 소비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리딩 브랜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노스페이스)
2022.07.01 I 윤정훈 기자
'쓰레기로 만든 옷'이 대세?…여름패션 '친환경' 바람 거세다
  • '쓰레기로 만든 옷'이 대세?…여름패션 '친환경' 바람 거세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패션업계가 여름을 맞아 친환경 원사로 만든 제품 출시에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와 함께 MZ 세대의 ‘가치 소비’ 경향이 맞물리면서 친환경 의류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니즈를 적극 공략하고 나선 모습이다. ◇ 아웃도어 업계,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 친환경 제품 출시 ▲네파 오션 프로젝트 화보. (사진=네파)24일 업계에 따르면 네파는 여름 레저 활동 시 적합한 기능성 친환경 제품 ‘오션 프로젝트’ 제품을 출시했다. 네파 티셔츠 제품은 해양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로 제작됐다. 일반 폴리 대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물 사용량,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친환경 트렌드를 적용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오션 프로젝트 제품은 여름 해변 모티브의 ‘어드벤쳐’와 서핑 모티브의 ‘서프 라이프’ 등 두 가지 테마 그래픽 디자인으로 반팔 라운드티부터 민소매, 반바지 등으로 구성됐다. 네파 관계자는 “새로운 소비 주체인 MZ세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ESG 경영 실천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원사를 사용하고, 동시에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여름 바다 테마의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블랙야크 아이유 화보. (사진=블랙야크)블랙야크의 경우 올해 출시한 등산화 ‘343 아크 GTX’와 ‘343 피치 GTX’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인솔(안창)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재킷, 패딩, 바지 등도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고 있다. 지난달까지 회사가 재활용한 페트병(500㎖ 기준)만 약 3520만개에 달한다.노스페이스는 지난달 4월 친환경 스니커즈 ‘헥사 브이투(HEXA V2)’를 출시했다. 주력 풋웨어 제품 중 하나인 헥사 브이투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링 메시와, 공장에서 재단하고 남은 가죽 조각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가죽을 갑피(겉감)에 적용했다. 또 인솔에는 자연 생분해가 빠르고 속건성이 우수한 천연 메리노 울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기업 ESG와 가치 소비 트렌드 맞물려 기업들이 이같이 친환경 의류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MZ 세대의 ‘가치 소비’ 트렌드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 경영과 기업의 역할’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5%가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이 더 비싸더라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패션업계도 고객 공감대 강화와 사회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는 셈이다. 한국화학섬유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량은 840만톤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 폴리에스터 생산량은 5710만톤으로 1% 감소하면서, 전체 폴리에스터 섬유에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14.7%로 올라섰다. 친환경 재생 섬유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이같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의 생산량과 비중이 늘어난 것. ◇ 패션업계 부는 친환경 사업 경쟁 가속화 ▲코오롱FnC ‘래코드’ 갤러리아 팝업스토어. (사진=코오롱FnC)신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국내 친환경 패션을 선도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최근 윤리적 패션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케이오에이(K.O.A)’ 지분 100%를 인수했다. 코오롱FnC가 기존에 운영하는 리사이클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에 더해 친환경 사업을 더욱 확장하려는 의도다.케이오에이가 전개하는 브랜드에는 르 캐시미어, 르 플라스틱 등이 있다. 이중 르 캐시미어는 몽골 현지에서 자연 채취한 양털로 제품을 만든다. 모든 제품을 아시아 지역 수공예 마을과 협업해 100%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등 윤리적 패션 브랜드로 유명하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래코드를 10년째 운영하면서 친환경 패션업계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수 후 통합 전략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너지를 낼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4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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