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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할인율 91%…SKT “추석선물 티딜에서 준비하세요”
  • 최대 할인율 91%…SKT “추석선물 티딜에서 준비하세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이 추석 선물 특가 및 특가기획전을 시작한다.티딜 타임특가 이벤트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매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티딜 앱과 웹사이트에서 한정수량으로 진행된다. SKT는 작년 추석과 올해 설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마의자 · 한우 · 홍삼 · 녹용 · 과일 · 화장품 등 고품격 인기 품목을, 1만원 미만의 알뜰 상품에서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추석 전용 기획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티딜 내에 추석에 어울리는 460여개 상품을 모은 특별 기획전 페이지도 오픈됐다. 이번 특별 기획전 상품의 최대 할인율은 91%로, 고객들이 온라인 최저가로 추석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티딜은 SKT 고객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로, 실시간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티딜은 이번 명절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대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 데이 및 타임 특가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서비스 오픈 2년 만에 거래액 10배 이상 증가, 2022년 기준 매월 월간 거래액 최고치 경신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SKT는 티딜을 통한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티딜의 매출에서 중소상공인 업체의 매출 비중이 96%에 달하고 있다.이재원 SKT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이 준비한 명절 이벤트를 통해 SKT 고객들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기는 합리적이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8.29 I 정다슬 기자
  • 여름철 체력 떨어진 수능 수험생의 집중력과 체력 높이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여름방학이 끝나고 얼마 안 남은 수능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긴장감과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실력대로 점수가 나오길 바라지만, 시험에 실수를 하거나 실력 발휘를 못할까봐 불안하고 초초해진다.함소아한의원 김정열 원장은 “적절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높여주지만, 수험생들의 경우 긴장에 따라오는 불안과 두려움이 지나치면 두통, 복통이 생기거나 식욕이 저하되고 체력과 집중력이 함께 떨어진다.” 고 말한다. 이어 “실전에서 본인의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심기를 안정시켜야 하며, 긴장을 풀어주는 혈자리 마사지, 집중력을 높이는 공진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질에 따라 홍삼, 생맥산으로 기력보강을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각별한 관리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한다.◇ 심리적 불안, 긴장을 완화하는 혈자리 마사지수험생의 긴장을 풀어주는 혈자리는 먼저 등부위의 천종혈이다. 위치는 등부위 견갑골(날개뼈) 중간에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뒷목으로 기운이 올라가 뒷목이 뻣뻣해지기 쉽다. 뒷목을 마사지하면서 함께 천종혈을 눌러준다면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긴 심장과 폐열을 소통시켜서 뒷목을 부드럽게 하여 두통과 항강통, 견통을 풀어준다. 위치를 찾기 어려우면 마사지볼을 이용하여 이 부위를 눌러줘도 좋다.또한 심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가슴부위의 전중혈은 긴장이 심해질 때나 가슴이 답답하면서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이 자리를 눌러주거나 문질러주면 막힌 가슴이 뚫리는 역할을 한다. 어려운 문제가 나와서 당황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릴 때, 또한 평소에 자주 두드려주거나 만져준다면 생각을 많이 하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삼음교는 발안쪽 복사뼈에서 성인 손가락 네마디 윗부분과 만나는 지점으로 양발을 신으면 양발의 끝선에 위치한다. 삼음교혈은 간장 경락을 소통시키는데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간기능은 눈과도 연결이 되어 수험생의 안구충혈이나 안구건조가 있을 때도 이 혈자리를 풀어주도록 한다.◇ 속이 찬 체질은 홍삼, 열이 많은 체질은 경옥고로 기력 충전수험생들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므로 기력이 상시적으로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기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홍삼은 기력을 보강하는데 도움이 된다. 평소 속이 찬 체질이라면 홍삼의 효능이 좋은 반응을 보이나, 속열이 많은 경우 홍삼 복용 시 열감에 민감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수험생에게 홍삼이 맞지 않을 때는 생맥산차(생기차), 경옥고를 추천한다. 생맥산은 평소에 비염이 있거나 호흡기가 약한 경우, 땀을 많이 흘리고 힘들어 쉽게 지치는 수험생에게 에너지와 진액을 보강하여 체력에 도움이 된다. 경옥고는 소화기가 약한 수험생들의 경우 소화불량이 있을 수 있으니 소화상태에 지장이 있으면 경옥고 보다 홍삼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집중력과 체력 보강을 위해서는 공진단이 도움긴장은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외부적으로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신체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적절한 긴장은 집중력을 높여 실전에서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하며, 반대로 너무 긴장하지 않으면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다만 긴장상태에서는 모든 에너지를 한꺼번에 사용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체력이 급격히 소모되기 쉽다. 공진단은 적절한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체력을 보강하고 심장기능을 소통시켜서 단기집중력을 높여준다. 수험생의 경우 시험을 치를 때 자주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개선될 수 있고 두뇌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와 같은 주요 약재로 구성되어, 체력을 올리고 피로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김정열 원장은 “지금부터는 지나친 카페인 섭취나 밤늦도록 스마트기기 사용은 자제해 컨디션 관리에 유의하고, 특히 수능 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수험생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안정적인 상태로 만들어 주고 충분한 영양상태, 적절한 휴식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조언했다.
2022.08.29 I 이순용 기자
hy, 프레딧 추석맞이 기획전..홍삼·녹용 최대 63% 할인
  • hy, 프레딧 추석맞이 기획전..홍삼·녹용 최대 63%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통전문기업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추석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hy, 프레딧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 (사진=hy)기획전은 온라인몰 프레딧 인기상품 총 60여종으로 구성했다. 품목은 홍삼과 녹용부터 건강식품, 정육, 밀키트, 지역특산물, 생활용품 등으로 최대 63%까지 할인 판매한다.hy는 이번 기획전에서 고객의 명절선물 구매방식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가격대와 카테고리별 상품목록을 제공해 선물 선택 고민을 덜고, 합리적인 비교 구매를 돕는다.비대면 선물 트렌드에 맞춰 ‘선물하기’ 혜택도 늘린다. 선물하기 이용고객에겐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준다. 누적 이용횟수에 따라 △프레딧 3천원 할인쿠폰(3회) △콰니백 소비자가 8만9000원 상당(5회) △발효홍삼K프리미엄(10회)도 별도 지급한다.배송은 주문금액과 관계없이 모두 무료다. 연휴 전날까지 배송일 지정이 가능해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주문 건당 배송지를 수량제한 없이 등록할 수 있어 한 번의 결제로도 여러 곳에 간편히 발송할 수 있다.곽기민 플랫폼운영팀장은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이르고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기도 해 선물 준비로 고민이 많을 수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소중한 분께 마음도 전하는 뜻깊은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획전은 명절연휴 이후인 9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뒤늦게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배려해 행사기간을 넉넉히 잡았다는 설명이다. 상품 구매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온라인몰 프레딧을 통해 가능하다.
2022.08.11 I 백주아 기자
수능 D-100일, 입시 전략과 함께 건강 전략 또한 살펴보는 것 중요
  • 수능 D-100일, 입시 전략과 함께 건강 전략 또한 살펴보는 것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느새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속 치뤄지는 시험인 만큼 감염예방을 위한 면역력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오늘을 기점으로 수능 100일 전을 맞아 수험생의 건강을 살펴보고 입시전략뿐만 아니라 건강전략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의 도움말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한의 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험생 컨디션 좌우하는 식단, 속 편한 ‘두부’와 면역력 높이는 ‘야채’ 권해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수능에 임박하며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겪곤 한다. 특히 가정에서는 수험생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육류 섭취를 늘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까지 5년간 수험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수능 전 농식품 구매 경향을 분석한 결과, 쇠고기(77.4%), 돼지고기(82.4%), 닭고기(66.7%) 등 영양을 고려한 육류 소비가 일반 가구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육류와 같은 기름진 음식은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 성분은 잘 소화·분해되지 않고 대장에 남아 설사와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기름진 육류를 대신해 단백질을 공급하면서도 속을 편하게 하는 대표적인 식재료로는 두부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두부의 주재료인 콩에 대해 성질이 평(平)해 누구에게나 탈이 없어 속을 편안하게 한다고 본다. 또한 두부에 들어있는 비타민B2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해 ‘마스크 수능’을 치루는 수험생들에게 안성맞춤인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시금치나 당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는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게 먹어도 배부른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맞지 않는 음식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수능을 석 달 정도 앞둔 시점부터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찾아 적응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식사 시에는 평소의 70% 정도만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박한 수능에 뻐근한 목 통증, ‘사각근 이완 스트레칭’으로 근육 풀어주기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고된 학업 때문에 목 건강이 악화된 수험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온 수능에 공부량을 늘린 탓에 목에 부담이 누적돼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10대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환자가 5년 새 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목디스크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 속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으로는 스트레칭이 있다. 의자에 앉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는 ‘사각근 이완 스트레칭’을 권한다. 우선 양손을 포개어 오른쪽 쇄골에 올려 고정한다. 이어 천천히 숨을 내쉬며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 후 쇄골과 턱 끝이 멀어지도록 고개를 젖힌다. 쇄골을 고정한 채로 근육의 이완을 느끼며 1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동작을 3회씩 반복한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좌우 한 세트로 총 3회를 반복하면 목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목 주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목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 목디스크 예방에 효과적인 ‘사각근 이완 스트레칭.만약 일상 속 노력에도 목 결림 및 통증이 심해진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곧 수능을 앞둬 수술이 어려운 수험생의 경우 안전하게 통증을 바로잡는 한의치료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의에서는 대표적 비수술 치료법 중 하나인 추나요법으로 목뼈의 배열을 바로잡고 통증을 완화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는 수기요법으로 목 통증 완화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미국의사협회 공식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추나요법의 치료 5주 후 목 통증 감소폭은 56%로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였다. 반면 진통제와 물리치료 등 일반치료법의 감소폭은 29%에 그쳤다.◇ 긴장감에 ‘청심원’ 찾는다면 사전테스트 필요, 집중력 저하엔 ‘공진단’ 도움수험생들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찾는 대표적인 한약 ‘우황 청심원’. 우황 청심원과 우황 청심환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의학 처방에 따른 정확한 용어는 ‘청심원’이다. 다만 환제로 만든 경우 ‘청심환’이라고 부르며 액제로 만들었을 경우에는 ‘청심원액’이라고 한다. 청심원은 열을 내리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조선 왕실에서도 친교를 위해 중국에 보낼 정도로 귀한 약재이기도 하다.하지만 청심원은 심장의 두근거림을 완화하는 효과와 함께 몸의 긴장을 풀어 졸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에게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우선이며 시험 전에 반 알 정도를 미리 먹어보고 반응을 살펴보는 것을 권한다. 9월과 10월에 예정된 모의고사에서 사전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전 테스트 시에는 시험 1시간 전에 청심원을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일반적으로 청심원의 효과는 1시간 후에 가장 크게 나타나며 3~4시간 정도 지속되기 때문이다.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번씩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피로감이 심해 집중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수험생의 보약’이라고도 불리는 공진단을 복용해보는 것도 좋다.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 등 한약재를 배합한 한방 처방으로 특히 기억력 및 집중력 증진, 신경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박종훈 병원장은 “수능을 앞둔 100일간 건강에 소홀하면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긴장감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심리적 부담이 늘고 신체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건강 전략을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8.09 I 이순용 기자
한퓨어 대한녹용, 제2공장 신축 착공식 개최
  • 한퓨어 대한녹용, 제2공장 신축 착공식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퓨어 대한녹용은 지난 24일 제2공장 신축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임직원 및 내외 귀빈 포함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한퓨어 대한녹용 제2공장 착공식 (사진=한퓨어 대한녹용)한퓨어 대한녹용은 200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녹용 수입·유통, 한약재 생산·유통, 원외탕전 등의 주요사업을 통해 양질의 한약재와 녹용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내 한의원에 공급하고 있는 식약처의 GMP(우수한약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한방헬스케어 기업이다.이 기업은 2012년 한의사를 대상으로 녹용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한방업계 최초로 소셜커머스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IT기반 솔루션 안전조제시스템 (SDS, Safe Decocting System)을 활용하여 한의사 처방을 GMP인증된 한약재와 용량으로 조제하는 원외탕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RFID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실시간 재고 관리 및 당일 출고를 실현했다.한퓨어 대한녹용은 2018년 1월 제1공장을 준공한 이후 4년 만에 한약재 사업 및 약속 처방 사업들의 확대와 별도의 식품 HACCP 시설 공간 확보를 위해 제2공장 신축을 결정했다. 제1공장에 도입했던 SDS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제2공장에도 확대 도입해 한약재 저온 창고를 대폭 확장하며, 2022년 하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증축 규모는 대지 3467㎡에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한다.정충묵 한퓨어 대한녹용 대표는 “제2공장 신축은 ‘한방산업의 모든 길은 한퓨어로 통한다’는 기업의 비전을 향한 여정”이라며 “한방병의원과 상생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진출 확대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06.29 I 이윤정 기자
다가오는 여름방학, 우리 아이 키 성장관리는?
  • 다가오는 여름방학, 우리 아이 키 성장관리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학원과 방과후 활동으로 바빠진 아이들은 학기 중에 성장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함소아한의원 이종일 원장은 “통계적으로 봤을 때 일년 중 성장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여름이다.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에 식단이나 운동, 적절한 치료를 통해 성장관리에 힘써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성장관리에 중요성을 강조했다.◇우리 아이 예상키는?아이들 키에 대한 유전의 영향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결론이다. 실제로 아이의 예상키를 계산할 때도 유전적인 통계로 환산하는 MPH(Mid parental height)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남아의 경우 아버지와 어머니 키를 더해 평균을 낸 뒤 6.5cm를 더하고, 여아는 6.5를 빼서 환산하는 방법이 있다. 이 수치는 통계상으로 보는 예측키이며 ±5cm 정도의 오차가 있다. 따라서 아이의 키를 예측해 볼 때 오차 범위로 넓게 생각해 주는 것이 좋다.◇ 부모의 키가 작다면 아이는 클 수 없을까 유전적인 한계는 어느정도 있을 수밖에 없는데 예를 들어, 엄마의 키가 158cm 아빠의 키가 173cm이라면, MPH 계산법에 따라 남자 아이의 예상키는 172cm 전후가 되고 이 아이가 180 이상으로 크는 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30% 정도는 후천적인 영향이나 환경적인 요인들이 작용한다. 이는 성장 관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데 보통 유전적 예측 신장의 ±5cm 범위는 변화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식사(영양), 면역력, 수면의 질과 같은 환경적인 부분들을 최적의 상태로 개선하여, 성장에서 손해보지 않고 아이가 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자랄 수 있게 노력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는 아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성장에 있어서는 아이들의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밥을 잘 먹지 않고 마른 아이들은 충분한 영양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 보통은 편식을 많이 한다. 아이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아침이나 점심, 혹은 저녁까지 해결하게 될 경우 골고루 먹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것만 먹거나 간식으로 때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여름방학이 더욱 기회가 될 수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바뀐 환경을 이용해 밥 먹는 습관, 양을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반대로 너무 살이 찌는 경우도 키 성장에는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여름방학 성장관리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1. 식사는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인스턴트식품이나 맵고 짠 자극성 음식 그리고 찬 음식들은 아이의 성장에 방해가 되므로 영양소가 골고루 구성된 한식을 자주 섭취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단백질, 야채를 포함한 반찬들로 구성된 한식이 좋고 찬 음식을 먹기 쉬운 여름철은 겉이 뜨거운데 비해 안이 냉할 수 있으므로 삼계탕, 카레와 같은 따뜻한 음식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 2. 하루 8시간 이상 자고 숙면할 수 있도록 여름철 해가 길어지면서 수면의 양이 줄어드는 아이가 많다. 특히 열대야 등으로 숙면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 수면 초반에는 에어컨 등으로 잠자리를 서늘하게 유지해 잠들기 쉽게 해준다. 하루 8시간 정도의 양질의 숙면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3. 꾸준한 운동 줄넘기, 스트레칭은 필수성장에 가장 도움되는 운동은 줄넘기, 농구 같이 성장판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뜀뛰기 운동이다. 특히 줄넘기는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하루에 500번 이상 시켜주면 좋다. 아직 어려서 줄넘기를 못하면 제자리 뛰기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그 밖에도 요가, 수영 등 근육긴장을 풀어주고 몸을 늘려주는 운동이 도움이 되며 운동이 힘들 때는 쭉쭉이 같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반복해주는 것도 좋다. 4. 성장관리에 도움 주는 녹용 및 한방 치료 녹용은 조혈 작용과 함께 몸의 근본이 되는 정혈(精血)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해준다. 위로 뻗어나는 조양(助陽)의 기운이 강해 아이들이 내실있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녹용이 함유된 처방은 귀용탕이 있다. 그 밖에도 침, 뜸, 부항 자극을 통해 전신 순환을 돕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치료들도 후천적인 키를 크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사, 운동, 수면 등의 성장관리에 힘써 아이가 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함소아한의원 제공
2022.06.24 I 이순용 기자
“전기요금 정치서 독립시켜야” 尹정부 에너지 정책방향 공청회
  • “전기요금 정치서 독립시켜야” 尹정부 에너지 정책방향 공청회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에너지·경제 전문가들이 윤석열 정부에 전기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결정 구조를 정치에서 독립시킬 것을 주문했다. 시장이 정상 작동해야 안정적 에너지 수급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란 두 정책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공청회를 열었다. 앞선 이달 16일 발표한 새 정부 정책방향 추진에 앞서 학계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공청회에서 산업계와 학계, 시민단체를 대표한 각계각층 전문가가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에너지규제기관 독립성 키워야” 전문가 한목소리에너지·경제 전문가는 한목소리로 에너지 규제·가격의 정치적 독립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박종배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전기요금 정상화가 매우 시급하다”며 “발전 원료비는 급등했는데 (요금 억제가 이어진다면)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겨울철 전력 공급 안정성을 위협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에너지규제기관의 독립·전문성을 강화해 정책과 규제를 구분하는 방안을 원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도 “금융통화위원회 수준의 지위를 갖춘 에너지규제위를 통해 규제와 가격결정을 (정치적 의사결정으로부터) 독립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현재도 산업부 산하에 규제기관인 전기위원회가 있다. 그러나 개별 부처 산하 위원회로서 결정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이다. 특히 요금 결정권은 물가 인상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기획재정부가 사실상 쥐고 있다.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 중인 한국전력공사(015760)는 21일 3분기 연료비 연동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려 했으나 정부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정부는 또 한전을 거치지 않는 전력거래계약(PPA) 확대를 통해 판매시장을 점진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구체적 방안은 아직 안 나왔다. PPA는 한전의 판매독점 속 지난 1년 새 단 2건에 그쳤다.전영환 홍익대 전기공학부 교수 역시 “판매시장 개방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이해관계자가 늘어나면서 더 추진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성공한다면 새 정부의 가장 큰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공청회.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 이날 행사 현장에 약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전력수요 급증 가능성…원자력-신·재생 다 중요”원자력발전(원전)을 바라보는 시각엔 차이가 있었지만 토론자 다수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모두 중요하다고 봤다. 전기차 보급 확대 등과 맞물려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원자력이나 태양광·풍력 같은 저탄소 발전원 모두 중요한 수단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산업계를 대표한 김녹용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센터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전력 수요는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며 “원전과 신재생 중 뭐가 옳으냐를 따지기에 앞서 전력 생산을 대폭 늘리기 위한 최적의 에너지 믹스(조합)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책연구기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임재규 기후변화정책연구팀 선임연구위원도 “가용 원전과 신재생 발전량을 다 합쳐도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수도 있다”며 “각 에너지원의 경제성과 수용성, 전력계통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석열 정부는 원전 확대 방침을 명확히 해왔다. 앞선 정책방향에도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 재개와 함께 운영허가(설계수명)가 끝나는 원전을 계속운전(수명연장) 계획을 포함했다. 신재생 비중은 계속 확대하되 그 속도는 현실적으로 조절키로 했다. 박종배 교수는 “모든 에너지원에는 각각의 단점이 있고 고통이 뒤따른다”며 “하나의 에너지원에 매몰하지 말고 균형을 잡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원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전영환 교수는 “신·재생 확대와 함께 지난해부터 (남는 전력을 버리는) 출력제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원전을 확대하려면 (발전량 실시간 조절이 어려운) 원전의 경직성과 늘어나는 신·재생 설비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소속 이지언 활동가는 “정부의 핵연료봉(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를 특별법 제정과 전담조직 구성으로 해결한다고 하지만 이전 정부가 그랬듯 이번에도 핵심은 없다”며 “정부가 원전(확대)을 주장하려면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토론장 안팎서 원자력 놓고 찬반 공방…갈등 예고이날 공청회 안팎에선 새 정부의 원전 확대 방침에 대한 찬반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앞으로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을 예고하는 모양새였다.공청회 토론 직전, 본인을 ‘에너지 업계 선배’라고 소개한 한 참가자가 무대 앞에 나서 행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그는 공청회 주최 측의 만류에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원전 확대 필요성을 역설하는 성명을 10분 남짓 큰 목소리로 읽어내려갔다. 청중 일부가 주최 측에 이를 제지하라고 요청하며 고성이 오갔다. 행사장 밖에선 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원전생태계 복원과 신한울 3·4호기 즉시 착수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환경운동연합과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단체도 같은 시각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도 에너지 정책에서 원자력과 석탄을 배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환경단체 관계자 몇몇은 행사장 무대 앞에서 민영화 및 원전 반대 피켓을 들기도 했다.원자력노동조합연대 관계자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공청회장 밖에서 원전생태계 복원과 신한울 3·4호기 즉시 착수를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2022.06.21 I 김형욱 기자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 건강식품 침향환 '환심' 출시
  •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 건강식품 침향환 '환심' 출시
  • 헬씨누리 건강식품 침향환 '환심'. CJ프레시웨이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따라 건강식품 ‘헬씨누리 환심’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헬씨누리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토탈 푸드 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는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다.헬씨누리 환심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휴온스푸디언스와 함께 개발한 침향환이다. 인도네시아산 침향 15%를 함유하고 있다. 주재료인 침향은 침향나무가 줄기에 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생성한 진액이 오랜 기간 숙성되면서 만들어지는 약재다. 녹용, 대추, 계피, 작약뿌리 등 전통 원료 12종을 배합해 제조됐으며, 국산 벌꿀을 더해 약재 특유의 쓴맛을 순화시켰다. 헬씨누리 환심은 헬씨누리가 처음 선보이는 B2C 판매 상품이다. 최근 케어푸드의 범위가 고령식, 환자식을 넘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확대되면서 복지시설 등 B2B 중심이었던 헬씨누리의 판매 채널을 B2C까지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헬씨누리 환심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를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건강식품”이라며 “케어푸드에 대한 고객 니즈가 다변화됨에 따라 CJ프레시웨이의 상품 및 제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5 I 이지은 기자
일상회복에 따른 활동량 증가, 아이가 식욕부진 심하다면?
  • 일상회복에 따른 활동량 증가, 아이가 식욕부진 심하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후 아이들도 이전에 비해 부쩍 외부 활동이 늘어났다. 본래 활동량이 많아지면 식욕이 당기게 마련인데, 오히려 밥을 더 안 먹는 아이들이 있다. 함소아한의원 이진아 원장은 “선천적으로 소화기가 약하거나 더위로 인해 식욕부진을 겪는 아이들이 있는데, 방치할 경우 성장 부진과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본격적인 일상 회복과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관리와 치료 등을 통해 충분한 영양분과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선천적으로 소화력 약한 아이들 식욕부진 증상 보일 수 있어식욕부진은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선천적인 비위의 기능, 즉 소화력이 약한 아이와 평소에는 잘 먹는데 일시적으로 먹는 양이나 횟수가 떨어지는 아이다. 식욕부진 이야기를 할 때 ‘뱃구레(뱃골)가 크다, 작다’를 이야기하는데 소화력이 약한 아이는 뱃구레가 작다고 볼 수 있다. 뱃구레가 작은 아이는 타고난 소화력이 약해서 몸에서 음식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먹더라도 체중이 잘 늘지 않다. 평소에 ▶밥을 입에 물고 있다 ▶식사 때 배가 아프다고 안 먹으려고 한다 ▶자주 체한다 ▶좋아하는 음식도 조금만 먹고 간식만 찾는다 ▶배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한다 등의 증상을 보인다.식욕부진이 계속되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체력과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특히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아이가 친구들의 활동을 따라가지 못하고 금새 지치게 된다.◇ 성장세 떨어지지 않도록 매 끼마다 조금씩 섭취량 늘리도록 해야아이가 밥을 잘 안 먹으면 성장세가 떨어지는 것도 문제가 된다. 따라서 밥을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한데, 처음부터 식사량을 늘리기보다 약한 소화력을 조금이라도 강화시켜 이전보다 끼니당 두세 수저 정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몸에서 섭취량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이후부터는 뱃구레를 늘리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가정에서 식사 섭취량 늘릴 수 있도록 하려면1. 간식, 초콜릿 또는 아이스크림 같이 단 맛이 강한 음식들은 가급적 섭취를 자제해야초콜릿, 사탕, 젤리 또는 아이스크림 같은 단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점점 더 강한 단맛을 찾게 된다. ‘이거 밖에 안 먹으니까, 이거라도 먹으니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섭취하게 두면, 제대로 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아닐 뿐 더러 이러한 습관은 점점 더 밥을 안 먹는 아이로 자라게 한다.2. 식사는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아이가 식사 시간을 즐거운 시간이라고 느껴야 한다. 엄마 아빠가 식사 시간 동안 아이에게 즐겁게 밥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먹는 게 자신을 괴롭게 하는 행위가 아니라 즐거운 행위임을 받아드리게 된다. 3. 식사시간은 30분 내외가 좋으며 식사도 공부처럼 집중해야 밥 먹기 전에 시계를 보여주면서 “이 시계 바늘이 여기에 올 때까지만 밥을 먹을거야” 라는 식으로 밥 먹는 시간을 미리 알려준 후 식사 시간을 지키도록 하는 게 좋다. 놀고 싶어하거나 동영상을 보고 싶어 한다면 밥을 이때까지 먹고 나면 그 이후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4. 음식을 충분히 씹는 연습과 습관이 필요밥을 먹기 싫어 음식을 입에 물고만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잘 씹고 삼켜야만 소화관이 부담을 덜 느껴서 음식물이 흡수되기가 쉬워진다. 아이가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되는 경험을 해야 음식에 흥미를 느낄 수가 있다. ◇ 소화기 기능 강화와 체력 증진에 도움되는 치료생활관리로 개선되지 않는 식욕부진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타고난 소화기의 기운이 약한 아이들은 소건중탕, 육군자탕, 보중익기탕 등의 한약 처방으로 소화기 기능 보강을 돕는다. 허약한 체질에 식욕까지 없는 아이라면 녹용이 함유된 귀용탕을 처방하기도 한다. 또한 비위 기능을 강화하는 혈자리에 침 치료, 부항 치료 등을 병행하여 소화력을 높이고 식욕을 좋아지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성북점 이진아 원장은 “진료를 하다 보면, 아이가 잘 먹지 않아 속상해하고 힘들어 하는 부모들을 자주 보게 된다.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생활관리와 진료를 통해 아이에게 맞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식욕부진으로 성장세가 떨어지지 않도록 끼니마다 섭취량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다. 함소아한의원 제공
2022.06.12 I 이순용 기자
조윈, 리얼파운더스와 ‘견운모’ 활용 기능성 화장품 시장 진출
  • 조윈, 리얼파운더스와 ‘견운모’ 활용 기능성 화장품 시장 진출
  • 왼쪽부터 리얼파운더스 김지호 대표, 조윈 김수현 의장, 조윈 차지운 대표, 리얼파운더스 조영진 회장 (사진=조윈)[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천연 생약 치료제로 쓰이는 ‘견운모’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사업을 라이선스 아웃(기술제공 로열티 계약)한다. 조윈은 전날 아토피 피부케어 기업 리얼파운더스와 아토피, 건선 등 만성피부질환을 케어하는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조윈은 천연 생약 치료제로 알려진 견운모를 공급하고 한의서에 근거한 피부 질환 개선 노하우를 제공하고 리얼파운더스는 이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 양사는 기존 아토피를 위한 제품에서 확장해 켈로이드 등 환자들이 겪고 있는 다른 만성피부질환들과 셀룰라이트 관리 등 미용과 치료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윈은 기존 ‘암치료 및 케어 솔루션’을 통해 쌓아온 난치병 케어 노하우를 제공해 리얼파운더스와 함께 아토피 등 만성피부질환 환자 전문 케어 및 치료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리얼파운더스는 아토피·건선 등의 피부질환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일반인 및 아토피 환자의 피부 개선을 위해 녹용줄기세포 화장품 ‘앤틀러(ANTLER)’를 출시하고 재발방지와 건선 등 만성피부질환 케어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견운모는 점토광물의 한 종류로 게르마늄(Ge)을 비롯해 셀레늄,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 관련 제품이나 미용 재료 분야에서 인기가 많다. 견운모는 동의보감에도 늙지 않고 오래 살게 해주는 약돌로 기록돼 있다.조윈이 공급하는 견운모는 조윈이 인수한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영월광산에서 공급된다. 영월광산의 견운모 매장량은 최소 1500만톤 이상으로 알려져 조윈은 우수한 견운모 원료를 안정적인 공급할 수 있다.차지운 조윈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견운모와 난치병 환자 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조윈과 리얼파운더스가 가진 피부질환 관련 특허 기술이 만나 좋은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조윈은 견운모를 활용해 암 뿐 아니라 아토피와 건선처럼 만성 질병을 겪는 환자들을 돕는 사업 다각화를 모색중이다”라고 말했다.조윈은 올해 견운모와 관련한 기술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암치료를 위한 견운모 법제 방법을 특허 출원하였고 특례상장도 진행 중이다.
2022.05.24 I 나은경 기자
때이른 무더위에…11번가, 여름 필수템 미리 장만 기획전
  • 때이른 무더위에…11번가, 여름 필수템 미리 장만 기획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예년 대비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올해 날씨에 맞춰 여름 시즌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썸머 시즌 오픈런’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 필수 가전·먹거리·패션잡화·화장품·인테리어 상품 등 카테고리별 200여개 상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11번가가 ‘썸머 시즌 오픈런’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사진=11번가)이번 기획전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에 여름 시즌 상품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겨냥했다. 실제로 이달 1~17일 11번가 내 ‘서큘레이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61% 증가했고 ‘선크림·선블록’은 53%, ‘남성 샌들’은 88%, ‘탄산음료’는 17%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11번가는 먼저 고객들의 구매 후기가 좋은 여름 계절가전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LG 휘센 듀얼 인버터 20L 제습기’, ‘삼성전자 스탠드형 에어컨 Q9000’, ‘포른 넥밴드 선풍기’ 등이다.더위는 식히고 입맛은 돋굴 먹거리도 모았다. ‘옛날 할매 들기름 막국수’, ‘옥류관 평양 물냉면’ 등 밀키트부터 ‘목우촌 생생 삼계탕’, ‘김오곤 녹용홍삼보’ 등 보양식품, 커피와 탄산수 등 각종 음료까지 각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간편하게 둘러볼 수 있게 했다.린넨 민소매 원피스, 반팔 티셔츠, 트레이닝 팬츠, 선크림, 차렵이불 등 고객의 여름나기를 도울 아이템들도 준비했다.박세환 11번가 사업관리담당은 “여름 필수품에 초점을 맞춰 상품을 구성,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름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매년 봄이 짧아지고 더위가 빨리 찾아오는 만큼 11번가를 통해 여름을 빠르게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보네이처,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공식 론칭
  • ㈜리보네이처,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공식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보네이처는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건강응원프로젝트 ‘리보네이처(REBORNATURE)’를 론칭하고 자사 온라인 쇼핑몰 리보네이처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리보네이처)리보네이처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최고의 원재료를 찾아 20년간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제조한 노하우를 가진 업체와 협력한다. 브랜드명은 Reborn(다시 태어나다)과 Nature(자연)을 조합하여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생명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신제품 3종인 ‘흑녹진’, ‘흑녹예찬’, ‘천운산삼배양근’을 출시했다. 모든 제품은 양질의 품질의 원재료를 인증된 기술력으로 가공하여 생산했다는 특징이 있다. ‘흑녹진’과 ‘흑녹예찬’은 러시아산 녹용과 6년근 흑삼을 주원료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천운산삼배양근’은 자연상태로 자생한 110년근 산삼배양근 생체와 6년근 홍삼농축액을 주원료로 하여 뿌리채 산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리보네이처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하여 오는 5월 15일까지 ‘리보네이처 가정의 달 특급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게 1만 원 쿠폰을 무료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내 제품 구매 회원을 대상으로 전제품 50% 할인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홈페이지를 신규 가입한 후 50% 할인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제주여행상품권, 18명에게 리보네이처 제품, 100명에게 스타벅스세트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리보네이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리보네이처 관계자는 “브랜드명에 담긴 의미처럼 앞으로 좋은 재료를 활용한 정직하고 바른 식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모두의 건강을 응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05.02 I 이윤정 기자
허약하고 잔병치레 잦은 아이...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가 중요
  • 허약하고 잔병치레 잦은 아이...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가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감기를 달고 살고, 잘 먹지 않으며 타고나길 허약한 아이들이 있다. 이렇게 아이가 몸이 허약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으면 부모들은 걱정이 크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게 태어난 아이들은 건강한 아이와 현저한 격차가 있기 때문이다. 첫돌이 되기 전부터 먹는 것, 대소변, 수면 등이 원활하지 않거나 잔병치레가 많을 뿐 아니라 성장하면서 등원, 등교, 학업 등의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도 문제가 생긴다. 함소아한의원 박외숙 원장은 “첫 돌 전후의 건강과 면역력 관리가 아이 평생 건강의 기초를 쌓는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첫 돌 무렵 보약 한 제 먹여야 한다는 말처럼 아이가 허약한 체질을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감기, 알레르기 등 잔병치레 잦고 밥 잘 안 먹는 아이들, 성장 우려우선 우리 아이의 건강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돌 전후의 아이가 몸이 허약한 경우 자주 배가 아프거나 변비, 설사 등 대변의 변화가 많다. 두 돌이 지나도록 밤새 잠을 잘 자지 못하기도 하고 잠 잘 때에는 성장통(심한 몸부림)이 빈번하다.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커가면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 바깥 외출이 없어도 감기에 잘 걸리고 약을 먹어도 1주일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열이 잘 내려가지 않기도 한다. 이외에, 한창 잘 먹고 성장할 나이에 밥을 잘 먹지 않고, 잘 먹더라도 잘 자라지 않는 아이라면 다른 아이보다 좀 더 신경 써서 건강을 챙겨야 한다.이런 증상들을 자주 보이는 아이들은 대부분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면, 감기를 달고 살거나 쉽게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래와 같은 활동을 하는데도 체력부족으로 단체생활을 따라가기 힘들고 오래 지속되면 성장에너지마저 부족하게 될 수 있다.◇ 보혈과 강장작용으로 아이들의 성장촉진, 면역개선에 도움주는 녹용한의학에서는 이렇게 타고나게 허약한 아이들에게 녹용이 함유된 약재를 처방한다. 녹용은 선천적으로 약한 체력을 보충하며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성장에도 직접 도움을 주는 약재이다. 함소아한의원 박외숙 원장은 “녹용은 약리학적으로 피로 경감, 성장 촉진, 심근수축력 증강, 면역기능 항진, 피부손상 개선 등 다양한 작용을 하는 데, 한마디로 성장, 재생, 체력증진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며 “따라서 허약한 아이들에게 몸속 대사의 밸런싱을 통해, 저하된 면역력이나 체력증진, 알레르기 개선, 내부장기의 상태개선, 대사질환 호전 등의 치료효과로 정상적인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말한다.또한 녹용은 단일 약재를 사용하는 것보다, 아이의 체질이나 소화 기능 등을 고려해 다른 약재들을 배합해서 처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첫 돌 무렵의 아이들에게는 ‘귀용탕’ 이라는 보약을 많이 처방하는데 녹용과 당귀, 구기자, 맥문동 등의 약재가 기, 혈, 음, 양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다. 한약을 처방할 때는 무엇보다 진료를 통해 아이의 몸 상태와 체질, 성장 상태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녹용은 사슴이 자라는 생장환경에 따라 조직 밀도 등 품질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원산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녹용 약재로 사용할 수 있는 사슴 뿔의 종류와 부위는 한정적이며 추운 지방에서 자랄수록 약효가 더 좋기 때문에, 약재로서는 러시아산이 선호된다. ◇ 한약 복용으로 살찐다는 것은 오해, 개인 몸 상태에 따라 처방받아야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오해가 있는데 처방된 한약을 복용하면 치료효과가 건강회복에 따른 결과로서 나타난다. 한약의 작용과정, 즉 대사 조절과정에서 1-2kg 내외의 체중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체중의 증가를 목적으로 처방한 한약이 아니면 그 이상의 체중변동이 나타나기는 어렵다. 약재는 모두 천연물이고, 단일 약재의 칼로리가 높은 경우는 꿀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체중이 증가하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고 한약 복용만으로 의미 있는 체중변화를 가져오지는 않는다.이와 함께 함소아한의원 박외숙 원장은 “녹용은 우수한 약효를 가졌고 성질 또한 온화하여 좋은 약재지만, 처방을 받지 않고 녹용 단독으로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기 등 몸상태에 따라서 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열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몸 상태에 맞춰 처방된 한약에 녹용을 첨가해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한 질병 등으로 인해 발열이 생기면 담당 한의사와 상담하여 약복용을 조절하거나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다.선천척으로 몸이 허약한 아이라면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함소아한의원 제공
2022.05.01 I 이순용 기자
에이블씨엔씨,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초공진’ 공식 론칭
  • 에이블씨엔씨,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초공진’ 공식 론칭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에이블씨엔씨(078520)는 고기능성 한방 브랜드 ‘초공진(初拱辰)’을 공식 론칭하며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에이블씨엔씨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초공진(사진=에이블씨엔씨)초공진은 전통 한방과 현대 과학을 접목시켜 세월의 흔적을 조화롭게 다스려주는 한방 안티에이징 브랜드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15년 자사 브랜드인 미샤의 한방 라인 중 하나로 초공진을 첫 선을 뵌 바 있다. 이번 전략적 브랜드 개편을 통해 단독 브랜드로서 초공진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고 국내 빅3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에이블씨엔씨는 브랜드 개편 이후 최초의 공식 엠버서더로 배우 조여정을 선정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폭넓은 인지도와 함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가진 배우 조여정이 초공진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면서도 주력 고객층인 4050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조여정은 브랜드 뷰티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초공진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에이블씨엔씨는 초공진을 자사 대표 한방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에 따라 제품 라인업 또한 한층 강화했다. 초공진만의 비법인 ‘바이오공진™‘처방을 적용해 피부 열을 내리고 탄력은 끌어올려 힘있고 탄탄한 피부 본연의 힘을 되살릴 수 있게 설계한 것은 물론 토탈 안티에이징(영안), 탄력 리프팅(소생), 장벽 강화(채옴), 광채 보습(설본), 영양 케어(금설)로 라인을 세분화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초공진의 핵심성분 ‘바이오공진™’은 특허균주를 이용해 만든 바이오오일에 한방 원료인 참당귀, 산수유, 타임, 녹용 추출물 등을 혼합한 안티에이징 처방이다. 원료 준비부터 발효까지 총 840시간의 정성스러운 자연발효를 거쳐 영양이 부족한 피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건강한 피부 본연의 능력을 활성화해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초공진은 전국 미샤 매장을 비롯해 에이블씨엔씨 종합 온라인몰인 마이눙크, 11번가, 쿠팡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후 초공진의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에이블씨엔씨는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초공진을 비롯해 미샤, 어퓨, 스틸라, 부르조아,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이사는 “초공진은 전통 한방 효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해 더 강력하고 진화된 안티에이징 케어로 피부의 타고난 힘을 깨워준다”며 “새로운 브랜드 모델인 배우 조여정과 함께 4050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 빅3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2 I 윤정훈 기자
hy, ‘소재 B2B 사업’ 2년 만에 100억원 달성..278% 신장
  • hy, ‘소재 B2B 사업’ 2년 만에 100억원 달성..278% 신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소재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2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hy 논산 공장 조감도. (사진=hy)hy는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소재 B2B’와 ‘배송서비스’를 집중 육성 중이다. 지난해 사명변경 이후 본격화했으며 두 사업 모두 가시적 성과를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소재 B2B는 이달로 사업 3년차를 맞는다. 지난 2020년 첫 해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지난해 100억원을 달성하며 278% 신장했다. 만 2주년이 되는 2022년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3톤(t)에 이른다. 올해 목표는 전년대비 30% 늘어난 130억원이다. ▲hy, 신성장동력 ‘소재 B2B 사업’ 2년만에 100억원 달성. (자료=hy)hy는 판매 품목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체지방 감소, 피부 건강 중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면역, 장 건강 영역 등으로 다양화 한다. hy는 1995년 국내 최초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5000개 균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 6개, 특허 균주 53종을 보유하고 있다.천연물 소재도 강점이다. 발효홍삼을 비롯해 발효녹용, 꾸지뽕잎추출물에 대한 상용화를 마치고 최근 거래량을 늘리고 있다. hy는 늘어날 수요에 맞춰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설비도 확충한다. 논산공장 증개축 공사가 예정돼 있고 완공 시 주요설비인 동결 건조기를 최대 20기까지 설치 가능하다. 생산량은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아진다. 김민수 hy연구기획팀장은 “소재 B2B는 자사 핵심역량 기반 신사업으로 ‘CJ웰케어’, ‘종근당건강’, ‘한국암웨이’ 등 유수의 기업과 거래 중이다”며 “8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신소재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2.04.12 I 백주아 기자
호중구감소증 임상 중단…엔지켐생명과학 ‘EC-18’의 미래는
  • 호중구감소증 임상 중단…엔지켐생명과학 ‘EC-18’의 미래는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신약 개발 바이오테크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의 파이프라인의 핵심은 ‘EC-18’이다. EC-18 물질 하나로 다양한 적응증을 목표로 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회사에서 제시한 적응증만 6개다. 결과적으로 이 가운데 2개는 실패했거나 중단됐다. 최근 주요한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었던 호중구감소증 임상 2상을 자진 중단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 엔지켐생명과학이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EC-18’은 면역 조절제다. 녹용에 kg당 0.002% 존재한다고 알려진 지질화합물이다. 자연상태에서는 극소량 존재해 상업화 가능성이 낮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자체적으로 화학적 합성을 통한 대량생산 제법을 개발해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신약 후보물질로 부각되면서 투자자를 모았다. ◇호중구감소증 임상 2상 중단…올빼미 공시 의혹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서 호중구감소증 치료 목적 EC-18의 임상 2상 시험 자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임상시험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는 물리·환경적 상황이 지속됐다”며 “시험기관에서 대상환자를 모집하고 임상시험을 개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향후 동일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재계획할 수도 있겠으나, 최신 과학적 근거 및 치료지침 등을 반영해 재검토한 후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호중구감소증은 항암 치료나 감염 등으로 인해 백혈구 내 호중구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해당 내용은 지난 1일 금요일 오후 6시 38분에 공시돼 시장의 반발을 샀다. 전형적인 ‘올빼미 공시’라는 지적이다. 해당 시점에 공시를 한 이유에 대해서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이사회를 거치고 식약처 절차를 진행되는 부분이 있어서 해당 시점에 공시가 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2019년의 엔지켐생명과학 “호중구감소증 美임상2a상 성공적”엔지켐생명과학은 2019년 7월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호중구감소증 임상 2a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회사 측은 약의 효능과 안전성에서 모두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 글로벌 라이선싱과 조기 상용화를 이뤄내겠다고 했다.미국에서 진행된 임상2a상에서 성공적인 데이터를 얻었는데, 국내에서 진행되는 임상2b상에서 환자 모집이 어렵다는 이유로 임상을 자진 중단한 것도 시장에선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이에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큰 회사가 아니다 보니 집중할 수 있는 부분들에 집중하기 위해 중단하는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치료제로도 개발됐었던 ‘EC-18’EC-18은 코로나19 치료제로도 개발됐었다. 이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2020년 8월 당시 장중 주당 17만원대를 터치하기도 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 역사상 최고점이다. 당시 한양증권(001750)에서는 엔지켐생명과학의 목표가를 22만90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 성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였다.시장의 기대감은 높았지만 실패했다. 2021년 8월 엔지켐생명과학은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에서 경증 폐렴 환자의 중증 이행 확률 관련 통계적 유의성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가기준 엔지켐생명과학의 주가는 2만6400원이다. ◇2022년 엔지켐의 선택은…CRIOM·ARS엔지켐생명과학의 파이프라인 ‘EC-18’의 적응증으로 제시하는 것은 △구강점막염(CRIOM) △호중구감소증(CIN)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코로나19(COVID-19) △면역항암제 병용 치료제(ICI Combination)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등 6개다. 결과적으로 이중 2개는 실패했거나 중단됐다.이중 엔지켐의 ‘선택과 집중’은 구강점막염과 급성방사선증후군이다. 구강점막염의 경우 임상2상이 마친 상태고, 급성방사선증후군은 임상2상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엔지켐생명과학은 FDA로부터 구강점막염 치료제 혁신신약 지정(BTD)과 관련해 각 피험자 단위의 임상시험보고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 받았고, 지난달 말까지 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BTD란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질병에 대한 약물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BTD에 지정되면 FDA로부터 허가 과정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도 내비쳤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일본 등 업체들과 단순히 미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요청 자료에 대응한 부분들도 있다”며 “급성방사선증후군도 동물 임상을 진행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신약 개발 외에는 백신 위탁생산(CMO)사업과 건기식 사업이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카딜라의 코로나19 DNA 백신 ‘자이코브 디(ZyCoV D)’ CMO를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해 주관사인 KB증권이 떠안아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의 최대주주는 KB증권이다.
2022.04.09 I 이광수 기자
엔지켐생명과학, ‘록피드사업’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 엔지켐생명과학, ‘록피드사업’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록피드(ROCKPID)’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록피드는 엔지켐생명과학이 207건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녹용유래 물질(PLAG)을 함유한 세계최초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이다. 2013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원료 승인에 이어 2014년 1월 록피드 면역, 2020년 프로폴리스와 오메가3, 2021년 밀크씨슬, 2022년 면역 비타민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PLAG 합성 기술 연구를 통해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해 저분자 화합물의 형태로 신약후보물질 ‘EC-18’을 만들어냈으며 신약후보물질 EC-18의 적응증별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100세 시대’는 노화로 인한 면역저하,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과 극복이 필수이기 때문에 면역기능 강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노화현상이란 염증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PLAG(피엘에이지)’는 염증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PLAG는 녹용에 0.002%밖에 함유되지 않은 핵심 유효물질로 인터루킨-4(IL-4) 분비를 감소시켜 면역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인터루킨-4는 백혈구 간 신호전달물질로 체내에서 과다하게 분비되면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PLAG가 세포 내에서 필요 이상의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이 분비되는 것을 조절해 낮아진 면역을 올려주고 과도하게 발현된 면역은 낮춰 신체의 염증반응을 줄여 항상성을 갖도록 돕는다. PLAG의 면역 조절 기능을 바탕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질병 지속기간 및 발생률을 줄여주는 유효성 부분과 검증된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선싱을 추진하고 있다.또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면역항암제 병용,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피부염 등의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비임상 연구를 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PLAG로 만들어진 신약후보물질 EC-18의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으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며 “2022년 EC-18의 글로벌 라이선싱과 더불어 다양한 록피드 제품을 국내 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최고의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24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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