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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결한 누리호 오늘 우주로 "오후 6시 24분 발사"[종합]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산 로켓 누리호 발사가 오늘(25일) 오후 6시 24분을 목표로 다시 추진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기업 관계자들이 밤샘 작업 끝에 문제를 해결하면서 우주로 향할 준비를 하게 됐다.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누리호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 상황에 대해 조치했다”며 “기상상황, 기술적 문제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오늘 오후 6시 24분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5일 발사 준비 자동 제어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 시스템 이상 상황 점검, 조치를 마친 누리호가 발사대에 기립해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발사대 장비 제어 문제 해결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오후 6시 24분을 목표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를 추진했다. 하지만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문제가 발생해 예정됐던 발사를 연기했다.항우연은 문제 발생 직후 원인 규명을 시작했다. 점검 결과 발사대의 헬륨 저장탱크와 지상장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해당 장치의 제어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작업을 했다.해당 수정 작업 완료 후, 여섯 차례 반복 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제어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5일 오전 11시에 열린 발사관리위는 해당 점검 결과를 검토해 발사 재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발사제어 컴퓨터,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문제가 발생해 점검한 결과 미세한 세팅 차이로 명령어 충돌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며 “수정 작업을 한뒤 통상 세 차례 정도 시험이면 결과를 신뢰할 수 있지만 여섯 차례 반복 시험을 한 결과, 정상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추진제 충전,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 거쳐 발사 자동운용절차로누리호 발사를 위한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 추진제(연료, 산화제) 충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5시 54분께 발사체 기립 장치가 철수되면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 자동 운용에 들어가게 된다. 고 단장은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를 없애버렸다고 보면 된다”며 “연구진이 새벽에 작업하다보니 피로한 상황이나 잠시 휴식을 거친 뒤 발사 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로켓에는 37만개 부품이 들어가고, 한 번 발사 성공이 후속 발사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발사 과정에서 생긴 문제를 고쳐나가는 것도 발사체 신뢰성, 안정성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했다. 오 차관은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발사 직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누리호를 발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뉴스새벽배송]‘美디폴트’ D-7…불안 확산에 뉴욕증시 일제 하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지체되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경제 재앙’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예상일을 불과 7일 남겨두고 있는 만큼 시장에 불안이 퍼지는 모양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뉴욕유가는 원유재고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한국은행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오전중 발사 재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3시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다.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사진= REUTERS◇美 부채한도 협상 지체, 불안한 시장-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3만2799.92를 기록.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3% 내린 4115.2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61% 떨어진 1만2484.16으로 마감.-미국 국가부채한도 협상이 여전히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그간 시장을 지배했던 낙관론이 조금씩 사그라지고 있는 분위기.-공화당 출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협상가들이 부채한도에 대한 협상을 끝내기 위해 테이블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출 조정과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면서 “올해보다 내년에 예산을 덜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상식에 맞는다. 다만 25일쯤엔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5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도 부정적-같은 날 발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6월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나뉘어.-의사록은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해. -반면 “일부(some)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미래 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라고.◇뉴욕유가, 원유재고감소 소식에 2%대↑-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은 전장보다 1.43달러(1.96%) 오른 배럴당 74.34달러에 거래를 마쳐.-미국의 원유재고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한은 기준금리 3연속 동결하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줄어든 상태에서, 굳이 한은이 무리한 금리 인상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는 만큼 동결 가능성이 큰 상황.-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소비 반등세도 미약하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이 물가 안정 효과보다는 경기 위축 위험을 더 키울 것”이라고 진단.-한은이 3연속 동결을 결정하면 시장의 관심은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가 언제 시작될지에 모일 전망.◇누리호 발사여부 오늘 오전 결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가 미뤄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여부를 이날 오전 중 결정 예정.-누리호는 전날 오후 3시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연기.-기체 이상은 없어 현재 세워진 상태를 유지 중, 연구진은 밤새 점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만약 이날 발사하지 못한다 해도 발사 예비일은 이달 31일까지로, 앞으로 일주일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여야, 본회의서 전세사기 특별법 등 처리-여야는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안을 비롯해 ‘김남국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상자산(코인) 관련 개정안 등 처리 예정.-‘전세사기 특별법’은 전세 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마련된 것으로, 피해자들에게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가 경·공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김남국 방지법’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의 재산 신고·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국회의원이 국회에 신고하는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도 포함하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은 현재 여야 간 물밑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본회의에서 재투표를 실시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
- 누리호 발사 연기 소식에 누리꾼들도 "아쉬워, 빠른 해결 기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산 로켓 누리호 발사가 미뤄지자 국민들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아쉬움을 나타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해 24일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항우연 연구진들이 통신 이상 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해결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에 대한 조치가 이뤄져야 발사가 재개될 수 있다.네이버 메인 화면.(자료=네이버 홈페이지 갈무리)◇아침부터 포털, 유튜브 등서 응원 앞서 24일 아침부터 네이버, 유튜브 등에서 응원전이 뜨거웠다. 네이버는 이날 포털 메인 화면에 ‘누리호, 세 번째 도전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글과 누리호 그림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소속 전문가들이 나선 유튜브 중계를 앞두고 ‘발사 가즈아’, ‘고체엔진과 액체엔진을 합쳐 우주정복을 하자’라는 응원글들이 올라왔다.발사 소식 연기 직후에는 작년에 내홍을 겪었던 항우연 조직 개편에 대한 누리꾼들의 언급이 있었다. 이와 함께 기술적 미완성을 지적하는 댓글, 빠른 기술적 문제해결을 응원하는 댓글 등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우주발사체는 발사전에 저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지 올라가다가 폭발하면 안된다”고 했다. 이 밖에 “조직을 해체해버렸는데 고정환 단장이 열받아서 사퇴서를 낸 것이다”, “누리호 예산도 깎이나”라는 댓글들이 눈에 띄었다.한편, 이날 항공우주공학과 대학생, 항우연 유관 업체 관계자 등이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장면을 직접 보는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우주기업 대표는 “항우연 관련업체로 연구동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등과 발사를 현장에서 지켜보기로 기획되어 있었다”며 “행사가 취소돼 현장에서 보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어 아쉽다”고 전했다.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 美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뉴욕증시 약세…누리호 오늘 3차 발사[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뉴욕 증시가 지지부진한 미국 부채한도 논의에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가 밝힌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초단기 국채금리가 연일 폭등하는 등 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뉴욕유가는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투기꾼들에게 경고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처음으로 위성 손님을 태우고 우주로 날아오른다. 이번 임무는 고도 550㎞에서 실용급 위성 8기를 궤도에 올리는 것으로 우리나라가 우주 산업화의 단계로 도약하는 첫발이 될 예정이다.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지난 1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오는 24일 3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1, 2단과 3단 결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우려에 약세 마감-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하락한 3만3055.51에 거래를 마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 내린 4145.5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6% 떨어진 1만2560.25를 기록했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43% 내린 1787.71 마감.-투자자들은 부채한도 협상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6월 통화정책 회의,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며 조심스런 움직임.◇부채한도 협상 교착 상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날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세 번째 만났지만 합의안 도출하는데 실패.-매카시 의장은 CNN과 만나 “우리는 부채 한도를 높일 것”이라면서도 “백악관과의 협상에서 더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발언, 이를 놓고 부채 한도 상향과 사실상 연계돼 있는 정부 지출 감축 건을 두고 양측이 근본적인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미국 재무부는 디폴트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정부 기관들이 예정된 지출을 늦출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재무부는 다른 정부 기관들에 다음달 초 전에 내야 할 돈이 있는 경우 지급 시기를 늦추는 게 가능한지 문의.-늦어지는 협상에 미국 금융시장도 긴장 중,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다음달 6일 만기가 도래하는 1년 이하 재무부 초단기 국채(T-bill) 금리는 장중 6% 돌파.◇뉴욕 유가, 소폭 상승-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6센트(1.19%) 오른 배럴당 72.91달러에 거래 마쳐, WTI 가격은 이틀 연속 올랐으며, 이날 종가는 5월 9일 이후 최고치이다. WTI 가격은 장 중 한때 2% 이상 오른 73.76달러까지 상승.-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오는 4일 예정된 OPEC과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는 중.-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경제 포럼’에 참석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책임 있는 시장 규제자로 남을 것”이라면서 “가격 변동성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투기꾼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5월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73 기록.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1월 74를 기록한 이후 12월 71, 올해 1월 66, 2월 63 등 3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3월 70으로 반등했으며 4월에는 70에 머문바 있음.-비제조업 업황 BSI는 78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 지난해 10월(79) 이후 가장 높은 수치 기록.-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돔.◇누리호 3차 발사-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향후 수년 간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실용위성 8기와 함께 세 번째 발사 예정.-오후 2시 쯤 최종 발사 시각일 발표될 예정이며 변수가 없을 시 오후 6시 24분이 유력.-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남쪽으로 비행예정이며 1단, 페어링, 2단의 예상 낙하지점은 발사장에서 각각 약 430㎞, 약 1585㎞, 약 2804㎞ 떨어진 해상으로 예측. 비행시간은 1138초 예상.-이번 발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체계종합기업으로 발사준비와 운용 과정에 참관.-3차 발사까지 성공하게 된다면 민간기업이 최초로 참여해 성공한 로켓 발사, 실용 위성을 처음으로 쏘아올린 독자 발사체 상용화의 첫 사례로 기록될 예정.◇‘마약혐의’ 유아인 구속 여부 오늘 갈림길-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의 구속 여부가 이날 결정될 예정,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경찰은 유씨가 2020년부터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했다고 보고 있으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경찰은 유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 일부가 해외에 체류 중인 점 등으로 미뤄 증거인멸 우려도 있는 만큼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 오늘 누리호 3차 발사···실제 위성 싣고 우주 실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산 로켓 누리호가 오늘(24일) 실용급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어제(23일) 열린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누리호 3차 발사를 이같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모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발사는 오후 6시 24분에 한다.23일 누리호 발사대 기립, 고정작업이 완료됐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누리호는 길이 47.2m, 중량 200톤(t)의 3단형 액체엔진 로켓이다. 지난해 발사된 누리호가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형(모사체)을 실어 우주에 올렸다면 이번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비롯한 실용급 위성들을 궤도에 올리는 로켓 고유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가 크다.앞서 누리호는 23일 오전 무인 특수이동 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발사제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된 후 11시 33분에 발사대에 기립했다. 이후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체(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을 연결하고 가스가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기밀점검 등을 했다. 하지만 오후 5시 기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관련 작업이 2시간 가량 지연돼 오후 9시 14분에 끝났다.이후 열린 누리호 발사관리위에서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정상적인 발사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로우주센터 날씨도 발사 조건을 만족했다. 비가 내릴 가능성이 낮고, 바람도 초속 5m 이하로 불 것으로 관측됐다. 비행 궤적 상 낙뢰 가능성도 희박하다.다만, 발사시간은 유동적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오늘 열리는 발사관리위에서 추진제(연료, 산화제) 충전 여부를 결정한다”며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오후 시간 중 최종 발사 시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 국산 로켓 누리호 오늘 발사···'8기 위성 본 궤도에' 임무
- 누리호가 23일 발사대에 기립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산 로켓 누리호가 오늘(24일) 우주로 향한다. 기술적 준비 상황과 바람 등 기상 상황, 발사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큰 문제가 없다면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간인 오후 6시24분, 총 8기의 위성을 우주 궤도에 무사히 올려보내는 임무를 안고 이륙할 예정이다.3차 발사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전일인 23일 오전 7시20분, 누리호를 이송해 발사대에 세우는 과정을 거쳤다. 이날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 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제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된 후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 11시 33분께 발사대에 기립했다. 이후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체(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을 연결하고 가스가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기밀점검 등을 진행했다. 누리호는 길이 47.2m, 중량 200톤(t)의 3단형 액체엔진 로켓이다. 지난해 발사된 누리호가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형(모사체)을 실어 우주에 올렸다면 이번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비롯한 실용급 위성들을 궤도에 올리는 로켓 고유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가 크다.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결정은 오후 2시께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발사 시각은 6시24분으로 예정돼 있으나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비행 절차에 따라 발사 예정시각 전후 30분인 5시54분부터 6시45분 사이에 발사하지 못하면 발사일을 미뤄야 한다. 3차 발사 시각은 지난 2차 발사 시각인 오후 4시보다 늦춰졌는데, 이는 발사 고도가 550km로 지난 발사 당시 700km와 달라졌기 때문이다. 발사관리위원회가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하면, 점검을 거쳐 추진제와 헬륨 충전 등을 진행한다. 이후 발사체 기립장치가 철거되고 발사 10분 전에는 발사자동운용 절차가 시작된다. 1단 엔진이 300t 추력에 도달하면 로켓을 붙잡고 있던 고정장치가 풀리면서 누리호는 우주를 향해 올라간다.발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발사 125초 후 1단 로켓(가장 아랫부분 로켓) 분리를 시작해 272초에 2단(중간 부분 로켓)을 분리한다. 발사 783초 후에는 목표 임무 고도인 550km에 도달하고 누리호에 실은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가장 먼저 임무궤도로 내보낸다. 이후 누리호는 20초 간격으로 나머지 7기의 위성을 분리한다. 누리호에 실린 8기의 위성은 각각 우주환경 변화 연구와 태양전지판 전력생성 기능 검증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누리호의 임무는 8기의 위성을 정해진 궤도에 올려놓는 것으로, 항우연은 8기의 위성이 본 궤도에 오르면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했다고 판단할 전망이다. 발사일 기상 조건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기술적 문제가 없다면 누리호 3차 발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누리호 3차 발사는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첫 시도이자 체계종합기업이 처음 참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체계종합기업, 관련 산업체가 모두 발사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도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시민의 자유’ 막는 ‘집회의 자유’는 없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4일 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시민의 자유’ 막는 ‘집회의 자유’는 없다-“금감원장직 걸고 주가조작과 전쟁”-반도체·배터리산업 병역특례 추진한다-‘대우’ 간판 떼고 ‘한화오션’ 출항-[사설]野, 심야 옥외집회 금지 반대…오밤중 무법천지 상관없나-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6·25 참화 극복 경험을 공유하자△종합-[HOT이슈]美부채한도 협상, 잇단 합의 불발에 12년전 악몽 소환-누리호, 오늘 우주로 비상 위성 8기 본궤도 진입 임무△도 넘은 집회·시위 문화-시위대 지나가면 욕설·쓰레기만 남아…“구태 집회에 누가 공감하겠나”-당정 야간집회 금지하겠다는데…위헌논란·野반발 걸림돌△종합-닻 올린 한화오션, 기존 방산사업과 시너지…‘한국판 록히드마틴’ 성큼-반도체 향후 10년간 3만명 부족 추산…인력난 심각 수준-가계빚 석달새 14조원 뚝…감소폭 ‘역대 최대’-국가시험 사상 초유 ‘답안지 파쇄’ 재시험 본다지만 줄소송 가능성△‘주가조작과의 전쟁’ 선포-증권범죄 혐의 계좌 즉시동결…부당이득 2배 과징금, 10년간 거래 금지-‘주가조작 통로’된 CFD 대수술 비대면 거래 폐지, 투자 요건 강화-거래소가 8개종목 주가조작 못 잡아낸 이유는△정치-‘외연확장’vs‘내부결속’…봉하마을 집결한 여야 ‘동상이몽’-與 ‘마브렉스, 김남국 자금세탁 가능성 공감“-비명계에 문자폭탄 보낸 강성당원 제명-FA-50 경전투기 18대 말레이 수출 최종계약-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위해 당정, 3.8만명 외국인력 지원△경제-작년 운영 기금사업 중 60개 구조조정·개선 권고-재산 은닉 고액체납자 추적 강화한다-근로자 임금은 올랐지만…상·하위 격차 커졌다-취업자 열명 중 아홉은 “세제혜택 받는 노조, 회계 공시해야”△금융-예·적금 금리 비교 ‘큰 장’…8대 카드사도 출격-‘애플페이 흥행’ 현대카드 3~4월 신규 회원 수 1위-카뱅이 주름잡은 ‘청년전세대출’…토뱅도 참전-만기환급형보다 순수보장성이 저렴…실손, 중복보장 안돼요△Global-메타, EU서 역대 최대 1.7조원 과징금 폭탄-튀르키예 대선 ‘킹 메이커’ 오안 “에르도안지지”…재집권 청신호-‘펜타곤 폭발’ 사진에 美증시 출렁…AI 허위정보 우려 현실로-日, 7월부터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빌 게이츠 “AI비서, 구글검색·아마존 쇼핑 없앨 것”△산업-미닫이↔여닫이 도어, 차 높이 자동조절…현대차그룹 PBV 시대 앞당긴다-화면 5배 늘어나고, 손 대면 혈압측정…삼성D 초격차-최태원 ‘신기업가정신’ 통했다 1년 만에 참여 기업 10배 증가-반도체장비 강자 네덜란드 ASM, 한국에 1300억 배팅△ICT-삼성 헬스, 수면에 방점…月 6400만명 꿀잠 돕는다-방한 WTO 사무총장 네이버 사옥 찾은 이유-누리호 주역들 오늘 직접 유튜브 라이브…재미는 덤-흥행 IP 들고 해외시장 두드리는 넥슨·카카오게임즈△소비자생활-슈퍼푸드 함유 간식에 필름형 영양제까지…사람도 먹겠네 -CJ 푸드빌 지역 상생 강화-K뷰티 中企, 프랑스 제치고 日 피부에 스며들다-침대업계, 불에 잘 안타는 ‘난연 매트리스’ 도입 가속△가정의 달 특집-비빔면 넘어 쫄면까지…탱글탱글 건면 식감 최고-음식에 담긴 우리가족 추억 이야기 함께 나눠요-안부 묻고 인사하고…노인 고독사 예방하는 우유 배달-일반 커피캡슐보다 원두 1.7배…최상의 커피 경험 제공-국제 학술지서 인정받은 ‘노인성 근감소 개선 효과’-볶음밥·국탕·만두까지 16종…‘제대로 된 식사’ 선봬△증권-황소장 귀환이냐 아니냐…고삐는 외인 손에-벌써부터 뜨겁다 제철 만난 에어컨·빙과류株-고개 숙인 ‘닥터 코퍼’…中 경기회복 더 늦어지나△증권-위탁운용 맡겼더니 깜깜이…감시 강화해야 제2의 SG사태 막는다-내년부터 주식 종목코드에 알파벳 혼용-국내 2차전지 소재株 골라 담은 ETF 나온다-유증·배당부터 ISA 납임금까지 알려드려요…신한證, ‘신한알파 3.0’ 출시△부동산-노·도·강 급락에…“영끌 사례”vs“거품 빠질 것”-‘부산판 UN빌리지’ 되나 달맞이고대 100억대 집 줄공급-‘로또 공공분양 3재아’ 수방사·마곡·성동 출격-본궤도 접어드는 GTX A·B·C 노선△건강-수술 전 ‘3D 시뮬레이션’…로봇 팔이 한 치 오차 없이 인공관절 심어-대부분 ‘손발 저림’ 혈액순환장애 아닌 신경계이상-더워진 날씨에 심해지는 비염…에어컨 온도 높이세요 △Book-‘학살’ 단죄 못한 33년…국가 존재 의미를 묻다-‘철도 덕후’가 파헤친 문제적 오송역-인구소멸 초비상…답은 ‘지역’에 있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 美전술핵 재배치 원한다면…낡은 핵무기 저장시설부터 고쳐야”-“번번이 北 편드는 중·러…북핵이 그들에게도 위협된다는 것 끊임없이 알려줘야”△오피니언-[목멱칼럼]日증시 끌어올린 주주행동주의-[기고]국정운영체계 새 판 짤 때-[기자수첩]노란봉투법이 도입되면 벌어질 일-[e갤러리]한운성 ‘양귀비’△피플-‘현장의 달인’ 비결은 팀워크…비번에도 함께 산행하죠-최정우 포스코회장, 인도 JSW 회장 만나…“협력 강화”-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백호-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내실 다져 위기 극복하자”-기아 이선주 오토컨설턴트 4000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현대차 정몽구재단,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 육성 나서△사회-기업과 청년 ‘1대 1’ 취업중매…서울시, ‘잡 미스매칭’ 확 줄였다-대학에 첨단분야 ‘계약정원제’ 도입…기업 맞춤인재 키운다-“안전한 사회서 살 수 있도록 마약 사범 척결에 역량 집중”-대구·경북 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 승격-서울대 신입생 6.2% 등록하자마자 휴학…의약 쏠림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