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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8건

④채널A 지키는 '효자' 프로그램 셋
  • [2016 종편을 말한다]④채널A 지키는 '효자' 프로그램 셋
  • ‘개밥 주는 남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밥 주는 남자’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는 최근 부상하고 있다. 독신 연예인이 반려견을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는다. 지난 12월 18일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 2%를 돌파하며 인기다. 주병진 현주엽 강인이 출연한다.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최윤아 PD는 채널A 공채 2기다. 약 1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개밥 주는 남자’로 입봉했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출연진의 실제 생활에서 오는 고충과 기쁨을 바라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동물 예능에 최근 유행하는 리얼리티를 접목시킨 게 주효했다.방송에 출연 중인 방송인 주병진은 “좋아하는 반려동물과 출연하기에 부담이 없었다”라며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강아지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개밥 주는 남자’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머슴아들’△‘머슴아들’‘머슴아들’은 채널A가 내놓은 간판 주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골에서 사는 어르신들의 낡은 집을 고쳐준다는 콘셉트다. 2015 SBS 연예대상에 대상을 받았던 김병만을 중심으로 현주엽, 박준형, 정준하, 박정철, 김태우, 양세형, 주우재, 이해우, 키스, 정호균, 신제록 등이 출연한다. 올해 방송 트렌드로 주목받는 이른바 ‘집방’이다.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데 늦은 시간에도 최고시청률 2.693%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같은 시간대 JTBC ‘히든싱어’와 경쟁했던 것과 비교하면 준수하다. 이제는 역시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과 경쟁한다. 김병만은 “‘머슴아들’의 매력은 땀 흘리고 손에 흙 묻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라며 “매회 방송할 때마다 눈에 보이는 결과(집)가 생긴다는 게 보람차다. 이렇게 일만 하는 프로그램은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별종이다”고 소개했다. 농촌 노부부와의 교감을 통해 감동도 전하는 등 일석이조다.‘이제 만나러 갑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채널A 개국 당시부터 쭉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종편 최초로 200회를 맞았다. 탈북 새터민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남과 북의 화합을 모색하는 토크쇼다. 종합편성채널에서 주력했던 이른바 ‘북한 예능’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방송인 남희석과 배우 박은혜가 MC를 맡고 있다. 부침이 많았던 종합편성채널로서 이만큼 효자 프로그램도 없다. 시청률 4%대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지난 12월 20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인 4.753%를 찍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후 스핀오프 격인 ‘잘 살아보세’도 탄생했다. 윤정화 채널A 제작본부장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최고 강점은 200회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제작진과 탈북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쌓은 진정성이다”라고 평가했다.
2016.01.26 I 이정현 기자
 김혜림 춤미르댄스시어터 '뿔'
  • [문화대상추천작_무용] 김혜림 춤미르댄스시어터 '뿔'
  • 김혜림 춤미르댄스시어터 ‘뿔’(사진=한국무용협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혜림 춤미르댄스시어터의 신작 ‘뿔’(11월 14·1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은 모던한 한국무용의 정수를 보여준 무대였다. 작품은 ‘누구나 지니고 있지만 누구나 갖출 수 없는 뿔’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낱 연체동물의 하나인 달팽이에게도 뿔이 있고 새에게는 날개가 있다. 인간의 뿔은 혀로 봤다. 안무가 김혜림은 “뿔로 인해 상처받은 삶을 살고 있더라도 자존과 소신의 믿음을 영원히 저버리지 않기를 희망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임팩트 있는 안무와 화려한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속에 뿔을 든 무용수가 선보이는 독무와 군무는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전통음악의 강한 타악기와 현악기의 조화, 클래식을 섞은 음악도 분위기를 돋웠다. 스토리를 가미한 생생한 장면들, 인간의 혀와 짐승의 뿔을 형상화한 메시지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줄평=“사다리 무대장치를 무대 맨 끝에 설치해 무용수가 오르락내리락 한 장면이 무척 신선해. 무용수의 기량은 출연진 전원이 솔리스트처럼 느껴질 정도. 은은하게 쓴 영상과 음악도 밀도감 높여. 흑백의 조화로 이룬 의상과 무대 등 모든 것이 잘 어우러진 수작”(정혜진 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무용수 서로 간의 교감을 통해 에너지를 증폭한 강한 호소력이 인상적”(김기화 두리춤터 테마연구원). 김혜림 춤미르댄스시어터 ‘뿔’(사진=한국무용협회).
2015.12.30 I 이윤정 기자
 볼 만한 전시…사진과 회화에 담긴 '가족사랑'
  • [e주말] 볼 만한 전시…사진과 회화에 담긴 '가족사랑'
  • 윤정미 ‘정현과 초록이와 뽈뽈이·서울·하월곡동’(사진=이화익갤러리).[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가족간의 사랑은 작가들이 작품 속에 즐겨 담는 소재이기도 하다. 사진과 회화에 담은 가족간의 다정한 모습은 추운 연말연시 관람객들의 마음을 한결 따뜻하게 덥혀준다. △이화익갤러리 ‘반려동물’전윤정미(46) 작가는 개인전 ‘반려동물’ 전을 열고 겨울바람이 매서운 한겨울에 사람과 동물 간의 훈훈한 교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펼친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내년 1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2008년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반려동물과 그 가족을 촬영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윤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1999년 ‘동물원’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연 이후 줄곧 카메라로 세상을 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02-730-7818.서기환 ‘사람풍경, 밤의 여행’(사진=충무아트홀)△충무아트홀 ‘사람풍경’전동양화가인 서기환(44) 작가는 내년 1월24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기획전 ‘사람풍경’ 전을 연다. 서 작가는 비단에 명확한 색감으로 채색하는 정교한 전통 동양화 기법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인물과 사물을 그리는 상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서 작가는 가족관계 속 에서 펼쳐지는 일상의 꿈을 인물과 동·식물이 함께 등장하는 초현실적인 화풍으로 그린 신작 회화들을 선보인다. 특히 두 딸의 아빠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희로애락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들이 돋보인다. 02-2230-6638.
2015.12.26 I 김용운 기자
반려동물과 '찰칵'…삶의 진한 '교감'
  • 반려동물과 '찰칵'…삶의 진한 '교감'
  • 윤정미 ‘현주와 카키·서울·이태원동’(사진=이화익갤러리).[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시각장애인과 그의 안내견을 찍을 때였다. 찍고 보니 주인과 안내견이 무척 닮았다. 반려견이 주인의 표정을 닮는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굉장히 신기하고 놀라웠다.” 윤정미(46) 작가가 개인전 ‘반려동물’ 전을 열고 겨울바람이 매서운 한겨울에 사람과 동물 간의 훈훈한 교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펼친다. 윤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1999년 ‘동물원’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연 이후 줄곧 카메라로 세상을 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2008년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반려동물과 그 가족을 촬영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반려동물’을 촬영하게 된 계기는 우연이었다. 어느날 반려견과 함께 걷는 행인을 봤는데 둘이 닮았다 싶었고 이를 카메라에 담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후에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부딪쳤다. 한강공원에 나가 애견동호회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지인에게 부탁해 소개를 받았다. 동물병원을 찾아가 전단지도 붙이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가입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거북이와 이구아나, 친칠라까지 다양한 동물과 주인이 프레임 안으로 들어와 작품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반려동물과 주인은 서로 닮는다는 것이 더 명확해졌다. “우울증을 앓는 이가 있었는데 강아지의 표정도 침울했다. 상당히 멋쟁이인 한 여성의 강아지는 유독 표정이 도도했다. 사진촬영을 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키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윤정미 ‘현서와 스탠과 데이지·서울·성북동’(사진=이화익갤러리).특히 윤 작가가 주목한 것은 반려동물과 가족의 ‘사연’이었다. 단순히 그들을 ‘초상화’처럼 담기보다 생활공간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애썼다. 작품제목이 ‘현주와 카키·서울·이태원동’ ‘현서와 스탠과 데이지·서울·성북동’인 것도 그런 이유. 반려동물과 주인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이름은 물론 함께 사는 공간까지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윤 작가도 ‘반려동물’ 작업을 하며 ‘몽이’라는 개를 4년 전 식구로 맞아들였다. 지금은 군대 간 아들의 빈자리를 ‘몽이’가 대신할 정도로 정이 들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으면 삶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 그 변화는 말 못하는 동물과의 교감에서 시작한다. 교감이 일어나는 공간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애썼다. 사진을 보는 관람객이 그런 교감에 마음이 따뜻해지면 좋겠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내년 1월 13일까지. 02-730-7818. 윤정미 ‘정현과 초록이와 뽈뽈이·서울·하월곡동’(사진=이화익갤러리).윤정미 ‘길수와 철수·서울·용산동’(사진=이화익갤러리).
2015.12.22 I 김용운 기자
'마리와 나' PD "강호동·토토 꿀케미 비결은 '역발상'"
  • '마리와 나' PD "강호동·토토 꿀케미 비결은 '역발상'"
  • ‘마리와 나’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첫 방 반응은 괜찮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네요.”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가 지난 16일 첫 방송됐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이들을 위해 강호동 등 연예인 ‘펫시터’들이 출동해 보살펴주는 프로그램이다.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괜찮은 성적표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노은 JTBC PD는 “2회부터는 방송의 틀이 더 잡힐 듯하다”고 말했다.‘마리와 나’ 1회가 낳은 최고의 스타는 고양이 토토였다. 세상에 난지 이제 2개월이 갓 지난터라 아직은 아기고양이다. 작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일일 반려인이 된 강호동과의 호흡도 좋았다. 강호동은 자기 손바닥보다 작은 토토를 애지중지하며 이전의 ‘센 형님’이 아니라 ‘아빠’로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사고뭉치로 등극한 라쿤과 19금 발칙한 매력의 돼지, 발랄한 강아지 4형제도 인기였다.김 PD는 18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사전 인터뷰에서 강호동이 고양이에는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알았다. 여러 동물이 있지만 강호동이 아기고양이와 만났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더라”며 “반려동물에 익숙한 서인국을 흔하지 않은 라쿤의 반려인으로 정한 것도 의외성을 기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마리와 나’‘마리와 나’ 촬영 현장에는 총 100대가 넘는 카메라가 출연진들을 쫓고 있다. 방대한 촬영 분량에 제작진도 편집하는데 고충이 있으나 덕분에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첫 방송이 나간 다음 날인 17일에도 김 PD는 다음 방송 촬영에 정신이 없었다. 김노은 PD는 “조금이라도 더 생생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회부터는 방송에 탄력이 붙을 듯하다. 만족스럽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성적표이나 첫 방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좋아 기대를 해봄직하다. 출연진과 동물이 더 깊게 교감하는 모습과 본격적으로 출연하는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동물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일부 동물 애호가들의 지적도 겸허히 수용할 계획이다. 김PD는 “토토가 너무 어리다는 반응도 있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걱정하는 분도 있더라”며 “시청자 의견을 적극 수용해 수의사를 섭외해 대기하게 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방송을 즐기셔도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마리와 나’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김진환, 비아이,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김노은 JTBC PD
2015.12.18 I 이정현 기자
손바닥만한 토토가 강호동 살릴 줄이야
  • 손바닥만한 토토가 강호동 살릴 줄이야
  • JTBC ‘마리와 나’[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것이다. 손바닥만 한 아기고양이 토토가 강호동을 살릴 줄이야.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가 16일 첫 방송됐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이들을 위해 강호동 등 연예인 ‘펫시터’들이 출동해 보살펴주는 프로그램이다.이제 첫 방송이 나갔는데 반응이 사뭇 뜨겁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유료방송가구 기준 1.7%에 그쳤으나 실제 시청자로부터 ‘꿀잼이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김진환, 비아이, 김민재 등 출연진에 대한 관심도 크지만 출연 동물들에 대한 피드백이 활발하다. JTBC 홈페이지 속 ‘마리와 나’ 시청자 게시판 반응이 이를 반증한다. 아이디 ‘poiu0123’는 “동심이 사라졌던 차에 오랜만에 미소지으며 봤다. 동물들이랑 지내는 분들도 귀엽고 동물도 귀여웠다”고 남겼다. 아이디 ‘bluewing13’는 “게시판에 글쓰려고 회원가입까지 했다”라며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라디오스타’도 제낄 수 있을 듯”이라 내다보며 2회도 시청할 의향을 전했다. ‘zty0923’는 “벌써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라며 “자주 못 놀아주던 우리 집 강아지와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남기는 등 호의적인 의견이 쏟아졌다.JTBC ‘마리와 나’시청자가 가장 열렬히 반응힌 것은 강호동과 아기고양이 토토의 이야기였다. 윽박지르는 ‘힘센 형님’ 이미지였던 그가 ‘마리와 나’에서 아기고양이 토토와 교감하는 장면은 의외였다. 방송에서 그는 “배 위에서 토토가 잠든 모습을 보니 아들 시후 생각이 난다”라며 “지금 이 순간을 아마 잊지못할 것 같다”고 말해 ‘방송인’이 아닌 ‘아빠’ 강호동의 면을 살짝 보였다. 또 고양이는 처음이라 조금 어설프지만 어딜가든 토토를 보살피고, 배변 때에는 어울리지 않게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강호동은 15일 진행된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강호동과 동물은 어울리지 않아 온기를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더라”며 “‘마리와 나’는 맹수를 조련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동물에 대한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진정성이 더 중하다고 생각한다. 경험이 없어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랬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천하장사’가 아닌 ‘강블리’를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사진=JTBC
2015.12.17 I 이정현 기자
슬럼프라고…? 강호동의 역습
  • 슬럼프라고…? 강호동의 역습
  • 강호동.(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강호동이 ‘국민MC’의 면모를 다시 갖춰가는 모양새다.강호동이 출연 중인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KBS2 ‘예체능’과 SBS ‘스타킹’의 시청률이 상승곡선이다. 15일 방송된 ‘예체능’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8일 방송분보다 1.4%포인트 올라 5%대에 재진입했다. 이에 앞서 방송된 ‘스타킹’도 상승세다. 1일 첫 방송 된 이후 5%대에 머물더니 역시 15일 방송 분에서 7.4%까지 급등했다. 두 프로그램은 SBS ‘불타는 청춘’과 JTBC ‘슈가맨’을 제치고 각각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정상을 다퉜다.최근 강호동은 인터넷 콘텐츠인 tvNgo ‘신서유기’와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상파에만 출연한다는 고집을 꺾은 것인데 이후 시청자 반응도 올라오는 추세다. ‘아는 형님’의 경우 첫 방송에서 유료방송가구 기준 1.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회에서는 다소 하락한 1.1%를 보였다. 성적표는 저조했으나 방송 이후 관련 기사들이 포털사이트에 쏟아졌고 SNS 버즈량도 높았다. 방송사 JTBC 역시 시청률과는 별개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포텐셜’이 곧 터질 것이라는 믿음이다.강호동은 과거 무혐의로 마무리된 탈세 의혹 뒤 슬럼프를 겪었다.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던 ‘달빛 프린스’ ‘투명인간’ 등은 필모그래피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 ‘예체능’ 등도 저조한 성적에 수차례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 론칭하는 프로그램들이 화제성을 띄는 데 성공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른바 강호동의 역습이다.강호동은 “방송에 구분은 의미 없다.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방송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매 작품마다 잘한다고 칭찬받고 싶은 심리다”며 시청자의 애정을 듬뿍 받는 MC가 될 것을 희망했다.강호동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로 다시 시험대에 선다. 1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강호동이 처음으로 동물 예능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방송가의 ‘힘센 형님’이 아니라 작은 고양이과 교감하는 모습이 예고됐는데 이전에 못본 모습이다. ‘강호동’에 ‘러블리’를 조합한 ‘강블리’라는 단어를 먼저 꺼낸 강호동인 만큼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2015.12.16 I 이정현 기자
강호동 새 동물 예능 '마리와 나', 오늘(16일) 첫방
  • 강호동 새 동물 예능 '마리와 나', 오늘(16일) 첫방
  •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리와 나’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는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다.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국민MC’ 강호동과 동물들이 만난 새 예능 ‘마리와 나’가 16일 첫 방송된다.‘마리와 나’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선보이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과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이 돌볼 이 없는 동물들을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강호동은 1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평생 운동만 해온지라 동물과 가까이 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교감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몰랐는데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이 교감하는 온기가 있다. 방송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로 시청자의 사랑을 당부했다.방송에서 강호동은 손바닥만한 고양이와 함께 한다. 서인국은 라쿤, 심형탁, 은지원은 돼지, 이재훈, 김민재는 각각 강아지를 맡게 된다. 비아이와 김진환은 실제로 키우는 반려 동물을 방송에 소개할 예정이다.연출을 맡은 김노은 PD는 “‘마리와 나’는 동물과 사람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동물이 나오지만 사람의 이야기다. 고양이를 키우는 강호동을 통해 시후 아빠의 모습이, 서인국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상남자의 모습을 봤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성공을 자신했다.밤 10시 50분 방송.▶ 관련기사 ◀☞ ['풍선껌' 종영]이동욱,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④☞ ['풍선껌' 종영]"떴어?" 묻거든, 편성이 아쉬웠다 전해라②☞ '노 저으랄 때, 배에서 내렸다'..정우, 그가 시류에 응답하는 법☞ 2015 빛낸 슈퍼루키들(가요결산③)☞ 2015 SM 솔로·YG 빅뱅·JYP 신인(가요결산②)
2015.12.16 I 이정현 기자
야생호랑이 말고 '강블리', 예측불허 '마리와 나'
  • 야생호랑이 말고 '강블리', 예측불허 '마리와 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리와 나’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는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다.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나 싶더라.”‘국민 MC’ 강호동이 동물 예능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과 함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를 론칭했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들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마리와 나’는 돌볼 이 없는 동물들을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개와 고양이는 물론 토끼, 돼지, 닭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한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제작진이 야심차게 내놓은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동물과 교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서로 공존하며 사는 법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마리와 나’에서 강호동은 손바닥만 한 고양이와 함께 한다. 이밖에 서인국은 라쿤, 심형탁, 은지원은 돼지, 이재훈, 김민재는 각각 강아지를 맡게 된다. 비아이와 김진환은 실제로 키우는 반려 동물을 방송에 소개할 예정이다.강호동은 ‘마리와 나’를 통해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접했다. 그는 “평생 운동만 해온지라 동물과 가까이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교감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몰랐는데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이 교감하는 온기가 있다. 방송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로 출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카메라가 정말 많았는데 실제로 무엇을 보여 드렸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예능은 처음이라 혼란스러웠다. 나 역시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생호랑이가 아닌 ‘강블리’로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남겼다.메가폰을 잡은 김노은 PD는 “아무것도 안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이사이 동물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이 다양해 화면이 풍부하다”고 자부했다. 김 PD는 새 프로그램에 대해 “동물과 사람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동물이 나오지만 사람의 이야기다. 고양이를 키우는 강호동을 통해 시후 아빠의 모습이, 서인국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상남자의 모습을 봤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는 설명이다. 1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왼쪽부터), 김진환, 가수 서인국, 방송인 강호동, 가수 이재훈, 배우 김민재, 심형탁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리와 나’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는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다.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사진=JTBC
2015.12.15 I 이정현 기자
JTBC 새 예능 ‘마리와 나’, 포스터 2종 공개
  • JTBC 새 예능 ‘마리와 나’, 포스터 2종 공개
  • ‘마리와 나’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가 포스터 2종을 10일 공개했다.‘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펫 시터’가 되어 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포스터에는 위탁받은 반려 동물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출연진의 모습을 담았다. 출연진 중 가장 몸집이 큰 강호동은 유난히 조그마한 새끼 고양이를 가슴에 품고 사랑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마리와 나’는 스타와 동물의 꾸미지 않은 소통과 교감을 콘셉트로 한다. 포스터는 동물을 돌보며 일어나는 유쾌한 에피소드 속에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반영했다. SNS를 통해 볼 수 있을 법한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포스터에는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심형탁이 애완용 돼지를 돌보고 서인국은 라쿤을 바라보는 모습도 보여,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과 스타의 색다른 교감이 기대된다.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과 B.I가 안고 있는 퍼그 ‘오방이’는 ‘마리와 나’의 티저 영상에서 공개돼 주목받은바 있다. ‘마리와 나’에는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B.I와 김진환이 출연한다.
2015.12.10 I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 멸종 위기 동물 배터리팩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 삼성전자, 멸종 위기 동물 배터리팩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01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멸종 위기 동물 배터리팩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는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광고대상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생명을 충전한다(Charge the life)’는 삼성전자가 휴대용 배터리팩에 멸종 위기 동물 캐릭터를 적용해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인 캠페인이다.삼성전자는 국내 그래픽 전문 회사인 성실화랑과 협력해 래서 판다, 사막여우, 자이언트 판다, 황금들창코 원숭이 등 4종의 캐릭터로 휴대용 배터리팩을 제작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동물 캐릭터가 다르게 반응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제품 판매와 광고뿐 아니라 각종 IT 전시회와 소비자들의 자발적 SNS 참여를 통해 캠페인이 확산됐으며, 충전이라는 일상 활동을 통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다.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으로 온라인 부문에서 크리에이티브 금상, 캠페인 동상을 수상했다.‘룩앳미’는 삼성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자폐아동의 눈맞춤과 의사소통 개선을 도와 주도록 설계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혁신 제품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론칭 피플(Launching Peop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국내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60% 이상의 참여 아동이 대인 관계에서 훈련 전보다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룩앳미’는 이번 수상뿐 아니라 칸 라이언즈 웹 캠페인 부문 금상, 클리오 광고제 디지털 부문 은상 등 국제 광고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 시작돼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제로, 디자인·온라인 등 본상 8개 부문과 공익 광고 등 특별상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201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생명을 충전한다(Charge the life)’.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美 금리인상 우려에 얼어붙은 투심☞[인공지능]③뛰는 미국 기업·걷는 한국 기업☞"韓 반도체 위기, 대응전략 찾자" 국회 新성장산업포럼 개최
2015.11.10 I 김자영 기자
가상의 '펫'과 감성 교감..애플파이스튜디오 '헬로펫'
  • [e기업]가상의 '펫'과 감성 교감..애플파이스튜디오 '헬로펫'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스마트폰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있는데 강아지가 나타나 재밌냐고 말을 건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있는데 고양이가 나타나 자기하고도 놀아달라고 응석을 부린다. 쓰다듬어 줬더니 좋다는 표정을 짓는다. 부재중 전화와 문자가 왔다고 짖기도 한다. 애플파이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소셜 펫(Pet) 서비스 ‘헬로펫’ 얘기다.헬로펫 서비스는 ‘오버레이 스크린’이라는 기술 기반 서비스다. 특정 앱을 구동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의 화면에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노출된다.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애완동물들이 움직인다. 특히 상황인식 기술이 적용돼 이 가상의 애완동물이 오늘의 날씨를 알려주기도 하고 스마트폰에 구동되고 있는 앱을 인지해 사용자에게 말을 한다.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지는 애완동물은 사용자의 터치에 반응한다. ‘앉아’, ‘손’, ‘기다려’ 등의 음성 명령어를 인식해 사용자와 교감한다. 주소록이나 구글플러스, 페이스북 기반의 친구 추천 시스템을 통해 내가 키우는 펫이 친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셜 요소도 갖췄다.애플파이스튜디오를 창업한 강호경(34·사진) 대표는 대학에서 미디어 관련 분야를 전공한 이후 독립영화 제작에도 참여했던 영화인이었다. 우연히 아르바이트 했던 회사에서 IT 개발자들을 만나 지난 해 5명이서 함께 애플파이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강 대표는 “앱을 다운로드 한 사용자는 이를 지우지 않는 이상 항상 스마트폰에 애완동물이 보여지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단순히 애완동물이 좋아 시작한 서비스 개발이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 사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서비스의 주 타깃층은 10~20대 여성과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8월말 출시 이후 10일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 반응은 상상 이상이었다. 서비스 한 달여만에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미 유료 애완동물 판매로 8명 직원의 월급 정도는 줄 수 있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헬로펫의 성공 가능성에 주목해 3억원을 투자한바 있다. 강 대표는 “현재와 같은 성장세라면 연말까지 100만 다운로드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애완동물은 한국에만 국한된 감성이 아니기 때문에 연내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한층 진화된 기능으로 현대인들의 일상에 침투해 진정한 가상 애완동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바쁜 생활에 지친 사용자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11 I 김관용 기자
과천과학관, 10월 ‘산호’  ‘식용곤충체험’ 기획전
  • 과천과학관, 10월 ‘산호’ ‘식용곤충체험’ 기획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10월 2일부터 특별기획전「자연이 준 선물, 산호!」, 「식용곤충 체험기획전」을 연다.브레인, 버블, 파이프오르간(산호)산호 특별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산호와 바다생물의 생물학적 특징과 바다 생태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살아있는 30종의 산호와 10종의 바다생물을 전시하고, 직접 만지고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산호(corals)는 촉수로 먹이를 잡아먹고 사는 자포동물에 속하는 해양 무척추동물이다.특히 산호가 해양생태계에서 왜 중요하고, 지구 온난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구 전체 바다에서 산호초가 차지하는 면적이 0.1%에 불과함에도 해양생물의 25%가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우리가 몰랐던 산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산호초(coral reefs)는 산호의 골격이 쌓여서 만들어진 바다 속의 살아 있는 돌덩어리를 말한다.이밖에도 불가사리, 소라게, 성게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수조’, 바다모래 속 생물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현미경 관찰’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곤충생태관에서 개최하는 식용곤충 체험전은 아이들이 징그러운 벌레로 여기는 곤충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감하고 인간에게 필요한 자원으로 시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약이 되는 곤충, 동의보감 속 곤충 종류 및 효능과 미래 ‘식량자원’으로 왜 곤충이 선정되었는지 궁금증도 해소하고, 실제 곤충으로 만든 요리도 만들며 시식해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과천과학관 입장 관람객이면 누구나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과학관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생태학적 특징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을 통해 만든 식품·의약품·화장품을 소개하여 자원으로서의 중요성도 보여줄 계획”이며,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9.29 I 김현아 기자
  • 유디치과, 홀트학교 장애아동 치아건강 나눔행사 실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유디치과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홀트학교에서 열린 ‘2015 후반기 찾아가는 힐링승마교실’에 참여해 홀트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과 구강위생관리 용품을 후원했다. 이번에 유디치과가 찾아간 홀트학교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산하의 정신지체아동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으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사회에 나아가 스스로 생활하는 한 명의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자립심을 길러주고, 인성교육 및 진로와 직업교육을 통해 개인의 잠재능력 개발을 도와주는 기관이다.유디치과와 홀트학교가 함께 한 이번 힐링승마교실 행사는 승마체험과 치과 진료봉사,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유디치과는 치위생사의 시범에 따라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나도 치과의사다’ 포토존 사진촬영 행사 등 다양한 구강건강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구강검진과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불소도포 등을 시행하고 구강용품을 증정하여 평소에도 올바른 구강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광욱 유디치과 대표원장은 “장애 아동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유디치과는 홀트학교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23 I 이순용 기자
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소셜펫 스타트업에 3억 투자
  • 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소셜펫 스타트업에 3억 투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케이큐브벤처스가 모바일 소셜펫 서비스 스타트업 애플파이스튜디오에 3억원을 투자했다.애플파이스튜디오는 스마트폰에서 가상의 펫을 양육하는 모바일 소셜펫 서비스 ‘헬로펫’(HelloPet)‘을 운영하고 있다. 소셜, 어학,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기획 및 운영을 경험한 강호경 대표를 필두로 클라이언트와 서버 각 분야에 오랜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개발 인력들이 모여있다.헬로펫은 스마트폰 상의 가상의 펫을 통해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전달한다. 상황인식 기반 기술을 적용해 키우는 펫이 사용자의 스마트폰 생활까지 돕는 스마트 소셜펫 서비스다. 지난 8월 출시해 약 1주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앱 소셜 부문 4위에 올랐다.2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귀여운 팻 캐릭터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돌아다니며 사용자의 터치에 반응하고 ‘앉아’, ‘손’, ‘기다려’ 등의 음성 명령어를 인식해 사용자와 교감한다. 주소록, 구글플러스, 페이스북 기반의 친구 추천 시스템을 지원해 내가 키우는 펫이 친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소셜 요소도 강화했다특히 기존의 펫 앱들과 달리 최신 오버레이 스크린(Overlay screen) 기술을 적용, 앱을 구동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의 모든 화면에 펫이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펫은 매일 운세, 날씨, 뉴스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고 부재중 전화 및 문자 알림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애플파이스튜디오는 향후 강아지와 고양이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동물, 이모티콘 및 웹툰 캐릭터를 추가하고 개선된 상황 인식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강호경 애플파이스튜디오 대표는 “단순한 양육 기능을 넘어 언제든지 상황에 맞는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해 정서적 즐거움과 스마트폰 사용 편리성을 함께 높이는 스마트 소셜펫 서비스로 자리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헬로펫 서비스 구동화면
2015.09.08 I 김관용 기자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에 풍덕고 김대현 학생
  •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에 풍덕고 김대현 학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전국 초·중·고 학생들과 교원 및 일반인들의 과학 탐구·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상에는 △ 학생부에서 경기 풍덕고등학교 3학년 김대현 학생이 출품한 ‘자전거 림을 활용한 한국 종의 맥놀이 연구’ 작품 △ 교원· 일반부에서는 전남 완도신지중학교 이기식 교감이 출품한 ‘유기물 분리·정화 장치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육상수조식양식의 Zero Emission 구현’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 학생부에서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곽지민·박예진· 유원준 학생이 출품한 ‘헤론의 분수를 적용한 화학전지에 대한 탐구’ 작품 △ 교원· 일반부에서는 세종 두루고등학교 오인환 교사가 출품한 ‘마이크로 스케일(Micro Scale) 화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이번 전국과학전람회는 각 지역 예선에 총 6778점이 출품됐으며 학생부 271점, 교원 및 일반부 31점 등 총 302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행기술조사 외 서면 및 대면심사를 실시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46인(심사위원장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수상등급을 결정했다. 그리고 학생작품을 지도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는 총 216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이 가운데 특상,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총 86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올해도 많은 출품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열정적으로 탐구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면서 “전국과학전람회는 청소년 및 교원·일반인들이 과학 기술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경제의 전사를 키우는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수상작품의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대통령상 수상작품을 비롯해 본선에 입상한 작품들을 지난달 20일부터 9월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 중에 있다.우수작품(특상 이상)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순회 전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전국 초·중·고 학생들과 교원 및 일반인들의 과학 탐구·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사진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학생부 경기 풍덕고등학교 3학년 김대현 학생이 출품한 ‘자전거 림을 활용한 한국 종의 맥놀이 연구’ 작품. 미래부 제공
2015.09.02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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