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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종편을 말한다]④채널A 지키는 '효자' 프로그램 셋
- ‘개밥 주는 남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밥 주는 남자’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는 최근 부상하고 있다. 독신 연예인이 반려견을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는다. 지난 12월 18일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 2%를 돌파하며 인기다. 주병진 현주엽 강인이 출연한다.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최윤아 PD는 채널A 공채 2기다. 약 1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개밥 주는 남자’로 입봉했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출연진의 실제 생활에서 오는 고충과 기쁨을 바라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동물 예능에 최근 유행하는 리얼리티를 접목시킨 게 주효했다.방송에 출연 중인 방송인 주병진은 “좋아하는 반려동물과 출연하기에 부담이 없었다”라며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강아지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개밥 주는 남자’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머슴아들’△‘머슴아들’‘머슴아들’은 채널A가 내놓은 간판 주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골에서 사는 어르신들의 낡은 집을 고쳐준다는 콘셉트다. 2015 SBS 연예대상에 대상을 받았던 김병만을 중심으로 현주엽, 박준형, 정준하, 박정철, 김태우, 양세형, 주우재, 이해우, 키스, 정호균, 신제록 등이 출연한다. 올해 방송 트렌드로 주목받는 이른바 ‘집방’이다.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데 늦은 시간에도 최고시청률 2.693%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같은 시간대 JTBC ‘히든싱어’와 경쟁했던 것과 비교하면 준수하다. 이제는 역시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과 경쟁한다. 김병만은 “‘머슴아들’의 매력은 땀 흘리고 손에 흙 묻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라며 “매회 방송할 때마다 눈에 보이는 결과(집)가 생긴다는 게 보람차다. 이렇게 일만 하는 프로그램은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별종이다”고 소개했다. 농촌 노부부와의 교감을 통해 감동도 전하는 등 일석이조다.‘이제 만나러 갑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채널A 개국 당시부터 쭉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종편 최초로 200회를 맞았다. 탈북 새터민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남과 북의 화합을 모색하는 토크쇼다. 종합편성채널에서 주력했던 이른바 ‘북한 예능’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방송인 남희석과 배우 박은혜가 MC를 맡고 있다. 부침이 많았던 종합편성채널로서 이만큼 효자 프로그램도 없다. 시청률 4%대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지난 12월 20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인 4.753%를 찍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후 스핀오프 격인 ‘잘 살아보세’도 탄생했다. 윤정화 채널A 제작본부장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최고 강점은 200회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제작진과 탈북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쌓은 진정성이다”라고 평가했다.
- '마리와 나' PD "강호동·토토 꿀케미 비결은 '역발상'"
- ‘마리와 나’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첫 방 반응은 괜찮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네요.”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가 지난 16일 첫 방송됐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이들을 위해 강호동 등 연예인 ‘펫시터’들이 출동해 보살펴주는 프로그램이다.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괜찮은 성적표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노은 JTBC PD는 “2회부터는 방송의 틀이 더 잡힐 듯하다”고 말했다.‘마리와 나’ 1회가 낳은 최고의 스타는 고양이 토토였다. 세상에 난지 이제 2개월이 갓 지난터라 아직은 아기고양이다. 작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일일 반려인이 된 강호동과의 호흡도 좋았다. 강호동은 자기 손바닥보다 작은 토토를 애지중지하며 이전의 ‘센 형님’이 아니라 ‘아빠’로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사고뭉치로 등극한 라쿤과 19금 발칙한 매력의 돼지, 발랄한 강아지 4형제도 인기였다.김 PD는 18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사전 인터뷰에서 강호동이 고양이에는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알았다. 여러 동물이 있지만 강호동이 아기고양이와 만났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더라”며 “반려동물에 익숙한 서인국을 흔하지 않은 라쿤의 반려인으로 정한 것도 의외성을 기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마리와 나’‘마리와 나’ 촬영 현장에는 총 100대가 넘는 카메라가 출연진들을 쫓고 있다. 방대한 촬영 분량에 제작진도 편집하는데 고충이 있으나 덕분에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첫 방송이 나간 다음 날인 17일에도 김 PD는 다음 방송 촬영에 정신이 없었다. 김노은 PD는 “조금이라도 더 생생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회부터는 방송에 탄력이 붙을 듯하다. 만족스럽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성적표이나 첫 방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좋아 기대를 해봄직하다. 출연진과 동물이 더 깊게 교감하는 모습과 본격적으로 출연하는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동물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일부 동물 애호가들의 지적도 겸허히 수용할 계획이다. 김PD는 “토토가 너무 어리다는 반응도 있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걱정하는 분도 있더라”며 “시청자 의견을 적극 수용해 수의사를 섭외해 대기하게 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방송을 즐기셔도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마리와 나’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김진환, 비아이,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김노은 JTBC PD
- 강호동 새 동물 예능 '마리와 나', 오늘(16일) 첫방
-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리와 나’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는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다.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국민MC’ 강호동과 동물들이 만난 새 예능 ‘마리와 나’가 16일 첫 방송된다.‘마리와 나’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선보이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과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이 돌볼 이 없는 동물들을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강호동은 1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평생 운동만 해온지라 동물과 가까이 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교감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몰랐는데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이 교감하는 온기가 있다. 방송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로 시청자의 사랑을 당부했다.방송에서 강호동은 손바닥만한 고양이와 함께 한다. 서인국은 라쿤, 심형탁, 은지원은 돼지, 이재훈, 김민재는 각각 강아지를 맡게 된다. 비아이와 김진환은 실제로 키우는 반려 동물을 방송에 소개할 예정이다.연출을 맡은 김노은 PD는 “‘마리와 나’는 동물과 사람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동물이 나오지만 사람의 이야기다. 고양이를 키우는 강호동을 통해 시후 아빠의 모습이, 서인국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상남자의 모습을 봤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성공을 자신했다.밤 10시 50분 방송.▶ 관련기사 ◀☞ ['풍선껌' 종영]이동욱,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④☞ ['풍선껌' 종영]"떴어?" 묻거든, 편성이 아쉬웠다 전해라②☞ '노 저으랄 때, 배에서 내렸다'..정우, 그가 시류에 응답하는 법☞ 2015 빛낸 슈퍼루키들(가요결산③)☞ 2015 SM 솔로·YG 빅뱅·JYP 신인(가요결산②)
- 야생호랑이 말고 '강블리', 예측불허 '마리와 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리와 나’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는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다.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나 싶더라.”‘국민 MC’ 강호동이 동물 예능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과 함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를 론칭했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들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마리와 나’는 돌볼 이 없는 동물들을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개와 고양이는 물론 토끼, 돼지, 닭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한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제작진이 야심차게 내놓은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동물과 교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서로 공존하며 사는 법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마리와 나’에서 강호동은 손바닥만 한 고양이와 함께 한다. 이밖에 서인국은 라쿤, 심형탁, 은지원은 돼지, 이재훈, 김민재는 각각 강아지를 맡게 된다. 비아이와 김진환은 실제로 키우는 반려 동물을 방송에 소개할 예정이다.강호동은 ‘마리와 나’를 통해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접했다. 그는 “평생 운동만 해온지라 동물과 가까이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교감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몰랐는데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이 교감하는 온기가 있다. 방송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로 출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카메라가 정말 많았는데 실제로 무엇을 보여 드렸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예능은 처음이라 혼란스러웠다. 나 역시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생호랑이가 아닌 ‘강블리’로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남겼다.메가폰을 잡은 김노은 PD는 “아무것도 안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이사이 동물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이 다양해 화면이 풍부하다”고 자부했다. 김 PD는 새 프로그램에 대해 “동물과 사람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동물이 나오지만 사람의 이야기다. 고양이를 키우는 강호동을 통해 시후 아빠의 모습이, 서인국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상남자의 모습을 봤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는 설명이다. 1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왼쪽부터), 김진환, 가수 서인국, 방송인 강호동, 가수 이재훈, 배우 김민재, 심형탁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리와 나’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는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다.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사진=JTBC
- 강호동 “동물 무식꾼인 나, ‘마리와 나’가 바꿨다”
- 강호동.(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국민MC’ 강호동이 동물 예능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강호동 하면 농사를 잘하고, 소를 잘 키울 것 같은 이미지라는데 사실은 동물 무식꾼이다”라며 “평생 운동만 해왔기에 동물과 마주할 일이 없었는데 ‘마리와 나’에서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마리와 나’는 돌볼 이 없는 동물들을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비아이, 김진환 등이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스도를 담았다. 개와 고양이는 물론 토끼, 돼지, 닭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한다. 강호동은 “반려동물과 사는 분들은 어떤 감정일까 궁금했는데 ‘마리와 나’에서 답을 얻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이 교감하는 온기가 있다. 시청자에게 잘 전달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 김노은 PD “‘마리와 나’, 사람과 동물이 소통하는 프로그램”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김노은 JTBC PD가 새 프로그램 ‘마리와 나’를 소개했다.김노은 PD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마리와 나’는 동물과 사람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과 교감하는 모습을 출연자들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마리와 나’는 돌볼 이 없는 동물들을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비아이, 김진환 등이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스도를 담았다. 개와 고양이는 물론 토끼, 돼지, 닭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한다. 1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 JTBC 새 예능 ‘마리와 나’, 포스터 2종 공개
- ‘마리와 나’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가 포스터 2종을 10일 공개했다.‘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펫 시터’가 되어 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포스터에는 위탁받은 반려 동물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출연진의 모습을 담았다. 출연진 중 가장 몸집이 큰 강호동은 유난히 조그마한 새끼 고양이를 가슴에 품고 사랑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마리와 나’는 스타와 동물의 꾸미지 않은 소통과 교감을 콘셉트로 한다. 포스터는 동물을 돌보며 일어나는 유쾌한 에피소드 속에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반영했다. SNS를 통해 볼 수 있을 법한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포스터에는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심형탁이 애완용 돼지를 돌보고 서인국은 라쿤을 바라보는 모습도 보여,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과 스타의 색다른 교감이 기대된다.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과 B.I가 안고 있는 퍼그 ‘오방이’는 ‘마리와 나’의 티저 영상에서 공개돼 주목받은바 있다. ‘마리와 나’에는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B.I와 김진환이 출연한다.
- 삼성전자, 멸종 위기 동물 배터리팩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01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멸종 위기 동물 배터리팩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는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광고대상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생명을 충전한다(Charge the life)’는 삼성전자가 휴대용 배터리팩에 멸종 위기 동물 캐릭터를 적용해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인 캠페인이다.삼성전자는 국내 그래픽 전문 회사인 성실화랑과 협력해 래서 판다, 사막여우, 자이언트 판다, 황금들창코 원숭이 등 4종의 캐릭터로 휴대용 배터리팩을 제작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동물 캐릭터가 다르게 반응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제품 판매와 광고뿐 아니라 각종 IT 전시회와 소비자들의 자발적 SNS 참여를 통해 캠페인이 확산됐으며, 충전이라는 일상 활동을 통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다.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으로 온라인 부문에서 크리에이티브 금상, 캠페인 동상을 수상했다.‘룩앳미’는 삼성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자폐아동의 눈맞춤과 의사소통 개선을 도와 주도록 설계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혁신 제품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론칭 피플(Launching Peop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국내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60% 이상의 참여 아동이 대인 관계에서 훈련 전보다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룩앳미’는 이번 수상뿐 아니라 칸 라이언즈 웹 캠페인 부문 금상, 클리오 광고제 디지털 부문 은상 등 국제 광고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 시작돼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제로, 디자인·온라인 등 본상 8개 부문과 공익 광고 등 특별상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201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생명을 충전한다(Charge the life)’.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美 금리인상 우려에 얼어붙은 투심☞[인공지능]③뛰는 미국 기업·걷는 한국 기업☞"韓 반도체 위기, 대응전략 찾자" 국회 新성장산업포럼 개최
- 과천과학관, 10월 ‘산호’ ‘식용곤충체험’ 기획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10월 2일부터 특별기획전「자연이 준 선물, 산호!」, 「식용곤충 체험기획전」을 연다.브레인, 버블, 파이프오르간(산호)산호 특별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산호와 바다생물의 생물학적 특징과 바다 생태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살아있는 30종의 산호와 10종의 바다생물을 전시하고, 직접 만지고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산호(corals)는 촉수로 먹이를 잡아먹고 사는 자포동물에 속하는 해양 무척추동물이다.특히 산호가 해양생태계에서 왜 중요하고, 지구 온난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구 전체 바다에서 산호초가 차지하는 면적이 0.1%에 불과함에도 해양생물의 25%가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우리가 몰랐던 산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산호초(coral reefs)는 산호의 골격이 쌓여서 만들어진 바다 속의 살아 있는 돌덩어리를 말한다.이밖에도 불가사리, 소라게, 성게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수조’, 바다모래 속 생물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현미경 관찰’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곤충생태관에서 개최하는 식용곤충 체험전은 아이들이 징그러운 벌레로 여기는 곤충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감하고 인간에게 필요한 자원으로 시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약이 되는 곤충, 동의보감 속 곤충 종류 및 효능과 미래 ‘식량자원’으로 왜 곤충이 선정되었는지 궁금증도 해소하고, 실제 곤충으로 만든 요리도 만들며 시식해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과천과학관 입장 관람객이면 누구나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과학관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생태학적 특징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을 통해 만든 식품·의약품·화장품을 소개하여 자원으로서의 중요성도 보여줄 계획”이며,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소셜펫 스타트업에 3억 투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케이큐브벤처스가 모바일 소셜펫 서비스 스타트업 애플파이스튜디오에 3억원을 투자했다.애플파이스튜디오는 스마트폰에서 가상의 펫을 양육하는 모바일 소셜펫 서비스 ‘헬로펫’(HelloPet)‘을 운영하고 있다. 소셜, 어학,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기획 및 운영을 경험한 강호경 대표를 필두로 클라이언트와 서버 각 분야에 오랜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개발 인력들이 모여있다.헬로펫은 스마트폰 상의 가상의 펫을 통해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전달한다. 상황인식 기반 기술을 적용해 키우는 펫이 사용자의 스마트폰 생활까지 돕는 스마트 소셜펫 서비스다. 지난 8월 출시해 약 1주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앱 소셜 부문 4위에 올랐다.2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귀여운 팻 캐릭터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돌아다니며 사용자의 터치에 반응하고 ‘앉아’, ‘손’, ‘기다려’ 등의 음성 명령어를 인식해 사용자와 교감한다. 주소록, 구글플러스, 페이스북 기반의 친구 추천 시스템을 지원해 내가 키우는 펫이 친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소셜 요소도 강화했다특히 기존의 펫 앱들과 달리 최신 오버레이 스크린(Overlay screen) 기술을 적용, 앱을 구동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의 모든 화면에 펫이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펫은 매일 운세, 날씨, 뉴스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고 부재중 전화 및 문자 알림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애플파이스튜디오는 향후 강아지와 고양이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동물, 이모티콘 및 웹툰 캐릭터를 추가하고 개선된 상황 인식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강호경 애플파이스튜디오 대표는 “단순한 양육 기능을 넘어 언제든지 상황에 맞는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해 정서적 즐거움과 스마트폰 사용 편리성을 함께 높이는 스마트 소셜펫 서비스로 자리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헬로펫 서비스 구동화면
-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에 풍덕고 김대현 학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전국 초·중·고 학생들과 교원 및 일반인들의 과학 탐구·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상에는 △ 학생부에서 경기 풍덕고등학교 3학년 김대현 학생이 출품한 ‘자전거 림을 활용한 한국 종의 맥놀이 연구’ 작품 △ 교원· 일반부에서는 전남 완도신지중학교 이기식 교감이 출품한 ‘유기물 분리·정화 장치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육상수조식양식의 Zero Emission 구현’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 학생부에서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곽지민·박예진· 유원준 학생이 출품한 ‘헤론의 분수를 적용한 화학전지에 대한 탐구’ 작품 △ 교원· 일반부에서는 세종 두루고등학교 오인환 교사가 출품한 ‘마이크로 스케일(Micro Scale) 화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이번 전국과학전람회는 각 지역 예선에 총 6778점이 출품됐으며 학생부 271점, 교원 및 일반부 31점 등 총 302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행기술조사 외 서면 및 대면심사를 실시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46인(심사위원장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수상등급을 결정했다. 그리고 학생작품을 지도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는 총 216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이 가운데 특상,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총 86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올해도 많은 출품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열정적으로 탐구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면서 “전국과학전람회는 청소년 및 교원·일반인들이 과학 기술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경제의 전사를 키우는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수상작품의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대통령상 수상작품을 비롯해 본선에 입상한 작품들을 지난달 20일부터 9월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 중에 있다.우수작품(특상 이상)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순회 전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전국 초·중·고 학생들과 교원 및 일반인들의 과학 탐구·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사진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학생부 경기 풍덕고등학교 3학년 김대현 학생이 출품한 ‘자전거 림을 활용한 한국 종의 맥놀이 연구’ 작품. 미래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