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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美, 무인차 배달 서비스 개막…애리조나서 첫 우유ㆍ계란 배달
  • (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무인자동차를 이용한 생활필수품 배달 시대가 열렸다.미 최대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는 1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무인자동차 ‘R1’에 우유와 계란을 비롯해 기타 생필품을 실어 가정에 보내는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크로거와 자율주행차 개발 스타트업 ‘뉴로’(Nuro)는 이를 시작으로 스코츠데일 지역에서 R1을 통한 배송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처음 시도된 무인자동차 배송 범위가 비록 애리조나 일부 지역으로 한정됐지만, 인건비를 절약해 배송료를 낮추려는 관련 업계의 필사적인 노력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무인자동차로부터 첫 배송을 받은 주민 섀넌 바겟은 “아무도 없는 차량에서 계란과 우유, 딸기를 받게 돼 믿기지 않는다”며 “무인자동차가 생각보다 훨씬 작았다”고 말했다.그는 “남편에게 로봇이 전달해 준 물건을 받았다고 했다”고 전했다.바겟은 매주 사람이 모는 자율주행 택배 차량으로부터 생필품을 배송받아왔다.배송 서비스에 나선 R1은 호출을 받으면 배달 물품 적재 장소인 피닉스 동물원 동쪽 프라이스 식료품점 반경 1.5㎞ 지역을 시속 최대 40㎞ 속도로 오가면서 간선도로나 고속도로를 피해 배달에 나선다.고객은 스마트폰 앱이나 랩톱 컴퓨터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무인자동차가 집 밖에 도착했을 때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을 열 수 있는 번호를 받는다.이때 고객은 배달비 5.95 달러(6천700원 상당)를 내고 다음 배달 날짜를 약속하면 된다.이번 무인자동차 배송 성공은 다른 무인자동차들이 언론 공개 장소에서 배터리 부족 등으로 당초 계획대로 움직이지 못한 것에 비교하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KIEP, 청년 글로벌인재 양성 'KEEP 프로젝트' 시상식
  • KIEP, 청년 글로벌인재 양성 'KEEP 프로젝트' 시상식
  • ‘KEEP 프로젝트’ 수상자들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들이 19일 세종시 KIEP 본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9일 세종시 KIEP 본원에서 ‘KEEP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KEEP 프로젝트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청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올해 KEEP 프로젝트에는 중소기업과 청년, 멘토로 구성된 11개의 팀이 참여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주요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인도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도료, 교육용 로봇, 액체여과기, 미생물비료, 웹소설 플랫폼, 화장품, 미용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청년 참가자 및 멘토와 함께 시장조사를 벌였다. 그 과정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페루, 짐바브웨, 인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현지 출장도 수행했다. 참여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매장 입점, 홈쇼핑 진출 등 실질적인 수출 방안을 협의하고 협력기관을 발굴했다. 이러한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및 단계별 구체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들은 “학계 및 기업 실무진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 참가자들은 특히 “출장,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아가 “기업과의 협업이 해당 산업과 제품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참여기업들은 출장을 통해 신규 시장을 이해하고, 자체적으로는 발굴하기 힘든 현지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탐구성과에 대한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웹소설 연재플랫폼 기업인 조아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김현상, 신동은, 멘토 교수 김찬완)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할랄코리아 주식회사·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몬드레브·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로보로보·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이 선정됐다. KIEP 관계자는 “KEEP 프로젝트가 우리나라 국제대학원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참가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IEP는 앞으로도 신흥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중소기업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2018.12.19 I 김일중 기자
두산로보틱스, 中 링호우와 협동로봇 공급 대리점 계약 체결
  • 두산로보틱스, 中 링호우와 협동로봇 공급 대리점 계약 체결
  • 이병서(오른쪽)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동하우 링호우 대표가 19일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보존그룹의 링호우와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보존그룹의 링호우와 중국 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 사이몬 뤼 보존그룹 회장, 동하우 링호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포함한 전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의 36.1%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특히 쑤저우를 비롯한 중국 동남부는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3C(컴퓨터·통신·소비자 가전) 산업’의 전초기지로 꼽힌다. 두산로보틱스는 쑤저우 지역에서 링호우와 손잡고 두산의 협동로봇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링호우는 미국 실리콘밸리, 독일 등에 연구개발(R&D) 기지를 두고 있는 산업자동화 시스템 통합 전문업체로서 애플 중국공장의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이후 올해 6월 독일에서 자동차산업 딜러들과 협동로봇 판매협약을 체결하며 유통채널을 구축했다. 이어 중국과 프랑스 등 전세계 8개국에서 13개의 판매망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에서도 판매 대리점을 늘려 나가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차별화된 성능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두산의 협동로봇이 링호우의 영업, 서비스 네트워크 및 시스템 통합 노하우와 결합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벤처캐피털 리서치 회사 루프벤처스에 따르면 전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올해 13억8000만달러 수준에서 2025년에는 이보다 약 6.7배 성장한 92억1000만달러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 개발' 김영수 현대로템 본부장 산업포장
  •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 개발' 김영수 현대로템 본부장 산업포장
  • 김영수 현대로템 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올 한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로봇인’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8 로봇인의 밤’을 개최한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신경철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로봇산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행사에서는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총 14명의 로봇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수상한다.산업포장은 현대로템의 김영수 본부장에게 돌아갔다. 김 본부장은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력해 근력 증강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고 국내·외 로봇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대통령표창은 좌표로봇을 개발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재원의 신정욱 대표와 국제 로봇 학술대회 유치에 기여한 권동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수상한다.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돌봄·재활로봇 등 유망 로봇 제품 10종의 시연도 열린다.이날 시연하는 배변지원, 반려로봇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로봇은 정부의 보급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3개 기초지자체에 1000여대가 보급될 예정이다.현대로템의 ‘웨어러블로봇’, 재원의 ‘좌표로봇’, 유진로봇의 ‘청소·물류로봇’, 유도썬스의 ‘물류로봇’ 등 정부포상 수상자 기업의 로봇도 전시된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저출산·고령화,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서비스용 로봇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는 로봇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증·사업화, 자금조달 지원과 함께 제도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8.12.19 I 김일중 기자
하현회 LG U+부회장 “5G, 선도적 망투자, 브랜드 1등할 것"
  • 하현회 LG U+부회장 “5G, 선도적 망투자, 브랜드 1등할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선도적인 망투자,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생활을 변화시키는 마케팅으로 5G 시대에는 브랜드 선호도에서 1등을 하겠다고 밝혔다.5G 시대는 다양한 융합서비스 및 인터렉티브형 초고화질 실감형 미디어가 주목받을 텐데, LG유플러스는 고객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경험을 관리해주는 마케팅으로 브랜드 선호도에서 1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하 부회장은 1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5G 시장 성장 주도를 위한 핵심 요소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가지를 제시했다.지금까지 무선 시장은 속도와 기술 중심의 일방향 2차원 대용량 동영상 서비스가 주축을 이뤘다면, 5G 시대에는 속도와 기술에 가치를 더한 융합서비스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초고화질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로 경쟁 양상이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유료방송 시장 역시 IPTV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OTT 서비스의 국내 진입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콘텐트 제작 및 소싱 등 ‘플랫폼 간가입자 확보 경쟁’으로 구도가 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무선에서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에 이어 음성 및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데이터 속도와 용량 제한을 허문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 요금부담을 대폭 낮췄다”면서 “유선 사업에서도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셋톱에 적용하고, 영유아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 론칭, 네이버와 AI서비스 제휴를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 차별화로 IPTV 서비스 혁신을 이뤄냈다”고 과거를 평가했다.이어 “그러나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사업자들은 무선사업의 역성장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시장도 무선의 성장 둔화로 시장이 정체돼 있다”며 “통신시장 변혁기에 적극 대응하여 5G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내년 3월까지 커버리지 앞서 나가 5G 초기 주도권 확보LG유플러스는 2011년 4G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최단 기간인 9개월 만에 LTE 전국망을 구축해 이를 발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3분기 기준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 중 LTE 가입자 비중은 94%, LTE 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 7월 1일 17.7%였던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상승해 10월말 현재 21.2%를 기록하고 있다. 한 때 KT의 LTE 가입자를 앞서기도 했다. 5G에서도 내년이 통신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경쟁구도가 바뀌는 최적 시점으로 판단하고 망 투자를 늘린다.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내년 3월말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광역시에서 5G의 근간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가장 앞서 나가 초기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최근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키로 하고 세계 최고의 전파 설계 전문회사 프랑스 ‘포스크(Forsk)’의 셀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Atoll)’을 도입하는 한편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위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5500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한 상태다.◇자율주행용 다이나믹맵, 다채널 멀티 싱크 플랫폼 등 핵심기술 확보B2B 분야에서 우선 5G 사업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실시간 원격제어가 핵심으로 초저지연 영상 처리 기술,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AI/빅데이터 인식 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자동차 업체와 협업을 통한 정밀 측위 기반의 자율주행용 다이나믹맵도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차량이 촬영한 도로정보를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지도에는 차량의 현재 위치를 표시함은 물론 차량이 전송하는 신규 표지판, 장애물, 차량사고 등 다양한 도로상황을 실시간 표시, 업데이트해 준다. 5G 저지연 특성으로 도로 상황을 시간차 없이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해 안전하고 빠른 도로 정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경우 LG전자, LGCNS와 함께 5G 기반 물류로봇 원격 제어, 공정관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테스트 중이다.B2C 서비스는 고화질, 3D, 실감형 서비스가 핵심으로,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고품질 AR/VR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전송 기술’, 고화질 콘텐츠 제작/가공/전송이 가능한 ‘다채널 멀티 싱크 플랫폼’, 4K 이상 초고화질 화면 전송 기술 및 보다 입체감 있는 AR서비스를 위한 ‘볼륨 매트릭’ 기술을 확보했다.이 같은 5G 핵심 기술을 토대로 LG유플러스는 강점이 있는 프로야구, 골프, 공연 서비스와 같은 미디어 중계 서비스의 화질과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기능을 5G에서 한 단계 진화시켜 입체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신개념 AR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이처럼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등을 통해 사용가치를 높이면 자연스럽게 5G 이용 고객도 늘어 수익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5G 브랜드 슬로건 “일상을 바꿉니다, U+5G” 공개LG유플러스는 5G 브랜드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 “일상을 바꿉니다, U+5G”를 공개했다.고객 관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경험을 관리하는 마케팅을 통해 5G 브랜드 선호도에서 일등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통해 고객에게 “5G하면 LG유플러스”라는 인식을 각인시키겠다는 것이다.한편 LG유플러스가 37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5G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0%의 고객이 5G라는 용어를 한번이라도 들어본 경험이 있지만 5G 특장점을 제대로 모르는 고객은 76%에 달했다. 주변 반응을 살핀 후 5G 서비스 이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고객은 49%인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는 “통신기술의 진보를 앞세우기 보다는 5G로 고객 생활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한다는 브랜드 비전 아래 슬로건을 만들고 5G 브랜드의 지향점과 의미를 잘 살려 고객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12.19 I 김현아 기자
KT-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ICT 활용 치매 예방 협력 MOU
  • KT-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ICT 활용 치매 예방 협력 MOU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T(030200)는 서울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 보훈가족에게 의료·복지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육체적·정신적 재활 및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국가보훈처 산하 공공기관이다.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중앙치매센터와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지난 9월부터 경찰청과 진행 중인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진 등 사전등록제 교육’, 같은 달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주관 ‘치매 극복 선도기업’ 선정에 이은 KT의 치매 극복 선도 활동의 일환이다.KT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건강한 노후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예방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T는 전국 보훈병원 5개소(중앙보훈병원,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및 보훈요양원에서 치매 환자 대상으로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체험형 뇌활력 증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KT는 ICT를 활용한 치매예방강사를 육성해 이들이 보훈요양원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측면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KT의 ICT 기반 체험형 뇌활력 증강 프로그램의 의료 효과성을 검증하고 KT에서 육성한 치매예방강사들의 일자리 연계에 협력할 예정이다.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이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의 협업으로 ICT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KT는 치매라는 국가적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9 I 이연호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법정공방 시작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내일(19일)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법정공방이 시작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당국 중징계 행정처분에 불복해 제출한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한 첫 심문이 19일 오전 10시 서울행정법원 제3행정부 심리로 열린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해 4조원이 넘는 규모의 고의적 분식회계를 했다고 결론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과징금 80억원 △재무제표 재작성 시정요구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권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이 처분을 즉시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다.다음은 19일 주요 일정이다.◇경제·산업기재부, 2018 북한의 주요통계지표 발간기재부, KDI-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 평가기준 개선 공청회 개최산업부, 제13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공정위, 위원장 전원회의(심판정)과기정보통신부, 2차관 국가사이버안보정책 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과기정보통신부, 본부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정부과천청사)과기정보통신부, 본부장 혁신성장동력 특별위원회(정부과천청사)방통위, 2017년도 방송평가 결과 발표방통위, 2018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결과 발표방통위·과기정통부, 결합상품 원스톱 전환시스템 도입 추진SK하이닉스 이천 신공장 M16 기공식(경기도 이천)◇금융최종구 금융위원장, 출입기자단 송년세미나(11시30분)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5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출입기자단 송년세미나(11시30분)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5시) 금융위원회, ‘내보험 찾아줌(Zoom)’ 시스템 개선(정오) 금융위원회,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의무화(15시) 금융위원회, 회계기준·회계감사기준 개정 및 품질관리기준 제정(15시)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위원회 정례회의(15시) 금융감독원, 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리지적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6시)금융감독원, 금융꿀팁 200선 - 전세가 하락기, 세입자를 위한 금융꿀팁(정오)금융감독원, ‘내보험 찾아줌(Zoom)’ 시스템 개선(정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원회 정기회의(15시) 한국은행, BOK경제연구(한국 채권시장의 해외자본 유출입 결정요인)(정오)◇사회삼성바이오로직스 행정소송 첫 심리(오전 10시 서울행정법원 제3행정부 심리)
2018.12.19 I 이소현 기자
장기전 가면 中, 어차피 美 누를테니…패권추구 안한다?
  • 장기전 가면 中, 어차피 美 누를테니…패권추구 안한다?
  •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서로의 손을 잡았다. 죽기살기로 붙었던 무역전쟁의 휴전을 선언한 거다. 하지만 두 사람의 미소엔 각자 다른 속내가 비친다. 선방은 18일 중국에서 나왔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개방 40주년 경축대회’에서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 정유신의 주장대로 “장기전으로 들어서면 어차피 미국을 이기게 될 테니까”로 읽히기도 한다(사진=신화/뉴시스).[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90일 휴전.’ 이것은 분명히 전쟁이다. 총·칼 대신 콩·자동차 따위를 들었을 뿐이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여름·가을을 보복전으로 치고받으며 보냈다. 세 차례에 걸쳐 미국은 2500억달러(약 282조 5000억원)어치의 중국산 제품, 중국은 1100억달러어치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때렸다’. ‘무역전쟁’이란 타이틀 아래 죽기살기로 붙은 ‘한판’이었던 거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던 전쟁이 극적인 정전협정을 이끌어낸 것은 이달 1일.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각자 다른 속내의 웃음을 흘리며 손을 맞잡은 거다. 두 사람이 각자 집으로 돌아간 뒤 머리를 싸매고 내놓은 휴전선물은 이것. ‘미국은 내년 1월부터 20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쏟아부으려던 25% 추과관세 계획을 3월 2일로 미룬다.’ ‘중국은 211개 품목의 미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1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석 달간 중단한다.’ 이쯤 되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까 조바심 내던 주변국들이 마음을 좀 놔도 되는 건가. 그런데 그렇지가 않아 보인다. 어차피 이 싸움은 승패를 내야 할 것 같단 말이다. 왜? 단순히 무역적자를 해결하자고 덤벼드는 정도가 아닌 듯하니까. 본질적으로 미·중 간 경제패권 쟁탈전이니까. 지난 7월 먼저 선전포고를 날렸던 미국의 사정이 그렇다. 관세폭탄을 투하한 1300개 중국산 수입품목을 보니 단순치가 않더란다. 통신설비·항공기·선박·전기차·산업용로봇 등, 경제로 세상을 다시 평정하겠다고 꺼낸 중국 ‘제조 2025’의 10대 전략산업과 완전 일치한다. 한마디로 싹을 눌러버리자는 전략이었던 거다. 상황이 이러니 석 달씩 전쟁 유예기간을 마련한 휴전은 말이 휴전이지, 전의를 가다듬기 위한 시간벌기가 아니겠느냐는 거다. 그렇다면 미국이 이토록 긴장할 만큼 중국이 절대 유리한 판인가. 아니면 미국이 종내 1인자 자리에 단단히 못질을 하게 될 건가. 국내를 대표하는 중국전문가인 저자가 잠정 결론을 냈다. 중국은 마침내 미국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 다만 조건이 있다. 시간을 끌어야 한단다. 단기적 공세를 견뎌내고 ‘장기전’으로 돌아서면 중국에 유리한 국면이 만들어진다는 거다. △2030년 중국, 미국의 명목 GDP 추월하나 “시간은 중국 편!” 저자의 이 자신감은 뭔가. 우선 양적 가능성을 꼽는다. 2017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9%,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조 달러 증가한 12조 5000억달러라는데. 이는 세계 1위 미국의 63%, 3위인 일본의 2.5배, 11위인 한국의 12.6배나 된단다. 지난 5년간의 이런 추세로 중국이 6.5%, 미국이 2%의 성장을 지속한다면 12년 후인 2030년 드디어 중국은 미국의 명목 GDP를 추월하게 된다. 그렇다면 질적으로는? 이것은 토 달 필요 없이 중국이 미국을 가뿐하게 추월할 영역이라는데. 바로 ‘디지털 G1 전략’ 때문이다. 모바일을 통한 디지털화로 거대한 대륙을 단일시장으로 묶어낼 정도니. 정부가 나서서 달리는 ‘인터넷플러스’ 전략, 특히 디지털을 대변한다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의 성장속도는 언감생심 따라잡을 수가 없다. 연평균 62%씩 뛰어오르는 중이다. 빅데이터는 또 어떤가. 인구수로 미국의 5배인 중국인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결제에 뛰어들었다. 이는 숫자 데이터 외에 텍스트 문자정보, 카메라 영상정보 등을 알아서 양산한단 뜻이다. △판 뒤집는 건 ‘시장’…중국이 유리해 책은 판도를 단숨에 중국 쪽으로 돌려버린다. 이제껏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을 수 없단 주장은 두 주류였다. 과잉투자로 인한 기업부채 해소가 단기간에 안 될 거란 것, 세계패권을 쥐는 데 필요한 언어·통화를 중국이 장악하기 쉽지 않다는 것. 게다가 ‘경제수치만 늘린다고 패권이 따라오느냐’면 대답이 궁했다. 여전히 중국은 경제규모도 그렇고 첨단기술·군사력·문화·정치 등 어느 하나도 미국에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 하지만 예전 미국이 영국을 추월하던 때를 떠올려보라고 한다. 판을 뒤집어낸 가장 큰 동력은 기술이 아닌 시장이었다는 거다. 중국은 이미 미래 주력산업인 자동차·로봇·반도체 등에서 세계 최대시장이 됐으니까.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이 호재로 불을 당기는 중이니까. 시장크기, 투자액, 변화속도가 가히 압도적이다. 사실 중국을 주도하는 리더그룹은 따로 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에 올라탄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등. 이들이야말로 세계의 공장, 짝퉁의 집산지였던 중국을 뒤바꾼 1등 공신이라고 치켜세운다. 알리바바가 주도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광군제 할인판매’로 하루 34조원의 매출을 찍는다는 게 쉬운 일이냐는 거다. 중국 인터넷기업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치열한 경쟁을 꼽았다. 가령 P2P 대출업체. 미국은 최대 100곳을 넘긴 적이 없지만 중국은 2000∼3000개가 태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중이다. 벤처투자? 2016년 402억달러로 한국보다 22배 많은 자금을 끌어들였다. 하지만 경쟁률이 1501대 1. 한국의 278대 1은 명함도 못 내밀 판이다. 그 경쟁을 뚫고 살아남았으니 단단하고 강력할 수밖에. △한국, 승리한 중국과 관계 다시 잡아야 사실 저자의 궁극적인 관심은 ‘중국이냐 미국이냐’보다 한국의 대응전략에 있는 듯하다. 과연 중국이 미국을 누르고 올라섰을 때 한국은 뭘 어떻게 해야 제대로 살아남았다는 소리를 들을 건가 말이다. 중국에 물건을 많이 내다 판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거다. 당장은 ‘관계 변화’란다. 수출에만 의존하는 관계가 아니라 협력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는 말이다. 일단 중국자본 유치를 조언한다. 중국시장 공략에 필수조건이라고 했다. 화장품이니 엔터테인먼트니 중국이 혹하는 영역을 선두로 말이다. 물론 기술유출의 위험은 있다. 하지만 저자는 단호하다. 기술을 빼앗길까 봐 우려하는 사이 더 중요한 시장을 빼앗길 판이라고. 새로운 얘깃거리보단 지금까지 진행해온 미·중 경제패권전의 정리판으로 보인다. 방점은 당연히 중국에 찍었고 그 끝에 중국이 ‘디지털 G1’이 되는 단계를 수순처럼 박았다. 때마침 18일 시진핑 국가수석이 휴전 중 선방을 날렸다. ‘중국개방 40주년 경축대회’에서 한 발언. “중국의 발전은 어떤 국가도 위협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역설적이지만 저자의 주장대로 “장기전으로 들어서면 중국이 어차피 미국을 이기게 될 테니까”로 읽히기도 한다. 어떤가. 속이 답답한 건 트럼프일 텐데, 속이 터져나가는 건 한국이 된 듯하지 않나.
2018.12.19 I 오현주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법정공방 시작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오늘(19일)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법정공방이 시작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당국 중징계 행정처분에 불복해 제출한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한 첫 심문이 19일 오전 10시 서울행정법원 제3행정부 심리로 열린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해 4조원이 넘는 규모의 고의적 분식회계를 했다고 결론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과징금 80억원 △재무제표 재작성 시정요구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권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이 처분을 즉시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다.다음은 19일 주요 일정이다.◇경제·산업기재부, 2018 북한의 주요통계지표 발간기재부, KDI-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 평가기준 개선 공청회 개최산업부, 제13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공정위, 위원장 전원회의(심판정)과기정보통신부, 2차관 국가사이버안보정책 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과기정보통신부, 본부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정부과천청사)과기정보통신부, 본부장 혁신성장동력 특별위원회(정부과천청사)방통위, 2017년도 방송평가 결과 발표방통위, 2018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결과 발표방통위·과기정통부, 결합상품 원스톱 전환시스템 도입 추진SK하이닉스 이천 신공장 M16 기공식(경기도 이천)◇금융최종구 금융위원장, 출입기자단 송년세미나(11시30분)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5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출입기자단 송년세미나(11시30분)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5시) 금융위원회, ‘내보험 찾아줌(Zoom)’ 시스템 개선(정오) 금융위원회,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의무화(15시) 금융위원회, 회계기준·회계감사기준 개정 및 품질관리기준 제정(15시)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위원회 정례회의(15시) 금융감독원, 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리지적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6시)금융감독원, 금융꿀팁 200선 - 전세가 하락기, 세입자를 위한 금융꿀팁(정오)금융감독원, ‘내보험 찾아줌(Zoom)’ 시스템 개선(정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원회 정기회의(15시) 한국은행, BOK경제연구(한국 채권시장의 해외자본 유출입 결정요인)(정오)◇사회삼성바이오로직스 행정소송 첫 심리(오전 10시 서울행정법원 제3행정부 심리)
2018.12.18 I 이소현 기자
'나만의 컬러' 뷰티 블록체인 큐포라, 다음달 공식 서비스 출시
  • '나만의 컬러' 뷰티 블록체인 큐포라, 다음달 공식 서비스 출시
  • 홍영민 큐포라 대표. 큐포라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뷰티·패션 서비스 플랫폼 ‘큐포라’는 내년부터 공식 상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큐포라 사옥 행사장에서 진행한 공식 브랜드 밋업 ‘큐포라 스타일 페스티벌 2018’에서 홍영민 큐포라 대표는 “공식 상용 서비스를 내년 1월 25일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큐포라의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비롯해 기자간담회, AI 음성 큐레이터 ‘로봇 미러미러’ 시연, 큐포라 한진아 프로 컨설턴트의 ‘퍼스널컬러 분석 및 컨설팅’ 시연, 인플루언서 뷰티 쇼와 패션 공유 방송 등이 이어졌다.로봇 미러미러는 자체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처리·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마다 어울리는 색상인 ‘퍼스널 컬러’를 추출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뷰티·패션 가이드와 소비 제안까지 컨설팅할 수 있다. 또 실시간 PI(Personal Identity) 분석은 물론, 개인의 뷰티·패션 아이템 기 구매 패턴을 함께 분석해 실질적인 라이프스타일 소비제안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큐포라 관계자는 설명했다.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인 ‘ECO 블록 시스템’도 소개했다. 암호화폐 투자자와 실사용자가 이원화되는 현상을 해결하고자, 소비자가 큐로즈(Qroz, 큐포라 토큰)의 운용 주체가 되어 정보 생성과 합리적 소비 사이클을 동시 형성할 수 있는 독자적인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홍 대표는 “펴스널 큐레이션이라는 커머스 최고 각축의 장에서 AI 음성 큐레이터 로봇 미러미러를 통해 소비자 선호에 맞는 정교한 큐레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소비자 주권의 구현과 정보 보안상의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선제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18 I 이재운 기자
미래차·카셰어링·구독까지 스마트모빌리티로 한발 앞서간다
  • [줌인]미래차·카셰어링·구독까지 스마트모빌리티로 한발 앞서간다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9월 정 수석부회장이 승진한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카셰어링, 카헤일링 등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자동차 공유 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구독(subscription)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출시했다. 현대차그룹의 변화는 기존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볼 수 없던, 정보기술(IT) 기업에 버금가는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정 수석부회장이 평소 “현대차를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다워야 한다”고 말해온 것과 맥을 같이 한다.그는 지난 14일 현대·기아자동차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내년을 ‘V자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중국 등 핵심시장을 중심으로 판매와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고객보다 한발 앞서 생각해 고객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는 최근 단행한 경영진 인사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지영조 현대·기아차 전략기술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등 핵심과제 수행과 전략투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차량성능담당 사장을 외국인 최초의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한 것에서도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이번 인사를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변화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순혈주의를 버리고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과의 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현대차는 지난해 음성인식 정보검색 업체인 사운드하운드, 자율주행 업체인 옵시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오로라(자율주행), 아이오닉머티리얼(배터리), 메타웨이브(자율주행), 그랩(카헤일링), 바르질라(배터리), 오토톡스(통신반도체), 카넥스트도어(카셰어링)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을 속속 발표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인 그랩에 투자한 규모는 역대 최대인 2억7500만달러(약 3120억원)에 달한다.미국-유럽-아시아를 잇는 ‘모빌리티 비즈니스 벨트’도 구축했다. 미국에서는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업체 미고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아이오닉EV를 활용한 카셰어링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인도 카셰어링 업체 레브 △국내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전문 업체 메쉬코리아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 △중국의 라스트 마일 운송수단 배터리 공유 업체 임모터 △호주의 P2P 카셰어링 업체 카넥스트도어 등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달에는 뇌공학, 생물학, 심리학 등 이종(異種) 분야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해 ‘현대 비저너리 챌린지(Hyundai Visionary Challenge)’를 런칭하고, 첫 번째 파트너로 미국 브라운 대학교를 선정했다.현대·기아차는 내년에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권역별 시장에 적합한 모빌리티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기술본부 및 연구개발(R&D)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창의적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의 미래 모빌리티 행보는 현대차그룹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세계 자동차 시장은 미국의 수요 감소와 유럽 및 중국의 시장 정체 속에 0.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이같은 위기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 수석부회장은 “모든 변화와 혁신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며 “‘누가 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느냐’는 기본적 질문에 답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12.18 I 피용익 기자
  • 나경원 “4차산업 혁명시대, 일자리는 모두에게 핵심과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오늘의 4차산업 혁명의 시대, 미래 사회는 AI, 로봇,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등 신기술의 발달로 갈수록 더욱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일자리’는 우리 모두에게 핵심과제로 다가왔다”고 강조했다.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미래인사포럼이 개최한 ‘고용세습과 공정한 채용’ 토론회에서 “일자리는 ‘일거리’에 달린 것으로 인식하고 이는 결국 사람, ‘인재’들에 의해 만들어가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우수한 인재양성이라는 것이며 이는 기업은 물론 공직에도 적용되는 이슈”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김성국 이화여자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는 “고용세습은 인사권과 경영권을 침해하며 조직의 건전성을 잠식한다”며 “4차산업 혁명 시대의 기술혁신으로 우리나라의 산업전반에 위기가 감지되는 이시점에 노사정이 협력해 미래 상황에 대처하고 국가 경쟁력의 재고를 위해 사회적 대타협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 처장은 ‘공정한 채용, 정의로운 기회를 청년에게 돌려주자’라는 주제로 “채용의 문제는 전문성 부재와 순환근무에 있다. 인사기능의 전문화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장 인사의 풍토가 바뀌지 않고 공공기관, 공기업의 자율경영을 위한 인식이 확립되지 않는 한 고쳐지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지적했다.이 처장은 “실제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이 실현가능한 대책”이라며 “사후 처벌강화에서 예방 중시의 시각으로 바뀌어야 한다. 채용업무의 전문화와 독립화를 위해 국가 채용원을 설립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채용 독립기관으로 하여금 채용관리의 공정성, 집행의 균형성을 보장 공평한 기회부여, 외압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미래인사포럼은 나경원 의원이 대표로, 연구책임의원은 이완영 의원이 맡고 있다. 24명의 국회의원(정회원 11명·준회원 13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민경찬 인사혁신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공동 자문위원장으로 하고, 민간기업의 CHO, 대학 총장, 장학재단 관계자 등 인사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나경원 대표, 윤종필 의원, 김정재 의원, 민경욱 의원, 정종섭 의원, 송언석 의원, 이근면·민경찬 자문위원장,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 김성국 이화여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안승준 앰배서더호텔그룹 부회장, 김택동 강원대 초빙교수, 이각범 한국미래연구원 원장, 이규형 조직경영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8.12.17 I 김영환 기자
  • 직장암 수술후 항문 보존 어렵다는 말은 이젠 '옛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직장인 김(46)모씨는 치핵에 의한 항문 출혈이 생겨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은 결과, 상당히 진행된 암 덩어리가 항문 바로 위에서 만져지는 ‘직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씨의 직장암은 항문에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항문을 살리는 수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김씨와 같이 직장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경우 암이 항문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항문을 보존하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많응 환자들이 수술을 앞두고 항문을 보존할 수 있을지 가장 크게 걱정을 한다. 대장은 항문에서 약 15cm 이내의 곧게 뻗은 부위인 직장과 그 외 부위인 결장으로 나뉜다. 직장은 배변 시 대변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결장암과 달리 직장암으로 수술 받는 경우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그와 연관한 증상인 대변이 가늘어지거나, 잔변감, 혈변, 점액성 대변 등 배변기능에 변화가 올 수 있어 수술 시 기능적인 면과 근본적인 치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김범규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과거 직장암 수술이 많지 않았던 때에는 직장의 하부에 암이 발생하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복부와 회음부를 절개한 후, 항문을 포함한 직장의 일부 국소적인 림프절까지 절제하는 복회음절제술을 무조건적으로 시행해 환자는 영구적인 인공항문를 가지고 살아야했지만, 최근에는 수술 기술의 발전과 보조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의 발달로 점차 항문에 가까운 암도 일정거리만 확보되면 괄약근을 살리면서도 복회음절제와 동일한 치료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직장암의 표준 치료는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다.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는 약 5~6주간 시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의 장점은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로 주변의 암세포를 먼저 제거해 수술 부위에 발생하는 재발인 국소재발률을 줄여주고,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로 암 조직의 크기를 줄이거나 병기를 낮추어 항문을 보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 이후 약 8주간의 안정기를 지내고,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때의 수술 방법은 복강경, 개복, 로봇수술을 이용해 시행하게 되며, 환자 및 직장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 시행하게 된다. 과거 항문에서 가까운 직장암의 대부분 환자들은 항문을 제거하는 복회음절제술을 주로 시행했는데, 이 수술법은 항문 괄약근을 모두 제거하고, 아랫배에 영구적으로 인공항문(장루)을 만들어 배변을 하게 되는 방법으로 환자의 미용적 측면과, 삶의 질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술방법이다. 하지만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의 역할과, 다양한 최신 수술 방법 등의 도입으로 점점 항문을 보존하는 보존술식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중앙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중·하부 직장암에서 복회음절제술의 시행 비율이 34.8%에서 7.4%로 감소했으며, 국내 또 다른 연구결과에서도 암 종양이 항문에서 3~4cm 이내에 위치한 ‘하부 직장암’ 환자에 대해 항문기능을 유지하는 복강경 괄약근간 절제술을 실시해 항문 보존율이 95% 이상 높아져 우리나라의 경우 중/하부 직장암에서 수술 항암-방사선 치료 이후 복강경 수술의 안정성을 증명하고 있다.또한, 전통적인 개복수술과 비교해 복강경 수술은 절개부위가 작아, 미용적 측면과 함께, 수술 후 통증이 적고, 그로 인하여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복강경 괄약근간 절제술’은 항문을 통해 외괄약근을 보존하고 암 종양만을 선별적으로 제거하여 항문 기능을 보존하여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수술 방법으로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다.김범규 교수는 “과거 개복 수술을 할 당시에는 배뇨 기능을 보존하면서 수술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을 시행하면서 수술 시야가 7~10배 확대되어 출혈이 거의 없이 자율신경 보존이 용이해져 항문 괄약근까지 충분히 확인 가능해 괄약근 보존도 용이해져 항문에 아주 근접한 경우라도 항문 보존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로봇수술은 다른 수술법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는데, 수술 중 출혈과 수혈 여부, 수술 부위 감염, 수술 후 소변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비율도 낮으며, 더욱 정확하게 암 조직을 제거할 수 있고, 통증도 가장 적다”면서 “하지만 로봇수술의 경우 아직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지만 향후 건강 보험이 적용되거나 실비 보험 확대 등이 실행된다면 로봇수술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2.17 I 이순용 기자
한컴그룹, 美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9 참가
  • 한컴그룹, 美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9 참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은 오는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2년 연속 참가다.한컴그룹은 그룹사들이 보유한 솔루션과 서비스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한컴 업리프트 유어 투머로우(HANCOM Uplift Your Tomorrow)’를 전시 컨셉으로 정하고, 전시 부스 규모도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참가한다.앞서 한컴그룹은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스마트시티를 정했다. 이번에는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 의장사로서 서울시 공공데이터들을 디지털화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 관제 플랫폼인 디지털 시민시장실 실물을 해외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접목해 기능과 성능을 고도화했다. 이에 따라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CES 2019에는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도 전시된다.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한컴그룹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과 블록체인 플랫폼, 관제 플랫폼 등 그룹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기반 기술을 결합했으며 도시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적용이 가능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아울러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홈서비스 로봇을 공개하고, B2C 시장을 적극 공략해 1가정 1로봇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홈서비스 로봇은 안면인식을 통한 맞춤형 대화와 외국어 및 코딩교육, 화상통화, 경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이다.한편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직접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며, 류칭펑 중국 아이플라이텍 회장과 회동한다.
2018.12.17 I 김혜미 기자
  • 드래곤플라이, 가상현실 게임 ‘또봇 VR’ 첫 공개한다
  • 최근 가상현실 테마파크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VR 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한 드래곤플라이(030350)가 새로운 VR 게임을 선보인다. 게임은 가상현실 레이싱 ‘또봇 VR’로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의왕점 내 ‘일렉트로 VR’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가 선보이는 '또봇 VR' 티저 영상 (영상제공: 드래곤플라이)이번 최초 상업화에 나서는 ‘또봇 VR’은 드래곤플라이와 리얼리티매직이 공동 개발한 VR게임으로, 국내 다수 전시회에서 인기를 누리며 성공 가능성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전시 무대가 되는 ‘일렉트로 VR’은 이마트 가전 전문 매장인 일렉트로마트 내 VR 놀이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활성화된 장소이기 때문에 키즈 콘텐츠인 ‘또봇 VR’이 크게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변신 로봇이 등장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 다양한 자동차로 레이싱을 펼친다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드래곤플라이는 전국 30여 개 ‘일렉트로 VR’을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VR 사업 확장과 수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렉트로 VR’ 독점 공급 권한을 확보한 예쉬컴퍼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VR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관련하여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부사장은 “’일렉트로 VR’의 폭발적 고객 유입과 오프라인 VR 사업의 강자 예쉬컴퍼니의 전문성 있는 운영, 그리고 드래곤플라이 하이퀄리티 VR 게임이 합쳐진다는 확실한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와 치밀한 사업 구조 확립을 통해 프리미엄 VR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공급함으로써 NO. 1 VR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활·웨어러블 로봇의 최신 기술과 미래는?...세미나 성황
  • 재활·웨어러블 로봇의 최신 기술과 미래는?...세미나 성황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14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제3회 KIRIA TECH DAY 2018’ 참가자들이 TEARDOWN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4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제3회 KIRIA TECH DAY 2018‘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재활로봇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현황 및 미래 전망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재활로봇 기술세미나’와 해외 선도로봇의 기술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 분석 세미나’로 구성했다.1부 행사는 재활로봇 기술세미나로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인 국립재활원에서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현황을, 한국재활로봇학회에서 재활로봇 기술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발표에 나선 국립재활원 권순철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학병원과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진행 현황을 소개하고, 2018년 보급 대상 로봇인 ‘외골격하지재활로봇’의 효과성 및 주요 개선사항에 대해 발표했다.한국재활로봇학회 초대 회장인 한창수 한양대 교수는 착용형 재활로봇의 주요 기술과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개발 중인 착용형 로봇을 소개하고, 미래에는 기존의 딱딱한 금속성 로봇을 대체할 수 있는 소프트 로보틱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AI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착용형 재활 로봇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2부 웨어러블 로봇 기술분석 세미나에서는 리워크 로보틱스(Rewalk robotics)의 Rewalk personal 6.0, Rewalk rehabilitation 제품의 분석 결과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각각 발표했다. 하태준 현대로템 선임은 해외 선도 재활로봇 구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현업에 적용해 제품 기술력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도 밝혔다. 유재관 LIG넥스원 수석은 현재 개발 중인 근력 증강용 웨어러블 로봇을 소개하고, 군사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주형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사는 3D 모션캡쳐 시험을 통한 제품 성능 분석, 제품 분해 및 구조 분석과 함께 전자기적합성(EMC) 시험 결과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해분석 기술에 대해 발표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재활로봇 분야는 만성 질환과 인구 노령화, 로봇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활로봇 및 웨어러블 로봇 개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17 I 김일중 기자
산업부, 18일 車부품 활력제고 방안 발표
  • 산업부, 18일 車부품 활력제고 방안 발표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8일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방안도 발표한다. 같은 날 내년 산업통상자원 관련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담은 업무보고도 할 계획이다.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는 내년도 중점 정책에 속도를 낸다는 취지에서 통상 1월부터 진행하던 업무보고를 이달 11일부터 시작했다.산업부는 또 오는 20일 서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에서 현 정부의 주요 정책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경제표준포럼을 연다.다음은 산업부의 내주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7일(월)10:00 확대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18일(화)2019년 업무보고(장·차관 및 통상교섭본부장, 세종)△19일(수)17:30 로봇대상 시상식(장관, 쉐라톤)△20일(목)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21일(금)◇주간보도계획△16일(일)12:00 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개최△17일(월)11:40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11:40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방안 발표12:00 무인이동체 공공수요 창출 위한 지원 본격화△18일(화)12:00 2018년 11월 ICT수출입 동향12:00 전국 지자체 유통담당 공무원 소통의 장 마련△19일(수)12:00 제13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12:00 한?중/한?베 FTA 발효 4년차, FTA가 양국간 교역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작용12:00 해양플랜트 업계, 국제표준화로 혁신적 비용절감 추진△20일(목)12:00 국표원, 액체괴물·전기매트 등 리콜명령12:00 제4회 외투정책협의회 개최12:00 수소경제사회 조기 구축을 위한 표준화 스타트12:00 안산 데모 스마트공장,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제조현장에 적용12:00 ‘19년 수출 성장세 지속 위한 무역보험 총력 지원방안△21일(금)06:00 ODA 성과발표회 개최
2018.12.15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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