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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설명회) BBQ참숯 바베큐 外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BBQ참숯바베큐’, 5월 28일 오후 3시 사업설명회 열어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5월 28일 오후 3시 문정동 본사에서 BBQ참숯바베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BBQ참숯바베큐’는 고온의 숯가마에서 구워 낸 참나무 숯만을 사용해 기름이 쏙 빠지는 구이치킨 전문점으로 창업비용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66㎡ 기준으로 7,000만 원 정도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소자본 창업 시장 트렌드 분석과 올바른 입지 선정에 대한 강의, 그리고 전문 창업 컨설턴트에 의한 1:1 개별 상담으로 진행된다. (문의) 080-253-0055, 02-3402-0055 ◇ 주점, 치킨, 헬스스포츠 센터 까지 한번에 창업의 모든이야기 올창이는 오는 27일(수) 오후2시부터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 세미나룸에서 통합 아이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치킨의 새로운 맛을 선보인 '깜닭치킨'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막걸리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참살이 탁주의 '뚝탁', 생과일 전문점으로 새롭게 출시한 총각네 야채가게의 '베리핀', 스포츠 헬스 전문점인 '리젠'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올바른 점포 보는 방법 등이 소개된다. (문의) 02-6430-8000  ◇ 죽이야기 부산, 경남지역 사업설명회 자연에서 온 명품죽 전문점 죽이야기(www.jukstory.com)가 오는 5월 28일(목) 오후3시부터 부산상호저축은행 2층에서 '부산,경남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죽이야기는 전통, 자연, 열정,  사람과 자연, 건강을 생각하는 자연 지향주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특히 죽이야기는 지역내 고객의 욕구를 분석해 지속적인 맛을 낼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를 개발 연구하고 있다. 또한 자체개발한 육수를 통해 일정한 맛으로 성공창업이 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의) 051-625-8100[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25 I 강동완 기자
  • 치킨,주점,스포츠,과일전문점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모든 창업이야기 올창이(http://www.allchang2.com/)가 오는 27일(수) 오후2시부터 최근 창업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브랜드들의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주점, 치킨, 스포츠, 생과일전문점이 참여해 각 분야별로 소개한다. 먼저, 중심상업지역, 업무시설 밀집지역, 역세권, 주거밀집지를 배후로 하는 근린생활상권 등 본사에서 입지 및 상권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는 방법등을 '성공스토리 성대권 대표'가 직접 소개한다. 창업아이템 참여 브랜드로는 먼저, 각종 한약재와 녹차잎을 숙성해 염지해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깜닭치킨(http://www.kamchicken.com)이 가맹점 개설을 위한 조건과 깜닭치킨의 차별성 있는 노하우등을 소개한다. 또한 최근 막걸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참살이탁주의 '뚝탁(http://www.dduktak.com )'의 창작요리주가의 전문점으로써 경쟁력과 최근 주점시장의 변화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총각네야채가게’를 운영중인 ‘(주)자연의 모든 것(대표 이영석)에서 새롭게 런칭한 야채과일전문점인 ‘총각네야채가게 카페 베리핀(http://www.chonggakne.com)'이 참여해 소비자 트랜드를 찾는 장점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행복한 삶의 영위를 위한 기본인 건강관리와 건전한 여가전용 시설의 맞춤식 시스템을 적용한 리젠 휘트니스센터는 헬스부터 스킨케어, 스크린골프등 복합체육시설로 그에 따른 시장업계 전망과 함께 창업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통합사업설명회는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올창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문의) 02-6430-8000
2009.05.21 I 강동완 기자
서울 시내 테라스가 멋진 ''그 집''
  • 서울 시내 테라스가 멋진 ''그 집''
  • [조선일보 제공] 테라스(terrace)는 맛있지만 금방 상하는 고급 생선 같다.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맘때를 놓치면 가을이 될 때까지 즐길 수 없으니까. 테라스가 멋진 서울의 식당과 카페, 와인바를 가려 소개한다. ◆ 삼청동 다소니_전통차를 이만큼 훌륭한 전망과 즐길 곳은 또 없다. 왼쪽으로 성북동과 그 너머 도심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오른쪽으론 서울성곽이 능선을 넘는다. 성곽은 밤에 조명을 받으면 특히 멋지다. 삼청각 이화당 2층 라운지. 테라스 전면에 테이블 7개(28석), 측면에 5개(20석)가 있다. 복분자차(1만3000원), 대추차(1만원), 아이스솔잎주스(9000원) 등 전통차가 인기지만 와인도 250여종을 갖췄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지만 광화문·인사동·교보문고 등 시내 주요 지점에 정차하는 셔틀버스가 오전 10시부터 밤 9시40분까지 운행한다. 부가세 별도. (02)765-3700, www.3pp.co.kr ▲ 서울에서 가장 전망 좋은 라운지일까? 삼청각 '다소니'.조선영상미디어 커피 와플(Coffee Waffle)_유럽 카페 건물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하다. 위층 테라스에서 와플·빵·케이크·커피 따위를 팔고, 반지하인 아래층에선 와인·파스타·샌드위치 등을 판다. 셀프서비스이므로 음식을 가져다 어디서 먹건 상관없다. 삼청동 거리를 바라보는 남쪽 테라스가 최고 명당. 북쪽 테라스는 버스정거장 옆이라 약간 시끄럽다. 골목을 굽어 보는 서쪽 테라스는 아늑하다. 벨기에 와플 6500원, 와플 아이스크림 99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새우 샌드위치 1만2000원, 해산물 스파게티 1만5000원. (02)733-7187 62-16 바이 티스토리(62-16 by Teastory)_삼청동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벨기에식 와플(1만2000원)이나 파니니(9900원)를 먹는 맛이 괜찮다. 부가세 별도. (02)723-8250 ◆ 이태원 마이 타이 차이나(My Thai China)_춘권(4000원) 같은 중국음식과 톰얌쿵(1만5000원) 같은 태국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다. 맛은 태국요리가 더 낫다. 검은색과 붉은색을 중심으로 꾸민 테라스가 세련된 편이다. 식당과 바가 몰린 해밀턴호텔 뒷골목 언덕 초입에 있다. 부가세 별도. (02)749-9287 셰프 마일리스(Chef Meili's)_옥상 테라스는 주인이자 요리사인 크리스찬 마일링거씨가 직접 만드는 소시지(모둠 1만2000원)를 곁들여 맥주를 홀짝이기 좋은 분위기다. 돈가스처럼 보이나 돼지고기 대신 송아지를 넣은 비너슈니첼, 매콤한 헝가리 탕요리 굴라시 등 마일링거씨의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즐겨 먹는 음식도 본토 맛이다. 부가세 별도. (02)797-3820 ◆ 압구정·청담동 무이무이_시원한 통유리 'ㅁ'자 건물 1층은 카페, 2층은 술집이다. 술집은 퓨전요리를 표방하나, 퓨전이라는 껍질을 한꺼풀 벗기면 한식을 새롭게 재해석한 '모던 코리안(modern Korean)'이 드러난다. 오돌뼈처럼 한국의 토속 재료를 인도풍으로 매콤하게 양념해 튀긴 '스파이시 오돌뼈 튀김(1만9000원)', 장조림을 얇게 저며 편육처럼 만든 '아롱사태 장조림 편채(3만3000원)'처럼 창의성 있는 요리가 눈길을 끌 뿐 아니라 맛도 훌륭하다. 와인도 다양하게 갖췄지만 막걸리(1만원)와 함께 맛보기를 권한다. 후식으로는 가래떡에 팥앙금을 바르고 춘권으로 말아 튀긴 '쌀떡앙고 춘권 스틱(9000원)'을 '강추'. 부가세 별도. (02) 515-3981~2 베라짜노(Verazzano)_입구를 들어서면 서울 한복판인가 싶다. 정원 테라스는 초여름 밤 와인을 마시기 더없이 좋다. 4만~100만원대 와인 400여가지를 갖췄다. 이정희 지배인은 늦봄~초여름 밤 즐기기 좋은 와인으로 프랑스 페삭 레오냥 지역 '샤토 보메' 화이트와인(4만7000원)을 추천했다. 이 지배인은 "한국에 들어온 와인 중 가격 대비 맛과 품질이 가장 좋다고 본다"면서 "가볍고 신선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고 격찬했다. 어울리는 안주로는 새우·홍합·오징어·관자가 푸짐한 '이탈리안 해산물 샐러드(5만1700원)'를 권했다. 부가세 별도. (02)517-3274 레 보(Les Baux)_한국에서 여전히 가장 '먹히는' 콘셉트가 '이탈리아 컨트리풍'과 '프로방스풍'. 프로방스 가정식을 표방하는 식당이자 와인바이다. 가정집을 프로방스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식당에서 프로방스 음식에 한국이나 동양식 악센트를 살짝 가미해 변화를 준 음식을 낸다. 이러한 특징이 라타투이 덮밥(1만7000원), 해산물찜(3만2000원) 같은 메뉴에서 도드라진다. 와인 150여종을 갖췄다. 프로방스 식당답게 프랑스 와인 비중이 높다. 가격은 5~6만원대로 무난한 편. 부가세 별도. (02)3444-4226 ◆ 역삼동 자르댕 페르뒤(Jardin Perdu)_초록색 커튼을 드리운 문을 들어서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치솟은 수직정원이 들어선 손님을 압도한다. 입구 반대편 문을 나가면 나무로 둘러싸인 정사각형 테라스가 숨어 있다. 프랑스어로 '잃어버린 정원'을 뜻하는 가게 이름답다. 점심 때는 커피 등 음료, 저녁에는 와인 손님이 많다. 3만~100만원대 와인 300여종을 갖췄고, 5~7만원대가 가장 많다. 김만홍 소믈리에는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과일향이 화사한 프랑스 보르도 '샤토 라모스 드 오 블랑(Chateau Lamothe de Haut Blanc·5만5000원)' 2007년산이 좋다"며 추천했다.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로는 해산물찜(Pesce Cartoccio·2만5000원)을 권했다. 부가세 별도. (02)520-0900 ◆ 가로수길 듀 크렘(Deux Cr�]mes)_타르트(tarte) 전문 카페. 바삭하고 고소한 크러스트에 신선한 크림과 과일을 듬뿍 올린다. 타르트에 커피나 홍차도 좋지만, 이 집에서는 와인을 곁들여보면 어떨까. 타르트 맛에 따라 어울리는 와인이 메뉴에 적혀 있다. 직접 만드는 수제 초콜릿도 인기다. 딸기 타르트 7500원, 티라미수 타르트 7400원으로 약간 비싼 편이다. (02)545-7931 에이스토리(A Story)_2층 가정집을 개조했다. 가벼운 이탈리아 요리를 낸다. 야외 테라스가 요즘 같은 밤에 상쾌하다. 5000원 정도 추가해 수프와 샐러드, 디저트가 추가되는 코스로 먹는 게 낫다. 저녁 스페셜코스 5만5000원, 부가세 별도. (02)511-6179
숲길은 청청한 바람 일구고 물길엔 정겨운 사연 흐르고
  • 숲길은 청청한 바람 일구고 물길엔 정겨운 사연 흐르고
  • [경향닷컴 제공] 영주 부석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부석사와 소수서원 말고 영주에 또 뭐가 있나요? 영주는 인근 안동과 함께 유교문화권의 대표적인 도시지만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영주시청 공무원은 “심지어 영주시가 어디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며 답답해했다. 영주는 여행하기 좋다. 볼거리, 먹거리, 쇼핑까지 3박자를 다 갖췄다. 소백산 철쭉, 부석사, 소수서원만 알고 있는 여행자라면 앞으로 죽령 옛길과 무섬마을 등도 여행코스에 집어넣으면 좋겠다. ▲ 무섬마을을 찾은 여행자들이 외나무 다리에 걸터앉아 쉬고 있다. 외나무 다리 너머로 무섬마을 고택이 보인다.죽령 옛길은 국도 5호선과 붙어있다. 희방사역에서 출발하면 죽령고개까지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죽령 옛길은 2007년 12월 문화재청이 명승으로 지정했다. 초입에는 사과밭이 있다. 사과밭을 지나면 점점 숲이 두꺼워진다. 절반쯤 가면 울울창창한 낙엽송 숲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영주사람들이 마실가듯 산책하는 길이다. 소백산 도솔봉과 제2연화봉 사이에 있는 해발 689m의 죽령을 넘는 옛길은 삼국시대 고속도로 겸 군사도로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158년 아달라왕때 죽죽이가 길을 만들었다고 나와있다. 문경에서 월악산으로 넘어가는 하늘재에 이어 신라가 두번째로 만든 길이다. 현재는 희방사에서 서울 쪽으로 가는 ‘상행선’ 2.5㎞구간만 남아있고, 서울서 내려오는 ‘하행선’은 없다. 처음에 길을 만든 것은 군사요충지였기 때문이다. 영남에서 기호지방으로 가는 길은 죽령, 문경새재, 추풍령 등 크게 3개 코스다. ▲ 죽령 옛길 중간 부분에 있는 낙엽송림. 숲이 울창하고 경사도 급하지 않아 걷기 좋은 길이다.죽령이 맏형격이다. 신라 입장에선 서울로 가려면 죽령이 필요했고, 고구려 역시 중원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죽령을 반드시 차지해야 했다. 고구려는 장수왕때, 신라는 진흥왕때 죽령을 차지했다. 조선시대에는 무쇠다리 주막, 느티정 주막, 주점주막, 중앙주막 등 주막거리가 4개나 있었다고 한다. “1910년대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이용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제 때 철도가 개설되고, 국도 5호선이 뚫리면서 죽령 옛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거죠.” 문화유산해설사 박근식씨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일제 때 자연스럽게 없어졌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어쨌든 길은 걷기 좋다. 가파르지도 않았다. 초입만 벗어나면 숲도 좋다. 자연림과 인공림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관이 가장 좋은 곳은 낙엽송림. 쭉쭉 뻗은 훤칠한 낙엽송들이 잘 생겼다. 막상 조성 배경을 듣고 나니 기분이 씁쓸하다. 원래는 소나무가 울창했다. 일본인들이 소나무를 마구 베어내고 대신 낙엽송을 심었단다. 주로 철도 침목 등으로 쓰기 위함이다. 현재 남아있는 낙엽송은 70년대쯤 조성한 것이란다. 이 길에는 옛 이야기가 많이 얽혀있다. 퇴계 형제가 서로 대를 쌓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는 얘기도 있고, 향가 모죽지랑가의 주인공 죽지랑에 대한 얘기도 있다. 오대산 상원사 동종에 얽힌 이야기도 재밌다. 문수동자를 만나 피부병이 나은 세조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종을 찾아 상원사로 옮기라고 명령했다. 전국을 수소문해서 찾은 종이 안동 남루의 동종. 이 종이 죽령 고개를 앞두고 꼼짝하지 않자 “고향이 그리운가보다”며 종 한 부분을 떼내어 안동에 묻고 나서야 움직였다는 스토리다. 죽령 옛길을 걷고난 뒤 막걸리를 한 사발 마시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죽령 고갯마루에는 죽령주막이 있는데 인삼막걸리와 나물전이 좋다. 철에 맞춰 캐낸 나물로 전을 부친다고 했다. 무섬마을은 하회마을과 같이 물도리동이다. 일단 마을 역사부터 들어보자. 1966년 반남 박씨가 먼저 들어와 정착했고, 이어 박씨와 혼인을 한 선성 김씨(예안 김씨)도 뿌리를 내렸다. 시인 조지훈도 이 마을 처녀에게 장가갔다. 조 시인은 마을의 경치에 반해 시 <별리>(別離)를 썼다. 일제 때에는 아도서숙(亞島書塾)을 열고 양반 천민 할 것 없이 계몽사상도 가르쳤다. 현재 24가구 40명밖에 살지 않는 작은 마을이지만 5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내성천이 오메가(Ω) 모양으로 마을을 돌아 흐르는데 가장 잘록한 부분이 150m에 불과해서 박정희 정권 때는 물길을 직선으로 뚫어 농지를 넓히려고 했다. 요즘으로 치면 운하를 만들려고 한 셈이다. 마을사람들은 결사 반대했다. 무섬마을 보존회 김한세 회장은 “기공식까지 했지만 결국은 마을사람들의 뜻을 꺾지 못했다”고 했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매년 가을부터 초여름까지 설치되는 외나무 다리다. 가을녘 내성천 물줄기가 여위면 농사지으러 다니는 다리, 학교갈 때 건너는 다리, 장보러 가는 다리 등 외나무 다리를 3군데 놓았단다. 막걸리 한 잔 걸치고 다리를 건너다 빠진 사람도 많고, 겨울철에는 아이들이 일부러 물에 빠진 뒤 학교수업을 빼먹기도 했다고 한다. 상여도 외나무 다리를 통해 건너갔단다. 외나무다리는 한여름 큰 물 지기 전 거둬낸다. 마을에 밭뙈기 하나 없는 것도 신기하다. 김한세 무섬마을 보존회장은 “마을 내에 밭뙈기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천석군은 6명이나 됐다. 강 건너 산아래까지가 다 이 마을 논밭이었다”고 했다. 영주는 입도 즐겁다. 몸에 좋다는 약선요리도 있고, 40년 넘게 청국장을 해온 집도 있으며, 서울에서 물어물어 찾아오는 묵집과 도넛 집도 있다. 부석사 주변은 산채집들이 몰려있다. 게다가 풍기는 인삼고을로 유명하며 펄프로 만든 인견도 유명하다. 영주는 요즘 참 좋다. -길잡이- *승용차는 중앙고속도로 풍기IC에서 빠져 희방사역으로 간다. 반대로 국도 5호선 죽령고개에 차를 세워두고 주막 앞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 열차를 이용할 경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중앙선을 이용한다. 희방사역에 서는 열차는 오전 8시와 오후 8시 두 차례뿐이다. 영주는 모두 8편 선다. 무섬마을은 풍기IC에서 영주 방향 36번 국도를 타고 직진, 가흥삼거리에서 5번 국도 안동 쪽으로 우회전한다. 적서농공단지로 빠져나가 수도리 전통마을 팻말을 따라 다리 건너 좌회전하면 된다. *약선당(054-638-2728)은 풍기IC에서 가깝다. 약선정식과 인삼정식은 1만5000~2만5000원. 풍기역 앞 인천식당(054-636-3224)은 청국장 전문점. 청국장 6000원. 풍기읍내 정 도너츠(054-636-0067)는 한 상자(10개)에 6000원, 죽령고개 죽령주막(054-638-6151)의 인삼막걸리와 전은 6000~7000원. 소수서원 인근 순흥묵집(054-632-2028) 묵조밥은 5000원. 영주축협이 운영하는 한우프라자 소(054-631-8400)는 쇠고기를 사서 구워먹는 집으로 A+등급이 4만원 안팎이다. *인삼은 700g 기준으로 판다. 잔뿌리는 1만5000원 정도 하는데 보리차처럼 달여 마시면 된다. 선물용 6년근 상품은 4만~6만5000원 정도. 풍기역앞 인삼상가 등 시내 곳곳에 인삼매장이 많다. 인견은 풍기와 영주시 곳곳에 판매장이 있다. ▶ 관련기사 ◀☞청정기운이 전해지는 에코투어☞''한옥에서 보내는 감동의 하루'' 2차 체험이벤트 실시☞''제22회 지용제'' 15일 개최, 문학열차 등 체험 이벤트
막걸리 소비 늘어나고 있다
  • 막걸리 소비 늘어나고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다양한 원료가 혼합된 막걸리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2008년 한해 주류 출고량 집계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해 성인 1인당 연간 소비량을 보면 소주(360㎖기준)는 2007년 72.04병에서 74.40병으로 3.28% 증가하였고, 맥주(500㎖기준)는 106.78병에서 109.83병으로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계층이 다양한 소주 4.26%, 올림픽 특수 및 일찍부터 찾아온 무더위 덕을 본 맥주 3.83%, 인삼·더덕·과일 등의 원료로 맛과 품질의 다양성을 추구한 막걸리 2.35% 증가했다. 반면에 불황과 환율상승으로 사치 및 문화적 이미지가 강한 위스키와 와인소비량 전년대비 각각 10.6%,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에서는 한류 붐과 함께 발효주인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막걸리 애호가들이 늘어나2008년 막걸리 수출량 5천457㎘ 중 약 90%를 일본에 수출됐다. 현재 13개국에 수출되는 막걸리는 수출량이 5천457㎘로 2007년 4천312㎘에 비해 무려 26.6% 증가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전통주산업 활성화에 기여 이는 막걸리 제조·보관기술이 과학화됨에 따라 실온에서도 장기간 본래 맛의 유지가 가능해진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막걸리를 중심으로 현재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은 '참살이 탁주의 뚝탁'이 다양한 인삼, 수삼 막걸리등 다양한 주류 아이템을 개발해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기사 ◀☞비오고 흐린 날씨에 부침개/칼국수 및 커피 관련상품 판매급증☞창업 아이템, 복사판 기사 넘쳐난다☞참살이탁주, 일본 100만달러 수출 계약 체결☞참살이탁주, 전통문화주점 가맹사업 본격적으로 펼쳐&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20 I 강동완 기자
막걸리 음미하는 일본인, 사케 마시는 한국인
  • 막걸리 음미하는 일본인, 사케 마시는 한국인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일본내 우리 전통술 막걸리 소비가 늘어나는 동시에 국내의 일본식 청주 사케 소비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전통주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수출량은 5457킬로리터로 지난 2007년보다 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이나 증가율면에서 일본 수출이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지난해 일본으로 수출된 막걸리 양은 4892킬로리터로 전체 수출량의 89.6%에 달했다. 증가율 역시 25.4%로 집계돼 일본내 막걸리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동안 이같은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 2004년 전체 막걸리 수출량 2245킬로리터의 92.2%가 일본에서 나왔고 지난해까지 전체 막걸리 수출량이 143.1% 늘어나는 동안 일본 수출량도 136.4% 늘었다. 우리나라안에서 이 기간 일본식 청주인 사케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354킬로리터에 불과했던 사케 수입량은 지난해 1364킬로리터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연평균 71.3%씩 증가한 셈. 국세청은 "일본에서는 한류붐과 함께 발효주인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막걸리 애호가들이 늘어났다"며 "우리나라 역시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사케가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은 22만7705킬로리터로 전년보다 22.9% 증가했다. 맥주 수출이 홍콩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23.3% 많은 7만4467킬로리터로 증가한 게 주된 요인. 전체의 40% 가량인 소주 수출량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8만8836킬로리터를 기록했지만 지난 2006년에는 미치지 못했다.
2009.05.18 I 김세형 기자
  • 코스닥, 9일째 랠리..자전거株 `씽씽`(마감)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코스닥지수가 9거래일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nbsp;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9.74포인트(1.85%) 오른 535.95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들이 연일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탄력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2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5거래일동안 사자세를 유지했다. 외국인만이 140억원 규모를 내다팔며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셀트리온(068270)과 서울반도체(046890)는 2% 정도 내렸고, 태웅(044490)과 SK브로드밴드(033630)는 1% 넘게 올랐다. 테마주들로는 자전거주와 자원개발주가 강세를 보였다. 자전거 테마주로 분류된 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져(094850), 에스피지(058610), 계양전기(012200) 등은 모조리 상한가로 마감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자원개발주들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자 다시 한번 테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라크에서 유전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아이에너지(050050)가 5% 이상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강세을 이어갔고, 러시아 유전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테라리소스(053320)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4일 연속 올랐다. 개별 종목들로는 국순당(043650)이 생막걸리 출시 효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국 휴대폰 결제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다날(06426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넥스콘테크(038990)와 슈프리마는 호실적 효과로 강세를 보였다. 폴켐(033190)은 7대 1 감자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 시장은 실적호전주 및 테마성 종목별 장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개인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당분간 실적호전주와 재료가 수반되는 종목 위주로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7413만주, 거래대금은 3조19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7개를 포함해 6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29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69개였다.▶ 관련기사 ◀☞폴켐, 7대1 감자결정
2009.05.13 I 한창율 기자
(새로 나왔어요)아모레퍼시픽 설록 `워터플러스` 외
  • (새로 나왔어요)아모레퍼시픽 설록 `워터플러스` 외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녹차 브랜드 설록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녹차제품 `몸이 가벼워지는 물, 워터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새콤달콤한 맛의 `해피 스위트`, 구수한 맛의 `혼합곡물`, 상쾌하고 깔끔한 맛의 `리프레쉬 민트` 3종으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고농축된 가루녹차 제품이다. `카테킨`은 녹차에 들어 있는 대표 성분으로 몸을 맑고 가볍게 해주며, 항산화 효과가 높은 게 특징. 설록 워터플러스 1포 당 180mg의 카테킨이 함유됐다. 또 찬물에 넣어 흔들어 먹는 분말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6000원(3gⅹ10포). ▲ 아모레퍼시픽 설록 `워터플러스`◇국순당은 전국에서 유통이 가능한 생막걸리를 출시했다. 새 제품은 `발효제어기술`을 통해 10℃ 이하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을 30일까지 늘렸다. 기존의 생막걸리 제품의 유통기한은 10일이다. `발효제어기술`은 생막걸리 내 효모의 활성화를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기술로 샴페인 발효법을 생막걸리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발효시 생성된 탄산의 시원함이 생막걸리 특유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 청량감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3000원(750ml, 알코올 6%). ◇일동후디스는 씹어먹는 영양식 `아기밀냠냠 센베이`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파래 센베이, 칼슘 센베이, 당근ㆍ브로콜리 센베이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신선한 재료의 본래의 맛을 살려 아기의 미각발달을 도와줌은 물론 월령별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료를 배제해 알레르기 유발 걱정이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후 6개월 이후 부터 먹을 수 있으며, 가격은 5400원(8포/32g). ◇애경에스티의 가정위생용품 브랜드 `홈즈`는 화장실의 냄새를 제거해주는 `에어후레쉬 에티켓 스프레이 화장실용`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라벤더, 후르츠, 허브 총 3종으로 화학적 결합과 분해 작용으로 냄새 입자를 제거해 주는 소취제품이다. 와이드분사 노즐을 사용해 기존 제품의 분사각에 비해 4배 큰 80˚로 내용물을 넓게 분사시켜주며, 천연 소취성분인 녹차 `카테킨`을 배합한 은은한 향이 특징. 가격은 6500원(330ml). ▲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에티켓 스프레이 화장실용`
2009.05.12 I 안준형 기자
한려수도의 섬 세개를 도는 비용… 1500원
  • 한려수도의 섬 세개를 도는 비용… 1500원
  • [조선일보 제공] 버스는 경남 사천시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지 약 10분 만에 바닷길로 들어선다. '차창 액자' 속에 수채화 같은 한려수도가 넘실넘실 펼쳐진다. 좌우로 크고 작은 섬들과 초록 빨강 노랑 등등 색색 등대가 떠 있는 남해 바다 풍경의 절정을 편도 1500원짜리 버스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신이 난다. 상추, 고추, 떡 봉지를 든 주민들은 서울 사람 한강 바라보는 듯 심드렁한 표정이다. 삼포교통 25번 버스는 '한려수도 버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사천시 삼천포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3번 국도를 따라 가는 버스는 삼천포대교·초양대교·늑도대교·창선대교 다리 네 개를 차례로 지나며 작은 섬들을 점프하듯 '찍고' 지나간다. 사이사이 잔재미도 쏠쏠하다. '등산 본능'이 꿈틀댄다면 상신마을이나 상신마을 앞 정류장에서 내려 남해시 창선면 대방산(해발 468m)에 올랐다 내려와도 좋겠다. 눈에 잘 띄는 '운대암 입구'로 들어서서 2㎞ 정도 걷다 보면 운대암 가기 전 왼쪽에 등산 안내도가 나온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좀 거친 듯하지만 정상서 동쪽으로 바라다보이는 남해 바다 풍경이 땀방울을 씻어준다. 바다와 다리와 촘촘히 떠 있는 섬을 한눈에 넣고 싶으면 사천시 각산 위 전망대가 제격이다.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과 가까운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뒤에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사천 시민의 산책로 격인 길이라 다니는 사람도 많고 길도 깔끔하다. 약 40분이면 닿는 정상 부근 전망대는 25번 버스가 지나다니는 세 개의 다리와 그 사이 섬들이 선명하게 발 아래 내려다 보인다. 아이와 함께라면 냉천 정류장 부근 갯벌 체험 기회를 놓치기 아깝다. 이 지역서 많이 잡히는 해산물은 '쏙'(갯가재)인데 된장 푼 물을 '쏙 구멍'에 부어 긴 나무막대로 쑤신 다음 쏙 다리를 뽑아내는 독특한 과정이 그냥 조개 캐는 갯벌 체험과 다른 재미를 선물한다. 입장료 초등학교 미만 2000원, 초·중·고등학교생 3000원, 어른 5000원. '쏙붓대(나무 막대)' 대여료 및 된장은 각각 1000원. 문의 냉천갯벌체험장 (055)867-5220, www. getbeol.com 배는 출출한데 회 먹기는 부담스러울 땐 창선대교 건너 단항과 냉천 정류장 사이에 있는 '욕심내지 않기'(055-867-6253) 식당서 파전(1만원) 한판에 칼국수 한 그릇(5000원)으로 뚝딱 배 채우고 가면 된다. 갯벌에 바짝 붙은 휴게소 겸 식당은 통유리에 가까운 넓은 창 바로 아래로 바닷물이 들고 나는 광경이 내다 보인다. 운전할 걱정 없으니 흥에 겨워 막걸리 한잔 곁들인다고 뭐라 할 사람은 없겠다. ▶ 관련기사 ◀☞여름엔 절대 모른다 이 섬의 숨은 매력☞연화봉에 오르니 바다가 숨쉰다, 용이 들썩인다☞바다는 산을 붙잡고… 산은 사람을 껴안고
  • 비오고 흐린 날씨에 부침개/칼국수 및 커피 관련상품 판매급증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반가공식품의 최근 매출이 눈에 띄게 급증한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지난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부침가루와 호떡믹스의 평균 주문건수가 전달 동기 대비 6배 급증하고 칼국수나 우동, 짬뽕 등의 생면 매출도 40% 가까이 치솟았다는 것. 또한 비 오는 날 집에서 오붓하게 운치를 즐기려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에스프레소머신과 커피원두 등 커피 관련 상품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닷컴에서 판매 중인 ‘비알레띠’ ‘드롱기’ ‘카페인벤토’ 브랜드의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의 주문건수가 전달 대비 3배 증가했다.100여 년 전통의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LAVAZZA(라바짜)의 그랜드 에스프레소 커피원두(1kg, 5만2,000원)’도 같은 기간 매출이 25% 가량 증가했다. 이와관련해 롯데닷컴 관계자는 "반 가공식품을 다채로운 특가기획전을 통해 마트보다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원두커피전문매장 과 친환경전문매장 등 식품 카테고리의 품목 및 기획전도 강화 중이다."고 말했다.또한 퓨전 선술집을 운영하는 (주)후인(대표 이휘열)의 '짱구야학교가자' 역시 전매장에서 파전류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황선아 본부장은 "최근 아침저녁 온도차가 높아지면서 의외로 파전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파전류와 함께하는 막걸리 매출도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최근에는 막걸리를 중심으로 하는 퓨전주점도 눈낄을 끌고 있다.참살이 탁주를 중심으로 하는 '뚝탁'의 관계자는 "다양한 막걸리를 개발하면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기를 누리면서 가맹점 상담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4.29 I 강동완 기자
편의점, 일본인 관광객을 잡아라!
  • 편의점, 일본인 관광객을 잡아라!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빠르면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nbsp;환율하락에 북한 로켓발사까지 겹쳐 외국 관광객 매출이 잠시 주춤했지만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여행사와 호텔 예약율이 지난해 대비 최대 300%이상 증가하는등 일본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명동, 을지로비즈니스호텔 등 30여 점포의 지난해 5월1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기간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지지난해 동기 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도 20%이상 늘었다. 상품별로는 김(32.1%), 김치(27.2%), 라면(22.5%), 막걸리(19.2%), 고추장(17.4%), 생수(15.9%), 소주(14.7%), 맥주(13.8%)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는 김, 김치, 막걸리, 생수, 맥주, 과일, 신선식품 등 인기상품 발주량을 3배 이상 늘려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성옥 영업본부장은 “매년 근로자의 날에 진행했던 사내행사도 연기하며 일본인특수에 대비하고 있다.”며 “김, 김치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고객 불편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22 I 성은경 기자
창업 아이템, 복사판 기사 넘쳐난다
  • 창업 아이템, 복사판 기사 넘쳐난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난 17일 오후, 포탈싸이트 뉴스검색에 '탁사발'과 관련된 뉴스가 배포됐다.&nbsp;◇ 복사하듯 똑같은 내용과 사진이 그대로&nbsp;&nbsp;기사가 보도자료를 근거로 썼다 하더라도 복사를 하듯이 똑같은 내용과 사진이 동시에 7개 매체를 통해 순서대로 배포되어, 내용의 검증없이 자료를 그대로 내보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언론홍보분야의 한 관계자는 "홍보대행업체에 의하여&nbsp;뉴스매체를 통한 홍보가 진행된 것 같다."며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선 내용의 질 보다 브랜드 노출에만 집착하여 이런 문제가 발생함으로 심각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bsp;예비창업자들의 세심한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다.&nbsp; 또 이 관계자는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프랜차이즈 특정 브랜드를 검색해 볼 경우 기사에 대한 판단을 누구나 쉽게&nbsp;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nbsp;프랜차이즈 본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는 한 홍보담당자는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떨어뜨리는 현상으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창업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에 방해가 되는 만큼 가맹본부 역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사내용중 일부 오류있어 바로잡을터&nbsp;한편, 몇해전 창업시장에 막걸리 아이템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nbsp;그러나&nbsp;그 인기는 금새 시들고&nbsp;상당수의 점포들이&nbsp;문을 닫으면서 많은 창업자들이 피해를 보았다. 이런 내용은 창업관련 컨설턴트와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에 의해서 검증되고 유행성 아이템의 사례로 사용됐다.&nbsp;이를 입증하듯이 막걸리 브랜드 '탁사발'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에 198개가 개설되었고, 2007년도에 39개가 추가 개설되어 237개 가맹점이 운영중이라 한다.&nbsp;그러나 2007년도에 무려 83개나 폐업을 함으로써 그 수명이&nbsp;매우 짧고 창업의 위험이 높은&nbsp;것으로 분석된다.&nbsp;특히 막걸리 아이템에 대한 검증문제부터 여러가지 상황이 돌출되면서 창업아이템 선정의 업계사례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당시 10여개의 막걸리 브랜드등이 성업했었다.이와 관련해 탁사발 이창주 본부장은 "3년전 막걸리&nbsp;열풍이 불어 많은&nbsp;본사가 생겨&nbsp;났으나 탁사발이 유일하게 남아있다."라며 "최근&nbsp;일본풍 주점시장에서 탁사발은 한국형 주점의 차별화로 3년동안 브랜드가 유지된 것은 검증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nbsp;또 이 본부장은 "이번 기사배포는 실무자 선에 다소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언론사를 통해 잘못된 기사는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창업시장 보도자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창업 LIVE] 무차별 창업아이템 보도자료 주의필요해☞프랜차이즈업계, 가맹점개설 전문영업과 무차별 창업뉴스 주의 필요해
2009.04.21 I 강동완 기자
포구 마을이 촬영지로 변한 이유, 양평군 두물머리(VOD)
  • 포구 마을이 촬영지로 변한 이유, 양평군 두물머리(VOD)
  • [경향닷컴 제공] 사진 동호인들이 손꼽는 최고의 출사지 ‘두물머리’. 서울에서 6번 국도를 타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곳에 최고의 절경이 숨어 있다. 최근에 개통된 중앙선-양수역은 두물머리를 더욱 가까운 곳으로 만들었다.&nbsp;&nbsp;▲ 두물머리 출사의 단골 풍경/ 멋진 풍경사진 가운데 잔잔한 강물에 배가 떠 있다면 두물머리가 아닌지 살펴볼 만하다.행정구역상 춘천이지만 화천이나 양구와 더 가까운 소양호 안쪽 마을. 그래서 이름도 ‘물안마을’이다.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는 46번 국도를 타고 화천까지 들어가 다시 산길로 4km를 돌아들어가야 닿는 깊은 산중에 있다. 청평사로 가서 넘어가는 길도 있지만 겨울이면 거의 막혀 있다. 산이 험해 눈이 오면 녹지 않는 탓이다. 물이 만나고 사람이 만난다. 예부터 두머리(옛날엔 두물머리를 두머리라 불렀다)는 서울로 들어가기 전 하루 머물러 가는 쉼터였다. 강원도 산골에서 물길을 따라 온 뗏목과 나무들이 이곳에서 쉬어 가고 사람도 같이 쉬었다. 주막집이 늘어서고 50가구가 넘게 살면서 서울로 오가는 길손들로 북적거리는 마을이 되었다. 두물머리가 포구 역할을 마감한 것은 1973년 팔당댐이 생기면서부터다. 서울로 드나들던 뱃길은 자동차가 대신했다. 이곳 강가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배가 다니지 않게 됐다. 지금은 다섯 가구 남짓 남아 있다. ‘두물머리 포구’ 바로 앞 널찍한 가게도 지금은 문을 닫았다. 문 닫은 가게에선 낮부터 동네 주민 몇이 모여 막걸리를 들이켠다. 두물머리는 양수리가 확대되면서 행정구역상 양수5리로 편입됐다. 나루터 마을의 흔적이라고는 ‘두물머리 포구’라는 이름뿐이지만 물이 만나는 곳에 사람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하루에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두물머리의 절경을 담기위해 이곳을 찾는 것이다. &nbsp;▲ 흔적만 남은 옛 나루터/ 이곳이 나루터라는 흔적은 ‘두물머리나루터’라고 쓰인 비석밖에 없다.7년 만에 이번 봄에 부인과 아이들을 이곳으로 데려오기로 했다는 박영철씨(49)에게 귀농의 성공 비결을 물었다. “환상을 빨리 버려야죠.” 그의 대답은 확고했다. 귀농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시골에 오면 뭔가 특별할 것이란 환상에 있다고 한다. 그는 “여긴 자기 손으로 안하면 아무 것도 안 된다”며 “먹을 것도 직접 재배해야 하고 집수리는 물론 생활의 모든 것을 자기가 직접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골의 공기 좋고 편안한 생활만 꿈꾸지 말고 몸으로 일할 준비가 됐을 때 귀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울가 한편에선 공사가 한창이다. 무너져가는 집을 마을 청년들이 뚝딱거리고 있다. 폐가를 개조해 체험공간으로 바꾼다고 한다. 모두 ‘형님’, ‘아우’라 불러가며 일을 한다. 물안마을은 품앗이로 일을 한다. 농사일도 체험시설 운영도 다 품앗이다. 품앗이로 해서 얻은 수익은 마을 주민들이 골고루 나눠가진다. 얼마 전에는 체험학습 수익금으로 집집마다 외양간을 만들고 소를 한 마리씩 들였다. 드라마의 명장면 모두 ‘두물머리’에서 두물머리를 찾아오면 땅 위에 놓여 있는 돛단배를 볼 수 있다. 바로 드라마 <허준>에 나왔던 그 배다. 두물머리에서 한 평생을 산 이귀현씨(63)는 이곳의 산 증인이다. “1965년까지 마지막 뱃사공 조수 역할을 했어요. 어르신들 배 끌고 가면 물도 퍼 주고, 앞에 서서 삿대질도 하고 그랬죠.”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배를 통해 일을 하고 배를 통해 돈을 벌었다. 최근 드라마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물 위에 비쳤다면 배경은 대부분 두물머리다. 드라마 <첫사랑> 마지막 회에서 주인공 남녀가 재회하는 곳도 이곳의 느티나무 아래다. 수령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는 신령한 기운 때문에 전국 무속인들이 굿판을 벌이기도 한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서울에서 차로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 두물머리는 사진을 찍는 이들에게 큰 인기다. 물안개 낀 풍광을 담기 위해 새벽부터 카메라를 들고 찾는다. 취재를 위해 찾아간 날도 사진 찍는 이들, 소풍 온 아이들, 그림을 그리는 노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 두물머리 내 자연도서관 물의 자연정화작용을 설명하는 구조물과 조선시대 온실재배 시스템을 복원해 두었다.▲ 수령 400년의 고목 뿌리가 물에 있어 건강하진 않지만 400년 역사를 두물머리와 함께 했다.숙박/ 양평리조트관광호텔/ 오빈리에 있다. 200여명을 수용하는 큰 시설이 장점. 031-774-8800 무지개마을/ 서종면 수능리에 있는 펜션이다. 031-772-7686 그린힐하우스/ 양서면 용담리에 있는 모텔. 42개의 객실이 있다. 031-772-5751 맛집/ 연밭/ 양수리 두물머리 입구에 있다. 연잎에 싼 연밥이 별미. 031-772-6200 기와집순두부/ 양수리에서 차로 5분쯤 떨어진 조안면에 있다. 031-576-9009 승촌식당/ 동치미국수가 별미, 양수리 연세중학교 앞에 있다. 031-576-4070 가는길/ 승용차로 서울에서 강변북로를 타고 구리를 지나 양수대교 지난 지점에서 ‘두물머리’ 이정표를 따라 내려오면 된다. 청량리에서 2228번 버스를 타면 양수리가 종점이다. 종점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두물머리에 도착한다. 혹은 청량리역에서 양수역까지 전철을 타면 40분 걸린다. ▶ 관련기사 ◀☞봉우리 오순도순 ‘아홉 폭 병풍’ 두른듯☞벚꽃에 파묻혀 시름을 잊는다, 천혜의 군항 진해☞가슴으로 느끼며 자연을 달린다
지역주민과 함께 성대한 페스티발 개최해
  • 지역주민과 함께 성대한 페스티발 개최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먹을거리 장터와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 더불어 먹을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원조 볏짚삼겹살 '도네누'가 지난 4월8일(목)부터 양일간, 양천구 신정동 목동직영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벚꽃 페티스발을 개최했다. ◇ 양천구 지역 동네꼬마들이 디스코 춤대결을 펼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양일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아동,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속에 살고 계신 독거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쌀을 나눠드리는 작은 행사도 마련됐다. ◇ 독거노인분들에게 쌀을 지원하고 있다.행사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를 목적으로 성금함을 운영하였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페스티발 2일간 (주)도네누 김진욱 대표는 “겨울을 이겨내고 새봄에 봄꽃들이 꽃망울을 하나 둘 터뜨리는 것처럼, 이번 축제가 어려웠던 지난 겨울을 보내고 주민모두의 몸과 마음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축제가 됐다.” 고 말했다. ◇ 삼겹살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위해 파전 막걸리 등도 함께 했다.&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nbsp;
2009.04.14 I 강동완 기자
대한민국 전통 막걸리, 일본에서 맛본다
  • 대한민국 전통 막걸리, 일본에서 맛본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단장 이학교)은 지난 4월8일 오전11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업계 및 하계,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녹색성장 참살이탁주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참살이탁주 신제품 소개 뿐만 아니라, 세계화의 첫 시작으로 100만달러 규모의 일본 수출을 위한 협약서(MOA)가 체결됐다. 이 협약에 의해 일본 유명 주류회사인 ‘삿포로비어’와 현지 유통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게 된다.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 해외부문 이효복 대표는 "이번 일본 수출을 통해 참살이탁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우리의 전통막걸리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한경대학교, 남한산성소주, 참살이L&F, ㈜인토외식산업의 다자간 제휴를 통해 100% 국내 친환경 쌀로 빚은 ‘참살이탁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4월말 전국 유통망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문의) 1588-0581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참살이탁주, 전통문화주점 가맹사업 본격적으로 펼쳐
2009.04.09 I 강동완 기자
참살이탁주, 전통문화주점 가맹사업 본격적으로 펼쳐
  • 참살이탁주, 전통문화주점 가맹사업 본격적으로 펼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단장 이학교)은 오는 4월 8일 오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친환경 녹색성장 참살이탁주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한다. 프랑스의 와인, 일본의 사케 등은 이미 오래 전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전통막걸리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이날 선포식에는 업계 및 학계,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통막걸리인 참살이탁주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 해외수출로 확대하는 취지이다.&nbsp;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국내 최초로 생산농가와 대학교수, 전통주 및 식품, 외식기업이 주주로 참여하는 농식품 클러스터형 기업이다. 외식사업단은 ▶ 친환경 쌀을 이용한 ‘참살이탁주’의 국민 전통주 육성 ▶ 우리 농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 ▶ 해외 수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참살이탁주 신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세계화의 첫 시작으로 150만 달러 규모의 일본수출을 위한 협약식(MOA)을 체결한다. 이 협약에 의해 일본 유명 주류 회사인 ‘삿포르 비어’가 현지 유통을 담당,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게 된다. 또한, 친환경 쌀 가공식품인 한국 막걸리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통해 농업 기반의 진정한 저 탄소 녹색성장의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선포식에 이어 프리미엄 탁주 브랜드 참살이탁주의 예비 사업자를 모집하며 사업성과 비전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살이탁주는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친환경 쌀로 만들어지는 탁주로, 경기무형문화재제13호 기능보유자와 전수자가 직접 장인의 기술로 빚는 최고 품질의 탁주로 손꼽히고 있다. 참살이탁주는 다른 탁주와 달리 맛이 매우 감미롭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돕는 다양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가 없다. 탄산의 생성을 최대한 방지하여 마시는 중 불쾌한 트림이 나지 않는다. 특히, 비타민 B군과 필수아미노산, 노화 방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효모와 소화효소,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에 좋을 뿐 아니라 몸 속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국립 한경대의 친환경농축산연구센터(GRRC)는 참살이탁주가 운지버섯에서 축출한 크레스틴(PSK)이라는 물질보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4월 말 전국 유통 판매망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단은 전통을 현대화 한 전통문화주점 외식 가맹사업 브랜드인 ‘뚝탁’ 8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창업 LIVE] 한국의 맛을 즐기자!
2009.04.06 I 강동완 기자
전철에 주렁주렁 名山이 열렸네
  • 전철에 주렁주렁 名山이 열렸네
  • [조선일보 제공]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내려오다가 막걸리라도 한잔했다면 산행에 자동차는 거추장스럽다. 최근 중앙선(용산→국수역), 경원선(청량리→소요산역), 장항선(용산→온양온천역) 등 연장 개통되는 전철이 속속 늘면서, '전철산행시대'가 더 활짝 열리고 있다. '월간 산'이 서울 부근에서 전철로 찾기 쉬운 명산(名山)을 추천했다. ▲ (좌)다산 정약용이 어린 시절 웅대한 뜻을 키웠다는 예봉산.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은 물고기 비늘처럼 반짝인다./조선영상미디어 정정현 기자 rockart@chosun.com (우)바위 많아 까다롭다고 여겨지는 관악산도 지하철 4호선 과천역서 시작하는‘과천역 원점회귀 산행’코스를 이용하면 가뿐하다.곳곳의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조선영상미디어 운길산_ 중앙선 운길산역 구름이 산에 걸려 멈췄다 지난해 말 개통한 중앙선 덕분에 조선 세조에 얽힌 창건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수종사와 550년 넘게 자란 은행나무 거목으로 이름난 운길산(해발 610m·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을 교통체증 걱정 없이 찾을 수 있게 됐다. 수종사 경내에서 내려다보는 두물머리 물안개는 '구름이 산에 걸려 멈췄다'는 산 이름을 근사하게 '재현'한다. 운길산역 개통 이후 특히 사랑받는 등산로는 수종사 진입로 서쪽 능선 길로 증리마을 생태농장 '초록향기'에서 시작된다. 초록향기~능선길~정상~절상봉~수종사~절길~초록향기로 돌아오는 약 6㎞짜리 산행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운길산~예봉산 능선 종주는 6시간 정도로 시간은 꽤 길지만 능선이 부드러워 초보자도 도전해볼 만하다. 불곡산_ 1호선 양주역 날카로운 능선, 임꺽정의 기운 느껴져 불곡산(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은 조선시대 대표 의적(義賊) 임꺽정이 태어나 활동하던 청석골을 품고 있다. 꽤 날카로운 암봉으로 이어진 능선을 걷다 보면, 주변을 살피고 달아나기 쉬워 의적의 활동 무대로 제격이란 걸 깨닫게 된다. 불곡산 주능선에선 양주 의정부 동두천 등 주변 동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남쪽으로 펼쳐진 도봉산과 북한산의 산줄기도 수려하다. 전철을 타고 가면 양주시청~남동릉~정상 코스가 가장 편리하다. 양주역에서 양주시청 방향으로 1㎞ 정도 걷다가 시청에서 3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약 200m 거리인 현충탑·시의회 건물 왼쪽 계단을 통해 산으로 들어간다. 정상까지 1시간40분 정도 걸린다. 유양동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장(031-840-9986)~회양목 자생지~북동릉~백화암 갈림길~정상~백화암 갈림길~백화암~임꺽정생가보존비~양주별산대놀이 공연장 코스(약 3시간)도 무난하다. 예봉산_ 중앙선 팔당역 산 아래 내려다보니 가슴이 벅차 예봉산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검단산과 함께 백제의 강역을 수비하던 산으로 다산 정약용이 어린 시절 오르내리며 웅대한 뜻을 키운 곳이기도 하다. 산 아래로 한강과 서울시, 남양주시, 하남시가 내려다보이는 장쾌한 조망을 자랑한다. 팔당역에서 내려 산행을 즐기려면 팔당2리 마을회관에서 남서릉을 타고 정상에 오른 다음 남동릉상의 벚나무 쉼터 혹은 율리고개에서 계곡을 거쳐 다시 팔당2리 마을회관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적합하다. 율리고개로 내려서는 능선에서 바라다보이는 한강은 물고기 비늘처럼 반짝인다. 정상 부근 간이매점서는 감로주와 순두부를 팔고 마을회관 주변에 닭이나 두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여럿 있다. 청계산_ 중앙선 국수역 흙 산 거닐며 가족과 얘기 나누자 '청계산'이라면 많은 이들이 서울 서초구·경기도 과천시·성남시 경계에 있는 청계산을 생각한다. 중앙선 국수역 개통으로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또 다른 청계산의 명성도 높아질 듯하다.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며 한강기맥 끝자락을 장식하는 이 산은 나지막한 데다 부드러운 흙 산이라 온 가족이 함께 찾아 즐겨도 무리함이 없다. 전철을 이용하려면 국수역~정자동~형제봉~남릉~정상(해발 656m)에 이르는 코스(편도 5.5㎞·약 3시간)가 가장 편하다. 중앙선 양수역에서 출발해 용담약수~하개산~부용산~형제봉~정상에 닿는 길은 청계산에서 가장 긴 약 9㎞짜리 등산로로 편도 5시간 정도 걸리고 경사도 급해 등산에 자신 있는 이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관악산_ 4호선 과천역 까다로운 관악산 만나려면 4호선 타라 1호선 관악·석수역, 2호선 낙성대·사당역, 4호선 과천·정부과천청사역…관악산은 전철로 찾아가기 가장 쉬운 산 중 하나다. 바위가 많아 까다롭고 어렵다고 여겨지는 관악산에 도전하고 싶은 초심자라면 4호선 과천역 7번 출입구에서 시작되는 '과천역 원점회귀 산행'(약 4시간)이 적합하다. 전철역에서 나와 아파트 단지 사이 지하도를 지나 500m 정도 간 후 과천교회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보이는 향교와 과천유원지가 등산 시작점이다. 향교~연주암(해발 550m)~관악산 정상~'559m봉'~과천 방면 능선~'2봉'~'1봉'~향교~과천교회로 이어지는 코스 곳곳에선 계곡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고 확 트인 조망에 눈이 시원해진다.&nbsp;&nbsp;▲ 양주ㆍ의정부ㆍ동두천 등 주변 동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불곡산. 조선시대 대표 의적 임꺽정의 활동 무대이기도 하다. / 조선영상미디어▶ 관련기사 ◀☞걸어보자, 분홍빛 구름 속으로☞넉넉한 육산, 늙은 소나무 ‘흘끔흘끔’☞한발 느린, 그래서 닳지 않은 ‘울진의 숨은 매력’
노란 물감 풀어놓은 듯… 산수유 세상 열렸네
  • 노란 물감 풀어놓은 듯… 산수유 세상 열렸네
  • [조선일보 제공] 반짝 꽃샘추위를 겪고 나면 봄이 오는 발길은 더욱 바빠진다. 벌써 광양·구례 등 남녘에서는 매화·산수유꽃 등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멀리까지 봄 마중을 나갈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경기도 지역에서 펼쳐지는 산수유 축제를 찾아보자. 이천과 양평에는 산수유 집단 군락지가 있어 매년 4월 초 축제를 연다. 천지를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여 '봄의 전령'으로도 통하는 산수유꽃을 즐겨보자. 꽃송이 하나하나는 작고 가냘프지만 무리를 이루면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 축제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천 백사 산수유 마을 수도권에서 산수유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백사면 도립리·송말리·경사리 일대에는 1만2000여 그루의 산수유가 자라고 있어 '백사 산수유 마을'로 알려져 있다. 골목·개울·밭둑에 즐비하게 늘어서 꽃대궐을 연출한다. 산수유꽃 축제 추진위원회는 전남 구례 산수유꽃이 은은한 맛을 낸다면 이곳은 흐드러졌다는 표현이 딱 알맞다고 소개했다. 이천의 매화는 3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해 4월 초·중순에 보름 남짓 절정을 이룬다. 백사 산수유 마을 봄꽃 축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수도권에서 산수유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그 장관을 눈과 카메라에 담아가려는 행락객들이 매년 몰린다. 송준의 축제 추진위원장은 "산수유꽃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고,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나들이객을 위해 산수유 마을 자연생태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동선을 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연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자연관찰장, 사진전시회, 전통혼례, 두부·산수유 비누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버들피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벨리댄스·태권무·사물놀이·록밴드·비보이 힙합댄스 등의 공연도 열린다.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몸을 단단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산수유로 만든 차·막걸리도 즐길 수 있다. 산수유 마을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반룡송(제381호)과 백송(제283호), 신둔 도예촌, 설봉공원, 이천온천 등 명소도 많다. 산수유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인 신둔면 수광리에 자리 잡고 있는 해강도자미술관이나 도예촌은 그냥 지나치기엔 아깝다. 이천 온천, 이천 쌀밥 등 즐길거리도 풍성해 생동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는 봄나들이에 제격이다. www.2104sansooyou.com ▲ 산수유꽃이 만개한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일대 봄 풍경. 노란 물감을 칠해놓은 듯 따사로운 느낌을 자아낸다./이천시 제공 ◆양평 산수유·개군 한우 축제 산수유꽃도 감상하고 특산품인 한우도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만들어 준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양평 산수유·개군 한우 축제'는 개군 레포츠 공원에서 열린다. 주행사장을 대형 주차장과 부대시설을 갖춘 개군 레포츠 공원에 마련하고, 산수유 마을로 널리 알려진 개군면 내리·주읍리까지 30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중앙선 전철 국수역을 통해 접근할 수도권 시민들을 위해 주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준비한다. 양평 산수유 마을에는 논두렁과 밭두렁 사이에 수령 20~200년 된 산수유나무 7000그루가 심어져 있어 꽃이 피면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정경을 연출한다. 추읍산 자락을 따라 아직도 시골냄새가 풍기는 아담한 마을이다. 축제 기간에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산책도 즐기고 아늑한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주민들이 간단한 음식도 만들어 판매한다. 축제 주행사장인 개군 레포츠 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친환경농업·폐지공예·옛날물품을 선보이는 전시관도 운영한다. 연날리기, 마차 타기, 전통 외양간, 뗏목 타기, 섶다리·돌다리 건너기, 쟁기 밭갈이 체험 등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라디오 공개방송, 몽골 전통공연, 소림무술, 불꽃놀이 등 공연과 볼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청정지역에서 자란 '개군 한우'를 맛볼 수 있다. 개군 한우는 전국 단위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도 품질을 인정받는다. 축제에서는 시중보다 20~30% 싸게 판매하며 소 경매 과정을 볼 수 있는 우시장도 열린다. 축제 행사장 인근에는 민물고기생태학습관, 용문산과 용문사, 연꽃정원, 두물머리 등 나들이 명소도 자리 잡고 있다. www.ypfestival.com▶ 관련기사 ◀☞텅빈 남이섬 통째로 탐닉하다☞허물어진 성벽을 넘자 한양이 눈앞에 펼쳐졌다☞이 큰 수목원이 다 내 것?
진해 군항제 들러 대금산 진달래 볼까
  • 진해 군항제 들러 대금산 진달래 볼까
  • [조선일보 제공] 27일 진해 군항제 개막을 신호로 경남도내 곳곳에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봄꽃·수산물 축제 등이 잇따라 열린다. 28~29일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변에서는 봄꽃 & 숭어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전 11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용왕제, 기원무, 어선 퍼레이드 등이 이어진다. 28일 오후 1·4시, 29일 정오와 오후 2시 4차례 맨손으로 숭어잡기가 마련됐다. 숭어요리체험, 봄꽃거리 승마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4월 4일 거제시 장목면 대금산 정상 진달래군락지에서는 대금산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전 9시30분 장목면 율천고개에서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길놀이 산신제례 등의 식전행사와 마당극 '말뚝이' 공연이 이어진다. 진달래 막걸리, 진달래 화전(花煎) 등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을 운영하고, 대금산에 숨겨둔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 경남 거제시 장목면과 연초면에 자리한 대금산에서 지난해 열린 제12회 대금산 진달래축제를 찾은 등산객들이 만개한 진달래꽃 사이로 산행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DB27일부터 4월 2일까지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는 2009 통영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시즌이 열리는 통영에서는 28일 한려수도 굴축제가 열린다. 통영시 미수동 해양관광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굴축제는 굴까기 대회와 남해안 별신굿 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 굴떡국 굴전 굴튀김 등 신선한 굴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시식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0명에게 굴 훈제 통조림 한 캔을 무료 증정한다. 굴축제에 이어 통영시 봉평동 용화사 봉숫골 일원에서는 4월 4~5일 미륵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4일 오후 4시 고유제에 이어 통제사 꽃나들이 행차가 열리고, 메소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창조아트센터의 뮤지컬 '넌센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5일에는 통제영 공방 체험활동과 통영 오광대 탈춤, 모듬북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일원에서는 4월 3~5일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축제는 3일 오후 7시 기념식으로 막이 올라 축하공연, 록 페스티벌, 사진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섬진강 나루터 체험, 고로쇠·녹차 무료 시음, 다포 그리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남해군내 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남면 덕월마을에서는 28일 '섬 바래'라는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물마당 등이 열린다. '섬 바래'는 바닷가에서 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뜻하는 이 지역 사투리. 마을 앞 무인도에서 해산물 채취와 함께 청정 농수산물 경품이 마련된 보물찾기 등이 이어진다. 또 고현면 동도마 마을에서는 27~28일 바지락 등을 채취하는 조개채취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4월 18~19일 마산 진동 광암항에서는 불꽃낙화 & 미더덕 축제가 열린다. 환상적인 불꽃 낙화와 지역특산물인 미더덕의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관련기사 ◀☞노란 물감 풀어놓은 듯… 산수유 세상 열렸네☞텅빈 남이섬 통째로 탐닉하다☞허물어진 성벽을 넘자 한양이 눈앞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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