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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하이트진로, 주정가격 인상으로 원가부담 가중-삼성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소주 원료인 주정가격의 인상으로 원가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양일우 연구원은 “소주업체들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가 전일 4년 만에 주정값을 5.6%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정은 소주 원가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원재료로, 주정가격 인상은 소주 제조기업에게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럼에도 소주 제조기업들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연내에는 소주 가격을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맥주 원가의 20%를 차지하는 맥아 가격도 최근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맥주도 판매가격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소주, 맥주의 가격을 5% 인상할 경우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에 각각 15%, 21% 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또 “6월 하이트진로의 소주 시장 점유율은 48.8%로 1분기 평균 대비 소폭 반등한 것으로 파악되고, 맥주 역시 점유율 바닥의 징후를 보이고 있어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시장의 방어주, 배당주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고 그 동안의 낙폭이 컸던 만큼 하이트진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진로석수, '몽드셀렉션 4년 연속 금상 수상` 기념 이벤트
2012.07.27 I 김대웅 기자
  • [사설] '열린 채용' 시작보다 정착이 중요하다.
  • 오비맥주 장인수 신임 사장은 24일 “앞으로 영업·관리직 신입사원 공채에서 ‘4년제 대졸 이상’으로 돼 있는 응시자격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학력을 따지지 않고 열정과 실력을 보고 직원을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장 사장은 “영어 실력이 주류 영업능력과 무슨 관계가 있으냐”며 입사원서에서 영어성적도 기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이익과 성장을 칼같이 우선하는 기업에서 학력보다 열정과 실력을 먼저 고려하겠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런데도 장 사장의 발언이 ‘파격’으로 받아 들여지는 것은 그만큼 국내 기업들이 학벌이나 영어능력 등을 중시해왔다는 것을 반증한다. 오비맥주의 실험이 ‘파격’인 기업풍토이를 상고 졸업후 주류업체에 입사해 30년 넘게 현장에서 영업활동을 하다 최고경영자 위치에 오른 장 사장의 개인적인 파격 발언으로 간주해서는 안된다. 마침 일부 대기업과 은행들이 고졸 채용에 나선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이 저소득층 대학생 특별채용 계획을 밝히는 등 열린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에서 400~500명을 뽑고, 지방대 출신 채용 비율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 학업에 전념치 못했거나, 지방 대학을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취업에서 차별과 불이익을 받는 관행을 없애겠다는 시도는 박수쳐 줄 일이다.다만 이런 좋은 취지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기업과 최고경영자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들이 채용에서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것 못잖게 직장 문화나 승진 등에서 차별적 요소를 없애는 것이 시급하다. 최근 보도를 보면 대기업에 입사한 고졸자 중에서 직장내 차별의 벽에 막히거나 스스로 한계를 느껴 퇴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회식자리에서 선배나 상사들이 ‘고졸 주제에…‘하며 무심코 뱉은 말이 사표를 내는 동기로 작용했다는 것은 기업 구성원들의 전근대적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인사관리와 기업문화 바꿔 나가야 채용의 문호는 넓어졌지만 직장내에서 학벌주의와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관행이 여전히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한 ‘열린 채용’은 단지 쇼로 그칠 수도 있다. 좋은 인재들을 애써 뽑아놓고도 관리 소홀로 미래의 일꾼들을 잃는다면 기업으로서도 이중의 손해를 보는 셈이다. 학력보다는 능력으로 대접받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승진과 임금 등에서 불필요한 차별은 없애야 한다. 필요하다면 멘토제 등을 통해 이들이 직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고 기업의 동량으로 키워내는 것이 윈윈하는 전략이다.
2012.07.27 I 이상일 기자
워커힐 '클락식스틴' 이태리 셰프 초청 프로모션
  • 워커힐 '클락식스틴' 이태리 셰프 초청 프로모션
  • 클락식스틴, 이태리언 셰프 초청 프로모션[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레스토랑 겸 바인 클락식스틴(CLOCK16)는 내달 3일~31일까지 한 달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지방의 요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의 특급 호텔인 쉐라톤 밀라노 말펜자 에어포트 호텔의 스타 셰프인 ‘엔니코 리오렌티니(Enrico Riorentini)초청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정통 코스부터 일품 요리까지 이탈리아 정통 미각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8월 3일 열리는 갈라디너에는 ‘엔니꼬’ 셰프의 추천 이태리 와인 ‘라마이오네(Lamaione)’ 등 4종과 6코스 정찬이 준비돼 있다. ‘훈제한 송어와 소고기 카파치오’를 시작으로 ‘이탈리안 펜체타와 새우를 곁들인 아티쵸크와 호박크림’, ‘종이로 감싸 구운 해산물 모듬’, ‘밀라노 스타일의 송아지 오소보꼬와 샤프런 리조또’ 메인 요리에 이어 디저트로 ‘정통 밀라노 ‘빠네톤치노’ 케이크와 바닐라 향의 레드와인 샤바용 그라니타’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14만원. 10일 갈리디너에는 이태리 인기 맥주, ‘페로니(Peroni)’와 함께 6코스 정찬을 준비할 예정이다. ‘세가지 방법으로 조리한 룸바르디아 지방 스타일의 송어요리’, ‘이탈리안 마카롱와 과일 절임을 곁들인 호박 아뇰로띠’, ‘장어구이와 마스카폰네 치즈 리조또’에 이어 메인으로 ‘폴렌타 가루를 입혀 구운 양고기 구이’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1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는 02-450-4516.
2012.07.26 I 정태선 기자
바캉스 갈 때 딱! 간편하게 입맛 잡아라
  • 바캉스 갈 때 딱! 간편하게 입맛 잡아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캉스를 떠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들이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바캉스 시즌을 맞아 보관이 편리하고 조리가 간편한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요리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 제품들.가장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즉석밥이다. CJ제일제당(097950)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흰 쌀밥은 물론 발아현미밥, 검정콩밥, 찰보리밥, 흑미밥, 오곡밥 등 다양한 종류의 햇반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햇반으로 손쉽게 밥을 해결하고 여기에 ‘인델리 커리’를 간단히 데워 얹으면 즉석에서 정통 인도식 커리를 즐길 수 있다. 또 ‘해찬들 튜브형 쇠고기볶음 고추장’도 밥맛이 없을 때 바로 밥에 비비면 별도의 재료 없이도 끼니를 때울 수 있다. 60g의 작은 용기 3개로 구성돼 있어 가볍고 용량도 적어 휴대가 간편하다.대상 종가집 ‘묵은지 김치찌개’휴가지에서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찌개양념도 휴가지 필수품이다. ‘백설 다담’은 다른 양념을 넣을 필요 없이 강된장,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찌개 요리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특별한 조리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 카레도 바캉스철에 인기가 높다. 대상(001680) 청정원 ‘카레여왕’은 아이들을 위한 스위트카페 제품도 있어 온 가족이 맛있는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종가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묵은지 김치찌개도 유용하다. 팩에 담긴 김치찌개를 그대로 부어 끓이면 먹음직한 묵은지 김치찌개가 완성된다. 여기에 돼지고기나 고등어를 함께 넣어 끓이면 묵은지찜이 된다. 막걸리나 맥주 등과 간단하게 곁들이기 좋은 ‘종가집 오징어채 김치’도 있다. 맛김치에 부드럽고 쫄깃한 진미채가 더해져 술안주로 손색이 없다. 동원F&B(049770)에서도 바캉스용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참치캔을 비롯해, 최근에는 닭가슴살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샘표식품 ‘조림용고등어’‘동원 순닭가슴살’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통조림 제품으로, 닭가슴살을 손으로 결대로 큼직큼직하게 찢어 만들어 육질이 살아있다. 야외에서 간단한 샐러드나 카페, 볶음밥, 무침 등의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샘표식품(007540) 조림용 고등어는 무와 물만 넣고 끓이면 매콤한 고등어 조림이 간편하게 완성된다. 별도의 양념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다.또 샘표는 ‘깨끗한 깻잎’, ‘바로먹는 김치 꽁치 조림’, ‘땅콩과 함께 영양만점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반찬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샘표의 영양간식 브랜드 ‘질러 부드러운 육포’는 맥주와 와인 안주에 잘 어울리고, CJ 맛밤과 맥스봉은 장시간 이동시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좋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통조림과 즉석식품의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며 “최근에는 캠핑문화 확산으로 다양한 간편 식품들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햇반값 인상 불발에 식품업계 불만 폭발☞검찰, 삼겹살 관세포탈 혐의 CJ제일제당 수사
2012.07.26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연일 찜통..블랙아웃 ‘턱 밑까지’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매일경제신문▲1면-애그플레이션 식탁 덮치나-日 상반기 무역적자 42조원-애플 기세 한풀 꺾였다-블랙아웃 ‘턱 밑까지’▲종합-삼성·애플 30일 ‘특허 최후의 전쟁’ 돌입-김승연 회장 이라크서 또 ‘큰 건’?..주말 출국▲정치-檢 박지원 3차 소환 통보..민주, 불응-선두후보 발목잡는 대선주자 TV토론..박근혜·문재인 ‘비상’▲국제-“그리스 채무 또 탕감해야” 주장에 유럽 충격-美 다음주 3차 양적완화 나설 듯▲경제·금융-우리금융 매각 세번째 도전도 무산될 듯-김석동 “정예인력 투입 대출비리 엄단”▲기업과 증권-“장마철인데 우산 뺏나” 조선업계 하소연-배고픈 건설사들, 민자발전 눈돌려-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중국·몽골에 합작사 세울 것”▲유통-확 달라진 이마트 트레이더스-시판 도시락 나트륨 함량 너무 높다▲부동산-‘꿩 대신 닭’ 準강남권으로 갈까-불황에도 LH상가 인기 뜨겁네..의왕·성남 등 100% 분양▲사회-숙대 새총장 후보 황선혜 교수 1위..한영실 총장 재임 ‘빨간불’◇한국경제신문▲1면-기업 새 자금줄 CP..잔액 100조 첫 돌파-집단소송제 모든 업종으로 확대 추진-전력수급 비상..예비전력 위험수위▲종합-자녀 한명 늘면 은퇴 5년 늦어진다-경제민주화 2호법안 발의..재계 강력반발-우리금융 민영화 작업 사실상 무산될 듯-성동조선해양 채권단 4000억 신규자금 지원 검토▲정치-국회 상임위는 벌써 ‘대선 전쟁터’-새누리 지도부 어디있지?..정책의장 15일째 공석-공정위장 “CD금리 담합 확인된 것 아니다”..여야 비판▲국제-“국채 비싸다” 美 연기금, 부동산·주식 ‘기웃’-日 상반기 무역적자 3조엔 육박 ‘사상최대’▲경제-곡물가격 뛰는데..묘수없는 정부-‘농약값 담합’ 9곳에 과징금 215억▲금융-금리 뚝 떨어졌는데 신용대출만 고금리-화재보험협회장 인선 또 지연..오늘부터 재공모▲산업-LG전자 어쩌나..휴대폰 다시 적자 수렁-OCI “美·中 싸움에 한국 폴리실리콘 ‘등터지는 중’”-마트서 파는 휴대폰 나왔다..삼성전자, 갤럭시M 스타일▲증권-유럽·애플 원투펀치에 코스피 넉다운-연기금, 레버리지ETF로 ‘단타족’ 입성-올림픽 수혜주 예선탈락?..특수 실종▲사회-펄펄 끓는 한반도..전국에 폭염 특보-수표폐기 관리 구멍 ‘숭숭’..폐기물사 직원이 빼돌려◇서울경제신문▲1면-단기국채 발행 입법 다시 추진-김석동 “CD 대체금리 서둘러 마련”-스페인 2년물 국채금리 7% 첫 돌파-우리금융 민영화 또 무산▲종합-윤석금 웅진 회장 “재무리스크 덜었다”-소득낮고 건강 나쁠수록 은퇴준비도 취약-허창수 전경련 회장 “위기극복 힘 모을때”-연일 폭염..전력위기 내달 중순까지 이어질듯▲정치-여야 사생결단 투쟁에 ‘정치 실종’-김영환 “中 구금때 잠 안재우기 등 가혹행위”-김두관 “안철수 안개만 피우는 건 예의 아니다”▲금융-윤용로 외환은행장 첫 인사..론스타 색깔지우기 초점-신용등급 상향..대출사기 주의보▲국제-애플 실적, 실망이야-신흥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커진다-글로벌 IB, 아시아서 감원 칼바람▲산업-김승연, 이라크서 두번째 잭팟 터뜨리나-외국기업 69% “세금 늘리면 한국서 철수 고려”-고졸 신화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 “학력제한 없애겠다”▲증권-개인퇴직연금 48조 시장 쟁탈전 후끈-착오거래 구제제도 유명무실..시행 한달째 신청건수 ‘0’▲사회·부동산-경고등 켜진 열사병..심혈관 질환 빨간불-저금리로 월세 증가..세입자 울상
2012.07.25 I 김상욱 기자
시간대별 야식거리 따로 있다
  • [런던2012]시간대별 야식거리 따로 있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런던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지구 반대편 런던에서 치러지는 만큼 주요 경기가 심야이나 새벽 시간대에 펼쳐진다. 이에 따라 ‘올림픽 올빼미 족’의 힘찬 응원을 위한 야식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열렬한 응원을 위한 에너지 충전 야식들이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P.M 10시~12시, 응원 준비! =심야에 열리는 경기 시작 전에 든든하게 체력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야식은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살을 찌우고 소화기관에 부담을 준다. 따라서 고단백 저칼로리 제품으로 건강과 다이어트도 챙기고 응원을 위한 에너지도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 청정원의 ‘뷰티칼로리면’은 청정원 ‘뷰티칼로리면’은 열량이 거의없는 곤약면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으면서 적은양으로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농심 ‘후루룩 쌀국수’는 깔끔한 맛과 저칼로리를 자랑한다. 다른 라면들의 열량이 500㎉ 전후인 것에 비해, 후루룩 쌀국수는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열량을 340㎉로 낮췄다. 동원F&B의 ‘쌈채물만두’는 다섯 가지 국내산 쌈 야채로 속을 채운 웰빙 물만두이다. 쌈추, 케일, 깻잎, 배추, 양배추 등의 다섯 가지 국내산 쌈 야채로 속을 채워 식감이 아삭하고 향긋한 야채 향이 감돈다. 늦은 시간 중계되는 경기를 응원하려니 잠이 몰려온다. 이럴 땐 응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를 제격. 에너지 드링크는 자양 강장제라고 알려져 있는 비타민 음료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아 잠을 쫓고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코카콜라의 ‘번 인텐스’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내놓은 ‘파우(POW)’, 해태음료의 ‘에네르기’, 동아오츠카의 ‘엑스코카스(X cocas)’, 광동제약 ‘파워샷’ 등이 있다. ◇A.M 12시~2시, 열렬하게 대~한민국 응원!=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최고 허기진 시간이 밤 12시쯤. 목청껏 우리 팀을 응원하기 위한 시원한 갈증해소 음료와 응원 중 출출함을 달래 줄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이 필수다. 닥터유의 ‘에너지바’는 몸에 활력을 주는 영양성분이 풍부한 디저트이다.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등 다양한 견과류와 과일이 듬뿍 들어 있어 에너지를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돌 코리아 ‘리얼 후룻 바이트’는 신개념 영양 과일 스낵으로 천연 과일을 말린 뒤 요거트, 오트밀을 혼합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제품. 65% 이상 과일 함유량으로 풍부한 비타민 C를 공급하지만 트랜스 지방이 없어 한 팩 당 열량이 80kcal에 불과하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응원으로 타는 듯한 갈증을 풀어준다. 100% 국산 헛개 열매와 100% 국산 칡즙이 함유돼 갈증 해소와 이뇨 작용 및 디톡스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응원 중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바로 시원한 맥주. 하지만 대표적인 고열량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심야에는 마시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는 일반 맥주에 비해 칼로리가 33%가 낮은 100㎖당 27㎉로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A.M 2시~4시, 경기 관람 후 취침준비=경기 후 흥분이 가시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수면을 유도하는 따뜻한 음료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시키길 권한다. 또 바로 수면을 청해야 하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간식이나 음료를 선택해야 한다. 우유에는 ‘수면제 호르몬’으로 불리는 멜라토닌이 많이 포함돼 있어 숙면을 취하는데 효과가 있다. 매일유업 ‘소화가 잘 되는 우유’는 우유 소화 장애의 원인인 유당을 제거해 소화기능을 높이고 지방 함량을 반으로 줄여 칼로리 걱정이나 속 불편함을 걱정할 것 없이 우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티젠 ‘허브까페믹스’는 민들레와 치커리 추출 분말을 사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새로운 개념의 허브티다. 커피로 만든 기존 디카페인 커피와는 달리 허브추출물로 만들어 무카페인, 무커피가 특징으로 불면증에 대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방진된 다음 날 아침, 기력 회복하기=밤늦게까지 TV를 본 다음날에는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 쌀에 많이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당분으로 변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뭐니뭐니해도 밥이 최고인 사람들에게는 CJ제일제당의 ‘햇반’이 있다. 단순한 흰 쌀밥 뿐 아니라 다양한 잡곡밥도 상품화 돼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또 입맛이 없을 시 ‘동원 양반죽’ 도 좋다. 응원 중 마신 술로 다음날 숙취 증상이 느껴진다면 CJ 제일제당의 ‘컨디션 환 EX’이 있다. 숙취 증상을 완화해주는 3가지 천연성분인 버드나무, 진피, 마카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우리 팀 경기가 대체로 저녁 시간대에 편성돼있어 응원을 위한 다양한 야식 먹거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심야 시간 경기 관람은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만큼 든든한 건강 야식거리로 끝까지 힘차게 우리 팀 경기를 응원하자”고 전했다.
2012.07.25 I 정태선 기자
유럽산 수입맥주, 본토맛 앞세워 '약진'
  • 유럽산 수입맥주, 본토맛 앞세워 '약진'
  • 체코맥주 ‘필스너우르켈’[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400여개의 브랜드가 경쟁하며 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산 맥주가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업계와 한국무역협회 (KIT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 높은 맥주 수입량을 차지한 나라는 일본(20.9%), 네덜란드(18.5%), 미국(15.0%) 순으로 드러났다. 수입맥주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산 맥주 밀러와 네덜란드산 하이네켄의 강세 속에서 2010년 수입량 3위였던 일본이 급성장하며 1위를 차지했다.이들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는 아사히, 산토리, 하이네켄, 밀러 등은 국내에서 대규모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수입맥주 점유율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3년 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나라는 체코(645.2%), 이탈리아(214.8%), 영국(19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점유율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일본, 네덜란드, 미국의 강세 속에서 국내 맥주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기호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유럽을 비롯한 해외여행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맥주 본고장 현지에서 즐긴 맥주가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것도 한몫하고 있다. 특히 맥주를 ‘마시는 빵(Liquid Bread)’이라고도 부르는 체코는 전세계에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로, 국내에서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 없이 국내에서 매년 70% 이상(수입량이 최근 2년 사이에 6배 이상 증가)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체코 맥주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수입맥주 시장의 성장 속에서 소비자들의 맥주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고 있고 있다”며 “체코 맥주의 정통성과 이국적인 이미지,정취가 남성과 여성 소비자들을 고르게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12.07.25 I 정태선 기자
  • CJ푸드빌 외식브랜드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힘내세요, 대한민국!”CJ푸드빌의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은 올림픽 경기가 방송되는 밤 시간대 응원을 펼칠 올빼미족 고객들을 위해 20온즈 크기의 맥스 사이즈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올빼미커피(OWL COFFEE)’를 오는 27일 출시한다.씨푸드 레스토랑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은 올림픽 기간 중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생맥주 한 잔(500cc)을 1000원에 제공하는 승리기원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이들 브랜드는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종합순위를 응모하는 이벤트를 26일까지 실시하고, 순위를 맞힌 모든 고객에게 해당 브랜드 씨푸드바 1인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캐주얼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는 내달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OK캐쉬백 사이트(www.okcashbag.com)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며 평일디너 식사권을 50% 할인된 반값에 일 선착순 800매 판매한다. 프리미엄스테이크 하우스 빕스는 홈페이지(www.ivips.co.kr)를 오는 26일부터 두 가지 이벤트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응원의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빕스 스테이크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내달 12일까지, 예상되는 금메달의 개수와 최종 순위를 맞히는 이벤트를 8일까지 진행한다. CJ 푸드빌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푸드빌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올림픽을 더 즐겁고, 더욱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2.07.25 I 문정태 기자
오비맥주 장인수 사장 "고졸· 여성에게 취업문 넓힌다"
  • 오비맥주 장인수 사장 "고졸· 여성에게 취업문 넓힌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학력에 대한 편견 없이 실력과 열정만으로 사람을 뽑겠습니다.” 주류업계 ‘고졸신화’로 유명한 오비맥주 장인수 사장(57,사진)은 24일 “앞으로 영업 및 관리직 신입사원 공채를 할 때 ‘4년제 대졸 이상’으로 돼 있는 현행 응시자격 제한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류회사 특성상 제한적이었던 여성 영업사원의 채용도 적극적으로 늘리고, 채용심사 과정에서 학력은 물론 영어성적도 따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장사장 본인이 학력의 한계를 딛고 당당히 대기업 사장 자리에 올랐듯이 “누구나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출신학교 등에 구애 받지 않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장 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입사 지원자들에게 채용심사 과정에서 학력이나 영어성적을 요구하게 되면 고졸 출신의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회사생활에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이므로 학력에 상관없이 실력만을 기준으로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외국계 기업이라고 천편일률적으로 영어성적을 요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예컨대 영업직원의 경우 주류 도매상이나 일반 업소를 상대로 판촉활동을 할 때 굳이 영어를 쓸 이유가 없기 것. 장 사장은 “영업인턴을 채용하면서 영어 성적을 기재하지 않도록 했더니 업무역량이 뛰어나고 지혜와 패기를 갖춘 우수한 젊은이들이 많이 지원했다”며 “관행적으로 외국어 점수 등을 요구하는 현재의 학력 중심 채용 문화가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류영업 하면 여성에게 적합하지 않은 분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3개월 간의 영업인턴 프로그램을 거쳐 경쟁을 통해 여성을 영업사원으로 채용했더니 긍정적 효과가 많았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영업에 접목하기 위해 앞으로 여성 인재의 채용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다.장 사장은 본인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영업총괄 부사장 자리를 당분간 계속 겸직하며 ‘발로 뛰는’ 바닥영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사장은 15년 만의 국내 맥주시장 정상탈환(지난 4월말 현재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은 54.31%)에 대해 언급하며 “시장점유율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단순한 수치일 뿐”이라며 “1등이라는 수치에 연연해하지 않고 ‘2등 정신’으로 더 낮고 겸손하게,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영업총괄 부사장 시절부터 강조해온 지역별 ‘맞춤영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지역마다 시장점유율과 도매사 성향, 업소형태 등이 다르므로 차별화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영업과 소비자 밀착형 바닥영업으로 ‘카스후레쉬’, ‘카스라이트’, ‘OB골든라거’, ‘카프리’ 등 오비맥주 주력 브랜드들의 상승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같은 맞춤영업 전략을 통해 최근 2년 사이에 취약지역인 영호남에서도 오비맥주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부산지역의 경우 2년 전만해도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이 10% 대에 불과했지만 최근엔 25~26%대를 유지하고 있고, 광주지역 역시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으로 뛰어올랐다.장 사장은 “시장점유율이라는 수치보다는 오비맥주 직원들의 자신감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이라며 “휴일이 지나면 빨리 출근하고 싶은 회사,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CEO로서 희망”이라고 말했다.한편 장 사장은 전남 순천 태생으로, 주류업계에서 고졸 신화로 유명하다. 서울 대경상업고 출신으로 1980년 진로에 입사해 33년간 주류 영업만 해왔다. 영업 최일선에서 진로 소주 참이슬의 성공을 이끌었고, 이후 하이트홀딩스의 자회사인 하이트주조, 하이트주정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2010년 1월 오비맥주로 전격 스카우트됐다.
2012.07.25 I 정태선 기자
  • 두산, 27일 ''직장인의 날''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베어스는 27일 잠실 롯데전 홈경기를 7월‘직장인의 날-퇴근 후 야구장으로!’로 지정하고, 직장인을 위한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매월 특정 금요일에 실시하는 ‘직장인의 날’은 베어스를 사랑하는 직장인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의 일환.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은 금요일 저녁시간에 직장인 팬을 야구장으로 불러들여 단체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야구장 입장시 명함추첨행사 응모함에 명함을 넣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추후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명함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은 경기 중간 이닝 교대시 응원단상에서 실시한다.당첨된 1등 직장인 팬 1명에게는 회사 워크샵용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호텔조인 상품권을, 2등 당첨자 3명에게는 GS칼텍스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3등 당첨자 15명에게는 회식용 캔맥주, 4등(10명)과 5등(15명) 당첨자에게는 불스원샷과 모닝케어 세트를 각각 선물한다.또한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직장인 대상으로 응원단상에서 ‘불스원과 함께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를 실시, 1등을 차지한 팬에게 불스원 자동차용품 세트를, 참가한 팬 전원에게는 불스원 레인OK스피드를 증정한다.직장인 단체 입장권 문의나 신청은 이메일(soweto@doosan.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직장인 단체 환영 메시지를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표출하고자 원하는 단체는 이메일(donylee@doosan.com / 단, 선착순 20개 단체에 한함)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2012.07.25 I 박은별 기자
  • 亞 `호랑이맥주` 잡아라..글로벌 인수전 `후끈`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동남아시아 주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맥주업체들간 인수합병(M&A)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타이거’ 맥주로 유명한 아시아퍼시픽브루어리(APB)을 인수하기 위해 세계 3위 맥주업체 하이네켄과 일본 2위 기린 등이 달려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일본의 기린이 싱가포르 프레이저앤니브(F&N)가 보유한 APB 인수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기린이 APB를 인수에 달려든 것은 최근 이 회사에 눈독을 들이는 글로벌 경쟁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기회를 놓칠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앞서 태국 최대 맥주업체 타이 비버리지는 싱가포르 화교은행(OCBC) 등에게 F&N의 지분 22%를 사들이는데 합의했다. 타이 비버리지는 세계 184위 갑부이자 태국 부동산 대기업인 TCC LAND 등을 소유하고 있는 쩌른 회장(68)의 사위가 보유한 업체. 타이 비버리지가 F&N의 지분 인수를 통해 동남아시아 주류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고 나서자 네덜란드의 맥주업체 하이네켄도 곧바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이네켄은 지난 20일 APB 의 전체 지분을 41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F&N에 제시했는데 이는 타이 비버리지가 제시한 가격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 시장 위축으로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기린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APB 인수전에 동참했다. 기린은 지난 2007년 이후부터 해외 기업 M&A에 이미 1조엔 이상을 쏟아부으면서 해외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린은 지난 2009년 필리핀 산 미구엘의 지분 48%를 12억달러에 사들이는 등 동남아 주류 시장을 공략해왔다. 하지만 기린이 APB를 손에 넣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APB는 하이네켄과 F&N이 지분을 각각 50대 50 출자한 합작사. 하이네켄과 F&N은 APB를 통해 동남아에서 수십년간 맥주 양조와 판매 사업을 협력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제라드 리크 ING의 음료 업계 전문 애널리스트는 “기린이 APB를 인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하이네켄은 F&N로부터 이미 APB 인수와 관련해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빈탕’과 ‘타이거’ 맥주 브랜드로 유명한 APB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 하이네켄과 합작공장을 여는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29개 맥주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2012.07.24 I 임일곤 기자
'OB 골든라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쌀 기탁
  • 'OB 골든라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쌀 기탁
  • OB 골든라거와 함께하는 사랑의기부[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오비맥주는 23일 서울 강서구청을 방문해 노현송 구청장에게 ‘OB골든라거와 함께하는 사랑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사랑의 쌀은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서울 및 수도권 1500여개의 주요 업소에서 판매된 ‘OB 골든라거’ 한 병당 100원씩을 적립한 금액으로 구매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강서구청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의 구청 및 복지재단 23곳에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10㎏ 들이 쌀 500여포대, 약 5톤 분량의 쌀을 직접 전달했다. 양세진 오비맥주 영업 부문 상무는 ”’OB 골든라거와 함께하는 사랑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쌀이 소외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큰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OB골든라거’는 422일 만에 2억병이 판매됐다.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2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프리미엄 맥주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잊혀져 갔던 ‘OB’브랜드를 다시 화려하게 부활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07.24 I 정태선 기자
  • KIA, 26일 ''타이걸스 데이''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KIA타이거즈가 오는 26일 광주 넥센전을 ‘타이걸스 데이(Ti-Girls Day)’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에서 KIA타이거즈는 경기장을 찾는 여성 관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경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이날 입장하는 여성 관객들에게는 빕스에서 제공하는 빕스 샐러드바 이용권 1000매와 1만원 할인권 300매, 광주원예농협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장미꽃 1500송이를 입장순으로 증정한다.응원단상에서는 댄싱퀸 선발과 맥주 빨리 마시기, 열광 응원하기 등 이벤트를 통해 빕스 샐러드바와 스테이크 이용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오후 5시 30분부터는 여성팬 100명에게 선수단 팬 사인회을 개최하고,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여성 고객 입장권(1, 3루 일반 지정식 및 일반석) 구매시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여성 고객 전용 입장권 구매 창구를 마련해 티켓 구매를 편리하게 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무등경기장 야구장 광장에 마련된 야구체험장에서 여성 고객들의 스피드를 측정해 주는 ‘스피드 퀸’ 행사가 열리고, 이날 최고 스피드를 기록한 여성 고객에게는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는 영광도 선사한다. 타이거즈샵에서는 핑크 유니폼과 핑크 모자를 각각 10% 할인해 판매한다.한편 24일 광주 넥센전에는 타이거즈 열혈 팬인 김윤미씨가, 25일에는 모델 김원경이 각각 시구행사를 펼친다. 김원경은 5회 클리닝타임때 단상에서 팬과 함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2.07.24 I 박은별 기자
식음료·유통家 `바다 마케팅`으로 풍덩
  • 식음료·유통家 `바다 마케팅`으로 풍덩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유통·식음료 업체들이 해수욕장 마케팅(비치 마케팅)에 속속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에서 재미있는 현장이벤트를 펼쳐 핫식스의 인지도 상승과 ‘펀(Fun)’이미지를 어필할 계획이다. 먼저, 핫식스의 블루컬러와 로고를 입힌 3000개에 달하는 ‘핫식스 파라솔’을 피서객들에게 제공, 시원한 그늘과 함께 핫식스의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에서 에너지 음료 ‘핫식스’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해운대 주변 번화가에서는 ‘청춘차렷’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은 이를 위해 퍼포먼스팀을 구성, 핫식스의 특징과 필요한 순간을 재미있게 표현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해운대 해수욕장의 자랑인 ‘스마트비치 무인 발권기’의 상단 전광판을 통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6편의 핫식스 신규 TV광고를 지속적으로 방영하는 한편 온라인 TV로 각종 이벤트를 생중계해 온라인상에서도 해수욕장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하이트진로는 전국 해수욕장과 주요 워터파크에서 대규모 페스티벌을 진행, 맥주 브랜드 ‘드라이피니시d’의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d-서머 페스티벌은 보령머드축제를 시작으로 20~30대 젊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오션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블루캐니언 등 워터파크와 대천, 망상, 낙산, 경포대 등 해수욕장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하이트 진로는 전국 해수욕장과 주요 테마파크에서 ‘드라이 피니시d’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행사에서는 d-클럽파티, 아이스 월풀 체험, 비키니콘테스트, 해변 올림픽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에 참가하는 피서객들에게는 코인충전권, 입장권, d 비치타월, 바캉스 밀페용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유통 업체들도 ‘비치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낙산·속초·양양 해수욕장, 설악산과 인접해있는 이마트 속초점은 금호렌터카와 제휴를 맺고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 제시하면 렌터카는 40%, 요트는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 등 제주지역 이마트 3개점에서는 20일부터 차량을 이용해 입점한 고객에게는 얼음물을, 걸어서 입점하는 고객에게는 부채를 증정해 시원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븐일레븐, GS25 등의 편의점들은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당기고 있다. 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점포에서는 물안경·반바지·반팔티·수영복·밀짚모자·탱탱볼·돗자리 등 물놀이 용품이나 숯·석쇠·불판·짚개·냄비 등의 야외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2.07.24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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