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379건
- 피터펫,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 ‘피터펫 논현점’ 열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터펫은 최근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 ‘피터펫 논현점’을 새롭게 열었다고 28일 밝혔다.피터펫의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 ‘피터펫 논현점’.(사진=피터펫)최근 반려인들의 관련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지난해 기준 602만 가구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반려동물 시장 연평균 1인당 이용액이 35만 000원으로 지난 2019년(26만2000원) 대비 21%증가했다고 밝혔다. 피터펫 논현점은 330.5㎡(약 100평) 49석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이다. 반려동물 용품 구입부터 유치원, 트레이닝, 미용, 호텔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메인 라운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서로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위해 넓은 홀 형태로 디자인했다. 반려인을 위한 프리미엄 오픈버거, 토마토 해물 파스타, 트러플 머쉬룸 리조또 등의 식사 메뉴와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레스토랑 형태로 운영된다. 반려동물을 위해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을 설치하고,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한 개별 공간도 제공한다.미용, 호텔링 케어, 유치원, 행동교정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호텔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개별 CCTV와 쾌적함을 위해 신선한 산소공급 시스템을 제공한다. 뷰티는 전문 미용사와 고급 재료, 시설을 구비했다.미용사, 행동교정전문가 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 반려동물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직원으로 채용했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통유리문을 통해 공개되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사각지대 없이 CCTV를 설치했다. 간식, 목줄, 의상 등 용품도 판매 중이며 추후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식 판매와 문화센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피터펫 관계자는 “기존의 애견카페 운영 노하우와 펫 케어 시스템을 접목시켜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펫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전, AI로 더 똑똑해졌다" 삼성·LG, CES 2024서 혁신제품 공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가전과 TV 등 신제품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삼성전자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와 310W 흡입력의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물세척·살균·건조 기능에 AI 사물인식·주행성능 개선삼성전자(005930)는 CES 2024에서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청소기 한 대로 수행하는 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AI로 혁신을 더했다고 부연했다.‘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걸레의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물걸레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물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의 3단계 물걸레 자동 세척 시스템을 적용했다.로봇청소기가 걸레질을 마치고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오면 오염된 물걸레 패드를 자동으로 고온 세척해주고, 스팀 살균 후 열풍 건조까지 해줘 냄새와 세균 걱정 없이 물걸레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물걸레는 170rpm(1분에 170회 회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청소 중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준다.로봇청소기의 핵심 기능인 사물 인식과 주행 성능도 AI 기반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AI 바닥 감지’ 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바닥 재질에 따라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바닥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카펫에 물걸레의 물기와 오염물질이 묻지 않도록 한다.‘AI 사물 인식’도 한 단계 진화했다. 3D센서와 사물인식 카메라를 적용해 약 1㎝ 높이의 작은 장애물뿐 아니라 스마트폰 케이블, 반려동물 배변 패드 등 더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인식된 사물에 따라 거실·주방 등으로 맵(map) 상의 공간을 자동으로 분류하거나 화장실이나 현관처럼 로봇청소기가 진입하면 안 되는 구역은 진입 금지구역으로 자동으로 설정해 제안해준다.또 CES2024에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선발하고 육성한 스타트업 10개 업체도 참가해 AI, 헬스케어, 에너지 등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수의사 상담서비스 ‘닥터테일’과 스마트폰 기반 3D 컨텐츠 생성 AI 솔루션 ‘리빌더 AI’, 생체 식별 및 인증 솔루션 ‘고스트패스’, AI 연산용 NPU칩 개발 ‘딥엑스’ 등이 참가한다.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도 CES 2024에서 성과를 공개한다.2024년형 LG QNED TV는 AI 기술 기반의 ‘알파8 프로세서’를 적용해 더욱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 특히 초대형 TV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98형 TV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사진=LG전자)◇AI기술 업그레이드…‘화질·음질 개선’ TV 신제품 공개LG전자(066570)는 강력한 AI 기반 프로세서를 적용해 더욱 뚜렷한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는 2024년형 QNED TV를 선보인다. 98형 초대형 라인업을 추가했으며 일부 제품을 CES 2024에서 선보일 계획이다.LG전자는 LG QNED TV 신제품에 AI 기술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똑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용된 알파8 프로세서는 LG QNED TV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기존 알파7 대비 한 단계 진화한 알파8 프로세서는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보다 강화된 ‘인공지능 화질’ 기술은 시청 중인 영상의 장르와 화면 속 배경까지도 스스로 구분해 또렷하게 보여줌으로써 더욱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는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한다.‘인공지능 음질 Pro’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 반려동물 맞춤 화장품·운송서비스 출시…"펫코노미 활성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반려동물용 샴푸와 린스 등에 다양한 부원료를 배합한 의약외품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으로 출시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렌터카를 활용한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도 출시된다.코스맥스펫이 신청한 ‘맞춤형 동물용 의약외품 판매’가 대한상공회의소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사진=대한상의)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맞춤형 동물용 의약외품 판매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신규전력서비스 등 12건을 포함, 총 22건을 승인했다.이날 코스맥스펫이 신청한 ‘맞춤형 동물용 의약외품 판매’는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품목허가(신고)가 완료된 동물용 의약외품 주원료(샴푸, 린스 등 베이스제품)에 기능성 부원료 및 향를 배합하는 모듈 방식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조·공급하는 사업이다.윤기, 보습, 볼륨감 부여 등을 돕는 기능성 부원료를 배합하면 연령, 품종 등 개별로 다른 피모(피부와 털) 상태에 맞게 피부결 개선, 피부병 예방, 보습 기능 향상 등 효과적인 피모 관리를 할 수 있다. 베이스제품에 기능성 원료를 모듈 형태로 배합해 주문과 동시에 신속하게 맞춤형 제품 제조가 가능하다.하지만 현행 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 제5조 등에 따르면 동물용 의약외품은 품목허가(신고)를 위해 안정성 시험 및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이때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주원료에 기능성 부원료를 배합하는 경우에도 다시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안정성 시험을 거쳐야 해 다양한 종류의 맞춤형 신제품을 빠르게 제조할 수 없었다.신청기업은 기능성 부원료도 국제기준에 등록된 원료를 사용하고 위해성분은 화장품 안전기준을 준용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하는 만큼 모듈별 제품의 경우 품목허가 단계에서 안정성 시험을 면제해달라는 특례를 요청했다.심의위는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반려동물 산업생태계 확장도 기대될 것”이라며 60여개 제품조합에 대해 품목허가시 제출하는 안정성 시험자료를 면제하는 특례를 부여했다. 다만 기능성 원료 모듈별 대상 동물 안전성 사전확인, 실증 모니터링 및 문제제품 회수·폐기 등 조건이 부가됐다.코스맥스펫은 20개 이상의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외품 고객사를 확보하여 실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렌터카 활용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싸이킥)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바잇미 등 4개사)도 실증특례가 승인됐다. 이는 기존 동물보호법상 운전자 소유 차량만 동물운송업이 가능하고, 식품위생법상 식품접객업소의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불가했던 부분에 대한 특례다.이번 승인으로 렌터카 활용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로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를 중심으로 인접 시·도 이동이 가능해지고, 서울 강남·신사, 수원 영통, 경기 고양 등에서 반려동물 동반 식당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이동권 확대, 외식 확대 등 편의성 개선이 기대된다.‘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신규 전력 서비스(부산정관에너지)’도 실증에 들어간다. 전기사용자가 직접 다양한 요금제로 구성된 신규 전력 서비스를 선택하여,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강명수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은 “반려동물 서비스, 에너지·전력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들의 샌드박스 승인이 줄을 잇고 있다”며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산업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선택권 등 소비자 편익도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SKT, CES 2024서 AI 데이터센터·AI 미디어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T 행사장 조감도SKT 행사장 조감도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SK그룹의 넷제로(Net Zero, 탄소 순배출량 0)와 ICT 패밀리사들의 AI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공동 전시관 운영…ICT 패밀리 데모룸도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SK멤버사들과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CES 2024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약 1,850㎡(약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또 SKT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의 ‘SK ICT 패밀리 데모룸’도 별도로 선보인다.매직카펫 어트랙션 통해 넷 제로 여정 체험SK그룹의 CES 2024 전시관은 ‘원더랜드(Wonderland)’라는 테마파크 컨셉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과 그곳에서 지속될 행복한 일상의 가치를 SK그룹의 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SKT는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SAPEON)’,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 기술을 통해 매직카펫을 타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매직카펫은 실제로 SKT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를 토대로 SK그룹 전시관의 원더랜드 컨셉에 맞춰 디자인됐다.관람객들은 경쟁제품 대비 전력 사용량을 효율화하고 빠른 처리속도를 갖춘 AI 반도체 사피온의 성능을 비롯해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비행 중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UAM을 체험할 수 있다.AI 기술 총 망라한 데모룸도 별도 운영SKT는 CES 행사장 센트럴 홀 북측에 마련된 호스피탈리티 존(Hospitality Zone)에 SK하이닉스와 함께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한다.데모룸에는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X Caliber(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Quantum Camera’ 등 SKT의 핵심 AI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AI 반도체 ‘X330’,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 등 총 10개의 AI 서비스와 기술이 소개된다.특히 SKT가 지난 11월 검증에 성공한 액침냉각 기술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노하우 등 SK그룹의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풀 스택(Full stack)으로 제공하는 고효율 차세대 AI DC(데이터센터) 모델도 이번 데모룸에서 공개된다.AI를 활용해 오래된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업스케일링)하거나 보이스 손실 없는 음원 분리 및 노이즈 제거, 자막 생성/번역/동기화 등이 가능한 미디어 가공 ·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도 만나볼 수 있다.SKT는 데모룸 내에 최대 1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회의실 등 총 5개의 비즈니스 미팅룸도 마련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SKT 박규현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SK ICT 패밀리의 다양한 AI ㆍ친환경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T의 AI 기술 역량을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24일~12월30일)
- 서울의 한 대형마트 신선코너에서 딸기를 살펴보는 고객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24일~12월30일)이다.◇주요일정△25일(월)-△26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0:30 축산물 수급상황 점검(차관, 충북 음성)14:00 사회관계장관회의(차관, 세종)△27일(수)10:00 법사위 전체회의(차관, 서울)△28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서울)△29일(금)-△30일(토)-◇보도자료△25일(월)11:00 농업 분야 청년창업 지원 한층 강화돼11:00 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5,000명 모집11:00 할당관세 적용으로 바나나·망고 등 가격 하락11:00 ‘솔바우 마을’ 농업·농촌RE100 실증사업 준공식11:00 농약 유통관리, 농관원이 하면 잘 합니다!△26일(화)06:00 전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한국 농업의 국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다11:00 중동 협력 강화로 스마트팜 수출 확대 견인11:00 등급표시된 꿀 믿고 사세요!11:00 삼계탕 등 열처리가금육 EU 27개국 수출길 열렸다11:00 ‘꽃길만 걷개’, 2024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시작13:00 농식품부,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현장 점검△27일(수)06:00 가루쌀 올해 만톤 생산 및 전략작물직불 도입, 제품개발 지원 등으로 산업화 기반 마련, 쌀 수급 안정 성과, 내년 확대 계획09:00 농어업인 고용보험 사각지대가 본격 해소된다11:00 농식품 수출지원 강화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11:00 저탄소 녹색 축산업으로 이끈다!11:00 길고양이 돌봄·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발표11:00 건전한 과수묘목 공급 활성화를 위한 무병화인증제 등 추진11:00 농식품부, 사료의 안전·품질관리 강화 추진11:00 지역농림어업 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11:00 국내 종자산업 꾸준한 성장세13:00 농식품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마련 실무협의회 개최△28일(목)06:00 농촌 인력 지원 확대로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완화에 도움06:00 개도국 청년농 교육과정 운영 신규 예산 확보06:00 온라인도매시장 개장 이후 진행상황과 내년 계획09:00 2024년 1월 1일 축:수산물에 동물용의약품 PLS 시행으로 먹거리 안전성·경쟁력 강화 기대11:00 농촌공간계획 제도화로 농촌성장환경 조성11:00 수확기 산지쌀값 000,000원/80kg 수준11:00 제56호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11:00 국립종자원 지역사회 기부를 통한 ESG 경영 실천16:00 외식물가 안정 위한 릴레이 현장방문△29일(금)06:00 농업의 든든한 파수꾼 농식품부, 올해도 농가 경영안정에 전력투구06:00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06:00 농업용 석유류 간접세 면제 등 국세 및 지방세 특례 일몰 연장△30일(토)-
- 이글벳, 무균 액상 주사제 유럽수출…핀란드 오리온에 CMO 공급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글벳(044960)은 한국 동물약품업계 최초로 핀란드 제약기업 오리온사에 동물용 구충제인 ‘오리범(Oriverm)’을 CMO(위탁생산)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에 CMO로 공급 예정인 ‘오리범’은 무균 액상 주사제로서 이버멕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동물용 광범위 구충제다.2017년 EU-GMP인증을 획득한 이글벳은 유럽 내 제품 공급을 위해 오리온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그동안 공급 제품 선정과 EU-GMP 규정에 맞는 품질관리역량을 인정받기 위해 6년간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수출계약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글벳과 오리온의 초도 물량 계약 금액은 3년 총액 55만6000 유로로, 체코와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헝가리, 스웨덴, 노르웨이 등 9개국을 추가 진출 국가로 계약 확정하고 지난 11월 인허가 서류를 접수,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글벳은 이번 사례가 한국 동물약품기업의 제조와 품질관리 능력을 동물약품 선진국에서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 대상 CMO 공급이 처음으로 성사된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제품과 새로운 고객사 발굴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면서 이미 진출한 호주, 아프리카, 중국, 일본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해외 CMO 고객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현재 이글벳의 동물약품과 반려동물용 사료 유통사업은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다”며 “앞으로는 해외 CMO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아시아 지역 최고의 동물약품 CMO 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글벳에 따르면 핀란드 오리온사는 1917년 창립,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2022년 매출은 13억4100만 유로(한화 1조8800억원)로, 인체약품과 동물약품, 원료의약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자체 생산 공장은 핀란드에 6곳, 프랑스와 벨기에에 각 1곳이 있다. 유럽 27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6개국에서 자체 영업을 하고 있다. 50개국 이상의 파트너 및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
- 문체부 내년 예산 6조 9545억원 확정…올해 대비 2137억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4년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올해 대비 2137억원(3.17%) 늘어난 6조 954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내년부터 달라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사업. (사진=문체부)문체부에 따르면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주요 사항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170억원, 신규) △문화취약지역 및 인구소멸지역 대상 문화예술 교육 지원(80억원, 신규) 등이다.‘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은 내년도 문체부 시범 사업이다. 2024년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명을 대상으로 순수예술(공연·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연 10만원)’를 지원한다. 문화향유 욕구가 높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침체된 문화예술 현장에는 활기를 불어넣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민생사업 예산도 증가됐다.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11만원 → 13만원)은 인상된다. 생활체육활동을 보조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지원 대상(10만 6000명 → 14만명)과 지원 금액(월 9만 5000원 → 유·청소년 10만원, 장애인 11만원)이 모두 확대된다. 장애예술인 지원(262억원 → 291억원)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사업 예산(2701억원 → 2855억원)도 대폭 증액됐다.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미술의 해외 쇼케이스(47억원, 신규)를 새로 지원한다. 특히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계기 K-아트 특별전(17억원, 신규)은 한국미술의 국제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국립국악원·국립극장 등 6개 국립예술단체와 2개 전속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 공연예술인도 대폭 확대(95명 →295명)한다. 화랑에 소속되지 않은 비전속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아트페어 참여, 마케팅, 비평지원 등 시장 진입(13억원, 신규)도 적극 지원한다.내년부터 달라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사업. (사진=문체부)콘텐츠 분야에서는 모태펀드와 달리 투자 제한이 없는 ‘전략펀드’를 새로 조성한다. 정부와 콘텐츠 분야 민간 기업이 공동 출자해 총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80억원 → 250억원) 등 K-콘텐츠 펀드 출자를 확대(1900억원 → 3400억원)해 2024년 국내 콘텐츠 시장에 1조 74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관광 분야에서는 ‘지방시대’ 선포에 발맞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환경을 조성해 지역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2억원 → 193억원), 대전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125억원, 신규) 등 청년들의 선호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 맞춤형으로 창출한다. 남부권의 지역 명소를 대대적으로 개발하는 광역관광개발사업(55억 원 → 278억원)을 추진하는 한편, 도시와 산업관광(443억원 → 607억원), 둘레길 여행(33억원 → 54억원), 반려동물 동반여행(10억 원 → 15억 원)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관광을 수놓는다.‘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리는 만큼 국가대표 훈련지원(515억원 → 570억원)을 강화한다. 향후 국내 개최 예정인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도 내실 있게 준비(464억원, 신규)한다.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스포츠, 예술, 패션, 전통문화 등 다양한 역량을 선보이는 대규모 올림픽 마케팅(86억원 → 201억원)을 전개한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에 따라 우리 문화·예술의 자립과 해외 진출, 그리고 이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확정된 예산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이라며 “특히 2024년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각종 민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우리 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