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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檢 앞에 모습 드러낸 막후 권력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11월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檢 앞에 모습 드러낸 막후권력-朴대통령 이번 주 ‘책임총리’ 내세울 듯..김병준·김종인 물망-조선 구조조정 ‘맹탕처방’..정부, 대우조선 살리기로△줌인-‘e메일 스캔들 재수사’ 직격탄 맞은 힐러리 클린턴..최측근PC에서 발견된 국가기밀, ‘美최순실 게이트’ 대선판 흔들어-中企·소상공인 10곳 중 3곳 “폐업 고려”△‘맹탕’조선·해운 구조조정-산업부·금융위 신경전 벌이다..차기정권에 ‘구조조정 폭탄’ 떠넘겨-대우조선 유지, 현대상선 지원..‘정부 출자기업 살리기’에 방점△최순실 검찰 출두-검사 20명 ‘중수부급 특수본’..靑인사 이번 주 내 줄소환-靑문건 사전 입수, 대통령 기록물인가 일반문건인가..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들에 출연금 출연 강제했나-“朴대통령 수시로 들러 사촌인줄”..최씨 언니 최순득도 의혹투성이-취재 포토라인 무너지고..시민 “崔 구속하라”△최순실 검찰 출두-거국내각 수준 책임총리 가닥..대통령 권력 상당부분 이양될 듯-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수사..대기업으로 확대-노무현 탄핵 정국 때도 증시 빠르게 회복..‘최순실 쇼크’ 제한적·대외변수 더 중요△정치&-비박 “지도부 다 물러나라”..‘자중지란’ 새누리-정세균 “與 일방적 퇴장 유감”-“朴대통령 국정서 손떼야”..비난 목청 높이는 文·安-‘최순실 게이트’로..더민주 지지율, 새누리 앞서△경제-물가 끌어올리는 유가에..韓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스멀스멀-‘갤노트7’ 판매중단 충격에..9월 소비 5년7개월 만에 최저-공정위 ‘계열사 자료 미제출’ 현정은 고발△금융-국책은행 임원 ‘산피아’ 사전 차단..상근·비상근직 재취업 전면 금지-최순실 사태로 금융권 인사 ‘올스톱’ 위기-금융위원장이 전직원에 이메일 띄운 사연은△산업&기업-中 TV업체 잡아라..삼성·LG디스플레이 ‘중원 전쟁’-현대·기아차 ‘車 두뇌’ 만들어 ‘미래 車’ 앞서간다-네덜란드에 전문 판매법인..삼성, 유럽 에어컨 1등 시동-한국 경제 사절단 57년 만에 쿠바땅 밟았다-코오롱 플라스틱 車소재 콤파운드 시장 공략-삼성 프린팅 사업부 ‘에스프린팅솔루션’ 새 출발△산업-이통3사 ‘脫통신’..미디어·금융으로 먹거리 다양화-어르신 기능 강화..LG폴더폰 ‘와인 3G’-직접판매 회원 30만명 IFCi, 4년 만에 매출 4배↑-‘7777·1004·0000’..KT 골드번호 1만개 추첨△소비자 생활-환갑 맞은 조미료 원조..대상 ‘제 2 창업’ 도전-허희수 실장 부사장 승진..SPC그룹 3세 경영 시대-코카콜라·환타 가격 5% 오른다-쌀쌀한 날씨..농심 vs 오뚜기 ‘국물 전쟁’△증권&마켓-“무리한 증자로 몸집 키우지 않겠다”-생색내기 정부 대책에..조선·해운株 ‘시큰둥’-NH證, 희망퇴직 154명 확정..低성과자 프런티어지점 폐쇄-‘상위제약 ’부진 속 제약·바이오 주가, 때이른 한파 닥쳐△마켓in-M&A 시장 ‘큰손’ 움직인다-STX 조선 3사 매각 첫발, 고성조선해양 시장 나와-1900억 규모 부동산 공모펀드, 출범 앞두고 삐걱△글로벌마켓-인구 6억명 잡자..동남아로 방향 튼 日백화점-美투자자 ‘변동성 하락’ 베팅 발빼기-‘反기성정치’ 외친 해적黨, 아이슬란드 제 2당으로-트위터, 330억원 베팅도 물거품 됐네-中 “기업부채 청산하자”..17년 만에 출자전환 부활△이슈&트렌드-‘보는 축제’서 ‘하는 축제’로..365일 色다른 즐거움-화천산천어축제 해마다 150만명 찾고..자라섬재즈페스티벌 2210명 고용 창출-억새·국화·사과·김치..가을엔 하루 4곳서 들썩-봉화송이·남강유등 지역대표 축제에 수억원 예산 펑펑..현실은 ‘동네잔치’-‘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예술총감독이 말하는 축제 성공비결..“올해 4500명 주민 참여..카니발이 열리면 원주 경제 신바람”△스포츠-이정은 굳히기 vs 이소영 뒤집기..“내가 KLPGA 신인왕”-채프먼 7회투입 ‘신의 한수’..컵스 역전 불씨 살렸다-‘격투 여동생’ 함서희 “남자들과 훈련요? 외롭지만 많이 배워요”-노승열, 시즌 첫 ‘톱 10’ 진입△건강-천고변비의 계절..섬유질이 되레 毒 될수도-간질간질..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셋-젊은층 퇴행성 관절염 원인은 ‘비만’△성공이야기-‘3無 그릴’도 애플처럼 체험형 매장..400조 세계시장 문 열 것△피플&-이병헌 감독 “‘환동’은 대학시절의 나..‘긍정’이 청춘의 키워드 됐으면”-“2년간 백수 배우..불안했던 그 시절 ‘혼술’에 담았죠”-리우 金 오혜리 “1인3역 엄마에게 도전 배워”-정준호 전 안국약품 대표, 크리스탈 생명과학 대표에-바니걸스 언니 고정숙씨 별세-軍 제대한 英 해리왕자, 이번엔 코끼리 구하기-마크 카니 BOE 총재 남은 3년 임기 채운다△부동산-VR체험·수능강연..‘모델하우스의 진화’-첫 브랜드 타운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 1430가구 분양-강남 재건축 수주전 다시 불붙는다-10월 전국집값 0.17%↑..7개월 연속 상승세△사회-최순실, 20년전 신혼집도 朴대통령 사저 인근에 차려-수도권 대학 기숙사 거주, 100명 중 15명만 가능-2030청년 ‘잃어버린 희망에 분노’..민주화 세대 ‘민주주의 붕괴 우려’..중장년층 ‘좌절·배신감에 거리로’-현장 안전보다 ‘집회·시위 감시장비’ 마련에 열올리는 경찰-황우석 ‘배아줄기 세포’ 특허출원 10년 만에 등록
2016.10.31 I 김혜미 기자
정부 규제 앞두고…10월 전국 집값 올들어 '최대 상승'
  • 정부 규제 앞두고…10월 전국 집값 올들어 '최대 상승'
  • △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부동산 밀집상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 집값이 7개월 연속 올랐다. 월별 상승률로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는 3일로 예정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서울과 부산 집값이 올해 최고 상승률을 새로 쓴 영향이다. 서울은 강남은 물론 강북지역 재건축 단지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17% 상승했다. 오름폭은 한 달 전(0.08%)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커졌다. 전국 178개 시·군·구 중에서는 전달 대비 상승(120→133개) 지역은 늘고 보합(5→1개)과 하락(51→42개) 지역은 줄었다. 서울도 0.43% 올라 지난달(0.26%)보다 상승폭이 크게 가팔라졌다. 자치구별로 재건축 단지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강남구가 한 달 새 1.14%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강동구(0.79%), 서초구(0.69%), 양천구(0.65%), 노원구(0.58%) 순으로 집값이 올랐다. 지방은 0.02% 올라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름폭은 변동이 없었다. 부산이 0.59%로 전국에서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경기(0.17%), 제주(0.16%), 전남(0.13%), 광주(0.06%)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충남(-0.10%), 경북(-0.09%), 대구(-0.07%) 등은 하락폭이 커졌다. 주택형별로 아파트값은 0.24%, 연립·단독주택은 각각 0.05%, 0.07% 올랐다.전국 주택 전셋값 상승률도 0.07%로 전달(0.0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수도권이 전달 대비 0.06% 포인트 높아진 0.1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방은 0.10%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부산시가 0.4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0.19%), 강원(0.18%)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형별로 아파트가 0.21%, 연립·단독주택이 각각 0.06%, 0.03% 올랐다.△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자료=한국감정원]
2016.10.31 I 김성훈 기자
최순득, 박근혜 대통령 사촌 행세…대통령도 최씨집 수시로 들러
  • [단독]최순득, 박근혜 대통령 사촌 행세…대통령도 최씨집 수시로 들러
  • [글·사진=이데일리 양희동 이지현 유현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씨의 언니인 최순득(64)씨가 박 대통령의 사촌 행세를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순득씨는 박 대통령의 서울 성심여고 동창으로 알려진 인물로 박 대통령의 삼성동 최순득씨가 1998년부터 18년째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고급 빌라.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이 곳을 자주 들르면서 주민들 사이에선 최씨가 박 대통령의 사촌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유현욱 기자사저와 불과 100m거리에 6층 짜리 건물을 1980년대 중반부터 소유하고 있다. 최씨의 딸로 승마선수 출신인 장시호(37·개명 전 장유진)씨는 동계스포츠 예산 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31일 최순득씨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고급빌라 주민들에 따르면 최씨는 이웃 사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으로 알려져 있다. 이 빌라에 준공 당시부터 살고 있다는 A씨는 “박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당시) 최씨를 수시로 찾아와 이회창씨의 대선 자금 문제를 논의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일과 관련해 주민들이 최씨에게 ‘정치인에 관여할거면 나가라’고 요구해 소동이 있었다”며 “당시 최씨는 (선거 자금 관련해) 박 대통령이 자신에게 부탁했다고 그래서 우리는 다 박 대통령 사촌인줄 알았다”고 말했다.최씨가 살고 있는 이 고급빌라는 1998년 4월 준공됐으며 총 19가구 규모로 121평형(공급면적 400㎡)와 200평형(공급 661㎡) 등 두 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 당시 가격은 15억~17억원 정도로 최씨는 남편과 함께 지분을 절반씩 가지고 20년 가까이 소유하고 있다. 이 빌라는 입주 직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4년 연속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차지했을만큼 최고급 주택이다. 지난 4월 이 빌라 펜트하우스는 49억 8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단지 규모가 19가구에 불과한 강남의 최고급 주택이다보니 사생활을 중시하는 주민들은 최씨의 정치적 행보를 마뜩잖아 했던 것이다. 또다른 주민 B씨는 “이회창씨가 대선 출마했을때 근혜양이 여기를 찾아왔고 그래서 반상회 때 최씨에게 ‘정치할거면 나가서 일반집을 얻으라’는 요구가 나왔었다”며 “정치인이 단지에 왔다갔다하면서 시끄러워지는 것을 누구도 원하지 않았다”고 당시를 기억했다.주민들이 돌아가면서 하기로 한 동대표도 최씨는 맡지 않았다. 입주민 C씨는 “반상회 회장은 주민들이 돌아가면서 하기로 약속했는데 최씨는 ‘돈으로 내고 말겠다’고 했다”며 “그 사모님(최씨)이 유난스럽고 안하무인격이라 사람들이 말을 안 섞고 무서워한다”고 말했다.최순득씨는 1985년부터 남편 장모(63)씨와 함께 박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와 불과 100m 떨어진 곳에 6층 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이 건물은 현재 시세가 350억원 가량으로 고(故) 최태민 목사가 사망한 이후 정윤회·최순실 부부에게 넘어간 역삼동 자택과 함께 또다른 강남 부동산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박 대통령은 1990년 삼성동으로 이사와 고등학교 동창인 최씨와 이웃사촌이 됐다. 최씨가 현재 살고 있는 고급빌라로 이사간 시점은 박 대통령이 1998년 4·2 재보궐 선거에서 제 15대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으로 당선돼 정치에 입문한 직후다.박 대통령은 1997년 대선 당시 김종필 전 총리와 고 박태준 전 총리 등이 속한 자민련이 아닌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해 주목받았었다. 박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씨와 지만씨는 모두 자민련과 연합한 고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정윤회씨를 입법보조원으로 삼고 최순실씨의 도움을 받아 정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2년엔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의장으로 대선을 이끌었고 최순득씨는 이 시기 박 대통령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로 지방 선거 유세 중 ‘면도칼 피습’을 당했을때도 일주일간 최순득씨 집에 머물며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10.31 I 양희동 기자
  • 黃총리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앞으로 매일 주요 부처 장관들과 함께 경제·사회·외교안보 등 분야별 국정 현안을 챙기기로 했다.황 총리는 그 첫번째로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사회부총리와 외교부·국방부·행정자치부장관이 참여하는 ‘부총리 협의회’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이라고 강조하면서 “군은 북한의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금일부터 시작되는 2016 호국훈련 등 외교·국방 관련 계획들을 차질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또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일부 정치권의 근거 없는 의혹제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재외공관 등을 통해 정부 주요 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대외협력·교류, 투자 등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최순실’ 의혹과 관련, 이날부터 시작되는 이화여대 특별감사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만큼 논란과 의혹이 없도록 엄정하고 철저히 실시하라”고 사회부총리에게 말했다.문체부를 향해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언론 등에서 의혹이 제기되는 소관 정책·사업을 종합적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엄중히 조치하라”면서 “문화예술 관련 정책·사업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고부가가치 사업인 점을 감안해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황 총리는 경제부총리에게는 “일자리 등 민생관련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국회 설명과 설득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운·조선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철저한 후속조치와 함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면밀한 준비를 지시했다.
2016.10.31 I 피용익 기자
정부 규제 앞두고 펄펄끓는 서울·부산…전국 집값 7달 연속↑
  • 정부 규제 앞두고 펄펄끓는 서울·부산…전국 집값 7달 연속↑
  • △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자료=한국감정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 집값이 7개월 연속 올랐다. 오는 3일로 예정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서울과 부산 집값이 올해 최고 상승률을 새로 쓴 영향이다. 서울은 강남은 물론 강북지역 재건축 단지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지방도 부산 집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제주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가 내달 3일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기로 하면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17% 상승했다. 오름폭은 한 달 전(0.08%)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커졌다. 전국 178개 시·군·구 중에서는 전달 대비 상승(120→133개) 지역은 늘고 보합(5→1개)과 하락(51→42개) 지역은 줄었다. 서울도 0.43% 올라 지난달(0.26%)보다 상승폭이 크게 가팔라졌다. 자치구별로 재건축 단지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강남구가 한 달 새 1.14%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강동구(0.79%), 서초구(0.69%), 양천구(0.65%), 노원구(0.58%) 순으로 집값이 올랐다. 지방은 0.02% 올라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름폭은 변동이 없었다. 부산이 0.59%로 전국에서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경기(0.17%), 제주(0.16%), 전남(0.13%), 광주(0.06%)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충남(-0.10%), 경북(-0.09%), 대구(-0.07%) 등은 하락폭이 커졌다. 주택형별로 아파트값은 0.24%, 연립·단독주택은 각각 0.05%, 0.07% 올랐다.전국 주택 전셋값 상승률도 0.07%로 전달(0.0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수도권이 전달 대비 0.06% 포인트 높아진 0.1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방은 0.10%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부산시가 0.4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0.19%), 강원(0.18%)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형별로 아파트가 0.21%, 연립·단독주택이 각각 0.06%, 0.03% 올랐다.반면 전국 주택 월세(-0.02%)는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유형별로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준전세(전세에 가까운 월세)가 0.07% 상승했다. 반면 보증금이 1년 치 월세 미만인 일반 월세와 준전세 사이에 있는 준월세는 각각 -0.08%, -0.04% 하락했다.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2억 4779만원, 전세는 1억 6459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월세도 전달보다 약간 오른 보증금 4697만원에 월 55만 9000만원이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은 전달과 같은 66.8%를 기록했다.
2016.10.31 I 김성훈 기자
황금노선 위례신사선 원점…위례신도시 부동산 '먹구름'
  • 황금노선 위례신사선 원점…위례신도시 부동산 '먹구름'
  • △위례신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 붙여 있는 현수막. [사진=원다연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원다연 기자] 지난 28일 오후 5시께 서울 잠실에서 위례신도시로 들어가기 위한 10차선 규모의 송파대로는 차량이 몰려 움직이기 어려웠다. 차량은 신호마다 멈춰서 잠실역에서 위례신도시까지 6㎞가 안 되는 거리를 이동하는 데 30분이 넘게 걸렸다.위례신도시에서 만난 사람들은 삼성물산이 ‘위례~신사 경전철’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을 민감하게 받아들였다. 위례신도시 24단지에 산다는 50대 남성은 “차를 타고 강남까지 출퇴근하는데 50분이 넘게 걸리는데 사업이 또 늦어진다니 답답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인근 단지 출입구에 ‘위신선(위례신사선) 말고 뭣이 중헌디!’라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삼성물산(028260)이 위례신사선 사업을 8년 만에 공식적으로 포기했다. 정부가 내달 3일 서울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부동산대책을 내놓는다고 밝힌 가운데 2021년 준공 예정이었던 위례신사선까지 개통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승승장구하던 위례신도시 부동산시장에 짙은 먹구름이 끼고 있다.◇‘위례~강남 신사역’ 경전철 개통 지연 불가피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 중심부에서 가락시장역와 학여울역을 거쳐 강남 신사역까지 가는 경전철(총연장 14.83㎞)이다. 강남과 직결되는 데다가 정차역 11개 중 8곳이 환승역이어서 위례신도시를 진정한 서울 송파·강남 생활권으로 탄생시키는 황금노선으로 평가됐다.위례신도시는 현재 몇몇 버스 노선 외에는 대중교통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신도시를 빠져나가 지하철8호선 복정역까지 버스 등을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이렇다 보니 모든 주민이 헌릉로와 위례중앙로에 집결되고 출퇴근 교통지옥이 반복되고 있다. 게다가 전체 4만여가구 중 현재 입주한 가구는 30%(1만 2000여가구) 수준이어서 입주가 늘어날수록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 이르면 2019년에는 지하철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우남역이 개통될 예정이지만 신도시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데다가 지하철2호선으로 직결되는 위례신사선을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더욱이 위례신사선의 최초 사업제안자였던 삼성물산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위례신사선 개통은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시는 삼성물산이 사업 포기 공문을 보내는 31일을 기점으로 최초사업제안자 지위를 박탈하고 다른 업체들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 외에도 대우건설·두산건설·SK건설·포스코건설·GS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주관사인 삼성물산을 빼고 가장 지분이 높은 회사는 GS건설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GS건설이 삼성물산의 바통을 이을 것이란 소문도 돌았으나 GS건설 관계자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며 “주관사 지위를 획득할 것인지는 이제부터 고민해야 할 사항”이라고 일축했다.△내달 3일 서울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부동산 규제 도입이 예고된 가운데 삼성물산의 위례신사선 사업 철수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위례신도시 부동산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된 트랜짓몰 전경. [사진=원다연 기자]◇규제 발표 앞두고 매수 문의 뚝…위례신사선 지연 소식에 “악재겹쳤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말 3.3㎡당 1969만원에서 지난 28일 기준으로 3.3㎡당 2285만원으로 올해 들어 16% 올랐다. ‘위례 사랑으로 부영’(성남시 소재)의 경우 지난 1월 5억 8960만원(7층)에 거래되던 전용면적 85㎡형이 이달 8억 3000만원(9층)에 거래됐다. 불과 7개월 만에 2억 4000만원 넘게 오른 셈이다.그러나 위례신사선 사업 속도가 미진할 경우 이런 상승세도 한풀 꺾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위례신도시는 내달 3일 발표될 부동산 규제 대책을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에 들어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은 전주 0.16% 상승에서 10월 마지막 주 보합세로 돌아섰다.이 가운데 삼성물산이 위례신사선 사업에서 발을 빼자 일대 주택시장은 악재가 겹쳤다는 분위기다. 서판교 사례를 들며 집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위례신도시보다 한발 앞서 형성된 판교신도시의 경우 신분당선이 지나는 동판교와 지하철역이 없는 서판교의 시세 차가 뚜렷하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동판교 대표 지역인 삼평동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2376만원이지만 서판교 내 판교동은 3.3㎡당 2181만원이다. 같은 신도시이지만 지하철역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집값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다.송파구 장지동 M공인중개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정부가 부동산 규제에 들어간다고 해서 문의도 뚝 끊겼다”며 “여기는 교통이 너무 안 좋아서 위례신사선이 늦어진다고 하면 전용 84㎡형 아파트가격이 2000만~3000만원은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될 수밖에 없는 상가시장은 이번 소식을 더욱 큰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장지동 한 공인중개사는 “위례신사선 개통 지연 소식이 들려온 이후로는 위례중앙역 인근 트랜짓몰에 있는 상가의 경우 호가도 5000만~1억원까지 내리고 매수 문의도 뚝 끊겼다”고 말했다.
2016.10.31 I 정다슬 기자
조선업 '빅3'의 운명은
  • [주간전망대]조선업 '빅3'의 운명은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언석 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번주 경제계는 오는 31일 발표될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과열에 대한 대책도 주목된다.이외에 산업활동동향, 수출·입 실적, 소비자물가, 국제수지 등 우리 경제의 현재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도 잇따라 나온다.가장 주목되는 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주재하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다. 이 자리에서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최종안이 발표된다.정부는 당분간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 ‘빅3’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는 점 때문이다.최종안에는 대우조선해양을 LNG(액화천연가스)선, 대형컨테이너선 등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유지하되, 해양플랜트 등 나머지는 최대한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다만 대우조선해양의 독자적 생존은 어렵다는 외국계 컨설팅회사 맥킨지의 보고서는 참고자료로만 활용되고 사실상 기각되는 것이어서 비판의 목소리도 벌써부터 나온다.정부의 부동산 대책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 부총리와 관계 장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과열에 선별적·단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다음달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현재 경기흐름을 확인할 수 잇는 굵직한 경제지표들도 이번주 대거 공개된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통계청이 31일 발표하는 9월 산업활동동향이다. 8월 당시 국내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부진했다. 이는 2009년 3월(69.9%) 이후 7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의 영향이 얼마나 미쳤을지 관심이다.이튿날인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입 실적을 내놓는다. 이번달 20일까지 통관 기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최종 실적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을지 주목된다.같은날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1.2%였다. 1%대 상승률이 두 달째 이어질지, 아니면 다시 0%대로 고꾸라질지 관심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9월 국제수지를 공개한다. 8월 경상수지는 8월 55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3월 이후 54개월째 사상 최장 흑자 행진이다. 9월 역시 흑자가 유력하다.더 관심이 모아지는 건 ‘불황형 흑자’ 논란에 대한 부분이다.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은 경우를 말하는데, 그간 흑자는 수출이 죽을 쑤는 와중에 수입은 더 좋지 않아 생기는 불황형 흑자였다.그런데 8월 당시에는 수입 부문 증가율이 2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고 수출 부문의 마이너스 증가율 폭도 줄어드는 등 변화의 조짐이 일부 감지됐다. 9월 수치가 주목되는 이유다.이외에 한은은 10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규모를 다음달 3일 공개한다.▶ 관련기사 ◀☞檢 '대우조선 회계사기' 묵인한 딜로이트안진 前 이사 영장 청구☞정부 "대우조선 2년 뒤 매각? 구체적 계획 없다"☞다음달 3일 부동산대책 발표…선별적·단계적 대응 예고(종합)
2016.10.30 I 김정남 기자
檢 '대우조선 회계사기' 묵인한 딜로이트안진 前 이사 영장 청구
  • 檢 '대우조선 회계사기' 묵인한 딜로이트안진 前 이사 영장 청구
  •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 전경. (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검찰이 수조원대 대우조선해양(042660) 회계비리를 묵인한 혐의로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전 임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회계법인 관계자가 대우조선해양 사건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8일 대우조선해양을 외부 감사하면서 회계 조작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로 법원에 배모 전 딜로이트안진 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배 전 이사는 딜로이트안진 재직 당시 대우조선해양을 외부 감사하면서 수조원대 회계조작을 알아챘다. 그러나 배 전 이사는 2013년과 2014년 회계년도에 모두 수천억대 흑자를 냈다는 대우조선의 발표에 ‘적정’ 의견을 냈다. 딜로이트안진은 지난해 회계비리가 적발되자 뒤늦게 대우조선해양에 2조원대 손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지난해 딜로이트안진에서 퇴사한 배 전 이사는 현재 다른 회계법인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배 전 이사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는대로 배 이사의 상급자로 대우조선 외부감사를 총괄한 딜로이트안진 임원을 소환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정부 "대우조선 2년 뒤 매각? 구체적 계획 없다"☞다음달 3일 부동산대책 발표…선별적·단계적 대응 예고(종합)☞대우조선, 서울 다동 사옥 매각 완료..이달중 1700억 입금
2016.10.28 I 성세희 기자
주택가격 상승폭 확대…가을 이사철 효과
  • 주택가격 상승폭 확대…가을 이사철 효과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달 들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최근 두 달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들은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정보사이트(nland.kbstar.com)를 통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24% 올랐다. 지난 8월 0.13%, 9월 0.14% 오른 것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10월까지 총 1.03% 올랐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의 경우는 올 들어 2.47% 올라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79% 올랐고 지방 5개 광역시는 0.41%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 8월과 9월 각각 0.14%, 0.15% 오른 데 이어 10월 0.29% 상승해 올 들어 1.09%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3.43% 올라 전국 평균의 세배 이상을 기록하면서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 수도권은 2.23% 올랐고 지방 5개 광역시는 0.29% 상승에 머물렀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올해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누적 상승률 1.32%를 기록했다. 서울의 주택 전세가격은 2.24%, 수도권과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값은 각각 2.02%, 0.65% 올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을 결혼 시즌을 맞아 소형평형의 매매가 활발하다”며 “전세 물량은 가격이 소폭 상승해도 거래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부동산 가격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높았다. KB국민은행 시세조사 공인중개사의 3개월 이후 아파트 가격 변화 예상치를 토대로 작성된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이달 113.1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2월 89.8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망지수는 0~200 사이에서 산출되며 기준지수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세를 전망하는 공인중개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124.5로 지난달보다 1.5포인트 상승했고 수도권도 1.4포인트 오른 120.4로 나타났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도 지난달 104.3에서 이달 109.5로 상승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부동산 매매·전세가격 전망지수도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고 시장에서 여전히 매도자 우위 시장이 유지되고는 있지만 대출규제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규제의 예상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매수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28 I 권소현 기자
 최순실 파문 와중에 낙하산 인사, 집값 잡을 센 놈 오나 外
  • [맥모닝 뉴스] 최순실 파문 와중에 낙하산 인사, 집값 잡을 센 놈 오나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28일 소식입니다.-‘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검찰에서 밤샘 조사‘국정농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씨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어제 귀국해 검찰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밤샘조사를 받아.고씨는 “최순실 씨의 취미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고 최초로 말했던 인물.고씨는 최씨와 반말을 하며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근한 사이고,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을 최씨에게 소개한 인물로 가까운 거리에서 최씨를 보좌했던 ‘최측근’으로 꼽혀.검찰은 최씨의 국정 개입이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느 정도 깊숙이 진행됐는 지와 차은택씨의 전횡 의혹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어제(27일) 특별수사본부를 출범시킨 검찰이 ‘뒷북’ 논란을 딛고 존재 이유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최순실 파문에도 억대 연봉 공기업 낙하산 기승최순실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억대 연봉의 공공기관장 자리에 낙하산 인사 논란. TK 출신(대구·경북)이나 퇴직 관료들이 요직을 독차지하고 있고 이미 공모 시작부터 특정인사가 낙점돼 있다는 우려 때문. 27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인사혁신처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이르면 내주에 취임할 예정. 이 외에도 대한석탄공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전략물자관리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 마사회 등 연말까지 공공기관장 대거 교체될 예정. 지난해 강화된 공직자윤리법(관피아 방지법)은 4급 이상 공무원을 ‘취업 제한 대상’으로 규정.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기관 업무(2급 이상 기준)와 관련 있는 기관에 재취업할 수 없는 기간을 ‘퇴직일부터 3년’으로 정하고 있어. 하지만 최근에는 퇴직일로부터 3년이 채 안 된 이들 퇴직관료나 선거 낙선자가 잇따라 산하기관장에 임명되거나 유력 후보군에 포함되는 상황.하지만 재취업 심사나 공운위 회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해당 공공기관에 낙점자가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 대부분 TK나 여당 출신.이에 대해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은 “‘정권 말기로 접어들면서 공공기관 막차를 타야 한다’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말해. 이 와중에 ‘낙하산 인사’, 이걸 또 해냅니다. 말문을 닫게 만드는 대단한 사람들…-韓·日 군사협정, 4년만에 재추진정부가 2012년 ‘밀실 추진’ 논란 속에 무산됐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재추진한다고 27일 밝혀.지난 2012년 6월 당시 이명박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안건을 비공개로 처리했다가 비난 여론이 끓어오르자 한·일 서명식을 한 시간 남겨 놓고 협정 체결을 무산시킨 적 있어.정부가 4년 만에 다시 이 협정을 꺼낸 것과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북한의 5차 핵실험 상황에 직면해 실무적 검토를 시작했고 오늘 논의 재개를 발표한 것”이라고 전해. 국방부 안팎에선 “연내 체결이 목표”라는 얘기 나와.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에게 쏠린 틈을 이용해 민감한 외교·안보 사안을 얼렁뚱땅 해치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과 작년 말 한·일 위안부 협상 등으로 국내 반일(反日) 정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양국 간 군사 협력을 위한 협정이 쉽게 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 이 와중에 ‘한?일 군사협정’, 이걸 또 해내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 두 손 두 발 다 들어야할 지경.울 아파트의 이번 달 거래량이 10월 거래량으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달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 8, 9월에 걸쳐 재건축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었기 때문이다. 사진은 2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부동산 밀집상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내달 3일 부동산 대책 발표…센 놈 나올까정부가 내달 3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기로. 지난 14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집값 급등과 아파트 청약 과열이 나타나고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2주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기로 한 데는 ‘구두 개입’만으로는 시장 열기를 근본적으로 잡을 수 없다는 판단 때문.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이유의 한 가지.시장에서는 정부가 꺼내들 대책으로 아파트 재당첨 금지나 전매제한 강화를 가장 현실적인 규제 카드로 전망.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같은 초강수 카드는 아니지만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면서도 비강남권 등 전체 시장에는 큰 충격은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지만 건설 경기 위축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정부 입장에서 의도적으로 수요를 막는 고강도 대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대책만 내놓으면 오르는 집값. 이번엔 제대로 된 대책으로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을 꺾지 않기를…-화장은 집에서?…日 지하철 공익광고 논란일본 J캐스트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도큐전철은 지난 9월부터 “도시의 여성은 모두 아름답다. 하지만 때론 꼴불견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구와 함께 여성이 지하철에서 화장하고 있는 모습의 광고를 게재.도큐전철 측은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화장은 타인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당 광고를 집행했다고. 그러나 시민들은 “지하철에서의 화장이 왜 매너가 없는 행동인지 모르겠다”고 반발. ‘여성 억압’이라는 말까지 나와.간단한 화장이나 고치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다만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면 될 듯. 그리고 술 냄새에 진상부리는 남성들도 반성해야.
2016.10.28 I 김일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檢 ‘존재의 이유’ 보여줄 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檢 ‘존재의 이유’ 보여줄 때 -‘뉴 삼성’ 책임경영 이재용 첫발 떼다. -박대통령, 靑 전면 물갈이로 민심 다독여야 -정부, 부동산 대책 내달 3일 발표 △줌인-구조조정 해법 제시한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대우조선, 우량·부실사업 분리해 빅딜해야” △삼성 이재용 시대 개막 -사업재편·공격투자 속도…‘뉴 삼성’ 로드맵 연내 나온다 -신종균 “갤노트7 사태 죄송…모든 프로세스 뜯어고칠 것” △최순실 게이트 일파만파-‘특검에 등 떠밀려 낸 궁여지책’ vs ‘여론 잠재우기 위한 정면돌파’ -최순실, 딸 문제 일으킬 때마다 돈봉투 들고 학교로-태블릿PC 실소유주 진실공방 -경제 전문가 7인의 조언경제 컨트롤타워 실종…대통령만 쳐다보지 않는 시스템 만들어야 -박 대통령, 이 상황에 부산행?-‘최순실 특검’ 첫 회동…여야, 방식 놓고 다투다 합의 못해 △정치-최순실發 정국 패닉…400조 예산심사도 ‘올스톱’ -여야, 국정 수습책 ‘거국내각’ 놓고 샅바 싸움△경제 -연말까지 공공기관장 36석 빈자리 ‘최風’에도 끄떡없는 낙하산 인사-정부 가계빚 대책에…대출금리 3%대 재진입 △금융·재테크-“성과평가, 측정 가능한 지표로 구성해야” -김영란법 여파…‘2차’ 줄었다 △산업&기업 -갤노트7 쇼크 반도체로 만회…영업익 5兆대 지켜 -TV 생활가전 호조에도…‘판매절벽’ G5가 발목-현대重, 임원 20% 교체 -LG화학, 미국 가정용 배터리시장 진출 끼기 -호텔 유령파티, 해골티셔츠…핼러윈 데이 이색 상품 봇물 -모바일 글로벌 ‘쌍끌이’…네이버 분기매출 사상 첫 1조△중소기업·제약 -늑장공시가 문제인데…제약 R&D 지원 미루려는 정부 -한번 충전해 184km 달리는 ‘픽업트럭’ 21만분의 1도까지 조절 ‘로터리테이블’ △증권&마켓 -정유·조선·건설…또 ‘검은 눈물’ -‘악재 턴’ 롯데그룹 주가 순항 기대감 -국민연금 ‘돈 냄새’ 난다…코스닥 활기 찾나 △마켓in-우리銀 인수적격후보 6~7곳 발빼나 -바이오·의료 수익률 짭짤…벤처캐피털 꾸준한 투자 △글로벌마켓 -모델S·X 타고 질주…테슬라 3년 만에 흑자 -클린턴, 경합州 제외해도 이긴다△문화-아이돌 꿈꿨던 스물넷 3인방도 불러…‘젊어진’ 트로트 -황정민 정우성 다 나왔지만…‘센’ 영화, 이젠 지친다 지쳐 △창조관광 성공기업-여행은 곧 낯선 머무름…유니크한 ‘숙소작품집’ 세상과 소통하다 △스포츠-71년 만의 승리…컵스 ‘염소의 저주 끝장내자’ -‘달라진 박석민…두산 이미 분석 완료 -프로야구 넥센·SK, 신임감독 파격 선택 △피플-김독극 인사혁신처장, 국민 눈높이 맞추고 공무원에 귀 열고…인사혁신 따듯하게 -박보검 “클럽 한 번 안가봤지만 연애 할 때는 상남자죠” △오피니언-김민구 칼럼, 삼성전자·현대차 ’노키아 교훈‘ 다시 새길때 -기자수첩, 100대 1…청약경쟁률의 ’꼼수계산법‘ △부동산-강남 핀셋 규제…고강도 대책은 나오기 어려울듯 △사회-김영란법 한달…부정청탁 신고 ’0건‘-시국선언 들불처럼…성대교수 30명 ’내각 사퇴하라‘
2016.10.27 I 김보경 기자
내달 3일 부동산 대책 발표…고강도 규제 담길까
  • 내달 3일 부동산 대책 발표…고강도 규제 담길까
  • △ 정부가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과열 현상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서울 송파와 강남지역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원다연 기자] 정부가 내달 3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과열 현상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정부가 지난 8월 주택 공급 축소와 중도금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8.25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 지 두달여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는 셈이다.대책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등 최근 주택시장이 과열 양상을 빚은 지역을 겨냥한 ‘맞춤형 규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정 지역 규제가 주택시장 전체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고강도 대책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많다.◇“구두 개입으로 시장 열기 잡을 수 없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현안 점검회의’에서 최근의 부동산시장을 점검하고 선별·단계적 대응책을 내놓기로 했다. 관계부처간 추가 협의를 거쳐 내달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확정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는 강남권 등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지역을 겨냥한 ‘맞춤형 규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집값 급등과 아파트 청약 과열이 나타나고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2주 만에 추가 대책을 내놓기로 한 데는 ‘구두 개입’만으로는 시장 열기를 근본적으로 잡을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책을 제때 내놓지 않을 경우 강남 주택시장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최근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규제 검토에 나서자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시장은 빠른 속도로 얼어붙었다.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도 끊기고 집값 움직임도 주춤했다. 하지만 서울 전체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17% 올랐다. 한 주 전(0.22%)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3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부동산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주택시장이 다시 상승 국면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말했다.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꺼내들게 한 배경으로 꼽힌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6곳(KB국민·NH농협·신한·우리·KEB하나·기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377조 339억원으로 올 들어 27조 9846억원(8.0%)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1조 1425억원)과 비교해 6.7% 늘어난 수치다. 지난 7월 ‘9억원 초과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금지’와 8.25 대책 이후에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3분기(7~9월) 총 13조 7191억원 늘며 올 상반기 증가액과 맞먹는 수치까지 차올랐다. ◇“예상보다 강한 규제 나오지 않을 것”추가 대책이 어느 정도 수위가 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으로 전개될 시장 상황에 따라 최종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 추이와 실제 거래가 반영 정도에 따라 대책의 강도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시장에서는 정부가 꺼내들 대책으로 아파트 재당첨 금지나 전매제한 강화를 가장 현실적인 규제 카드로 보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같은 초강수 카드는 아니지만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면서도 비강남권 등 전체 시장에는 큰 충격은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예상하는 것보다 강한 규제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규제에 따른 건설 경기 위축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정부 입장에서 의도적으로 수요를 막는 고강도 대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고강도 정책이 시장 전체를 침체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 실장은 “내년 이후 입주 물량 증가와 미국발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침체할 가능성이 있다”며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은 전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최후에 꺼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6.10.27 I 김성훈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27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10월27일◇경제·금융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10:00 금융위원장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0:00 공정거래위원장 예결위(국회)10: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공청회)◇정치·사회09:00 외교부 1차관,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일본) 09:00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당사)09:00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본청 대기실)10:00 외교부 장관, 예결위 전체회의(국회) 10:00 통일부 장관 ,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1:00 새누리당 중국대사 예방(당사)11:30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기자회견(청사) 14:3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산업·증권09:30 산자부 2차관 한일 산업기술페어(롯데호텔) 10:00 산자부 장관 국회 예결위( 국회) 11:00 농림부 장관 ‘제4회 한식의 날’ 대축제(광화문)11:15 에너지효율대상( 63빌딩) 11:30 농림부 차관 농업인단체장 간담회( 서울)18:30 산자부 장관 ‘반도체의 날’ 기념식(코엑스 인터콘티넨셜호텔) -기재부 ’16.11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6.10월 국고채 발행실적’ 발표(오전)- KDI ‘KDI 북한경제리뷰 10월호’ 요약 발표(오전)-통계청 ‘2016년 8월 인구동향’ 발표(오전)-통계청 ‘2016년 9월 국내인구이동통계’발표(오전)-통계청 ‘ 2016년 가을배추, 무 재배면적조사 결과’ 발표(오전)◆ 현재 포털 주요이슈◇ 오늘 삼성전자 주주총회삼성전자, 오늘 임시주총.. 이재용 부회장 첫 등기이사 선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가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림.◇ 부동산 시장 향방은다음달 3일 부동산대책 발표…선별적·단계적 대응 예고(종합) 정부가 다음달 3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 최근 서울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경기 과열을 식힐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됨. ◇ ‘최순실 태블릿 PC’ 파장최순실 “朴 도움 준 것 맞으나 태블릿 내것 아냐”…의혹 대부분 부인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세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연설문 수정 등과 관련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함.◆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박근혜 탄핵朴 대통령 지지율 17.5% 폭락… ‘하야 또는 탄핵’ 찬성은 42.3% 27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의뢰해 주간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주 만에 6%포인트 하락한 21.2%로 집계됨.◇ 청탁금지법[김영란법 한달]고위공무원 “난 이렇게 익숙한 것들과 결별했다” 이데일리가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함.◇ 팔선녀팔선녀·영생교..‘소설’이길 바라는 ‘순실의 시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26일 최 씨가 ‘팔선녀’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국정을 농단했다고 의혹을 제기함.
2016.10.27 I 유수정 기자
  • 윤호중 “경제부총리가 경제장관회의 열었는데, 17명 중 14명 불참”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실정되고 민생이 표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당은 이런 때일수록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안보는 더 튼튼하게 다지는 정책정당,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다. 내일 오전 비상경제 일자리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부동산 및 가계부채 문제, 청년 일자리의 해법 등 민생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주장했다. 윤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온 나라가 ‘최순실 쓰나미’에 휩싸여서 국정은 실종되고, 민생은 표류하고, 국민은 불안해하고 있다. 대통령은 물론이고 정부여당이 최순실 지키기에 골몰한 나머지 경제를 포기하고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장은 “부동산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애드벌룬을 띄워놓은 지 열흘이 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내놓는다는 부동산 대책은 어디에 가있는지 모르겠다. 10월말에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지난 17일 우리당이 구조조정과 관련해 각 정부 부처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려고 했지만, 정부는 ‘보고할 내용이 없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답변 밖에 내놓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윤 의장은 “과연 현재 이 나라의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컨트롤타워가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경제부총리가 경제관련 장관회의를 매주 열겠다고 방침을 밝히고 첫 회의를 열었는데 17명의 장관 중에 14명이 불참했다고 한다. 도대체 경제리더십은 있는 것인가. 경제가 곳곳에서 빨간불이 켜지고 국민은 참담한 정치상황과 힘겨운 경제현실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야당이라도 나서 국정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어제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놓은 우리나라 내년도 경제성장률 예측치는 2.5%였다. 정부가 예산을 편성할 당시 예상했던 3.0%나 한국은행 예측치인 2.8%보다 떨어지는 수치다. 또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자영업자의 금융부채 상환 현황에 따르면, 20대에서 60대 자영업자의 평균 금융부채비율이 1년 사이에 8.2%포인트 증가해서 240%를 넘었다고 한다. 심각한 상황이 하루하루 반복되고 있다”며 “우리당은 경제상황 점검회의와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열어서 국정을 야당에서도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 윤호중 “박근혜정부, 165조 적자국채 발행했는데 더 이상 방치 못해”☞ 윤호중 “두 경제 수장 외국 나가서 경제정책 설전, 개탄스럽다”☞ [국감]윤호중 “대출자 평균 부채 7206만원..朴 정부 들어 24% 증가”
2016.10.27 I 선상원 기자
다음달 3일 부동산대책 발표…선별적·단계적 대응 예고(종합)
  • 다음달 3일 부동산대책 발표…선별적·단계적 대응 예고(종합)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피용익 박종오 기자] 정부가 다음달 3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최근 서울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경기 과열을 식힐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정했다. 회의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유 부총리와 관계 장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 선별적·단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다음달 3일(잠정)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 대책 외에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 조선 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한진해운 관련 동향 등이 함께 다뤄졌다.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관련해선 대우조선해양(042660)에 추가적인 신규 유동성 지원은 없다는 기본원칙의 틀 내에서 안정적 부채비율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기로 했다.특히 조선사별 경쟁력 있는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형·고부가가치·친환경 상선 분야는 확대하고, 해양플랜트 및 중소형 선종은 축소하는 방향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조선 민영화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재편을 추진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해운업의 경우 해운과 조선, 화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기본 전략 하에 국내 선사들의 선대규모 확충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대량화물 장기운송계약 유도 등 물동량의 안정적 확보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환적물동량 유치, 항만서비스 효율화 등을 통해 부산 등 국내항만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조선 밀집지역 지원을 위해 조선업 연관업종 여건 개선, 조선업 보완 먹거리 육성, 구조조정 시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를 위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31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진해운(117930) 법정관리 이후 컨테이너 선박들의 하역 상황 등도 점검했다. 현재 97척 중 82척의 하역이 완료됐고 6척은 국내 복귀가 예정돼 집중관리대상 선박은 9척이 남아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90% 하역이라는 당초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11월 중 모든 선박 하역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기재부는 이날 처음으로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 대해 “최근의 엄중한 경제상황 속에서 경제팀이 비상한 각오를 갖고 대내외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며 “현안 부처 장관 참석 하에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견 조율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10.27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37년전 ‘10·26사태’ 데자뷔 朴, 최측근 믿다가 고립무원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37년전 ‘10·26사태’ 데자뷔 朴, 최측근 믿다가 고립무원-현대차 3Q 영업입 29% 급감-김영란법 한 달…고위공직자의 달라진 일상-“최순실씨 靑 문건 연결고리는 김한수 행정관”△확산하는 ‘최순실 게이트’-代이어 40년…‘피보다 진한 인연’ 다져-박 대통령이 자초한 국정공백 참담하다(사설)-철도파업 원칙 대처로 악순환 끊어야(사설)-檢, 고발 한 달 만에 9곳 ’‘북‘ 압수수색…‘셀프수사’ 우려도-탈당vs인적쇄신vs재신임…朴의 한 수는-“최순실 게이트, 국기 흔드는 중대 위법행위”△김영란법 시행 한달-우려했던 소비절벽 아직 없지만 …’연멸연시 돼봐야 파괴력 가늠‘-대학가 사은회 대신 손편지…외부강연도 줄어들어-관가 사라진 저녁약속…모처럼 고기 회식에 “와~”-한은 총재, 호텔 대신 작은식당 …의원들은 민원 해결 몸사리기-‘오락가락 해석 그만’ …권익위 TF가동-‘담당 공무원이 안 만나줘’…각종 대관업무 올스톱△정치-‘최순실 게이트’ 융단폭격…여야 협치?-박영선 “2년 전 비선실세 보고 의혹이 사실이었다니”-앞당겨진 레임덕 野 대권주자 ‘젠걸음’△경제·금융-최순실 블랙홀에…구조개혁은 커녕 내년 예산안 통과도 불투명-월급쟁이 45.8%, 월 200만원도 못 받는다-주택수요 주는데 공급 증가…“20년 전 일본 닮았다”-“예보기구, 금융사 위험평가 기능 갖춰야”△웰스투어 D-1-경매로 ‘토지투자’ 진주 캐고 …초저금리 돌파 ‘稅’테크‘ 알려드려요△산업&기업-현대차 6년만에 ‘최악’ 성적표-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IoT 생태계 구축해야 융합신산업 성공”-제임스 김 사장 “볼트EV, 1회 충전으로 서울~부산 거뜬”-LGD “대형 패널 상승세 4분기 이익 상승”-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산업-아이폰·셀카봉…24시간 없는 것 빼고 다 팔아-교보문고, 합정역에 국내 최대 서점 연다-멋 좀 아는 그녀들…겨울에도 키 작은 앵글부츠 신는다△중소기업·벤처-토종 ‘홈 IoT 원조’ 코멕스…“구글 누르겠다” 야심-LG하우시스 PF단열제 생산능력 3배로 늘린다-히트친 ‘물고기 필통’ 나라마다 달라△증권&마켓-‘최순실 게이트’ 덮친 코스피…2000선 위태-사모투자 재간접펀드, ELS빈자리 노린다-정치테마株만 활개-코스닥 입성 2세대 中기업 차이나 디스카운트 지우나△마켓in-안갯속에 갇힌 부동산 경기…건설사 M&A걸림돌-“현대상선,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 나서야”-SK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글로벌마켓-아 옛날이여…애플 15년 만에 매출·순익 뒷걸음-IT주, 美IPO시장에 생기넣을까-美법원, 폭스바겐 16조원 배상금 합의-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21년까지 최장기 총리 되나△문화&스포츠-성악가 극적 몰입 돕는게 오페라 연출…무섭지 않아요-텅빈 무대 홀로 채운 마이미스트, 관객 마음 위로해-‘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배구, 온 국민 콘텐츠로 만들 것-김경문 ‘달감독’ 미소 비추니 ‘나테이박’ 살아나네-무명 백업포수 페레스 ‘뜬금포 2방’…클리블랜드 기선제압△라이프&스타일-레드·블루…‘속’까지 튀자-와이어 없어도 ‘볼륨감·착용감’ 다 살려△이코노 탐정-보이스피싱의 진화…가짜 은행·금감원 홈피 만들어 낮은 이자로 유혹-금융사기 통로 차단…촉 세운 은행원△피플-아이언맨 슈트 입고 걸으니…구름 탄 듯-한강이 받은 ‘맨부커상’ 미국인 첫 수상자 나와-기업설명 활동도 모바일로…KB금융·CJ E&M ‘한국 IR 대상’△오피니언-아이유·朴대통령…기대와 허무 사이-가계빛 대책, 공공임대에 압 있다-‘빅3’ 백화점 ‘무의미한 덩치 싸움’△부동산-청약대박 친 고덕지구…내년 4000가구 쏟아진다-개발호재 많은 ‘제주’ 7% ↑ 조선업 불황 ‘거제’ 0.4% ↓-전세→월세 전환 주춤해도…서민들 부담 여전△사회-공무원 55명 세종시 아파트 불법전매 연루-‘순직 특진’ 김 경감…유족연금은 ‘경위’로-교육당국 ‘정유라 출석·학점 특혜’ 조사 가속도-“청소차 운전해도 환경미화원…밀린 임금 37억 줘라”
2016.10.26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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