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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의무 3년 유예 추진…둔촌주공 등 5만가구 '숨통'
  • 실거주의무 3년 유예 추진…둔촌주공 등 5만가구 '숨통'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가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3년간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 실거주 3년 유예가 실행되면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전국 5만가구 정도의 분상제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된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이데일리 DB)2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현행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완화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여당에 제안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해 ‘1·3 부동산대책’을 통해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투기 수요를 인정해 주는 것’이라며 반대하면서 여야 간 개정 논의는 지지부진했다.정부의 폐지 발표만 믿고 입주 때 전세 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려 했던 수분양자들은 입주일이 다가오면서 혼란에 빠졌다. 실거주 의무를 어기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최악의 경우 당첨된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분양가 수준으로 넘겨야 하기 때문이다. 4월 총선이 다가오면서 입주 예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민주당도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실거주 의무를 완화한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여야 논의는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월 초 국토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의결한 뒤 2월 내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리는 3년보다 더 유연하게 가자는 입장”이라면서 “아직 민주당이 제안해 온 내용이 없다. 제안받은 뒤 논의해볼 것”이라고 밝혔다.분상제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갭투자’ 등 투기 수요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수도권의 분양가상한제 단지에서 일반분양에 당첨된 경우 최초 입주일부터 2~5년간 실거주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 적용 아파트는 전국 76개 단지, 4만9657가구다. 당장 오는 6월 서울 강동헤리티지자이(1299가구)와 11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1만2032가구)이 입주를 앞뒀고, 내년 3월에는 성북구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등의 입주 시점도 가까워진 상태다.
2024.01.27 I 박경훈 기자
"당첨되면 로또?" '메이플자이' 분양…전용 59㎡ 최고가 17.4억
  • "당첨되면 로또?" '메이플자이' 분양…전용 59㎡ 최고가 17.4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강남권 청약 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메이플자이’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최고 17억4200만원 수준으로 인근 단지와 시세차익이 수억 이상이어서 수분양자들의 관심이 높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메이플자이’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총 3307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이번 청약에서 소형 평형인 전용 43㎡, 49㎡, 59㎡ 세 가지 유형이 공급되며 전용 84㎡는 나오지 않는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로 구성된다.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43㎡A타입 12억500만원 △43㎡B타입 12억4300만원 △49㎡A타입 15억3000만원 △49㎡B타입 15억1700만원 △49㎡C타입 15억300만원 △49㎡D타입 15억1500만원 △59㎡A타입 17억4200만원 △59㎡B타입 17억3300만원으로 확정됐다.‘메이플자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지만 3.3㎡당 6705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변 시세대비 차익이 수억 이상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 신축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59㎡가 이달 8일 28억원에 거래됐음을 감안하면 10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인근 단지인 반포자이 전용 59㎡ 역시 이달 23억5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여기에 소형평형인 전용 49㎡가 방 3개에 화장실 2개로 구성된 것도 수분양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로 전용 84㎡ 주택형에 적용되던 평면이 소형 주택형에 적용된 것이다.또한 가점이 낮아도 추첨제로 당첨될 수 있는 만큼 저가점자들도 관심이 높다. 메이플자이는 일반공급 전 타입이 60㎡ 이하로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배정된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아파트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지만 규제를 받고 있어 자금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실거주의무 2년,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이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4.01.26 I 오희나 기자
 분양시장 설연휴까지 한산
  • [분양캘린더] 분양시장 설연휴까지 한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월을 기약하며 1월 분양시장이 문을 닫는다. 분양물량은 전주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1500여 가구로 모두 민간 건설사 물량들이다. 2월 초에도 설연휴 등이 있어 당분간은 한산한 분양시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고금리, 고분양가 등 여러 불안 요소로 청약시장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입주 이후의 상황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2~3년 이후를 내다보고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5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4곳, 총 1517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먼저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수원시 연무동에 짓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를 분양한다.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해 광교테크노밸리가 있는 광교신도시와 가깝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가 인접하고, 신분당선 광교역 등도 이용 가능하다. 진행 중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으로 교통 편의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포스코이앤씨는 전남 광양시 마동에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을 분양한다. 가야산 자락 입지로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광양국가산단 등의 업무시설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특히 동호안부지 일대에 포스코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광양시 일대 일자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한다. 단지 전면동에서 백운산 등 자연 조망을 할 수 있고 녹지공간이 가깝다.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로 진입이 수월하고 원주역도 이용할 수 있다. 무실지구 일대 생활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이번주 모델하우스는 수도권 1곳, 지방 3곳 등 총 4곳이 오픈 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는 GS건설이 ‘메이플자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가깝다.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시외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는 광주 남구 송하동에 ‘광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용지가 계획된 초품아 아파트로, 효천중, 인성고 등 모든 학군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경전선 효천역이 있고, 제2순환도로 효덕IC와도 가까워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이밖에 대구 서구 내당동에 대우건설이 ‘반고개역 푸르지오 엘리비엔’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역세권 아파트로, 두류공원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을 통해 대구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협성건설이 ‘테넌바움294’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상 39층 초고층 단지로 광안리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민락공원과 수변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024.01.26 I 김아름 기자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기준 확대 시행
  •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기준 확대 시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1월부터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공개단지 기준이 분양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전체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관리주체는 외부회계감사를 매 회계연도 종료 후 9개월 이내에 수감하고 외부회계감사인은 감사 결과를 감사완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자체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제출·공개해야 한다. 회계감사를 받지 아니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 벌칙규정이 적용되므로 관리주체의 각별한 주의와 입주민의 관심이 요구된다.외부회계감사결과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입주민은 감사보고서 원문 및 의견 등 주요 내용을 열람해 내부통제에 활용하고 관리주체는 의견 및 개선권고사항을 토대로 회계상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전반적인 관리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외부회계감사 수감단지는 회계연도 기준 2015년 9400단지에서 2022년 1만1700단지로 연평균 약 3% 증가했으며 2024년 1월 기준확대에 따라 지난해는 1만6500단지로 2022년 대비 약 41% 증가가 예상된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 및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외부회계감사결과 등록 권장 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이외 공동주택 관리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26 I 김아름 기자
'위례 160대 1', 뉴홈 사전청약 총 9만 3000명 몰렸다
  • '위례 160대 1', 뉴홈 사전청약 총 9만 3000명 몰렸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4차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이 19.6대 1을 기록했다.경기도 고양시 뉴홈 사전청약 홍보관. (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는 뉴:홈 4차 사전청약 결과 서울 위례, 서울 대방, 고양창릉 등 4700가구 공급에 9만 3000명이 신청해 경쟁률 19.6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위례 65.1대 1, 고양창릉(나눔) 40.1대 1, 서울 마곡 30.7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울 위례 59㎡ 일반공급 159.8대 1 △서울대방 84㎡ 일반공급이 76.2대 1 △서울마곡 59㎡ 일반공급이 66.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유형별로는 나눔형 24.8대 1, 선택형 9.2대 1, 일반형 26.2대 1을 기록해 일반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 유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41.5대 1로 가장 높았다.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가구를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세 차례 사전청약에 이어 4차에도 신청자의 75% 이상을 20~30대가 차지했다.신청자 연령별 비율은 △20대 22.7% △30대 54.0% △40대 13.7% △50대 이상 9.5% 등이다.당첨자는 서울위례와 △서울 마곡 1월31일 △서울 대방 3월13일 △남양주왕숙2·고양창릉(나눔)·수원당수2 3월20일 △부천대장·고양창릉(선택)·화성동탄2 3월22일 발표 예정이다.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하게 된다.
2024.01.26 I 박경훈 기자
'44억 아파트' 1순위 마감…'포제스 한강' 경쟁률 최고 25.35:1
  • '44억 아파트' 1순위 마감…'포제스 한강' 경쟁률 최고 25.35:1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선 가운데 올 초부터 시장을 달구고 있는 하이퍼 럭셔리 아파트 ‘포제스 한강(조감도)’이 시장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에 ‘옥석가리기’ 현상 굳어져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제스 한강 1순위 청약접수에 최고 25.35:1, 평균 6.09: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역시 22가구가 배정된 84㎡에만 92명이 몰려 타입 경쟁률 4.18:1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신혼부부 8가구에 31명, 생애최초 4가구에 57명이 몰렸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이상의 독보적인 상품성과 한강 영구조망, 규제완화 등의 요인이 작용했고 부동산 시장 전반의 옥석가리기가 분양시장에서 역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청약이 흥행하는 경우는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대표적이다. 포제스 한강은 통상 아파트와 다른 상품성을 갖춘 ‘하이퍼엔드급’ 상품으로 상품성 만큼이나 가격대도 높아 청약 접수보다는 선착순 계약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1순위 청약경쟁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공급 또한 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분양가가 높으면 신청이 저조한 편인데 ‘포제스한강’에는 92건의 접수가 이루어졌다. 인근 공인중개사 A대표는 “부동산 거래가 없다시피 한 불황이어도 하이퍼엔드 상품은 수요층이 다르다보니 경기 흐름에 영향이 덜하긴 하다”라며 “가격이 비싸면 청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한강조망권이나 상품성에 대한 평가가 높았던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84타입(25.35:1)은 한강변에 희소한 침실3개, 욕실2개 구성의 국민평형으로 실거주수요와 투자수요가 모두 몰렸다는 분석이다. 특히나 84A/B타입의 경우 마스터룸을 포함한 3개의 침실과, 거실 모두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할 뿐 아니라 거실과 침실 하나가 이면개방형으로 더 큰 개방감을 선사해 모델하우스 방문객의 선호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123타입은 2.43: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주력타입인 123A/B타입의 경우 거실, 마스터 룸을 포함한 3개의 침실, 그리고 욕실까지 총 4.5베이에서 한강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어 투자보다는 실거주 수요가 많았다는 평가다.◇한강의 새 랜드마크, 비규제지역 세제 혜택까지이처럼 청약이 흥행하는 이유는 포제스한강이 가지는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한 입지, 그리고 독보적인 상품성에 있다는 분석이다.한강 바로 앞 자리, 구 한강호텔 부지에 공급되는 ‘포제스 한강’은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128세대, 3개 동으로 구성된다. 34평부터 100평대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며 전 세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3개 동이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보도록 배치돼세대 내에서 간섭 없는 파노라마 한강뷰를 즐길 수 있고 높은 천장고(약 2.6m, 우물천장기준 약 2.72m)와 커튼월 설계가 높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 주방가구(SieMatic), 드레스룸(MIXAL), 수전(GESSI), 가전(GAGGENAU, falmec) 등 고품격 외산가구 및 가전을 기본 제공한다. 3600여평의 단지는 프라이빗한 진입로를 갖추고 높은 수목을 활용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1000평 이상의 조경면적은 거주 쾌적성을 더하고, 유럽식 테마조경으로 남다른 품격을 선사한다. 한강을 마주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1000평에 가깝게 제공된다. 9가지의 다양한 어메니티 중에서 돋보이는 것으로는 구 한강호텔의 명성을 이어갈 호텔식 사우나, 럭셔리한 라운지를 갖춘 최고급 수영장, 피트니스가 있다.포제스 한강이 들어서는 광진구 광장동 일원은 워커힐호텔에 인접한 위치로 명품학군, 인프라, 교통의 요지이자 자연환경까지 갖춘 풍수지리 명당이라는 전언이다. 또 광진구는 지난해 1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격 해제돼 투자가 용이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아파트 기준 실거주 요건이 없고 전매제한이 1년으로 줄었다. 취득세는 84㎡ 기준 2주택자 8.3%에서 3.3%로 줄었다. 강남3구와 용산구에 있는 주택을 매매 하는 것에 비해 유리한 셈이다.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날 열리는 2순위 청약은 기간 및 예치금액 조건 없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1일 발표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9월로 예정됐다.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상담 고객 중 계약을 원하는 분들 중 통장을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이 많아 청약신청을 못해 아쉬워하셨는데 생각보다 많이 접수된 것 같다”라며 “청약절차 이후를 기다리고 계시는 대기수요가 더 많은 상태”라고 전했다.
2024.01.26 I 김아름 기자
"딥러닝 기술로 안심 아파트 판별…제도권 안착 목표"
  • [마켓인]"딥러닝 기술로 안심 아파트 판별…제도권 안착 목표"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아파트 청약 당첨자들이 보험처럼 가입해 취득원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투자은행(IB)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 안심매입약정 서비스 ‘헷지했지’ 이야기다. 청약 당첨된 고객이 헷지했지에서 조회할 아파트 동호수를 입력한 뒤 분양 계약자 명의로 본인인증을 하면 가입 수수료를 내고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이후 입주 시점에 취득원가를 보장받고 매도할 수 있다. 일종의 보험 상품인 셈이다.헷지했지는 2022년 연쇄 창업가 김종구 대표가 설립한 프롭·핀테크 기업 ‘KAP한국자산매입’이 출시한 서비스다. 회사는 지난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비슷한 시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제 회사는 오는 3월 프리 시리즈 A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때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규모만큼 전략적 투자자(SI)에게도 투자받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김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헷지했지와 비슷한 서비스는 없다고 설명한다. 바꿔 말하면 신산업인 만큼 명확한 규제가 없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사업 초기에 금융규제 샌드박스 컨설팅을 완료하고, 법무법인에 문의해 법률 검토서를 받았다. 이런 난관에도 그는 금융사, 신탁사, 건설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투자 러브콜을 받았다. 각종 산업군에서 한국자산매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를 만나 들어봤다.김종구 한국자산매입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사업 모델 고도화 위해 다양한 SI와 협력 노려김종구 대표는 여러 기관과 기업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장 큰 이유로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BM)’을 꼽았다. 사업 자체가 주거용 부동산 중에서도 실거주형 부동산의 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분양보증이 들어가기 때문에 리스크가 현저히 낮다는 설명이다. 안심매입약정 취급률이 높은 아파트 분양단지는 수분양자가 안심하고 정당계약을 하기 때문에 분양성과 사업성이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다. 그만큼 현금 유동성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그는 분양 계약자가 매도한 아파트를 회사가 사들일 때도 위험 부담이 덜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위험한 이유는 미담보물 대출이기 때문”이라며 “헷지했지 서비스는 매입 당시 이미 준공된 신축 아파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즉, 담보물이 있는 상태에서 자금조달을 하기 때문 때문에 리스크가 떨어진다”고 했다.현재까지 SI 제안이 들어온 업계는 다양하다. 그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주택을 공급할 때 PF를 열 때 헷지했지 상품이 신용보강 상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때 신탁사와 협력할 수 있다”며 “이후 자금 조달은 증권사와, 다음으로 중도금 대출을 열 때는 제2 금융권과, 담보대출 전환 시에는 시중은행과 업무가 겹치게 되므로 모두와 협력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이다”라고 설명했다.◇ 딥러닝 기술로 아파트 분양가·리스크 판별그렇다면 분양 계약자가 매도하는 아파트의 안전성은 어떻게 담보될까. 우선 팁스 프로그램 과제로 선정된 우량한 아파트를 선정하는 기술을 접목해 판별할 방침이다. 한국자산매입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분양가 적정성 평가와 리스크 등급화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아파트 각 호의 등급을 판별해 가입자마다 다른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모델을 적용하면 선호도가 높은 고층 호수는 가입 수수료가 저층보다 더 비싸다. 또한 리스크가 크다고 판별되는 호수를 소유한 고객과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이렇게 분석된 자료들은 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 과제를 통해 감정평가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자산매입이 아파트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PF가 열릴 때 분양가 적정성을 호별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식이다. 한국자산매입은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해 ‘청약모아’라는 아파트 청약에 필요한 여러 사이트를 한눈에 비교해 보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청약모아는 지난해 11월부터 베타 서비스 중이다. 지금의 헷지했지 사업이 청약에 당첨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청약모아에서 잠재적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그렇다면 김 대표의 사업적 목표는 무엇일까. 올해는 FI와 SI 투자 유치를 완료하는 것이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안심약정 서비스를 제도권에 안착시키는 목표를 품고 있다. 그는 “스타트업들이 절차 없이 우후죽순 생겨나 리스크를 안고 사업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와 달리 예를 들어 상조 업계가 성장하고 규모가 커지니 상조법이 만들어지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리를 받는 것처럼 ‘약정법’이 만들어져 제도권 내에서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1.26 I 박소영 기자
태영건설이 발담근 '부천시 군부대 개발사업'…매각 가능성은
  • 태영건설이 발담근 '부천시 군부대 개발사업'…매각 가능성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태영건설이 매각을 검토 중인 경기도 부천시 군부대 도시개발사업장에 부동산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 주택분양에 이어 2028년까지 부천시 오정동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계획돼 있다. 부천시는 실시계획 인가가 끝나는 등 사업이 상당 부분 진척됐기 때문에 향후 계획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오는 9월 26일에는 사업을 위한 대출금 총 1800억원의 만기가 돌아온다.◇ 군부대 이전·주거단지 개발…실시계획 인가 완료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009410)은 현재 부천시 군부대 현대화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해서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공시에서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자료=부천시청)‘부천시 군부대 현대화 및 도시개발사업’은 경기 부천시 오정동 148번지 일대 위치한 군부대를 이전해서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군부대 이전으로 낙후한 오정구 일원의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거단지 개발로 부족한 부천시의 주거용지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이에 도시개발로 얻을 개발이익을 담보로 군 부대시설을 이전 및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부지 면적은 군부대 33만918㎡(약 10만278평), 주변 자연녹지지역 11만4393㎥(약 3만4664평)를 합쳐서 총 44만5311㎡(약 13만4943평)에 이른다.이 사업의 민간시행자는 태영건설이 지분 69%를 보유한 네오시티다. 네오시티와 부천시는 민자유치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네오시티의 나머지 지분은 삼우아이엠씨(14%), 미산건설(8%), 이에스아이(6%), 동연기업(3%)이 나눠갖고 있다. 실제로 사업의 시공은 태영건설, 삼우아이엠씨, 미산건설 및 이에스아이가 담당한다. 향후 계획은 △2022~2025년 군부대 현대화(이전) 사업 추진 및 완료 △2022~2028년 오정동 도시개발사업 추진 및 완료 △2026년 주택분양 순이다. 부천시는 실시계획 인가를 다 받을 정도로 일정이 상당 부분 진척됐기 때문에 사업계획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 태영건설 자산부채에 대한 실사가 진행 중인 만큼 태영건설이 도저히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업장은 다른 사업자를 찾아 매각될 예정이다.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실사를 거쳐 채권 재조정 등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4월 11일쯤 2차 협의회에서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한다.부천시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으로 자금이 묶여서 군부대 땅을 확보하지 못했을 뿐”이라며 “땅만 확보되면 바로 군부대 사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1800억 대출, 9월 만기…뉴어반시티·포레어반시티시행사 네오시티의 장기차입금 내역을 보면 오는 9월 26일에는 총 1800억원 규모의 PF대출(트랜치 2)이 만기 도래한다. PF대출 트렌치1은 만기가 지난 2022년 9월 25일이었다. (자료=감사보고서)PF대출 트랜치 2는 세부적으로 △뉴어반시티 트랜치B-1-1 300억원(금리 7%) △뉴어반시티 트랜치B-1-2 200억원(금리 7%) △뉴어반시티 트랜치B-1-3 500억원(금리 6.5%) △포레어반시티 트랜치B-2-1 500억원(금리 6.5%) △포레어반시티 트랜치B-2-5 300억원(91일 CD금리+6.2%)으로 나뉜다. 우선 뉴어반시티는 자산유동화 및 유가증권 등의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구조화기업이다. 태영건설은 뉴어반시티 지분이 없지만 관련 활동에 대한 힘, 변동이익 노출, 변동이익에 대한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태영건설이 뉴어반시티를 지배하는 관계다.뉴어반시티는 이 사업 관련해서 시행사 네오시티에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특수목적회사(SPC) 에이원스트림를 포함한 대주단과 1000억원 한도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트랜치별 대출금액 한도는 △트랜치B-1-1 300억원 △트랜치B-1-2 200억원 △트랜치B-1-3 500억원이다. 각 대주단의 담보 및 변제순위는 같은 순위다. 에이원스트림은 트랜치B-1-1 300억원의 채권자이며, 이를 기초자산으로 총 300억원 유동화사채를 발행했다.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뉴어반시티에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트랜치B-1-1의 당초 만기일은 작년 9월 20일이었지만, 만기 연장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대출만기일이 최장 오는 9월 26일까지 연장 가능하다.해당 조건은 △연장되는 대출기간에 대한 대출이자 및 유동화비용이 전액 에이원스트림 계좌에 선급될 것 △에이원스트림이 대출만기일 연장에 따라 차환발행하는 유동화증권에 대해 태영건설의 유효신용등급 이상인 금융기관과 인수약정서(또는 확약서)가 체결될 것 △뉴어반시티 및 대주 사이에 대출조건 변경합의서가 체결될 것 등이다.(자료=감사보고서)◇ 대출상환 어려우면 태영건설 등 5개사 ‘자금보충’또한 포레어반시티는 네오시티에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특별목적회사(SPC)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포레어반시티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태영건설에 단기차입금 1200억원(금리 8.45~8.50%), PF대출 800억원(금리 13.5%)을 빌려준 상태다. 포레어반시티는 네오시티 대출을 위해 SPC 파이브애로우를 포함한 대주단과 2000억원 대출약정을 지난 2022년 9월 체결했다.2000억원의 각 트랜치별 한도는 △트랜치B-2-1 500억원 △트랜치B-2-2 400억원 한도 △트랜치B-2-3 400억원 한도 △트랜치B-2-4 400억원 한도 △트랜치B-2-5 300억원이다. 각 대주단의 담보 및 변제순위는 같은 순위다.파이브애로우는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포레어반시티에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파이브애로우는 트랜치B-2-1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500억원 규모 ABSTB를 발행했다. 해당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는 케이알투자증권이다.당초 트랜치B-2-1 500억원의 만기일은 작년 10월 및 12월이었다. 하지만 대출만기 연장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만기가 최장 오는 9월 26일까지 연장된다. 대출만기 연장 조건은 에이원스트림의 경우와 동일하다.이밖에도 뉴어반시티, 포레어반시티의 채무불이행으로 유동화증권의 상환재원이 부족하게 될 경우에 대비해 태영건설 등 5개사가 연대 자금보충(미이행시 연대 채무인수)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시행사 네오시티 지분을 보유한 태영건설 등 5개사는 △뉴어반시티, 포레어반시티가 대출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거나 △에이원스트림, 파이브애로우 등 SPC가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상환할 재원이 부족한 경우 이 부족 자금을 대여하는 자금보충 의무를 진다. 5개사 중 일부가 이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자금보충자들은 연대해서 자금보충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2024.01.25 I 김성수 기자
달아오른 부산촉진2-1 수주전…삼성 vs 포스코 승자는?
  • 달아오른 부산촉진2-1 수주전…삼성 vs 포스코 승자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얼어붙은 정비업계 사정이 무색하게 과열 양상을 띠는 부산 촉진2-1구역 정비사업 시공자 총회가 다가오면서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사력을 다한 터라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그래픽=김정훈 기자)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에 있는 시민공원주변재정비촉진2-1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7일 오후 1시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어 시공자 선정 안건을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가운데 어느 쪽을 시공자로 선택할지 조합원 310명이 권한을 행사한다.이 정비사업는 구역면적 13만 6727㎡를 대상으로,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두고 두 회사가 내건 시공 조건은 파격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삼성물산은 단지명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를 제시하고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최저금리 한도 없는 사업비 조달 △공사비 상승 최소화 △공기 2개월 단축 등을 약속했다. 공사기간을 2개월을 줄이는 것만으로 조합원 1인당 1억원 이상 비용을 아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환급금이 발생하면 조합원 분양 계약 완료 후 30일 안에 조기 상환하는 것도 눈에 띈다. 일반분양에서 발생하는 옵션 판매 수익도 조합원에게 돌려준다는 입장이다.포스코이앤씨는 신설한 하이앤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이 지역 정비사업에 처음 적용할 것으로 표심을 흔들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필수사업비 전액을 무이자 지원한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사업촉진비로 1240억원을 제안해 조합원 세대당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에 드는 담보대출비율(LTV)을 법정 한도에 더해 추가로 지원해서 100%를 맞춰줄 계획이다.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포스코이앤씨 자금 여력을 활용하고 부족하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로부터 지원을 받고자 타진 중이다.실질적인 조합원 이익과 직결하는 공사비는 격차가 있다. 이번 입찰에서 제시된 공사비는 삼성물산 1조3559억원, 포스코이앤씨 1조3274억원이다. 3.3㎡ 공사비로 환산하면 삼성물산 969만원, 포스코이앤씨 891만원으로 차이가 있다. 다만 실제 착공 시점(2026년 2월) 물가 상승분을 적용한 공사비는 삼성물산이 낮을 수 있다는 계산도 있다.공사비는 여전히 조합 눈높이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합은 지난해 6월 3.3㎡당 공사비 987만2000원을 요구한 GS건설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시공자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조합은 807만원을 원했다.정상성 조합장은 “제주에 거주하는 조합원이 직접 총회에 참석하고자 의사를 전달해올 만큼 열기가 뜨겁다”며 “여전히 공사비가 비싼 수준이지만 국내 최상위권 건설사의 브랜드와 사업비, 미래 가치를 두고 조합원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I 전재욱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첫 데시앙 사전점검 잘 될까
  •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첫 데시앙 사전점검 잘 될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의 일부 현장에서 공사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워크아웃 이후 첫 사전점검이 예정된 현장은 제대로 진행될 지 이목이 집중됐다. 다행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담해 차질없이 사전전검을 진행할 방침이다.25일 LH와 태영건설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S3 ‘리오포레 데시앙’ 사전점검은 LH가 정상적으로 진행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수분양자들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돌입 후 사실상 제대로 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서 사전점검 역시 차질을 빚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컸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태영건설의 성수동 개발사업 부지 모습.(사진=연합뉴스)실제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분 기성 집행(공사한 부분에 대한 자금 집행)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며 공사 중단을 고려하는 협력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건설이 공사 중인 아파트를 분양받은 가구는 1만9869가구, 진행 중인 공사는 140건, 협력업체 수는 581개 사에 달한다.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상황에 따라 돈을 제때 지급받을지, 정상적으로 입주할 수 있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우선 과천 지식정보타운 S3 ‘리오포레 데시앙’은 내달 준공도 차질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가 입주예정자들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불안함을 해소하고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태영건설도 공사비를 최대한 지급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등을 현금으로 바로 지급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 중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신청 전 협력사들이 할인해 간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의 할인한도 451억원이 찼고 ,태영건설은 현금으로 은행에 지급을 해야 하지만 워크아웃 신청으로 상환이 유예되는 금융채권으로 전환됐다”라며 “전환된 부분이 다시 상거래 채권으로 바뀌어야 돈을 은행에 지급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단에 동의를 구했고 채권단도 최근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와함께 11~12월 노무비 지급 계획도 확정됐다. 11월 노무비는 이달 말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12월 노무비는 설 연휴 전에 지급하기 위해 발주처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태영건설 하도급 공사를 수행 중인 회원사 452개사 현장 86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장 92곳에서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불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직불협의와 관련해서 태영건설은 “발주처에서 공사비를 하도급사에 직접 지급하는 직불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대주단, 시행사, 시공사의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면 협력사들의 공사대금 지급이 발주처 직불로 인해 원활히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4.01.25 I 김아름 기자
리스크 관리 노력했는데…한국자산신탁. 부실자산 늘었다
  • [마켓인]리스크 관리 노력했는데…한국자산신탁. 부실자산 늘었다
  • 서울 한 재건축 단지에서 작업하는 크레인.[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부실자산을 줄여온 한국자산신탁의 자산건전성이 다시 악화됐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실자산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자산 비율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국자산신탁의 자기자본 규모가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양호한 재무안전성이 지속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25일 부동산 신탁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123890)의 고정이하자산 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32.6%로 전년 동기 24.3% 대비 8.3%포인트(p) 상승했다. 건전성 분류대상 자산은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단계로 평가된다. 고정이하자산은 자산건전성 분류에서 부실자산으로 평가된다. 한국자산신탁은 2019년 말 요주의 이하 자산 비율이 82%를 기록한 이래 매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자산 건전성을 개선에 힘썼지만 부실자산이 늘어났다. 분양 개시 6개월 기준 분양률이 40% 미만인 요주의자산도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67.1%로 전년 동기 51% 대비 16.1%p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자산신탁은 보수적 경영방침에 따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진행했다. 기존에 주력해온 차입형 토지신탁의 신규 수주는 줄이고 보수적인 운영 방안을 택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156억원 규모였던 전체 차입형 토지신탁 수수료 약정액은 지난해 3분기 372억원 규모에 그쳤다. 사실상 위험성이 큰 차입형을 거의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연도별 수주금액(약정 수수료 기준)을 살펴보면 △2019년 1203억원 △2020년 1542억원 △2021년 2264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후 2022년 금리 상승으로 수주 약정액은 1246억원으로 내렸다. 지난해 1분기에는 수주 약정액이 203억원에 불과했다. 업황 악화와 보수적 경영 방침이 겹치면서 지난해 실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873억원, 영업이익 8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31.1%, 금융상품 평가 및 처분이익이 218.5% 늘면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비용 지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20.4%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587억원에서 979억원으로 66.7% 급증했다. 이자비용도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지만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으로 299억원이 반영되면서 비용이 크게 늘었다.최근 실적과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긴 했으나 업계 최상위 자기자본 규모를 고려하면 자본적정성은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기자본 규모 및 위험관리정책 등을 고려했을 때 자본적정성이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권신애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한국자산신탁은 유상증자 및 이익누적을 통해 부동산신탁산업 내 최상위의 자기자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3년 3월말 기준 회사의 자기자본 규모는 8247억원으로 장기간 이익누적을 통해 우수한 손실완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신용평가도 한국자산신탁의 재무안전성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저조한 수주 실적과 도시정비사업의 진행이 지체되는 점, 신탁계정대 대손비용 증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지만, 한국자산신탁의 자본규모와 수주규모를 봤을 땐 양호한 재무안전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25 I 김연서 기자
용평리조트, 日 골프장 2곳 인수…“회원권 경쟁력 강화”
  • 용평리조트, 日 골프장 2곳 인수…“회원권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종합 레저 전문기업 용평리조트(070960)가 일본 규슈 서부 나가사키현의 아이노컨트리클럽과 시마바라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인 아이노리조트개발을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아이노컨트리클럽 (사진=용평리조트)용평리조트 관계자는 “해외 골프장·리조트의 체인화를 통해 회원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분양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일본 골프장 두 곳을 인수했다”며 “일본 골프 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양한 골프 여행 상품을 개발해 국내 골퍼의 유입을 도모함으로써 운영 부문의 매출을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노리조트개발은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일본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있는 아이노CC와 시마바라CC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노CC는 1989년 개장한 18홀, 파72 규모로 인근의 아리아케 바다 등 특유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매력적인 코스로 유명하다. 1959년 오픈해 일본 규슈 지역의 명문 골프장으로 알려진 시마바라CC 역시 18홀, 파72 규모다. 운젠산과 아리아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용평리조트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일본 현지 골퍼와 한국 골프 여행객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골프 시장은 1990년대 이후 장기 경제 침체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인 2020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세계적인 골프 인기 확산과 젊은 층의 골프 유입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는 “이번에 인수한 일본 골프장 두 곳엔 40년 가까이 축적해 온 골프장 관리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큰 틀에서 리조트 운영 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운젠산과 아리아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코스를 갖춘 아이노CC, 시마바라CC를 나가사키 지역의 대표 골프 관광 코스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I 박순엽 기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26일 견본주택 오픈
  •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26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 짓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투시도)’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25일 밝혔다.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중 일반분양 22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49A㎡ 21가구 △59㎡A 87가구, 2단지 △49B㎡ 27가구 △59㎡C 90가구 등 총 225가구로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단지의 청약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6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7일 부터 29일 까지 3일간 진행된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송내역은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곳으로 신도림까지 17분대, 용산까지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으며,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인로와 송내대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권으로의 접근이 빠르며, 부천종합터미널도 인근에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게다가 인근에 위치한 송내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이밖에 단지와 인접한 송내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부평역이 GTX-B 정차역으로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송일초, 성주중, 부인중, 부천여중, 부천고, 부천공고, 부천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고 송내도서관도 가깝다. 차량으로 20분대 거리에 부천테크노파크와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업단지, 오정일반산업단지, 계양산업단지 등 업무지구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단지는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은 친환경 주거 단지로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넓은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2024.01.25 I 김아름 기자
NH투자증권, ‘방배동 재건축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 발간
  • NH투자증권, ‘방배동 재건축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방배동 재건축 심층분석_구역별 사업현황 및 사업성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엔 방배동 재건축 사업장별 사업 현황과 특징, 사업 이슈를 점검하고 시장동향과 사업성 분석을 통한 전망 내용을 담았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방배동이 재건축 사업을 통해 앞으로 5년 이내 고급 아파트가 밀집된 ‘새로운 부촌’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배동은 일반적인 아파트 재건축과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장이 혼재된 것이 특징이다.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은 노후화된 단독·다가구·연립주택 등을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재개발과 비슷하나 기반 시설이 갖춰져 추가 설치가 필요 없어 사업성이 좋은 편이라는 점이 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완료된 사업장을 제외하고 단독주택 재건축은 5~7·13~15구역의 6개 진행 중이고, 아파트 재건축 단지는 방배 삼익, 신동아, 삼호(1·2차, 10·11동), 신삼호(삼호4차) 4개 단지가 본격적인 사업 진행 중이다. 사업장별로 보면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방배 6구역이다. 6구역은 2025년 10월 입주 예정이고 그 뒤를 이어 5구역이 2026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방배 삼익도 현재 공사 진행 중으로 2026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선 사업 주요 이슈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규제지역’을 꼽았다. 재초환 부담금이 크면 사업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방배5·6·13·14구역은 2017년 12월 31일 이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며 재초환을 적용받지 않는 사업장이다. 다만, 재초환이 적용되는 사업장도 2023년 말 재초환법 개정으로 부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방배동은 서초구에 속하며 투기과열지구,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와 분양가가 제한돼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사업성 검토 시 중요한 요인으로는 비례율, 용적률, 대지지분을 꼽았다. 특히 단독주택 재건축은 재개발과 같이 물건별로 감정평가금액이 달라서 비례율에 따라 분담금이 줄어들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하므로 중요하다고 봤다. 오는 8월 일반분양 예정인 5구역은 조합원 분양가 평당 4000만원, 일반 분양가 평당 5100만원 수준으로 계획되었으나 건축비용 상승에 따라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고급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고급 아파트 단지의 릴레이 입주가 시작되면 다양한 부동산 유형이 고루 분포하고 넓은 녹지공간·우수한 학군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강남 부촌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 사업장이 착공 또는 철거 진행 중으로 5년 이내 입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 매수 시기로 유효하나 분양가상한제 지역이므로 가점이 높은 무주택자라면 청약에 우선 접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방배동은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장이 많아 전반적으로 사업성이 좋다”면서도 “재개발과 같이 권리가액이 제각각이어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조합원 분담금, 프리미엄에 따른 수익성을 잘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5 I 박순엽 기자
2월 입주예정 물량 '주춤'…전셋값 더 오르나
  • 2월 입주예정 물량 '주춤'…전셋값 더 오르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올해 2월 입주 예정 물량이 1월과 비교해 1만 가구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사 성수기를 앞두고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25일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총 54개 단지, 2만813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4만246가구가 입주에 나선 이달과 비교해 주춤하는 모습이다.수도권의 내달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383가구로 △경기(1만1430가구) △인천(2360가구) △서울(593가구) 순이다. 2024년 월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추이 그래프 (사진=부동산R114)특히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린파밀리에A1(2049가구)’, 수원시 금곡동 ‘수원당수A2(1150가구)’, 평택시 서정동 ‘힐스테이트평택더퍼스트(1107가구)’ 등 대단지를 비롯해 공공주택(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물량이 많다. 인천은 서구 당하동 ‘e편한세상검단어반센트로(822가구)’ 등 검단신도시에서 3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은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593가구)’ 1곳만 입주 예정이다. 지방의 내달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3756가구로 △광주(3067가구) △대전(2427가구) △경남(1914가구) △충남(1809가구)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김지연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이달 입주 물량이 전월보다 1만가구 이상 감소하면서 신축 희소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고금리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은 여전히 크고 대출 조이기에 따라 매매시장 위축 분위기가 감지돼 전세로 거주하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어 전셋값 상승 흐름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4.01.25 I 이배운 기자
반도건설,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본격 분양
  • 반도건설,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본격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이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업무형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의 내부 모습. (사진=반도건설)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 6292㎡, 지식산업센터 1128실, 근린생활시설 82실 등으로 조성된다. 유형에 따라 제조형, 업무형, 독립형 등 다양한 고객과 기업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소형 위주로 설계돼 투자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필요면적에 따라 병합이 가능한 가변 평면설계로 다양한 업무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 1인 스타트업은 물론,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사무실로 활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반도건설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특색에 최적화된 설계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비플래닛’만의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인 및 도어투도어 시스템과 최대 7m 주차장 광폭도로, 바닥하중 최대 ㎡당 1.2t 등을 구축해 건물 내부 호실 앞까지 진출입 가능하다. 또한 하역데크와 연계된 4대의 화물용 승강기가 전층 운행될 예정이다.공간·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하 1층에 강연, 회의 등 업무와 관련한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한 세미나실, 홍보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있다. 1층 로비에는 오픈형 미팅룸과 2~8층에 공용회의실을 배치한다.지하 1층에 체력단련실, 샤워시설도 설치된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선큰가든과 라운지, 휴게라운지, 옥상정원 등도 마련된다.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통합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서비스로 업무에 편리함을 더했다. 앱을 통해 공용 회의실과 다목적실 예약, 방문자·차량 사전 등록, 시설현황 확인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커뮤티니시설 예약과 결제 및 현황 확인이 가능하고 관리비 조회, 사용 이력 확인 등도 된다. 센터 내 공지와 민원 신청, 자료실 열람, 입주사 설문 조사 등 생활지원도 담당한다. 여러 종류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해 입주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이 센터는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해 명지IC, 서부산IC가 인근에 위치한다.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산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반도건설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역세권과 배후수요, 미래가치의 삼박자를 다 갖춘 제조형 지식업센터에서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에 선보인 업무형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2024.01.25 I 박경훈 기자
사전청약 당첨돼 통장 사라졌다고? NO!
  • 사전청약 당첨돼 통장 사라졌다고? NO!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천가정2지구 B2블록 우미린’ 사업이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 중 첫 번째 사업 취소 단지가 되자 다른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업 취소 사례가 또 발생하기 전에 미리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고 청약계좌를 부활시키고 다른 단지로 눈을 돌릴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청약 일정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면 사전청약 당첨자 입장에선 자금 계획이 틀어지는 등의 부담이 생길 수 있어 주택마련 계획 자체를 다시 세워야 한다. 사전청약 당첨자 지위를 유지해야하는지 고민이 된다면 우선 사전청약 당첨자 재청약 가능 여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24일 관련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착공 시점에 하는 청약을 1~2년 전 앞당겨 하는 사전청약 제도는 ‘민간 사전청약’과 ‘공공 사전청약’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사전청약제는 2009년 이명박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에 처음 적용했으나 본청약 시기까지 수년이 걸려 본래 취지와 달리 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해 폐지된 제도였다. 2020년 집값이 치솟자 문재인 정부가 젊은 층의 ‘패닉 바잉’을 막기 위해 사전청약 제도를 되살렸다. 이후 2021년 11월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민간 아파트까지로 사전청약제를 확대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공공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다른 본청약에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하지만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사람과 세대구성원은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간주 돼 다른 사전청약과 본청약도 신청할 수 없다. 이때 당첨자 지위를 포기하면 청약 통장은 부활하기 때문에 다른 본청약 신청에 사용할 수 있다. 당첨자 지위 포기는 해당 건설사에 서류를 보내야 하는데 이런 행정적 절차에 일주일여 기간이 소요돼 새로 청약할 단지의 공고가 나기 전 미리 처리해놔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또 사전청약 당첨자가 다른 곳에 사전청약을 하려면 민간 사전청약의 경우는 당첨 지위를 포기하면 가능하다. 공공 사전청약은 당첨 지위를 포기하더라도 6개월간 다른 곳에 사전청약을 할 수 없게 제한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사전청약이라는 개념은 잠정적인 지위가 유지되는 것으로 정확하게 법적인 당첨자의 지위가 되는 것은 본청약 이후다. 이에 공공 사전청약의 경우 본청약은 별도의 당첨자 지위 포기 조치가 없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공공은 사업주체가 국가이기 때문에 변동이 없지만 민간은 사업자 입장에서 변수가 많아질 수 있다보니 잠재적 계약자를 확보하기 위해 재청약에 제한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024.01.25 I 김아름 기자
미분양에 사업취소, 한쪽은 연타석 흥행…'인천'에 무슨 일이
  • 미분양에 사업취소, 한쪽은 연타석 흥행…'인천'에 무슨 일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연이은 검단 흥행의 착시효과였을까. 최근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에서 사업 철수 사례가 나오는 등 인천 부동산이 힘을 못 쓰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폭탄에 더해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래픽=이미나 기자)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은 지난 19일, ‘인천 가정2지구 B2BL 우미린’ 본청약을 앞두고 사업을 전면취소하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는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로 청라국제도시 우측에 위치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통상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큰 인기를 끌었음에도 사업을 취소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우미건설 측은 “인천은 재작년부터 공급 과잉”이라며 “경기까지 안 좋아 사업성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22년 진행한 사전청약 일반 경쟁률도 4.1대 1(106가구 모집에 435명 지원)에 불과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크게 이상할 것 없다는 시각을 내비쳤다. 인천 부동산 시장의 과공급이 ‘폭탄’ 수준으로 심각하기 때문이다. 아실에 따르면 2021년 1만 6000가구 수준인 인천 입주물량은 2022년 4만 2000가구, 2023년 4만 2000가구 등 껑충 뛰었다. 이후 부동산 경기 악화로 올해는 2만 5000가구, 2025년에는 2만 2000가구로 줄지만 일자리가 부족한 인천 특성상 이만한 물량과 최근 급격히 오른 분양가 등을 모두 감내할 수요층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당장 올해 첫 인천 청약분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341가구 모집(이하 1·2순위)에 1634명만이 접수해 4.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사실상 미달인 셈이다. 앞서 지난해 청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포레나 인천학익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더샵 아르테 △월드메르디앙 송도 등이 모두 경쟁률 1을 못 넘기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분양가도 전용면적 84㎡ 기준 6억~8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반면 분양가 상한제에 더해 교통 호재가 있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지난 23일 본청약을 진행한 제일풍경채 검단Ⅲ는 240가구 모집에 1만 675명이 지원해 44.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7일 청약을 진행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역시 417가구 모집에 1만 6059명이 몰려 경쟁률 38.5대 1을 보였다.이밖에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국민주택(21.6대 1)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111.5대 1) △AB19블럭 호반써밋(34.8대 1) 등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이 5억원 전후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검단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 타지역에서도 관심을 갖는 지역”이라며 “반면, 검단 외 인천 지역은 내부 수요로만 움직이는데, 과공급으로 이같은 현상이 벌어졌다”고 분석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다주택자와 같은 투자자들이 움직이지 않는 시장에서 비인기지역은 계속해서 공급이 수요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면서 “가정지구의 문제가 수도권 타지역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2024.01.25 I 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선심성 법안 통과한 날…중처법 유예 또 불발-원아웃제로 주가조작 뿌리뽑아야-나란히 이긴 트럼프·바이든…리턴매치 성큼-[사설]지르고 보는 포퓰리즘 공약, 뒷감당은 남의 일인가-[사설]기초 연금에 멍드는 지방 재정…문제 의식도, 답도 없나△종합-‘대통령·당대표 프리미엄’ 실종 경력서 尹·李 빼는 예비후보들-기술 유출은 국가적 중대 범죄 처벌 뛰어넘은 시스템 갖춰야△공공기관장 물갈이-알박기 논란 기관장 교체 본격화…정책효과 극대화 기대-공공기관 요직 7개 중 1개는 정치권 낙하산 차지-대통령·기관장 임기 맞춘다더니…관련 법안 국회서 4년째 표류△‘주가조작 근절 대책’ 좌담회-분산된 조사·감시기구 일원화…자산동결·주식거래 금지도 도입해야△신년기획-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화학적 원료로 플라스틱 무한 재활용…쌀알같은 소재가 화장품 용기로-화학적 재활용, 국내 첫 상업화 경쟁사보다 기술력 3~4년 앞서△종합-“직원 해고해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환도 고민”-네트워크부터 서버까지 이중화…국가시스템 먹통 막는다-플랫폼법 늦어지면 공정위는 역사의 죄인-2학기부터 ‘초등 늘봄학교’ 전국 시행△정치-부처 공무원 기강 다잡은 尹대통령…대학생 목소리에 귀 기울인 한동훈-광주 출마 시동거는 이낙연…이준석·양향자는 합당 선언-“탈북민 강제송환 금지 원칙 지켜라”…中에 목소리 높인 정부-종로 출격 나서는 ‘노무현 사위’ “무조건 개발보단 주민 갈등 중재”△경제-인구절벽 가속화…月 출생아 1.7만명대로 추락-불에 타고 습기에 썩고 작년 폐기된 돈 ‘3.8조’-설 차례상 비용, 시장이 마트보다 6만원 더 싸다-금리 인하 기대감에…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만에 긍정 전환△금융-‘리볼빌 늪’에 빠진 10명 중 4명은 저신용자-17년 만에 직선제로 뽑는 농협 수장…오늘 D데이-올해 보안솔루션 등 8가지 금융 킬러서비스 선뵐 것-6% 넘는 저축은행 연체율에…당국, 연체채권 매각 통로 확대△Global-美 대선 ‘리턴 매치’ 성큼…세계는 이미 ‘트럼프 2기’ 준비 돌입-경기부양 급한 中…“지준율 0.5%p 내려 186조원 공급”-‘깜짝 실적’ 거둔 넷플릭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발 넓힌다-수억달러 쏟아부었지만…애플카, 출시 2년 지연에 성능도 뚝-마윈, 주식 670억 매입…알리바바 상승 견인-스웨덴 나토 가입 초읽기…‘친러’ 헝가리만 남아△산업-삼성 ‘AI 최적화 SSD’로 낸드시장 부활 앞당긴다-“땡규, 아이폰”…LG디스플레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포스코 회장 푸보 12명 압축 김학동·정탁·권영수 등 포함-현대위아, 작년 등속조인트 해외 수주 1조 ‘훌쩍’-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엑스티어’ 북미시장 진출-최태원, 조태열 외교장관 면담 “민간·정부 원팀으로 시장 개척”△ICT-“총선 앞두고…北 해킹 위협 거세지고 있다”-‘라인망가’서 연거래 10억엔 웹툰 나왔다-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전환, 생전 본인이 결정한다-KT 파격 ‘요고 요금제’ 가입 까다롭네△제약·바이오-한미·OCI 결합 진통…경영권 분쟁·매각 놓고 이견 첨예-두 ‘오’ 그룹이 촉발한 K바이오 지각 변동-씨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기술공유사업 박차-셀트리온, 우시와 손잡고 ADC 신약 개발 진행△Auto&Life-가장 지능적인 세단…성공 파트너의 귀환-버킷시트로 한몸 된 머신 낮은 자세로 치고 나갔다△증권-천하의 애플도 때론 30% 넘게 추락 주가 예측하려 말고 꾸준히 투자해야-은행주 실적 먹구름에도 사들이는 외국인, 왜?-이복현 “일부 회사 리스크관리 실패에 시장 충격…경영진 책임 물을 것”-‘KB스타美나스닥 100’ ETF, 순자산 3000억 돌파-거래소 새 수장 앞에 놓인 과제들△부동산-‘분상제’ 검단만 흥행…인천, 분양한파에 꽁꽁-반도건설,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분양-지난해 전국 땅값 0.83% ↑…15년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사전청약 당첨돼 통장 사라졌다고? NO!△엔터테인먼트-주춤한 K팝 띄워라…구원투수로 나선 엔터 수장들-美 홀린 ‘한국계 이민자의 삶’…에미상 이어 오스카 넘본다-JYP ‘부패 방지 경영’ 국제 인증-홍상수, 베를린영화제 5년 연속 초청-美 음악가연맹, AI 창작물 보호 협상-BTS 공연 현수막이 가방으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역사 영화서 가장 중요한 건 객관화…잘 만든다면 모든 세대가 응답할 것-“홀드백 지켜져야 극장·OTT 상생”△피플-종양으로 시력도 위태…지구 반대편서 밝은희망 찾았죠-“우리역사 고구려 조명…광개토대왕왕릉비 콘텐츠 강화할 것”-하나은행·SK텔레콤, AI스타트업 성장 맞손-에쓰오일, 희망나눔 캠페인에 성금 30억원-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에 발전기금 전달-신임 국립합창단에 민인기 예술감독 임명-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에 최원 아주대 교수△오피니언-[목멱칼럼]치의학산업을 쇼트트랙처럼-[생생확대경]행안부가 바쁘지 않은 한 해를 위해-[기자수첩]물음표 찍힌 규제개혁 의지, 대통령이 풀어야△전국-‘임대주택 고독사’ 막는다…GH, 자체 예방 시스템 개발 나서-의정부시, 軍시설 활용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조용익 부천시장 “첨단산업단지 조성 집중”-사업비 200억 절감…모란5일장 2주차장 개장-연천군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 운행△사회-온열기에 문어발 콘센트…서천 화재, 남 일 아니다-택배노조 교섭 거부한 CJ대한통운…2심도 노조에 패소-기후동행카드, 첫날 6.2만장 팔려-구글 ‘OS 갑질’ 과징금 적법 法 “삼성·LG 어려움 겪어”-‘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실형
2024.01.24 I 김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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