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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콜마홀딩스로 사명변경...전세계 콜마 이끈다
  • 한국콜마홀딩스, 콜마홀딩스로 사명변경...전세계 콜마 이끈다
  • 콜마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콜마그룹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한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확장성을 반영하고 통합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4월1일부터 적용된다.이번 사명 변경은 콜마홀딩스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들의 진격을 진두지휘하는 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콜마홀딩스는 지난 2022년 콜마의 원조 기업인 미국콜마로부터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하며 한국콜마가 전세계 콜마의 중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KOLMAR’ 브랜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콜마홀딩스는 이외에도 콜마(KOLMAR)라는 통합 브랜드로 콜마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국내 법인은 물론 Kolmar USA, Kolmar Canada, Kolmar Wuxi 등 해외법인과 ‘하나의 콜마’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다.콜마홀딩스는 향후 북미시장에서 해외 거점을 추가 구축하는 것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신규 시장에 뷰티·제약·건강기능식품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미래 핵심분야에 집중 투자해 성장동력을 추가 발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은 단순히 ‘한국’이라는 단어를 뺀 것이 아닌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라며 “콜마홀딩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리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문다애 기자
HK이노엔, 창립 40주년…“성장·도전·화합으로 ‘100년 기업’ 도약”
  • HK이노엔, 창립 40주년…“성장·도전·화합으로 ‘100년 기업’ 도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K이노엔(195940)(HK inno.N)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했다.HK이노엔 임직원들이 창립 40주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영상을 통해 HK이노엔이 40년 동안 쌓아온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 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한 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 시너지를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임원진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했다. 경매 수익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사 소재지인 오송 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지난 40년 간 수많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 헌신과 도전의 결실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고, 고객이 믿고 찾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업(業)의 근본’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HK이노엔은 1984년부터 40년간 전문의약품 및 헬스, 뷰티 분야에서 여러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 HK이노엔이 개발한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등극했고,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30여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액제 공장을 증설해 국가 필수 의약품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여했고, 만성질환과 암, 감염 분야 신약 연구에 매진하며 미래 경쟁력도 키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상무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CP준수(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서약식’도 열렸다.곽 대표는 “모든 일에는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우선이라는 의미의 ‘CP NO.1’철학이 탄탄히 자리잡으려면 임직원 모두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CP NO.1철학과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대표이사 그리고 자율준수관리자로서 진정성 있는 참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HK이노엔은 201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하고, 창립기념일이자 공정거래의 날인 4월 1일을 기념해 2016년부터 매년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2015년부터 매월 임원진들과 컴플라이언스 안건을 공유하는 ‘CP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일에는 업계 최초로 100회를 맞는다.
2024.04.01 I 나은경 기자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 출시
  •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018250)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스킨케어한 듯 촉촉함을 더해주는 자외선 차단제 ‘에이지투웨니스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SKIN-FIT HYDRA SUN CREAM PLU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AGE20‘S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 (사진=애경산업)AGE20’S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 촉촉하면서도 맑은 피부결을 만들어주는 선크림이다. 탄탄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3D 라운딩 구조의 ‘탄력 히알루론산’과 수분으로 19겹 쌓인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깊숙이 수분감을 전달하고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피부의 속건조를 잡아주는 ‘흰목이버섯’ 성분과 수분 도달력을 높여주는 ‘부활초’ 성분을 함유해 탄력 있는 광채 피부를 연출해 준다.AGE20’S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는 촉촉한 수분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려 다음 단계에 바르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밀착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비타민C와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비타-히알루론산’과 생기 있는 피부톤을 연출해 주는 ‘글루타치온’ 성분을 함유해 밝고 투명한 피부를 완성해 준다.AGE20’S 스킨핏 수분 선크림 플러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자외선 차단 효과(SPF50+/PA++++)와 13시간 자외선 차단 지속력을 확인받았으며,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통해 저자극성을 확인받았다. 또한 피부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해 해양 생태계 파괴에 우려되는 성분인 옥시벤존, 옥티녹세이드 등을 함유하지 않았다.
2024.04.01 I 신수정 기자
시몬스 침대, 역대 최대 매출 3138억원 달성…에이스침대 추월
  • 시몬스 침대, 역대 최대 매출 3138억원 달성…에이스침대 추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시몬스침대가 지난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인 3138억원을 달성하며 부동의 침대 업계 1위 에이스침대를 제쳤다. 1일 시몬스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지난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 또한 319억원으로 같은기간 170%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6%포인트 오른 10%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시몬스는 에이스침대가 2년 연속 역성장하면서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에이스침대의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462억원에서 11.5%가 줄어든 306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570억3029만원으로 전년(653억3525만 원) 대비 12.7% 감소했다.시몬스의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3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 우위와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의 비약적인 성장이 꼽힌다. 객단가 1000만원 이상의 ‘뷰티레스트 블랙’ 역시 2016년 출시 후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월 판매량 300개 벽을 돌파한 뒤 매달 평균 3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는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까지 획득하며 ESG경영에 민감한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닿았다는 분석이다. 국내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N32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시몬스 관계자는 “불경기에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에 기반을 둔 소비자의 선택이 더욱 명확해진 것이 매출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영업이익률이 신장한 것은 지난해 비상경영 체제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TV광고비를 대폭 삭감해 벌어진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전히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1 I 노희준 기자
화장품株, 中 타격 딛고 매출 회복…ETF도 출격
  • 화장품株, 中 타격 딛고 매출 회복…ETF도 출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로나 충격 이후 더딘 중국 수요 회복에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던 화장품주가 바닥을 다졌단 신호가 나오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에 가깝게 회복되고 있는데다 중국 외 지역에서의 성장세도 뒷받침되면서다. [이데일리 조지수]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최근 1년새 화장품 대장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의 주가는 각각 8.24%, 35.37% 하락했다. 다만 이들 기업의 주가는 3월 들어 각각 1.5%, 19.1% 오르며 하락폭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4만4000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76%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관광객 회복 흐름이 면세점 매출 회복세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월별 인바운드 회복 속도는 점차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이 낮아진 기대치를 웃돌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거듭된 중국 실적 부진으로 인해 중국 관련 실적 기대감은 미미하지만, 1~2월 대중국 채널 성장률이 우려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이 예상 외로 선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1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9% 증가한 1조6937억원, 영업이익은 14.63% 감소한 12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9464억원, 영업이익은 18.66% 감소한 5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외 지역의 성장세도 뒷받침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북미 및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성장세로 올해 중국과 면세 합산 매출 비중이 24% 수준까지 축소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실적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주를 비롯해 국내 뷰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나올 전망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달 ‘HANARO K-뷰티’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해당 ETF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코스맥스(19282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을 주요 종목으로 담는다. NH-아문디운용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하고, K-뷰티 매출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K-뷰티 관련 기업은 중국 시장 둔화 우려에도 수출 다변화로 수출량이 증대되고 있고, 면세와 의료관광 등 향후 시장 회복 시 큰 폭의 수출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4.01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뇌졸증까지 잡는다. 살찌는 비만약시장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뇌졸증까지 잡는다. 살찌는 비만약시장-AI 뒤처지면 미래 없다. 빅테크 ‘쩐의 전쟁’-항공유도 ‘친환경 시대’ 정부 컨트롤타워 띄워야-“공익활동 세계로…빌게이츠재단과 협업 검토”-[사설]투표소 몰카 무더기 발견, 투·개표 준비 더는 허점 없나-[사설]최저임금 심의 개시, 올해는 업종별 차등화 실현해야△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별세-기술 경영 뚝심으로 ‘섬유 한국’ 일궈…재계 민간 경제 외교관 역할도-“기업 투자 일으켜” “한미 우호관계에 큰 기여”△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23조 규모 뜨는 시장 SAF서 뒤처져… ‘항공유 1위 수출국’ 자리 위태-국내 정유사 “SAF 손놓고 있을 수 없다.” 핵심원료 확보, 생산설비 구축 잰걸음△종합-삼성 반도체 5분기 만에 ‘흑자’…기업 체감경기도 ‘훈풍’-빅테크 포모 우려에 AI 대리전…美·유럽은 반독점 칼날-오늘부터 개원의도 ‘진료 단축’. 의-정 갈등 격화에 애타는 국민-아이 데리고 체험 나온 탑승객들 ‘시속 172km’ 뜨자 ‘찰칵, 찰칵’△글로벌 비만약 전쟁-노다지 비만치료제, 릴리·노보 선두 각축…한미약품 ‘다크호스’ 노린다-“전주기적 맞춤형 비만치료제 구축…패러다임 바꿀 것”-MASH부터 파킨슨·알츠하이머까지…기업들, 영역 확대 박차△정치-한동훈, 이·조 겨냥 “위선·착취”…이재명 “與 악어 눈물에 속지 말아야”-[총선을 뛴다]의정 갈등속…안철수·강청희 등 의사·간호사·약사 20명 도전-“GTX-A 신속 개통으로 교통망 확충”-“구의원 두 번 역임…지역 누구보다 잘 알아”-尹, 이종섭 면직안 재가. 총선 악재 차단 나선 듯△경제-“어초역할 구조물에 어획량 늘고…소음도 없어요”-“나눠먹기식 아닌 혁신산업 집중” 내년 R&D 예산 원상복구 기대-“유가·농산물 가격 상승세…3월 물가도 3%대”-안전포털·체험교육관…SKT ‘안전 상생협력’ 주목△금융-5000억대 적자 저축은행…M&A도 오리무중-우리은행, 내부통제 잘하면 가점 준다-하위 10% 사업장 겨냥…부동산PF 평가기준 나온다-무한개설 ‘자유적금계좌’…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주의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낡은 공익법인 법제 바꾸고 공익 법률전문가 키우는데 최선”-“가치 성장이 세상을 따뜻하게 이끄는 힘…희망·행복 전할 것”△글로벌-장비 국산화율 높이고, 고사양칩 도전…中 ‘반도체 자신감’-전용칩만 수백만개 AI 슈퍼컴퓨터 구축-지역 간편결제 사용 껑충 ‘현금왕국’ 日이 달라졌네-통큰 주주환원 덕에…유럽 은행주 수익률 6년來 최고△산업-현존하는 모든 전기차, 1초면 모터 성능 확인 끝-아이오닉5 로보택시 美 면허 딴다-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에너지 효율 으뜸-배경 음악과 배우 목소리 뚜렷이 구분…마치 영화관에 온 듯-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내년 3월 출시△ICT-“6G 시대에 필수…韓 저궤도 위성 띄워야” 한뜻-‘갤S24울트라’ 美소비자 선정 폰카 1위-비트코인 질주에 탑승…업비트 시장지수 주목-“R&D 예산 삭감으로 연구 진행 안 되고 인건비 부족”△중소기업-‘소상공인·中企와 소통’ 광폭행보…현장서 체감은 아직-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 중기중앙회, 지원본부 지정-해운사 데이터 AI로 분석…‘탄소 배출 솔루션’ 제공-국내 장애인 기업 16.5만개…2년새 43% 늘어△소비자생활-가성비로 수익↑, 품질로 알테쉬 견제…이커머스, PB 확대-K패션 브랜드 세계에 알린다. 현대百, ‘더현대 글로벌’ 론칭-“내려야 산다”…식품·유통업계 가격 인하 러시-클라우드 만들던 충주2공장, 수출용 ‘처음처럼’ 기지 된다△증권-“실적 눈높이 쑥…코스피 2800 불붙일 것”-배당락에 흔들린 증권株 “실적개선 업고 반등할 것”-화장품株 수출 다변화에…‘K-뷰티’ ETF도 출격-[현장에서]돈 버는 정책에 울상인 증권사, 왜-반도체 온기, ‘소부장’으로 확산. 신한운용 ETF 일주일새 16%↑△부동산-전세보증 한도 축소…월세로 바꾸는 빌라 늘었다-중위소득, 서울 아파트 100채 중 6채뿐-실거주 의무 유예 한달…전세매물 증가-숲세권 단지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이달 분양△문화-“탭댄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유의 춤’”-어두운 방 안 불안한 몸짓으로 개인주의 사회 소외감 담아내-진해 군항제·통영 음악제 찾은 유인촌…지역 축제 세계화 지원△스포츠-지구 반바퀴 돌고도…‘캡틴’ 손흥민, 시즌 15호골 폭발-“시즌 두번쨰 대회에서 첫 우승…올해도 ‘이예원 천하’ 만들고파”-‘작지만 강한팀’ 꾸린 SBI골프단. ‘유망주’ 문정민·이동은 활약 예고-벌써 터졌다…이정후, MLB 데뷔 3경기 만에 홈런 쾅△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주주행동주의, 이제 멀리 볼 때-[기고]한국판 엔비디아의 꿈-[생생확대경]서울 시내버스 더 이상 멈춰선 안된다△오피니언-[목멱칼럼]車보험 비교 플랫폼 활성화하려면-[데스크의 눈]기후위기 대처 없인 고물가 대책 없다-[기자수첩]급조된 정당 한계 직면한 조국혁신당△피플-“감정적 지지 보내는 韓관객들…매력적인 경험 기대”-서울시 AI허브, 민·관·군 기술협력 탄탄-LG U+, 초대형 ‘무너’와 봄피크닉 즐겨요-SKT 40주년 환경정화 봉사…“고객 사랑 보답할 것”-“임원공간을 직원 휴게실로”…임종룡 회장 소통행보-한화생명,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대회△사회-멋대로 돌아다니며 범죄. 전자발찌, 채우나마나-“폐현수막, 모래주머니·에코백으로…정치도 ‘ESG’ 해야죠”-서울·수도권 학부모들 “지방 의대, 충청이 좋아”-‘위험 사면 관리 정보’ 산림청 통합 운용-임신준비 부부에 가임력 검사 무료 지원
2024.03.31 I 박경훈 기자
반도체發 경기 반등 기대감…상의 BSI 3년래 최고
  • 반도체發 경기 반등 기대감…상의 BSI 3년래 최고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반도체가 이끄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점차 퍼지는 것일까.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거의 3년 만에 가장 높아졌다는 조사가 나왔다.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2분기 제조업 BSI 조사를 보면, 올해 2분기 BSI 전망치는 99로 1분기 전망치(83)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21년 3분기 103을 기록한 이후 거의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각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BSI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인 경기 전망이 많았다는 뜻이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올해 2분기는 불황 터널을 뒤로 하고 기준선에 거의 근접했다는 의미다.(출처=대한상공회의소)경기 반등을 이끌고 있는 것은 반도체다. 반도체의 BSI 전망치는 114로 나타났다. 김현수 경제정책팀장은 “반도체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경기 회복에 따라 생산·수출이 본격 증가하면서 기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K-뷰티 인기에 화장품 수요와 미용 의료기기 수출이 확대되면서 화장품(124)과 의료정밀(119) 모두 긍정 전망이 우세했다. 배터리 핵심소재 가격 반등 덕에 전기(117) 역시 2분기 호조 전망이 많았다. 다만 철강(92), 정유·석유화학(97), 비금속광물(90), 조선업(95) 등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 소비 위축’(55.2%)과 ‘원자재가·유가 불안정’(5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외 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 둔화’(35.1%) ‘자금 조달 여건 악화’(16.9%) ‘환율 상승 리스크’(13.2%) 등이 뒤따랐다. 김현수 팀장은 “수출 회복에 힘입어 경기 반등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내수 불안 요인이 기업들의 기대를 제약하는 상황”이라며 “총선 이후 제22대 국회와 정부는 민간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다.
2024.03.31 I 김정남 기자
동남아관광객, 면세점서 명품보다 ‘뷰티’ 더 산다…4년새 30%↑
  • 동남아관광객, 면세점서 명품보다 ‘뷰티’ 더 산다…4년새 3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2월 동남아시아 국적 개별 관광객의 뷰티(화장품·향수) 매출이 2019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동남아 개별 관광객의 뷰티 수요는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연간으로 보면 작년 동남아 개별 관광객 연간 뷰티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 동남아 입국객 수가 여전히 2019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확연하다.뷰티는 동남아 개별 관광객의 카테고리별 월별 지출 순위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 높은 제품 단가로 항상 상위권을 지켰던 럭셔리패션 매출을 지난해 8월부터 뷰티가 앞섰다. 동남아 관광객 공략에 화장품·향수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의 뷰티 사랑 배경엔 계속되는 한류 열풍이 있다고 분석했다. K팝, K드라마 등으로 시작된 호감이 한국 미용문화에도 영향을 미쳤단 해석이다. 특히 자연스럽고 연한 한국식 화장법과 자연 성분을 사용한 ‘클린뷰티’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장품과 달리 향수는 외산 비중이 더 크다. 비교적 단가가 높은 니치향수 브랜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 호황에 따른 구매력 상승과 젊은 세대 중심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점차 퍼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오는 4월 30일까지 동남아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4개국 언어로 행사 홍보물을 제작, 약 10만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일 경우 멤버십 혜택과 마스크팩도 증정한다.4월 8일부터 동남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K뷰티, K패션을 비롯한 니치향수 브랜드 중심의 ‘동남아 대전’ 행사도 연다. 할인, 쿠폰 증정, 사은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한 동남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사진=신세계면세점)
2024.03.31 I 김미영 기자
"잘 샀네"…하이네이처 성장에 코스톤아시아 방긋
  • [마켓인]"잘 샀네"…하이네이처 성장에 코스톤아시아 방긋
  • 하이네이처가 K-뷰티 선호도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사모펀드 코스톤아시아의 블라인드 펀드 성과가 기대된다. 사진은 하이네이처 브랜드 퓨리토 서울(Purito Seoul).(사진=하이네이처)[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코스톤아시아가 친환경 비건 화장품 업체 하이네이처 덕에 2호 블라인드 펀드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네이처가 K-뷰티 붐을 타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이처는 지난 23일 브랜드명을 기존 퓨리토(Purito)에서 퓨리토 서울(Purito Seoul)로 변경했다.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만큼 발을 맞춘 것이다. 여기에 하이네이처는 인기상품인 병풀추출물(센텔라) 라인을 ‘원더릴리프 센텔라’로 새롭게 출시하면서 K-뷰티를 강조하기 위해 국내산 병풀추출물로 성분을 변경 및 강화했다. 실제 K-뷰티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을 제외한 K-뷰티 수출액은 2021년 35억2903만 달러(약 4조7303억원)에서 2022년 36억1837만 달러(약 4조8501억원), 작년 48억500만 달러(약 6조4416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이네이처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년도 125억1000만원 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80억원을 기록해 전년 57억원 대비 40%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성과에 코스톤아시아의 회수 성과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코스톤아시아는 지난 2022년 말 약 370억원을 투입해 하이네이처를 인수했다. 작년 상반기 하이네이처로부터 100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이미 투자금액의 26%를 회수한 상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실적개선세가 이어지면서 배당금 규모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들어 하이네이처의 월매출은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코스톤아시아 관계자는 “하이네이처가 퓨리토 서울 브랜드 리런칭과 해외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의 원년을 맞이할 것으로 본다”며 “하이네이처의 탄탄한 현금흐름과 브랜드 성장을 내세워 조만간 상당한 수익률로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30 I 김형일 기자
美 사로잡은 10달러짜리 화장품…주가 35% 급등
  • 美 사로잡은 10달러짜리 화장품…주가 35% 급등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엘프 뷰티가 미국 가성비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주가도 뛰고 있다. 미국 소비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성비 수요’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엘프뷰티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35.81% 급등했다. 평균 10달러 내외 중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인 엘프 뷰티는 2019년 회계연도부터 20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와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주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엘프 뷰티 제품은 타사 제품대비 50~70%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며 “이러한 가성비 전략은 1020 세대인 Z세대 위주로 겨냥했으나, 고금리·고물가 부담에 따른 트레이딩다운(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품목에 대해 보이는 저가 구매 성향)으로 Z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미국 소비자 물가는 예상보다 더딘 둔화를 보이고 있으며 신용카드 연체율 상승 등 가계 소비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단기간 내 미국 소비 개선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성비 선호가 지속될 전망이며, 엘프 뷰티를 비롯한 중저가 화장품 수요 증가 요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엘프 뷰티는 특히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을 늘리고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CVS, 월마트 매대 확장으로 제품 진열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영국 부츠, 캐나다 쇼퍼스드러그마트 내 채널 익스포저를 다변화하고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품 카테고리 또한 스킨케어 부문을 확대함으로써 미국 내 스킨케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미국 소비 시장 등 매크로 상황에 따른 주가 변동이 클 수 있다”면서도 “꾸준한 점유율 확보 및 제품 믹스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엘프 뷰티의 제품. (사진=엘프뷰티 홈페이지)
2024.03.30 I 원다연 기자
코스피 안착한 에이피알 “올해도 신제품으로 해외시장 공략”
  • 코스피 안착한 에이피알 “올해도 신제품으로 해외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병훈 에이피알(278470) 대표는 29일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또 한 번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컨벤션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이피알은 올해 코스피에 처음으로 입성한 뷰티테크 기업이다.김 대표는 “작년에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며 “임직원의 노력,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경영진은 배전의 노력을 다해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회사에 관심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지난해 에이피알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2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42억원으로 전년대비 165.6%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신제품 개발·론칭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단 계획이다.글로벌 시장은 지난해 호실적을 낸 미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이미 진출을 시작한 나라는 물론 태국, 카타르 등 신규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꾀한다. 유럽, 남미 등의 진출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신기술 부문에선 안티에이징, 슬로우에이징에 초점을 두고 혁신적인 스킨케어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계속 출시한단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올해도 신제품 출시 계획이 있다”며 “현재 평택에 개소를 준비 중인 제2공장을 기반으로 신제품의 생산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혁신 신제품 바탕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에이피알은 메디큐브, 널디,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 5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김희선 뷰티기기’로 대박을 내면서 에이피알 실적을 견인했다.
2024.03.29 I 김미영 기자
컬리, 작년 매출 2조774억 역대 최대… 손실은 40% 줄어
  • 컬리, 작년 매출 2조774억 역대 최대… 손실은 40% 줄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컬리가 지난해 매출 2조774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연간 손실액은 1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줄어들었다. 컬리의 연간 손실이 감소한 건 회사 설립 이래 처음이다.컬리가 29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은 5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 줄어든 251억원이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2월 EBITDA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했고, 흑자 기조는 올 2월말 기준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작년 연매출은 2조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36억원으로, 1년 사이 4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2022년과 비교해 4.5%포인트개선됐다. 연간 EBITDA 역시 956억원 늘었다.컬리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 비용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과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구축하면서 이러한 성과를 냈다고 보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문을 연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뤄냈고,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도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컬리는 운반비와 포장비 등 물류비의 경우 배송 효율성 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약 16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IT비용 등 고정비 절감과 마케팅 예산 효율화 등으로 220억원을 줄였다.신사업에 속하는 뷰티컬리의 경우 컬리 전체 거래액(GMV)에서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대비 단가가 높은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수수료 기반의 3P 사업은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고, 컬리의 자체 멤버십 컬리멤버스는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00% 늘었다. 멤버십 만족도의 척도인 가입유지율이 85%에 달해 컬리의 작년 GMV는 약 2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다.컬리 김종훈 CFO는 “지난해 유통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신사업 진출과 구조적 비용 개선 등의 효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신규 물류센터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올해는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김미영 기자
헤어모델 매칭 플랫폼 '미몽', 씨드 투자 유치…1만 회원 돌파
  • 헤어모델 매칭 플랫폼 '미몽', 씨드 투자 유치…1만 회원 돌파
  • 미몽컴퍼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미몽컴퍼니는 헤어모델과 헤어디자이너 매칭 플랫폼 ‘미몽(meemong)’이 ‘만랩’ 등으로부터 씨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며 투자금은 플랫폼 기능 강화, 마케팅 확대, 인력 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미몽은 헤어디자이너와 헤어모델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디자이너의 모든 노하우와 정성이 담긴 시술 기록들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에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도록 돕는다.헤어 모델에게 무료 시술 후 초상권에 관한 절차 안내 및 계약과정과 같은 부가적인 사항들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구인구직 및 미용제품 장터, 고객관리 등 미용인들에게 필수인 기능들도 탑재했다.미몽컴퍼니 유주호 대표는 “각기 개별의 미용사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기존 헤어샵 미용실 관련 서비스와 조금은 다르면서도 섬세한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며 “향후 미용에 그치지 않고 뷰티산업의 전반에 걸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미몽은 론칭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미용인 종합 협업 플랫폼 ‘케미티드’와의 협업 등으로 1만명 유저를 최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장 미용인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입소문을 통해 사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개최..."지속성장과 수익성 균형 시현"
  • 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개최..."지속성장과 수익성 균형 시현"
  • 에이블씨엔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29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14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의장을 맡은 신유정 대표집행위원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과 글로벌 사업으로 전환하고, 다이소 등 신규 채널 입점 등을 비롯한 유통 채널 다각화에 나서며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갔다”며 “그 결과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며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이 같은 성과에는 마케팅 강화에 따른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동반 성장과 해외 법인 매출 상승이 주효했다. 미국 법인은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2020년 이후 매출 성장이 지속됐으며, 일본 법인은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에이블씨엔씨는 올해 글로벌 및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한 원가 및 비용 절감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채널 다각화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일본, 미국, 중국 법인을 통한 전략적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총판 파트너를 통한 유럽, 동남아 시장 개척 및 성장 확대, 원가절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노력 등이다.재무적 수치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에서도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도 내세웠다.한편,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제 24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사 임기 변경, 분기배당제도 도입 등 총 9건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컬리, 작년 매출 2조774억원 '역대 최대'...손실 40%↓
  • 컬리, 작년 매출 2조774억원 '역대 최대'...손실 40%↓
  • 김슬아 컬리 대표. 컬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매출 2조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은 1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줄어들었다. 컬리의 연간 손실이 감소한 것은 회사 설립 이래 처음이다.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 줄어든 251억 원이었다. 특히 12월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2월 EBITDA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했고, 흑자 기조는 올 2월말 기준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지난해 연매출은 2조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36억원로 1년 새 4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전년 대비 4.5%포인트 개선됐다. 연간 EBITDA 역시 956억원 증가했다.컬리의 이러한 성과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 비용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과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뤄냈고,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도 영향이 컸다.운반비와 포장비 등 물류비의 경우 배송 효율성 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약 160억원 비용을 절감했다. 기존의 서비스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구매 단가 절감을 이뤄냈다. 동시에 IT비용 등 고정비 절감과 마케팅 예산 효율화 등으로 220억원을 줄일 수 있었다.신사업에 속하는 뷰티컬리와 수수료 기반의 3P, 컬리멤버스 등도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뷰티컬리의 경우 컬리 전체 거래액(GMV)에서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대비 단가가 높은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3P 사업 역시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고, 컬리의 자체 멤버십 컬리멤버스는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00% 증가했다. 멤버십 만족도의 척도인 가입유지율은 85%였다. 그 결과 컬리의 지난해 GMV는 약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컬리 김종훈 CFO는 “지난해 유통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신사업 진출과 구조적 비용 개선 등의 효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신규 물류센터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올해는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중국에 발목잡혔던 에스티로더, 바닥 기대감 ‘솔솔’ (영상)
  • 중국에 발목잡혔던 에스티로더, 바닥 기대감 ‘솔솔’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종합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EL)가 바닥을 쳤을 것이란 기대감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그동안 제품 업그레이드와 혁신 측면에서 아쉬움을 보여준 에스티로더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 변화의 결실을 보게 될 것이란 기대감이다. 월가에서도 목표주가 상향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스필라네 애널리스트는 에스티로더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60달러에서 170달러로 6% 높였다.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이날 에스티로더 주가는 6% 오른 154.15달러에 마감했다. 브라이언 스필라네 분석대로라면 앞으로 10% 이상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에스티로더는 1946년 설립된 세계 최대 종합화장품 기업 중 한 곳이다. 매출 기준으로 로레알과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에스티로더를 비롯해 크리니크, 바비브라운, MAC, 조말론, 르메르 등 30개에 가까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135개국에 진출한 상황이다. 럭셔리·고급 브랜드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 에스티로더 주가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20년간 우상향 추세를 이어왔다. 지난 2022년 초 370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중국의 경제 둔화 및 소비 지출 위축 등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작년 11월 100달러 수준까지 고꾸라지기도 했다. 다행히 작년 연말부터 주가는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했고 월가에서도 재평가에 들어갔다. 올 들어 목표가를 상향한 곳은 바클레이즈, JP모건, 레이몬드 제임스, 웰스파고, RBC 등이다. 브라이언 스필라네는 에스티로더가 지역·채널 전반에 걸쳐 매출성장 및 이익 달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계획)를 진행 중이라며 이날 목표가 상향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제목의 투자 보고서를 통해 “과거 에스티로더는 제품 업그레이드와 혁신성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등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제품의 효율성, 마케팅 등을 강화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에스티로더의 지역 및 판매 채널에 대한 전략 변화에 주목했다. 브라이언 스필라네는 “여전히 중국시장은 불안정하지만 재고 관리와 의존도 축소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티로더의 중국 매출 의존도는 과거 36% 수준에서 현재 26%까지 낮아졌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또 “미국 지역에서는 백화점 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등 유통전략을 개편하고 있다”며 “크리니크가 아마존닷컴에서 첫 번째 뷰티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브랜드로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라이언 스필라네는 에스티로더의 매출 및 이익성장이 2025회계연도(24.7~25.6)에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미 수요 회복의 가시성이 확보됐다”며 6~8%의 매출 성장률과 두 자릿수 대 수익(EPS) 성장을 예상했다. 앞서 에스티로더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직원의 3~5%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월가에서 에스티로더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1명으로 이 중 11명(35%)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57.32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29 I 유재희 기자
KT알파 쇼핑, 스타 쇼호스트 이수정 전격 영입
  • KT알파 쇼핑, 스타 쇼호스트 이수정 전격 영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T알파 쇼핑은 롯데홈쇼핑에서 23년간 간판 쇼호스트로 맹활약했던 이수정 쇼호스트를 전격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쇼핑 주 고객층인 4050 여성 고객을 확보하고, 패션, 뷰티·이미용, 쥬얼리 등 여성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한 영입이다.이수정은 최근 쥬얼리 판매방송에서 단 1회만에 30억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기록할 만큼 홈쇼핑 업계 내 독보적인 입지와 전문 역량을 갖췄단 평가받는다. 지난 23년 간 단 한번의 방송 사고나 지각 없이 고정 프로그램을 18년이나 진행하는 등 성실함도 갖췄다. 지난 23년 간 총 방송 시간만 최소 1만 시간 이상, 론칭한 상품은 1000개 이상이다.패션 전문성도 있다. 시대패션스쿨에서 실무자를 위한 디자인과 상품기획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 의류학과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AFB)에 입학해 1년 코스를 마쳤다. 코오롱패션스쿨 FIK에서 소재 전문 과정을 거치며 상품의 원료 및 소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세대 광고홍보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이수정 쇼호스트는 “단순한 셀러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찾아 추천해주는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과 우수한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KT알파 쇼핑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라고 말했다.KT알파 쇼핑은 이수정 쇼호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다음달 4일 단독 프로그램 ‘수정샵()’을 선보인다. 수정샵은 반올림을 뜻하는 기호 ‘샵()’을 모티브로 ‘당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반올림하는 프리미엄샵’이라는 의미다. 이수정 쇼호스트가 직접 사용해 보고 선택한 상품만을 선보인다. 상품 카테고리는 패션, 뷰티에서부터 명품, 언더웨어,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하다.이수정 쇼호스트는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을 가진 브랜드사 및 협력업체들이 KT알파 쇼핑을 찾아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KT알파 쇼핑)
2024.03.29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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