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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나들이]②테마파크에서 설빔 입고, 윷놀이한다
- 한화 아쿠아플라넷63 설맞이 수중 한복쇼[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제 곧 설 연휴가 시작이다. 올해 공식연휴는 4일.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다. ‘휴식’도 좋지만 하루만 짬 내면 긴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놓칠 순 없다.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명절 분위기가 나는 곳이 있다. 바로 테마파크다. 설빔을 차려입은 아이들과 손잡고 갈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이 쉼 없이 펼쳐지는가 하면 이색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설 연휴를 맞아 찾아가볼 만한 전국의 테마파크 7곳을 소개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설날 큰잔치’◇롯데월드에서 신명나게 놀아보자서울 잠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신년 민속 퍼레이드 ‘민속 한마당 : 북의 대합주’,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와 거리공연 ‘풍물 한가락’, 자타공인 최고의 명인 김덕수 사물놀이의 새해 기념 만복 퍼포먼스 ‘신명’, 비보이와 사물놀이의 퓨전 공연 ‘무브먼트 코리아’ 등을 선보인다.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2?0?1?8이 모두 포함된 고객과 동반 1인은 2만9000원(1인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BC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본인 55%, 동반 3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월드 몰 내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설 이벤트도 풍성하다. 메인수조 안에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새해인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개띠 고객 대상 전통 투호놀이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해양생물로 데코한 따뜻한 떡을 하루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하고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황금물개 생태설명회도 진행한다.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2·0·1·8이 모두 포함된 고객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알뜰하게 이용 가능하다. 해당 고객과 동반 3인까지 2만4000원(1인 가격)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와 우리카드로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본인 35%, 동반 3인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서울스카이 ‘미디어아크를 새기다 전’◇서울 내려다 보며 전시도 보고, 전통놀이하고 ‘롯데월드타워’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는 설 연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월 롯데월드타워 7층에 문을 연 롯데 뮤지엄에서는 미니멀리즘 예술의 거장인 ‘댄 플래빈’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형광등을 소재로 선과 색의 아름다움을 간결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설 당일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제작 연필을 제공한다. 15일부터 18일 까지 4일 동안 롯데월드몰 5층 ‘서울 서울 3080’ 거리에서 전통놀이 체험의 장이 열려 윷놀이,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하루 3번 30분씩 운영한다. 롯데월드몰 3층에선 동계 스포츠 대표 종목인 컬링을 체험 할 수 있다. 미니컬링 이벤트는 컬링 볼을 던져 원안에 멈추면 경품을 증정하며 25일까지 설 연휴 기간과 주말 마다 14시부터 20시까지 게임장을 운영한다. 롯데월드몰 5층 ‘29스트리트’에서는 주말과 설 연휴에 퓨전 국악 버스킹을 진행한다. 설 당일에는 한복을 입은 동물 캐릭터 인형이 등장해 하루 3회씩 롯데월드몰 전 층을 순회하며 명절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설 연휴 기간 동안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 시 현장에서 즉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주며 25일까지는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와 연계한 미디어아트 작품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를 새기다 展(전)’을 진행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 설맞이 수중 한복쇼◇아쿠아리즈트와 윷놀이를 ‘한화 아쿠아플라넷’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설 연휴(2월 15~18일)를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아쿠아플라넷63은 설 당일인 오는 16일에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63종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메인 수조 특별 공연으로 15~18일 수중 한복 쇼를 진행하며 다양한 민속놀이와 포춘쿠키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는 63컬처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설날 영상’을 공유하면 63종합권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도 16·17일 한복을 입은 손님에게 입장권을 40% 할인해 준다. 또 오는 23일까지 제주도민 동반 1인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17·18일 메인 수조 앞에서 아쿠아 캐릭터 인형을 받을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설 의미를 되새겨 3대가 함께 현장 결제 시 조부모 1인 무료 입장 행사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복을 착용한 어린이는 15~18일 패키지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투호 놀이도 진행된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한 고객과 여수 시민을 동반한 3인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쿠아리움 내에서는 황금개 한 돈을 증정하는 포춘쿠키 이벤트와 설 선물 세트를 받을 수 있는 민속놀이가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펼쳐진다.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 달집태우기◇우리의 흥과 재미를 한자리에서 ‘한국민속촌’경기도 용인의 한국민속촌은 설 연휴 기간 ‘설맞이 복잔치’가 열린다. 민속촌 내에서 연휴 내내 전통 세시체험과 무술년 특별체험을 동시에 진행한다. 전통 세시체험은 탈집태우기, 지신밟기, 행운의 복(福)떡 나누기, 토정비결체험, 세화 나누기 체험 등이다. 무술년 특별체험은 다함께 민속놀이 한마당, 재미로 보는 운세, 복(福) 페이스 페인팅, 12지 수호대 웰커밍, 스탬프 투어, 운수대통 이색포토존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달집태우기는 16일 설 당일 진행한다.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올 한해 소원을 비는 행사다. 이어 집집마다 지신을 밟으며 마을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는 흥겨운 농악단의 길놀이와 함께 열린다. 연휴 기간 내 매일 오후 시간에 볼수 있다. 또 올해 운명을 재미삼아 점쳐보는 토정비결과 복을 부르는 부적인 세화 나누기 등도 특별한 체험거리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민속돌이를 한바탕 즐겨볼 수 있는 전통운동회, 손금과 띠, 돈점보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기간은 15일부터 18일까지다. 성인은 1만 8000원, 청소년은 1만 5000원, 아동은 1만 3000원이다. 경기도 포천 아트밸리◇채석장에서 연 만들고 소원 빌고 ‘포천아트밸리’경기도 포천의 포천아트밸리에서는 ‘아트밸리 설날연휴이벤트’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만 가능한 설날 행사로는 천문과학관 설날 태양관측행사를 추천한다. 16일 설 당일 망원경 및 태양 설명, 태양관측 등을 천체관측실에서 진행한다. 태양필터를 이용한 관측체험, 스마트폰을 이용한 태양 사진 찍기 등도 해볼 수 있다. 또한 15~18일 기간 동안 일2회 미디어파사드도 볼 수 있다. 아트밸리 무술년 소원지 이벤트는 15일부터 18일 4일간, 소원의 하늘정원 소원지 글쓰기 이벤트를 일별 250장씩 배포한다. 설날 이벤트는 15일부터 18일까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3000원이다.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트레스 타파존’◇에버랜드 ‘설날 스트래스 날리시개’에버랜드에선 설 연휴인 15일부터 나흘간 특별이벤트 ‘설날 스트레스 날리시개’ 행사가 열린다. 카니발 광장은 ‘스트레스 타파존’으로 지정해 만보기 댄스배틀을 비롯해 굴렁쇠 달리기, 신발 날리기, 박 터뜨리기, 막대기 권투, 나무토막 빼기, 곤장 치기 등 스트레스 해소형 게임을 진행한다. 또 광장 곳곳에선 의사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돌아다니며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해주고 알약을 나눠준다. 알약은 현장에서 사탕, 초콜릿 등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는 설날 한복을 입고 온 손님에게 우선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틱 인더 스카이’가 14일부터 18일까지 설날 연휴 기간에 매일 밤 펼쳐진다. 기간은 15일부터 18일가지다. 입장료는 대인이 5만 4000원(주간기준)이다. 경기도 고양의 원마운트◇원마운트 ‘황금개띠해 설맞이’ 경기 고양시에 있는 복합테마파크 원마운트에선 강아지 분장을 한 캐릭터들이‘아리랑’을 현대적으로 리믹스한 곡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손님을 맞는다.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표소에서는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들은 순금 한 돈의 선물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여는 게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테마파크 내에서는 명절에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가 벌어진다. 워터파크에서 투호와 제기차기 한 판이 펼쳐지고, 스노우파크에서는 윷놀이, 장원급제 퀴즈쇼가 열린다. 이밖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초청된 러시아 국립 공연단원들의 ‘아이스쇼’가 18일까지 스노우파크에서 열린다. 기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다. 스노우파크 입장료는 3만 5000원이다.
- [평창]평창 조직위, 라이브사이트 본격운영 돌입
- [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보다 하루 앞선 8일부터 강릉 올림픽 파크라이브사이트가 먼저 시작된다.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의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세계의 사람들을 참여하게 하는 다양한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체험활동인 문화올림픽의 일환이다경기생중계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2002년 월드컵당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대한민국의 거리응원이 올림픽에서는 라이브사이트라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유산화된 것이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경기생중계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응원과 다채로운 공연, 후원사 홍보관,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진다.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밴드, 비보이, 전통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 매일 6~7회 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된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K-POP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틴탑, 우주소녀, 구구단, EXID, 옥택연, 백지영 등 국내 최고의 K-POP스타들의 화려한 라인업이 관중을 기다리고 있다. 콘서트는 2/11(일), 17(토), 23(금), 3/10(토) 저녁에 개최되며 동계올림픽 티켓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이곳에는 아이스링크가 설치되어 이곳을 찾은 관중들에게 직접 동계 스포츠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올림픽플라자 라이브사이트에서는 K-POP스타들을 홀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홀로그램콘서트와 동계 올림픽 종목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관이 구성될 예정이다.이곳에서는 메달플라자 무대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주요 경기 중계를 진행한다. 또한, “파트너와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동계 올림픽”이라는 컨셉의 고정형 라이브사이트를 서울,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한다.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되지 않는 지역은 공연차량을 활용해 전국 17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KT광화문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5G기술체험, 각국 대사관의 문화홍보관, 공식스토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현대 DDP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아이스링크를 운영하여 종목체험과 경기응원을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다.김대현 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전국 라이브사이트는 가장 쉽게 올림픽을 경험하는 장소로서 2002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한국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내·외국인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평창]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종합 4위 문제없다" 각오
- 7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 심석희, 박승희 등 선수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가 자원봉사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에 앞서 피겨 차준환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이상·종합 4위 진입 목표를 세운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각오를 다졌다.대한민국 선수단은 7일 강릉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이날 입촌식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피겨 등 스케이트 종목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이재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 등도 함께 참석해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햇살이 환하게 비추고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은 가운데 펼쳐진 이날 입촌식은 취타대의 환영 공연에 이어 올림픽 오륜기 게양, 애국가 연주, 태극기 게양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마지막에는 우리 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에 맞춰 사물놀이패와 비보이 공연단이 함께 신나는 공연이 장식했다. 선수들도 비보이들과 함께 몸을 흔들며 경쟁의 스트레스를 잠시 푸는 모습이었다.행사가 끝난 뒤 선수단은 선수촌 801동에 걸린 ‘대한민국은 당신이 흘린 땀을 기억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입촌식에서 메달 기대주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올림픽 3관왕을 노리는 ‘빙속여제’ 이상화와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민정, 심석희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입촌식 행사가 끝난 뒤 선수촌 자원봉사자들에 둘러싸여 기념촬영 요청을 받는 등 아이돌 스타 뺨치는 인기를 뽐냈다.차준환을 비롯해 5개 나라 제자들을 이끌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이언 오서 피겨스케이팅 코치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일원으로 이날 입촌식에 참석했다. 오서 코치도 20대 젊은 여성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우리나라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종목별로 강릉선수촌, 평창선수촌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빙상 종목 선수단이 머무는 강릉선수촌에 76명, 설상 종목 선수단이 묵는 평창선수촌에 60명이 입촌했다.종목별로는 빙상 33명(스피드스케이팅 14명, 피겨스케이팅 5명, 쇼트트랙 14명), 스키 35명(알파인스키 6명, 크로스컨트리 4명, 스키점프 6명, 스노보드 11명), 여자 아이스하키 26명, 바이애슬론 8명, 루지 7명이 선수촌에 들어왔다. 앞으로 추가로 84명의 선수가 입촌하면 총 200명의 선수단이 모두 입촌을 마무리하게 된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는 '꿈빛 도서관' 20일 국회서 공연
- 뮤지컬 ‘꿈빛 도서관’[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챕터 뮤지컬 ‘꿈빛 도서관’이 20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공연한다.‘꿈빛 도서관’은 장애인의 역할을 실제 장애인 배우들이 맡아 삶에서 나오는 현실감을 극대화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오페라·뮤지컬·연극·무용이 융합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소통하고 이해하며 연결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각박한 현실과 판타지한 꿈의 세계를 교차하며 꿈을 잃지 않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장애 청소년을 그려냈다. 이번 공연 제작을 위해 정상급 오페라·뮤지컬 가수들, 영화배우와 탤런트, 비보이, 발레리나들이 출연한다. 또 장애인과 탈북민 배우들이 새로 발굴·양성됐다. 주인공 민이 역은 국민 장애인 배우로 불리는 국내 1호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가 맡았다. 왜소증을 가진 배우 김유남, 다운증후군의 권혁준, 채희강, 탈북민 배우 김필주,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어린이 합창단도 출연한다. 몽이백작 역의 왜소증 배우 김유남 씨는“비장애인 연기자들, 오페라 뮤지컬 가수, 비보이, 발레리나들과 함께 연기 연습을 하며 어울릴 수 있어 무척 좋았고 연기에 대해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도 힘을 보탰다. 가수 바리톤 정경 국민대 교수, 소프라노 이현주, 메조 소프라노 김보혜, 메트 오페라 합창단, 배우 정혜승, 서광재, 이지형이 출연한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과 ‘해피시스터즈’에 출연한 배우 이예빈과 뮤지컬 배우 장정윤, ‘팬텀 싱어’에 출연한 테너 최용호, 뮤지컬 가수 박정훈, 배우 오우철, 이사랑, 비보이 플레쉬 패밀리와 발레리나들도 출연한다.극적인 스토리에 모차르트의 ‘레퀴엠’ ‘마술피리’, 슈베르트의 ‘마왕’, 베르디, 푸치니, 비제, 도니체티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 그리그 거슈인이 작곡한 유명 클래식 음악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뮤지컬 넘버들이 사용됐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이대영 중앙대 교수는 “사용된 곡들이 개별적으로는 모두 명곡들이지만 드라마의 상황과 어울리는 음악을 선정하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하면서 “관람할 때 기존의 유명 곡들의 드라마에 어떻게 차용되는지 관심을 두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에는 국회의원 12명(나경원, 조배숙, 진영, 김재원, 노웅래, 김선동, 김규환, 김순례, 김종석, 장정숙, 조승래, 지상욱)이 후원했다.
-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전주서 전통문화와 만나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한옥마을과 먹거리로 유명한 전북 전주를 찾았다.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단은 1일 전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전통혼례를 활용한 이색봉송을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신랑과 신부가 사용하는 꽃가마가 함께 등장했다.혼례복을 입고 신랑 역할을 맡은 주자는 신부 역할의 주자와 맞절 후 토치키스를 진행했다. 이어 신랑은 성화봉을 든 신부를 업고 이색봉송을 진행했다. 신랑 역할의 주자는 전주시 체육회 사무국장, 신부 역할의 주자는 전주시 빙상연맹 사무국장이 맡았다.이날 성화봉송에는 유명 운동선수, 무형문화재, 기술 명장, 역경을 극복한 장애인을 비롯해 총 95명이 전주를 대표해 성화봉송 주자로 뛰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8호 목조각장, 대한민국 목공예명장 518호인 김종연 씨가 전주에서의 첫 주자로 나섰다. 축구선수 이동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전북 빙상연맹 박숙영 회장,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인 국가대표 김아랑, 2004 아테네 올림픽 양궁 개인전 금메달 박성현 등이 참여했다. 전주팔경, 전주종합경기장,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을 지나며 시민들의 환영을 받은 성화의 불꽃은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전주 경기전’에 도착한 뒤 성대하게 열린 지역축하행사를 끝으로 전북 4일차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역축하행사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 플래시몹 공연과 비보이 공연으로 시작,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삼성의 희망 영상과 밴드·위시볼 공연,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김대현 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이번 이색봉송은 전주가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적극 반영한 이색봉송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의 불꽃과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언프리티랩스타 3' 전소연, 한류힙합문화대상 '인기상'
- 전소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전소연이 한류힙합문화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전소연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K-HIPHOP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Mnet ‘프로듀스 101’과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으로 얼굴을 알린 전소연은 지난 5일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솔로 데뷔곡 ‘젤리’를 발표했다. 소속사 선배인 펜타곤 이던, 우석을 비롯한 워너원 라이관린, ‘쇼미더머니6’ 조우찬 등 큐브 소속 선후배 래퍼 들이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해 전소연의 솔로 데뷔를 지원사격해 화제 된 바 있다.인기상을 수상한 전소연 이외에 대상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특별명예대상 팝핀현준-박애리, 최우수상 행주(윤형준), 우수상 트루디(김진솔), 신인상 주노플로(박준호), 프로듀서상 라이머, 힙합 레이블상 필굿뮤직, 비보이 대상 진조크루(김준헌 외), 팝핀 대상 팝핀 호진(강호진), 락킹 대상 락커몽(김승현), 안무가 대상 Bboy Virus(황대균), DJ 대상 DJ Mulder(정성호), 힙합문화공헌상 김요셉 등이 수상했다. 2017 한류힙합문화대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페스티벌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전세계에 널리 전파하며 위상을 드높여온 힙합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명예적 보상을 실현하고자 열게 된 행사로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양시문화재단 등이 후원했다.
- 전소연, 2017 한류힙합문화대상 인기상
- 전소연(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전소연이 2017 한류힙합문화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다.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전세계에 널리 전파하며 위상을 드높여온 힙합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명예적 보상을 실현하고자 열게 된 행사로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양시문화재단 등이 후원했다.전소연은 지난 5일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솔로 곡 ‘젤리’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소속사 선배인 펜타곤 이던, 우석을 비롯해 워너원 라이관린, ‘쇼미더머니6’ 조우찬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선후배 래퍼들이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해 화제가 됐다.인기상을 수상한 전소연 이외에 대상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특별명예대상 팝핀현준-박애리, 최우수상 행주(윤형준), 우수상 트루디(김진솔), 신인상 주노플로(박준호), 프로듀서상 라이머, 힙합 레이블상 필굿뮤직, 비보이 대상 진조크루(김준헌 외), 팝핀 대상 팝핀 호진(강호진), 락킹 대상 락커몽(김승현), 안무가 대상 Bboy Virus(황대균), DJ 대상 DJ Mulder(정성호), 힙합문화공헌상 김요셉 등이 수상했다.
- 중국 대신 인도에 러브콜…"13억 명에 한국관광 알릴 것"
-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코리아 페스티벌(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3억 명의 인도인에게 한국 관광 매력 알릴 것”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코리아 컬쳐&투어리즘 페스티벌 2017’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방한시장 다변화 전략에 있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3억명의 인구를 보유해 새로운 방한 잠재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한국 관광매력을 소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공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다채로운 한국 관광지를 중점 홍보하고 한식, 한국 공연, 한류 등 한국 문화를 선보인다.한국에서는 광주, 김해, 부산, 전북 등 4개 지자체를 비롯하여 경기관광공사, 광주컨벤션뷰로, 부산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방문위원회 및 4개 여행사 등 총 14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여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특히 인도 최대여행사인 콕스앤킹스(Cox&Kings), 토마스쿡(Thomas Cook), 뚜이(TUI) 등 8개 주요 현지 여행사들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인디아 등 3개 항공사는 방한 여행상품 및 항공권을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개막식에서는 한국 비보이 ‘갬블러 크루’팀의 비보잉 퍼포먼스와 넌버벌 ‘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후원의 K-뷰티쇼 및 주 인도 한국대사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무료 한식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주 인도문화원 후원으로 사물놀이 및 K-Pop 커버댄스 공연이 열리는 등 현지 한류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민민홍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난해 약 20만명이 방한한 인도 시장에 대한 관광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공사는 13억 거대 시장인 인도를 통해 관광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며,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로 다양하고 매력적인 한국의 모습을 인도인들에게 알려 방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공사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인도 진출 한국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공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기업 인도 직원의 한국방문 인센티브 투어가 확대되고,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현지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한국관광 홍보요원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평화의 불꽃 30년 만에 한국으로…올림픽 성화 1일 도착
- 31일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수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에게 전달될 성화를 대제사장 카테리나 레후가 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평화의 불꽃’ 올림픽 성화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성화 인수단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최초의 근대 올림픽경기장인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이 채화한 성화를 인수받았다.인수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김성도 대한체육회 부회장, 홍보대사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스타디움 내 성화 봉송에서는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1992, 알베르빌) 김기훈 전 쇼트트랙 선수가 성화대 점화 바로 전(前) 주자로 뛰었다. 마지막 그리스 주자가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한 뒤 인수 의식행사를 진행했다.인수된 성화는 이날 현지에서 출발해 오는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한다. 도착 직후 국민환영단으로부터 열띤 환영을 받을 예정이다. 성화 인수 대표단을 포함해 사회적 배려자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국민, 강원도민, 조직위, 스포츠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500여명의 국민환영단은 성화가 전세기에서 대한민국 첫 땅을 밟게 되는 감격적인 순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시작까지 함께한다. 환영행사는 1일 오전 10시 45분 비보이 댄스와 국악 합동 공연 등 사전행사로 시작한다. 성화와 인수대표단을 태운 전세기가 도착하면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김연아 홍보대사가 성화봉을 들고 내려온다.행사 후에는 인천대교에서 대한민국 첫 성화 봉송을 시작한다. 피겨 유망주 유영이 국내 첫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방송인 유재석을 비롯한 MBC ‘무한도전’ 멤버들, 가수 겸 배우 수지 등도 성화 봉송에 함께 한다. 성화는 내년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까지 101일 동안 전국을 비추게 된다.
-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조수미·이병우·양방언 뭉친다
- 양방언(왼쪽부터), 조수미, 나윤선(사진=문화체육관광부ⓒSeung Yull Nah).[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재즈보컬 나윤선 등 한국 대표 뮤지션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해 뭉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는 음악 페스티벌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에서다. ‘평창문화올림픽’ 프로젝트 일환으로 G-100일을 맞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스24라이브홀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모여 국악부터 클래식까지 모든 장르 음악을 3일간 펼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인 이병우, 양방언, 원일도 음악축제의 대표선수로 나선다.첫째 날인 11월 3일에는 국악 작곡가 겸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인 원일이 마련한다. 이날 무대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 ‘슈퍼밴드’를 주죽으로 안숙선, 김용우, 전영랑 등 한국 대표 소리꾼들과 가야금 연주자 문재숙, 이슬기와 배우이자 음악가인 이하늬의 무대로 꾸민다. 또한 젊은연희연대, 비보이 디퍼킴이 이끄는 프리즘무브먼트, 김영일 작가의 아름다운 평창의 사진 등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구성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콜라보 무대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11월 4일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과 한국의 대표 영화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무대로 꾸민다. 1부에선 이병우를 주축으로 온 국민을 웃고 울렸던 1000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 ‘왕의 남자’ 등 장면 속 영화 음악을 들려준다. 2부는 양방언과 밴드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음악을 선사한다.마지막 날인 11월 5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조수미, 나윤선의 무대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나윤선이 먼저 나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조수미는 2부 무대에 올라 지휘자 미켈란젤로 마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과 하모니를 이룬다.전석 1만원이며 1인 4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롯데콘서트홀, 네이버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공익사업에 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 문화올림픽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