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95건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다국가 임상 3상 IND 승인
  • [임상돋보기]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다국가 임상 3상 IND 승인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한 주(11월 21~11월 2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588명 환자 대상 페북소스타트와 비교(사진=JW중외제약)JW중외제약(00106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이번 IND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대만, 유럽 국가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해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대만과 유럽 허가기관에는 각각 올해 12월,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지난해 3월 종료한 에파미뉴라드의 국내 임상 2b상에서는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한 바 있다.◇에이비엘바이오, 그랩바디-B 논문 발표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비임상 연구 분석 논문이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소즈(Cell Reports Methods)’에 발표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셀 리포츠 메소즈는 네덜란드의 의학 및 과학 기술 전문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에서 새롭게 출간한 학술지다. 에이비엘바이오가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Grabody-B, an IGF1 Receptor-based Shuttle, Mediates Efficient Delivery of Biologics Across the Blood-brain Barrier(그랩바디-B, BBB를 투과해 생물학적제제의 효율적인 전달을 돕는 IGF1R 기반 셔틀)’이며, 21일(현지시간) 공식 학술지에 게재됐다.그랩바디-B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 IGF1R)를 표적해 다양한 중추신경계(CNS) 질병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BBB 침투를 향상시킨다. 이번 논문에서 IGF1R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가진 이상적인 BBB 셔틀 타깃으로 제시됐다. 비임상 연구 결과 그랩바디-B는 IGF1R 매개 신호 전달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단독항체 대비 개선된 약물의 뇌 전달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11.27 I 김유림 기자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 사우디 돌풍에 찬물...폴란드 첫 승 주역
  •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 사우디 돌풍에 찬물...폴란드 첫 승 주역
  • 폴란드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도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폴란드 출신의 세계 최고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돌풍에 찬물을 끼얹었다.폴란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사우디를 2-0으로 눌렀다.전반 39분 피오크르 질리엔스키(나폴리)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7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터뜨려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반면 사우디는 전반 추가시간 살렘 알 도사리(알 힐랄)가 페널티킥을 놓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폴란드는 이날 승리로 1승 1무 승점 4를 기록,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여서 끝까지 안심할 수는 없는 처지다.반면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기는 대이변을 일으켰던 사우디는 폴란드전 패배로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1승 1패 승점 3을 기록한 사우디는 멕시코와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야 16강행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아르헨티나전 승리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 사우디는 이날 볼 점유율에서 폴란드를 압도했다. 6대4 수준으로 우위를 점했다. 슈팅 숫자도 13대7로 훨씬 많았다.하지만 폴란드의 결정력이 더 돋보였다. 전반 시작 19분 만에 옐로카드를 3장이나 받을 정도로 거칠게 압박한 폴란드는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반도프스키가 오른쪽 코너에서 가운데로 올린 공을 지엘린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사우디는 전반 추가시간 살레흐 알-셰흐리(알 힐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폴란드 수비수 크리스티안 비엘릭(버밍엄시티)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니선 알 도사리를 킥을 폴란드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유벤투스)가 막으면서 사우디는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사우디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후반전에도 파상공세를 이어갔디. 하지만 골을 넣은 쪽은 폴란드였다. 사우디 수비수 알 말키(알 힐랄)가 위험지역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레반도프스키 쪽으로 흘러갔다. 이 공을 잡은 레반도프스키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의 월드컵 첫 번째 골이 나오는 순간이었다.사우디는 남은 시간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폴란드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그대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2022.11.27 I 이석무 기자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2상 중간결과 주목-삼성
  •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2상 중간결과 주목-삼성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카이노스메드(284620)에 대해 파킨슨병 치료제를 혁신신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점에 주목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FAF1(FAS-Associated Factor 1)은 세포자살, 세포괴사의 두 경로에 관여해 세포 죽음을 촉진하는 퇴행성 뇌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KM-819는 FAF1 저해를 통해 신경세포 사멸 방지 및 α-시누클레인 등 변형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자가포식(Autophagy)작용을 활성화한다.지난해 11월 미국 자회사(FAScinate)를 통해 미국 2상 진행 중으로 지난 8월 투여를 시작(Part 1)했다. Part 2 임상은 2023년부터 파킨슨병 환자 288명을 대상 약 2년간 진행 예정이다. 다계통위축증에도 효능을 입증한후 올 하반기 국내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LRRK2 억제 기전 대표 파이프라인인 바이오젠(Biogen)·디날리(Denali)의 BIIB122는 지난 5월 임상 2b상에 진입했으며 내년 4분기에 3상 진입 예정이다. 2상의 주평가변수(Primary endpoint)는 위약군 대비 통합 파킨슨병 등급지표(MDS-UPDRS)다.α-시누클레인 타겟으로는 사노피가 자체 개발 중이던 벤글루스타트(Venglustat) 파킨슨 대상 2상 실패 이후 지난 1월 에이비엘바이오의 타겟 파킨슨병 치료제를 1조3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해가면서 관심이 커졌다.이밖에 로슈(Roche)·프로테나(Prothena)의 프레지네주맙(Prasinezumab·2상) 및 노바티스(Novartis)·UCB의 UCB0599(2상)이 개발 중이다. 서근희 연구원은 “파킨슨병에서 FAF1 타겟은 카이노스메드가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이라면서 “단일 타겟으로 신경세포 사멸뿐만 아니라 병인 단백질 저해까지 간접 타겟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에이즈치료제 KM-023은 중국 장수 아이디(Jiangsu Aidea)에 기술이전해 지난해 6월 품목허가 신청, 11월에 의료보험대상으로 등록됐으며 지난 1월 출시됐다. ACC007(두가지 항바이러스제와 번들 구성)과 ACC008(단일복합정) 매출의 2% 로열티 매출로 수령하며, 중국 HIV 항바이러스제 시장의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측은 로열티 최고 매출로 약 50억~100억원을 추산하고 있다.지난 9월 1일 정정공시를 통해 최종적으로 26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사용 목적은 운영자금 88억원과 채무상환 자금 170억원, 기타자금 4억6000만원이다. 최초 공시된 지난 6월10일 이후 현재 주가는 61.6% 하락했다.서 연구원은 “유증을 통해 자본잠식상태는 벗어났으며, 자회사 포함 보유 현금 약 360억원 수준으로 추정돼 KM-819 임상 비용 충당은 가능하다”면서 “지역별 기술 이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내년 하반기 도출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 2상 중간결과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2.11.23 I 안혜신 기자
코스닥, 美 증시 호조에 상승 출발…720선
  • 코스닥, 美 증시 호조에 상승 출발…72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92포인트(1.11%) 오른 720.18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3만4098.1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 오른 4003.5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6% 뛴 1만1174.41로 집계됐다.코스닥이 장 초반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미 증시에서 소매 업종의 실적 호조가 이어진 데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이 예상보다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견조한 소매 업종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산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코로나 봉쇄와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는데 과거와 달리 코로나 봉쇄 지역의 최소화, 기간의 단축 등을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돼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중국발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6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 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세다. 오락문화(2.9%), 방송서비스(2.41%), 통신방송서비스(2.22%), 통신서비스(2.05%) 등은 2%대 강세다. 디지털컨텐츠(1.9%), 반도체(1.63%), 비금속(1.14%), IT S/W & SVC(1.56%), IT H/W(1.35%), 금융(1.11%), 소프트웨어(1.12%)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IT부품(0.87%), 유통(0.55%), 일반전기전자(0.93%), 화학(0.95%), 기계·장비(0.68%)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0.19%)는 1% 미만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6%대 상승 중이다. 원익IPS(240810),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스엠(041510), 에코프로(086520) 등은 3%대 강세다. 레고켐바이오(141080), CJ ENM(035760), 동진쎄미켐(005290), 케어젠(214370), 위메이드(112040), 펄어비스(263750), 덕산네오룩스(213420), 리노공업(058470), HPSP(403870), 티씨케이(064760), 아프리카TV(067160) 등은 2%대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현대바이오(048410)는 2%대 하락세다. 삼강엠앤티(100090), 신라젠(215600), HLB(0283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세다.
2022.11.23 I 김응태 기자
ABL바이오 “그랩바디-B, 단독항체比 뇌 전달율 개선”
  • ABL바이오 “그랩바디-B, 단독항체比 뇌 전달율 개선”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혈액뇌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비임상 연구 분석 논문이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소즈’(Cell Reports Methods)에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셀 리포츠 메소즈는 네덜란드 의학·과학 기술 전문 출판사 엘스비어에서 새롭게 출간한 학술지로, 과학적 진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논문들을 소개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논문은 ‘Grabody-B, an IGF1 Receptor-based Shuttle, Mediates Efficient Delivery of Biologics Across the Blood-brain Barrier(그랩바디-B, BBB를 투과해 생물학적제제의 효율적인 전달을 돕는 IGF1R 기반 셔틀)’라는 제목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공식 학술지에 게재됐다.그랩바디-B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GF1R)를 표적해 다양한 중추신경계(CNS) 질병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BBB 침투를 향상시킨다. 이번 논문에서 IGF1R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가진 이상적인 BBB 셔틀 타깃으로 제시됐으며, 비임상 연구 결과 그랩바디-B는 IGF1R 매개 신호 전달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단독항체 대비 개선된 약물의 뇌 전달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그랩바디-B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ABL301 미국 임상 1상을 필두로 그랩바디-B가 적용된 퇴행성뇌질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뇌질환 신약으로 그랩바디-B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그랩바디-B가 적용된 ABL301은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1월 사노피와 ABL301에 대한 10억6000만 달러 규모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11.23 I 나은경 기자
상승 모멘텀 부재·中 코로나 확산…710선 턱걸이
  • [코스닥 마감]상승 모멘텀 부재·中 코로나 확산…71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88%) 내린 712.2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10선에서 약보합세로 출발해 장초반 720선을 눈앞에 두고 소폭 상승세를 시현했지만 다시 매물이 출되면서 결국 71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3만3700.2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내린 3949.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9% 떨어진 1만1024.51로 집계됐다.상승 재료 부재 속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23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국내외 증시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월 중순 이후 최근 거래대금 감소가 지속되고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증시 하방 압력이 재차 높아졌다”며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악화 이슈와 이번주 FOMC 의사록 공개 경계 심리도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65억원, 기관은 743억원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159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6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IT부품(2.38%), 통신장비(2.26%), 디지털컨텐츠(2.1%) 등은 2% 넘게 내렸다. IT H/W(1.98%), 반도체(1.7%), 오락문화(1.68%), 일반전기전자(1.24%), 인터넷(1.19%) 등은 1%대 하락했다. 금융(0.97%), 제약(0.89%), 화학(0.88%), 종이·목재(0.81%), 섬유·의류(0.72%) 등도 약보세를 띠었다. 이와 달리 기타 제조(1.98%), 운송(1.35%), 건설(1.3%), 방송서비스(1.16%) 등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았다. 엘앤에프(06697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5%대 떨어졌다. 클래시스(214150)도 4%대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천보(278280), 파라다이스(034230), 레고켐바이오(14108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코프로(086520), 성일하이텍(365340) 등은 3% 넘게 떨어졌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심텍(222800), 에스티팜(237690), 에코프로비엠(247540), 리노공업(058470) 등도 2% 내렸다. 반면 현대바이오(048410)는 6%대 상승했다. 씨젠(096530), 더블유씨피(393890)는 3%대 상승했으며, HLB생명과학(067630), HLB(028300)는 2%대 뛰었다. 이외에 엔켐(348370), 에스에프에이(056190), CJ ENM(035760), 피엔티(137400) 등도 1% 넘게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클리노믹스(352770)가 폐암 조기진단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코그램(376180)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도 보통주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이날 거래량은 8억7625만주, 거래대금은 4조907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6개였으며, 485개 종목이 상승했다. 952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1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1.22 I 김응태 기자
비엘멜라니스 차세대 조영제신약 ‘ML-101’,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 선정
  • 비엘멜라니스 차세대 조영제신약 ‘ML-101’,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 선정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팜텍(065170) 자회사 비엘멜라니스가 개발중인 조영제 신약 ‘ML-1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과제에 선정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2년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중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부분 지원과제에 선정된 비엘멜라니스는 향후 2년간 ML-101의 비임상 연구비 14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발 단계별로 유망한 물질에 대해 심사 및 선정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ML-101은 신개념 유기 화합물인 인공멜라닌을 이용해 정확한 조기진단과 환자 예후관찰이 중요한 만성질환군(간질환)을 타깃하는 차세대 조영제 신약이다. 기존 간 질환 관련 영상진단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 진단은 정량적인 병변 확인이 어렵다. 또한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은 생검 조직 검사(biopsy) 방법은 간 조직 채취를 위한 침습적 검사로 인해 부작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MRI에 사용되는 가돌리늄(Gadolinium-based Contrast Agents, GBCA) 성분의 조영제도 부작용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ML-101 주 성분인 인공멜라닌은 자연 멜라닌과 유사성을 갖도록 합성한 물질이다. 자연 멜라닌의 단점인 고비용과 기술적 문제들은 극복하면서도 인체 친화적인 특성을 유지하고, 뛰어난 조영감도를 갖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ML-101‘의 우수한 조영감도를 기반으로 간암 및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염 등 다양한 간 질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ML-101‘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학적 미충족(Unmet Needs)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ML-101‘의 후보물질 도출은 완료 됐으며, 이번 과제 지원을 통해 조기에 비임상 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4년 3분기에 임상시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1.21 I 김지완 기자
ADC '엘라히어' 기대치 밑돌아도 승인...‘레고켐·ABL’은 방긋, 왜?
  • ADC '엘라히어' 기대치 밑돌아도 승인...‘레고켐·ABL’은 방긋, 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국 바이오기업 이뮤노젠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ADC) 신약 ‘엘라히어’를 가속 승인했다. 이 약물의 효과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친 데다 부작용 이슈까지 있었지만, 허가 문턱을 결국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외 난소암 ADC 약물 개발사도 부쩍 반기는 모양새다. 미국 수트로 바이오파마와 머크(MSD), 국내 레고켐바이오(141080) 및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이 개발한 ADC 신약 후보들도 미국에서 난소암 관련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이뮤노젠이 개발한 난소암 대상 항체약물접합(ADC) ‘엘라히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가속승인됐다.(제공=이뮤노젠)지난 14일(현지시간) FDA는 ‘엽산수용체알파’(FRα) 양성 백금 저항성 난소암을 앓는 성인 환자에게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투시맙 소라프탄신)를 4차 치료제로 처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2세대 ADC 기술로 탄생한 엘라히어는 해당 적응증으로 승인된 첫 신약이다. 이뮤노젠에 따르면 엘라히어는 FRα를 타깃하는 항체와 암세포의 미세소관 형성에 관여하는 튜불린 저해제 ‘ DM4’를 접합시킨 물질이다. 2019년 이뮤노젠이 공개한 엘라히어의 임상 3상 결과, 대조군인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무맙) 투여군과 비교할 때, 엘라히어 투여군에서 1차 종결지표(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되지 않았다. 2차 종결지표인 전체 반응률(ORR)은 엘라히어 투여군에서 24%로 대조군(12%) 보다 2배 높았지만, 이 역시 목표 지점에 이르지 못한 수치였다. 당시 이뮤노젠이 FDA에 이 물질에 대한 사용 승인 신청을 진행했지만, 곧바로 거부됐다.이후 이뮤노젠은 FRα가 높게 나타나는 백금 저항성 난소암 환자 대상 추가 임상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지표로 설정한 ORR이 32%로 높게 나왔다. 2차 지표로 설정한 ‘반응지속시간’(DoR)은 6.9개월로 기준치를 충족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엘라히어의 추가 임상에서도 PFS는 기대치에 못 미쳤다. 해당 임상에 참여한 환자(106명) 중 과반 이상에서 시각 손상, 각막병증 등 안과 관련 부작용이 나와 허가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다.그런데도 FDA 측은 “FRα 고발현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엘라히어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난소암 환자의 90%에서 FRα가 발현하며, 약 40%의 환자는 매우 많은 양이 나타난다. 상당한 수의 난소암 환자가 기존 약물에 내성이 생겨, 치료 옵션의 부재를 겪고 있는 있다. 이뮤노젠은 453명 대상 확증 임상을 통해 엘라히어의 정식 승인 심사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마크 예디 이뮤노젠 대표는 “FRα 양성 난소암 환자의 표준치료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아바스틴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도 쓸 수 있는 치료제”라고 자신했다. 고형암 ADC 개발 업계 관계자는 “항체치료제인 아바스틴 사용 시 내성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 이런 환자가 사용가능한 엘라히어가 미국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개발되는 오가노이드 기반 임상 평가 플랫폼 등을 활용해 투약 전에 부작용 위험을 관리하는 방안도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소 미비한 점이 나타난 엘라히어가 승인되면서 난소암 ADC 개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미국 수트로 바이오파마(수트로)다. 수트로는 엘라히어와 같은 FRα를 타깃 항체를 사용한 ADC 후보 ‘STRO-002’의 임상 1상을 2020년부터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의 결과는 내년 1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미국 나스닥에 ‘STRO’라는 코드명으로 상장됐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4억3400만 달러(한화 약 5806억원)에 달한다.한편 머크(MSD)와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즈(시스톤)는 미국에서 ROR1을 타깃하는 난소암 ADC 치료제 후보 물질의 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ROR1은 백혈병이나 비호지킨 림프종 등 혈액암부터 유방암, 폐암, 난소암 등 고형암까지 여러 암 세포 표면에서 폭넓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머크의 MK2140는 난소암 등 고형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도 자사 NBE-002의 고형암 대상 임상 1/2상을 진행한다. 시스톤은 지난 1월 CS5001에 대해 림프종 및 고형암 대상 임상을 승인받았다.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자사 후보물질 CS5001에 대해 림프종 및 고형암 대상 임상 1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CS5001은 2020년 국내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한 항체약물접합(ADC) 신약 후보물질이다.(제공=각 사)이중 시스톤은 2020년 계약금 4000억원 규모로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개발한 ‘ABL202’(혹은 LCB71)에 대한 개발 권리를 기술이전 받아, CS5001로 새롭게 명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실제 임상에 착수했으며, 계약에 따라 일부 금액을 레고켐과 에이비엘바이오 등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스톤은 내년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CS5001에 대한 중간 결과를 중간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2023년 1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CS5001의 경우 혈액암과 삼중음성유방암 등을 적응증으로 우선 개발된다. 현재로선 상세하게 말할 순 없으나 우리의 또다른 파트너사인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도 엘라히어와 같은 FRα 타깃 항체를 쓴 난소암 ADC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체적으로는 HER2 타깃 난소암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등 난소암을 정복하기 위한 ADC 개발사의 시도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11.21 I 김진호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1.3%↑…740선 코앞
  • 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1.3%↑…740선 코앞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1%대 상승하고 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87포인트(1.36%) 오른 739.42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0억원, 21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002억원 나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반도체가 3%대 급등하고 있다. 디지털컨텐츠도 3%대 상승하고 있다. 통신장비와 비금속, 제약, 통신서비스 등도 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징비와 부품은 1%대 떨어지고 있다. 기타제조, 금융, 출판과 매체복제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각 1%대 미만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는 3.7%,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7%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7%대,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6%대 강세다. 반면 신라젠(215600)은 3%대 빠지고 있다. HLB(028300)와 에코프로(086520)도 2%대 하락하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하락한 3만3536.7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9% 떨어진 3957.2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2% 하락한 1만1196.22로 집계됐다.
2022.11.15 I 양지윤 기자
  • [한주의 제약바이오] '13조→5조'… 기술수출 규모 '급감'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지난 주(11월7일~11월11일)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바이넥스 부산공장이 1개월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올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규모가 지난해 약13조원에서 올해 5조원대로 급감했다. ◇ ‘약사법 위반’ 바이넥스 행정처분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바이넥스(053030)에 대해 부산공장 합성의약품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바이넥스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총 749억9649억원 규모 매출을 냈던 23개 품목 생산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바이넥스의 지난해 전체 매출의 55.67% 규모다. 생산 중단 사유는 약사법 등 규정 위반이다. 제조업무 정지 기간은 11월14일~12월13일까지 1개월이다.바이넥스 측은 “이번 생산중단은 품목류 제조 업무정지 내용으로 현재까지 재고가 있어 제품 판매에는 영향이 없다”며 “향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이번 제조업무정지처분에 대해 행정소송 등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기술수출 ‘뚝’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기술수출 계약 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술수출 성과를 낸 기업은 지씨셀(1445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종근당바이오(063160) 이수앱지스(086890) 노벨티노빌리티 제넥신(0957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SK바이오팜(326030) 티움바이오(321550) 보로노이(310210) 동아에스티(170900) 올리패스(244460) 등 12곳이다. 이들 기술수출 총 규모는 34억5553달러(약 4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규모인 13조원(비공개 제외)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1조3000억원으로 가장 큰 기술수출 계약을 달성했으며, 이어 노벨티노빌리티, 코오롱생명과학, 보로노이, 동아에스티(지방간염치료제), 티움바이오 순으로 계약 금액이 높았다. 건수로 놓고 보면 동아에스티가 2건으로 올해 유일하게 다수의 기술수출 계약을 따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9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사에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와 ‘DA-1726’의 독점 개발권과 한국 외 판매권을 이전했다. 이어 지난 7일 튀르키예 제약사 폴리파마에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DA-3880’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22.11.13 I 석지헌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PEGS유럽서 이중항체파이프라인 ‘ABL603’ 공개
  • 에이비엘바이오, PEGS유럽서 이중항체파이프라인 ‘ABL603’ 공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ABL바이오)는 제14회 유럽 단백질 및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PEGS Europe Protein & Antibody Engineering Summit)에서 ABL603의 비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PEGS 유럽은 업계 전문가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모여 단백질 및 항체 공학에 대한 전문 지식과 최신 정보 등을 공유하는 유럽 최대 행사다. 오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ABL603의 생체 내(in vivo) 및 생체 외(in vitro) 실험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ABL603은 위암 및 췌장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Claudin18.2와 T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CD3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을 활용해 2+1 비대칭 구조로 설계됐으며, Claudin18.2가 발현된 종양미세환경에서만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Claudin18.2는 정상 조직에서는 제한적으로 나타나되 위암 및 췌장암에서는 높게 발현되는 경향이 있어 T세포 인게이저 개발 시 이상적인 항암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CAR-T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올해 4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의 Claudin18.2 및 CD3 이중항체를 기술도입 하기도 했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602에 이어 자사의 CD3 이중항체 플랫폼이 적용된 ABL603을 PEGS 유럽과 같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처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Claudin18.2이 위암 및 췌장암 치료를 위한 주요 항암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CD3 등 T세포 인게이저에 대한 관심도 높아 ABL603의 개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뇌질환 신약으로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그랩바디-T와 그랩바디-I 기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ABL503과 ABL111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ABL101과 ABL103은 내년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그랩바디-I 기반 ABL501은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2022.11.10 I 나은경 기자
비엘, BLS-H01 면역항암제 효능개선 연구성과 스페인에서 발표
  • 비엘, BLS-H01 면역항암제 효능개선 연구성과 스페인에서 발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신약개발 전문 기업 비엘(142760)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2022 EORTC-NCI-AACR’ 심포지움에서 ‘BLS-H01’의 면역항암제 효능개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도영 비엘 기술연구개발소장(상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BLS-H01 면역항암제 효능개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제공=비엘)‘EORTC-NCI-AACR 심포지엄’은 항암 연구의 최신 지견 및 주요 제약사의 임상 성과가 발표되는 국제 학회로 유럽암학회, 미국 암연구소, 미국 암학회가 공동 주관해 유럽과 미국에서 매년 개최된다.비엘의 ‘BLS-H01(폴리감마글루탐산, γ-PGA)’는 소장 내 면역수용체에 작용해 NK세포, 수지상세포, T세포는 물론 인터페론의 분비를 촉진시켜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강화시키는 약리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대장암, 흑색종 등의 항암동물모델에서 PD-1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BLS-H01’에 의한 면역세포 활성화와 이에 따른 항암 시너지효과를 확보한 결과를 발표했다. PD-1 면역항암제는 금년 상반기에만 13조원의 매출을 올린 머크의 ‘키트루다(성분 : 펨브롤리주맙)’가 대표 약물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ePharma)’는 2024년 PD-1 면역항암제의 시장규모를 546억달러(약 77조5000억원)으로 예측할 정도로 뛰어난 항암효과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PD-1 면역항암제는 효과를 보이는 반응환자 비율이 낮아 제한적인 환자들에게만 사용되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반응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다양한 약물들과의 병용투여 임상시험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BLS-H01’의 핵심 성분인 감마PGA(γ-PGA)는 식물 유래 성분으로 면역조절 수용체인 TLR4에 작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암세포, 감염세포 등 정상이 아닌 세포를 신속히 제거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TLR4는 바이러스, 세균 등 외부침입 물질에 대한 면역반응의 필수 요소이나, 염증반응의 주요인자로 양면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비엘에서는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BLS-H01’이 TLR4에 작용해 면역반응의 활성화를 유도하지만 염증 인자에는 작용하지 않는 특이적 약리기전을 규명했다. 회사측은 이를 토대로 암세포를 인식, 공격하는 면역세포 및 인터페론의 활성도를 증가시키면서도, 암세포가 좋아하는 염증성 환경을 차단하는 신개념 항암치료제로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이러한 약리기전은 암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세균에 의한 세포 감염에도 적용할 수 있어 적응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비엘은 현재 ‘BLS-H01’로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폐렴이 수반되는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비엘 관계자는 “BLS-H01은 면역세포 활성화와 염증을 수반하는 종양미세환경을 동시에 조절해 자체적인 항암효능은 물론,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배가시켜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제약사들이 TLR4를 표적으로 한 약물 개발을 시도했으나, 염증반응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 BLS-H01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성과를 토대로 면역항암제 단독으로는 어려운 난치성 고형암에 대한 임상 진입이 조만간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11.07 I 김지완 기자
공정위원장, EU의회 대표단과 ‘플랫폼정책’ 방향 논의
  • 공정위원장, EU의회 대표단과 ‘플랫폼정책’ 방향 논의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애덤 비엘란 의원을 비롯한 유럽연합(EU) 의회 내부시장·소비자보호위원회(IMCO) 의원 6명과 함께 회담을 갖고 양국의 플랫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IMCO는 EU 의회에서 플랫폼 관련 입법을 주도하는 상임위원회로 디지털시장법(DMA), 디지털서비스법(DSA) 등 플랫폼 관련 주요 법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창의와 혁신이 계속 발현되기 위해서는 시장 내에서 공정한 경쟁기반이 갖춰져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IMCO가 심의한 법안이자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대표적인 입법 사례인 EU의 DMA, DSA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DAM는 자사우대, 최혜국대우, 끼워팔기 등 플랫폼에 대한 금지행위 조항과 상호운용성, 데이터 접근·활용 등 기존 법률에는 없었던 새로운 의무 조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 같은 규정을 통해 거대 플랫폼이 이미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는 시장에서 어떻게 신규 플랫폼 사업자의 출현·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DSA는 이른바 ‘다크패턴’을 중심으로 규제의 필요성과 규제 방법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플랫폼 시장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 기만행위로 인해 소비자 피해·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의 행위는 전세계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소비자 보호에 있어 국제적 협력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독점력 남용 등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시장에서의 반칙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제재하되 정상적인 사업활동에 대해서는 공정경쟁의 기반 내에서 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와 EU의회 대표단은 이번 회담을 통해 플랫폼 정책이라는 중요한 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와 통찰을 공유하게 돼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플랫폼 정책을 포함한 경쟁·소비자 정책 전반에 관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더욱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2022.11.01 I 강신우 기자
비엘, 美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 센터’와 엑소좀 공동 연구
  • 비엘, 美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 센터’와 엑소좀 공동 연구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신약개발사 비엘(142760)(옛 바이오리더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종합병원인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백혈병 센터장인 마쿠치 박사와 엑소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티 오브 호프는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암 치료 센터 중 하나로 알려진 기관으로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의해 종합 암 센터로 지정된 병원이다. 마쿠치 박사 연구 그룹은 백혈병의 발생 기전, 억제 및 치료 등 다양한 메커니즘에 대해 수십 년간 연구를 지속해왔고, 관련 임상 시험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암 발생 관련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마이크로RNA(miRNA)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새롭게 발굴한 miRNA에 대한 임상 시험도 준비 중이다. miRNA는 식물, 동물, 바이러스 등에서 발견되는 약 20개 내외의 뉴클레오타이드로 구성된 작은 비발현 RNA 분자다. RNA 발현 억제와 전사(DNA가 mRNA로 바뀌는 과정) 이후의 유전자 발현 조절 등의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공동 연구는 마쿠치 박사 연구단에서 그 동안의 연구를 통해 축적된 miRNA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를 선정해 비엘에서 독자 개발중인 엑소좀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비엘 관계자는 “마쿠치 박사는 백혈병·세포 및 유전자치료제·miRNA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보유 중인 특정 miRNA들은 이미 ‘네이처’와 ‘블러드’ 등의 논문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번에 성사 된 양측의 공동연구 의미는 그 동안 비엘 자체 연구를 통해 기반을 닦은 줄기세포 엑소좀, 유전자 변형을 통한 약물성분 탑재 엑소좀의 연구 결과물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양측의 연구 협력을 통해 개발된 miRNA-엑소좀 치료제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11.01 I 나은경 기자
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690선
  • 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69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부진 여파에 코스닥이 상승 출발 후 곧바로 하락전환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포인트(0.10%) 하락한 694.6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내린 3만2732.9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5% 떨어진 3871.9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 밀린 1만988.15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것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된 가운데,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상회에 따른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 강화 우려로 미 증시가 부진한 여파가 전해진 탓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경계 심리 속 장중 발표 예정인 한국의 수출 및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달러화 흐름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한국의 10월 전체 수출은 대외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감소할 전망이며, 주력 품목들 간 수출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 흐름이 상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04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9억원 내다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다. 제약(0.63%), 의료·정밀기기(0.62%), 유통(0.27%), 운송장비·부품(0.6%), 기타서비스(0.45%), 반도체(0.51%), 소프트웨어(0.55%), IT S/W & SVC(0.39%), 디지털컨텐츠(0.33%), 컴퓨터서비스(0.32%), 출판·매체복제(0.42%), 비금속(0.55%), 섬유·의류(0.34%) 등 다수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건설(1.39%), 정보기기(1.86%)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0.98%), 금속(0.96%), 방송서비스(0.66%) 등도 1% 미만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다. 에스티팜(237690) 4%대 내림세다. 케어젠(214370), 알테오젠(19617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아프리카TV(06716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심텍(222800), 펄어비스(263750), HPSP(403870) 등은 1%대 약세다. 동진쎄미켐(005290), 원익IPS(24081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티씨케이(06476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대주전자재료(078600), 나노신소재(121600) 등은 2%대 상승하고 있다. 피엔티(137400), 에코프로비엠(247540), JYP Ent.(035900), 동화기업(02590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2022.11.01 I 김응태 기자
황인범 풀타임-황의조·정우영 교체, 유로파리그서 코리안더비 성사
  • 황인범 풀타임-황의조·정우영 교체, 유로파리그서 코리안더비 성사
  •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 사진=구단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인범, 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모두 한 그라운드에서 함게 뛰는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황인범과 황의조가 속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독일)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오이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같은 무승부지만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올림피아코스는 2무 3패 승점 2점을 기록,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최하위가 확정돼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3위인 프랑스 낭트(2승 3패 승점 6)와 승점 4 차이가 조별리그 최종전을 이겨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반면, 프라이부르크는 4승 1무 승점 13을 기록,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낭트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한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승점 7·2승 1무 2패)에 승점 6차로 앞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빛난 선수는 황인범이었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의 선발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심지어 전반 17분에는 상대 압박을 풀고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의 밑거름을 놓았다.황인범의 패스로부터 시작해 찬스를 만든 올림피아코스는 결국 문전에서 페프 비엘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유세프 엘아라비가 왼발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이후에도 황인범은 감각적인 침투 패스로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수비에선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후반 19분에는 교체명단에 들어있던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이 투입되면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우영은 다니엘-코피 카이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이어 황의조가 후반 38분 뒤늦게 교체 투입되면서 세 명의 한국 선수가 나란히 뛰는 멋진 장면이 연출됐다.정우영은 후반 42분 코너킥 기회 때 골문 오른쪽에 있다가 회심의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벌인 프라이부르크는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8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리스티안 귄터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루카스 퀴블러가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골로 연결했다.
2022.10.28 I 이석무 기자
코스닥, 美 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670선
  • 코스닥, 美 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67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31%) 하락한 678.3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떨어진 3만333.5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내린 3665.7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밀린 1만614.84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다,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고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전일에 이어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경제지표 및 실적 발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 이슈가 자극한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 전환하기도 하는 등 영국발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92억원, 기관은 18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방송서비스(1.2%), 컴퓨터서비스(1.16%), 비금속(1.18%), 음식료·담배(1.16%), 운송장비·부품(1.05%)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오락문화(0.75%), 기타서비스(0.82%), 정보기기(0.9%), 반도체(0.55%), 통신방송서비스(0.72%)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일반전기전자(1.28%) 등은 1%대 상승세다. 금융(0.38%), IT부품(0.21%), 통신서비스(0.2%) 등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다. 신라젠(215600)은 3%대 내림세다. 위메이드(112040), HLB(028300) 등은 2%대 약세다. 티씨케이(064760), 네이처셀(007390), 컴투스(078340), 씨젠(096530), CJ ENM(035760), 원익IPS(24081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에스엠(0415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넥슨게임즈(225570), 양지사(030960), 더블유씨피(393890) 등은 4%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동화기업(025900)은 2%대 상승 중이다.
2022.10.21 I 김응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덩치 200배 커도 규제에 갇힌 ETF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덩치 200배 커도 규제에 갇힌 ETF-남궁훈 물러나고 ‘김범수의 시간’ 온다-檢 이재명 정조준…민주당 전격 압수수색-상상인저축 이어 신협까지…대출문 닫는 제2 금융△카카오 대란 후폭풍-취임 7개월 만에 물러난 구원투수…1년새 CEO만 4명 바뀐 카카오-‘책임 공방’ 중 거듭 사과한 이유는△수습 나선 카카오-카카오, 무료 사용자도 보상 검토…2개월 내 유사사고 방지 시스템 구축-IDC 재난관리시설 지정·이중설비 의무화 추진-장애 5일 지나서야 정상화…우려했던 데이터 유실은 없어△대학 개혁 막는 총장선출제-‘파벌·청탁·포퓰리즘’ 구태 선거에…상아탑, 학문연구·혁신 멈췄다-총학생회가 감 놔라 배 놔라…이사회 권한 침해-美 하버드·UCLA ‘혁신 총장 초빙’에 2년 공들여△ETF 상장 20년, 성과와 과제-ETF 제도·투자문화 개선…‘자산배분 솔루션’으로 진화 유도해야-“개인 위한 장기·분산투자 플랫폼 될 것”-블라인드제도로 중소운용사 보호…2900개 상장된 美서 배우자△종합-코너 몰리는 지방 부동산→부실대출 증가…시장에 부정적 시그널 줄수도-도발 수위 높이는 北에 경고…美, ‘B-1B’ 괌 배치-조선업 글로벌 초격차 확보…원·하청 처우 격차도 개선-우영우·수리남 덕 본 넷플릭스…3분기 실적·가입자 껑충△정치-檢 압수수색에 반발한 민주당 “초유의 일, 유례없는 정치탄압”-“北 SLBM 대응위해 핵잠 3~6척 필요”-폴란드 향하는 K9 자주포·K2 전차…위풍당당 출고식-與 원외위원장 만난 尹 “한마음 한뜻”△경제-30대 기업, 에너지 효율 5년간 年 1%씩 높인다-‘환율상승=수출증가’ 공식 깨졌다-“주요 수출국 경기부진…경상수지 흑자폭 확대 쉽지않아”-공정위 ‘데이터룸 입실 인원제한’ 소송서 구글에 승소△금융-“이자 폭탄 피하자” 금리상한형 주담대 가입 급증-‘연 6% 예금’까지 내놨다…저축銀 고객 사수 안간힘-카카오 먹통사태, 남일 아니었네…은행 전자금융사고 5년간 420건-한발 먼저 금리 올린 케이뱅크, 수산액 3개월새 2조 늘어△글로벌-‘시진핑 책사’ 왕후닝, 전인대 위원장 유력-“치솟는 인프레 잡기 위해 긴축 고삐”…ECB ‘10월 자이언트스텝’ 힘실려-英 9월 물가상승률 10.1%…40년만에 최고치-“이란, 러에 무기 제공 합의”…우크라, 이란과 단교 추진△산업-정의선 “車 부품업계 ‘전동화 전환’ 총력 지원”…현대차, 5.2조 쏜다-LX인터, 포승그린파워 인수 완료…친환경 신재생 발전사업 본격 추진-침수 피해 포스코, 영업익 1조원대 붕괴-레미콘 ‘셧다운’ 잠정 유보-현대제철 ‘4족 보행 로봇’ 세계 철강업계 안전보건 최우수상△제약·바이오-신라젠 항암 후보물질 베일 벗는다-독보적 기술 통해 바이오 시밀러 가격 파괴-올해 환차익 1742억…셀트리온헬스케어, 킹달러에 웃다-비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효력 검증 성공”△과학카페-음료에 마약성분 의심될 때…진단키트로 현장서 1분 만에 色 변화 확인-“우주탐사 시대 본격화…수소·핵융합 기술 등 韓강점 피력해야”△증권-오락가락 코스피, 외인은 그래도 샀다-이 와중에 카카오 폭풍매수…겁 없는 개미들, 괜찮을까-증권사 5곳 순익 3분의1토막…바닥 무너진 증권株△증권-“멀티노즐 잉크젯 프린터 헤드 시장 개척”-다시 끓는 바이오주…바닥 찍었나-리오프닝에 급브레이크…‘퀵커머스’ 생사 기로-이자수익+시세차익…금리상승기 뜨는 ‘만기매칭형 펀드’△부동산-특별법 흐지부지되나…리모델링 추진 단지 혼란-은마아파트, 19년 만에 재건축 본궤도-“자율화 기술 진보, 윤리적 고민 줄여줄 것”-로봇이 외벽 칠하고 도장…현대엔지니어링 기술 콘퍼런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무리한 노동개혁이 노조 불신 불러…‘노사 상생 위한 대화’에 최선 다할 것”-‘노란봉투법’ 노사정 타협 가능해…검수완박하듯 만들면 부작용 생길 것△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작-인간 선악의 실체, 인형 활용한 아이디어 돋보여-통영 채운 소리의 향연…클래식 대표 음악제 정착-인간과 자연의 관계 고찰…대중성·예술성 다 잡아-동서양 악기의 조화, 수준 높은 ‘현대 시나위’ 선봬-대사 없이 노래로만…그리스 신화 현대적 재해석-멤버 13명 ‘시너지’…K팝의 글로벌 파급력 증명△피플-“80~90%가 현지인…익숙한 듯 신선한 음악 통했죠”-현대차그룹, 이동약자 위한 모빌리티 지원-대한상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단 유럽 파견-LX 판토스 ‘취약계층 아동 환경교육’ 지원-최정우 포스코 회장, 44대 세계철강협회장 취임-테너 손지훈, 제72회 비오티 국제 콩쿠르 우승△오피니언-‘오징어게임’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이재영 복귀, 진정한 사과가 먼저다△전국-목동 재건축·재개발 시급…명품 주거단지 조성해 활력 찾을 것-DJ·盧 관련 도서만 빼곡…경기도교육청 서가 ‘이념 편향’ 논란-대전시의회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시끌△사회-출구 안 보이는 마포 소각장 갈등…서울 ‘쓰레기 대란’ 오나-스토킹 범죄자도 전자발찌 채운다-“성범죄자가 이웃이라니 불안해서 못 살아”-5·18 주도하다 옥중사망한 박관현 열사 유족에 국가가 3억 배상-여순사건 74년 만에 첫 정부 주최 추념식 열려-김근식 재구속 확정
2022.10.19 I 김은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