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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액셀러레이터' 제도 시행 반 년만에 30곳 등록 돌파
  • '한국형 액셀러레이터' 제도 시행 반 년만에 30곳 등록 돌파
  •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된 1호~5호 업체들. 1호 업체는 ‘고졸신화’로 유명한 이준배 제이비엘 대표가 세운 ‘아이빌트세종’이다. (표=중소벤처기업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형 엑셀러레이터(Aceelerator·창업기획자) 제도가 정착하고 있다. 제도 시행 반 년 만에 민간 엑셀러레이터 등록이 30곳을 돌파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37개 액셀러레이터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첫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제도 시행 반 년 만에 30곳을 돌파했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촉진 전문업체다. 정부는 민간 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인식, 지난해 11월 창업지원법을 통해 액셀러레이터 제도를 도입했다.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하면 양도차익세, 배당소득세, 법인세가 면제되는 세제혜택과 개인투자조합(펀드) 결성 권한 등이 주어진다. 납입자본금 1억원 이상, 상근전문인력 2인 이상, 보육시설 등을 운용하고 있거나 보유하고 있어야 액셀러레이터 신청을 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로 등록 이후에는 창업초기기업에게 1000만원 이상 투자하면서 3개월 이상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 전체 투자금 50% 이상을 초기 창업자에 집행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 이 밖에도 반기별 운용상황을 보고하고 조직, 인력, 재무, 손익 등도 공시해야 한다.올해 등록된 액셀러레이터 중에는 성공한 선배 기업이 후배 창업자 육성을 위해 나선 경우가 많다. ‘고졸신화’ 이준배 대표의 반도체 장비기업인 제이비엘의 ‘아이빌트세종’, 글로벌 홈 사물인터넷(IoT)업체인 코맥스의 ‘코맥스벤처러스’, 카카오의 ‘케이벤처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국내외 벤처캐피털(VC)도 액셀러레이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 VC로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제25호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했고 해외 VC로는 영국 킹슬리캐피탈의 ‘킹슬리벤처스’, 미국 페녹스벤처캐피탈의 ‘페녹스코리아’가 참여했다. 향후 후속투자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이 밖에도 대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해 여러 유형의 창업자를 육성할 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에는 이준배 제이비엘 대표가 중심이 돼 한국액설러레이터협회(가칭) 창립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로 현재 협회 창립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중기부는 액셀러레이터 활성화 차원에서 창업자를 위한 행사를 매달 개최하기로 했다. 액셀러레이터간 공동 보육 또는 후속 투자를 위해 창업팀을 서로 소개하고 각 지역의 유망 창업팀 발굴 기회 마련을 위해 매달 IR(투자유치 홍보 활동)행사를 열고 있다. 17일에는 한강 크루즈 선상에서 ‘제2회 IR행사’를 개최했다.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날 IR행사에 “창업벤처생태계는 이제 정부가 아닌 역량있는 민간이 주도햐야 하고 정부는 생태계 주체간의 네트워킹과 규제해소 등 창업이 원활한 환경 조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런 민간 중심 생태계조성에서 액셀러레이터는 기술창업을 이끌 ‘키플레이어이’므로 이들이 성장성이 높은 창업자를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8.17 I 김정유 기자
  • [이번주 금융상품]OK저축은행 사잇돌2대출 등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지난 한 주 시판을 시작한 주요 금융상품을 대출과 보험, 투자 부문별로 정리했다.◇대출상품OK저축은행은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중금리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채무조정졸업자 전용으로 ‘사잇돌2 대출’을 출시했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1000만원 이내, 금리는 연 14%~19%다. 차주 소득과 부채 수준 등에 따라 대출 금액이 정해진다. 소득기준은 기존 사잇돌2 대출과 같다. 재직기간 5개월 이상 근로소득자이면서 연소득이 1500만원 이상 혹은 6개월 이상 사업소득자이면서 연소득이 800만원 이상이다. 여기에 해당하면 채무조정졸업자를 증명하는 ‘채무변제계획 이행 완료 확인서’ 또는 ‘법원 면책결정문’ 제출해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Sh수협은행은 전세자금 대출 신상품 ‘Sh전세보증대출(서울보증보험)’을 출시했다. 전세자금대출 보증기관을 현행 주택금융공사에서 서울보증보험까지 확대시행한 것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가입대상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 낸 임차인이다. 서울보증보험 심사기준 통과고객이면 누구나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만기일시·분할·부분분할 중 선택이다. 대출금리는 부수 거래(신용카드 이용 등) 및 분할상환(분할/부분분할) 선택 여부에 따라 최대 0.4%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저금리는 연 3.15%(지난달 31일 기준, 수협은행 신용등급 1등급)이다.KB국민은행은 주거래고객을 위한 비대면 전용 ‘KB 주거래고객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KB스타클럽’ 골드스타 이상 고객이 대상이다. 별도 소득 및 재직확인 절차 없이 KB국민은행 거래실적만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최고 한도는 5000만원이며, 365일 24시간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출시일(지난 1일) 기준 최저 연 3.69%(우대금리 포함)다. 거래실적에 따라 연 1.4%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한다.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이 모바일(신한S기업뱅크)로 간편하게 대출 신청을 하도록 ‘신한 가맹점사업자대출(SOHO 스피드업)’을 출시했다. 상품은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고객이 직접 발급할 필요 없다. 대출 약정 서류도 모바일에서 작성하면 된다. 신한카드 가맹점 결제 계좌와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정산금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해 이용하면 매출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기존 대출 대비 최고 1%의 감면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보험상품AIG손해보험은 ‘AIG여보(여행자 보험) 해외여행보험’을 온라인(모바일 및 인터넷) 전용 상품으로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보험은 여행 기간에 따라 최대 90일까지 보장한다.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인증을 거치면 가입이 가능하다. 사망 및 후유장해 최대 1억원 보장이고 기본담보로 상해 후유장해,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특별 비용과 항공기 납치를 보장한다.AIA생명은 8가지 주요 질병 위험과 주요 경제활동 기간 조기사망 위험을 동시에 보장하는 ‘무배당 100세시대 알짜건강보험’을 출시했다. ‘100세케어급여금’을 통해 100세까지 4가지 질병(암(유방암, 대장암, 전립선 암 등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진단 확정과 4가지 중대한 수술(관상동맥(심장동맥)우회술, 대동맥인조혈관치환수술, 심장판막수술, 5대장기이식수술)을 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을 보장받는다. 65세 이전에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 최대 1억원을 준다. 40세 남성이 20년간 내는 조건으로 1종 무해지환급형 상품을 가입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지만 같은 가입 조건의 2종 표준형보다 약 17% 보험료가 저렴하다.ABL생명(에이비엘생명)은 ‘(무)더나은통합종신보험’과 ‘(무)더나은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무)더나은통합종신보험’은 사망을 담보로 하는 종신보험이지만 고객이 신청하면 사망보험금을 줄이고 최대 20년간 매년 생활설계자금을 지급한다. 사망보장을 강화한 체증형(60세 혹은 70세)을 선택하면 사망보험금이 60세 혹은 70세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2%씩, 그 다음 10년간은 매년 8%씩 증가한다. ‘(무)더나은암보험(갱신형)’은 암 일시진단금은 물론, 진단 후 1년 경과 후 생존 시 매월 3년(1형) 또는 4년(2형) 간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30세 남성이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10년만기 기준으로 해당 보험 1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4200원이다. 일반암 진단을 받으면 2000만원을 한번에 받고 1년 후부터 3년간 매월 최대 40만원의 생활자금을 제공한다.NH농협손해보험은 ‘무배당 NH수술비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최대 100세 만기 비갱신형 상품이다. 각종 질병과 상해로 발생하는 수술비, 입원비, 후유장해까지 정액으로 보장한다. 암 수술비를 포함한 질병수술비는 횟수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 일반상해 사망 시 최대 3억원까지 보장한다. 치핵, 백내장,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질병 수술의 난이도에 따라 보장금액을 차등화해 최대 200만원까지 수술비를 준다. 질병 사망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80세, 100세 만기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10년·20년 납에서 월납, 연납까지 만기에 따라 납입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투자상품P2P금융업체 미드레이트는 홈쇼핑 매출담보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은 투자자에게는 단기간의 중금리 수익을 판매업자에게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는 목적이다. 안정적 채권 회수를 위해 물품 양도 계약체결, 물류창고계약서를 통한 물류 공동관리, 매출채권 공동관리 및 대표이사 연대보증 등 장치를 뒀다.아울러 미드레이트는 수제맥주 브랜드 ‘브롱스(Bronx)’ 석계점의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은 총 1억4000만원 규모로 공사 진척도에 따라 자금을 나눠 투자 모집이 이뤄진다. 1차 투자상품은 만기 6개월의 7000만원 규모, 연 수익률 12.5%다. 100만원 이상 투자자는 금액에 따라 석계점에서 사용 가능한 스페셜 리워드와 각인 명판을 받는다. 미드레이트는 브롱스 건대점과 노원점, 수유점, 연남점 펀딩을 마친 바 있다.KB국민은행은 투자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내는 ‘KB 굿파트너 자문형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은 1년 동안 투자수익률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미달하면 기본수수료를 60% 인하한다. 목표 수준을 초과해 투자수익이 발생하면 초과 수익 일부를 성과보수로 수취한다.
2017.08.05 I 전재욱 기자
  • [금융브리프]식지 않는 카카오뱅크 열기…여수신 1조 돌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이번주(7월31일~8월3일) 금융권 주요 뉴스다. ◇식지 않는 카카오뱅크 열기…여수신 1조 돌파카카오뱅크가 영업개시 1주일 만에 여수신 1조원을 넘어서고 고객도 150만명 이상 끌어모았다. ‘같지만 다른 은행’을 표방하며 카카오톡 기반의 간편이체서비스,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 등으로 금융소비자를 공략한 결과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3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신규 고객 151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전 7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7일만에 이룬 성과다. 서비스 개시 후 초반에는 시간당 평균 2만명씩 가입했고, 지난달 31일 오후 1시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에는 시간당 평균 1만명 수준으로 증가속도가 다소 완만해졌다. 일주일간 예·적금 등 수신액은 6530억원, 대출실행액은 4970억원으로 총 1조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76%다. ◇알리안츠생명 사명 변경 ‘ABL생명’ 공식 출범알리안츠생명이 1일 ‘ABL(에이비엘)생명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ABL생명은 대주주인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당신과 함께 하는 더 나은 삶(With You For A Better Life)’이라는 비전을 반영했다. 새로운 사명 변경에 맞춰 이달 출시할 종신보험, 매월 생활비 지급하는 암보험 등을 필두로 고객친화적 요소가 강화된 변액·보장성 중심의 상품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속채널의 역량과 퀄리티 향상, 방카슈랑스, GA(독립판매 대리점) 등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주택담보대출 추가로 받을 때 LTV·DTI 10%p씩 강화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이미 1건 이상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주택자)에서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빌릴 수 있는 대출이 줄어든다. 기본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비율이 10%포인트씩 강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투기지역내에서 빌릴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건수 역시 차주당 1건에서 세대당 1건으로 제한된다.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에서는 일률적으로 LTV·DTI가 40%로 강화된다. 정부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금융차원에서 보면, 집값이 뜰썩이고 있는 지역에 대한 투기적 수요의 돈줄 차단에 나선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카드를 꺼내들어 LTV·DTI 규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투기수요 가능성이 높은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대출 문턱을 높였다. ◇“LTVㆍDTI 40% 강화하면…인당 5000만원 대출 적게받아”정부가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발표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 방안 적용 시 1인당 5000만원의 대출 감소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일 국민은행의 지난해 하반기 신규취급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LTV·DTI 규제 강화시 계좌별 신규취급 감소금액을 추정한 결과, 신규 대출자 10만8000명의 17.5%인 1만9000명이 강화된 규제방안을 적용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차주 2만4000명의 약 80%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른 신규 취급 주담대 감소 규모는 총9500억원으로, 1인당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5000만원가량 줄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체 은행으로 환산하면 10만9000명의 대출자가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 해당되고, 이 중 8만6000명이 강화한 규제 기준의 적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대출 감소 규모는 4조3000억원. 지난해 말 국민은행 주담대 잔액(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 제외)은 95조4000억원으로 전체 은행권 441조8000억원의 22%를 차지했다.◇장기연체 ‘소멸시효완성채권’ 25조원 완전 탕감소멸시효가 지나 변제의무가 없는데도 법의 허점을 이용한 추심 행위에 속앓이를 하는 피해 사례가 여전히 횡횡하고 있다. 정부가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204만명 25조원 규모의 채권을 전부 소각한다. 1인당 평균 1257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금융권 소멸시효완성채권의 처리방안을 위해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정부 서민금융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소멸시효 완성 채권은 국민행복기금 5조6000억원(71만1000명) 및 금융공공기관 16조1000억원(50만명) 등 총 21조 7000억원(123만1000명)로 집계됐다. 이는 오는 8월까지 소각한다. 채무자는 자신의 연체 채무가 소각됐는지 해당 기관별 조회 시스템이나 신용정보원 통합 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미래에셋생명, PCA 합병안 주총 통과…업계 5위로 도약 미래에셋생명은 4일 주주총회를 열고 PCA생명과의 합병안이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 통합 후 사명은 미래에셋생명이다. PCA생명은 소멸법인으로, 양사 합병비율은 보통주 1주당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1.36주로 결정됐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하고, 지난 5월2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양사 실무진들로 통합추진단을 발족하고,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은 미래에셋생명의 2분기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해외 신용카드 사용액 600달러 초과시 실시간 관세청 통보앞으로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해 국내에 반입하는 경우 면세한도 600달러가 넘는 소비 내역은 건건이 실시간으로 관세청에 통보가 된다. 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7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600달러를 넘는 해외 신용카드 사용ㆍ인출 내역이 실시간 관세청에 통보되는 내용을 골자로한 관세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면세한도를 초과하는 해외 소비에 대해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총액이 분기별 5000달러를 넘어서면 카드사가 관세청에 개인별 사용내역을 통보했으나, 앞으로는 물품, 현금인출 건당 600달러 이상일 경우 관세청에 실시간 통보해야한다. ◇대기업, 금융위기 후 최저 25개 구조조정...대우조선 ‘빠져’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신용공여액(대출+보증 등) 500억원 이상 대기업 1902개사중 631개를 대상으로 구조조정 대상을 가려내는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하고 최종 25개(C등급 13개, D등급 12개)를 구조조정 대상 업체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32개) 대비 7개가 감소한 규모로 이 중 상장사는 포함돼 있지 않다. 김영주 금감원 신용감독국장은 “신용위험평가를 본격적으로 한 게 2009년부터”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은 수”라고 말했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이 유도되는 C등급이 13개로 지난해와 같았다. 회생절차(법정관리)를 거쳐 퇴출 수순에 들어가는 D등급은 12개로 지난보다 7개 줄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8개(시행사 4개 포함)로 가장 많았다. 조선업(3개)·기계업·전자업·발전업(각 2개)순이었다. 조선업은 지난해 6개에서 올해 3개로 절반이 줄었고 지난해 3개였던 해운업은 아예 포함되지 않았다. 건설·조선·철강·해운·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 구조조정이 진행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반적으로 조선·해운을 뒤로 빠지고 건설업이 요주의 업종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값싼 보험료 앞세운 케이뱅크, 방카슈랑스 ‘돌풍’ 일으킬까‘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K)뱅크가 이번에는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 판매)에 나선다. 하반기에도 인터넷전문은행의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21일 장기보험 상품을 시작으로 28일 저축보험 상품까지 연이어 출시하며 방카슈랑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케이뱅크와 제휴한 보험사는 현재 7개사다. 생명보험사는 케이뱅크 주요주주인 한화생명을 비롯해 교보라이프플래닛, IBK연금보험 등 3개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손보 4개사다. 한화생명은 연금저축과 저축성 보험 상품 1∼2개를 선보이기로 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도 연금저축, 연금보험, 암보험, 어린이 보험 등 5∼6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KB손보는 건강보험, 암보험, 저축보험 등을 준비 중이며 현대해상도 상해와 질병과 같은 장기보험, 주택화재보험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2020년 사라진다주택청약저축 납입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2019년12월31일까지 낸 금액에 한해서만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2020년1월1일부터 주택청약저축의 소득공제혜택이 사라진다. 현재는 무주택자인 근로소득자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낸 금액의 40%까지 연 24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해주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2019년12월31일까지 허용토록 기한을 설정했다. 소액주주의 주식 교환, 이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양도소득세에 대해 비과세하기로 했다. 원활한 기업구조 개편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특히 장외거래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양도하는 주식에 대해서도 비과세한다. 내년부터는 다국적기업에 대한 세원관리가 대폭 강화한다. 우선 혼성금융상품에 대한 비용공제 제한 규정을 신설해 국가 간 세법차이를 이용한 조세회피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금융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3% 전망올해 한국 경제는 정부의 일자리 추가경정 예산 집행 등 덕으로 3%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31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을 지난 5월 2.8%보다 높여 3%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 회복세가 확산하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설비 투자가 개선한 데다가 건설투자가 성장한 덕”이라며 “하반기에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이 집행되고 정부의 중장기 경제정책 방향이 구체화 돼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든 때문”이라고 밝혔다.◇BNK금융 회장 후보군 8명으로 압축…9일 면접BNK금융지주는 차기 회장 후보군을 8명으로 압축하고 9일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3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앞서 회장직에 공모한 16명 가운데 추린 후보 8명에게 9일 면접을 준비하라고 통보했다. 후보자 8명은 박재경 BNK금융 회장 권한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권한대행, 손교덕 경남은행장, 정민주 BNK금융 부사장, 임영록 전 BS금융지주 사장, 이정수 전 BS저축은행 사장,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알려졌다. 내부인사 6명과 외부인사 2명이다. 회장 후보로 거론돼 온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면접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2017.08.05 I 김경은 기자
  • ABL생명, 첫 신상품 ‘더 나은’ 보장성보험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ABL생명(에이비엘생명)은 지난 1일 사명 변경 이후 첫 신상품으로 ‘더 나은’ 보장성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BL생명의 ‘(무)더나은통합종신보험’과 ‘(무)더나은암보험(갱신형)’은 기본적인 보장급부에 더해 생활자금까지 지급해 고객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무)더나은통합종신보험’은 사망을 담보로 하는 종신보험이지만 고객이 신청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줄이는 대신 최대 20년간 매년 생활설계자금을 지급해 피보험자가 살아있는 동안의 경제생활까지 고려했다. 사망보장을 강화한 체증형(60세 혹은 70세)도 도입했다. 체증형을 선택하면 사망보험금이 60세 혹은 70세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2%씩, 그 다음 10년간은 매년 8%씩 증가해 20년 이후부터는 가입금액의 2배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또한 통합종신보험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선택특약을 통해 CI(치명적 질병),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과 장기요양상태, 자녀 보장, 100세까지 의료비 등을 보장한다. 추가납입특약을 선택하면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의 고액계약은 주계약 영업보험료를 3~5% 할인해준다.‘(무)더나은암보험(갱신형)’은 암 일시진단금은 물론, 진단 후 1년 경과 후 생존 시 매월 3년(1형) 또는 4년(2형) 간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며 다양한 특약을 부가하면 소액암 진단금, 암 사망 보험금, 추가 생활자금도 받을 수 있다. 30세 남성이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10년만기 기준으로 해당 보험 1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4200원이며, 일반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가입금액의 2배인 2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수령하고 1년 후부터 3년간 매월 최대 40만원의 생활자금을 제공 받는다.ABL생명 관계자는 “ABL생명은 선진화된 상품과 스마트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생명보험사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더 나은’ 보장성 보험 2종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경제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17.08.02 I 김경은 기자
알리안츠생명 사명 변경 ‘ABL생명’ 공식 출범
  • 알리안츠생명 사명 변경 ‘ABL생명’ 공식 출범
  • 순레이(가운데) 사장을 비롯한 ABL생명 직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ABL생명의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ABL생명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1일 ‘ABL(에이비엘)생명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ABL생명은 대주주인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당신과 함께 하는 더 나은 삶(With You For A Better Life)’이라는 비전을 반영했다. 새로운 사명 변경에 맞춰 이달 출시할 종신보험, 매월 생활비 지급하는 암보험 등을 필두로 고객친화적 요소가 강화된 변액·보장성 중심의 상품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속채널의 역량과 퀄리티 향상, 방카슈랑스, GA(독립판매 대리점) 등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순레이 ABL생명 사장은 “ABL생명은 1954년 출범한 국내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라며 “한국 보험시장에서 60년 넘게 쌓아온 경영 노하우, 글로벌 보험 그룹의 일원으로서 축적한 선진 상품 기술, 스마트하고 디지털화된 고객 서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에게 최상의 보험 금융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BL생명은 젊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사 이미지 전파를 위해 배우 지성을 회사 광고모델로 기용, TV, 신문, 라디오 광고를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리브랜딩 홍보에 나선다. 또한 회사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korea.abllife)과 카카오톡에 ABL생명 새출발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08.01 I 김경은 기자
'ABL생명' 공식 출범
  • 'ABL생명' 공식 출범
  • 순레이(앞줄 왼쪽 두번째)사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ABL생명의 출범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BL생명)[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1일 ‘ABL(에이비엘)생명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고 공식 출범했다.새로운 사명 ‘ABL생명’은 대주주인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당신과 함께 하는 더 나은 삶(With You For A Better Life)’이라는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아울러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핵심가치로 ‘배려(caring)’, ‘든든함(solid)’, ‘전문성(professional)’, ‘스마트(smart)’, ‘선진(advanced)’을 제시했다.순레이 ABL생명 사장은 “선진화된 상품과 스마트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글로벌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전략으로 △시장 선도적인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 구축 △미래 디지털 보험사로의 지속적인 혁신을 제시했다.ABL생명은 새 출발을 기념해 이달 중 출시할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종신보험, 매월 생활비 지급하는 암보험 등을 필두로 고객친화적 요소를 강화한 변액·보장성 중심의 상품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속채널의 역량과 질적 향상, 방카슈랑스, GA(독립판매 대리점) 등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인터넷보험 채널 개편, 태블릿 PC 기반 전자서명청약시스템 ‘A-탭’의 개선 작업과 함께 업계 최초 화상고객상담서비스 개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보험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순레이 사장은 “ABL생명은 1954년 출범한 국내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라며 “한국 보험시장에서 60년 넘게 쌓아온 경영 노하우, 글로벌 보험 그룹의 일원으로 축적한 선진 상품 기술, 스마트하고 디지털화된 고객서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상의 보험 금융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1 I 문승관 기자
  • 알리안츠생명, 취준생들에게 희망 주는 바이럴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바이럴 영상 ‘아주 특별한 사진관’을 유튜브와 블로그 등 자사 SNS(소설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의 이번 바이럴 영상은 오는 8월 1일 ‘ABL생명(에이비엘생명)’으로의 사명 변경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고, 최근 경기침체와 취업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자리를 찾고 있는 취준생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주 특별한 사진관’은 얼굴 나이를 알 수 있는 특별한 사진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력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찾은 구직자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지치고 피곤해 보인다. 처음 사진관에 방문할 때 이들의 얼굴 나이는 실제 나이 보다 많게 나오지만, 특별한 사진관은 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 훨씬 밝고 어려 보이는 사진을 선물한다. 영상은 구직자들에게 미소를 잃지 말고 용기 낼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 된다. 이번에 선보인 바이럴 영상은 세 아이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는 가정주부, 4년째 이력서만 100번 넘게 쓰고 있는 취업준비생 등 등장인물이 모두 실제 인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알리안츠생명은 기대했다.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사진 한 장, 얼굴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오늘보다는 내일 더 행복한 얼굴이 되도록, 당신의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위해 ABL생명이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며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이 미소를 잃지 말고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07.21 I 김경은 기자
알리안츠생명, 전국 영업현장 돌며 ‘ABL 영업현장 로드쇼’ 개최
  • 알리안츠생명, 전국 영업현장 돌며 ‘ABL 영업현장 로드쇼’ 개최
  • 순 레이 신임 사장 내정자가 지난 14일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 설계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ABL 영업현장 로드쇼’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오는 8월 ‘ABL생명(에이비엘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영업 거점지역 2000여명의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ABL 영업현장 로드쇼’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사명 변경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전국의 영업현장을 찾아 설계사들에게 ‘ABL생명’의 비전과 전략을 알림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다. 지난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광주, 부산, 대구 등 영업 거점지역을 돌며 총 6회에 걸쳐 2000명이 넘는 설계사들을 만난다. 14일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 설계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행사를 가졌다.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과 순 레이 신임 사장 내정자(現 재무부문 부사장) 등 5명의 임원이 참석해 ABL생명의 비전과 전략,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명 변경 활동과 향후 상품 개발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설계사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2017.06.15 I 김경은 기자
천연 화장품 `비엘리`, 아토피 환자 개선 위한 컨텐츠 개발 참여
  • 천연 화장품 `비엘리`, 아토피 환자 개선 위한 컨텐츠 개발 참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생명과학기술 연구기업 ㈜엔에스비(대표 오미경)는 첨단 나노 기술을 이용해 얻은 벌화분(Bee Pollen)을 바탕으로 천연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비엘리’를 론칭해 민감성 피부 질환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고농축 화분 추출물로 민감 피부에 진정·보습 효과를 주는 아토폴렌크림, 국내산 벌화분을 초미세 가공한 종합영양제 미라클잇폴렌 등은 벌화분의 단단한 껍질을 파쇄해 얻은 천연 물질을 자연 그대로 추출해 제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비엘리에 따르면 국내 나노기술 연구의 권위자인 대구가톨릭대 정일경 교수는 “벌화분은 꿀벌로부터 생산되며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장 균형 잡힌 영양 식품으로 실제로 아토피나 비염과 같은 난치성 질환에 적용해 효과를 본 연구도 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서울 국제 화장품 미용산업 박람회’에서 중국, 동남아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비엘리’는 5월 13일에는 ‘영천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제1기 아토피탈출캠프’를 개최했다. 아토피 환자의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컨텐츠 개발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된 캠프이다.한편 ‘비엘리’는 SNS(밴드)를 활용해 아토피 환자가 직접 사연과 사진을 올려 상담 받고 샘플을 통해 개선 여부를 파악 후 지속적인 개선 방법을 알려주는 쌍방향 소통을 진행한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고 회사 전직원이 아토피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했다.또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는 고객에게 제품의 원료가 되는 벌화분 원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아토피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품 및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비엘리 제품 및 아토피 상담, 샘플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05.25 I 박지혜 기자
  • [특징주]SK디앤디, 신재생에너지 사업가치 부각에 `강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K디앤디(21098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디앤디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가치 부각 분석과 호실적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8일 오전 9시53분 현재 SK디앤디는 전날대비 2000원(6.83%)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 136억원을 기록한 SK디앤디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대부분 가시리 풍력발전에서 발생 중”이라며 “올해부터 시작된 울진풍력(60.6MW)은 2019년 5월 완공될 예정으로 울진풍력이 완성될 경우에는 약 350억원 수준의 풍력발전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10년뒤 SK디앤디는 500MW 이상의 국내 풍력발전설비를 보유한 운영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9% 증가한 850억원, 영업이익은 143.3% 늘어난 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증가를 이끌던 해운대·창원 비즈니스호텔 매출인식이 마무리 단계지만 가산 V1, W지식산업센터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강남역 비엘 106 오피스텔 및 서소문 오피스 등의 공사진행으로 비즈니스호텔 매출감소를 상쇄하고 남는 실적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7.05.18 I 이후섭 기자
“정치 공세, 너무 안타깝다”..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직원의 호소문
  • “정치 공세, 너무 안타깝다”..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직원의 호소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공개적으로 언론에서 다루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비판 공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탄핵된 박근혜 대통령 정권에서 탄생했다는 이유만으로 정권의 나팔수로 보거나 작은 실수나 관행도 침소봉대하며 보도하는 탓에 스타트업 지원에 애쓰는 실무자들이 상처받고 있다는 것이다.일부 잘못된 고위층들의 문제로 현장 실무자들까지 사기를 저하시키고 적폐대상으로 모는 건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호소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속한 더불어민주당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진흥 역할을 인정해 지난해 정부 예산 증액에 합의해줬지만, 여전히 일부 언론은 정치적인 시류에 편승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제점만 부각하는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브라질 최고의 액셀러레이터이자 남미 전역 10대 대표적인 유명 액셀러레이터중 하나인 ‘스타트업팜(StartupFarm)’ 관계자들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백세현 실장. 왼쪽부터 알란레이트대표, 칼 비엘 회장, 레나타매니저, 백세현 팀장이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소속 백세현 대외협력팀장(글로벌2팀장)은 17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라는 글에서 “2015년 9월 17일부터 일을 시작한 이후로 어느덧 1년 8개월이 흘렀다. 툭하면 나오는 창조경제혁신센터들에 대한 공세에 대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생길 때부터 논란이 있었지만 제 역할은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의 나팔수가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내외 홍보지원이었고 그런 것에 맞춰 흔들림 없이 일해왔다”고 밝혔다.또 “초기에 경기도청, KT라는 대기업, 미래부 등 다양한 ‘갑’들 속에서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힘겨루기는 잦아들고 센터가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조금씩 변모해나가고 시행착오 거쳐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백 팀장은 문을 연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성과를 보채거나 창조경제라는 용어만 들어가면 모두 적대시하는 등 무분별한 정치 공세로 에너지 소모가 많다고 호소했다.그는 “차은택, 최순실과 늘 엮으려는 일부 언론인들도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하는 실무자들과 직원들이 무슨 죄가 있어 매번 매도당하고 욕을 들어야 하는 건지”라고 했다.또 “직원중 한 명은 심지어 해외에서 일을 하다가 좋고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스타트업 지원 업무 하고 싶다고 하여 무작정 뛰어든 친구도 있을 정도”라면서 “매번 침소봉대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창조경제라는 용어가 붙은 센터라는 이유만으로 정말 무지하게 얻어맞는다”고 억울해 했다.언론들이 확인 기능 없이 시류에 편승해 기사를 적는 태도도 비판했다.백 팀장은 “팩트체크 한번 제대로 않고 무조건 내보내고 본다”며 “자꾸 창조경제혁신센터 폐기 해야한다는 이야기들이 수시로 나오고 불안과 수치심을 일으키는 일부 의혹들 입증되지 않은 주장들만 여기저기서 나온다”고 우려했다.또 “창조펀드에 대한 비판도 참 마음 아프다. 원래 스타트업에게 투자할 경우 투자금 환수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꼭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어 투자사들도 빠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하기에 일정 부분 자유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 상식이자 업계 관행이다. 그런데 폄하하고 마치 큰 부정을 저지른 것 마냥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고 비판했다.과도한 정치 공세와 오보들은 오히려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호소했다.백세현 팀장은 “도대체 스타트업들 해외 진출에 100퍼센트 집중해도 될까 말까인데 왜들 그러는지”라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은 정말 정치적 성향 상관없이 그저 스타트업 지원하는 게 본 기능인 곳일 뿐이다. 그런데도 자꾸 일부 잘못된 고위층들의 문제로 현장 실무자들까지 폄하하고 적폐대상으로 모는 건 옳지 않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 만연해 있는 실수에 대한 경직된 평가와 정치 과잉은 새로운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어느 기관이든 비리가 있거나 회생이 불가능할 만큼 도덕적으로 썩었다면 문을 닫는 게 맞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다 싸잡아 정치 공세를 퍼붓고, 부족한 부분만 부각하고 잘한 것은 보도도 안 나오면서 조금이라도 흠이 있다고 여겨지면 그것을 극대화해서 방송하는 것을 보면 정말 치우쳐도 너무 치우쳤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백세현 팀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을 탄핵 정권이 이용했다 치더라도 이를 빌미로 또다시 정치권 기관인 양 무조건 폐쇄하려 든다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끝날 무렵 차기정권에서도 전 대통령의 흔적 지우기에 나설 것”이라며 “직속기관들로 생겨나거나 임시조직들 모두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지속성을 잃는다면 결국 가장 큰 손해는 우리가 입을 것”이라고 걱정했다.◇호소문 전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안녕하세요, 저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백세현 대외협력팀장(내부적으로는 글로벌2팀장)입니다. 제가 지난 2015년 9월 17일부터 일을 시작한 이후로 어느덧 1년 8개월이 흘렀습니다. 오늘 글을 적는 것은 툭하면 나오는 창조경제혁신센터들에 대한 공세에 대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 때문입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이 탄핵된 박근혜 대통령 정권하에서 탄생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실 최근에 뿐만 아니라 생길 때부터 계속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은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의 나팔수가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외 홍보지원이었고 그런 것에 맞춰 흔들림 없이 일해왔습니다. 초기에 경기도청, KT대기업, 미래부 등 다양한 ‘갑’들 속에서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힘겨루기는 잦아들고 센터가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조금씩 변모해나가고 시행착오 거쳐 나아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부족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갈 길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문 연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도 벌써 성과가 있느니 없느니 보챘고 박근혜 대통령 정권을 싫어하는 분들은 창조경제라는 용어만 들어가면 모두 적대시들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죠. 사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문 연지는 겨우 2년 조금 넘었을 뿐입니다. 특히나 아시다시피 개소하였다고 하여(2015년 3월 30일) 곧바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인적 체계를 갖추고 조직을 다듬어 제대로 일 시작하는 것은 2015년 9월부터라고 봐야겠지요. 정말 정신없이 달려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건 스타트업들의 성장 자체가 원래 느리고 쉽지 않은데도 불구,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성과들을 보채는 이들과 박근혜 정권이 끝나면 문을 닫니 마니 하는 이야기들만 무성했다는 겁니다. 스타트업 지원에 전력투구해도 될까 말까인데 도대체가 정치적 공세에 너무 에너지 소모가 많았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매번 들었습니다. 스타트업들이 하는 이야기도 들어주고 정치권이나 대기업들이 하는 이야기도 들어주고 미래부나 지방정부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은 있어도 정작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주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군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솔직히 무슨 죄가 있다고 매일 매일 정치적 공세에 시달려야 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차은택, 최순실과 늘 엮으려는 일부 언론인들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차은택과 최순실 농단이 어느 정도 있었다 치더라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하는 실무자들과 직원들이 무슨 죄가 있어 매번 매도 당하고 욕을 들어야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하는 이들은 여당이나 야당이 아닌 그저 스타트업들 지원하는 업무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고민하는 이들입니다. 저희 직원중 한 명은 심지어 해외에서 일을 하다가 좋고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스타트업 지원 업무 하고 싶다고 하여 무작정 뛰어든 친구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실무자들까지 모두 다 싸잡아서 매번 침소봉대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창조경제라는 용어가 붙어있는 센터라는 이유만으로 정말 무지하게 얻어맞습니다. 팩트체크 한번 제대로 않고 무조건 내보내고 봅니다. 스타트업을 위해 불철주야 뛰는 센터 직원들과 실무자들은 다 등한시 하고 그저 무조건 창조경제혁신센터 자체가 폐기되어야할 적폐대상으로 자꾸 몰아가는 겁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의 직원들과 실무자들은 정치인이 아닙니다. 그들은 여당 야당 상관없이 그저 들어와서 스타트업 지원 업무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자꾸 창조경제혁신센터 폐기해야한다는 이야기들이 수시로 나오고 불안과 수치심을 일으키는 일부 의혹들 입증되지 않은 주장들만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도대체 스타트업들 해외 진출에 100퍼센트 집중해도 될까 말까인데 왜들 그러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치적인 기관도 아닌 곳들을 단지 탄핵된 정권시기에 오픈했기에 그리고 여러 의혹들이 있다고 하면서 무조건 매도하는 건 정말 너무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다. 창조펀드에 대한 비판도 참 마음 아픕니다. 원래 스타트업에게 투자할 경우 투자금 환수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꼭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지요. 그런데 무턱대고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기에 투자사들도 빠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하기에 일정 부분 자유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 상식이자 업계 관행이며 불법적인 부분이 전혀 아님에도 불구, 이를 폄하하고 마치 큰 부정을 저지른 것마냥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은 정말 정치적 성향 상관없이 그저 스타트업 지원하는 게 본 기능인 곳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자꾸 일부 잘못된 고위층들의 문제로 현장 실무자들까지 다 사기를 저하시키고 폄하하고 적폐대상으로 몰고가는 건 옳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실수에 대해 인색한 것일까요. 그리고 정치적으로 자꾸 몰아가서 전 정권이 한 것을 지워버리려고 혈안이 되어있을까요. 그렇게 한다면 새로운 문재인 대통령 정권하에 생기는 직속기관이나 기관들도 정권이 바뀌면 다 철폐가 되어야 할까요? 어느 기관이든 비리가 있거나 회생이 불가능할 만큼 도덕적으로 썩었다면 문을 닫는게 맞을 것입니다만 현재 나타나는 비난들은 모두 다 결국 일부 고위층들의 잘못으로 한정되어 있을 뿐 창경센터 실무자들이 뭔가 악행에 가담한 그런 게 아님에도 불구, 굳이 이를 모두 다 싸잡아서 자꾸 정치적으로 공세를 퍼붓고 부족한 부분만 부각시키고 잘한 것은 보도도 안 나오면서 조금이라도 흠이 있다고 여겨지면 그것을 극대화시켜 방송하는 것을 보면 정말 치우쳐도 너무 치우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장 실무자들과 대화 한번 안 해 보신 이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이 뭘 정확히 하는지도 모르고 비판들을 하고 있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고 일부 스타트업들의 안 좋은 경험만을 부각시킨다면 어느 기관인들 발전이 있을까요. 생긴지 불과 2년 3년 된 센터들이 제대로 성장할 틈조차 없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난들에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투자를 하는 이들도 금방 회수할 수도 없고 회수하는 데까지도 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습니다. VC들에게 왜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투자를 과감히 안하냐는 비난을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본인들 돈이라면 불안해서 제대로 투자한다는 게 얼마나 쉽지 않은지 알 것입니다. 정부주도라고 비난하는 이들 역시 정부지원금이 결국 다 세금이기에 이에 대한 감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돈을 조심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고 다지고 또 다지다보면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스타트업들이 모두가 다 훌륭한 것도 아니고, 여러 변수들 때문에 실패들 합니다. 또한 하이테크 관련된 기업들만이 스타트업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지나치게 기술 관련 스타트업들만 스타트업인양 착각들 합니다. 우리 사회는 이렇게 경직되어 있고 실수에 인색하고 침소봉대하며 왜 빨리 성장하여 성과를 못 내냐고 보채기 일쑤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스타트업들이 과연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이런 사회에서 스타트업들과 우리 형동생, 아버지 어머니들이 사업을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실수하면 비난이 쏟아지는 사회 분위기부터 바꿔나가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가 갈 길은 아직도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을 탄핵 정권에서 설사 이용했다 치더라도 이를 빌미로 또 다시 정치권 기관인 양 무조건 폐쇄시키려고 든다면 현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끝날 무렵 차기정권에서도 또한 전 대통령의 흔적 지우기에 나선다면 지금 ‘직속’기관들로 생겨나거나 ‘임시조직’들 모두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가장 큰 손해는 누가 볼까요? 결국 우리 아닐까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은 정치적 신념에 따라 창경센터에 들어와 일하는 이들이 아닙니다. 스타트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렇게 정치적으로만 몰아가는 지 정말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다. 현재 해외 진출하겠다는 스타트업들 지원하기에도 너무 바쁘고 힘들고 피로하답니다. 그런데 외부에서는 우리가 뭘 하는지 관심도 없고 오로지 때리기만 하고 고위층 일부가 잘못한 것을 모두 다 현장의 실무자들까지 도매급으로 묶어서 비난하고 창경센터 모두가 엄청 다 썩은 기관들인양 보도를 해버리니 정말 지난 1년 8개월간 헌신적으로 일해온 사람의 한 명으로써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부디 좀 일관된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면 안되나 봅니다. 각 센터마다 어차피 알아서 문을 닫게 될 곳은 닫게 될 수도 있고 대기업이 떠날 곳도 있을 것이고 미래부 자체도 어떻게 될지 모르고 지방정부들도 이를 안고 갈 것인지 등 아무것도 확실치 않은 가운데 정말 하루 하루가 불안의 연속이면서도 모두들 현장 실무자들은 스타트업 지원 업무에만 전력투구하고 집중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부디 정치적으로 안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스타트업 지원 기관 중 하나라고 봐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무자들은 그저 스타트업 지원 센터업무에 충실한 이들일 뿐이니까요.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세현 대외협력팀장 올림
2017.05.17 I 김현아 기자
배기 시스템 전문업체 준비엘, '고성능 튜닝 소음기 개발 사업' 선정
  • 배기 시스템 전문업체 준비엘, '고성능 튜닝 소음기 개발 사업' 선정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튜닝 소음기 및 배기시스템으로 명성이 높은 준비엘이 ‘고성능 튜닝 소음기 개발 사업’에 선정되었다.정부의 튜닝 산업 활성화 정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성능 튜닝 소음기 개발 사업’은 자동차 튜닝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점점 늘어나고 있는 튜닝 수요에 맞춰 국산 튜닝 부품 업체의 기술 경쟁력 강화을 목적으로 국내 기술로 보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다.준비엘이 담당하게 된 분야는 ‘고효율 경량 소재 가변배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약 8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며 관련 기술 특허 출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취재에 따르면 준비엘은 IT 기반과 티타늄 부품, 소재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배기시스템 개발로서 배기 성능의 개선은 물론 주행 효율을 높이는 구조 설계를 통해 보다 스포티한 배기 사운드를 구현하고 소비자 및 시장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최적의 제품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준비엘의 임준병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능 자동차의 수입제품을 대체하고, 해외 기업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튜닝 소음기 개발 및 제작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제작사 기반의 고성능 자동차 튜닝산업 분야와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한편 업계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러한 개발 사업의 추진은 국내 튜닝 시장에서 수입 튜닝 부품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내 튜닝 업체의 기술력 강화가 절실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덧붙여 “단 번에 세계적인 수입 튜닝 업체들과의 차이를 줄이는 것은 힘들겠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이어진다면 국내 튜닝 업체들의 경쟁력을 신장, 확보하여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해외 시장의 진출 등을 통한 고용 창출의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17.05.10 I 김학수 기자
비엘리, `꿀벌 화분 조성물` 특허 출원 `아토 폴렌크림` 선보여
  • 비엘리, `꿀벌 화분 조성물` 특허 출원 `아토 폴렌크림` 선보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비엘리가 천연 벌화분을 원료로 한 아토 폴렌크림을 출시했다.비엘리는 아토 폴렌크림에 대해 세계 최초 나노 공정을 거친 고농축 화분 추출물로 민감 피부에 진정과 보습 효과를 주는 피부 보호막 크림으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테로이드와 향,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고농축 벌화분 추출물을 함유해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아토 폴렌크림의 주 원료인 벌화분은 꿀벌이 꽃가루를 모아 침과 꿀로 반죽해 벌집으로 가져오는 단단한 입자로, 벌들의 주식이자 꿀벌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성장 에너지이다.비엘리에 따르면 로얄젤리의 주 성분이기도 한 벌화분에는 18종의 아미노산, 17종의 미네랄, 16종의 비타민류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벌화분에 함유되어있는 비타민 B와 B6, C등은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외부 자극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관리해준다.비엘리는 벌 화분의 영양성분을 최대한 제품에 담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국내 청정 지역에서 벌화분을 공급받아 나노 공정을 거쳐 자연 그대로의 성분을 추출하고 있으며, 특허 받은 특수 나노 공법으로 단단한 벌화분의 껍질을 파쇄해 원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또 초 미세가공 벌화분 껍질 파쇄는 벌꿀 화분 조성물 특허를 출원해 무공정 화분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6.5배 이상 증가한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비엘리는 소비자들의 피부 질환 개선을 위해 SNS(밴드)를 통해 상담과 소통도 실시하고 있다. 밴드에 아토피 환자 또는 가족들이 직접 사연과 사진을 올려 상담을 받은 후 샘플을 신청하면 개선 여부를 파악한 후 지속적인 개선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샘플 신청과 상담은 밴드를 통해 24시간 동안 실시하고 있으며, 회사 전직원이 아토피 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깊이있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비엘리 관계자는 “아토피와 민감성 피부 질환자들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에도 어떤 재료가 함유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직접 사용하고 개선 효과를 보고 있는 비엘리 아토 폴렌크림으로 아토피와 민감성 피부 질환자들의 피부 고민이 개선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비엘리는 밴드를 통해 샘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후기와 개선 사례도 게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비엘리는 연구소로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제품의 원료가 되는 벌화분 원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아토피 가족들에게는 치료가 완치될 때까지 무료로 제품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2017.04.20 I 박지혜 기자
남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팜’ 대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 남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팜’ 대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브라질 최고의 액셀러레이터이자 남미 전역 10대 대표적인 유명 액셀러레이터중 하나인 ‘스타트업팜(StartupFarm)’ 대표 알란 레이트가 24일 오후 방한했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가 브라질 및 남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한국 스타트업들과 멘토링 및 1:1 비즈니스미팅을 주선하기 위해 초청하면서 이뤄졌다.‘스타트업팜’은 구글, IBM, 비자카드, 마이크로소프트의 남미 주요 파트너이기도 하다. 브라질 최고의 액셀러레이터이자 남미 전역을 대표하는 10대 액셀러레이터중 하나로, 249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현재 보육기업들 총 가치가 1조 원에 육박한다. 알란 대표는 평소 한국의 스타트업들과 스타트업 생태계, 한국 문화와 IT 발전의 속도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금번 방문을 통해 브라질 및 남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고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된 스타트업이 진출 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팜은 현지에서 유통판매자들 및 VC들과 최대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기도 하여 한국 스타트업들이 현지 진출 시 단순 멘토링 및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관계자들과 미팅을 쉽게 주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세현 글로벌협력실장은 “작년 7월 캐나다 도시 경제발전연합회 칼 비엘 회장의 도움을 통해 알란을 처음 소개받고 지난 8개월간 협업방안을 모색해오던 차에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크고 한국 스타트업의 브라질 및 남미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서 기대가 된다”면서 “3일간 방한 일정 속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의 남미 진출에 도움이 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알란레이트대표, 칼 비엘 회장, 레나타매니저, 백세현 실장이다.
2017.03.25 I 김현아 기자
`美대표 보석업체` 티파니 실적부진에 쿠메날 CEO 사퇴
  • `美대표 보석업체` 티파니 실적부진에 쿠메날 CEO 사퇴
  • 제시카 비엘과 포즈 취한 프레드릭 쿠메날(오른쪽)[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프리미엄 보석류 소매업체인 티파니를 이끌어온 프레드릭 쿠메날 최고경영자(CEO)가 실망스러운 실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티파니측은 5일(현지시간) 쿠메날 CEO의 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회장이자 전임 CEO였던 마이클 코왈스키가 임시로 CEO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이사회가 새로운 CEO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왈스키는 CEO 직무대행과 함께 이사회 회장직도 겸임하게 된다. 코왈스키 회장은 “이사회는 지금까지 우리가 추진해온 핵심적인 사업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최근 경영실적이 실망스러웠던 게 CEO를 교체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는 고객 경험을 높이고 신제품 출시 비율과 혁신을 높이면서도 마케팅 효율성도 극대화하는 전략을 쓸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자본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티파니는 지난달 발표한 연말 홀리데이시즌 실적에서 “이 기간중 매출이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저조했다”고 밝히며 플래그십 매장이 있는 뉴욕시에서의 매출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타격이었다고 설명했다. 1837년 뉴욕에서 설립된 티파니는 오랫동안 전세계에 소매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자신들이 만든 보석류를 판매해왔고 최근에는 온라인 매장까지 문을 열었지만 최근 몇년간 마케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글로벌 순매출이 2015년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고 동일점포 매출은 오히려 1% 줄었다. 아시아태평양에서의 매출은 7% 늘었고 일본에서는 16%나 늘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고전했다.
2017.02.06 I 이정훈 기자
  • 여경협, '2017 뉴욕 홈앤라이프 전시'에 여성기업 참가지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여기종)는 내달 5~8일 개최하는 뉴욕 홈앤라이프스타일(NY NOW) 전시회에 여성기업 8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여경협은 신규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여성기업의 해외진출을 독려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을 계속하고 있다.이번 NY NOW 전시에 참가하는 여성기업은 총 8개사로 유아동 침구류를 전시하는 몬스터파크, LED 감성 조명 정감, 유아용 자외선 살균기 (주)프라임테크, 친환경 욕실용품 어썸데코, 방향제 및 향초 (주)에이알지글로비즈, 액정보호 필름 코러스코리아, 생활 주방 용품에 (주)비엘아이디어, 면 커피필터 업체 반짝이컴패니 등 이다.여기종은 참가기업에 사전마케팅, 비용지원, 현장지원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여성기업은 전시회 부스 및 장치비의 80%와 통역비 100%를 지원받으며 이후에도 신규 수출기업화, 지사화 사업 등 코트라 현장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NY NOW 전시회는 북미지역에서 큰 규모의 홈·리빙 전시회로 1910년 처음 개최한 이래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매해 약 2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7만여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현지기업 외 해외 업체들도 전시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이번에 참가하는 국내 여성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번 전시회에서도 여성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 매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2.01 I 박경훈 기자
  • [특징주]육일씨엔에쓰, 3D 강화유리 성장 수혜 '저평가'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모바일용 강화유리 제조업체 육일씨엔에쓰(191410)가 강세다.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스마트폰이 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0일 오전 9시41분 육일씨엔에쓰는 전날보다 4.1% 오른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3D 강화유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육일씨엔에쓰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세계 3D 강화유리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1.5% 성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LG전자와 샤오미, 화웨이 등 중화권 업체까지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무선 충전의 목적으로 후면 커버로 메탈에서 강화유리로 적용하고 있다”며 “3D 강화유리 양산 능력은 육일씨엔에쓰, 삼성전자, 중국 비엘(Biel) 뿐”이라며 “공급자 우위 시장”이라고 덧붙였다.조 연구원은 또 “올해 매출액 1307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19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규모”라고 분석했다.아울러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2배 수준”이라며 “올해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육일씨엔에쓰 주가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1.10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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