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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7건

'또 2루타!' 추신수, 복귀후 6G 연속안타에 호수비까지
  • '또 2루타!' 추신수, 복귀후 6G 연속안타에 호수비까지
  •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호쾌한 2루타를 터뜨리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1회말 첫 타석 때 2루타를 뽑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엄지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부상 전까지 포함하면 7경기 연속안타다. 특히 5경기 연속 2루타를 빼앗는 등 남다른 장타력도 뽐낵 있다.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AJ 버넷의 5구째 너클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옆을 꿰뚫는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19번째 2루타. 2루까지 출루한 추신수는 다음 타자 타석때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말에는 1사 1루 싱황에서 직선타구를 때렸지만 2루수 글러브에 직접 빨려들어가 더블아웃되고 말았다. 5회말에는 2사 1,2루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초 수비때 셸리 던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6리에서 2할9푼7리로 1리 올랐다.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5회초 데릭 지터가 우중간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추신수는 한참 질주하면서 잡아낸 뒤 펜스에 부딪히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잘 맞은 타구가 잡히자 지터는 고개를 저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추신수의 호수비에 답했다. 6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2루타 때는 추신수의 강한 어깨가 다시 화제가 됐다. 로드리게스가 친 타구는 원바운드로 우측 펜스를 맞고 나왔다. 그런데 추신수가 펜스를 맞고 튄 타구를 맨손으로 잡은 뒤 그대로 2루까지 빨랫줄 송구를 한 것. 로드리게스는 2루까지 전력질주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까지 한 덕분에 간발의 차로 세이프되기는 했지만 추신수의 강견에 다시한번 혀를 내둘러야 했다.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양키스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해 0-8로 크게 졌다. 양키스 선발 버넷은 6⅓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2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010.07.29 I 이석무 기자
비 "한때 사귄 여친, 애칭은 `여보`"
  • 비 "한때 사귄 여친, 애칭은 `여보`"
  • ▲ 비(사진=OBS 경인TV)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과거 사귄 여자친구, 여보라고 부른 적 있다"    월드스타 비가 과거 여자친구를 ‘여보’라고 불렀던 사연을 털어놨다. 비는 최근 OBS 경인TV ‘연예매거진 좋은일 나쁜일 수상한일 ’(연출 윤경철·전용태)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여자친구가 있을 때 나만이 부르던 닭살 애칭이 있었다”면서 “당시에 여자친구를 '여보'라고 불렀던 것은 '내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비는 이어 결혼에 관한 생각도 전했는데 "가끔은 빨리 결혼해서 딸을 낳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가족이 내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술자리 버릇과 관련해선 “소주 2병이 주량이며 보통 (박)진영이 형 등 선배들과 마실 때는 끝까지 버티지만 친구들과 마시다 취하면 그냥 그 자리에서 자는 편”이라고 말했다.   비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기획한 신인그룹 엠블랙에 관한 비화도 털어놨다. 과거 자신과 한 소속사에서 몸 담았던 god를 떠올리며 만든 그룹이라는 것.   비는 "얼굴이 아닌 실력으로 뽐은 친구들이었는데 지금 보면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외모다"라고 눙치며 자랑했다.  그는 가요계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는데 "인기가 있다고 현재에 만족해선 곤란하다"며 "지금의 아이돌 활동을 워밍업이라고 생각하고 순간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5월말까지 국내 활동을 하는 비는 6월부터 일본 투어에 나서며 9월에는 드라마 촬영을 한다.    한편 이날 비와의 인터뷰는 오는 2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 관련기사 ◀☞비 "한때 교제, 절친된 연예인 있다" 깜짝 고백☞비, "`Y` 아껴둔 곡..엠블랙에 양보"☞비, 뮤비로 윌 스미스·성룡과 손잡다!☞이준 복근·눈물·키스신..엠블랙 'Y' 뮤비☞`놀러와` 비·효리 앞세워 파업 후유증 `돌파`
2010.05.21 I 최은영 기자
  • (VOD)여자보다 더 예쁜 그녀의 이름은 `남자`?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여자보다 더 예쁜 그녀의 이름은 바로 `남자`였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 젠더를 뽑는 미인 대회가 열렸는데요, 완벽한 S라인 몸매에 주먹만한 얼굴, 여성스러운 손동작까지,참가자들은 원래 남자였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고 합니다.        태국의 관광 도시 파타야. 무대 위에서 늘씬한 미녀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자태를 뽐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한 눈에 봐도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 여성들이 사실은 남성들이라는 사실. 이 대회는 18살에서 25살 사이의 남성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2010 미스 티파니 유니버스 트랜스젠더` 선발 대횝니다. 올해 대회에는 웬만한 여성보다 더 예쁜 트랜스젠더 2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이제 어릴 적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꿈꾸는 남성들이 생겨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날라다 탐타나콘/참가자어릴 때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는 꿈을 꿔왔어요. 자라면서 점점 더 스스로 여성스럽다고 느끼게 됐죠. 이제 이 대회를 위한 준비가 됐습니다. 완벽한 `S라인` 몸매에 가냘픈 팔, 화려한 드레스에 하이힐까지…. 원래 남자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웠던 참가자들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우아함과 기품, 아름다움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올해 대회의 우승자는 최고의 여성스러움을 뽐낸 `날라다 탐타나콘` 씨가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날라다 탐타나콘/참가자미스 티파니에서 우승하려고 준비하고 공부했어요. 어떤 대회인지 연구했고 최신 기사도 읽었죠. 주제들에 대해 대답해야 할 테니까요. 또 몸매 가꾸기에도 애를 썼어요. 완벽하진 않지만 이 정도면 괜찮잖아요. 우승자 `날라다` 씨는 10만 바트, 우리 돈으로 약 350만 원 정도의 상금과 신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날라다` 씨는 올해 말에 열리는 세계 미스 퀸 선발대회에 태국 대표로 참가해, 전세계의 트렌스 젠더들과 다시 한번 미모를 겨룰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 관련기사 ◀☞(VOD)"태양신! 농사를 부탁해!"☞(VOD)`무서운 10대` 키싱 다이너마이트☞(VOD)사람 잡는 축제?…`맞짱 축제`☞(VOD)8분에 만두 380개!…세계 최고의 `식신`
2010.05.11 I 김수미 기자
  • 두산 22일 잠실 SK전,퀸스 데이 실시
  •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22일(목) 잠실 SK전을 '퀸스 데이(Queen’s Day)'로 지정,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두산은 지난 해부터 매월 특정 목요일을 지정, 여성 팬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퀸스데이를 맞아 여성관중에 한해 블루 지정석 이하 입장권 가격을 2,000원 할인해 가격 부담을 줄였고 패밀리 레스토랑 VIPS 샐러드바 식사권 1매를 여성 팬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아울러 당일 여성 관중을 대상으로 특별 팬서비스 응모권 접수를 받아 VIPS 스테이크 2인 식사권과 셀러드바 12회 이용권, VOV 색조화장품 5세트, 다이어트 카페인 스타킹 skinkiss 3-Pair Pack 10세트, 에어 칼린 제공 뉴칼레도니아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게 된다.한편 5회말 종료 후 여성팬을 대상으로 ‘옥션 신상뽐춤 따라하기’ 이벤트를 통해 아이리버 MP4 플레이어를, 6회말 종료 후에는 응원단상 이벤트를 통해 ‘쌤소나이트 기내용 트렁크’와 ‘VIPS 스테이크 식사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두산베어스 마케팅팀은 "2009년부터 여성팬만을 위한 아이디어로 기획된 퀸스 데이(Queen’s Day)행사에 많은 여성팬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여성 팬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해 더욱 많은 여성팬이 즐겁게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2010.04.21 I 정철우 기자
  • (VOD)340만 원짜리 바비 인형!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지고 놀았을 바비 인형. 세월이 흘러도 바비 인형의 인기는 여전한데요. 필리핀에서는 이 바비 인형들이 경매에 나와 여자 어린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인형 하나의 가격이 무려 300만원이 넘을 정도로 낙찰 경쟁도 뜨거웠습니다.         세계 여자 어린이들의 영원한 로망 바비 인형. 필리핀에서 멋진 의상을 차려 입은 바비 인형들이 대거 경매에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경매에 출품된 바비 인형들은 필리핀 톱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갖춰 입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새하얀 드레스가 인상적인 바비부터 각종 보석으로 치장한 화려한 바비까지. 모두 201개의 바비 인형들이 마치 패션쇼를 벌이는 것처럼 자신의 자태와 패션을 맘껏 뽐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진주와 다이아몬드로 만든 브로치에, 검은색 실크 가운을 걸친 이 바비 인형. 인형 하나의 낙찰가가 무려 340만원이 넘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드레스와 액세서리는 모두 일반 사람들의 것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한스 브루만/보석 디자이너인형의 비율에 맞춰 보석을 디자인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어요. 인형은 사람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원석들을 비롯해 사용된 재료들을 모두 작게 만들어야 했죠. 모든 것이 달랐죠. 이번 바비 인형 경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모두 3600만원. 이 수익금은 모두 사회,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발레 무용수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서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모란 플로레인도/필리핀 발레 협회 대표모든 여자 아이들이 바비 인형을 꿈꾸죠. 바비 인형을 갖길 원하고 발레도 좋아해요. 여자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배우고, 바비 인형도 같고 놀아요. 그래서 사실 이번 행사는 예술 작업과 같아요. 하얗고 조막만한 얼굴, 긴 다리와 늘씬한 몸매로 여자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았던 바비 인형. 이제는 여성 무용수들을 돕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은별입니다. ▶ 관련기사 ◀☞(VOD)리더스클럽 `공병호 대한민국의 성장통` 外☞(VOD)케이블카를 타는 새로운 방법?☞(VOD)지구 한바퀴 58시간, 신기록 수립
2010.03.23 I 김수미 기자
  • (VOD)"완벽 재현?"‥오늘은 나도 레드카펫 스타!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누가 감독상을 탈 것이냐 못지않게 스타들이 어떤 옷을 입고 레드카펫 위에 나타날 지 역시 큰 관심사였죠. 그런데 이 여배우들의 드레스는 가격이 엄청나서 일반 여성들은 입어 볼 꿈조차 꾸지 못하는데요. 이런 여성들을 위해 배우들이 입고 나온 드레스를 싼값에 그대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어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에 위치한 한 옷가게. 여성들이 저마다의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맵시를 뽐냅니다. 그런데 이 의상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선보인 여배우들의 레드 카펫 패션과 흡사합니다. 드레스 색깔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레드카펫에 올랐던 여배우들의 코디를 그대로 따라한 겁니다. 따라 입고 싶지만 어마어마한 가격에 살 엄두도 못내는 일반 여성들을 위해 똑같은 드레스르 저렴하게 만들어 주는 이 옷가게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미드 모라디/가게 주인레드카펫 드레스는 수 천 달러나 들고, 배우들만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격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일반 소비자들은 이런 패션에 접근할 기회조차 없는 거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드레스의 트렌드는 가슴을 돋보이게 하는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와 올림머리 헤어스타일. 하얀 드레스에 화려한 올림머리 스타일로 멋을 낸 이 코디는 `마일리 사이러스`를, 다크 블루 계열의 드레스는 `크리스틴 스튜어드`의 드레스를 따라 한 것입니다. `매기 질렌할`의 시원해 보이는 색감의 드레스는 물론, 흑인 배우 `퀸 라티파`의 원숄더 디자인의 드레스도 똑같이 만들어냈습니다. 아카데미의 수상 결과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여배우들의 레드 카펫 패션. 이 드레스 샵 덕에 일반 여성들도 오늘 하루 만큼은 레드 카펫 위의 스타가 된 기분을 마음껏 뽐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집니다.
2010.03.13 I 김수미 기자
  • (VOD)달려라! 말보다 빠른 낙타!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낙타`라고 하면, 짐 꾸러미를 싣고 느릿느릿 사막을 건너는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인도에서는 이 느릿느릿한 낙타들의 달리기 대회가 열려 화제가 됐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낙타들의 재빠른 달리기 실력에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의 드넓은 모래 경기장. 출발 신호와 함께 모래 바람을 날리며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것들은 말이 아닌 낙탑니다. 이 곳은 인도 카르니 경기장에서 열린 낙타 달리기 대회 현장입니다. 보통 낙타라고 하면 느릿느릿 건너는 모습을 상상하기 쉽지만, 오늘만큼은 천리마보다도 더 재빠른 달리기 실력을 뽐냅니다. 제법 잘 달리는 낙타들도 있지만, 어떤 낙타들은 기수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굴어 골칫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시민들 역시 낙타의 질주 장면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낙타 달리기 대회는 3일 동안 열리는 이 지역 축제의 일환으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전통적인 축제 가운데 하납니다. 또 대회가 열리고 있는 카르니 경기장은 비카네르 왕가의 명사수이자 최고 운동 선수였던 마하라자 카르니 싱의 이름을 본 따 지어져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경기장의 상징성과 보기 드문 낙타 경주 덕분에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아라비아 반도의 사막 문화를 반영하는 전통 스포츠 `낙타 달리기`. 이제는 인도에서도 사랑받는 전통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10.01.07 I 김수미 기자
  • (VOD)"비실비실한 것들은 가라!"‥뚱녀 선발대회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대개 미인대회라고 하면, 마른 몸매의 여성들만 참가하는 대회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태국과 이스라엘에서는 뚱뚱한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색 미인대회가 열렸습니다. 건강함과 풍만한 아름다움이 돋보였던 뚱보 미인 대회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화려한 옷을 입고, 예쁘게 화장을 하고 있는 여성들. 뚱뚱한 몸매이지만, 오늘만큼은 미인대회의 주인공들입니다. 태국에서 열린 ’미스 점보 퀸 대회’현장. 뚱뚱한 여성을 위한 이 미인대회에는 독특한 출전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몸무게 80Kg 이상이 되어야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는 점. 출전자격을 획득한 이 여성들은 태국 전통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재치 있게 답하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미스 점보 퀸 대회에는 독특한 기준이 있습니다. 뚱뚱해야만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 대회기간 동안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살을 많이 뺀 여성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입니다. 뚱뚱한 몸매를 존중하되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입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87Kg의 수콘키운씨. 상금 100만 원과 운동기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뚱뚱한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는 미인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이 대회의 참가자격 역시 몸무게 80kg 이상, 120kg이하의 여성들입니다. 각지에서 모인 여성 참가자들은 풍만하고 건강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습니다. (인터뷰)야린 스위사/참가자뚱뚱한 여성들도 매력이 있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마르진 않았지만, 정말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대회의 우승자는 경호업체에서 일하는 22살 바라네 씨. 몸무게 93kg의 바라네씨는 부상으로 보석과 화장품, 피트니스 센터 이용권을 받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2.22 I 김수미 기자
  • (VOD)87억원짜리 다이아몬드!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는 17일 열릴 소더비 경매에 희귀 보석들이 나온다는 소식에 보석업계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5.96캐럿짜리 푸른 빛 다이아몬드 반지는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약 87억원 가량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경매 시장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진열장에 놓여있는 보석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보석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 푸른 빛의 다이아몬드 반지. 배처럼 생긴 특이한 모양과 아름다움, 크기가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다음 주 세계적 경매업체인 소더비 경메에 나올 에정입니다. 총 5.96캐럿의 이 다이아몬드 반지의 낙찰가는 최고 7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8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캐럿 당 가장 비싼 낙찰가입니다. 소더비 경매 역시 최고의 보석 가운데 하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베넷/소더비 경매 대표 가격을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정말 희귀한 다이아몬드입니다. 이 초록 빛 다이아몬드 반지도 좀처럼 보기 힘든 보석 가운데 하납니다. 다른 색이 섞이지 않은 선명한 초록빛을 띄고 있습니다. 이 초록빛 다이아몬드는 2.52캐럿으로 역사상 경매에 나온 초록빛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큽니다. 가격은 최고 5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60억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매는 17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 경제가 비틀거리고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경매가 보석 수집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1.17 I 김수미 기자
  • (VOD)그녀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태국에서는 이색 미인대회가 열려 화젭니다. 바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트랜스젠더, 즉 성전환자들만 참가하는 미인 대횐데요. 예쁘게 화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춤추고 있는 미인들의 모습이 정말 성전환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에서 온 18명의 미인들이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맘껏 뽐냈습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 대회 현장입니다. 화려한 옷을 입고, 아름답게 춤을 추고 있는 미인들이 각자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여느 미인대회 분위기와 비슷하지만, 이 대회에는 오직 성전환자들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 대회는 태국 정부가 관광객을 유치하고 또 성전환자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벌써 5번째 대회를 치를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1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에서 연예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하루나 아이 씨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루나 아이 씨는 트로피와 왕관 그리고 1100만원의 상금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하루나 아이/우승자 이번에 우승하겠다고 아버지와 약속했거든요. 빨리 전화하고 싶어요. 제가 일본으로 돌아가서 빨리 하고 싶은 일이에요. 이번 대회는 21개 국가에서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모두 각국을 대표하는 전통의상과 화려한 이브닝 드레스, 또 섹시한 수영복을 입고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한 참가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성전환자들도 일반인들과 동등하게 대우해달라는 의견을 당당히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스태시 제이콥/미국 참가자 보통 사람들처럼 우리도 동등한 권리가 있기 때문에 동성끼리의 결혼을 합법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입니다. 같은 입장에서 똑같은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무려 수백명이 넘는 인파들이 몰려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관람객들의 대부분도 동성애자와 성전환자들이었다는 것. 이들도 저마다 특별한 의상을 입고 나타나 일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보였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1.04 I 김수미 기자
  • (VOD)이쪽 하늘엔 연, 저쪽 하늘엔 풍선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꽃축제, 치즈 축제, 토마토 축제 등등..세계엔 정말 다양한 축제들이 많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축제는 스위스의 연 축제와 콜롬비아의 풍선 축젭니다. 스위스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독창적인 연들이 하늘을 가득 뒤덮었고, 콜롬비아에서는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거대한 열기구들이 하늘로 둥실둥실 떠올랐습니다.        커다란 꿀벌 한 마리가 하늘 위를 둥실 떠다닙니다. 이 곳은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연축제 현장. 100개가 넘는 연들이 바람을 타고 맑은 하늘에 나부낍니다. 스위스는 물론 유럽 각국에서 모여든 가족들이 열과 성을 다해 연을 띄우느라 바쁩니다. 해발 2332미터에 위치한 이 언덕은 바람이 워낙 세, 연을 하늘로 띄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버나드 클레르크/연 축제 조직위원장 덴마크, 벨기에,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연 축제 장면을 감상하러 옵니다. 이 곳에서 연을 날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요. 그들에게 즐거운 도전이 되는 겁니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연은 참가자가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동물 모양은 물론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크기의 연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냅니다. 매년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연축제는 올해로 벌써 14년째를 맞았습니다. 남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시에서는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풍선 축제가 열렸습니다. 총 43개의 대형 열기구들이 200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인터뷰) 사무엘 모레노/보고타 시장 콜롬비아의 지난 2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비극과 기쁨 등 200년의 모든 것을 기억하기 위한 풍선의 자유로운 비행입니다. 콜롬비아는 풍선 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07.21 I 김수미 기자
'원더걸스' 5人 5色 세 번째 프로젝트 완벽 공개
  • '원더걸스' 5人 5色 세 번째 프로젝트 완벽 공개
  • ▲ 5월 말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원더걸스' 미녀들의 화려한 변신[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는 5월말 컴백하는 원더걸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가 소희의 변신 사진 공개를 끝으로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17일을 제외한 5일간 그룹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예은, 선예, 유빈, 선미, 소희의 사진을 공개하고 지난 2007년 '아이러니'(Irony)와 '텔미'에 이은 원더걸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 앨범 재킷사진의 일부가 공개된 이번 티저물에선 소녀에서 여인으로 거듭난 원더걸스 다섯 미녀들의 개성이 오롯이 묻어났다. 처음 사진이 공개된 예은은 레오파드 의상과 강렬한 인상을 주는 붉은색 스타킹을 신고 성숙미를 뽐냈고, 선예는 숏커트 머리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발랄함을 더했다. 이후에는 웨이브의 긴 단발머리를 한 유빈의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으며, 20일에는 선미가 각선미가 돋보이는 짧은 치마와 레오파드 무늬의 상의 의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해 소녀가 아닌 여인으로서의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원더걸스 막내 소희는 섹시한 레오파드 원피스와 선글라스를 쓰고 소녀에서 쉬크한 여인으로 변신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원더걸스의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22일, 멜론, 도시락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선공개된다.▶ 관련기사 ◀☞[포토]'원더걸스' 막내 소희, '레오파드 원피스 입고 각선미 뽐매'☞'원더걸스' 선미, 소녀에서 여인으로...'성숙미 물씬' 사진 공개☞'원더걸스' 유빈, '섹시' 파격변신 '성년의 날' 신고식 치러☞원더걸스, 새 프로젝트 공개...선예, 숏커트 파격 '변신'☞원더걸스 서울대 축제서 인파 몰려 '관객 사고'...2명 부상 응급차 후송
2008.05.21 I 양승준 기자
원더걸스, 새 프로젝트 공개...선예, 숏커트 파격 '변신'
  • 원더걸스, 새 프로젝트 공개...선예, 숏커트 파격 '변신'
  • ▲ 18일 공개된 '원더걸스' 선예의 사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는 5월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인기그룹 원더걸스가 예은의 아찔한 변신에 이어 이번에는 리더 선예의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그룹 공식홈페이지(wondergirls.jype.com)를 통해 새롭게 변신한 선예의 사진을 공개하고 지난 2007년 '아이러니'(Irony)와 '텔미'에 이은 원더걸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텔미’ 때 긴 머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선예의 이번 사진은 짧은 커트 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꿔 보이쉬함을 뽐냄과 동시에 레오파드 의상으로 섹시함을 더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원더걸스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앨범 활동을 할 때마다 새로운 스타일의 변신을 시도했던 만큼 이번 컴백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16일에는 아찔한 레오파드 의상과 강렬한 인상을 주는 붉은색 스타킹을 신은 예은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컵백을 앞둔 원더걸스의 야심찬 세 번째 프로젝트의 컨셉트는 예은, 선예에 이어 멤버 별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 지난 16일 공개된 '원더걸스' 예은의 사진▶ 관련기사 ◀☞원더걸스 서울대 축제서 인파 몰려 '관객 사고'...2명 부상 응급차 후송☞'원더걸스' 4차원 소녀 선미, 팬들과 함께 17번째 생일파티☞[포토]원더걸스 소희, '텔미댄스로 무대 후끈후끈~'☞[포토]원더걸스 소희, '텔미댄스 잊지 않으셨죠?'☞슈주, 원더걸스, SS501 한자리에...인기 아이들그룹 '파워콘서트'
2008.05.18 I 양승준 기자
이적, 군입대 하하 후임 '텐텐클럽' DJ 발탁...4년 여만에 라디오 복귀
  • 이적, 군입대 하하 후임 '텐텐클럽' DJ 발탁...4년 여만에 라디오 복귀
  • ▲ 다시 DJ로 나서는 가수 이적[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적이 군입대를 앞둔 하하 뒤를 이어 ‘텐텐클럽’ DJ로 나선다. 이적은 오는 11일 군에 입대하는 하하를 대신해 11일부터 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두 시간 동안 SBS 파워 FM ‘텐텐클럽’을 진행하게 됐다. 하하는 입대 이틀 전인 9일 까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BS 파워 FM 구경모 CP는 “지금 오후 10시 라디오 프로그램을 보면 정통 음악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데, 정통 음악 방송의 부흥을 꾀하기 위해 이적을 DJ로 캐스팅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적은 이로써 지난 2005년 KBS 2FM ‘이적의 드림온’ DJ 자리를 동료 가수 김동률에게 내어준 데 이어 근 4년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게 됐다. 이적의 소속사 관계자는 “기존 ‘하하의 텐텐클럽’은 버라이어티의 성격이 강했는데 음악 위주의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해서 이적이 DJ를 수락했다”고 오랜만에 이적에 라디오에 복귀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이적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은 현재 차기 음반작업과 동시에 올 상반기 출판을 목적으로 소설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은 지난 2005년에도 ‘지문사냥꾼’이라는 책을 통해 숨겨진 필력을 뽐냄 바 있다. ▶ 관련기사 ◀☞군입대 앞둔 하하, MC몽과 4일 온라인쇼핑몰 론칭☞[VOD]'군입대' 하하의 마지막 인사 "여러분, 저 절대 죽지 않아요~"☞하하 '뮤직뱅크' 고별방송 "늦게 가는 것, 빨리 갔다 오겠다"☞'군입대' 하하 "무뚝뚝한 그녀...'잘 다녀오라'는 말만 하더라"☞하하 입대 전 고별 인터뷰 "서운한 마음 크지만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 ▶ 주요기사 ◀☞'성형논란' 장근석 측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변화, 성형이라니..."☞'웅이 어머니' 오인택 “아예 여자인 줄 아시더라구요”☞황기순 루머에 함구 "아내가 많이 힘들어해...가정 지키고 싶다"☞공형진, 박명수 '호통개그'에 숨겨진 비화 공개☞조용필, 데뷔 40년을 듣는다...경인방송 써니 FM 3주간 조용필 특집
2008.02.04 I 양승준 기자
(SPN) 파인더 속 댄서의 열정
  • (SPN)[김정욱의 포토에세이] 파인더 속 댄서의 열정
  • ▲ 2007년 가요계는 섹시함을 강조한 여가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왼쪽-이효리, 오른쪽-채연)[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2006년 가요계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SS501 같은 아이돌 스타그룹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올 2007년 상반기는 단연 '섹시 여풍'이다.이효리, 서인영, 아이비 등 이른바 '섹시3인방'을 비롯해 채연 길건 엔젤 등 많은 여자 스타들이 대담한 패션과 고혹적인 동작의 안무를 앞세워 주목을 받았다.  섹시 스타들의 대거 등장으로 인해 사진 기자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전에는 공개 음악 프로그램에서 한 두 명의 가수만 주의를 집중해서 찍으면 됐지만, 이제는 절반 정도의 출연자가 '요주의 대상'이다.  ▲ 관능적인 안무와 아슬아슬한 의상. 누가 더 섹시한가? (왼쪽-서인영, 오른쪽-길건)오늘은 과연 어떤 의상으로 등장할지...., 또 이번에 어떤 동작의 춤을 선보일지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리허설 때만 해도 별로 눈길이 가지 않는 평범한 복장이어서 느긋하게 지켜 보다가, 정작 본방송이나 녹화 때 예상치 못한 대담한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진땀을 빼게 만드는 일이 허다하다.  그런데 이런 무대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는 인물들이 있으니 바로 가수 뒤에 서 있는 댄서들이다.  물론 댄서들은 사진기자가 카메라로 취재를 하는 주된 대상은 아니다. 각종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사진이나 텔레비전 화면은 대개 가수들의 표정이나 동작 하나 하나에 촛점을 맞춘다.  하지만 스타들의 움직임을 따라 카메라를 움직이다 보면 파인더 안에 함께 잡히는 댄서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카메라 파인더를 통해 발견하는 댄서들의 치열한 모습은 주인공인 가수 못지않다.  ▲ 남성 댄서들과의 화끈한 춤사위로 화제가 된 채연(왼쪽)과 서인영(오른쪽)  올 초 골반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서인영. 그녀의 데뷔 쇼케이스는 파격적인 의상 못지않게 남성 댄서와의 뜨거운 동작의 춤이 사진 기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화제였다.    최근 4집 앨범으로 가장 늦게 대열에 합류한 채연 역시 이에 질세라 남자 댄서들과 클럽의 '부비부비춤' 를 연상시키는 농도 짙은 춤을 선보였다.  아마 그녀들의 춤사위에 멋지게 호흡을 맞춰준 남자 댄서의 남다른 도움이 없었다면 그처럼 짧은 시간에 세간의 화제를 모으지는 못했을 것이다.  ▲ 짧은 스커트와 가슴이 깊이 파인 의상으로 또다른 매력 대결을 펼치는 댄서들 (왼쪽-길건, 오른쪽-이효리)   여전히 국내 최고의 섹시아이콘으로 불리는 이효리에게도 남다른 도우미인 백댄서들이 있다. 이효리의 백댄서들이 가슴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U라인' 의상을 입고 '톡톡톡' 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섹시한 스테이지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최근 2집으로 컴백한 길건의 댄서들은 짧은 스커트 차림으로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춤이라면 한국 여가수 중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한다는 길건의 댄서들답게 그녀들은 화려한 기교와 아찔한 포즈로 사진기자들을 애먹였다.  이름을 외치며 열광하는 팬들 눈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진기자들은 때론 현장에서 가수보다 더 멋진, 더 화려한 매력을 뽐재는 댄서들을 발견한다.   비록 사람들이 보는 사진에서는 가운데 자리를 가수에게 양보하고 한쪽 구석이나 뒤에 숨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땀흘리며 자신의 역할에 전념하는 그들의 모습은 작게라도 카메라에 담을 때 나는 작은 즐거움을 느낀다.
2007.04.18 I 김정욱 기자
서울에서 파스타 가장 맛있는 곳? ★들에게 물어봐
  • 서울에서 파스타 가장 맛있는 곳? ★들에게 물어봐
  • [조선일보 제공] 스파게티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국수 파스타, 요즘 한국에서 전성기다. 파스타로 소문난 서울 시내 레스토랑 7곳에 ‘파스타 패널’이 떴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의 경우, 고추를 넣어 매콤한 ‘아라비아타’, 아니면 베이컨·양파·버섯이 들어가는 ‘아마트리치아나’ 중 하나를 먹었다. 올리브 오일 쪽은 마늘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는 ‘알리오(aglio·마늘) 에 올리오(olive·올리브)’나 조개를 넣은 ‘봉골레’를 주문했다. 맛 평가 패널에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겸 플라워 아티스트 정희선·음식 전문 웹사이트 쿠켄네트(www.cookand.co.kr)기자 서원예·레스토랑 컨설턴트 김아린·파스타 마니아 주희선(홍보대행사 KPR 대리)씨가 참가했다. 별(★)은 평균 점수. 5개 만점이다. ◆ 그안(02-6325-6321·서울 장충동 웰콤시티 1층) ○ 아라비아타(1만6000원) 정희선: 소스가 약하고 소금 짠맛이 느껴져 부담스럽다. 서원예: 진한 토마토 소스에 각종 재료가 넉넉하게 올라 있어 무난하다. 김아린: 면이 너무 익었지만 굵어서 괜찮았다. 소스에 대단한 감흥은 없었다. 주희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센스. 약간 짜다. 김성윤: 메뉴에 적힌 대로 ‘엄청나게’ 맵다. 이탈리아 고추, 청양고추, 파프리카…. ○ 스파게티 알레 알리오 에 올리오(2만1000원) 정희선: 마늘 외 다른 재료의 맛은 배어나지 않았다. 서원예: 파스타를 너무 많이 익힌다. 면 맛 즐기기에 좋은 메뉴인데…. 김아린: 소스에 잘 구운 마늘 육수가 더해져 맛이 엉킨다. 주희선: 간은 잘 맞췄지만, 소스가 질척하다. 느끼한 맛을 즐기는 분에게 추천한다. 김성윤: 육수를 더한 소스가 감칠맛 짙지만 마늘과 올리브오일 향을 가린다. ▲ 아라비아타★★ (왼쪽) 알리오 에 올리오★★★ (오른쪽) ◆ 라타볼라(02-793-6144·서울 이태원소방서 건너편) ○ 스파게티 알 아마트리치아나(1만5000원) 정희선: 면을 입에 착 달라 붙게 잘 삶아 약한 토마토 소스 맛을 감쌀 수 있었다. 서원예: 흥건하지 않아도 진한 토마토 맛을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소스가 인상적. 씹는 맛이 살아있는 면발과 어우러진다. 김아린: 토마토 소스는 정직했다. 묻지도 않고 왕창 뿌려온 파마산 치즈가 거슬린다. 주희선: 소스·면발이 드라이하다. 깔끔한 이탈리아 전통의 맛. 김성윤: 양파가 과하면 소스가 끈적하고 들척지근한데, 용케 피했다. ○ 페델리니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1만3000원) 정희선: 뒤에 남는 치킨 스탁 맛이 당황스럽다. 서원예: 맛있는 국수란 첫 번째 국수와 마지막 국수가 하나로 연결된 것처럼 한 번에 후루룩 먹어버리게 된다. 이곳 파스타가 그렇다. 김아린: 올리브오일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기름이 국수에 너무 밴 느낌이다. 주희선: 씹는 맛과 간이 적당하다. 마늘이 부족해 섭섭하다. 김성윤: 묻지도 않고 파마산 치즈를 듬뿍 뿌려 마늘과 올리브 오일 향을 즐길 수 없다. ▲ 아마트리치아나★★★ (왼쪽) 알리오 올리오 에페페론치노★★★ ◆ 미피아체(02-516-6317·서울 청담동 삼영빌딩 1층) ○ 모짜렐라 치즈 곁들인 카펠리니 포모도로스파게티(1만8000원) 정희선: 생 토마토의 신맛이 잘 배어있다. 서원예: 생토마토를 듬뿍 넣어 프레시한 맛을 살렸다. 김아린: 가본 집 중 가장 맛있는 토마토 소스였다. 척척 썰어 넣은 토마토가 식욕을 돋운다. 면은 너무 익어서 소면 같다. 주희선: 얇디 얇은 ‘엔젤 헤어’ 면발에 토마토 소스는 약간의 ‘편법’. 그러나 맛나다. 김성윤: 한국 입맛에 어필하는 파스타 맛을 찾아내 한 차원 끌어올렸다. ○ 버섯을 곁들인 마늘, 올리브오일 탈리아텔레(1만9500원) 정희선: 버섯향이 코끝에 솔솔. 적당히 삶은 면과 마늘 향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서원예: 버섯의 향과 질감을 만끽했다. 김아린: 시원스럽게 썰어 넣은 마늘의 향이 제대로 배어있다. 왜 시금치를 넣었지? 루콜라로 대체하면 어떨까? 주희선: 올리브 오일에 굵은 면발은 상당히 위험부담 크지만, 심심한 맛에 계속 손이 간다. 김성윤: 넙적한 탈리아텔레가 입에 쩍쩍 붙는다. ▲ 포모도로★★★★(왼쪽) 버섯 곁들인 마늘,올리브 오일★★★ ◆ 보나세라(02-543-6668·서울 신사동 도산공원 앞) ○ 부카티니 알 아마트리치아나(1만8000원) 정희선: 토마토, 바질, 베이컨 등 재료 맛이 잘 살아있지만, 면 때문에 손이 가지 않는다. 서원예: 진한 토마토 소스와 오일과 함께 가볍게 면에 묻히듯 조리한 부카티니는 모두 만족이다. 김아린: 두꺼운 면은 씹는 재미가 있다. 그때그때 삶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지만 익힌 정도가 완벽하다. 정석 토마토 소스. 주희선: 굵은 면발에서 나오기 힘든 감칠맛을 뽑아낸다. 김성윤: 부카티니는 빨대처럼 가운데가 뚫린 국수. 씹으면 공기가 입안으로 흡입되면서 소스 맛을 증폭시킨다. ○ 링귀네 알레 봉골레 베라치(1만9000원) 정희선: 면은 소금을 적게 넣고 삶아 툭툭 끊어진다. 서원예: 깔끔하게 조개 껍질 윗부분을 따고 낸 링귀네는 고급스럽지만 간이 맞지 않아 심심. 김아린: 진정한 알리오 에 올리오. 무슨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는지 묻고 싶어졌다. ※한 마디만 더: 유럽에서도 물을 사먹지 않겠다면 정수기물이라도 따라준다. 여기는 안 시키면 아예 못 마신다. 주희선: 봉골레다운 삼박하면서 시원 짭짤한 맛이 약해 섭섭. 김성윤: 국물이 흥건하지 않아 잘 삶은 국수를 즐길 수 있다. ▲ 아마트리치아나★★★ (왼쪽) 봉골레 베라치★★★(오른쪽) ◆ 뽐모도로 광화문점(02-722-4675 서울 광화문 현대빌딩 뒤 골목) ○ 스파게티 알 포모도로(1만1000원) 정희선: 푸짐하고 푹 익힌 면. 정통은 아니지만,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게 조리했다. 서원예: 각종 채소를 넣고 끓여 달착지근한 맛이 나는 ‘한국형 토마토 소스’ 맛의 전형이다. 김아린: 어렸을 때 먹던 스파게티 맛이다. 주희선: 대중적 맛이다. 면 씹는 맛이 덜하다. 양은 많다. 김성윤: 한국 최초의 스파게티 전문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 ○ 스파게티 알레 봉골레 베라체(1만1000원) 정희선: 역시나 특유의 매콤한 맛이 너무 많이 돌았다. 서원예: 대중적인 눈 높이 고수. 느끼하지 않아 파스타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먹을 듯. 김아린: 한국 사람 입맛에 맞추다 보니 이탈리아 본토 맛이 약하다. 주희선: 저녁 때 찾아가자 재료가 떨어졌다는 섭섭한 말씀. 김성윤: ‘이거 짬뽕 아니야’? 국물이 얼큰하고 진하다. 국수가 산처럼 쌓여 나온다. ▲ 포모도로★★ (왼쪽) 봉골레 베라체★★ (오른쪽) ◆ 알파르코 올림픽공원점(02-483-7066 서울 올림픽공원 북2문 건너편) ○ 스파게티 알 아라비아타(1만2000원) 정희선: 신맛, 매운 맛이 잘 어우러져 있다. 면은 소금을 조금 적게 넣고 삶았는지 퍽퍽.서원예: 매콤 짭짤한 소스 맛이 두드러진다. 생면을 좀 넉넉히 익혀 내는 편. 김아린: 뚱뚱한 이탈리아 할머니가 소스가 끓는 커다란 냄비를 나무 주걱으로 휘휘 젓고 있을 것만 같다. 주희선: 면, 소금간, 생 토마토소스, 다 좋다. 또 먹고 싶다. 김성윤: 케이퍼, 올리브, 토마토. 맛의 교향악이 풍요롭다. ○ 스파게티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1만2000원) 정희선: 올리브 기름이 면과 겉돈다. 서원예: 가장 진하게 마늘향을 뽑아낸 곳. 과도한 오일양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김아린: 훌륭하다. 그러나 적당량의 올리브유가 강한 불에서 삽시간에 연소되며 파스타에 남기는 향취가 온데간데 없다. 주희선: 질 좋은 올리브 오일에서 나오는 향이 좋다. 면 씹는 맛과 간이 조화롭다. 김성윤: 마른 고추의 쏘는 매콤함이 매력적이다. ▲ 아라비아타★★★ (왼쪽) 알리오 올리오 에페페론치노★★★ 오른쪽) ◆ 폴(02-3445-8867·서울 청담동 영동고교 옆 골목) ○ 스파게티 알 포모도로 에 베르듀레(1만5000원) 정희선: 토마토의 적절한 신맛이 잘 드러났고 각각의 재료가 잘 삶아졌다. 서원예: 양파를 많이 넣어서인지 단맛이 두드러지는 편. 김아린: 너무나 무난한 토마토 소스. 깡통 따서 집에서 해먹는 파스타와 무엇이 다른가. 주희선: 아이들이 좋아함직한 새콤달콤 파스타. 면발도 많이 퍼졌다. 김성윤: 인테리어는 우아한데…. ○ 스파게티 알리오 에 올리오(1만3000원) 정희선: 마늘이 너무 많아 아린 맛이 돈다. 방울토마토 껍질까지 벗기는 세심함만은 돋보인다. 서원예: 마늘향을 충분히 내고, 올리브 오일 양도 적당했다. 김아린: 올리브 오일을 업그레드 해야 할 듯. 주희선: 맛은 밍밍. 올리브 오일 향도 별로 없었다. ※한 마디만 더: 에르메스 매장에 들어온 듯 하다. 데이트하기 좋을 듯. 김성윤: 올리브 오일 향이 희미하다. ▲ 포모도로 에 베르듀레★★ (왼쪽) 알리오 에 올리오★★(오른쪽)
  • "평범한 아바타는 가라"..이색 아바타 속속 등장
  • [edaily 정태선기자] 닷컴업체들이 차별화된 "아바타" 만들기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업체들의 수익모델로 탄탄하게 자리잡은 아바타 서비스는 포털업체나 게임업체 등 웬만한 닷컴업체면 모두 서비스하는 분야가 됐다. 이에 따라 수익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색 아바타를 추가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바타서비스로 재미를 톡톡히 본 네오위즈는 세이클럽을 통해 월매출 20억원의 올리고 있고, 다음, NHN, 넷마블, 써니YNK 등도 아바타로만 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이 입증된 만큼 업체마다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아바타만들기로 신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올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챌홀딩스(35870)의 관계사인 프리챌은 최근 아바타에 음악을 입히는 아바타 컬러링 개념의 서비스인 `아바타링"을 선보였다. "말하는 아바타"의 개념에서 출발해 아바타와 음악을 접목시킨 것. 시각적인 아바타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까지 가미한 셈이다. 아바타링 서비스는 커뮤니티, 채팅, 게임과 같이 자신의 아바타가 노출되는 곳에 다른 회원이 접속하면 설정해 둔 음악이나 엽기 멘트가 흘러나오도록 되어 있다. 한곡당 이용료는 1200원. 프리챌 구준회 아바타팀 팀장은 "아바타링 서비스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상의 평면적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감각적인 표현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 회원이 자신의 목소리나 원하는 소리를 직접 입력해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콤엠아이(chol.com)는 지난달부터 천리안을 통해 3차원(3D) 아바타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서비스는 발송자의 얼굴 사진이 담긴 3D 아바타가 음성메시지와 함께 메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해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2D 아바타에서는 불가능했던 동작과 표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360도 회전, 확대, 축소 등 3차원만의 고유한 기능이 제공된다. 애완동물도 아바타와 함께 등장했다. 온라인게임 사이트 엠플레이는 "퀴즈퀴즈플러스"에 신설한 "토이숍"에서 간단한 명령어로 사이버 애완동물을 키우는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했다. 네티즌이 선택한 아바타가 "다레팬더" "아프로겐" "고무고무" "밍" 등 귀여운 모양의 애완동물을 데리고 놀 수 있게 한 것. 회사 측은 "아바타 애완동물은 실제 애완동물을 기르면서 겪는 갖가지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때문에 새로운 아바타 문화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레너스(37150)의 자회사인 게임 포털 넷마블은 최근 "아바타 명함"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바타 명함은 사이버 상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명함을 이쁘게 꾸며 친구에게 자기정보를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양한 플래쉬를 이용한 배경효과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한 후,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선택된 배경 위에 명함을 완성할 수 있다. 써니YNK(23770)는 온라인 미팅게임사이트 "캔디바"에서 고가전략을 채택, 경쟁사들보다 2.7배 확대된 아바타서비스를 하고 있다. 기존의 아바타가 3000~4000원대에 화려한 차림새를 갖출 수 있었데 반해 캔디바의 아바타는 7000~8000원대로 고가다. 대신 한정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던 데서 벗어서 시원시원한 자신의 아바타를 한껏 뽐 낼 수 있다. 아바타의 응용 서비스는 기술분야와 신선한 아이디어가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 업계전문가들은 "당분간 2D 아바타가 주류를 이뤄면서 오프라인 브랜드와 연계한 아바타, 스타아바타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관계자는 "업체 모두 3D아바타를 염두해 두고 있지만 "서버 부화"라는 기술적 문제가 걸림돌"이라며 "이를 해결하면서 차츰 대중화시켜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아바타컬러링 서비스의 경우처럼 저작권 문제도 해결되어야 한다. 앞으로 가격과 디자인의 기능적 변화에 중점을 둔 새로운 기능의 아바타가 잇따를 것이라게 업게의 공통된 시각이다.
2003.01.10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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