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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신도시 지분 달라"..성남시vs국토부 2라운드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판교특별회계 자금 5200억원을 전용하고 지불유예를 선언한 성남시가 이번에는 위례신도시 개발 시행지분을 요구하고 나서 정부와 또 한차례 마찰을 빚을 전망이다. 18일 국토해양부,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위례신도시 시행 지분을 요구하고,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행정협조를 거부키로 했다.성남시가 위례신도시 사업 참여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성남시는 위례신도시 사업 부지의 상당 부분이 경기도 땅이란 점을 내세워 시행지분을 요구했다. 위례신도시는 전체 678만8331㎡ 중 성남시가 41%, 서울시 송파구와 하남시가 각각 38%, 21%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 참여를 요구해 25%의 사업권을 따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지난 1월 지역우선공급비율 50%(성남시 30%·경기도 20%·수도권 50%)를 확보하고 요구를 접었다. ◇ 성남시, 위례신도시 사업 참여 요구 성남시는 위례신도시와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 지자체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자치주권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시는 위례신도시 개발에 시의 참여 요구를 거부하면 사업에 대한 행정협조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로 지정된 성남고등지구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시의 도시계획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시는 정부의 도시계획 변경에 대해 권한쟁의심판과 헌법소원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시장께서 말씀하셨듯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하면 우리도 가능한한 모든 권한을 행사해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가 위례신도시 사업 등에 참여를 요구하며 행정협조 거부 카드를 꺼낸 것은 이재명 시장의 선거공약 추진에 따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 시장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시립병원과 1공단 공원화, 분당~수서간 도로 지하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들 공약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1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 국토부, 법에 따라 진행하는 일 "수용불가"성남시의 요구에 국토부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당연히 수용불가 방침을 세우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 사업은 법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뜬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민원처리 지연에 대한 처리 규정도 있어 일정 기한내에 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징계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위례신도시를 건설하면서 단지별, 구역별로 나눠져야 하는데 행정구역 동의를 안해줄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큰 틀에서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시가 헌법소원 등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시의 입장이 반영되려면 위헌 등의 판단이 뒤따라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예상했다.◇ 성남시 행정구역에서는 분양차질 우려 국토부의 예상과는 달리 시가 강공으로 밀어 붙이면 사업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아파트 분양과 준공 승인, 도로 개설과 건축행위 인허가권을 내세우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시가 주택분양 승인을 내주지 않거나 도로건설 인허가를 까다롭게 할 경우 위례신도시 사업 등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분양가가 높다며 민간 5개 건설사에 대해 분양승인을 내주지 않기도 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말 위례신도시 전체 6.8㎢ 중 1단계 지역 1.2㎢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으며 지난 3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1단계 보금자리 본청약은 내년 6월께 이뤄진다. 2단계 지역 청약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2010.07.18 I 문영재 기자
(금리인상&부동산)③분양.."캄캄한 터널, 출구 안보여"
  • (금리인상&부동산)③분양.."캄캄한 터널, 출구 안보여"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건설업체들이 분양시장 침체와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시기를 연기했던 분양물량이 하반기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nbsp;그러나 아파트값 약세와 미분양물량 적체,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 분양시장 악재가 여전해&nbsp;건설업체들의 하반기 분양 마케팅도 쉽지 않을&nbsp;전망이다.&nbsp;◇ 분양시장 침체.. 중소형 늘리고, 분양가 낮추고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nbsp;&nbsp;서울 강남권에서는 래미안 그레이튼(진달래2차)이 1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동작구 흑석뉴타운을 재개발한 흑석한강푸르지오도 9.8대 1을 기록해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nbsp;수도권에선 연초에 분양한 광교신도시 `자연&자이(A14블록)가 40.5대 1로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5월 광교신도시 `e편한세상`도 10.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nbsp;반면&nbsp;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청약률이 `제로(0)`를 보인 단지도 나올 정도로 침체가 극심했다. 특히 건설업체의 미분양 할인판매와 정부의 세제지원 등으로 수요자들은 신규분양 물량을 외면하는 분위기다.보금자리주택의 경우에도 위례신도시, 서울세곡2, 서울내곡 등 강남권은 수십대 경쟁률로 인기를 보인 반면 구리 갈매지구, 부천 옥길지구, 남양주 진건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 수도권은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건설업체들은 분양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분양가 인하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아파트 공급에 적극 나섰다.&nbsp;▲ (자료: 부동산114)실제로 상반기 면적별 공급비중은 60~85㎡ 이하가 42%로 가장 많았고, 60㎡이하 34%, 85㎡ 초과 24% 등을 차지했다.&nbsp;상반기 주상복합 제외한 일반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도 ▲서울 1655만원 ▲경기 1178만원 ▲인천 928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작년 하반기 1702만원 보다 크게 낮아졌다.&nbsp;건설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는 보금자리주택과 금리인상"이라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신규공급을 축소하고 기존 미분양 떨어내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 지방 분양시장, 미분양 해소 관건금리인상 등으로 주택가격&nbsp;약세가&nbsp;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분양시장은 입지와 가격 경쟁력 갖춘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nbsp;지방 분양시장의 경우&nbsp;면적별 수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지역 분양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중소형 분양물량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반면 대형평형은 할인을 해줘도 수요가&nbsp;살아나지 않아 분양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nbsp;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하반기에는 분양가와 입지, 단지규모, 브랜드 등에 따라 철저하게 양극화를 보일 것"이라며 "3차 보금자리도 도심과 가까운 성남고등, 하남감일 등에 집중될 것 같다"고 말했다.&nbsp;10월에는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nbsp;수도권 분양시장은 보금자리주택이 공급이 예정돼 있는 10월까지는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nbsp;<!--StartFragment-->보금자리 3차지구 물량으로는 구로항동과 광명시흥, 하남감일, 성남고등, 인천구월 등 총 5곳에서 약 4만가구 중 일부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높은 청약률을 보였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강남세곡(1858가구)과 서초우면(769가구)의 본청약은 12월로 예정돼 있다.&nbsp;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하반기 공급이 예정된 보금자리 3차지구의 경우 수도권 민간건설사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뤘던 분양물량 하반기 쏟아질 듯&nbsp;하반기엔&nbsp;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일반물량을 비롯해 서울 뉴타운, 구로 항동지구, 성남 고등지구, 광교·판교 등의 인기지역 알짜물량이 많아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nbsp;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 공급예정인 신규분양 물량은 323곳 22만4438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이 70곳 17만10가구, 경기 127곳 9만9385가구, 인천 47곳 2만5392가구 등이다.&nbsp;서울에선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과 용산권 주상복합, 뉴타운에서 분양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nbsp;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재건축아파트 총 240가구중 일반분양 42가구, 반포 삼호가든1,2차 재건축아파트 총 1119가구 중 일반분양 47가구가 예정돼 있다. 대단지 재개발물량으론 아현뉴타운 3구역 총 3241가구 중 일반분양 244가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총 1148가구 중 일반분양 509가구, 성동구 옥수12구역 총 1821가구 중 일반분양 10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nbsp;주상복합은 삼성물산이 목동, 남산 트라팰리스 이후 2년만에 강동구 천호동에 단지형 주상복합 916가구를 공급하고,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 1가에서 559가구를 공급한다.&nbsp;경기지역에선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오포더샵', 2047가구, 한화건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꿈에그린` 2030가구, 대림산업은 의왕시 내손동 재건축아파트 총 2245가구 중 969가구를 일반분양,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 3116가구의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nbsp;자치단체장이 바뀌면서 부동산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인천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송도와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분양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무사파 정유저장시설 건설 계약☞대우건설, 인천 부개역 `푸르지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2010.07.15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SKT, 스마트폰 요금부담 줄인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음은 7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인텔 효과`에 코스피도 웃었다 -LG화학, 리튬배터리 포드에 공급 -재계총수 오늘 승지원 회동 -한나라당 대표에 안상수 ▲트랜드 -말기환자가 원하면 연명치료 중단 -기내에서도 인터넷 ▲종합 -어닝 서프라이즈의 힘 -美, 금융·운송기업도 연일 깜짝 실적 -올 코스피 상승률 세계 1위 ▲경제종합 -청년백수 한달새 8만명 늘었다 -윤증현 "남은 과제는 추가인상 폭과 속도" -전국 국가수반들 9월 서울 집결 ▲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 새얼굴 하합·쇄신 이뤄낼까 -공직윤리지원관실 `대수술` -청 기획조정실장을 어이할꼬 ▲국제 -버버리 체크무늬 없앴더니 매출 `쑥` -美 재정적자 1조달러 돌파 -中인민은행, 시중 유동성 회수 확대 ▲금융·재테크 -예보-우리금융 MOU 느슨해진다 -MOU 완화됐지만 여전히 빡빡하네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LG로 가나? -현대차, 3차 협력사까지 챙긴다 -자동차·배터리업체 합종연횡 시작됐다 ▲기업·경영 -SKT, 스마트폰 요금부담 줄인다 -현대건설 매각 주간사로 메릴린치·우리투자증권 ▲과학기술 -세계는 크라우드 소싱이 대세 -日치과의사 한국서 보철 연수 ▲유통 -서울 명동은 이제 화장품 거리 -이랜드 "올해 中서 옷 1조원 판다" -롯데 대구 율하 복합쇼핑몰 오픈 ▲기업과 증권 -돌아온 외국인 삼성전자만 2179억 쓸어담아 -아시아니 2분기도 사상최대 영업이익 -KT 김연학 전무 "올 영업이익 6년만에 2조 넘는다" -기준금리 올라도 노릴만한 채권 있네 -기관, 코스닥 5일연속 순매수 -신세계 영업이익 상반기 5천억 육박 ▲부동산 -새 입주아파트서 전세 골라볼까 -재개발·재건축 진흙탕 수주전 막는다 -SK건설, 새만금 방수제 공사 수주 ▲사회 -"일제고사 결과 지역별 공개하자" -기간제 근로자 70% 정규직 전환 -9만 이장·통장 `지역 경찰`로 뛴다 -해외 비자금 조성..검찰, 수사확대 ◇ 서울경제 ▲1면 -물가불안 현실화 "장보기 겁난다" -이건희 회장 등 총수들 오늘 회동 -`인텔 효과`에 글로벌 증시 후끈 -SKT, 통신료 인하경쟁 승부수 ▲종합 -태양전지 투자 주춤..中과 격차 커져 -고용만료 기간제 근로자 70%가 정규직으로 전환 -국토부 "성남시 모라토리엄 상황 아니다" ▲물가불안 현실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연말 3% 근접 -국제 원자재 가격 다시 들썩 -한은 이르면 9월께 금리 추가 인상할 듯 ▲종합 -"한국차에 안방 내줄라"..美, 관세 철폐시한 연기 요구 가능성 -외교부 FTA협상팀 새로 짠다 -`성장`보다 `삶의 질` 향상에 초점 -고용은 회복..청년백수는 늘어 ▲정치 -`권력 다툼` 상처 치유 발등의 불 -현장 유세·현수막 등 장외대결도 후끈 ▲금융 -외국계 PEF들 교보생명에 `눈독` -시중은행 해외채권 발행 `콧노래` -어윤대 KB금융회장 `경영 챙기기` 본격 행보 ▲국제 -지구촌 기상이변..농산물값 `껑충` -브라질, 고속철 등 SOC 잇따라 발주 -美 민주당, 중산층 감세 연장 추진 -공상과학 세계가 현실로 ▲산업 -LG화학, 세계 전기차 배터리사장 선두 굳힌다 -현대차 그룹 "2·3차 협력사와도 상생경영" -아시아나 2분기 실적 `고공비행` ▲산업(정보기술) -SKT, 과감한 공격전략으로 `1등 굳히기` -일반 휴대폰 차별화된 `한글 마케팅` -KT `와이파이존` 구축 조기 완료 -정만원 SKT 사장 "아이폰·아이패드 AS문제 해결돼야 도입" ▲산업(중기·벤처) -반월시화공단, 오피스텔 건설 등 25년만의 리모델링 -LS전선 "고객지향 R&D 활동 계속 펼쳐야" -업계 첫 100기가급 초고속 IDC 도입 ▲산업(생활) -신세계 `어닝 서프라이즈` -연1조 돌파 `청신호` -이랜드, 연 1조 돌파 `청신호` ▲증권 -증시 뜨니 새내기 주 공모가 `껑충` -LG화학 `거침없이 하이킥` -상장사들 유통 주식 수 늘리기 바람 -아이넷스쿨 "올해 中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 -"엔씨소프트, 2분기 기대 이상 실적" -ELW, 만기전에 수익확정 가능..손실 줄여 ▲사회 -사전의향서 작성 때 말기환자 연명치료 중단 가능 -올들어 첫 수족구병 사망 -특정질환 전문병원 나온다 -차 과태료 안내면 번호판 압수 조치 ▲전국 -송도국제도시 R&D센터 메카 급성장 -호남권 첫 대학기술지주사 만든다 -부산 `강서국제물류도시` 결국 좌초하나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업체선정 투명해진다 -하반기 입주 아파트 상반기보다 9% 증가 -10개 혁신도시에 245km 자전거 도로 조성 -단지별 희비 쌍곡선..거래는 한산 ▲과학시술 -`혁신적 그린 기술` 지구 환경위기 구한다 -태양전지 상용화 위한 측정표준 기술 개발 박차 ▲교육 -대학가 `허울뿐인 방학` ◇한국경제 ▲1면 -글로벌 IT호황..코스피 2년만에 최고치 -이건희 회장에 전경련 회장 수락요청 -데이터 무제한·유선은 무료..SKT, 요금전쟁 선언 -野 장악 시의회, 집회 신고제로 추진 ▲종합 -잘 달리는 삼성 `채찍` 든 까닭은 -기업 최대리스크는 `규제·신용경색·더블딥` -차 과태료 체납땐 운전 못하게 한다 -"고령화 대비 연금제 확 바꿔야" -싱가포르 2분기 19.3% 고성장 ▲종합·해설 -글로벌 IT호황..스마트폰·3D TV·모바일 PC 수요 폭발 -"반갑다, 스마트폰 열풍" ▲종합 -예금은 짧게..대출은 장기·고정금리로 -윤증현 재정 "물가상승 압력 만만치 않다" -채권금리 보합세..자금시장 동요 없어 ▲경제 -취업자 31만명 늘었지만 서비스업 12만명 줄어 -연탄값 9월부터 오를 듯 -현대건설 매각주관사 2곳 선정 -OECD "한국, 경기회복세 꺾일 것" ▲금융 -`관치`넘어 `정치바람`까지..은행이 흔들린다 -어윤대 KB회장 `현장 속으로` -청약예금 `잠자는` 이자 찾아가세요 -우리금융 민영화 또 늦어지나 ▲정치 -한나라 새 지도부 숙제는 `당쇄신과 화합` -서울 은평을 `역시 뜨거워`..6대 1로 최고 경쟁률 -`왕수석` 이동관 "당분간 쉬게 될 것" ▲국제 -해외판 성남시..재정부실 지자체들 세계경제 `시한폭탄` -커지는 차이나리스크..한국 기업에 잇단 태클 -유럽 최고 `파워 뱅커`는 독어 못하는 도이체방크 부문장 ▲해외산업 -신흥국 온라인 강자, 글로벌 시장 세 불리기 -中온라인몰 `내의제국`이 뜨는 이유 -日철도업체, 해외기업과 잇단 제휴 -까르푸, 태국서 철수 ▲사회 -국토부 "성남시 돈 남아있는데 못 갚겠다니.." -"회사 이득위한 행위엔 배임죄 적용 않겠다" -제빵사, 제당업체에 대규모 손배소송 ▲산업 -이건희 회장, 이번엔 전경련 회장 맡을까 -美차 `빅2` 선점..LG화학, 2차전지 글로벌 주도권 잡았다 ▲산업종합 -하이닉스 인수제안..LG "관심 없다" -현대차, 협력사 컨설팅 `드림팀` 떴다 -포스코, 2년치 임금협상 일괄 타결 -대우조선, 남아공서 해운업 사업 -수입차 작년 첫 매출 3조원 돌파 -현대종합상사, 카자흐 전동차 시장 뚫었다 ▲산업(IT) -SKT, 월5만5000원에 휴대폰인터넷 무제한 이용 -KT 와이파이존 2만7000곳 구축 완료 -10배 빠른 이동통신 LTE 내년 상용화 ▲중기·벤처 -크루셀텍,`스마트폰 마우스` 세계시장 80% 석권 -신한은행, `프리미엄 브랜드` 3년 연속 1위 -로얄&컴퍼니·대림비앤코, 욕실용품 B2C 선점경쟁 ▲생활경제 -위스키 `임페이얼`값 내달 오른다 -신세계, 쌍용차 부지 사들여 복합쇼핑몰 개발 -1120억 팔아치운 `왕`언니의 비결 -이랜드, 상반기 中 매출 5322억 ▲창업 -잔치국수가 1500원..초보 창업자용 국수전문점 뜬다 -멘토링 두달 반..속초 `행복식당` 매출 167%나 급증 ▲2010일하기 좋은 기업 -삼성전자·SKT `좋은 일터` 1위..현대차 6위로 약진 ▲부동산 -재건축 정비사 2곳 압축해 주민총회서 뽑는다 -재개발·재건축 수주전, 서울서 수도권 대이동 -서울 지하역사 주변 연계 개발한다 ▲증권 -해외악재 완화·수급개선..코스피, 대세상승 가능할까 -신세계, 올 영업익 `1조 클럽` 가입 무난할 듯 -IT주 집중매수 개인, 외국인·기관에 `판정패 -`증권업 교육세 부과` 논란 재연 -`오류투성이` 거래소 차익거래 통계 -증권사 자산관리세미나도 `브랜드` 시대
2010.07.14 I 문정태 기자
기관들, 스팩 길목지키기 나섰다
  • 기관들, 스팩 길목지키기 나섰다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올초 비정상적 과열이라는 평가를 받다 현재는 공모가 근처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스팩(SPAC)을 일부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어 눈길이다. 세제상 문제 등으로 설립뒤 1년이 되는 오는 12월부터 실제 설립 목적대로 합병이 현실화되고, 합병에 앞서 시장에서 합병작업에 대한 루머들이 흘러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시장보다 앞선 도입된 미국의 경우 스팩은 투자자들에게 평균 30% 이상의 수익을 안겨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합병이 스팩의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예단하고 길목지키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nbsp;<이 기사는 12일&nbsp;오전 8시37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또는 마켓프리미엄을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열탕냉탕 오가다 조용해진 스팩 지난 3월 대우증권스팩과&nbsp;미래에셋스팩이&nbsp;연달아 주식시장에 첫 선을 &#48432; 직후 스팩은 비정상적이라 평가될 정도로 후끈 달아 올랐다. 미래에셋스팩이&nbsp;두 배 넘게 올랐고, 대우증권스팩(121910) 역시 40%대의 급등세를 탔다. 합병이 가시화된 것도 아니고 시간이 꽤 필요한 데도 기대감으로 오른 것. 이에 스팩이 투기화할 수 있다는 염려가 일었고, 감독당국도 나섰다. 스팩의 구조가 자세히 알려지면서 이같은 열기도 가라 앉았다. &nbsp;그런데 이후에는 반대로 스팩이 철저히 외면당하는 반대의 비정상적 상황이 연출됐다. 신한스팩1호(122690)가 한 때 공모가보다 17.5% 하락한 것을 필두로 우리스팩1호와 동양밸류스팩도 5% 넘게 공모가를 하회한 것. 사실상 원금보장형이라 그닥 하락할 위험이 없었는 데도 그랬다.교보-KTB스팩 등 일부 스팩은 공모에 나섰다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하기도 했다. 이같은 냉온탕을 거쳐 현재 스팩은 어느 정도 공모가 안팎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스팩과 현대증권스팩이 각각 공모가보다 28%와 12% 높게&nbsp;형성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공모가의 2% 범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동부·KTB자산운용, 스팩 큰 손 부상 이러는 사이 일부 자산운용사들이 스팩주들을 조용히 걷어가고&nbsp;있다. 대표적인 것이 동부자산운용과 KTB자산운용이다. 이 둘은 공모주 청약 당시 참여한 것은 물론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자 추가 매수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 9일 현재 동부자산운용은 우리스팩1호와 신한스팩1호, 동양밸류스팩, 히든챔피언스팩 등 4개 스팩에 대해 적게는 10.54%에서부터 많게는 18.47%까지 보유하고 있다. 우리스팩1호를 18.47%, 히든챔피언과 신한스팩1호는 각각 16.84%와 16.69%, 그리고 동양밸류에 대해 10.54%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히든챔피언과 신한스팩, 그리고 동양밸류에 대해서는 각각, 1%포인트와 3%포인트씩을 더 사들여 현재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동부는 이외에 현대증권스팩과&nbsp;미래에셋스팩도 공모주 청약에 참여, 각각 7.13%와 5.56%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국내 처음으로 공모 스팩펀드까지 내놓고 스팩 시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KTB자산운용 역시 스팩 편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최근 상장된 신영스팩1호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고, 히든챔피언도 15%를 보유하고 있다. 또 대우증권스팩에 대해서는 추가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12.06%에서 13.16%로 높였다. KTB는 이와 함께 신한스팩1호와 우리스팩1호 역시 각각 14.55%와 15%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상장 초기 스팩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미처 채워넣지 못한 것을 최근에 채워 넣고 있은 것"이라며 "최근의 부진한 주가 흐름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방경직성+주가 상승 촉매 `합병` 가시화 스팩이 보유한 하방경직성과 조만간 가시화될 합병이 추가 매수 사유로 꼽힌다. 스팩은 합병전까지는 공모자금의 대부분을 외부신탁기관에 보관하게 된다. 최근에는 공모자금을 100% 예치하는 스팩도 생겨났다. 외부신탁기관 계정에서 때마다 이자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원금은 충분히 건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스팩투자자는 36개월안에 스팩이 합병을 통한 M&A에 실패할 경우 신탁된 예치금을 지분율에 비례해 돌려받도록 돼 있다. 시중금리에 따라 실질금액이 낮아질 수는 있어도 명목상으로는 불어난 자금을 돌려 받는 셈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원금보장형에 가깝고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주가는 충분히 매수할 만한 매력이 있다. 앞서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스팩1호의 경우 한 때 공모가를 크게 밑돌 정도로 비정상적 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이같은 특성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대해볼만 한 것은 주가 촉매제인 합병이 가시화될 시기가 다가온다는 점이다. 스팩은 설립뒤 언제든지 합병이&nbsp;가능하지만 국내법상 1년 이내에 합병이&nbsp;이뤄질 경우 차익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현재 합병이 진행중인 스팩은 없고, 선발 스팩들이 설립된 오는 12월께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대상 기업체 선정 등의 사전 작업이 이뤄줘야 하고, 이는 합병 전에라도 시장에 알려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9월께부터 스팩이 관심을 갖는 기업체가 세간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올초 과열까지 빚었던 합병에 대한 기대감도 생겨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이 스팩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추진해 온 만큼 어쩡쩡한 기업을 합병하겠느냐는 심증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스팩 한 관계자는 "1호가 성공해야 2호도 준비할 수 있는 것아니냐"면서 "사정이 그렇기 때문에 대상 기업 선정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가을 바람과 함께 스팩이 다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지 관심이다.
2010.07.12 I 김세형 기자
기관들, 스팩 길목지키기 나섰다
  • 기관들, 스팩 길목지키기 나섰다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올초 비정상적 과열이라는 평가를 받다 현재는 공모가 근처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스팩(SPAC)을 일부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어 눈길이다. 세제상 문제 등으로 설립뒤 1년이 되는 오는 12월부터 실제 설립 목적대로 합병이 현실화되고, 합병에 앞서 시장에서 합병작업에 대한 루머들이 흘러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시장보다 앞선 도입된 미국의 경우 스팩은 투자자들에게 평균 30% 이상의 수익을 안겨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합병이 스팩의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예단하고 길목지키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열탕냉탕 오가다 조용해진 스팩 지난 3월 대우증권스팩과&nbsp;미래에셋스팩이&nbsp;연달아 주식시장에 첫 선을 &#48432; 직후 스팩은 비정상적이라 평가될 정도로 후끈 달아 올랐다. 미래에셋스팩이&nbsp;두 배 넘게 올랐고, 대우증권스팩(121910) 역시 40%대의 급등세를 탔다. 합병이 가시화된 것도 아니고 시간이 꽤 필요한 데도 기대감으로 오른 것. 이에 스팩이 투기화할 수 있다는 염려가 일었고, 감독당국도 나섰다. 스팩의 구조가 자세히 알려지면서 이같은 열기도 가라 앉았다. &nbsp;그런데 이후에는 반대로 스팩이 철저히 외면당하는 반대의 비정상적 상황이 연출됐다. 신한스팩1호(122690)가 한 때 공모가보다 17.5% 하락한 것을 필두로 우리스팩1호와 동양밸류스팩도 5% 넘게 공모가를 하회한 것. 사실상 원금보장형이라 그닥 하락할 위험이 없었는 데도 그랬다.교보-KTB스팩 등 일부 스팩은 공모에 나섰다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하기도 했다. 이같은 냉온탕을 거쳐 현재 스팩은 어느 정도 공모가 안팎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스팩과 현대증권스팩이 각각 공모가보다 28%와 12% 높게 형성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공모가 기준&nbsp;2% 범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동부·KTB자산운용, 스팩 큰 손 부상 이러는 사이 일부 자산운용사들이 스팩주들을 조용히 걷어가고&nbsp;있다. 대표적인 것이 동부자산운용과 KTB자산운용이다. 이 둘은 공모주 청약 당시 참여한 것은 물론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자 추가 매수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 9일 현재 동부자산운용은 우리스팩1호와 신한스팩1호, 동양밸류스팩, 히든챔피언스팩 등 4개 스팩에 대해 적게는 10.54%에서부터 많게는 18.47%까지 보유하고 있다. 우리스팩1호를 18.47%, 히든챔피언과 신한스팩1호는 각각 16.84%와 16.69%, 그리고 동양밸류에 대해 10.54%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히든챔피언과 신한스팩, 그리고 동양밸류에 대해서는 각각, 1%포인트와 3%포인트씩을 더 사들여 현재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동부는 이외에 현대증권스팩과&nbsp;미래에셋스팩도 공모주 청약에 참여, 각각 7.13%와 5.56%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국내 처음으로 공모 스팩펀드까지 내놓고 스팩 시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KTB자산운용 역시 스팩 편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최근 상장된 신영스팩1호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고, 히든챔피언도 15%를 보유하고 있다. 또 대우증권스팩에 대해서는 추가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12.06%에서 13.16%로 높였다. KTB는 이와 함께 신한스팩1호와 우리스팩1호 역시 각각 14.55%와 15%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상장 초기 스팩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미처 채워넣지 못한 것을 최근에 채워 넣고 있은 것"이라며 "최근의 부진한 주가 흐름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방경직성+주가 상승 촉매 `합병` 가시화 스팩이 보유한 하방경직성과 조만간 가시화될 합병이 추가 매수 사유로 꼽힌다. 스팩은 합병전까지는 공모자금의 대부분을 외부신탁기관에 보관하게 된다. 최근에는 공모자금을 100% 예치하는 스팩도 생겨났다. 외부신탁기관 계정에서 때마다 이자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원금은 충분히 건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스팩투자자는 36개월안에 스팩이 합병을 통한 M&A에 실패할 경우 신탁된 예치금을 지분율에 비례해 돌려받도록 돼 있다. 시중금리에 따라 실질금액이 낮아질 수는 있어도 명목상으로는 불어난 자금을 돌려 받는 셈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원금보장형에 가깝고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주가는 충분히 매수할 만한 매력이 있다. 앞서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스팩1호의 경우 한 때 공모가를 크게 밑돌 정도로 비정상적 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이같은 특성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대해볼만 한 것은 주가 촉매제인 합병이 가시화될 시기가 다가온다는 점이다. 스팩은 설립뒤 언제든지 합병이&nbsp;가능하지만 국내법상 1년 이내에 합병이&nbsp;이뤄질 경우 차익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현재 합병이 진행중인 스팩은 없고, 선발 스팩들이 설립된 오는 12월께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대상 기업체 선정 등의 사전 작업이 이뤄줘야 하고, 이는 합병 전에라도 시장에 알려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9월께부터 스팩이 관심을 갖는 기업체가 세간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올초 과열까지 빚었던 합병에 대한 기대감도 생겨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이 스팩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추진해 온 만큼 어쩡쩡한 기업을 합병하겠느냐는 심증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스팩 한 관계자는 "1호가 성공해야 2호도 준비할 수 있는 것아니냐"면서 "사정이 그렇기 때문에 대상 기업 선정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가을 바람과 함께 스팩이 다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지 관심이다. ▶ 관련기사 ◀☞신한스팩1호, 동부자산운용으로 최대주주 변경
2010.07.12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작권 3년7개월 연기..한미FTA 불지펴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6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전시작전권 전환 3년7개월 연기 오바마, FTA 12월께 비준 추진 -G20, 재정적자 3년내 절반 축소 -38개사, 내달중 워크아웃 착수 -태국전사, 더 큰 꿈을 품자 ▲트렌드 -천리안 발사 38분만에 첫 교신 성공 -세탁기·식기세척기 물소비량 의무표시 ▲한미FTA재시동 -오바마가 다시 불지핀 한미 FTA `기대반 고민반` -핵심의제는 쇠고기와 車 -재협상? 실무협의? ▲전작권 전환연기 -북핵실험 천안함 도발.."한반도 안보상황 급변"공감대 -유사시 미군 자동개입 불확실 -韓 "안보 불안감 없앴다"..美 "태평양 안보 위한 것" -`코리아 디스카운트`완화될 듯 -與野 또 공방 ▲G20정상회의 -주요이슈 11월 서울회의로 대거 미뤄 -李대통령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서둘러야" -G8 `北 천안함비난` 러도 동참 ▲종합 -`세종시 운명` 박희태의장 손에... -韓-캐나다 쇠고기 수입협상 내달 개최 -`다자녀`부의 상징 맞네 -"기준금리 4%돼야 정상" -병역자원 4년만에 800만명 밑돌아 -北 김정은 후계 공식화? ▲국제 -中사업 성공조건은 철저한 사전조사 -월街 은행들 "휴~ 한숨돌렸네" -日기업 4곳중 1곳 아시아에 의존 -美맨해튼 아파트 시장 회복세 ▲금융·재테크 -외국계은행 점포 서울 수도권 지역에 80% 밀집 지역편중 심화 vs 영업특화 전략 -다이랙트보험사 적자행진 -KB지주 사장 다음달 13일 이후 결정 -"암보험은 비갱신형이 유리" ▲기업과증권 -스마트폰 갤럭시S 법인수요 많다 -아이폰4 안테나 문제? -신형 아반떼 벌써 1만대 계약 -OCI, 국내 첫 녹색전문기업 인증받아 ▲기업·경영 -건설사 퇴출..철근업계 3중고 -제주LPG, SK독점 깨지나 -문자로도 114물어보세요 ▲중소기업·벤처 -이스라엘서 테팔 꺾고 1위 -그냥빼도 안전한 외장하드 ▲유통 -명품시계의 거침없는 질주 -왕실이 즐기던 위스키 맛을 보여드립니다 -아웃도어 새 브랜드 봇물 ▲기업과증권 -조선주 바닥쳤다는데..본격상승 언제? -FTA 재논의 자동차주에 빨간불 -톰보이등 11사 워크아웃 조회공시 -대차거래 잔고 크게 늘어 주의를 -템플턴FT 포커스 수익률 21% 최고 -동부하이텍 하반기엔 흑자낼 듯 ▲부동산 -천연대신 중국산 인조대리석 분쟁중인 계약자에 해지 통보 -부실공사 퇴출 적극 나선다 -이번주 전국 7곳서 3689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한미FTA 재조정 협상 곧 착수" -내달부터 전임자 모두 임금 못받아 -부실PF는 매각했지만..저축銀 `생사 기로`에 ▲종합 -잠실 5단지 안전진단 통과할 듯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말까지 2만개 확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협상 재개 ▲G20회의·韓美정상회담 -재정적자 3년내 현재 절반수준 감축 합의..실효성은 의문 -"서울회의서 금융안전망 구체적 성과 도출 노력" -전작권 전환 연기..천안함 사건 이후 논의 급물살 -車 비관세·쇠고기 완전개방 압박 예상..절충 쉽지 않을 듯 -재협상?추가협상?추가협의?..논의형식에 관심 집중 -"美쇠고기 추가 개방할 만큼 한국 소비자 신뢰 회복 증거 없어" ▲종합 -김정은 권력승계 공식화 여부 주목 -삼성重, 최대 23개월 육아휴직제 도입 -"3분기 수출 맑음"..5분기째 호조 예상 ▲금융 -대부업·농수협도 종합검사 받을 듯 -구조조정 대기업 이번주 본격 절차 돌입 -변액보험 총자산 50조 넘어섰다 ▲국제 -美 `기업부패` 칼빼자 中 `화들짝` -`재정위기` 그리스 연금개혁안 확정 -中 원자바오 총리 "노동자 임금 권익 향상시켜야" -美 고급주택 시장 나홀로 회복세 -日 노무라 임원 "성과급제 괜찮네" -日 車업계 사장연봉 극과극 ▲산업 -`명품 3D TV` 잘나가네 -"탄소섬유 국산화로 세계 2위 생산국 목표" -OCI, 국내 첫 녹색전문기업 인증 -LGT `脫통신` 조직 쇄신 본격화 -게임업체들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강화" -SKT-구글, 中企 지원 손잡았다 -대형마트 가격비교 광고 `진실 공방` ▲증권 -"3분기에 고점 찍은뒤 상승탄력 둔화될듯" -SK-SKC&C 합병 가능성 커져 -`업황 호조` 반도체·LCD주 시총 순위 껑충 -연기금, 코스닥 IT부품주 집중매입 -실적기반 사업다각화 추진주 `러브콜` ▲부동산 -이르면 2012년부터 이주 용적률 300% 최고 70층 잠실주공 5단지 안전진단 통과할 듯 -공공기관 부동산 매각 큰장 선다 &nbsp;◇한국경제 ▲1면 -G20정상회의, 은행세 도입 사실상 물 건너가 -전작권 이양 3년7개월 늦춘다 -산후조리원·유흥주점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종합 -`천리안` 위성발사 성공..경제효과 4560억 -北, 9월 당대표자회..`후계` 굳히기 ▲G20 캐나다정상회의 -`은행세 도입` 개최국부터 반대..中·브라질·호주도 가세 -李대통령 "금융안전망 구축에 역점" -中"위안화 절상은 내부사정에 달렸다" -미국산 자동차·30개월이상 쇠고기 수입 압박 거셀듯 -신용위험 C등급 받은 38개사 내달까지 워크아웃 개시결정 -對中무역흑자 325억弗..전체 80% 차지 -李대통령 "전작권 환수, 시간 더 필요"..오바마, 흔쾌히 수락 -안보불안 해소 도움..방위비 추가부담 없어 ▲경제금융 -재정부, 국민연금 `복지사업 투자` 제동 -"시한은 사흘 남았는데..." -韓·캐나다, 내달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 -납골당 이용 중단하면 사용료 일부 환불 ▲국제 -"금융개혁안 태풍될 줄 알았는데 미풍"..월가 안도의 한숨 -IMF 자금급한 루마니아, 연금삭감 대신 부가세 인상 -中하이난다오 개발열기 후끈..18조원 투입키로 -리콜사태 도요타 사장 `보너스 0원` -세계 최대 금하 49억원에 팔렸다 ▲정치 -鄭총리 "책임지라면 책임지겠다" -세종시 주성안 오늘 본회의 제출 ▲산업 -美NOV, 한국에 생산거점..세계해양설비업체 몰려온다 -"부품없으니 현금으로..."GM대우 `황당한 리콜` -기아차 노조 `고약한 타이밍`대기록 앞두고 파업? -현대차 아반떼 돌풍에 설레고 -박용만 회장 "인도서 돈냄새가 난다" ▲중기유통 -술에 칼로리 표시하고 `죄악稅`까지... -외국기업 `마드리드 출원` 급증 -방글라데시, 패스트패션 생산기지로 ▲부동산 -"GDP대비 건설비중 20% 육박..삼성전자같은 글로벌 기업은 없다" -구조조정 대상건설업체 계약자들 "어찌하오리까" -3.3㎡당 2천만원..강남 새아파트 전세가 고공행진 -파주 교하 광주 수완 등 이번주 7개단지 청약 ▲증권 -항공 해운 여행주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외화부채 많은 철강 정유주 환율상승에 순익 줄듯 -강남 큰손들 `정액분할` 펀드투자로 고수익 -스팩투자 공모펀드 나온다 -외국인, 채권 `팔자` 전환 -녹색성펀드가 웬일이지? -`4가지 경우의 수`로 본 하반기 이후 증시
2010.06.27 I 김재은 기자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세제·산업·농식품분야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올 하반기부터는 비투기지역이라도 주택에 대한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된다. &nbsp;또 구두 발주를 근절하기 위한 하도급 계약 추정제가 도입되며, 수입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시행된다.&nbsp;또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nbsp;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선 공무원 유연근무제가 일제히 실시된다.&nbsp; &nbsp;정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분야별로 바뀐 제도를 ▲세제, 산업, 농식품·산림 ▲국토·환경 ▲보건복지, 노동, 행정 ▲외교통일 국방, 행정법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sp;◇세제 ▲부동산 임대공급가액명세서 미제출 가산세 적용= 부동산임대사업자가 부가가치세 신고시 부동산임대공급가액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7월 1일이후 개시되는 과세기간부터는 미제출 수입금액 및 부실기재 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가산세로 부과. ▲다자녀가구 취득 자동차 취·등록세 감면확대에 따른 농어촌특별세 비과세= 다자녀가구가 취득하는 자동차 1대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이 확대(50%→100%)됨에 따라 지방세감면 확대분에 대해서도 농특세(감면세액의 20%)를 비과세. 이는 2010년 7월5일 이후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해 등록하는 자동차에 적용 .▲모든 주류에 주된 원료의 원산지 표시제도 도입= 7월1일부터는 주류의 상표나 용기에 원료의 명칭 및 함량, 주된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 ▲수입신고시 원칙적 관세 무담보제도 시행= 외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해 신고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통관할 수 있도록 관세 무담보제도 시행. 다만, 최근 2년간 관세법 위반사실이 있는 등 관세채권의 확보가 곤란한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는 담보를 제공. ▲현금영수증 의무발급대상 업종 확대= 건당 30만원 이상인 거래에 대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대상업종에 공인노무사업, 유흥주점업, 산후조리원 추가. ◇산업(금융·에너지·공정거래·중소기업·조달) ▲신용카드 결제대상 범위 확대= 6월13일부터 신용카드 결제대상을 금전채무의 상환, 금융투자상품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융상품, 사행성게임물 등을 제외하고 모두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 ▲금융채무불이행자 취업지원 방안 시행= 금융채무불이행자에 대해서는 신용회복과 일자리지원, 채용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외에 금융권조성펀드에서 고용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신용회복과 일자리 모두 찾기` 프로젝트 7월1일부터 시행. ▲상호저축은행의 건전성 감독 강화= 상호저축은행도 은행·종금 등 타금융권과 같이 유동성비율을 원칙적으로 100%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상호저축은행감독규정을 개정해 7월1일부터 시행. ▲꺾기 등 은행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차주의 의사에 반해 예금가입 등을 강요하는 일명 꺾기 등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및 예금·대출 광고시 이자율의 범위와 산정방법 등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11월18일부터 시행. ▲불공정무역행위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구제 강화= 7월6일부터 지재권침해물품,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등 불공정무역행위로 인한 국내기업의 피해구제가 강화, 지재권 침해물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해외공급자 제재 및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의 수출입행위에 대한 과징금 한도를 현행 3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 ▲KS 인증취소제품에 대해 1년의 인증유예기간 도입= 12월부터 KS인증이 취소된 제품·서비스에 대해 1년간 인증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재인증 유예기간 도입. ▲하도급 계약 추정제 도입= 하도급 거래에서의 구두 위탁 관행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를 받지 못한 경우라도 계약의 내용 등을 원사업자에게 서면으로 확인요청을 하고 원사업자가 15일 이내에 회신하지 않으면 당초 확인 요청한 내용대로 계약이 된 것으로 추정하게 되는 하도급계약 추정제를 7월26일부터 도입. ▲상조업에 대한 소비자보호장치 대폭 강화= 9월18일부터 상조업을 선불식 할부거래업으로 규율하는 할부거래법이 시행. 상조업 등록제, 고객불입금 예치·보전제, 상조업체 정보공개제 도입 및 소비자의 청약철회·계약해제시 대금환급을 의무화하는 등 상조업에 대한 소비자보호장치 도입.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사업범위 확대= 생협법 개정(2010.9.23일 시행예정)을 통해 생협은 식료품 뿐 아니라 TV,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취급이 가능하게 되며, 연합회 및 전국연합회 설립이 가능하게 됨. ▲`외국환거래 자율점검 시스템`을 통한 기업의 외환업무부담 완화 및 법규준수도 향상= 7월부터 외국환거래를 하는 수출입업체가 언제든지 외국환거래 위반여부를 스스로 확인하여 시정할 수 있도록 외환거래절차 `자가측정 시스템`을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운영. 업체자율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을 사전에 신고하는 경우 위반행위에 부과될 과태료를 60%까지 경감.◇농식품·산림▲영농여건이 불리한 농지의 소유 자유화= 11월부터 시장·군수가 지정·고시하는 `영농여건불리농지`는 농업경영 목적이 아니어도 소유 가능. 이에 대해선 임대가 허용되며 해당 농지를 신고만 해도 다른 용도로 전용 가능.▲농작물재해보험 적용대상을 농업시설까지 확대= 농작물재해보험 적용대상 목적물을 농작물 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까지 확대하여 운영.▲음식점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제 확대= 8월5일부터 음식점원산지표시 대상업소를 확대하고 배달용치킨 등도 원산지표시제 도입.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제는 모든 음식점에 적용. 막걸리 등 주류 및 식용소금의 원산지표시제 신규 도입.&nbsp;▲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시행= 12월22일부터 수입쇠고기(부산물포함)를 거래하는 모든 영업자에게 수입쇠고기 이력관리를 위한 의무부여. 수입쇠고기(부산물 포함) 수입·포장·판매업자 등은 검역원에 수입유통식별번호를 신청해 수입유통식별표를 부착해야만 수입쇠고기 유통·판매가능. 거래내역 신고, 거래명세서 발급 등의 의무 부여.▲인삼 경작방법에 수경재배 방식도 인정= 5월20일부터 샐러드나 쌈채, 녹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경재배 인삼도 재배 및 유통이 가능. 그동안 불허했던 수경재배 인삼에 대해 비료사용을 허용해 실제 생산 가능.▲한·러 IUU어업 방지협정 시행= 7월부터 시행돼 러시아 수역에서 어획된 해양생물자원 교역시 지정된 항만(강원도 속초항, 동해·묵호항, 경북 포항항, 울산항, 부산 감천항)과 절차에 따라 교역.&nbsp;&nbsp;&nbsp;&nbsp; ▲국산목재공급활성화를 위한 벌채 규제완화= 7월26일부터 친환경 벌채제도를 도입하고 검인찍기 제도폐지 등 규제 완화.&nbsp;▲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2011년 11월말까지 1년간)= 산지전용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산지를 5년 이상 계속해 농림어업용, 공용·공공용, 국방·군사시설로 이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이를 현재의 용도에 맞게 지목변경에 필요한 처분을 1년간(오는 12월1일~2011년11월30일) 한시 허용.&nbsp;▲동절기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폐지= 올해 동절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달간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폐지.&nbsp;
2010.06.27 I 김재은 기자
"달라지는 부동산정책 확인하세요"
  • "달라지는 부동산정책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 하반기부터 도시형 생활주택과 준주택, 역세권 고밀개발 등 도심 1~2인 가구와 고령자를 위한 주택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자 제도의 전면 확대와 보금자리주택 입주·거주의무 부과도 본격 시행된다. 다음은 국토해양부가 27일 밝힌 하반기 달라지는 주요 주택·토지 정책들이다. ◇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 다음달 6일부터 비투기지역에서도 주택에 대한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된다. ▲ 재당첨 제한기간(자료 : 국토부)◇ 임대주택 임차권 양도자 재당첨 제한 = 이달 말부터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5·10년임대)의 입주자로 선정된 다음 임차권을 3자에게 양도할 경우 당첨자로 관리되고 일정기간(1~5년) 재당첨이 제한된다.지금까지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을 3자에게 양도하는 임차인은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돼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아 임차권 양도 후 즉시 다른 주택에 청약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임차권 양도가 시세차익을 위한 거래수단으로 악용되고 다른 청약자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했다. ◇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완화·유형 축소 = 다음 달부터 30가구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상업·준주거지역에서 150가구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주상복합으로 건설할 땐 건축허가만으로 지을 수 있다. 또 30가구 미만의 소규모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건설사업자가 아닌 개인도 쉽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바뀐다. 건축법을 적용받는 고시원과 구조나 기능 등이 유사한 기숙사형 주택은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제외된다. ▲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완화 및 유형축소(자료 : 국토부)◇ `준주택` 도입 = 다음달부터 준주택이 본격 도입된다. 준주택은 주택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사실상 주거용으로 이용되는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 고시원 등을 말한다. 준주택을 건설할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건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자유로운 욕실의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업무부분으로 건립하도록 한 규정도 삭제했다. ◇ 공동주택관리비 전항목 공개 추진 = 현재 공동주택의 관리비 가운데 일반관리비, 경비비, 소독비 등 6개 항목만 공개됐지만 올 하반기부터 에너지 사용료(량) 및 장기수선충당금, 잡수입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www.khmais.net)에 공개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는 입주자 등의 직접투표로 선출토록 바뀐다. ◇ 도심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 오는 30일부터 고밀복합형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밀복합형 개발지구 지정범위는 국철과 지하철, 경전철 등의 역승강장 중심점이나 간선도로의 교차점에서 500m 이내 지역 등이다. ◇ 보금자리주택 입주·거주의무 특례 적용 =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의무기간(최초 입주일로부터 90일)과는 별개로 근무, 생업, 취학, 치료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거나 10년 이상 장기 군복무를 할 경우 2년 안에만 입주하면 된다. 또 거주의무기간(입주한 날로부터 5년) 중 혼인 또는 이혼할 경우 2년 이내의 범위에서 입주자의 존비속, 배우자, 형제자매가 남은 기간을 승계해 거주할 수 있다. ◇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자제도 전면 확대 =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던 공공관리자 제도가 다음달 16일부터 서울시내 모든 정비사업장에서 전면 시행된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민간(조합)이 추진해왔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구청이나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직접 관여해 참여업체의 선정 및 정보지원, 조합의 선정 업무지원, 추진위ㆍ조합의 운영내용 공개업무 등을 수행한다. ◇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 오는 10월 3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3차 보금자리주택은 구로 항동과 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인천 구월 등 총 5곳에서 4만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010.06.27 I 문영재 기자
  • 고가주택, 깎아 팔고 쪼개 팔고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깊어지면서 고가 주택에도 가격 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또 분양 촉진을 위해 중대형 아파트 공간을 분리해 부분임대하는 `집속의 집`도 새 상품으로 떠올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우남건설은 경기도 용인에 빌라형 아파트 `메종블루아` 63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기흥호수공원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에 전용면적 172~236㎡형으로 구성됐는데, 발코니 확장과 에어콘 등 옵션 포함 분양가는 3.3㎡당 1450만원대다. 인근 SK건설의 골프빌리지 아펠바움이 1700만원대에 분양해 현재 2500만원 가량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가격이다. ◇ `고급을 싸게`..비싸면 안 팔린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사전 마케팅을 하면서 고객들을 만나보니 경기에 상관 없이 조건만 좋으면&nbsp;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고급을 싸게 파는` 전략의 효과는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에서 분양한 `반포 힐스테이트`가 주변 시세보다 20% 가량 낮은 가격을 제시해 1순위 청약 평균 8대1로 모두 마감된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판교에서 분양한 고급주택 `월든힐스`도 앞서 입주를 마친 판교 연립주택보다 3.3㎡당 300만~4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평균 11대1, 최고 68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현대엠코가 분양하고 있는 서울 상도동 엠코타운 아파트는 지난 3월 분양에 나섰다가 여의치 않자 지난달 118㎡형 분양가를 1억원 가량 할인한 바 있다.&nbsp;&nbsp;◇ 주거와 임대 병행 `집속의 집`중대형 아파트 공간의 일부를 독립된 현관과 부엌, 방 등으로 만들어 부분임대하는 방식도 최근 새로운 트렌드다. 소유자가 거주하면서도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공공에서 서울시가 흑석뉴타운에서 1700가구 가량을 부분임대로 만들기로 했으며 한진중공업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광명지역에서 분양할 아파트 중 일부 물량을 부분임대 방식으로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벽산건설도 부산 장전동 `벽산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 중대형 안에 원룸을 넣는 방식을 이미 적용한 바 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요즘같은 시장에서는 평범한 일반 아파트를 분양하기에는 조심스럽다"면서 "업체들마다 새로운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0.06.18 I 박철응 기자
  • (VOD)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 예약 당첨자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국토해양부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nbsp;최고 당첨선은 세곡2지구 1단지로 나타났는데요. &nbsp;관련 내용, 권세욱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앵커 : 이번 보금자리 2차 지구는 아무래도 강남권의 인기가 높았는데, 당첨선이 궁금하군요?기자 :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가운데 인기가 높았던 서울 강남의 청약저축 커트라인은 세곡2지구의 3단지 84㎡로 115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지구에서 최고당첨선도 나왔는데요, 세곡2지구 1단지 84㎡로 1749만원이었습니다.당첨자 가운데 최고 청약저축액은 내곡지구 3단지 84㎡로 3070만원이었습니다.경기지역 4개 지구 가운데 구리 갈매의 커트라인은 S1단지 84㎡로 37만원, 최고당첨선은 B1단지 84㎡의 69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천옥길의 최저당첨선은 B2단지 84㎡로 24만원이었고 최고당첨선은 같은 단지 81㎡에서 99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남양주 진건의 최고당첨선은 A4단지 59㎡로 460만원, 시흥 은계는 S3단지 74㎡로 400만원이었습니다.하지만 두 지역의 커트라인은 3순위까지도 미달돼서 집계되지 않았습니다.앵커 : 일반 공급에 이어 그럼 특별공급의 각 부문별 커트라인을 알아보죠. 기자 : 세 자녀 특별공급에서 최고점수인 100점을 받아 당첨된 사람은 모두 2명이었습니다.강남권 2개 지구의 당첨선은 59㎡의 경우 85점, 84㎡는 90점이었습니다.노부모 특별공급의 청약저축 최저당첨선은 내곡지구 3단지 84㎡의 940만원, 최고당첨선은 세곡2지구 1단지 84㎡의 11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강남권 2개 지구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는 모두 결혼 3년 이내, 두 자녀 이상인 가구 가운데 추첨으로 결정됐습니다.자녀를 세 명 이상 둔 경우는 22가구였습니다.생애 최초 특별공급도 추첨으로 결정됐는데요, 평균저축액은 783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앵커 : 당첨자는 어떻게 확인해 볼 수 있나요. 또 유의할 점들은 어떤게 있나요?기자 : 당첨자는 내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와 SH공사 본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당첨자는 입주자공고문에 명시한 주민등록등초본 등 신청 자격별 해당 서류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내야 합니다.서울 내곡과 세곡2 지구는 SH공사에, 남양주 진건은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현장접수처에, 구리갈매는 LH 서울본부에, 부천옥길과 시흥은계는 LH 인천본부에 각각 제출하면 됩니다.당첨자가 신청한 내용과 제출서류가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국토부는 2차지구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다음주 14일부터 18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인테리어 등 내외부 시설에 대한 선호도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2010.06.10 I 권세욱 기자
2차보금자리 내곡 커트라인 1290만원
  • 2차보금자리 내곡 커트라인 1290만원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가운데 서울 강남권인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의 청약저축 당첨 커트라인이 각각&nbsp;1150만원,&nbsp;129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nbsp;또 최고 당첨선은 세곡2지구 1단지 84㎡로 1749만원, 내곡지구 5단지 84㎡ 1719만원이었으며&nbsp;당첨자 가운데 최고 청약저축액은 내곡지구 3단지 84㎡로 3070만원이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내곡과 세곡2, 경기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당첨자는 내일(11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와 SH공사 본사,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현장접수처, LH공사 수원홍보관·인천지역본부 만수사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반공급, 세곡2지구 커트라인 1150만원 무주택가구주로 청약저축액 순으로 당첨되는 일반공급의 최저당첨선은 세곡2지구 3단지 84㎡형의 1150만원이었다. 최고당첨선은 같은지구 1단지 84㎡형의 1749만원이며 당첨자 중 최고 저축금액은 내곡지구 3단지 84㎡형에서 307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4개지구 중 구리갈매의 경우 커트라인은 S1단지 84㎡형의 37만원이고, 최고당첨선은 B1단지 84㎡형의 69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천옥길의 최저당첨선은 B2단지 84㎡형의 24만원이었고 최고당첨선은 같은 단지 81㎡형에서 990만원이다. ◇ 노부모 특별공급 커트라인 940만원 3자녀 특별공급은 최고점수 100점 배점을 받아 당첨된 사람은 모두 2명이었고 가장 많은 자녀수를 둔 가구는 7명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2개 지구 당첨선은 규모별로 59㎡형은 85점, 84㎡형은 90점이었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청약저축 최저당첨선은 내곡지구 3단지 84㎡형의 940만원, 최고당첨선은 세곡2지구 1단지 84㎡형의 1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는 모두 결혼 3년 이내, 2자녀 이상인 가구 중에서 추첨으로 결정됐으며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는 22가구였다. 추첨으로 결정하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평균저축액은 783만원으로 집계됐다. ◇ 14~18일 당첨자 대상 선호도 조사 당첨자는 입주자공고문에 명시한 주민등록등초본과 소득증빙서류, 소득세납부증빙서류 등 신청자격별 해당서류를 오는 21~30일 제출해야 한다. 서울 내곡·세곡2는 SH공사(02-3410-7510)에, 남양주 진건은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현장접수처(031-551-2242)에, 구리갈매는 LH 서울본부(02-3416-3700)에, 부천옥길, 시흥은계는 LH 인천본부에 각각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가 신청한 내용과 당첨 후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다를 경우 별도의 보완자료 등으로 당첨자격을 소명해야 하며 제출된 서류가 사실과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사전예약에 당첨되더라도 계약금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본청약 단계에서 계약체결때 납부하며 정식계약 이전에는 청약저축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할 수 없지만 사전예약이 아닌 다른 지구 본청약에도 청약할 수 있다. 다만 본청약에 당첨될 경우 사전예약권은 취소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당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최소 1년간(과밀억제권역 2년) 다른 보금자리주택에 사전예약할 수 없다. 국토부는 이번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14~18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구조(방수, 욕실수),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2차보금자리 공급유형별 당첨선 현황(자료 : 국토부)
2010.06.10 I 문영재 기자
(부동산캘린더)선거 끝났다..수원서 3500가구 분양
  • (부동산캘린더)선거 끝났다..수원서 35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지방선거가 끝나고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은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200가구 가량이 공급되고, 수원에서 3500가구의 대규모 민간 아파트가 선보인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 대우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 지상39층 2개동이며 전용면적 84~244㎡ 주상복합아파트 288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9~118㎡ 재건축아파트 451가구 중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11일 SH공사는 시프트 상암&#8231;은평&#8231;강일지구의 샘플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발산&#8231;신내&#8231;장지지구 등의 잔여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공급한 물량 중 최대인 2242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0년 9월~2011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으로 결정됐다.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14일부터 16일, 2순위자는 17일, 3순위자는 18일에 접수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1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같은 날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스카이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40층 2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46㎡ 신축아파트 349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예정이다. 또 같은 날 LH공사&#8231;SH공사&#8231;경기도시공사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서울내곡, 서울세곡2, 남양주진건,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사전예약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지구는 전용면적 51~84㎡ 2만4763가구 중 1만8511가구가 사전예약 대상이다. 공공분양 1만4497가구, 공공임대 4014가구(10년임대 2765가구, 분납임대 1249가구)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 이후 본 청약은 2011년 11월부터 진행되며 입주는 2013년 4월부터다. 보금자리주택은 최장 10년간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의무를 지켜야하고, 당첨 취소 시에는 2년간 사전예약이 제한될 수 있다.&nbsp;(출처=부동산써브)
2010.06.06 I 박철응 기자
  • (VOD)2차 보금자리주택 ''실패''...분양가 거품 논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지난 27일로 2차 보금자리 특별공급 사전 예약에 대한 전체 모집이 마감됐습니다. 수도권은 미달이 속출했다고 하는데요. 더 자세한 사항 건설부동산부 연결해 확인해 봅니다. 이지현 기자! 집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진행된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사전예약이 저조한 청약률을 보이며 흥행몰이에 실패했다는데 어떻게 된 거죠?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기자 :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기타특별공급 청약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결과 일반·특별공급 1만5544가구 물량에 3만1485명이 접수해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구별 특별공급 청약결과는 서울 강남권인 세곡2의 경우 347가구 모집에 7930명이 지원해 22.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내곡의 평균경쟁률도 16.1대 1을 기록하며 조기에 마감됐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4개 지구의 성적은 초라했습니다. 구리 갈매만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 남양주 진건과 부천 옥길, 시흥 은계는 각각 0.4대 1, 0.8대 1, 0.3대 1 등으로 모집가구수를 채우는데 실패했습니다. 앵커 : 일반공급 청약결과는 어땠나요? 기자 : 일반공급 청약결과도 특별공급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세곡2와 내곡은 각각 12.4대 1과 9.8대 1을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1.7대 1과 1.3대 1로 마감된 구리 갈매와 부천 옥길을 제외한 수도권 2개 지구는 미달됐습니다. 앵커 : 그런데 수도권 보금자리의 미달 사태는 분양가가 과도하게 부풀려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면서요... 기자 : 경실련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의 분양원가를 자체 추정한 결과 3.3㎡당 6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분양가는 평균 880만원으로 280만원 차이가 나 30% 가량이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것입니다. 수도권 보금자리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2억2000만원인데 경실련 추정치를 적용하면 1억5000만원으로 낮아져 가구당 7000만원 가량 높다는 주장입니다. 경실련은 또 1,2,3차 보금자리 17만 가구 중 수도권 15만 가구에서 건축비만 5조6000억원, 공급총액으로 보면 10조5000억원 규모가 부풀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보금자리도 마찬가지로 가구당 7000만원 부풀려져 1조4000억원 규모의 거품이 있다고 비판했다. 앵커 : 수도권만 10조5천억원이 부풀려졌다면 정말 큰데요. 그 근거는 어떻게 산정 됐나요? 기자 : 경실련의 분양원가 추정 근거는 표준건축비입니다. 경실련은 분양가 상한제 실시와 함께 도입된 기본형건축비가 1970년대부터 분양가 산정 기준으로 사용되던 표준건축비보다 1.5배 가량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표준건축비가 3.3㎡당 320만원인데 기본형건축비는 479만원이며 보금자리주택도 분양가상한제 대상이어서 기본형건축비가 적용됐을 것이란 추정입니다. 또 SH공사가 2008년 말 공개한 장지기구 2단지의 건축비가 339만원이라는 점을 보더라도 기본형건축비는 높은 수준인데, 이를 보금자리에 적용하는 것은 `반값 아파트`라는 취지에 어긋난다는 주장입니다. 앵커 : 이에 대해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기자 :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입지 등 지구특성과 시기가 다른 택지지구와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택지비를 비교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보상 등이 완료된 이후 본 청약시점에서 건축비와 택지비를 포함한 분양가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5월 28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05.28 I 이민희 기자
  • 수도권 2차보금자리 흥행 참패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집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진행된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사전예약이 저조한 청약률을 보이며 흥행몰이에 실패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nbsp;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nbsp;진행된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일반공급분 청약을&nbsp;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nbsp;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결과 일반·특별공급 1만5544가구 물량에 3만1485명이 접수해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nbsp;수도권 대거 미달..세곡2·내곡만 조기마감지난 7~17일 실시된 특별공급 사전예약에서 `신혼부부`가 2.9대 1로&nbsp;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와 `3자녀`, `노부모부양`은 각각&nbsp;2.2대 1과 1.4대 1, 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nbsp;지구별&nbsp;특별공급 청약결과는 서울 강남권인 세곡2의 경우&nbsp;347가구 모집에 7930명이 지원, 22.9대 1의 가장 높은&nbsp;경쟁률을 보였다. 내곡의 평균경쟁률도&nbsp;16.1대 1을 기록했다.&nbsp;그러나 수도권 4개 지구의&nbsp;성적은 초라했다. 구리 갈매만 1.1대 1의 경쟁률을&nbsp;기록했을 뿐&nbsp;남양주 진건과 부천 옥길, 시흥 은계는 각각 0.4대 1, 0.8대 1, 0.3대 1 등으로 모집가구수를 채우는데 실패했다.&nbsp;일반공급 청약결과도 특별공급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세곡2와&nbsp;내곡은 각각 12.4대 1과 9.8대 1을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반면 1.7대 1과 1.3대 1로 마감된 구리 갈매와 부천 옥길을 제외한 수도권 2개 지구는 미달됐다.◇ 서민과 동떨어진 高분양가..흥행실패 원인&nbsp;수도권 보금자리주택의 대규모 미달사태는 사전예약 전부터 이미 예견됐다. 서민의 현실을 고려치 않은 높은&nbsp;분양가 때문이다. 시세보다 15% 이상 싼값에 내집을 마련토록 하자는&nbsp;당초 취지와 달리 이번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는 인근 민간아파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동산시장&nbsp;침체로 주택청약자가 대기수요자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민도 서울지역 청약이 가능해져&nbsp;당첨확률이 높은 청약자들이 서울로 집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nbsp;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nbsp;한편 오늘부터&nbsp;내일(27일)까지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기관추천 특별공급 2967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이뤄진다. 유공자와 전역군인, 장애인, 중소기업 근로자, 장기복무 군인 등은 해당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0.05.26 I 이지현 기자
  • (보금자리2차-26일)기타특별공급 2967가구 사전예약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기타 특별공급 2967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는 26~27일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기관에서 추천을 받은 무주택가구주를 대상으로 한 이번 청약에서는 공공분양 2165가구, 공공임대(10년·분납형 임대) 802가구가 공급된다. ◇ 분양 2165가구, 임대 802가구 공공분양 물량은 서울 내곡 116가구를 비롯해 세곡 105가구, 남양주 진건 692가구, 구리 갈매 362가구, 부천 옥길 314가구, 시흥 은계 576가구 등이다. 공공임대 가운데 10년임대는 남양주 진건 196가구, 구리 갈매 77가구, 부천 옥길 146가구, 시흥 은계 134가구 등 총 553가구이고 분납임대는 남양주 진건 102가구, 부천 옥길 147가구 등 총 249가구다. 내곡과 세곡2 등 강남권 2개 지구에서는 SH공사가 20년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공공임대 물량이 없다. ◇ 기관추천 특별공급대상자, 26~27일 청약 이번 사전예약은 26일과 27일 이틀간 접수를 받는다.신청자격은 현재 수도권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로 국가유공자 및 제대군인(국가보훈처), 장애인(해당 시·도 장애인복지업무 담당부서), 중소기업근로자(중소기업청), 장기복무군인(국방부), 북한이탈주민(하나원) 등과 같이 해당 기관에서 정해 사업시행자에게 통보한 사람이 대상이다. 10년임대와 분납임대는 자산보유기준이 적용된다. 주민등록표상에 있는 가족이 소유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총 부동산은 2억155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소유한 자동차는 2635만원 이하여야 한다. 그외에 기준은 일반공급의 날짜별 청약기준과 같다. 당일 신청결과 신청자가 모집인원의 120%를 초과할 경우 다음날부터는 동일 공급유형에서 신청을 받지 않는다. 기타 특별공급은 해당기관에서 선정해 통보된 대상자에 한해 서울 개포동 SH공사와 남양주 가운동 미성프라자 2층, 수원 조원동 보금자리주택 홍보관, 인천 만수동 LH인천지역본부 등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2010.05.25 I 이지현 기자
(부동산캘린더)보금자리 사전예약 25일 마감
  • (부동산캘린더)보금자리 사전예약 25일 마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번주 아파트 분양시장의 관심은 보금자리 주택 `일반분양`이다. 강남권인 서울내곡·세곡2지구가 보금자리 2차지구의 인기를 주도해 온 가운데 25일 최종 마감을 앞두고 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보금자리 2차지구 1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24일 LH공사&#8231;SH공사&#8231;경기도시공사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중 첫날 마감한 서울 내곡&#8231;세곡2지구를 제외한 수도권 4곳(남양주진건,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의 `일반 공급` 사전예약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6일 한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꿈에그린`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101㎡, 180㎡ 총 37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분당선 보정역의 도보이용이 가능하며 동쪽에 자리 잡은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도록 측벽에 전망 발코니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28일 대림산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낭월동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4층 11개동, 전용면적 84~122㎡ 총 71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 부동산 캘린더
2010.05.23 I 이지현 기자
  • 2차보금자리 `일반공급` 강남권 첫날 마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일반공급 사전예약에서도 서울 강남권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첫날 청약을 마감했다.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일반공급 사전예약 첫날 접수 결과 6338가구 모집에 총 6750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별공급에서 강세를 보인 내곡·세곡2지구는 각각 281가구와 259가구 모집에 2739명, 3211명이 지원해 9.8대 1과 12.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그러나 수도권인 남양주 진건은 2087가구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0.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구리 갈매도 969가구 모집에 328명이 지원해 0.3대 1로 나타났다. 부천 옥길도 1184가구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흥 은계는 1558가구 모집에 91명만 지원했다.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3대 1, 10년 임대주택이 0.2대 1, 분납임대주택이 0.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일반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은 25일까지 계속되며, 19일은 수도권 4개지구에 대해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한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다. 서울 내곡·세곡2지구는 배정물량의 120%를 초과 신청해 더 이상 접수받지 않는다.
2010.05.18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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