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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사람은 `20년 동안 노후가 보장된다`
  • 오늘 두 사람은 `20년 동안 노후가 보장된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매달 500만원씩 꼬박꼬박 통장에 돈이 들어온다면...이만한 노후 보장이 또 있을까? 다달이 일정금액의 당첨금을 지불하는 연금식 복권 `연금복권 520`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오늘 첫 당첨자를 결정한다. 6일 한국연합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520’ 판매량은 기존의 추첨식 복권(‘팝콘’ 복권) 판매량의 10배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1회차(6일 추첨) 인터넷 배정분 35만장은 이미 매진됐다. 이미 지난 주말부터 1회차 복권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고, 일부 매장에서는 1회차를 대신해 2회차를 미리 판매하고 있다.  ‘연금복권 520’은 1~7조까지 조당 90만장씩 총 630만장이 발행되는데 595만장이 오프라인에서, 35만장은 온라인 전자복권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연금식 복권의 인기 비결은 뭘까? 한국연합복권측은 기존의 `도박형 복권`과 다른 `재테크 개념의 복권`이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복권구매계층도 기존 40~50대 남성 위주가 아니다. 20~30대 사회 초년생과 고령화에 대비하려는 60대 이상 노년층의 관심이 늘었다.  연금복권 520은 1장에 1000원이며 당첨금은 1등 12억원(500만원 ×240개월, 세후 약 390만원), 2등 1억원, 3등 1000만원, 4등 100만원, 5등 20만원, 6등 2000원, 7등 1000원 등이다. 1등 당첨금은 일시불로 받을 수 없고 분할지급만 가능하다. 상속할 수는 있으나 제3자에게 양도 및 담보로 제공할 수는 없다. 통상 3억원 이상 당첨금의 세율은 33%이지만 연금식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나눠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22%(소득세 20%, 주민세 2%)가 적용되며 매월 지급 시점에 원천징수 된다. 기존의 추첨식 복권인 `팝콘` 복권과 비교하면 1등 당첨자를 2명으로 늘렸기 때문에 당첨확률이 315만분의 1로 로또에 비해 높은 편이다.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겐 판매할 수 없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40분에 YT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연합복권 홈페이지와 전자복권 사이트, 일간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07.06 I 윤진섭 기자
  • `만능통장 금리` 경쟁력 있나?[TV]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이른바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매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2년 전 출시 당시 최고 4.5% 금리를 보장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이같은 만능통장의 메리트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동욱 기자입니다.                       연 최고 4.5% 수익을 보장해 시중은행 적금을 대신할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만능통장의 매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2년 전 초저금리 상황과 달리 최근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만능통장이 가졌던 메리트가 상쇄됐기 때문입니다. 16일 기준으로 시중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우리은행 4.1%, 신한은행 4.15%, 하나은행 4.21%입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대략 1%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정기적금 금리도 2년 전보다 1%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하나은행이 출시한 `나의 소원 적금` 금리는 3년제 최고 5.1%, `하나 시크릿 적금`은 기본금리 4.1%에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3년 이상 5.1%, 5년 이상 가입시 5.4%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신한은행의 3년 만기 `월복리정기적금`은 우대조건 충족시 최고 4.8%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만능통장은 1년 이상~2년 미만 납입하면 연 3.5%, 2년 이상 납입하면 4.5% 금리가 적용됩니다. 금리조건만 따지고 보면 시중은행 적금 상품이 중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는데는 더 낫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한편 무주택자는 연 10%, 최대 48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택 청약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초년생은 만능통장을 가입하는게 더 유리합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2011.05.16 I 김동욱 기자
만능통장 금리(4.5%) 경쟁력 있나?
  • 만능통장 금리(4.5%) 경쟁력 있나?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연 최고 4.5% 수익을 보장해 시중은행 적금을 대신할 새로운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만능통장(청약종합저축)의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만능통장이 출시된 지난 2009년 5월만 하더라도 시중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은 초저금리(2.8~2.9%)여서 상대적으로 만능통장의 금리(4.5%)가 크게 두드러졌지만, 최근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만능통장이 가졌던 메리트가 상쇄됐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1년짜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우리은행 4.1%, 신한은행 4.15%, 하나은행 4.21%다. 만능통장이 출시된 2년 전과 비교하면 대략 1%포인트 이상 오른 것이다. 예금금리뿐 아니라 정기적금 금리도 2년 전보다 1%포인트 이상 올랐다. 현재 하나은행이 출시한 ‘나의 소원 적금’의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5.1%다. ‘하나 시크릿 적금’은 기본금리 4.1%에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2년 이상 4.5%, 3년 이상 5.1%, 5년 이상 가입 시 5.4% 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이 출시한 ‘월복리정기적금은’ 3년 만기 상품에 가입하면 기본이율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4.8%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능통장은 1년 이상~2년 미만 납입했을 때 연 3.5%, 2년 이상 납입했을 때 연 4.5% 금리가 적용된다. 2년 이상 연 4.5% 금리 조건은 지난 2009년만 하더라도 은행권 예·적금 상품 중 유일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뀐 셈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2년 전만 하더라도 정기예금 금리가 3%를 밑돌아 4.5% 금리를 보장하는 만능통장이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도 그만큼 올라 중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생각이라면 금리가 더 높은 시중은행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편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금리부분만 고려하면 분명히 만능통장의 재테크 메리트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무주택자가 주택 청약을 목적으로 만능통장에 가입한다면 여전히 메리트는 존재한다. 바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주택 세대주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경우 납입액(한도 120만원)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다. 매달 10만원씩 불입하면 48만원을 공제받는다. 박상언 유앤알 컨설팅 대표는 “무주택 세대주인 사회 초년생이 1순위 청약을 목적으로 돈을 넣는다면 1순위 요건과 함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다른 적금통장에 가입하는 것보다 낫다”고 조언했다.  
2011.05.16 I 김동욱 기자
  • 수수료 면제에 고금리까지..급여이체 통장의 `진화`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직장인들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급여이체통장이 진화하고 있다. 급여이체 통장이 주거래 은행을 결정한다는 점에 착안해 급여이체 통장에 각종 혜택을 쏟아붇는 중이다.잔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금리를 더 높게 준다는 상식을 깨고 소액 예금에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가 하면, 해당 은행뿐 아니라 전국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ATM) 수수료까지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SC제일은행은 9일 매월 일정금액 이상의 소득이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최고 연4.5%의 고금리를 제공하고, 일정기간 무이자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각종 수수료까지 면제해주는 `직장인통장`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급여 등 70만원 이상의 일정 금액이 매월 정기적으로 입금되는 계좌에 세전 최고 연4.5%의 금리를 제공하고, 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월급일 전후로 자금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매월 열흘 동안 1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신용대출을 해준다. 또, 전국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ATM) 수수료가 면제된다. 시중은행들은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이와 비슷한 종류의 `역발상`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국민은행은 만18~35세 이하 개인고객에 한해 평균잔액 100 만원까지 연4% 금리를 제공하고, 전자금융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을 면제해주는 `KB Star*t 통장`을 지난 2008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요즘에도 하루 평균 3500~4000명이 신규로 가입하는 등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도 같은 해에 만18세~30세 개인고객 중 휴대폰요금을 자동이체시키는 고객에 한해 평균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3.2%의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레디고 통장`을 내놓았고, 하나은행의 `빅팟슈퍼월급통장`은 만18세~35세의 급여이체자 중 50만~200만원 이하 평균잔액에 대해 연3%의 고금리와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수료 면제 등 여러가지 혜택은 은행 입장에서는 분명히 손해지만, 초기에 조금 손해보더라도 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을 거래고객으로 유치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은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5.09 I 송이라 기자
`만능통장 1순위` 내달 400만명 쏟아진다
  • `만능통장 1순위` 내달 400만명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내달 출시 2년을 맞으면서 1순위 자격자를 대거 배출할 예정이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시점인 지난 2009년 5월 가입자수는 583만명으로 내달중 가입기간 24개월을 채운다. ▲ 입주자저축별 추이(자료: 금융결제원)가입당시 20세 미만 188만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가 선납 또는 분납 형식으로 월 납입금을 연체 없이 냈다고 가정하면, 내달말까지 약 400만명이 1순위 요건을 갖추게 된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청약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 목적에 따라 1순위 조건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국민주택 청약을 노린 가입자는 기존의 청약저축 가입자들과 마찬가지로 월 납입금을 24회(회당 예치금 인정금액 10만원) 이상 연체 없이 납입해야 한다.한꺼번에 예치금을 넣고, 분할 납입 형식을 택한 경우(선납)도 1순위로 인정된다.민영주택 청약 대기자의 경우는 추가로 지역별 예치금 조건을 만족해야 비로소 1순위가 된다. 예치금 조건은 면적에 따라 달라지는데 서울과 부산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부터 135㎡ 이상 1500만원까지 설정하고 있다.만약 2009년 5월에 300만원을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예치하고 은행에 24개월 분할 납입 방식을 신청했다면 85㎡ 이하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1순위 자격이 동시에 주어진다.(국민주택의 경우 예치금 인정금액은 240만원이 됨) 민영주택 102㎡형(예치금 기준 600만원)에 1순위로 청약하려면 300만원을 채워넣으면 된다. 가입자 가운데 24개월치 납입금을 정상 납입한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현재 추정이 힘든 상황이다. 시중은행들은 "청약통장 가입후 2년 동안 가입자들이 어떤 비율로 납입을 연체하는지 추정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1순위 자격을 얻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다른 3가지 청약통장 1순위자를 모두 합한 367만명(청약저축 134만, 청약예금 187만, 청약부금 47만명)과 맞먹어 청약경쟁에 불을 붙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중 서울(31.8%)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는 61.3%, 지방이 38.7%를 차지한다. 사회 초년생 예비청약자인 20대는 129만명(22%), 30대는 99만명(17%)이다.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출시 이후 매월 6만~30만명씩 순증해왔다. 3월말 현재 가입자수는 1091만59명으로 청약저축(160만명)과 청약예금(189만명), 청약부금(61만명)을 모두 합한 410만명의 2.7배에 달한다. 가입금액은 지난해말 9조1174억원으로, 월 4000억~5000억원의 증가세를 감안하면 현재 1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말 청약저축(6조8147억원), 예금(9조178억원189만), 부금(1조8795억원) 합계의 절반을 웃도는 금액이다.
2011.04.27 I 이태호 기자
유준열사장 "고객 너무 젊다고? 키우면 되지"
  • [증권, 퀀텀점프]유준열사장 "고객 너무 젊다고? 키우면 되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입사원이 물었다. "우리가 업계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중 대다수가 소위 `돈 안되는` 30대이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제 갓 입사한 사원 입장에서는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동력이 궁금할 만한다. 조용히 듣고있던 사장님이 입을 열었다. "맞는 말이네. 대다수 우리 고객들은 지금은 젊고 자산도 많지 않아. 하지만 그들이 10년, 20년 후에도 30대인가?" 고객의 자산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것. 이것이 유준열 동양종금증권 사장(사진)이 생각하는 `CMA 1등`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이다. ◇대세는 종합자산관리..젊은 고객층은 오히려 장점 동양종금증권은 증권사 수가 60개가 넘는 상황에서 CMA 시장 점유율 33%(지난해 말, 계좌수 기준)라는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업계의 질투와 도전이 만만친 않은 가운데 고객군이 너무 젊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유준열 사장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물론 사회 초년생인 30대 고객들이 자산가가 아닌 것은 맞다. 하지만 어차피 증권사 업무는 자산관리쪽으로 흐르고 있다. 다시말해 젊은 고객들의 작은 돈부터 잘 불려주면서 평생동안 함께 가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지금은 단순히 고객자산을 끌어모으는 수준을 넘어 자산을 관리하는 단계다. 따라서 주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이 향후 10~20년뒤 수익성 높은 고객군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정교하고 수준 높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것. 유 사장은 "CMA를 통해 들어온 고객에게 효율적인 투자를 권해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상품을 다변화하고 영업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도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관리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MY W`시대..좀 더 다르게, 좀 더 가까이 이를 위해서는 변화도 필요하다. 그동안은 CMA 하면 동양종금, 동양종금하면 CMA라고 불렸다. 하지만 이는 동양종금증권의 자랑인 동시에 일종의 굴레가 되기도 했다. `CMA 1등`이라는 기존 이미지가 너무 강해 새로운 브랜드를 인식시키기가 어려워 진 것. 따라서 유준열 사장은 직접 신규 수익원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무엇보다 자본시장의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고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의 혜택을 대중고객들에게까지 확대한 `MY W`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CMA 명가`에서 `고객 자산관리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 사장은 우선 취임 직후 CMA로 확보한 고객 기반으로 자산관리영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적립식펀드와 채권, 신탁, 파생결합증권(DLS) 등 자산관리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금융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 동양종금증권의 자산관리서비스 `MY W`의 시스템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 라인업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차 투자율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 또한 리서치센터의 역량 강화도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다. 유 사장은 "요즘에는 가히 정보의 홍수라고 할 만하다. 이 속에서 우리 투자자들에게 조금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차별화 된 콘텐츠, 이색적인 접근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새롭게 개편한 `채권백서`와 이슈전략가이드 `How to Invest`, 자산배분가이드 `MY W` 등의 리서치 자료들은 이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업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리서치 이메일 서비스와 학습용 VOD아카데미 등을 새롭게 선보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내는 좁다"..해외 시장 키우면서 수익처 발굴 동양종금증권의 해외사업중에선 캄보디아에서 가장 먼저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유준열 사장은 "올 하반기 쯤에는 캄보디아 국영기업의 민영화 IPO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현지 거래소가 7월초 오픈 할 예정이어서 상장할 기업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캄보디아 정부와 독점적 금융자문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거래소 개소 후에는 본격적으로 캄보디아 우량 공기업에 대한 기업 공개와 상장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현재 국내 대부분의 주요 IB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 IB시장의 규모 및 경쟁상황을 감안할 때 해외진출 없이는 그 성장에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해외 시장 중에서도 동남아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 사장은 "선진 시장의 경우 우리가 지금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시장의 규모와 전문성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열위이고 이미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남아 시장의 경우는 다르다. 유 사장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는 우리가 선진 자본시장으로서 제도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해당 국가의 자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얻을 수 있는 이득도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 각 지역 거점에 IB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조직(Infra Structure)을 먼저 구축하고 기회가 될 때 각 거점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유 사장은 "미국의 경우 현지사무소 외에 M&A역량이 있는 부띠끄(Boutique)를 인수해 수익 창출처를 다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04.12 I 장영은 기자
배지현 아나 "최희·송지선 선배? 경쟁심 드는건 당연"
  • 배지현 아나 "최희·송지선 선배? 경쟁심 드는건 당연"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열정과 자신감이 묻어났다. 첫 야구계 입문이지만 열정만큼은 신인답지 않았다. 김석류를 시작으로 송지선, 김민아, 최희 아나운서 등 스포츠계 `여신`들에 이어 올해는 뉴 페이스가 등장했다. SBS ESPN 배지현 아나운서(25)가 그 주인공. 4일부터 시작된 SBS ESPN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S`의 진행을 맡게 됐다. 첫 야구프로그램 진행을 맡게된 그녀. 세간의 관심과 자신에 대한 욕심때문이었을까. 조금은 무리한 `야구 공부` 때문에 무척 바빠보였고 목소리도 그다지 좋지는 못했다. 하지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행복감에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요즘이 제일 바빠요. 사회 초년생이라 모든 게 다 재밌고 신나네요. 개막이 얼마 안남아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마음이 급하긴 해요." (웃음)  ◇ "야구 공부에 체력관리도 필수" 욕심이 많은 배 아나운서였다. 경력들이 화려했다. 서강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9년 슈퍼모델 렉스로 선발된 독특한 경력도 있다. 이후 경제방송에서 활동하다 SBS ESPN의 오디션을 통과해 SBS ESPN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그런 그녀가 어쩌다가 스포츠 아나운서에 도전하게 됐는지 이유가 궁금했다. "어렸을 때부터 아나운서 꿈을 갖고 열심히 살아왔어요. 대학 시절 욕심도 많고 도전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슈퍼모델도 도전하고 여러 방황도 했지만, 결국 꿈이었던 아나운서에 다시 도전하자는 생각이 들었죠. 뉴스나 일반 아나운서도 좋지만 스포츠를 다루는 것도 박진감있고 매력적인 것 같아요." 운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원래부터 스포츠에는 꽤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스포츠를 그냥 순수하게 즐기는 사람이었어요. 농구, 배구 모든 종목을 다 좋아했죠. 야구도 `보는데 무리가 없다`는 정도였는데 직업이 되다보니 책임감도 생기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해도해도 끝도 없는 것 같아요. 가끔 힘들 때도 있답니다." 2011 프로야구 개막을 코앞에 두고 만난 그녀는 시험 방송을 통해 하나 하나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늘 100% 만족은 없듯이, 아직은 부족함이 많다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요즘 계속 연습하고 있는데 계속 최악이었어요. 아직 표정이나 말투가 많이 부자연스럽죠? 조금 더 자연스럽게 해야할 것 같아요. 그렇죠? " 배 아나운서에게는 깨고픈 편견이 있다. 슈퍼모델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 1호라는 점때문에 실력보다는 외모가 더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가끔씩은 이런 점이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고 했다. "`준전문가인 야구 팬들이 내가 얼마나 눈에 찰까`하는 부담감이 제일 커요. 특히 제가 슈퍼모델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 1호라는 점에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계신 것 같은데, 아직은 모든 게 처음이라 조심스럽기도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력으로 인정받을 때가 오겠죠." 스포츠 아나운서도 선수들처럼 체력싸움이다. 시즌이 진행되는 6개월간 늘 생방송으로 방송을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 아나운서는 바쁜 와중에서도 체력관리를 빼놓지 않는다. "일본 전지훈련 캠프에 다녀 온 적이 있었는데, 제가 체력이 안되서 출장을 다니는게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남자들과 짐도 똑같이 맸고, 여자는 준비할 것도 많아서 두 세시간 일찍 일어나야하자나요. 그래서 요즘은 체력관리 좀 할겸 헬스장에 가서 유산소운동을 많이 하고 있어요. 체력관리는 필수죠." ◇ `여신` 최희·송지선 등과 경쟁?.."경쟁심 드는 건 당연"  야구판의 `우먼파워`는 최근들어 강해졌다. 특히 김석류를 시작으로 송지선, 김민아, 최희 등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와 리포터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과의 경쟁에 뛰어든 배 아나운서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미 선배들은 지금 확고하다 할 수 있을만큼 입지를 다지셨죠. 그냥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선배들인데 프로그램만 생각하면 신경쓰여요. 저희 프로그램에서 MC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타사 방송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타 방송과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과 강점을 찾는 것도 중요해 보였다. 배 아나운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찾는 데 조급해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고민이에요. `저만의 색깔은 뭘까` 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그런데 선배님들의 말에 따르면 색깔은 만들어낸다기 보다는 방송을 하면서 차근차근 나오게 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일단은 푸근한 제 인상처럼 편안한 이미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방송을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 야구선수와 연애?.."못할 것 없다" 일본 전지훈련과 시범경기. 스튜디오보다는 현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배 아나운서는 야구선수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아직 친해진 야구선수는 없어요. 일본 전지훈련 때 롯데팀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나눴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진 않는데 선수들 만나면 얼굴이 터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요. 부끄러워서 그런 걸까요? 암튼 선수들하고 얼른 친해지고 싶어요."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 남자친구로 야구선수는 어떻냐는 질문에 멋쩍게 웃으며 답한다. "운동 선수는 무뚝뚝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취재하면서 생각이 바꼈어요. 다들 남자다운 모습이 참 매력적이시더라고요. 야구선수과의 연애, 결혼 이런 부분도 생각 안해 본 건 아니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심이 있으면 일이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요."   (사진=권욱 기자) 
2011.04.06 I 박은별 기자
  • 리더스 클럽, ''체인지 TO 체인지'' 外[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한 주 동안 새로 나온 서적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 시간입니다.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첫 번째 책 알아보죠. 조직 관리에 대한 경영 서적이 나왔군요? 1. 체인지 TO 체인지 저자 : 대니얼 케이블 출판사 : 비즈니스맵 [답변] 네,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대상이 변화를 하더라도 주변환경이나 경쟁대상이 더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뒤처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적자생존의 경쟁론을 설명하는 매우 적확한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이 다르게 격화되는 오늘날의 기업경영 환경에도 이 법칙이 적용됩니다. 문제는 ‘1등’이라는 똑같은 골인 지점을 향해 달리는 고만고만한 경쟁자들은 끝없이 물고 물리며 서로를 벤치마킹하다가 종국에는 차별화포인트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라는 겁니다. 이 같은 경쟁의 카오스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해법은 ‘튀어 오르는’ 것입니다. 틀에 박힌 우등기업들이 도토리 키재기 경쟁에 지지부진하고, 화려한 스펙의 보통인재들이 범람하는 평준화 세상에서는 ‘독자적 파격’이 생존의 필수요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괴짜전략이 바로 평범함을 거부하고 단독으로 튀어 오르는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문제는 어떻게 그 '괴짜조직'을 만드느냐일텐데요? [답변] 이 책은 왜, 그리고 어떻게 괴짜조직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괴짜조직으로의 변신은 매우 어렵고도 위험을 수반합니다. 많은 이들이 괴짜로 인정받고자 노력했지만 실패한 것도 그만큼 험난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괴짜조직 구축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괴짜인재의 확보입니다. 목표에 대한 강한 집착과 인내심을 가지고 있으며, 집중적으로 역량을 쏟아 부어 비범한 경지에 이르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집요하게 파고 들며,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 것입니다. 저자는 ‘괜찮은’ 수준의 ‘무난한’ 인재들은 차라리 포기하고, 격이 다른 특급인재에게 주는 돈을 아끼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대목은 “동기끼리 급여가 3배 차이 나게 하고, 후배가 5배 많이 받는 환경을 만들라”는 글로벌기업 삼성의 신(新)경영지침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이 밖에도 조직이 넘버원(number one)이 아닌 온리원(only one)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괴짜조직 가치사슬(strange workforce value chain)’이라는 비전과, 조직원의 성과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툴킷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질문] 차별화된 조직을 만드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고요. 다음 책 알아보죠. 이번에는 재테크와 관련된 책이나왔군요? 2. 100만원 들고 도전하는 똑똑한 재테크 저자 : 양찬일 출판사 : 팜파스 [답변] 재테크는 수중에 돈이 많아야 비로소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여러 전문가나 실제 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돈이 없을지언정 재테크 공부는 미리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돈이 어느 정도 수중에 모이고 나서야 ‘이제 재테크를 어떻게 할지 한번 생각해보자’하는 것은 벌써 늦었다는 뜻입니다. 재테크의 세계는 한마디로 정글입니다. 경험도 지식도 돈도 없는 20대는 이 정글에서 힘없는 초식동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돈과 재테크와 관련해 경제관념을 하루라도 빨리 깨우치면 미래가 바뀔 수도 있음은 두말 하면 잔소리일 것입니다. [질문] 일반적인 재테크 관련 서적은 이미 시중에 많이 넘칠 지경인데, 이 책만이 갖고 있는 매력은 어떤 겁니까? [답변] 이 책은 20대가 반드시 깨우쳐야 할 돈의 기본적인 개념과 사회 초년생들이 은행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워밍업 노하우, 더 나아가 초보 투자자가 펀드와 주식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지식 등 다양한 재테크 통로에 대한 내용을 골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재테크 도사만 갖고 있는 거창하고 자극적인 노하우가 아니라 대신 100만 원으로도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상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해하기가 어렵고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한 다른 재테크 책들에 비해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알짜만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20대는 정말 부지런해서 재테크 감각을 금방 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경제와 몸으로 직접 부딪치는 돈벌이는 차원이 다릅니다. 책상 위 지식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먼저 투자에 뛰어든 선배 세대의 생생한 노하우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이 그런 면에서 유용할 것입니다.
2011.03.22 I 신욱 기자
BC카드 `알뜰 신세대층 특화 카드`
  • [알뜰카드]BC카드 `알뜰 신세대층 특화 카드`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5개 은행이 만든 은행신용카드협회를 모태로 한 BC카드는 총 1만4507종이 넘는 카드를 출시했다. 그 가운데 젋은층의 소비생활에 초점을 맞춘 알뜰 카드로 `트랜스폼 카드`와 `레인보우 카드`를 선보였다. 이들 카드는 BC카드와 제휴한 모든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 달마다 다른 할인 `트랜스폼카드` ▲ 트랜스폼카드`트랜스폼 카드`는 신용카드를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만든 상품이다. 청년층의 취향이 다채롭다는 점에 착안해 원하는 서비스를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외식(Dine & Save), 쇼핑(Shop & Save), 교육(Learn & Save) 등 세 가지 패키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언제든지 서비스 패키지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우선 외식 서비스를 선택하면 제휴를 맺은 외식업체 75만곳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쇼핑을 선택하면 전국 모든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 10% 할인이 가능하다. 교육을 선택하면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영광도서, 동보서적 등 5개 서점과 제휴 학원 9만4000곳에서 학원비를 10% 깎아준다.  단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한 달에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한도 내에서 ▲15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이용실적에서 선택한 패키지의 업종에서 쓴 금액은 제외한다. 연회비는 국내용 1만2000원, 해외 겸용 1만5000원이다. 현재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에서 발급하고 있고 경남은행은 출시를 준비 중이다. ◇ 요일별 할인 `레인보우카드` ▲ 레인보우카드`레인보우카드`는 요일별로 할인 혜택을 다르게 주는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 기법을 적용했다. 인터넷에 익숙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신소비형 집단을 대상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월요일에 교보문고, 예스24 등 서점에서 책을 1만원 이상 사면 1500원을 할인해준다. 화요일에 배스킨라빈스나 던킨도너츠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월 3000원 한도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일에는 옥션에서 월 3000원 한도로 5% 깎아준다.  목요일에 CGV 영화표를 사면 본인 표값은 4000원을 할인해주고, 두 장은 총 7000원을 깎아준다. 금요일의 경우 GS칼텍스 주유소에서 10만원 이내로 주유하면 ℓ당 60원을 할인해준다. 단 한 달에 5회로 제한되고, 액화석유가스(LPG)는 제외된다. 토요일에 롯데, 신세계, 현대, 대구 동아, 마산 대우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면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3% 할인혜택을 준다. 일요일의 경우 아웃백, TGI프라이데이, 베니건스, 시즐러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면 월 2만원 한도 안에서 20% 깎아준다.  요일별 할인은 주유할인을 제외하고 모두 월 1회만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농협, 기업은행, KB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에서 발급한다.
2011.02.15 I 김국헌 기자
LG패션이 제안하는 `남자 신입사원의 코디법`
  • LG패션이 제안하는 `남자 신입사원의 코디법`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들에겐 무엇을 입고 출근할지도 고민거리다. LG패션은 이러한 고민남들을 위해 신입사원 코디 필수 요소들을 제시했다.남성 신입사원의 옷차림은 무엇보다 단정하고 깔끔해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최혜경 LG패션 마에스트로 디자인실장은 "사회 초년생들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의류를 구입하는 것이 좋고,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옷과 함께 매치가 가능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조언한다.◇ 정장, 모노톤의 기본형 수트가 무난정장의 경우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인 네이비와 회색, 검정색의 2~3버튼의 기본형 수트를 한두벌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네이비 색상의 수트는 모든 정장의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 셔츠와 타이와도 다양하게 매치된다. 회색도 안정된 느낌과 지적인 분위기를 주지만 지나치게 광택이 심한 제품은 피해야 한다. 또 블랙 수트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셔츠와 타이를 잘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번 시즌 정장은 블랙·그레이 등 모노톤의 색상이 강세다. 패턴이 없거나 있어도 은은한 느낌의 솔리드 패턴도 유행이다. 전문가들은 정장을 구입할 때에는 이같은 트렌드를 감안하되 자신의 직종과 스타일에 따라 개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트를 입을 때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은 어깨 부분이다. 어깨에 가로 세로 주름이 생기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김이 많은 옷은 단정치 못한 인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트 착장에 있어 셔츠와 타이는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과감히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기본적으로 셔츠의 색보다 어두운 톤의 타이를 매는 것이 안정감 있어 보이고, 셔츠와 타이를 톤온톤으로 매는 것도 인기 연출법이다. 올해 유행하고 있는 도트(점) 무늬나 동물 등의 캐릭터가 있는 올-오버 패턴 타이는 세련된 느낌을 주므로 한두개 정도 갖고 있으면 좋다. 특히 그린·핑크 등 화사한 색상을 활용하면 신입사원다운 산뜻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셔츠는 소매가 재킷 밖으로 1.5cm 정도 나오도록 입고 셔츠의 목 뒷부분도 재킷 깃 위로 조금 올라오도록 입어야 보기 좋다. 넥타이는 벨트 버클의 중간까지 내려오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정장 차림에는 흰 양말을 신지 않는다. ◇ 캐주얼, 너무 튀지 않게..소품과의 조화도 중요최근에는 기업들이 정장 차림 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 캐주얼은 단정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활동성이 좋고, 입는 사람과 보는 사람이 모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차림이 좋다.비즈니스 캐주얼은 보통 셔츠와 콤비 재킷에 면바지나 울 바지를 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는 가방이나 신발을 소품으로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경우, 캐주얼이라고 해서 사파리나 점퍼 등 아웃 웨어를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젊은 층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창 시절에 즐겨 입었던 아이템을 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몸에 달라 붙는 티셔츠나 청재킷, 모자 달린 티셔츠 등은 적합하지 않다.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에는 소품과의 조화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정장용 구두보다는 로퍼 스타일의 컴포트 구두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니커즈를 신는 게 멋스럽다. 단 색상을 블랙이나 브라운으로 해 너무 튀지 않게 해야 한다. 또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었을 때 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수첩, 지갑 등을 넣어 불룩한 모양이 되면 외관상 좋지 않으므로 모던한 디자인의 숄더 백이나 손에 들고 다니는 보스턴 백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2011.02.13 I 김대웅 기자
  • 리더스 클럽 `한 눈에 재무제표 보는 법`外[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한 주동안 새로 나온 서적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시간입니다. 오늘도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회계를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재무제표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데요. 재무제표를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나왔군요? 1. 한눈에 재무제표 보는 법 저자 : 토마스 R.아이텔슨 / 출판사 : 이레미디어 [답변] 이 책을 읽은 10만이 넘는 독자들이 서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바로 ‘최고’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재무회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왕초보일지라도 재무제표를 완벽하게 파악하여 업무에 곧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기존 재무제표와 회계학 관련 서적 중 대부분이 핵심적인 용어들을 혼동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그 용어들이 실제 업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하여 명쾌하게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독자들의 오랜 필요를 가장 잘 간파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책 내용을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다른 유사한 서적들과 달리 이 책이 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재무회계 담당자는 물론 비재무 분야 관리자와 주식투자자, MBA를 준비하는 대학생 등에게 유용 이한 책은,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가 어떤 방식으로 한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지 가장 간결하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시드 주식회사라는 가상의 회사를 설립한 뒤 각 단계별 거래를 통하여 앞에서 배운 용어들이 어떻게 재무제표상에 반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독자들은 직접 애플시드의 경영자가 돼 자금 마련에서부터 시설 확보, 직원 고용, 제품 생산 및 판매를 거쳐 사업 확장까지 일련의 기업 운영과정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재무회계 이론들의 유기적이고 실제적인 연관관계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 기업의 성공적 미래를 위한 경영 전략을 세우고, 자본 확충과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재무기법과 기술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후반부에서 NPV(순현재가치)와 IRR(내부수익률)이라는 자본예산 분석기법이 소개되는데, 현금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기업의 부를 증대시키기 위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내용이기에 절대로 놓쳐서는 안됩니다. [질문] 다음 책 알아보죠. 다소 투박한 제목이지만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 나왔군요? 2. '밥벌이 마인드' 저자: 윤한길 / 출판사: 다산라이프 [답변] 직장인들이 매일 하는 고민,‘왜 일하는가’에 대해 현실적이고 명쾌하게 답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여러 인고의 과정을 거쳐 밥벌이의 절실함을 깨닫고, 치열하게 일하며 그 안에서 비전을 찾아나가는 과정 속에서 깨달은 ‘밥벌이’에 대한 자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밥벌이로부터 자유롭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지치고 힘들어도 계속 일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의 심리를 짚으면서 일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줍니다. 직장은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라는 것, 내 손으로 일을 그려나가는 기쁨, 프로페셔널로 향하는 길,그리고 가장 중요한 직장에서의 내 자아의 위치와 상태에 대해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직장인들의 잠들어 있는 마음을 깨워주는 책입니다. [질문] 저자에 대해서 좀 소개를 해 주시죠? [답변] 저자는 (주)오리온 해외시장개척팀에서 일하고 있는 10년차 해외영업맨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비전을 펼치며 비행기에서 맞이하는 붉게 물든 새벽 하늘을 볼 때면 두근거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저자도 또한 한때 일에서 아무런 목표와 비전을 찾지 못해 누구 못지않은 방황을 겪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거둔 ‘초코파이’ 신화를 전 세계에 걸쳐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자기 변화 과정 속에서 얻은 메시지들을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해 고민하는 직장인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회 초년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2010.12.21 I 신욱 기자
서울시, 저소득 신혼부부용 주택 515가구 공급
  • 서울시, 저소득 신혼부부용 주택 515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의 주거 자립을 위해 `자립지원형 공공주택`을 시범 공급한다.  이들의 주거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주춧돌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서울시는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워킹푸어계층)에게 주거안정을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도심 역세권에 위치한 공공주택 515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중구, 마포구, 동대문, 성동, 성북, 서초 등 5대 권역 15개 자치구에 시가 소유한 일반 공공임대주택과 서초구에 새로 짓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은 40㎡이다. 임대보증금은 1500만원이고 월세는 20만원이다. 서울시는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을 지원하는 한편 주거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주춧돌 프로그램`도 도입키로 했다. `주춧돌 프로그램`을 통해 월세 일부의 전세 전환을 의무화하면서 전세전환이율을 종전 6.5%에서 10.5%로 우대해 전세전환시 거주자의 부담을 낮췄다. 또 만기시 은행이자에 이자를 추가 지원하는 주춧돌통장 이자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장기전세주택 등 상위주택 이동도 지원키로 했다. 저소득 신혼부부 공공주택의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가구로 사회초년생들의 자립지원 차원에서 20, 30대(세대주 기준) 중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근로기간 1년 이상인 신혼부부 가구가 지원할 수 있다. 도시근로자 3인 가구 기준 소득 50%이하는 194만5000원에 해당한다. 대상자 선정은 자녀 수와 청약통장 가입기간, 서울시 거주기간, 근속기간 등을 계량화해 입주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1월중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와 신문을 통해 모집공고하고, 대상자를 확정한 후 2~3월 중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서초구의 도시형생활주택 115가구 입주는 내년 6~8월 중 입주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공개경쟁으로 진행된다. ▲ 근로신혼부부용 지정공급주택 공급분포
2010.12.19 I 이진철 기자
"월세에서 전세로"..신혼부부 내집마련 프로젝트 가동
  • "월세에서 전세로"..신혼부부 내집마련 프로젝트 가동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는 19일 저소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주거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주춧돌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의 주거비 지출이 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자립도 어렵고 출산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그동안 분양주택이나 장기전세주택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저소득 신혼부부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제도를 보완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춧돌 프로그램`은 ▲전세전환이율 우대제도 ▲주춧돌 통장제도 ▲상위주택 이동지원 3가지 주거자립 강화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지원책 1 : 전세전환이율 우대 서울시는 `주춧돌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에게 `자립지원형 공공주택` 515가구를 시범 공급키로 했다. 주춧돌 프로그램에 따라 입주 땐 월세로 시작하지만 나갈 땐 전세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매년 월세 중 일부를 전세로 전환하도록 해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을 줄이고 목돈(보증금)이 누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시 적용하는 전세전환이율을 6.5%(국토부 기준)에서 10.5%로 우대이율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임대료 1500만원에 월세가 20만원인 가구가 1년 후 월세를 3만원 줄인다고 할 때 전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이 이율 10.5%를 적용하면 340만원만 추가 부담하면 되지만, 6.5%이율을 적용하면 550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서울시는 최소 월임대료 3만원 이상, 연 1회 이상은 의무적으로 전환토록 해 전세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 지원책 2 : 주춧돌통장 이자 지원 입주자들의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만기시 은행이자의 이자만큼을 추가로 공공이 지원해 주는 `주춧돌통장 이자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최소 월 10만원 이상 납입해야 하며, 기간은 최소 4~6년 만기를 기준으로 한다. 원금기준 최대 3000만원 이내 적립이 가능하다. ◇ 지원책 3 : 장기전세주택 등 상위주택 이동지원 서울시는 주춧돌 주택 입주가구 중 자립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가구에 대해 상위공공주택(국민임대주택·장기전세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조건은 전세전환과 주춧돌 통장 납부실적 등을 고려해 100% 전세전환 세대와 주춧돌 통장 만기가입 유지자에게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입주 후 출산(입양)으로 인해 가족 수가 증가한 가구도 우선 배정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의 근로자용 공급량 중 2분의 1을 할당할 계획이다. ◇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20, 30대 신혼부부 대상 저소득 근로신혼부부 공공주택의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가구로 사회초년생들의 자립지원 차원에서 20, 30대(세대주 기준) 중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근로기간 1년 이상인 신혼부부 가구가 지원 가능하다. 도시근로자 3인 가구 기준 소득 50%이하는 194만5000원에 해당한다. 서울시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보증금은 1500만원에 월임대료는 20만원이다. 거주기간은 최대 6년으로 1년 단위로 계약조건(전세전환) 등을 일부 수정하면서 연장 거주할 수 있다. 기본 거주기간은 6년이지만 기간만료 가구 중 입주 후 출산으로 인해 가족 수가 증가한 가구나 월세를 전세로 100% 전환한 가구, 주춧돌통장을 6년 동안 유지한 가구에게는 상위 공공주택을 제공하거나 거주기간을 2년 연장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은 자녀수와 청약통장 가입기간, 서울시 거주기간, 근속기간 등을 계량화해 입주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자립지원형 지정공급주택 제도는 책정된 임대료와 보증금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목돈 마련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라며 "향후 대상과 범위 확대는 물론 자립할 수 있는 수단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12.19 I 이진철 기자
  • 애보트 "직장내 다양성, 비즈니스의 중요한 자산"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애보트는 칼버트 그룹(Calvert Group)이 실시한 조사에서 다양성 부문 1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S&P100 인덱스`에 포함된 모든 기업의 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정책· 성과가 평가됐다. 조사 결과, 애보트는 100점 만점에 90점을 받았다. 이는 제약 산업군 평균 72점과 S&P100 기업 평균 68.5점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이에 앞서 애보트는 다이버시티 매거진의 `2010 다양성을 존중하는 50대 기업`, 히스패닉 비즈니스 매거진의 `히스패닉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6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워킹마더 매거진 선정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일리엄 리 애보트 디렉터는 "우리는 다양성이 혁신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자산이라고 보고 있다"며 "사람들의 `차이(difference)`에 가치를 두고 이를 강화하는 포괄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지속적으로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애보트는 전세계 20여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사이언스와 사이언티스트 매거진은 수년간 애보트를 과학자가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해왔으며, 프린스턴 리뷰도 4년 연속 사회초년생에게 좋은 회사로 애보트를 선정했다.
2010.11.25 I 문정태 기자
최고를 향한 어느 젊은 요리사의 꿈
  • 최고를 향한 어느 젊은 요리사의 꿈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외식산업을 발전시켜야 할 이유는 너무도 충분하고 자명하다. 외식 서비스업이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도 한 몫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문화적 인프라와 경쟁력을 키운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다. 외식업을 발전시키는 가장 궁극적인 방법은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90년대 이후 외식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전문학과를 개설해 조리사를 양성하는 대학이나 기관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현실은 선진국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젊은 요리사가 대학에서 충분한 자질을 갖춰 사회에 나오더라도 그 기술을 안정적으로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이 절대적으로 부실하다는 것이 현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뷔페식 씨푸드레스토랑 ‘압구정 에비슈라’의 차세대 에이스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젊은 요리사 이용두(남, 29) 대리도 이 같은 현실에 누구보다도 깊이 공감하고 있다. “요리사라는 직업이 겉보기만큼 화려하고 편안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랬고 요리를 전공한 20대 초년생들 대부분이 설거지나 재료손질 같은 밑바닥 일부터 하며 요리사의 꿈을 키워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몇 년을 해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면서 실력을 키울 수 기회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용두 대리는, 자신은 운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일식주점 등에서 경험을 쌓고 2년 전부터 ‘압구정 에비슈라’에 합류한 그는 또래의 여느 요리사들보다 안정적으로 꿈과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압구정 에비슈라’는 인적자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품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인지도가 높은 유명 요리사를 초빙하는 것 못지 않게 자질 있는 젊은 요리사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유통 전문 인프라를 구축한 본사의 지원으로 우수한 식재료를 풍부하게 공급받고 있다는 것은 이용두 대리 같은 일식 조리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메리트다. “회사의 대우도 만족스럽지만 요리사로서 제 실력이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는 것, 그래서 에비슈라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지요, 경험 많은 선배들이 새로운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회를 많이 줍니다.”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압구정 에비슈라’의 투자와 지원은 눈부신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상급 신선도를 자랑하는 해산물을 주재료 하는 일식과 중식, 양식 등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250여 가지의 요리는 여느 호텔뷔페에 비해서도 오히려 낫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이미 서울 강남일대의 뷔페레스토랑 인지도나 인기 면에서는 최고 수준에 이르러 있다. 이용두 대리는 아침 8시에 출근해 밤 10시가 넘어서야 일을 마치는 강행군을 매일 같이 계속하고 있다. ‘압구정 에비슈라’에서는 조리는 물론 생선 등 식재료의 손질 및 관리까지 요리사가 직접 하는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어 일이 더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노하우가 있는 요리사가 재료를 선별하고, 다루면 최종 완성되는 음식의 맛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지 않고 반 가공된 재료를 구입해 쓰는 음식점도 많지만 요리사라면 당연히 저희처럼 하는 게 맞습니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드시는 고객들을 볼 때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반대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함부로 다루고 불평하는 손님들을 보면 힘이 든다는 천생 요리사 이용두 대리의 진짜 꿈에 대해 물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의 실력도 더 키우고 적당한 시기에 공부에 집중해 요리사를 키우는 전문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용두 대리는 젊은 요리사로서의 자신감과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열정과 음식에 대한 진중한 자세를 보였다. ‘압구정 에비슈라’가 그를 자신들의, 또한 외식업계의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한 이유를 알 만하다. [문의 www.ebishura.com]
2010.11.08 I 권용남 기자
  • `소통의 삼성`..삼성證 트위터 앞세워 20대 공략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블로그와 트위터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앞세워 미래고객인 20대 청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6일 삼성증권은 지난 7월 1일 오픈한 블로그 `태평로의 유쾌한 팝C 이야기`의 누적 방문자가 오픈 2개월만인 지난 3일 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블로그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솔루션 POP을 의인화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설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젊은 세대와 교감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이 제공된다"며 "취업, 소액재테크, 삼성증권 내부의 진솔한 이야기 등에 대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글을 작성하고 방문자의 댓글에 즉시 답변함으로써 삼성증권과 방문자들 간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트위터 또한 차별화된 소통창구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지난 7월 말에 있었던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 CIO인 폴린 댄(Pauline Dan)의 설명회와 지난달 19일에 있었던 한국밸류자산운용 이채원 부사장의 설명회는 실시간 트위터중계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즉시 응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양적 확대보다는 가치있는 정보를 선별적으로 전달하는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증권株, 일제히 강세..1800선 넘나?☞랩 시장 30조 돌파···`대박` 낼 증권사는?☞우리금융 매각주관사 숏리스트 우리證 등 8곳 선정
2010.09.06 I 김정민 기자
  • 고시원,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잡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고시원이 창업 시장 주요 관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시원은 자금 사정만 허락되면 창업이 쉽고 운영·관리도 어렵지 않아 은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은 상승하는 법. 고시원의 평균 권리금도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거래 전문 업체 점포라인의 `고시원 매물 시세 및 매출 현황`에 의하면 평균 권리금은 1년도 안돼 20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고시원 매물 442개(평균면적 307.43㎡, 93.00평)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176개, 평균면적 304.13㎡, 92.00평)에 비해 1876만원(11.53%)오른 1억8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평균 매매가도 지난해 2억1775만원에서 1691만원(7.77%)오른 2억3466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증금은 5506만원에서 5322만원으로 3.34%(184만원)으로 내렸다. 고시원은 대표적인 시설 업종으로 초기 투자가 끝나면 하자보수, 총무 1인 인건비, 공과금 등을 제외하면 큰 투자가 없다. 따라서 일단 창업을 한 뒤에는 창업자의 관리 및 홍보 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좋아진 고시원 창업 여건도 고시원 인기 상승에 한 몫했다. 정부는 고시원을 준 주택시설로 인정키로 하고 신축하면 국가기금을 활용해 연리 5%의 이율이 적용된 자금을 최장 20년(거치 3년, 상환 17년)간 빌려준다는 내용의 개정령 시행 안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고시원 업종의 특성상 치열한 경쟁이 없고 시설업인 만큼 수익도 안정적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대안으로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고시원은 주요 고객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직장인 등이어서 고객 관리도 비교적 수월하여서 창업 시 큰 어려움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0.07.22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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