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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삼성·잠실동 주택시장 '훨훨'
  • 속도 내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삼성·잠실동 주택시장 '훨훨'
  • [이데일리 김기덕 정다슬 기자] 오는 2023년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하루 6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1층에서 6층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지하도시(야규장 30개 규모·42만5000㎡)가 영국 런던의 카나리워프, 러시아 모스크바 정거장과 같은 세계적인 예술철도역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지상에는 서울광장 2.5배 규모의 대규모 보행광장이 만들어진다. 오는 2021년 건립될 예정인 현대차 신사옥(GBC·10만㎡)과 코엑스(16만5000㎡) 등과 연결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변 부동산시장도 꿈틀대고 있다.◇7개 철도 다니는 복합환승센터 조성서울시가 29일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9호선 봉은사역 사이에 철도노선 총 7개가 지나가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상1층에서 지하 6층 규모에 건축 연면적만 16만㎡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1조 3067억원이 투입된다.복합환승센터란 지하철·버스 등 교통수단 간 환승이 가능하면서, 회의실·상가 등도 입주해 도시의 사회·경제 기능까지 분담하는 시설을 말한다. 서울시는 삼성동 영동대로 일대가 앞으로 교통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해 도심 교통 및 경제, 생활권 중심지인 복합환승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 곳에는 △KTX(고속철도) 동북부 연장 △GTX-A(동탄∼삼성∼킨텍스) △GTX-C(금정∼의정부) △삼성∼통탄 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등 삼성역을 경유하는 5개 철도노선이 새로 지어질 계획이다.복합환승센터에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2층에는 전시장·도서관·박물관 등 공공시설과 쇼핑몰이 들어선다. 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이 마련된다. 지하 4∼6층에는 KTX 및 광역철도(GTX)등 5개 노선이 지나는 통합역사가 생긴다. 현재 지상에 있는 버스 정류장은 지하화되고, 지하화된 동부간선도로도 복합환승센터의 하부를 통과한다. 이처럼 영동대로 지하공간이 코엑스 및 새로 조성될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와 연결되면 잠실야구장 30배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도시가 만들어진다. 복합환승센터 건설 과정에서 코엑스와 2021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이 영동대로 480m 구간이이 지하도로화된다.차량이 사라진 도로는 길이 240m, 폭 70m의 대형 광장으로 거듭 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대차 신사옥 GBC 앞에 조성되는 공개공지를 고려하면 사실상 총 3만㎡규모의 대형광장이 탄생하는 셈”이라며 “서울시청 앞 광장의 2.5배, 광화문 광장의 1.6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개발 훈풍에 삼성·잠실동 아파트값 '훨훨'서울시는 영동대로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수요가 현재보다 3배 이상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63만명(철도 45만명·버스 18만명)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32만명 수준인 서울역 보다 1.5배나 많은 수치다. 철도 평균 환승거리 등이 대폭 줄어 수요자들의 편의성이 증진됐다는 점도 유동인구 증가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서울시는 복합환승센터 평균 환승거리와 시간을 107m, 1분51초로 계획하고 있다. 이는 서울역 평균 환승 시간(378m, 7분30초)의 3분의 1수준이다.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까지의 이동 역시 1분 50초 이내에 이뤄지며 위례신사역 승강장(지하 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영동대로 일대 개발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주변 부동산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강남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던 서초·도곡동 등을 제치고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이 서울 동남권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아파트 전용 84㎡형은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가 14억원으로 한달여 만에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지하철9호선 삼성중앙역에 바로 붙어 있는 ‘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 아파트는 전용 84㎡형 시세가 15억2000만원으로 한달 전보다 1억원 가량 올랐다. 삼성동 S공인 관계자는 “지난 19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도 집주인들이 아파트값 상승을 예상하고 매물을 모두 거둬들이면서 거래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7.06.29 I 김기덕 기자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지상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지상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 △영동대로 지상부에 들어서는 대형광장 조감도[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2023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개 넓이의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지상에는 서울광장 2.5배 크기의 대형 광장이 만들어진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기본구상안이 발표된 지 약 1여년만이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확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201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준공 예정시점은 2023년이다. 총 사업비는 1조 3067억원이 투입된다.◇서울광장 2.5배 대형광장 조성코엑스와 현대차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사이 영동대로 일부(480m)는 지하도로화되고 차량이 사라진 지상부에는 길이 240m, 폭 70m 규모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 여기에 GBC 앞에 조성되는 공개공지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총 3만㎡ 규모의 대형 광장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는 서울광장의 2.5배, 광화문 광장의 1.6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그간 강남 도심에는 대형광장이 없었던 만큼 앞으로 이 공간이 국제 스포츠 경기, K-POP 공연 등 대형이벤트가 일어날 대표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코엑스 일대가 대한민국 제1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자유로운 전광판 설치가 가능해진면서 늦어도 2017년 말부터는 초대형 옥외전광판에서 화려하게 뿜어져 나오는 디지털사이니지라이트의 경관을 볼 수 있게 된다. 미국의 화려한 타임스퀘어의 야경이 강남 한복판에서도 펼쳐지는 셈이다. 강남구에 따르면 무역센터 주변 밀레니엄광장, 인터컨티네, 현대백화점 등 11곳에 옥외광고물을 방영할 수 있는 전광판 52기가 설치될 예정이다.△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단면조감도 [그림=서울시 제공]지하화된 도로보다 더 아래 공간에는 지하 1층부터 지하 6층까지 입체적인 지하공간이 마련된다. 먼저 지하 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홍보·전시장, 회의실, 내·외국인 행정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편의점, 카페 같은 상업·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인접한 코엑스(16만 5000㎡)와 현대차 GBC(10만㎡)를 합하면 잠실야구장 3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지하 4~6층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GTX C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가 들어선다. 기본구상에서 계획됐던 남부광역급행철도는 아직 국토부의 개발안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이번 계획안에서는 빠졌다. 다만 추후 노선 개통이 확정될 경우,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GBC 개발, 삼성동 영동대로변과 건너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는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돼 영동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와 연계된다. 서울시는 이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서 버스이용인구 역시 현재 5만명에서 18만명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114면을 조성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외국인 관광수요에 대비한다.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코엑스와 현대차 GBC는 폭 40m의 지하통로로 이어진다. 복합환승센터는 이 두 개 건물을 비롯해 삼성역, 봉은사역, 현대산업개발 등 주변 건물 14개소를 지하로 직접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상으로는 4개 외부 출입구로 연결된다.◇1일 약 63만명 이용…동탄~삼성 66분→20분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1일 약 63만명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KTX, GTX 등 광역교통망과 위례~신사선, 지하철, 버스 등 지역 교통망의 연계가 수월해지면서 수도권 시민들의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실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출근하기 위해서는 현재는 승용차로 41분, 버스로 66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지만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통 후 GTX A를 이용하면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도 승용차 29분, 버스 50분에서 GTX A 5분으로 단축된다.환승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보행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이동편의성과 쾌적성도 확보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평균 환승거리와 시간은 각각 107m, 1분 51초로 서울역(378m, 7.5분)과 비교해 약 3분의 1수준이다.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까지의 이동 역시 1분 50초 이내에 이뤄지며 위례신사역 승강장(지하 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약 4만명이 일자리 창출과 약 4조 1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하에는 다양한 상업·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코엑스와 GBC 등과 연계되며 이 일대 상업지도가 일대 변혁을 맞을 전망이다. 정수용 지역발전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람이 모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9 I 정다슬 기자
"복합환승센터 완공시점 2년 늦어져…최대한 앞당기겠다"
  • [일문일답]"복합환승센터 완공시점 2년 늦어져…최대한 앞당기겠다"
  •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단면 조감도[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이 발표됐다. 지난해 5월 기본구상안이 발표된 지 약 1여년만이다. 영동대로 일부를 지하도로화해 그 아래에 상업시설과 통합역사, 버스환승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더욱 구체화 됐다. 지상부에는 서울광장 2.5배 규모의 대형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160;1년 전과 달라진 점도 있다. 당초 서울시는 2021년까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준공예상기간이 2023년으로 2년 늘어났다. 무역센터에 들어선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전하는 건은 무산됐다. 대신 영동대로 통합역사와 지하철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직결된다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전하지 않아도 공항이동 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사업범위가 변경되면서 사업비도 1조 1691억원에서 1조 3067억원으로 늘어났다.&#160;다음은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일문일답>- &#160;지난해 발표에서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전한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어떻게 됐나.△기본구상에서는 그 내용이 있었는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도심공항터미널이 인접해 있는데 굳이 옮길 필요가 있느냐는 얘기가 나왔다. 다만 현재 지하철 9호선하고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직결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환승이 쉬워질 것이고 삼성역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 수요도 분산될 것으로 본다.&#160;- 영동대로에 조성되는 광장 규모는 어떻게 되는가.&#160;△영동대로 광장 규모는 1만 7000㎡인데 현대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오픈스페이스까지 고려하면 3만㎡가 된다. 이는 광화문광장의 1.6배, 서울광장의 2.5배 규모이다.&#160;- 서울역만 봐도 복합환승센터 만들어지면서 지상과 지하를 오가는 수요를 엘리베이터가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역보다 더 많은 수요가 몰릴 것 같은데 엘리베이터 6개로 감당할 수 있을까.&#160;△엘리베이터 용량 자체가 대용량인데다가 대심도 엘리베이터라 속도도 빠르다. .- 공사기간 중 주변 교통 불편 등은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160;△교통영향평가까지 수행되지는 않았다. 다만 단계를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160;- GBC 등 주변 개발 사업과 연동되는 부분이 있는가.&#160;△GBC 준공시기가 2021년이었는데 아직 사전절차가 안 끝나면서 사업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일정부분 함께 갈 것 같다. 검토 과정에서 그런 부분도 고려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160;- 기본구상에서는 준공연도가 2021년이었는데 2년 늦어졌다. 이유가 무엇인가. &#160;△기본구상을 상세하게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다 보니 공기가 늘어났다. 목표는 2023년이지만 최대한 사업완성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160;- 사업비도 늘어났다.△도심공항터미널 이전은 민자가 출자하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이 부분이 무산됐고 공사구간도 당초 630m 였는데 지하철 연계 사업이 추가되면서 들어오면서 공사구간이 370m 정도 추가됐다.&#160;
2017.06.29 I 정다슬 기자
지상엔 대형광장 지하엔 지하도시…영동대로 복합개발 2023년 완공
  • 지상엔 대형광장 지하엔 지하도시…영동대로 복합개발 2023년 완공
  • △영동대로 지상부에 &#160;조성될 대형광장 조감도[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60;오는 2023년 지하철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사이 강남구 영동대로에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차가 사라진 지상부에는 서울광장 2.5배 크기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기본구상안이 발표된 지 약 1여년만이다. 계획안이 확정되면서 오는 30일부터 &#160;10월 13일까지 서울시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설계안이 확정되면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조 3067억원이 투입된다.우선 코엑스와 현대차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사이 영동대로 일부(480m)가 지하도로화되고 차량이 사라진 지상부는 길이 240m, 폭 70m 규모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 이는 서울광장의 약 2.5배 규모다. &#160;서울시는 그간 강남 도심에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과 같이 대형광장이 없었던 만큼 앞으로 이 공간이 국제 스포츠 경기, K-POP 공연 등 대형이벤트가 일어날 대표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160;지하화된 도로보다 더 아래 공간에는 지하 1층부터 지하 6층까지 입체적인 지하공간이 마련된다. 먼저 지하 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홍보·전시장, 회의실, 내·외국인 행정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편의점, 카페 같은 상업·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인접한 코엑스(16만 5000㎡)와 현대차 GBC(10만㎡)를 합하면 잠실야구장 3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160;△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단면조감도[그림=서울시 제공]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지하 4~6층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GTX C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가 들어선다. GBC 개발, 삼성동 영동대로변과 건너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는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돼 영동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와 연계된다.&#160;서울시는 이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서 버스이용인구 역시 현재 5만명에서 18만명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114면을 조성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외국인 관광수요에 대비한다.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하루 19만여명, &#160;통합역사 이용객의 75% 정도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KTX와 GTX는 지하 4층에 배치해 교통편익을 극대화했다"며 "지하 6층에 배치된 위례~신사선은 대형 엘리베이터(24인승, 6대) 중심이 동선체계를 구축해 환승과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균 환승거리와 시간은 각각 107m, 1분 51초로 서울역(378m, 7.5분)과 비교해 약 3분의 1수준으로 시뮬레이션됐다.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까지의 이동 역시 1분 50초 이내에 이뤄지며 위례신사역 승강장(지하 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코엑스와 현대차 GBC는 폭 40m의 지하통로로 이어진다. 복합환승센터는 이 두 개 건물을 비롯해 삼성역, 봉은사역, 현대산업개발 등 주변 건물 14개소를 지하로 직접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상으로는 4개 외부 출입구로 연결된다.&#160;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수용하는 대규모 지하공간인 만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비책 역시 마련됐다. 먼저 햇빛과 외부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재난 발생으로 정전이 되어도 피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진 1등급을 충족하는 구조물로 설계하고 국제기준(NFPA 130)을 충족하는 방재성능을 확보할 전망이다. 비상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복합환승센터에는 특별피난계단 15개 소, 피난안전구역 4개 소, 제연경계벽, 비상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방재시설이 계획됐다. 교통약자들도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베리어프리) 디자인도 적용한다.정 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람이 모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160;
2017.06.29 I 정다슬 기자
5월 전국 법원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 78.8% '역대 최고'&#160;
  • 5월 전국 법원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 78.8% '역대 최고'&#160;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160;전국 법원경매 월간 평균 낙찰가율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경매 물건의 감정가 대비 낙찰금액 비율로 부동산 시장의 가격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법원 부동산 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78.8%로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월간 낙찰가율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2008년 5월 기록한 78.2%다. 2011년 이후 지난 5년여 간 평균 낙찰가율은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대였으나 2016년 하반기 이후 70%대 중반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5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거·업무상업·토지·공업시설 등 모든 용도가 모두 상승 중이다. 특히 주거시설의 경우 낙찰가율이 90.7%를 기록하며 역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낙찰가율이 고공행진하고 있으며 지방 주거시설 낙찰가율도 높은 편이다. 업무상업시설은 평균 낙찰가율 71.6%로 2017년 들어 처음으로 70% 이상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토지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9.5% 월간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2008년 10월 83.2%를 기록한 이후 8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고가 낙찰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 5월 15일 낙찰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 60.3㎡형의 경우 47명의 입찰자가 몰려 감정가(5억 8000만원)의 121%인 7억 57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재건축 추진 단지다.44명이 몰린 인천 서구 서인천월드메르디앙 전용 85㎡형의 경우 감정가(2억3000만원) 대비 118%인 2억 7089만원에 낙찰됐다. 최초 감정 시점이 2014년 4월로 현 시세보다 20%가량 시세가 낮았다.5월 30일 낙찰된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공덕2차 전용 84.9㎡형의 경우 무려 43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11.2%인 6억6053만원에 낙찰됐다. 서울로 7017 개통 및 서울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검토가 본격화하면서 만리재로 주변 아파트 매물의 씨가 마르면서 현 시세 수준에서 낙찰이 이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저금리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 단기적 악재가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 및 실소유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분위기가 경매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경매 물건이 많이 줄어 경쟁이 치열해진 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6.01 I 이진철 기자
숨고르는 분양시장…전국 5곳 3400가구 청약 접수
  • [부동산캘린더]숨고르는 분양시장…전국 5곳 3400가구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봄 분양시즌을 맞았지만 다음주 공급이 예정된 단지는 전국 5개 사업장 3400여 가구에 그쳤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4월 17~21일)에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418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역세권 오피스텔 단지 ‘대치3차 아이파크’, 세종 3-3생활권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등 10개 단지가 새로 모델하우스를 연다. 당첨자 발표가 예정된 단지는 모두 9곳이다. 17일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하동 광교택지지구 6-3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3개 동에 전용 84~175㎡형 759실 규모다. 단지는 컨벤션센터, 갤러리아백화점, 아쿠아리움과 함께 조성되며 전 가구에서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버스환승센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1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암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아파트 5개 동에 전용면적 59~84㎡형 46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신암초, 강동초, 선사고 등이 가깝고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21일 HDC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20·30번지에 짓는 오피스텔 ‘대치3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에 전용 21~84㎡형 207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역세권으로 서울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H3·H4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8층 아파트 6개 동에 672가구 규모다. H3블록은 전용 84~136㎡형 330가구, H4블록은 전용 84~141㎡형 342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옆에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이 있고 글벗초·중, 소담초, 소담고 등이 가깝다. △4월 셋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2017.04.15 I 원다연 기자
대한민국에 새롭게 조성될 지하도시
  • [염정오의 상가톡]대한민국에 새롭게 조성될 지하도시
  • [상권분석전문가 염정오] 대한민국의 전체 면적 중 약 70% 이상이 산지다. 남은 30%의 면적으로 사람이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녹지공간도 조성한다. 노동을 할 수 있도록 건물과 공장도 짓는다. 쇼핑도 즐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하지만 더이상 지상에는 개발할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세월이 흐를수록 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가 많아지고, 아파트의 높이도 점점 높아진다. 대형마트나 쇼핑몰도 판상형에서 탑형으로 그 형태가 변화했지만 이것도 한계에 다다랐다.결국 지상공간에서 지하공간으로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 여러 지자체와 연구원에서도 지하공간을 개발해 활용할 방안을 찾기 시작했고, 외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연구하고 있다.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지하공간(지하상가)으로 성공한 사례로는 서울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 대구역 지하상가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의 경우, 가장 많은 점포 수 입점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올라 세계 최대의 땅 밑 세상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지하공간의 상권이 활성화되고, 성공 사례가 늘다 보니 민·관이 협력하여 대규모의 지하공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최근에 상권의 대이동이 예상되어 관심 있게 살피는 지역이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도시와 종각역~광화문역~시청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구간의 지하도시이다.영동대로 지하도시는 2021년까지 코엑스에서 삼성역을 거쳐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GBC) 구간을 잇는 국내 최대의 복합환승센터와 잠실운동장 일대까지 어우르는 신도시급의 지하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축구장의 60배 이상 규모의 면적이다. 개발 사업비만 1조 1600억원이 넘어 계획대로 개발이 이뤄진다면 어마어마한 지하도시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크다. 우선 국내 최대의 대중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현재 서울역의 이용객은 하루 평균 32만명으로 영동대로의 지하도시 복합환승센터가 개통되면 이보다 많은 60여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종각에서 광화문을 거쳐 시청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잇는 지하도시도 조성된다.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는 축구장의 4배 크기의 지하도시가 개발되고, 12개의 지하철역과 청계천변에 있는 30여 곳의 빌딩 지하로 통행길이 연결된다. 이번 지하도시 개발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의 로우라인 랩과 캐나다의 언더그라운드 시티 등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했을 정도로 개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사실상 을지로부터 서울시청, 광화문까지 지하보도로 연결돼 서울 도심에 거대 지하도시가 탄생하게 된다.하지만 지상의 공간 부족으로 지하도시를 만들어 사업이익만을 챙기려 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하공간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해외의 사례를 무조건 모방하기보다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 유행에 맞게 설계를 하고, 시공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2가지가 필수조건으로 설계서에 포함되어야만 한다.첫째, 상가점포와 각종 시설물 및 정착물 등은 유동인구의 동선을 파악하고 예측하여 배치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상권을 분석할 때도 가장 중요한 요인이 유동 인구수와 이동하는 동선을 파악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신도시의 일반상업지역이나 로데오거리 같은 경우, 대부분 동선을 파악하지 않은 채 배치하다보니 이용객은 불편함을 느껴 다시는 그 상권을 찾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민·관 개발사업자는 각자의 이익추구에만 급급하여 무분별하게 상가점포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지하공간을 이용할 이용객이 편리하게 동선을 고려하여 개발해야 할 것이다.둘째, 층고를 높여야 한다. 층고란 건물의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높이를 말한다. 일반적인 건물의 층고는 2m30cm에서 2m50cm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지하공간에서의 층고는 더 높아져야 한다. 예를 들면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의 층고도 2m30cm이지만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금방 답답함을 느낀다. 또 내부의 온도가 금방 올라가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쾌적하지 않은 공간에서 음식을 먹고, 쇼핑을 하려는 사람은 없다. 당연히 이용객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층고를 높여 성공한 사례도 있다. 삼성역 코엑스의 아셈타워건물이다. 이 건물은 코엑스와 트레이드타워, 파르나스타워의 상권력을 이기지 못하고, 흡수되는 듯 했지만 아치형의 높은 층고를 특화설계한 기술을 도입 후 리모델링했다. 그 결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았다.지하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한 부수적인 여러 방법도 많지만 위에서 말한 두 가지 필수조건인 유동인구의 동선을 고려한 상가점포의 배치와 높은 층고 설계전략만으로도 지하공간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편리함과 쾌적감을 줄 수 있어 상권력을 키울 수 있다. 그렇다면 필자가 걱정하는 것처럼 많은 사업비를 들여 개발한 지하도시가 어둠의 도시로 몰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17.04.01 I 김인경 기자
'평창올림픽 효과' 강원도 경제가 살아난다
  • '평창올림픽 효과' 강원도 경제가 살아난다
  • 주1) 지역 내 업체, 유관기관 등을 모니터링해 입수한 지역별 산업, 고용 및 금융 동향 등을 토대로 지역경기를 종합 판단한 결과. 자료=한국은행[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화천 산천어축제 등 각종 겨울축제는 물론 올림픽 관련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강원도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구·경북 지역 경기도 ‘보합’ 수준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가 미뤄졌지만 철강·기계장비 부문이 살아난 데다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가 준공되며 서비스업이 성장했다. ◇‘서비스업 덕’ 사정 나아진 강원·대경권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를 보면 한은 지역본부 15곳이 지역 내 업체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권역별 지역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 올해 1분기(1~3월) 수도권과 강원권, 제주권의 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권은 지난해 4분기(10~12월)만 해도 ‘보합’에 머물렀지만 이번 1분기에 ‘소폭 개선’으로 경기가 괜찮아졌다. 강원권 경기 호조를 이끈 가장 큰 동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 1~3월 중 강릉 평창 정선 등 3개 도시에서는 올림픽이 치러질 경기장에서 미리 대회를 경험해보는 ‘테스트이벤트’ 17건이 진행됐다. 특히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에는 유료 입장객만 3만명을 웃돌았다. 올림픽 관련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자 ‘G-1 페스티벌’ ‘평창피엔날레’ ‘경포세계불꽃축제’ ‘K-드라마 페스타’ 등 행사에도 41만명이 방문했다. 이외에도 겨울축제 방문객(전년 대비 29%↑)과 함께 태백산 등 국립공원 방문객(20~30%↑)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박종필 한은 강원본부 과장은 “눈이 예년보다 많이 오면서 겨울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늘었다”며 “동계올림픽 관련 각종 이벤트도 늘어 겨울철 관광객 수가 전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대경권 경기 역시 서비스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소폭 악화’에서 이번 1분기 ‘보합’ 수준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12월 동대구역 복합 환승센터에 개장한 대구신세계백화점이 한 달 만에 방문객 500만명을 돌파한 데다 정기세일 때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홍콩 필리핀 등 노선이 다양해지면서 항공 여객 수가 증가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제조업 생산은 보합에 머물렀다. 대경 지역 제조업의 15%가량을 차지하는 기계장비와 철강부문이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절반에 가까운 전자·통신업종은 ‘갤럭시 시리즈’ 출시가 다음달로 미뤄지고 모바일·노트북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부문도 지난해 4분기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제주권 선방했지만…中 관광객 위축 ‘고민’제주권 경기는 이번 1분기에 ‘소폭 개선’으로 조사되긴 했지만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진 미지수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국의 보복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어서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달 들어 26일까지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만543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2.0% 급감했다. 올해로 범위를 넓히자면 외국인 관광객은 51만5152명으로 전년비 11.6% 줄었다. 이에 비해 올해 제주를 방문한 국내 관광객이 총 273만3532명으로 8.9% 늘었다. 한은은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관광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상당 폭 위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17.03.27 I 경계영 기자
압구정~학여울역 일대 마이스 산업벨트로 본격 조성
  • 압구정~학여울역 일대 마이스 산업벨트로 본격 조성
  • △서울 강남구 ‘비전 2030 실행 전략’ 구상도. [이미지=강남구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에서 삼성역 및 학여울역 일대에 기업과 한류 관광,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산업벨트가 조성된다. 양재역에서 수서역을 잇는 공간에는 대규모 투자로 의료 인프라가 구축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위한 IT·벤처기업도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비전 2030 글로벌 강남 종합발전계획’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강남구 미래발전 계획은 △삼성역∼학여울역 일대 마이스(MICE) 산업벨트 △압구정 로데오∼삼성역~학여울역 일대 한류관광 및 문화 산업벨트 △신사역·논현역·강남역 일대 상업 및 의료관광 산업벨트 △강남역~역삼역∼삼성역 일대 벤처 산업벨트 △양재∼도곡∼ 개포∼구룡마을∼수서 역세권 일대를 잇는 의료 및 R&D 산업벨트 △수서역세권 일대 IT·벤처 산업벨트 등 강남권을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이 추진된다.사업이 가장 활발이 진행되고 있는 산업단지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산업벨트다. 강남구는 현재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축 △영동대로 지하 공간 통합개발 △SETEC부지 복합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GBC 건축 사업은 지난해 9월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 계획이 확정됐고, 현재 건축허가를 위한 영향 평가 등을 진행 중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사업은 잠실야구장 76배 규모에 달하는 연면적 106만9336㎡의 영동대로 일대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강남구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 개발을 현대차그룹 GBC 준공 시점에 맞춰 동시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현재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한류관광 및 문화 산업벨트 조성은 △강남 MICE 관광 특구 지정 △한류스타거리 조성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등으로 나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삼성동 코엑스 일대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 향후 민·관 지역 공동체를 구성해 총 10년, 3단계의 추진 계획에 따라 완성될 예정이다. 신사역·논현역·강남역 일대에는 의료 및 R&D 특화 시설이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이 지역 내에 있는 구룡마을은 집단 무허가 판자촌으로 30년간 방치돼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앞으로 명품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강남 비전 2030 실행 전략을 통해 시급성이 명확한 사업은 2023년 이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은 2030년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23 I 김기덕 기자
잠실역에서 버스 환승까지 2분…잠실일대 교통난 해소 '기대'
  • 잠실역에서 버스 환승까지 2분…잠실일대 교통난 해소 '기대'
  • △1일 개통해 오는 3일부터 버스 운행을 시행하는 잠실광역환승센터 내부 버스주행로. [사진=서울시 제공][글·사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잠실광역환승센터’라고 쓰여진 화살표를 따라가자 스크린도어가 연달아 세워진 광활한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유리창 너머는 차도로 2층 버스가 들어오자 뒤이어 스크린도어가 열렸다. 이어 버스를 차례차례 사람들이 탑승했다. 서울 잠실 송파대로 지하에 잠실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광역버스 17개 노선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잠실광역환승센터가 개통됐다. 우선 오는 3일부터 성남·수원·광주 방면 6개 노선이 우선적으로 운행되고 내년 1월 초부터는 구리·남양주 방향 11개 노선도 추가 이전될 예정이다. 잠실역 주변에 흩어져있던 버스정류장이 한곳에 모여있는데다 지하철과의 환승거리로 짧아지면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상에 있던 대중교통 거점이 지하로 집중되면서 잠실역 일대 교통난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일 파대로 잠실역∼석촌호수교 하부에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완공하고 이달 3일부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2014년 5월부터 공사를 맡아 지난 11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공사비는 1300억원이다. △잠실광역환승센터로 들어서는 진입로 위에 있는 안내게시판잠실광역환승센터는 지하에서 버스 회차가 가능한 터미널 개념의 버스∼지하철 환승시설이다. 버스 31대가 주·정차할 수 있도록 총연장 371m(송파대로 하부 311m, 잠실길 60m), 연면적 1만 9797㎡ 규모로 건설됐다. 이는 축구장 2.7배 크기다. 잠실역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게이트가 지하1층 환승센터와 수평으로 연결됐다.잠실은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77개 버스노선이 운행되고 있는 교통 요충지로 특히 경기 동북권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의 기종점이기도 해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제2롯데월드가 들어선 데다가 잠실운동장 일대와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밸리를 조성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이 일대 교통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서울시는 롯데그룹과 손을 잡고 잠실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광역버스 17개 노선을 단계별로 잠실광역환승센터로 이전하고 운행노선별 정차면을 지정해 정차버스가 집중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송파대로와 올림픽로에서 회차하던 17개 노선이 지하에 설치된 잠실광역환승센터 내에서 회차하게 되면 지상 도로 교통량이 감소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 진·출입 시 주행차량과의 엇갈림과 정류소 장기 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1000-2를 운행하는 운전기사 박모(54)씨는 “비나 눈이 오는 날, 혹은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손님들이 지하에서 차를 기다리면 되기 때문에 쾌적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손님이 붐비는 출퇴근시간대에는 잠깐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예비 정차면도 충분하기 때문에 더 신속한 승하차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버스에서 지하철, 혹은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것 역시 간편해진다. 기존 버스정류소와 잠실역 지하철 2호선 간 환승거리는 170~650m에 달해 환승시간이 최대 11분에서 최소 3분까지 소요됐으나 잠실광역환승센터 개통으로 환승거리가 120m, 환승시간이 약 2분으로 단축된다. 이전 노선이 가장 많은 ‘잠실역 1번, 11번 출구 정류소’를 기준으로 하면 환승거리는 기존 390m에서 120m로 줄어들어 환승시간은 6분 30초에서 2분으로 약 4분 30초 단축된다.△잠실광역환승센터 승강장 내부 전경 [사진= 서울시 제공]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지는 스크린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잠실광역환승센터는 4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먼저 지하철 스크린도어는 접촉을 해야 문이 열리지만 잠실광역환승센터는 버스 정차면에 센서를 설치해 버스가 정차면에 정차한 경우, 해당 버스 운전자가 무선 리모콘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쪽에서는 절대 문을 열지 못하게 했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비상버튼, 중앙관제실 모니터링, 수동오픈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는 아시아 최초 터미널형 환승센터”라며 “서울시는 잠실광역환승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1 I 정다슬 기자
택지공급 끝? 도시개발사업 뜬다..연내 4700가구 분양
  • 택지공급 끝? 도시개발사업 뜬다..연내 47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2~3년 사이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공공택지의 분양행렬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면서 사실상 내년까지 공공택지 신규 지정이 금지된 데다, 11.3대책으로 전매제한이 강화되는 등 택지지구의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택지지구의 ‘대체재’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도시개발사업이다. 도시개발사업은 공공에서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과 달리 민간에서도 시행할 수 있다. 넓은 부지에 주거지는 물론 다양한 상업·교육·문화·편의시설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사업지가 주로 도심과 가까워 구도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개발 기간이 공공택지보다 짧다. 실제 입지가 우수하고 도시 계획 또한 잘 짜인 도시개발사업지구들은 청약시장에서 인기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최근 분양을 마감한 C1블록에서 평균 37.5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백운호수가 가깝고,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 울산KTX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공급된 ‘울산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은 467가구 모집에 4964명이 청약해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계약에서도 1주일 만에 완판(100% 계약)에 성공했다. 쇼핑 및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도시개발사업이 인기를 누리면서,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건설사들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56번지 일원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의 분양에 나선다. 가경동 일원은 최근 인허가절차 이행이 완료된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주축지로 향후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단지는 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114㎡, 총 905가구로 조성된다.GS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갈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목동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구 내에 3만 3844㎡ 규모의 공원·문화·주거복합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목일중, 봉영여중 등에 인접해 있으며, 목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도보 거리다.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 84~94㎡, 총 356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 수원시 망포4지구 1·2블록에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망포4지구는 수원을 대표하는 업무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와 붙어 있어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두 블록에 전용 59~105㎡, 총 2945가구가 들어선다. 서해종합건설은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에 ‘연수 서해그랑블 2차’를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박문초, 서면초, 동춘초, 청량중, 인천여중, 대건고 등 원스톱 교육환경도 확보했다.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 총 585가구 규모다. △연내 분양하는 주요 도시개발사업지구 물량
2016.11.25 I 이승현 기자
내진설계 적용한 복층 오피스텔 `세곡동 강남지웰파인즈` 분양
  • 내진설계 적용한 복층 오피스텔 `세곡동 강남지웰파인즈`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내진·복층설계를 적용한 오피스텔 ‘강남지웰파인즈’가 분양 중이다.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587, 588 번지 일대에 ‘강남지웰파인즈’는 지하 3층~지상 8층 총 135실 규모다. 평형은 전용 38㎡ A Type과 전용 24㎡ B Type으로 구성돼 있다.이 오피스텔은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물 친환경 우량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초고속정보통신 2등급을 적용했다.옥상에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 공용부 전기로 활용하며 전세대에 PVC 이건창호 3중창이 설치된다. 냉난방은 지역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되며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절수형 위생기구, 지하주차장 및 세대거실에는 LED 조명기구 등이 설치된다.건물 편의시스템으로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무인택배 시스템, 디지털 도어락, 개별세대 스프링클러, 오피스텔출입통제설비 및 원격검침 설비, TV공시청, CATV, 위성방송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전세대에 최첨단 빌트인 시스템인 LG 빌트인 냉장고, 동양매직 광파오븐, 린나이2구 쿡탑, 하츠 렌지후드, LG드럼세탁기 등이 제공된다. 건물 내에는 강남 최대 규모의 영어놀이학교인 소리담 킨더뮤지엄이 들어서고 경기여고, 휘문고 등도 인접해 있다.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삼성서울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강남스포츠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우며 대모산 및 범바위산, 세곡천, 탄천, 세곡근린공원 등 자연환경이 조성돼 있다.또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세곡동에는 KTX 수서역 역세권, GTX수서복합환승역이 조성되고, 위례-과천선(전철), 위례-신사선(전철) 세곡지선 등이 도입된다. 도로망은 밤고개로 확장, 동부간선도로 지하광역화 추진, 제2양재대로 신설, 탄천변 서측도로 신설될 계획이다.이 오피스텔은 지웰브랜드로 잘 알려진 신영건설에서 시공을 맡았다.
2016.11.18 I 박지혜 기자
상권·교통·학군 다 갖췄네…'e편한세상 시티 삼송3차' 분양
  • 상권·교통·학군 다 갖췄네…'e편한세상 시티 삼송3차' 분양
  •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집값은 저렴한 수도권 외곽에 들어서는 주거시설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면서도 대형 상권과 학군이 잘 갖춰져 있는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를 공급한다.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1·2차 아파텔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완판’(계약률 100%)됐다.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는 고양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4, 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1424실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7㎡ 474실 △75A㎡ 320실 △75B㎡ 204실 △82㎡ 426실이다.◇입지 좋고 교통망도 잘 갖춰져고양 삼송지구는 서울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서울 광화문과 종로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을 삼송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신분당선 삼송 연장선은 광화문을 거쳐 은평뉴타운과 고양 삼송역에서 강남·수원·광교·화성 봉담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신분당선 연장이 완료되면 강남역까지는 약 32분, 연신내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로 환승 시 삼송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뛰어난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 책정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고양 삼송지구에는 20~30대 신혼부부와 60대 이상 노부부 등을 중심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삼송지구 인구는 2년 전과 비교해 약 3만 2000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고양 삼송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8937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0㎡ 미만의 중소형 주택은 2004가구로 전체의 22%에 불과하다.e편한세상 시티 3차는 중소형 주택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단지 구성부터 평면까지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설계됐다. 우선 전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한 3베이(Bay) 구조를 적용하고 기본 2.45m의 천정고(우물 천정고 2.6m)는 일반 아파트보다 15㎝ 높아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전 세대에는 난간 매입형 이중창이 설치돼 철제 난간과 입면 분할 이중창의 단점을 없애고 개방감을 더했다.◇어린 아이 배려한 주거 단지…단지 내 초등학교 들어서게다가 단지 안에는 초등학교(삼송6초교)와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3인 가구와 30~40대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e편한세상 시티 3차는 단지 바로 앞에 신세계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2017년 개관 예정이어서 쇼핑과 먹거리, 문화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몰세권’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 7000㎡(약 11만평)에 지하 2층~지상 6층짜리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축구장 56배 크기와 맞먹는다. 여기에 농협 하나로 클럽과 원흥지구에 들어설 이케아 2호점, 롯데몰 은평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특화 커뮤니티 시설’ 조성 눈길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단지 지상 1~2층에는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독서실, 키즈카페, 시니어카페 등 약 133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어린이와 부모님의 안전을 위한 맘스테이션을 조성해 입주민 자녀들이 안전하게 유치원이나 학원 통학 차량을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옆에는 창릉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어 다른 주거 단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취미생활 및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내에는 헬스스퀘어, 숲속놀이터, 숲커뮤니티, 어린이놀이터 등도 갖춰진다.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모델하우스는 사업 현장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117-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2016.11.15 I 정다슬 기자
중흥건설, 동탄2신도시 민간분양·공공임대 1630가구 공급
  • 중흥건설, 동탄2신도시 민간분양·공공임대 1630가구 공급
  • △중흥건설이 동탄2신도시 A35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조감도. [사진=중흥건설 제공]△중흥건설이 동탄2신도시 A68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조감도. [사진=중흥건설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흥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민간분양과 공공임대 두 개 단지를 동시에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A35 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아파트 10개동에 전용면적 83㎡ 436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3대 특별계획구간 중 하나인 문화디자인밸리에 들어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권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의 교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 단지는 연내 개통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SRT) 동탄역과 2㎞ 거리로 SRT를 이용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동탄역은 삼성~동탄 간 광역급행철도·버스터미널 등의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돼 편리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동탄2시도시 A68 블록에는 공공임대 단지인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가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6개동에 전용 83㎡ 119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5년 임대 후 분양이 가능하다. 단지는 동탄호수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올해 개통예정인 동탄순환대로를 이용해 SRT 동탄역으로 이동하기 쉽고 단지 인근으로는 장지IC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중흥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처음 공급하는 단지들인 만큼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두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2016.10.06 I 원다연 기자
평택 개발호재 '평택역 위너스시티' 수요자 몰려
  • 평택 개발호재 '평택역 위너스시티' 수요자 몰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평택시가 지속적인 개발소식을 알리며 최첨단복합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평택브레인시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산업단지 입주를 비롯해 미군기지 이전, LG산업단지, 국제화도시개발, 항만개발 등의 개발 계획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 미래가치가 주목되며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 같은 평택에 랜드마크형 초고층 아파트 ‘평택역 위너스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59층, 총 2,280세대, 전용면적 60㎡A(3.5 Bay), 60㎡B(판상형 설계), 62㎡(판상형 설계), 77㎡(3Bay), 84㎡(3.5 Bay)로 이뤄졌으며 최고층 아파트다운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평택동의 최중심지에 입지한 단지는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1번국도와 45번 국도, 317번 지방도로의 교차 지점에 자리하며 인근 수도권 전철 지제역에는 KTX 평택지제역이 신설된다.더불어 시내를 잇는 BRT 간선버스 및 복합환승센터 건설, 안중역-지제역 간 산업철도도 계획돼 있어 도로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안전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근처에 성동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 무려 총 10곳의 초, 중, 고가 자리 잡아 통학 걱정을 줄여줄 전망이다.인근에는 홈플러스 은행, 이마트, AK백화점, 평택CGV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시청, 법원, 종합병원, 보건소 등도 인접해 평택 최고의 생활특권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입주예정은 2020년 하반기며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평택법원검찰청 인근에 마련됐다.
2016.09.01 I 정시내 기자
파르나스타워, 9월1일 새롭게 오픈
  • 파르나스타워, 9월1일 새롭게 오픈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호텔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은 프라임 비즈니스 빌딩 ‘파르나스타워’를 내달 1일 서울 삼성동에 새롭게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지상 40층~지하 8층의 규모로, 최신식 시설을 갖춘 럭셔리 복합타워다. 5성 호텔(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과 지하철(삼성역), 쇼핑몰(파르나스몰)이 직접 연결된 복합 타워로는 국내 최초다.파르나스타워 주변으로는 코엑스 컨벤션 센터, 무역센터 등 비즈니스 인프라와 호텔을 비롯한 파르나스몰, 코엑스몰, 백화점, 영화관, 면세점, 카지노 등의 라이프스타일 인프라가 구축됐다.타워 근처 도심공항터미널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른 시간에 국제공항에 접근할 수 있다. 향후 영동대로 지하에 조성 예정인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센터와의 접근성으로 국제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오피스 공간은 층별로 전용면적 530평의 사무공간, 3m의 높은 천장고가 주는 개방감과 공간감, 14m 무주(기둥 없는) 구조로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이 가능하다.360도 전면 유리 통창으로 풍부한 채광뿐 아니라 일조량, 조망권을 극대화했고 지하 2층~7층까지 넉넉한 주차공간을 조성해 약 6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국내 최초 5성 호텔 2곳을 소유한 호텔전문기업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빌딩답게 입주자들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공하는 컨시어지, 의전, 주차관리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파르나스 타워의 입주자들에게는 호텔 내의 비즈니스 센터, 레스토랑, 행사장 등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5성 호텔 등급 획득☞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21일 웨딩 컬렉션 개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8~9월 독일 옥토버페스트 경험하세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최고급 일식 레스토랑' 선정☞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여름철 보양 특선세트 선보여
2016.08.30 I 김진우 기자
초고층 랜드마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평택역 위너스시티' 분양
  • 초고층 랜드마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평택역 위너스시티'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랜드마크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평택역 위너스시티’가 특별분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평택역 위너스시티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59층, 총 2280세대, 전용면적 60㎡A(3.5베이), 60㎡B(판상형 설계), 62㎡(판상형 설계), 77㎡(3베이), 84㎡(3.5베이)로 구성됐다. 초고층 아파트다운 탁월한 조망권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단지는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1번국도와 45번 국도, 317번 지방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 전철 지제역에 KTX 평택지제역이 신축될 예정이고 시내를 잇는 BRT 간선버스 및 복합환승센터 건설, 안중-지제역 간 산업철도 건설도 계획돼 있다.인근에는 홈플러스 은행, 이마트, AK백화점, 평택CGV 등 생활편의 시설을 비롯해 남부문화예술회관과 평택시청, 법원, 종합병원 보건소 등도 자리잡고 있다.교육여건도 좋다. 성동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아파트 반경 1km 내에 있고 총 10곳의 초, 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평택시는 최근 최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평택브레인시티사업으로 인해 미래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또한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산업단지 입주를 비롯한 미군기지 이전, LG산업단지, 국제화도시개발, 항만개발 등의 개발계획이 이어지고 있어 자연스럽게 인구가 증가해 투자 및 실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견본주택은 평택법원검찰청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계약은 500만원으로 가능하다.
2016.08.25 I 김민정 기자
'평택 지제역 SK뷰' 조합원 모집 중
  • '평택 지제역 SK뷰' 조합원 모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대에 ‘평택 지제역 SK뷰’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SK건설이 시공 예정사인 해당 아파트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에 전용면적 59㎡ 158세대, 84㎡ 491세대 총 649세대가 전세대 남향설계로 구성된다. 최근 평택시는 KTX 수서~평택 노선 개통이 예정되면서 서울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수서역 개통 시 동탄에서 수서까지 18분대, 평택에서 2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이 밖에도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안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평택항 산업철도(2019년 개통예정)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평택은 삼성 고덕산업단지, 송탄 산업단지, 평택 미군기지 이전,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지(성균관대 캠퍼스)를 비롯해 2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는 포승국가산업단지 등의 조성으로 주변 주거단지의 수요가 꾸준하다는 평이다. KTX평택 지제역 복합환승센터(예정) 역세권에 위치하는 ‘평택 지제역 SK뷰’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317지방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안성 구간으로 연결되는 서울 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예정돼 있는 상황.단지 옆 초등학교(예정)와 1㎞ 내에는 평택여고, 세교중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평택성모병원, 평택중앙병원, 평택시청, 모산골 평화공원(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가 가능하다비전동과 고덕신도시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평택 지제역 SK뷰’는 선착순 동, 호수를 지정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홍보관은 문의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2016.08.25 I 김민정 기자
휴가철 끝자락에 뜨거운 분양시장…청약접수 15곳
  • [부동산캘린더]휴가철 끝자락에 뜨거운 분양시장…청약접수 15곳
  • △ 8월 넷째 주 주요지역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가 청약을 받고 11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현대건설은 2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3층짜리 아파트 23개동에 총 1320가구(전용 59~158㎡)로 일반분양은 △84㎡ 10가구 △106㎡ 49가구 △130㎡ 8가구 △테라스 하우스 6가구(89~147㎡)등 73가구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과 개포동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로 수서·양재 나들목(IC)을 통해 서울 도심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개포 초·중·고, 개원초, 대청중, 수도전기공고, 경기여고교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양재천·개포공원·구룡산·대모산 등이 있다.반도건설은 같은날 경기도 남양주 다산 신도시 지금지구에 들어서는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아파트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76~84㎡ 1261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로 강변북로는 물론 외곽순환도로와 올림픽대로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4룸(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갖췄다. 특히 알파룸과 주방 팬트리(식료품 저장실), 드레스룸, 서재, 최상층 다락 공간 등 고객 맞춤형 설계도 적용된다. 한양도 24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A5블록에 짓는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 아파트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36층짜리 아파트 14개동에 총 1534가구로 전용 59~84㎡형 주택형이 전체 가구의 99%(1530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최상층에는 전용 124㎡의 펜트하우스(4가구)도 조성된다. 단지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큐레이션 아파트’로 꾸며진다. 예컨대 수납은 정경자 한국정리수납협회장, 조경은 한상경 아침고요수목원 대표, 피트니스 센터는 숀리가 각각 맡는다. 또 SKT와 업무제휴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내 최고 수준의 첨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호반건설은 26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 동탄2신도시 A9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393가구(전용면적 76~84㎡)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76㎡A 176가구 △76㎡B 42가구 △84㎡ 175가구로 이뤄진다. 동탄 순환대로가 올해 개통 예정으로 평택~수서간 고속철도인 SRT(2016년 하반기 개통 예정)와 GTX(2021년 개통 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을 통해 수서·삼성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공간 제공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같은 날 서울 성북구 장위 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위 1구역’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939가구(전용 34~101㎡)로 4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과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광운초,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대학교가 있으며 북서울꿈의숲 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2016.08.20 I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내달 분양
  • 롯데건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내달 분양
  • △ 롯데건설은 내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들어서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내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들어서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은 지상 7~22층에 총 375실(전용면적 30~84㎡)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30㎡ 240실 △69㎡ 60실 △84㎡ 75실 등이다. 지난해 11월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2356가구) 아파트의 후속 물량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쇼핑몰 등이 단지 안에 있어 주거와 쇼핑, 문화생활을 한번에 누릴 수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성복역이 쇼핑몰과 직접 연결된 것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20분대에 오갈 수 있으며 용인~서울·경부·영동고속도로 등과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판교 테크노벨리, 광교 법조타운, 삼성 디지털시티, CJ R&D 센터 등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심곡초, 상현초, 정평중, 풍덕고 등이 있으며 정평공원과 수지 생태공원,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신세계백화점(경기점), 포은아트홀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단지는 원룸(30㎡)·투룸(69㎡)·쓰리룸(84㎡) 등 세 가지 주택형으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성복역 초역세권에 단지 내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복합단지다”며 “특히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지난 2011년 이후 전용 60㎡ 이하 아파트 공급이 112가구에 불과해 이를 대체할 주거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2016.08.18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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