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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만난' 한동훈, 충청 공략 이틀째…스윙보터 잡는다(종합)
  • '2030 만난' 한동훈, 충청 공략 이틀째…스윙보터 잡는다(종합)
  • [청주=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충청권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이틀 연속 선거 유세에 돌입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충북 청주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대학생, 육아맘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청주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4명의 후보자들도 각 일정에 동행하며 표심이 유동적인 ‘스윙보터’ 충청권 공략에 전력을 다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육아맘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공동취재)◇ “국민학교 다닌 곳”…전통 시장서 후보자와 유세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중화장실 설치 △상업용 전기요금체계 마련 등을 약속했다. 청주는 한 위원장이 국민학교를 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낸 뜻깊은 지역으로 한 위원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7번째다. 한 위원장은 “오래되고 전통 있는 시장에 공중화장실이 제대로 없는 건 안된다”며 “시장에 편리성을 줘야 한다. 그것이 같이 상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인들이 쓰고 있는 전기가 별도로 상업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라며 “저희가 준비하는 정책이 상업용 요금체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완패한 곳이다. 4개 선거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줬지만 지금은 재보궐선거로 정우택 의원이 청주 상당구를 되찾아 1석만 보유하고 있다. 청주상당의 경우 정정순 전 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2021년 실형을 받으며 의원직을 상실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청주 4곳에 모두 공천을 마무리했다. 본선에 오른 후보자들도 이날 한 위원장과 유세 일정을 함께 하며 힘을 보탰다. 정우택 의원,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청주 서원구), 김수민 전 의원(청주 청원구),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청주 흥덕구)는 시장 거리 유세에 돌입한 한 위원장과 단상에 올라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한 위원장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한동훈! 한동훈!”이라며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한쪽에선 한 위원장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떡볶이와 만두, 꽈배기 가게를 들러 시식하고 김을 구매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간 뒤 서원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점심시간을 보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 육아맘 고충 청취…거리유세 후 경기권으로한 위원장은 청주 청원구의 보이드맨션에서 ‘육아맘’ 40명과 간담회를 갖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공약을 약속했다. 그는 “김수민 후보를 잘 모르지만 국민의힘 후보자란 중요한 일을 맡긴 이유는 하나다. 육아맘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어머니들이 마음 놓고 자기 일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 내내 육아맘과 함께 참석한 갓난아이를 안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한 위원장의 안경을 벗기며 한 위원장이 맨 얼굴로 질의응답을 하는 상황도 나타났다. 그는 “제가 더 어렸을 때만 해도 남자가 육아휴직을 한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며 “(저출생 해소를 위해선) 소득수준과 관계없는 보편적 복지로 가야 한다는 게 저희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청원구·흥덕구·상당구·서원구 일대에서 후보들과 거리인사를 돌며 청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충청권에 이어 오는 7일 경기 수원, 8일 경기 성남 및 용인을 방문해 표심 공략을 계속 이어간다.
2024.03.05 I 조민정 기자
한동훈, 청주 시장서 상인과 소통…"공중화장실 설치" 약속
  • 한동훈, 청주 시장서 상인과 소통…"공중화장실 설치" 약속
  • [청주=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충북 청주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유세 일정을 이어가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상인들을 만나 “어릴 때 여기서 대부분 살았다”며 “공중화장실 만드는 것, 이번에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오래되고 전통 있는 시장에 다른 것도 아니고 공중화장실이 제대로 없는 건 안된다”며 “시장에 편리성을 줘야 한다. 그것이 같이 상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서 만두를 먹고있다.(사진=뉴스1)이어 그는 “상인들이 쓰고 있는 전기가 별도로 상업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라며 “가정용처럼 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 저희가 준비하는 정책이 상업용 요금체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간담회를 마친 한 위원장은 육거리종합시장 약 190m를 걸으며 상인,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떡볶이와 만두, 꽈배기 가게를 들러 시식하고 김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한 위원장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한동훈! 한동훈!”이라며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한쪽에선 한 위원장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이들도 있었다.이날 유세 일정엔 청주의 국민의힘 후보인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구),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청주 서원구), 김수민 전 의원(청주 청원구),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청주 흥덕구) 등도 참석해 함께 단상에 올라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한 위원장은 “시장에 가는 이유 중 하나가 그 지역 시민들의 삶을 직접 볼 수 있고 많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충청은 치우치지 않는 민심을 갖고 있는데 그런 치우지지 않는 마음으로 정치를 하겠단 생각으로 (유세 활동을) 충청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부턴 서원대학교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청원구의 한 카페에서 ‘육아맘’들과 간담회를 연다. 이후 청원구·흥덕구·상당구·서원구 일대를 돌며 거리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선거철마다 표심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에 이어 오는 7일 경기 수원, 8일 경기 성남 및 용인을 방문한다.
2024.03.05 I 조민정 기자
“한 달간 매일 적금들기 실패했죠…춘식이 귀여워 재도전해요”
  • “한 달간 매일 적금들기 실패했죠…춘식이 귀여워 재도전해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 달 적금 만든 저도 한 달간 매일 빠지지 않고 적금 들기에 실패했어요. 그래도 춘식이 보는 재미에 매월 다시 도전합니다.”지난달 2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황미림 매니저(왼쪽), 윤은해 매니저(오른쪽)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카카오뱅크의 한 달 적금 상품의 기획자인 윤은해 매니저와 디자인을 담당한 황미림 매니저는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 적금은 매일 직접 입금할 때마다 조금씩 증가하는 ‘우대금리’가 이런 즉각적인 혜택을 느끼게 했다”며 “또 건물이라는 UI 콘셉트로 한 층씩 올라가는 춘식이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재미 요소도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0월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한 달 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하루에 한 번 최소 100원부터 3만원까지 1원 단위로 자유롭게 낼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기본 금리 연 2.5%에 매일 적금을 낼 때마다 우대금리(0.1%포인트)를 제공. 추가로 연속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6회의 보너스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의 한 달 적금은 시중에 출시된 초단기 적금 상품 중 가장 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36만명, 누적 개설 계좌 수는 250만좌를 기록하며 카카오뱅크의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으로 안착했다. 한 달 적금 출시 직후 1개월간 신규 가입한 고객 수는 직전 1개월 대비 66% 늘어나는 등 시작부터 인기를 끌었다.한 달 적금 인기 비결은 역시나 ‘재미’다. 매일 카카오뱅크에 들어와 직접 적금을 내면 춘식이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올라가며 각기 다른 디자인의 다양한 층이 열린다. 황 매니저는 “춘식이가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마케팅 요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덕분에 오픈 이후 SNS에 춘식이를 고층에 살게 해주고 싶다든지 춘식이를 한층 한층 키우는 재미를 느낀다는 좋은 반응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지난달 2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황미림 매니저(왼쪽), 윤은해 매니저(오른쪽)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물론 짧은 기한과 낮은 한도로 얻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은 크지 않다. 그럼에도 경기 불황에 지출을 아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 달 적금이 유효한 ‘짠테크’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윤 매니저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온라인 폐지 줍기 열풍, 무지출챌린지 등 짠테크, 앱테크 등 소비, 저축 방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이 자본을 마련하기 위한 초기 상품으로 활용하는 때도 잦다”고 전했다.한 달 적금은 전 연령층이 고루 사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고객 연령 비중을 보면 10대 2%, 20대 26%, 30대 29%, 40대 27%, 50대 이상 16% 등이다. 윤 매니저는 “MZ세대를 타깃으로 기획한 상품이었기에 주 사용자가 20대일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그러나 운영을 해보니 20대뿐만 아니라 4050대 장년, 노년층의 사용성도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이들은 한 달 적금이 앞으로도 카카오뱅크의 시그니처 상품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황 매니저는 “한 달 적금은 제휴를 미리 고려한 상품으로 앞으로 다양한 제휴사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줄 계획이다”며 “상품의 조건, 혜택에 따라 화면에서 어떤 재미요소를 어떻게 녹여낼지 동료와 계속 고민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윤 매니저도 “현재 발송하고 있는 매일 입금 알림 이외에도 매일 내가 조금씩의 돈을 모으고 있다는 성취감을 주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곧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로 새로운 혜택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05 I 최정훈 기자
한동훈 "김혜경 비서 단수 공천한 이재명, 사천의 끝판왕"
  • 한동훈 "김혜경 비서 단수 공천한 이재명, 사천의 끝판왕"
  • [이데일리 이윤화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에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서 부인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했던 권향엽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어차피 다 들켰으니 사천(私薦)의 끝판왕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분(이재명 대표)은 너무 뻔뻔하다. 이재명 대표의 공천은 입이 떡 벌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당대표와 원내대표 둘이서 마음대로 평가 순위를 떡 주무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역공을 한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그는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먼저 만나야 한다면서 일대일 TV 토론을 거절한 것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토론에서 도망가려 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법카(법인카드)’ 당신이 쓴 것이 맞는지, 대장동 비리는 어떻게 된 것인지, 성남FC (후원금 의혹인) 매물을 알았는지, 대북 송금을 알았는지, 샴푸를 썼는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인지, 경기도 법카를 쓰면서 공무원을 몸종처럼 부린 것 등 (물어볼 것이) 너무 많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이어 “이 대표는 늘 거짓말을 하지만, 지금 거짓말을 하면 선거법 위반인데, 생방송 토론에서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과거 이 대표가 TV 토론에서 이야기한 것 때문에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을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송사에서 누구를 사회로 내세워도 상관없다. 김어준이 해도 상관없다”면서 “그걸 못하면 정치를 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라고 다시 한 번 생방송 TV 토론을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과 관해 유권자들에게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엔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비례정당을 안내면 통진당 후신이 비례대표를 싹쓸이 할 것이다. 민주당이 받아야할 질문”이라고 답했다.
2024.03.04 I 이윤화 기자
성남시가 쏘아올린 '신강남선' 수원·용인·화성은 '동상이몽'
  • 성남시가 쏘아올린 '신강남선' 수원·용인·화성은 '동상이몽'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제시한 ‘신강남선’ 민자철도를 놓고 3호선 경기남부 연장사업을 공동추진하던 지자체들간 상반된 입장이 나타나고 있다.현재 구상 중인 3호선 노선안과 유사하게 신강남선 구간이 지나가는 성남시는 적극 검토를 추진하는 반면, 통과 구간 대폭 축소가 예상되는 용인시와 화성시는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다.4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신강남선은 하나은행과 동부엔지니어링이 최근 국토교통부에 사업의향서(LOI)를 제출한 민자노선안이다.신강남선 노선도(안).(자료=성남시)잠실종합운동장~수서~세곡~서울공항~신판교~서판교~남판교~서수지~광교중앙~수원시청~진안~병점 등 12개 정거장, 39km를 잇는 복선전철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4조4336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3호선 경기남부 연장사업의 대안으로 신강남선을 제시했다.경기도와 성남·용인·수원·화성 등 5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3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다.성남시는 민자사업인 신강남선이 재정사업인 3호선 연장의 추정 사업비 8조5265억원의 절반가량인 점과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지 않아 사업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안노선으로 내세웠다.이 같은 성남시의 제안에 용인·수원·화성 3개 지자체의 반응은 제각각이다.일단 경기도를 비롯한 3개 지자체는 신 시장의 기자회견 전까지 신강남선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수원시의 경우 “원래 노선을 선정할 때 각 시와 협의해야 하는데 그런 것 없이 성남시에서 민간이 제안한 안을 발표한거라 시마다 의견은 다를 것”이라면서도 “(신강남선이) 별도의 검토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아서 경기도와 4개 지자체가 모이는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반면 용인시와 화성시는 관내 노선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냈다. 용인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크게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된 노선은 용인 구간은 서수지 쪽으로 그냥 지나가는 것처럼만 돼 있다. 3호선 연장은 신봉~성복을 다 아우르는 구간으로 시 내부적으로 추진 중인데 신강남선은 그런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있다”고 전했다.당초 3호선 연장을 봉담까지 끌어오려고 했던 화성시는 신강남선에 대해 부정적이다. 현재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노선안은 병점역이 종점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화성시 관계자는 “기존 3호선을 봉담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지자체들끼리) 정리하고 진행하고 있었는데, 병점까지만 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병점 인근은 3기 신도시 진안신도시 등이 계획돼 있어 차량기지를 신설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3호선 연장사업의 관건인 수서차량기지 이전에 대해서도 화성시가 이미 이전 대상지를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강남선에 대한 부정적 견해는 더 강할수밖에 없다.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에 민간사업자 쪽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왔고, 시간이 부족해 먼저 발표하게 됐다”며 “사업추진이 빠르고 지방비 부담이 덜하는 등 유리한 측면이 있기에 정책적으로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성남시는 (3호선 연장과) 노선이 유사하지만 타 지자체는 노선이 좀 다른 부분이 있다”며 “민간사업자는 이익을 먼저 따지지만, 그 부분(노선)은 협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3.04 I 황영민 기자
한국타이어, 임직원 ‘프로액티브 어워드’ 시상식 개최
  • 한국타이어, 임직원 ‘프로액티브 어워드’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프로액티브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수일 부회장(왼쪽 다섯번째) 및 프로액티브 어워드 수상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의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도전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과 구성원을 선정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격려하는 행사다. 2007년에 처음으로 시행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시상식에서 수상한 임직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된다.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리더십(Leadership)’, ‘챌린지(Challenge)’, ‘퍼포먼스(Performance)’, ‘이노베이션(Innovation)’ 등 4개 부문에서 5개 조직과 구성원 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먼저 포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조직 발전에 기여한 리더를 선정하는 리더십 부문에서는 정철 안전생산기술본부 대전공장 생산관리팀 팀장, 조코 트리 무르시토 인도네시아공장 생산관리팀 팀장, 박종익 대전공장 압출Sub팀 그룹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팀에 수여하는 퍼포먼스 부문 수상은 연구개발혁신총괄팀, 한국사업본부 PC·LT영업관리팀, 중국본부 중경공장 설비기술팀에 돌아갔다. 또 핵심가치 기반의 일하는 모습을 발휘한 구성원을 선정하는 챌린지 부문의 수상자로 안전생산기술본부 설비품질향상 프로젝트 소속 오석우 사원이 선정됐다.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품질본부 품질 디지털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소속 한택규 사원과 중국본부 가흥공장 신뢰 분임조, 안전생산기술본부 금산공장 H-솔루션 분임조가 수상했다.
2024.03.04 I 공지유 기자
발목 잘린 환자 등 고난도 수술도…軍, 의료공백 최소화 '총력'
  • 발목 잘린 환자 등 고난도 수술도…軍, 의료공백 최소화 '총력'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우리 군이 지난달 20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따라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한 가운데 4일 오전 6시 현재 총 123명의 민간인 환자가 군 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군 의료진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어려워하는 위중한 환자들을 받아들여 수술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전국 각지에서 군 병원을 찾는 민간 환자가 늘어난 건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으로 강제 퇴원이나 진료 거절, 수술 지연 등의 영향도 있지만, 군 병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과거보다 높아진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군 병원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종합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장기 군의관을 비롯해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민간 의료인들과 단기 군의관들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민간병원에서 실습교육을 받은 간호장교 등 실력을 갖춘 의료진들이 24시간 빈틈없이 장병 진료와 민간인 환자 진료를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민간인에게 진료를 개방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내 국군외상센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국방부는 “외상 및 마취 군의관과 간호사 등 모든 역량을 환자에게 집중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는 것은 물론, 이후 중환자실을 거쳐 입원병동에 이르기까지 매 상황마다 환자 처치에 몰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50대 남성은 근무 중 낙상사고 과정에서 날카롭고 무거운 자재가 함께 떨어져 양쪽 발목이 거의 절단된 상태로 이송됐다. 두 곳의 종합병원에서 환자 상태와 의료진 부족 등으로 수술이 어려워 국군수도병원으로 왔다.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에서는 상황을 접수하자마자 신속한 응급수술을 위한 준비와 마취, 외상 등 관련 분야의 전문 의료진을 투입시킬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서 이송된 환자를 받았다. 도착과 동시에 진행된 수술은 당시 환자의 상태가 다발성 골절 등 매우 심각해 응급조치와 함께 한쪽 다리에 2명씩 4명의 군의관이 무려 10시간 이상에 걸쳐 양쪽을 동시에 수술했다. 현재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집중관리 중에 있는데, 발가락이 움직이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양측 하악골 골절 환자인 20대 남성은 5개 민간병원에 문의했지만 어려워 군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구강악안면외과 등 관련 전문과의 군 병원 의료진들이 신속히 투입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입원 당시 마비소견까지 보였던 하악신경이 다시 살아나는 등 회복 중이다. 지난 달 25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일반인들에게 진료를 개방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석웅 병원장에게 민간인 진료 절차 안내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간병원 수술을 대기하던 한 80대 남성은 수술 시기가 지연되자 5개 상급병원에 문의했지만 모두 입원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군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고령에 중증 기저질환 등으로 마취가 제한되는 등 치료가 어려운 상태였지만, 관련 진료과별 전문의와 간호요원들이 집중 투입돼 긴밀한 협진으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기흉 증상이 나타난 10대 환자 역시 인근병원에 방문했다가 진료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군 병원을 방문, 흉관 삽관 등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좌측 발 골수염을 앓던 60대 남성은 민간병원 입원 중 퇴원 통보를 받았다. 군 병원으로 전원돼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병원의 한 의료진은 “대국민 진료가 시작된 후로 민간환자들이 우리 군 병원으로 발길을 찾으면서 군 의료진도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군 응급실로 내원하는 대다수의 민간환자는 빠른 치료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군을 믿고 와주신 분들이기 때문에 의료진 개인의 어려움보다는 국민들께 최상의 의료지원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04 I 김관용 기자
초거대AI(LLM)도 한국 기업 키웠으면
  • 초거대AI(LLM)도 한국 기업 키웠으면[김현아의 IT세상읽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반도체’와 ‘메타버스’ 분야에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반도체와 메타버스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이죠. 같은 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저커버그 내외와 만찬을 하면서 AI반도체 협력을,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저커버그와 만나 XR 사업 협력을 논의했죠. 이를 고려하면, 정부가 삼성과 LG의 메타와의 협력을 측면으로 지원한 셈입니다.LG전자는 2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 만나 확장현실(XR) 사업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진 왼쪽)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운데), 권봉석 (주)LG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이처럼,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은 한국의 IT 기업들의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개최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SKT는 휴메인(Humane) 및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개인형 AI 비서 시장에서 손잡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아마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습니다.국내 통신사들이 빅테크들과 손잡는 것은 수십조 원을 투자하여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초거대 AI(Large Language Model, LLM)를 개발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KT나 SKT처럼 자체 LLM을 개발한다 해도, 구글·마이크로소프트·오픈AI와 직접 경쟁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규모는 작지만 특화된 영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도전적인 과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자체 기술을 통해 LLM 분야에서 자존심을 지켜주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라는 LLM을 개발해 채팅봇, 검색 등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빅테크 기업들에 비해 인력과 자본이 부족하긴 하지만, 네이버는 묵묵히 자체 LLM을 개발하고 이를 자사 클라우드에 적용하여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아래한글 문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 중인데, 이는 ‘MS 코파일럿 365’와 시장에서 경쟁할 서비스죠. 네이버 외에도 AI 기초 모델, 일명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처럼 모든 영역을 아우르며 개발하는 기업은 드뭅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023년 6월 12일,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샤르자 왕실 고위 대표단 일행이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첨단 기술 테크 컨버전스 사례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2023년 6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초거대 AI 추진협의회’ 발족식에서 김유원(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배경훈 엘지(LG) AI연구원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대한민국에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이 존재한다는 게 어떤 의미냐고요? 한국의 AI 산업을 키우는데 필요한 일이고, 대한민국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전문가들은 오픈소스 기반의 LLM을 파인튜닝(미세조정)해 쓰는 것이나, 오픈AI나 구글의 LLM을 가져다가 응용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나, 한국의 독자적인 LLM이 없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산업의 경쟁력이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모바일 생태계의 중심인 앱 백화점(앱스토어)만 해도 한국의 앱백화점(원스토어)이 뒤늦게 뛰어들어 수수료 분쟁에 취약할 수 밖에 없었고,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시장 역시 유튜브와 넷플릭스에 의존하는 형국이기 때문입니다. 유창동 KAIST 교수(전 한국인공지능학회장)는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나와 챗GPT 수출을 금지하면 어떻게 될까?”라면서 “이제 입장을 정해야 한다. 대한민국 자체 LLM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우주 개발처럼 정부가 주도하여 대한민국 자체 LLM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IT 산업의 역동성을 고려하면 국가 주도의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어려울 수 있죠. 따라서 정부는 우리 기업이 초거대 AI를 개발하는 데 광범위하게 지원했으면 합니다. 특히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진흥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먹거리인 로봇과 신약 개발에서 AI 기술 경쟁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네이버 1784’는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AI와 로봇 기술이 집중된 곳입니다. 숫자 1784는 최초의 산업혁명이 시작된 해에서 따왔다고 하죠.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혁신적인 시설을 방문하여 한국의 자체 LLM 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격려해주기를 기대합니다.
2024.03.03 I 김현아 기자
‘3연패 도전’ 울산, 개막전 승리... 2024시즌 K리그 1호 골은 안양 유정완 (종합)
  • ‘3연패 도전’ 울산, 개막전 승리... 2024시즌 K리그 1호 골은 안양 유정완 (종합)
  • 울산HD가 개막전에서 포항을 꺾고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울산HD가 포항스틸러스와의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울산은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0으로 승리했다.울산이 후반 초반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6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아타루가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주민규 발에 닿지 않았으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2024시즌 K리그1 1호 골이었다.포항은 후반 44분 아스프로가 엄원상을 막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아스프로는 2024시즌 K리그 첫 퇴장의 불명예 기록을 썼다.울산은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3연패를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반면 포항은 시즌 첫 승과 박태하 감독 데뷔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전북현대는 대전과 비기며 13년 연속 개막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양 팀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구텍이 전북 골망을 갈랐다. 왼쪽 측면에서 박진성이 올려준 공을 김준범이 머리로 돌려놨다. 구텍이 공을 잘 잡아놓은 뒤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전북은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0분 균형을 맞췄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송민규가 수비진을 허물고 내준 공을 안현범이 동점 골로 연결했다.전북은 시즌 첫 승에 실패했으나 2012년부터 이어온 개막전 무패 기록을 13경기(10승 3무)로 늘렸다. 대전은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FC안양 유정완은 2024시즌 K리그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도 이날 개막했다. FC안양과 경남FC가 나란히 첫 승에 성공했다.안양은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성남FC를 2-0으로 꺾었다.안양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태희가 내준 공을 유정완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2024시즌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가장 먼저 나온 득점이었다. 안양은 단레이가 한 골을 추가하며 첫 승을 자축했다.같은 시간 경남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전반 13분 안산 이규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경남은 전반 35분 원기종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7분 원기종이 역전 골까지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024.03.01 I 허윤수 기자
 청약홈 개편 전 마지막 공급
  • [분양캘린더] 청약홈 개편 전 마지막 공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오는 4일부터 청약홈 개편이 시작되면서 분양시장은 22일까지 3주간 잠정 휴업에 들어가게 됐다. 대신 2월 29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현장들은 종전대로 청약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때문에 2월 말까지 서둘러 승인을 받은 곳들로 3월 첫째 주엔 전주보다 크게 청약 물량이 증가한다. 지역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모처럼 새 아파트 분양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라면 분주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개발지역을 비롯해 분상제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도시 등 관심을 끄는 물량들이 분포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도 있다. 이들 물량 모두 2월 말까지 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곳들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1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1곳, 총 7146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반도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경희궁 유보라’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호선 서대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금화초교가 가깝다.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대형병원과 광화문, 시청일대 중심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 검단호수공원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만수산, 나진포천 등이 인접에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제일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 광산구 산월동에 짓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공원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세권 단지다. 첨단지구 상권 및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산월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을 분양한다. 중앙초, 월평중, 울산서여중, 학성중·고 등의 학교들이 가깝고 단지안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종로엠스쿨이 입점하는 등 교육환경이 좋다.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금정위버시티’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장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거리에 부곡초교가 있다. 윤산생태숲과 등산로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금정구청, 금샘도서관,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총 5개 단지다. 리모델링,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들이 다수 분포한다.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현대1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더샵 둔촌포레’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 역세권 단지며 도보 5분 거리 안에 초·중·고교가 모두 밀집돼 있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평택시 가재지구에 짓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주근접 단지며 수도권전철 1호선 지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올해 대전 마수걸이 분양이 될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동구 성남동 성남동1구역을 재개발 해 들어서는 단지로 대전역이 가깝고 가양초,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있다. 이외에 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 짓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한다.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지하철 1·4호선 및 향후 GTX-C노선(예정)이 지나게 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2024.03.01 I 김아름 기자
안익수 전 FC서울 감독, 안산그리너스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안익수 전 FC서울 감독, 안산그리너스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안산그리너스 대표이사로 부임한 안익수(오른쪽) 전 FC서울 감독이 이민근 구단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그리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안익수 전 FC서울 감독이 안산그리너스FC 대표이사로에 부임한다.안산그리너스는 제5대 대표이사로 안익수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FC서울에 지도자로 재임하면서 K리그 우승에 공헌한 후 부산아이파크, 성남FC 등을 거쳐 U-20 대표팀 등의 사령탑을 맡았다. 2018년부터 선문대학교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지난 2021년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해 약 3년간 팀을 이끌었다.특히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안산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안산시와 깊은 인연이 있다. 이민근 구단주는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가 축구에 대한 철학과 주간이 뚜렷해 프로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며 “축구계에 대한 흐름 및 실무에도 밝아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안산그리너스의 신뢰 회복을 기본으로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를 안산그리너스에 녹여 내 더 나은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결연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한국 축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시민 구단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편,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3월 1일 오후 2시 경남FC을 상대로 한 홈 개막전부터 본격적인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2024.02.29 I 이석무 기자
전국 최초 드론배송 상용화 성남, 4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
  • 전국 최초 드론배송 상용화 성남, 4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지난해 전국 최초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받은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성남시는 이로써 또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도시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탄천 물놀이장에서 손님들이 주문한 물품을 드론이 배송하고 있다.(사진=성남시)29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11월까지 국비 5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해 드론배송 사업을 이어간다.올해 추진하는 드론배송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공원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제세동기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배송’ 총 3개 사업이다.성남시가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상용화한 공원 드론배송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정자동∼구미동 전 구간)에서 치킨, 커피 등 음식과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유상 배송하는 첨단 차세대 물류 서비스다. 성남시는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기존 배달점 4개를 10개로 확대하고 배송 횟수도 2배로 늘려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학병원과 의료품 유통물류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국내 의료품 드론배송 상용화를 도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제세동기를 배송하는 등 배송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적인 드론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성남산업진흥원, 프리뉴, 세종사이버대학교, 스마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업해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은 우리 시가 그동안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쏟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각종 도시 현안을 해결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전국 최고의 드론 산업 특화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전력투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공원 배송 드론 서비스 흐름도.(사진=성남시)
2024.02.29 I 황영민 기자
軍 드론 수송 표준 구축…포천시, 드론실증도시 2회 연속 선정
  • 軍 드론 수송 표준 구축…포천시, 드론실증도시 2회 연속 선정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2회 연속 정부 드론실증도시에 이름을 올렸다.경기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11월 포천시가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드론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드론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가운데)과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왼쪽)이 군사용 드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포천시)이로써 포천시는 올해 11월까지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드론 수·배송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2022년에 이어 2024년 실증사업 대상 도시로 선정된 포천시는 경기북부 첨단 드론도시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연계해 주요지점에 드론배송거점을 설치하고 한탄강, 산정호수, 아트밸리, 청성역사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에 밀키트 등 필요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 전투식량과 응급품을 비롯해 40㎏ 이상의 고중량 군수품을 수송 및 실증해 군 드론 수송 표준모델을 구축한다.시는 드론작전사령부 시스템 통합 구축을 통한 드론 인프라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는 경기북부 첨단방위산업 드론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목표다.시 관계사는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을 토대로 포천시가 드론산업과 연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경기북부 첨단방위산업 드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정재훈 기자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금호건설(002990)은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와 선보이는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사무실 방문상담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조감도(사진=금호건설)경기 성남시 야탑동 13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242세대로 조성된다.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100%로 구성돼 있다. 타입별로는 74㎡ 71세대, 84㎡A 71세대, 84㎡B 30세대, 84㎡C 70 세대로 구성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선시공 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청약은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4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성남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주 포함) 또는 무주택자(예비신혼부부 해당)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이들 중 현재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 이 약 70%, 일반공급은 30%로 배정돼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높였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민간건설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여기에 민간 건설사인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특화 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다.입지 환경으로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단지 앞 야탑로는 물론,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으로 서울 강남과 판교 등 주요도심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생활 환경으로는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까지 다채로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양 옆에 위치한 성지공원과 탑골공원 및 야탑천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형의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당신도시는 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로 재건축 및 그에 따른 이주 이슈로 집값, 전셋값이 상승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분당신도시에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아파트로 희소성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으로서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2.29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동맹’ 찾는 저커버그, 삼성·LG 찜했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동맹’ 찾는 저커버그, 삼성·LG 찜했다-합계 출산율 0.6 눈앞…사라져간다, 대한민국-“오늘까지 병원 돌아오라” 의·정갈등 분수령-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3.6% 역대 최고…기금 첫 1000조 돌파-속도 내는 의대 증원…대화 통한 해법 찾기 우선 해야-대기업 일자리 OECD 최저…이대론 한국병 못 고친다△3·1절 105주년-무너지고, 사라지고…빛바랜 ‘그날의 희생’-유관순 열사 뒤 ‘독립’ 외친 무명의 영웅들 기억해야△글로벌 AI 합종연횡-‘타도 애플’…LG와 XR기기 개발, ‘탈 엔비디아’…삼성과 AI칩 동맹-‘생성형 AI’에 올인한 애플 10년 공들인 전기차 접었다△MWC 2024-“AI 잘하는 ICT 회사” 김영섭 ‘뉴 KT’ 선언-中업체 “10배 빠르다” 5.5G 홍보에, 전문가들 “이론일뿐 상용화 어렵다”-구부려 손목에 차고 눈빛만으로 작동…스마트폰 무한진화△합계출산율 0.6명대 눈앞-팬데믹 때보다 결혼 늘었지만…낳지 않거나 출산 미루는 부부 많아져-국내외 주식투자서 20%대 수익률…채권투자 부문서도 양호한 성적표△종합 -맹탕 밸류업 지적에…이복현 “주주환원 기준 미달 상장사, 거래소 퇴출”-쿠팡, 창사이래 첫 영업흑자…김범석 ‘로켓매직’ 통했다-부산 케이팝高·포항 이차전지高 교육특구 31곳 선정…지역 살린다-헌재 “임신 32주 전 태아 성 감별 금지 의료법 위헌”△정치 -“野, 계속 요구만” “與가 말 바꿨다”…선거구 합의 또 실패 -기사회생한 HD현대중공업…차기구축함 수주는 ‘가시밭길’-“동남아 월급 300만원”…여권 뺏고 감금△정치-‘텃밭’에는 현역·친윤, ‘험지’엔 3040 신인…與 영남 ‘물갈이’ 없었다-‘연산군같은 대표’ vs ‘이재명이 민주 깃발’…쪼개지는 민주당-‘비명’ 빨아들이는 새미래 “지역구 100곳 후보 낼 것”-“낙후된 중·성동 ‘영’한 도시로 바꿀 것”-“전문성 결여된 교육 법령 바로 잡을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제국주의 日과 지금의 日 달라…이웃 인정하고 대화로 갈등 풀어야-“1948년은 정부 수립한 해…‘건국론’은 이승만 대통령 모욕”△경제-공정위, 네카오·쿠팡 손잡고 ‘허위후기’ 근절 착수-金사과·金복숭아 미리 막는다…냉해·탄저병 예방 450억 투입-“360조 금융 등 역대급 지원…700억弗 수출 달성”-한전KPS, 원전수출 총력전…체코·폴란드·영국 동분서주△금융-두달새 홍콩ELS 7조원어치 더 팔았다-은행권 상반기 채용 스타트…규모는 축소-외국인 의료 사각지대 넓어…보험 필요성 크죠-KB금융, 인천 첫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문 열어△글로벌(Global)-‘물가상승률 2%’ 충족…BOJ, 4월 피벗 선언해야-주식 내다파는 CEO들…美증시 ‘고점 시그널?’-바이든 “셧다운 막고, 우크라 도와야”-마크롱이 불지핀 우크라 파병론…러 ‘군대 보내면 선전포고’ 경고-美 FTC, 슈퍼마켓 크로거-앨버트슨 M&A 제동△산업 -막오른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LCC 4파전’-구광모 LG회장 등기이사 재선임-삼성 ‘마이크로SD 카드’ 4GB 영화를 5초면 전송-SK온 닛산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협상 착수-위니아 김치냉장고 ‘뚜껑형’ 생산 재개-현대차그룹 6개 차종, 美 IIHS 충돌평가서 ‘최고 등급’△ICT-e스포츠 덮친 디도스…팬들 “대응 미흡” 원성-메타버스 진흥에 올해 1197억 투입-네이버·삼성물산, 사우디 스마트시티 이끈다-“금융 플랫폼, 경쟁력 높이려면 STO 협력체계 강화해야”△제약·바이오-특화기술로 안전성 높여…혈전색전증 부작용 위험 없어-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 바이오의약품협 이사장 선출-프로티아 “올해 수출거점 70개국 돌파할 것”-상장 철회 옵토레인 “사업성 높여 하반기 재추진”△증권-파이 커진 ETF 시장…중위권 싸움 불붙었다-AI 수요 급증한 반도체…성장성 높은 헬스케어-에이피알 투자로 10배 차익…올해는 반도체·배터리 주목-HBM 초격차 꺼낸 삼성…주가 힘받나-TDF부터 BF까지…연금펀드 강자 신한자산운용△부동산-이사철에도 문닫는 중개업소…폐업이 개업 첫 추월-‘주차장 붕괴’ GS건설 영업정지 면했다-임대료 10년 동결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주목-LH, 올해 공사·용역 17조원 발주 ‘역대 최대’△엔터테인먼트-BTS 군백기 타격 없었다…하이브, K엔터 첫 매출 2조 ‘하이파이브’-파면 팔수록 빠져드는 ‘파묘’ 매력에…N차관람 ‘열풍’-“K예능, 시청률 보장”…베트남 현지 방영 이어 리메이크 활발 -美 여자배우 우피 골드버그 흑인 전용 스트리밍 플랫폼 투자-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 K리그 등 스포츠 중계 라인업 발표-방송사·토종 OTT·글로벌 OTT ‘트리플 흥행’ 터트린 ‘내남결’△피플-“소방영웅 자녀 100년 장학금 약속 지켜나갈 것”-일상에서 쌓은 즐거운 추억들 탈북 대학생과 이미 가족 됐죠-유인촌 “토종 OTT 활성화 위해 모든 예산 쏟을 것”-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취임…“무재해·저탄소 체제 추진”-희망친구 기아대책 신임회장에 최창남 -카카오, 건전한 택시산업 생태계에 200억 쏟는다-불교문화사업단장에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이형일 통계청장 유엔 통계위 부의장 선출-전북도립국악원 원장에 유영대 전 국악방송 사장 △오피니언 -의사 노동시장 개혁이 진짜 의료개혁이다-뮤지컬 티켓값 상승, 역풍 걱정된다-사회적 책무 강조한 의대학장의 졸업사 △전국-보부상길 살려 숲길 조성하자 산촌에 활력 뿜뿜-경과원, 美 실리콘밸리에 GBC 개소 추진-“3호선 연장 대안 ‘성남~강남 복선전철’ 검토할 것”-관세청, 관세 행정규제 대대적 정비 나선다-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내달 4일 운행 개시 △사회-정부, 집 찾아가 ‘복귀 명령’ 직접 전달…전공의 “당분간 쉴래” 요지부동-이주호 부총리, 대학 총장들에 “의대 증원 적극 신청해달라”-“재산권 침해 아냐”…‘임대차 3법’ 전원일치 합헌-내달부터 9호선 전동차 3편성 늘린다-용인시 반도체 산단 용수공급 예타 면제-한화진 “환경부, 국토부와 인사교류…본 역할 포기 동의 못해”-‘아이스크림 담합’ 빙과업체 빅4 유죄
2024.02.28 I 김은경 기자
민주당, 변재일·윤영찬 등 IT전문가 공천 배제…미래 대비 우려 커져
  • 민주당, 변재일·윤영찬 등 IT전문가 공천 배제…미래 대비 우려 커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홍이 정보기술(IT)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문명 충돌’ 현상이 극에 달해 당의 내분이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컷오프(공천배제)’ 당할 위기에 처하면서 IT기업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28일 IT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인 변재일, 동아일보·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등 그간 국회 과방위에서 IT 정책을 이끌었던 의원들이 연이어 컷오프 당할 위기에 처하자, 민주당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 산업 육성 정책을 담당할 의원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전략공천 지역구에 충북 청주시 서원구를 의결하면서 변재일(충북 청주시 청원구)의원이 사실상 컷오프됐다. 앞서 비명인 윤영찬 의원(경기 성남 중원)도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 두 의원은 모두 통신과 디지털 플랫폼, 소프트웨어(SW)정책 전문가로 과방위에서 활동해왔다.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또한 민주당 과방위에서 활동 중인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구 을)은 전날 당의 공천 갈등과 관련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지역구 출마 의지는 여전하나, 당의 공천 갈등이 최고위원 사태로 이어졌다. 역시 과방위에서 활동하는 KBS 출신 비례대표 정필모 의원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경선 자동응답(ARS) 조사업체 추가 선정 과정에 문제점이 있는 걸 발견한 뒤 선관위원장 직을 내려놓았다. 고 의원과 정 의원은 방송 등 민주당의 미디어 정책을 이끌어 왔다.국회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테크노크라트 역할을 할 전문성 있는 의원들이 당의 내분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당이)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IT 업계 관계자는 “민주당이 이념을 넘어 실용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려면 과학기술과 IT를 이해하는 의원이 꼭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저녁 8시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변재일 의원의 컷오프 여부를 마무리한다. 변 의원은 입장문에서 “20년간, 험지였던 청원을 민주당 옥토로 일구며 당에 헌신한 결과가 이런 것이라 생각하니 모욕감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면서 “KBS, HCN 등 여론조사에서 모두 1 위를 할 정도로 단단한 조직력과 지지가 있고 , 당 의원평가 하위도 아니며, 5선 동안 한 번의 출판기념회조차 하지 않았을 정도로 깨끗하게 처신했지만, 그럼에도 당은 현역인 저를 제외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하위 10% 에 해당한다는 허위사실을 흘려 망신을 주면서 저를 흔들었다. 그리고 끝내 경선기회조차 박탈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청원구 공천 배제하는 결정을 재고하고 공정한 경선기회를 보장해달라. 실익도 명분도 없는 교각살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2.28 I 김현아 기자
용인시, 지방산단 심의 권한 대도시 이양 공식 건의
  • 용인시, 지방산단 심의 권한 대도시 이양 공식 건의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도가 보유한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50만 이상 대도시로 이양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28일 오산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에서 31명 시장?군수 공동으로 경기도가 갖고 있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50만 도시로 이양해 줄 것을 공식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50만 이상 도시의 경우 지방산업단지 지정과 승인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계획 심의는 도에서 처리하도록 이원화돼 있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의 권한을 조속히 이양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용인시가 이 같은 안건을 건의한 것은 도가 산업단지계획을 심의할 때 산업단지 조성의 시급성이나 지역 여건을 살피기보다는 과도한 규제와 불필요한 보완 의견 등으로 산단 지정이 늦어지거나 보류되는 상황이 생기면서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훼손한다는 판단에서다.수원, 용인, 고양 등 100만 이상 특례시의 경우 지난 21년 12월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특례시로 이양토록 결정했음에도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이날 스페인 공무 국외 출장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황준기 제2부시장은 “승인과 심의 절차가 이원화되어 있는 탓에 책임과 권한이 일치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지만, 투자 시기가 중요한 산단 조성이 상당 기간 지연되고 있어 사업자와 소송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황 부시장은 “일례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경우 도의 통합심의가 늦어지면서 변전소와 배수지 설치가 지연됐고, ’용인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도 재검토 의견이 나와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며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50만 이상 도시에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이 이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경기도내에서 50만 인구가 넘는 곳은 시를 포함해 수원시, 고양시, 화성시, 성남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 시흥시 등 11곳이다.이날 용인시의 제안은 회의에 참석한 30곳 시장·군수·부단체장의 동의를 얻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안건으로 선정됐다.
2024.02.28 I 황영민 기자
"어게인 1784"…네이버·삼성물산, 사우디 스마트시티 이끈다
  • "어게인 1784"…네이버·삼성물산, 사우디 스마트시티 이끈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첨단 IT기술이 적용된 네이버 1784 건설에 힘을 합쳤던 네이버와 삼성물산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건설 혁신에 나선다. 협업을 통해 스마트빌딩·시티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8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에서 ‘국내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홈·빌딩 솔루션 협업 및 건설 혁신 ICT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팀 네이버-삼성물산 MOU (좌측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다. 사진=네이버 제공이번 MOU는 스마트빌딩·시티 경쟁력 강화라는 공통된 목표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네이버가 보유한 AI·클라우드·자율주행·로보틱스·5G 등 첨단 ICT 기술과 뛰어난 건설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의 홈·빌딩 플랫폼의 융합으로 양사는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앞서 양사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빌딩으로 통하는 네이버 1784 건설에서 힘을 합친 바 있다. 디지털트윈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실제 빌딩에 접목했던 경험을 토대로 향후에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스마트빌딩·시티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두 회사는 △미래기술 기반 오피스 등 공간 디지털화 △첨단 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시장 확대 △ICT 기술 활용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양사는 미래형 오피스 빌딩 구현을 비롯해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이어가며, 이를 보다 구체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회까지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스마트빌딩·시티 시장에서 협업을 통해 중국 등 해외 기업과의 기술력 차이를 벌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첫 네옴시티 건설 등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사우디에서 두 기업의 협업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한 네이버가 사우디에서 리야드 메트로, 네옴 터널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며 건설 노하우를 쌓은 삼성물산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가 향후 네옴시티를 통해 스마트빌딩·시티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사가 힘을 합쳐 데이터센터, 공항, 쇼핑몰, 스마트시티와 같은 사업의 수주는 물론 건설·운영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네이버와 삼성물산은 이밖에도 첨단 ICT 기술 융합을 통한 건설 사업의 경쟁력 차별화와 생산성 혁신을 위해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XR 등의 건설 업무에 적용하는 데 있어서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은 “건설업을 넘어 새로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는 시기에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네이버와 협약을 통해 미래 신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우디 사업의 확장 기반을 다지고 네이버의 기술력을 다각화해 빌딩, 주택,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8 I 한광범 기자
與주호영·김기현·김은혜 경선 승리…양천갑 결선 '구자룡' 공천(상보)
  • 與주호영·김기현·김은혜 경선 승리…양천갑 결선 '구자룡' 공천(상보)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등 24개 선거구에 대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주호영·김기현·송언석 등 현역 의원들이 대거 본선에 올라갔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경선에서 승리했고 결선을 치른 서울 양천갑에선 구자룡 변호사가 승기를 쥐었다. 국민의힘 주호영·송언석·김기현·김은혜·장예찬·구자룡 경선 승리 (사진=연합뉴스, 의원 블로그)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결선 결과와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2차 경선은 서울(1), 부산(5), 대구(5), 대전(2), 울산(2), 세종(1), 경기(1), 경북(6), 경남(1) 등 2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역 중 부산에서는 이헌승(부산진을), 백종헌(금정) 의원이, 대구에서는 김상훈(서구), 김승수(북을), 주호영(수성갑) 의원이 승리했다. 울산에선 김기현(남구을), 서범수(울주군) 의원이, 경북 지역에선 김정재(포항북구), 김석기(경주), 송언석(김천), 구자근(구미갑),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이 최종 공천을 받았다. 특히 장예찬 위원은 부산 수영구에서 현역인 전봉민 의원을 눌렀고, 김은혜 수석은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김민수 당 대변인에게 승리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부산 동래구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실 행정관 △대구 중구남구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과 임병헌 의원 △경북 포항남구울릉군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결선을 치른다. 이 밖에도 김근식(서울 송파병), 김희정(부산 연제구),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윤소식(대전 유성갑), 박경호(대전 대덕), 이준배(세종을), 서천호(사천시남해하동)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1차 경선지 중 결선을 치른 서울 양천갑에선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현역인 조수진 의원을, 경기 광주을에선 황명주 전 광주을 당협위원장이 조억동 전 광주시장을 꺾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집계 전 과정을 후보와 대리인에게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공천’에 어울리고 국민에게 공감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8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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