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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카지오시스템즈, BLK ARC·BLK2FLY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헥사곤 (Hexagon, Nasdaq Stockholm: HEXA B) 계열사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리얼리티 캡처 솔루션 BLK Autonomy 시리즈를 국내에 내달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라이카지오시스템즈)라이카지오시스템즈가 이번에 선보이는 BLK Autonomy (자율화된 LiDAR 스캐닝 솔루션)는 △BLK ARC △BLK2FLY 2개 제품이다.BLK ARC는 로봇용 자율 레이저 스캐닝 모듈이다. 대표적으로 보스톤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스팟(Spot·로봇 캐리어)에 연결하면 자율 모바일 레이저 스캐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BLK ARC는스팟이 자율주행을 하는 동안 주변을 캡처해 3D포인트 클라우드를 생성하고 최신의 3D 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사용자는 검색 경로를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BLK ARC는 오피스와 현장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전용 UI(BLK ARC UI)를 제공한다. 전용 UI는 △센서 및 캐리어 작동 △사용자 프로파일 생성 △로봇·스캔 세팅 관리 △경로 및 카메라 디테일 제어 등 기능을 제공한다. BLK2FLY는 세계 최초의 완전 통합형 자율LiDAR UAV이다. 사용자가 태블릿에서 ‘BLK2FLY 라이브’ 앱(App)을 통해 비행 높이, 타겟 등을 정하면 BLK2FLY가 건물의 구조와 환경을 정확하게 스캔한다. 무엇보다 BLK2FLY는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대형 건물의 정면, 측면, 옥상 등 기존 항공 라이다 또는 고정식 레이저 스캐너 등이 접근할 수 없거나 어려웠던 영역도 오차범위 20mm 내에서 정확하게 캡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하면서도 안전한 실세계 캡처를 위해 BLK2FLY는 LiDAR SLAM, Visual SLAM, 레이더, GNSS까지 결합된 고급 사양의 센서 융합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BLK ARC와 BLK2FLY 모두 헥사곤 클라우드 기반 시각화 플랫폼 HxDR에 직접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데이터를 즉시 업로드하고 AI가 지원하는 클라우드 처리가 가능하다. 나아가 캡처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모든 구성원이 각자 목적에 맞는 가상 현실을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최영구 라이카지오시스템즈 코리아 대표는 “BLK ARC, BLK2FLY는 자율화된 스캐닝 솔루션으로 더욱 스마트한 디지털 현실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지능화·자율화된 스캐닝 기술로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사용자 중심으로 사용하기 쉽도록 개발했다”며 “이 제품으로 산업현장, 공공안전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삼성 '업계 최소' 이미지센서 공개.."日소니 잡는다"(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화소(픽셀)를 업계 최소 크기로 구현한 이미지센서를 개발, 연내 거래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크기가 작으면서도 고화질을 구현하는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을 선도해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일본 소니를 맹추격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도 확대될 전망이다.삼성전자가 23일 공개한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오셀 HP3’ (사진=삼성전자)◇화소·카메라모듈 크기 줄여..2억개 화소 자동 초점 기능도삼성전자(005930)는 업계 최소인 0.56㎛(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크기 화소 2억개를 탑재한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를 23일 공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눈’으로 불리는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 이미지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해 노트북, 자동차, 웹캠, 드론 등 카메라를 필요로 하는 모든 전자 제품에 이미지센서가 들어간다. 소니가 이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인 삼성전자는 선두 자리를 노리는 상황이다.HP3는 지난해 9월 내놓은 ‘아이소셀 HP1’과 화소 수는 2억개로 같지만 화소 크기는 12% 줄였다. 이로 인해 이미지센서가 들어가는 카메라모듈 역시 최대 20%까지 작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 수가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선 작은 크기에 성능은 강화한 이미지센서를 선호한다.특히 화소 크기를 줄이면 통상 화질이 떨어지는데, 삼성전자는 독자 기술인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을 통해 여러 개 화소가 한꺼번에 빛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화질을 개선시켰다.HP3에는 전 화소 자동초점, 초고해상도 영상 촬영 지원 등 첨단기술이 집약돼 있다. 먼저 2억 화소 전체를 활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인 ‘슈퍼 QPD’ 기술을 적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화면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짧은 장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카메라 자동초점 기능이 중요하다”며 “이전 제품의 경우, 일부 화소에만 자동초점 기능을 부여해 모든 색감을 구분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2억 화소 전부가 자동초점 기능을 하는 동시에 색감 구분도 할 수 있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고 했다.HP3는 초당 30프레임 8K 초고해상도, 120프레임 4K 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해 영화 촬영 수준 ‘시네마 카메라’ 성능을 구현했다. 사진 촬영과 동일한 화각에서 초고해상도 8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또 ‘스마트 ISO 프로’ 기술을 통해 색 표현력을 64배 개선시켜 4조개 색상을 구현했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혼재된 상황에서 다채로운 색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색 표현력이 중요하다.삼성전자가 2억 화소 이미지센서로 활용한 대형 인쇄물. (사진=삼성전자)◇‘2억 화소 이미지센서’ 탑재 스마트폰 늘어나면 소니 제칠 수도계획대로 연내 HP3를 업계에 공급한다면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양산에 착수,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을 선점하게 된다. 현재까지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곳은 삼성전자와 중국 옴니비전 등 두 곳뿐이다.업계에서는 1억 화소 이상의 초고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하는 스마트폰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TSR에 따르면 1억 화소 이상 이미지센서가 올해 1억 2000만개 상당 스마트폰 카메라에 탑재됐다고 분석했다. 오는 2025년에는 2억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체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삼성전자에 호재다. TSR은 2020년 기준 전체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가운데 5000만 화소 이상 이미지센서가 8%를 차지했고, 2025년에는 58% 상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억 화소 이상의 초고화소 이미지센서의 경우 2020년 1%에서 2025년에는 11%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발판 삼아 소니를 앞지르겠다는 게 삼성의 청사진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0.2%로 1위인 소니와의 격차를 좁혔다. 이 같은 약진은 고화소 이미지센서 출하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소니는 전년 대비 3.0% 감소한 50.1% 시장점유율을 보였다.삼성전자는 최근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활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고양이를 포착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고양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선명한 화질을 선보였다. 농구 코트 1.5배에 달하는 초대형 인쇄물을 통해 고양이 눈과 털 등 미세한 부분을 정확하고 선명하게 구현했다.임준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 부사장은 “2019년 업계 최초로 1억 화소 이미지센서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 2억 화소 이미지센서도 최초로 출시하는 등 초소형 화소 기술력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업계 최소 화소 크기 HP3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쇼메, 오는 9월 4일까지 프랑스 파리서 Botanical 전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종 쇼메와 보자르 드 파리(Beaux-Arts de Paris)가 2022년 6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식물학자 마크 장송(Marc Jeanson)이 큐레이팅한 ‘Botanical - Observing Beauty’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쇼메)이번 전시회는 예술 교육, 보존 및 전시에 힘써온 유서 깊은 기관인 팔레 데 보자르 드 파리(Palais des Beaux-Arts de Paris)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시각으로 여러 시대 그리고 매체를 넘나들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확인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식물의 본질을 기념하는 동시에, 예술과 아름다움이라는 보편적인 프리즘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식물학자 마크 장송(Marc Jeanson) 큐레이터 (사진=쇼메)프로젝트의 최초 제안자인 쇼메는 유럽 주얼리 역사에서 빠트릴 수 없는 메종의 방대한 유산을 통해 식물 세계에 주목하는 다채로운 예술 형태를 선보이고, 나아가 이를 작품에 담아내어 쇼메의 정체성과 식물학자적인 관점을 동시에 기념한다.이번 전시회는 5000년간 이어져 온 식물을 토대로 한 약 400여 점의 회화, 조각, 텍스타일, 사진, 가구와 함께 유럽 주얼리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메종의 방대한 아카이브 피스 약 8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메종 쇼메는 국립 자연사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함부르크 미술관, 도쿄 알비온 아트 컬렉션 등 70여 곳의 박물관, 재단, 갤러리, 개인 수집가로부터 작품을 대여받아 전시한다.
- 삼성전자, '업계 최소' 이미지센서 공개.."日소니 잡는다"
- 삼성전자가 23일 공개한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오셀 HP3’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화소(픽셀)를 업계 최소 크기로 구현한 이미지센서를 개발, 연내 거래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크기가 작으면서도 고화질을 구현하는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을 선도해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일본 소니를 맹추격한다는 전략이다.◇픽셀·카메라모듈 크기 줄여..2억개 화소 자동 초점 기능도삼성전자(005930)는 업계 최소인 0.56㎛(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크기 화소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를 23일 공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눈’으로 불리는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 이미지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지난해 9월 내놓은 ‘아이소셀 HP1’과 화소 수는 2억개로 같지만, 크기는 12% 줄였다. 이로 인해 이미지센서가 들어가는 카메라모듈 크기 역시 최대 20%까지 작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 수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선 작은 크기에 성능은 강화한 이미지센서를 선호하는 상황이다.특히 화소 크기를 줄이면 통상 화질이 떨어지는데, 삼성전자는 독자 기술인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을 통해 여러 개 화소가 한꺼번에 빛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 화질을 개선시켰다.HP3에는 전 화소 자동초점, 초고해상도 영상 촬영 지원 등 첨단기술이 집약돼 있다. 먼저 2억개 화소 전체를 활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인 ‘슈퍼 QPD’ 기술을 적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화면 초점을 잡을 수 있다.HP3는 초당 30프레임 8K 초고해상도, 120프레임 4K 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해 영화 촬영 수준의 ‘시네마 카메라’ 성능을 구현했다. 사진 촬영과 동일한 화각에서 초고해상도 8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또 ‘스마트 ISO 프로’ 기술을 통해 색 표현력을 64배 개선시켜 4조개 색상을 구현했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혼재된 상황에서 다채로운 색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색 표현력이 중요하다.삼성전자가 2억 화소 이미지센서로 활용한 대형 인쇄물. (사진=삼성전자)◇‘2억화소 이미지센서’ 탑재 스마트폰 늘어나면 소니 제칠 수도계획대로 올해 안에 HP3를 업계에 공급한다면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양산에 착수,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을 선도하게 된다.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곳은 현재까지 삼성전자와 중국 옴니비전 등 두 곳뿐이다.삼성전자는 일본 소니에 이어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 있다. 시장조사기관 TSR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0.2%로 1위인 소니와의 격차를 좁혔다. 이 같은 약진은 고화소 이미지센서 출하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점유율도 확대될 수 있다.업계에서는 50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TSR은 2020년 기준 전체 이미지센서에서 약 8%를 차지한 5000만 화소 이상 이미지센서가 2025년에는 5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임준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 부사장은 “2019년 업계 최초로 1억 화소 이미지센서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 2억 화소 이미지센서도 최초로 출시하는 등 초소형 화소 기술력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업계 최소 화소 크기 HP3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우조선해양,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서 선주·선급 대상 시연회 열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최초로 설치된 통합 실험센터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다양한 시연회를 진행하며 세계 각국의 선주·선급에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최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처리 기술·스마트십 솔루션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그리스 마란가스·일본 MOL·노르웨이 프론트라인·독일 하팍로이드 등 주요 해외 선주들을 포함해 프랑스 BV·영국 LR·일본 NK 등 글로벌 메이저 선급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세 가지 최신 기술이 시연회를 통해 소개됐다. 먼저 회사가 자체 개발한 LNG 재액화 시스템인 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 성능을 선보였다. NRS는 LNG 운반선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장비로 질소를 냉매로 활용해 운항 중에 자연 증발하는 천연가스를 모아 액체로 바꿔 저장하는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현재 건조하고 있는 두 척의 초대형 LNG-FSU(부유식 저장장치·Floating Storage Unit)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 이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기술이 실제 해양플랜트에 적용된 최초 사례일 뿐 아니라 압축기와 팽창기 등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율이 90% 이상이어서 국내 조선업계 전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LNG 운반선용 고압 펌프(High Pressure Pump)의 신뢰성 검증도 벌였다. 이 장비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에 고압 연료를 공급하는 친환경 장비로,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중소협력업체인 ㈜협성철광과 공동으로 이를 개발, 지난달 내구성과 안전성에 대한 인증을 모두 마치고 현재 실선 적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연회에선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DS4(DSME Smartship Solutions)의 연결 모습도 공개됐다. DS4는 운항 중인 선박의 최적 경로를 제안하고 주요 장비 상태를 진단, 선박 운영과 유지 보수에 대한 방안을 실시간으로 제시해 선박의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시연회에선 경남 옥포조선소 현장에서 400km 이상 떨어진 경기도 시흥 연구·개발(R&D) 캠퍼스 관제센터와 원격 연결, 실험 설비를 직접 제어했다. 이번 시연회가 열린 대우조선해양의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는 회사의 핵심 연구 시설로,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LNG를 이용한 극저온 실험이 가능하도록 조선소 내 구축, 독자 개발 기술 검증뿐 아니라 중소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기자재 국산화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전무)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거리 두기 완화 이후 오랜만에 가진 대규모 시연회에서 회사가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수주경쟁력을 높이면서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자재 국산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우조선해양은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를 통해 LNG 관련 기술뿐 아니라 차세대 연료로 손꼽히는 암모니아, 수소 등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 연구에 필요한 성능 검증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열린 ‘LNG 처리 기술 및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시연회’에서 대우조선해양, 선주, 선급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 [기업인 현장 르포]유엑스엔 ADA에 가다...‘CGM, 당뇨 치료 중심으로 부상’
- [박세진 유엑스엔 대표]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DA) 제82차 과학세션에 참석했다. ADA 참석을 통해 세계 당뇨 시장의 성장성과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ADA는 세계 최대의 당뇨병학회 중 하나이다.박세진 유엑스엔 대표. (사진=유엑스엔)올해 초 공개한 ADA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연속혈당측정(CGM) 및 자동인슐린전달 장치(AID) 사용 확대를 권고했다. 성인뿐만 아니라 제1형 소아에게도 CGM 및 AID 사용으로 권장할 만큼 CGM은 이번 학회의 주인공이었다.실제 올해 ADA는 혈당 관리 분야 선도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글로벌 CGM 기업(애보트, 덱스콤, 메드트로닉, 센시오닉스 등), 인슐린 펌프 및 펜 기업(인슐렛, 텐덤, 빅풋 등), CGM을 활용한 서비스 기업(글루코 등)이 대표적이 예다. 반면에 세계 1위 1회용 혈당측정(SBGM) 기업 로슈를 비롯해 SBGM 기업 부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 있다면 대세가 CGM으로 넘어가고 있지만, 신규 업체의 참여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술장벽 등으로 부스를 설치한 회사는 기존 선도업체 4곳밖에 없었다. CGM 제품 개발 및 출시, 또는 비침습형 CGM 제품을 새롭게 개발했다는 회사들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박세진 유엑스엔 대표. (사진=유엑스엔)이 같은 상황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업은 전통적 강자인 애보트였다. 기존 제품 대비 30% 작아진 CGM 신제품 ‘프리스타일 리브레3’은 절대상대오차값(MARD)도 매우 향상돼 주목받았다. 제1형 당뇨시장을 공략해 초기시장을 주도했던 덱스콤도 CGM 신제품 ‘G6’과 ‘G7’를 선보였다. G7은 이미 알려진 대로 제품 방식이 애보트의 리브레와 유사한 모습이었다. 메드트로닉의 신제품 ‘스마트 인슐린 펜’은 CGM 제품으로부터 얻은 혈당 데이터와 인슐린 주입 및 기록 데이터를 앱과 연동시켜 혈당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흥미로웠다. 인슐린 펌프 회사이지만 스마트 인슐린 펜에 대한 높은 시장 잠재력을 고려해 자사 CGM과 연동하는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CGM 기업 센시오닉스의 ‘에버센스’는 유일하게 광학 방식을 이용하고 캡슐을 인체에 삽입해 6개월간 연속혈당측정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이를 독점 유통하는 어센시아 부스에서는 처음으로 실제 제품을 만져볼 수 있었다. 인조 피부에 센서를 삽입하는 시술 방법과 시연도 볼 수 있었다. 체내에 센서를 직접 삽입하는 것은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시술 과정은 간단했다. 다만 삽입 후 첫 3주 하루 2번, 그 이후에는 하루 1번 캘리브래이션(보정)을 해야 한다. 세션 발표 현장에서 향후 무보정 제품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센시오닉스는 보정을 일주일에 한번 하는 것으로 개선할 수는 있어도 아예 없애기는 어렵다고 답하했다. 발표현장에서 에버센스 제품이 트랜스미터의 탈부착이 용이해 기존 CGM 방식보다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세계 최초 인슐린 패치를 출시한 인슐렛은 현재 덱스콤 제품과 연동 가능하지만 독점 관계는 아니다. 이미 애보트와 계약을 완료하고 연동 작업을 하고 있다.이 가운데 유엑스엔도 다수 업체와 미팅을 했고, 개발 중인 무효소 방식의 CGM ‘AGMS™’ 성능을 보여주는 데모를 시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 하반기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로부터 약 400억원을 투자받아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품이다.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신제품 ‘프리스타일 리브레3’. (사진=유엑스엔)
- 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 서울, '벤틀리타워' 오픈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벤틀리 서울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벤틀리타워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벤틀리타워 외관 전경.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 서울)니코 쿨만(Nico Kuhlmann) 벤틀리모터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와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워렌 클락(Warren Clarke) 대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는 22일 벤틀리타워 오픈을 축하했다.이날 최초로 공개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는 향후 벤틀리의 공간들에 구현될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전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는 벤틀리 오너 소통 강화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게 된다.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는 벤틀리의 향후 100년의 비전을 담은 ‘비욘드(Beyond) 100’전략의 주요 가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혁신(Innovation), 성능(Performance), 장인정신(Craftsmanship) 4가지 컨셉을 기반으로 설계됐다.벤틀리의 장인정신을 동일하게 구현한 공간은 탁월한 품질과 정교함을, 첨단 조명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벤틀리의 혁신기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자연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벤틀리의 의지를 담아냈다.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벤틀리 서울은 해당 라운지를 통해 차별화된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는 벤틀리 공식 오너들만의 커뮤니티로 발전시키고 벤틀리 멤버십을 더욱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벤틀리타워는 벤틀리가 글로벌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 비즈니스 타워로 신차, 인증중고차, 애프터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벤틀리타워 4층에 위치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 서울)1,2층은 벤틀리의 3가지 전략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신차 전시장이 위치해 있다. 3층에는 벤틀리모터스가 지난 3월 새롭게 도입된 인증중고 서비스전시장이 위치해있다. 4층에는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가, 8, 9층에는 정기 점검과 일반 수리를 위한 워크베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벤틀리타워의 최상층인 10층에는 수제작으로 탄생하는 벤틀리 차량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세심한 판금과 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디앤(&)페인트 샵이 위치해있다.벤틀리모터스는 지난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만465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를 통해 매출 28억4500만유로(약 3조9000억원), 영업이익 3억8900만유로(약 5320억원)라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플라잉스퍼, 컨티넨탈GT, 벤테이가의 견고한 인기로 506대를 판매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5월까지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 또한 이미 263대를 기록하고 있다. 니코 쿨만 벤틀리모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는 “벤틀리타워의 오픈은 한국 사업과 시장에 대한 확신을 의미한다”며 “벤틀리타워를 거점으로 더 많은 특별한 경험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처브, 라이나생명 새 주인됐다…금융위, 대주주변경 승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국내 알짜 생명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미국의 처브그룹 품에 안겼다. 라이나생명 모회사인 시그나그룹과 처브그룹이 인수 관련 논의를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사진=라이나생명)22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열린 정례회의에서 라이나생명의 대주주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새롭게 변경된 대주주는 ‘처브그룹’이다.라이나생명 모회사인 미국 시그나그룹은 지난 10월 한국 라이나생명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 보험사 및 투자 지분 전체를 처브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처브그룹과 매각금액을 협상했고, 약 6조원 규모로 매각금액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처브그룹은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라이나생명 대주주변경을 신청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1987년 외국계 보험사 최초로 국내 진출한 곳으로, 규모는 작지만 높은 당기순이익을 내는 ‘알짜회사’로 알려져 있다. 실제 지난해말 기준 자산은 5조6016억원으로 23개 생명보험사 중 20위지만, 당기순이익은 2330억원으로 5위에 이른다. 건전성 지표인 RBC(지급여력비율) 309.23%로 높고, ROA(총자산순이익률)는 무려 4.37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국내 생보사들의 ROA가 1% 내외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특히 라이나보험은 영업조직도 탄탄하다. 텔레마케팅(TM) 채널에는 약 4000명의 설계사가 존재한다. 특히 상품 판매 비중도 보장성보험이 약 90%를 넘어서 내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을 앞두고도 부담이 덜하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라이나생명 인수에 군침을 흘린 후보군들이 꽤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다.새롭게 라이나생명을 인수하는 처브그룹은 미국 최대 손해보험사로 전세계 54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을 운영하고 있다.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을 인수해 사업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아태지역 보험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처브라이프생명과 라이나생명이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처브라이프생명은 자산 규모가 1조8605억원 수준으로 생보사 중 22위다.알짜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의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생보사들의 매각설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생보업종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고, 규제 심화 등에 따라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탓이다. 현재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AIA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메트라이프 등에 대한 매각설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AIA생명은 최근 최고경영자(CEO)가 갑작스레 교체되면서 매각설이 불거졌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경우 중국정부가 이들의 대주주인 국영기업 ‘다자보험’에 대한 매각을 진행중에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앞으로 IFRS17이 도입되는 등 다양한 환경 변화가 이뤄질 텐데, 외국계 입장에서는 규제는 많고 영업하기 어려워진 심해진 시장으로 평가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계보험사를 시작으로 중소형 생명보험사들의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롤스로이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서 블랙 배지 라인업 전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영국 굿우드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2(Festival of Speed 2022)’에서 블랙 배지 전체 라인업을 전시한다.롤스로이스모터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서 블랙 배지 전체 라인업 전시(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는 이번 축제에서 뉴 블랙 배지 고스트, 블랙 배지 컬리넌, 블랙 배지 던, 블랙 배지 레이스 등 총 4종을 굿우드 하우스 인근 런드리 그린(Laundry Green) 구역과 VIP 공간에 선보인다. 롤스로이스가 블랙 배지 전체 라인업을 한 자리에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 배지 모델들은 행사 기간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주행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먼저 뉴 블랙 배지 고스트는 ‘퍼스트 글랜스(First Glance)’ 쇼케이스에서 힐 클라이밍 경주에 나서며, 블랙 배지 레이스는 ‘미쉐린 슈퍼카 런(Michelin Supercar Run)’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 배지 던과 블랙 배지 컬리넌은 각각 방문객 수송 차량 및 페스티벌 코스 세이프티 카로 운영된다.롤스로이스 블랙 배지는 순수한 럭셔리 스타일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브랜드 최초의 정규 비스포크 라인업이다.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검게 물든 판테온 그릴, 환희의 여신상, 더블R 로고를 적용한 블랙 배지는 대담하고 도전적이며 혁신을 추구하는 최상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했다. 블랙 배지는 현재 롤스로이스 전 세계 판매량의 27%를 차지하며 브랜드의 핵심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 출시한 뉴 블랙 배지 고스트는 2020년 선보인 뉴 고스트를 기반으로 재설계된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 그리고 블랙 배지 모델만의 특별한 실내외를 갖춘 가장 순수하고 가장 진보한 블랙 배지 제품이다.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2에는 총 2대의 뉴 블랙 배지 고스트가 전시된다. 첫번째 모델의 외관은 갈릴레오 블루(Galileo Blue) 및 블랙 컬러로 마감돼 드라마틱한 효과를 연출한다. 스트라이킹 레드(Striking Red)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휠 중앙에 그려진 갈릴레오 블루 컬러의 핀스트라이프는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 역시 갈릴레오 블루 컬러의 시트 파이핑과 비스포크 실내 가죽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두번째 뉴 블랙 배지 모델은VIP룸에 전시되며, 생생한 라임 그린 컬러의 외관이 어두운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환희의 여신상과 대조를 이뤄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세계 최대 다이아몬드인 ‘컬리넌 다이아몬드’에서 이름을 따온 컬리넌은 어디서나 수월하게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슈퍼 럭셔리 SUV다. 이번 행사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블랙 배지 컬리넌은 만다린(Mandarin) 컬러의 싱글 코치라인과 브레이크 캘리퍼, 매끈한 다크 올리브 컬러의 차체가 블랙 배지 특유의 개성을 강조한다. 여기에 밀링 기법으로 가공된 탄소섬유 소재의 환희의 여신상과 22인치 블랙 배지 전용 휠을 적용해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블랙 배지 던은 럭셔리 오픈카의 정점에 위치한 모델이다. 자스민(Jasmine)과 블랙의 인상적인 투톤 컬러 조합은 ‘모험’과 ‘자유’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스티어링 휠 역시 동일한 컬러 조합으로 적용되어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21인치 블랙 배지 전용 휠은 차체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한다.블랙 배지 레이스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스포티한 라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완벽하게 결합한 모델이다. 외관은 투카나 퍼플(Tucana Purple)과 블랙 투톤으로 도색됐으며, 만다린 컬러 코치라인으로 아름다운 라인을 강조했다. 실내 역시 블랙과 만다린 컬러 조합으로 드라마틱 하면서도 과감한 모습을 보여준다.롤스로이스모터카 영국·유럽·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총괄 보리스 웰레츠키(Boris Weletzky)는 “롤스로이스의 고향 굿우드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에서 화려한 컬러로 특별 제작된 블랙 배지 전모델을 선보여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롤스로이스 장인, 디자이너 그리고 엔지니어들의 창의성을 엿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