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516건
- [심보배의 로스팅 탐방기] 등대지기 시골카페 가치 있는 성공스토리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평창송어축제로 북적이는 평창 오대천에 위치한 유럽풍 저택 ‘엘림커피’ 전문점을 다녀왔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좋은 원두를 만났을 때 희열을 느낀다는 커피 장인 평창 ‘엘림커피’ 김대래 대표의 말처럼 나 또한 커피 탐방을 하면서 커피 맛과 진솔한 사람들을 알아가는 즐거움에 빠져 있다. 모든 생명체는 정체되지 않고 꿈틀거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한 길을 가더라도 그 안에서 새로움을 찾고 발전시키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도전하는 것만큼 귀한 것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오늘이다. 커피 이외에 특별한 취미가 없는 그에게 평창의 자연은 벗이자 휴식의 공간이다. 카페 마감 밤 10시, 자전거를 타며 유일한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푸근하고 정 많은 사람, 어둠이 내린 시골길을 따라 월정사까지 달리며 수없이 반짝이는 별빛을 마주하는 사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빛을 내며 오늘 하루에 감사할 줄 아는 감성 바리스타 ‘김대래’ 대표의 시골카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엘림커피 김대래 대표는 2013년 강원도에서 최초로 유럽 바리스타 및 로스트 심사관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국제바리스타 (AST=Athorised Specialty coffee Trainer) 심사관으로 활동 중이며, 아시아 스페셜티 커피협회 심사관, 골든 커피 어워드 입상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평창 엘림 커피는 개인카페로 본관과 신관, 교육장, 로스팅 공간으로 체계적인 시스템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스페셜 커피는 물론 다양한 커피를 갖춰 커피 전문가들도 즐겨 찾는 평창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커피 이외에도 건강한 천연효모 발효 빵을 제공한다. 커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커피를 좋아해 맛있는 카페를 찾아다니며 지금의 아내와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그 당시 용인에서 컴퓨터 분야 일을 했는데 그만두고 카페 창업을 결심했다. 둘은 바다가 잘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예쁜 카페를 시작하고 싶었다. 동해안 일대를 다니며 카페 자리를 알아보았다. 수많은 답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이 양양 낙산사였다. 2003년에 테이크 아웃 카페를 오픈했다.그 시기 서울에는 커피 문화가 있었지만, 주변에는 원두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는 거의 없었다. 커피 믹스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원두커피를 판매하는 것은 낯선 도전이었지만, 결과는 좋았다. 점차 입소문이 나 카페도 잘 되었다. 생소한 카푸치노, 커피 모카를 선보이며 메뉴 개발에 집중해 다양한 커피 맛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후 여행자들에게도 알려져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낙산사 화재로 관광객들이 뜸해지고 손님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과감한 결단이 필요했다. 화재 후 낙산사 카페를 정리하고, 커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창고에서 원두와 로스팅 공부를 하며 제2의 커피 인생에 도전하게 되었다.그때 바리스타 자격증이 처음 생겼지만, 자격증보다는 실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몸으로 부딪치며 커피를 파고들었다. 원두를 시작으로 커피 기계를 만들어 보고, 다양한 로스팅 방법을 시도하며 신기하고 오묘한 커피 맛에 힘든 시간도 성취감으로 해소되었다. 이후 지금의 엘림 커피를 평창에 오픈하게 되었다.평창에서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평창은 고향이다.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고, 오랜 시간 동안 좋아하는 카페를 운영하기에 이곳만 한 곳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 자리를 매입하면서 카페를 오픈하고 알려지기까지 힘든 시기도 있었다. 그때 깨달았다. 내가 얼마나 커피를 좋아하는지. 사람은 가장 극한 상황이 닥쳤을 때 비로소 자신의 내면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손님이 없는 날에는 커피 공부를 더욱 열심히 했다. 이런 노력은 커피가 맛있는 집으로 입소문이 나 먼 거리를 달려 이곳 평창까지 커피를 마시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단연 매출도 상승곡선을 달렸다. 엘림커피 슬로건이 있다면?카페는 서비스 업종이다. ‘고객을 만족하게 하라’ 이것이 엘림커피의 슬로건이다. 불편하더라도 고객이 요구하는 일은 다 하자. 주변 사람들이 노인공경카페라고 할 정도다. 흔히 커피를 주문하면 벨이 나가는데 어르신이나 아기 엄마가 있는 손님은 벨을 드리지 않는다. 정말 바쁜 시간을 제외하고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 드린다. 커피를 대하는 자세도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고객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고객이 원하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카페에 커피 관련 자격증이 너무 많은데?카페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가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커피가 맛있으면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시대가 그런 사람을 원한다면 나 역시 흐름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을 바꿨다. 2010년부터 국내는 물론 국외 자격증까지 20여 개 대회나 기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커피 공부의 달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파고들었고, 그로 인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엘림커피도 더욱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다.하루 일과는 어떡해 되나요?커피로 시작해 커피로 끝나는 일상을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카페를 오픈한다. 한 달에 1톤 정도의 커피를 납품하기 때문에 매일 커피를 볶는 일부터 시작한다. 로스팅 공간은 행복한 공간이지만 가장 건강에 안 좋은 곳이기도 하다. 로스팅할 때 발생하는 LPG 가스가 이산화탄소로 바뀌어 메스거움, 구토 증상, 머리가 어지러울 때도 있다. 그래서 1시간에 40봉지를 만들 수 있는 큰 기계를 사용하고 최대한 짧은 시간에 빨리 볶고 그 공간을 벗어난다. 1시간을 볶으면 기운이 다 빠져 1시간 이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어야만 회복된다. 그럼에도 나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카페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에게 영감을 주신 분들이 많다. 오픈 초기 일요일은 교회를 가서 카페 문을 열지 않았다. 혹시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더치 커피를 내려 놓기 시작했다. 교회를 다녀와 보면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분도 계셨고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고 가신 분도 많았다. 외진 곳까지 방문해 준 고마운 사람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면서 미안함을 조금 덜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계속 늘어나는 손님을 더 이상 이 방법으로는 해소가 되지 않아 휴일에도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 지금처럼 쉬는 날이 없는 카페가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엘림커피는 그때 이미지가 좋아져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정 많은 시골카페로 자리잡게 된 것 같다. 엘림커피의 차별화가 있다면?로스팅의 차별화 맛의 차별화는 자부한다. 국내 들어오는 모든 원두를 테스트해 본다.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친 후 좋은 원두를 사용한다. 엘림커피는 로스팅에서 쓴맛을 완전히 제거하는 약배전이 원칙이다. 로스팅 후 빨리 내리는 것이 기술인데 드립에서도 차별화가 확실하다. 우리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는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나 핸드드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 하나 스페셜티 원두와 지역 특산물인 메밀을 섞어 메밀 향 나는 메미리카노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특유의 메밀 향과 구수한 커피 맛은 커피를 연하게 즐기는 분들이 즐겨 찾는다. 드림팩을 만들어 판매량도 높은 편이다. 그 외 세계3대 커피 예멘 모카 마타리,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언 코나는 물론 게이사, 아리차 등 고급커피와 흔히 접할 수 없는 커피 맛을 경험할 수 있다.엘림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는?엘림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는 에티오피아 아리차다. 좋은 원두는 과일 향이 나는데 이번에 만난 아리차가 딱 그랬다. 최종 로스팅 후 아리차 맛을 보는데 내가 찾던 그 맛이라 정말 행복했다. 마치 보물을 찾은 기분 이랄까. 그날 거래처에서 아리차 전량을 모두 구매했다. 시그니처 메뉴는 주기적으로 바뀐다. 좋은 커피를 찾는 일은 많은 시간과 테스트 비용도 들지만, 그 만큼 중요하다. 좋은 커피는 국내 수입처를 통해 구입하기도 하지만, 현지 농장을 직접 방문해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질 좋은 커피 품종은 농장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다음 시그니처 메뉴도 기대해도 좋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막연히 좋아해서 시작하는 것은 금물이다. 실제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양한 상황이 닥쳤을 때 자신과의 무수한 싸움에서 이기는 자만이 좌절하지 않고 한 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좋아하면 매출이 0원이 되더라도, 손님이 없더라도 할 수 있는 강인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을 헤쳐나갈 자신이 있다면 도전하라. 커피는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 엘림커피는 자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후 매장을 오픈 하더라도 가맹비를 받지 않는다. 엘림커피 상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좋은 원두를 공급해준다. 이곳 원두를 사용하는 곳은 50여 곳이 넘고, 수료한 사람 중 8년 이상 카페를 운영하는 이도 많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좋은 아이템은 공유하기도 하고, 특별한 경우 파견업무를 지원하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려 한다. 15년 차 엘림 커피의 현재와 미래?평창은 본점이고, 서울 신대방사거리에 엘림 커피를 오픈해 직영점을 영업중이다. 사이폰이나 핸드드립을 선택해 메미리카를 먹을 수 있어 커피 전문점으로써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 엘림커피의 원두를 사용하는 가맹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원주, 속초, 동해, 알펜시아, 평창, 신대방, 횡계, 인터콘티네탈 호텔 등이다. 2월에는 세부에 엘림커피를 오픈한다. 이미 세팅이 완료된 상태다. 외국은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외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커피를 공급할 계획이다. 평창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대를 이어 한 자리에서 전통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시골 카페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엘림카페. 시골 카페가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김대표의 바람이 이루어지리라 확신이 들었다. 복잡한 도심에서 창업을 하기 보다는 한발 물러나 시골에서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경쟁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비록 더디게 걸어가야 하는 험한 길일지라도 가치 있는 시간은 반드시 재 평가되기 때문이다.어둠을 밝히는 작은 빛은 등대 같은 역할을 한다. 무수히 많은 카페 창업자에게 희망의 빛을 밝혀 주는 등대기지 시골카페. 가장 강한 경쟁력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직판여행사 KRT, ‘오직 KRT’ 론칭…가성비+가심비 잡았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직판 여행사 KRT가 패키지여행 브랜드 ‘오직 KRT’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오직 KRT’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킬 수 있는 패키지여행 브랜드다. 기존 패키지여행의 장점인 합리적인 가격대에 신규 지역, 이색 체험, 맛집 등 각각의 특장점을 부각해 완성도를 높인 상품들로 구성했다. 상품들은 KRT의 20년 여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특별한 일정을 원하는 고객이나 같은 지역을 재방문하는 리피터 등 고객 니즈 또한 반영했다.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전 지역을 망라했으며, 부산 출발 상품도 마련했다.대표 상품으로는 스위스 일주 요금으로 프랑스 북부 관광, 체르마트 숙박과 알자스 지방 에귀셍 관광이 돋보이는 ‘스위스일주&프랑스 북부 10일’, 자녀 동반 가족 여행객들을 겨냥해 베이비룸을 제공하는 ‘괌 롯데호텔 4일’, 소셜네트워크(SNS) 3대 맛집 마리바고 그릴, 란타우, 게리스 그릴을 모두 방문할 수 있는 ‘세부 4일/5일’, 개인경비도 필요 없이 여권만 가지고 출발하는 ‘노팁/노옵션/노쇼핑 장가계 5일’ 등이 있다.출시 기념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우선 ‘똑같은 패키지 속에 오직 KRT를 찾아라!’ 이벤트는 여러 개의 이미지 중 오직 KRT 이미지를 찾아 클릭하면 이벤트 응모창이 열린다. KRT 홈페이지 회원가입자 대상 이벤트로 경품으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총 200매를 준비했다.또한 오직 KRT 상품 구매객 대상 총 6명을 추첨하여 여행상품권 50만 원권을 증정하는 ‘앙코르 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17일까지 출발일 3월 31일 이내의 오직 KRT 상품을 구매 및 이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 제주항공, 3월 ‘특가항공권’ 프로모션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3월 한 달 동안 출발하는 항공권을 할인하는 ‘JJ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의 경우 김포·부산·청주·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1만7300원부터, 대구~제주는 2만3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도 할인한다. 같은 조건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삿포로·오키나와 각 7만7000원, 오사카 6만7000원, 후쿠오카·마쓰야마·가고시마 각 5만4700원, 나고야 10만2000원 △중국 칭다오 5만700원, 웨이하이·옌타이 각 5만1700원, 싼야 10만300원 △대만 가오슝 9만2000원 △홍콩·마카오 각 7만7000원 △태국 방콕 10만2200원, 치앙마이 17만2200원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각 10만400원, 다낭 11만400원, 나트랑(냐짱) 12만300원 △필리핀 마닐라·클락 각 8만3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1만3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9만3100원 △대양주 괌 14만7400원, 사이판 10만81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같은 조건으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후쿠오카 4만9700원, 오사카 5만4700원, 도쿄(나리타)·오키나와 각 6만2000원 △중국 옌타이 4만7700원 △태국 방콕 9만7200원 △필리핀 세부 9만5300원 △대양주 괌 12만2400원, 사이판 9만5900원 등이다.같은 조건으로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가고시마 5만2000원, 도쿄(나리타) 5만7000원 △대만 타이베이 7만2000원 △마카오 6만7000원 △베트남 다낭 9만5400원부터 판매되고,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 6만2000원 △대만 타이베이 8만2000원 △필리핀 세부 7만53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9만5300원,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 5만9700원 △대만 타이베이 7만2000원 등이며, △김포~일본 오사카 6만7000원 △제주~홍콩 9만20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특히 프로모션 항공권 중 국내선 ‘FLY 운임’과 국제선 ‘특가운임’은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
- 해양 스포츠 낙원 '시아르가오', 아시아 최고의 섬 5 선정
- 필리핀의 시아르가오, 보라카이, 팔라완, 콘데 나스트 트 래블러 독자가 뽑은 아시아 5대 섬으로 선정됐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보라카이·팔라완·시아르가오 등 필리핀의 3개 섬이 미국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선정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꼽혔다.필리핀관광청은 15일 필리핀의 보라카이·팔라완 ·시아르가오 등 3개 섬이 말레이시아의 랑카위, 인도네시아의 발리와 함께 ‘아시아 베스트 5 아일랜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애독자가 뽑았다. 1987년도 발간을 시작한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미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세계 베스트 관광지, 섬, 도시 등을 선정한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지의 31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2018년도 투표에는 42만 9000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했다. 이번 투표에서 ‘아시아 베스트 5섬’으로 선정된 필리핀의 보라카이와 팔라완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여행지이지만 시아르가오는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의 숨겨진 명소이다.시아르가오는 천혜의 바다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미 ‘해양스포츠의 낙원’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눈물 모양으로 생긴 이 섬은 수리가오 델 노르테 주에 위치하며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800㎞ 떨어져 있다. 시아르가오 사약 공항에 가기 위해서는 세부와 마닐라에서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면 된다.시아르가오는 서핑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필리핀의 서핑 수도’로도 불린다. 특히, 하바가트(habagat)라 불리는 남서 몬순 계절풍이 부는 8월~11월은 서핑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로 많은 스포츠 행사가 열린다.시아르가오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세계적인 서핑 애호가들 덕분이다. 1980년대 서핑 애호가들이 발견한 클라우드 나인(Cloud 9)은 시아르가오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 비치다. 매년 클라우드 나인에서는 시아르가오 컵(Siargao Cup)을 비롯한 여러 국내외 서핑 경기가 열린다.에메랄드빛 바다와 산호, 흰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시아르가오 해변에서는 서핑 이외에도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인근의 작은 섬으로 호핑 투어도 갈 수 있다. 섬에는 자연이 만든 천연 워터파크가 있어 남녀노소 모두 다이빙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 관광지로도 안성맞춤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지역경제 활력 ‘비타민’ 지역화폐 뜬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지역경제 활력 ‘비타민’ 지역화폐 뜬다-[우리금융지주 공식출범]“비은행 금융사 M&A 2~3년내 1등 되겠다”-SKT의 귀환 음원시장 지각변동-쥐꼬리 당근책…대내외 악재 태풍에 코스닥 방어 못 돼-[사설]미국의 불완전 북한 비핵화 타협 안 된다-[사설]연초부터 현실화된 최저임금 파급력△줌인&-자본시장 높은 이해도 발판…재무개선부터 회계개혁까지 맹활약-폼페이오 “北美회담 세부사항 도출 중”…이르면 이번주 고위급 회동△지역화폐 2조 시대-①화폐는 교환성이 생명…포항 全금융기관서 자유롭게 사고팔아-불록체인 만난 지역상품권…‘현금 깡’ 꼼짝 마-수요예측 없이 무분별 발행 땐…장롱 속 애물단지 될라△우리금융지주 공식 출범-손태승“M&A 적극 나선다”지만…非 은행 판 키우기 ‘산 넘어 산’-최종구 금융위원장 “예보 보유지분 18.4% 빠른 시일내 매각해 완전 민영화 지원할것”-민족자본으로 1899년 탄생…외환위기 구조조정 수난도△싱크탱크 KDI의 소신-외풍 막고 냉철한 시장 진단…정부보다 한 템포 빠르게 ‘경제 경고음’-박사 연구원, KDI 갑절인데…맹탕 보고서만△격변하는 음원시장-“미세먼지 많은 날, 이 음악 어때요”…날씨까지 감안 ‘취향 저격 추천’-멜론·지니 가격 인상 잇따르자 월6900원 ‘플로’ 돌풍 시작됐다-아이유·트와이스 노래 저작권료…나도 받을 수 있다△상처뿐인 코스닥 활성화 대책-당근 대신 규제만 보인 1년…‘돈줄’ 기관에 외면받고 ‘개미지옥’ 전락-코스닥벤터펀드發 ‘제로금리’ CB 폭탄돼 돌아왔다-“올해 ‘R&D‘ 기대 바이오, ‘중국발 호재’ 엔터株에 주목해야”△정치-5대그룹 총수 만나는 文 대통령…‘규제개혁’ 풀고 ‘투자 확대’ 주문할까-野“원전 재개, 용기있는 고백” 與“공론화 거쳐…뒤집기 불가”-한국당 ‘단일지도체제’…황교안·오세훈 웃는다-‘레이더 협의’ 주도권 잡으려…또 꼼수 부린 日-총리 출신 대선주사, 번번이 고배…黃‘징크스’깰까△경제-반도체·부동산 불황에…3년째 넘친 세수, 올해는 모자랄라-AI, 올겨울 들어 잠잠 당국 “안심하긴 일러”-달러·위안 환율 일주일새 1.5%급락…中경제 ‘발목’-“美 기업 성장 둔화…경제도 1년내 하강 국면”△금융-“덜 준 보험금 달라” 2000명 무더기 신청…보험사 ‘좌불안석’-車보험료 최대 4.4%↑ 내일부터 줄줄이 인상-차기 저축은행중앙은행에…남영우·박재식·한이헌 3파전-신한카드, 클라우드TFT 신설…금융권 이용 확대 선제 대응△산업&기업-‘S·G·G’ 3각 편대…정의선, 美 시장 반격 시동-통큰 토스…전직원 ‘스톡옵션 1억’-“삼성 AI서비스, 사용자 친화적으로 진화중”-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절대경쟁력 갖출 것”-삼성은 ‘접고’ LG는 ‘밀리고’ 韓디스플레이, 퀀텀점프 노린다.-1회 충전 600km 주행…삼성SDI ‘배터리 혁신’△산업-‘스카이폰’이 돌아온다…“연내 서비스 센터 -카카오프렌즈처럼…엔씨·넷마블도 ‘캐릭터 알리기’-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9개국 수출△소비자생활-‘옴니채널’ 시대…온라인 옷 구매도 입어보고 골라요-“월-토요일까지 새벽배송해요” 동원홈푸드 반찬마켓 ‘더반찬’-최악 미세먼지에…마스크·공기청정기 ‘불티’-배송 늘며 포장 쓰레기 급증에…유통가, 소비자 고민 해결 나서△건강-겨울이면 갈라지는 발바닥, 보습크림 자주 발라줘야-복부비만보다 무서운 혈관비만, 이상 증상 없이 나타나 더 위험-갑작스런 허리통증엔 냉찜질 후 온찜질하세요△증권&마켓-‘혐금 안고 있으면 도태…신산업 찾아라’ 상장사들 지분투자·M&A금액 늘었다-‘동문일 뿐인데’…황교안 테마주 들썩-석달새 20%대 뛴 식료품주, 더 갈까-4분기 실적부진 늪 빠진 유통株△증권-6개월 평균수익률 3.7% 일본리츠펀드 ‘탄탄하네’-한투證발행어음 제재…24일 결론날까-“변화·혁신으로 국민의 가장 큰 사랑받는 여행사로 발돋움”-4조→2조…공무원연금 여유자금운용액 지난해 반토막△문화-권력다툼, 예나 지금이나…역사란 살아있는 과거-‘인스타퀸’ 블랙핑크-서울시극단 강신구 ‘동아연극상’ 연기상△스포츠-‘만리상정’ 넘어야 결승행 꽃길-‘낚시꾼 스윙’ 최호성, PGA 낚으러 간다-“4강 어게인”…정현, 오늘 호주 오픈 출격-안민석 의원 “성폭력 온상된 합숙소 폐지해야”-강성훈 소니 오픈 공동 10위△피플-“삼성 기탁금 500억으로 전자산업안전보건센터 건립”-[사랑愛빠진기업들]현대건설, 지난해 2.3만시간 봉사, 글로벌 사회공헌기업으로 ‘우뚝’-김명수 대법원장 “우월의식 버려라” 새내기 법조인들에 당부-김재흥 서울디지털대 총장, 민주화운동 71동지회장에-한국타이어, 대전복지모금회에 1억 9000만원 전달-서길수 영남대 총장 등 4명 ‘KAIST자랑스러운 동문상’△오피니언-[목멱칼럼]학생도 기업도 불만인 현장실숩-[기자수첩]갈길 먼 미세먼지 대책-[생생확대경]놀이터와 대법원 앞 두 기자회견-[e갤러리]김수수‘불’△부동산-비규제지역 청약 솔깃해도…전매제한+공급물량 따져봐야-임대사업장 양도세 ‘예외규정’, 새로짓던 집 임대는 빠져 반발-서울시, 보증금 30% 지원 ‘장기안심주택’ 올해 2000가구 공급△사회-오늘도 수도권 미세먼지 ‘최악’…사상 첫 ‘3일 연속 비상저감조치’발령-“구조동물 안락사 문제엔 당당 미리 알리지 못한 부분은 사죄”-檢, 양승태 재소환 금주 구속영장 검토-‘암사역 칼부림’ 警테이저건 오작동 도마위-구토부 ‘택시 부정 여론 활용 문건’의혹에…더 꼬인 카풀사태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철 인기 여행지
- 일본 오사카 공중정원전망대 야경(사진=하나투어)‘2018~2019 겨울 시즌 인기 여행지 순위’.(자료=하나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이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조사됐다.하나투어가 자사 항공 수요 8만 8000여건을 분석해 2018~19 겨울 시즌 인기 여행지 순위를 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이번 겨울 시즌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간사이),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 도쿄(나리타), 베트남 다낭, 일본 산치토세(삿포로), 필리핀 세부, 대만 타이페이, 홍콩, 일본 오키나와 순으로 나타났다.높은 수요를 나타낸 지역은 동남아와 일본 등 대부분 비행시간이 짧은 지역이다. 인기 여행지 중 단연 강세는 일본으로, 10위권 내에 5개의 도시가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그중 1위를 차지한 오사카, 3위를 차지한 후쿠오카, 4위를 차지한 도쿄는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여행지로, 겨울철에도 역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6위를 차지한 삿포로(신치토세)의 경우 일본의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설경과 삿포로 눈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겨울철 인기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2위를 차지한 방콕, 5위를 차지한 다낭, 7위를 차지한 세부 등 동남아지역의 인기도 눈에 띈다. 영하 10도 안팎을 오가는 추운 날씨의 영향을 받아 피한 여행지로서 동남아가 주목을 받은 결과로 분석했다. 이 시기 동남아 대부분 지역은 여름 대비 낮은 기온과 맑은 날씨를 보여 더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제주항공, 인천~필리핀 클락 신규취항
-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상훈(왼쪽 네번째) 제주항공 인천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필리핀 클락 노선 신규취항식을 열었다.(사진=제주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인천~필리핀 클락으로 매일 운항한다.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필리핀 클락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취항 했다고 23일 밝혔다.인천~필리핀 클락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2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클락에는 다음날 오전 1시35분 도착하며, 클락에서는 다음날 오전 3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7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이 처음 취항하는 클락은 필리핀 마닐라 북부에 있는 레저 여행지로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어학연수코스로 더 알려진 지역이다.이로써 제주항공이 올 한 해 새롭게 취항한 도시는 총 6개다. 1월 일본 가고시마, 4월 무안, 6월 중국 옌타이, 9월 하이커우, 12월 태국 치앙마이와 필리핀 클락 등 국가별 중소도시를 개척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들어 지난 19일 인천~치앙마이를 시작으로, 청주~타이베이, 대구~다낭과 타이베이, 무안~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노선에 취항했다. 이에 제주항공의 노선은 국내선 6개 노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도시, 67개로 늘었다.
- [스냅타임] 내년 평양 마라톤 대회 참가하는 창원시
- [장휘의 북한엿보기]창원시, 내년 4월 대회에 선수단 나흘간 파견 추진北, 독일·네덜란드 기업 등과 공식후원사 계약 체결국제마라톤 참가·관광상품 선보여…240만원 웃돌아 지난 9월 북한 평양에서 2018년 가을철마라톤애호가 경기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북한이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내년 4월 평양에서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0회째인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경남 창원시도 선수단을 보내기로 했다.북한은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1981년부터 만경대상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왔다. 2014년부터 외국인의 참가를 허용했다.북한 당국은 마라톤 대회 참가와 함께 여행 상품도 선보였다. 독일의 글로벌 물류그룹 DHL과 네덜란드 스포츠 타이밍 업체가 스폰서십을 맡았다. 북한 당국이 대외 이미지 개선과 외화벌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19 평양 마라톤'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식협력사, 공급사들(사진=2019 평양마라톤 홈페이지)‘마라톤+여행’ 최고 비용, 240만원 웃돌아북한 육상협회 경기조직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에 내년 4월7일 경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성별에 관계없이 5km, 10km, 21km(하프코스), 42.195km(풀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내년 2월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마라톤 참가비는 풀코스 150달러(17만원), 하프코스 100달러(11만원), 10㎞ 70달러(8만원), 5㎞ 50달러(5만6000원)다. 조직위는 마라톤 참가와는 별개로 총 7가지 투어 코스를 선보였다. 짧게는 이틀부터 길게는 열흘까지 평양 시내 투어, 개성, 판문점과 DMZ 여행 등이 포함돼 있다.투어 비용은 비자를 포함해 499유로(64만원)부터 1749유로(225만원)로 다양하다. 마라톤 풀코스에 열흘 투어 비용을 합하면 순수 참가비만 우리 돈으로 1인당 242만원이다.북한은 독일의 글로벌 물류 서비스 그룹인 DHL, 네덜란드의 스포츠 타이밍 전문업체 마이랩스(MYLAPS) 등과 대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창원시 나흘간 선수단 파견…평양 방문 추진이번 대회에 경남 창원시도 선수단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스포츠 교류를 통한 남북교류 활성화 및 한반도 화해와 평화·번영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맺었다.앞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6.15공동선언실천 남·북위원회 정책협의에서 북측위원회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등 30~40명을 평양국제마라톤대회에 초청하겠다고 구두로 밝혔다.선수단은 내년 4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평양을 다녀올 예정이다. 창원 민·관 협의체는 이달 중으로 방북단 명단을 확정하고 북측에 전달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보안업체 윈스, 대졸 신입공채..다음달 2일까지 원서접수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업체 윈스(136540)는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대상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이며, 분야는 △연구개발 △컨설팅 △보안관제 △기술지원 △생산 및 품질관리 △마케팅 부문이다. 공통 사항은 해외 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국가유공자, 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를 우대하며 입사 시 판교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입사 희망자는 다음달 2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실무부서 면접, 인적성 검사,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세부 안내와 단계별 전형 합격자발표는 채용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한다.채용된 직원들에게는 연수, 직무훈련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기숙사와 통근버스, 구내식당, 헬스장, 직장 어린이집, 휴양콘도 이용 등 편의시설과 개인연금저축 지원, 단체상해보험, 경조금 및 경조휴가, 리프레시 휴가, 문화비, 통신비, 인센티브, 동호회 활동금, 기념일 축하 등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제주항공 ‘찜’ 프로모션 18일부터 예매 시작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이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12월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특가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2019년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낮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다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찜 항공권의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김포와 제주 등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 모든 노선을 최저 1만6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 같은 특가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일찍 마감 될 수도 있다.국제선은 인천(김포출발 오사카 포함)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와 오사카, 나고야, 오키나와, 삿포로 등의 노선은 최저 5만3800원 △후쿠오카와 최근 소도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쓰야마는 최저 5만400원부터 선보인다. 중국 △칭다오와 웨이하이 등 산둥성 주요 도시는 최저 4만6400원 부터 판매한다. 동남아시아 △방콕은 7만5600원 △마닐라와 세부, 하노이, 다낭 등은 7만1600원 △코타키나발루, 호찌민, 나트랑은 최저 7만3800원이다.대양주 △괌과 사이판은 각각 9만1000원과 7만94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최저 가격은 9만100원이다.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 4만4800원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최저 4만1400원, 대양주 △괌과 사이판은 각각 8만3700원과 7만4200원이고, 동남아시아 노선 최저 가격은 △방콕 6만7400원 △세부와 다낭 6만1600원이다.또 무안에서 출발하는 오사카와 다낭, 방콕 등의 노선별 최저 가격도 4만4800원~6만7400원으로 정해 판매한다.
- 자연재해에 해외여행 ‘뚝’…주요여행사 11월 모객 감소
- 모두투어 2018년 11월 모객 현황.(인포그래픽=모두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주요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1월 모객이 감소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보복으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풀릴 기미가 보이면서 내국인의 중국 여행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만, 지진·화산활동·태풍 등 천재지변의 영향으로 일본·미주 등의 여행객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하나투어는 지난달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어든 29만6000여명(항공권 판매 미포함)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목적지 비중은 동남아가 39.5%로 가장 많았고, 일본(34.8%), 중국(19.3%), 유럽(5.7%), 남태평양(4.0%), 미주(2.0%) 순이었다.전년 동월 대비 여행수요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여 유럽(+20.3%)과 중국(+17.7%)은 두자릿대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태풍·지진·화산활동 등 자연재해가 있었던 동남아(-2.3%), 일본(-21.8%), 남태평양(-20.5%), 미주(-45.1%) 등은 여행객이 일제히 감소했다.유럽은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등 지중해 국가들이 강세를 띤 가운데, 러시아 여행수요도 작년보다 3.3배 가량 늘었다. 중국은 북경과 청도를 비롯한 화북지역(+158.3%)과 무한, 계림 등 화남지역(+135.6%)의 여행수요 증가폭이 컸다.동남아는 베트남 쏠림 현상이 심화했다. 작년 11월에는 전체 동남아 여행객 중 23.5%가 베트남을 선택했던 것이 올해는 30.4%로 비중이 늘었다. 남태평양은 태풍 피해를 본 사이판의 영향으로 여행객이 줄었다. 미주는 반년 가까이 진행되었던 하와이섬 화산 분화 활동이 지난 9월부로 완전히 멈추며 여행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였으나, 여행수요는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12월 1일 기준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15.8%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모두투어의 11월 해외여행 수요는 현지 투어 및 호텔 포함 17만1000명, 항공권 판매 9만2000명 등 26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다.호황을 누렸던 전년 동기보다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지만 중국과 유럽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일본과 미주가 주춤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국이 42.1%, 유럽은 29.7% 각각 증가했고, 일본 -21.0%, 미주 -31.4%, 남태평양 -31.1%의 감소세를 보였다.모두투어는 “매출비중이 높은 유럽의 고성장과 하반기 이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정상화는 고무적”이라며 “12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 판매에 주력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광, 일본서 배워라②] 소도시 숙박까지 챙기는 日…컨트롤타워조차 없는 韓
- 연도별 한-일 양국 외국인 입국 실적 비교(그래픽=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 관광산업은 매해 난관을 맞고 있다. 2014년까지 방한 관광객이 방일 관광객보다 많았지만 2015년부터 역전됐다. 이후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어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방일 관광객은 2869만명으로 방한 관광객 1334만명의 두 배 이상 수준으로 급증했다. 실제로 한국 여행수지 적자는 무려 138억 달러에 달했다. 환율을 달러당 1100원으로 계산해도 15조원을 훌쩍 넘는 규모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관광수지는 2001년 이후 17년째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누적 관광 수지 적자 규모는 총 883억 9000만달러(약 94조원)가 넘는 슬픈 현실이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방한(訪韓) 관광객 증가율은 5.4%로 일본의 29.0%에 크게 뒤지고 있다. 관광활성화를 통해 저출산·내수시장 침체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본 위기 극복기는 새로울 게 없다. 하지만 하베 신조 총리 정부가 ‘관광입국’ 정책을 사실상 최우선 국가정책 목표로까지 설정하면서 최근 보이는 과감한 정책 행보는 추락하는 지역경제와 미래 먹거리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 정부와 사회에 수많은 시사점을 던진다.◇韓 관광정책, 목표·전략도 없어국내 전문가들이 앞다퉈 우려하는 점은 우리 정부의 관광정책 목표, 즉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 7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관광전략 회의에서도 정부 정책 목표를 도무지 짐작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거점으로 육성·브랜드화 △명품숲 50선 발굴 △오버투어리즘에 따른 관광객·주민 갈등 최소화 등과 해양레저관광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마리나 선박 정비업 신설 △어촌·어항 관광 거점 조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 확대 및 안전 레저 환경 조성 등을 논의했다. 당시 이 총리는 “우리 관광수지는 17년째 적자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적자는 138억 달러로 재작년 적자 65억 달러의 두 배를 넘는다.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고 한국 관광사업이 처한 엄중한 현실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실질적인 목표나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훈 한양대 교수는 “정책 목표는 지표관리를 통해 실현되는 법이다”면서 “먼저 목표를 정하면 그 목표를 위한 평가지표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정부와 민간이 그 가치를 공유하면서 목표에 가까워지는 법인데, 이번 정부는 최소한의 지표관리조차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관광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사실 2017년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 비서실을 개편하면서 관광진흥비서관을 없앴다. 관광비서관은 정권마다 차이는 있지만,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는 물론 보수 정권 때도 직제상 명맥을 유지해 왔었다. 국가관광전략 회의도 애초 대통령 산하 기구로 추진했지만, 결국 국무총리 산하 기구로 격하됐다. 아베 총리가 2013년부터 매회 평균 2회 관광입국 관련해 회의를 주재하고, 도시 뿐 아니라 지방소도시까지 직접 챙기는 등 직접 컨트롤타워라 자임하며 직접 컨트롤타워가 자임하며 뛰는 일본과는 분명 비교되는 대목이다.◇ 세심하게 관광 키우는 선진국들일본은 철저하게 지표 중심을 정책을 세우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 2015년 ‘내일의 일본을 지탱하는 관광비전’을 수립했다. 당시 목표 지표를 2020년과 2030년으로 나누고, 방일 외국인 관광객을 4000만명에서 6000만명, 방일 외국인 관광객 소비액을 8조엔에서 15조엔, 도쿄·오사카·나고야 권을 제외한 방일 외국인 연 숙박객 수를 7000만명에서 1억3000만명, 방일 외국인 재방문 수를 2400만명에서 3600만명, 일본인 국내여행소비액을 21조엔에서 22조엔 등으로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일본이 직면한 내수경기 침체라는 엄청난 문제를 관광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관광선진국인 호주는 관광정책을 무역위원회와 관광청이 분담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 다양한 정책지표를 도입한 호주무역위원회는 관광 노동생산성 성장률까지 정책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주요 목표인 관광분야 일자리 증가 정책에서는 고용된 호주 원주민 수의 확대 목표까지 세운다. 캐나다 또한 놀랄 만큼 치밀하다. 캐나다 관광위원회는 투입예산 대비 효과를 철저히 따진다. 이를테면 목표 시장에서 광고를 본 기억이 있는 캐나다 방문 18세 이상 장거리 여행자 수를 세는 식이다. 위원회는 또 자체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이벤트의 관광수입으로 만들어진 추정 일자리 개수까지 분석해 발표한다.이인재 가천대 교수는 “일본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축소되던 내수 시장을 보완할 제2의 내수 시장으로 관광산업에서 찾고 있다”라면서 “이같은 노력 끝에 죽어가던 일본 내수 기업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말했다.
- 티웨이항공, 11월 특가 이벤트…오사카 5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tway travel week(티웨이 트래블 위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매달 세 번째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합리적인 운임의 여행 주간, ‘ttw’ 특가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가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행사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부산,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1월19일부터 12월20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9600원부터다. 국제선은 기타규슈 4만8400원, 오사카 5만3400원, 도쿄·오키나와 6만1400원, 마카오 10만6000원, 세부 13만6000원, 다낭 14만2900원 등부터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의 전담 직원이 배정돼, 해외 여행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의 출·도착 과정을 돕는 새로운 티케어(t’care)서비스도 적극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더욱 합리적이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