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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09건

  • 저비용항공사, 여름 휴가 '대목'..마케팅 '활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아 외국 대형항공사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 공동으로 ‘싱글파티’를 연다거나, 자동차 제조사와 연계한 시승행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로 여행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29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 공동으로 ‘사랑의섬 롬복으로 떠나는 로맨틱 싱글파티’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롬복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촬영지로 나온 섬이다.1차 8월31일~9월4일, 2차 9월7일~11일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롬복 쉐라톤 생기기 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대한민국 20~30대 싱글남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39만5000원(유류할증료·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문의는 한국웨딩플래너협회(02-547-6070)로 하면 된다.티웨이항공은 이달 30일부터 9월19일까지 제주를 왕복 여행하는 가족 중 추첨을 통해 총 150가족에 2박3일 동안 쌍용차의 프리미엄 다목적 차량(MPV) ‘로디우스 유로’를 제공한다. 쌍용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 또는 티웨이 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25일까지 제주도 도착 탑승객에 제주 카쉐어링 쏘카와 함께 현지에서 24시간 무료로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쉐어링 차량을 제공한다. 차량이용을 위해 쏘카 회원가입시 이스타항공 프로모션 코드를 넣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진에어는 9월1일~12월20일 항공권을 다음 달 31일까지 예매하면 추첨을 통해 50명 탑승객에 수산물을 증정한다. ‘조기’ 예매 이벤트에 걸맞게 ‘참조기’ 등 제주도 청정해 최고급 수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에어부산은 9월30일까지 세부행 탑승객에 현지에서 호핑투어, 보홀투어 등을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홍콩과 마카오행 탑승객에는 이코노미 티켓(편도)과 슈퍼 티켓(편도)을 10홍콩달러를 할인해준다.
2012.07.29 I 서영지 기자
  • 직장인 35%, 여름 휴가 계획 묻자..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나홀로 휴가를 즐기려는 직장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35.8%가 ‘나홀로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혼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북적이는 휴가지에서 보내는 것보다 여유 있게 보내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50.4%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비싼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감 때문에’ 47.4%,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 휴가를 보내기 위해’ 41.6%, ‘친구나 가족과 휴가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서’ 38.7% 순이었다. 휴가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집에서 휴식’이 73.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국내여행 (38.7%), 영화·뮤지컬 등 문화생활(32.1%), 쇼핑(13.1%), 피부미용·성형 등 외모 가꾸기(10.9%), 해외여행(7.3%)이 꼽혔다. 나홀로 휴가에 드는 비용은 작년보다 8만 5000원 가량 줄어든 평균 24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0만원 미만이 33.7%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이 23.6%,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과 100만원 이상이 12.4%였다. 다른 사람과 함께 휴가를 떠날 때와 비용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62.0%가 나홀로 휴가가 ‘더 절약된다’고 응답했고, 비슷하다는 33.6%, 더 많이 든다는 응답은 4.4%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 사진 더보기☞마이바흐 엑셀레로 사진 더보기☞볼보 `P1800S` 사진 더보기☞폭스바겐 GTD 사진 더보기☞2012 브라질 패션위크 수영복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여름휴가 27일부터 8월 3일에 가장 몰려☞`여름휴가 일수는 늘었는데 휴가비 지급은 줄어`☞한강변 곳곳의 바캉스 명소에서 알뜰휴가 보내자☞휴가철 렌터카 이용,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李대통령이 추천한 여름 휴가지는 '4대강'☞휴가철 이런 `차(車)` 인기만점! 이유는?
2012.07.21 I 우원애 기자
  • 뉴욕증시, 소폭하락..EU회의-어닝시즌 우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유로존 국채금리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와 미국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18포인트, 0.28% 하락한 1만2736.29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5.56포인트, 0.19% 낮은 2931.77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22포인트, 0.16% 떨어진 1352.46을 기록했다. 굵직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7% 위로 올라서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스페인의 긴축목표 이행시한을 연장해주고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의 국채 직매입 방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하게 되는 유로존과 EU 재무장관회의 결과와 미국 2분기 어닝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알코아의 실적 결과에 대한 우려와 관망도 자리잡았다.다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EU 의회 증언에서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추가 기준금리 인하 등 부양책을 더 쓸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 지수 하락폭을 제한시켰다.업종별로는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헬스케어 관련주는 강했다. 이날 장 마감후 어닝시즌 첫 테이프를 끊게 되는 알코아는 이익 감소 전망 속에서도 0.40% 상승했다. 그러나 엑슨모빌 주가는 1.38% 내려갔다. 캠벨스프는 볼트하우스팜스를 15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가까이 하락했고, 펩시콜라는 이달 말부터 북동부와 일부 대서양 인근 주에서 요구르트를 판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0.33% 하락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1.39% 상승하며 다시 주가 32달러대를 회복했다. 링크드인은 무려 5% 이상 추락했다. 셀젠은 휴먼게놈사이언스 인수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강보합을 유지했고, 휴먼게놈측도 0.4% 가까이 상승했다. 웰포인트는 경쟁사인 아메리그룹을 44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41% 올랐고, 아메리그룹은 무려 38% 이상 치솟았다. ◇ 美증시, IPO가뭄 끝낸다..3개사 상장추진페이스북 사태와 증시 불안으로 명맥이 끊겼던 뉴욕증시의 기업공개(IPO)가 재개된다. 3곳의 기업들이 IPO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여행웹사이트인 카약소프트웨어와 컴퓨터 네트워크보안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 유명한 기타 제조업체인 펜더뮤지컬인스트루먼트 등 3개사가 뉴욕증시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카약소프트웨어와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다음주 상장공모를 거쳐 오는 20일쯤 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카약은 나스닥시장에, 팔로알토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각각 ‘KYAK’, ‘PANW’의 종목코드로 상장된다. IPO를 통해 카약은 8750만달러를, 팔로알토는 2억29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하는 주식수도 350만주와 630만주로 규모가 적은 편이다. 다음주중 공모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펜더는 나스닥시장에 ‘FNDR’이라는 코드로 상장되는데, 투자설명회(로드쇼)가 열리기 직전 최종 상장조건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모 주식은 1070만주로, 카약과 팔로알토보다 규모가 크다. ◇ 드라기 “금리인하 등 모든 대책 검토중”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대응태세를 재확인했다.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열어뒀다.드라기 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증언에서 “유로존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유로존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모멘텀은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드라기 총재는 “ECB는 이에 대해 확고하고도 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는 전면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ECB는 물가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에 위배되지 않는 한 위기 극복을 도울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들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금융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현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조치들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유로존내 모든 건전한 은행들에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우리는 금리 조정 여부에 대해 예측하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금리 인하 여부는 경제지표와 경제상황 전개 등에 달려 있다”며 역시 여지를 남겼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낮췄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올해 하락할 것이고 내년에는 정책목표인 2%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적이며 중기적으로 위와 아래쪽 모두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고용 선행지표, 14개월 최대 악화최근 노동부 고용지표가 석 달째 쇼크 수준을 보인 가운데 미국의 고용 선행지표도 경기 추가 악화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6월달중 미국 고용추세지수가 전월대비 0.7% 하락한 107.4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3개월만에 처음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다만 이 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5.6% 상승했다. 고용추세지수는 고용관련 8개 세부항목을 종합해 발표하는 지수로, 단기간내 기업들의 고용추세를 예상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농업 취업자수 증가세 둔화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개드 레바논 컨퍼런스보드 거시경제 리서치담당 이사는 “고용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며 “경제활동이 당분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낮기 때문에 취약한 노동시장 여건은 수개월 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스페인 긴축시한 연장..증세방안 곧 발표이날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0일 개최되는 EU 재무장관회의에서 EU 각국은 스페인이 국내총생산(GDP)대비 3%인 재정긴축 목표를 달성해야할 시한을 오는 2014년까지로 늦춰줄 전망이다. 또 스페인의 올해 재정적자 감축 목표치를 GDP 대비 5.3%에서 6.3%로 완화해주고 내년과 2014년 목표치를 각각 4.5%, 2.8%로 조정할 계획이다.특히 일각에서는 스페인 정부가 재정지출 삭감 규모를 확대할 경우 2014년 이후까지 추가로 시한을 더 연장해주는 방안이 합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스페인의 경제가 침체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2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0.3% 성장을 기록했던 1분기보다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경기 후퇴가 심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스페인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다만 한 외교 소식통은 “스페인의 긴축 시한을 늦춰주는 것은 일방적인 조치는 아니다”며 “이 대신 스페인은 긴축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재정지출 삭감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 부분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르면 이번주 중에 가스와 음식료, 호텔, 식당 등에 부과되는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두 차례의 재정지출 삭감안에 이은 세수 확충안이다.
2012.07.10 I 이정훈 기자
  • "불법 리베이트 NO!"…치과 기재 공정경쟁 규약 마련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대한치과기재협회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을 근절하기 위해 공정경쟁 규약을 마련하고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규약은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사람뿐만 준 사람도 모두 처벌하는 쌍벌제의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협회가 자율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공정위가 심사한 후 승인했다.앞으로 사업자가 치과의사나 의료기관에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임플란트나 진료용 의자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병원과 소속 의사에게 해외 여행 경비를 지원하거나 병원 공사비를 지원하는 행위, 고가 외제 승용차 경품 추첨 등을 통한 경제적인 이익을 주는 행위가 금지된다는 얘기다.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개최, 제품 설명회 등 정상적인 상관행이 불법 리베이트의 창구로 변질하지 않도록 허용 범위도 구체적으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치과용 의료기기 견본품을 시연용과 평가용으로 구분한 후 시연용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평가용은 환자에 사용할 수 있으나 대금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그 밖에 치과 기재 업체가 국내 학술대회를 지원할 때도 주관자의 비용 부담 비율이 20% 이상 넘는 대회만 지원토록 했다. 또 강연회에서 의사가 강의한 사실이 없는데도 한 것처럼 처리하거나, 참석한 의사를 모두 토론자로 선정해 강의료를 지급하는 행위도 금지된다.공정위는 "이번 규약은 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치과 기재 업계에 전반적으로 적용된다"며 "협회가 세부운용 기준을 마련할 때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06.04 I 문정현 기자
  • LG 주말 삼성 3연전 '레이디스 데이'...제시카 시구 재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LG트윈스가 11일부터 13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주말 3연전을 '레이디 데이' 주간으로 정하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과 13일에는 경기 전 커플대상 그라운드 이벤트를 진행, 우승커플에게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 리조트 여행권을 증정하고, 1루 내야 출입구에서는 여성 팬들을 대상으로 네일 아트와 타로점을 무료로 운영 한다. 12일에는 월드짐과 연계해 여성 팬들을 위한 체지방 및 운동지수 측정과 셀러브리티, 아로마 요가권, 바디스크럽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13일에는 여성 팬 대상으로 LG트윈스 응원 피켓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13일에는 여성 팬들을 대상으로 박용택-유원상의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11일에는 여성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시네마 3D TV를 증정하고, 3연전 동안 토다이 식사권, 차이나 팩토리 식사권, 아웃백 도시락 교환권, 월드짐 1개월 이용권, 리복 RealFlex 운동화, 존스킨 한의원 상품권, 라마르 클리닉 피부 이용권, 곤지암 리조트 숙박권, LG 생활용품세트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소녀시대 제시카가 13일에는 배우 김영호가 승리기원 시구자로 나선다. 제시카는 지난 이벤트에도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취소돼 이번에 다시 도전한다.
2012.05.10 I 정철우 기자
  • 외환銀 "이벤트 참여해 항공권 할인받으세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외환 크로스마일 아멕스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해외 여행할 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글로벌 서프라이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외환 크로스마일 아멕스카드는 국내 최고의 마일리지 적립율과 새로운 마일리지 사용 혜택을 자랑하며 출시 1년만에 12만명이 가입한 항공 마일리지카드의 대표 상품이다. 외환은행의 해외항공 할인 이벤트는 온라인 여행사인 투어익스프레스,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와 5~6월 두 달간 공동으로 진행되며 5% 할인이 적용된 `크로스마일 운임` 항공권을 예약 결제할 수 있다. 해외호텔 할인 이벤트는 해외호텔 예약 사이트인 호텔트리스, 투어익스프레스와 5~6월 두 달간 공동으로 진행되며 예약 결제할때 10% 할인된다. 면세점 이용 우대 이벤트는 5~6월 중 신라면세점(서울점,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크로스마일 리워드의 더블 적립, 미화 200달러 및 400달러 이상 구매때 각각 1만원, 2만원씩의 신라면세점 선불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해외사용 마일리지 추가적립 이벤트는 5~6월 홈페이지 응모고객 대상으로 이벤트 참여도에 따라 크로스마일 리워드 최고 4배, 고객당 최대 1만 마일리지 적립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관련 세부내용은 외환카드 홈페이지(www.yescar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시중銀, 인터넷·스마트뱅킹 일부서비스 중단..`고객불편`☞윤용로 외환은행장, 中·美시장 글로벌 광폭행보☞외환銀 "우량 中企고객 최고로 모십니다"
2012.05.01 I 문영재 기자
  • 뉴욕증시, 반등랠리..실적+심리지표 호조 덕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또다시 상승했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유로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기업 실적과 심리지표 호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등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3.69포인트, 0.18% 상승한 1만3228.31로 장을 마감해 나흘 연속으로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8포인트, 0.24% 뛴 1403.36을, 나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8.59포인트, 0.61% 높은 3069.20을 각각 기록했다. S&P사가 전날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가격이 추락하고 있고 스페인의 1분기중 실업률이 24.4%로 18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시장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2.2%에 그쳐 전분기는 물론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것도 악재가 됐다.  그러나 성장률 둔화가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를 높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데다 세부항목 중 소비지출이 호조를 보인 점이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도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는 힘이 됐다. 대부분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재 관련주와 산업재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실제 전날 장 마감 이후 깜짝 실적을 내놓은 아마존닷컴이 16% 가까이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은 쉐브론이 강보합을 기록했고, 여행업체인 익스피디아도 시장 기대를 넘는 실적 덕에 24% 가까이 급등했다. `터보택스` 제조사인 인튜이트는 디멘드포스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0.66% 상승했다. 바이버스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스텐드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상승했다.  다만 개장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한 포드자동차는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차익매물에 오히려 2.27% 반락했고 머크도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또 P&G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탓에 4% 가까이 하락했다. 역시 연간 실적 전망을 부진하게 내놓은 올스크립츠가 36% 가까이 폭락했다.  ◇ 美 1분기 GDP 2.2%성장..완만한 경기둔화미국 경제의 올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는 물론 시장 예상치에도 못미쳤다. 소비지출이 늘었지만 기업 설비투자가 줄고 재고 비축이 둔화된 탓이었다. 반면 재고물량은 크게 늘어나 향후 경기 둔화세가 좀더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1분기중 GDP 성장률 예비치를 2.2%로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5%보다 낮았다. 또 앞선 작년 4분기의 3.0%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소비지출은 2.9% 증가해 앞선 분기의 2.1%보다 개선됐고 내구재 지출은 15.3%로, 전분기의 16.1%보다 다소 낮아졌다. 기업 설비투자는 2.1% 감소해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5분기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수출은 5.4% 증가해 4분기의 2.7%를 크게 웃돌았고 수입은 4.3% 증가로, 전분기의 3.7%보다 소폭 증가했다. 기업 재고물량은 695억달러 어치 증가해 지난 2010년 3분기 이후 1년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포드, 12분기째 흑자..시장예상 상회미국 2위 자동차 업체인 포드가 북미시장에서의 실적 호조를 등에 업고 1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분기 이익은 시장 예상치도 넘어서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포드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4억달러, 주당 3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2분기 연속 흑자였다.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의 25억5000만달러, 주당 61센트에 비해서는 무려 45%나 급감했다. 다만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이익은 주당 39센트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35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32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하는데 그쳤다. 미국내에서 고연비 자동차를 앞세워 판매 호조를 보였다. 실제 북미에서는 21억달러의 세전 영업흑자를 기록, 전년동기의 18억달러를 넘어 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재정 위기로 인한 유로존에서의 수요 둔화가 큰 악재였다. 유럽에서는 세전으로 1억4900만달러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1년전 같은 기간에는 2억9300만달러 흑자였다. 또 태국 홍수에 따른 공급 차질로 인한 아시아에서의 판매 감소와 남미에서의 경쟁 격화도 이익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 S&P "스페인, 등급강등에도 국채발행 무난"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국가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이 국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르코 므르스닉 S&P 유럽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는 컨퍼런스 콜에서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스페인 정부와 은행의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일 뿐 스페인이 구제금융 지원을 받아야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S&P는 스페인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두 단계 아래인 `BBB+`로 내렸다. 이어 "스페인의 경제가 침체양상을 보이면서 향후 재정상태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부문의 부실로 인해 정부가 재정을 추가로 지원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므르스닉 이사는 "물론 스페인 은행권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면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압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스페인이 올해 남은 기간동안 국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또한 목표로 했던 발행 목표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 美 소비자 경기기대 `호조`..14개월래 최고미국 소비자들이 느끼는 향후 경기와 소득에 대한 기대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특히 1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향후 경기와 소비 회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이날 미시건대와 톰슨로이터는 4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76.4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75.7은 물론 예비치인 75.7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최고치다.현재 경기여건에 대한 지수는 82.9로, 시장 예상치인 81.0과 예비치인 80.6을 앞섰다. 다만 향후 경기 전망기대는 72.3으로, 시장 예상치와 예비치인 72.5에 다소 못미쳤다.아울러 향후 1년뒤 기대 인플레는 3.2%로, 예비치인 3.4%보다 소폭 내려갔고, 5년후 인플레 기대심리는 2.9%로, 예비치인 3.0%에서 하락했다.
2012.04.28 I 이정훈 기자
"나는 사랑한다! 고로 납치한다!"
  • [유경희의 톡톡아트]"나는 사랑한다! 고로 납치한다!"
  • ▲ 그리스로마 조각, 가뉘메데스의 납치[이데일리 유경희 칼럼니스트] 그리스 신화에는 많은 동성애 커플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미술사에 자주 등장하는 커플은 제우스와 가뉘메데스다. 특히 제우스가 가뉘메데스를 납치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그것도 독수리로 변신해서! 화가들도 이런 테마에 초절정 압도됐던 것 같다. 가뉘메네스(그리스어: Γανυμ&#942;δη&#962;)는 트로이왕의 아들로, 인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모를 가졌다. 미인이라면 남녀를 가리지 않는 제우스가 가만둘 리 없지 않은가? 변신의 귀재인 제우스는 독수리로 변신하여 가뉘메데스를 납치했고, 천상으로 데려와 술을 따르는 시종으로 삼았다. ▲ 미켈란젤로, 가뉘메데스의 납치, 1532~1533년/미켈란젤로, 가뉘메데스의 납치, 1532년경일설에 따르면, 미노스왕이 가뉘메데스를 납치했다고도 전해지는데, 이는 크레타 섬에서 소년에 대한 동성애 전통 및 납치풍습과 관련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새벽의 여신 에오스가 먼저 가뉘메데스를 납치했다고도 한다. 그런데 제우스가 에오스 여신에게서 그를 빼앗아왔다는 것이다. 게다가 헤라는 제우스의 이런 행동이 자신과 자신의 딸인 헤베(Hebe)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때까지 신들의 술잔을 따르는 것은 청춘의 여신인 헤베의 몫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헤라의 투정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제우스는 가뉘메데스의 모습을 물병자리로 만들었다. 하늘에 새겨 넣을 정도로 그를 아끼고 사랑했던 것! 물론 물병자리 근처에는 독수리자리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가뉘메데스는 목성의 위성 이름이기도 하다. 목성은 바로 주피터, 제우스의 로마식 명칭이다. 목성 주변에는 이오, 에우로파, 메티스 등 제우스의 연인들의 이름이 붙어있다. 가뉘메데스는 제우스의 유일한 남자 연인으로서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것이다. 다시 제우스와 가뉘메데스의 사랑으로 돌아가보자. 그들의 사랑은 오늘날 동성애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우리조차 경악할 노릇으로 보인다. 왜냐면 바로 어린아이와 성인남성의 사랑이니까! 바로 ''페도필리아(pedophilia: 소아애 혹은 유아애)''인 것이다. 성인남자들끼리의 사랑이야 성인들이니 뭐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자유로 인정해준다 치자!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 어린애와의 그것은 동성애 중에서도 더욱 금기시된 것이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시대에서는 오히려 성인남성들간의 동성애가 금지되어 있었다. ▲ 코레지오, 가뉘메데스 납치, 1531/루벤스, 가뉘메데의 납치, 1611년/로마에서&nbsp; 활동한 무명의 토스카나 화가가 그린 ''가뉘메데스의 납치, 1615-1620년 경(왼쪽부터)고대 그리스 사회에서는 성인남성과 어린 남자아이의 동성애를 권장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 관계는 그리스 도시국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폰서쉽이었던 것이다. 에라스테스와 에로메노스는 그들의 관계를 정의하는 그리스식 용어이다. 나이든 남성을 `에라스테스(erastes)`라고 부르고, 연하의 어린 남자를 `에로메노스(eromenos)`라고 부른다. 에라스테스는 스무살에서 마흔살 가량으로 결혼으로 정착하지 않은 자여야 한다. 반드시 부와 경제력, 무엇보다 연설과 철학적 담론을 가르칠 만큼 풍부한 학식과 교양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가 에로메노스로 발탁되는가? 우선 사춘기에 도달한 열 두 세 살에서 스무 살 사이의 소년이어야 한다. 물론 아름답고 튼튼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용기와 활력, 인내심과 도덕성, 절제와 조화와 같은 영혼의 아름다움이 더욱 중요하게 평가됐다. 에라스테스가 적합한 에로메노스를 점찍었다면? 제우스가 가뉘메데스에게 그랬듯이, 이제는 납치해와야 한다. 우리 옛말의 `보쌈`이라는 말의 뉘앙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대의 납치는 묘한 쾌감을 주는 로망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 동성애 풍습이 국가적으로 인정됐던 크레타에서 소년의 납치 풍습은 의례적인 일이었다. 크레타에서 성인은 자신이 사랑하는 소년의 가족에게 소년을 `납치`할 의사를 밝히고 동의를 얻어 실행에 옮긴다. 이것이 바로 일종의 밀월여행이며 도시국가의 남성이 되기 위한 입문의식이다. 그리고 성인남성은 아마 소년의 부모에게 무언가 보상을 해야했을 것이다. 우리가 결혼 후 양가에 예단을 보내는 것처럼 말이다. 제우스 역시 가뉘메데스의 부모에게 그럴듯한 선물을 보낸다. 헤르메스를 시켜 트로이왕에게 찾아가 헤파이스토스의 작품인 황금의 포도나무와 두 마리의 명마를 주었던 것! 그게 전부가 아니다. 아들이 신들의 곁에서 불사의 몸이 될 것이며, 노년의 고통도 느끼지 못할 것이라 안심시켜 줬다. 그런 절차를 거쳐 가뉘메데스는 손에 황금잔을 들고 항상 웃으며 올림푸스 신들 곁에서 넥타르를 따르게 되었던 것이다.▲ 코레지오, 가뉘메데스 납치, 1531예술가들은 제우스가 독수리로 변신하여 가뉘메데스를 납치하는 테마를 아주 세심하고 면밀하게 다루었다. 특히 그리스 예술을 모토로 삼았던 르네상스 시대에 이런 테마는 더욱 매혹적이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코레지오의 그림만큼 묘한 쾌감을 주는 낭만적인 그림도 드물다. 누군가 "저 정도라면 한번 납치당해도 좋아"라고 말할 것만 같다! 또 동성애자였던 미켈란젤로의 드로잉은 얼마나 장엄하고 드라마틱한가? 아마 동성애자로서 사랑하는 대상을 생각하는 자신의 심경이 그대로 녹아있어서 더욱 절절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그림뿐 아니라 자신의 시를 통해 동성애인에게 애달픈 사랑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마 미켈란젤로가 그랬듯이, 에라스테스들은 자기 맘만큼 뜻대로 다가와주지 않는 에로메노스에게 지독한 갈증을 느꼈을 것이다. 이런 그들의 심경이 그대로 여러 그림들에 투사된다. 그러니까 독수리가 날개와 발갈퀴로 소년을 힘껏 움켜쥐고 있는 모습, 소년을 어떡해든 놓아주지 않으려는 독수리(성인남성)의 안간힘이 그것이다. 그래서 그런 그림은 한없이 아름답고 극도로 화려하기는 하나, 맥없이 애처롭기도 한 것이다. ▲ 렘브란트, 가뉘메데스 납치, 1635년/렘브란트, 가뉘메데의 납치 세부 (위쪽부터)그런데 웬걸! 바로크 미술의 대가 렘브란트가 이상한 짓을 했다. 그리스 동성애를 비웃기라도 하듯 가뉘메데스를 아주 불쌍한 아기로 그려놓은 것이다. 그것도 납치에 놀라 오줌을 지리는(?) 울상 짓는 아기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망연자실해진다. 빨리 구해오고 싶어진다. 모성애적 측은지심을 발동하게 만든 것이다. 이 그림은 그리스 신화 자체보다는 <변신이야기>의 기독교적 번안인 <도덕화된 오비디우스>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개신교 신자답게 렘브란트는 독수리에 의해 납치당한 가뉘메데스를 그리스도에 의한 인간영혼의 포획을 의미하고자 했던 것일까?! 그렇데 본다면 가뉘메데스가 울부짖는 아기의 모습으로 변형된 사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진정으로 믿는 자는 엄마 잃은 아기처럼 그리스도를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렘브란트의 기지는 정말 압권이다. 천재는 역시 천재다!&nbsp;▲유 경 희(미술평론가, 유경희예술처방연구소 대표)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시각예술과 정신분석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년간 미술잡지 기자와 큐레이터로 일했고, 뉴욕대에서 예술행정 전문가과정을 수료하였다. 저서로는 [예술가의 탄생], [테마가 있는 미술여행] 등이 있다. 현재 대학원 최고위과정과 대기업, 공기업 등에서 하이브리드적인 미술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012.04.19 I 유경희 기자
  • 모두투어, 마케팅실장에 전상석 본부장..`조직개편`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모두투어(080160)는 지난 16일 정기승진에 이어 각 조직의 업무기능을 기준으로 통합, 분리, 소속부 변경과 신규부서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26일 발표했다. 조직개편은 올해 경영계획인 조직의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을 이끌고 직무에 맞는 역할수행과 책임부여 측면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적자원의 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소속부서와 근무부서 등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탄력적인 조직운영을 꾀했다.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각 본부별 마케팅 기획 담당부서들인 영업지원부, 상품지원부, 홍보마케팅팀이 부사장 산하에 직속으로 배치돼 마케팅실로 운영된다. 또한, 각 지점과 부서에서 분리 운영돼오던 고객상담역을 콜센터로 통합·운영하고, 전국에 흩어져있던 발권 직무를 항공판매 사업부로 재편했다. 개별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항공·호텔사업부와 FIT·배낭사업부는 FIT사업부로 통합했으며, 홍보기능 강화를 위해 IR팀과 홍보팀을 홍보IR팀으로 통합했다.이밖에 마케팅실과 법무지원팀, 특수상품판매사업부가 신설됐으며, 전략기획팀이 경영기획팀으로, 영업 및 인트라바운드 기획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영업소를 제주지점으로, 공항지원팀을 대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항서비스팀으로 각각 변경됐다.이번 조직개편은 기능중심조직으로의 변화를 통해 통합운영에 따라 본부 및 부서 단위 조직간의 원활한 협업을 꾀했으며, 시스템 보강과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2012년 경영계획 달성을 목표로 추진됐다.한편, 조직개편에 따라 전상석 상품기획본부 부본부장이 마케팅실의 총괄책임자로 선임된 것을 비롯해 257명이 내달 9일자로 승진·보직이동이 실시된다. ▶ 관련기사 ◀☞모두투어 "4월에는 세부 샹그릴라로 떠나세요"
2012.03.26 I 문정태 기자
모두투어 "4월에는 세부 샹그릴라로 떠나세요"
  • 모두투어 "4월에는 세부 샹그릴라로 떠나세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시간에 쫓기고 돈에 쫓기신다고요? 4월에는 4일간 즐길 수 있는 세부로 떠나보세요." 모두투어(080160)는&nbsp;4일 동안&nbsp;세부휴가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기획 상품인 `4월 특선 대한항공 세부 - 머물고 싶은 초특급 샹그릴라`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세부 최고의 리조트인 샹그릴라에서 2박을 할 수 있다. 패키지 상품이지만, 자유일정과 체크 아웃 후 하프데이 투어도 준비돼 있어 자유여행의 장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 ▲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전경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해 4월 15일·19일·23일 단 3회 출발하는 2박 4일 일정이다. 인천공항에서 세부까지 4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2박 4일을 알차게 보내기에 충분하다는 게 모두투어의 설명이다. 샹그릴라 리조트가 숙소인&nbsp;이 상품은, 샹그릴라의 모든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nbsp;전 객실 한국어 지원 서비스 및 한국인 직원도 상주하고 있으며,&nbsp;리조트 내 라푸라푸 미니 골프 퍼팅 게임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무동력 해양스포츠를 비롯해 아일랜드 호핑투어, 마사지, 나이트 투어 등 다양한 선택관광을 즐기며 여행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2인 1실을 기준으로 59만9000원(가이드, 기사팁 포함)부터. 조재광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단 4일간의 휴가로 세계적인 샹그릴라 리조트에 머물며 환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며칠만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2.03.21 I 문정태 기자
  • 웨딩·여행 업계 `윤달을 극복하라`
  • [이데일리 정태선 문정태 최승진 기자] 윤달은 여분의 남는 달이라 `썩은 달`이나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달로 전재지고 있다. 이때에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해 조상의 묘를 이장을 하거나 연세 드신 분의 수의(壽衣)를 준비하는 풍습도 있다. 하지만 예전부터 윤달은 `귀신도 모른다`는 속설 등으로 결혼식과 같은 경사스런운 일은 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웨딩관련 업체들은 이 기간 고객을 끌어모는데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올해 윤달은 약력으로 4월21일부터 5월20일까지로 결혼식을 가장 많은 올리는 시즌과 겹친다. 일부 예식장에서는 이 기간 일부 비용을 깎아주고 있다. 예식장 컨베션헤리츠 관계자는 14일&nbsp;"윤달에는 결혼식을 피하는 경향 때문에 4~5월 예약이 평년에 비해 30%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까지 예약이 끝나지 않은 잔여일에 관해서는 백화점이 이월상품 세일을 하듯 일부 가격을 할인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 관계자는 "올해는 결혼식은 2월이나 3월에 앞당겨 하거나 5월 이후로 미루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젊은 커플은 상관없다고 하지만 양가 어른들의 우려로 변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이 줄어들면서 4,5월에는 여행사들의 허니문 상품 실적도 부진한 편이다. 하나투어의 경우 4월 여행객 수가 4000명으로 지난해 보다 10.8%, 5월은 61%가량 감소했다. 반면, 3월에는 19.6%, 6월에는 146.9% 증가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4~5월 출발 동남아 허니문 상품에는 10만원 추가 할인해주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또한 허니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현지 자유시간에 알찬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현지투어 및 입장권도 판매하고 있다. 윤달로 인해 허니문 수요가 주춤한 주요 허니문 지역에는 가족여행상품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하나투어는 필리핀 세부에서 3박5일의 짧은 일정을 100% 활용할 수 있는 휴양형 가족여행상품 `세부 임페리얼 리조트 가족여행 5일`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하나투어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가족여행상품으로 성인은 약 140만원터, 아이들은 반값에 예약 가능하다. 워터 슬라이드, 파도풀 등 워터파크를 무제한 이용하고 카약, 카누, 스노클링 등 무동력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유통가에서도 `윤달 마케팅`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1년에 두 번 진행하던 가구 박람회를 추가로 연다. 기존에는 2월과 8월에 각각 한 번씩 두 번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3월과 4월에도 진행해 총 네 번의 가구 박람회를 실시한다. 추가로 열리는 가구 박람회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영등포점·관악점·부평점·미아점 등 수도권 8개점에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대표상품으로는 본톤 4인 대리석 식탁(39만5000원), 건강침대(169만원), 퀸침대(129만원) 등이 있다. 4월말 경에 다시 한 번 가구박람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수의 특별행사도 예정돼 있다. 당대규 롯데백화점 리빙패션 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윤달 때문에 결혼을 서두르는 커플이 많다"며 "이를 반영해 가구박람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수의 특별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윤달로 결혼시즌이 앞당겨져 예년보다 혼수를 빨리 준비함에 따라 웨딩 DM(홍보우편물)을 지난달 9일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웨딩DM을 만들어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11번가는 윤달을 맞아 다음달 초 `명인이 만든 제기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38년 동안 옻칠 목공예품을 만들어온 `박강용` 무형 문화재 옻칠장이 직접 제작해 품격을 높인다.
2012.03.15 I 문정태 기자
에어부산, `공간 넓힌` 8호기 도입
  • 에어부산, `공간 넓힌` 8호기 도입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14일 8호기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A321(A321-200) 기종으로 기존 7호기와 동일하다. 에어부산은 국내 LCC 가운데 최초로 이 기종을 도입했다. A321은 타 기종에 비해 캐빈 내부공간이 넓어 좌석과 통로 폭을 넓게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앞뒤 좌석 간 거리가 평균 32.1인치로 타 LCC 항공기(30인치)보다 넓다. 이 때문에 최대 220석까지&nbsp;운영할 수&nbsp;있는 좌석을&nbsp;191석으로 조정했다. &nbsp;이 밖에도 A321은 오디오와 영상물 시청이 가능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갖추는 등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월쯤 또 한 대의 A321-200 항공기를 들여올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총 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앞서 도입한 7호기도 좌석간 공간을 넓혀 부산~세부 노선 등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에 투입하면서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승객들에게 경제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항공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nbsp;▲ 이번에 도입하는 8호기와 동종기종인 7호기 A321-200의 외부모습
2012.03.14 I 한규란 기자
하나투어, 2월 모객수 증가.."성장세 이어질 것"
  • 하나투어, 2월 모객수 증가.."성장세 이어질 것"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는 가족 여행객들의 증가로 2월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굴지의 해외 박람회가 많았던 만큼 기업 중심의 인센티브 여행객 수요가 늘어난 것이 호재가 됐다. 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올해 2월 해외여행수요는 14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42.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28.0%)과 일본(16.0%)이 뒤를 이었다. 하와이를 중심으로 항공좌석공급이 증가한 미주 지역은 지난해보다 50.3% 늘었으며 이번 동계시즌 여행수요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확인됐다. 또 중국과 동남아도 각각 29.9%, 24.4% 증가하면서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nbsp;지역별 해외여행 수요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방 출발 전세기와 저비용항공 취항 등으로 항공좌석공급이 증가한 베트남, 캄보디아 지역이 지난해보다 109.0%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항공 정기편 취항 및 증편 등으로 공급석이 증가한 팔라우, 호주 지역이 각각 85.5%, 4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패키지를 이용해 해외를 다녀온 여행객 수는&nbsp;2.2% 감소한 반면 골프, 허니문, 트레킹, 크루즈 속성의 여행자 수도 소폭 증가하는 등 기업, 공무원 중심의 인센티브(단체여행)가 29.0%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월 모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nbsp;한편&nbsp;3월과 4월 해외여행객 수도 각각 10.0%, 31.1% 늘어나면서 여행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nbsp;하나투어 측은 내다봤다.
2012.03.02 I 김미경 기자
`연휴 기근`…3.1절 여행수요 몰린다
  • `연휴 기근`…3.1절 여행수요 몰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직장인 민모씨(41)는 올해 달력만 보면 한숨만 나온다. 2012년 주말과 이어지는 공휴일은 석가탄신일(5월28일·월요일) 뿐이고 징검다리 휴일도 삼일절(3월1일·목요일), 성탄절(12월25일·화요일)&nbsp;두 번 정도로 적다. 이에 민씨는 일찌감치 3월2일(금요일) 휴가를 내고 이번 3.1절 징검다리 연휴 동안 가족들과 3박4일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시기적으로 여름 휴가는 같은 날 스케줄 빼기가 어렵고 물가 가격도 두배 이상 비싸지기 때문이다.&nbsp;▲2012년 빨간 날은 116일로 지난 2009년 110일, 2008년 115일고 비교하면 많은 수치지만 쉬는 날 중 황금연휴는 석가탄신일(5월28일 월요일)&nbsp;한 번과 징검다리 연휴는 3.1절(목요일)과 성탄절(12월25일 화요일) 등 단 두 번 뿐이다. 빨간 날 공휴일의 대부분이 수요일(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에 몰려 있어 긴 휴가는 기근 상태라는 분석이다. *표시가 있는 제헌절, 한글날은 우리나라 국경일이지만&nbsp;공휴일은 아니다.&nbsp;3.1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공항이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봄방학 막바지 시즌과 맞물려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몰리는 데다 상당수 직장인들도 오는 29일과 3월2일 이틀간 연차를 내면 최장 5일 동안 휴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nbsp;올 연휴 기근 덕분에 3.1절을 전후한 해외여행 상품 예약률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nbsp; 26일 모두투어에 따르면&nbsp; 23일 기준 삼일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 상품 예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8.6% 상승했다.&nbsp;연휴가 길지 않은 만큼 단거리 지역이 여전히 강세를 보여 동남아지역이 인기지역 1순위다. 전년 이맘때에 비해 예약률이 12%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은 작년 선호도(예약기준) 4위에서 올해 여행지&nbsp;1위로 올라섰다. 전세기까지 투입됐지만 현재 잔여좌석이 거의 없는 상태다. 중국 역시 관광지로 향하는 항공 좌석은 거의 동나고 타이완, 상하이, 베이징 정도만 여유좌석이 조금 남아있다.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가 분석한&nbsp;29일부터&nbsp;3월4일까지 여행동향을 봐도&nbsp; 해외 항공권 예약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nbsp;15% 상승했다. 대부분 항공사의 국제선 주요 구간 예약률도 90%를 훌쩍 넘어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방콕 99%, 마닐라 98%, 시드니 99%의 예약률을 기록해 사실상 표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nbsp;도쿄(90%), 베이징(89%), 나고야(95%) 등도 90%정도 예약이 끝난 상태다.&nbsp;국제선 운임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20~30% 저렴한 저가항공사의 국제선 예약률은 대부분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본 95%, 방콕 94%, 홍콩 94%, 아닐라 98%의 예약률로 좌석잡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진에어 역시 예약률이 방콕 100%, 괌 99%, 필리핀 세부와 클라크가 9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nbsp; 이스타항공도 삿포로 100%, 방콕과 시엠립 96% 등을 넘겨 삼일절 연휴 동안 국제선 노선 예약률은&nbsp;상대적으로 높은 예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nbsp;한편 개학을 앞둔 학생, 가족 여행객의 증가로&nbsp;국내 여행수요도 크게 늘었다. 23일 기준 인터파크투어의 국내숙박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는 여행객이 많아 강원권 스키리조트들의 객실 예약률이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왕희순 인터파크투어 기획팀장은 " 올해는 연휴 기근인 데다 설 연휴가 지난 지 오래돼 3.1절 연휴에 근거리 여행을 많이 계획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봄방학 막바지 시즌과 맞물려 가까운 국내 여행수요가 많아 국내숙박 매출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2012.02.27 I 김미경 기자
하나투어, 검색 키워드 1위는 `가족여행`
  • 하나투어, 검색 키워드 1위는 `가족여행`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올초엔 가족 여행이 대세.`하나투어(039130)는 자사가 운영중인 홈페이지&nbsp;`하나투어 닷컴`의 1월 검색어 가운데&nbsp;`가족여행`이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 싱가폴 주롱새 공원`가족여행`은 작년 12월 2위를 기록한 데 지난달에는 1위로 올라섰다. 가족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 등이 상위 5위안에 랭크되는 등&nbsp;가족여행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nbsp;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는 가족여행수요를 위한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여행일정에서 휴양을 강화하거나 역사, 문화예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休 in Batam] 바탐/싱가포르`은 기존의 싱가포르 관광에 바탐에서의 자유휴양 일정을 가미한 가족여행상품으로, 지난 달 홈쇼핑 채널을 통해 대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SKY 대학생과 함께하는 스페셜 북경 4일`은&nbsp;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재학중인 대학생이 동행하는 멘토스쿨 여행상품이다.&nbsp;부모는 아이들의 공부습관과 학습법 등을 진단해 볼 수 있다. `[DBS크루즈훼리]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톡 5일`은&nbsp;중앙광장과 레닌동상 등 블라디보스톡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nbsp;상품이다. 일제 강점기에 한인 집단 거주지에 설립된 신한촌기념비 등 우리나라의 역사적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2012.02.15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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