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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빛 완연한 함양에서 즐기는 지리산 여행
- (사진=함양군청)[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매섭게 몰아치던 추위가 물러나고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날씨가 풀리면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남쪽에는 새 봄을 맞이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봄을 맞아 지리산을 찾으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드라이브, 등산 코스 등 다양하게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지리산은 역사의 숨결이 오롯한 문화재는 물론이고 800여 종의 식물과 400여 종의 동물이 함께하는 청정 보고다.지리산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한데, 1100년 전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함양상림’에서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도재(지안재)를 거쳐 지리산 1문-지리산 조망공원-벽송사-칠선계곡-백무동-지리산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가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지리산 1번지로 입소문이 난 함양의 경우 남부 내륙의 교통 요충지답게 전국 어디서나 사통팔달 하며, 대전-통영 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 중심이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다는 강점을 지녔다.또한 함양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 드라이브 외에도 지리산 여행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드라이브와 테마, 체험, 지리산 둘레길 및 자락길, 선비문화탐방 등 다양한 코스로 여행을 더욱 뜻깊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으며, 자연이 주는 맑고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산수가 진정한 힐링을 선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지리산 여행을 위해 함양을 찾는다면 함양의 청정 농특산물과 먹거리도 체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함양은 전국 최대 게르마늄지대이면서 양질의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며, 고랭지에서 재배된 함양의 농특산물은 당도는 물론이고 맛과 향도 뛰어나다. 함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는 곶감, 산양삼, 쌀, 옻, 사과, 오미자, 전통주(솔송주, 국화주, 하미앙, 팔선주, 향토 막걸리), 양파 등이 있다.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함양에는 대표적인 8미가 있는데 함양 흑돼지와 산채비빔밥, 어탕, 백숙, 연밥, 갈비탕, 흑염소불고기, 청국장&순두부찌개가 여기에 속한다.함양군청 관계자는 “봄이 되면서 지리산 여행을 위해 함양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났다”며 “지리산에서 진정한 자연의 힐링도 즐기고 함양의 대표 농특산물과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로 여행의 재미와 의미를 더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지리산 여행과 함양 여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함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설연휴 어디로 갈까?]① 백선생도 찍고 갈 오아시스…휴게소맛집 총정리
- 경부고속도로 금강(부산 방면)휴게소의 도리뱅뱅이정식(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번 설 연휴는 그다지 길지 않은 4일이다. 귀성·귀경길이 예년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루한 운전길에서는 휴게소는 ‘사막 위 오아시스’. 간단한 간식이나 식사로 허기를 달랠 수 있고 공연을 보거나 쇼핑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다. 그래도 휴게소를 제대로 즐기려면 ‘맛’을 제대로 알아야한다. 지역마다 특산물로 차려낸 밥상은 물론 다양한 군것질거리가 있다. 그래서 휴게소 대표 먹거리를 총정리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이 추천했다. 경부고속도로 화성(서울 방면)휴게소의 별미 ‘돈가스’(사진=한국관광공사)◇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국밥 종류가 인기다. 안성(서울 방면)휴게소의 안성맞춤국밥, 안성(부산 방면)휴게소의 안성국밥, 망향(부산 방면)휴게소의 버섯빠금된장찌개, 금강(부산 방면)휴게소의 도리뱅뱅이정식, 칠곡(부산 방면)휴게소의 찌그리된장찌개, 경주(부산 방면)휴게소의 순두부찌개, 언양(서울 방면)휴게소의 찌그리된장찌개정식, 기흥(부산 방면)휴게소의 향촌우동, 화성(서울 방면) 휴게소의 돈가스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에는 아름다운 서해안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서산(서울 방면, 무안 방면)휴게소에서는 서산어리굴젓백반이, 대천(서울 방면)휴게소에서는 돌솥국밥이 별미다. 소금기 더해진 어리굴젓은 사계절 내내, 돌솥굴밥은 한여름을 제외하고 맛볼 수 있다. 냉동굴이 아닌 생굴로 요리해 굴밥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영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별미로 첫 손에 꼽히는 건 횡성(강릉 방면)휴게소의 한우 더덕스테이크다.1만 원대에 한우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한우불고기백반도 많이 찾는다. 문막(강릉 방면)휴게소에서는 횡성한우국밥을, 여주(인천 방면)휴게소에서는 한우국밥을 맛볼 수 있다. 덕평(인천 방면)휴게소의 덕평소고기국밥도 인기다.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의 자율식당. 원하는 반찬을 선택해서 맛볼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그 외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의 안동(부산 방면)휴게소에서는 안동 별미인 안동간고등어, 남해고속도로 섬진강(부산 방면)휴게소에서는 청매실재첩비빕밥과 재첩국이 있다. 함안(부산 방면)휴게소의 의령소고기국밥과 진영(부산 방면)휴게소의 비건식당 채식라면은 오래된 인기 메뉴다. 또 대전통영고속도로의 함양(통영 방면)휴게소의 별미인 백연밥상도 길손들이 잊지 않고 찾는 메뉴다. 무안광주·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는 지리산(대구 방면)휴게소의 춘향남원추어탕과 진영(부산 방면)휴게소의 우렁된장찌개정식이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충주(양평 방면)의 얼큰새빵이해물순두부가 인기다. △ 고속도로 휴게소 2016년 대표음식 2위(임실치즈 철판비빔밥)부터 9위(흑돼지 김치찌개) [자료=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 맛집 ‘톱10’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0곳의 휴게소 맛집을 선정했다. ‘2016년 이엑스 푸드(EX·FOOD)’다. 최우수 음식은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하남 방면) 휴게소의 ‘인삼갈비탕’. 이어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광양 방면)휴게소의 ‘임실치즈 철판비빔밥’과 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 방면) 휴게소의 ‘명품 닭개장’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외에 화성(목포 방면)휴게소의 ‘양푼이비빔밥’, 서울만남의광장(부산 방면) 휴게소의 ‘말죽거리소고기국밥’, 횡성(서창 방면)휴게소의 ‘옛날한우국밥’, 지리산(담양 방면) 휴게소의 ‘춘양남원추어탕’, 평사(부산 방면)휴게소의 ‘애플수제등심돈가스’, 사천(순천 방면)휴게소 ‘새싹힐링비빔밥’, 산청(통영 방면)휴게소의 ‘흑돼지 김치찌개’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부산 방면)휴게소의 향촌우동.(사진=한국관광공사)
- 샘표, 바로 먹는 바지락·꼬막·우렁 통조림 출시
- (사진=샘표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샘표(007540)는 패류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샘표 ‘바로바로 요리하는’ 바지락, 꼬막, 우렁 통조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바지락, 꼬막, 우렁 등은 한국인이 즐겨 먹는 패류지만 제철에나 신선한 재료를 구매할 수 있고, 매번 해감과 손질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그러나 샘표 바로바로 요리하는 바지락, 꼬막, 우렁 통조림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해감 등 복잡한 재료 손질 없이 바로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요리전용 통조림 제품이다. 해물육수를 함께 담아, 패류의 감칠맛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바로바로 요리하는 바지락은 바지락 순두부찌개, 바지락 미역국 등에, 바로바로 요리하는 꼬막은 꼬막 초무침, 꼬막 양념조림, 꼬막 전 등에, 바로바로 요리하는 우렁은 우렁 된장찌개, 우렁 강된장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가까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40g 한 캔에 4150원이다. ▶ 관련기사 ◀☞샘표, 2017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
- 비비고, 서울스퀘어에 '해외 시장 테스트 매장' 오픈
- 비비고 서울스퀘어점 전경 (사진=CJ푸드빌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해외 진출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새로운 운영방식의 매장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개설한 비비고 서울스퀘어점은 패스트 캐주얼 형태를 차용했다. 패스트 캐주얼은 패스트푸드와 패밀리레스토랑의 중간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운영 방식으로 최근 미국, 유럽 등 외식문화가 발달한 국가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 운영 방식이다.패스트푸드처럼 주문 후 즉석에서 제공하고 메뉴가 단순하지만,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조리하기 때문에 음식의 질이 좋다. 가격은 패스트푸드보다 높고 고급 식당보다는 저렴하다. 또한, 내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패스트 캐주얼 콘셉트로 오픈한 신규 매장은 서울스퀘어 건물 지하 1층에 약 90석 규모다.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 맞은편으로 KTX, 인천국제공항철도, 지하철과 버스 등이 오가는 서울역교통환승센터가 있어 최고 수준의 유동 인구를 확보한 상권이다.메뉴는 크게 정통 돌솥반상, 그릴 플레이트, 도시락으로 나뉜다. ‘돌솥반상’은 차돌 된장찌개와 솥밥, 해물 순두부찌개와 솥밥, 비빔밥 등을 한상 차림으로 낸다. ‘그릴 플레이트’는 고객이 밥, 구이, 곁들임 중 취향대로 메뉴를 선택하면 한 접시에 담아 국과 함께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도시락은 추억의 도시락, 치킨 김치 볶음밥 도시락, 구이도시락 등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를 선보인다. 도시락을 제외한 모든 메뉴도 도시락 메뉴처럼 포장이 가능하다.한편,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세계화 브랜드로서 중국과 미국시장에 집중해 강력한 현지모델과 확산 전략을 마련해 2020년 해외 총 300개 점포를 목표로 한다.
-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13호점 재개장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3호점을 재개장해 올해 첫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지난 1월 ‘맛있는 제주만들기’ 13호점으로 선정된 ‘올레낭쿰’에 메뉴 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의 토탈 기부를 제공해 재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효돈로에 위치한 ‘올레낭쿰’ 식당 개장 행사에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한인수 서귀포시 효돈동장, 오종수 제주도청 보건위생과장, 김양수 JIBS 사장, 방경수 13호점 올레낭쿰 사장,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허병훈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로에 위치한 ‘올레낭쿰’은 ‘집으로 들어오는 작은 골목길의 큰 나무’라는 뜻의 제주 사투리다. ‘올레낭쿰’은 방경수(여, 49세)씨가 서귀포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쇠소깍’ 인근에서 닭볶음탕, 동태찌개 등을 판매해 온 43㎡(약 13평) 규모의 소규모 식당이다.방씨는 생계유지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제주에 내려와 목 좋은 관광지 인근에서 음식점을 시작했지만 전문성이 부족한 탓에 하루 10만원 이하의 저조한 매출이 지속됐고 식당 내 단칸방에서 거주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운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13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TF는 지역 주민과 주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메뉴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음식 메뉴를 축소하고, ‘제주갈비전골’, ‘낭쿰 순두부’, ‘낭쿰 콩비지’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다. 방경숙 ‘올레낭쿰’ 운영자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것을 토대로 서귀포시의 맛 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되고 있으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잘잘특공대’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 청계산맛집 ‘반하는보쌈&밥상’, 좋은 고기와 착한 가격으로 주변 명소 인정
- [온라인부] 청계산 주변에는 맛집이 많다. 강남구와 서초구, 성남시의 경계에 위치에 인근 주민들이 드라이브 장소로 애용하고, 등산객들도 많아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판교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올 수 있어 새로 들어선 아파트 단지와 ‘판교테크노밸리’ 직장인들도 청계산의 맛집을 많이 이용한다.청계산에서도 유명한 맛집 가운데 하나인 음식점의 상호는 ‘반하는 보쌈&밥상’이다. 물론 한자는 ‘밥 반’자이지만 중의적으로 쓰였다. ‘얼마나 자신 있기에 그럴까? ’청계산 부근 ‘반하는 보쌈&밥상’에서는 단 한번의 식사로 말 그대로 반하게 된다. 보쌈과 순두부찌개, 돌솥밥, 8가지 찬을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 ‘반하는 밥상’의 가격은 1인분에 1만2000원. 여기에 1,000원만 추가하면 청계산곤드레밥(돌솥밥)을 맛볼 수 있다.일단, ‘반하는 보쌈&밥상’에 오른 보쌈고기는 무척 얇다. 일반적인 보쌈집의 보쌈고기는 한 점 입에 넣으면 입안이 꽉 찬다. 거기에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반하는 보쌈&밥상’의 고기는 모양, 향, 맛이 다 다르다. 슬라이스 된 고기는 아이들에게 한 점씩 먹여도 될 정도로 얇다. 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돼지고기 누린내는 생각도 안 난다. 고기를 삶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반하는 보쌈&밥상’은 고기를 한번에 삶아내지 않는다. 1차, 2차, 3차에 나눠 삶고 그때마다 물 조절, 불 조절이 다 다르다. 소재와 요리과정의 차별화가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낸 것이다. 고기 부위는 살코기, 약간 비계가 있는 부위, 삼겹살 중에서 손님이 선택할 수 있고, 두 가지를 골라 반반으로 시킬 수도 있다. 보쌈을 시키면 따라 나오는 순두부찌개는 전문점에서 먹는 것 이상으로 깔끔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반하는 보쌈&밥상 장영선 점장은 서비스로 나오는 찌개의 맛 비밀은 원재료가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점장은“원재료를 좋은 걸 쓰면 맛은 당연히 좋아진다. 좋은 음식을 만들어 많이 팔면 이익은 남게 되니 걱정 안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상에 차려진 반찬들은 간이 세지 않아 외식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는다. 시래기무침 등 고정반찬과 제철재료를 쓴 반찬 8가지가 푸짐하게 상을 메운다. 보쌈과 어우러지는 김치 맛도 일품이다. 안동 영양산 고품질 고추만 엄선해서 원재료로 쓰는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배추 또한 반드시 국내산만을 고집한다. 별도로 주문하게 되는 감자옹심이도 꼭 한 번 맛봐야 하는 메뉴다. 99% 감자로 반죽하여 강원도 방식 그대로 만드는 옹심이는 고소하고 쫀득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판교맛집으로도 꼽히는 ‘반하는 보쌈&밥상’은 입맛이 다 다른 3대가 함께와서도 맛있게 먹고 갈 수 있는 음식점이다. 식후에는 상적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할수 있고, 바로 옆에는 잘 정돈된 신구대 식물원이 있어서 산책도 할 수 있다. 가족모임 회식도 가능하며, 사전에 단체예약을 하면 식당버스로 픽업서비스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30분까지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30,청계산신구대식물원 입구,주차 가능 예약 문의: 031-756-5292
-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1호점 재개장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호텔신라(008770)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1번째 결실을 맺었다.호텔신라는 지난 9월 초 11호점으로 선정된 ‘행복맛집’이 호텔 전문가들의 다양한 기부를 통해 7일 재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진남로에 위치한 ‘행복맛집’은 영업주 오복자(여, 57세)씨가 운영해온 34㎡(10평) 규모의 영세한 동네식당이다. 2007년부터 아구찜, 해물찜을 메인 메뉴로 식당을 운영해 왔지만 하루 평균 고객 7명에 매출은 10만원 정도로 영업이 저조했다.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운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11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팀은 주변상권과 관광객 선호도를 조사해 해물찜 등 기존 음식은 없애고, ‘감귤 아구찜’과 ‘수제 순두부찌개’를 메인 메뉴로 결정했다.이 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11호점 재개장 행사에는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 오종수 제주도청 보건위생과장, 김양수 JIBS 사장, 허병훈 호텔신라 호텔사업부장, 최광순 제주 신라면세점장 등 50여명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행복맛집’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오복자 ‘행복맛집’ 주인은 “도청, 시청 등 도내 여러 기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면서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대로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제주시의 대표 아구찜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은 지난 8월 10호점 재개장식 행사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모임을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오는 22일 호텔신라에서 진행하는 ‘나눔봉사대축제’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영업주들은 본인들이 배운 요리기법을 활용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경로회관을 방문해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제공해 드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호텔신라 직원들도 뜻을 함께 해 동참할 예정이다.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현재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은 제주도 동서남북에서 보말 등 제주 로컬 식자재를 활용해 각각 특색있는 메뉴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레길 등 제주도 일주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되고 있으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잘잘특공대’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 배달의민족, 반찬까지 배달한다.."아침식사 전 도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배달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반찬 배달까지 나섰다. 배달의민족은 1일부터 ‘반찬 카테고리’를 열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반찬과 반조리 식품을 선보였다. 반찬 카테고리는 배달의민족의 자회사인 ‘배민프레시’의 반찬 배달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으로 확대한 것이다.반찬 배송은 배민프레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냉장차가 맡는다. 배민프레시는 밤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배송을 완료하는 일명 ‘새벽배송’으로 운영된다. 덕분에 소비자는 출근 전 또는 아침 식사 전에 가장 신선한 상태의 반찬을 받아볼 수 있다. 배달의민족 반찬 카테고리는 ‘집밥의완성’ 세트 4종, ‘집국의완성’ 세트 3종, ‘파티의완성’ 세트 3종 등 총 10종의 세트로 구성됐다. 집밥의완성 세트는 말 그대로 집밥을 완성해 주는 반찬과 국을 모아놓은 세트다. 멸치아몬드 볶음, 양념 고추지, 영양 콩자반, 진미채, 무말랭이 등 가장 인기 있는 ‘밑반찬 5종 세트’를 주문할 수 있고, 고등어 김치찜, 뚝배기 불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등 가장 평가가 좋은 메뉴를 모은 ‘베스트 반찬 세트’를 주문할 수도 있다. 매일 다른 국과 반찬으로 짜인 1주일 치 식단 메뉴도 마련됐다. 집국의완성 세트는 국만 따로 모았다. 소고기미역국, 소고기 뭇국,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가장 인기 있는 국을 모은 ‘베스트 국 세트’가 대표적인 메뉴다. 김치 콩나물국, 우렁 해장국, 짬뽕국, 북엇국을 모은 ‘해장국 세트’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삼계탕, 인삼 불고기탕, 추어탕, 갈비탕, 뼈해장국을 모은 ‘보양국 세트’는 주부를 공략하는 메뉴다. 파티의완성 세트는 집에서 근사한 외식 메뉴를 직접 해 먹고 싶을 때 유용한 음식들로 구성됐다. 바비큐 폭립, 로제 새우 스파게티, 연어 스테이크, 한우 안심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반조리 상태로 배달된다.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음식을 직접 해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반찬 카테고리의 모든 메뉴는 정갈하게 손질돼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되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메뉴 개발부터 생산, 품질, 위생까지 각 분야의 전문 영양사가 철저히 관리한다.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프레시의 반찬들은 맛과 품질 면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최고의 메뉴”이라며 “이렇듯 좋은 품질의 음식을 최상의 물류 시스템으로 배송하는 것이야 말로 배달의민족이 지향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