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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바이오랩,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기술 이전 추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348150)이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JPM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최대 바이오·제약 관련 행사로, 2021년도에는 제39회가 열릴 예정이다.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제약 및 바이오 분야 유망 회사들이 전략 및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행사 기간 중 참석한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간의 다양한 기술 제휴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바이오랩은 이번 컨퍼런스 기간에 기존 기술 제휴 논의를 이어 오던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파트너링 논의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면역질환 과제인 KBLP-001 및 KBLP-002 등 주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기전 연구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기술 이전 논의를 심화할 예정이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유효물질 기반 NASH 치료제 KBLP-004는 고바이오랩이 규명한 신규 타겟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임상 단계부터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중 고바이오랩과 미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제약사들 대부분이 2019년 이래 BIO USA, BIO Europe 등 다양한 파트너링 컨퍼런스 및 별도의 미팅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지속 공유하고 있다. 고바이오랩 측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고 기술이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12.22 I 박정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허가심사 기준 나온다
  •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허가심사 기준 나온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장내 미생물 및 유전정보를 활용한 신약 개발 등에 나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제품화 지원팀’을 22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 유전정보 전체나 미생물 자체를 의미한다. 이는 건선, 역류성식도염, 비만, 대장염, 심혈관계 질환 등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204개이다. 시장 규모는 2018년 5630만 달러 대비 2024년 94억달러로 167배 증가할 전망이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사전상담과와 관련 심사부서, 연구부서 등 3개 과로 지원팀을 꾸렸다. 이를 통해 연구사업 및 전문가협의체 논의를 거쳐 마이크로바이옴 특성을 고려한 품질·비임상 및 임상 자료 요건 등 가이드라인과 허가심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는 미국·영국 등에서 5개 품목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개 품목이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해당 제품은 지놈앤컴퍼니의 면역항암제를 적응증으로 하는 ‘GEN-001’이다. 이외에도 고바이오랩(348150)과 천랩(311690) 등이 마이크로바이오옴을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김강립 처장은 “이번 제품화 지원팀을 통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앞당겨 세계 시장 진출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심사체계를 확립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12.22 I 노희준 기자
CJ제일제당, 4Q 컨센서스 상회 전망…이익 개선세 지속-하나
  • CJ제일제당, 4Q 컨센서스 상회 전망…이익 개선세 지속-하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국내외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3535억원, 영업익 3503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9.8%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6조3329억원, 영업익 3247억원)도 모두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가공은 이른 추위 및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고른 개선이 전망된다”며 “10~11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성장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이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외사업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질 것으로 봤다. CJ제일제당이 2018년 2조원을 주고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업체 ‘쉬안즈’의 10~11월 누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사업부는 역시 중국의 돼지 사육두수 및 외식 조미료 수요 회복을 발판으로 770억원 수준의 영업익을 낼 것으로 봤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CJ제일제당 실적을 연결기준 매출액 25조5903억원, 영업익 1조5273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대비 각각 4.7%, 8.1%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심 연구원은 “식품(소재+가공) 내 해외 비중은 2019년 39%→ 2021년 48%로 유의미한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쉬안즈’와의 채널 및 제품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오 부문은 지난 3년 간 믹스 개선 기인해 꾸준히 체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 주가는 2021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0~11배 수준으로 증진된 체력을 감안해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12.22 I 조용석 기자
수익률로 보면 애널별로 10배 차이…중소형 증권사가 강했다
  • 수익률로 보면 애널별로 10배 차이…중소형 증권사가 강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해당 종목의 주가 등락률을 추적해본 결과 애널리스트별로 5~6배, 많게는 10배가량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업체 리서치알음에 의뢰해 올 들어 11월 말까지 발간된 코스피·코스닥 분석 보고서 총 2만2264건(영문·스팩 제외)을 분석해본 결과 발간 이후 25거래일 이내 주가상승률 상위 10명의 애널리스트(발간보고서 10건 이상)의 종목 수익률은 평균 35.32%를 기록했다. 이는 보고서 발간일 시가대비 25거래일이내 장중 최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것이다. 반면 보고서 발간 이후 주가 상승률 하위 10명 애널리스트의 25거래일 이내 최고가 상승률 평균치는 6.61%에 불과했다. 분석기간을 50거래일로 늘릴 경우 상위 10명의 보고서 발간일 시가대비 최고가 수익률은 평균 51.79%에 달했다. 반면 하위 10명은 8.25%에 그쳤다. 상위 10명과 하위 10명의 수익률 격차가 대략 5~6배가량 발생했다. 수익률 1위와 꼴찌의 차이는 10배나 된다.올 들어 11월 말까지 보고서 발간 후 25거래일 이내 수익률이 가장 높은 애널리스트는 조민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다. 스몰캡을 맡고 있는 조 연구원은 15개의 분석보고서를 발간, 평균 39.45%를 기록했다. 유욱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11개의 보고서 평균 38.95%로 2위에 올랐고,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32개·36.28%), 나승두 SK증권 연구원(67개·36.21%) 순이었다.50거래일로 늘리면 시가대비 최고가 수익률은 11개의 보고서를 쓴 유욱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60.95%로 1위다. 김태엽 한양증권 연구원(15개·60.46%)과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19개·57.46%)이 뒤를 이었다. 톱 20위 안에 포함된 애널리스트중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나승두 SK증권 연구원,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 등은 리포트를 50건이상 발간한, 바이오 혹은 스몰캡 담당으로 수익률 상위에 포함됐다. 올들어 11월까지 발간된 보고서 기준[자료=리서치알음]수익률 상위 베스트 애널리스트 소속 증권사를 살펴보면 대형증권사의 약세, 중소형사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실제 보고서 발간 이후 25거래일 혹은 50거래일 이내 최고가 수익률 상위 10개사중 자기자본 3조원이상 8개 대형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는 각 2명에 그쳤다. 나머지 80%가 중소형 증권사 애널리스트였다. 특히 중소형사인 SK증권(001510)이 25거래일이내 수익률 상위 20위 중 4명이나 차지했다. 키움증권(039490)이 3명으로 뒤를 이었고, 한양증권(001750)과 신한금융투자가 각 2명으로 공동 3위였다. SK증권은 50거래일이내 수익률에서도 3명이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키움증권(3명)과 공동 1위였다. 한양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IBK투자증권, DS투자증권, KTB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부국증권(001270) 등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이는 업종 특성과 대형사의 스몰캡 외면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수익률 상위에 오른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대체로 올해 주가가 많이 올랐던 바이오 업종이거나 스몰캡 담당으로 몸집(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가벼워 주가 등락률이 큰 특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개인들이 많이 사고 팔지만, 상장된 종목 수에 비해 정보가 크게 부족한 스몰캡에 대한 발굴, 분석보고서가 더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20.12.22 I 김재은 기자
 ‘보톡스 전쟁’이 제약업계에 던지는 교훈
  • [현장에서] ‘보톡스 전쟁’이 제약업계에 던지는 교훈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5년에 걸쳐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법적 다툼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냈다.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에 대해 21개월간 미국 수입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다만 ITC는 “보톡스 균주는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사실상 대웅제약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ITC가 이번에 내린 최종 판결의 내용을 살펴보면 메디톡스(086900), 대웅제약(069620) 양자 모두 이번 소송의 패자로 자리매김하는 형국이다. 메디톡스로서는 ITC가 대웅제약이 보톡스 제조공정을 훔친 사실을 인정한 점은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지만, 보톡스 균주는 누구나 쓸수 있어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명시해 이번 소송의 결과는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대웅제약은 비록 보톡스 제조공정을 경쟁사로부터 도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회사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게 됐지만, 보톡스 균주가 영업비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이끌어 내면서 내용면에서는 결코 ‘지지않은 싸움’을 했다는 분석이다.요컨대 ITC 판결로 양자 모두는 실익은 거의 없이 손해만 입게 된 모양새다. ITC 판결이후 양사는 모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 끝까지 법적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벼르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일각에서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 사활을 건 법적다툼을 보면서 바이오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겪는 피할수 없는 일종의 ‘성장통’ 정도로 치부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양사가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법적 소송은 글로벌 시장으로 쭉쭉 나래를 펴고 있는 국내 바이오업계에 찬물을 끼엊는 행위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이런 의견들 모두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정부와 업계 모두 제약강국을 목표로 한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게 ‘글로벌 스탠더드’이다. 글로벌 스탠다드의 핵심은 기업 윤리와 사회적 책임으로 대표된다.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신약을 개발하더라도 기업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철저하게 준수하지 못한 제약사는 사실상 생존하기 힘든 시대다.이런 맥락에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 벌이고 있는 ‘보톡스 전쟁’은 국내 제약업계에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교훈을 던지고 있다. 특히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은 목표 달성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반드시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켜내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글로벌 제약사로의 퀀텀점프를 목표로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도 마찬가지다. 경영의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한 성장은 언제든지 무너질수 있는 ‘모래성’일 뿐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2020.12.21 I 류성 기자
에스씨엠생과,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 에스씨엠생과,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SCM생명과학)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으로 초청받았다. SCM생명과학은 오는 2021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500개 회사에서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이고 바이오벤처와 정부, 학계, 투자 등 전문가들이 나서 투자유치 및 기술수출과 관련된 논의도 나눌 전망이다.SCM생명과학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앞두고 세포치료제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에 집중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연구진척 상황을 공유하며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앞서 SCM생명과학은 지난 16일 회사의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SCM-AGH의 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임상 1/2상 중간결과에서 전체 투여환자 중 68%가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24주 이상 진행된 환자 전원에서는 장기지속효과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회사는 이달 초 미국혈액학회(ASH)에서 ‘CARCIK-CD19’의 임상 1/2상에서 고용량 투여받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9명 중 7명이 완전관해(암세포를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SCM생명과학과 제넥신(095700)의 미국합작법인 코이뮨이 개발 중인 CAR-T 기반 면역항암제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꼽히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부작용을 줄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치료비용이 4억~5억원 수준으로 알려진 자가 CAR-T 치료제에 비해 훨씬 저렴해 환자들의 비용부담도 덜 수 있을 전망이다.SCM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JP모건 컨퍼런스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데이터를 도출해서 참석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12.21 I 권효중 기자
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20년만에 950선 돌파
  • [코스닥 마감]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20년만에 950선 돌파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0년 만에 950선에 안착하며 1000선에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코스닥 일일시황(사진 = 신한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6.34포인트) 상승한 953.5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950선을 넘어서 마감한 것은 2000년 9월15일(992.50) 이후 약 20년 만이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쉬지 않고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311억원, 외국인은 80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로 시작했으나 이후 9시30분 이후 순매수로 돌아섰고 이후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이날 273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154억원 순매수였다.코스닥 대장주로 전체 시가총액의 7.13%를 차지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이날 8.59% 상승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외국인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만 520억원 넘게 사들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급등은 회사가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인 얀센의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의 글로벌 임상 3상 개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외하고는 상승세가 크지 않거나 내린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가 0%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 상승하긴 했으나 이외에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5%대 상승률을 기록한 유통을 포함해 △건설 △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의료, 정밀기기 △금융 △소프트웨어 △음식료, 담배 등의 업종은 상승했다. 반면 2% 넘게 하락한 운송을 포함해 △인터넷 △금속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비금속 △섬유, 의류 △반도체 △IT H/W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프리엠스(053160), 알체라(347860), 대신밸런스제6호스팩(307750), 삼천당제약(000250), 동신건설(025950), 토탈소프트 등 6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영향으로 인해 안랩(053800)도 이날 하루 16.93%상승했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19억178만9000주, 거래대금은 15조82111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17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807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4개였다.
2020.12.21 I 조용석 기자
바이오헬스 투자확대·규제개선…2022년 200억달러 수출 달성
  • 바이오헬스 투자확대·규제개선…2022년 200억달러 수출 달성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같은 정책금융 투자를 확대하고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 같은 정책 지원을 통해 2022년에는 글로벌 점유율 3%, 연간 수출액 2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보건의료·헬스케어 분야 지속 규제 개선정부는 2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빅3(BIG3)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헬스 규제혁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화·비대면화 등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보건의료와 헬스케어는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정부는 올해 들어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의료기기 품목을 만들고 혁신의료기기 우선심사제도를 도입했다. 의료데이터 활용폭을 확대하고 첨단의료단지 생산시설 규모 제한 완화를 추진 중이다.이번 추진회의를 통해서는 △육성 지원 △규제 혁파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4가지 분야에서 지원키로 했다.우선 2018~2020년 조성한 자금을 활용해 8조원 규모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스케일업펀드(2500억원), 파마블록버스터펀드, 스마트대한민ㅤㄱㅜㄲ펀드(4000억원) 등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 정책금융 투자를 확대한다.첨단바이오의약품·신약개발과 의료기기 연구개발(R&D)·사업화와 합성생물학 등 바이오 공통핵심기술 사업화도 지원한다.규제 개선 방안으로는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심의위원회 구성 지원, 표준계약서 마련 등 가이드라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이 어렵고 표준계약서 부재 등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보건의료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전문인력도 양성한다.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검사(DTC) 범위를 확대하고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범 기관인 인하대병원·라이프시맨틱스의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바이오헬스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을 추가하고 지역 클러스트·병원 연계를 지원한다. 차량·의료기기·운용정보시스템·운용서비스를 갖춘 이동형 병원 수출 등 의료기기 융복합 비즈니스도 발굴할 예정이다.바이오 빅데이터 수집·생산·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바이오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형 인큐베이터인 랩센트럴(LabCentral), 차세대 의료기기 통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백신 제품화 컨설팅과 임상검체 분석을 지원하는 인프라·신속개발 지원 전담기관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신약갭라 플랫폼 통합 포털도 열 계획이다.바이오헬스 분야 4대 과제. 기획재정부 제공◇온실가스 배출 부담 완화, 신속 수출 지원의료신기술과 헬스케어 분야의 신규 규제 개선 과제도 발굴했다.우선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성장 과정에서 증설과 신규 투자가 활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출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증설 시설에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술 적용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감축 기술 혁신도 추진한다.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수출 시 항공보안검색 행정 처리와 엄격한 보안 검색으로 애로를 겪는 점을 감안해 바이오의약품을 특별보안검색 대상으로 지정하고 보안검색 처리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이미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가 포함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 때는 해당 의료기기는 심사를 생략해 중복 심사 문제를 해소한다.또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위기상황 심각단계 시 한시 허용 한 비대면 진료의 원활한 정착을 추진하고 의료기기 개발 이전 인허가 가이드라인 제시 등의 규제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업계와 연구 현장에서 지속 제기되는 규제 관련 논의의 폭을 넓히고 심도 있는 규제 합리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바이오헬스 분야 핵심 추진과제. 기획재정부 제공
2020.12.21 I 이명철 기자
바이오리더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 바이오리더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회사 부설 기술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의약생명식음료 분야 우수기업연구소는 바이오리더스를 포함해 총 16개 기업이다. 이번 선정은 과학기술 및 서비스 분야를 주 업종으로 3년 이상 기업 연구소를 운영한 중소, 중견기업 가운데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 사업화를 통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거나 잠재력이 높은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선정 기업은 3년간 지위가 유지되며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2017년에 이은 선정으로 우수연구소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졌다.바이오리더스는 자사의 휴마맥스 (HumaMAX), 뮤코맥스 (MucoMAX)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항바이러스, 근손실 희귀질환 등 다양한 질환 적응증에 대한 임상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은 “최근 중기청 BIG3 과제 선정 이후 이번 과기정통부 우수기업 지정은 자사의 기반 기술들의 가치와 그에 따른 연구성과의 가시화가 높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스라엘과 협업 중인 p53 항암제 및 기반기술 핵심물질의 추가 임상진입 등 내년에도 신약개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2.21 I 유준하 기자
  • [특징주]대신밸런스6호스팩, 국전약품 합병 앞두고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밸런스제6호스팩(307750)이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과의 합병 기대감에 연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은 전 거래일 대비 6.24%(550원) 오른 93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앞서 지난 17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은 합병등기일(15일)을 맞아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오는 30일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국전약품은 최근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회사는 바이오벤처 아이엠디팜과 코로나19 치료제 제형 기술이전 및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두 회사는 내년 말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 출시를 목표로 약품을 개발하고 있다.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나파모스타트는 췌장염 치료제나 혈관 항응고제로서 사용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인 만큼 신속한 임상 진입 및 결과 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상장 후에는 이와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1 I 권효중 기자
샘표 연구원, 농축산부 과학기술대상서 장관상 수상
  • 샘표 연구원, 농축산부 과학기술대상서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샘표는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이대희 연구원이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이대희 샘표 연구원 (사진=샘표)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이대희 연구원은 1991년부터 바이오식품분야 발효 소재 기술개발 및 건강기능 연구 등의 권위자다. 2005년부터 샘표 연구소 우리발효연구중심 팀장으로 근무하며 농림축산식품 분야 발효 소재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이번 수상에는 이대희 연구원의 ‘농산물을 활용한 국내 원천기술 기반 발효조미소재 개발 및 사업화’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금까지 천연조미소재는 유럽, 일본, 중국 등의 글로벌 업체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해외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샘표는 이대희 연구원을 주축으로 하여 식물성 천연발효 조미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향후 천연 조미소재 산업기반 구축, 국내 농산물 이용성 및 매출 증대, 발효 농산물의 부가 가치화 기술 향상 등 국내 천연조미소재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샘표의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는 지속적인 투자가 바탕이 되어 일궈낸 결과다. 샘표는 매년 매출액의 약 4%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전체 직원 중 약 20%가 연구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식품업계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됐다. 이어 2019년에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쾌거를 이뤘다.이대희 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이라는 연구소의 이름처럼 70여 년 발효연구에 매진하며 연구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온 회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미소재 연구를 통해 국민 식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1 I 이성웅 기자
세븐일레븐, 반년 만에 무인매장 29곳 확장...DT로 승부수
  • 세븐일레븐, 반년 만에 무인매장 29곳 확장...DT로 승부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무인매장인 ‘시그니처’를 반년 만에 29곳으로 확장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바이오페이, AI(인공지능)결제로봇 등을 갖춘 무인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김영혁 코리아세븐 상무(사진=유튜브 갈무리) 김영혁 코리아세븐 경영전략부문장(상무)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유통 신기술 콘서트’에 참여해 세븐일레븐의 디지털 전략을 발표했다.세븐일레븐의 무인매장인 시그니처는 회사 DT의 핵심이다. 세븐일레븐은 2017년 ‘ 인빌딩(빌딩 내부)’ 형태의 시그니처 매장을 처음 오픈했다. 이후 세븐일레븐은 보안과 안전, 결제 등 시스템을 보완한 시그니처2.0 매장과 시그니처3.0(DDR·Dual Data Revolution) 매장을 공개했다. 시그니처3.0은 바닥에 센서가 있어 고객의 동선을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2.0과 큰 차별점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서울 을지로 1호 매장(시그니처 DDR)을 시작으로 최근 서울대학교 내 매장까지 반년 만에 29곳의 추가 시그니처 매장을 확보했다. 기존 8곳의 시그니처 매장까지 합치면 지난 10월 기준 총 37곳의 시그니처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 세븐일레븐은 올 연말까지 10여곳의 시그니처 매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목표다.다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대부분 매장은 시그니처2.0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그럼에도 올 하반기 문을 연 시그니처2.0 매장은 기존 오피스 건물과 달리 로드숍에 가까운 일반 빌딩과 학교 건물에 들어가고 있어 고무적이다.김 상무는 “무인 매장은 평일 야간이나 주말 운영에 탄력적으로 활용하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 가맹점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시그니처 DDR 매장은 무인 경비시스템 강화, 서비스 키오스크 강화 등 고객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시그니처 매장을 늘리기 위해 세븐일레븐은 AI결제로봇 브니도 개선했다. 한 대에 5000만원 하던 브니는 결제 등 주요 업무만 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하고 가격은 낮췄다.김 상무는 “2017년 당시 비싼 가격 때문에 대중화가 힘들었던 브니 가격을 10분의 1로 낮췄다”며 “현재 100대 수준의 브니를 내년에는 200대 이상 보급하겠다”고 설명했다.시그니처 DDR 매장은 고객은 현금과 카드, 스마트폰이 없어도 쇼핑할 수 있는 미래형 편의점이다. 롯데카드가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페이 기술을 활용해 손바닥의 정맥 확인을 통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결제까지 진행한다. 현재 결제는 사용자와 연결된 롯데카드를 통해서 할 수 있다.또 시그니처 DDR 매장은 고객 안전을 위해서 24시간 출동하는 무인 경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만약에 매장 내 이상한 소리나 파손 등이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동선 감지 시스템(ETS)을 통해 고객이 입점해서 구매하고 퇴점할 때까지 동선 등 데이터를 통해 고객 분석을 할 수 있다.김 상무는 “시그니처 매장을 낸 후 1년 6개월간 보안과 안전 등을 연구해 로드숍 매장인 시그니처 DDR 매장을 출점하게 됐다”며 “고객이 현금, 스마트폰 등 아무것도 없더라도 쇼핑할 수 있는 ‘궁극의 편리함’을 갖춘 매장이다”라고 소개했다.세븐일레븐 시그니처 DDR 매장(사진=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시대 차별화 전략으로 생활 플랫폼 편의점인 푸드드림 매장도 내년에는 500곳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푸드드림 매장 확장은 속도가 늦춰지면서 현재 114곳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7월 첫 문을 연 푸드드림은 일반점포 대비 2배 수준인 약 40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매장에 △즉석식품 △차별화 음료 △신선·HMR △와인스페셜 △생필품 등 5대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의 프리미엄 편의점이다.김 상무는 세븐일레븐이 스타트업 미로와 손잡고 진행중인 ‘라스트오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2월부터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라스트오더를 도입한 후에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켰다.김 상무는 “라스트오더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디지털 상생전략의 성공 사례”라며 “라스트오더 도입 후에 폐기절감, 매출상승, 친환경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김 상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빅 웨이브를 잘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잘 연계하는 ‘No.1 디지털 리테일러’가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DT가 이전 쇼핑 스타일보다 편리함을 주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2.21 I 윤정훈 기자
IPO 막차 타자... 12월에도 공모 시장은 '활활'
  • IPO 막차 타자... 12월에도 공모 시장은 '활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이후 증시가 급반등에 나서면서 12월 증시입성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코스닥지수 역시 19년래 최고치인 940선을 넘어선 상태다. 이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종목은 16곳으로 지난 2015년이후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의 가파른 상승 덕에 최근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 예측 수요나 상장 후 주가 흐름이 좋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마지막까지 불꽃을 피울 전망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12월 한 달에만 15곳 등장… 5년來 ‘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해 총 10개의 기업(스팩 제외)이 신규 상장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켄달스퀘어리츠, 알체라, 프리시젼바이오 등 총 6개의 종목의 상장이 예정돼있어 이달에만 총 16개가 새로 상장하게 된다. 이는 2015년 20개사 이후 5년래 최대치다.이달 신규 상장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화장품 소재 기업 엔에프씨(265740)다.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에 도전, 수요예측까지 진행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119.4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00~1만3400원) 최하단에 결정했다. 이어 청약에서도 양대 지수가 저점을 기록했던 3월 19일과 겹쳐 투자심리가 최악으로 치닫는 바람에 결국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엔에프씨는 지난 10월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해 ‘재수’에 도전했고,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으로 결정지으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엔에프씨와 같은 날 상장했던 게이밍 기어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앱코(129890)를 시작으로 포인트모바일(318020)(모바일용 산업 단말기) 티엘비(356860)(인쇄회로기판). 명신산업(009900)(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조업 상장사들이 뒤를 이어 데뷔했다. 퀀타매트릭스(317690), 클리노믹스(352770) 등 바이오 종목들도 새내기주에 이름을 올렸고, 에프앤가이드(064850)는 코넥스 시장에서 이전 상장했다. 신규 상장주 수익률도 양호하다. 현재까지 상장한 10곳 중 9곳이 공모가를 웃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수요예측 경쟁률(1195.69대 1), 청약 경쟁률(1372.94대 1)을 모두 새로 썼던 명신산업(009900)은 ‘테슬라’ 납품 소식이 전해지며 4만원을 기록, 공모가의 6배 넘게 형성돼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코스닥 시장의 인바이오(352940), 포인트모바일(318020)의 주가 역시 공모가를 3배 넘게 웃돌고 있다. 이달 상장한 신규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 평균은 136%에 달한다. ◇ 연말 이어 연초에도 상장 ‘러시’ 계속 이번주에도 새내기주 상장은 이어진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인식 전문 기업인 알체라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등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모 청약에서도 1322.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국내 최초 물류센터 리츠(REITs)인 ESR켄달스퀘어리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례 상장을 통해 나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석경에이티 등도 상장한다. 오는 30일에는 대신밸런스제6호스팩(307750)과의 합병을 통해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인 국전약품이 상장, 올해 마지막 상장종목이 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초에도 시장의 관심을 받을 만한 종목이 눈에 띈다. 이미 이달에만 5곳의 기업이 증권신고서를 새로 제출한 상태다.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뷰노, ‘캐시슬라이드’ 개발사인 엔비티, 핀테크 업체 핑거, 마스크 및 필터 제조 업체 씨앤투스성진 등이 차례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내년 ‘첫번째 코스피 신규 상장사’의 자리는 전자부품 제조 업체인 솔루엠이 노리고 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신규 상장이 한 건도 없었던 지난 4월 이후 기업공개 시장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까지의 흥행 분위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12.21 I 권효중 기자
서울시, 구로 G밸리에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만든다
  • 서울시, 구로 G밸리에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만든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시는 내년 7월 서울 G밸리에 의료기기 270여 개 업체가 밀집한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사진=구로구)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는 G밸리 내 의료기기 업체에 연구개발(R&D)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하는 거점시설이다.지원센터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G밸리 내 1단지에 전용면적 약 660㎡(200평) 규모로 조성되며, 기업지원공간 기초실험연구실 기술지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시와 G밸리의 개발·관리와 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조성하며, 공단이 공간을 매입해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면 시가 센터를 조성한다. 운영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맡는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3년 간 총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 개발·생산 중심의 G밸리를 기획·연구 중심의 홍릉과 상호 시너지를 내는 바이오·의료 핵심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목표다.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산업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G밸리에 기업들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혁신적인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G밸리에 의료기기 개발 생태계를 제대로 구축,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기획·연구된 제품이 G밸리에서 개발·생산되는 산업거점 간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2020.12.20 I 김나리 기자
  • 구로구 G밸리에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들어선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270여개가 집적해 있는 G밸리에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7월 개관 목표다. 구로구 구로동과 금천구 가산동 일원에 조성돼 있는 G밸리는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 인허가, 의료기기 기술개발 등 사업화 전 단계를 원스톱 밀착 지원하는 거점시설이다. 시는 앞으로 개발·생산 중심의 G밸리를 기획·연구 중심의 바이오·의료 핵심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는 1단지(구로구)에 전용면적 약 660㎡(2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시와 G밸리의 개발·관리와 기업지원을 담당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조성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간을 매입해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가 센터를 조성한다. 운영은 시가 위탁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맡는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센터 내부는 기업지원공간, 기초실험연구실, 기술지원실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된다. 이 곳에서는 △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개발 △의료기기 디자인, 임상, 사용성(Validation) 평가 △코로나 등 신종 감염병 진단을 포함한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술 사업화(시제품 제작, 단계별 컨설팅, 인허가 등) △투자유치 등을 종합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런 내용으로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공동 조성·운영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오는 21일 체결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산업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G밸리에 기업들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혁신적인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0 I 김기덕 기자
실적 개선株 ‘주목’…반도체·아모레퍼시픽 등
  • [주간추천주]실적 개선株 ‘주목’…반도체·아모레퍼시픽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주(21~25일) 증권가는 주간추천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원익QnC(074600) 등 내년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반도체 업종 종목들에 주목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도 유기농 식품 유통 플랫폼 강세가 두드러지는 지어소프트(051160)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천랩(311690) 등이 꼽혔다. 자료=금융투자업계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극자외선(EUV) 공정 기술 확보로 파운드리(위탁생산) 기회 요인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을 주도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을 전망한다”고 평가했다.SK하이닉스(000660) 역시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를 추천하며 반도체 수출 품목 중 모바일 제품 수출 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론 디램(DRAM) 생산설비 정전 발생으로 생산시설(fabrication) 공정 가치 부각”이라고 덧붙였다.최근 강세를 보이는 반도체 관련 종목 외에도 증권가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를 추천주로 꼽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E-GMP(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 출시에 따른 동반 성장성이 부각됐으며 차량용 모듈 고가 부품군 비중이 상승 중”이라며 “고객사들의 SUV 및 럭셔리 차종 비중 확대도 핵심부품 매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수익 개선세가 기대됐다. 유안타증권은 “매출 측면에서 중국 면세 성장률이 회복 중이며 마진 측면 역시 중국에서의 럭셔리 비중 상승, 오프라인 비중 하락으로 믹스가 개선 중”이라면서 “이니스프리 매장 축소에 따른 고정비 감소 등으로 중국 마진율이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주력제품 에틸렌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 대한유화(006650)도 추천 종목에 올랐다. 유안타증권은 “2차전지 분리막용 폴리에틸렌(UHWMPE)이 부각되고 있다”며 “오는 2025년 순현금이 1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인 엘비세미콘(061970)이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 제공 업체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수요가 견조한 만큼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비중 확대로 DDI 분야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SK증권은 유기농 식품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지어소프트(051160)에 주목했다. SK증권은 “유기농 식품 유통 플랫폼 오아시스는 신규 가입자 증가, 객단가 상승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올해 4분기에도 온라인식품 주문 수요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류센터 인력충원으로 4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주문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짚었다.이와 더불어 반도체 종목인 원익QnC(074600)도 주목을 받았다. SK증권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쿼츠웨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인 만큼 내년도 주요 고객사의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수혜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실적이 대폭 증가한 세정 사업 역시 내년에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덧붙였다.이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천랩(311690)에도 주목했다. SK증권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강 통계 수치 확인, 맞춤형 신바이오틱스 제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비임상 실험은 마친 상황이며 ‘CLCC1’ 균주가 암의 종양 성장을 억제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0.12.20 I 유준하 기자
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글로벌 임상 3상 개시
  • 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글로벌 임상 3상 개시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개발 현황. (표=셀트리온)셀트리온은 지난 6월 CT-P43 임상 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 3상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의 2019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7조원을 기록한 제품이다.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이 상업화되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TNF-α 억제제 시장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까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풍부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CT-P43 임상도 성공적으로 종료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20 I 왕해나 기자
中, 올 겨울~내년 봄 고위험군에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 中, 올 겨울~내년 봄 고위험군에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 보건당국이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쳉 이신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겨울철로 인한 기온 하강으로 인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이 더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기간동안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의료진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재유행을 막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콜드체인산업 종사자와 세관 및 헬스케어, 시장과 대중교통 등에 일하는 직원들을 포함해 고위험군에 대한 우선 접종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접종을 실시하면서 집단 면역체계 형성을 노리고 있다. 현재 중국은 자국 내 시노팜(중국의약그룹)과 시노백 바이오테크(커싱중웨이)라는 두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고, 조만간 실제 접종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캔시노(캉시눠) 바이오로직스라는 업체가 개발한 백신은 군용으로 사용 승인을 내렸다. 다만 일반 시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공식 사용 승인이 필요한데, 이후 실제 접종은 내년 춘제 이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0.12.19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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