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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시장 활짝..제약업계 판도재편 가속화
  • 복제약 시장 활짝..제약업계 판도재편 가속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올 하반기 제약업계가 대형 오리지널 제품들의 특허만료로 제네릭(복제약) 시장에서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연구개발(R&D) 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과가 예상되면서 시장 판도 재편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대형 오리지널 제품 줄줄이 특허만료한미약품은 최근 천식약 ‘세레타이드’의 복제약 ‘플루테롤’을 발매했다. 세레타이드의 물질특허는 2011년 만료됐지만 흡입기 개발이 어려워 그동안 국내업체들이 복제약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강력한 리베이트 규제의 시행으로 영업현장은 위축됐지만 단기 먹거리로 꼽히는 제네릭 분야에서 대형 시장이 속속 열린다. 이달 말 아스트라제네카의 위궤양약 ‘넥시움’의 특허가 만료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연간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중인 대형 제품이며 종근당(185750), SK케미칼(006120) 등이 제네릭 시장에 출격할 태세다. 릴리의 우울증치료제 ‘심발타’도 국내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시장이다. 일동제약(000230), 명인제약 등 10여곳이 최근 심발타 제네릭을 허가받았다. 화이자의 항생제 ‘자이복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천식약 ‘세레타이드’ 시장에서도 제네릭 제품이 호시탐탐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올 상반기 특허가 만료된 연 매출 800억원대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도 제약사들이 영업력을 집중할 태세다. 크레스토 시장에는 지난 4월 100여개의 제네릭이 진입,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신약·해외사업 성과 속속..M&A 등 판도재편 가속하반기에는 국내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 신약과 개량신약이 본격적으로 시장성을 검증받게 된다. 동아에스티(170900)의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미국 시장 안착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시벡스트로는 지난달 국산신약으로는 LG생명과학의 ‘팩티브’에 이어 11년만에 미국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의 개량신약도 해외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은 미국 머크를 통해 해외 51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은 상태다. 위궤양치료제 ‘에소메졸’은 지난해 말 국산 개량신약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발매됐고 올 상반기 탐색전을 거쳐 다국적제약사들과 시장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제약사 하반기 해외사업 예상 성과보령제약의 ‘카나브’도 해외 시장에서 첫 발매된다. 카나브는 총 16개국과 2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수출국 중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총 104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은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도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내수 시장에서도 신약과 개량신약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양약품의 위궤양치료제 ‘놀텍’은 2년 연속,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는 최초로 연 매출 100억원에 도전한다. CJ헬스케어의 항혈전복합제 ‘클로스원’, 대웅제약의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제 ‘올로스타’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복합제 제품들도 회사 측이 사활을 거는 신무기로 평가받는다. 급변하는 환경에 경쟁력을 잃은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점쳐진다. 최근 들어 젬백스&카엘이 삼성제약을 인수했고, 미국 제네릭업체 알보젠은 드림파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업계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강력한 영업규제로 처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는 도태되는 등 R&D 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가속화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2014.07.08 I 천승현 기자
  • 레고켐바이오, 계약파기 여파 '오래가네'..반등은 언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레고켐바이오의 주가가 아스트라제네카(AZ)와의 기술이전 계약파기 우려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141080)는 전거래일보다 50원(0.31%) 내린 1만5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30일 아스트라제네카와의 1581억원 규모 항생제 기술이전 계약파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두달여 동안 주가는 27% 가까이 급락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기술이전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계약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총매출이 8억원에 그치고, 결국 올해 계약 해지를 통보받자 실망감에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파기로 기업가치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발중인 신약들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는 현재 드림파마에 계약금 32억원, 판매로얄티 10% 조건으로 기술이전한 상황”이라며 “임상 1상을 완료했고, 임상 2a이후 미국, 유럽, 일본 대상 글로벌 제약사 및 중국으로 라이선싱 아웃(L/O)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2세대 ADC(항체-약물복합체)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해 미국특허 출원 중으로 올해 하반기 비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회사측에서 올해 예상 매출액 50억원, 영업적자 53억원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며 “주력 개발 제품들이 현재 비임상에서 임상 1상 단계라는 점에서 올해보다는 내년 흑자전환이 목표다. 신약개발 진행에 따른 국내외 제약회사에 기술이전 시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014.06.28 I 오희나 기자
  • 최신 신약, 최고 개인 맞춤치료를 받을 기회 생긴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연세암병원(노성훈 병원장)이 최근 세계 암 환자들을 위한 정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는 ‘전세계 혁신 네트워크 컨소시엄’(WIN:Worldwide Innovative network, 이하 WIN)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WIN 컨소시엄은 개별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향후 3년 이내에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 유수 암병원들 ▲화이자(Pfizer), 아스트라 제네카(Astra Zeneca) 등 글로벌 제약사 ▲파운데이션 메디슨과 같은 유전체 검사기관 오라클(Oracle), GE 헬스케어 등의 빅데이터 운영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또한 보험단체인 미국의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협회, 환자권익단체인 미국의 국립유방암재단, 비영리단체인 세이지 바이오네트웍스 등도 함께 참여했다. 백순명 연세유전체센터장(WIN 컨소시엄 과학자문위원)은 “암 치료의 최신 경향은 유전체 분석을 통한 표적 치료제를 사용하는 개인 맞춤 치료”라며 “폐암과 유방암 등에는 이미 개인 맞춤 치료가 임상에 적용되고 있고 다른 암종에 대해서도 100개 이상의 표적 치료제들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문제는 “대부분의 암은 5~6개의 발암 유전자들이 ‘변이’를 포함하기 때문에 한 가지 표적 치료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병용 치료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백 센터장은 “대게는 서로 다른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약들을 병용해야 하기 때문에 임상 연구가 복잡해지는 문제가 새로운 치료기법 개발의 장애요소로 등장”했다고 말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학술단체, 기업체, 보험단체 등이 WIN 컨소시엄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25 I 이순용 기자
영국, 뇌 질환 연구에 1730억 투자
  • 영국, 뇌 질환 연구에 1730억 투자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영국이 알츠하이머 등 뇌 연구를 위해 1억파운드(약 1730억원)를 투입한다. 영국의 이번 계획은 치매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따른 것으로 뇌 관련 연구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런던에서 열린 의료·재정 지도자 모임에서 영국이 50세 이상 영국인 200만 명을 모니터링해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전반적인 뇌 관련 질환을 연구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치매연구소를 설립해 8개 대학 연구소, 의학연구협회, 6개 제약회사, 바이오테크 회사 등이 참여한 연구 모임을 발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사진=텔레그래프)족할 것이라고 전했다.민간 기업으로는 영국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이 포함된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파킨슨 병, 모토뉴런(운동신경)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표본이 되는 200만명은 단순한 병력이나 의료 기록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등 전반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해 뇌 질환 원인을 밝히는데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국에서 뇌 질환을 겪는 환자는 40만명에 달한다. 전 세계적인 뇌 질환 환자는 4000만 명이며 지난 20년 사이 두 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15년 동안 개발된 뇌 관련 신약은 단 세 종류에 불과하고 세계적인 뇌 관련 연구개발(R&D) 규모도 암 관련 질환의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초반에 많은 제약회사들이 치매 등 치료제 연구에 뛰어들었지만 다른 질환보다 투자 비용이 높고 시간도 많이 걸려 대부분 발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2014.06.19 I 염지현 기자
복제약 공세에 대형 오리지널 약 '휘청'
  • 복제약 공세에 대형 오리지널 약 '휘청'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국적제약사의 간판 고지혈증약과 고혈압약이 제네릭(복제약) 제품의 공세에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사와의 합종연횡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국내제약사들의 협공에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19일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케어의 원외처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특허가 만료된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고혈압치료제 ‘엑스포지’와 ‘올메텍’ 등의 매출이 지난 몇 년간 지속했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3개 제품 모두 단일 의약품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전체 10위권 내 포진한 대형 약물이다.지난 4월 특허가 만료된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지난달 원외처방실적이 전년 동월보다 17.1% 감소한 63억원을 기록했다. 크레스토는 약 6000억원 규모의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블록버스터급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매달 7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제네릭의 진입과 동시에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노바티스의 엑스포지는 지난달 매출이 5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8.3% 줄었다. 두 개의 고혈압치료제를 섞어 만든 엑스포지는 고혈압약의 ‘복합제 시대’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제네릭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매출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지난해 9월 제네릭 시장이 열린 대웅제약(069620)의 올메텍은 더욱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잠식당했다. 올메텍의 지난달 매출은 39억원으로 작년 5월보다 41.0% 추락했다. 올메텍은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도 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4억원보다 무려 38.3% 감소했다. 크레스토·올메텍·엑스포지 월별 원외처방실적(단위: 억원)이들 제품은 제네릭 공세를 대비해 영업력을 대폭 강화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유한양행과 공동판매를 시작했다. 올메텍은 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069620)이 공동으로 판매중이다. 다국적제약사는 종합병원을, 국내업체는 의원급 병원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시장 수성에 나섰지만 수십개 제네릭 제품의 공세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현재 크레스토는 61개사, 올메텍은 67개사, 엑스포지는 70개사가 각각 제네릭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영업력을 갖춘 국내 제네릭 업체 대부분이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종근당(185750), 일동제약(000230), 한독(002390) 등은 3개 제네릭 시장에 모두 진입했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제약사들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장착하기 쉽지 않아 대형 제네릭 시장에 영업력을 총동원할 수밖에 없어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4.06.19 I 천승현 기자
  • 글로벌 적대적M&A 규모, 14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 규모가 2000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적대적 M&A는 대주주외 제 3자가 대주주 의사에도 불구하고 회사 경영권을 빼앗는 인수합병 방식을 말한다. 크게 공개매수, 시장매집, 위임장 대결 등의 방법을 이용하며 우호적 M&A와는 다르게 매수당하는 측 대주주와의 협의 없이 이뤄진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뤄진 적대적 M&A 시도가 25건에 이르며 금액으로는 2900억달러(약 295조460억원)에 이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이는 2014년 이뤄진 전체 M&A 시도의 19%에 해당되며 딜로직이 지난 2000년부터 조사한 규모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이처럼 적대적 M&A가 활발해진 것은 기업들이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기업들이 최근 들어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금 지급과 같은 전통적 방법보다는 M&A라는 ‘빅 딜(big deal)’을 통해 몸집을 키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빌 앤더스 골드만삭스 글로벌 M&A 방어전략 부문 대표는 “이전보다 저렴한 자금조달 비용과 풍부한 사내유보금, 경기 회복 추세 등으로 적대적 M&A 시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주주들도 더 많은 보상을 기대하면서 이를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러나 적대적 인수가 항상 성공한 것만은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최근 세계 최대 제약업체 화이자가 영국 경쟁업체 아스트라제네카를 주당 55파운드, 총 690억파운드(약 118조원)에 인수하려던 시도다. 미국 기업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인수하기 위해 세 번이나 조건을 바꿔가며 시도했지만 결국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 FT는 또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경쟁 케이블업체 타임 워너 케이블을 적대적으로 M&A 하려다 실패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타임 워너 케이블은 424억 달러를 제시한 컴캐스트에 우호적으로 인수됐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비카스 세스 글로벌 M&A 공동 대표는 “적대적 M&A 능력은 예술과도 같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밖에 바이오 기술회사 발레안트는 헤지펀드 큰 손 빌 에커먼 등과 제휴해 보톡스 제조업체 알레간을 620억 달러에 적대적 M&A 하려고 하지만 대상 기업의 저항이 완강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4.06.09 I 염지현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 美 학회서 호흡기신약 임상결과 소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메디뮨은 최근 미국흉부학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호흡기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벤랄리주맵’과 ‘트랄로키누맵’의 후기 임상2상 시험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벤랄리주맵과 트랄로키누맵 모두 우수한 안전성과 효과를 나타냈고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회사에 따르면 벤랄리주맵의 경우 1년 동안 복용한 중증 천식 환자들의 경우 위약군 대비 천식악화율이 크게 감소했고 폐 기능과 천식 조절도 개선을 보였다. 이번 학회에서는 천식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진 ‘사이토카인 IL-13’을 선별적으로 중립화시키는 ‘트랄로키누맵’에 대한 후기 임상2상 시험결과도 소개됐다. 연구는 광범위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약군 대비 전체 시험군의 천식악화율 감소를 기준으로 한 일차적 연구 종결점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천식악화율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뮨은 올 하반기에 트랄로키누맵은 천식 치료제로 임상3상 시험을, 벤랄리주맵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로 임상3상시험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2014.05.31 I 천승현 기자
  • 뉴욕증시,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S&P '또' 사상최고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내구재 주문을 포함한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돈 가운데 소형주와 기술주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견인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상승한 1만6675.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오른 1911.91을 기록,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2% 오른 4237.07를 기록했다.◇美 4월 내구재 주문 전월比 0.8% 증가미 상무부는 4월 내구재 주문이 국방 관련 지출 증가에 힘입어 전월대비 0.8%(계절조정)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월가 전문가 예상치는 0.7% 감소였다.국방 관련 자본재 주문은 39.3% 증가하며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운송장비 관련 주문은 2.3% 늘었다.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1% 늘었고, 국방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8% 감소했다.기업 투자 지표로 간주되는 비방산 자본재 주문은 지난 3월 4.7% 급증했으나 4월에는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 3월 수치는 당초 2.6% 증가에서 3.9%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美 3월 대도시 집값 상승률 둔화..예상은 웃돌아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한 3월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상승률인 12.9%보다 둔화된 것이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인 11.8%보다는 높았다.뉴욕을 제외한 19개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상승했다.1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 지수는 12.6% 올랐다. 전국을 기준으로 한 올해 1분기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0.3% 상승했고, 전기대비로는 0.2% 상승했다.전월대비로는 20개 대도시의 경우 0.9%, 10개 도시는 0.8% 상승했다. 계절조정을 했을 경우에는 두 지수가 각각 1.2%씩 올랐다.◇美 5월 소비자신뢰지수 83..예상 부합컨퍼런스보드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3을 기록,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4월 수치는 당초 82.3에서 81.7로 하향 조정됐다.현재 경기평가 지수와 기대지수 모두 상승했다. 향후 6개월 내 소득 증가를 기대하는 소비자 비율은 20.2%를 기록,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소형·기술주 상승세..힐셔 브랜즈 20%대 급등이날은 프라이스라인과 테슬라 자동차, 익스피디아, 페이스북 등의 주식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프라이스라인은 전거래일 대비 5.2% 상승했고, 테슬라는 2.1% 올랐다. 익스피디아와 페이스북은 각각 3%와 3.5% 상승 마감했다.기업 M&A 소식도 이어졌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전날 아스트라제네카 인수를 포기했다는 소식에 0.4% 상승 마감했다. 식품업체 힐셔 브랜즈는 필그림스 프라이드가 56억달러에 인수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0% 넘게 급등했다. 이와 별도로 2주 전 힐셔 브랜즈의 피너클 푸즈 인수는 진행되고 있다.◇미 국채 강세..금값·유가 하락미 국채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주 2.536%에서 2.518%로 하락했다.금 6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 하락한 온스당 1265.40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가격은 0.2% 내린 배럴당 104.11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 가치는 유로 및 엔화 대비 상승했다.
2014.05.28 I 김혜미 기자
  •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포기 선언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는 26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1166억달러(약 119조원)의 인수 가격을 제시한 화이자와 협상을 중단한다고 지난주 선언하고 나서 나온 화이자의 공식 입장이다. 화이자는 이날 미국 뉴욕 본사에서 낸 성명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이사회가 우리 측의 제안을 거절한 이후 다시 인수 가격을 제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이언 리드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화이자의 최종 제안은 납득할 만하고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할 때 아스트라제네카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화이자는 영국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까지 새로운 안을 내놓을지, 인수 포기 선언을 할지 결정해야 했다.영국 법에 따라 화이자는 향후 6개월간 다시 인수 제안을 할 수 없게 됐다.화이자는 앞서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가격을 높여 주식당 93달러에 사들이는 것을 골자로 올해 들어 세 번째 제안을 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퇴짜를 맞았다.레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 이사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화이자의 결정을 수용했다.그는 “우리는 독립 기업으로서 그동안 보여준 모멘텀을 계속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 회사는 아주 매력적인 성장 전망이 있다”고 말했다.
2014.05.27 I 김유성 기자
  • 뉴욕 증시, 기술주 랠리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애플과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기술주들이 반등하며 전반적인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1만6511.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상승한 1885.08,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오른 4125.82에 마감됐다.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점차 기업 인수·합병(M&A) 이슈와 일부 종목 랠리에 주목하고 있다.◇기술·바이오주 상승..러셀2000 지수 1.1%↑최근 하락세를 지속했던 기술주와 바이오주는 상승 랠리를 펼쳤다. 이에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 올랐다.업체별로는 애플이 전거래일 대비 1.2% 올랐고,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은 각각 4.2%와 2.1% 상승했다. 테슬라 자동차도 2.4% 오름세로 마감했다.구글은 유튜브 사업부에서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트위치’ 인수를 타진했다는 소식에 1.6% 올랐다. 화이자는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가 최종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0.6% 상승 마감했다.반면 미국 최대 위성TV업체 디렉TV는 AT&T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1.8% 내렸다. 캠벨수프도 개장 전 실적 전망치를 하향 발표하면서 2.4% 하락했다.◇“연준, 기준금리 인상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까지는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윌리엄스 총재는 텍사스 소재 조지 W. 부시 인스티튜트에서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 함께 토론을 벌였다.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은 내년 어느 시기에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이다. 다만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작으로 인해 연준이 연착륙을 달성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의결권을 갖고 있지 않다.이날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는 미 의회가 제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미 국채 하락..금·유가 상승미 국채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반전됐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536%로 지난주 2.518%보다 상승했다.금 6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소폭 상승한 온스당 1293.70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가격은 0.6% 오른 배럴당 102.61달러에 마감됐다.이밖에 미 달러화 가치는 유로와 엔 대비 하락했다.
2014.05.20 I 김혜미 기자
  • 英 아스트라제네카, 美 화이자 '마지막' 제안 거절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영국 2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의 세 번째 인수 제안을 결국 거절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의 세 번째 인수 제안을 가격이 너무 낮다(too low)는 이유로 몇 시간 만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의 인수 제안이 영국, 스웨덴, 나아가 미국 제약업계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주주 이익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거부 이유를 밝혔다. 화이자는 앞서 인수 가격을 694억파운드(약 119조5420억원)로 올려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주당 55파운드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2일 화이자가 제안한 뒤 거절당한 주당 50파운드보다 10%나 높은 수준이다. 이번 제안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였다. 화이자 측에서는 이번 제안이 최종 제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안 리드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건설적인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차레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 대화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이사회가 합리적 가격 수준에서 거래할 생각이 없는데다 시간도 촉박하다”고 말했다.화이자는 당초 지난 1월 588억파운드를 인수 가격으로 처음 제안했다. 영국 의회에서는 미국 기업의 영국 제약사 인수가 영국 고용시장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우려했고 최근 리드 CEO를 불러 청문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화이자는 영국 캠브리지에 사옥을 두고 적어도 5년간 영국에서 연구개발(R&D) 직원 20%를 계속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2014.05.19 I 염지현 기자
  • 美화이자, 아스트라 인수가격 120조원으로 상향.."최후통첩"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가 영국 2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가격을 694억파운드(약 119조5420억원)로 올려 제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주당 55파운드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2일 화이자가 제안한 뒤 거절당한 주당 50파운드보다 10% 높은 수준이다. 새 제안 중 현금 비중은 45%다.화이자 측은 “이번 제안은 최종 제안이며 적대적 인수 제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주주들을 직접 설득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안 리드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건설적인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 대화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이사회는 합리적인 가격 수준에서 거래할 생각이 없는데다 시간도 촉박하다”고 말했다.화이자는 당초 지난 1월 588억파운드의 인수안을 최초 체안한 바 있다. 영국 의회에서는 미국 기업의 영국 제약사 인수가 영국 고용시장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우려했고 최근 리드 CEO를 불러 청문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화이자는 영국 캠브리지에 사옥을 두고 적어도 5년간 영국에서 연구개발(R&D) 직원 20%를 계속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 화이자, 1분기 조정EPS 57센트..매출 감소☞ 美 화이자, 英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재추진 발표☞ '비아그라 만료' 화이자, 英 2위 제약사 100조원 인수제안
2014.05.19 I 성문재 기자
  •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삼성電 1%↑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특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악화로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된 삼성전자는 강세를 지속하면서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79포인트(0.35%) 오른 1971.74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회복 기대감과 기술주들의 상승세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 식품업체인 힐셔 브랜즈가 피너클 포즈를 인수하고,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M&A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완화되면서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기술주, 바이오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73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9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3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7억원, 비차익이 252억원 순매도로 29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제조업 서비스 기계 등은 오름세를 보였고, 보험 통신 전기가스 금융 음식료 운수창고 은행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4000원(1.01%)오른 14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LG전자(06657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삼성물산(00083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8포인트(0.59%) 오른 554.68에 거래되고 있다.
2014.05.13 I 오희나 기자
  • 美상원 "해외로 세금 빼돌리는 기업 두고봐"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미국 상원이 세금을 피하려고 꼼수를 쓰는 기업들을 강력 제재하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선다. 칼 레빈(민주·미시간) 상원의원과 론 와이든(민주·오리건) 상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세금을 피하려고 조세피난처를 찾거나 외국에 통합법인을 세우려는 기업들을 규제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기업의 조세피난행위를 비판해온 레빈 의원은 이날 미국 기업이 외국 기업을 인수한 후 외국에 통합 법인을 세우는 것을 막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빈 의원은 또 해외로 본사를 옮긴 기업들이 미국에서 계속 사업을 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WSJ는 상원이 기업의 탈세 혐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데에는 미국 제약기업 화이자의 영국 기업 인수가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글로벌 기업 화이자는 현재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인수를 추진중이다.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인수하면 본사를 영국으로 옮길 방침이다. 이는 35%나 되는 미국 법인세를 피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화이자의 영국 제약사 인수를 지켜보는 다른 기업들도 해외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빈 의원은 “미국내 기업들은 지적재산권 보호나 연구개발 보조금 등을 나라로부터 다 받아챙기면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다”며 “이들 기업이 미국에서 빠져나갈 구멍을 단단히 조이는 방안을 의회에서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레빈 의원과 와이든 의원이 정확이 어떤 제재를 도입할 지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4.05.10 I 염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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