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신고할꺼야' 설하윤 "꿈같은 생활의 연속. 아이돌 안부러워"
- 설하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정말 꿈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요. 일정이 빠듯하고 바쁜데 주위에서는 다들 제 얼굴이 폈다고 해요.”신예 설하윤의 얼굴에는 행복한 피곤함이 묻어났다. 피곤한 듯 보였지만 행복한 미소가 넘쳤다. 지난 9월27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 지 아직 1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그 동안 SBS ‘인기가요’와 Mnet ‘엠카운트다운’, SBS MTV ‘더 쇼’, MBC뮤직 ‘쇼! 챔피언’ 등 지상파와 케이블채널 음악프로그램 출연뿐 아니라 각종 페스티벌과 지역 행사까지 정신없이 스케줄을 소화했다. 연습생 생활이 오래 지속되면서 걱정, 근심이 쌓여 잠도 잘 못 이뤘는데 요즘은 잠도 깊게 푹 잔다고 했다. 다음 날 가야 할 스케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고 했다.설하윤은 세미 트로트 ‘신고할꺼야’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해 활동을 하고 있다. 데뷔 전 ‘불멸의 연습생’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했다. 12년 간 데뷔를 준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실용음악학원에 다니고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이름을 올리며 데뷔를 꿈꿨다. 고등학생 때는 인터넷에서 ‘연습생 출신 얼짱’, ‘가수 준비하는 얼짱’, ‘일반인 훈녀’ 등으로 불리며 팬카페까지 생겼다.하지만 데뷔는 쉽지 않았다. 연습을 하는 것보다 데뷔 기회가 눈앞까지 왔는데 소속사 사정으로 갑자기 무산되거나 심지어 소속사가 문을 닫는 일까지 생기는 게 힘들었다. 집에서 다른 가족들이 보지 않게 많이 울었다. 부모 앞에서 울면 당장 그만 두라고 할 게 뻔했다. 가수 데뷔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그 만큼 가수의 길에 애착이 컸다.설하윤(사진=노진환 기자)“연습을 하다 쓰러진 적이 있어요. 어떻게 넘어졌는지 이마가 찢어져 바닥에 피가 흥건했대요.”이마에 흉터가 보였다. 3년 전 구두를 신고 퍼포먼스 연습을 하다 잠깐 땀 좀 닦고 오겠다며 연습실 문을 나서다 쓰러졌다고 했다. 응급실로 실려갔다. 그 만큼 연습도 열정적으로 했다. 아이돌 가수를 꿈꿨고 발라드도 잘 부른다.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 중 먼저 데뷔해 벌써 입지를 뚜렷하게 다진 사람들도 많다. 몬스타엑스 수호, 보이프렌드 정민, 유키스 준 등. 스피카 나래는 보컬 스승으로 처음 만나 지금은 언니, 동생 사이게 됐다.그런 지인들을 봐도 부러움은 없다고 했다. 트로트가 좋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불멸의 연습생’이라는 타이틀로 출연해 빼어난 실력의 노래와 춤, 예쁜 외모로 관심을 받으면서 몇몇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현재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설하윤은 “아이돌 그룹의 음악은 팬들을 제외하면 부모님 이상 세대에서는 따라 부르기 힘들다. 내 노래는 우리 부모님도 많이 따라 부르신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게 진짜 신난다”고 말했다. 지방 행사 무대에서, 또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재미있다고 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노래를 부를 때 느끼는 전율에 매료돼 꿨던 가수의 꿈이다.안타까운 것은 몇 년만 빨리 데뷔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려서 자신을 업어키우다시피 하셨던 외할머니가 재작년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고 했다. 설하윤은 “내가 데뷔를 해서 잘 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다. 1년 정도 후에는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셨다”며 “데뷔 앨범이 나오자마자 추모관에 가서 앨범을 넣어드렸다”고 말했다.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다.데뷔를 하면서 과거 ‘인터넷 얼짱’ 시절부터 기다려준 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로 생긴 팬들도 꽤 된다. 설하윤의 매력은 노래와 퍼포먼스뿐이 아니다. 입담에 예쁜 얼굴에서는 상상도 안 되는 ‘끼’까지 갖췄다. 설하윤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팬층을 넓히는 것은 순식간일 것이라고 관측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생각이다.“오래 기다렸잖아요. 특히 트로트라는 장르는 가수가 인지도를 얻기까지 느리고 더딜 수 있어요. 하지만 언제인가는 제 때가 올 거라고 믿어요. 제 목표는 ‘국민 트로트’를 만드는 겁니다.”
- 멜론, 카카오와 1016 멜론뮤직어워드 ‘TOP30’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와 함께하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6 멜론뮤직어워드)’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뮤직플랫폼 ‘멜론(www.melon.com)’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한 해 동안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가요계를 빛낸 ‘2016 멜론뮤직어워드 TOP30’ 명단을 발표하고, ‘TOP10’ 선정을 위한 온라인 1차 투표를 실시한다. Top30에는 댄스를 비롯해 힙합, 발라드, 인디 음악까지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골고루 포진해 어느 해보다도 다채로운 음악이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엄청난 돌풍을 몰고 온 걸그룹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인기 아이돌 그룹, 감성 보컬 뮤지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Top30에 이름을 올렸다. Top30 아티스트는 10cm, 비와이, 블랙핑크, 크러쉬, 딘,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위너, 김나영, 마마무,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블락비, 비스트, 싸이, 씨스타, 아이오아이, 악동뮤지션, 어반자카파, 엠씨더맥스, 여자친구, 원더걸스, 이하이, 임창정, 장범준, 정은지, 지코, 태연, 하현우(국카스텐)이다. ‘2016 멜론뮤직어워드 Top30’은 2015년 11월 19일부터 올해 시상식 전까지 발표된 국내 음원 중 다운로드 건수(60%)와 스트리밍 횟수(40%)를 합산해 선정한다. 상위 30인(팀)의 아티스트 중에서 온라인 1차 투표 결과(20%)와 음원 점수(8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인(팀)의 아티스트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 TOP10’으로 선정된다. ‘TOP10’을 가리기 위한 온라인 1차 투표는 오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멜론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의 뮤직어워드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차 투표 결과는 11월 4일 오전에 발표되며, 당일 오후에는 부문별 수상자를 가리는 2차 투표가 실시된다.투표 기간에는 음악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멜론 운빨 출석부’, ‘2016학년도 K팝 능력시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멜론 운빨 출석부’ 이벤트는 매일 응원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출석을 인증하면 자동응모 된다. 매일 푸짐한 즉석 당첨 선물이 제공되며, 출석률이 높은 응모자를 대상으로는 별도의 추첨을 통해 멜론뮤직어워드 초대권(1인 2매, 100명), 아이패드프로 9.7(2명)을 선물로 증정한다. ‘2016학년도 K팝 능력시험’ 이벤트는 음악 트렌드와 아티스트에 대한 상식 퀴즈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시험에 참여하면 응모할 수 있다. 시험 결과를 개인 SNS에 공유하고, 인증샷을 댓글로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멜론뮤직어워드 초대권(1인 2매, 100명), 카카오프렌즈 미니인형(100명)을 증정한다.한편, ‘카카오와 함께하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는 오는 11월 19일(토)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최초로 관객이 직접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사전 티켓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티켓 선예매가 진행되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 관련기사 ◀☞카카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와 게임사업 기술지원 제휴☞구글과 애플 동시에 간다, 카카오 '쿵푸팬더 3' 정식 출시☞카카오, ‘쿵푸팬더3 for Kakao’ 정식 출시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재계 조직혁신 비상경영, 정치권 대권놀음 허송세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10월2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재계 ‘조직혁신’ 비상경영- 정치권 ‘대권놀음’ 허송세월-트럼프 “지면 불복”…美대선 후폭풍 예고-용인 골프장 ‘제멋대로 교통부담금’ 논란△줌인-“당적·기득권 버리고…7공화국 열겠다”-[사설]최순실 파문 이대로 덮을 순 없다-[사설]방송심의규정 제쳐놓은 구르미 제작진-강효상 새누리 의원 “골프장은 운동시설”△종합-불랑제로·우문현답·워룸설치…‘빅5’ 위기탈출 ‘5색 특명’-트럼프 “결과 승복? 그때가서 보자” 클린턴 “민주주의 깎아내려…소름”△최순실 파문 일파만파-미르·K재단→최순실 딸 특혜 의혹→이대총장 사임…국조·특검 거론-“누구라도 불법 저질렀다면 처벌” 박대통령 ‘최순실 파문’ 선 긋기-정유라 이대입학·학사관리 규명…교육부 조사로는 역부족?-檢 판도라 상자에 손대나△정치-한미, 북핵대응 ‘외교·국방 고위급 협의체’ 신설-최순실 의혹 후폭풍 朴, 지지율 27.2% 3주째 20%대 주춤-禹 불출석 사유 인정 못해…여야, 하루 전부터 신경전-국민의당 새비대위원장은 누구?…계파간 기싸움 조짐-[여의도 톡톡]“이정현 대표 아내 전시회 해명을”-[여의도 톡톡]“민주당, 김정은 결재 못받았나”-[여의도 톡톡]“이완영 간사 회고록 보고는 사기”△경제-경제활동 외국인 100만시대…전문인력 비중 5%도 안돼-유일호, 4분기 마이너스 성장?…“동의 못해”-“갤노트7리콜 승인한 산업부, 위자료 달라”△금융-깜짝 실적 국내 은행들, 자산수익률은 美 은행의 반토막-해외결제 수수료 일방적 인상 카드사 “비자 갑질 더 못 참아”-“금융권 성과중심 문화 확산, 이사회가 움직여야”△산업&기업-모바일 성공 일등공신…제2의 전성기 이끈다-세계 조선사 CEO들 “과잉공급” 한목소리-유선단자 없앤 아이폰…블루투스 전쟁 방아쇠-삼성디스플레이, 초대형 광고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모바일 D램 8GB 시대 삼성전자 세계 첫 양산-360도 VR 끊김없이 본다 퀄컴 업계 첫 5G 모뎀칩△산업-5000시간 지옥 테스트 견뎌낸 V20-항공사들 노쇼 근절에 총력-“갤노트7, 삼성폰으로 바꾸면 갤S8 교체때 혜택”△소비자생활-호갱님 만드는 인터파크 포인트 적립제-웨딩란제리 스타일…신혼부부 동상이몽-한·일 어업협정 결렬…金치 된 갈치-맥심 카투 점유율 80% △제약·바이오-LG생명과학, R&D 투자 뚝심…대박 매출 결실로-이미경 순천대 교수팀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알코올 분해 효과 입증-의약품 수출길 넓히는 강소제약사-“셀트리온 램시마, 오리지널과 약효 똑같다”△증권&마켓-장밋빛 전망 은행株, 외국인은 공매도…왜-무자본 M&A 주의보-올 들어 90% 껑충, 한화테크윈…아직 배고프다-칼리드 사우디 왕자 썬코어 최대주주로△마켓in-부동산PF 쏠림…메리츠證, IB에 힘 실어-역대 공인회계사 회장의 연봉 분석-건설업황 불투명…경남기업 매각 또 불발-벤처캐피탈협회 ‘중기 벤처 M&A 지원 팔걷어△글로벌마켓-美·유럽시장 줄기차게 두드리는 중국차-닛산 살린 카를로스 곤 미쓰비시차 구원투수로-시간 장소 맘대로 일본 기업 줄줄이 유연 근무제 강화-시진핑 “양국민은 형제”에…두테르테 “중, 위대한 국가” 화답-잘 나가던 에어비앤비 뉴욕에서 장사 접을 판-사우디 첫 국채발행 20조원 흥행…신흥국 사상 최대액-알리바바vs바이두 모바일지도 1위 경쟁△문화-원조돌 복귀 불 붙인 토토가…응답하라 H.O.T·핑클-최장수 아이돌 신화 내달 13집 들고 컴백-배우 조재현, 서경덕 교수…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글간판 기증△여행-‘하루 더’ 머물고 싶은 10대 관광코스 만든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계획 발표△스포츠-“감동 야구로 팬들께 보답” “2년 전 패배 설욕 하겠다”-허리 부상 전인지 팔로만 쳤는데…2언더 완주 투혼-클리블랜드, 67년 묵은 와후 추장의 저주 풀까-9언더 단독 선두 윤정호 “남매 동반 우승 기대해요”-[내일 프로농구 개막]오리온-KCC 우리가 진짜 우승후보△People-[박경리문학상 받은 케냐의 문호 응구기 와 티옹오]한국처럼 식민지 때 나랏말 탄압 당해 나는 언어의 평등 위해 투쟁하는 전사-잡스 간이식 집도…세계 肝명의 서울 온다-호주 이민 1.5세대 이슬기 한국계 첫 주의원에 당선-“전통시장 독자 세일 페스타 내년 5·10월에 따로 열자”-박삼구 회장, 쿵쉬안유 中 외교부 부장조리와 환답-北 도끼만행 때 유엔사 부사령관 ‘백선엽 한미동맹상’△오피니언-전경련 간판을 떼어내야 할까-소통이 불통 이긴 이화여대-재건축은 장기전…빚투자는 위험천만△부동산-너무 쏟아졌나…역세권 오피스텔 임대수익 ‘미끄럼-37층 청년임대주택 삼각지에 들어선다-신촌숲 아이파크 198대 1…강북 최고-중앙선KTX 내년 개통…서울까지 30분△사회-소통없이 졸속 추진…이대 사태 부른 대학지원사업-6천원 예비군 도시락 ‘맛이 없어요’-치료 거부로 환아 사망…전북·전남대 병원 중징계△사회-총기제조법 공개땐 징역刑…유튜브는 단속못해-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원점 1심판결 취소, 서울로 이송-폭스바겐 본사 임원 “배출가스 조작 몰랐다”-강만수 비리 관련 산업은행 추가 압수수색
- 롯데면세점, 21~23일 한류 콘서트 '패밀리 페스티벌'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면세점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21일에는 배우 이민호, 김수현, 지창욱, 박해진과 가수 황치열, 소년공화국, 원투가 무대에 오른다. 22일에는 엑소(EXO), 트와이스, 엔시티(NCT), 이엑스아이디(EXID), 여자친구, 마마무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이 펼치는 케이팝 콘서트로 열기를 이어간다. 피크닉 형식의 콘서트로 진행되는 23일에는 가수 이적과 김범수, 국가스텐, 딘(DEAN), 대만의 인기 첼리스트이자 영화배우인 오우양나나이 피날레를 장식한다.롯데면세점은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에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10개국에서 오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을 포함해 약 1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24회째를 맞는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면세점이 2006년 최초로 한류 스타를 문화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출범한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마케팅 행사다.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의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여토록 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들의 재방문율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롯데면세점, 中국경절 바이두지수 1위…브랜드 파워 입증☞ 롯데면세점, 내달 24일까지 가을 세일·이벤트☞ 롯데면세점,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책 1000여권 기증☞ [포토]롯데면세점, 태풍 수해복구 지원금 10억원 기탁☞ 롯데면세점, 노사 한마음 특허입찰 성공 기원
- [WWEF2016]당찬 여성 4人4色 "우리의 경쟁력은 여성임을 탈피하는 것"
- 배우 김윤진(왼쪽 두번째)이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세션3에서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이지현 김형욱 하지나 노희준 기자] “당신은 여성이 가진 잇점만 누리려고 하지 않는가. 우리의 경쟁력은 여성인 것을 탈피하는 것이다.”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의 ‘개성(Personality):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 세션에서 방송인 문지애씨의 사회로 배우 김윤진씨와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임지현 임블리 대표, 송현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팀 상무 등 4인은 4가지 색깔의 성공과 개성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박혜린 “실패를 두려워 말라”배우 김윤진(왼쪽)과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가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세션3에서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가장 먼저 박혜린 대표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라”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여성은 남성을 경쟁자로 삼기 쉽지만 사실 경쟁자는 남녀 모두라고 했다. 그는 “여성이라는 경쟁력이 마이너스가 되면 뭘하든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대학시절 회사를 창업해 20년간 기업가로 활동했다.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 ‘M&A(인수합병)의 귀재’로 불린다. 박 대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심지어 이 말을 하는 사람조차 실패를 두려워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정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잘못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도 그는 과감하게 도전한다고 고백했다. 박 대표는 “100을 투자해서 30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도전한다”면서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이 되고, 그 경험이 다음에는 또 다른 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점과 단점은 한 끗 차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자신의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다는 점을 털어놓으면서도 “그것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경쟁력이 됐다”며 “부족한 부분은 더 내세워야 한다. 콤플렉스는 없다. 반드시 강점으로 승화시켜면 된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100년을 산다고 보면 지금까지 산 20~30년은 작은 숫자”라며 “우리가 쌓을 수 있는 다음 경쟁력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을 하든지 취업을 하든지 배우고 커피를 나르고 복사를 하는 것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면 남은 100년의 역사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진 “나만의 개성을 살려라”송현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팀 상무가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세션3에서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바톤을 이어받은 배우 김윤진씨는 “나다운 나만의 개성을 살려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세계적인 흥행 이후 오디션에서 연속 낙방하고 말았다. 그는“내가 너무 연기를 한국식으로 하는 건가, 미국 사람처럼 나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고민했다”고 회상했다.이같이 고민에 빠져 있던 중 미술을 하는 한 친구의 조언에 그녀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의 친구는 ‘정작 너의 무기를 잊고 있는 것 아니냐. 넌 미국 관객뿐 아니라 한국 관객을 동시에 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배우’라고 말해줬다. 그는 “친구의 조언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이 될 수 없으니 내 색깔을 강하게 발산하자 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며 “덕분에 다음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송현주 “변화의 순간 주저하지 말라”송현주 삼성전자 상무는 “항상 변화의 순간은 찾아온다. 주저하지말라”고 말했다. 송 상무는 이직 없이 한 회사에 23년동안 다닌 사내에서는 입지적인 인물로 통한다. 송 상무는 “사실 입사했을 때 3~5년만 회사를 다녀야지 생각했는데, 매일 아침 똑같은 장소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익숙해지는 데 10년이 걸렸다. 그런데 어느덧 20년이 넘었다”면서 “잘 참고 여기까지 왔다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 상무는 관성과 권태를 느낄 때마다 변화의 순간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그는 기꺼이 변화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는 “변화의 순간이 찾아올 때 주저하지 않고 붙잡았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게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회사에서 일하면서 회사의 발전에 내가 기여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지만 지금도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있는데 너무 한 곳에 익숙해져서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다”면서 “그럴 때마다 안식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청소일부터 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한다”며 노하우를 공유했다.임지현 임블리 대표가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세션3에서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임지현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라” 쇼핑몰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임지현 임블리 대표는 “실패 두려워 말라.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라”고 강조했다.임 대표는 2013년 임블리를 창업해 1년여 만에 여성 쇼핑몰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젊은 여성 사업가다. 소셜네트워크 친구가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임 대표는 “좋아하는 게 잘 되지않을 수 있다. 그러나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서 내 한계가 어디까지이고 내일은 어떤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노력하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연기자에도 도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최고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평소 좋아하던 옷을 소재로 사업을 시작해보자고 마음을 바꿔먹었다. 임 대표는 “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테스트해보자, 실패하더라도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될 거란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말했다.“여기까지 올라오는 거 절대 쉽지 않았다”는 임 대표는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누구를 목표로 경쟁사 삼아 사업을 시작하면 잘 되더라도 이인자밖에 될 수 없다. 스스로의 한계를 목표로 잡아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유승민, '국민장인' 별명에 “사위 정할 때 상향식 공천” 농담
- 4.13 총선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과 딸 유담씨가 3월 30일 오후 대구시 동구 용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8일 이른바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에 대해 “사위를 뽑을 때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tbs사옥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난세에 길을 묻다’ 초대손님으로 출연, 딸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원내대표의 딸 유담 씨는 지난 4.13 총선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유 전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공천파동 속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딸 유담 씨의 아이돌급 외모가 네티즌의 눈길을 확 잡아끈 것. 특히 유담 씨의 외모가 수지, 탕웨이, 이연희 등 톱스타를 닮았다는 평가 속에서 총선에 출마한 유 전 원내대표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급기야 유 전 원내대표는 SNS상에서 ‘국민장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였다. 유 전 원내대표는 “제 딸은 뭐 전혀 이렇게 노출된 애가 아닌데, 지난 번 선거 때 아빠 돕다가 노출이 되가지고 본인이 엄청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그게 노출 된다는 게 그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이다. 그래서 제가 되게 미안하고, 지금은 또 다니면 잘 몰라보고 이래서 좀 스트레스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으로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라고 웃으면서 “사위 정할 때는 상향식 경선으로 정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사회자가 “경선 가느냐”고 되묻자 “제 생각은 아니고 그런 패러디를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해명 논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최순실씨 딸 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의혹,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 관련기사 ◀☞ 유승민 “미르·K스포츠 의혹, 검찰 수사로 해소안되면 추가조치 필요”☞ ‘난세에 길을 묻다’ 유승민, tbs 토크콘서트 출연☞ 유승민 “문재인, 노무현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사람”☞ 유승민의 엇갈린 평가 “안철수에 전적 공감 vs 문재인 발언 모순”☞ 유승민, 보좌관 선거법 위반 기소에 “매우유감”
- 'ASIFF2016' 최동훈 감독 "봉준호 등 선배들 단편 보며 '숨멎'"
- 최동훈 감독(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암살’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단편영화 심사를 맡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최동훈 감독은 1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최 감독은 “안성기(집행위원장) 선배가 부탁을 하시는 분이 아닌데 전화를 주셔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선댄스영화제에 8000여편 정도 모이는 것으로 아는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5300여편이 모였다는 얘기를 듣고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참 많구나 생각했다”며 “심사를 받는 입장이 아니라 하는 입장이라 굉장히 쾌감이 있을 것 같다”는 얘기로 분위기를 띄웠다.안성기 집행위원장의 부름도 있었지만 최 감독의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이 심사위원장으로 이끌었다. 그는 “영화 아카데미를 다니는 시절에 봉준호, 임상수, 허진호, 이재용… 그런 선배들의 단편을 꺼내 봤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숨이 멎는 듯했다.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는 시절에 본 선배들의 단편이 짧지만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그 기억 덕분에 영화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도 단편의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올해 아시아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경쟁 및 국내경쟁부문 출품 공모에 총 121개국 5327편이 출품됐다. 해외 4423편, 국내 904편으로 국내외 모두 역대 최다 출품이다. 국제경쟁부문에 총 31개국 46편, 국내경쟁부문 총 11편이 선정됐다. 특별 프로그램은 ‘시네마 올드 앤 뉴’ ‘호주 단편 특별전: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컬렉션’ 총 4개 섹션으로 10개국 40편이 공개된다. 개막작은 크리스토프 데아크 감독의 헝가리 단편 ‘싱’이며, 폐막작은 올해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열린다.▶ 관련기사 ◀☞ 정려원 측, 위너 남태현과 열애설에 "사실무근"☞ '구르미', 1회 남겨놓고 시청률 치솟아 23.3%…결말 관심 고조☞ [피플 UP&DOWN]'항소' 유승준, 용서받지 못한 자☞ [단독]김준호, 이특·솔빈 손잡고 '아이돌 잔치'… 첫 종편作☞ [포토]가희, 생후 2주된 아들에 "마이 러버"…'이목구비 뚜렷한 신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