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신고할꺼야' 설하윤 "꿈같은 생활의 연속. 아이돌 안부러워"
  • '신고할꺼야' 설하윤 "꿈같은 생활의 연속. 아이돌 안부러워"
  • 설하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정말 꿈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요. 일정이 빠듯하고 바쁜데 주위에서는 다들 제 얼굴이 폈다고 해요.”신예 설하윤의 얼굴에는 행복한 피곤함이 묻어났다. 피곤한 듯 보였지만 행복한 미소가 넘쳤다. 지난 9월27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 지 아직 1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그 동안 SBS ‘인기가요’와 Mnet ‘엠카운트다운’, SBS MTV ‘더 쇼’, MBC뮤직 ‘쇼! 챔피언’ 등 지상파와 케이블채널 음악프로그램 출연뿐 아니라 각종 페스티벌과 지역 행사까지 정신없이 스케줄을 소화했다. 연습생 생활이 오래 지속되면서 걱정, 근심이 쌓여 잠도 잘 못 이뤘는데 요즘은 잠도 깊게 푹 잔다고 했다. 다음 날 가야 할 스케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고 했다.설하윤은 세미 트로트 ‘신고할꺼야’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해 활동을 하고 있다. 데뷔 전 ‘불멸의 연습생’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했다. 12년 간 데뷔를 준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실용음악학원에 다니고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이름을 올리며 데뷔를 꿈꿨다. 고등학생 때는 인터넷에서 ‘연습생 출신 얼짱’, ‘가수 준비하는 얼짱’, ‘일반인 훈녀’ 등으로 불리며 팬카페까지 생겼다.하지만 데뷔는 쉽지 않았다. 연습을 하는 것보다 데뷔 기회가 눈앞까지 왔는데 소속사 사정으로 갑자기 무산되거나 심지어 소속사가 문을 닫는 일까지 생기는 게 힘들었다. 집에서 다른 가족들이 보지 않게 많이 울었다. 부모 앞에서 울면 당장 그만 두라고 할 게 뻔했다. 가수 데뷔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그 만큼 가수의 길에 애착이 컸다.설하윤(사진=노진환 기자)“연습을 하다 쓰러진 적이 있어요. 어떻게 넘어졌는지 이마가 찢어져 바닥에 피가 흥건했대요.”이마에 흉터가 보였다. 3년 전 구두를 신고 퍼포먼스 연습을 하다 잠깐 땀 좀 닦고 오겠다며 연습실 문을 나서다 쓰러졌다고 했다. 응급실로 실려갔다. 그 만큼 연습도 열정적으로 했다. 아이돌 가수를 꿈꿨고 발라드도 잘 부른다.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 중 먼저 데뷔해 벌써 입지를 뚜렷하게 다진 사람들도 많다. 몬스타엑스 수호, 보이프렌드 정민, 유키스 준 등. 스피카 나래는 보컬 스승으로 처음 만나 지금은 언니, 동생 사이게 됐다.그런 지인들을 봐도 부러움은 없다고 했다. 트로트가 좋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불멸의 연습생’이라는 타이틀로 출연해 빼어난 실력의 노래와 춤, 예쁜 외모로 관심을 받으면서 몇몇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현재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설하윤은 “아이돌 그룹의 음악은 팬들을 제외하면 부모님 이상 세대에서는 따라 부르기 힘들다. 내 노래는 우리 부모님도 많이 따라 부르신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게 진짜 신난다”고 말했다. 지방 행사 무대에서, 또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재미있다고 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노래를 부를 때 느끼는 전율에 매료돼 꿨던 가수의 꿈이다.안타까운 것은 몇 년만 빨리 데뷔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려서 자신을 업어키우다시피 하셨던 외할머니가 재작년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고 했다. 설하윤은 “내가 데뷔를 해서 잘 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다. 1년 정도 후에는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셨다”며 “데뷔 앨범이 나오자마자 추모관에 가서 앨범을 넣어드렸다”고 말했다.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다.데뷔를 하면서 과거 ‘인터넷 얼짱’ 시절부터 기다려준 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로 생긴 팬들도 꽤 된다. 설하윤의 매력은 노래와 퍼포먼스뿐이 아니다. 입담에 예쁜 얼굴에서는 상상도 안 되는 ‘끼’까지 갖췄다. 설하윤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팬층을 넓히는 것은 순식간일 것이라고 관측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생각이다.“오래 기다렸잖아요. 특히 트로트라는 장르는 가수가 인지도를 얻기까지 느리고 더딜 수 있어요. 하지만 언제인가는 제 때가 올 거라고 믿어요. 제 목표는 ‘국민 트로트’를 만드는 겁니다.”
2016.10.22 I 김은구 기자
멜론, 카카오와 1016 멜론뮤직어워드 ‘TOP30’
  • 멜론, 카카오와 1016 멜론뮤직어워드 ‘TOP30’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와 함께하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6 멜론뮤직어워드)’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뮤직플랫폼 ‘멜론(www.melon.com)’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한 해 동안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가요계를 빛낸 ‘2016 멜론뮤직어워드 TOP30’ 명단을 발표하고, ‘TOP10’ 선정을 위한 온라인 1차 투표를 실시한다. Top30에는 댄스를 비롯해 힙합, 발라드, 인디 음악까지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골고루 포진해 어느 해보다도 다채로운 음악이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엄청난 돌풍을 몰고 온 걸그룹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인기 아이돌 그룹, 감성 보컬 뮤지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Top30에 이름을 올렸다. Top30 아티스트는 10cm, 비와이, 블랙핑크, 크러쉬, 딘,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위너, 김나영, 마마무,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블락비, 비스트, 싸이, 씨스타, 아이오아이, 악동뮤지션, 어반자카파, 엠씨더맥스, 여자친구, 원더걸스, 이하이, 임창정, 장범준, 정은지, 지코, 태연, 하현우(국카스텐)이다. ‘2016 멜론뮤직어워드 Top30’은 2015년 11월 19일부터 올해 시상식 전까지 발표된 국내 음원 중 다운로드 건수(60%)와 스트리밍 횟수(40%)를 합산해 선정한다. 상위 30인(팀)의 아티스트 중에서 온라인 1차 투표 결과(20%)와 음원 점수(8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인(팀)의 아티스트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 TOP10’으로 선정된다. ‘TOP10’을 가리기 위한 온라인 1차 투표는 오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멜론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의 뮤직어워드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차 투표 결과는 11월 4일 오전에 발표되며, 당일 오후에는 부문별 수상자를 가리는 2차 투표가 실시된다.투표 기간에는 음악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멜론 운빨 출석부’, ‘2016학년도 K팝 능력시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멜론 운빨 출석부’ 이벤트는 매일 응원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출석을 인증하면 자동응모 된다. 매일 푸짐한 즉석 당첨 선물이 제공되며, 출석률이 높은 응모자를 대상으로는 별도의 추첨을 통해 멜론뮤직어워드 초대권(1인 2매, 100명), 아이패드프로 9.7(2명)을 선물로 증정한다. ‘2016학년도 K팝 능력시험’ 이벤트는 음악 트렌드와 아티스트에 대한 상식 퀴즈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시험에 참여하면 응모할 수 있다. 시험 결과를 개인 SNS에 공유하고, 인증샷을 댓글로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멜론뮤직어워드 초대권(1인 2매, 100명), 카카오프렌즈 미니인형(100명)을 증정한다.한편, ‘카카오와 함께하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는 오는 11월 19일(토)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최초로 관객이 직접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사전 티켓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티켓 선예매가 진행되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 관련기사 ◀☞카카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와 게임사업 기술지원 제휴☞구글과 애플 동시에 간다, 카카오 '쿵푸팬더 3' 정식 출시☞카카오, ‘쿵푸팬더3 for Kakao’ 정식 출시
2016.10.21 I 김현아 기자
‘예능인력소’ 김구라의 판 커진 신인 발굴(종합)
  • ‘예능인력소’ 김구라의 판 커진 신인 발굴(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tvN 예능인재발굴쇼 ‘예능인력소’ 기자간담회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요즘 신인을 보면 재능이 많구나 싶어요. 기회 잡기가 힘든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방송인 김구라는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예능인력소’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 제작 배경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예능인력소’는 새로운 예능인 발굴을 콘셉트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빛날이’와 ‘바라지’가 짝지어 한 팀으로 출연한다. ‘빛날이’는 앞으로 예능계에서 빛을 볼 예능 원석을, ‘바라지’는 빛날이 뒤에서 뒷바라지 해주는 스타를 칭한다. 1화에는 광희가 추천한 아이돌 그룹 임팩트의 멤버 태호가, 2화에는 하하가 추천한 지조가 MVP가 됐다. MC를 맡은 김구라는 신인이 설 자리가 사라진 방송가의 변화를 지적했다. 그는 “스튜디오 예능프로그램이 퇴조한 상황이다. 예전에는 신인이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검증된 사람을 쓰려고 한다. 방송사에서 신인들이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박종훈PD는 “신인이 나갈 프로그램이 많이 없다는 현실에 공감하고 있었다. 김구라가 그런 생각을 늘 가지고 있어 8개월 전부터 프로그램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한 ‘예능인력소’에 대한 반응은 아직 미지근하다. 김구라는 “프로그램이 시작하자마자 위기에 봉착했다”며 냉철한 자체 평가에 돌입했다. 김구라는 “격렬한 내부 토의 끝에 김흥국의 코너를 없앴다”면서 “신인 발굴도 좋지만 기회를 잡지 못한 선후배들이나 예능에 관심있는 배우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위기를 기회로 살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예능인력소’의 출연진도 일부 공개됐다.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한다. 김구라는 “최근 ‘예능인력소’ 녹화를 마친 수드래곤(김수용)도 있지만 저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영구나 심현섭도 숨겨진 재미가 많은 사람들이다. 노장까지는 아닌데 중견 개그맨 중 윤성호도 한 번 초대를 하면 큰 활약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신인들을 보면 저도 예전 생각이 납니다. 그 마음을 충분히 알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PD들이 저에게 많이 물어보기도 해요.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렇게 만난 사람들에게서 새로운 면을 발견할 때가 있어요. 그럼 다른 프로그램 가서 추천을 합니다. 선순환이죠. 보람된 일이고, 잘되면 또 고마워요. 기분 좋은 일입니다.”(김구라) ‘예능인력소’에는 김구라 이수근 김흥국 서장훈 조세호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한다.
2016.10.21 I 김윤지 기자
美 빌보드 "방탄소년단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 발휘" 평가
  • 美 빌보드 "방탄소년단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 발휘" 평가
  • 미국 빌보드의 ‘꼭 들어야 하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10’(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은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미국 빌보드가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꼭 들어야 하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10(10 Must-Listen BTS Songs)’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과를 조명했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주 새 앨범 ‘윙스(WINGS)’로 빌보드200에 한국 가수 최고 순위인 26위를 기록했다”며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국제적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소개했다. ‘빌보드200’은 앨범을 위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싸이 ‘강남 스타일’이 2위를 기록했던 ‘빌보드 핫100’은 싱글차트로 ‘빌보드200’과 차이가 있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대해 “대중적이지 않은 듯하지만 힙합스러우면서도 일렉트로닉한 멜로디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빌보드가 선정한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1위는 현재 각종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는 신곡 ‘피 땀 눈물’이다. 그룹의 혁신적인 면과 지금까지의 음악 커리어가 가장 잘 반영된 곡으로 팀의 조화가 잘 드러나 있으며 동시에 빌보드200 차트에서 한국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베스트 곡이라고 소개했다.2위는 데뷔곡인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을 선정했다. 힙합의 개성이 잘 드러났으며 팀의 성격을 꾸준히 유지시켜 주는 곡이라고 부연했다. 3위로 꼽은 ‘사이퍼 PT.3 : 킬러(BTS Cypher PT.3 : KILLER)’에 대해서는 다른 K팝 아이돌과 차별화되는 곡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세이브 미(Save ME)’, ‘상남자’, ‘뱁새’, ‘런(RUN)’, ‘진격의 방탄’, ‘쩔어’, ‘아이 니드 유(I NEED U)’ 등 곡을 차례로 선정하고 각 곡들에 대한 음악적 분석과 함께 글로벌 그룹으로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점 등 평가를 덧붙였다.
2016.10.21 I 김은구 기자
‘슈스케’ 한물갔다고? 김영근이 존재 이유
  • ‘슈스케’ 한물갔다고? 김영근이 존재 이유
  •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슈스케’의 존속 이유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김영근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 5회에서 이지은과 함께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불렀다. “소름 돋는다”는 심사위원 용감한형제의 말처럼 인상적인 무대였다. 이날 방송에선 3라운드가 시작됐다. ‘2 VS 2 배틀’이란 명칭이 붙여진 듀엣 무대였다. 조민욱·박태민 조가 다크호스로 부상해 김영근·이지은 조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호소력 짙은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거미, 에일리 등 심사위원들은 두 사람의 무대 후 눈물을 흘렸고, 김범수와 용감한 형제도 고개를 떨구며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애써 참아냈다. 김영근은 첫 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날것 그대로의 감성을 담은 묵직한 무대가 시청자를 울렸다. 기교나 기술이 아닌 담백함이 그의 강점이었다. 그가 지닌 배경도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대기업 임원, 대학 교수 등을 부모로 둔 ‘화려한 스펙’의 참가자 사이에서 김영근의 ‘일용직’이란 직업은 단연 눈에 띄었다. 수줍음 많은 성격 때문에 혼자 집에서 노래를 연습했다는 일화, 경남 함양에서 홀로 상경해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하며 가수를 꿈꾼다는 사연도 극적이었다. 김영근은 현재 가요계 시스템으론 사실상 데뷔가 어려운 재원이다. 아이돌, 대형 기획사, 엘리트로 압축되는 오늘날 가요계 키워드는 김영근과 거리가 멀다. 남녀노소 폭넓게 실력자를 뽑는 ‘슈스케’이기에 가능하다. 기획사로 데려갈 만한 옥석을 가려내는 SBS ‘K팝스타’는 성격을 달리 한다. 지난 2009년 시작한 ‘슈퍼스타K’는 지난 7년 동안 서인국 허각 존박 버스커버스커 등을 다양한 개성을 지닌 가수들을 배출해냈다.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 화제성이나 시청률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슈스케’의 순기능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다. 맑은 목소리를 지닌 지리산 청년 김영근이 그 존재 이유다.
2016.10.21 I 김윤지 기자
KT 아이폰 1호 개통자 "1호라서 좋네요"
  • KT 아이폰 1호 개통자 "1호라서 좋네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이폰7 1호 개통자가 되고 싶어 왔습니다. 여러분도 노력하세요.” 21일 이동통신 3사에서 일제히 아이폰7 개통행사를 열었다. 이어폰 꽂는 단자가 사라져 불편하다라는 불만이 제기됐지만 통신 3사의 아이폰7 개통 행사장은 수십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아이폰7을 갖고 싶어 모인 사람들이다.KT에서 아이폰7을 1호로 구입한 사람은 서울 강북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유병문(25)씨였다. 아이폰6S 사용자인 유 씨는 아이폰7 1호 가입자라는 타이틀이 갖고 싶어 지난 화요일부터 KT 광화문 본사 앞에서 노숙을 했다. KT 아이폰 1호 개통자 유병문 씨그가 밤낮을 지세웠던 이번 한주는 주야간 기온 차이가 컸던 때다. 미세먼지까지 ‘나쁨’ 수준이었다. 그래도 아이폰7 1호(KT 기준) 가입자가 될 수 있다면 참을만 했다고 한다. 21일 행사 당일 90여명의 대기자들이 아침부터 광화문 KT 본사 앞으로 몰렸다. KT 집계 100여명이다. 지난해 12월 아이폰6S 가입 당시와 비교하면 줄의 길이는 다소 줄어든 느낌이지만 KT 측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라고 전했다. 광화문 KT 본사 앞에 모여든 아이폰 개통 대기자들아이폰6S 판매 때보다는 덜했지만 날씨는 쌀쌀했다. KT는 대기자들을 위해 차와 과자를 제공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KT가 마련한 행사의 백미는 뜨는 걸그룹 ‘우주소녀’였다. 아이돌 그룹까지 등장하면서 KT 광화문 본사 앞 분위기는 들뜨기 시작했다. 행사장 아나운서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오전 8시 정각이 되자 폭죽이 터졌다. 환호성이 나왔다. 1호 가입자인 유 씨를 시작으로 아이폰 대기자들이 KT 본사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걸그룹 ‘우주소녀’전날부터 수없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던 유 씨는 능숙하게 답변했다. “1호 가입자가 되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내년 쎄븐에스(아이폰7S)나 에잇(아이폰8)때 1호 가입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박5일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유 씨의 너스레에 취재중이던 기자들도 웃을 수 있었다. 언론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KT라는 거대 통신사의 후한 대접을 받는 그 시간(21일 오전)만큼은 유 씨는 ‘스타’였다. 아이폰은 단순 스마트폰이 아닌 이 시대의 문화 현상인 셈이다. 긴 대기줄 가운데에는 머리가 희끗한 장년 신사도 있었다. 그는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이런 데 나와보고 싶어 부인의 허락을 받았다”며 “안드로이드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쓰기 어렵다고 해도 아이폰만의 편리함이 있다”고 말했다. 1호 가입자인 유 씨는 아이폰을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한다. 백만원대를 넘는 공기계값이 부담이지만 통신료를 20% 할인 받는 게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6S는 중고폰으로 되팔 생각이다. 아이폰6S를 기자에 되팔 생각이 없냐고 묻자 “생각해 볼게요”라며 다시 한번 너스레를 떨었다.
2016.10.21 I 김유성 기자
`해투` 김지민, 전현무와의 열애설 전말 공개 "인터뷰 다 거짓"
  • `해투` 김지민, 전현무와의 열애설 전말 공개 "인터뷰 다 거짓"
  •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김지민이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한 전말을 공개했다.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는 ‘전박대첩:샤이니 vs 써니’라는 제목의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 개그우먼 김지민, 이국주가 출연했다.이날 가장 뜨거운 화두는 출연자 김지민과 사회자 전현무의 과거 열애설이었다. 앞서 두 사람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소재 부동산을 함께 찾은 모습을 적발당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방송인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사귄다는 게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 됐다”고 직설적으로 질문했다.이에 김지민은 “그래서 오늘 끝장을 보려고 방송에 나왔다. 녹화 전 전현무에게 전화해 ‘오늘 현장에서 있는 대로 말하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김지민은 “전현무가 술집에서 번호를 물어본 뒤 1년이 지나서 연락이 왔다. 전현무가 ‘개그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다”라면서 “당시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예뻐졌다?’며 말을 걸었다. 그리고 그날 밤 전화가 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러면서 김지민은 “전현무는 정말 치밀하다. 나와 만날 때는 꼭 다른 사람을 데리고 나왔다”고 설명했다.논란이 됐던 부동산 방문과 백팩에 대한 이야기도 밝혀졌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전현무가 김지민의 백팩을 메고 있어 열애설에 무게가 실린 바 있다.김지민은 “전현무가 인터뷰했던 내용은 다 거짓이다. 흰 백팩을 전현무 본인의 가방이라고 인터뷰했던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폭로하며 “부동산도 사실은 내가 전현무에게 소개해 준 거다. 가방은 당시 내가 봉와직염으로 다리를 절뚝거렸기 때문에 전현무가 대신 들어줬던 것이다”라고 부연했다.마지막으로 김지민은 “하필이면 전현무가 가방을 대신 들어주는 바람에 열애설이 터졌다. 이럴 바에 다음에는 크로스백을 멜 생각이다”라면서 전현무를 향해 “그 가방, 오빠 가져라”라고 농담을 던지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2016.10.21 I 김병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재계 조직혁신 비상경영, 정치권 대권놀음 허송세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10월2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재계 ‘조직혁신’ 비상경영- 정치권 ‘대권놀음’ 허송세월-트럼프 “지면 불복”…美대선 후폭풍 예고-용인 골프장 ‘제멋대로 교통부담금’ 논란△줌인-“당적·기득권 버리고…7공화국 열겠다”-[사설]최순실 파문 이대로 덮을 순 없다-[사설]방송심의규정 제쳐놓은 구르미 제작진-강효상 새누리 의원 “골프장은 운동시설”△종합-불랑제로·우문현답·워룸설치…‘빅5’ 위기탈출 ‘5색 특명’-트럼프 “결과 승복? 그때가서 보자” 클린턴 “민주주의 깎아내려…소름”△최순실 파문 일파만파-미르·K재단→최순실 딸 특혜 의혹→이대총장 사임…국조·특검 거론-“누구라도 불법 저질렀다면 처벌” 박대통령 ‘최순실 파문’ 선 긋기-정유라 이대입학·학사관리 규명…교육부 조사로는 역부족?-檢 판도라 상자에 손대나△정치-한미, 북핵대응 ‘외교·국방 고위급 협의체’ 신설-최순실 의혹 후폭풍 朴, 지지율 27.2% 3주째 20%대 주춤-禹 불출석 사유 인정 못해…여야, 하루 전부터 신경전-국민의당 새비대위원장은 누구?…계파간 기싸움 조짐-[여의도 톡톡]“이정현 대표 아내 전시회 해명을”-[여의도 톡톡]“민주당, 김정은 결재 못받았나”-[여의도 톡톡]“이완영 간사 회고록 보고는 사기”△경제-경제활동 외국인 100만시대…전문인력 비중 5%도 안돼-유일호, 4분기 마이너스 성장?…“동의 못해”-“갤노트7리콜 승인한 산업부, 위자료 달라”△금융-깜짝 실적 국내 은행들, 자산수익률은 美 은행의 반토막-해외결제 수수료 일방적 인상 카드사 “비자 갑질 더 못 참아”-“금융권 성과중심 문화 확산, 이사회가 움직여야”△산업&기업-모바일 성공 일등공신…제2의 전성기 이끈다-세계 조선사 CEO들 “과잉공급” 한목소리-유선단자 없앤 아이폰…블루투스 전쟁 방아쇠-삼성디스플레이, 초대형 광고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모바일 D램 8GB 시대 삼성전자 세계 첫 양산-360도 VR 끊김없이 본다 퀄컴 업계 첫 5G 모뎀칩△산업-5000시간 지옥 테스트 견뎌낸 V20-항공사들 노쇼 근절에 총력-“갤노트7, 삼성폰으로 바꾸면 갤S8 교체때 혜택”△소비자생활-호갱님 만드는 인터파크 포인트 적립제-웨딩란제리 스타일…신혼부부 동상이몽-한·일 어업협정 결렬…金치 된 갈치-맥심 카투 점유율 80% △제약·바이오-LG생명과학, R&D 투자 뚝심…대박 매출 결실로-이미경 순천대 교수팀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알코올 분해 효과 입증-의약품 수출길 넓히는 강소제약사-“셀트리온 램시마, 오리지널과 약효 똑같다”△증권&마켓-장밋빛 전망 은행株, 외국인은 공매도…왜-무자본 M&A 주의보-올 들어 90% 껑충, 한화테크윈…아직 배고프다-칼리드 사우디 왕자 썬코어 최대주주로△마켓in-부동산PF 쏠림…메리츠證, IB에 힘 실어-역대 공인회계사 회장의 연봉 분석-건설업황 불투명…경남기업 매각 또 불발-벤처캐피탈협회 ‘중기 벤처 M&A 지원 팔걷어△글로벌마켓-美·유럽시장 줄기차게 두드리는 중국차-닛산 살린 카를로스 곤 미쓰비시차 구원투수로-시간 장소 맘대로 일본 기업 줄줄이 유연 근무제 강화-시진핑 “양국민은 형제”에…두테르테 “중, 위대한 국가” 화답-잘 나가던 에어비앤비 뉴욕에서 장사 접을 판-사우디 첫 국채발행 20조원 흥행…신흥국 사상 최대액-알리바바vs바이두 모바일지도 1위 경쟁△문화-원조돌 복귀 불 붙인 토토가…응답하라 H.O.T·핑클-최장수 아이돌 신화 내달 13집 들고 컴백-배우 조재현, 서경덕 교수…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글간판 기증△여행-‘하루 더’ 머물고 싶은 10대 관광코스 만든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계획 발표△스포츠-“감동 야구로 팬들께 보답” “2년 전 패배 설욕 하겠다”-허리 부상 전인지 팔로만 쳤는데…2언더 완주 투혼-클리블랜드, 67년 묵은 와후 추장의 저주 풀까-9언더 단독 선두 윤정호 “남매 동반 우승 기대해요”-[내일 프로농구 개막]오리온-KCC 우리가 진짜 우승후보△People-[박경리문학상 받은 케냐의 문호 응구기 와 티옹오]한국처럼 식민지 때 나랏말 탄압 당해 나는 언어의 평등 위해 투쟁하는 전사-잡스 간이식 집도…세계 肝명의 서울 온다-호주 이민 1.5세대 이슬기 한국계 첫 주의원에 당선-“전통시장 독자 세일 페스타 내년 5·10월에 따로 열자”-박삼구 회장, 쿵쉬안유 中 외교부 부장조리와 환답-北 도끼만행 때 유엔사 부사령관 ‘백선엽 한미동맹상’△오피니언-전경련 간판을 떼어내야 할까-소통이 불통 이긴 이화여대-재건축은 장기전…빚투자는 위험천만△부동산-너무 쏟아졌나…역세권 오피스텔 임대수익 ‘미끄럼-37층 청년임대주택 삼각지에 들어선다-신촌숲 아이파크 198대 1…강북 최고-중앙선KTX 내년 개통…서울까지 30분△사회-소통없이 졸속 추진…이대 사태 부른 대학지원사업-6천원 예비군 도시락 ‘맛이 없어요’-치료 거부로 환아 사망…전북·전남대 병원 중징계△사회-총기제조법 공개땐 징역刑…유튜브는 단속못해-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원점 1심판결 취소, 서울로 이송-폭스바겐 본사 임원 “배출가스 조작 몰랐다”-강만수 비리 관련 산업은행 추가 압수수색
2016.10.20 I 김경은 기자
 4가지 색깔의 성공과 개성,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
  • [WWEF2016] 4가지 색깔의 성공과 개성,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
  • [이데일리 이준우 PD]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의 ‘개성(Personality):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 세션에서 방송인 문지애씨의 사회로 배우 김윤진씨와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임지현 임블리 대표, 송현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팀 상무 등 4인은 4가지 색깔의 성공과 개성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가장 먼저 박혜린 대표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라”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여성은 남성을 경쟁자로 삼기 쉽지만 사실 경쟁자는 남녀 모두라고 했다. 그는 “여성이라는 경쟁력이 마이너스가 되면 뭘하든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바톤을 이어받은 배우 김윤진씨는 “나다운 나만의 개성을 살려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세계적인 흥행 이후 오디션에서 연속 낙방하고 말았다. 그는“내가 너무 연기를 한국식으로 하는 건가, 미국 사람처럼 나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이같이 고민에 빠져 있던 중 한 친구의 조언에 그녀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친구는 ‘정작 너의 무기를 잊고 있는 것 아니냐. 넌 미국 관객뿐 아니라 한국 관객을 동시에 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배우’라고 말해줬다. “친구의 조언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이 될 수 없으니 내 색깔을 강하게 발산하자 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며 “덕분에 다음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송현주 삼성전자 상무는 “항상 변화의 순간은 찾아온다. 주저하지말라”고 말했다. 송 상무는 관성과 권태를 느낄 때마다 변화의 순간이 찾아왔다고 털어놓으며 기꺼이 변화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는 “변화의 순간이 찾아올 때 주저하지 않고 붙잡았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게 가능했다”고 말했다. 쇼핑몰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임지현 임블리 대표는 “실패 두려워 말라.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2013년 임블리를 창업해 1년여 만에 여성 쇼핑몰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젊은 여성 사업가다. 소셜네트워크 친구가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임 대표는 “좋아하는 게 잘 되지않을 수 있다. 그러나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서 내 한계가 어디까지이고 내일은 어떤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노력하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10.20 I 이준우 기자
신화, 11월29일 앨범 발매부터 콘서트까지 ‘플랜 공개’
  • 신화, 11월29일 앨범 발매부터 콘서트까지 ‘플랜 공개’
  • 신화컴퍼니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신화의 13집 앨범 플랜이 공개됐다.신화는 오는 22일 0시에 신곡 ‘아는 사이(She Said)’를 선공개하는 가운데, 컴백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일정에 따르면 신화는 오는 11월 29일 정규 13집 앨범 ‘언체인징(UNCHANGING)’ PART 1 발매를 확정했다. 오는 12월 17, 1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또한 2017년 1월 초 13집 앨범 PART 2를 발매할 예정이다.앨범 타이틀인 ‘언체인징’은 데뷔 이래 햇수로 19년 동안 한결같이 팬들 곁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신화는 대한민국 최장수 현재진행형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답게 멤버들의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19년동안 거의 매년마다 한 장씩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있다.신화컴퍼니는 “오는 11월 29일 정규 13집 PART 1 발매를 시작으로 신화가 본격적인 컴백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으려 노력했으니, 앞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신화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신화는 오는 2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13집 앨범 수록곡인 ‘아는 사이’의 음원을 선공개한다.
2016.10.20 I 김윤지 기자
롯데면세점, 21~23일 한류 콘서트 '패밀리 페스티벌'
  • 롯데면세점, 21~23일 한류 콘서트 '패밀리 페스티벌'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면세점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21일에는 배우 이민호, 김수현, 지창욱, 박해진과 가수 황치열, 소년공화국, 원투가 무대에 오른다. 22일에는 엑소(EXO), 트와이스, 엔시티(NCT), 이엑스아이디(EXID), 여자친구, 마마무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이 펼치는 케이팝 콘서트로 열기를 이어간다. 피크닉 형식의 콘서트로 진행되는 23일에는 가수 이적과 김범수, 국가스텐, 딘(DEAN), 대만의 인기 첼리스트이자 영화배우인 오우양나나이 피날레를 장식한다.롯데면세점은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에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10개국에서 오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을 포함해 약 1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24회째를 맞는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면세점이 2006년 최초로 한류 스타를 문화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출범한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마케팅 행사다.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의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여토록 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들의 재방문율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롯데면세점, 中국경절 바이두지수 1위…브랜드 파워 입증☞ 롯데면세점, 내달 24일까지 가을 세일·이벤트☞ 롯데면세점,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책 1000여권 기증☞ [포토]롯데면세점, 태풍 수해복구 지원금 10억원 기탁☞ 롯데면세점, 노사 한마음 특허입찰 성공 기원
2016.10.20 I 김진우 기자
세빛섬 하늘에 힐링색 입힌 'W콘서트'
  • [WWEF2016]세빛섬 하늘에 힐링색 입힌 'W콘서트'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그룹 투빅이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W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한동근이 차분한 음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몽환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볼빨간사춘기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다이나믹듀오는 흥겨운 힙합으로 화끈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의 마지막 피날레는 ‘W콘서트’가 장식했다. ‘여성들이여, 당신의 삶에 색을 입혀라’란 이번 포럼의 주제를 대변하듯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세빛섬 루프톱에서 바라본 밤하늘을 다양한 색깔로 칠했다. 장기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한동근과 볼빨간사춘기,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차트에 강력한 파장을 던지는 다이나믹듀오, 음원강자 투빅까지 공연 내내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W콘서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퍼포먼스 디렉터인 비트버거가 문을 열었다. 비트버거는 오프닝 디제잉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웠고 공연의 진행도 맡았다. 연사들의 강연과 대담에 열중했던 분위기는 공연이 열리는 루프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일순간에 바뀌었다. 남성듀오 투빅은 미디엄템포의 발라드곡 ‘니꺼 내꺼’와 ‘요즘 바쁜가봐’ ‘사랑하고 있습니다’로 관객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두 남자보컬의 감미로운 화음은 가을밤 정취와 어우러졌고 관객들은 음악에 취해 루프톱에서 바라다보이는 한강의 야경에 취했다. 2년 전 발표한 ‘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는 파란의 주인공 한동근은 등장만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한동근은 ‘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신곡 ‘그대라는 사치’ 2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힐링이란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는 자리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과 우지윤은 “이번 세계여성경제포럼이 각계각층 여성들의 꿈과 희망, 지위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도 개성 넘치는 색깔을 가진 여성뮤지션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말과 함께 공연을 시작해 현재 차트 최상위권의 ‘우주를 줄게’와 ‘심술’ ‘You(=I)’ 등 3곡을 선보였다. 볼빨간사춘기는 데뷔 5개월 만에 자신들의 개성이 듬뿍 담긴 노래로 아이돌그룹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가요계에서 단숨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이번 세계여성경제포럼의 주제와 닮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들의 무대는 의미가 각별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주위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고 몸을 흔들 수 있게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꿀잼’으로 공연을 시작해선 ‘출첵’과 ‘업타운펑크’ ‘불꽃놀이’를 혼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나절 간 진행한 포럼, 공연에서도 마지막 순서였지만 관객들은 피로감도 잊은 채 환호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자니’와 ‘불타는 금요일’로 공연을 마치며 관객들을 끝까지 붙들었다. W콘서트는 알찬 하루를 마감하는 휴식과 함께 새로운 시간을 채워나갈 활력을 동시에 불어넣었다.
2016.10.19 I 김은구 기자
당찬 여성 4人4色  "우리의 경쟁력은 여성임을 탈피하는 것"
  • [WWEF2016]당찬 여성 4人4色 "우리의 경쟁력은 여성임을 탈피하는 것"
  • 배우 김윤진(왼쪽 두번째)이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세션3에서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이지현 김형욱 하지나 노희준 기자] “당신은 여성이 가진 잇점만 누리려고 하지 않는가. 우리의 경쟁력은 여성인 것을 탈피하는 것이다.”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의 ‘개성(Personality):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 세션에서 방송인 문지애씨의 사회로 배우 김윤진씨와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임지현 임블리 대표, 송현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팀 상무 등 4인은 4가지 색깔의 성공과 개성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박혜린 “실패를 두려워 말라”배우 김윤진(왼쪽)과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가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세션3에서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가장 먼저 박혜린 대표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라”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여성은 남성을 경쟁자로 삼기 쉽지만 사실 경쟁자는 남녀 모두라고 했다. 그는 “여성이라는 경쟁력이 마이너스가 되면 뭘하든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대학시절 회사를 창업해 20년간 기업가로 활동했다.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 ‘M&A(인수합병)의 귀재’로 불린다. 박 대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심지어 이 말을 하는 사람조차 실패를 두려워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정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잘못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도 그는 과감하게 도전한다고 고백했다. 박 대표는 “100을 투자해서 30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도전한다”면서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이 되고, 그 경험이 다음에는 또 다른 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점과 단점은 한 끗 차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자신의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다는 점을 털어놓으면서도 “그것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경쟁력이 됐다”며 “부족한 부분은 더 내세워야 한다. 콤플렉스는 없다. 반드시 강점으로 승화시켜면 된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100년을 산다고 보면 지금까지 산 20~30년은 작은 숫자”라며 “우리가 쌓을 수 있는 다음 경쟁력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을 하든지 취업을 하든지 배우고 커피를 나르고 복사를 하는 것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면 남은 100년의 역사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진 “나만의 개성을 살려라”송현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팀 상무가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세션3에서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바톤을 이어받은 배우 김윤진씨는 “나다운 나만의 개성을 살려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세계적인 흥행 이후 오디션에서 연속 낙방하고 말았다. 그는“내가 너무 연기를 한국식으로 하는 건가, 미국 사람처럼 나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고민했다”고 회상했다.이같이 고민에 빠져 있던 중 미술을 하는 한 친구의 조언에 그녀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의 친구는 ‘정작 너의 무기를 잊고 있는 것 아니냐. 넌 미국 관객뿐 아니라 한국 관객을 동시에 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배우’라고 말해줬다. 그는 “친구의 조언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이 될 수 없으니 내 색깔을 강하게 발산하자 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며 “덕분에 다음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송현주 “변화의 순간 주저하지 말라”송현주 삼성전자 상무는 “항상 변화의 순간은 찾아온다. 주저하지말라”고 말했다. 송 상무는 이직 없이 한 회사에 23년동안 다닌 사내에서는 입지적인 인물로 통한다. 송 상무는 “사실 입사했을 때 3~5년만 회사를 다녀야지 생각했는데, 매일 아침 똑같은 장소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익숙해지는 데 10년이 걸렸다. 그런데 어느덧 20년이 넘었다”면서 “잘 참고 여기까지 왔다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 상무는 관성과 권태를 느낄 때마다 변화의 순간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그는 기꺼이 변화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는 “변화의 순간이 찾아올 때 주저하지 않고 붙잡았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게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회사에서 일하면서 회사의 발전에 내가 기여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지만 지금도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있는데 너무 한 곳에 익숙해져서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다”면서 “그럴 때마다 안식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청소일부터 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한다”며 노하우를 공유했다.임지현 임블리 대표가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세션3에서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임지현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라” 쇼핑몰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임지현 임블리 대표는 “실패 두려워 말라. 좋아하는 것에 도전하라”고 강조했다.임 대표는 2013년 임블리를 창업해 1년여 만에 여성 쇼핑몰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젊은 여성 사업가다. 소셜네트워크 친구가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임 대표는 “좋아하는 게 잘 되지않을 수 있다. 그러나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서 내 한계가 어디까지이고 내일은 어떤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노력하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연기자에도 도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최고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평소 좋아하던 옷을 소재로 사업을 시작해보자고 마음을 바꿔먹었다. 임 대표는 “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테스트해보자, 실패하더라도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될 거란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말했다.“여기까지 올라오는 거 절대 쉽지 않았다”는 임 대표는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누구를 목표로 경쟁사 삼아 사업을 시작하면 잘 되더라도 이인자밖에 될 수 없다. 스스로의 한계를 목표로 잡아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19 I 이지현 기자
임지현 임블리 대표 "실패 두려워 말고 좋아하는 것 도전하라"
  • [WWEF2016]임지현 임블리 대표 "실패 두려워 말고 좋아하는 것 도전하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좋아하는 게 잘 되지는 않을 수 있죠. 그러나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서 내 한계가 어디까지이고 내일은 어떤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노력하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요.”임지현 임블리 대표는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에서 방송인 문지애의 사회로 배우 김윤진,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송현주 삼성전자 상무와 ‘우리 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임 대표는 2013년 임블리를 창업해 1년여 만에 여성 쇼핑몰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젊은 여성 사업가다. 소셜네트워크 친구가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쇼핑몰계의 아이돌로 꼽힌다.임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친구와 비교해 피부가 하얗거나 키가 크거나 날씬하지 않았다. 자연스레 어떻게 예뻐 보일까 화장과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보통 학생이었다”고 말했다.임 대표는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보통 회사이 취업한다는 생각보단 하고 싶은 걸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그는 한때 연기자에도 도전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최고가 어려우리란 생각에 평소 좋아하던 옷을 소재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단 시작한 이후엔 단순히 재밌거리가 아니라 최고가 되보자고 마음먹었다.임 대표는 “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테스트해보자, 실패하더라도 인생의 큰 밑거름이 될 거란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지금도 직원들도 놀라는 ‘일벌레’다. 잘 때 빼고는 일만 한다. 주말도 없다. 임 대표는 “사람들은 쇼핑몰하면 예쁜 곳에 가서 사진만 찍는 줄 아는데 실제 일하는 모습을 보면 놀란다”고 말했다.임 대표는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후배에게 “일단 시작하면 포기해야 하는 게 아주 많다. 다 포기하고 일에만 전념할 자신이 있을 대 시작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누구를 목표로, 경쟁사 삼아 사업을 시작하면 잘 되더라도 2인자밖에 될 수 없다”며 “나 스스로의 한계를 목표로 잡아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임지현 임블리 대표가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6) 세션3에서 ‘우리안에 나, 개성을 발산하라’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6.10.19 I 김형욱 기자
젝스키스·S.E.S, '무한도전' 나비효과… H.O.T는?
  • 젝스키스·S.E.S, '무한도전' 나비효과… H.O.T는?
  • 그룹 H.O.T[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무한도전 토토가’의 나비효과가 대중음악계를 흔들고 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레전드는 H.O.T 뿐이다. 그룹 젝스키스가 완전체로 돌아온데 이어 걸그룹 S.E.S도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무한도전’에서 마련한 특집 ‘토토가’를 통해 재결합 무대를 선보였다. ‘무한도전’을 통해 영향력을 재확인하면서 팬 앞에 다시 서는 것인데 1세대 컴백 열풍의 최종점이 될 H.O.T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젝스키스 컴백, 대성공젝스키스는 지난 7일 신곡 ‘세 단어’를 공개하며 돌아왔다. 이 곡은 공개 이후 수일 동안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새로 둥지를 튼 YG엔터테인먼트의 막강한 기획력과 여전한 팬덤이 동반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에픽하이 소속 뮤지션인 타블로가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YG 프로듀싱팀 퓨처 바운스가 작곡·편곡에 참여했다. 팬덤 역시 크게 호응해 ‘노랑이’ 열풍이 불었다.젝스키스의 컴백은 ‘무한도전’을 통해 먼저 성사됐다. ‘토토가2’를 통해서다. 컴백 여부가 불투명했던 멤버 고지용까지 함께 무대에 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그를 제외한 5명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부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방송프로그램 등에도 얼굴을 비춘다. 곧 다시 신곡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S.E.S, 돌아오는 요정들‘토토가’에 출연했던 S.E.S도 돌아온다. 멤버 바다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이들의 컴백을 돕는다. 핑클 등과 함께 K-POP 전성시대를 연 원조 걸그룹인 만큼 관심이 크다. 현재 음반기획단계이며 곧 컴백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S.E.S는 젝스키스보다 먼저 ‘무한도전’에서 재결합무대를 가졌다. 지난해 1월 가진 첫 번째 ‘토토가’다. 당시 유진은 출산으로 함께하지 못했으나 “언젠가 꼭 다 같이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년여의 시간이 지나 재결합이 공식화 됐고 신곡도 발표한다.△H.O.T, 마지막 남은 레전드1세대 원조 아이돌이 속속 돌아오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레전드’는 그룹 H.O.T다. 이들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재결합설이 강력하게 제기됐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H.O.T 팬덤 역시 누구보다 ‘오빠들’의 컴백을 기대했음에도 감감 무소식이다. 일각에서는 젝스키스의 컴백이 H.O.T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는 분석도 한다. 하지만 S.E.S가 먼저 재결합을 선언하면서 H.O.T의 순서는 자연스레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무한도전’의 힘을 기대자는 H.O.T 팬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젝스키스와 S.E.S 등 1세대 아이돌 재결합의 신호탄을 쏜 만큼 마침표를 찍어 달라는 것. 하지만 성사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H.O.T는 지난 1996년 곡 ‘전사의 후예’로 데뷔했다. 이후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10대의 우상으로 등극했다. 2001년 공식 해체했다.
2016.10.19 I 이정현 기자
유승민, '국민장인' 별명에 “사위 정할 때 상향식 공천” 농담
  • 유승민, '국민장인' 별명에 “사위 정할 때 상향식 공천” 농담
  • 4.13 총선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과 딸 유담씨가 3월 30일 오후 대구시 동구 용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8일 이른바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에 대해 “사위를 뽑을 때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tbs사옥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난세에 길을 묻다’ 초대손님으로 출연, 딸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원내대표의 딸 유담 씨는 지난 4.13 총선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유 전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공천파동 속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딸 유담 씨의 아이돌급 외모가 네티즌의 눈길을 확 잡아끈 것. 특히 유담 씨의 외모가 수지, 탕웨이, 이연희 등 톱스타를 닮았다는 평가 속에서 총선에 출마한 유 전 원내대표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급기야 유 전 원내대표는 SNS상에서 ‘국민장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였다. 유 전 원내대표는 “제 딸은 뭐 전혀 이렇게 노출된 애가 아닌데, 지난 번 선거 때 아빠 돕다가 노출이 되가지고 본인이 엄청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그게 노출 된다는 게 그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이다. 그래서 제가 되게 미안하고, 지금은 또 다니면 잘 몰라보고 이래서 좀 스트레스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으로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라고 웃으면서 “사위 정할 때는 상향식 경선으로 정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사회자가 “경선 가느냐”고 되묻자 “제 생각은 아니고 그런 패러디를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해명 논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최순실씨 딸 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의혹,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 관련기사 ◀☞ 유승민 “미르·K스포츠 의혹, 검찰 수사로 해소안되면 추가조치 필요”☞ ‘난세에 길을 묻다’ 유승민, tbs 토크콘서트 출연☞ 유승민 “문재인, 노무현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사람”☞ 유승민의 엇갈린 평가 “안철수에 전적 공감 vs 문재인 발언 모순”☞ 유승민, 보좌관 선거법 위반 기소에 “매우유감”
2016.10.19 I 김성곤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18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송민순 회고록’ 정치권 파장꺼지지 않은 ‘송민순 회고록 파문’, 예측불허 제2라운드 진입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어. 2007년 11월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기권 결정과 관련한 여야의 진실 공방이 난타전 수준.◇ 방위력 증강 당정협의당정, ‘핵잠수함’ 조기확보 적극검토 - 새누리당과 정부가 18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조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노회찬 “미르 K스포츠재단 설립, 대통령 뜻인지 대통령이 답해야” -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18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재벌 대기업으로부터 수백억원의 출연금을 모금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뜻이 작용했는지 대통령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압박. ◇ 다가오는 美대선등 돌린 언론에 화난 美트럼프…‘자체 방송 만들까’ - 파이낸셜타임스(FT)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언론이 자신에 대해 편향 보도를 하고 있다며 아예 자체 방송망을 갖길 원함. ◆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남태현 정려원정려원 측, 위너 남태현과 열애설에 “사실무근” - 배우 정려원과 아이돌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각각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면서 이를 부인.◇ 김보성김보성, ‘17전 경력’ 日파이터와 데뷔전...“격투기에 누 안끼치겠다” - 종합격투기 로드FC를 통해 파이터로 데뷔하는 배우 김보성이 17전 경력을 가진 일본 국적의 콘도 테츠오와 데뷔전을 치르게 돼.◇ 최순실더민주 “최순실씨 권력 뒤에 숨어 변명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서야” -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씨는 권력 뒤에 숨어 변명만 늘어놓지 말고, 당당하게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 ◇ 염경엽넥센, 염경엽 감독 사표 수리…“상의 없이 사의 표명 유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에서 패한 뒤 자진사퇴를 선언한 염경엽 감독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수용하기로 했다고
2016.10.18 I 김병준 기자
'ASIFF2016' 최동훈 감독 "봉준호 등 선배들 단편 보며 '숨멎'"
  • 'ASIFF2016' 최동훈 감독 "봉준호 등 선배들 단편 보며 '숨멎'"
  • 최동훈 감독(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암살’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단편영화 심사를 맡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최동훈 감독은 1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최 감독은 “안성기(집행위원장) 선배가 부탁을 하시는 분이 아닌데 전화를 주셔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선댄스영화제에 8000여편 정도 모이는 것으로 아는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5300여편이 모였다는 얘기를 듣고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참 많구나 생각했다”며 “심사를 받는 입장이 아니라 하는 입장이라 굉장히 쾌감이 있을 것 같다”는 얘기로 분위기를 띄웠다.안성기 집행위원장의 부름도 있었지만 최 감독의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이 심사위원장으로 이끌었다. 그는 “영화 아카데미를 다니는 시절에 봉준호, 임상수, 허진호, 이재용… 그런 선배들의 단편을 꺼내 봤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숨이 멎는 듯했다.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는 시절에 본 선배들의 단편이 짧지만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그 기억 덕분에 영화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도 단편의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올해 아시아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경쟁 및 국내경쟁부문 출품 공모에 총 121개국 5327편이 출품됐다. 해외 4423편, 국내 904편으로 국내외 모두 역대 최다 출품이다. 국제경쟁부문에 총 31개국 46편, 국내경쟁부문 총 11편이 선정됐다. 특별 프로그램은 ‘시네마 올드 앤 뉴’ ‘호주 단편 특별전: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컬렉션’ 총 4개 섹션으로 10개국 40편이 공개된다. 개막작은 크리스토프 데아크 감독의 헝가리 단편 ‘싱’이며, 폐막작은 올해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열린다.▶ 관련기사 ◀☞ 정려원 측, 위너 남태현과 열애설에 "사실무근"☞ '구르미', 1회 남겨놓고 시청률 치솟아 23.3%…결말 관심 고조☞ [피플 UP&DOWN]'항소' 유승준, 용서받지 못한 자☞ [단독]김준호, 이특·솔빈 손잡고 '아이돌 잔치'… 첫 종편作☞ [포토]가희, 생후 2주된 아들에 "마이 러버"…'이목구비 뚜렷한 신생아'
2016.10.18 I 박미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