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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원가 공개 확대 추진..집값 잡힐 지는 ‘미지수’
  • 분양원가 공개 확대 추진..집값 잡힐 지는 ‘미지수’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분양원가 공개 제도만 제대로 작동되면 집값 거품을 빼낼 수 있다. 공급자 위주의 주택 공급 구조를 소비자 중심으로 바꿀 수 있는 개혁의 전환점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서민주거안정운동본부장 서순탁 서울시립대 교수)“분양원가와 분양가격의 연관성은 크지 않다. 아파트 분양가는 공사단가보다 시장 거래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공급자는 팔 수 있는 가격으로 분양가를 정한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경기도와 서울시에 이어 정부도 내년부터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분양원가 공개의 득실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원가를 공개하라는 쪽은 지자체와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이참에 공개 항목 수를 더 늘리고 공사비 원가 산정의 근거 자료까지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반면 건설업계에서는 “아파트는 자동차나 냉장고 등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품과 다르다”며 분양원가 공개가 또다른 논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의 강력한 통제로 분양가 상승이 미미한 상황에서 집값 안정 효과도 없고 시장 논리에도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분양원가 공개 제도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취하고 있는 국가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가장 먼저 도입했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공공택지 61개 항목, 민간택지 7개 항목을 공개하도록 하면서 시작됐다. 연도별 아파트 평균 분양가 추이(단위: 3.3㎡당 만원, 자료: 부동산114)그러나 분양원가 공개로 분양가격이 낮아지거나 집값이 안정되는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 3.3㎡당 801만원이던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07년 992만원으로 뛰었고 2008년에는 1085만원을 찍었다. 서울만 해도 2007년 3.3㎡당 1789만원이던 아파트 분양가가 분양원가 공개 직후인 2008년에는 2167만원으로 급등했다. 2009년부터는 분양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전세계를 뒤흔든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풀이된다.분양원가 공개는 재고주택 가격 안정에도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07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4.54% 올랐고 2008년에는 그보다 큰폭(5.01%)으로 뛰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도 2007년 7.01%, 2008년 7.12%로 특별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결국 분양원가 공개가 집값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60여개로 확대한다고 해도 소비자는 건설회사의 내부 정보를 다 알 수 없고 건설업체는 분양될 만한 가격으로 알아서 조정한다”며 “분양원가를 공개한다고 집값이 안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과거 분양원가 공개 제도 도입 전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비교(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
2018.11.19 I 성문재 기자
집값하락 전망에 쏟아지는 건설 M&A 매물…"인수자가 없다"
  • [마켓인]집값하락 전망에 쏟아지는 건설 M&A 매물…"인수자가 없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달 29일 구미 토착 건설사인 세원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끝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설립후 50년간 대구 경북 지역 건설사로 자리를 굳히며 전국 200위권까지 성장했지만 지난해 민간공사와 관급공사 물량 수주와 아파트형 공장 분양 부진이 맞물러 자금난을 겪으면서다. 세원건설 측은 분양 미수금 100억원이 회수돼야 법정관리를 간신히 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벌써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형 건설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에 내년 경기 하락을 예상해 미리 사업을 접으려는 중소형 건설사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중심 중소형 건설사, 유동성 위기 미리 감지…경영권 던져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내년 부동산 경기 악화 징후가 벌써부터 국내 M&A 시장에 감지되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 주택경기에 민감한 중소형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으로 경영권을 양도하려는 매물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중소형 바이아웃 전문 사모펀드 관계자는 “최근 매각 의사를 밝힌 중소형 건설사 인수를 검토한 바 있다”며 “부동산 경기 하락에 대비해 미리 경영권을 매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M&A 매물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기업의 건설사 매각 문의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원하는 인수가를 제시하면 여기에 맞춰서 진행할 수 있는 딜들이 나와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M&A 시장은 실물 경기를 선반영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자동차, 반도체 경기 사이클이 꺾이기 전에는 늘 관련 구조조정 물건들이 먼저 시장에 나왔다는 분석이다. 과거에도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때 건설사가 연쇄 부도하는 일도 빈번했다.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12년 시공능력평가 150위 건설회사 가운데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는 25개사로 6곳 중 1곳 꼴이었다.◇인수 타이밍은 글쎄…건설업 양도 전년 대비 두배 급감주택경기에 민감한 중소형 건설사들에게 보다 치명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이미 지방자치단체 수주와 해외 사업 쪽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기 때문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택지를 잡아 주택 사업 위주로 하는 중소 건설사들은 향후 2년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현장에선 주택 분양을 위해 미리 택지를 확보했던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동성이 바닥난 건설사들이 현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기존 알짜 자산들은 다 매각하면서 보유주식 처분과 계열사 차입 등이 방법을 쓰고 있다. 중흥건설의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계열사인 에코세종으로부터 310억원을 단기 차입했고, 동아건설산업은 계열회사 우방에서 49억원을 차입했다. 대형사들마저 가세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10일 보유하고 있던 롯데자산개발의 주식 약 476만주를 장외처분해 현금 388억원을 확보했다. 심지어 공사 1년전부터 미리 자금을 확보하기도 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사업주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금융주간사인 한화자산운용은 연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착공을 1년이나 남긴 상황에서 자금조달을 진행하는 동북선 경전철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하락 초입 국면에서 건설사 인수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건설 경기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CBSI(건설경기지수)는 85.2로 추락하더니 5월 들어서는 84.7, 6월 81.9를 기록했다. 실제로 올들어 건설업 M&A 건수가 급감했다. 건설포탈 건설114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종합건설업 양도 등록건수는 총 191건으로 지난해 대비(268건) 대비 30% 가까이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꺾인 굴뚝산업이라도 매수 타이밍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바닥을 친 산업의 턴어라운드 시점에 인수하는 것이 실력”이라고 말했다.
2018.11.15 I 성선화 기자
집값하락 전망에 쏟아지는 건설 M&A 매물…"인수자가 없다"
  • [마켓인]집값하락 전망에 쏟아지는 건설 M&A 매물…"인수자가 없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달 29일 구미 토착 건설사인 세원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끝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설립후 50년간 대구 경북 지역 건설사로 자리를 굳히며 전국 200위권까지 성장했지만 지난해 민간공사와 관급공사 물량 수주와 아파트형 공장 분양 부진이 맞물러 자금난을 겪으면서다. 세원건설 측은 분양 미수금 100억원이 회수돼야 법정관리를 간신히 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벌써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형 건설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에 내년 경기 하락을 예상해 미리 사업을 접으려는 중소형 건설사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중심 중소형 건설사, 유동성 위기 미리 감지…경영권 던져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내년 부동산 경기 악화 징후가 벌써부터 국내 M&A 시장에 감지되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 주택경기에 민감한 중소형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으로 경영권을 양도하려는 매물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중소형 바이아웃 전문 사모펀드 관계자는 “최근 매각 의사를 밝힌 중소형 건설사 인수를 검토한 바 있다”며 “부동산 경기 하락에 대비해 미리 경영권을 매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M&A 매물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기업의 건설사 매각 문의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원하는 인수가를 제시하면 여기에 맞춰서 진행할 수 있는 딜들이 나와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M&A 시장은 실물 경기를 선반영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자동차, 반도체 경기 사이클이 꺾이기 전에는 늘 관련 구조조정 물건들이 먼저 시장에 나왔다는 분석이다. 과거에도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때 건설사가 연쇄 부도하는 일도 빈번했다.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12년 시공능력평가 150위 건설회사 가운데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는 25개사로 6곳 중 1곳 꼴이었다.◇인수 타이밍은 글쎄…건설업 양도 전년 대비 두배 급감주택경기에 민감한 중소형 건설사들에게 보다 치명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이미 지방자치단체 수주와 해외 사업 쪽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기 때문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택지를 잡아 주택 사업 위주로 하는 중소 건설사들은 향후 2년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현장에선 주택 분양을 위해 미리 택지를 확보했던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동성이 바닥난 건설사들이 현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기존 알짜 자산들은 다 매각하면서 보유주식 처분과 계열사 차입 등이 방법을 쓰고 있다. 중흥건설의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계열사인 에코세종으로부터 310억원을 단기 차입했고, 동아건설산업은 계열회사 우방에서 49억원을 차입했다. 대형사들마저 가세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10일 보유하고 있던 롯데자산개발의 주식 약 476만주를 장외처분해 현금 388억원을 확보했다. 심지어 공사 1년전부터 미리 자금을 확보하기도 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사업주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금융주간사인 한화자산운용은 연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착공을 1년이나 남긴 상황에서 자금조달을 진행하는 동북선 경전철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하락 초입 국면에서 건설사 인수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건설 경기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CBSI(건설경기지수)는 85.2로 추락하더니 5월 들어서는 84.7, 6월 81.9를 기록했다. 실제로 올들어 건설업 M&A 건수가 급감했다. 건설포탈 건설114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종합건설업 양도 등록건수는 총 191건으로 지난해 대비(268건) 대비 30% 가까이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꺾인 굴뚝산업이라도 매수 타이밍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바닥을 친 산업의 턴어라운드 시점에 인수하는 것이 실력”이라고 말했다.
2018.11.15 I 성선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이석우 “블록체인 생활혁명에 올라타라”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석우 “블록체인 생활혁명에 올라타라”-증선위 “삼바, 고의 분식회계” 주식 거래정지…투심 대혼란-기업 환경 먹구름에…올해 임원 달기 어느 때보다 어렵다-국제 유가 ‘뚝’…금융시장 안갯속으로△줌인&-광주시·한노총 4대 원칙 합의 현대차와도 ‘적정임금’ 접점 찾나-과학기술장관회의 11년 만에 부활△“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 증선위 결론-최대 57일 거래정지, 8만 개미 망연자실…‘바이오 한류 꿈’ 물거품 되나-“회계위반 아냐…행정소송서 반드시 진실 규명할 것”-‘증선위가 설마’…개인 1439억원어치 사들였는데△유가 폭락에 괴로운 신흥국-5년 전 ‘100→20달러’ 재연될라…신흥국들 ‘유가發 강달러’에 긴장-OPEC, 생산량 늘리고…美, 8개국 이란산 수입제한 유예-항공·화학株 웃고…정유株 울고△기업환경 먹구름에…재계 ‘혁신 인사’ 바람-“하던 대로 해선 생존도 어려워”…세대교체·외부수혈, 새 사람 찾는다-순혈주의 깬 ‘40대 회장’…안정보다 변화 의지-실적쇼크 탈출 시급…젊은 CEO에 미래車 맡기나△정치-文 “내년 한·아세안회의 한국서 열자”…조코위 “김정은도 초청하자”-‘北 미사일기지 논란’ 불 끈 트럼프…대화 불씨 살아날까-文정부 대북정책 우려에 지원…“공감대 이룰 수 있어 좋아요”-전원책 “한국당 혁신 거부…절반은 물갈이해야”-“檢 권력 축소 바람직” “세부적 내용은 미흡”△경제-2기 경제팀, 서비스업·공유경제서 출구 찾는다-‘경제 허리’ 4050 일자리 휘청-자동차업계 “금융·환경 규제 완화해 달라” 성윤모 장관 “車부품산업 지원 대책 마련”△금융-“부동산 자산 비중 확 줄이고…리츠·해외투자로 눈돌려라”-아주캐피탈 금융교육 3년간 1만여명 참여-금융위원장 짝퉁시계를 향한 ‘이중잣대’△2018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블록체인 정책은 과기정통부가, 역기능 규제는 금융당국이 맡아야”-ECF2018 이모저모 정치권 규제혁신 한목소리 기업들 쉬쉬하던 기술 공개-“높은 안전성과 낮은 수수료…블록체인 결제 도입 늘어날 것”-‘초고속·초연결·초지능’ 5G…“한국, 세계 최초 상용화 문제없어”-“AI산업 주도하려면…빅데이터·클라우드와 결합해야”-“단일미디어 시대 끝…플랫폼 합쳐 킬러콘텐츠로 승부”△산업&기업-폭스바겐 전기차 타고…SK이노 배터리 달린다-中, 온라인 韓 단체관광 상품 허용 “유커 온다” 로드숍·면세점 기대감-아시아나·부엘링항공 유럽 271개 노선 공유-LG유플러스, IPTV 첫 넷플릭스 서비스삼성, 인간 뇌 닮은 모바일AP 공개△산업·소비자생활-‘3개의 눈’ 갤A7…3주 만에 10만대 팔려-辛라면 틈새로…新라면 인기몰이-‘에어프라이어’ 열풍에…치킨·만두 간편식도 ‘얼쑤’-‘빈 필하모닉’ 선율 속 새해 첫날 맞으세요△Auto&Life-휴식 같은 운전 기품 있는 주행 ‘세단의 품격’으로-밟는대로 가속…고속도로가 즐거워졌다△중소기업·벤처-체험형 오피스, 미술 전시회…가구업계 쇼륨은 진화중-삼광 글라스락 오븐서도 OK-“편하려고 가는 패키지 여행, 검색도 편해야죠”-교원웰스 “백색가전도 맡겨주세요”△증권&마켓-포스코컴텍·휠라코리아·대우조선해양…MSCI지수 편입株 이번에도 9일간 웃나-삼성바이오 담은 233개 펀드 ‘발동동’-“내년 코스피 1900~2400 N자형 패턴의 박스권”△증권-내년 주택경기 불확실성 커져…중소 건설사 매물 쏟아진다-멀티에셋펀드 위탁사 7곳 뽑아 과학기술인공제회, 2040억 출자 블랙록·JP모간 등 최종 선정-CJ제일제당 ‘美쉬완스컴퍼니’ 인수 오늘 최종 결정-SK E&S 자회사 파주에너지, 태국 발전회사에 지분 49% 팔아△문화&스포츠-칠채장단 만난 한국무용…그 낯선 유희 속으로-어둠속 찬란한 백색 군무 이룰 수 없는 욕망의 몸짓-이외수, 소설 등단작으로 뮤지컬작가 변신△스포츠-선동열 “이제 사퇴할 때가 됐다…국정감사 때 마음 굳혀”-박성현, 세계1위·100만달러 ‘두 토끼’ 정조준-숫자로 본 올시즌 KPGA-유럽파 대거 빠진 벤투호…‘플랜B’로 누구 쓰나△사람&나눔-“6년 만에 배우 활동 재개하니 연기 세포 확 깨어나는 느낌” 이나영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디캠프, 굴뚝 아닌 창업자 아이디어로 돌리는 공장”-‘KS 우승’ SK 힐만 감독 오늘 인천 명예시민 된다-양종훈 상명대 교수 ‘제주해녀 사진전’ 열어-송하나 성균관대 교수 한국발달심리학회장에-KB금융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요”-BNK금융 “지역 유망 벤처기업 발굴에 앞장”-서민금융진흥원, 군산 재래시장 찾아 상담-원로 발레리나 김학자씨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오피니언-기울어진 ‘기브 앤드 테이크’-절박함이 낳은 ‘대기업 취업학원’△부동산-주택 공급 부족한데…올해 서울 정비구역 지정 2곳 그쳐-삼부토건, 대주주-사측 경영권 다툼 ‘격화’-SH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12→61개로 항목 늘린다-대구 아파트값, 올들어 지방 선두 부단 ‘턱밑 추격’△사회-‘정시는 귀족, 수시는 학종충’…입시전형따라 계급 나뉘네-커닝, 꿈도 꾸지마…3년뒤 발각돼도 ‘대학 입학 취소’-화재 무방비 노출 원룸도 ‘도긴개긴’-‘아내 폭행 혐의’ 드루킹, 1심서 집행유예-박병대 19일 소환…‘사법농단’ 수사 연내 마무리하나-法 “코레일, 현대로템에 납품지연금 돌려줘라”
2018.11.14 I 김정현 기자
  • 돈 몰리는 지식산업센터…연간 1만건 이상 거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식산업센터(엣 아파트형공장)가 기업의 사옥 및 임대수익용 부동산으로 각광 받으면서 거래 규모가 연간 1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9일 수익형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10월말 기준 전국에 승인·등록된 지식산업센터가 980여개 동에 달해 정식 승인 전 건물까지 포함하면 이미 1000개 동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표본을 늘려 조사할 경우 실제 지식산업센터 거래건수는 연간 1만~1만5000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오피스텔 거래 시장 규모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동안 부동산 업계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집계한 통계를 바탕으로 연간 약 5000여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 것에 비해 두 배 많은 수준이다. 지식산업센터가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경에는 정부의 세제 감면 혜택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내년 12월 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 경우에 따라 법인세 감면, 정책 자금 지원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식산업센터가 단순 공장이나 기업 사옥 용도를 넘어 임대용 부동산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추세”라면서 “시장 현황 파악 및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정부가 보다 체계적으로 통계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1.09 I 권소현 기자
혁신성장과 규제 완화 위한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 입법예고
  • 혁신성장과 규제 완화 위한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 입법예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구법’) 시행령」일부개정안을 마련해 8일부터 40일간 일반국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개정안은 특구내 첨단기술기업의 지정요건 등을 완화하고, 지식산업센터(舊 아파트형공장)의 입지 허용범위를 확대했다. 연구개발특구의 고유한 법정기업으로서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 혁신속도가 빠른 기술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특구 내 기업(특구법 제9조)을 말한다.먼저, 지난 11월 2일 제27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위원장 :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에서 의결된 ‘첨단기술기업 활성화 방안(안)’의 주요내용을 입법화한다.구체적으로는 ① 미래유망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인정 범위를 확대했고(현행 산업부 장관이 인정하는 첨단기술·제품에 과기정통부 장관이 인정하는 기술·제품 추가하는 방안) ②첨단기술기업 지정 요건 등 규제를 완화했다. 총매출액比 첨단기술·제품 관련 비율을 현행 3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완화하고, 연구개발비 비율도 현행 5%에서 총매출액 규모에 따라 3∼5%로 차등 적용한다.기업 집적공간인 지식산업센터의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관련 입지 규제도 완화했다.그간 지자체, 입주기업에서는 특구내 기업 집적공간의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교육·연구 및 사업화시설구역(이하 ‘연구구역’)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 이후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개정안에서는 산업시설구역 전체에 대해 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하고, 연구구역에서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관리기관에서 설립·운영하는 지식산업센터를 건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첨단기술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집적공간 조성을 확대하는 등 특구를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로 육성하고, 공공기술 사업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 및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다.개정안 전문은 과기정통부 누리집(업무안내/법령정보/입법·행정 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월 18일까지 통합입법예고센터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18.11.08 I 김현아 기자
'도시 재생' 날개 달고..영등포역 일대 新주거촌 탈바꿈 '속도'
  • '도시 재생' 날개 달고..영등포역 일대 新주거촌 탈바꿈 '속도'
  •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을 나와 문래동 방향으로 걷다 보면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과 고급 호텔이 들어서 있지만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는 쪽방촌과 홍등가, 가동을 멈춘 폐공장들도 혼재해 있다. 서울지역 내 기계·금속기업 창업의 요람이자 1970~80년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문래동 철공소 집적지역에는 약 1300여개의 소공인업체가 몰려 있지만 제조업 쇠퇴로 경기가 죽은 지는 오래다. 최근 이들 지역(총 면적 52만㎡)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및 창업공간, 창작예술촌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래된 상권과 노후 공장시설로 저평가됐던 영등포역 일대에 주거·상업복합시설 등이 대거 들어서 서울 서남권 대표 중심지로 재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변 부동산시장도 들썩이고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트라이앵글을 형성하고 있는 영등포뉴타운(북쪽), 신길뉴타운(동쪽)에 이어 서쪽 방향인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중공업·상업지역에 있던 낙후된 공장·제조업 시설 부지 개발을 완료하면 여의도 못지 않은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82년 된 밀가루 공장→ 문화공장 탈바꿈 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 공장 전경. 서울시 제공.서울시는 6일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 밀가루 공장을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도시재생 선포식을 열었다. 전체 대지면적 1만8963㎡에 사일로(곡물 저장창고), 제분공장, 목재창고 등 23개 동으로 구성된 이 공장은 준공된 지 82년 만에 카페와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과 전시장, 역사박물관, 창업지원공간 등 공공시설로 조성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충남 아산시로 대선제분 밀가루 공장이 모두 이전해 5년 넘게 도심 한복판에 흉물스러운 폐공장으로 남아 있어 그 활용 방안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며 “총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는데 먼저 내년 가을께 1단계 사업을 통해 8개동을 시민들에게 복합문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공간에 폐쇄된 화력발전소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관이 된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옛 맥주 양조장을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한 독일 베를린의 ‘쿨투어 브라우어라이(Kultur Brauerei)’와 같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 길 건너인 경방 옛 영등포 공장 부지(총 면적 5324㎡)에도 최고 20층 높이의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곳은 대형 쇼핑몰인 타임스퀘어 개발이 끝나고 남은 땅을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동해그룹이 사들여 현재 민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이 부지를 지하 4층~지상 20층 높이로 상가·오피스·준공공임대주택이 혼재된 주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 건축허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역 주변 영등포푸르지오·문래자이 등 집값 상승세영등포역 철도 차량기지와 인접한 부지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영등포 철도역사 인접지(총 면적 7만5000㎡) 활용 방안에 대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 등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연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역사 주변은 1990년 준공 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문을 열면서 주변 상권도 일부 형성됐지만, 여전히 주변 환경이 낙후한 곳이 많아 시급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17년 영등포 역세권·경인로변 일대를 ‘서울형 도시재생 2단계 사업지’로 지정, 총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관계자는 “영등포역사 주변에 대규모 업무빌딩 조성보다는 소규모 임대주택이나 문화·일자리 공간 등 공공시설을 대규모로 활용하는 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역사 주변 낙후지가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변 주택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영등포역에서 걸어서 5분여 거리에 있는 ‘영등포푸르지오’ 전용면적 79㎡는 지난 9월 8억75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경신했다.영등포역과 신도림역 사이 문래동 1~4가 일대(총 면적 27만9427㎡)도 지역 상생형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당초 서울시는 이 곳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조성하기로 했던 방안을 마련했지만, 주변 공장 철거 등에 따른 부담과 지역 상생을 위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이 일대는 빼곡한 수백개의 철공소 골목마다 까페나 이색 음식점들이 들어서 ‘문래예술창작촌’이라는 이색 공간으로 불리며 젊은층이 모이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문래동 S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는 그동안 주변에 소규모 밀집 공장이 상존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오히려 최근에는 주거지 주변 재생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투자 및 실거주 목적의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문래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속하는 ‘문래 자이’ 전용 84㎡형은 최근 최고가인 10억5000만원에 팔렸는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여 매매 거래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영등포역 주변 전경. 영등포구 제공.
2018.11.07 I 김기덕 기자
82년 된 영등포 밀가루공장 ‘대선제분’, 문화공장으로 재탄생
  • 82년 된 영등포 밀가루공장 ‘대선제분’, 문화공장으로 재탄생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을 나와 영등포구 문래동 방향으로 걷다보면 대형 쇼핑몰 타임스퀘어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에서 보기 힘든 수십미터 높이의 거대 원통형 건축물이 우뚝 서 있다. 지난 1936년 문을 연 영등포 대선제분 밀가루 공장의 핵심시설인 사일로(곡물 저장창고)다. 상전벽해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80년여간 제 모습을 갖추고 있는 이 공장이 밀가루 대신 문화를 생산하고 사람이 모이는 ‘문화공장’으로 변신을 시작한다. 지난 1958년 당시 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 공장 전경.(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총 23개 동을 아우르는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대지면적 1만8963㎡)을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문을 연 이 공장은 영등포구에 건설된 밀가루 공장이다. 1958년 대선제분이 인수,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사일로, 제분공장, 목재창고, 대형창고 등 총 2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공장이 지어졌을 당시 영등포는 방직·제분 등 다양한 공장이 입지한 제조산업 거점공간이었지만,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타임스퀘어)로 바뀌어 과거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가장 오랜 시간 제 모습을 갖추던 대선제분 공장도 2013년 충남 아산으로 이전하면서 5년 넘게 폐공장으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대선제분 공장 부지에 기존 건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장이 가진 스토리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가치중심의 재생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즉 해외에서 폐쇄된 화력발전소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관이 된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옛 맥주 양조장을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한 독일 베를린의 ‘쿨투어 브라우어라이(Kultur Brauerei)’와 같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토지주, 사업시행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 서울시 1호 ‘민간주도형’ 재생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아르고스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재생계획 수립부터 리모델링, 준공후 운영 등 전반을 주도해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 과정에서 공공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보행·가로환경 등 주변 인프라를 통합정비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 사업은 대선제분 전체 23개 동 중 14개 동(1만3256㎡)이 대상이다. 리모델링(증축), 구조보강, 보수작업 등을 추진해 8개 동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시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카페, 레스토랑, 상점 등 상업시설과 전시장, 역사박물관, 창업지원공간 등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시는 대선제분 공장 주변 보행로 등 주변 인프라를 통합 정비한다. 시민들이 영등포역(1호선), 문래역(2호선)을 통해 대선제분 공장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로환경 정비도 진행한다. 1단계 사업은 다음달 중 착공, 내년 하반기에 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대선제분 공장 재생 2단계 사업은 대선제분 대규모 구조물의 활용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시가 장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이 산업화 유산의 원형을 살리고 문화의 가치를 덧입힌 서울시의 또 다른 도시재생 아이콘이자 문화 플랫폼이 되도록 민간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 공장 전경.(서울시 제공)
2018.11.06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지갑 닫는 한국 경제 … 자동차도, 화장품도 안 산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지갑 닫는 한국 경제 … 자동차도, 화장품도 안 산다-트럼트냐, 아니냐… 극단적 대립 -삼성전자 영업이익 신기록 행진.. 반도체 쏠림 여전 -11월의 크리스마스 큰장 서는 유통가 △줌인&-비트코인, 엇갈린 평가 속… 블록체인 일으키다 -유리천장은 얇아졌다는데 女 관리자비율 OECD 꼴찌 △산업현장 곳곳 경기하강 시그널 -생계형 1t 트럭 판매 급감, 건설경기 불황에… 일자리마저 쪼그라든다 -전문가 “위기 뚜렷” vs 김동연 “침체 아냐”… 경제현장 ‘빨간불’에도 논란만 키우는 정부 △유통가 新성수기 ‘11월 전쟁’ -한우·빼빼로 데이에 광군제·블프까지… ‘11월 특수’에 1년 매출 달렸다 -열명 중 아홉 “11월 할인행사 기다린다” △요동치는 美 중간선거… 5일 앞으로 -‘증오정치’ 블랙홀 빠진 美… 대출女·고졸男 투표율이 승패 가를 듯 -민주당 이기면… 北에 양보 너무 많이해, 북·미협상 제동.. 민주당 이겨도… 반중 감정에 여야 없어, 무역전쟁 ‘GO’△정치 -비핵화·경제·협치 ‘첩첩산중’… 오늘 시정연설서 꼬인 실타래 푸나 -아동수당 100% 지급.. 정부·여당 입법 추진 -한·미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미군 계속 주둔” -비핵화·대북제재 논의, 한·미워킹그룹 이달 출범 △경제·금융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2025년까지 인천항 미세먼지 배출량 40% 감축”-‘경기지표 악화, 더 두고볼 수 없다’ 文정부 ‘북핵→ 경제’로 선회하나 -신한금융, 아시아신탁도 품었다.. “독창적 부동산신탁업 패러다임 제시” -김동연 “스마트공장 조성해 일자리 늘릴 것” △Science&Future Tech-트랜지스터로 만든 ‘뉴런·시냅스’ 병렬 연결… 인간 뇌처럼 딥러닝하죠 -제조업 강한 韓, AI의 SW ‘지능’ 보다 HW ‘두뇌’에 집중해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경망 반도체 개발 박차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반도체 쏠림, 이대로 괜찮나’ 우려에… 삼성 “수요 탄탄, 가격 조정 일시적” -폴더블·5G폰 내년 출시… ‘반전’ 노린다 △산업&기업 -수소 이어 태양광 충전車… 정의선 친환경 올인 -한국 GM 노조 총파업 예고 -SK하이닉스, 파운드리 보폭 넓힌다 -신세계 쓱닷컴에 1兆 투입..정용진 ‘한국판 아마존’ 야심 -LG전자 AI·로봇 업무 200개로 확대 △산업 -33GB 영화 30초만에 다운로드… KT ‘10기가 인터넷’ 시대 연다 -내 집 꾸미기도 폰으로… 인테리어앱 ‘마케팅 전쟁’ -LGU+ ‘AI스피커가 들려주는 노래 제목·가수명 맞혀보세요’ △소비자생활 -현대백화점 면세점 오픈… “2020년 매출 1조 달성” -“뻔한 ‘스벅 다이어리’ 싫어서 원색 넣고 크기도 다양화했죠”-보온·맵시 ‘UP’… 100만원 넘는 프리미엄패딩 ‘불티’ △중소기업·제약 -가구 속 가전 이종업체 간 ‘콜래보’ 활기 -뻔한 파스는 가라… 멘톨 냄새 대신 라벤더 향 솔솔 -한미약품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 -일동제약 ‘아로나민’ 한국광고학회 올해의 브랜드상 △Auto&Life -치솟는 기름값, 걱정 말고 밟자 -크기는 개성일뿐… 넉넉한 공간, 안정적 주행 ‘똑 닮았네’ △증권&마켓 -“코스피 저평가 벗어나려면 기업들 배당 늘려 신뢰 쌓아야” -‘국민 노후자금으로 증시 살려야하나’ 역할론 등떠밀린 국민연금의 딜레마 -급락장에 레버리지펀드 몰렸지만… 개미들 ‘30% 손실’ △증권 -中게임사 해외 진출 때 한국은 매력적 투자대상 -현대차 위기는 협력사엔 ‘직격탄’.. 車안테나 제조사 ‘셈코’ 법정관리 -LGU+, CJ헬로 인수 다시 속도내나.. 연내 성사 전망도 -‘어닝 쇼크’ 현대·기아차… 한기평 “신용등급 ‘부정적’ 하향 조정” △문화&스포츠 -잘만든 작은 영화… SNS가 알아서 입소문 낸다 -이데일리 문화대상 이 작품… 스튜디오블루 ‘엄마의 레시피’-두아리파 콜래보곡 빌보드 ‘핫 100위’ 진입 △스포츠 -손흥민보다 7개월 빨리… 유럽 1부리그 데뷔한 이강인 -FA 류현진 몸값 ‘엇갈린 전망’ -썰렁한 가을야구… 플레이오프 4경기 중 매진 한번도 없어 -김민휘 “작년 준우승 한 이번에 푼다” -넥센 히어로즈, 내년엔 키움 히어로즈 되나 △사람&나눔 -“부모들 돈 아끼지 않는 육아 관련 시장… IT기술로 뚫었죠” -“회계 투명성 강화하면 잠재성장률 2%P 높일 수 있어” -“대·중소기업 힘 합쳐 新성장동력 만들어야” -양승동 KBS사장 연임 내정 △오피니언 -국가채용원 설립해… 공정한 기회 나누자 -기업총수 방북 들러리 ‘득보다 실’ △부동산 -해외건설 수주 정체 속… 삼성ENG·삼성물산 제일 잘나가 -‘신규 공공택지 6곳 땅값 이미 뛰었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뒷북 지정 -서울 집값 오름세 꺽였다-부영그룹, 포항지진 이재민 위해 아파트 짓는다 △사회 -”군복만 보면 속이 울러“… 5·18 계엄군 성폭행 17건 확인 -‘직원 폭행·엽기 갑질’ 양진호 대표, 경찰 수사 속도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로 뒤집힐까 -성폭행 피해부부 자살 사건, 대법 ‘무죄’ 판결 파기 환송 -김소영 대법관 오늘 퇴임… 대법 공백 현실화 -‘MB정부 경찰 댓글공작’ 조현오 전 청장 구속 기소
2018.10.31 I 김기덕 기자
인천 주안국가산단에 지식산업센터 '주안dh비즈타워 1차' 공급
  • 인천 주안국가산단에 지식산업센터 '주안dh비즈타워 1차' 공급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인천광역시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주안dh비즈타워 1차’가 공급된다.제조형 공장과 기숙사, 상가가 하나의 건물에 들어서는 주안dh비즈타워 1차는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일대에 지하1층~지상15층 규모로 건설된다. 산단 중심에 위치해 인천 2호선 주안산단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광역 교통망도 갖춰 주변 유동인구 유입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안dh비즈타워 1차는 특화형 설계가 적용됐다. 기업들이 입주하는 지하1층~지상15층 175실은 층고가 최대 6m로 업종 제한이 적다. 필요 시 호이스트 설치가 가능하며 각 호실 내 2.5~5톤 화물 차량이 7층까지 ‘도어 투 도어’로 진입할 수 있다. 제조공장과 사무실 공간을 별도로 분리했고, 공장 내부 서비스 발코니는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옥외정원과 옥상정원, 종업원 샤워시설도 설치된다. 법정대비 약 240%의 주차공간이 제공돼 입주자 및 외부 방문객 주차 문제도 적다는 설명이다. 기숙사는 13층~15층 84실이 들어선다. 다락형 구조에 취사실, 세탁실,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휴게실이 계획돼 있다.주안dh비즈타워 1차의 책임시공은 ㈜준서예건이 맡고, 시행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가좌로 일대에 위치하며 10월 말 개장한다.
2018.10.29 I 장영락 기자
남북 화해 기대감…울진 동해선 인근 畓 최다응찰
  • [주간 경매브리핑]남북 화해 기대감…울진 동해선 인근 畓 최다응찰
  • 10월 넷째 주 법원 경매시장에서 최다응찰자가 몰린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소재 토지면적 985㎡ 답(畓). 지지옥션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0월 넷째 주(22~26일) 법원 경매시장에서 최다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소재 토지면적 985㎡ 답(畓)으로 첫 경매에 3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511.7%인 9262만원에 낙찰됐다.본 건은 사다리형토지로 서측으로, 성저동마을북서측 인근으로 주변은 농경지, 농가주택, 임야 등 혼재한 농촌지대로 보전관리지역이다. 최근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다음달 초부터 착수하기로 발표한 이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감정가의 동해선 인근 본건이 투자자들의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이 주 최고가 물건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 토지면적 7603.1㎡, 건물 6682.1㎡ 공장으로 첫 경매에 감정가의 100%인 155억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시화MTV산업단지내 위치해 있으며, 부근 공업나지, 공장, 지원시설 등 혼재하는 공장지대이다. 소유자는 극동이엔지로 국내 최대 유압프레스 제조사로 불리었으나 사업이 어려워지며 은행 빚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직원들의 임금도 체불되어 경매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법원 경매는 3020건이 진행돼 107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4.0%로 전주 대비 1.8%포인트 하락했으며, 총 낙찰가는 2413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80건 경매 진행돼 이중 183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0.8%로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은 110.1%로 전주대비 13%포인트 상승하였다. 이번 주에 나온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21건 중 14건 낙찰되며 낙찰률 66.7%를 기록했다.
2018.10.27 I 정병묵 기자
삼성 출신 이인종 구글 부사장, LG와 협력 `눈길`.."스마트타운 솔루션 공동 개발"
  • 삼성 출신 이인종 구글 부사장, LG와 협력 `눈길`.."스마트타운 솔루션 공동 개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AI(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와 간편결제 ‘삼성페이’ 개발 주역이었던 이인종 구글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부사장이 LG전자(066570)와의 사업 협력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25일 이 부사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서밋’ 기조연설에서 LG전자와 손잡고 미래형 스마트 타운 구축을 위한 공동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AI 및 머신러닝 기술과 LG전자의 스마트 제품 리더십이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이 부사장은 “LG전자는 가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한 가전제품을 만들고 유통하고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상당한 경험이 있다”고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구글과 LG전자의 스마트 타운 프로젝트는 부동산 개발업체들과 협력해 주거단지나 업무시설 구축 초기단계부터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거단지의 경우 아파트 내에서는 가전제품이 말을 걸어 잘못된 부분을 파악하는 등 AI 기술을 적용한 가전을 경험하고, 밖에서는 레스토랑과 마켓, 세탁소 등의 비즈니스까지 연결시켜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 것이다.스마트 빌딩에서는 공조나 자동제어 뿐 아니라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생산, 관리까지 모두 연결한다. 사무실에서는 구글 오피스 솔루션을 탑재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육성 프로그램 등을 갖춰 추후 혁신적인 업무단지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 구글은 오래 전부터 LG전자 스마트폰 등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하는 등 LG그룹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LG디스플레이(034220) 공장 내 결함을 찾아내는 부분에 구글의 AI 전문 칩인 ‘엣지TPU’를 적용, 결함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머신러닝 솔루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구글 클라우드 IoT 부문과의 협력 강화는 이 부사장이 한때 삼성전자에 몸 담았던 만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말 개인적인 사유를 이유로 삼성전자를 퇴사한다고 밝혔으며, 올 2월부터 구글의 사내기업가(EIR; Entrepreneur-In-Residence)로 IoT 사업을 총괄해왔다.이 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진행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현재 사업은 초기단계로, 특별히 어떤 지역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은 아니며 오늘은 파트너십 사업 모델을 공개한 것”이라면서 “부동산 개발을 통해 건물을 지었을 때 여러가지 스마트한 요구사항에 대해 구글과 LG전자가 공동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계속 파트너사를 늘리고 생태계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부사장은 “한국은 구글 클라우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은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데, 한국에서 크게 연 이유도 그 중 하나”라면서 “한국 클라우드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이고 시장 요구에 따라 대응할 수 있게 여러가지로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부사장은 최근 구글이 LG와 손잡고 인천 청라지구의 글로벌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루머와 추측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며 답하지 않았다. 전 직장인 삼성전자와 관련해서도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이인종 구글 클라우드 IoT 부사장. 구글 제공
2018.10.25 I 김혜미 기자
대구 생활권 경산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26일 모델하우스 개관
  • 대구 생활권 경산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26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은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1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모델하우스를 오는 2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657세대다. 이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15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8세대 △72㎡B 31세대 △84㎡ 58세대 △106㎡ 35세대다.단지가 들어서는 펜타힐즈는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 사업으로 전체면적이 80만 4830㎡에 달한다. 이 일대는 1990년대까지 ㈜새한 공장이 있던 곳으로 1999년부터 도시개발사업이 시작됐다. 아파트와 초·중·고교 및 상업시설과 대형공연장,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는 민간 주도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펜타힐즈’에는 총 698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1만 7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펜타힐즈 더샵 1·2차’와 ‘펜타힐즈 푸르지오’ 등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를 앞에 두고 있는 등 개발 사업이 막바지에 들어갔다. 총 부지 중 19.8%에 해당하는 면적이 공원과 녹지, 광장 등으로 조성돼 주거쾌적성도 높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행정구역상 경산시이지만 대구 수성구 시지동과 경계를 접하고 있어 수성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경부선 경산역, 월드컵대로 및 달구벌대로, 수성IC,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대구 시내외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성암초등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펜타힐즈 내에 초·중·고교도 신설이 예정돼 있다.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4베이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성이 높고 전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을 비롯해 교육 커뮤니티시설인 상상도서관과 어린이집, 맘스카페 등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입주자 인증이 되어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외부인이 일정시간 현관 앞에 머물시 자동으로 도어폰이 사진을 촬영하여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현관 안심카메라도 도입된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펜타힐즈의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리면서 힐스테이트만의 평면 및 단지 특화설계로 주거만족도 높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대구 생활권인 펜타힐즈에 분양하는 현대건설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벌써부터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8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11월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모델하우스는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투시도
2018.10.25 I 권소현 기자
'숙박시설 논란' 청라G시티…박남춘 인천시장 "시민이익 우선"
  • '숙박시설 논란' 청라G시티…박남춘 인천시장 "시민이익 우선"
  • 박남춘 인천시장.[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22일 시행사와 마찰을 빚고 있는 청라 G시티 사업에 대해 “시민의 이익이 우선”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업자들이 주거생활시설(생활형 숙박시설) 8000세대를 구상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청라주민의 바람과 달리 주거단지만 들어서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청라 G시티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사업을 주도하는 LH가 국제업무단지라는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추진 의지를 갖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등 정부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어 마음이 조금 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인 저는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책임자로서 신중해야 한다”며 “귀중한 인천시, 시민의 재부를 쉽게 사업 결정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또 “시민은 손해를 보고 사업자만 이익을 보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하려고 한다”며 “사업자에게 손해를 강요할 수 없지만 시민의 이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인천시청 전경.박 시장은 “인천경제청으로 하여금 구글 본사의 구체적인 사업구상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며 “담당자의 구글 본사 방문도 검토하라고 했다. LG 본사와도 G시티 사업을 통해 청라에서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 등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앞서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있던 지난 4월 외국투자기업 인베스코, JK미래, LH와 청라 G시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지만 생활형 숙박시설 문제로 사업 추진이 가로막혔다.청라지역 인허가 기관인 인천경제청은 올 6월 시행사측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신청서를 통해 일반분양 목적인 생활형 숙박시설 8000가구 건립 계획을 알게 됐다. 경제청은 한 달 뒤 비즈니스 목적의 도시개발계획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변경 승인 불가’ 통보를 했다.JK미래는 “LG와 구글이 사업에 참여하려고 한다”며 승인을 요청했지만 경제청은 LG·구글의 구체적인 사업계획, 상주 인원, 조직 등이 결정되지 않아 반영하지 않았다. 숙박시설 8000가구 건립과 인구 유입으로 인한 기반시설 부족 문제 등도 고려해 승인하지 않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이익을 고려해 정책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G시티 사업은 인베스코, JK미래가 청라 국제업무단지 27만8000㎡를 매입해 2026년까지 생활형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사무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비 4조700억원이 들어간다.
2018.10.22 I 이종일 기자
부동산 '투자'보다 '절세'에 이목(종합2)
  • [웰스투어2018]부동산 '투자'보다 '절세'에 이목(종합2)
  • 이데일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가 19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부산=이데일리 김경은 박일경 박종오 유현욱 김범준 기자] 주택 임대 사업자 등록을 해야할지 망설였던 부산에 사는 주부 김씨(50세)는 이데일리가 19일 부산에서 펼친 명품 재테크 강연을 듣고 유리한 절세 수단이라는 조언에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부동산 보유가 세금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고강도 규제책이 쏟아지자 재테크 흐름은 부동산 ‘투자’보다 ‘절세’에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최인용 가현세무법인 대표세무사는 이날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 in 부산‘에서 보유한 주택이 여러 채인 다주택자의 경우 임대사업자 등록을 권유하며 “최근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한 정부 정책이 고강도 규제 일색인데 반해 임대 사업자 등록 유도를 위한 세제 혜택이 지나치게 많은 정도”라고 귀띔했다.이어 “매입 임대주택은 사업자 등록을 하고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5채를 10년 이상 임대하면 종부세 합산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건설 임대주택도 공시가격 6억원 이하인 전용면적 149㎡ 이하 주택 2채 이상을 5년 이상 임대하면 종부세 합산 과세 대상이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다만 임대주택 사업자는 종부세를 내지 않지만 사업자 등록 후 소득세를 부담하는 만큼 어떤 것이 유리한지 검토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 징벌적 세금을 추징당하지 않는 요령도 설파했다. 최 세무사는 “최근 과세당국의 자금증빙조사가 강화되는 분위기”라며 “부동산은 고액이므로 나중에 증여세가 추징되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이 넘는 증여세와 가산세 등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부동산 절세 전략이 중요해진데는 강화된 부동산 보유 세제 정책 변화뿐 아니라 최근 부동산 시장의 심상찮은 흐름 탓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용민 현진개발 대표는 ‘9·13 대책 이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부동산 전망’이란 강연을 통해 부산·창원·울산 지역에 대해 공급 과잉으로 향후 2년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거 몰려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악재라는 판단이다. 최근 정부 규제 강화를 언급하며 1주택자 이상이라면 추가 부동산 구입 시 반드시 세무사와 상담해 양도소득세 절세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오르는 부동산은 있고, 매입을 한다면 전세가를 파악한 후 담보인정비율(LTV)을 분석하라고 조언했다. 그가 유망 지역으로 꼽는 곳은 오래된 산업단지에서 조성하는 ‘지식산업센터’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은 물론 각급 광역시에서도 ‘조례’까지 만들어 두고 입주자에 대한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이 유리하게 작용한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 의왕, 군포시를 추천하고, 동탄·미사 등 비(非)산단 지역 지식산업센터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다.박 대표는 또 “실수요 가격은 전세가를 의미한다. 부동산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을 꼽고 싶을 땐 전세가 동향을 살피고, 시장이 하락하면 LTV가 높은 곳부터 매물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주식시장 조정으로 종목 선별과 매매 타이밍 선별에 애를 먹는 주식투자자들을 위한 꿀팁도 쏟아졌다.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는 “10월 주가 오르면 현금을 반 정도로 갖고 있다가 11월 상황을 보고 다시 들어가라. 대세 조정이 11월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 때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나아가 “힘든 주식시장에서 파이가 커지는 산업은 시장과 무관하게 간다”며 “엔터테인먼트, 5G, 전기·수소차, 자동차시스템을 하반기를 주도할 실적주로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상가 투자는 ‘콘텐츠’가 곧 경쟁력이라는 조언이다. 입지가 소비자를 끌어들이지 않더라도 콘텐츠에 경쟁력이 있으면 소비자가 찾아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신 상가 투자 트렌드는 입지 선정에 있는 게 아니라 얼마나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앞으로의 상가 투자 관점과 본질은 입지 운명 시대에서 ‘입지 선택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며 ”매입 가치를 고려한 상가 투자 기법보단 부동산 자체를 성형하는 가치에 무게를 둬라“고 역설했다.
2018.10.19 I 김경은 기자
입지 검증된 이전부지서 알짜 분양 ‘속속’
  • 입지 검증된 이전부지서 알짜 분양 ‘속속’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가을 분양시장이 막이 오른 가운데 공장이나 대형마트, 교도소 등 이전부지 부동산에서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입지가 검증된 이전부지에서 공급된 단지는 지역 아파트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에서 이전부지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는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옛 NC백화점 부지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총 622실 모집에 6만5546건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무려 105.3대 1에 달했다. 또 지난 6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서 분양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 역시 33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34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32.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전부지에서 공급된 아파트 단지는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내 아파트값을 선도하는 단지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실제 충북 청주시 흥덕구일대에서 분양했던 ‘청주 지웰시티’는 과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섬유공장(약 49만9757㎡) 부지가 자리했던 곳에 들어섰다. 공장이 떠나고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이 진행된 결과 아파트와 오피스텔, 백화점, 쇼핑몰, 병원 등이 함께 들어서 있는 대규모 복합도시로 탈바꿈됐다. 그 결과 청주 지웰시티는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하며, 일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현재 청주 지웰시티가 자리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735만 원으로 청주시 평균(516만 원)을 훨씬 웃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트나 백화점 혹은 공공기관이나 군부대 등의 옛터에 세운 단지는 재개발처럼 지역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실제 청주 지웰시티나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등 성공사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만큼, 이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연말까지 전국 이전부지 부동산이 속속 분양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10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예전 이마트 시지점 부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를 분양한다. 총 686실 규모로 전 실이 전용면적 기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구 최초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시지권 내 가장 높은 46층이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 초역세권 단지다. 동일스위트는 11월 대전광역시 대덕구 옛 남한제지 이전 부지에서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나오는 단지는 1차 물량으로 총 1757가구(전용 68~84㎡) 규모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의 판상형 4bay 구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중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총 2214가구(전용면적 64~79㎡)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가깝다. 이 부지에는 대형 쇼핑몰, 스트리트형 상가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2018.10.17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은 기준금리 늦어도 11월에는 올릴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 “한은 기준금리 늦어도 11월에는 올릴 것”- “국내 거시 지표 심각한 수준 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유치원 감사결과 비난여론 거세자 실명공개로 전환- 정부, 내달부터 유류세 한시인하- [사설]한국 등정대의 히말라야 비보- [사설]국민 세금 유용하는 유치원 원장들△줌인&- 2세가 뛰니…아재 브랜드가 ‘영’해졌다- 美中 정상회담 내달 추진 무역전쟁 돌파구 찾을까[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 “한은 기준금리 늦어도 11월에는 올릴 것”- “국내 거시 지표 심각한 수준 내년에도 증시 반등 힘들 듯”- 유치원 감사결과 비난 여론 거세자 실명 공개로 전환- 정부, 내달부터 유류세 한시 인하- [사설]한국 등정대의 히말라야 비보- [사설]국민 세금 유용하는 유치원 원장들△줌인&- 2세가 뛰니…아재 브랜드가 ‘영’해졌다- 美中 정상회담 내달 추진 무역전쟁 돌파구 찾을까△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후폭풍- 유치원비로 노래방·명품 쇼핑…“빙산의 일각, 어린이집도 조사하라”- 年2조원 누리 예산 투입하지만…정기감사 없고 조사기준 천차만별△불확실성 커지는 한국경제- 경기 부양보다 금융안정이 시급…성장률 떨어져도 기준금리 올릴 때- 글로벌 IB 절반 “내년 美 기준금리 3~4차례 추가 인상”- “국내 주식 줄이고 부동산·인프라 투자 늘릴 것”- 한·미 기준금리 差, 마지노선 1%포인트…외인 투자자 이탈 대비해야- 환 헤지 비용 눈덩이…외화증권 처분하는 생보사들- 저축은행 대출금리 낮출까…새 산정체계 이르면 연내 시행△정치- 文대통령 ‘안보리 상임이사국’ 프랑스 공략…한반도 비핵화 지지 당부- 물갈이, 외부위원 네 명에 달렸다-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북측 철도·도로 현지 조사’ 논의△경제- 김동연 “대기업도 혁신성장 주체…대규모 투자 막는 규제 해소할 것”- 환경 위해 경유세 올린다던 文정부, 경제 어려워 인하?- 공정위, ‘비가맹점에 신제품 안 줘 차별 횡포’ 골프존 고발△제10회 웰스투어 in 서울- “‘용산공원’ 개발 호재…효창공원역·숙명여대 인근 빌라 투자해볼 만”- “잇단 부동산 규제에 고민 많았는데…재테크 꿀팁 반가워”△일자리우수 기업(32) 미래에셋대우- ‘스펙보다 끈기’…게임 우승자, 바둑 기사도 증권맨 등용- [입사 1년 차 이희수 매니저의 포부]“IR업무 밑거름으로 빅딜 성사시켜야죠”- 해외 27곳서 언어·실무 연수로 지역전문가 키우니…현지 취업률 ‘쑥’△Science&Future Tech- [어렵지만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25(12)5G]다중 안테나로 넓힌 20차선 ‘데이터 고속道’…사고 없는 자율차 핵심이죠- [박종관 SKT 네트워크 기술원장]“완전한 5G서비스 위해 망중립성 재논의해야”- “5G 사회·경제적 가치, 2030년 48조원 될 것”△산업&기업- ‘佛수출 1호 넥쏘’ 탄 文대통령…힘 실리는 ‘정의선 수소차 질주 꿈’- 법인분리 갈등…한국 GM, 파업 위기- SK가스 “LPG車 멤버십 업그레이드”- 제조업 경기 4분기에도 ‘먹구름’- 화약·방산 통합…한화, 사업구조 재편 속도△산업·소비자생활- 대박난 ‘B·T·S’…한국e스포츠 세계로 판 키운다- “배달료 따로 받으면서 ‘홀비’내라니…치킨집 추가 요금에 소비자들 ‘부글’”- 만년송의 생명력…피부결을 탄탄하고 매끈하게△중소기업·제약- 中가스보일러 수요 급증에…시험 가동 공장서도 생산 분주- 유망 후보물질, 바이오벤처 투자해 수익 창출 부광약품 석달새 800억 마련…신약개발 나서- ‘꿀잠 도와 드려요’…교원웰스,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제공△화통토크-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 작심발언]“해운업계 과당경쟁땐 공멸…서로 뭉치고 몸집 키워라”- “정부 조선업계 살리려면 해운업계부터 살려야”△증권&마켓- 급증하는 반대매매…“코스닥 지수 끌어내릴라”- ‘美금리인상, 비둘기냐 매냐’ 18일 FOMC 의사록에 쏠린 눈- 9일 만에 ‘Buy 코리아’ 외친 외국인…IT株 담았다- KRX300 레버리지·선물인버스ETF 내일 상장△증권- 연기금·공제회·금융기관 투자‘러브콜’ PEF, 美모멘티브 인수자금 모집 ‘순항’- 美증시 급락에…해외주식펀드 순자산 연중 최저- 스틱, 2년여만에 6000억원 규모 펀드 소진 ‘이례적’-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 시총, 이달 들어 65조원 증발△문화&스포츠-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 병풍의 나라’展]깨알같이 새긴 조선의 정신…10폭 가리개의 미학- [박생강 작가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출간]에어비앤비에서 생긴 일 한편의 연극같은 소설△스포츠- ‘미소천사’ 전인지…“악플 시달려 우울증 앓아”- 세계랭킹 1위 ‘안방 수성’ 박성현- 류현진 “투수는 꼭 잡았어야 했는데…실투 나와 아쉽다”- ‘독주’ 두산, ‘돌풍’ 한화, ‘추락’ LG△사람&나눔- [‘특허 인큐베이팅’ 개념 만든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특허 컨설팅 20년 다 돼…아이디어 보면 바로 알죠”- ‘북미·유럽 수출용 고추 개발’ 최순호 연구팀, 작년 30억원 수출 공로로 ‘우수 R&D’에 뽑혀- 삼양그룹 창립94돌…김윤 회장 “변화 속도 높이자”- 우리銀, 지진피해 인니에 7500만원 성금- ‘꼬마 피카소 찾아라’…신한카드 그림축제에 1만명 참가- 벼 베고 고구마 캐고…아시아나 항공 12년째 강원 농촌마을 봉사△오피니언- [목멱칼럼]오락가락 발언에 흔들리는 정부신뢰- [전문기자칼럼]트럼프만도 못한 정부의 한은 압박- [기자수첩]미래를 건 네이버의 절박함△부동산- ‘공세권’ 단지 인기에…건설사들 시·군 도시공원사업 잇단 참여- 아파트 부정청약 257건 국토부, 계약 취소 추진- 꼭 필요한 안건만 전문가 사전자문…서울시 지구단위계획 결정 빨라진다- 부동산 ‘단타족’ 5년간 매매차익 26조△사회- [구르자히말 韓원정대 5명, 베이스캠프서 눈폭풍 산사태로 사망] ‘코리안웨이’ 신루트 개척의 꿈…히말라야에 묻히다- 故김창호 대장은…8000m 14좌 무산소 완등…세계 기록 보유한 山사나이- 궐련형 전자담배도 12월부터 경고그림- ‘최근 5년간 10만건 발생’ 보이스피싱 42.3% 증가- ‘112장난·오인신고’에 경찰, 하루 1170건 허탕
2018.10.14 I 정다슬 기자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 공개…"내년 2000대 판매"
  •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 공개…"내년 2000대 판매"
  • 박영태 캠시스 대표가 11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서 첫 공개한 ‘쎄보-C’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 대표는 “내년 3월 쎄보-C를 정식 출시,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캠시스)[영광=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를 내년 3월 첫 양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2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내년부터 다수 업체들의 초소형 전기차 시장 진입을 예상하지만 캠시스(050110)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할 계획입니다.”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11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이하 영광 엑스포)에서 “오는 12월까지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정부 인증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와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캠시스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을 연간 1억개 이상 생산하는 중견 전자부품업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44억원·137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주력인 카메라모듈 사업과 함께 △자동차전장(전자장치) △생체인식보안 △초소형 전기차 등 3가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는 쌍용자동차 전문경영인(CEO) 출신인 박 대표가 2012년 캠시스에 합류하면서 발굴한 ‘주력’ 신사업이다.캠시스는 이번 영광 엑스포에서 초소형 전기차인 쎄보-C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쎄보-C는 1회 충전시 최대 1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80㎞/h다. 약 3시간 정도면 배터리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최고출력은 15㎾ 수준이다. 밀폐형 도어와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춥거나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고 운전석과 조수석을 양옆으로 배치해 조수석 시야까지 확보했다. 차량 사방 충돌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박 대표는 “쎄보-C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초소형 전기차들은 대부분 독자기술로 개발하기보다는 중국 등의 기술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즉시 개선하기 어려운 반면, 우리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언제든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품부터 사후관리(A/S)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업체들과 큰 차별점”이라며 “현재 쎄보-C가 가진 스펙들은 향후 초소형 전기차 모델의 대중적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올 상반기 자동차 분류체계를 개정하면서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초소형 전기차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때문에 내년부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박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 사업의 연착륙을 자신했다. 그는 “내년에 예상되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 규모 3만 3000대 중 6%인 2000대 정도는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소형 전기차는 안전성이 중요한데, 쎄보-C는 승객을 철제 구조물로 감싸주는 방식으로 설계하는 등 안전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충돌테스트를 진행해 안전성 관련 자료와 데이터를 축적할 것”이라며 “차를 판매한 이후에도 데이터를 축적해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정부와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향후 캠시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학생과 청년,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업간거래(B2B), 기업·정부간거래(B2G)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박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를 아파트 단지와 학교, 공원 등 일정 카테고리 안에서 활용시키는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며 “국내 인증만 마무리하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쎄보-C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캠시스는 영광군에 연간 생산능력 1만 5000대 규모의 초소형 전기차 공장 설립도 추진 중이다.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많은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꺼리는 상황에서 아직 초기 시장 단계의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박 대표는 “여전히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원하는 국가들이 많다”며 “이런 측면에서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 베트남이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캠시스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공장 구축을 검토 중이다. 이달 중순에도 베트남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캠시스를 방문해 현지 공장 설립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현재 자동차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다낭·하이퐁 등 2곳을 공장 부지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면 공장 설립 문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향후 2년 내 초소형 전기차 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 중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자동차전장·생체인식보안 등 신사업들이 있지만 1조원 매출 달성을 위해서는 초소형 전기차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초소형 전기차의 자동차 전용도로 허용, 관련 부품 및 플랫폼 공용화 등의 인프라 개선을 정부에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영태 캠시스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내년 쎄보-C를 2000대까지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년간 초소형 전기차 사업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캠시스)
2018.10.12 I 김정유 기자
개인이 사업자로 둔갑.. 지식산업센터 '개인 편법분양' 기승
  • 개인이 사업자로 둔갑.. 지식산업센터 '개인 편법분양' 기승
  •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에서 집을 세 채 보유하고 있던 60대 A씨는 최근 거주하는 강남 아파트 한 채는 남기고 나머지 집을 모두 처분했다.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당장 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가 배 이상으로 오르는 데다 매년 늘어나는 재산세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집을 팔고 난 여윳돈을 어디에 굴릴지 고민하던 A씨는 건설업에 종사하는 지인의 말을 듣고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개인 자격으로 분양을 받는 것은 불법이지만 서비스업종 사업자 등으로 둔갑하면 손쉽게 취득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준공 후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올릴 수 있다는 게 구미를 당기는 요인이었다. 여기에 대출을 70~80% 정도 받을 수 있는 데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제 감면 혜택도 주어져 요즘 지식산업센터 분양 물량을 알아보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정부의 잇단 주택시장 규제를 피해 개인 투자자들이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풍부한 세제 혜택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부적격자인 개인이 편법을 통해 적격 신분인 사업자로 둔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을 취득 자격이 있는 사업자로 바꿔 분양을 알선하는 행위도 성행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 같은 편법 분양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감리·감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규제 반사 효과로 몸값 ‘쑥’지식산업센터는 근린생활시설과 기숙사 등과 함께 조성되는 복합 건축물을 말한다. 과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면적 3만㎡ 미만의 소형 규모로 중소 제조업 업종이 주로 입주했지만, 최근 1인 기업 및 첨단산업을 근간으로 하는 벤처기업 등의 입주가 늘면서 10만㎡를 넘는 대규모 첨단 업무빌딩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지식산업센터는 무엇보다 일반 주택에 비해 대출 규제가 덜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9·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1주택 이상 보유자는 추가 주택 구매를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아예 받을 수 없게 됐다. 다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사업자로 등록해 분양받으면 최대 80%까지 저리로 장기 융자가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세제 혜택도 상당하다. 내년 12월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받은 입주자는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경감받을 수 있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할 경우(202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법인·소득세 100% 감면, 향후 2년 간 법인세 50%를 감면받는다. 이런 장점에 지식산업센터 몸값도 무섭게 뛰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매매값은 2016년 6월 704만원(3.3㎡당 기준)으로 첫 7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6월 731만원, 올 6월 말 현재 828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식산업센터가 몰려 있는 구로구의 A공인 관계자는 “임대수익률도 6~7% 선으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5%)보다 높기 때문에 서울 고가주택을 처분한 이들의 투자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편법 알선 브로커 판쳐… 관리 사각지대 문제는 입주 자격이 안되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편법 분양이 판을 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는 것이다. 현행 법률(‘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상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대상 업종은 지자체장이 정한 제조업·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산업·산업단지관리기관 등이다. 하지만 일부 분양업체가 개인을 입주 대상인 특정 업종의 사업자로 등록, 해당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하도록 꼬드기고 있다. 더욱이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분양 실적을 집계하는 정부 기관이 없어 이런 편법 자체가 ‘깜깜이’로 이뤄지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분양가와 평형대에 따라서 수수료 편차가 있지만 알선 브로커에게 100만원 안팎의 비용을 주면 서비스·IT업종 사업자로 바꾸는 것은 간단하다. 수요자가 원할 경우 서류를 꾸며 ‘작업 대출’까지 대행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분양받은 이후에는 이면계약을 통해 본인의 사업자로 등록한 업종에 맞는 임차인을 연결까지 해준다”고 귀띔했다.업계에서는 일반 중소기업이 아닌 개인이 편법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비율이 최소 10% 이상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식산업센터 임차인은 개인이 아니라 법인 기업체들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므로 임대료가 밀리거나, 공실 발생 위험이 적다”며 “최근 강화된 규제 영향으로 대출 등이 막힌 개인 투자자들이 분양을 어떻게 받는 지 문의하는 전화가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만약 개인이 지방자체단체장이 정하는 특정 사업자로 등록해 분양 자격이 생겼다고 해도 분양 후 이를 임대하려면 사업시행자의 관리기본계획이나 분양공고문에 부동산 임대업이 명시돼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분양을 받을 경우 과태료는 물론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8.10.12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동영상이 대세..유튜브, 콘텐츠·광고시장 블랙홀로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 동영상이 대세..유튜브, 콘텐츠·광고시장 블랙홀로- 제7회 이데일리 W페스타..다양한 시선·하나의 공감, 사회 통합 방안을 찾아서- 올 3.0→2.8, 내년 2.9→2.6..IMF發 한국 경제 경고음-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대통령 권한 확 줄인 변형 대통령제 개헌안 이달 발표”- [사설]가짜뉴스 차단은 민간 자율규제가 옳다- [사설]화재감지 센서도 없는 허술한 저유소들△줌인&-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643조 국민 노후자금 운전자..‘15개월 공백’ 단숨에 메우나- 文, 13~21일 유럽순방 교황만나 방북 권유도△ IMF, 韓성장률 전망 2.8%로 내려- G2 무역갈등, 美금리인상, 일자리 쇼크..한국경제 ‘첩첩산중’- 美환율보고서 발표 앞두고..더 떨어진 中위안화 가치△동영상 플랫폼 세계대전- 보고싶은 동영상 ‘빨간 삼각형’에 다 있다..20억명이 제작자이자 시청자- 한류스타가 직접 ‘생방’..신인BJ 발굴 총력- 올해만 700편 자체 제작..할리우드 뛰어넘어 ‘게임체인저’ 등극- ‘작은 강자’ 왓챠의 생존법..박철훈 대표△ 제7회 이데일리 W페스타- 우석훈 “女=핸디캡, 구조적 불평등 존재..젠더격차 줄이려면 쿼터제 필요”- 이준석 “정치권, 젠더이슈 피하지 말고 성평등 지향점 합의 주도해야”△채용비리 수사, 금융권 강타- 조용병 영장..채용비리로 현직회장 첫 구속영장- 檢, 채용비리 혐의 입증할 실무자 진술받았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함진규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두고 부동산대책 유예기간 필요”- ‘고교 무상교육’ 선별적 시행..결손가정 자녀부터 지원해야△ 정치·경제- 트럼프·김정은 ‘10월 핵 담판’ 여부, 비건·최선희 실무협상에 달렸다- 앙숙 일본이어 교황까지..외교무대 발넓히는 김정은- 文대통령 “세종 애민정신 새겨야”-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바닷모래 체취, 미세 플라스틱, 몸살앓는 바다..전 국민 관심 절실”△금융- 유럽기준 그대로 따른 新RBC적용땐..대형보험사들도 지급여력 미달- 집값뛸수록..주택연금 중도해지율도 뛰었네- 산와머니 자회사 ‘장기연체자 빚 탕감’ 중단..왜△산업·기업- 용접로봇 367대 쉴새없이 가동..- 삼성 ‘에어드레서’ 효과..의류관리기 불티- 잇다른 수주 낭보..볕드는 韓조선업- 삼성전자, AI 역량 강화에 21만 ‘집단 지성’ 가동△산업- “카메라만 중요한 게 아냐”..이젠 ‘스마트폰 AP’ 경쟁시대- SK텔레콤, 미세먼지 지도 ‘에브리에어’ 서비스△소비자생활- “경쟁사 제품도 팝니다”..뷰티 공룡들의 ‘이유있는 변신’- 하이트진로, 美전역서 ‘자두이슬’ 홍보투어- 감동란 넣고, 백종원 손맛 더해..막오른 ‘호빵전쟁’△중소기업·제약- 먼지없는 청정시설서 ‘초미세 먼지 막는 부직포’ 뽑아내죠..웰크론 음성공장 가보니- GC녹십자 ‘셀센터’가동..亞최대 세포치료 연구시설- 秋男 머리카락 우수수..탈모약 시장 쑥쑥△증권&마켓- 辛의 귀환에 뉴롯데 급물살..그룹 내 수혜주 찾아라- “계열사간 부동산 거래로 금호HT, 회사에 손해끼쳐”- “高금리·高환율·高유가에 ..코스피 2230선까지 내려갈 것”△증권- CGV베트남·에어부산..침체된 IPO시장 반전노린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부동산대출펀드 운용사에 한국자산에셋- 고령화 시대..요양병원 줄줄이 법정관리, 왜△Book- 부동산 투기, 명품 바람..욕망이 꿈틀대는 평양- 남북 이산가족 상봉 발판 마련..‘한반도 평화’에 헌신한 외교관△스포츠- 홈경기 땐 더 괴물投..3차전 선발 유력- 평창 동계올림픽 619억 흑자냈다- PGA투어가 ‘데뷔전 공동4위’ 임성재를 주목하는 까닭- 배선우 “6번째 LPGA 직행티켓 잡겠다”△사랑&나눔- 노벨경제학 수상자 폴 로머 美뉴욕대 교수 “文정부 소득주도성장..기술혁신으로 이어져야”- 이재후 티몬 대표 “한국형 알리바바 완성할 것”- CJ후계자 이선호, 이다희 前아나운서와 결혼- 양남열 LG전자 연구위원 ‘LCD·TFT 노광기’ 국산화 앞장△오피니언- [목멱칼럼]사회적 책임 이행은 금융의 기본- [데스크의 눈]누가 4차산업혁명위 발목 잡나- [기자수첩]국토부·서울시, 언제까지 엇박자 낼텐가△부동산- 세입자들 너도나도 ‘등록 임대주택’어디없소- 서울 오피스 공실률 느는데, 공유 오피스 면적은 2년새 3배- 규제비켜놨던 전세대출, 1년 새 40%↑△사회- 한강공원 음식물 쓰레기에..여의도 아파트 때아닌 ‘쥐포비아’- 풍등 하나에 70억 피해 날벼락..CCTV 관제센터는 ‘눈뜬 장님’- 안병용 의정부 시장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100년 먹거리’ 완성위해 최선”
2018.10.09 I 임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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