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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부터 사전예약..통신3사, ‘아이폰15’ 혜택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컬러 라인업 [애플]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아이폰15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혜택을 소개한다. 아이폰15의 국내 정식 출시일은 10월 13일이다.SK텔레콤, 아이폰 개통시 무신사 최대 30만원 혜택▲무신사 제휴: SKT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협력하여 ‘0 청년 기획전’ 개최. SKT서 아이폰1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할인권 및 최대 30만 원 상당의 무신사 기획전 아이템 제공.▲올리브영 제휴: 10월 6일부터 ‘0 청년 요금제’ 신규/기존 가입 고객 대상 ‘올리브영’ 첫 구매 시 1만 원 할인(1만 원 이상 구매)제공. ‘0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고객에겐 상시 5천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혜택 더 제공.▲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팝업스토어: ‘2023 롤드컵 우승기원 T1 팝업스토어’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 아이폰15 특별 체험존 구성, ‘에이닷 게임’과 ‘LOL 모바일 게임’통해 아이폰15 성능 체험가능.▲아이폰파손 Lite 보험 상품 출시: 단독 제휴를 통해 월 6,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 99요금제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12개월간 월 이용요금의 50% 할인 프로모션.▲제휴카드 할인: 월 2만 5천 원씩 24개월 동안 총 60만 원의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 중고폰 보상과 T안심보상 혜택도 제공.KT, 개인 클라우드 200GB 1년 3천명 제공 ▲iCloud 200GB 1년 혜택: 사전 예약하고 개통한 만 14세이상 만 29세 이하 고객 Y박스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해 고객 3,000명에게 제공.▲튀니지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 제공: 아이폰 15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고객 중 400명에게 제공, 사전예약을 하고 구매한 고객은 영화예매권 4매, 아이패드 프로 11형, 에어팟 맥스도 추첨을 통해 제공.▲아이폰 매니아 혜택: 아이폰을 4회 이상 가입한 ‘아이폰 매니아’에게 아이폰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애플 정품 맥세이프(MagSafe) 베터리팩을 제공. 출시일 첫날 택배로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특별 혜택: 20대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IMAX 무비 나잇 행사 초대 등을 제공.LG유플러스, 명품 경품 추첨 ▲명품 경품 및 경품 추첨: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백, 나이키x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AirPods Max, 아이앱 맨투맨, COS 미니백, 카카오페이 1만원 등의 경품을 제공.▲추가 혜택: 유플러스닷컴으로 개통한 고객 중 일부에게 나이키 리유저블 백, 크로우캐년 머그컵, 인기 키링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일부 고객은 2만원 할인 혜택도.▲청구할인 및 제휴카드 혜택: 통신료 할인, Apple AppStore 결제 시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20대 고객 혜택: 네이버페이 포인트, ‘IMAX 무비 나잇’ 행사 초대 및 유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특별 혜택을 제공.▲야밤배송 서비스: 13일 0시부터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다양한 혜택을 선택해 체험가능. 아이폰15 프로[애플]한편 애플은 최근 발열 논란이 불거진 ‘아이폰15’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7.0.3’을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iOS 17.0.3’은 애플이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선보인 최신 OS에 일부 기능이 업데이트된 버전이다.애플 측은 “중요한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 그리고 아이폰이 따듯하게(발열) 실행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애플은 지난달 30일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발열을 일부 인정하고 OS 업데이트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OS 업데이트는 당시 발표 후 4일 만에 이뤄졌다.
- 아이폰15 어디서 살까…온라인요금제? 알뜰폰?+자급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폰15 출시일인 9월 22일 08시(현지시간) 팀 쿡 CEO가 그레그 조스윅 애플 글로벌마케팅 수석 부사장과 함께 뉴욕 맨해튼 5번가의 애플 스토어 문을 열고 있다. (사진=김상윤 뉴욕특파원)팀쿡 CEO가 22일 아이폰15 구매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윤 뉴욕특파원)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애플이 13일 한국 시장에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하기로 하면서 통신3사도 오는 6일부터 아이폰15 사전예약판매에 나선다.출고가는 아이폰15 일반모델(128GB)이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다. 아이폰15 프로는 155만원부터, 프로 맥스(256GB)는 190만원부터다.추석연휴가 끝나면 아이폰 마니아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전망이나, 벌써부터 통신사들은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진행하며 손님 끌기에 나서고 있다.아이폰15 어디서 사는게 유리할까.①자급제가 유리아이폰은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통신사 공시지원금이 높지 않아 자급제가 유리했다. 단말기 가격이 최저 125만원인데다 공시지원금은 출시 초기엔 적게 주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자급제로 폰을 구매한 뒤, 통신요금에서 선택약정(25% 요금할인)을 받는게 낫다.사전예약을 이용하면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고, 제휴카드 캐시백이나 중고폰 추가 보상 혜택을 받으면 구매 비용을 더 낮출 수 있다. ②사전예약 알림 이벤트 통신사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도 고려할만 하다. SK텔레콤은 이벤트에 신청하면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 스타벅스 ‘T베어리스타 카드’를 주고, KT는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포인트를 준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페이 1000포인트와 아이폰15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만원을 준다. LG헬로비전은 사전신청 참여 고객 중 요금제 개통을 완료하고 아이폰15 자급제 단말기 일련번호를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굿즈(토트백버킷백·우드트레이 담요 중 1종, 선착순 2,000명)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50명 추첨) ▲에어팟2, 필립스 사운드바(30명 추첨) 등을 준다.③통신사 온라인 요금제와 알뜰폰자급제로 아이폰15를 샀다면 이통사 온라인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온라인 요금제는 각 통신사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가입이 가능하지만 선택약정보다 저렴하다. SK텔레콤의 온라인 요금제(다이렉트 5G 48)의 경우 월 4만8000원에 데이터 110GB를 주고, LG유플러스 온라인요금제(5G다이렉트47.5)는 월 4만7500원에 95GB의 데이터를 준다. 은행 거래 실적이나 카드 사용실적은 필요 없다. 이통사들이 정책을 바꾸면서 온라인 요금제에서도 결합상품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알뜰폰을 이용하면 요금을 훨씬 더 절약할 수 있다. 아이폰15는 5G 스마트폰이지만 알뜰폰 LTE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작년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자 기준으로 아이폰14 시리즈 자급제 단말을 이용 중인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71%에 달했다 알뜰폰 핵심고객층인 MZ세대들의 아이폰에 대한 관심을 읽을 수 있다.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 홈페이지)발열 논란, 애플도 인정다만 ‘아이폰15’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출시 초반부터 발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고사양 게임 30분 이상 구동시 48도를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사고 있다. 애플의 신규 AP ‘A17 프로’의 설계 자체의 문제인지,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 과정에서의 차질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에 처음 사용한 티타늄 소재의 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이에 대해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가 과열되는 점을 인정하고 곧 해결하겠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애플은 성명에서 “아이폰이 예상보다 뜨거워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몇 가지 조건들을 발견했다”며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iOS 17 소프트웨어 버그를 발견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아스팔트9, 우버 등 일부 타사 앱은 업데이트를 할 경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아이폰 온도를 정상보다 높인다”며 “아이폰 과열을 야기하는 앱 개발자들과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애플은 10월 13일 한국 시장에 새로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9’ 시리즈도 출시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리·환율·유가 ‘3중고’ 길어진다-네·카오 손발 묶인 새 치고 나가는 美빅테크-제조기업 10곳 중 6곳 “올해 실적 목표 달성 어렵다”-41개국 연쇄회담…부산엑스포 각인시켰다-[사설]‘넷 제로’ 원조 스웨덴의 속도조절…우리도 교훈 삼아야-[사설]동결로 키운 예금자보호한도, 득실 계산 제대로 했나△종합-‘대우’ 떼내며 브랜드 가치 ‘뚝’…코로나 직격탄 맞고 실적 와르르-삼성·SK 中공장 증설 5% 제한 “최악 면했지만 요청안 반영 안돼”△역차별에 흔들리는 한국 IT-구글 ‘인앱결제 갑질’에 목소리 못낸 국회 ’네·카오는 툭하면 불러 윽박-애플페이 문열어준 금융당국, 국내 핀테크 추가규제 추진-“新산업 플랫폼, 규제 부작용 예상 어려워…신중해야”△종합-“규모 제한 없고 예타 면제”…지자체들 ‘지역활성화 투자’ 유치전 후끈-예일대 강단 선 오세훈 “저출산 해법, 인재 중심 이민 확대”-사교육비 통계 사각지대 없앤다…내년부터 영유아도 조사-시 주석 면담한 한 총리 9년 만의 ‘방한’ 급물살△세계경제 3高 장기화 쇼크-“싸게 돈 빌리던 시대 끝났다”…성장주 매력 뚝, 부동산시장 부담 쑥-인플레가 더 급하다…유럽, 침체에도 긴축 지속-“원·달러 환율 1360원까지 뛸 수도…하락 시점도 늦춰질 듯”△尹대통령 유엔총회 외교 결산-유엔 대표부를 ‘엑스포 홍보관’으로…尹, 41개국 손잡고 ‘부산’ 강조-생성형 AI 시대, 국제 디지털 규범 선도 천명-尹, 순방 후 내치 집중…한총리 해임은 수용 거부△정치-민주 친명 의원들, 원내대표 속속 출사표…당 장악 속도낸다-野 내홍에…공격 대신 민생행보로 차별화 나선 與-‘이재명 블랙홀’에 빠진 정치권…국회 일정 스톱-“총선 전까지 양평고속道 의혹 철저히 밝힐 것”△경제-솜방망이 처벌에…임금체불액 1년새 26.8% 급증-과일·생선 오르고, 소고기는 내렸다-발전공기업, 취약계층 지원·지역삭원 살리기 앞장-웹소설 공모전 당선자에 갑질…공정위, 카카오엔터에 5.4억 과징금△금융-주담대 연 7% 뚫었는데…이달 가계대출 1.6조↑-상생금융 덕…170만명 이자경감 등 혜택-잇단 금융사고로 국감 줄소환 예고 5대 지주회장 해외출장에 불출석 유력-‘지급결제 강자’ BC카드, 고객사 4곳 중 1곳 핀테크사△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예상 부족해도 발로 띠었다…지방소멸 막는 선봉장들 한자리에-주민 주거여건 개선·관광자원 개발 두 토끼 잡아-시민 갈등 직접 나서 중재, 랜드마크 조성·이색 문화사업 추진도 화제△Global-EU 통상수장 “中과 디커플링 원치 않지만 보호조치 필요”-러 외교 “내달 평양방문 정상 회담 후속 협상”-‘AI 때문에 실직’ 현실로…“美 올해 4000명 해고”-日, 반도체·배터리 稅혜택 늘린다△산업-봄 바람 부는 해양플랜트 시장…‘고진감래’ 삼성重, 수주 잭팟 터지나-턱밑까지 쫓아온 中 OLED…“韓, IT용 키워 따돌려야”-팔기만 하던 두산은 잊어라 로봇 M&A에 ‘실탄 장전’-1회 충전에 750㎞ 주행…벤츠, 전기차 시장 돌풍 예고-국내 타이어업계,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ICT-매일 1억건 위협 탐지해 처리…NHN 계열사·고객 보안 지키는 ‘바애’-롯데월드와 손잡은 하이브…‘아티스트 IP’ 다각화 속도-“통계청 가계통신비 개념 바꿔야…OTT 등 비용 못담아”△중소기업-지속 가능하려면…매출 늘리면서 탄소배출 줄일 방안 찾아야-코웨이 공기청정기 해외서도 ‘엄지 척’-“폴바셋·할리스 콜드브루도 우리 원료로 만들어요”-유골로 보석 만들고 디지털 추모관 열고… 추모 방식 변화 바람△소비자생활-‘1000원의 행복’…초저가 식음료 잘나가네-시각장애인 위한 ‘말하는 키오스크’-“전통에 재미 입히니…비락식혜, 다시 떴죠”-정지선표 ‘오픈 이노베이션’ 속속 결실…‘의류수선앱’ 개발△증권-실적이 든든…3高 파도 안 무서운 종목 찾아라-바이오, 클만큼 컸다 줄잇는 코스피 이전-소나기는 피해가야…추석 휴장 반가운 증시, 관망세 보일 듯-미국發 찬바람 ‘솔솔’…배당주 담은 ETF는 ‘후끈’-강성묵 하나證 대표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근현대사 관통, 노년의 고민…‘낡은 장총’ 주인공화 눈길[연극]-참신함 무장, 현대음악 입은 ‘K클래식’ 빛나다[클래식]-존경으로, 열정으로…몸의 언어, 시대를 아우르다[무용]-전통의 매력 위 새로움을[무용]정형화 틀 깬 우리소리[국악]-인종차별·젠더이슈·편견 넘어서니 ‘흥행성’은 덤[뮤지컬]-싸이에 흠뻑 젖고, 아이돌 세계로…K팝 콘서트의 저력[콘서트]△스포츠-남녀 태권도 품새·근대5종…첫날부터 ‘골든데이’-구본길·황선우·이상혁…별들의 황금빛 도전-이다연, 세계 7위 이민지 꺾고 시즌 2승△오피니언-부활한 컨트리송과 멈춰선 K팝-저축국채에 관심 가지는 이유-숙박쿠폰, 현금성 지원 한계서 벗어나려면△오피니언-임금체불 근절하려면-바이오 구원투수로 나선 사모펀드-교묘해진 리딩방 사기…이대론 못 막는다△피플-R&D 예산 삭감 안타까워…한국 과학계 타격 있을 것-이종호 과기부 장관 美연구기관 방문-“국외 문화재 환수, 게임에 대한 인식 바꾸는 선한 영향력”-국내 완성차 5개사, 27일까지 추석 맞이 무상점검△사회-“떡값 준대도 알바 안한대요”…자영업자들, 황금연휴 아니고 ‘한숨연휴’-직장인 열에 네명 “월급 제때 못받아봤다”-“아이들은 무슨 죄” 일가족 잇단 비극-추석연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이재명 구속영장심사 핵심 쟁점은 ‘증거인멸 우려’-‘등산로 강간살인’ 최윤종 오늘 첫 공판
- 애플페이는 규제 프리패스…핀테크도 ‘역차별’ 덫 걸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금융당국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국내 대형 핀테크를 겨냥한 별도의 관리감독 체계 마련에 나섰다. 글로벌 간편결제 1위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카드사와 손잡고 ‘규제 프리패스’를 받아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과 비교하면 역차별적 규제라는 지적이 많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지난 4월부터 ‘빅테크 그룹 감독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등 외부 자문그룹과 함께 매달 한 차례 이상 회의를 진행 중이다.빅테크 감독 TF는 금융분야 빅테크로 분류되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의 금융업 현황 및 해외 규제 사례를 연구해 국내 금융분야 빅테크 규제를 정비하고 있다. 기업 규제법 중 하나인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을 통해 빅테크를 규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 당국은 금융분야 빅테크에 대한 규제 방식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감독체계를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을 하는 단계”라며 “근시일 내 규제 체계를 만들겠다는 건 아니다”고 했다.애플페이 서비스 개시일인 지난 3월 2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건물에 애플페이 광고물이 붙어있다.(사진=연합뉴스)하지만 이미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의 규제를 받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은 대형 핀테크만 겨냥한 새로운 규제를 또 추가하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걱정한다. 국내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시장 주요 플레이어인 금융 빅테크의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것이다. 중소 핀테크 기업들도 대형화에 제동이 걸렸다고 보고 규제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이다.한국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다른 국가의 약진에 밀려 약화하고 있기도 하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핀덱서블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주요국 핀테크 산업 발전 순위에서 1위는 미국이 3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영국도 3년 연속 2위, 중국이 전년도 21위에서 15위로 급성장했다. 반면, 한국은 전년도 18위에서 26위로 8단계나 하락했다.업계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늦어지고, 획일적인 핀테크 서비스만 남게 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은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 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글로벌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올해 초 애플페이가 어떤 국내 규제도 적용 받지 않고 무혈입성하면서, ‘국내 사업자들이 규제에 발목 잡힌 사이 글로벌 빅테크가 국내시장을 잠식하는 건 시간 문제’라는 위기감도 확산 중이다.금융당국은 올해 3월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을 허용하면서, 국내에서 ‘전자금융보조업자’로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했다.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금융업자인 국내 간편결제사와 달리, 전자금융보조업자는 관련 법령상 안전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에 대한 책임·의무가 없으며, 금감원의 검사·감독 대상도 아니다. 애플페이와 협력하는 국내 신용카드사에게만 애플페이와 관련해 수수료 부담 전가 금지, 소비자 보호 방안 마련 등의 책임을 부여했다.미국 빅테크 기업에는 규제를 풀어주면서 자국 핀테크에만 규제 강도를 높이는 역차별적인 상황이다. 이는 유럽이 애플페이에 대해 반독점 이슈를 제기하고 자국 금융시장 보호를 위해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 단말기는 모든 외부 서비스에 근거리무선통신(NFC)칩 접근을 허용하고 있지만, 애플 단말기는 보안상 이유로 NFC 칩 접근을 막고 있다.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애플의 NFC 접근 제한 행위가 반독점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강한 빅테크 규제를 추진하고 있는 EU도 실상은 자국 시장 보호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권헌영 고려대 교수(한국IT서비스학회장)는 “자체 플랫폼이 없는 EU의 빅테크 규제는 미국 업체를 견제하고 유럽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봐야한다”며 “이미 개인정보보호규정인 GDPR로 재미를 봤고 디지털시장법(DMA)도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토종 플랫폼이 있는데 유럽을 본떠 빅테크 규제를 추진하다가는 외국기업에 대해선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토종 플랫폼만 없애는 우를 범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韓 인터넷시장 2위된 구글, 네이버·카카오 위협…국내기업 '역차별'에 몸살
- [이데일리 한광범 임유경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대한민국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토종 검색 엔진이 존재하는 거의 유일한 나라로 여겨졌지만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 구글과 넷플릭스 등이 국내 디지털 서비스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는데 반해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은 차별적인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24일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구글은 국내 검색 시장에서 2위(30.88%·네이버 58.5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글 유튜브는 월간 실사용자수(MAU)4155만 7,718명을 기록해 카카오톡(4155만 8,838만명)에 이어 국내 인터넷 MAU 2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 프리미엄과의 ‘끼워팔기’를 통해 음원 MAU에서 604만 명을 기록해 카카오 멜론(677만 명)에 이어 2위로 맹추격 중이다. 월 1만450원짜리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월 8690원짜리 유튜브뮤직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2003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구글이 20여 년 만에 국내 주요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2위로 자리매김한 것은 글로벌 AI학회에 채택된 논문 수(2023년 5월 기준)에서 글로벌 1위(541건)를 차지할 정도로 연구개발(R&D)에서 앞선 덕분이기도 하지만, 국내 기업보다 경영 환경이 유리한 것도 이유다. 구글은 세금과 국내 통신망 이용료를 회피하고, ‘가짜뉴스’ 규제서도 국내 기업과 온도차가 난다.지난해 정부에 낸 법인세를 보면 네이버는 8605억원을 냈지만, 구글은 170억원에 그쳤다. 구글이 네이버의 50분의1 수준의 법인세를 낸 것은 지난해 한국시장 매출 3499억원, 영업이익 278억으로 집계해서다. 구글은 한국시장에서 벌어가는 앱마켓 수수료 매출(한국미디어경영학회 추산 4.2조~6.4조)은 싱가포르법인(구글아시아퍼시픽)에 귀속된다고 주장한다.구글은 국내 첨단 통신망 사용료도 안 낸다. 네이버·카카오·아프리카TV가 매년 수백·수십억 원을 망이용대가로 지불하는 것과 다르다. 하지만, 국내 인터넷 트래픽 1위(28.6%·과기정통부)는 구글이다.국내 기업들은 서비스장애 전담조직·이용자 보호 전담조직을 두고 있지만,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n번방 방지법’만 해도 성범죄물이 가장 많이 유통되는 텔레그램은 규제권 밖에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에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통로’라며 신속하게 차단하라고 몰아붙이지만, 가장 많은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유튜브엔 협조를 요청하는 선에서 그친다. 그뿐 아니다. 금융 당국은 네이버파이낸셜·토스·카카오페이 등에는 규제 강화를 언급하지만, 정작 간편결제 시장을 뒤흔드는 애플페이는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전문가들은 국내 플랫폼들이 글로벌 빅테크들과 최소한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우리 관계 당국이나 학계에서도 빅테크를 실질적으로 규율할 수 있는 대책을 딱히 내놓고 있지 못하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경쟁력을 키우려면 국내 기업만 대상이 되는 규제는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출시 전부터 들썩...‘아이폰15’ 사전마케팅 시작됐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통신업계가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예비 고객 확보를 위한 물밑작업에 들어갔다. 빅3 통신사는 사전예약 알림을 해두면 네이버포인트, 명품가방 등을 준다며 경품 이벤트를 내걸었고, 알뜰폰업계도 특화요금제를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와 알뜰폰사업자 등 주요 통신사들은 아이폰15의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시작했다. 사전예약 알림이벤트는 정식 사전예약 진행시 무료 문자 알림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아이폰15 시리즈.(사진=애플)우선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자 중 3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000원을 증정한다. 또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스타벅스 별 최대 120개가 적립된 ‘T베어리스타 카드’를 T다이렉트샵 단독 혜택으로 제공한다.KT는 KT숍에서 사전에약 알림신청을 한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000원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갖고 싶은 아이폰15를 선택한 이들 중 1000명을 추첨해 60달러 규모의 케이스티파이(CASETiFY) 기프티카드를 준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또 ‘아이폰 퀴즈’ 이벤트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권을 증정한다.LG유플러스 경품이 더 많다. 먼저 유플러스닷검에서 사전알람 신청을 하면 선착순 9만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1000원을 제공하고, 5000명에게는 아이폰 사전예약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뿐 아니라 추첨을 통해 발렌시아가 숄더백, 샤넬 로퍼, 애플 맥북에어15, 메종 마르지엘라 바디백, 슈프림 로고 후드티 등을 각 1명에게 증정한다.아이폰 고객이 많은 알뜰폰업계는 특화요금제를 마련하며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이폰의 경우 공시지원금이 갤럭시 등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자급제로 단말기를 구매하고 알뜰폰 요금제를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자급제 꿀조합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헬로모바일은 월 3만3000원의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1GB’, 월 3만8990원의 ‘데이터 걱정 없는 유심 일 5GB’, 월 1만5900원의 ‘데이터 걱정 없는 유심 7GB’ 등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전 신청 참여자 중 요금제 개통을 완료하고 아이폰15 자급제 단말기 일련번호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과 에어팟2, 필립스 사운드바 등을 제공한다.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은 온라인 다이렉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이폰15 찜하기를 클릭한 고객들에게 네이버페이 2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찜하기를 클릭한 고객들에게는 매일 뽑기권이 제공돼 아이폰15부터 네이버페이, U 포인트 등의 경품을 뽑을 수 있다.아이폰15의 판매는 전작(아이폰14)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드부시증권에 따르면 아이폰15의 사전판매량이 전작 사전판매가 이뤄진 같은 시기 대비 10~12% 더 많다고 내다봤다. 특히 1차 출시국인 중국에서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15시리즈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예약 판매 시작 1분 만에 모두 완판되는 상황도 펼쳐졌다. 중국 당국이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을 내렸음에도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13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아이폰 최초로 USB-C가 탑재됐으며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전 모델로 확대된 것이 주된 특징이다. 프로와 프로 맥스 고급 모델은 ‘티타늄’ 케이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네오위즈, ‘P의 거짓’ 출시…“韓 대표 소울라이크 게임 될 것”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산하 스튜디오 라운드8이 개발한 ‘P의 거짓’을 19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이다.관전 포인트는 ‘P의 거짓’만의 전투 시스템이다. 주인공의 왼팔에 장착된 ‘리전암’을 교체 및 활용해 즐기는 다양한 전투와 무기와 손잡이와 날을 각각 분리하고 조립해 새로운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무기 조합’ 시스템, 무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 스킬인 ‘페이블 아츠’ 등이 핵심이다.게임 내 주요 퀘스트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거짓말 시스템’도 P의 거짓만의 차별화 요소다. 샹송을 포함한 어두운 세계관과 대비되는 우아한 음악 등도 재미를 배가시킨다.‘P의 거짓’은 이날부터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그리고 PC 플랫폼 ‘스팀’에서 콘솔과 PC로 플레이할 수 있다.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 앱스토어에서도 즐길 수 있다.‘P의 거짓’ 글로벌 출시를 기념한 게임 론칭 트레일러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코스튬을 입고 다양한 무기, 리전암을 장착한 주인공의 모습에 캐릭터들의 긴박한 목소리와 장엄한 배경음악 등이 더해져 눈길을 모은다.‘P의 거짓’은 출시 전부터 국내 게임사 최초 ‘게임스컴 2022’ 3관왕, 데모 공개 3일 만에 100만 뷰 돌파 등의 성과들을 남겨왔다. 지난 14일 공개된 메타크리틱 리뷰에서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세계관’, ‘우수한 무기 조합시스템’, 그리고 ‘올해 출시된 최고의 소울라이크 게임’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기도 했다.네오위즈 관계자는 “‘P의 거짓’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투의 재미와 잔혹동화로 재탄생한 피노키오 스토리가 주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P의 거짓’이 한국을 대표하는 소울라이크 게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애플 신제품 효과 없었다…中규제·하웨이 부활 여파?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유가가 2% 가까이 급등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JP모건은 8월 CPI 시나리오별 시황 전망 보고서를 통해 유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전월대비 0.45~0.55% 수준으로 나올 가능성이 45%에 달하며 이 경우 S&P500지수는 0.25~0.75%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시장 예상치인 0.6% 수준으로 나올 경우 지수는 1~1.5%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8월 CPI가 0.55~0.75% 수준으로 나올 확률은 27.5%인데 이 경우 CPI 구성요소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증시가 크게 내릴 것으로 봤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176.30, -1.7%) 세계적인 IT기업 애플이 이날 아이폰15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원더러스트 행사를 개최했음에도 주가는 2% 가까운 하락세로 마감했다. 애플은 글로벌 전자기기 범용 충전 방식인 USB-C 충전 기능을 적용한 아이폰을 공개했다. 아이폰15의 모델별 가격은 아이폰15 기본모델이 799달러, 아이폰15 플러스 899달러, 아이폰15 프로 999달러, 아이폰15 프로맥스 1199달러로 책정했다. 시장 예상보다 가격 인상이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또 72시간 배터리 수명을 갖춘 새로운 애플워치 울트라2를 공개했고 가격은 799달러로 책정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에는 티타늄 소재(95%)의 케이스가 적용돼 매우 가볍고 얇은 디자인 구성이 가능해졌다. 또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고 위성을 통한 긴급출동서비스 호출 기능이라든가 액션 버튼 탑재 등의 변화를 줬다. 오는 15일 사전 주문을 접수한 후 22일 출시할 계획이다. JP모건은 “중국의 아이폰 사용 규제와 하웨이의 신제품(5G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애플의 중국 사업이 일부 타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라클(ORCL, 109.61, -13.5%)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오라클 주가가 14%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 앞서 오라클은 지난 11일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24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24억7000만달러에 조금 부족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15.5% 증가한 1.19달러로 예상치 1.15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클라우드 사업부문(OCI) 매출이 전년대비 66% 성장에 그치면서 전분기 성장률 76%에 크게 부족했다. 오라클은 이어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28억9000만~131억3000만달러를 제시해 예상치 132억8000만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EPS 가이던스도 1.3~1.34달러(중간값 1.32달러)로 예상치 1.34달러를 밑돌았다. 1분기 실적 및 2분기 실적 가이던스 실망에도 월가의 목표가 하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가 급락은 오라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데 따른 실망 매물과 올 들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어드밴스 오토 파츠(AAP, 57.46, -8.1%)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 기업 어드밴스 오토 파츠 주가가 8% 넘게 하락하며 12년래 최저 주가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어드밴스 오토 파츠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번 하향 조정으로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등급에서 투자비적격(정크) 등급으로 떨어진 것. S&P글로벌은 ”전략적 문제로 지속적으로 실적이 저하되고 있고 경쟁적 입지가 약화되면서 시장점유율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용지표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회사 측은 “장기적인 성공과 가치창출을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뷰티헬스(SKIN, 6.76, 23.6%)하이드라 페이셜 브랜드로 잘 알려진 피부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뷰티헬스 주가가 24%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뷰티헬스는 이날 비용절감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단계에 걸친 조직개편을 통해 연간 총 3500만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및 EBITDA(상각전 이익)의 획기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뷰티헬스는 또 최대 1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PF 금리 절반으로 낮춘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9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부동산PF 금리 절반으로 낮춘다-中·日 사이 낀 한국…원화가치 덩달아 뚝-尹 “아세안과 방산·디지털·기후변화 협력 확대”-K바이오 투자의 맥을 짚다-사설 : 입법 독주 말라는 국회의장 쓴소리…흘려들을 말인가-사설 : 기금 돈 빼서 재정 적자 메우기, 정부도 돌려막기 하나△종합-HOT이슈 : 북·러 ‘위험한 브로맨스’에…美 “대가 치를 것”-국어 어렵고 수학 쉬워…‘준킬러 문항’ 많아졌다△고신용자 역차별 논란-“저신용자 박씨보다 내 금리가 더 올라”…신용점수 970점 고신용자의 한탄-중금리대출 늘리기 급한 인뱅…고신용자 금리 혜택 줄였다△尹 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전기차·배터리·AI반도체 등 ‘세일즈 외교’ 총력…북러 밀착 경고도-“인니 동포들, ‘로똥로용’ 정신 보여준 모범 공동체”-20여개국 정상 일일이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 호소 나선 尹△한중일 통화 동반약세-韓 수출 둔화 속 강달러 덮쳐…위안·엔보다 가치 더 떨어진 원화-IMF “빚 늘어나는 韓, 통화·재정 긴축 유지해야”-푸틴·빈살만 원유감산 ‘쇼크’…국제유가 90달러 뚫었다.△종합-코로나 백신 사망자 위로금 1000만→3000만원…인과성 없어도 보상-“주택사업자 금융지원, 사전청약 확대로 민간 공급 늘려야”-라임·디스커버리 사태 피해자들…“전액 배상하라” 집단행동 본격화-EU, 구글·애플 등 6개사 규제 대상 지정…삼성전자는 제외△정치-출구 전략 없는 이재명 단식…투쟁 효과 놓고 당내 회의론 확산-민주 “해병대원 사망사고, 대통령실 개입 정황 드러나”…특검 발의 추진-인터뷰 : 서울 강서구청장 野 후보 진교훈 “원도심 개발 막는 고도제한 완화 추진”-김기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내는 게 책임있는 자세”-與 민생119,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등 지원 확대△경제-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 “RE100보다 CFE가 현실적 탄소중립 수단”-홍삼·비타민…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길 열리나-김병환 기재부 차관 “내년 AI 기술·서비스 개발 1.2조 투입”-애플페이 가세에…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액 8000억원 돌파△금융-만기 예금 118조…“금리 높은 곳으로 갈아타야죠”-20년 묶인 신협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올리라고?-임종룡 우리금융회장, 자사주 1만주 매수-KB손보 펫보험, 이제 아픈 멍냥이도 품는다△Global-中, 중남미까지 발 뻗었지만…참가국들은 나라 망할 판-中, 美 추월 못한다…잡아도 다시 뒤처져-‘IPO 최대어’ ARM, 상장 후 6.5조원 조달 전망…삼성도 참여-규제 강화·경기 둔화 걱정에…현금 4300조원 쌓아둔 美 은행-바흐무트 인근 최전선 방문한 젤렌스키△산업-거대시장 열린다…인도·인니로 가는 K배터리-에코프로, 준법경영 전문가 영입…답보 상태 자쇠하 상장 속도내나-KG모빌리티, 광역서비스센터 준공…“연간 1만6000대 정비”-이물질이 가리면 알아서 쓱쓱…현대차·기아, 카메라 센서 자동 세척기술 개발-벤츠 CSO “SK와 디지털 생태계 구축”-HD현대인프라, 유럽 시장 집중 공략△ICT-법무부, 리걸테크 허가·재정지원 등 주관한다-KT·캐나다 벡터 연구소, 초거대 AI 개발 의기투합-인터뷰 : 김경훈 한패스 대표 “외국인들 송금·결제 편리한 금융 플랫폼 만들 것”-5G·LTE 통신품질 미흡한 79곳 중 74곳 개선△제약·바이오-최인영 한미약품 R&D 신임 센터장 “체중 쏙 근육량 쑥…차세대 비만약 내놓을 것”-보로노이 ‘AI 신약 개발’ 날개로 중화권 날까-톡신·필러 글로벌 공략 통했다…휴젤, 최대 매출 자신-한동일 압타머사이언스 대표 “부작용 줄인 고형암치료제 순항…내년 기술수출 목표”△과학카페-초전도 특성 못 찾았지만…신물질 가능성은 띄웠다-이덕희 KAIST 교수 “국가 R&D 예산 삭감 아쉽지만 PBS 개편…효율화 계기 돼야”△증권-배터리 개미에겐 쉿! 1000% 수익 종목 있다-돌아온 개미 반갑다…기지개 켜는 증권주-핀테크 스타트업 품은 쿼터백, 종합 금융자문사 거듭△증권-유가·금리·환율 삼중고…고개 드는 ‘9월 공포’-부동산 공급대책 기대감 솔솔…건설株, 바닥 치고 솟아날까-“주가조작 대응체계 전면 개편 시급…금융위·금감원 조사인력 통합해야”-미래에셋운용 인도 법인, 뭄바이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부동산-사라진 우대금리…단기 청약통장 가입자 ‘분통’-청소년 전동킥보드 사고, 5년간 44배 ‘폭증’-정비사업 최대어 ‘압구정3구역’ 설계자 재공모 촉각-노량진6구역 재정비계획 통과…최고 28층·1499가구 탈바꿈-SK에코플랜트, 포스코인터와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약△문화-無에서 有를…100대 명장 한자리에-차세대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 “전통에 반기 드는 것, 그게 클래식 아닐까요”-키아프 간 박보균 장관 “규제 깨고 신진에 기회”△피플-김태용 감독 “탄천 무대 삼아 ‘일상 속 판타지’ 그릴 것”-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폴란드 대통령 만나 방산협력 논의-CTO 출신 박진효 SKB 사장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혁신 결합해 새로운 도약 이룰 것”-저축은행업계, ‘사회공헌활동의 날’ 맞아 전국단위 봉사활동-류진 전경련 회장, 美 등 40여 파트너 단체에 취임 서한-정은경 전 질병청장, 서울대병원 임상교수 임용-9월 과학기술인상에 권일한 한양대 교수-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 : 교육개혁의 길-생생확대경 : ‘체력장 부활’ 주장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e갤러리 : 안말환 ‘꿈꾸는 40106’△전국-경기도 기본주택, 첫삽도 못뜨고 폐기…수십억 날렸다-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최선 다해도 고소·고발…지역의료 붕괴 이유 공론화해야”-인천 수소클러스터 무산△사회-檢 ‘김만배 허위 인터뷰’ 정치권 개입 의심…수사 칼날, 이재명 향할까-대통령 경호처 vs 서울시, 靑 ‘관광버스 주차’ 갈등-지하철도 하이패스처럼…슥~ 지나가면 자동결제-4만원짜리가 7만원…올해도 ‘기차 암표’ 기승-상장법인 지난해 평균 연봉…男 8678만원, 女 6015만원
- 뱅크샐러드 "카드 추천 이용자 70만원까지 아꼈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는 자사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들이 최대 연 7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5일 밝혔다.뱅크샐러드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을 통해 고객의 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중의 카드 상품 데이터를 일일이 비교해 카드값을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카드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뱅크샐러드가 이용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소비 구간별로 최대 혜택 금액 차이를 보였는데, △100만원 미만은 18만 원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은 36만원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45만원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은 65만원 △4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70만원까지 혜택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뱅크샐러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개인의 소비 습관과 연회비,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 등을 시뮬레이션 기술로 분석해, 130여 개가 넘는 카드 상품 중 고객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한다. 또한 30개 이상의 세분화된 카테고리 유형의 필터링을 통해 상황별로 가장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쇼핑, 편의점, 배달, 디지털구독 등 요즘의 소비 키워드나 아웃백, 스타벅스, 애플페이 등 트렌드가 반영된 구체적인 키워드로도 필터링이 가능하다.뱅크샐러드는 매월 최신화된 캐시백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카드별로 최대 1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9월 주요 이벤트 카드로는 롯데카드 LOCA 365 카드, LOCA LIKIT 카드 등이 있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현재 타 플랫폼은 캐시백 정보만 주로 제공하는 것에 비해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로 소비 습관까지 분석해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어 고객의 카드 발급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카드 중개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가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기고] “QR과 바코드로 모바일결제를 쓰다”
-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2007년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업계는 모바일결제 플랫폼에 대한 보이지 않는 논쟁에 빠져 들었다. 이 시기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QR과 바코드 등 이미지코드로 특허를 출원한 미래 모바일결제 창업자가 있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InstaPay) 공동창업자(Co-Founder)가 24일 인스타페이 본사에서 당사 기자들과 애플페이 한국 진출 반년을 맞아 2007년부터 시작된 모바일결제 혁신과 인스타페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내용을 기고문으로 보내 왔다모바일결제 시장을 보면 그 나라 혁신생태계가 보인다QR과 바코드 등 이미지코드를 이용한 모바일결제를 발명하고 특허를 출원, 등록한 후에도 인스타페이 창업까지는 멀고도 험난했다. 공인인증서가 2004년 금융에 도입된 이래 국내 생태계는 가장 불편하고 그러기에 신규업체가 진입할 수 없는 시장, 곧 갈라파고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데이콤 인터파크에서 PG로서 결제업이 정의된 이래 우리나라는 쇼핑몰 등 온라인 가앰점에 결제를 ‘대행’하는 형태를 곧 결제로 생각했다. 1998년 다날, 모빌리언스, 인포허브 등 휴대폰 요금 부가 결제방식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였다. 사실 글로벌 생태계에서 이 두가지는 대단한 의미를 가진 사건이었다. 2012년에 창업하여 현재 세계 유니콘 1위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가 바로 온라인 쇼핑몰 등 가맹점의 결제를 ‘대행’하는 모델이다. 이에 비추어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단한 혁신을 했는지는 알 수 있다. 공인인증서, 실명인증을 요구하는 갈라파고스 규제만 없었다면 현재 페이팔, 스트라이프 등이 주도하는 결제시장의 구도는 많이 달라 졌을 것이다.거기에 더하여 QR과 바코드 등 이미지코드 결제플랫폼 시장에서도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아니라 2007년부터 인스타페이가 주도할 수 있는 시장이었다. 가정은 없지만 기술과 혁신 시장에서는 진입을 제한하는 규제가 혁신생태계를 좌우한다. 모바일결제는 곧 상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상거래 혁신을 좌우한다. 그래서 모바일결제 플랫폼을 보면 그 나라의 혁신생태계를 볼 수 있다.2015년부터 영국의 규제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를 생태계의 규제설계(Regulatory Framework)로 도입을 주장하고 결국 국회 정무위 입법으로 실행되었으나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누적 이용율은 10%에도 못미치고 있다.인스타페이는 편리함, 그 이상을 지향한다어떤 산업이나 진입에 장애가 없는 곳이 없고, 진입에 성공 하면 장애를 만들지 않는 산업이 없다. 그러나 혁신은 그러한 장애를 넘어, 편리함과 혁신에 따른 선호(likeness)를 만들어야 한다. 소위 서비스 이용자의 팬덤이 필요한 이유다. 인스타페이가 지향하는 것은 가장 간결한 결제다. 그리고 새로운 상거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멤버십과 결제로 전공책 20%할인, 모든책 25%할인할 수 있는 인스타카드 멤버십 구독서비스를 완성하고 론칭하였다. 8월에는 가장 대표적인 멤버십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했다. 고릴라빈즈(Gorilla Beans)로 프리미엄 커피 생태계도 진입하여 탈중앙화된 빈즈앤북스(Beans and Books) 서비스를 시작했다. 목동 현대백화점과 콜라보도 하고 대치동 서울무역센터전시장(SETEC)에도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협조하여 지하철 등과 공공기관에 테스트베드를 확산할 계획이다.인스타카드 멤버십으로 모든 초, 중, 고, 대학에 장학금 지급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실행하고 있다. 협렵업체나 동창들이 인스타카드 멤버십을 모든 학생들이 가장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같은 금액으로 혜택은 더 크고 수혜자는 더 많을 수 있도록 하였다.혁신은 누군가에게는 더 편리하고 누군가에게는 더 저렴하게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힘이다.인스타페이는 결제수단을 재정의한다‘언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요?’인스타페이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얘기다. 현재 국내 결제서비스는 대부분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한다. 인스타페이는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하지 아니한 유일한(?) 국내결제 업체다. 대신 공동창업자인 배재광 대표가 2016년 당시 새누리당 김상민 전 국회의원실과 협력해서 ‘오픈플랫폼(현재 ’오픈뱅킹‘으로 확대)을 설계하고 개발 테스트까지 하면서 간편결제의 초석을 닦았다.인스타페이도 간편결제 업체인가요?두 번째로 많이 듣는 얘기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후발 간편결제는 이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아직 지지부진한(?) 인스타페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대견하다는 듯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말이다. 한국전력, 국민연금공단 등과 제휴하여 전기요금 지로결제로 시장진입을 시도했으나 한국전력의 제안자료 유출로 좌절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역설적으로 간편결제업이 보편화되는 계기가 되었다.인스타페이는 새로운 서점인가요?세 번째로 많이 듣는 얘기다. 현재 사용자들은 인스타페이가 곧 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책을 구매할 수 있으니 그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다. 올해 8월부터 멤버십으로 구독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모바일결제플랫폼으로서 탄력성을 회복하였다. 모든책을 가장 많이, 그리고 창작플랫폼부터 e북, 종이책까지 출판플랫폼까지 진화하고 있다.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시대, 패러다임을 쉬프트를 이끌고 있다.인스타페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전문업체인가요?대학생 인턴들에게 가장 자주 듣는 의문에 가득찬 소리다. 인스타페이가 생성형 인공지능(GPT)로 창작플랫폼 InstaPay Author을 개발하고 Author을 활용하여 프로젝트 밀리언이나 50여개 대학과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듣는 소리다. 인스타페이는 기술주도 기업이 아니라 서비스플랫폼 기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누구나 창작할 수 있고 다중언어 장벽을 넘고자 설계된 창작플랫폼에 가장 유의미한 영향을 준 기술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다. 인스타페이는 인공지능(AI) 개발업체가 아니면서 가장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다.왜 QR과 바코드인가간편하고 널리 적용이 가능하다. NFC는 근본적으로 단말기 기업의 칩과 하드웨어 스펙을 별도로 요구하는 기술이다. 그에 비하면 이미지코드는 결제의 다층적 편의성과 적용성에서 뛰어나다. 인스타페이는 이미지코드를 이용한 모바일결제로서 IOT 생태계를 이용한 O2O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이제 디지털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시작되었다. 블록체인(비트코인) 등 결제수단의 독자성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결제수단을 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트코인과 연대하는 코인으로서 인스타코인(InstaCoin)을 기획한 이유다. 멀지 않아 새로운 결제수단의 론칭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998년 글로벌 지불결제포럼에 참여하면서 비자캐시, 몬덱스캐시를 넘는 도전, 블록체인의 탄생까지 넘나들었다.인스타페이 공동 창업자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계속된다.
- [써보니]色다른 ‘속보임’…"지루함은 없다" 낫싱 ‘폰투’(영상)
- 낫싱 ‘폰투’의 후면. 코닝 고릴라 글래스 내부에 11개 LED 조명이 배치돼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낫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폰투(2)’는 ‘재밌는’ 제품이다. 기존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처럼 전형적인 스마트폰이 아닌, 후면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케이스로 개성을 부여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제조사 입장에서 후면이 투명할경우 내부 디자인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고충이 있다.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하려는 낫싱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낫싱은 2020년 10월 중국계 스웨덴 기업가 칼 페이 등이 영국 런던에서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21년 무선이어폰 ‘이어 원(1)’을 시작으로 스마트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폰원(1)’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80만대가 판매됐다. ‘폰투’의 첫 인상은 일반적인 안드로이드폰 같았다. 눈에 띄었던 건 역시 후면이다. 후면은 돔 형태의 투명한 유리로 덮여있는데, 상당히 견고한 느낌을 줬다.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로, 강도가 높아 요새 대부분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채용하는 소재다. 하지만 전반적인 재질도 매끄럽고, 모서리 역시 모두 둥글게 마감돼 있어 그립감은 다소 좋진 않았다. 그럼에도 내부에 비치는 총 11개의 LED 조명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글리프’로 불리는 이 조명들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아닌, 후면 LED만 보더라도 여러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낫싱은 이를 ‘글리프 인터페이스’로 부른다. 실제 유튜브 앱을 작동했더니, 콘텐츠 음향에 따라 후면의 LED 조명이 춤을 추듯 발산했다. 도중에 음량을 줄였더니 후면 LED 바가 같이 움직이며 사용자 입장에서 얼마나 조절했는지를 한눈에 보게 해준다. 또한 별도로 지정한 특정 연락처 또는 특정 앱 알림이 올 경우 오른쪽 상단 LED가 점등하기도 했다. 재밌는 건 이런 모든 LED 점등 방식을 사용자가 맞춤형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거다. ‘폰투’에선 배달앱이나 교통앱과 연동해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를 LED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낫싱은 ‘폰투’의 상징이기도 한 글리프 인터페이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작대비 LED 배열 수를 더 늘리는 등의 변화를 줬다.하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해보면 이 LED 조명은 상당히 민폐(?)로 작용한다. 예컨대 단순히 유튜브 시청이나 게임을 하더라도 글리프를 활성화하면 빛의 번쩍임으로 맞은 편의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준다. 어두운 곳에서 사용시 후면의 LED가 너무 강해 전면부 화면을 방해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멋’을 위해 실용성을 포기한다면 모를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이 기능은 그다지 필요함을 느끼지 못했다.낫싱 ‘폰투’의 화면 구성. (사진=김정유 기자)전반적인 크기는 삼성 ‘갤럭시S23 플러스’와 비슷했다. 세로 162.13mm, 가로 76.35mm, 두께 8.55mm로 ‘갤럭시S23 플러스’보다 세로가 조금 더 길었다. 베젤은 ‘갤럭시S23’ 시리즈보다 다소 두꺼웠고, 무게는 200g 수준으로 크게 부담 되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7인치다. 운영체제는 자체 개발한 ‘낫싱 OS 2.0’이 탑재됐고 앱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사용했다. 최근 나오는 안드로이드폰의 AP가 ‘스냅드래곤8 2세대’임을 감안하면 다소 뒤떨어진 행보다. 또한 앱 아이콘 등을 낫싱에 맞게 바꿔 디자인해 특색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순정을 많이 활용한 느낌이다. 다만, 앱 구동과 제스처 등에 있어선 상당히 부드러웠다. 디스플레이 주사율도 120Hz까지 지원해 상당히 부드러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만족스러웠던 것은 ‘배터리 공유’다. 실제 애플의 ‘에어팟 프로’와 낫싱의 ‘이어 투’를 제품 후면에 올려보니 LED 조명의 반짝임과 동시에 무선 충전이 됐다. 상당히 유용했던 기능이어서 인상 깊었다.카메라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메인 센서를 소니 IMX890으로 업그레이드한 듀얼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작에 비해 해상도가 높아졌지만 같은 등급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특출나진 않다. ‘폰투’의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89만9000원, 512GB 모델 기준 109만9000원이다. 같은 플래그십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삼성 ‘갤럭시S23’의 가격이 115만5000원임을 감안하면 분명 저렴한 편이다. ‘폰투’는 기준을 삼성과 애플 제품에 두고 보면 분명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그 자체로는 분명 사용하기 충분한 제품이다. 남들과 다르고 재미있는 스마트폰을 원한다면 ‘폰투’는 분명 새로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시청시 후면의 LED가 음량에 맞게 점등된다. (영상=김정유 기자)
-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 예약 판매 진행…총 240여 품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24일간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百, 2023 추석 선물 예약 판매 진행. (사진=신세계백화점)예약판매 품목은 사과, 배,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등 농산 46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5품목, 와인 17품목 등 240여 품목이다.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최대 20%, 과일 최대 20%, 와인 및 건강식품 최대 60% 가량이다.특히 수산 품목의 굴비, 갈치, 옥돔은 겨울부터 봄 사이 제철에 잡은 원물을 사전에 수매하여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은 1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 추석 대비 17% 늘린 13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SSG닷컴에서는 8월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최상급 상품을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7~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함께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추석 대비 상품 수를 15% 확대해 구색도 강화했다.먼저 산지직송 프리미엄 대표 신선상품을 선보인다. 암소 최상위 등급 특수부위로만 구성한 ‘한우비 1++ 넘버9 특수부위 스페셜 선물세트 2.4kg’를 84만원에 판매하고 과일 소믈리에가 선별한 국내외 과일 9~11수를 오동나무 상자에 담은 ‘아실 오동 혼합과일 선물세트’는 17만5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실속 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불고기, 국거리, 산적 등 정육 3종을 4팩으로 담은 ‘육교시 한우 정육 실속냉장세트 3호 2kg’은 14만원, 특대 사이즈를 엄선해 구성한 ‘부성농업 왕사과·배 혼합세트’ 7만4800원에 구성했다.대표 프리미엄, 실속 세트 모두 사전 예약으로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하며 전용 선물포장도 함께 제공한다.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과 1000여 품목의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주류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주류세트는 SSG닷컴에서 주문 후 신세계백화점에서 수령하는 것이 특징이다.온라인 사은행사도 풍성하다. SSG닷컴에서 추석 선물 구매 시 금액별 최대 70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도 1% 추가 적립된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한우, 굴비 등 추석 대표 선물부터 건강식품과 와인까지 식품 전 장르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의 추석 선물행사를 선보인다”며 “온라인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이 담긴 추석 선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SG닷컴 선물하기 상품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 “일본, 이젠 경제·안보 파트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6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 “일본, 이젠 경제·안보 파트너”-尹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별세-엔저 업은 日, 25년 만에 韓 성장률 추월 예고-美 IRA 우회로로…中, K배터리 투자 6조원 육박△尹 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별세-尹대통령 “아버지는 제1멘토”…인생철학·자우주의 경제관 큰 영향-정쟁 멈추고 조문…여야, 한목소리로 애도△尹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자유민주주의 필승” 외친 尹 “패륜공작 일삼는 공산세력에 맞서야”-‘자유’ 최다 언급…‘공산전체주의’ 거듭 강조-정치권 ‘광복절’ 동상이몽…與 “북핵 대응” 野 “한반도 평화△美 IRA 파고 넘은 K배터리-美진출 징검다리 찾은 中, 원재료 공급망 확보한 韓…배터리 윈윈게임-美에 45조 투자 나선 韓 배터리 3사 3년 뒤 IRA세액공제 ‘수십조’ 받는다△내 펀드, AI에 맡겨도 될까-인간 맹추격하는 AI펀드매니저…코스피 상승률 3배 벌기도-상반기 AI, 주식 비중 늘리고 일본 지수 담았다-상승장 이후 대비 나선 AI…하반기 담은 종목은 ‘채권ETF’△종합-수출 앞세워 부활 날개단 日 vs 경기둔화 더 뚜렷해진 中-세수 펑크에도 물가 자극 우려…‘유류세 인하’ 연장 가닥-“기업인, 대거 경영 현장 복귀 경제 살리기 효과 나타날 것”-대출규제 상관없는 ‘현금부자’ 몰렸다…강남아파트 ‘신고가’ 행진△정치-잼버리·이동관…8월 국회 문열자마자 격돌-‘광복절 특사’ 김태우 재출마 시사 與, 서울 강서구청장 공천 고심-‘잼버리 파행’ 전북도 책임론 놓고…국민의힘 파열음-어머니 기일 맞아 부친 생가 찾은 朴 전 대통령-기강 해이해진 선관위, 지난해 범죄·비위 징계 두배 늘어△경제-8월 원화 가치 4.4% 뚝…하락폭 16개국 중 4위-오염수 브리핑, 누구를 위해 계속되나-미국채 2년물, 5%대 코앞…FOMC 의사록에 쏠린 눈-‘농지 투기’ 차단…3년 이상 소유해야 주말·체험농장 임대△글로벌-취업난 심각한 中, 청년실업률 발표 돌연 중단-루블화 폭락에…러 금리 3.5%p ↑-사우디도 ‘AI칩 사재기’…날개 단 엔디비아, 반도체시장 살릴까-美 기대 인플레, 2년만에 최저치-경제난 아르헨, 기준금리 21%p 올려 118% ‘초강수’-하와이 산불 사망자 100명 육박…“두 배로 늘 수도”△산업-식물서 기름 콸콸…‘화이트 바이오’ 꽂힌 기업들-고사양 폰·카 OLED 초격차 K디스플레이, 中 추격 따돌린다-아시아나, 합병지연에 적자 눈덩이…플랜B 가동하나-현대차그룹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휩쓸어…디자인 경쟁력 입장-세탁기 이지핸들, 냉장고 회전선반 LG전자 ‘업 키트’ 가전 접근성 ‘업’△ICT-주인 있고 없고 큰 차이…남궁훈, 구현모 3배-메타·애플 관리사 사칭 해킹 주의보-“쓱페이, 토스페이로 통합 추진…오프라인 결제 승부”-IT서비스 ‘빅2’ 실적 희비…클라우드 매출은 모두 증가△산업-매월 할인행사, 쿠폰 최대 8만원…컬리, 고객 확대에 안간힘-스타벅스 887ml 대용량 아이스커피로도 즐기세요-엔데믹 잔치 끝…패션업계 ‘실적 보릿고개’ 오나-상조업계 선수금 8조 돌파…라이프 케어 서비스 확대 구슬땀△퓨처 테크-오감 자극 생생한 기술…현실보다 현실같은 신세계가 열린다-“스마트폰 다음은 XR…교육·쇼핑·의료 등 활용범위 무궁무진”-VR은 메타, AR은 엑스리얼 XR 시장에서도 미중 전쟁△증권-배터리 편식 끝났다…중소형주까지 골고루 맛볼까-47.5조 적자에 짓눌린 한전주-미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서학개미 장기채 물타기-이번엔 다를까…中 리오프닝 주시하는 투심-메리츠證 2분기 영업이익 2.3%↑…부동산PF 우려 털어△부동산-서울 아파트 취득세 부담에…“증여 대신 매매”-경매시장 투자자, 강남으로 몰린다-안산에 있는데 서서울?…톨게이트 이름찾기 속도-원희룡 장관 “LH전관업체 용역계약 전면 중단하라”△건강-자다가 숨 멎는 증상 방치땐 뇌질환 위험도…수면다원검사로 원인 찾아야-만사 귀찮다는 부모님, 노년기 우울증 의심을-성장통인 줄 알았던 우리 아이 무릎 통증…알고보니 ‘오스굿씨’병△Book-서점가 ‘세이노의 가르침’ 열풍-가짜뉴스로 인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의술과 상술사이…한국병원의 민낯△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치킨집에 쏠린 제조업 퇴직 인력, ‘고부가 서비스업’ 진출 유도해야-“역전세 대출 완화, 시장서 ‘투기 용납’으로 잘못 읽어…보완책 필요”△오피니언-미중 디리스킹 시대 한국이 갈 길-우물안 플랫폼 정책은 그만-살인예고 10대 불장난에 까맣게 탄 대한민국△피플-형기 길든 짧든…합창 통해 삶에 희망 가졌으면-순살 아파트 사태 LH 전관예우가 키웠다-“北 인권은 안보문제…안보리서 의제화할 것”-KAIST “AI로 파킨슨병 맞춤형 치료 가능해져”△사회-33도 폭염 속…광복절 서울 도심 곳곳 메운 태극기 부대-학생인권조례에 ‘폭력 금지’ 담기로…‘제재 조항’은 빠져-국민 2명 중 1명 이상 “정직하면 바보되는 사회”-5조 ‘서울비전펀드’ 시동…유니콘 기업 키운다-대학생 2학기 국가장학금 9월 14일까지 신청하세요-잼버리 외국 대원 3명, 코엑스몰서 옷 훔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