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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배스킨라빈스 `스노우맨` 아이스크림 케이크 외
  • (신상품) 배스킨라빈스 `스노우맨` 아이스크림 케이크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15일부터 `썸머 스노우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스노우맨'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새롭게 선보이고, `썸머 비치백`(Summer Beach Bag)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배스킨라빈스 `스노우맨 아이스크림 케이크`먼저 스노우맨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스노우맨 커플인 `Miss 스노우쥬빌레`와 `Mr. 스노우봉봉` 2종이다. `Miss 스노우쥬빌레`는 체리쥬빌레,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초콜릿 무스 3가지 맛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강조했고, `Mr. 스노우봉봉`은 아몬드 봉봉과 상큼한 블루베리캔디, 진한 향의 초콜릿 무스로 달콤한 맛을 더했다. `스노우맨` 아이스크림은 싱글레귤러 사이즈의 아이스크림 위에 여름 추천 싱글주니어 아이스크림을 올려 눈사람 모양으로 제공되는 제품으로, 고객들은 원하는 맛과 여름 추천 제품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썸머 비치백` 프로모션은 1만8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에 비치백을 증정하는 행사로 15일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 씨푸드오션·피셔스마켓, 그릴·돈부리 출시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피셔스마켓(www.fishersmarket.co.kr)은 씨푸드의 맛과 영양을 더해줄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 씨푸드오션 `그릴드 크랩팟`이번에 출시한 피셔스마켓의 신메뉴는 자스민 바베큐립과 오리지널 스테이크, 핫 스파이시 치킨 등 그릴에 직화로 구워 더욱 담백한 그릴 3종과 새우튀김, 돈까스, 불고기, 데리야끼 장어 등 다양한 토핑으로 먹는 재미가 일품인 돈부리 메뉴 4종. 이와 함께 씨푸드 패밀리레스토랑 씨푸드오션(www.seafoodocean.co.kr)은 8월31일까지 갈릭버터를 발라 오븐에서 구워낸 스노우크랩 `그릴드 크랩팟`과 연어 스테이크에 새우, 전복, 홍합, 가리비를 더한 `오션스 플래터`, 라즈베리 소스를 곁들인 `립아이 스테이크` 등 대표 메뉴 3종의 가격을 5% 인하하고, 3가지 메인 메뉴 중 1개 이상 메뉴를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2인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기존 씨푸드 메뉴들을 더욱 맛있게 즐기고, 여름 이벤트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대푸드원, 자연애벗 닭가슴살발효육포 대대푸드원은 최근 다이어트 열풍으로 닭가슴살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시장 흐름에 맞춰 효소 발효를 이용한 무첨가 기술을 적용한 닭가슴살 육포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보존료, 조미료, 착향제, 발색제 등 화학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대대푸드원은 천연효소의 미생물들이 발효과정에서 닭고기를 분해해 각종 영양소로 만들고 이 영양소들이 천연조미료 역할을 해 맛이 탁월하게 좋아지는 효소 발효 기술을 개발해 육포 제품에 적용했다. 발효를 통해 만들어진 미생물은 항산화 물질을 생성해 부패와 세균번식을 억제해줘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해 준다. 이번에 출시된 `닭가슴살발효육포`로 헬스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운동을 하면서 간식으로 먹을 수 있고, 공부하는 학생들과 주부들, 성인남성의 영양간식이나 술 안주로도 좋다. 이 제품은 `자연애벗`(www.nabut.net)이란 브랜드로 판매되며 향후 이 브랜드로 다양한 닭가슴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플러스맘 피자, 통호밀로 만든 건강식 웰빙피자 ▲ 플러스맘 피자 `단호박골드 피자`테이크아웃 전문 피자 브랜드 `플러스맘 피자`(www.plusmom.net)는 `통호밀로 만든 건강식 웰빙피자`를 출시하고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통호밀로 만든 건강식 웰빙피자`는 도우를 통호밀로 만들어 통호밀의 구수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메뉴다. 플러스맘 피자는 고객이 주문하는 동선을 내점방문에서 외부 주문방식으로 변경한 익스테리어를 실시했고 매장 내부도 고객이 아늑하게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관련기사 ◀☞(신상품) 미니스톱, 훈제오리삼각김밥 외☞(신상품) 던킨도너츠, 쿨 후르츠 도넛 5종 외☞(신상품) 초록마을, 유기농 스위트블랙 외
2011.07.11 I 이승현 기자
나비, 다이어트 도시락 공개 "건강하게 아름다워져요"
  • 나비, 다이어트 도시락 공개 "건강하게 아름다워져요"
  • ▲ 나비가 공개한 태국식 샐러드 도시락(출처=트위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나비가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 나비는 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저의 도시락이었어요. 태국식 샐러드”라며 사진을 올렸다. 나비는 또 “영양만점! 맛있고 건강하게 아름다워져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나비는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집 활동이 끝난 뒤 뮤지컬과 학교생활, 앨범 준비 등을 병행하며 스트레스로 체중이 늘고 피부 트러블도 생기는 등 고충을 겪었다. 그러다 컴백을 앞두고 전문 셰프에게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와 피부, 영양까지 갖춘 `태국식 샐러드` 식단을 만들어 매일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관리를 시작했다. 나비 측은 “이 도시락은 자몽, 방울토마토, 주꾸미, 새우, 싱싱한 채소로 구성되는데 자몽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피부 노화방지, 방울토마토는 지방분해, 주꾸미는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철분이 있고 새우는 단백질을 보충해 준다. 채소는 포만감을 줘 혹시 영양분을 걱정 없이 섭취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비는 지난 1일 발매 된 디지털 싱글 `다이어리`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이번에는 음악프로그램 이외에 예능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출연하며 `나비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 관련기사 ◀☞가수 나비, 날개 펴나..신곡 `다이어리` 호응☞나비, 이번엔 제대로 뜬다..신곡 `다이어리` 주목☞나비, 비교되는 `과거vs현재` 모습 화제☞나비, 서바이벌 오디션 출연 과거 `화제`…`스타탄생` 출신☞나비 "두 살때부터 음악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 공개
2011.07.04 I 김은구 기자
(신상품) 롯데리아, 아메리칸 스타일 `빅비프버거` 외
  • (신상품) 롯데리아, 아메리칸 스타일 `빅비프버거`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롯데리아(www.lotteria.com)가 쇠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시킨 `빅비프버거`를 출시한다. `빅비프버거`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를 구현한 제품으로 두툼한 쇠고기 패티를 이용해 풍부한 육즙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5인치의 넉넉한 사이즈의 번스(빵)와 더블치즈, 패티의 양념을 최소화하고 쇠고기 본연의 맛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서구식 햄버거를 도입, 토종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로 33년간 국내 외식시장을 이끌어온 롯데리아는 최근 젊은 세대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를 추가로 선보임으로써 기존의 메뉴들과 함께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빅비프버거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해 휴대가 용이한 핸드폰 거치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 파리바게뜨, 제주 수제요거트 파리바게뜨(www.paris.co.kr)에서는 제주도의 청정 환경에서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된 `제주 수제요거트`(YOGU:T)를 출시했다. 제주도에서 최초로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탄생한 `제주 수제요거트`는 13만2000m²의 넓은 부지에서 자연 방목한 젖소의 원유를 9시간의 살균, 발효, 유산균 배양 등 친환경 수제 공법을 통해 만들어 건강하고 깨끗한 맛을 자랑한다. `제주 수제요거트`의 또 다른 특징은 자연 수제 공법만을 고수해 일 1000개만 한정 생산하는 프리미엄 요거트라는 점이다. 여기에 고급스런 포장으로 먹는 사람들의 기분을 한결 더 높여줄 수 있으며, 제주도의 깨끗하면서도 촉촉한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 홈밀, 여름 보양식 세트 프리미엄 온라인 반조리 브랜드 홈밀(www.homemeal.net)은 더운 여름을 맞아 원기회복을 도와주는 보양식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해신탕, 단호박갈비찜, 훈제오리 월남쌈, 메밀소바로 구성돼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13일까지 10%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다의 신 용왕이 즐겨 먹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해신탕`은 전복 삼계탕을 일컫는 말로 닭고기와 전복, 낙지, 인삼, 대추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각종 채소와 갈비를 단호박 안에 넣어 만든 `단호박 갈비찜`은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과 짭조름한 갈비찜이 조화를 이루어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인기메뉴다. 여기에 쫄깃한 오리고기와 시원하고 아삭한 채소가 만나 `훈제오리 월남쌈`으로 거듭났다. 이현주 홈밀 팀장은 “무겁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을 간편한 반조리 식품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홈밀 보양식 세트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06.28 I 이승현 기자
북유럽식 피자, 새로운 바람 일으키나
  • 북유럽식 피자, 새로운 바람 일으키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피자 시장은 미국식 아니면 이태리식이 지배하고 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미국식 피자. 하지만 높은 칼로리와 자극적인 맛으로 인해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이태리식 피자에 시장을 많이 넘겨줬다. 이태리식 피자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 낮은 칼로리로 여심을 자극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피자 시장에 북유럽식 피자가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했다. 기존 이태리식 피자에 건강한 식재료를 더하면서 더욱 웰빙 이미지를 강화한 북유럽식 피자는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1986년 핀란드에서 시작해 현재 북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꼬띠피자(KOTI PIZZA)가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놨다. `KOTI`는 핀란드어로 집이란 뜻이다. 꼬띠피자는 핀란드에만 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발트3국과 러시아 등에 진출해 있다. 이번 한국 진출은 아시아 시장의 첫 번째 진출로, 향후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꼬띠피자는 품질이 좋고 영양성분도 많이 들어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꼬띠피자는 피자의 핵심 식재료인 도우와 치즈, 소스를 핀란드 본사로부터 공급을 받는다. 도우는 호밀을 원료로 해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식감이 좋다. 특히 호밀 도우 프리믹스는 빠짜(Fazer) 베이커리에서 특허기술로 만들 것으로 국내 유명 베이커리에서도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천연 항산화제 등 여러 가지 활성 요소가 풍부하다. ▲ 새로운 북유럽식 피자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꼬띠피자`치즈는 일반적인 피자가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고다치즈를 사용하고 있어 치즈의 씹는 맛이 독특하고 피자가 식어도 먹는데 부담이 없다. 이 고다치즈는 핀란드 최대 유제품 기업 `발리오(Valio)`사에서 만든 것으로, 소화가 잘 안 되는 락토오스란 성분을 빼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도 마음 놓고 치즈를 즐길 수 있다. 소스는 포르투갈산 토마토만을 원료로 만들어 최고의 품질과 맛을 낸다. 꼬띠피자의 또 다른 특징은 원적외선 오븐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기존 피자들이 스팀오븐을 사용해 토핑이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꼬띠피자 한국본사에서 직접 원적외선 오븐을 개발했다. 이 오븐을 사용하면 조리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될 뿐 아니라 화덕에서 구운 것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도우를 만들 수 있다. 좋은 재료와 원적외선 오븐으로 조리한 꼬띠피자는 담백하면서도 쫄깃하고 고소한 도우 맛과 고다치즈, 토핑이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피자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13가지 토핑은 최대 5가지까지 골라서 얹어 먹을 수 있다. 피자 외에도 피자와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꼬쪼네(KOTZONE)와 주머니 모양의 도우에 토핑을 넣어 먹는 피자 포켓 등 새로운 메뉴도 맛볼 수 있다. 꼬띠피자는 다이닝, 테이크아웃, 배달 등 모든 형태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상권과 매장평수 등의 특성에 따라 특화된 매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10평부터 창업할 수 있으며 창업비용(점포비 제외)은 매장 규모에 따라 9000만~1억7000만 원가량이 들어간다. 꼬띠피자의 국내 프랜차이즈를 진행하고 있는 김동진 더존에프앤에스 대표는 “장한평 1호점이 6월 말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장안, 안양점 오픈이 확정됐고 강남, 판교 등 핵심지역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른 창업자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꼬띠피자로 피자 시장에 북유럽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6.23 I 이승현 기자
고객 사로잡는 차별화된 메뉴가 성공비결
  • 고객 사로잡는 차별화된 메뉴가 성공비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금 외식업계는 그야말로 메뉴개발 전쟁 중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특별 메뉴` 하나만 있으면 매출 효자역할을 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의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다른 곳에서는 모방할 수 없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쌀로 만든 와플, 15초 만에 완성되는 샌드위치, 특허 받은 바비큐 가마 등 눈에 띄는 메뉴가 개발되는가 하면 짬뽕만 특화시킨 수타 중국집, 자체 음식문화연구소를 설립한 곳도 있다. ▲ 모스트는 15초만에 완성되는 콘샐러드 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다.커리전문점 `델리`(www.delhicns.co.kr)는 1984년 압구정에 처음 매장을 오픈, 2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호텔출신 주방장을 섭외, 맛을 연구하고 소스를 개발했다. 커리 소스는 23가지의 스파이스가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독특한 향과 깊은 맛이 특징이다. 소스의 맛을 유지하고 신메뉴 개발을 위해 델리음식문화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쌀을 이용한 와플을 전면에 내세운 카페 `와플킹`(www.waffleking.kr)은 100% 국산 쌀가루로 버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와플을 굽는다. 토핑에 사용하는 생크림도 웰빙 코드에 맞췄다. 정백당을 사용하지 않아 깔끔한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30% 이상 적어 다이어트에 고민이 많은 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고, 10여 가지의 토핑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콘샌드위치&커피전문점 `모스트`(www.mostfood.co.kr)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쫄깃한 빵에 담아주는 샐러드를 핵심 경쟁 상품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를 담아주는 도우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빵 자동기계까지 개발했다. 기계에 생지를 넣으면 약 15초 만에 쫄깃쫄깃한 콘 모양 도우로 구워진다. 참나무 장작 바비큐전문점 `옛골토성`(www.tobaq.co.kr)은 국내외 최초 특허등록이 완료된 `바비큐 가마`에서 초벌구이 된 삼겹살, 오리구이 등을 판매한다.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육즙이 살아있는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채소와 도토리향이 듬뿍 묻어나는 도토리무침과 오리고기로 만든 육개장, 연잎과 영양밥의 조화가 어우러진 연잎밥 등 색다른 맛들이 가득하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다. 짬뽕전문점 `짬뽕늬우스`(www.cpnews.co.kr)는 수타 짬뽕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짬뽕늬우스에서 사용하는 생면은 일본의 전문 업체와 5년간 공동 개발한 끝에 완성됐다.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 수타면은 냉장 상태로 가맹점에 매일 배송된다. 매운 맛에도 차별화를 뒀다. 기본짬뽕에서 지옥짬뽕, 남자의 짬뽕까지 3단계로 매운 맛의 강도를 나눴다.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를 더한 것이다.
2011.06.20 I 이승현 기자
삼양사 `큐원 홈메이드 아이스크림만들기` 외
  • [새로 나왔어요]삼양사 `큐원 홈메이드 아이스크림만들기`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삼양사는 집에서 간편하게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큐원 홈메이드 아이스크림만들기 바닐라믹스·딸기믹스·녹차믹스` 3종을 출시했다. 별도의 아이스크림 메이커 없이 아이스크림믹스 1봉(95g)을 우유 200ml에 넣어 저어주고 거품을 내 얼리기만 하면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합성착색료를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했고, 견과류·초콜릿·과일 등 다양한 토핑으로 맛을 강화했다. 주요 할인점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개 제품으로 3~4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000㎖ 이상의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녹차·바닐라·딸기 3종류가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3600~3700원이다. ◇ 오리온 닥터유는 기존 `활력충전 에너지바`의 크기를 줄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활력충전 에너지바 퀵차지팩(Quick Charge Pack)`을 내놨다. 신제품은 한번에 먹기 좋은 크기로 개별포장해 배낭이나 주머니에 휴대하기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 닥터유 바 시리즈 중 하나인 `활력충전 에너지바`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아몬드·땅콩·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크렌베리·건포도 등 과일을 듬뿍 넣어 에너지를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근육강화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만들어 주는 `L-카르니틴`을 함유해 등산·골프·공부 등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에도 좋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 스킨푸드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에 해조의 영양소와 미네랄을 담은 `해조 아이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했다. 새 라인은 물과 땀에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과 함께 반짝이는 입체 글리터 펄이 들어있어 화려한 눈매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아이 메이크업 라인이다. 전 제품에 미네랄·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해조 추출물이 함유돼 여름철 민감해지기 쉬운 눈가 피부를 보호해 준다. `해조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8색, 7000원)는 고발색의 8가지 컬러와 자극없는 질감의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로, 손가락으로 블렌딩해주면 자연스러운 느낌의 아이섀도우로 활용 가능하다. `해조 워터프루프 마스카라`(2색, 9000원)는 스킨푸드만의 왁스혼합물이 볼륨, 컬링 효과를 오래 유지시켜주는 제품으로 번짐 방지 기능도 갖췄다. 해조모양을 연상시키는 구불구불한 브러시가 속눈썹을 깔끔하게 빗어주며, 블랙과 네이비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해조 아이브로우 틴트`(2색, 6000원)는 물과 땀에 강해 하루종일 선명한 눈썹을 유지시켜주는 아이브로우 제품이고, `해조 샤이닝 브론저 팩트`(15g, 1만2000원)는 샤이닝 오일과 펄 미네랄 파우더가 자연스러운 윤광을 만들어주는 펄 브론저로 태닝 한 듯 건강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 도미노피자는 도우 끝에 다양한 토핑이 숨겨진 `히든엣지` 피자 2종을 선보였다. 이 피자는 한국도미노피자가 50년의 노하우를 담아 새롭게 선보이는 첫 번째 신제품으로, 도우 끝 엣지까지 갖가지 토핑이 숨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방스 축제의 향긋한 맛을 담은 `갈릭 히든엣지` 피자와, 풍성한 하와이의 축제를 피자로 즐길 수 있는 `하와이안 히든엣지` 피자 두 가지로 출시됐다. `히든엣지` 피자의 가격은 라지 사이즈 3만2900원, 미디엄 사이즈 2만7500원이다. ◇ 네이처 리퍼블릭은 유기농 알로에베라 추출물 92%를 함유한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0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50만개가 판매된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0% 수딩젤`의 성분과 기능을 강화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300ml의 큰 용량, 강력한 수분 공급 및 진정효과 때문에 `짐승젤`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짐승젤`은 유기농 알로에베라 추출물 함량을 90%에서 92%로 올려 알로에의 영양을 피부에 그대로 전해주며, 피부 보습 인자인 히아루론산을 함유해 보습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주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은 활용법에 따라 수분팩·보디 크림·애프터 셰이브 크림·헤어 에센스 등 다양한 용도로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11.06.15 I 김대웅 기자
“중국 진출하려면 대만 인재 고용해라”
  • “중국 진출하려면 대만 인재 고용해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중국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중국 현지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영입하고 시장 진출에 앞서 상표를 등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가 14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방안 및 성공사례 세미나`에서 김명신 코트라 상하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박사는 중국 내 프랜차이즈 성공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 김명신 코트라 상하이 KBC 박사가 중국 프랜차이즈 현황과 성공실패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김 박사는 중국 현지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로 시장 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으면서 동시에 중국 문화도 잘 알고 있는 대만 출신을 꼽았다. 또한 “상표방어를 위해서는 전방위 업종으로 상표를 등록하되 시장 진출에 앞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해서 상표를 등록하려고 하면 해당 상표가 이미 등록돼 있어 곤란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 박사는 또한 △현지 기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제품 개발 △영향력 있는 홍보모델 기용 △자체 물류·생산 시스템 구축 △투자방식 및 합자 파트너 신중하게 선정 △중국 시장 특성을 고려한 상권 분석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중국에서는 패스트푸드와 디저트, 자동차 유지보수와 용품판매, 주유소와 편의점 등 업종 간 제휴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국내 기업들도 중국 시장 진출 시 다른 업종과 동반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현재 중국 프랜차이즈 120대 기업 중 25%가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향후 3년 내 50개사가 추가로 온라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온라인 판매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3대 애로사항으로 `가맹비 수취`, `가맹주 투자의향 약화`, `가맹분쟁`을 차례로 꼽았다”면서 “향후 중국시장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에 대해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명신 박사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의 주요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의 주요 기업 성공·실패사례구분브랜드명취급품목매장수성공요인성공사례요시노야(日)덮밥전문점200여개△ 메뉴 현지화(중국식 샤브샤브, 만두 등)△ 메뉴 개발시 현지 소비자 기호 철저히 반영△ 정크푸드 이미지 탈피KFC(美)치킨3000여개△ 메뉴의 적극적인 현지화(베이징닭고기버거, 중국식 아침메뉴 출시)△ 서구식 경영과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 깊은 대만관리자 대거 기용웨이치엔라면(日)일식라면420여개△ 대만, 홍콩, 마카오에 대한 영구경영권 획득△ 메뉴의 가격대가 높은 점 감안해 대도시 위주 진출△ 주방설비, 제품생산 표준화로 점포별 서비스, 맛 유지용허따왕(대만)중식 패스트푸드200여개△ 지방 2선도시(쿤샨, 쑤저우 등) 선진출, 경영안정화 후 1선도시 진출△ 중앙공장에서 반제품 형태로 분점에 배송, 맛 일정하게 유지전쿵푸(中)광동식 400여개△ 오피스빌딩, 교통요지 입점△ 찐음식 위주로 건강식으로 홍보. 서빙시간 45초CSC(中)쓰촨식 요리141개△ 현장조리식으로 맛과 영양 강조△ 외부인재 기용해 관리시스템 빠르게 개선(전쿵푸 시장총감, 맥도널드 창업자 영입)DISCO's(中)서구식 요리1285개△ 경쟁이 덜한 2,3선 도시 위주 진출(농촌포위 도시전략)△ 진출기준 : 비농업인구 15만명이상, 주민연평균소득 4500위앤 이상/비농업인구 10만명이상, 주민연평균소득 6000위앤이상)샹왕(대만)세탁415개△ 의류수거점/소형/중형/대형으로 구분해 가맹점 모집△ 친환경 세제 사용 등 친환경 방식 서비스 제공△ 전국적으로 통일된 서비스망 구축(샹왕 세탁선불카드)탄루저(中)아웃도어의류·용품666개△ 연구개발능력 우수△ 부동산 기업 `완커` CEO이자 등산애호가인 왕스를 홍보모델로 기용샤오무즈(中)차량유지보수360개△ 차량흠집, 긁힘 보수 분야라는 틈새시장 최초 공략△ 빠른 확장보다는 안정성 위주로 매장 확대△ 동종업계 비종사자 위주 가맹주 모집치티엔(中)이코노미 호텔568개△ 철저한 회원관리, 일일 투숙자의 85%가 회원△ 룸면적, 설비를 상대적으로 작게 설계해 관리비용 절감실패사례베스트바이(美)가전 소매유통 △ 2006년 중국 진출, 2010년 철수△ 중국현지 관행 무시하고 미국식 경영방식 고수  - 제품구매, 직원채용, 인테리어 등 모두 베이트바이 부담  - 소비자 대상 제품체험기회 무한정 제공          → 제품체험 후 인터넷 쇼핑몰서 제품 구매△ 더딘 점포확장, 철수전까지 총 9개 매장 운영샹다오커피(대만)커피전문점 △ 2004년 공동창업자간 상표권 분쟁 발생, 분쟁기간 중 양측 모두 가맹점 모집해 가맹점 급증△ 가맹점 품질관리 미비와 브랜드 가치 추락 --> 공동창업시 상표권 분쟁 우려 있으니 계약서에 확실하게 명기할 필요가 있음홍까오량(中)양고기면 △ 이윤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투자 고수하다 실패△ 투자과정 중 직원 관리부재로 횡령사건 발생베델스만 북클럽(獨)서적 소매 △ 우편판매모델 도입으로 초기에는 주목 받았으나 고정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판매도서 에세이나 소설 위주로 다양하지 못함△ 분기별 최소 한권이상 서적 구매 의무화한 유료회원제 → 구매강제행위가 부정적 이미지 형성△ 온라인판매부문 매각하고 오프라인 판매에 치중 빠오중둥 상하이 잉커 법률사무소 변호사도 “외국인기업이 중국시장 진출 시 식품이나 약품, 주유소 체인 설립을 위해서는 중국법인과 합작하고 지분 또한 중국 측이 더 갖도록 돼 있는 등 진입장벽이 적지 않다”면서 “투자범위에 따라 심사기관도 다르고, 취급제품이나 서비스 종류에 따라 특수허가증이나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 외국인 기업이 중국시장 진출시 유의해야할 사항으로 `사전 상표 등록 및 허가방식 선택`, `특허권·저작권 신청 및 허가 사용`, `상호·지역명의 등록 및 상업비밀 보호`,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법률관계` 등을 언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과 중국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1.06.15 I 이승현 기자
김가네, 여성치킨 `루시`로 치킨 시장 진출
  • 김가네, 여성치킨 `루시`로 치킨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표적인 남자들의 메뉴였던 치킨이 최근 들어 여자를 위한 음식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으로 국한돼 있던 것에서 오븐구이 베이크 치킨이 나오더니 이제는 치킨 레스토랑으로 진화하고 있다. ▲ 김가네가 론칭한 치킨 비스트로 `루시` 고덕 직영점.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여성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최근에는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유명한 (주)김가네가 3년여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치킨 비스트로 루시(Lucie)를 론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를 위한 치킨 비스트로를 표방하고 있는 루시는 메뉴부터 기존 치킨 브랜드들과 확연히 다르다. 루시의 치킨 메뉴에는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들이 들어 있다. 슈퍼푸드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영양학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의 스티븐 G 프렛(Steven G. Pratt) 박사가 쓴 `나는 슈퍼푸드를 먹는다`란 책에서 등장한 말로, 맛있고 언제 어디서든 구할 수 있고 지난 수세기에 걸쳐 영양가가 입증된 음식을 이른다. 루시의 치킨 메뉴 중 `골드 써니`에는 슈퍼푸드인 콩가루가 들어 있고 `스노우 마운틴`에는 요구트르 가루를 뿌려 맛에 건강을 더했다. 또 `핫 올드 팝`에는 비타민A,C가 풍부한 고추를 넣었고 `크런치 넛`에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인 호두,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가 들어가 씹히는 맛까지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만큼 메뉴도 남다르다. 후라이드, 양념, 오븐치킨에 갖가지 토핑이나 소스를 이용해 다양한 메뉴를 창출해 낸 것. 닭날개 후라이드 치킨에 후추와 소금을 골고루 뿌려 맥주 안주로 제격인 `페퍼 솔트 윙`과 닭고기 순살과 고구마튀김을 달콤하게 버무린 `스위트 빠스`, 인도 커리 소스에 버무린 오븐구이 치킨과 인도 전통 빵인 파라타를 곁들인 `커리 앤 파라타` 등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제치킨버거와 치킨 돈부리, 커틀릿 등 다양한 식사 메뉴를 구비했다. 이 메뉴들로 인해 루시는 점심에도 쏠쏠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 후라이드 치킨에 요구르트 분말을 뿌려 고소하면서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스노우 마운틴`또한 루시는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원료도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했고, 치킨 무 대신 오이, 당근, 양파, 고추, 레몬, 통후추, 월계수 잎 등 각종 채소로 만든 `슈퍼피클`을 제공해 차별성을 더했다. 매장 분위기도 여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기존 치킨전문점들이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거나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한 반면 루시는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해 대조를 이뤘다. 덕분에 루시에는 여성 고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아 편하고 부담없이 치킨 요리를 즐기고 있다. 루시는 지난해 12월 강동구 고덕동에 안테나숍을 오픈해 브랜드에 대한 사업성 검증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섰다. 루시의 창업비용은 82.5㎡(25평형) 기준으로 점포비를 제외하고 8250만원이다. [문의 : 02-923-7127]
2011.06.14 I 이승현 기자
먹는 것 하나도 똑똑한 게 대세
  • 먹는 것 하나도 똑똑한 게 대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들어 외식업계에서는 브레인 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레인 푸드는 기억력, 집중력 등 두뇌의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대뇌의 신경세포를 원활하게 해주고 두뇌 활동의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말한다. 특히 수험생들에게는 먹을 것 하나도 입맛을 살리고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을 골라주려는 마음에 브레인 푸드를 찾고 있다. 여성 감각의 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의 `안티에이징 안심 스테이크`는 지방이 적고 풍미가 좋은 안심에 탁월한 항산화 효능을 인정받은 10대 수퍼푸드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였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항산화력이 매우 우수해 뇌세포의 노화를 예방하며 망막세포 안의 자줏빛 피그멘트를 생성시키는 역할을 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애슐리 `먹물 파스타 샐러드`애슐리의 안티에이징 안심 스테이크는 블루베리 소스 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안심과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표고버섯을 곁들여 입맛을 돋워 주는 동시에 건강까지 톡톡히 챙겨주는 메뉴다. 애슐리의 먹물 파스타 샐러드 역시 몸에 좋은 오징어 먹물 파스타와 싱싱한 채소 샐러드가 만난 샐러드바의 이색메뉴. 항암 효과가 우수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게 포함된 오징어 먹물로 만든 파스타에 고소하고 담백한 흑임자 드레싱을 더해 영양은 물론 더위로 인해 잃어버린 입맛까지 살려준다. 여기에 신선한 로메인과 바삭한 크로통, 짭조름한 썬드라이 토마토가 어우러져 첫 맛은 상큼하면서도 끝 맛은 담백하고 깔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콜릿은 수험생의 필수품으로 인기를 누리는데 이는 초콜릿의 당분 성분이 우리 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 뇌의 에너지원으로는 포도당이 사용되는데 초콜릿은 빠른 시간에 포도당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식품으로 초콜릿의 당분 성분은 피로회복을 촉진하고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빕스의 `블랙 카카오 안심 스테이크`는 안심 스테이크의 부드러운 식감과 블랙 카카오 소스, 매쉬드 포테이토의 조화가 어우러져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다. 카카오 소스에 화이트 와인을 지그재그로 뿌려 멋스러움을 자랑하며, 카카오 소스의 깊고 풍부한 맛에 발사믹 식초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도 불리는 콩은 단백질과 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으로 브레인 푸드 대표 식재료이다. 콩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영양학적으로 매우 뛰어난 식품으로 꼽힌다. 던킨도너츠의 `두부 도넛`은 칼로리가 낮고 고단백 영양식품인 두부와 두유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콩을 통째로 갈아 넣은 100% 두유를 넣고 100% 순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도넛에 비해 칼로리가 적으며 달지 않고 부담 없는 맛으로 수험생들의 간식으로 제격이다. 기능성 과일 음료 스무디킹은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홍삼 바이탈리티 스무디`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삼 바이탈리티 스무디는 홍삼의 쌉쌀한 맛에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와 우유 등이 조화를 이뤄 몸에 좋은 홍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홍삼 바이탈리티 스무디의 주재료인 국내산 홍삼은 사포닌이 풍부해 원기 충전에 효과적이며 다이어트,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06.13 I 이승현 기자
(신상품)다나한, 기능성 비비크림 출시
  • (신상품)다나한, 기능성 비비크림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소망화장품(www.somangcos.co.kr)의 자연주의 브랜드 다나한 에코퓨어가 유기농 성분을 담은 저자극 3중 기능성 비비 크림 `다나한 에코퓨어 모이스춰 포레 비비 크림`(SPF30 PA++)을 출시했다. `다나한 에코퓨어 모이스춰 포레 비비 크림`은 물 대신 에코서트 인증 솔잎수를 사용했다. 보습력은 높였고 피부 잡티는 자연스럽게 가려준다. 피부가 편안할 수 있도록 7가지 유기농 성분 카모마일, 루이보스, 아르간, 위치하젤, 라벤더, 그린티, 알로에를 함유하고 있다. 또 주름개선과 미백, 자외선 차단의 3중 효과를 인증받아 더욱 탄력 있고 화사한 피부로 가꿔주며 피부 결을 매끄럽게 다듬어준다. ◇에스쁘아, 샤이니 키튼 출시 아티스트 메이크업 브랜드 `김활란 에스쁘아 아이즈`가 눈화장 제품 `샤이니 키튼`(Shiny Kitten)을 출시했다. `샤이니 키튼`은 반짝이는 어린 고양이의 눈망울에서 제품 영감을 받았다. 마치 어린 고양이 같은 눈매를 만들어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눈매 연출을 제안한다. ◇아이쿱생협, 100% 우리 밀로 `유기농 통밀가루` 출시 아이쿱(iCOOP)생협이 농약과 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유기통밀가루`를 출시했다. 아이쿱생협은 지난 2007년 0.3%에 그치고 있는 우리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밀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 왔다. 기존 우리밀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리 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위해 `유기통밀가루`를 선보이게 됐다. `유기통밀가루`는 부안, 정읍, 순천 등 우리 땅에서 가을에 파종하고 봄에 수확한 100% 유기농 우리 밀로 만들었다. 일체의 농약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 씨눈을 함께 빻아 밀기울과 배아가 그대로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1.06.07 I 김유성 기자
  • 동부한농, M&A로 해외사업 확장 나선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작년 6월 동부하이텍(000990)의 농업 부문이 분사된 `동부한농`이 M&A(인수합병)를 통해 해외로 영역을 넓힌다.동부한농은 5일 비료를 포함한 작물영양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중국과 동남아에서 M&A기업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미와 동남아에서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호주 현지회사와는 JV(조인트벤처)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년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과 호주를 전략시장으로 분류, 차별화된 제품으로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작물보호사업은 새로운 제초제(메타미포프)와 살충제(비스트리플루론) 등 작물보호제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국 남방지역에 생산공장을 세워, 중국 내수 시장과 동남아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바이오 등 신사업 시설..바이오매스 및 미생물발효 주력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바이오와 건강기능, 유기농 등 새로운 사업조직도 신설했다. 특히 바이오산업은 기존 농자재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으로 특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동부한농이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분야는 크게 ▲친환경유기농자재 ▲바이오매스 ▲발효식품사업 ▲유기농을 활용한 산업용 첨가제산업 ▲미생물발효사업 등 5개다.동부한농 고위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나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유기농자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바이오매스(녹색연료)는 종자 개발과 개량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동부한농에 따르면 정부 프로젝트인 억새와 단수수 종자 개량 외에도 바이오디젤용 유채종자, 바이오화학용 피마자∙고구마 종자 개량 등 경제성 있는 종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2~3년 후에는 사업화를 위해 M&A도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밖에 우수한 유용종균을 개발하는 미생물발효사업과 식물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개발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한방화장품시장 성장 등 천연물 소재에 기반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이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노리고 있다.◇연구개발 집중 투자..매출 목표 3조원으로 상향 조정동부한농은 자체의 R&D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1분기 연구개발비 대비 매출액 비율이 1.46%였으나 향후 3.5%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사업분야 연구인력은 50~70명 가량 충원할 계획이다. 작물보호제 국내 시장점유율은 기존 25%에서 30%로 끌어올리고, 기존 인천공장을 구미로 이전시켜 캐퍼 확대와 생산성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동부한농 고위관계자는 "5년내 매출 1조8000억원을 거두겠다는 기존 목표를 상향조정, 매출 3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오는 2013년 상반기에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06.05 I 류의성 기자
  • (신상품)LG생활건강, `컬러 샴푸`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LG생활건강은 모발 상태와 기분에 따라 골라서 사용하는 `엘라스틴 섬머 스페셜 에디션 컬러 샴푸`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발에 영양과 활력을 부여하는 레드 컬러의 `바이탈라이징 샴푸`, 손상된 모발을 개선해 주는 오렌지 컬러의 `리커버리 샴푸`, 두피 진정 및 보습을 부여하는 그린 컬러의 `카밍 샴푸`로 구성됐다. 샴푸로는 이례적으로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탁월한 보습 효과의 히아루론산, 피부나 모발에 탄력을 주는 콜라젠, 피톤치드 성분을 함유했다. 샴푸 향 역시 소비자 선호가 가장 높은 로즈향, 그린애플향, 피치 향 등을 적용해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감성품질을 강화했다. ◇타임입시연구소, 일대일 대입 컨설팅 종합교육그룹 타임교육의 대입연구소인 타임입시연구소에서 6월 학력평가 성적을 기반으로 한 일대일 대입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 컨설팅 신청자는 6월 학력평가 분석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대학 합격을 위한 입체적인 학습설계를 받을 수 있다. 정시와 수시 지원 가능 대학과 전략, 그리고 수험생의 각 분야별(내신, 비교과, 논술 및 면접, 수능) 대비 전략에 대한 설계가 이뤄진다. 타임입시연구소는 타임입시학원, 미래탐구, 하이스트(구 하이스트, 강동 청산, 중계 학림), 푸른학원 등 타임교육 계열의 재수종합학원과 내신학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일반 재수종합학원의 컨설팅에 비해 풍부한 입시교육 현장 자료와 정보 수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뉴트로지나, 남성 전용 스킨케어 론칭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가 남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뉴트로지나 맨`을 론칭했다. 뉴트로지나 맨은 남성의 피부 컨디션에 맞춰 스킨케어의 기초 단계인 클렌징 제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트로지나 맨은 오는 6월 초부터 대형 마트에서 볼 수 있다.◇편의점에서 국제 특송 서비스 이용편의점 생활 서비스 업체 CVSnet이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과 제휴를 맺고 1일부터 `DHL 국제 특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8000여개의 훼미리마트와 GS25 편의점 내 설치된 `포스트박스` 장비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1.06.01 I 김유성 기자
(신상품) 파리바게뜨, 빙수 6가지 맛 출시 외
  • (신상품) 파리바게뜨, 빙수 6가지 맛 출시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파리바게뜨(www.paris.co.kr)는 뜨거운 여름, 지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시원한 빙수 6종을 출시했다. 여름철 정통 팥빙수를 비롯해 블루베리, 녹차, 커피, 열대과일, 딸기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 파리바게뜨의 여름빙수 6종블루베리 열매가 한 가득 들어간 블루베리빙수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잘 어우러졌고, 에스프레소의 달콤쌉싸름한 맛에 아몬드와 호두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커피빙수는 여름철에 커피 대신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국내산 딸기로 맛을 낸 딸기 빙수, 팥 대신 파인애플, 키위, 망고 등 열대과일이 들어가 더욱 깔끔한 과일빙수, 녹차아이스크림과 녹차가루가 들어가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녹차빙수 등 입맛 따라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 햅쌀로 빚은 `농협 우리쌀 막걸리` 농협은 순수 국내산 햅쌀로 빚은 `농협 우리쌀 막걸리`를 출시했다. 기존 시장점유율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수입쌀 막걸리에 도전장을 내민 것. `농협 우리쌀 막걸리`는 우리쌀 소비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충남 아산 송악농협이 탄생시켰다. 우선 `농협 우리쌀 막걸리`는 100% 아산 햅쌀만 사용해 전통 제조 방식으로 생산한다. 수입쌀 막걸리와 다르게 인위적으로 탄산을 주입하지 않고 발효 시 생성되는 톡 쏘는 맛을 그대로 담았다. 또 쌀을 가루내지 않고 통쌀로 술을 빚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시켰다. 막걸리의 품질을 좌우하는 물도 1급수의 지하 암반수만 사용한다.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질 좋은 원료로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격이 저렴하다. 전통방식의 수제 입국만 사용해 유통기한도 기존 막걸리보다 2배가량 늘렸다. 자연발효균 이외에 조효소제나 발효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효모균의 생명력을 연장시킬 수 있었다.
2011.05.27 I 이승현 기자
(신상품) 파리바게뜨, 치즈 신제품 3종 출시 외
  • (신상품) 파리바게뜨, 치즈 신제품 3종 출시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파리바게뜨는 치즈로 만든 `치즈치즈번`, `치즈포`, `치즈찰스틱`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치즈 고유의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은 십분 살리면서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녀 치즈 매니아라면 꼭 맛볼 만하다. ▲ 파리바게뜨의 치즈 신제품 (위에서부터) 치즈치즈번, 치즈포, 치즈찰스틱.`치즈치즈번`은 3가지 치즈를 넣어 더욱 풍부한 맛을 낸 번 제품이다. 고다치즈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번에 체다치즈 파우더 토핑을 곁들여 필링을 넣지 않아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까페라떼와 보리라떼 등과 함께 즐기면 치즈의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오후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치즈포`는 비스킷의 바삭함과 `포`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쥐포의 쫄깃함까지 두 가지 매력을 갖춰 피자와 치즈에 익숙한 2030세대의 어른용 간식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저녁 식사 후 입이 심심할 때, 간단한 술안주가 필요할 때, 영화 볼 때 등 주전부리가 필요할 때 적합한 제품이다. `치즈찰스틱`은 쫄깃한 스틱형 도넛에 더 쫄깃한 치즈가 듬뿍 들어가 한입 깨물었을 때 쭉 늘어나는 치즈가 제맛이다. 입이 심심할 때 씹는 즐거움을 주는 주전부리로 그만이다. 치즈찰스틱은 크림치즈가 올라간 맛과 진한 파마산 치즈가 올라간 맛, 플레인 맛 등 3가지로 출시돼 원하는 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 할리스커피, 충주사과 원료 신제품 3종 할리스커피는 올 여름, 국내산 충주 사과를 100% 사용한 사과 음료 `애플 크러쉬`, `애플 블라썸 아이스티` 2종과 `애플 젤라또 와플`을 선보였다. ▲ 할리스커피의 충주사과 원료 신메뉴.일반적으로 사과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과에는 숨겨진 효능이 많다. 사과의 과당과 포도당은 공복감을 해소해 줘 다이어트에 좋을 뿐 아니라, 사과의 펙틴은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결해준다. 이번 신제품은 특히 충청북도 충주에서 재배한 100% 국산 사과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전국에서 가장 맛과 향이 우수한 사과가 생산된다. 이번 신제품 `애플 크러쉬`는 사과와 얼음을 한번에 갈아 사과의 과육이 더욱 아삭아삭 시원하게 씹히는 슬러쉬 음료로 여름철 더위를 한번에 가시게 해준다. 함께 선보인 `애플 블러썸 아이스티` 역시 사과의 과육이 그대로 살아 있는 시원한 사과티(Tea)와 은은한 홍차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아이스티로 기존 분말형 아이스티보다 풍부한 사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애플 젤라또 와플`은 상큼한 애플과 달콤한 바닐라 젤라또가 잘 어우러지는 프리미엄 와플이다. ◇ 호아빈, 콤보쌀국수·팟타이볶음면 등 2011 신메뉴 베트남쌀국수전문점 호아빈(www.hoabinh.co.kr)이 콤보쌀국수 등 쌀국수 메뉴를 강화하고, 팟타이볶음면, 게살볶음면, 스파이시볶음면 등 볶음면 메뉴를 보강한 2011 신메뉴를 선보였다. ▲ 호아빈 `콤보쌀국수`지난 2009년 이후 2년 만에 신메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 호아빈이 쌀국수 라인에 출시한 `콤보쌀국수`는 젤라틴을 함유해 쫄깃한 소힘줄과 부드러운 양지살을 얹어 내 도가니탕의 맛과 영양을 내는 신메뉴다. 이와 함께 호아빈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볶음면도 강화했다. 과일과 채소, 갖가지 해물을 새콤달콤한 타마린 소스와 함께 볶아내 태국식 팟타이를 재해석한 `팟타이볶음면`, 부드럽고 고소한 게살을 듬뿍 넣어 매콤한 베트남 고추와 함께 볶아 맛을 낸 `게살볶음면`, 각종 해산물과 태국고추에 태국식 볶음소스를 끼얹어 매콤하게 볶아낸 `스파이시볶음면` 등 다양하고 신선한 볶음면 메뉴를 선보인다. 볶음밥 메뉴에는 돼지고기와 태국고추, 각종 채소를 태국식 볶음소스로 볶아내 매운 맛이 일품인 `스파이시볶음밥`과 해산물과 채소를 팟타이에 이용하는 타마린 소스와 볶은 `팟타이볶음밥` 등을 추가해 특색을 더했다. 이와 함께 샐러드 메뉴로 부드러운 닭안심살과 채소를 상큼한 라임소스로 버무린 `치킨멍빈샐러드`와 싱싱한 해산물과 각종 채소가 어우러진 `해물멍빈샐러드`를 출시했다. 아울러 새우와 각종 채소를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튀긴 베트남식 튀김 만두인 `짜조`와 바나나를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기름에 튀겨 낸 `바나나롤`도 새로운 에피타이저 메뉴다. ◇ BRCD, 여름 맞이 맥주 세트 한정 메뉴 (주)브레댄코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다이닝 레스토랑 BRCD(www.brcd.co.kr)가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8월 말까지 맥주와 안주를 함께 구성한 한정 메뉴를 출시하고, 4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BRCD `소시지 플래터`이번에 출시한 맥주 세트 메뉴는 플래터 3종과 함께 생맥주 혹은 병맥주를 세트로 구성한 여름 한정 메뉴이며, 생맥주 4잔과 플래터 2개를 구성한 A세트와 병맥주 2병(하이네켄, 호가든, 아사히)과 플래터 1개를 구성한 B세트 등 총 2가지다. BRCD가 맥주 세트 메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플래터는 고소하고 담백한 치킨 스트립과 바삭한 웨지감자와 고로케를 구성해 푸짐한 맥주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콤비네이션 플래터`, 브리치즈,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함께 구성한 카프레제에 건과일과 견과류로 만든 고소하고 상큼한 크림치즈볼, 살라미, 나쵸칩 등으로 구성된 `치즈 플래터`, 여러 가지 다양한 맛의 소시지와 사워 크라우트, 나쵸칩 등이 그린샐러드와 구성된 `소시지 플래터` 등 총 3종. BRCD는 이번 한정 메뉴 출시를 기념해 전 메뉴 구매 고객 중 테이블당 4만원 이상(4인 기준) 결제 고객에게는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2011.05.24 I 이승현 기자
(매장오픈) 빕스, 대구 동성로점 오픈 외
  • (매장오픈) 빕스, 대구 동성로점 오픈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빕스가 매장 오픈에 속도를 내며 지난해 연말 이후 정통 스테이크하우스 콘셉트의 네 번째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빕스(www.ivips.co.kr)가 25일 대구의 핵심 상권인 동성로에 빕스 동성로점을 오픈한다. 대구에서는 수성교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 빕스 동성로점 매장 내부 전경.2008년 11월 이후 2년 넘게 매장 출점이 없었던 빕스는 지난 12월 정통 스테이크하우스를 표방하며 인테리어와 스테이크 메뉴 라인업을 보강한 동탄메타폴리스점을 오픈한 이후 최근 5개월 사이 3개 매장을 오픈했다. 정통 스테이크하우스를 표방한 매장들은 매출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리뉴얼 오픈한 반포점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73%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원주점의 경우 타 매장대비 43% 이상 평균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탄 메타폴리스점 또한 매장 오픈 4일만에 전국 빕스매장 중 일일 매출·방문 고객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여전히 1~2위를 다투는 인기 매장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롭게 오픈하는 빕스 동성로점은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외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동성로는 대구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이 많아 정통 스테이크 메뉴들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빕스 관계자는 “빕스 동성로점을 통해 대구 고객들에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정통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스테이크 메뉴 라인업과 인테리어를 선보인 3개 매장의 성공신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잠바주스, 분당정자점 등 이달만 3개 오픈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www.jambajuice.co.kr)가 20일 분당정자점 개점을 시작으로 동부이촌점, 강동경희대병원점을 연이어 오픈한다. 6월 중순에는 서초동 삼성타운점을 추가로 개점, 강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 20개 매장을 오픈 예정으로 국내 스무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잠바주스는 미국 스무디 1위 브랜드로 인공감미료 제로, 인공보존료 제로, 합성첨가물 제로, 원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풍미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과일 스무디와 100% 천연과일주스, 현대인의 영양 보충제 부스트, 건강을 고려한 빵과 샌드위치,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다. 한편 잠바주스는 개점 행사로 21일 분당정자점과 22일 동부이촌점에서는 `친환경 스무디 만들기 체험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에 블렌더를 연결, 페달을 밟아 생산하는 전기를 통해 스무디를 제조,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하는 이색체험이다. ▶ 관련기사 ◀☞(매장오픈) 탐앤탐스, 미국 2호점 오픈 외
2011.05.23 I 이승현 기자
“화장품 회사의 거짓말, 참을 수 없었다”
  • “화장품 회사의 거짓말, 참을 수 없었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세계적인 화장품 칼럼니스트 폴라 비가운이 그의 저서 `오리지널 뷰티바이블` 3차 개정판을 들고 한국을 방문했다. 비가운은 9일부터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해 14일까지 저자 사인회, 강연 등을 한다. 폴라 비가운이 유명해진 것은 화장품 회사들이 밝히고 싶지 않은 성분의 진실을 적나라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화장품 경찰관이라 불릴 정도로 거침없는 화장품 비평을 하며 습관적으로 화장품을 사는 소비자에게 경종을 울렸다. 90년대 들어서는 자신의 화장품 철학을 담은 화장품 브랜드 폴라초이스를 론칭하기까지 이르렀다. 이데일리EFN은 세계적인 화장품 칼럼니스트 폴라 비가운으로부터 우리가 몰랐던 화장품에 대한 진실을 들어봤다. ▲ 최근 화장품 회사들이 미백, 주름개선을 강조하는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과연 효과가 있는가. - 효과가 있는지는 본인 나름이다. 하지만 (미백)화장품이 타고난 피부색까지 바꿔주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피부색이 어두워지거나 햇볕에 그을리지 않게 할 수는 있다. 멜라닌 생성을 막는 성분이 있다면 하얗게 보일 수도 있다. 이는 주름개선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주름개선 제품이 있는데 실제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피부는 보기보다 단순하지 않다. 외부, 혹은 내부의 수백가지 요소가 한꺼번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한 가지 화장품으로 효과를 보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복합적인 여러 요소를 두루 따져야 한다는 뜻이다. 방법은 쉽다. 선크림을 발라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순한 클렌저를 사용해 청결히 유지한다. 각질 제거도 꾸준히 하면 좋다.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단도 필수다. ▲ 국내에서는 해외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인종에 따라 피부가 다를 수 있는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가. - 인종에 따른 피부 차이는 없다. 심장, 콩팥처럼 피부도 신체의 한 기관이다. 심장에 병이 났다고 아시아인, 유럽인에 따른 시술 차이가 없듯 피부도 마찬가지다. 피부에 대한 처방, 건강한 피부관리법도 전 세계적으로 같다. 비싼 해외 화장품이 물론 효능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특정 국가에서 만든 화장품이라고 해서 특별히 좋을 것은 없다. 국내든 해외든 자기 피부에 맞고 해로운 성분이 없는 화장품을 선택해야 한다. ▲ 화장품 비평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어릴 적 피부가 정말 안 좋았다. 여드름도 심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많은 화장품을 샀다. 그러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더 심해질 뿐이었다. 그러다 화장품 자체보다 성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다 보니 화장품 성분을 보게 됐고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쌓게 됐다. 또 수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들은 효과를 과장하고 해로운 성분을 숨기곤 했다. 이런 점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었다. 최근 한국의 화장품 대기업 브랜드 하나를 리뷰했다.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였는데 화학성분을 넣고도 이를 숨기고 있었다. 화학 성분이 전부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안전하고 알맞게 쓰면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피부에 해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를 묵인하거나 실제와 달리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것처럼 강조하는 것은 문제다. ▲ 화장품 비평가로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를 갖고 있다. 부담은 없는가. - 수많은 칼럼과 책으로 충분히 내 생각을 알렸다. 하지만 처음과 달리 화장품 회사들도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나만의 철학을 담은 진짜 화장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화장품 제조를 시작했다. 화장품 비평과 좋은 화장품을 만드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그만두고 싶어도 못 그만둔다. 전 세계인이 질 좋은 화장품을 쓰는 데 계속해서 이바지하고 싶다.
2011.05.12 I 김유성 기자
찬란한 봄..꽃 같은 밴드 `허쉬크릭`을 말하다(인터뷰)
  • 찬란한 봄..꽃 같은 밴드 `허쉬크릭`을 말하다(인터뷰)
  • ▲ 밴드 허쉬크릭(왼쪽부터 곽성은, 리연, 미로, 김성완)[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무심코 보면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봄꽃들이 있다. 매화와 벚꽃, 살구꽃이 그렇다. 매화는 향이 진하고 달콤하다. 벚꽃은 눈송이처럼 부서지는 하늘거림으로 사람들을 멈춰 서게 한다. 살구꽃은 매화나 벚꽃보다 붉다. 도종환 시인은 이를 두고 `겨우내 참고 참아온 나무의 열정과 설렘,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뜨거운 기다림의 마음이 그렇게 만든다`고 했다. 이처럼 같은 듯 다른 세가지 꽃을 한꺼번에 닮은 밴드가 있다. 최근 첫 미니앨범 `섬데이`(SOMEDAY)를 발매하고 각 방송사의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폭발적인 섭외 요청을 받고 있는 혼성밴드 `허쉬크릭`(HUSH CREEK)이다.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5월, 그들을 만났다. ◇ 매화의 진한 향이 나다 허쉬크릭은 설중 혹한을 뚫고 꽃을 피운 매화 같은 밴드다. 멤버들의 수려한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가 진해서가 아니다. 홍대 라이브 무대와 대학 행사에만 주로 서온 탓에 허쉬크릭의 이름을 아는 이는 아직 많지 않다. 록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불운의 밴드`로 불리기도 한다.  "2007년도 첫 싱글 `플라이 하이`(FLY HIGH)를 발표하고 반응이 좋았는데 3개월 만에 해체했어요. 한 멤버의 건강이 안 좋았던 데다 생계유지가 힘들만큼 수입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서울에 기타 하나 메고 올라와 꿈을 이뤘다는 게 기뻤어요."(김성완, 기타) 하지만 이들의 노래만큼은 대학가에 남아 생명력을 이어갔다. `플라이 하이`는 아마추어 밴드들이 각 대회에 참가할 때 카피곡으로 가장 많이 쓸 만큼 유명한 곡이다. 신해철의 `그대에게`로 대표되던 각 대학교 응원단의 치어리딩 곡은 어느덧 이들의 노래로 바뀌었다. 이들은 2009년 재기해 두 번째 싱글 `타임머신`을 발표, 인디차트 1위에 올랐으나 앨범 발매 당일 새로 영입한 보컬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또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아직 많은 분들이 허쉬크릭 모르셔서 아쉬움은 있지만 조급해 하진 않아요. 무엇보다 지금 음악을 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하죠. `잔잔한 강`이라는 뜻을 가진 팀 이름처럼 허쉬크릭은 꾸준히 오래 흘러가는 밴드가 될 테니까요."(미로, 베이스)  ▲ 밴드 허쉬크릭◇ 벚꽃의 화려함 속 쓸쓸함을 닮다 만개했을 때보다 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꽃이 벚꽃이라면 허쉬크릭은 내면의 슬픔을 담아낼 때 더욱 아름다운 밴드다. 허쉬크릭의 노래들은 대부분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지만 그 노랫말은 인류의 화합, 사랑과 평화에 대한 진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거창하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우연히 읽던 책에서 `원래 사람은 하나였다`라는 코란의 한 구절을 읽고 크게 감명받았어요. 그 뒤부터 제 음악적 모토는 하나예요. 남북 분단이나 종교의 화합 같은 내용을 상징적으로 많이 이야기하는데 사실 대중들은 알아채기 어려우실 거예요. 하하."(김성완, 기타) "비틀즈의 `이매진`(IMAGINE) 같은 곡들은 심지어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멜로디는 정말 감미롭잖아요? 허쉬크릭의 노래들도 그래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든 사람들이 듣기 좋은 밝은 음악, 다양한 해석도 가능한 음악. 굳이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누군간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으니까요."(곽성은, 베이스) "무거운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체적인 톤까지 무겁다면 지루하고 따분한 곡이 될 것 같아요. 제 목소리가 긍정적이고 밝아 허쉬크릭의 곡들과 잘 어울린대요. 호호."(리연, 보컬) ◇ 꽃은 이제 열매가 될 차례 때로는 매화처럼, 때로는 벚꽃을 닮은 허쉬크릭은 살구꽃의 붉은 정열마저 닮았다. 음악을 하는 동안 오히려 경제적으로 궁핍해진다는 이들에게 음악은 `돈`이 아니라 `비타민`과도 같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음악은 `비타민`과도 같아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밖에서 흡수해야 하는 영양소. 사는 데 지장은 없지만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필수 요소죠. 또 그러한 음악을 하고 싶기도 하고요."(리연, 곽성은, 미로) 꽃이 진 자리에 열매를 맺듯 이들의 음악은 끊임없이 순환한다. 험난했던 음악적 여정도 이제 모처럼 잔잔히 흐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각 멤버들에게 있어서 허쉬크릭이란 팀은 사연이 깊다. 진부하지만 마치 `가족 같다`고 한다. 밴드의 홍일점이자 막내인 리연은 “성완 오빠는 본인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주장하는데 잔소리 많은 시어머니 같은 스타일이에요. 성은 오빠는 자기 일에 충실하다고 하지만 어찌 보면 집안일에 신경 안 쓰는 `셔터맨` 같은 아빠고요. 미로 오빠는 그런 아빠를 대신해 집 안에 사건 사고를 해결해 주는 듬직한 큰 오빠 같고요”라고 말했다. 리연의 이 같은 비유에 미로를 제외한 성완과 성은의 원성이 이어지며 티격태격 말싸움이 시작됐다. 작은 골방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사남매 같다. 역시 영락없는 가족이다. 하지만 시어머니 잔소리를 늘어놓는다는 리더 성완의 말에는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저에게 허쉬크릭이란 `자존심`이에요. 대형 기획사에 들어가 있는 잘 나가는 친구들로부터 `밴드 왜 하느냐. 그냥 우리 회사나 와라`라는 제안을 10년간 셀 수 없이 받았어요. 그 많은 기회를 마다한 이유는 누가 만들어주는 음악이 아닌 우리들의 음악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서 `그것 봐라. 밥은 먹고 다니냐`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죠. 그렇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고 더욱 프로페셔널해져야 합니다.”(김성완, 리더) `잔잔한 강처럼 꾸준히 오래 흘러가고 싶다`는 허쉬크릭. 이들의 바람처럼 5년, 10년 뒤에는 더 넓은 바다 앞에 어떠한 풍랑에도 흔들임 없는 허쉬크릭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2011.05.06 I 조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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