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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에미상 이유미, '오겜' 이어 '멘탈코치' 첫 주연…대세 행보-ing
-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美)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이유미가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며 대세 행보를 잇는다. 오는 9월 12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특히 차가을 역을 맡은 이유미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유미는 앞서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염세주의 성향이 짙은 지영 역을 맡아 자신의 삶에 처음으로 다가와준 친구를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내는가 하면,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친구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빌런 이나연으로 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를 증명하듯 이유미는 앞서 진행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배우 최초로 게스트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이처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유미는 ‘멘탈코치 제갈길’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며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극중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 역을 맡았다. 차가을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촉망받는 선수로 떠올랐지만 실업행을 택한 뒤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는 쇼트트랙 선수. 이에 이유미는 1등만이 최고라고 인정받는 세상에서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청춘들을 대변하여 감정이입하게 만들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이유미는 차가을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쇼트트랙 선수로서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시니컬한 매력,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을 만나게 되며 단단해져 가는 성장캐 면모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뿐만 아니라 이유미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쇼트트랙 선수인 차가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스케이트 연습에도 매진했다고 전하는가 하면, “가을이와 저는 깡을 비롯한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밝힌 바 있어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 들 그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에 데뷔 이후 처음 드라마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이유미가 선보일 ‘멘탈코치 제갈길’에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오영수 "에미상 참석 뜻 깊어…나 말고 후배들 수상 기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골든 글로브에 이어) 에미상까지 받는 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우리(드라마 ‘오징어 게임’ 팀) 중에서 (후배들) 한 두 사람이 수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제74회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오영수(78)가 “국제적인 시상식에 후보로 올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배우 오영수(왼쪽부터), 박정자, 배종옥, 장현성이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연극 ‘러브레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오영수는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러브레터’ 제작발표회에서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이번엔 ‘오징어 게임’을 같이 한 동지들과 에미상 후보가 됐는데, 국제적인 위상이 있는 상에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영수는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참석을 위해 오는 10일 출국한다. 후배인 배우 이정재(남우주연상 후보), 박해수(남우조연상 후보), 정호연(여우조연상 후보)도 오영수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다.시상식 참석 이후에는 다음 달 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러브레터’로 약 7개월 만에 무대를 다시 찾는다.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주목을 받은 오영수는 올해 초 연극 ‘라스트 세션’으로 관객과 만났다. 차기작으로 다시금 무대를 선택해 연극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영수는 “‘오징어 게임’ 이후 너무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그때 연극 출연 제안을 받았고 ‘지금까지 연극을 해왔으니 연극으로 다시 나를 찾자’는 생각으로 무대를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더 무대에 정진하고 싶고, 마지막엔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극 무대를 내려오고 싶다”고 말했다.‘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대표작이다. 50여 년간 두 남녀 앤디와 멜리사가 주고받은 편지로 이뤄진 연극이다. 이번 공연에서 오영수는 ‘연극계 대모’로 불리는 배우 박정자(80)와 각각 앤디, 멜리사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1971년 극단 자유에서 처음 만나 50년 넘게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절친한 사이다.박정자는 “무대 위 연극배우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운동선수와 같다”며 “배우에겐 정년이 없기에 두 발로 든든히 서 있을 때까지 무대를 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영수는 “연극은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배우 또한 인생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연륜을 밟으며 배우로서의 내공이 생기면서 70~80대가 돼야 배우의 참모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박정자가 오영수의 에미상 수상을 바라며 구두를 선물한 사연도 공개됐다. 박정자는 “‘오징어 게임’ 마지막 회에서 오영수 배우의 정말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었다”며 “(에미상에서) 큰 상을 받고 온다면 우리 ‘러브레터’에도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에는 오영수, 박정자 외에도 배우 장현성, 배종옥이 앤디와 멜리사 역으로 페어를 이뤄 출연한다. ‘러브레터’는 다음 달 6일 개막해 11월 13일까지 공연한다.
- '응사' 정우·'에미상' 이유미, '멘탈코치 제갈길'로 일 낼까 [종합]
- 정우(왼쪽) 이유미(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응답하라 1994’로 역대급 인기를 끈 정우와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한 이유미가 tvN서 뭉쳤다.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발표회에서는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손정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멘탈코치 제갈길’로 tvN ‘응답하라 1994’ 이후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된 정우는 “오랜만에 tvN에서 인사드리게 돼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며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를 드리게 될지 궁금하다”며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9년 만에 안방 극장 컴백으로 ‘멘탈코치 제갈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아주 신뢰하고 의지하는 회사 식구들이 추천을 한 작품이다. 대본이 탄탄했고 주는 메시지가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었다. 따뜻한 메시지가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통쾌했다. 단숨에 대본을 읽었고 ‘응답하라’ 이후에 시청자분들께서 정우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목말라하거나 보고싶어하는 캐릭터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정우(사진=tvN)정우가 출연한 ‘응답하라 1994’는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정우는 이에 대해 “배우 개인의 욕심으로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지만, 솔직하게 ‘응답하라 1994’에서 받은 큰 사랑은 천운인 것 같다. 그런 운이 따라준다면 감사할 일이고 배우 생활을 함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 같지만 모르겠다. 보시는 시청자분들의 몫”이라고 대답했다.여자주인공인 이유미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이유미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배우. 특히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손정현 PD는 이유미에 대해 ”이유미 씨에 대해 ‘이유미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할뻔 했나’, ‘이유미를 위한 대본’이라는 말이 현장에서 나왔으나 사실 이유미 씨는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정우 씨가 전화가 왔다. 이유미 씨를 봐달라고 하더라. 그때 ‘오징어게임’이 터졌는데 연기가 좋더라. 필모를 봤는데 연기를 참 잘하고 간절함이 보이더라. 절박함도 보였다“고 이유미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이유미(사진=tvN)이 드라마를 통해 첫 주인공을 맡은 이유미는 ”영광스러운 일이라 잘 해내고 싶었다. 기회가 만들어져서 행복하다“며 ”전작에서는 제가 항상 중간에 죽었다. 살아서 마침표를 찍은게 처음이다.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유미는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이유미는 촬영 3달 전부터 쇼트트랙 팀과 훈련을 계속 했다는 전언. 그는 ”달렸을 때 오는 바람들이 상쾌해서 훈련을 하며 ‘가을이가 이래서 쇼트트랙을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9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 권유리, 유재석·이광수 잡고 하드캐리…'더 존', 예능판 '오겜'될까 [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 ‘더 존’이 예능계의 ‘오징어 게임’이 될까.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조효진 PD와 유재석이 새로운 생존 게임 예능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재석의 ‘티키타카’ 예능 파트너 이광수와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일점’ 권유리와 함께 의기투합해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6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 제작발표회에서는 조효진 PD, 김동진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발표회는 태풍 힌남노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도 열렸다.오는 8일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3편까지 동시 공개될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생존기를 담은 어드벤처 예능이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와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를 웃게 했던 조효진 PD와 김동진 PD가 내놓은 신작이라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효진 PD는 “코로나19가 심각했을 때 처음 기획했다”며 “그 때 본 문구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다’란 구절이었다. 일상이 버티기의 연속이다. 그런 것들을 예능적으로 풀어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인류 대표”라며 “슈퍼 히어로가 아닌, 기본 인류보다 약간 밑으로 형성된, ‘조금 부족한’ 분들을 설정해서 버텨내기를 했다. 버티는 과정에서 위로 받고, 버티는 상황을 통해 위로와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세 사람의 캐스팅 비하인드도 밝혔다. 조효진 PD는 “재석이 형이 항상 ‘같이 할 거면 새로운 것을 하자’고 했었다. 하늘 아래 새로운 예능이 없을텐데 새로운 게 뭐가 있을지 고민했다”며 “이런 고민을 같이 했으니 재석이 형은 당연히 출연을 해줘야 하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광수에 대해서는 “재석 형과 가장 호흡이 잘 맞을 사람이 누굴지 생각해보니 이광수가 떠올랐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고 했고, 권유리는 유재석의 추천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 PD는 “두 사람(유재석, 이광수)을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 유리 속에 잠재된 예능감이 엄청나더라”며 “세 명이라면 충분히 극한 상황에서 버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부연했다. ‘더 존’에서는 총 8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세 사람이 극한 상황을 버텨내는 모습들을 펼쳐나간다. 유재석은 “극 중 손목시계란 장치가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포기가 된다. 한 명만 눌러선 안 되고 세 명이 다 눌러야 한다”며 “저랑 광수는 무지하게 눌렀는데 유리 때문에 포기를 못했다”고 유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8개 다 버티지는 못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더 존’에서 가장 인간적 본능이 폭발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출연진들은 일제히 유재석을 지목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효진 PD는 이 결과에 대해 “저는 오랫동안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예고편에서도 나오지만 (유재석이) 욕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평소에 욕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간간이 욕을 하는데 그게 다 편집이 됐을 뿐이고 ‘더 존’에서는 편집없이 냈을 뿐”이라며 “저는 변한 게 없다”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재석)이광수는 “유리가 없었다면 8개 전부 다 포기했을 것 같다”며 “미친 듯이 눌러도 포기가 안 된다. 포기는 못하고 욕만 먹는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 권유리는 “두 분이 너무 리얼하게 빈번하게 누르더라”며 “유약한 두 분의 모습에 제가 정신을 차려야겠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권유리는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유재석, 이광수 두 사람의 케미를 꼽기도 했다. 권유리는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컸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저 역시 방탈출 게임을 좋아한다. 그게 현실판으로 옮겨진 건데 스케일이 너무 커졌다”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이었다”고 떠올렸다. 관전포인트에 대해선 “유재석, 이광수 씨 ‘광재 커플’의 케미를 직관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인물로 제가 신선한 케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유재석, 이광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고생하고 예능감이 업그레이드 된 인물로 일제히 권유리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엄마처럼 형과 저를 챙겨주고 보듬어줬다”며 “유리가 있어서 (미션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유재석 역시 “예고편에도 나왔지만 본인이 의식하지 않고 광수 뒤통수를 때리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광수는 그럴 만했다. 놀랐지만 뿌듯했다. 드디어 (프로그램에) 녹아드는구나 싶었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권유리는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과 환경이었다”라며 “본능적으로 불쑥 (그런 행동들이) 튀어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면 평소에 지켜야 할 예의 이런게 있지 않나. 이 프로그램에선 그런 걸 제어하기 쉽지 않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에미상 4관왕으로 포문 연 '오겜'…이정재·황동혁 수상 청신호 [종합]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에미상의 기술·스태프 부문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Creative Arts Primetime Emmys 2022)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수상 성공을 넘어 4관왕에 올랐다.이번 수상 성적은 에미상 중 주요 배우 및 연출진에 수여하는 본상인 프라임타임 시상식의 수상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이날 트로피 여러 개를 휩쓴 만큼 ‘어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정호연, 오영수 등 주요 배우들의 본상 시상식 수상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오징어 게임’은 5일(한국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 주최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린 7개 부문(촬영상, 편집상, 스턴트상, 프로덕션디자인상(미술상), 게스트 여배우상, 주제가상, 시각효과상) 중 게스트 여배우상, 스턴트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먼저 이유미가 이날 ‘석세션’ 호프 데이비스, ‘더 모닝 쇼’ 마르시아 게이 하든, ‘유포리아’ 마사 켈리, ‘석세션’ 사나 라단, ‘석세션’ 해리엇 월터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겨룬 끝에 첫 에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시각효과상, 스턴트상, 미술상을 잇달아 차례로 수상하며 지난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을 수상한 것은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다.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수상은 작품의 완성도, 인기도 등에 대한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 수상에도 그 만큼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오징어 게임’은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당초 주제가상, 미술상 등 1~2개 부문 정도 수상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를 훨씬 뛰어넘은 성과를 보여줬다”며 “후보로 이름을 올린 곳에서 절반 이상 수상에 성공한 것을 보면 본상에서도 뜻깊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징어 게임’은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과 함께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12일 열린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에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후 첫 28일 동안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인 열풍을 낳았다.
- '오징어게임', 美 '에미상' 미술상 수상
- ‘오징어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이 특수효과, 스턴트 퍼포먼스에 이어 미술 부문에서도 수상을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는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오징어게임’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채경선 디자이너와 김은지 아트 티렉터, 김정곤 세트 데코레이터는 6회 ‘깐부’ 편으로 미술(내러티브 현대극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 1시간) 1시간 이상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후보에는 넷플릭스 ‘오자크4’,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HBO ‘석세션’, HBO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HBO ‘화이트 로투스’가 함께 올랐다.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9월 17일 전세계에 공개된 후 넷플릭스 월드랭킹 1위에 오르고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작’으로 꼽히고 있다.미국 주요 시상식인 골근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SAG), 스피릿어워즈 등의 시상식을 휩쓴 ‘오징어게임’은 한국 작품 최초로 드라마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 ‘에미상’ 후보에 올라 주목 받고 있다.
- '오징어게임' 임태훈→심상민, 美 '에미상' 스턴트상 수상
- ‘오징어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스턴트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는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 스턴트팀 임태훈, 심상민, 김채이, 이태영은 스턴트 퍼포먼스 부문 수상을 했다. 후보에는 HBO ‘배리’, 디즈니+ ‘호크아이’, 디즈니+ ‘문나이트’,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NBC ‘블랙리스트’가 올랐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전세계 넷플릭스 1위에 오르고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거뒀다. ‘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K콘텐츠 열풍이 주목 받기도 했다.미국 주요 시상식인 골근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SAG), 스피릿어워즈 등의 시상식을 휩쓴 ‘오징어게임’은 한국 작품 최초로 드라마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 ‘에미상’ 후보에 올라 주목 받고 있다.
- '오겜' 이유미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에미상 게스트 여배우상…본상 청신호
- 배우 이유미.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유미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게스트 여배우상 수상 외에도 스턴트상, 시각효과(VFX)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비영어권 최초 미국 에미상 수상의 첫 포문을 화려히 열었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4일(현지시간) 오후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게스트 여배우상(Outstanding Guest Actress In a Drama Series) 부문에 ‘오징어 게임’의 이유미를 선정했다. 이유미는 이날 ‘석세션’의 호프 데이비스, ‘더 모닝 쇼’의 마르시아 게이 하든, ‘유포리아’ 마사 켈리, ‘석세션’ 사나 라단, ‘석세션’ 해리엇 월터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240번 참가자 지영 역을 맡아 새벽 역의 정호연과의 애틋한 우정 연기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유미는 극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진 않았지만 짧고 굵게 인상을 남기면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게스트 여배우상 발표 직후 시각효과상, 스턴트상도 수상하며 트로피 3개를 들어올렸다.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촬영상 부문은 ‘유포리아’가 수상하면서 아쉽게 밀려났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에미상에서 수상한 것은 ‘오징어 게임’이 최초다. 에미상은 작품에 참여한 기술진 및 스태프를 시상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부문과 배우 및 연출진에 수여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부문으로 나뉜다.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수상한 것은 사실상 시상식의 백미라 불리는 본 시상식인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의 수상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다. ‘오징어 게임’은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비롯해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상(단역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선 주요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과 함께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에 호명됐다. 본 시상식인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12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수상결과 발표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앞서 업계에선 이날 열리는 시상식에 주제가 및 프로덕션디자인 부문 수상 가능성을 유력히 내다봤다.‘오징어게임’의 주제가는 영화 ‘기생충’으로 이미 해외에 이름을 알린 정재일 음악감독이 작업했다. 주제가상 부문에선 디즈니+ ‘로키’, 훌루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HBO ‘화이트 로투스’와 경쟁한다.미술상에 해당하는 프로덕션디자인상은 HBO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넷플릭스 ‘오자크’,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HBO ‘석세션’, HBO ‘화이트 로투스’와 수상을 겨룬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에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후 첫 28일 동안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 '오징어 게임', 비영어권 최초 美 에미상 수상 도전…주제가상 탈까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수상에 도전한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을 연다. 에미상은 작품에 참여한 기술진 및 스태프를 시상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부문과 배우 및 연출진에 수여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부문으로 나뉜다. ‘오징어 게임’은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비롯해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상(단역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선 주요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과 함께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에 호명됐다.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12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업계에선 이날 열리는 시상식에 주제가 및 프로덕션디자인 부문 수상 가능성을 유력히 내다보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주제가는 영화 ‘기생충’으로 이미 해외에 이름을 알린 정재일 음악감독이 작업했다. 주제가상 부문에선 디즈니+ ‘로키’, 훌루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HBO ‘화이트 로투스’와 경쟁한다.미술상에 해당하는 프로덕션디자인상은 HBO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넷플릭스 ‘오자크’,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HBO ‘석세션’, HBO ‘화이트 로투스’와 수상을 겨룬다.촬영상은 HBO ‘유포리아’, 디즈니+ ‘로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마블러브 미스 메이슬’, 넷플릭스 ‘오자크’, HBO ‘위닝 타임: 레이커스 왕조의 비상’과 이름을 올렸고, 편집상은 HBO ‘유포리아’,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HBO ‘석세션’과 함께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에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후 첫 28일 동안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