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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아이온', 獨 TUV SUD서 동급 대비 우수 성능 입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자사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의 비교테스트에서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티유브이슈드는 1866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테스트 기관이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사무소와 시험소에서 자동차, 전자제품, 정보기술(IT) 기기 등 여러 산업군을 아우르는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엄격한 비교 테스트와 품질 인증 서비스로 높은 공신력과 독립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 ‘아이온’ 브랜드 첫 제품인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의 티유브이슈드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고,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에 이어 지난해 10월 유럽 지역에서 출시된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까지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 동급 제품 3~4개와 주요 성능을 비교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비교 테스트를 거친 모든 아이온 제품들은 경쟁사 제품 대비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는 평가 결과에서 글로벌 경쟁 브랜드 3개로 구성된 비교군 평균치 대비 최대 25%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회전저항, 마른 노면·젖은 노면 제동, 횡방향 젖은 노면 그립, 눈길 제동·핸들링·가속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평균치를 앞섰으며, 직선 빗물 주행에서는 경쟁사 평균치를 소폭 하회했다.아이온은 승용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버전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제품을 완비하고 있으며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현재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190여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다.한편, 아이온은 티유브이슈드 인증 획득 외에도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아이온 에보‘는 지난해 4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같은 달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타이어 성능과 디자인 경쟁력 모두를 입증하기도 했다.
- 테슬라, 작년 4분기 전기차 왕좌 中 BYD에 내줘(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을 기록했지만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6%, 1.6%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9주 연속 랠리를 이어가며 피로도가 누적된 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주 12월 FOMC 회의록과 주요 고용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월가에선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너무 앞서가면서 증시가 극심한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올해도 증시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나스닥지수가 2만 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3% 급등한 데 이어 올해도 33% 더 오를 수 있다는 것. 댄 아이브스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연준의 강력한 메시지와 거시적 요인 등으로 당분간 흔들릴 수 있지만 인공지능(AI)의 지속적인 순풍이 기술주에 강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헤지펀드인 사토리 펀드의 창립자이자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나일즈는 올해 최고의 종목으로 아마존(AMZN)과 메타(META)를 꼽았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248.42, -0.02%)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48만4507대로 시장예상치 47만7000대를 웃돌았다. 연간 기준으론 180만8581대로 목표치 180만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생산량은 각각 49만4989대, 184만5985대 수준이다. 양호한 성과였지만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와 비교하면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비야디의 4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52만6000대로 테슬라 실적을 크게 웃돌았다. 글로벌 전기차 왕좌를 차지한 것. 다만 연간 기준 전기차 인도량은 160만대로 테슬라보다 적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체 인도량은 사상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비안(RIVN, 21.10, -10.1%)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 주가가 10%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월가 호평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인도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분기보다 감소했다는 게 악재로 작용했다. 리비안의 작년 4분기 인도량은 1만4000대로 전분기 1만5600대에 미달했다. 연간 기준으론 총 5만7200대를 생산해 그 중 5만100대를 인도했다. 이는 생산 목표치 5만4000대를 웃도는 규모다. 이날 에버코어ISI는 리비안에 대해 “제2의 테슬라가 될 기업”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모더나(MRNA, 112.50, 13.1%)mRNA 기반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 모더나 주가가 13%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월가 호평 영향이다. 이날 오펜하이머의 하르타이 싱 애널리스트는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142달러를 제시했다. 하르타이 싱은 “올해 코로나 백신 매출이 최저점을 찍을 것”이라며 “그러나 모더나 제품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25년부터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2026년까지 독감백신, 암 백신, 복합 백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 등 5개의 새로운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모더나의 상용화 제품은 코로나 백신이 유일한 상황이다. ◇ASML 홀딩 NV(ASML, 716.92, -5.3%)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세계 1위의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 기업 ASML 홀딩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네덜란드 정부가 일부 장비(심자외선 리소그래피 두 개 모델)에 대한 중국 수출 승인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ASML의 주력장비(최첨단 기술 장비)는 극자외선 리소그래피지만 지난 2019년 중국 수출 규제에 따라 이보다 저성능 사양의 심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중국에 수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추가 규제를 받게 된 것. ASML의 중국 수출 비중은 작년 1분기 8%에서 2분기 24%, 3분기 46%로 급증한 바 있다. 중국 기업들이 규제에 대비해 미리 사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이번 규제가 중장기(2025년, 2030년) 매출 목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역 매출 균형에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비전자산운용, 첫 국내 주식형 펀드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비전자산운용은 지난 12일 비전 헤지드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2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16년 사모전문운용사로 전환한 비전자산운용의 첫 번째 국내 주식형 상품이다. 신한BNP자산운용, 대우증권 에쿼티 프랍팀,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장기간 경력을 쌓으며 절대수익형, 성장형 펀드, NPS펀드 등을 운용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정인기 부사장이 펀드 운용을 총괄적으로 지휘할 계획이다. 기본투자전략은 ‘헤지드리턴’(Hedged Return)이라는 펀드 명칭처럼 시장 요인(Market Oriented)과 종목 요인(Security Oriented)으로 구분된 위험조정된 포지션구축(Hedged Position)을 통한 ‘올 웨더 어프로치’(All Weather Approach)이다. 투자환경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예상할 수 있는 사계절의 변화와 시시각각 변해 예상할 수 없는 일기변화와 같이 생각해 각각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감안한 투자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이다. 올 웨더 어프로치를 기반으로 운용된 비전 헤지드리턴 1호의 경우 2017년 2월부터 2023년 11월간 누적수익률 80.2%를 기록해 동기간 코스피 수익률 20.3% 대비 59.9% 초과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비전 헤지드리턴 2호는 펀드수탁사로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한 최초의 펀드로 주목된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펀드수탁 서비스 개시를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본 펀드 출시를 계기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펀드수탁서비스’를 개시해 선발주자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선점한 마켓에서 빠르게 격차를 줄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정인기 부사장은 “현재 개별종목 숏셀링이 금지되는 등 헤지된 투자포지션 구축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다만 현재는 우량 주식과 채권 등 한국 증권 자체와 원달러환율을 감안한 한국 시장의 가격 매력도를 고려하면 내년 국내 총선, 미국 대선 등 국내외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방패막을 가져간다면 현재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말했다. 판매회사는 IBK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KB증권이며 최소가입금액은 3억원이다.
- 마지막 인상일까…파월의 정책 판단, 기로에 섰다[미국은 지금]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이번이 마지막 인상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번달 기준금리 결정에 전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은 이번 금리 인상은 사실상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 그 이후 추가로 올릴지에 대한 신호를 줄 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AFP 제공)◇연준 5.50% 인상 기정사실화22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25~26일 여는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25~5.50%로 25bp(1bp=0.01%포인트) 올릴 확률을 99.2%로 보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이후 1년여 만에 500bp 이상 강경 긴축을 해 왔다.연준이 또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복잡하지 않다. 그동안 연내 2회 인상을 천명해 왔던 만큼 이번달은 어떻게든 올릴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연준 FOMC는 이번달 외에 9월, 11월, 12월 세 차례밖에 남지 않았다.연준이 대외적으로 매파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끈적해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0%를 기록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4.8% 올랐다. 연준 목표치(2.0%)보다 한참 높다. 이번달 미시건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4%로 전월(3.3%) 대비 오히려 상승했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3.1%를 기록했다.다만 시장의 시선은 ‘이번달 이후’에 더 쏠려 있다. 9월에도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인지 여부다. CME 페드워치 집계를 보면, 시장은 연준이 9월, 11월, 12월 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데 각각 15.9%, 27.8%, 24.7% 베팅하고 있다. 연내 1회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데 기울어 있는 것이다.주된 이유는 인플레이션 둔화에서 찾을 수 있다. CPI가 지난해 6월 9.0%까지 치솟은 뒤 하향 안정화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CIBC 캐피털 마켓츠의 에이버리 센펠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CPI에서 매우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TD증권의 오스카 무뇨즈 거시전략가는 “이번달은 이번 사이클의 마지막 인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그래픽= 김일환 기자)◇이번이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황) 낙관론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물가가 떨어지는 와중에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시나리오가 가능한데, 굳이 2회 인상에 나서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살 콰티에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 대다수 위원들이 2회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경기는 계속 둔화할 것으로 본다”며 “이는 올해 남은 기간 영구적인 인상 중단을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최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개최한 웨비나에서 “향후 6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3.0~3.5%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9월 회의 때는 매우 열려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때부터는 동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뜻이다.월가 한 뮤추얼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2회 인상을 강하게 강조했던 만큼 추후 인상 중단 신호를 직접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추가 긴축을 시사하고, 그 이후 파월 의장이 나와 데이터를 계속 지켜보겠다는 식으로 언급할 것 같다”고 전했다.다만 2회 인상 가능성이 아예 닫힌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노동시장이 ‘건강’과 ‘과열’의 경계에서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에서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인 20만건 초반대에서 계속 머무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실업수당 청구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시장이 뜨겁다는 의미다. 또 다른 월가 고위인사는 “근원물가는 아직 4~5%대”라며 “벌써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 로보어드바이저 든든, 동적자산배분전략 기반 일임상품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로보어드바이저 든든을 운영하는 업라이즈투자자문(대표 김동주, 문일호)은 동적자산배분전략에 기반한 ‘오로라 달러 투자’와 ‘월지급식 투자’ 일임상품을 각각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동적자산배분은 정적자산배분에 모멘텀 효과를 가미한 것으로, 목표나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군의 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정적자산배분은 낮은 상관관계에 있는 자산 군의 비중을 정해놓고 유지하며 일정 주기로 리밸런싱을 하는 전략이다. 든든은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역공학한 정적자산배분 전략인 ‘에버그린’을 제공 중이다.든든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동적자산배분전략 ‘오로라’는 절대 및 상대 모멘텀을 활용한 듀얼 모멘텀 전략을 기반으로 월단위로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시장의 등락과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카나리아 자산 군(개발도상국 주식 및 혼합채권 ETF)을 활용하여 리스크를 관리한다.든든의 ‘오로라’는 FAA, EAA, ADM 등 전통적 듀얼 모멘텀 기반 전략들과 카나리아 모멘텀을 활용한 선제적 국면 감지, 준정적 자산배분을 통해 위험 헤지가 가능한 룰기반(Rule-Based) 멀티전략으로 기존 전통적 모멘텀 전략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적 투자전략을 보완한 LAA등을 활용하여 구현된 탄력적인 다중 동적자산배분 전략이다.월지급식 일임투자는 초기 투자원금의 6%에 해당하는 수준의 현금을 매월 나누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급된 현금의 나머지 자본을 동적 투자전략에 의해 운용해 다시 원금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투자자 성향에 따라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의 포트폴리오로 나뉘며 현금, 채권형 ETF, 동적자산배분 운용의 비중을 바탕으로 자산가격 변동에 따라 월단위로 리밸런싱을 진행한다.동적 투자전략으로 적극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고,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한 능동적인 비중 조절, 국내/해외 상품 분산투자로 환비중을 전략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자,배당에 몰입되어 자산 가격 하락의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는 기존 월지급식 상품과 차별화를 시켰다는 설명이다.든든은 올웨더 기반 달러, 원화, 연금저축 일임 및 공모주 자문, 국내채권·해외전환사채 일임 등 기존 상품 외 이번 동적자산배분전략으로 운용되는 달러 투자, 월지급식 일임상품까지 출시함으로써 자산배분과 생애맞춤형 투자에 필요한 멀티 라인업을 갖추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성규 업라이즈투자자문 투자운용총괄(CIO)는 “고객의 선택권 확장 차원에서 그간 신규 전략 및 상품 개발에 모든 임직원들이 매진해왔다”면서 “기존 제도권 포트폴리오 전략의 한계를 넘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최선의 전략임을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 업라이즈, ETF로보어드바이저 '든든'에 해외CB 투자일임 추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 김동주·문일호)과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대표 김경식)은 사업 협력을 통해 해외 전환사채(CB)일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업라이즈투자자문은 글로벌 ETF 로보어드바이저 ‘든든’을 제공하고 있다.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과 협력을 통해 든든에서 해외 CB 투자 일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회사채로, 이자 수익과 함께 회사의 주식 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는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옵션이 붙어있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라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기업들의 CB 발행이 활발해질 수 있고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함께 기대하면서 절세상품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업라이즈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에버그린’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2020년 7월 서비스 정식 출시 후 누적 고객수 3만 3천 명 및 관리자산 3300억원, 인당 평균 투자금액 1400만원을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은 연금 포트폴리오 컨설팅, 해외 메자닌 채권, 주식형 펀드 등의 특화상품 개발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BK, 유경PSG, 유진자산운용 등 운용사뿐만 아니라 NH, KB, 한투, 삼성증권 등 국내 우수 금융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역량을 검증받아왔다. 자문계약자산 규모는 전년도 말 기준 7023억원이다.
- [뉴욕증시]40兆 부어도 은행 불안…퍼스트리퍼블릭 33%↓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금융 시스템 리스크 공포가 심상치 않다. 미국 주요 은행 11곳이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우려를 낳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자금을 지원하고 나섰지만, 뉴욕 증시는 또 하락했다. 스위스계 대형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설까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는 가라앉았고, 그 대신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급격하게 쏠렸다. (사진=AFP 제공)◇퍼스트리퍼블릭 주가 33% 폭락1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9% 하락한 3만1861.9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 내린 3916.64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4% 떨어진 1만1630.51에 마감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56% 내린 1725.90을 나타냈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0.96% 급등한 25.51을 기록했다. 장중 26.14까지 상승했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약세 압력을 받았다. 이례적으로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은 퍼스트리퍼블릭을 향한 불안이 이어지면서 투심이 악화했다.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한 미국 11개 은행들은 전날 장 막판 성명을 통해 퍼스트리퍼블릭에 300억달러(약 40조원)를 투입해 공동으로 구제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이번 조치는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이를 막후 조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위험자산 선호 역시 살아났다.그러나 전날 장 마감 후 퍼스트리퍼블릭이 배당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불안은 커졌고, 이날 장 초반부터 폭락하기 시작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이날 32.80% 폭락한 23.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웨드부시증권은 퍼스트리퍼블릭의 목표 주가를 5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가능한 두 가지 시나리오는 다른 곳에 인수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목표 주가 5달러도 관대하는 입장을 밝혔다.대형 은행들이 퍼스트리퍼블릭을 직접 지원한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적잖이 나왔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은 “이번 개입이 전이 위험을 확산했다”며 “퍼스트리퍼블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대형 은행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처럼 시스템이 무너질 리스크가 커졌다는 의미다.미국 4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3.78%), 씨티그룹(3.00%), 뱅크오브아메리카(BoA·3.94%), 웰스파고(3.92%) 등의 주가는 모두 3%대 하락했다.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5.99% 내렸다. 위기설이 돌았던 CS 역시 약세를 보였다. CS 주가는 이날 스위스 증시에서 8.01% 급락했다. ◇“주말 앞두고 시장 다시 긴장감”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사태 앞에 무너진 SVB의 옛 모기업 SVB파이낸셜그룹은 이날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SVB 폐쇄 일주일 만이다. 파산보호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 기업의 채무 이행을 일시 중지시키고 자산 매각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절차다. 해당 기업의 대표가 경영권을 계속 보유하며 정상화 절차에 나설 수 있다. SVB파이낸셜은 자회사인 SVB증권과 SVB캐피털은 파산보호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다른 자산에 대해서는 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VB파이낸셜은 아울러 파산보호 신청 직후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주식은 지난 10일 개장 전부터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선임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주말을 앞두고 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다”며 “시장은 주식을 보유하는데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브룩스 맥도널드의 에드워드 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은 누구인가’ 라는 분위기가 시장에 있다”며 “심리가 매우 취약해졌다”고 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설명을 통해 SVB와 시그니처은행 등의 폐쇄와 관련해 “부실 은행의 경영진을 더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입법을 강화해야 한다”며 “규제당국이 잘못된 경영과 과도한 위험 감수로 부실해진 은행의 경영진의 보수를 환수하고 이들이 다시는 은행업에 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더 쉬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별도 자료까지 내고 “의회가 SVB와 시그니처은행 같은 부실 은행의 경영진이 주식 매각으로 얻은 차익 등 보수를 환수할 수 있도록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국제유가 역시 큰 폭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36% 급락한 배럴당 6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1년 12월 3일 이후 가장 낮다. WTI 가격은 금융 시스템 리스크 확산에 따른 투심 악화에 이번주에만 무려 12.96% 내렸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모두 약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 내렸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3% 떨어졌다.◇‘안전 선호’ 미국국채 가격 급등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는 급격히 높아졌다. 뉴욕채권시장부터 강세를 보였다(채권금리 하락).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3.804%까지 내렸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32bp(1bp=0.01%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이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382%까지 떨어졌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쏠린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25bp 올리는 베이비스텝에 나설 것이라는데 다소 기울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과 함께 동결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추후 연준의 결정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이날 관심을 모은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은 다소 하락했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이번달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8%를 기록했다. 전월(4.1%)보다 하락했다.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같은 기간 2.9%에서 2.8%로 내렸다.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연준이 긴축 속도조절에 나서는데 우호적인 환경이 차츰 만들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SK지오센트릭, 미국·유럽 이어 중국에도 ‘EAA’ 공장 설립
- SK지오센트릭 채연춘 투자관리실장과 웨이싱화학 션샤웨이 부총재가 악수하고, 롄윈강시 당서기 마쓰광(왼쪽에서 7번째) 및 관계자들이 JVA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편 화면에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사진=SK지오센트릭)[이데일리 박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에도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은 지난 8일 중국 화학회사 웨이싱화학과 EAA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 및 롄윈강 쉬웨이 석유화학 단지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SK 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화상 참석), 마쓰광 렌윈강시 당서기, 양웨둥 웨이싱화학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SK지오센트릭과 웨이싱화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6대4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장쑤성 렌윈강에 위치한 석유화학 단지 내 약 6만6000㎡(옛 2만평) 부지에 약 2900억원을 투자해 EAA 생산공장을 짓는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 연 4만톤 규모로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웨이싱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원료에 SK 자체 가공기술과 공장 운영 노하우를 더해 EAA를 생산할 계획이다.EAA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SK지오센트릭을 포함한 글로벌 메이저 화학업체 3~4곳이 전 세계 공급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 화학소재다. 고기능성 접합수지의 일종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물질 간 접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내구성과 투명성, 접합성이 우수해 멸균팩, 육류 진공 패키징부터 골프공, 강화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전극과 막에 사용하는 경우 안정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우수한 접합 성능 및 분리 용이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환경소재로 각광 받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용도에서 수요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서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로부터 EAA사업을 인수하면서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에 생산 기지를 확보했다. 특히 스페인 공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EAA에 나트륨, 이온 등 금속이온을 결합한 화학소재 ‘아이오노머’ 독자 연구개발 및 생산에 성공하는 등 신규 사업 또한 확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이번 중국 웨이싱화학 합작법인 설립 계약으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생산설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중국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 성장 추이에 따라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추가 증설 계획도 검토하며 늘어나는 지역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중국 내 유일한 EAA 생산공장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수요를 선점하겠다”며 “SK지오센트릭의 기술력과 아시아 지역의 마케팅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해 고부가 화학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친환경 화학 소재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주톡피아]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수익 올리는 '올웨더 포트'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어닝 콜(Earning Call·실적 발표)을 안 본다는 건 개별 종목 투자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20만 유튜버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는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는 게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해당 종목에 대해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에 계속 질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심지어 회사를 잘 알아도, 회사가 멀쩡해도 시장 변동성에 휩쓸릴 수 있다고도 한다. 역사를 보면 노파심이 아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주식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AMZN)은 2000년대 닷컴 버블 때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했다. 고점을 복구하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렸다. 김 대표는 “회사가 공장을 실제로 어떻게 짓고 있고, 연구개발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지 않는다면 그 종목은 사면 안 된다”며 “물론 그걸 몰라도 수익을 거둘 순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운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이어 “2000년대 개인용정보단말기(PDA)를 만들었던 팜(Palm)은 당시 아마존과 애플(AAPL)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큰 회사였다”며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컴퓨터’란 점에서 방향성도 맞았지만, 지금은 흔적조차 없다. 현재 업계 승자라고 해서, 5년, 10년, 20년 뒤 미래에도 그럴 수 있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란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찾은 답은 ‘올웨더 포트폴리오’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짓워터(Bridgewater Associates)를 이끄는 레이 달리오(Raymond Dalio)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아이디어다. 주식은 물론 채권, 금 등 자본주의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자산에 고루 투자하면,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한 수익률 그래프는 우상향한다는 철학에 기반을 둔다. 주식 외 자산들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주식을 통해 투자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꾸려볼 수 있다. 김 대표는 “결국 중요한 건 내 포트폴리오가 반 토막이 났을 때 반론을 펼 수 있는 논리가 있느냐, 지탱하는 믿음이 뭐냐는 건데, 개별주식 리서치가 깊지 않으면 믿을 게 없다”며 “올웨터 포트폴리오는 지구 상에 있는 자산들에 다 투자하는 것으로 자본주의가 망하겠느냐는 반문과도 상통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웨더는 변동성이 주식 등 하나의 자산군보다 변동성이 작아 경제와 금융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비교적 하락률이 작다”며 “덜 빠진다는 건 장기 투자로 갈수록 많이 먹는 것보다 수익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투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의 <김단테 ‘잃지 않는 투자’> 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