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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받은 인기 호텔만 모았다…노랑풍선, 호텔 기획전 오픈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노랑풍선이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검증된 호텔 상품을 엄선해 추천하는 ‘찾아라! 베스트 리뷰 호텔’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7일 전했다.‘찾아라! 베스트 리뷰 호텔’ 기획전에서는 판매량, 5점 만점 중 4.5점 이상의 고객 평점, 이용 후기 등을 바탕으로 엄선하였으며 도시 별 인기 호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노랑풍선에서 추천하는 베스트 호텔은 ▲서울(신라호텔, 그랜드 하얏트 호텔, 포시즌스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부산(아난티 힐튼, 파크 하얏트, 파라다이스 호텔, 롯데호텔) ▲제주(그랜드 하얏트, 신라 호텔, 롯데호텔, 롯데 시티 호텔) ▲경주(힐튼, 라한 셀렉트, 코모도 호텔) ▲강릉(스카이베이 호텔, 썬크루즈 리조트&요트, 호텔 탑스텐) 등이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6월, 플랫폼 오픈 이후 단일 상품의 판매량이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호텔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노랑풍선 플랫폼에서는 오는 3월 14일까지 예약자 중 3월 31일까지 체크인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 노랑풍선, `찾아라! 베스트 리뷰 호텔` 기획전 개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노랑풍선(104620) 플랫폼에서는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검증된 호텔 상품을 엄선해 추천하는 `찾아라! 베스트 리뷰 호텔`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판매량, 5점 만점 중 4.5점 이상의 고객 평점, 이용 후기 등을 바탕으로 호텔 상품을 엄선했으며, 도시별 인기 호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노랑풍선에서 추천하는 베스트 호텔은 △서울(신라호텔, 그랜드 하얏트 호텔, 포시즌스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부산(아난티 힐튼, 파크 하얏트, 파라다이스 호텔, 롯데호텔) △제주(그랜드 하얏트, 신라 호텔, 롯데호텔, 롯데 시티 호텔) △경주(힐튼, 라한 셀렉트, 코모도 호텔) △강릉(스카이베이 호텔, 썬크루즈 리조트&요트, 호텔 탑스텐) 등이다.노랑풍선 플랫폼에서는 오는 3월 14일까지 예약자 중 3월 31일까지 체크인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6월 플랫폼 오픈 이후 단일 상품의 판매량이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호텔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획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자유여행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백신접종완료자 대상 ‘부산’ 여행상품 나왔다
- 부산 해운대 요트투어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 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언택트 여행 상품이 나왔다.부산에 소재한 재미난투어는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4개 상품’을 출시했다. 부산 인기 관광시설인 요트G, 해운대 블루라인파크(해변열차), 부산 엑스더스카이전망대,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투어지(2인용 전기자동차), 송도해상케이블카와 베스트웨스턴플러스부산 송도호텔, 펠릭스 바이 STX호텔이 함께 한다.‘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1코스는 해운대 펠릭스바이STX호텔 1박과 부산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해운대 해변열차, 요트투어로 구성했다.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2코스는 해운대 펠릭스바이STX호텔 1박과 투어지(3시간), 기장 루지(2회권)이다.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3코스는 송도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1박과 송도케이블카(2인 왕복), 해변열차(6회 자유이용권), 요트투어이며, ‘부산 호캉스+핫 플레이스’ 4코스는 5성급 특급호텔인 호텔농심 1박과 허심청 온천입장권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상품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와 부산의 관광시설들이 손잡고 타지역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자유롭게 언택트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투어로 구성했다.재미난투어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여행 시장의 생태계를 지키는 데 힘을 모았다”면서 “앞으로 수도권과 타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 관광기업들의 참여 범위를 확대해 여행의 질을 더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신한카드 “2022년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언락(UNLOCK)”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가 올해 소비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로 ‘언락(U.N.L.O.C.K)’을 19일 제시했다. 제한됐던 일상이 해제되고 소비의 경계가 열린다는 의미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대한 욕구가 강력히 표출되면서 언락(U.N.L.O.C.K)을 올해의 소비 트렌드로 꼽았다고 19일 밝혔다.언락은 ‘다시 문밖 라이프(Unbinding In-door)’, ‘네오팸의 시대(Neo-Family)’, ‘로코노미의 부상(Local Economy’), ‘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Ordinary Premium)’, ‘사라진 경계 보더리스(Cracking Border)’,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Kick off Sustainability)’등 6개 제시어의 영문 대문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누적된 활동 제약의 피로감으로 스포츠와 자연 등 ‘아웃 라이프’의 즐거움이 중요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큰 인기를 끌던 홈트 이용 건수는(지난 해 1~9월 기준) 전년대비 7% 감소한 반면, 골프는 14%, 서핑은 40%, 테니스는 157%, 클라이밍 관련 결제는 18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코로나19 이후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의 의미가 강조되면서 반려동물 등이 포함된 새로운 형태의 애착 가족인 ‘네오팸’이 부상할 것으로 봤다.지난해 1~9월 신한카드의 반려동물 업종 이용건수를 보면, 2019년 대비 미용 50%, 카페 48%, 유치원 43%, 호텔 42%, 장례 34%로 고루 증가했다. 또 SNS상에서 반려식물의 언급량이 늘어난 것을 증명하듯 플랜트숍 이용 역시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신한카드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지역과 동네 고유의 희소성을 담은 상품·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정 지역의 콘텐츠를 브랜드화한 상품을 판매하는 로컬 컨셉 숍의 이용건수는 1~9월 기준 2019년 9100건에서 2020년 1만700건, 2021년 1만2200건으로 늘어났다.또 신한카드는 명품 소비의 변화에도 주목했다. 특히 명품이 더이상 고가 브랜드의 옷과 가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용품의 영역에도 번진 것으로 봤다. 각 연도별 1~9월의 요트 투어 이용의 경우 2019년 1600건, 2020년 2000건, 2021년 7300건으로 지난해 2019년대비 371%나 급증했으며, 20~30대가 이용자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령, 성별, 시간, 산업간 그리고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는 소비 성향도 올해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최근 젊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깅스 브랜드에서 남성 모델을 내세우기도 했따. 실제 신한카드의 이용 건수를 보면 2019년 1~9월 대비 2021년에 남성의 레깅스 구매가 111% 증가했으며, 필라테스나 화장품 등 업종에서도 남성 이용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아울러 환경, 사회,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소비도 올해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봤다.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한됐던 일상생활이 해제되는 올해는 고정관념과 소비영역의 경계에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들쑥날쑥 개발 막는다"…115개 국가어항 정부가 직접 관리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각자 개발돼 중구난방이었던 국가어항을 정부가 향후 10년간 직접 개발에 나선다. 어항이 어선 정박 기능에 그치지 않고 해양레저와 관광 등 그 기능이 확대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115개 국가어항에 대한 통합개발계획(2022~2031)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어항은 국가가 직접 개발하는 어항으로, 전국 연안 및 도서 등에 115개소가 분포해 이용 범위가 전국적이다. 기상악화 시 어선 대피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선을 안전하게 정박하거나 바다에서 잡아올린 수산물을 유통하는 역할을 했던 어항은 어업 활동의 근거지라는 본연의 기능에 국민 쉼터, 관광, 해양레저 기능 등이 더해져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어항개발과 관리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계획 없이 필요에 따라 각각의 어항별로 단편적인 계획을 수립해왔다. 국가어항 위치도 (사진=해수부)우선 국가어항을 균형적이면서 합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국 어항에 출입하는 어선 수를 조사·분석해 어항별 개발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어선 이용 범위와 시설 소요 검토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어선이 많이 이용하는 어항을 중심으로 시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업인들이 국가어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파제 등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부잔교 시설과 소형선부두도 추가로 건립한다. 경북 울릉군 현포항, 강원 고성군 거진항 등 37개 국가어항은 방파제 등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고, 경남 남해 미조항, 충남 태안 안흥항 등 항내 정온수역이 부족한 34개 국가어항에 파제제를 신설하는 등 개선 방안을 수립했다. 또 만조와 간조의 조위차가 커서 부두 이용이 불편한 국가어항은 부잔교 시설을 확대 도입하고 소형선 부두 등 접안시설 설치 계획도 마련했다. 국가어항을 이용하는 어업인과 지역 주민, 방문객과 관광객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어항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레저·관광기반시설의 설치도 계획했다. 전북 군산 어청도항, 전남 영광 안마항 등 4개 어항에는 여객터미널을 신설하고, 46개 어항에는 어구창고, 화장실, 쓰레기 집하장, 친수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한다.또 경북 영덕 구계항, 충남 홍성 남당항 등 9개 국가어항에 어업인이 이용하는 계류시설과 별개로 레저선박용 계류시설을 새로 만들고, 전남 신안 우이도항, 여수 초도항 등 5개 국가어항에는 요트 피항지 및 중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어촌마리나역도 새로 설치한다.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해수부가 이번 계획을 수립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국가어항 통합 개발계획에 따라 일관성 있게 어항별 세부 개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어항 환경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설계기준과 공공디자인 지침 등 각종 메뉴얼도 마련했다.최현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에 따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어항이 명실상부한 어촌지역의 경제거점으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모든 국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하늘·땅 그리고 바다, 이 겨울에도 ‘부산’하구나
- 해운대리버크루즈가 수영강에서 바다로 나가는 모습요트를 타고 광안리 야경을 투어중인 여행객들[부산=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시기. 부산의 온화함이 무척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눈 경치야 중부 산악지역 따라올 데가 없겠지만, 한겨울에도 화려한 마천루 숲길을 거닐며 짙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부산이 거의 유일해서다. 부산은 여행자를 위한 종합선물세트라 할 만하다. 눈부시게 푸른 바다와 정겨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골목길, 구수하고 서민적인 맛집 등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도시다. 여기에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우리가 여행을 통해서 느끼고, 즐기고 싶어하는 모든 것들이 부산에 다 있다. ◇부산의 두 얼굴, 바다 위에서 즐기다부산의 바다는 낮과 밤이 다르다. 이 모습을 제대로 보려면 요트나 유람선을 타야 한다. 요트의 매력은 해방감이다. 부산의 새파란 바다 위 광안대교 사이로 물살을 가르는 경험은 특히 색다르다.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요트의 갑판 위에 앉아 있으면 선체의 규칙적인 흔들림과 바닷바람에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부산 요트 투어는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퍼블릭 투어는 친구나 가족끼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사람끼리 프라이빗한 이용도 가능하다. 시간대별로 선택해서 탈 수 있는데, 그중 최고는 해 질 무렵의 선셋 투어와 야경 투어다. 요트에서 보는 부산의 야경은 땅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르다. 깜깜한 부산 바다를 밝히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천루의 불빛은 여느 야경보다 매혹적이다. 요트를 타고 바라본 해운대 마린시티의 마천루 야경유람선투어는 요트투어보다 대중적이다. 최근 바다와 강을 잇는 수영강 최초의 유람선인 ‘해운대리버크루즈’가 운항을 시작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수영강, 해운대, 광안리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를 둘러보고 오는 코스다. 투어 시간은 약 1시간. 최대 승선 인원은 24명이지만, 거리두기 강화로 지금은 정원의 50%인 12명만 탑승이 가능하다. 출발 장소는 APCE나루공원. 이곳에서 수영강의 다리 총 3개를 거쳐 광안리 앞바다로 나아간다. 수영강을 거슬러 영화의 전당과 좌수영교, 그리고 센텀 스카이비즈를 지나 과정교 앞에서 다시 광안리 바다 쪽으로 뱃머리를 돌린다. 수영만벚꽃길을 거쳐 수영교를 지나면 광안리 앞바다다.해운대리버크루즈의 뷰포인트는 2층의 선상옥상이다. 이곳에 올라서면 막힘없는 시야에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답답한 일상을 뻥 뚫어주는 청량감이다.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고층 건물들이 가까이 다가오면 강을 지나 바다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다. 멀리서 올려만 보던, 차를 타고 빠르게 지나치던 풍경이 가슴 속에 깊이 박힌다.부산엑스더스카이에서 바라본 해운대해변◇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부산 바다와 도심부산에 국내 두번째 높은 건물이 들어섰다. 지상에서 101층, 무려 411m에 달하는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다. 그 꼭대기인 98~100층에는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가 있다. 푸른 하늘과 바다뿐 아니라 해운대, 광안대교, 동백섬, 이기대 등 부산의 명소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파노라마 오션뷰’다.먼저 전망대까지는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한다. 100층을 56초 만에 주파하는 고속 엘리베이터다. 탑승 내내 지루하지 않다. 360도 미디어파사드를 방영하기 때문이다. 승객들은 영상을 통해 열기구를 타고 대기권을 뚫고 나가거나, 하늘에서 심해로 이동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부산엑스더스카이 98층에서 전망을 보고 있는 관람객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통창으로 눈 부신 햇살이 쏟아지면서 그 아래로 아름다운 바다와 도심이 펼쳐지기 때문. 오른쪽으로 돌면 해운대 신시가지와 달맞이 고개가, 왼쪽으로는 오륙도와 망망대해가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에 잠시 넋을 잃는다.계단을 내려가면 99층에는 ‘엑스 더 라운지’가 있다. 400m 상공에서 미식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 어느 유명 셰프도 흉내내지 못할 색다른 경험이다. 진짜 전망은 98층에 있다. 360도 전망을 유리창에 바짝 붙어서 안내 문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코너 지점은 최고의 포토존이다. 바다 반, 도심 반의 전망이 한 프레임에 다 담긴다.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98층의 스타벅스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타벅스로 이름났다. 이곳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벅스’로 불리기도 한다. 커피값에 전망대 입장료도 더해져서다.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은 또 있다.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화장실이다. 좌변기에서 보는 풍경이 특히 압권이다. 통창으로 부산의 송정과 기장의 해변과 해운대의 도심이 펼쳐진다. 안내문에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잠시 블라인드를 내려주세요’라고 쓰여 있지만,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볼까 싶어 그대로 두고 볼일을 본다.부산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투어지’. 신개념 에코투어 자동차 공유서비스로 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인 ‘트위지’를 타고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부산 바다에서 세바퀴로 느끼는 자유부산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 바로 ‘투어지’다. 투어지는 신개념 에코투어 자동차 공유 서비스다. 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인 ‘트위지’(TWIZY)를 타고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트위지는 가정용 220V 전기로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에 이른다.최근 여행객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이유가 있다. 일단 스쿠터와 전동킥보드보다 안전하다. 또 도심의 교통체증과 거의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어 도심에서도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부산 유명 관광지와 맛집 코스도 실시간으로 추천해 주고, 스마트폰으로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가능해 편리하다. 투어지 오시리아센터투어지 센터는 벡스코와 오시리아역 근처에 있다. 도심보다 해안가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오시리아역 바로 앞에 있는 오시리아센터가 더 좋다. 이곳에서 트위지 차량을 빌려 송도와 기장의 해변도로를 따라 달려볼 수 있다. 투어지는 일반 차량도로를 이용한다. 운전에 익숙한 운전자라면 이용에 무리가 없을 정도. 특히 송정에서 기장까지의 해안도로는 대부분 평탄해 투어지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먼저, 기장 방향으로 운전대를 잡는다. 겨울 햇살 아래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해안길로 들어서자 초소형 차량을 신기한 듯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과도 반갑게 눈인사를 하며 지나친다. 좁은 골목에선 절로 미소가 흐른다. 일반 승용차라면 아슬아슬하게 헤쳐나갈 골목도 트위지는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여기에 용궁사며 기장의 죽성성당, 그리고 오랑대 등 유명한 관광지까지 이어진 해안도로를 달리는 느낌은 투어지만의 색다른 매력이다.
- '솔로지옥' 강력한 뉴페이스 등장…러브라인 지각변동
- ‘솔로지옥’(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예능 ‘솔로지옥’이 새해 첫날 공개된 5, 6화를 통해 강력한 뉴페이스들의 등장을 알리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2022년 새해 첫날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5, 6화에서는 강력한 뉴페이스들이 등장해 ‘지옥도’ 러브라인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5화에서는 기존 출연자들과는 또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지옥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뉴페이스 차현승, 김수민, 성민지가 등장했다. 이에 러브라인의 변화를 짐작한 듯 ‘지옥도’에는 설렘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견제와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뒤늦게 합류한 뉴페이스들에게는 요트 데이트권이 주어졌고 차현승은 송지아를, 성민지는 문세훈을, 김수민은 김준식을 선택했다. 그중 문세훈과 성민지는 노래 취향, 취미 등 모든 면에서 정반대의 성향을 보였지만, 오히려 반대가 끌리듯, 문세훈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성민지의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상형에 가까운 차현승과 요트 데이트를 즐긴 송지아는 설레임 가득한 모습으로 서로의 첫인상과 이상형 등 둘만의 이야기를 주고받아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세 번째 ‘천국도’행 티켓은 남자 출연자들의 치열한 몸싸움이 오간 밀어내기 게임으로 결정되었고, 뉴페이스 차현승이 야성미를 뽐내며 1위를 거머쥐었다. 그는 요트 데이트에 이어, 함께 ‘천국도’ 데이트를 떠날 사람으로 송지아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랑과 우정 사이의 기로에서 김현중과의 우정이 아닌 송지아와의 사랑을 선택한 차현승의 결정은, 이들의 러브라인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시켰다.핫한 무인도에서 펼쳐질 청춘 남녀들의 화끈하고 짜릿한 커플 탄생기를 솔직하고 리얼하게 담아낸 ‘솔로지옥’은 12월 18일 토요일부터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4주에 걸쳐 공개,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중이다.
- 넥스트스토리 등 올해 빛낸 '관광벤처 24곳' 선정
- ‘2021 올해의 관광벤처’ 수상기업인 넥스트스토리 운영 ERP시스템,스마트관광플랫폼[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넥스트스토리·로드시스템·테이블매니저·요트탈래 등 올해를 빛낸 관광벤처기업 24곳이 선정됐다.2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1년간 사업 성과가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2021 올해의 관광벤처’ 2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성장 관광벤처(기업 성장/일자리 창출/졸업/신입), 초기 관광벤처, 예비 관광벤처 등 기업 부문별 전문 평가단을 구성해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의 성과를 평가해 ‘올해의 관광벤처’를 선정해왔다. 네이처모빌리티 운영 렌터카 예약플랫폼◇넥스트스토리 주식회사 최우수 기업 선정올해는 관광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ESG)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업계 확산 가능성, 구체적 성과 창출 여부, 지속가능성 등의 항목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ESG) 우수기업도 새롭게 발굴했다.이에 성장 관광벤처의 기업 성장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매출 증대 등 기업의 재무 실적과 관련 성과가 우수한 ‘넥스트스토리 주식회사’(대표 이승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넥스트스토리 주식회사는 모바일 지피에스(GPS),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이용해 체험형 도장 찍기 여행 등, 현장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74%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고용 관련 실적과 관련 성과가 우수한 ‘주식회사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주식회사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 서비스 ‘위챗’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외국인 신원 인증, 모바일 여권 기반의 관광지 내국세 환급 관련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 이후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관광공사의 지원 사업에 참여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안면출입인식시스템 서비스를 제공, 신규 일자리 20명을 창출했다.로드시스템 운영 모바일여권서비스◇요트탈래, 누아 등 성장관광벤처 졸업성장관광벤처 신입 부문에서는 2021년에 새롭게 선정된 성장 관광벤처 중 ‘테이블매니저’(최우수), ‘비지트’(우수) 2개사가, ‘졸업’ 부문에서는 올해 성장관광벤처 자격이 만료된 기업 중 요트탈래(최우수), 주식회사 누아(우수)가 선정됐다.초기관광벤처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는 자유 관광객을 위한 렌터카, 항공권, 차 공유, 관광택시, 킥보드 등 이동 수단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 여행사(OTA) 등 다수 제휴업체를 통해 일본, 괌, 캘리포니아 등 국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신규고용 창출 13명, 매출 20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올해 신설한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ESG) 부문에서는 ‘해녀의부엌’(대표 김하원)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녀의부엌은 방치된 해녀 유휴공간을 재생시켜 해녀의 삶을 담은 공연과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상생 관광상품을 운용한 결과, 지난 2년간 4만 명이 방문하고, 누적 매출이 13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창출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관광산업이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위기 속에서도 많은 관광벤처기업들이 변화를 이끌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2022년에는 기업 간 협업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고 말했다.
- 특성화고 현장실습 공공성 강화한다지만…관리감독 기능은 미흡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현장실습제도 보완을 위한 학생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현장실습생의 사고 방지대책은 지난해에도, 그 이전에도 나왔다. 하지만 지켜지지 않아서 사고가 반복되는 것 같다.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방지대책이 잘 지켜지는지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 (전남 여수 직업계고 학생 김모군)지난 10월 전남 여수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특성화고 학생 고 홍정운군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홍군은 당시 요트 바닥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지난 2018년에도 태안 화력발전소 현장실습생의 사망 사고가 있었는데, 잇따른 사고에 교육부가 재발 방지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실습 환경이 안전하게 운영되는지 감시하는 기능이 약하다는 지적 속에 실효성 있는 개선책이 되기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교육부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안전·권익 확보를 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 개선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여수 해양과학고 3학년 고 홍정운군이 현장실습 도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이후, 직업계고 학생들이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개선책이 마련된 것이다.앞서 교육부는 여수 사고 직후인 지난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사고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 지난달까지 현장실습 실시 학교·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했고, 총 7차례의 학생·학부모·학교·기업의 의견수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기존 현장실습의 틀은 크게 바꾸지 않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재정비할 부분을 강화하는 쪽으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견수렴 과정에서 참여자 대부분이 정착되고 있는 현재의 현장실습의 기본 틀을 크게 바꿔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냈다”며 “현재 부족하거나 강화할 부분을 보완하는 수준으로 방향이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우선 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사전 현장실사가 강화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제까지 참여기업 현장실사에 교사만 나가도 됐던 것에서, 앞으로는 교사·노무사·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실사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건설업·제조업 분야와 같은 유해·위험 업종의 경우 안전협회·재해예방전문기관 등도 현장실사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현장실습 기업에서 이전에 사망재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학교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 범위가 확대된다. 교육부와 고용부는 이를 위해 중대·사망 재해 발생 사업장의 사업자등록번호를 공유하고, 학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문제가 있는 사업장의 경우에는 현장실습 참여 자체가 제한된다.현행 제도에선 현장실습에 들어가는 비용을 참여기업이 70%, 국가가 30%로 분담했었다. 하지만 이르면 내년 9월부터는 현장실습 비용 부담 비율을 기업 40%, 국가 30%, 교육청 30%로 조정하고, 기업은 부담이 줄어든 만큼 현장실습생의 안전확보에 비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교육부 관계자는 “현장실습 참여기업에서 정부보다 비용을 더 많이 부담했기 때문에 학생들을 실습생이 아닌 급여 근로자로 보는 시각이 강했다”며 “기업 부담분을 줄임으로써 이러한 인식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과도한 노동에 종사하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학생에 대한 산업안전·노동인권 교육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배워야 할 공통과목으로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 과목을 신설하도록 정규·특별 교육과정을 확대, 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이 현장실습 기업에서 권익을 침해받았을 때, 이를 언제든 신고할 수 있도록 ‘부당대우 신고센터’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하지만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개선방안의 상당수는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내용만 담고 있고, 제대로 운영되는지 감시하는 측면은 미흡해 실효성 있는 제도가 되기는 힘들다는 평가가 나온다.홍군 사고 역시 ‘기업현장교사’라는 제도는 있었어도, 제대로 운영되는지 관리되지 않아 발생한 사례기 때문이다. 기업현장교사는 작업장 내 현장전문가 중 한 사람을 지정해 학생의 실습을 지도하고 안전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숨질 당시 홍군은 작업장 안전을 관리해야 할 기업현장교사 없이 혼자 작업하다 변을 당했다.김경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직업교육위원장은 “제도의 취지가 아무리 좋더라도 온전히 운영되는지 중간 점검을 하지 않는다면 제도는 형식에 그치고 사고는 미연에 방지할 수 없는 구조가 된다”며 “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근로감독·감시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는 관리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이상 별반 달라질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교육청과 협업해 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근로 지도를 운영방안 내용에 포함해 감독·감시 기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현장실습 일지를 실시간으로 살펴 기업의 권익침해 사례를 걸러내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솔라시도 주택사업 ‘청신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관광레저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의 주택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솔라시도는 지난 9월 솔라시도CC 내에 솔라시도 홍보관을 개설한 이후 약 1600여 명이 ‘솔라시도 골프 앤 빌리지’ 사전청약 의향서를 작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솔도라도CC전경.(사진=한양)솔라시도는 내년 상반기 중 단독주택 325가구를 포함해 테라스하우스(472가구), 공동주택(924가구) 등 총 172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솔라시도는 골프장을 포함해 승마·요트, 호텔·워터파크, 산이정원 등 관광레저시설과 헬스케어, 비즈니스센터, 케이터링 등 생활문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뮤니티시설을 2025년까지 구축하여 블루이코노미와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전남도,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더츠굿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일대 49만 5000㎡(15만 평)에 복합 휴양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솔라시도는 향후 5년 내에 정주인구 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솔라시도 주택사업은 단순한 주택분양을 넘어서 인구소멸 지역의 정주인구 창출, 주택보급 활성화 등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내외 도시개발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와 해남군 등은 현행 1가구 2주택 중과세가 솔라시도를 포함한 인구소멸지역의 인구 유입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성장촉진지역, 인구소멸지역에 위치한 기업도시 주택을 농어촌주택으로 인정하여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한편 솔라시도는 전라남도와 한양, 보성산업 등 보성그룹이 출자해 설립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가 전라남도 해남 일대 약 632만 평 규모의 부지 위에 조성하고 있는 도시로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프라를 갖췄다.
- 與 청년선대위, 보호종료아동·주거활동가 등 2차 인선 영입 발표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보호종료아동·청년주거·국제연대·생활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4명을 영입했다.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2차 인선발표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렸다. 이동학(왼쪽 다섯 번째) 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서윤 청년선대위 대변인, 권지웅 공동선대위원장, 구본기, 이대선 청년 선대위원, 이 최고위원, 수화통역, 임소라, 이재훈 청년 선대위원, 강수훈 광주선대위 상임선거대책본부장.(사진=노진환 기자)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이재원(20)씨, 임소라(37) 한국사회주택협회 교육위원장, 이대선(29) 청년김대중 대표이사 , 구본기(37)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소장 등 2차 인선을 발표했다.몇 년 전까지 아동그룹홈 시설에서 살다가 퇴소한 이후 현재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이씨는 “매년 아동양육시설과 아동그룹홈에서 2500여명의 아동이 보호종료 후 사회로 나서고 있지만 보호대상아동에서 만 18세 1인 가구로 전락한 이들에게 거친 세상을 혼자서 견뎌내는 일은 매우 힘겹다”며 “청년 선대위에서 함께하며 정치가 보호종료아동의 삶에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 몫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올해로 8년차 주거활동가로 활동 중인 임씨는 “임대주택은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 열악한 환경, 위험이라는 선택지밖에는 없고 임대주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적절한 권한이 보장되고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매우 미비하다”며 “합리적인 비용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회 변화에 맞는 주택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국제 인권활동가인 이씨는 “90년대생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벌써 두 명이나 배출되었고, 조슈아 웡은 불과 16세의 나이에 민주화 운동을 시작했으며, 그레타 툰베리 역시 16세에 석탄 소비에 반대하며 요트로 대서양을 횡단하는 운동을 했다”며 “이제 청년 선대위를 통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더 평화롭고, 더 평등하고,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국제 연대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생활경제분야 전문가인 구씨는 “‘이재명의 눈’이 돼 민생현장으로 가 그곳에서 만난 문제의 개선 방안들을 정리해 후보와 캠프에 전달하겠다”며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사람들을 모셔다가 꿔다 놓은 보릿자루로 만드는 인재 영입 쇼는 그만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이날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는 대표단 인선도 추가 공개했다. 청년 정치 및 정책 분야를 이끌어갈 인사로 강수훈 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책실장을 임명했다.이동학 청년선대위 인사영입단장은 “각 분야의 누적된 역량을 가진 분들로 평범한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줄 인사들을 청년선대위에 합류시켜 다채로운 목소리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2~3차례 추가 인선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