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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귀어촌인 41만명 만든다…문턱 낮추고 지원 강화
  • 2027년까지 귀어촌인 41만명 만든다…문턱 낮추고 지원 강화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어촌 진입장벽을 낮추고 유입인구를 늘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연간 귀어촌인 41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공지유 기자)해양수산부는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2018년 제 1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통해 △관심 △준비·실행 △정착 등 3단계 정책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21년 귀어인은 1216명을 기록해 2017년(991)보다 약 23% 증가했다.다만 1차 종합계획은 어업과 양식업 종사를 목적으로 하는 귀어인을 위한 대책 중심으로 어촌에서의 생활을 희망하는 비어업인 귀촌인에 대한 대책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수부는 이에 그동안 변화한 여건과 정책 수요 등을 반영해 제2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해수부는 먼저 어촌 관계인구를 확대해 귀어귀촌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늘릴 계획이다. 관계인구는 정주인구와 교류인구의 중간 개념으로 특정 지역에 완전히 정착하지는 않았으나 방문빈도가 높은 관광객 등 지속해서 관계를 유지해 지역 활력에 기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해수부는 어촌 살아보기, 4도(都) 3촌(村) 프로그램, 어케이션(어촌+워케이션) 20개소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어촌생활을 경험하게 돕는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어촌유학, 대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어촌문제 해결형 수업 등을 도입해 어촌에 대한 청년과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한다.해수부는 또 어선, 양식장, 유휴부지 등 어촌의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어촌자산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어촌형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해 어촌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투자자는 어촌의 관계인구로 확보할 계획이다.아울러 어촌체험휴양마을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요트, 스킨스쿠버 등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해변요가, 해변조깅 등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년의 어촌 취업을 지원한다. 양양 서피비치와 같은 어촌형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기존 수산업 분야로 한정돼 지원되던 정착자금을 관광, 정보통신(IT) 등 분야로 확대해 어촌창업을 활성화한다.귀어인의 진입장벽도 낮춘다. 어선청년임대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기관이 어선을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초기 투자비용이 큰 양식장도 공공기관이 임차해 귀어인 등에게 재임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기존 어업인과 귀어인 간 육상양식장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귀어인의 진입장벽을 낮춘다. 귀어를 위한 정책 자금도 귀촌부터 취·창업, 정착에 이르기까지 촘촘하게 지원하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어가 단위 6차 산업화 모델을 발굴하는 등 안정적 소득 창출 기반도 마련한다. 해수부는 또 내년부터 귀어귀촌 실태조사를 국가승인 통계로 승격해 정책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어촌 정착 초기단계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주거, 교육, 상담 등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거점지원센터를 구축한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종합계획에는 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담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귀어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자료=해수부)
2023.01.17 I 공지유 기자
한정판 ‘벤츠’ 누려라...벤츠 코리아 ‘창립 20주년’ 모델 판매
  • 한정판 ‘벤츠’ 누려라...벤츠 코리아 ‘창립 20주년’ 모델 판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스페셜 모델 차량을 출시한다. 2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은 매달 20일 공개되며, 첫 번째 한정판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로서 총 24대만 판매한다.온라인 한정판 출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온라인 한정판 출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온라인 한정판 출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매달 20일,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Mercedes-Benz Store)’에서 한정 수량으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예약금 100만 원을 결제하면 차량을 계약할 수 있으며, 고객이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 중 한 곳을 지정하면 해당 전시장에서 출고가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12월 개설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매달 출시되는 온라인 에디션 모델에 대한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며 “링크를 통해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 접속해 선호 전시장 선택 및 예약금 결제까지 쉽게 가능하다”고 말했다.올해 첫 번째로 출시하는 온라인 스페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는 우아함과 차별화된 럭셔리를 자랑하는 내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쾌적함과 안락함을 선사하는 우수한 승차감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 독보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췄다.외관은 마누팍투어 나이트 블랙 마그노(MANUFAKTUR night black magno) 컬러로 구성돼 있다. 실내에는 마누팍투어 요트 블루(MANUFAKTUR yacht blue) 및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MANUFAKTUR Exclusive Nappa leather)가 적용돼 모델명처럼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매달 새로운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지난 20년동안 메르세데스-벤츠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감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1.17 I 박민 기자
한주라이트메탈 “독보적 기술로 미래차 시장 선도”
  • [IPO출사표]한주라이트메탈 “독보적 기술로 미래차 시장 선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주라이트메탈은 독보적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초경량 알루미늄 산업내 새롭게 도전하는 시장과 새롭게 펼쳐질 시장에 누구보다 준비가 잘 된 기업이다.”알루미늄 기반 자동차 경량화 부품 제작사인 한주라이트메탈(각자대표 정삼순 이용진)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각자대표는 4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전통과 혁신의 국내 1호 알루미늄 주조 기업으로서 설립 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시현해 왔다”며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인 초경량화 주조 전문기업으로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각자대표가 4일 온라인 IPO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유튜브)한주라이트메탈은 초경량 알루미늄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연비와 환경규제에 따라 차량 경량화가 필수적인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87년 현대차 주조 라인을 모태로 설립돼 1990년대부터 관련 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현재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닛산, 르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자동차경량화부품은 한주라이트메탈 매출액의 85% 이상을 차지하며 요트 엔진 등에 사용되는 해양선박 부품도 생산한다.한주라이트메탈의 강점은 특화된 알루미늄 주조 기술이다. 일반적인 주조 공법 대신 ‘멀티이종접함중력주조’ ‘대형중공저압주조’ 등으로 내구성과 생산성을 보완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밀도를 높인 반응고상태 알루미늄을 금형에 주입하는 ‘전자교반고압주조’ 기술은 고강도 및 고인성 제품 제조 기술로 자동차 부품의 초경량화 및 고열전도가 필요한 정보기술(IT) 산업과 2차전지 부품 생산도 가능하다.한주라이트메탈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75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1% 늘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78억 원으로 전년비 16.5% 성장했다. 올해는 특화 주조기술을 활용한 부품 수주가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향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연간매출액은 전년비 18% 가량 늘어난 2300억 원, 영업익을 27% 증가한 90억 원 내외로 제시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을 전기차부품-차량경량화 라인 증설과 기투자된 설비 투자에 대한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친환경차 선도 시장인 유럽 진출을 위해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부품 양산을 시작한 해외 법인의 추가 투자 등에도 사용된다.이 대표는 “상장을 통해 해외 생산기지 가동 본격화, 글로벌 고객사 확대,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글로벌 모빌리티 초경량화 시장의 차세대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해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침체된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소 늦췄다. 이번 상장에서 650만 주를 공모하며 공모희망가액은 2700~3100원, 예상 시가총액은 525억~603억 원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일반청약은 오는 10~11일로 예정돼 있다. 상장예정일은 19일이다. 주관사는 현대차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2023.01.04 I 이정현 기자
LF 라움워치, 명품시계 구독서비스 '프리미엄 렌탈 클럽' 선봬
  • LF 라움워치, 명품시계 구독서비스 '프리미엄 렌탈 클럽'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LF(093050) 명품시계 O4O(Online for Offline) 멀티편집숍 라움워치(RAUM WATCH)는 하이엔드급 브랜드 시계를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 ‘프리미엄 렌탈 클럽’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라움워치’에서 전문 상담사가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F)LF가 지난해 9월 론칭한 국내 최초 명품시계 O4O 멀티편집숍 라움워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럭셔리 패션 편집숍 라움웨스트(RAUM WEST) 1층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의 명품 쇼핑 증가에 맞춰 LF몰을 연계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롤렉스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브레게 △오메가 △에르메스 △태그호이어 △프레드릭콘스탄틴 등 75개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 새상품부터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상태) 중고품까지 다양한 인기 시계 약 1만5000개를 선보이고 있다.라움워치가 명품 시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구독 서비스 프리미엄 렌탈 클럽은 보유중인 중고 명품시계를 제품마다 책정된 보증금과 렌탈료, 계약 기간을 정해 받아 볼 수 있다. 구하기 어렵고 소장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명품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 할 수 있으며, 고가 제품을 구매 전에 미리 사용해 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로 꼽힌다. 생활스크래치 등 제품 손상시 복원 가능한 손상에 대해서는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라움워치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렌탈 이용 후 구매를 희망하면 납입했던 렌탈료의 50% 금액을 제품 구매 비용으로 인정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각 이용 패키지별로 프리미엄 요트 이용,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 이용권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라움워치 고객 취향에 맞춘 VIP서비스를 제공한다.라움워치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명품 시계를 매입 및 위탁 판매 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매장에 팔고자 하는 시계를 의뢰하면 전문 시계 감정을 통해 진위 여부와 함께 매입가격을 책정 받고 판매 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라움워치를 통해 매입이나 위탁판매를 성사하면 50만원 상당의 무료 오버홀(시계를 완전 분해해 점검·수리하는 서비스) 이용권도 제공한다.최은영 LF e-명품 BPU장은 “라움워치는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시계를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매에서부터 유지관리, A/S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렌탈·매입·위탁판매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시계 멀티편집숍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14 I 김범준 기자
'4색 공간'으로 변하는 어촌체험마을
  • [기고]'4색 공간'으로 변하는 어촌체험마을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모세현상처럼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마을이 있다. 아름다운 두 개의 섬으로 연결되는 길이 열리면 이 때만 학수고대한 관광객들이 걸어서 바다를 건넌다. 마을 앞 갯벌에서는 조개잡이, 쏙잡이, 맨손고기 잡기 체험 등 잊지 못할 바다에서의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올해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경남 남해 문항어촌체험휴양마을의 이야기다.송상근 해수부 차관◇전국 124곳…코로나에도 연 100만명 방문 우리나라 어촌 곳곳에는 국민에게 휴식과 힐링을 주는 마을들이 있다. 바로 전국 124개가 지정된 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지난 10년 동안 약 5400만 명이 방문했는데, 같은 기간 경복궁 방문객(약 4700만 명)을 상회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 2021년에도 한적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매력에 연평균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어촌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방역을 시행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어촌마을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런 외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더 발전할 여지가 남아있다. 우선 갯벌체험 위주의 체험 상품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 관광 트렌드는 나홀로 여행, 체험 여행, 치유 여행 등 개인의 선호와 취향에 따라 다양성을 보인다. 또한, 학생 단체 등 대규모 관광객 중심에서 소규모 여행으로 여행객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20개소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유형별로 특화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해양치유 마을’을 조성한다. 해양치유 마을은 어촌의 자연경관과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치유시설· 서비스를 갖춘 마을을 일컫는다. 해변에서 노르딕걷기, 해변요가와 같은 신체활동을 하고 해풍목욕탕, 치유족욕탕 등 치유시설에서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다. 치유 전문가 출강과 해양치유 민간 업·단체와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직인 해양치유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목표다.◇해수부, 2027년까지 20곳 특화마을 조성바다에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마을’도 조성하려 한다. 해양레저 마을은 오직 바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 요트 등을 즐기는 마을이다. 해양레저 마을이 조성되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자격증을 가진 대학생·청년이 해양스포츠 강사나 안전관리 인력으로 마을에 상주,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귀어귀촌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부가 효과도 기대한다.‘문화예술 마을’은 바다라는 독특한 공간을 활용해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조성된 마을이다. 도시에서 작업공간을 찾지 못한 예술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신진 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남해 죽방렴 어업, 부안 곰소염전, 제주 해녀 등 12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의 문화체험·전승을 위한 프로그램도 문화예술 마을에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마을’은 바다환경의 가치를 배우며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이다.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접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는 마을이다. 관광객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폐그물·폐어구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바다해설사와 함께하는 해변 정화활동 등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 해수부는 4가지 특화 마을 외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모델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한 번 더 큰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22.11.30 I 윤종성 기자
'1박 2일' 김종민, 미꾸라지 잡으러 울릉도行…연이은 낙오 여행
  • '1박 2일' 김종민, 미꾸라지 잡으러 울릉도行…연이은 낙오 여행[종합]
  •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김종민이 초호화 럭셔리 여행 중 두 번의 벌칙으로 연이어 선택 관광을 하게 돼 웃음을 안겼다.2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 펼쳐진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에서는 역대급 스케일의 선택 관광이 이어졌다.지난주 멤버들은 ‘시즌4’ 최초로 부산 여행을 떠나 이번 특집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프라이빗 요트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잠시, 오메기떡 게임에서 패배한 나인우가 갑작스럽게 제주도로 연행되어 가는 장면을 목격해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이윽고 이번 투어가 ‘초호화 럭셔리 여행’ 특집 뒤에 숨겨진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임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에게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울산 간월재에서 컵라면 먹방을 시작, 현장에서 두 번째 선택 관광의 주인공이 생길 것이라 예감하며 바쁘게 눈치 싸움을 벌이기도.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 누구도 경호원들에게 연행되지 않았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낙오 여행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 운 좋게 생존(?)한 멤버들은 호텔 스위트룸으로 향해 럭셔리 코스를 만끽한다. 힐링 가득한 족욕 테라피는 물론, 끝없는 반찬 행렬을 자랑하는 신라왕의 수라상까지 등장하자 문세윤은 “‘1박 2일’ 역사상 최고 좋은 방 같은데?”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풍족한 메뉴와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 ‘외모 순위 꼴등은?’이라는 주제로 난데없는 오찬 토론이 시작됐다. 멤버들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지던 중, 문세윤은 “나는 지금이 리즈이지만, 딘딘은 리즈 시절도 없었다”라는 디스를 펼치며 열을 올렸다. 하지만 길고 긴 설전 끝에 결국 문세윤이 만장일치로 표를 얻게 돼 웃음을 안겼다.이어 ‘가장 화가 많은 사람은?’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지던 중 갑작스럽게 호각 소리가 울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한다. 멤버들에게 표를 받아 순간 발끈한 김종민이 예고 없이 선택 관광에 당첨된 것. 제작진은 김종민이 가장 먼저 화를 내 심신 수련을 위한 선택 관광에 당첨됐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경호원에게 연행되어 가며 “내가 너네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면서 울분을 터트려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원효대사의 마지막 수행지로 알려진 경주 골굴사를 방문해 신라 시대 화랑들이 수행했던 심신 수련법인 선무도를 배웠다. 연정훈, 문세윤, 딘딘은 포항의 핫플레이스인 스페이스워크로 향해 미션을 수행했다.(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이어진 저녁 식사시간에는 나인우를 제외한 네 멤버들이 모여 푸짐한 대게 한상차림을 맞이했다. 기쁨도 잠시, 멤버들은 불현듯 언제 어디로 끌려갈지 모르는 자신들의 운명을 걱정하며 초조한 마음을 내비쳤다. 식사 중 제작진이 준비한 ‘이성에게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으로 토론이 시작됐다. 조심스러운 대화가 이어지던 중 갑자기 휘슬이 울렸고, 김종민이 영문도 모른 채 다시 끌려갔다. 미꾸라지 튀김을 가장 먼저 먹어 낙오에 당첨된 것. 김종민은 벌칙으로 미꾸라지를 잡으러 울릉도로 향했고, 남겨진 멤버들은 김종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그런가 하면 나인우는 제주도에서 ‘1박 2일’ 멤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오메기떡을 만들었다. 하지만 미션 수행 후 부산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 망연자실했다.긴 기다림 끝에 어렵사리 대구행 티켓을 구한 나인우는 늦은 저녁 숙소에 돌아왔고, 멤버들에게 “형들 생각하며 만들었다”며 오메기떡을 선물해 흐뭇함을 자아냈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11.27 I 조태영 기자
‘1박 2일’ 문세윤 “역사상 최고 좋은 방”…예측 불가 초호화 여행
  • ‘1박 2일’ 문세윤 “역사상 최고 좋은 방”…예측 불가 초호화 여행
  • (사진=KBS2 ‘1박 2일 시즌4’)[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1박 2일’ 멤버들의 어딘가 불안하지만 호화스러운 럭셔리 투어가 계속된다.오는 27일(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 펼쳐지는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에서는 신라왕의 초호화 수라상과 함께하는 오찬 토론이 진행된다.지난주 멤버들은 ‘시즌4’ 최초로 부산 여행을 떠나 이번 특집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프라이빗 요트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잠시, 오메기떡 게임에서 패배한 나인우가 갑작스럽게 제주도로 연행되어 가는 장면을 목격해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이윽고 이번 투어가 ‘초호화 럭셔리 여행’ 특집 뒤에 숨겨진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임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에게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낙오 여행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 운 좋게 생존(?)한 멤버들은 호텔 스위트룸으로 향해 럭셔리 코스를 만끽한다. 힐링 가득한 족욕 테라피는 물론, 끝없는 반찬 행렬을 자랑하는 신라왕의 수라상까지 등장하자 문세윤은 “‘1박 2일’ 역사상 최고 좋은 방 같은데?”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풍족한 메뉴와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는 ‘외모 순위 꼴등은?’이라는 주제로 난데없는 오찬 토론이 시작된다. 멤버들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지던 중, 문세윤은 “나는 지금이 리즈이지만, 딘딘은 리즈 시절이 없었다”라는 디스를 펼치며 열을 올린다고. 길고 긴 설전 끝에 예상 밖의 인물이 만장일치로 표를 얻게 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열띤 토론 도중 갑작스럽게 호각 소리가 울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한다. 예고 없이 선택 관광에 당첨된 멤버는 경호원에게 연행되어 가며 “내가 너네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면서 울분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11.25 I 조태영 기자
‘1박 2일’ 나인우, 초호화 여행 전 제주行 벌칙…"오메기떡 만들러"
  • ‘1박 2일’ 나인우, 초호화 여행 전 제주行 벌칙…"오메기떡 만들러"[종합]
  •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나인우가 초호화 럭셔리 여행을 즐기지도 못한 채 벌칙(?)으로 제주도행에 올라 웃음을 안겼다.2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부산으로 떠난 다섯 남자의 초호화 럭셔리 여행이 시작됐다.이날 방송에서 ‘시즌4’ 첫 부산 방문에 나선 연정훈, 김종민, 딘딘은 슈트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촬영 당시 받은 벌칙 의상을 입게 된 것. 예상치 못한 비주얼로 나타난 이들의 모습을 본 문세윤과 나인우는 “벌칙이라고 하지 않았냐”, “왜 멋있는데”라며 부러움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연정훈은 “벌칙은 맞다”며 “어제부터 준비하고 왔다. 되게 힘들다”고 말했다. PD 역시 “이 옷을 입고 뭘 할지 모른다”며 “일몰까지 슈트를 입어야 한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첫 코스로 프라이빗 요트 투어를 떠난 멤버들은 선상 위 브런치 타임을 즐기면서 힐링을 만끽한다. 하지만 이내 커피를 걸고 진행된 ‘오메기떡 게임’에서 나인우가 탈락했고, 제작진은 이날의 여행은 ‘하나빼기 투어’라며 게임 승패에 따라 관광 코스가 달리진다고 설명했다.결국 첫 게임에 패배한 나인우는 제주도 여행에 당첨됐다. 블랙 슈트를 입은 스태프들에게 끌려나간 나인우는 “오메기떡 만들어오겠다”며 처절한 몸부림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에 온 지 하루 만에 제주도 간다. 실감 안 간다”며 허탈해하는 나인우에게 티켓이 전달됐다. ‘서울 김포공항’이라고 적힌 티켓에 나인우는 환호를 외쳤지만, 이내 티켓 구하기가 어려워 서울을 들러 제주로 향하는 환승 티켓이라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그런가 하면 다시 힘을 내 커피를 걸고 게임을 하자고 제작진에 제안하기도. 결국 커피를 얻어내는 데 성공한 그는 특유의 긍정미로 비행기에 올라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한편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간월재를 향해 오프로드 체험과 관광을 즐겼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예고 없이 호각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그뿐만 아니라 저승사자 같은 아우라를 풍기는 두 명의 경호원이 등장하며 모두를 얼어붙게 했다. 이내 제작진 측은 멤버들에게 ‘영남 알프스 정식’ 라면과 달걀을 제공했고, 멤버들은 혹여나 낙오자로 당첨되지 않을까 긴장한 채 식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한(?) 상황에 네 사람은 오히려 당황하고,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은 채 서로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11.21 I 조태영 기자
"빈 살만, 한국서 식기에만 1억"...5000억 그림은 요트에
  • "빈 살만, 한국서 식기에만 1억"...5000억 그림은 요트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3년 5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약 20시간 동안 40조 원이 넘는 투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식기에만 1억 원을 썼다는 보도가 나왔다.18일 매일경제는 빈 살만 왕세자가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날 아침 식사와 오후 다과에 사용할 용도로 1억 원어치의 식기를 사들였다고 전했다.이슬람 율법에 따른 ‘할랄’ 때문으로 풀이된다. 돼지고기와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음료는 금지하며 엄격한 기준의 할랄 인증을 받은 음식만 먹을 수 있는데,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식기는 그렇지 않은 음식을 담았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새 식기를 구매했다는 것이다.또 남들이 사용한 식기를 쓰길 꺼리는 빈 살만 왕세자의 성향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을 떠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8일 태국에 도착한 모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태국 방콕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던 일본 방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관영 사우디 프레스 에이전시 인스타그램)식기뿐만 아니라 빈 살만 왕세자가 묵은 호텔 객실의 소파와 침대 등 각종 가구도 현지에서 가져와 직접 설치했으며, 텔레비전 등 전자기기도 도청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설치된 것을 치운 것으로 알려졌다.객실 내 경호도 삼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용한 모든 객실 창문에는 40여 장의 방탄유리가 설치됐으며, 그가 떠난 뒤에도 사우디 측 인력 200여 명이 남아 생체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모발과 지문 등을 제거했다.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전부터 1박 기준 2200만 원에 달하는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과 방한 전후 2주간 객실 400여 개를 예약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재산에 관심이 쏠렸다.정확히 집계되진 않았지만 빈 살만 왕세자의 재산은 적게는 1400조 원에서, 많게는 2500조 원으로 알려졌다.누리꾼 사이 체감이 어려운 빈 살만 왕세자의 재산 규모에 대해 ‘그가 전날 불러모은 총수 8명(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의 그룹 자산 총합(지난해 말 기준 1277조 원가량, 공정거래위원회)보다 많다’는 사실도 화제가 됐다.사진=사우디 프레스 에이전시 인스타그램지난 2017년 11월 르네상스 미술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으로 알려진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구세주)가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고 당시 사상 최고가인 4억5000만 달러(약5026억 원)에 낙찰됐는데, 그 ‘큰 손’이 빈 살만 왕세자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살바토르 문디의 보관장소가 빈 살만 왕세자의 요트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술계에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의 로열패밀리가 예수의 초상을 천문학적인 액수에 매입한 이유는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37세 젊은 군주인 그는 아이폰과 플레이스테이션을 좋아하고, 비디오 게임 ‘콜 오브 듀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게임회사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지분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빈 살만 왕세자는 2008년 사우디의 또 다른 로열패밀리 가문 출신 사라 빈트 마슈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와 결혼했다. 현재 3남2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2022.11.18 I 박지혜 기자
제작비 11조원…축구장 47배 초호화 요트 나온다
  • 제작비 11조원…축구장 47배 초호화 요트 나온다
  • [이데일리 유찬우 인턴기자] 제작 비용만 11조원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이탈리아제 초호화 요트 제작 프로젝트가 공개됐다.1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탈리아 건설업체 라짜리니 디자인 스튜디오는 거북이 모양의 초호화 요트 ‘판게오’를 오는 2033년부터 제작해 2041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라짜리니 측은 요트 제작비용 80억달러(약 11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8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공개될 판게오.(사진=라짜리니 홈페이지)판게오라는 이름은 2억~3억년 전 지구 상에 존재하던 초대륙 ‘판게아’(Pangaea)를 본떠 지었다. 길이 550m, 너비 610m 크기의 판게오는 축구장 약 47배 크기다. 워낙 크기가 커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항구 부근에 원형댐을 건설한 뒤 1㎢ 정도의 공간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친환경 요소도 가미했다. 요트 상부에 있는 태양광 발전과 거북이 앞다리 모양 부분의 파력 발전을 통해 전기를 얻는다. 항해 시 낼 수 있는 속도는 5노트(약 9km/h)다. 판게오는 “떠다니는 도시”로 불릴 만큼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실제 도시처럼 블록형 구조로 나누어진 요트 내부엔 나선형 구조의 건물들과 중앙 광장, 옥상 정원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호텔, 쇼핑몰, 공원, 소형선 전용 항구, 헬기 이착륙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판게오는 크루즈 여행 용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NFT(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한다. 희망자는 NFT를 통해 가상 세계의 입장권을 16달러(약 2만1500원)에 살 수 있으며 VIP 아파트 가격은 169달러(약 22만7000원)다.판게오 내부.(사진=라짜리니 홈페이지 캡쳐)
2022.11.18 I 유찬우 기자
억만장자, 소득 하위 90%보다 100만배 더 많은 탄소 배출
  • 억만장자, 소득 하위 90%보다 100만배 더 많은 탄소 배출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조원대 자산을 소유한 억만장자는 1인당 300만톤(t)의 탄소를 배출해 소득 하위 90%의 평균인 2.76t보다 100만 배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125명의 억만장자의 투자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매년 3억 9300만t으로 이는 프랑스 전체 인구가 배출하는 양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맞춰 7일 ‘탄소 억만장자: 세계 최고 부자들의 투자 배출량(Carbon Billionaires: The investment emissions of World’s richest people)‘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최대 기업에 대한 억만장자 125명의 투자로 인한 탄소 배출량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옥스팜은 공개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이 공개한 탄소 배출량을 기업 지분이 10% 이상인 억만장자가 보유한 지분만큼 할당해 ’투자 배출량‘을 계산했다. 단 기업이 공개한 탄소 배출량은 탄소 영향을 실제 수준보다 체계적으로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배출량을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억만장자나 기업이 많아 실제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옥스팜의 기후정책 책임자 나프코테 다비(Nafkote Dabi)는 “개인용 제트기나 요트 등 억만장자의 생활방식으로 인해 배출되는 탄소는 일반인의 수천 배 수준이지만, 기업 투자로 인한 배출량은 백만 배 이상 높다”며 “소수 억만장자들의 투자 배출량은 프랑스, 이집트,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 전체의 탄소 발자국과 맞먹는 수치”라고 말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들은 평균적으로 전체 투자의 14%를 화석 연료, 시멘트와 같은 오염 산업에 투자했는데 이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에 대한 투자 평균의 2배에 달한다. 재생 에너지 회사에 투자한 억만장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 또한 옥스팜 보고서는 만약 억만장자들이 환경 및 사회적 기준이 더 높은 펀드에 투자한다면, 배출량의 강도를 최대 4배까지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나프코테 다비(Nafkote Dabi)는 “지구를 파괴하는 슈퍼리치들의 오염 산업에 대한 투자에 세금을 부과하고 규제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기업이 탄소 배출과 관련해 보다 책임있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탄소 배출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강력한 규제와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옥스팜은 최근 연구에서 슈퍼리치에 대한 부유세(wealth tax) 부과를 통해 연간 최대 1조 4000억 달러를 거둘 수 있다고 추정했는데, 이는 기후위기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개발도상국들이 손실과 피해를 해결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에서는 많은 기업이 2050년까지 탄소배출 순제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비현실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탈탄소화 계획을 설정했다고 꼬집었다. 옥스팜이 검토한 183개 기업의 3분의 1 미만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와 협력하고 있고 16%만이 순제로 목표를 설정했다.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돼 인도주의 구호 및 개발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전 세계 약 90여개국에서 식수, 위생, 식량원조, 생계자립, 여성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옥스팜은 한국전쟁 당시 약 6만 파운드를 지원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22.11.07 I 김경은 기자
65세 랑거, 우승할 때마다 신기록..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44승
  • 65세 랑거, 우승할 때마다 신기록..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44승
  • 베른하르트 랑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65세 2개월 10일.’만 65세를 넘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마다 새로운 기록이 작성된다. 랑거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최고령 우승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랑거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로열 팜 요트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팀버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최종일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통차이 자이디(태국)와 폴 고이도스(미국·이상 11언더파 205타)를 6타 차로 따돌렸다.지난 2월 처브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오른 랑거는 당시 세웠던 만 64세 5개월 24일의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3위 기록도 랑거가 갖고 있는데 2021년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에서 기록한 64세 1개월 27일이다. 랑거 혼자 해마다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기록을 쓰고 있다. 랑거는 전날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때려내며 1타 차 선두로 나서 우승을 예고했다.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슈트’만 7번째 달성했다. 이날 우승으로 챔피언스 투어 통산 44승을 달성한 랑거는 1승만 더 추가하면 헤일 어윈(미국)이 보유한 최다승(45승)과 타이를 이룬다.기록 달성 가능성은 매우 크다. 랑거가 시즌 2승 이상 거두며 ‘멀티 윈 시즌’을 보낸 것만 이번이 7번째다. 랑거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점점 늙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시간이 많지 않지만, 2~3년 안에 기록에 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최경주(52)는 공동 16위(3언더파 213타), 양용은(50)은 공동 45위(6오버파 222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2.11.07 I 주영로 기자
인터파크, 11월 매주 토요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 개최
  • 인터파크, 11월 매주 토요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는 11월 매주 토요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인터파크가 11월 매주 토요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을 개최한다.(사진=인터파크)이번 초대전은 다음달 5·2·19·26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인터파크 서초동 사옥 남서울빌딩에서 열린다. 몰디브·하와이·칸쿤·발리·괌·모리셔스 등 인기 신혼여행지 30여곳에 관한 여행 정보 및 맞춤 상담 등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인터파크의 검증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온라인 판매가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 현장만 방문해도 기내용 목 베개와 여행용 세면 세트·포토북 무료 제작권을 제공한다. 현장 예약 고객에 한해서는 여행용 파우치와 드라이백을 추가 증정한다.지역별 예약 특전 이벤트도 있다. 몰디브 예약 시 스노클링 장비를, 하와이와 유럽은 스냅 촬영, 칸쿤은 카타마란 요트 투어나 정글 투어 1+1, 동남아는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와이안항공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파우치, 비누 등 친환경 트래블 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사업그룹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늘어남에 따라 ‘허니문 오프라인 초대전’을 기존 월 1회 수준에서 다음달부터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웨딩 수요 급증에…서울드래곤시티, 브라이덜 샤워 패키지 선봬
  • 웨딩 수요 급증에…서울드래곤시티, 브라이덜 샤워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예비 신부와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결혼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브라이덜 샤워 패키지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가 브라이덜 샤워 패키지‘ 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론칭했다.(사진=서울드래곤시티)이번 패키지는 △‘그랜드 머큐어’ 디럭스 스위트 2베드룸 1박 △‘스파이 앤 파티룸’ 내 풍선 데코레이션 △4~5인이 즐길 수 있는 셰어링 메뉴 △‘알라메종 델리’ 케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파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프랑스 고급 샴페인 브랜드인 △’돔 페리뇽’ 1병 △스파클링 와인 3병도 제공한다. 이중 스파이 앤 파티룸은 스카이킹덤 33층에 위치해 서울 전경을 내려다보며 브라이덜 샤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고의 음향 시설은 물론 자쿠지 스파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색적인 공간 특성상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도 주목받는 곳이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눈·요트·우주·카지노 등 4가지 콘셉트의 파티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브라이덜 샤워를 비롯한 각종 파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패키지는 파티룸에서 브라이덜 샤워를 즐긴 후 서울드래곤시티의 최상위 브랜드인 그랜드 머큐어에서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증가하는 웨딩 수요를 고려해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랑데부’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며, 3월부터 9월까지는 예비부부를 겨냥한 프러포즈 전용 상품인 ‘비 마이 러브(Be My Love)’ 패키지를 운영했다.
신세계百, '핫'한 디자이너 브랜드 SSG닷컴서 선보인다
  • 신세계百, '핫'한 디자이너 브랜드 SSG닷컴서 선보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국내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을 겨냥, 차별화된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선보이는 논노드×BAYC 후디 상품.(사진=신세계백화점)먼저 오는 26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논노드와 BAYC가 협업한 후디 상품과 맨즈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강정석’을 선보인다. 판매 방식은 정해진 시간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드롭’ 방식으로 준비한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논노드는 소위 ‘패션 피플’ 사이에서 팬덤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논노드 자사몰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세계 최대 규모의 PFP NFT 컬렉션인 ‘BAYC(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와 협업해 특별한 후디를 선보인다. 특히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화면에는 ‘지루한 원숭이’ 캐릭터가 논도드×BAYC 후디를 착용한 모습을 3D 입체 영상으로 담아냈다. 360도 회전하도록 연출해 여러 각도에서 상품 감상이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워시드 블랙·워시드 블루 두 가지 컬러로 각각 14만 9000원에 발매한다.오는 27일에는 유명 래퍼들에게 사랑받는 국내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강정석’의 청바지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강정석은 미니멀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 포인트를 선보이는 브랜드로, 각종 오디션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래퍼들이 착용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대표 상품으로 X진 청바지를 25만 7000원에 선보인다.이외에도 28일에는 ‘메종미네드’를 백화점 온라인몰 최초로 론칭한다. 메종미네드는 그간 없었던 독특한 이미지와 모든 상품에 봉제·절개 등 세부적인 디테일을 추가해 폭넓은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신규 론칭을 기념해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담당 상무는 “이번 인기 디자이너의 한정판 발매를 통해 MZ세대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줄식당' 박나래, 유명 베이글 맛집 방문에 "성지 입성한 기분"
  • '줄식당' 박나래, 유명 베이글 맛집 방문에 "성지 입성한 기분"[종합]
  • (사진=tvN ‘줄서는 식당’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연예계 대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사람)들이 셀럽들이 사랑하는 베이글 맛집과 캠핑 분위기 물씬 나는 훈제 닭 전문점으로 향했다.24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는 박나래, 입짧은 햇님과 함께 배우 권율이 새 MC로 발탁돼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이날 세 사람은 비장한 마음으로 첫 번째 줄식당인 베이글 전문점으로 향했다. 베이글의 성지로 유명한 해당 매장은 셀럽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한 장소였다. 평소 방송 섭외를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이 집은 ‘줄식당’ 제작진이 6개월간 공을 들인 끝에 최초로 방송에 공개됐다.하지만 멤버들은 108팀이나 대기 중인 긴 웨이팅에 당황했다. 박나래는 “나는 포기하겠다”, 입짧은 햇님은 “이거 12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응하는 등 긴 줄에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세 사람은 줄을 기다리던 중 마스터셰프코리아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을 우연히 만났다. 그 역시 베이글 맛을 보기 위해 이곳에 방문한 것.긴 기다림 끝에 베이글 집으로 들어선 MC들은 이국적인 매장 인테리어와 모형 같은 베이글의 비주얼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성지에 입성한 기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사진=tvN ‘줄서는 식당’ 방송 캡처)첫 번째 메뉴인 포테이토치즈베이글을 맛본 권율은 “내가 알던 베이글의 개념과 다르다”며 극찬해 모두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후 시나몬베이글과 메이플피칸크림치즈을 시식한 입짧은 햇님은 “담백하고 고소하다, 너무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페페로니치즈베이글과 바질페스토크림치즈가 등장했다. 박나래는 “고급지다. 맛있어서 화가 나려고 한다. 줄 설만 하다”고 반응했고, 권율은 “저녁노을 바라보듯, 마치 요트 위에 올라온 것 같다. 고민과 노력이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참깨 베이글 안에 크림치즈가 가득한 브릭레인샌드위치를 맛본 박나래는 “담백의 끝판왕”이라고 설명하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런던버스샌드위치, 스프링어니언프레첼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본 세 사람은 매장 원 픽으로 포테이토치즈베이글을 꼽았다.다음으로 박나래, 입짧은 햇님과 함께 두 번째 줄식당으로 출발한 권율은 “MC 첫날을 기념해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 매장은 연탄불에 직화소금닭구이와 직화양념구이, 수제햄스테이크 등 다양한 닭요리와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었다.(사진=tvN ‘줄서는 식당’ 방송 캡처)1시간 20분 만에 가게에 입성한 입짧은 햇님은 캠핑 감성 가득한 매장 인테리어를 보고 “분위기 최고. 휴가온 것 같다”고 반응했고, 권율은 “다른 세상으로 접속한 기분”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첫 번째 메뉴인 직화소금닭구이를 맛본 입짧은 햇님은 “입에 들어오는 순간 스모크 향이 확 느껴진다. 간도 굉장히 적절하고, 닭 본연의 맛이 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메뉴는 돼지목살을 수비드 방식으로 제조해 육즙 가득 풍미를 자랑하는 수제햄스테이크였다. 메이플시럽에 찍어 수제햄스테이크를 맛본 박나래는 “멈출 수 없는 맛”이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세 번째 메뉴인 직화양념구이를 시식한 권율은 “양념이 익숙한 듯 타격감 있다”며 추억의 맛을 즐겼다. 끝으로 왕갈비짜장라면을 시식한 세 MC는 본격 면치기에 도전하며 행복을 즐겼다. 입짧은 햇님은 “이 가게의 특징을 찾았다. 계속 손이간다”고 칭찬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원픽 메뉴로 직화소금닭구이를 선정했다.한편 이날 새 MC 권율의 등장과 함께 ‘줄식당’의 새로운 시스템인 ‘미식 자문단’도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미식 자문단’은 줄 서는 식당 중 찐 맛집을 직접 선정해 MC들이 체계적인 맛집 탐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줄 서는 식당’은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는 고품격 힙포탐구생활을 담았다.
2022.10.24 I 조태영 기자
웰니스관광 체험하러 인천으로 오세요.
  • 웰니스관광 체험하러 인천으로 오세요.
  • 대표적인 인천 웰니스관광 상품인 왕산마리나 현대요트 체험.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웰니스관광 상품 기획전’을 다음 달 30일까지 한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높아진 웰니스관광 수요를 반영해 시와 공사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공동으로 마련한 할인 기획전이다.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웰니스 관광지는 왕산마리나 현대요트, 파라다이시티 씨메르, 팔미도 유람선, 동국명상원, 더스파앳파라다이스, 더스파하스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강화 전등사, 약석원, 해든뮤지엄, 바람숲 그램책 도서관, 금풍양조장 등 12곳이다. 기획전 기간 중 이들 시설이 운영하는 요트, 선상유람, 비건밥상·명상, 강화약쑥, 전통주 제조, 스파, 컬러테라피, 템플스테이 등 웰니스 체험상품 30여종을 정상가 대비 10~67%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상품을 제외한 구매 체험상품의 이용 기한은 12월 15일까지다.할인 혜택 외에 경품 당첨의 행운까지 더한 라이브커머스도 예정돼 있다.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11번가 라이브커머스 채널 ‘Live11’에선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를 배경으로 웰니스관광 상품을 실시간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한 인천의 대표적인 웰니스관광 시설이다.11월 중에는 각 웰니스관광 시설이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패키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마린개발과 동국명상원이 선보이는 팔미도 요가·명상, 강화 전등사와 해든뮤지엄의 명화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등이 대표적인 웰니스관광 패키지 상품들이다.김민경 인천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장거리, 장시간을 이동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지친 심신을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천 웰니스관광의 매력이자 장점”이라며 “이런한 인천 웰니스 관광지의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격 할인 혜택을 더한 기획전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2.10.24 I 이선우 기자
골프는 일상..요트에 빠진 부자들
  • 골프는 일상..요트에 빠진 부자들[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스피 상장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 중인 유성학(가명·52)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동 반포조종면허시험장에서 ‘요트조종면허’를 취득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스키,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겨왔다”며 “익스트림 스포츠의 끝판왕은 결국 ‘요트’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이어 “40피트 세일(sail) 요트를 타고 언제든 자유롭게 바다에 나갈 생각을 하면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해양레저의 꽃 요트를 취미로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골프, 승마 등 육상에서 즐기는 고급 스포츠를 넘어 선진국 산업인 해양레저 스포츠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마리나 클럽&요트. (사진=서울마리나 클럽&요트 공식 홈페이지)2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레저보트(세일링요트·모터보트) 등록수는 지난 2007년 2400여척에서 지난해 2만9701대로 약 13배 늘었다. 지난 9월 기준으로는 총 3만1242대로 9개월 사이 1541대가 추가됐다. 최근 5년간 연간 약 2500대씩 증가하는 추세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와 청정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요트 인구도 증가세도 뚜렷하다. 국내에서 요트를 합법적으로 운전하기 위해서는 요트조종면허를 소지해야 한다.해경에 따르면 면허제도를 도입한 지난 2000년 이후 조종면허 취득자는 2005년 157명, 2010년 753명, 2015년 1050명에서 지난해 1641명을 기록, 지난 9월 기준으로 누적 1만8725명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국가대표 선수와 요트 관련 사업 종사자를 포함해 동호인 등 요트 관련 인구가 약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 요트팀이 서울 여의도 한강 양화대교와 서강대교 사이에서 세일링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요트는 유람·항해·경주를 위한 범선으로 해양레저의 정점에 위치한 고급 스포츠다. 요트는 크게 돛을 이용해 바람을 추진력으로 가는 ‘세일요트’와 엔진 등 동력을 사용하는 ‘파워요트’로 구분한다. 선상 위의 파티나 유람을 즐기는 사람은 럭셔리 파워요트를 타지만 레저나 익스트림 스포츠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세일요트를 탄다. 세일요트는 크기에 따라 1~3인승 딩기(20피트, 약 6m), 3인승 이상의 크루저(23~50ft 이상)로 나뉜다.대학 시절 동호회 활동으로 시작해 19년째 세일요트를 타고 있는 이민찬(가명·43) 씨는 “요트의 가장 큰 매력은 마음 가는 대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로움에 있다”며 “여기에 마음이 잘 맞는 사람과 팀워크를 발휘해 바람이나 파도 등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에 대응할 때 느끼는 역동성과 쾌감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코로나19 이전에는 여러 국제 대회에도 출전했다.부산 해운대구에서 바라본 요트 선착장. (사진=백주아 기자)요트 인구가 늘고 있지만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다. 요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 등 ‘여유’가 필요해서다.우선 배 가격은 크기나 옵션에 따라 수천만원대부터 수십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국내에 관련 기자재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이 없는 만큼 요트 관련 제품은 100% 수입에 의존한다. 중고품마저도 원가보다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도 흔하다.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국내 요트 항구(마리나)에 배를 정박하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500만~1000만원의 정박비를 내야 한다. 관리비 등 여러 부대 비용까지 고려하면 월평균 100만~150만원은 소요되는 셈이다. 국내에서 지난 2015년 ‘마리나항만법’이 시행되면서 요트 대여업이 합법화됐지만 자기 배를 소유하며 꾸준히 취미로 즐기는 인구는 극소수다. 실제로 요트 산업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발달한 것도 소득수준과 연관이 있다. 지난 1997년 1인당 국민 소득 3만달러를 돌파한 미국의 현재 요트 산업은 국민 개개인의 생활에 속속 자리 잡고 있을 만큼 시장이 성숙됐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에 등록된 레저보트는 1200만대로 국내보다 400배나 많다. 국내 마리나는 37개소에 불과하지만 미국은 1만2000곳의 마리나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요트 선착장에서 선수들이 딩기 요트를 타는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최근 높은 진입 장벽에도 경제·사회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요트를 배우고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골프가 대중화하면서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특히 해외 경험이 많을수록 요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요트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홍진영 감독은 “30대 후반의 전문직 종사자들 가운데 좀 더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요트 인구가 늘고 있다”며 “기초 단계를 넘어 어느 정도 숙련된 퍼포먼스를 내고 싶은 사람들은 자동차 1대 값 정도를 들여 요트를 구매하고 세일링을 즐긴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제16회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올림픽 국가대표 팀 리더를 역임한 요트 전문가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조트 애널리틱스가 최근 발간한 ‘세계의 요트 시장 부문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요트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유층 인구 증가’가 꼽혔다. 소득 수준과 부유층이 증가함에 따라 요트 산업의 대응 가능한 고객 기반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세계 요트 시장은 지난해 79억8000만달러(한화 약 11조5100억원) 규모로 해마다 6%대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6월 8일 부안해경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 (사진=부안해양경찰서)세계관광기구(UNWTO)는 해양레저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전 세계 관광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도 해양레저지원시설 조성과 각종 해양스포츠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크루즈 운항 정상화를 추진, 마리나 서비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인구가 지난 2020년 340만명에서 10년 내 1500만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어촌뉴딜300’ 정책에 따라 거점형 마리나, 소규모 계류 시설을 확충해 요트 바닷길을 만들고 완도 등 4곳에 해양치유센터를 준공하고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2.10.24 I 백주아 기자
해양스포츠 업종 잘 나가네…4년만에 매출액 140%↑
  • 해양스포츠 업종 잘 나가네…4년만에 매출액 140%↑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트 등 해양스포츠 업종 매출액이 최근 4년 만에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해양스포츠 관련 매출액이 가장 크게 늘었다.자료=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17일 해양스포츠 업종의 최근 4년((7월 1일~10월 10일 기준) 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해양스포츠 업종은 2019년 대비 매출액이 △2020년 25% △2021년 90% △2022년 140%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계절별로 보면 여름부터 해수 온도가 높은 가을까지(7~11월) 전체 해양스포츠 업종 연간 매출액 67%가 발생했다. 서핑의 매출액 비중은 여름철(7~8월)에 48%로 가장 높았다. 스쿠버다이빙 매출액은 가을철(9~11월)에 31%로 가장 높았다.지역별로는 서귀포와 양양의 올해 해양스포츠 업종 매출액이 2019년 대비 각각 319%, 316% 증가했다. 전체 해양스포츠 매출에서 강원도는 서핑이 65%를 차지하고, 제주도는 스쿠버다이빙과 요트가 각각 34%, 27%로 비중이 높았다.주중과 주말 매출을 비교해보면 내륙에서 접근이 수월한 동해안 지역은 주말 매출액 비중이 52%~57%로 주중보다 높은 반면, 제주도는 주중 매출액 비중이 59%로 주말 매출보다 높게 나타났다.자료=KB국민카드연령대별로는 20대의 올해 해양스포츠 매출액이 2019년보다 400%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핑은 20~30대의 매출액 비중이 71%, 스쿠버다이빙은 40~50대가 62%, 요트는 40대 이상이 66%로 연령층별로 주 이용 종목이 차이가 있었다.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이 크게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레저 스포츠 산업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I 정두리 기자
락앤락, NFT 캐릭터 'BAYC' 텀블러 무신사 한정 출시
  • 락앤락, NFT 캐릭터 'BAYC' 텀블러 무신사 한정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락앤락이 대체불가토큰(NFT) 캐릭터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AYC)을 활용한 텀블러를 한정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텀블러는 오는 31일까지 무신사를 통해 100개 한정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BAYC’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1만개에 달하는 ‘PFP’(Profile Picture) NFT 컬렉션이다. 이는 ‘가상 자산 가격 급등으로 큰 부자가 돼 세상 모든 것에 지루해져 버린 원숭이들이 아지트를 만들어서 숨어버렸다’는 흥미로운 세계관 설정과 이목구비, 헤어스타일, 배경 등이 맞춤형 생성 알고리즘에 따라 각기 다르게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로 각광을 받는다.이번 텀블러는 핼러윈 시즌을 겨냥해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NFT 인기 캐릭터 ‘BAYC’를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함께 소재 안전성, 기술력 등을 갖췄다. 스테인리스 스틸 316 소재 적용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기술력을 반영한 이중 진공 방식으로 보온·보냉력을 강화했다.권필희 락앤락 마케팅센터장은 “제품력은 물론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에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요구를 반영해 주방용품 최초로 NFT 캐릭터와 이색 협업(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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