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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운동이 성적 올린다' 오히려 체육시간 늘리는 교육 선진국
- 사진=이미지투데이수업에 앞서 0교시 운동시간을 갖는 네이버빌 센트럴 고등학교 학생들. 사진=네이퍼빌 센트럴 고교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교육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학교 체육수업의 긍정적인 면을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체육수업이 건강 증진은 물론 학업능력 향상, 정서적 안정, 사회성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음을 확인했다.대표적인 예는 ‘네이퍼빌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실험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네이퍼빌에 위치한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는 미국 내 최고 명문 고등학교로 인정받고 있다.‘학생들의 운동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깨달은 이 학교는 0교시에 전교생이 1.6km 달리기를 하는 체육수업을 배치했다. 달리는 속도는 최고 속도의 80~90%를 유지하도록 했다. 자기 체력 내에서 최대한 열심히 뛰도록 했다. 그리고 1, 2교시에 가장 어렵고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과목을 배치했다.그렇게 한 학기동안 0교시 체육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놀라운 학업 성취력을 보였다. 학기말 읽기와 문장 이해력이 학기 초에 비해 17%나 증가했다. 0교시 수업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성적이 2배 가량 높았다. 또한 수학, 과학 성적이 전국 하위권이었던 이 학교는 이후 전 세계 과학평가에서 1위, 수학에서 6위를 차지했다. 운동이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직접 증명한 것이다. ‘네이퍼빌의 혁명’ 이후 0교시 체육수업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됐다.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대 캐서린 킹 박사 연구팀도 미국 찰스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해 “러닝머신 등 일주일에 40분씩 5번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읽기 과목 성적이 훨씬 올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영국은 이튼스쿨 등 주요 명문 사립학교 교과과정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이 체육이다. 체육시간이 전 교과의 25%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축구, 럭비, 크리켓 등 여러 명이 같이 하는 단체 운동이 체육수업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영국 정부는 2013년 ‘체육활동과 학업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남학생은 운동량이 17분 증가할 때마다, 여학생은 12분 증가할 때마다 학업능력이 높아진다”는 발표를 내놓기도 했다.독일은 어느 나라보다 체육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학교체육은 좋은 학교를 만든다(Schulsport tut Schule gut)”라는 교육 슬로건이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고3 수험생에 해당하는 김나지움 12학년은 주당 평균 수업시간 28시간 가운데 체육이 4시간이나 배정돼 있다.독일이 이처럼 체육수업을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신체발달을 넘어 진정한 전인교육을 실현할 과목이라고 생각해서다. 노드라인베스트팔렌 주 ‘학교체육에 관한 규칙’을 보면 ‘학교체육은 운동을 통한 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영역만이 아니라 전인교육을 위한 과목이다’며 ‘제도권 안에서 전인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체육은 청소년기 배움 과정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있는 수업이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밖에 프랑스는 연간 108시간 이상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육상, 수영은 물론 승마, 등산, 조정 등 다양한 종목을 선택해 배울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일본 역시 2008년 실시된 신학습지도를 통해 체육 수업시간을 확대하고 수업내용과 지도방식 개선 등 학생의 운동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여름휴가 절정…격렬한 물놀이 후 발생 할수 있는 '후유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휴가철 물놀이가 제격이라 피서지마다 폭염을 피해 달려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바다와 강, 계곡, 워터파크 물속에서 놀다 보면 무더위도 잊고, 짜릿한 스릴도 즐길 수 있다. 서핑과 웨이크보드 등 물 위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도 대중화되었다. 하지만 물놀이 중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 근육통을 유발하거나 예기치 못한 통증이 생기거나 염좌나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서핑의 운동 상해 : 어깨서핑 인구는 줄잡아 100만 명 정도. 10여 년 전에 비해 수십 배나 늘었다. 서핑은 기본이면서 중요한 패들링(Paddling)을 잘 해야 즐길 수 있다. 서핑의 전 과정 중 패들링 동작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패들링은 서핑보드 위에서 엎드린 채로, 원하는 파도에 올라타기 위해서 목표지점까지 끊임없이 팔을 젓는 동작이다. 패들링 동작을 팔의 힘만으로 오랫동안 하거나 바닷물에 너무 깊게 손을 집어넣으면 물의 저항이 심해져 어깨관절에 무리가 올 가능성이 크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팔을 많이 쓰는 스포츠를 즐길 때에는 어깨 충돌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며 ”어깨 관절을 덮는 견봉과 어깨를 회전시키는 회전근이 서로 충돌하면서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키는데,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하고 팔을 뒤로 돌리기 어려운 증상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서핑 후 어깨 통증은 주로 1년 미만의 서퍼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만큼, 정확한 패들링 기술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 또 서핑에서 중요한 푸시업(Push-up) 동작은 상체를 뒤로 젖히고, 보드에서 무릎을 떼고 손바닥과 발끝만으로 보드에 붙어 있어야 한다. 적절한 타이밍으로 빠르게 일어나 라이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상체를 뒤로 과도하게 젖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별한 병력이 없는 젊은이들이 처음 파도타기를 배우면서 허리 통증을 겪을 때 파도타기척수병증을 의심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근력과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운동으로 초보 서퍼들이 노젓기와 함께 허리 과신전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웨이크보드와 수상스키의 운동 상해 : 무릎웨이크보드와 수상스키는 모터보트가 만들어내는 파도를 가로지르며 시속 35~60km의 속도로 물살을 가른다. 수면의 강한 반동을 받으면서 무게 중심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온몸에 힘을 줘 몸살이 나거나 관절에 통증을 느끼기도 쉽다. 물 위에서 강인한 근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전신운동으로 스스로 제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점프나 회전, 착지 과정에서 무릎 부상 가능성이 높다. 웨이크보드의 부상을 예방하려면 허리 아래를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유지하는 기마자세를 취하고, 상체는 정면을 응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또한 화려한 기술을 구현하기보다는 온몸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넘어지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수상스키는 모터보드에 맞춰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몸을 지탱하는 무릎이 여러 차례 강한 뒤틀림을 경험하게 된다. 중심을 잃고 뒤로 주저앉을 때 무릎이 지나치게 구부러진 상태에서 회전하게 되면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무릎을 약간 굽힌 채로 양쪽 다리의 균형을 잡아야, 한쪽으로 균형이 무너졌을 때 인대 손상 등을 막을 수 있다.◇ 워터파크의 상해 : 발목물놀이와 놀이 기구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휴가객들이 워터파크를 많이 찾는다.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파도타기, 인공폭포 등이 워터파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서로 엉키거나 밀리고, 미끄럽고 넘어지기 쉬운 환경상 예기치 못한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발목 부상이다. 순간 발목이 잘못되면서 염좌가 일어나는 등 발목 상해가 발생하기 쉽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유근 원장은 ”발목 관절이 보통의 운동 범위를 넘어서게 되어 순간적으로 비틀리거나 접질러 인대나 건이 손상되어 급성 통증을 느끼게 되는 상해가 흔하다“라며, ”심한 경우에는 관절 활액막이 찢어지고 발목 관절의 연골까지 손상이 되어 관절 주변이 퉁퉁 부어 진료실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발목을 삐끗하거나 심하게 꺾이는 경우 먼저 냉찜질을 하거나 테이핑을 통해 발목을 고정하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붓기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는 인대, 연골, 신경 조직에 추가적인 문제가 없는지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미끄러움을 방지해 줄 수 있는 아쿠아슈즈 등을 신는 것이 좋다. 또 워터파크 내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놀이 기구에 대한 주의사항을 확실히 숙지하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슬라이드를 탈 때는 간격을 잘 조절해 타고, 인공폭포는 낙수의 충격을 되도록 피할 것을 권한다. 파도타기는 물이라 하더라도 몸이 느끼는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어린이나 평소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휴가철 물놀이 후유증. 힘찬병원 제공
- 2022년 8월 5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안심하고 활동적으로…아무 걱정없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날입니다. 몸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가벼운 운동도 좋고 오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상대방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오래된 물건을 선물해 보세요. 비싼 물건이나 새로운 물건보다는 당신이 오랜 시간 간직하고 있던 물건을 상대에게 선물하면 더 큰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좋은 날이네요. 상승 곡선을 타고 있으니, 무슨 일이든 당신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을 쫓아가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쫓아오는 때이니,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하세요.△물고기자리 : 가족들에게 배려를…당신 자신의 문제보다는 가족들에게 걱정이 많아질 수 있는 날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마음 또한 편치 못한 것이 당연하겠죠. 가족 구성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질투가 심해지는 날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아무런 의도를 갖지 않고 한 행동인데도 눈에 거슬리게 되겠네요. 어느 정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속박하려 하지 말아야 관계가 오래 가게 됩니다.엉뚱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될 수도 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지갑을 열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세요.△양자리 : 마음 속에 그리움…감성지수가 굉장히 고조되는 날입니다. 오래전 사랑하던 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할 수도 있고, 왠지 모를 허전함으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니 기분이 묘합니다.누군가와 이별을 하기에도 누군가와 새롭게 시작하기에도 좋지 않은 날입니다. 이별을 하려 한다면 너무 즉흥적인 결정이 될 것이고,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면 상대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새로운 변화를 피하세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황소자리 : 고집도 필요해…일관성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밀고 나가야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이 무어라고 말해도 자신이 세운 계획을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귀가 얇아도 오늘만은 당신의 생각을 바꾸지 마세요.애정운은 크게 기대하기 힘든 날입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커플인 경우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새로운 수입이 생기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재물이 들어올 수 있어요. 그동안 일을 하고 받지 못했던 돈이 있다면, 받게 될 수도 있겠네요.△쌍둥이자리 : 관심 집중, 의욕 최고…주변에서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당신의 의견이 제대로 먹히게 되고,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니 주변에 사람들이 더욱 모이게 되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시들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별의 징조가 보이는 것은 아니니 나름 분위기를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에게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극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주길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뜻밖의 소득이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서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이벤트에 당첨될 수도 있어요.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돈이 될 만한 일에 도전해 보세요.△게자리 : 믿는 도끼에 발등이…가까운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는 핑계를 대고 빠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사람을 소개받게 된다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겉모습이 아니라 감추어진 모습을 발견하는 데 신경을 써보세요. 속마음과 행동이 다를 수도 있답니다.재물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지갑은 주머니 깊숙한 곳에 넣어 놓고 아예 꺼내지를 마세요. 생각지도 않았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매사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사자자리 : 이기심을 극복하라…괜스레 심술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몸이 나른하고 은근히 졸리기까지 하니 더더욱 심사가 꼬입니다. 일단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보자는 이기심도 생기게 되고요.애정운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주변에 생긴다면 선물 공세를 해보세요. 작은 것이라도 마음을 담아 선물하면 당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한번쯤 당신이 지갑을 여는 것도 좋아요.△처녀자리 : 용기 있는 태도…다른 무엇보다도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가 필요한 날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과감하게 뛰어드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꾸 뒤로 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련을 떨쳐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연연해서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 힘듭니다. 온라인의 인연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생활하세요. 잠시 기분을 냈다가, 다음 달 카드 내역을 보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천칭자리 : 단순하게, 그러려니…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되도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는 날이 아니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변덕으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신경질을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뜻밖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으니 기대하세요.재물에 있어서는 이해득실을 따져봐야 하는 날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지갑을 열지 마세요. 괜히 호기를 부렸다가 한동안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전갈자리 : 말실수에 주의!!주변 사람들에게 괜한 투정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둘이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여러 사람이 있을 때 가까운 사람에게 심한 말을 하여 둘 사이가 치명적인 관계가 되 버릴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날입니다. 가급적이면 새로운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가까운 곳에 있던 친구와 연인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주변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수 있는데, 천칭자리의 사람이 옆에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받는 만큼 나중에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사수자리 : 스타일 살려…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면 해결이 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요. 이러한 안정 덕분에 자기 자신에게 좀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갑작스러운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는 최상의 애정운이 되는 날입니다. 상대가 당신에게서 색다른 매력을 찾게 될 것입니다.조금 지갑이 비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투루 돈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쓰는 돈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염소자리 : 적당한 웃음 머금고…자신의 생각대로 밀어붙이는 것이 좋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윗사람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는데 적당히 웃어넘기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친구가 해준 소개팅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게자리의 사람이 둘 사이를 방해할 수도 있으니 주변 사람들 중에 게자리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문서의 작성, 그리고 도장이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은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 칩4동맹 초기 ‘룰 메이커’로 나서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 칩4동맹 초기 ‘룰 메이커’로 나서라-美와 갈등 고조...11兆 차이나펀드 비상-尹 대통령 “펠로시 방한은 대북억지력 위한 한미협력 징표”-“탄력요금·강제배차 등 총동 심야 택시대란 문제 해결할 것”-불법파업에 눈치보기 법 집행, 노조 생떼 막을 수 있나-대중 무역수지 석달째 적자, 경쟁력 강화 대책 나와야△종합-美-中 갈등 고조·유럽 에너지전쟁 우려...물가 안 잡히면 빅스텝 할 수밖에-DC형 퇴직연금 수익률 -13%...퇴직 앞둔 직장인 어쩌나-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오늘 우주로△美-中 패권전쟁...차이나펀드 비상-단기 변동성 확대, 장기 영향 제한적...中 정책수혜株 선별 접근 필요-“바닥 다진 中 증시...반도체·국방 관련株 주목”-3년 전 커촹반 개장한 시진핑, 이번엔 통화정책 카드 꺼내나△펠로시 의장 방한-美 ‘전문직 비자쿼터’ 입법 물꼬...韓美, 기술·공급망협력 강화 공감대-尹 “한미동맹 발전, 美 의회와도 긴밀 협력”-野 “전화 대응 잘한 일”...與 “中 눈치보기, 이해 어려워”△‘칩4동맹’ 기로에 선 대한민국-“中 아닌 제3 생산기지 확보 필요...정부, 미국에 요구할 건 요구해야”-“칩4, 산업 넘어 국가 차원 이슈 정부 차원의 ‘해결사’ 나와야”△종합-개인-법인-플랫폼 이해 복잡한데...국토부 땜질처방에 업계 분통-더 정교한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가능 금융위 ‘금융 데이터 도서관’ 만든다-“청년·신혼부부에 저렴한 원가주택 공급”...내주 ‘공급 혁신안’ 발표-이통강자 SKT-위성강자 KT ‘드론택시 격돌’-상반기 임금인상률 5.3%...‘실적·성과’ 가장 큰 영향‘-’매각 갈림길‘ 왓챠, 단기자금 조달로 ’버티기‘ 돌입△정치-당내 불만 여전한데...권성동 원내대표, 비대위원 합류 강행수순-민주당, ’만 5세 취학‘ 맹공...“9일 박순애 검증의 날”-“한일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교환” 박진·하야시 외무장관 양자회담-블랙이글스, 외국군 최초 피라미드 상공 수놓아-한·호주 국방장관 회담...방산 협력 확대△경제-폭염 시작, 휴가 끝...전력 수급 ’다음 주‘가 고비-치솟는 농산물값, 계약재배가 해답될까-규제개혁, 민간 아닌 ’정부‘가 중심돼 진행해야-“젊은여성·고령층이 이끈 취업자 증가...장기적으로 지속 어려워’△금융-한은 빅스텝에...금리상한형 주담대 가입 급증-반복되는 금융사고, CEO 책임 강화한다-‘우리금융미래재단’ 법인 설립 허가 손태승 ”금융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카뱅·케뱅 앞다퉈 대출금리 인하△글로벌-中, 대만 해협서 장거리 실탄 사격...”대만 통일 작전 리허설“-유통공룡 월마트 구조조정 돌입-바이든 사우디 방문 무색...증산 속도 더 늦춘 OPEC+-루시드, 물류난에 생산목표치 절반으로 하향-최대 해운·물류회사 머스크 ”올해 컨테이너 선적수요 둔화“△산업-조원태의 혁신 리더십 대한항공 영업이익 4배 키웠다-역대급 실적에도 못 웃는 카카오 광고전략 대수술-시멘트값 또 오른다 t당 10만원대 넘어-조선업도 철강업도 어려운데...뜨거운 감자된 후판값△소비자생활-‘출혈경쟁’ 명품 플랫폼, 눈덩이 적자...M&A 수순 밟나-고물가에 ‘CU’ 고객 증가 BGF리테일 영업익 20.6%↑-‘릴’ 점유율 47%...KT&G, 전자담배 1위 굳혔다-대형마트 델리 코너 ‘치킨 런’...어떻게 이끌어냈나△아트박스-어리석은 뉴턴이여...고개들어 ‘상상의 바다’를 보라△증권-하루에 7% 뛴 카카오...‘국민주’ 부활하나-2차전지 랠리에...음극재·동박株 ‘기지개’-호실적 잇고 노사 갈등 완화 ”현대차·기아 주가 더 달린다“-”법인영업·연금·개인투자 전문가 모여 맞춤형 자산관리“-하나증권 BSC와 MOU 베트남 톱3 증권사 도약-”정밀부품 대표기업 목표...몸값 1200억 도전“-펀딩으로 성장한 플랫폼 기업들 ‘유동성 위기’△위기의 학교체육-체육수업 줄이고, 교실에 가둬놓는 학교...입시에 뒷전 된 10대 건강-학생 운동권 박탈은 밥 굶기는 것과 같아-운동이 성적 올린다...체육시간 늘리는 교육 선진국들△스포츠-”안돼도 잘되는 것처럼“ 박현경 일깨운 한마디-달릴 준비 끝났다...소니, 이번엔 단독 득점왕 가자-톱10 1위 옥태훈 ”어머니 위해 뛴다“-女 오픈에 처음 문 연 270년 ‘금녀의 구역’-‘쩐의 전쟁’ 페덱스컵, 마지막 티켓 잡아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나는 마음만은 세상 최고 부자...‘소장가’ 아닌 ‘미술꾼’이라 불러주오-월급 털어 산 첫 작품 ‘도석화’...어머니 떠올리게 한 ‘젖 먹이는 아내’△오피니언-급변하는 세계경제, 승자가 되려면-자원부국 중남미, 팬데믹 이후를 주목하라-국민 외면 부르는 화물연대의 ‘몽니’△피플-‘반 경화 젤네일’로 셀프네일 신시장 평정했죠-”달 탐사선 ‘다누리’ 성공 땐 7대 우주강국 도약 가능해“-이서영 ”최장수 ‘뽀미 언니’ 되고 싶어요-안국약품 창업 어준선 명예회장 별세...향년 85세△사회-20년 전 강간범, CCTV가 놓친 도둑...DNA로 ‘압수범죄자’ 잡는다-이재명 여러번 언급됐는데 檢, 뒤늦은 대장동 재수사-‘만기 출소’ 안희정, 심경 질문에 묵묵부답...허리 숙여 인사만-“전면개방 앞둔 용산공원, 위해성 재검토”-코로나 확진자, 별도시험장서 수능 치른다“-”윤석열·이재명, 지능 큰 차이“ 유시민, 무혐의
- 한국문학번역원, 세계인구 15% ‘장애인 차별종식’ 캠페인 동참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장애인 차별 종식을 위한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위더피프틴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국제 인권 운동이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2021년 8월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시작됐다.캠페인의 상징은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15%가 장애인임을 상징화한 로고와 ‘15’를 수어로 표현한 손 동작, 테마 색상인 보라색 등이다. 캠페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경로로 캠페인 상징을 노출하고 해시태그(WeThe15)를 덧붙여 캠페인 브랜딩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한국문학번역원이 장애인 차별 종식을 위한 ‘위더피프틴’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한국문학번역원).국내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2021년 12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참을 선언했고, 지난 4월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문화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며 장애인 차별 종식에 뜻을 모으고 있다.번역원은 박영정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순서로 유영대 국악방송 사장을 추천했다. 해당 콘텐츠는 번역원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번역원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오디오북 제공, 온라인 전시 개최, 번역출간도서의 음성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한국문학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문화예술 향유에 있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 번역원의 역할이듯 장애로 인한 장벽도 허물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번역원 각 사업에서 장애인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힘쓰는 등 장애인생산시설과 거래,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도 성실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치킨값 3만 원 시대, 농민들 몫은 계속 하락 중
- [이데일리 안수연 인턴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연이은 가격 인상이 무색하게 농민들이 가져가는 몫인 ‘농가수취율’은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통 비용률은 올라가고 있어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원부자재 가격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지고 있다.‘굽네치킨’은 지난 2월과 7월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지코바, 또래오래, 멕시카나, 네네치킨 등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들도 5~10%의 가격 인상을 한 상태다. 교촌치킨의 일부 가맹점은 3000~4000원 이상의 배달비를 부과하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의 배달 가격이 2만 원을 훌쩍 넘었다.연이은 가격 인상에 온라인상에서는 치킨 불매 ‘NO치킨’ 운동이 일어났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인 ‘노재팬’ 포스터를 패러디한 NO치킨 포스터가 올라온 것이다. O 안에는 치킨 이미지가 들어가고 '치킨값 3만 원 시대에 소비자는 선택할 권리가 있다'라는 문장 등이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반면 닭을 사육하는 농민들의 농가수취율은 2019년도를 제외하고 꾸준히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발표한 2021 유통정보조사 에 따르면 2015년 닭고기 농가수취율은 50.3%, 21년도엔 42.9%를 기록했다. 유통비용률은 이와 대비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49.7%에서 21년 57.1%을 기록했다.포장재비, 운송비 등 물량의 증감에 따라 변화하는 비용인 직접비는 감소하고 인건비, 임차료, 정보통신비, 수도광열비 등이 포함된 간접비는 지난 18년부터 21년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간접비는 물량의 증감과 상관없이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다. 물가 상승 영향으로 인건비, 임차료 등 월 운영비용의 증가가 간접비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도매 비용는 2015년 37.9%에서 2021년 31.2%로 감소하고 소매 비용은 2015년 11.7%에서 2021년 25.9%로 증가했다. 소매 단계에는 대형마트, 정육점, 백화점 등과 ‘프랜차이즈’도 포함된다. 이 소매단계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프랜차이즈(36.3%)다.이에 대해 축산품질평가원은 “소매점 유통 비용은 물류비 인상, 인건비 인상, 부자재(박스, 포장지) 원자재 상승 등으로 직접비가 상승하고 매출 감소 영향으로 수도광열비 등 간접비에 대한 단위당 비용 상승이 원인일 수 있으나 구체적인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답했다.대표적인 서민음식인 치킨 가격 상승에 소비자들은 불만을 표한다. 박사 과정 중인 김건영(26)씨는 바쁜 일정상 연구실로 배달을 시켜 식사를 해결한다. 젊은 남성들이 많아 치킨을 자주 시켜 먹었다며 “시장에서 생 닭 사면 만 원도 안 하는데 치킨 배달시키면 2만 5천 원은 그냥 넘는다. 갈수록 비싸지니까 에어프라이어에 돌릴 수 있는 냉동 치킨 사 먹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지난 5월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치킨 업체들이 내세우는 닭고기 값 인상은 가격 인상의 근거로 불충분하다면서 가맹점 원부자재 가격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다. 최근 5년간의 ‘치킨 프랜차이즈 가격’ 관련 동향을 분석한 결과 가맹본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한 반면 연평균 닭고기 시세는 2015년(3297원)부터 2020년(2865원)까지 하락하다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3342원) 소폭 반등한 것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도 유통 과정의 착복을 지적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생닭 가격은 큰 변함이 없는데 어디에서 비용 인상이 발생하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생산 농가는 농가대로 헐값에 넘기고 소비자는 비싸게 산다. 중간 유통과정에서 착복이 일어나는 건데 계속해서 비정상적인 가격 인상이 일어나면 결국 소비자들은 다른 방식을 선택하게 된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농가와 직거래하는 수요가 늘었고 지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대체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나는 솔로' 9기 옥순·영숙, '광수 쟁탈전'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는 솔로’ 9기 옥순과 영숙이 광수 쟁탈전을 벌였다. 3일 방송한 ENA PLAY,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를 향해 직진하는 옥순과 영숙의 로맨스 대전이 주 내용으로 다뤄졌다.앞서 광수는 옥순에게 대시했다가 자신을 밀어내는 듯한 옥순의 알쏭달쏭한 태도에 노선을 바꿔 정숙과 영숙에게로 방향을 틀었다. 이 같은 광수의 변화에 옥순은 뒤늦게 각성하고 그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광수의 차안 조수석에 앉아 조용히 입을 뗀 옥순은 “슈퍼 데이트권을 얻으면 서로에게 쓰자고 하고 싶었는데, 광수님이 아침부터 신나게 정숙, 영숙을 만나는 모습에 그 얘기를 못 하겠더라”면서 “자존심이 상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광수는 “정숙씨가 내 옆에 앉으니까 옥순님이 딴 데로 갔었잖아. 그때 계획이 틀어졌다”고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상철을 택한 옥순의 솔직하지 않았던 선택을 언급했다.잠시 후 광수는 “나는 옥순님도 매력 있다고 생각하지”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그는 옥순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매력을 느끼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옥순은 “난 오빠가 1순위다. 2순위부터는 없는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광수는 “내가 1순위 맞아?”라며 여전히 의구심을 드러냈다.옥순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뭘 그렇게 지킬 게 많았나 싶다”며 지난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다. 이후 옥순은 광수에게 마음에 묻어둔 상처를 꺼내면서, 진실한 모습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옥순은 “2년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며 “가족을 보내 보니 인간은 결국 오늘을 살지, 내일이나 과거를 사는 건 아니었다”고 삶의 가치관이 바뀌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광수는 “힘든 얘기해 줘서 고맙다”고 답했고, 옥순은 “오해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같은 시각 정숙은 여자들의 숙소에서 영숙과 마주앉아 광수와의 데이트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정숙은 “낮에 광수와의 데이트가 어땠냐”고 물었고, 영숙은 “좋았다.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숙은 “오늘 아침에 언제 광수랑 이야기를 나눴던 거냐? 나랑 얘기한 그 뒤냐?”며 두 사람이 가까워진 시점에 대해서도 물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영자는 “지금 정숙님이 취조하는 형사마냥 물어보는 것 같다”며 정숙을 자제시켰다. 이에 정숙은 급 빵긋 하면서, “절대 그런 것 아니다”라며 미안해했다. 그럼에도 정숙은 관계가 깊어진 영숙과 광수에 대해 내심 실망하는 기색을 내비쳤다.한편 영식은 옥순을 따로 불러내 “여성 출연자 중 제일 끌렸다”고 다시 한번 고백했다. 옥순은 “전 영식님한테 끌린 건 아니었다”며 선을 그었다. 영식은 “밖에서는 이러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선 데이트에서 ‘먹방’에만 집중했던 태도를 사과했다. 하지만, 옥순은 “전 여기서의 모습으로만 판단할 수밖에 없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다. 옆방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다 듣고 있었던 광수는 생각에 빠졌고, 영식은 옥순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은 2박 3일 동안,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옥순에게 쓰겠다”고 선언했다.영숙 역시 광수를 향한 직진을 이어갔다. 영숙은 아침마다 운동을 한다는 광수를 만나기 위해 일찍 일어나 숙소 창문에 ‘입김 하트’까지 그려넣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아침 운동을 나온 사람은 영식이었다. 영식은 영숙을 보자마자 대화를 요청했고, 두 사람은 대화 끝에 서로가 인연이 아니었음을 알리면서 관계를 확실히 정리했다.한편 정숙은 이날 ‘데이트권’이 걸린 ‘치킨 먹방’ 이벤트에서 획득한 데이트권을 광수에게 썼다. 이후 정숙은 데이트에서 옥순과 광수 사이에서 껴서 난감했던 ‘맥모닝 사태’를 언급하며 “빈정 상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같은 시간 영숙은 숙소에서 광수를 기다리면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라고 초초해했다. 영철과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던 영자는 데이트 직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영자는 학벌을 신경쓰는 듯한 영철의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껴서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했다는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0년 인생 동안, 남자를 만나면서 학벌에 대해 생각했던 적이 없었다”며 “영철님과 내가 다른 사람인가?”라고 털어놨다. 이후 영자는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데이트 도중 영철에게 전달했다. 복잡해진 러브라인 속,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펼쳐졌다. 데이트는 남성들이 자신의 차 앞에 서 있으면,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남성의 차에 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영숙은 모두의 예상대로 광수에게 직진했고, 광수와 ‘1대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정숙은 돌연 첫인상 선택에서 자신을 택했던 영호에게 향했다. 순자와 현숙은 나란히 상철을 선택해다.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기 위해 광수를 선택하지 않았다가 쓴맛을 본 옥순은 “영자님에게 받은 교육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며 광수에게 돌진했다. 마지막으로 영자는 영철을 선택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이후 광수의 차안에 나란히 앉은 옥순과 영숙의 투샷이 공개됐다. 옥순이 운전석에, 영숙이 보조석에 앉은 가운데, 숨 막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폭풍전야 속 영숙은 광수에게 “캔디 먹을래요?”라는 멘트를 던졌다. 그러자 옥순은 “그거 내가 준 거야”라고 받아쳤다. 한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 오승록 "노원은 지금 위기, 재건축 속도내야"[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이데일리 양희동 김은비 기자]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새 대통령이 들어서면 해주기로 했는데 내년 상반기로 미뤄서 실망스럽다. 노원구민들은 절박하다. 재건축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본다”.(사진=김태형 기자)오승록(52·사진) 노원구청장은 최근 서울 노원구청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재건축이 시급한 문제라 목소리를 내고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도 신청했다”며 “필요하다면 주민 서명운동도 하려고한다”고 밝혔다.노원구는 10년 전 60만명에 달하던 인구가 현재 50만명까지 감소했다. 지난 1980년대에 지어진 30년 넘은 낡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는 주거 환경 악화가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오승록 구청장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민선 8기 임기에 재건축 규제 완화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오승록 구청장은 “구청과 함께하는 민간 재건축 신속 추진단 기구를 발족하겠다”며 “주민이 내는 정밀안전진단 비용도 구청이 내겠다고 공약했는데, 서울시 조례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노무현 정권에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했고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오 구청장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8곳만 민주당 출신이 당선되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오 구청장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광운대역 시멘트 공장 철거, 경전철 동북선 착공 등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예전과 같은 줄 투표 현상이 많이 완화됐고, 정당과 상관없이 실적과 실력 등 4년 성과를 보고 평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GTX-C’ 노선 착공과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추진 등 교통여건 개선도 오 구청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주요 추진 과제다.오 구청장은 “GTX-C 노선은 혁명적인 교통수단으로 노원엔 광운대역에 들어서고, 지하철 4호선 급행화도 예비타당성 조사는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동부간선도로도 청담까지 가는 구간을 지하화하고, 경전철 동북선 등이 모두 노원의 내일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도봉구면허시험장과 창동차량기지 인근 개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원구의 숙원 사업이다.오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장 높은 것이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등 미래먹거리 중 가장 유망한 세 가지”라며 “노원에 들어올 만한 분야는 바이오 밖에 없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10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말 서울대병원 유치에 합의했고 병원 하나 만들어지면 5000개 일자리가 생긴다”며 “서울대병원이 들어오면 관련 바이오 기업 연구소들이 오고 자연스럽게 일자리 단지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최근 경기 의정부시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무효화 입장을 밝힌데 대해선 설득 중이라고 답했다.오 구청장은 “지자체끼리 맺은 협약을 시장이 바뀌었다고 파기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식 공문이 온 것은 아니어서 여러 루트로 설득 중이고, 당이 달라 어려움이 있지만 서울시 측에도 얘기하며 계속 설득하겠다”고 말했다.노원구의 교육 여건도 바이오 단지 조성에 강점으로 꼽았다.오 구청장은 “노원은 은행사거리가 교육 특구로 교육열이 강한 곳이고, 바이오 기업 연구원 등 젊은 사람들이 이사와 교육하기 좋다”며 “그래서 재건축을 빨리해 주거 환경을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문제에 대해선 교통 대책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오 구청장은 “절차를 거의 밟았고 오는 9월에 지구 지정을 하는데 6800가구와 대규모 공원 등은 이미 합의했다”며 “교통대책이 해결 안되면 사업 추진에 협조 안할 생각이고, 트램을 화랑대역에서 태릉골프장까지 연결하는 등 몇개 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문화 분야에 대한 예산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오 구청장은 “노원은 문화 불모지였고 코로나로 양질의 공연을 볼 기회도 없었다”며 “민선 8기에는 문화 예산을 노원구 전체 3%에서 5%로 늘리려한다”고 전했다.주택 노후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노원구가 위기에 직면했다는게 오 구청장의 진단이다.오 구청장은 “노원구는 지금 위기라고 보고 절체절명의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 평균보다 인구 유출 속도가 빠르고 주거 환경이 열악해 재건축을 빨리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오승록 노원구청장△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 수료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제8·9대 서울시의원 △민선 7·8기 노원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