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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자녀부터 다자녀 특공… 2세 미만은 입원비 0원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2자녀부터 다자녀 특공… 2세 미만은 입원비 0원-7차 핵실험 예고편인가… 北, 전술핵탄두 첫 공개-출산휴가·육아휴직 막는 기업 엄벌-불어나는 회생기업… M&A시장 판 커진다-[사설]추경 목소리 내는 정치권, 나라 가계부 경고등 잊었나-[사설]벼랑 끝 서민에 ‘실낱 희망’ 생계비 대출…확대가 맞다△종합-책 읽는 모습만으로 문해력 진단… ‘에듀 GPT’가 향상 돕는다-올해 수능 11월 16일… EBS 연계 체감도 높인다△尹정부 저출산·고령화 대책-尹 “과감한 대책·집중 투자”… 2자녀 돌봄 늘리고, 육아기 단축근로 확대-청년·신혼부부 살 집 2027년까지 43만가구 공급-정년 연장, 노인연령 상향 검토하고… 고령층 일자리 질 높인다△尹정부 첫 예산안 편성지침-국고보조금·지역상품권에 ‘칼질’… 청년 일자리·수출 확대 집중 지원-‘한국판 SVB 방지’ 대책 시급한데… 민주당 ‘금융안정계정 도입’ 신중론△회생기업 M&A시장 들썩-“구조조정 내몰린 알짜기업 저가 매수 기회”… 실탄 모으는 투자사들-“尹정부 첫 구조혁신펀드, 운용사 참여 문턱 낮춰야 효과”-음원플랫폼 ‘소리바다’, 항공기엔진 부품업체 ‘테스’ 시장에△종합-직장 성차별 99% ‘시정조치’만… “사법처리·정부지원 배제로 제재해야”-美 “반도체 수율자료까지 내놔라”… 업계 “추가 협상 불가피”-日 ‘독도는 일본땅’ 교육 강화… 韓 “무리한 주장에 깊은 유감”-체포된 전두환 손자 “5·18 사과하러 광주 갈 것”△정치-김성한 교체설 불거져… 尹 방미 앞두고 외교·안보라인 ‘이상기류’-김정은 “핵무기 늘려라”… 합참 “핵 능력 전력화 확인 안돼”-與 원내사령탑 ‘김학용·윤재옥’ 2파전-김재원 입단속 나선 김기현 “매사에 자중자애해야”-KF-21, 공대공 미사일 분리 시험 성공△경제-‘저장용량’ 이견 좁혀… 방폐물특별법 통과 기대감-올해 국세 감면액 전망 69.3조원 ‘역대 최대’-공정위, 야놀자·인터파크 기업결합 승인-직장인 평균 대출 첫 5000만원 돌파△금융-美은행 1만원으로 112원 벌때… 국내은행, 52원밖에 못벌었다-5대 은행 주담대 상단 6.1%까지 낮아졌다-수출입은행, LH지분 2조원 현물출자 받아… 수출지원 여력 확대-삼성페이·하나금융그룹 고교 학생증 서비스 시작△Global-신용경색 공포에… 유럽 은행들 대출 줄였다-中 “개방·포용으로 글로벌 협력하자”-일본산 광물도 IRA 혜택 받는다-美, 바이낸스 제소…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경고”-“AI가 생산성 끌어올려… 세계경제 연 7% 성장”-골드만 “연 9100조원 증가 효과… 美 노동자 70% AI 도움 받을 것”△산업-HD현대 방향타 다시 잡은 권오갑 회장 “해양 모빌리티 시장 선도”-신학철 LG화학 부회장 “3대 신성장동력에 10조 투자”-나흘 만에 1만대 넘게 팔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흥행 대박-제주항공, 업계 첫 ‘반려견 도시락’-“SKC,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 도약”-‘부산 엑스포’ 유치 열기 띄우는 GS… 사옥에 대형 현수막△ICT-동영상 도둑 막는 CDN 접속차단에 대한 오해 ‘셋’-[현장에서]호통 정치만이 능사가 아니다-KT, 김대유·유희열 사외이사 사임… 박종욱 대표대행 체제로-“5G 주파수 추가 할당땐 대규모 투자 단행할 것”△소비자생활-위기로 기회로… 주총데이, 최대 화두는 ‘생존전략’-“이틀 만에 1억원 매출 비결, 패션 아닌 문화를 팝니다”-18m로 더 커진 벨리곰… 내달부터 서울 곳곳 누빈다△증권-기관-외인 엇갈린 행보, 코스피는 어디로-배터리셀·양극재 다음은 장비… 2차전지주 흥행 주역 배턴터치-전기·가스료 어쨌든 오른다… 조용히 미소짓는 에너지주△증권-뱅크데믹 큰 불길 잡혔다… 은행株 모처럼 화색-인적분할 산 넘는 ‘태양광 투톱’… 美·유럽발 훈풍에 다시 달릴까-넓어지는 한중 하늘길, 카지노株 ‘잭팟’ 터지나-신한운용 ‘美배당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부동산-보유현금 12조뿐인데 우발채무 94조… 건설사 ‘부동산PF 뇌관’에 떤다-혜화·신촌 공실률 ‘뚝’… 대학가 상권 살아나나-보유세 부담 준 ‘용산 한남더힐’ 110억에 팔렸다△건강-전기자극요법, 환자 80% 통증완화 효험… 혈당 낮추고 간수치도 좋아져-6개월 후 나타나는 ‘지연성 PTSD’, 급성·만성보다 대처 어려워-30분도 걷기 힘든 ‘척추협착증’ 수술로 수명 늘린다△Book-돌아온 두 석학…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경제’를 논하다-난임 병원서 만난 그녀들, 서로를 위로하다-전세계 뒤흔드는 ‘원자재 가격의 나비효과’-[200자 책꽂이]보이지 않은 군대 外△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민연금 고갈 늦추려면 수익률 개선 절실… 채권 줄이고 대체투자 늘려야-“버핏도 시골도시서 투자 지휘… 기금운용본부 활동, 전주서 충분”△오피니언-[목멱칼럼]탄소중립의 전제 조건-[데스크의 눈]‘절실함·영악함’ 아쉬웠던 한일회담-[e갤러리]최주열 ‘서울’-[기자수첩]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매는 산업부△피플-수어로 보험상품 설명만 5시간… 편견 극복하고 싶다-“고분자 보호막 적용… 리튬 금속 전지 수명 늘렸다”-SK C&C “IT 전문가 희망 장애학생 36명 장학금”-산림청·LG상록재단, 423개 학교에 무궁화나무 2018본 보급-서울대병원, 인도네시아 의료인재 역량강화 돕는다-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취임… “국민 신뢰받는 기업될 것”-코레일관광개발, 권신일 신임 대표이사 취임-세종텔레콤 새 대표에 이병국 전 사외이사-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내정 △사회-식욕 아닌 결핍 채우려… MZ세대 ‘소확행’을 먹는다-탄피 박힌 머리, 삐삐선 감긴 손… 73년 만에 드러난 백골-2억 비싸게 임대주택 사들인 SH… “혈세 낭비”-“하루이틀 만에 50% 수익” 믿지 마세요-지자체-대학 손잡고 첨단분야 인재 양성-외국인등록증, 흑백→컬러사진으로
2023.03.28 I 윤기백 기자
코람코더원리츠, 배당률 7%대로 상향 조정…투자매력 높인다
  • 코람코더원리츠, 배당률 7%대로 상향 조정…투자매력 높인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람코더원리츠’가 상장 1년 만에 임대율 100%를 달성하고 평균 임대료를 상향하는 등 임대구조를 개선하며 공모가 기준 목표배당률을 7%대로 끌어올린다고 28일 밝혔다.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 중인 ‘코람코더원리츠’는 공실률 ‘제로’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운용하여 연 7%대의 시가배당률을 매분기 지급한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더원리츠는 국내 민간 리츠 시장에서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지난해 3월 코스피에 상장시킨 오피스 리츠다. 여의도 금융특구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하나증권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운용 중이며 하나증권과 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인텔코리아, 한국3M 등 글로벌 우량기업들을 주요 임차인으로 확보하고 있다. 상장 당시 코람코더원리츠는 공모가기준 연 6.2%대의 배당을 2월과 5월, 8월, 11월 등 연 4회 분기배당 목표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시작된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여타 상장 리츠들과 함께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 침체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시장 침체와 고금리 상황을 기회 삼아 리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며 운용 전략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우선 임대료가 높아 공실로 남아 있던 1~2층 공간에 신규 임차인을 들여 임대율 100%를 달성시켰다. 이 공간은 임대면적 대비 임대수익 비중이 높아 배당에 적잖은 영향을 주는 공간이었다.또 기존 임차인들과 현실물가를 반영한 임대계약 갱신으로 임대수익을 높였고, 주요 임차인 중 하나인 한국 3M이 사용하던 일부 공간에 신규 임차인으로 독일계 물류기업 ‘퀴네앤드나겔’과 ‘디이그제큐티브센터(TEC)’를 맞이하며 임대구조를 다변화했다. 이를 통해 코람코더원리츠의 공모가기준 배당률은 연평균 6.5%대로 높아졌으며 특히 하반기인 오는 9월부터는 배당률이 7%대로 높아진다. 상장 당시 6% 초반 목표배당률을 상장 1년 만에 약 1% 더 높인 셈이다. 여기에 저금리 시기였던 2020년 11월, 5년 만기 고정금리로 리파이낸싱을 완료한 덕에 금리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것도 이 리츠의 강점으로 꼽힌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더원리츠는 대한민국 최대 리츠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코어 오피스리츠로 안정성은 물론 높은 수익성까지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임대차 개선, 추가 우량자산 편입 등 능동적 운용전략을 통해 투자자분들의 안정적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8 I 김성훈 기자
"기관투자자, 인프라·사모자산 투자 확대" 누빈자산운용 서베이
  • "기관투자자, 인프라·사모자산 투자 확대" 누빈자산운용 서베이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인프라 및 사모 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변화 위험과 기회를 좀더 정량화하기 위해 자본시장의 주요 가정을 점검하고, 임팩트 투자에 헌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팩트 투자는 재생 에너지, 교육, 의료 등 사회·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투자를 뜻한다. 누빈자산운용(이하 누빈)은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기관투자자 서베이’(Nuveen’s Equilibrium Global Institutional Investor Survey)를 27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글로벌 기관투자자 서베이는 800여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한다. 누빈은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에 있다.마이크 페리 누빈 글로벌 클라이언트 그룹 헤드는 “글로벌 투자자들은 리스크와 수익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시장 질서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기관투자자들은 대개 포트폴리오 변화에 신중하고, 점진적인데 이를 감안할 때 투자자들이 유의미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서베이 조사 결과 전세계 투자자 중 59%가 포트폴리오 전략을 ‘적극적으로 재검토’(31%)하고 있거나, ‘재정립 및 재분배’(27%)하고 있다. 또는 전면적인 포트폴리오 초기화를 진행중이다. 특히 보험사의 경우 70%가 포트폴리오 전략을 ‘적극적으로 재검토’, ‘재분배’, ‘초기화’하고 있다고 답변해 다른 기관투자자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또한 절반에 가까운 48%가 자본시장 예측 메커니즘을 재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38%는 중대한 전술적 배분을 크게 변경하고 있으며, 27%는 전략적 자산 배분 방침에 근본적인 변화를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극적 변화를 겪는 글로벌 투자환경투자자들은 향후 5년간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칠 주요 메가트렌드로 에너지 공급 교란, 인구통계학적 변동과 탈세계화를 꼽았다.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의 84%는 현재 세계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전략 역시 이에 맞춰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77%는 지난 30년 동안과 비교했을 때 오늘날 지정학이 투자 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특히 중요해졌다고 답했다.아태지역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의 3분의 2 이상(67%)이 현재의 투자 환경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상황이라는 데에 동의했다.현재 시장 환경에서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 아태지역 투자자의 62%는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검토, 재정의, 재분배하거나 혹은 완전히 초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마이크 페리 헤드는 “투자자들이 과거라면 지나쳤을 섹터에서도 다시 한번 기회를 찾고 활용하려 하고 있다”라며 “또한 기후위기와 임팩트 투자와 같은 새롭고 진화하는 포트폴리오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 리스크 완화…사모 투자 확대전세계적으로 다수의 기관(64%)이 인플레이션 리스크 완화에 나서고 있으며, 64%는 적어도 2년 이상 인플레이션 대응 전략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마이크 페리 헤드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인플레이션이 포트폴리오 수익률에 위협이 될 거라는 의견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아태지역 연기금의 78%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완화 전략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 지역에 걸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대비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자산을 검토하고 있었다. 사모 인프라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외에도 상장주식, 원자재,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 사모 부동산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사모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도 계속되고 있었다. 최근 공모 시장 밸류에이션 악화로 사모 시장에 대한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투자자의 63%가 점진적으로, 8%가 큰 규모로 향후 5년간 사모 자산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또한 아태지역 투자자들의 절반 이상(54%)이 향후 12개월간 포트폴리오 유동성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79%는 향후 5년간 사모 시장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아태지역 보험사의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높은 90%가 사모 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투자 계획 중 대체투자·인프라 비중 증가최근 몇년간 흐름과 비교했을 때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약 25~35%의 글로벌 투자자만이 주요 대체 자산군을 대상으로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그 비율이 43~58%로 증가했다.사모펀드의 경우 대체투자 비중 확대를 계획 중인 아태 지역 투자자 중 62%가 향후 비중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인프라가 61%로 뒤를 이었다. 또한 대체투자 확대 시 투자 대상으로 고려된 다른 자산으로 부동산(54%), 사모신용(45%)도 있었다.‘인플레이션 리스크 완화’ 수단으로 꼽힌 자산들 (자료=누빈 ‘글로벌 기관투자자 서베이’ 중 일부 캡처)투자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인프라 투자를 선택했다. 사모 인프라를 선택한 목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완화’가 꼽혔다. 인프라 부채는 아태지역 투자자들이 대체 신용 자산에 투자할 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자산 중 하나였다. 또한 인프라는 기후 리스크 전략을 고려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우선시되는 자산이었다.마이크 페리 헤드는 “투자자들이 인프라에 관심을 갖는 것은 수익률 증가, 기후 리스크 완화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이라며 “인프라 투자 비중이 증가하는 핵심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기후 리스크 관리·보고 중요성 증가전세계 투자자는 현재(61%) 또는 향후(22%)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기후 리스크를 고려하고 있거나 고려할 계획으로 조사됐다.에이미 오브라이언 누빈 책임투자 글로벌 헤드는 “기후 리스크에 대한 고려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탄소 배출량이 높은 기업이나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감소할 수 있다”며 “기후 관련 정책 지원을 위한 경영진과의 적극적 협력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기후 리스크를 고려하거나 고려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 중 67%는 5년 전과 비교하면 오늘날 기후 리스크의 중요성이 증가했고, 위기관리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답했다.또한 글로벌 투자자의 44%는 기후 리스크 및 지표에 대해 보고한다고 답했다. 38%는 보고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해 관계자나 규제 당국에 기후 리스크 관련 보고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투자자는 16%에 그쳤다.에이미 오브라이언 헤드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구체적인 기후 리스크 보고 절차 개발에 있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상당수가 기후 리스크에 집중하고 있는 점은 포트폴리오 목표 달성에 있어 기후 리스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후 전략 목표와 연계된 임팩트 투자아태 지역 투자자의 78%는 투자 결정을 내릴 때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거나 고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지역 대상 조사 결과인 74%을 상회하는 수치다. 아태 지역 내 이같은 응답을 한 투자자의 67%는 임팩트 투자가 향후 몇년간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또한 글로벌 투자자의 45%는 임팩트 투자를 통해 전통적 투자와 같은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임팩트 투자가 전통적 투자와 같은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3%,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 응답은 32%였다.에이미 오브라이언 헤드는 “아직까지 많은 투자자들에게 임팩트 투자는 새로운 영역으로 남아있다”면서도 “투자 건수와 다양성이 확대되고, 트랙 레코드(실적)가 쌓이면서 임팩트 투자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도 임팩트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임팩트 투자는 재무적 성과의 문제임과 동시에 신뢰성의 문제이며, 더욱 강력하고 표준화된 측정, 투명성 및 보고를 통해 이 두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임팩트 투자에 집중하는 글로벌 투자자 가운데 48%는 기후 전략 목표와 임팩트 투자를 연계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임팩트 투자 분야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분야는 에너지 혁신(69%)과 인프라 프로젝트(62%)였다. 이밖에도 33% 투자자들이 ‘어포더블 하우징’(임대주택)에 관심을 보이는 등 사회적 투자 또한 주요 선택 분야에 포함됐다.
2023.03.27 I 김성수 기자
한화리츠, 금리·은행 사태에 '급락'…"저가 매수 유효한 이유"
  • 한화리츠, 금리·은행 사태에 '급락'…"저가 매수 유효한 이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초대형 오피스 리츠인 한화리츠가 상장 첫날 7%대 하락하며 공모가를 밑돌았다. 미국 금리 인상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글로벌 은행 리스크가 번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당분간 상장리츠의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관련 사태가 완화되고 금융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 점차 반등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조정 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는 의견도 나왔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첫 상장한 한화리츠는 이날 390원(7.96%) 내린 4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리츠 기준가(5000원) 대비 2.0% 낮은 4900원으로 결정됐다. 장중 10% 넘게 하락하다가 낙폭을 축소했다. 한화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과 글로벌 은행 리스크가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에도 매크로 악재가 해소되고, 안정적인 배당자원으로 배당률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채온 한화자산운용 리츠투자팀장은 “SVB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와 도이치뱅크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한화리츠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안정적인 한화금융계열사 5개 사옥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임대료가 배당자원이 되는 부동산의 성격상, 시가배당률은 오히려 올라갈 수 있고, 매크로 악재가 완화되면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저가 매수도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과 기관투자자 일부는 한화리츠 주가 조정 시 저가 매수를 기다리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며 “일부 기관의 피드백으로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돼 추가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변화에 따른 리츠 주가 변동성 확대, 스프레드 축소로 인컴주 투자 매력 하락 등 리츠에 투자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그러나 배당 안정성이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은 상향될 전망이며, 초기 배당수익률이 21%(상장 직후 3기 배당 지급)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화리츠는 4·10월 연 2회 반기 배당을 한다. 첫 배당결산일은 오는 4월30일이다. 이번 예상 배당금은 130원이며, 확정금액은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 등 한화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오피스 자산을 두고 있는 스폰서 오피스 리츠다. 5개년 평균 연 환산 약 6.8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지난 6~7일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7.24대 1,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56%에 달했다. 이후 13~14일 일반투자자 공모에서는 경쟁률이 약 0.53 대 1에 그쳤다. 전체 공모주식 2320만주 중 696만주가 일반청약 물량으로 배정됐다.
2023.03.27 I 이은정 기자
(영상)리젠시,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밸류에이션 “지금 매수 기회”
  • (영상)리젠시,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밸류에이션 “지금 매수 기회”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부동산 투자신탁 운용사(리츠) 리젠시 센터스(REG)에 대해 매력적인 포트폴리오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의견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엔서니 파월 애널리스트는 리젠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9달러에서 70달러로 소폭 올렸다. 이날 리젠시 주가는 전일대비 0.7% 오른 56.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서니 파월 분석대로라면 23.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리젠시는 1963년 설립된 리츠사로 주로 쇼핑센터를 소유 및 운영, 개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총 5400만평방피트 이상의 소매 공간을 갖춘 40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중 308개는 직접 소유하고 있고 96개는 일부 지분 확보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리젠시는 홀푸드마켓과 세이프웨이, 퍼블릭스, 트레이더 조스 등 식료품 중심의 대형 마트에 포트폴리오가 집중(약 80%)된 게 특징이다. 특히 부유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쇼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리젠시 고객들의 평균 가구소득은 12만5629달러에 달한다.리젠시가 지난 2018년 기업공개(IPO)를 한 이후 연평균 총주주수익률(주가 상승률 및 배당수익률 등)은 9.3%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달 10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분기 배당금 주당 0.65달러 지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엔서니 파월은 “리젠시는 주로 고소득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운영되는 식료품 기반 쇼핑센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경기 둔화 등 불확실한 거시적 환경 속에서 세입자 수요가 높고 임대료 인상률이 높은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리젠시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높이 평가했다. 엔서니 파월은 “단기간내 만기 도래하는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내년까지 만기되는 부채 규모는 총 4억7000만달러인데 이는 총기업가치(EV)의 3% 수준이며 총부채의 13%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 대비 배당가능이익(FFO, 올해 예상이익 기준) 비율은 13.8배로 코로나19 전후의 평균 배수(약 16배) 수준을 밑돌고 있다”며 “올 들어 주가가 9% 넘게 하락하며 시장수익률(S&P500, -3%)은 물론 업종수익률(RMZ, -5.6%)을 밑돌면서 상대적 매력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FFO는 미국리츠협회가 만든 리츠사의 수익 지표로 리츠의 임대수익 등 현금 창출력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이는 배당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서 리츠사에 대한 매우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엔서니 파월은 “리젠시의 연간 배당수익률이 4%를 웃도는 점도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한편 리젠시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20명으로 이중 9명(45%)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69.4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2.5% 높다.
2023.03.24 I 유재희 기자
'미분양 고급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 오피스로 바뀐다
  • '미분양 고급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 오피스로 바뀐다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남산을 조망할 수 있었던 하이엔드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이 오피스로 바뀐다. 고금리로 수익형부동산 수요가 줄어든 반면, 도심권 오피스는 공급부족 상태인 만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사업방향을 변경한 것이다. ◇ 고금리에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냉각’22일 중구청 및 업계에 따르면 ‘버밀리언 남산’ 시행사 남산피에프브이는 이 단지를 오피스로 변경하는 것을 구청에서 허가받았다. 현재 설계변경 막바지에 있으며 다음달 중순 착공할 계획이다.(자료=중구청, 남산피에프브이)단지는 서울 중구 충무로2가 53-2번지 일대 들어선다. 시행사가 기존 부지 옆에 있는 부지도 매입해서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거가 완료되면 시공사 KCC건설이 공사를 시작한다. 시행사 측이 계획한 착공 시점은 다음달 중순이며, 오는 2025년 6월경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신탁사는 KB부동산신탁이다.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의 장점은 단지 안에서 남산을 조망할 수 있고, 남산 예장자락공원을 산책로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작년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미분양 상태가 이어졌다. 애초 입주 계획은 내년 4월이었는데, 작년 말 기준 분양률이 30% 미만에 그쳤다. 서울권에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이 여럿 공급됐다는 점도 부담이다. 공급이 많으면 그만큼 수요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서울에 공급된 오피스텔로는 아스티논현, 엘루크 서초,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타워, 르니드 서초, 여의도 그랑리세, 빌리브디 에이블 등이 있다. 이밖에 생활형숙박시설 세운푸르지오G팰리스도 있다.또한 버밀리언 남산의 분양가격이 입지대비 다소 높다는 평가도 있었다. 호실 수가 가장 많은 B·C타입(전용면적 37~43㎡)은 분양가 10억원~13억원 선에 책정됐다. 특히 전용면적 43㎡(약 13평) 분양가는 12억1600만원으로, 평당 9300만원대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엘루크 서초’보다 평당 분양가가 높다. 엘루크 서초 분양가는 전용 41.2569㎡(H타입, 약 12.5평) 기준 11억1664만원으로, 평당 8931만원 선이다. ◇ 서울 오피스 공급부족…“수익성 확대 목적”반면 서울 오피스시장은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에 따르면 서울 내 대형 오피스 공실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작년 4분기 서울 도심권역(CBD)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약 1.9%포인트(p) 떨어진 3%로 집계됐다. 여의도권역(YBD) 공실률은 1.8%로 전 분기 대비 약 0.07%p 하락했다. 강남권역(GBD)은 0.3%의 공실률을 유지하며 4분기 연속 0%대를 기록했다.공실률이 떨어진 반면 임대료는 상승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회사 CBRE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 오피스시장은 전 권역 명목임대료가 증가하며 1.6% 상승했다. 특히 타 권역 대비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던 도심권역에서 임차인을 위한 무상임대기간 축소가 두드러졌다. 이로써 작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실질임대료가 ㎡당 2만8046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올랐다. 작년 대비로는 약 21.3% 오른 수준이다.이에 남산피에프브이는 오피스텔보다 오피스로 개발하는 것이 더 수익성 있다고 판단했다. 남산피에프브이 관계자는 “오피스텔 시장이 작년 하반기부터 안 좋아지다 보니 사업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오피스로) 변경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며 “기존 수분양자에게는 분양대금을 환불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경기가 안 좋은 상태여서 그런지 (오피스텔 입주 무산에 대한) 민원이나 저항이 크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3.03.22 I 김성수 기자
검찰 '대장동·성남FC' 의혹 이재명 불구속 기소
  • 검찰 '대장동·성남FC' 의혹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성남FC 불법후원금 의혹에 연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22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및 반부패수사3부는 이 대표에 대해 특경법위반(배임), 특가법위반(뇌물), 이해충돌방지법위반, 구 부패방지법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은 특경법위반(배임), 특가법위반(뇌물), 이해충돌방지법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죄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유동규 씨,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과 공모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을 민간업자에게 유출, 211억원 상당의 불법 이익을 취득했다고 판단했다. (부패방지법위반)또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을 유출, 일당의 청탁에 따라 용적률 상향, 임대주택부지 비율 하향 등 이익 극대화 조치를 해줘 7886억원 상당의 불법 이익을 쥐어 준 혐의를 적용했다. (이해충돌방지법위반)아울러 민간업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혜성 조치를 해주면서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은 의도적으로 포기·제한하는 등 업무상 임무를 위배해 공사가 적정 배당이익(전체 개발이익의 70%, 6725억원)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 1830억 원만을 배당받도록 해 4895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하고, 공사에 같은 금액 상당의 손해를가한 혐의도 적용했다.(배임) ‘성남FC 불법후원금’ 의혹 관련해서는 특가법위반(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재판에 넘겼다.이 대표는 건축 인허가, 부지용도 변경 등 대가로 네이버, 두산건설, 차병원에 각각 40억원, 55억원, 33억원을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내게 하고(뇌물) 네이버로부터 뇌물 40억원을 받는 과정에 비영리 기부단체를 끼워 넣어 기부를 받는 것처럼 꾸며 범죄수익의 발생원인 등을 가장한 혐의도 적용됐다.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2023.03.22 I 이배운 기자
마곡에'반값 아파트'…SH "5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 마곡에'반값 아파트'…SH "5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이어 강서구 마곡지구에도 ‘반값 아파트’를 공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내년까지 8000가구 이상의 토지임대부 분양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SH는 오는 5월 마곡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21일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마곡지구 10-2단지와 택시 차고지에 주택을 지어 토지임대부 형태로 분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한 상태에서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이다. 토지가가 빠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 때문에 이른바 ‘반값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 대신 입주자는 토지 임대료를 내야 한다. 김 사장은 마곡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가에 대해 “고덕강일지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 정부 첫 토지임대부 주택인 고덕강일 3단지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3억5500만원이었다. 추정 토지 임대료 월 40만원 수준이다.서울 내 ‘3억원대’ 아파트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지난달 마감한 고덕강일지구 3단지 사전청약 경쟁률은 평균 33대 1을 기록했다. 새로 도입된 청년특별공급은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몰려 경쟁률이 118.3대 1에 달했다.김 사장은 “올해와 내년까지 대략 8000~9000가구 정도 분양할 계획이다”며 “재건축 추가 공급분은 내년까지 공급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강서, 은평, 고덕강일 추가 분양 등을 포함해 확보한 택지를 이용해 최대한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SH는 이날 마곡 9단지 분양원가도 함께 공개했다. SH가 지난 2020년 2월 분양한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의 분양원가가 3.3㎡(1평)당 1291만원으로 나타났다. 총 962세대를 공급한 마곡 9단지의 분양 수익률은 33.3%로 집계됐다. 평형별로 59㎡(433세대)와 84㎡(529세대)의 분양원가는 3억3600만원, 4억7300만원이며 수익률은 각각 34%, 29.9%다.마곡 9단지는 2020년 2월 분양한 단지로 단지 외곽에 오피스동이 함께 있어 상업 중심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9호선 신방화역과 5호선 마곡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입지 조건으로 마곡 9단지는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3만6999명이 신청해 14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임대주택 혼합단지이나 분양주택의 비율이 높고 중소형 위주로 분양했던 고덕강일지구와 달리 전용 84㎡ 중심으로 건설해 가족 중심의 주택 단지로 주목받았다.김 사장은 “마곡 9단지의 건축공사비는 평당 800만원, 25평 기준 2억원이며 토지비용까지 빼고 나면 25평 한 채를 팔아서 1억700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며 “집값이 폭등하던 문재인 정부 당시 서울에서도 3억5000만원이면 충분히 아파트를 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어 “곧 기한이 다가오는 약 4만가구를 재건축해 10만호 가까이 분양할 것인데 새로 짓는 아파트는 품질을 높여서 짓겠다”며 “앞으로도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자산공개, 원가공개, 사업결과 공개 등 투명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사진=연합뉴스)
2023.03.21 I 이윤화 기자
퇴보하는 대형마트, 체험형 매장으로 반전 꾀한다
  • 퇴보하는 대형마트, 체험형 매장으로 반전 꾀한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형마트 3사가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를 앞당기고 있다. 먹거리 쇼핑에 체험형 즐길 거리 요소를 강화해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공간으로 집객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 매장(사진=이마트)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이르면 이달 말 인천 연수점을 식음료와 패션, 다양한 즐길거리를 가미한 ‘더 타운몰 2호점’으로 재개장한다. 지난 2020년 5월 월계점 리뉴얼 이후 임대매장을 강화한 몰(Mall)타입 점포로 개편한다.연수점 리뉴얼의 핵심은 식음(F&B), 문화,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상품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형 요소를 극대화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더 타운몰 1호점 월계점의 경우 2021년 이마트 전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을 통한 수익성 증대 효과가 입증된 만큼 관련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연수점에 이어 킨텍스점 등 10개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을 계획 중이다. 지난 2020년 9개점, 2021년 19개점, 2022년엔 8개점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마트가 물건을 쌓아두고 고객들이 장만 보는 공간으로서는 경쟁력이 떨어진 지 오래”라며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집객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 즉 ‘체험 요소가 있는 경험’ 확대에 초점을 두고 리뉴얼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홈플러스도 지난달 리뉴얼 프로젝트 ‘메가푸드마켓’ 북수원점을 열었다. 지난해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17개 점포 리뉴얼을 완료했다. 대표적 매장 강서점은 리뉴얼 이후 매출은 80%, 방문객 수는 약 75% 증가했다. 북수원점을 제외한 16개점의 베이커리와 델리 코너 평균 매출도 각각 7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13일 열린 2023년 경영전략 보고에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을 공개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 시화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강화 전략을 지속한다. 먹거리 원스톱 쇼핑을 위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상품 경쟁력과 온·오프라인 시너지도 높인다.롯데마트 역시 점포별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제타플렉스점은 국내 최대 식품관·와인 특화매장, 김포공항점은 동굴형 와인·위스키 매장 등 2021년부터 총 22개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 점포 매장 평균 매출은 개점 이전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 3사는 올해 ‘수익성 강화’를 초점을 두고 있다. 다만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대형마트 업황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3 유통산업 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소매시장 성장률이 1.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마트(-0.8%), 슈퍼마켓(-0.1%)은 역성장이 전망됐다.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산업은 소비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변화 대응업’으로 새로운 도전에 적응하지 못하면 낙오할 수밖에 없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북수원점. (사진=홈플러스)
2023.03.21 I 백주아 기자
"美어포더블 하우징 투자, 수익률과 ESG의 환상 조합"
  • [마켓인]"美어포더블 하우징 투자, 수익률과 ESG의 환상 조합"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디플리 어포더블 하우징’에 투자하면 미국 공화당·민주당의 초당적 지원으로 안정적 임대수익, 세제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앞으로 지원책을 더 늘릴 계획이죠. 전세계적 투자 키워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도 맞아떨어집니다.” 파멜라 웨스트 누빈 리얼에스테이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누빈 리얼에스테이트는 세계 20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꼽히는 누빈(Nuveen)의 부동산 전문 자회사다. 누빈은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에 있다. 파멜라 웨스트 누빈 리얼에스테이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1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정부 보조금에 임대료 ‘저렴’…투자자 세액 공제 혜택도 웨스트 매니저는 누빈 리얼에스테이트에서 ‘디플리 어포더블 하우징’ 투자를 이끌고 있다. 미국 ‘어포더블 하우징’은 우리나라 임대주택과 유사한 개념이다. 다만 임차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 세분화돼 있다. ‘디플리 어포더블 하우징’(deeply affordable housing)의 임차인은 지역 중위 소득의 30~60%를 버는 가구다. 정부는 이들이 소득만으로 임대료를 부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임대료의 일정 부분을 보조해준다. 임차인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부담하지만, 임대사업자가 시세만큼 임대료를 받게끔 정부가 보조금으로 메워주는 것. 임차인들은 본인 소득보다 나은 조건의 집에 저렴한 비용으로 살 수 있으니 임대차기간이 끝나도 계약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가처분 소득이 적어서 주거 이동이 적은 측면도 있다. 웨스트 매니저가 ‘디플리 어포더블 하우징’ 투자의 장점으로 ‘안정적 임대수익’을 꼽은 것도 그 때문이다. 웨스트 매니저는 “디플리 어포더블 하우징은 임차인 회전율이 낮고, 임대율이 높아서 현금 수익률이 높게 나온다”며 “예상 현금 수익률이 높은 한 자릿수(8~9%)에서 최대 15%에 이른다”고 말했다.물론 임대사업자가 정부 보조금만 받고 임대료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가 마련한 제도적 틀 안에서 어포더블 하우징 사업을 해야 한다. 예컨대 정부 보조금을 받는 일부 어포더블 하우징은 임대료 상한(렌트 캡)이 있다. 다만 해당 지역 중위소득이 오르면 이를 반영해서 임대료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비례해 오르는 구조다. 또한 미국은 ‘어포더블 하우징’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모두에게 세제혜택을 준다. 전략적 투자자인 시행사(디벨로퍼)가 합작법인(조인트 벤처)을 설립해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을 유한책임투자자(LP)로 모집, 자금을 조달한다. 기관투자자는 미국 국세청(IRS)을 통해 세제혜택을 받는다.미국은 각 주마다 세액공제액 할당금액(택스 크레딧)이 달라서 어느 주에서 사업하느냐에 따라 세제혜택 수준이 다를 수 있다. 예컨대 특정 주에 있는 연기금이 해당 주 사업에만 투자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경우다. 만약 그 주가 배정받은 세액공제 한도가 크지 않으면 해당 연기금이 어포더블 하우징 투자로 누리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다만 웨스트 매니저는 “이는 예외적인 경우”라며 “주마다 할당된 세액공제 금액이 달라도, 투자한 연기금이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는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어포더블 하우징 (사진=누빈 홈페이지)◇ 美공화·민주당 모두 지지…“임대료 잘 내면 신용점수↑”‘어포더블 하우징’은 미국 내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정책 리스크가 낮은 사업이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어포더블 하우징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덕분에 지난 8년간 큰 변화없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정부 정책에 연속성이 떨어질 경우 사업을 장기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데 그런 위험이 낮은 것.특히 바이든 정부는 어포더블 하우징의 세제혜택(텍스 크레딧)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지금은 ‘디플리 어포더블 하우징’에 참여한 시행사, 투자자만 세금 혜택을 받는다. 다만 앞으로는 소득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저소득층 대상 어포더블 하우징도 세제혜택을 받게끔 하는 제도를 추진 중이다. 지역 중위소득의 60%가 넘는 가구가 이에 해당한다.또한 어포더블 하우징은 전세계적 투자 키워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어포더블 하우징 제공 자체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누빈 리얼에스테이트는 임차인 삶의 질을 높이는 부가 서비스도 여럿 개발했다.우선 입주민 평균 연령이 65~70세인데, 이들이 양로원·요양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게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계층이 양로원보다 집에서 거주하면 더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서다.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성인 대상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입주민이 임대료를 꾸준히 내면 은행 등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끔 시스템도 구축했다. 미국은 신용점수가 없으면 신용카드,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없다. 이에 누빈은 입주민들의 임대료 납부 이력을 자동적으로 기록하고, 신용 점수에 반영시키는 정보기술(IT) 툴을 개발했다. 웨스트 매니저는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없었던 입주민이 임대료를 제때 잘 납부하고 나서 신용 점수가 40점 올랐다”며 “저소득층이 금융 서비스에 포용되게끔 하는 것도 사회적 측면에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누빈은 어포더블 하우징의 ‘환경’ 측면에도 관심이 높다.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개·보수하고, 기자재를 친환경적으로 교체하며 태양광 기술도 도입한다. 이런 ESG 강화 노력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도 측정한다. 예컨대 태양광 도입으로 전기 요금이 얼마나 낮아졌는지, 또한 누빈이 운영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시니어들을 위한 보조 프로그램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이다.누빈 리얼에스테이트는 지난 1995년부터 아시아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한국 기관투자자들 자금으로 해외에 투자한 것은 2012년부터다. 지난 2017년 홍콩에 ‘아시아 본부’를 세웠으며, 지난 2021년 3월 한국에도 사무실을 열었다. 현재 경기 남양주 및 의왕에 있는 물류센터에 투자하고 있다.파멜라 웨스트 누빈 리얼에스테이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진=김태형 기자)◇ 파멜라 웨스트 누빈 리얼에스테이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프로필누빈 리얼에스테이트의 전체 운용 자산은 작년 3월 말 기준 1560억달러(약 203조원)에 이른다. 미국,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모, 공모, 채권, 주식, 부동산 등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파멜라 웨스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누빈의 실물자산 그룹(누빈 리얼에스테이트)에서 부동산 임팩트 투자 전략을 이끌고 있다. 임팩트 투자는 재생 에너지, 교육, 의료 등 사회·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투자를 뜻한다. 이를 부동산에 적용한 것이 ‘부동산 임팩트 투자’이며 ‘어포더블 하우징’이 그 한 예다.웨스트 매니저는 20년 이상 경력으로 지금까지 인수, 자산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0억달러(약 13조원) 이상 거래를 담당했다. 현재 누빈의 임팩트 투자 하우징 플랫폼의 금융조달, 거래 및 포트폴리오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그린즈버러 영어교육학 전공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부동산·금융 MBA △CBRE 듀 딜리전스 매니저 △CBRE 트랜잭션 매니저 △TIAA 글로벌 부동산 부문 어소시엇 △TIAA 글로벌 부동산 부문 디렉터 △TH 리얼에스테이트 선임 디렉터 △누빈리얼에스테이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2023.03.20 I 김성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 한일관계 주도권 쥐었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아시아를 핀테크 허브로...한·베 디지털생태계 키우자” -크레디트스위스 인수하는 UBS...美은행 소방수 떠오른 버핏-“한국, 한일관계 주도권 쥐었다”-“허리 끊어진 韓게임산업, 정책금융이 사다리 돼야”-국익 대신 국론 분열 부추기는 반일 선동...野, 속셈 뭔가 -고령 운전 규제, 설익은 정책이 부를 역풍 헤아려봤나 △종합-기업들 “외교·통상전문가 모셔라”-STO로 송강호 영화 투자 소액 투자·배당도 가능하죠△글로벌 은행 위기 분수령-“월요일 아침 증시 열리기 전 결론 내자”...CS發 위기 차단 속도전-인플레 대처냐 금융 안정이냐...깊어지는 연준의 고민 -경기부양이 더 급해...통화 완화 시동 건 중국·베트남 △종합-종부세 올해 20% 이상 줄어들 듯...1세대 1주택은 3분의 1까지 ‘뚝’-근로감독 면제 기업 대폭 축소 ‘주 52시간제 위반 감독’ 강화-피해액 4조...금감원 ‘환매중단펀드’ 들여다본다-가상자산 1년새 3분의 1토막...시총 36조원 증발 △한일 정상회담 성과·숙제 -셔틀외교 복원, 수출규제 풀었지만...실질적 성과 내려면 日 화답 필수-발빠른 실무 조치 착수...정상회담 성과 극대화 총력-“한일관계 이전 수준 복원 땐 수출액 연간 26.9억달러 늘 것”△정치-당직개편 암시한 李...사무총장 교체에 쏠린 눈-국회 전원위 선거제 개편 논의 앞두고 원로·전문가 “이젠 바꿀 때” 한목소리 -與 내달 초 원내대표 선거 유력...사실상 경선 레이스 스타트-한미 ‘쌍룡훈련’ 5년 만에 재개...北은 또 도발△제12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 IBFC-“미래 디지털 뱅크의 대표 모델은 ‘바스’다”-디지털금융 협력 위한 동반자협정 논의할 때-“빅데이터 활용·보안 능력이 금융사 경쟁력 좌우”-“韓보험 인프라·기술 노하우, 베트남서 시너지 낼 것”-한국의 카뱅·케뱅같은 디지털 뱅킹 개발할 것-“핀테크, 결제·송금 넘어 일상 송두리째 혁신”-“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생태계, SVB 사태 같은 위험성 적어”-“베트남, 인건비 싸고 세금 혜택 우수...한국의 최적 투자처”-“현장 경험 담은 강연, 실무에 큰 도움”-“승부욕 강한 한·베...협력하면 세계가 놀랄 기적 만들 것”△경제·금융-“주담대, 고정금리로 원리금 동시에 갚으세요”-사상 최대 이익 낸 5대 은행 일자리는 4년간 4444개 줄여 -日 오염수 우려에...‘선박 평형수 형벌’ 완화 없던일로-가스공사, LNG냉열 활용해 물류창고 신사업△산업-예상보다 센 CRMA...“배터리 공급망 다변화·車 폐기물 재활용 시급”-美 날아간 박정원 “두산밥캣 과감한 투자로 미래 선점”-제자리 회전, 게처럼 옆으로 주행 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 개발 -LGD ‘OLED TV 패널’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ICT-“외부 개발사 지분투자 늘려 ‘제2 배그’ 만들 것”-AI 기업 전환 속도내는 SK텔레콤 사외이사 후보에 KAIST AI연구원장 -챗GPT와 결합...K스타트업 AI 서비스 나갯짓-거북선 복원한 로켓 전문가 “전통화약무기의 최종판”△중소기업-명품엔 ‘불황’ 없다...‘프리미엄 침대’로 정면돌파-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사업 공모 중기중앙회 최대 2000만원 지원-벤처업계 숙원 ‘복수의결권’ 이번엔 통과되나 -코골이 반응 베개부터 꿀잠 팁까지...푹~재워 드릴게요 △소비자생활-고객만 바라봤더니 ‘1등’...양념치킨, 美서도 통했죠-‘마시는 뚜껑 컵얼음’ CU, 전국 점포로 확대 -유통가 ‘슈퍼주총’ 시작...신사업이 화두-中 관광객 돌아오자...올리브영, 명동상권 매출 29배↑△증권-폭탄이냐 축포냐...연준이 던질 공은-코스피 견인차 외인, 일주일 새 1조 넘게 팔아치워-바다 건너 폭풍에 덩달아 출렁 은행주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증권-사내이사 후보에 엔터기업 대표 이상한 엔지니어링社 세원이앤씨-“美 정부 보조 임대시장, 수익 안정적”-하이올·하이월드·미래美달러채권...악재속 펀드시장 빛내 -‘ESG’ 주제 재무관리논총 봄호 발간 △부동산-‘뉴:홈’ 흥행에...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 늘린다-직방도 ‘유료 정보서비스’ 진출-“성수동 삼표부지,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개발”-오늘부터 ‘분양가 상관없이’ 중도금대출 받는다 △문화-“女봐라~우리 모두가 정년이” 창극으로 태어난 웹툰, 신명나네-슈퍼스타가 된 피아노 천재 색색의 판타지에 매료되다-日애니 전성시대...‘스즈메의 문단속’ 서점가 점령△스포츠-해외파들 ‘골 폭풍’...클린스만호 ‘첫승 주인공 나야’ -이소영·황유민 원투 펀치 롯데, 골프구단 대항전 접수-그린 적중률 1위 고진영 ”비결은 정확한 거리측정“-지난주 컷탈락 아쉬움 턴 신지애 JLPGA 투어 T포인트 공동 3위-절대강자 없는 세계선수권 이해인·김예림 피겨퀸 도전△오피니언-K팝도 ‘라디오스타’ 꿈꿔라-호주는 어떻게 퇴직연금 강국이 됐나-이복현 금감원장에 바라는 점 셋△오피니언-노조는 누구를 대표하는가 -부동산 정책 ‘인구절벽’에 초점 맞춰야-‘경제 동반자’ 한국·베트남, 취업비자 문턱 낮춰야△피플-범죄 피해 ‘경청·공감’ 노력...일상 회복 보람 느끼죠-구자열 무역협회장, 한미 협력 ‘밴 플리트 상’ -‘금호 영재’ 피아니스트 강동휘, 힐튼 헤드 콩쿠르 2위 -조주완 LG 사장, 중남미서 부산엑스포 유치전 -성균관대, 중기부 주관 ‘창업중심대학’ 선정-서울교육청, 레슬링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사회 -생산 능력 없으면서...롯데칠성, 재생 페트병 만든 것처럼 홍보했다-카드 잔액 없고 뱅킹 못하면 버스비 내러 은행가야 할 판 -2년 5개월 만에...버스·지하철 ‘노마스크’-전두환 손자 폭로에 들끓는 여론...검찰 수사 이어질지 미지수-직장인 10명 중 8명 “법정 연차휴가 15일 전부 못 써”
2023.03.19 I 김보겸 기자
'월급처럼 차곡차곡'…신한자산운용 "은퇴 후 신한평생소득TIF"
  • '월급처럼 차곡차곡'…신한자산운용 "은퇴 후 신한평생소득TIF"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은퇴 이후 노후자산 관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된 상품으로 ‘신한 평생소득 TIF 펀드’를 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타깃인컴펀드(TIF·Target Income Fund)는 타깃데이트펀드(TDF) 혹은 다른 상품으로 적립한 연금자산을 최대한 지키면서 안정적인 수익률로 은퇴 이후 일정한 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설계한 자산배분펀드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인컴펀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선주, 채권, 고배당주, 리츠, 부동산인프라 등에 분산투자해 일정한 배당수익, 이자수익, 임대수익 등을 확보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방어하면서 정기예금 대비 높은 인컴을 추구한다.‘신한평생소득TIF’는 3년 이상 운용된 TIF 중, 최근 3개월, 6개월, YTD 수익률이 지난 6일 기준 2.09%, 0.12%, 3.12%로 연초 이후 업계 최상위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를 해서 정기적인 수입원이 필요한 경우 안정적인 성과로 자산보존을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장 진입이 시작되면서 연금투자 수단으로 TIF가 부각되고 있다는 평이다.김의찬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펀드매니저는 “신한평생소득TIF는 안정적인 국내외 채권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70% 수준을 투자하고 있다”며 “금리 급등세가 안정되면 추가적인 채권 가격 상승이 예상돼 펀드 수익률이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3.16 I 이은정 기자
알스퀘어, FT·스태티스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선정
  • 알스퀘어, FT·스태티스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글로벌 미디어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의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16일 FT와 스태티스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기업 5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알스퀘어는 2018년(3450만달러)부터 2021년(8500만달러)까지 143.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최근 4년새 알스퀘어의 성장 폭은 가파르다. 지난해 알스퀘어는 1850억원(1억 4144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하면, 한화 기준 362.7% 성장한 수치다. 4년새 4배 넘게 커진 셈이다.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도 알스퀘어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대형 자산 매매 자문을 담당하는 투자 자문과 중소형 자산을 다루는 매입·매각 자문, 국내외 30만개의 업무·상업용 빌딩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신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상업용 부동산 시장 정보를 시각화한 솔루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직접 전수조사한 오피스와 물류센터 등 업무·상업시설 데이터를 토대로 건물 스펙과 공급, 임대, 매매, 거래 사례, 지역 동향, 임차인 현황, 공실률, 캡 레이트(투자대비수익률)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 리테일과 지식산업센터 등 자산도 추가한다.FT와 스태티스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3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올해가 5회째다. 2018년 매출액 10만달러 이상, 2021년 매출액이 100만달러 이상을 거둔 기업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국가별로는 일본이 136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78개), 싱가포르(75개), 인도(73개)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의 26.4%는 IT·소프트웨어 분야였고, 8%는 마케팅 및 광고였다고 FT는 설명했다.
2023.03.16 I 박지애 기자
전세사기 근절하려면
  • [법조프리즘]전세사기 근절하려면
  • 법무법인 바른 조재빈 변호사.[조재빈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 지난 해부터 빌라왕, 건축왕 등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수천 채의 빌라를 소유하면서 무주택 서민들을 상대로 전세사기를 한 사람들이다.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대통령이 제도 보완과 철저한 단속을 지시했고 정부 차원의 대책도 나왔다. 그러나 최근 한 전세사기 피해자는 정부 지원책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2014년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 총괄기획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전세사기범들을 일망타진한 경험이 있다. 세월호 이후 범정부적 적폐청산 작업의 일환이었다. 당시 정홍원 국무총리는 총리실에 정부합동기구를 신설하고 적폐청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부패척결추진단’으로 작명했다. 필자는 총리의 지시로 추진단의 기능, 조직, 구성 등에 관한 총리 훈령을 직접 만들었다. 추진단은 국민안전 위해, 폐쇄적 직역, 국가재정 손실, 반복적 민생, 공정성 훼손 등 5대 분야의 비리를 중점 척결했다.‘전세사기’는 서민을 위한 정책자금을 빼먹는 국가재정 손실 비리였다. 2013년 기준 전세자금 보증액은 13조1000억 원이고, 보증사고로 인한 국민주택기금의 대위변제액은 1628억 원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필자는 검찰 수사를 통해 77억 원대 전세사기를 적발한 상황에 주목했다. 대출전문 사기단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90%까지 보증하는 국민주택기금을 조직적으로 편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총책은 유령법인을 섭외한 후 위조책을 두고 전세계약서,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했다. 모집책은 대출신청자, 허위 임대인·임차인을 모집했다. 허위 임차인은 사기단의 지시대로 허위서류들로 시중은행에 대출을 신청했다. 그러면 시중은행은 HF의 보증만 믿고 서류심사를 부실하게 한 후 허위임대인에게 대출금을 송금해 주는 구조였다. 실태조사 결과, HF는 사기대출 예방을 위해 나름의 조치를 취했지만 사기단의 조직적 범행까진 막지 못했다. 당시까지 HF가 입은 피해에 대해 수사의뢰나 고발도 전혀 없었다.필자는 전세사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HF와 협업했다. 2012년경부터 발생한 대출사고를 전부 조사했다. 동일 회사에서 6개월 내에 3명 이상 대출·보증을 이용하거나 사고발생률 60%이상, 1년 미만을 재직자를 사기혐의자로 선별했다. 이에 더해 개인사업자로 폐업하거나 사업장 현장조사 결과 유령회사로 폐문부재이고 서류를 위조한 업체를 사기의심업체로 선별했다. HF는 1차로 76개 업체, 343명, 피해금액 247억 원을 수사의뢰했다. 2차로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2008년경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해 101개 업체, 150명, 피해금액 89억 원을 추가 수사의뢰했다. HF의 직원들도 검찰에서 수사를 도왔다. 단기간에 수백 명의 사기범들이 구속됐다. 더 나아가 필자와 HF는 사기대출 적발·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HF는 임차주택과 사업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강화했고, 사기대출 전담팀을 구성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의심사례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수사의뢰를 했다. 검찰은 관련 자료와 확정판결문을 HF에 제공해 수사결과를 공유했다. HF는 이를 근거로 사기대출 공범자에 대한 재산조회,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 피해금액 환수 조치를 진행했고 사기업체를 전산 등록해 관리했다. 추진단 주도로 국세청, 건강보험관리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도 자료를 공유하거나 제공하는 등 적극 협력했다.전세사기로 인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의 보증피해는 1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2014년 필자와 협업했던 HF의 보증 피해는 거의 없다. 수사 등 외부의 노력만으로 전세사기는 근절되지 않는다. 필자가 몸담았던 조직이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으로 존속하고 있다. 추진단이 HUG 등과 협력해 내부 자료를 토대로 보증피해 사례를 전수조사 한 후 서민들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한 자들을 전부 찾아내어 엄정한 책임을 묻고 그들이 보유한 범죄수익을 모두 환수해야 한다.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를 위해 맞춤형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정부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국민을 살리는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
2023.03.16 I 전재욱 기자
증시 불확실성에 다시 떠오르는 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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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해 금리 인상과 부동산 침체로 부진했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시장이 반등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배당 매력을 지닌 신규 상장 리츠가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삼성FN리츠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츠 소개와 함께 상장 후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SRA자산운용·삼성증권 등 삼성의 금융계열 통합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출범한 뒤 선보인 첫 공모상장 리츠다. 국내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서울 강남구 대치동)’와 ‘에스원빌딩(중구 순화동)’이 기초자산이다. 대치타워는 삼성생명이 주요 임차인으로 약 65%를 사용하고 있다. 에스원빌딩은 에스원이 21년간 100%를 임차해 사용 중이다. 주요 권역소재에서 우량 임차인이 임차하고, 낮은 공실률을 유지해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기대되는 자산이다.연 4회 배당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국내 상장 리츠 중 처음으로 1·4·7·10월 결산 기준 분기 배당을 시행한다. 향후 3년간 연평균 배당 수익률은 5.6%로 예상됐다. 비슷한 시기 상장하는 한화리츠(연 6.85%)보다 다소 낮다. 다만 기초자산이 주요 권역에 위치한 코어 자산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리스크 대비 수익률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삼성FN리츠 측 설명이다. 김대혁 삼성SRA자산운용 리츠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자금 조달 당시 5.1% 금리에 자금을 조달했으나 지금은 3.7%로 내려온 상황”이라며 “향후 금리가 더 안정화된다면 예상 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FN리츠는 상장을 통해 총 118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2378만주다. 오는 20~21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에는 4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한화리츠는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이날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공모에 나섰다. 앞서 지난 6~7일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7.24대1,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56%에 달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으면 상장 후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시장에서는 수요예측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리츠 공모가는 5000원, 총 공모주식은 2320만주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고금리 속에 대기업 기반 리츠들이 기업공개(IPO)에 나선 것은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배당 매력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미국의 긴축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 하락기에 수익률 방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FN리츠와 한화리츠 등 오피스 리츠는 계열사 임차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금리가 소폭 하향 조정되고 있어 상대적 배당 매력도도 차츰 주목받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자산 매력도는 수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오피스, 리테일, 호텔, 물류센터, 주택 순”이라고 말했다.
2023.03.14 I 양지윤 기자
삼성FN리츠 "자산매입 경쟁력·안정성으로 국내 대표 우량 리츠로 도약"
  • 삼성FN리츠 "자산매입 경쟁력·안정성으로 국내 대표 우량 리츠로 도약"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부동산 사모펀드 사업 기반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공모 상장 시장으로 역량과 사업영역을 확대해 기관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께도 우량 자산의 투자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삼성FN리츠 기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삼성FN리츠 기업설명회에서 “삼성금융네트워크의 강력한 스폰서십과 삼성SRA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고루 갖춘 리츠로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적인 책임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FN리츠(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SRA자산운용·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의 4개사가 직접 참여하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리츠다. 우량한 스폰서를 기반으로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상품성 등 특징을 갖고 있다.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를 후원자로 두고 있어 자산 매입 경쟁력과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는 이점이 있다.삼성FN리츠는 국내 핵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코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주요 권역에 위치한 자산의 가치 상승을 통해 수익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치타워는 강남권역(GBD)의 A급 오피스로 상장 리츠 중 GBD 오피스 실물 전체를 처음 확보한 사례이다. 에스원빌딩은 에스원이 100% 임차하고 있는 시청역 인근 A급 오피스로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기대되는 자산이다. 향후 자산 주변의 입지 개발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게 삼성SRA자산운용의 설명이다.1, 4, 7, 10월 결산 기준 분기 배당에 나서는 점도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분기 배당은 상장 리츠 중 처음이다. 자산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평균 5.6%(연 환산 기준, 초기 3년 예상 평균 수익률)의 배당을 통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 배당 상장지수증권(ETN)·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 구성 시 편입대상에 고려될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삼성FN리츠는 핵심권역에 소재한 스폰서 보유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잠실빌딩, 삼성생명 서초타워, 삼성화재 서초사옥 등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핵심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핵심 입지에 위치한 신규 자산을 발굴, 매입해 대형다물리츠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이 직접 삼성의 자산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며 “상장 이후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자산 및 신규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리츠 규모를 키우고 국내 대표 리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FN리츠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18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2378만주다. 오는 20~21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에는 4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2023.03.13 I 양지윤 기자
코람코 '상장리츠 3형제' 눈길…"수익률 더 높이겠다"
  • [마켓인]코람코 '상장리츠 3형제' 눈길…"수익률 더 높이겠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공모가를 밑돌며 주춤해진 리츠 시장에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이 운용 중인 리츠가 공모가를 웃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람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위탁관리 전환에 사명 변경 등의 계획을 통해 운용 리츠들의 주가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21개 리츠 가운데 공모가(5000원)를 웃도는 리츠는 신한알파리츠(293940)와 SK리츠(395400), 이리츠코크렙(088260),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 등 4개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코람코 산하 리츠는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 대표 자산인 신월동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사진=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01년 국내에 리츠를 최초로 도입한 회사다. 총 41개 리츠를 운용 중이며 이 중 3개 리츠를 코스피에 상장시켰다. 코람코가 2018년 상장시킨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 아울렛 매장 중 매출액 상위권 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물가인상률에 연동한 임대료 구조로 매년 매출이 증가하도록 설계됐으며, 코로나19 종식과 리오프닝 기대감의 영향으로 지난해 저가 대비 약 10%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제로금리 시기였던 2021년 리파이낸싱을 거쳐 향후 2년간 3.01% 고정금리를 적용받기도 했다. 전국 167개 주유소와 2개의 물류센터, 4개의 대형 가전매장을 보유한 코람코에너지리츠도 눈길을 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활발한 자산 매각과 신규 자산 편입 등을 통해 상장 리츠 중 가장 능동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폴 바셋 운영사인 ‘엠즈씨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에 ‘폴 바셋 DT점’ 입점 확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역시 2025년까지 3.07%의 고정금리로 자금조달을 완료해 금리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코람코는 최근 운용 중인 리츠들의 주가 반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다듬고 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유일한 CR리츠(기업구조조정리츠)인 이리츠코크렙은 위탁 관리리츠로 전환하기로 했다. CR리츠는 부동산투자법상 대주주의 구조조정대상 부동산에만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위탁관리리츠 전환을 계기로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랜드마크 오피스와 데이터센터 등 성장성을 갖춘 일반 자산을 추가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상장 이후 줄 곳 강조해온 ‘토지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 주유소 용도전환과 주유소부지개발 등을 본격화하고 ‘생활 인프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리츠명에서 아예 ‘에너지’를 떼어낼 방안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 중인 ‘코람코더원리츠’는 공실률 ‘제로’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운용하여 연 7%대의 시가배당률을 매분기 지급한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는 앞선 두 리츠 외에도 여의도 하나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더원리츠(417310)도 운용 중이다. 이 리츠는 안정적 배당을 최우선으로 공실 없는 프라임 오피스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 물가인상률과 연동된 임차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상·하반기 2회 배당하는 일반 리츠와 달리 연 4회 분기배당하는 분기배당형으로 설계됐다. 코람코에너지리츠와 코람코더원리츠를 총괄하는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가 운용하는 상장 리츠 각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금조달 코스트 저감’에 대한 전략도 수립 중”이라며 “메자닌, 담보부사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고 낮춰진 조달 코스트 만큼 배당 여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는 여전히 리츠를 노후준비 상품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 상장 리츠는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졌지만, 꾸준한 배당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투자자들에게 고유의 경쟁력을 다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8 I 김성훈 기자
삼정KPMG,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 주목…"수요 늘어나"
  • 삼정KPMG,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 주목…"수요 늘어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정KPMG는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산업분야의 연구, 개발, 생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사진=삼정KPMG)삼정KPMG가 6일 발간한 보고서 ‘오피스 시장의 지각변동: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의 부상’에 따르면 공유오피스는 2017년 약 600억원 규모에서 2022년 7700억원으로 약 12.8배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정KPMG는 특히 최근에는 질적인 성장을 위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 등 각 산업 특성에 맞는 인테리어 및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 형성을 도와주는 특화 오피스가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는 바이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무실, 실험실과 같은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소규모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용이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삼정KPMG는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에 대해 높은 초기 투자비용에도 다른 상업 부동산 개발 대비 높은 수익성, 장기 임대계약, 안정적인 임대 수요 등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 대부분은 바이오·의료장비 등을 설치하게 되며 이러한 장비의 이전 비용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입주자가 장기 계약을 선호한다. 또한, 산업 특성상 재택근무가 불가능해 다른 시설 대비 공실률이 낮은 편이다.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의 수요를 이끄는 가장 주요한 요인은 바이오산업의 급격한 성장이라고 삼정KPMG는 판단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5041억 달러(한화 약 654조원)를 기록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8.8%로 성장해 2027년에는 9114억 달러(한화 약 1183조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2021년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20조 원을 돌파했다.코로나19 이후 바이오 관련 인력도 늘어나고 있다. 삼정KPMG는 “국내 바이오산업 인력은 2017년부터 연평균 5.5%로 증가해 2021년 55,617명을 기록했으며 고용 증가율은 2010년 대비 2020년 61.7%로 매우 큰 수치로 증가했다”며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기술 혁신이 곧 신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에 스타트업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벤처캐피탈 투자도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업종별 벤처캐피탈 신규투자 금액을 살펴보면 바이오 의료 분야가 2021년 1조, 6770억 원으로 전체 투자의 21.8%를 차지하며 ICT 서비스 분야 다음으로 많은 투자를 받았다. 미국의 경우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가 보스턴·케임브리지, 샌프란시스코, 뉴욕·뉴저지, 메릴랜드·버지니아·워싱턴DC, 샌디에이고 등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미국의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에 투자하는 기업은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 리츠인 알렉산드리아 리얼 에스테이트 에쿼티가 대표적이다. 2015년부터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에 새롭게 뛰어든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랙스톤,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 개발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부동산 리츠 벤타스 등도 있다.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가 향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의 투자회사 및 개발업자들은 빠르게 라이프 사이언스 생태계를 구축해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삼정KPMG 측 시각이다.진형석 삼정KPMG 기업부동산서비스팀 전무는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는 병원, 대학,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등 유관 산업의 집적 경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에 입지해야 한다”며 “한국의 투자회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이오산업이 성장하고 이에 따라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라이프 사이언스 오피스 리츠 상품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3.06 I 이용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꽉 막힌 징용배상 우회…한일 재계 공동기금 만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3월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꽉 막힌 징용배상 우회…한일 재계 공동기금 만든다-부활한 고진영…HSBC 2연패-반도체가 쌓여간다-中 올 성장률 목표 역대 최저 5% 제시-SK, 유럽 첫 양자위성 프로젝트 파트너로-한국-베트남이 여는 디지털금융-[사설]피의자가 수사검사 선정하겠다니…특검도 방탄인가-[사설]수익률 최악에 개혁은 표류, 국민연금 위기 안보이나△종합-고양이 사진 넣으니 “야옹~” 가상 세계 모든 ‘소리’ 채운다-미국은 지금 전자제품 할인판매에도 썰렁 초저가 식료품 마트만 북적△막 오른 중국 전인대-세계 경기 침체·美 압박에 보수적 목표 제시…‘내수 확대’ 최우선 과제로-리커창 떠나고 리창 ‘2인자’로…당, 기관 통제 강화-대만 갈등, 우크라전 장기화에…국방비는 7.2% 더 늘려△종합-‘사죄·배상 가능성 희박’ 판단에 프레임 전환…관건은 국민 공감대-SM 인수 제동 걸린 카카오, ‘쩐의 전쟁’ 돌입하나-“고객편익 개선 기대”vs“경쟁과열, 부실확대”…은행 혁신, 기대반 우려반-韓 경제 경착률 우려 ‘물가보다 성장’ 선회△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불리해도 美보조금 신청할 수밖에…K반도체 위해 정부가 협상 나서야-“국내에 시설투자 늘리는 것이 해답 정부가 규제 풀어 유턴기업 도와야”△정치-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율 ‘역대급 흥행’…金·安·千 ‘동상이몽’-‘이낙연 제명’ 청원에…‘이재명 출당’ 청원 맞불-“정순신 아들 사건처럼…‘학폭 학생부 기재’는 오히려 문제 악화시켜”-오늘부터 나흘간 ‘위기관리연습’ 실시 軍, 北 국지도발·테러 가정한 훈련병행△경제-SMP상한제 재개 미지수…전기료 인상 불가피-대폭 쪼그라드는 청년내일채움고제 제조·건설업 한정…여성은 어쩌나-푸드테크, 연 30% 성장…반도체처럼 키워야-‘소비 진작’ 나서자니 ‘물가 자극’ 걱정…진퇴양난 기재부△금융-기준금리 동결에도…대출금리 다시 ‘상승세’-‘3040 영끌족’ 이자상환 부담 2배 증가-고금리 영향…보험업계 ‘절판 마케팅’ 잠잠-현대는 아멕스, 삼성은 비자·마스터와 맞손…프리미엄 카드 전쟁△고금리 시대 내집 마련 전략-DSR 없고 최대 5억 대출…주택자금 마련 마지막 퍼즐 맞췄다-디딤돌대출, 문턱 높지만 금리는 낮아 특례보금자리론은 큰 대출한도 매력△글로벌-“최종금리 올려야” “고금리 더 오래”…커지는 ‘매파 목소리’-‘미신고 지역 핵물질 조사’ 이란, IAEA에 협력키로-“美, 中 겨냥 첨단기술 규제 준비”-우크라, 바흐무트 삼면 포위 당해…러에 내주나△산업-‘조상 영끌’까지…張·崔 두 가문, 고려아연 지분 경쟁 격화-LG 가전 심장 ‘인버터 DD모터’ 누적 생산 1억대-비포장도로선 올렸다, 고속도로선 내렸다 현대모비스 ‘車 높이 자동조절시스템’ 개발-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취약계층 자립 돕는다”△ICT-세계 사용자 4억명 메타버스 ‘제페토’ 현실 소리 ‘업글’ 1000억 매출 노린다-KT 출신 전현직 4파전…개미 표심은 어디로-“글로벌 양자통신시장 선두…2~3년 내 상장할 것”-“5G 특화망 반값 장비, 日보다 우수…해외 시장도 개척할 것”△중소기업-‘성장정체 대비하라’…중견기업 사업다각화 속도-‘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기부, 기업당 최대 120억원 지원-“빗물·먼지·습기 문제 극복…시야 늘 또렷한 CCTV”-현대리바트, 중고가구 거래 도우미 ‘오구가구’ 오픈△소비자생활-다시 찾는 외국인들…문 닫았던 가게들 재오픈 준비로 분주-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 오픈-육아 지원에 진심인 한세실업…“안심하고 일해요”-CJ 제일제당, 사내벤처 전용공간 ‘이노플레이’ 개관△증권-외국인 돌아오고 中 양회 훈풍 코스피 탄력 받나-박스권 증시 속 개미들 ‘불타기’ 에코프로비엠·에스엠 주가 과열-결국엔 흘러내린다 정치테마주 ‘주의보’-테슬라 후진에도…달리는 ‘배터리’ 관련주-‘불법 공매도’ 외국계 금융사 2곳에 ‘수십억 과징금’ 초읽기△부동산-쉬워진 재건축에…리모델링 추진단지 갈등 격화-마포 더 클래시, 비싼만큼 장점 많아-무허가 많은 뉴타운…투자 전 ‘건물확인원’ 체크 필수-한양, 리모델링 사업 진출…수주 채널 다변화-LH, 공공분양·임대주택 올해 7만 4576가구 공급△문화-오늘 먹고 죽자 말고…K술, 제대로 즐겼으면-[문화대상 이 작품]우주선처럼 강렬한 록 사운드 관객과 이승윤의 짜릿한 도킹-정명훈이 지휘, 조성진은 피아노 연주…최고들이 선사한 귀호강△스포츠-1년 만의 우승컵에 울어버린 ‘여왕’-신지애, 日 개막전 우승 ‘63승 新’-‘호주, 가볍게 넘긴다’…이강철호, 결전의 땅서 첫 훈련-대한항공 정규리그 3연패 성큼-존 존스, 3년 만의 UFC 복귀전서 헤비급 챔프 등극△오피니언-[이코노믹 View]가계부채 해법 ‘모기지뱅크’ 도입하자-[한반도24시]여덟살에 후계자 된 김정은, 그리고 그의 딸-[생생확대경]선진국 향한 마지막 열쇠, 원화 국제화△오피니언-[목멱칼럼]정부의 시장개입 3종 세트-[데스크의 눈]정순신 아들·황영웅…학폭은 범죄다-[기자수업]국민연금에도 檢 출신…독립성 보장할 수 있나-[e갤러리]김옥정 ‘나눈 것’△피플-모든 건물 무너지고, 사체낭 즐비…튀르키예 현장 처참하단 말도 부족-BTS, 미국 니켈로디언 주최 ‘키즈 초이스 어워즈’ 4년째 수상-‘대통령 특사’ 최태원 회장, 유럽 3국 순방 마무리-박세리, 용인시와 골프인재양성·체육발전 협력-조승래 의원,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방문…연구자 간담회△사회-“토하고 난동 예사…의식없는 취객과 밤새 씨름”-강도태, 임기 20개월 남기고 사의-4말5초 마스크 탈출?…전면해제 논의 시작-15대 1 서울농부 텃반분양 하늘의 별 따기-檢, 이재명 9일 기소…‘428억 약정설’ 김만배 입에 달렸다
2023.03.05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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