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카페 열고 차량 공유…'커뮤니티 특화 아파트' 뜬다
  • 카페 열고 차량 공유…'커뮤니티 특화 아파트' 뜬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나라에서 특화 커뮤니티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타워팰리스다. 2002년 입주한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단지로, 단지 안에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당시로서는 낯설었던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이후 타워팰리스는 상당 기간 동안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라는 명성을 유지해왔다.하지만 이제는 특화 커뮤니티가 더이상 고급 아파트의 전유물이 아니다. 과거 커뮤니티 시설은 경로당·놀이터 등에 머물렀지만 요즘은 산책로와 피트니스센터, 아이들 공부방 정도는 웬만한 신축 아파트라면 없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보편화했다. 이에 내로라하는 부촌, 특히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아파트가 아닌 호텔급 서비스를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고 건설사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섰다. ◇연회장·아트룸…단지 곳곳 입주민간 소통 공간△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을 한층 강화한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 들어설 실내 골프연습장. 비거리 15m로 국내 아파트 커뮤니티에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중 가장 비거리가 길다. 일반 아파트 커뮤니티 실내골프연습장의 비거리는 4m 정도다. [그림 = 현대건설]서울 개포지구 재건축 첫 타자인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는 올해 3월 분양 당시 ‘호텔식 조식을 서비스받을 수 있는 아파트’를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를 삼성 계열 급식 업체인 ‘삼성웰스토리’에 운영을 맡긴 것이다. 커뮤니티 시설에 있는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은 ‘호텔신라’가 직접 운영한다. 이 아파트는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5일 만에 ‘완판’(계약률 100%)됐다.그 다음 재건축 주자로 나서 100% 분양 계약된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에는 호텔 스포츠센터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최고급 시설과 장비들이 커뮤니티 시설에 들어선다. 연면적만 6594㎡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바닥과 벽체를 고급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이 시설 안에는 비거리가 15m에 이르는 실내 골프연습장, 농구나 배구·배드민턴·실내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피트니스센터·사우나 등이 갖춰진다. 이외 연회장과 카페, 키즈카페, 방음시설이 완비된 아트룸,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개인스튜디오도 들어선다.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구 최초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폴리’(Folly)이다. 폴리는 소규모 문화강좌나 파티룸, 작은 영화관 등 입주주 간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모두 8개가 설치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급 호텔 스포츠센터 회원권이 비싼 값에 팔리는 것은 단순히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거기서 쌓을 수 있는 인맥”이라며 “강남권 아파트에 사는 입주자들은 비슷한 학벌, 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커뮤니티에서 인맥을 형성하려는 욕구가 강하다”고 말했다. ◇서비스로 승부…‘서비스드 홈’ 인기△시니어들을 위한 실버타운을 표방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스프링카운티자이’ 옆에 들어설 동백세브란스 병원 투시도. 이 병원은 아파트와 연계해 의료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그림 = 용인시]최근 들어선 하드웨어(커뮤니티 시설)가 아닌 소프트웨어(주거 서비스)로 승부를 거는 단지가 늘고 있다. 아파트 주(主) 수요층을 분석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에 맞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함께 넣는 것이다.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짓는 실버타운 ‘스프링 카운티 자이’는 60대 이상을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였다. 입주민은 대형 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간호사가 낮 시간에 상주해 입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병원예약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부들이 아파트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단지도 적지 않다.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분양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 아파트는 국내 명문대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조성해 9.9대 1의 최고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됐다.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 공급된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도 평균 0.19대 1의 경쟁률로 미분양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커뮤니티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세종이에 여섯번째로 들어서는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주민센터 민원서비스 및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서 있으며 고운동(1-1생활권) 주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사진=행복청]과거 ‘입주민만을 위한 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을 외부에 개방·공유해 실속을 챙기는 아파트도 많아졌다. ‘공유경제’도 실천하고 아파트 관리비 등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어서 일거양득이다.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공급하는 뉴스테이(기형형 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쏘카’와 손을 잡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쏘카존을 운영하고 수익금은 공용관리비로 활용할 경우 가구별 임대료와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최근에는 단지 내 커뮤니티를 인근 아파트와 공유하는 아파트단지도 생겨나고 있다. 주택법상 인근 아파트간에는 커뮤니티 시설을 개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종시에서 생활권별로 묶어 만들어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인근 주민들은 커뮤니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커뮤니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관리비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영하고 있다.
2016.11.16 I 정다슬 기자
상권·교통·학군 다 갖췄네…'e편한세상 시티 삼송3차' 분양
  • 상권·교통·학군 다 갖췄네…'e편한세상 시티 삼송3차' 분양
  •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집값은 저렴한 수도권 외곽에 들어서는 주거시설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면서도 대형 상권과 학군이 잘 갖춰져 있는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를 공급한다.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1·2차 아파텔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완판’(계약률 100%)됐다.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는 고양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4, 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1424실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7㎡ 474실 △75A㎡ 320실 △75B㎡ 204실 △82㎡ 426실이다.◇입지 좋고 교통망도 잘 갖춰져고양 삼송지구는 서울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서울 광화문과 종로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을 삼송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신분당선 삼송 연장선은 광화문을 거쳐 은평뉴타운과 고양 삼송역에서 강남·수원·광교·화성 봉담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신분당선 연장이 완료되면 강남역까지는 약 32분, 연신내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로 환승 시 삼송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뛰어난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 책정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고양 삼송지구에는 20~30대 신혼부부와 60대 이상 노부부 등을 중심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삼송지구 인구는 2년 전과 비교해 약 3만 2000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고양 삼송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8937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0㎡ 미만의 중소형 주택은 2004가구로 전체의 22%에 불과하다.e편한세상 시티 3차는 중소형 주택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단지 구성부터 평면까지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설계됐다. 우선 전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한 3베이(Bay) 구조를 적용하고 기본 2.45m의 천정고(우물 천정고 2.6m)는 일반 아파트보다 15㎝ 높아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전 세대에는 난간 매입형 이중창이 설치돼 철제 난간과 입면 분할 이중창의 단점을 없애고 개방감을 더했다.◇어린 아이 배려한 주거 단지…단지 내 초등학교 들어서게다가 단지 안에는 초등학교(삼송6초교)와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3인 가구와 30~40대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e편한세상 시티 3차는 단지 바로 앞에 신세계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2017년 개관 예정이어서 쇼핑과 먹거리, 문화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몰세권’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 7000㎡(약 11만평)에 지하 2층~지상 6층짜리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축구장 56배 크기와 맞먹는다. 여기에 농협 하나로 클럽과 원흥지구에 들어설 이케아 2호점, 롯데몰 은평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특화 커뮤니티 시설’ 조성 눈길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단지 지상 1~2층에는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독서실, 키즈카페, 시니어카페 등 약 133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어린이와 부모님의 안전을 위한 맘스테이션을 조성해 입주민 자녀들이 안전하게 유치원이나 학원 통학 차량을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옆에는 창릉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어 다른 주거 단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취미생활 및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내에는 헬스스퀘어, 숲속놀이터, 숲커뮤니티, 어린이놀이터 등도 갖춰진다.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모델하우스는 사업 현장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117-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2016.11.15 I 정다슬 기자
산단공-사천시, 지역산단 발전 공동협력사업 '맞손'
  • 산단공-사천시, 지역산단 발전 공동협력사업 '맞손'
  • 송도근 사천시장(왼쪽 세번째)과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15일 사천시청에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경남 사천시는 15일 사천시청에서 지역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산단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1·2일반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사천1·2일반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반 지원사업 △사천지역 내 신규 조성하는 산업단지 개발사업 △신규 지정되는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기업유치 △사천1·2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 산단공에 이관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산단공은 이번 공동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조성된지 20년이 경과된 사천1·2일반산업단지의 재성장과 지역 산업단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산단공이 보유한 산업단지 관련 전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 산업단지와 사천1·2일반산업단지를 경남권의 거점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15 I 김정유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M’ 공동 개발사 ‘NSC’ 인수
  • 넥슨, ‘메이플스토리M’ 공동 개발사 ‘NSC’ 인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은 인기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M’의 공동 개발사 ‘NSC(대표 강혁)’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NSC는 다수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 경험을 가진 유망한 개발사로, 2014년 넥슨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NPC(Nexon & Partners Center)’에 입주한 바 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 등 원작의 재미요소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2주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 돌파,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빠르게 진입하며 돌풍을 일으켰다.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의 안정 및 장기적 서비스 제반 환경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게 됐으며, 앞으로 NSC와 게임 개발부터 운영,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더욱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넥슨의 박지원 대표는 “NSC는 넥슨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에 성공적으로 이식시킨, 뛰어난 역량을 가진 개발사다”라며 “NSC가 보유한 탁월한 개발력과 넥슨의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NSC의 강혁 대표는 “메이플스토리M의 공동 개발을 통해 이미 협업의 기틀을 마련한 넥슨과 손잡게 돼 앞으로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며 “원작처럼 오랜 기간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15 I 오희나 기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20대 1로 전 실 마감
  •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20대 1로 전 실 마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이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이 마감됐다.현대건설이 지난 11~13일 주말 3일 동안 진행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청약에서 876실 모집에 1만 8127건이 접수되며 평균 20.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지어진 3룸 구조의 전용면적 83㎡으로 8실 모집에 1289명이 청약 접수하며 161.13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또 1.5룸과 2룸 구조로 이뤄진 2군(전용 37~45㎡)도 98실 모집에 5800명이 몰리며 59.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원룸구조의 1군(전용면적 19~21㎡) 역시 153실 모집에 4710명이 청약을 하며 30.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이러한 청약결과는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부터 예견됐다. 개관과 동시에 청약을 받은 모델하우스에는 아침 일찍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돼 있었으며, 카페테리아에 마련된 테이블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청약지원서를 작성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 문화, 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11.3부동산 규제에도 자유로웠던 것이 높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신청서를 제출하고 갔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던 만큼 단기간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9~83㎡ 총 876실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전용면적별로 △19~21㎡ 153실(1룸) △37~41㎡ 81실(1.5룸) △45~59㎡ 634실(2룸) △83㎡ 8실(3룸) 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3~4인 가구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춘 평면까지 다양화 했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역까지 30분대(10개 정거장), 판교역까지 20분 이내(6개 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또 롯데아울렛(광교점),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쇼핑센터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당첨자는 15일 모델하우스에서 공개추첨에 의해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6~17일 양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중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바람으로 오염된 땅 되살린다…현대건설, 신기술 개발
2016.11.15 I 이승현 기자
신영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분양
  • ['클릭' 이단지]신영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분양
  • △ 종합부동산개발그룹 신영과 대우건설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 일대에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자료=신영][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종합부동산개발그룹 신영과 대우건설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 일대에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짜리 건물 2개 동에 총 506실로 이뤄진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25㎡ 374실 △69㎡ 33실 △75㎡ 99실로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의 하나로 개발이 시작됐다. 총 3단계 개발계획 중 2단계가 2014년에 완료됐고 오는 2020년 3단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5만 9000여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개발 사업으로 △교통망 확충 △바이오산업단지 개발 △대형 복합 쇼핑몰 입점 등이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배후 인프라로 코오롱글로벌·포스코A&C·셀트리온·대우인터내셔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과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연이어 입주하고 있다. 제 2외곽순환도로(2017년 개통예정)와 제1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이 확정돼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대규모 쇼핑몰도 입점을 준비 중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지난 4월 개점한 데 이어 롯데복합쇼핑몰이 2018년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신세계 복합몰과 이랜드몰, 코스트코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4개의 전문병원과 1개의 종합병원으로 구성된 전문병원 복합단지도 2019년 들어설 예정이다. △ 전용 75㎡형은 일부 주택형은 식당에 대형 조망창을 설치해 송도의 도시경관 등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자료=신영]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캠퍼스와 인천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송도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등 쾌적한 녹지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69㎡ 주택형은 창고와 드레스룸을 갖춘 2룸 형태를 선보인다. 빌트인 식탁을 제공하며 건식과 습식 공간이 분리된 욕실이 설치된다. 전용 75㎡ 일부 주택형은 식당에 대형 조망창을 설치해 송도의 도시경관 등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단지 저층부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폭 10m 이상의 전면 공간과 반원형 광장을 계획했으며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보행로는 북측의 롯데몰과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지켜볼 수 있는 ‘키즈플레이파크’와 단지 입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광장도 조성될 계획이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단지가 들어설 입지는 쇼핑몰뿐 아니라 동북아무역센터 등 업무시설도 밀집해 있어 송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송도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9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2016.11.15 I 김성훈 기자
美전문가 "트럼프 정부 고립주의 안 갈 것"…정부도 여론조성 나서
  • 美전문가 "트럼프 정부 고립주의 안 갈 것"…정부도 여론조성 나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정책 노선이 기존 개방화·세계화에서 신(新)고립주의로 180도 선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는 등 우호적인 여론 조성에 나섰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이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 정책 전망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 정책 전망 세미나’에서 “트럼프 신 행정부가 앞으로 고립주의로 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현재 미국에서는 고립주의보다 국제주의가 지배적인 사고”라며 “최근 미국 내 여론조사를 봐도 한미 동맹이나 해외 이슈 관여와 관련한 국민의 지지가 여전히 강하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이 기존 세계화와 개입주의 노선을 버리고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호무역주의, 신고립주의로 전환하리라는 국제사회 걱정이 기우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도 대선 후보 시절 내세웠던 오바마케어(건강보험 개혁법) 폐기, 이민 정책 강화,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 등 강경한 공약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 정책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비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널드 만줄로 미국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도 “한미 관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의회를 누가 장악했든, 백악관에 누가 앉아있든 한미 동맹은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줄로 소장은 미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 10선(1993~2013년)을 지낸 대표적인 한국통이다. 하원 외교위 아태지역 소위원회 의장을 맡았고 천안함 사태 때는 ‘북한 테러 지원국 재지정 법안’을 직접 내기도 했다. 그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어차피 수년에 한 번씩 해왔던 협상”이라며 “미국이 몇 퍼센트를 내고, 한국이 몇 퍼센트를 내는지 등 협상에 달린 사안”이라고 했다. 만줄로 소장은 한미 FTA 재검토 가능성도 작다고 봤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도 후보 때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바꾸겠다고 했지만, 검토 뒤 이를 수정하면 미국의 입지가 더 악화할 것이라는 결론을 냈다”며 “트럼프 당선인도 여러 FTA를 검토하면서 같은 결론을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너선 폴락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국 새 정부에서는) 국제적인 사안보다 국내적 안건이 우선시될 것”이라며 “트럼프 신 행정부는 세제 개혁, 인프라 확보, 규제 개혁 등에 보다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정부가 ‘외치(外治)’보다는 ‘내치(內治)’에 집중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한국, 일본의 관계는 거래 관계가 아닌 국익과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동맹 관계”라며 “트럼프 신 행정부는 앞으로도 동맹국을 지킬 것이라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 정부도 여론 조성에 나섰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한미 FTA는 상호에 이익이 되는 협력의 대표 사례”라며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증진했고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FTA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통해 양국 성장과 소비자 후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 FTA가 ‘미국 노동자의 일자리 킬러’라고 직격탄을 날린 트럼프 당선인 주장에 반론을 펼친 것이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 정책 전망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6.11.15 I 박종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 분양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11월중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의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북측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또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다.단지 서측 옆 8만3969㎡ 부지에 영업면적 5만95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2017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으며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다. 그 가운데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11월중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2016.11.15 I 박지혜 기자
올해 시프트 막차 타볼까..1772가구 공급
  • 올해 시프트 막차 타볼까..1772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마지막 공급분인 33차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신청을 18일까지 받는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는 완화된 청약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주변 아파트 전세금의 평균 8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이번 공급되는 시프트는 총 59개 단지 1772가구로, 이 중 1300여가구는 일반공급이고 나머지는 우선·특별공급 물량이다.준공을 앞두고 처음 입주자를 뽑는 단지들도 적지 않다. △송파구 오금동 1블록 157가구(49·59㎡) △송파구 장지동 위례A1-10블록 998가구(59·74㎡)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65가구(59㎡) 등이다. 오금동과 장지동 장기전세주택은 SH공사가 직접 시공한 건설형이고,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SH공사가 민영아파트 일부를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형이다. 이번 모집부터는 바뀐 청약 기준이 적용된다. 입주할 수 있는 재산 기준이 일부 변경된 것이다. 부동산 기준액은 1억 2600만원 이하에서 2억 155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새로 준공되는 건설형(오금·위례)과 전용면적 60㎡ 이하 매입형에 적용된다. 다른 유형의 장기전세주택에는 기존 기준액이 그대로 유지된다. 신규 건설형(오금·위례 등)과 전용 60㎡ 이하 매입형에 적용되는 자동차 기준액도 2465만원 이하에서 2767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청약 기준이 완화된 만큼 신청자가 늘어 청약 경쟁률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금까지 자동차 기준액이 없었던 전용 60㎡ 초과 장기전세주택에도 기준액(2767만원 이하)이 신설됐다.전세보증금의 경우 주변에 있는 아파트 3곳의 전세금 평균의 8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오금1블록은 2억 8400만~3억 4160만원, 위례A1-10블록은 2억 9200만~3억 2400만원, 래미안서초에스티지는 5억 4400만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민들이 부담하기엔 전세보증금이 너무 높다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강남권의 경우 전세보증금이 5억~6억원을 웃도는 탓에 입주민을 찾지 못해 빈집으로 남아 있는 물량까지 나오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시프트의 전세보증금은 주변 시세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강남권의 경우 보증금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다만 이번에 재산 기준 등을 완화한 만큼 이같은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규로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 현황 [자료=서울주택도시공사]
2016.11.15 I 이승현 기자
LH, 빛그린국가산단 산업용지 14필지 공급
  • LH, 빛그린국가산단 산업용지 14필지 공급
  • △ LH는 전남 함평군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존치공장 인근 산업시설용지 14필지(10만 7000㎡)에 대해 입주업종 심사를 거쳐 추첨방식으로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자료=LH][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남 함평군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존치공장 인근 산업시설용지 14필지(10만 7000㎡)에 대해 입주업종 심사를 거쳐 추첨방식으로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빛그린 국가산단은 지난 7월 광주시 최대 역점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생산기지’로 사업계획을 수정·보완 중이다. LH는 사업계획 변경이 최소화되는 존치공장 인근 산업시설용지 일부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 이후 사업계획 변경 등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신규 공급 추진하기로 했다.빛그린 국가산단은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밸리 벨트권과 광주권 경제자유특구 및 일반산단 벨트권(나노·광주첨단·하남·평동 등)과 반경 15~20㎞ 내외에 있다. 공급가격은 1㎡당 23만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대규모 국가산단(407만1000㎡)으로서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LH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에서 이달 29~30일에 입주신청을 받고 입주심사, 분양 신청금 납부, 추첨 등을 거쳐 내달 12~13일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공급일정 등 세부사항은 LH홈페이지-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LH 광주전남본부 토지판매부(062-360-3175~6)에 문의하면 된다.
2016.11.15 I 김성훈 기자
제일건설, `유성 오투그란데 3차` 이달 분양
  • 제일건설, `유성 오투그란데 3차` 이달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은 계룡산과 수통골 계곡이 위치한 유성 오투그란데 1, 2차에 이어 대전 유성구 덕명동 614번지 일대 ‘유성 오투그란데 3차’를 11월 중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유성 오투그란데 3차’는 소형아파트로 전용면적 59㎡ 225세대, 69㎡ 326세대, 79㎡111세대 총 662세대, 지하 2층~지상 29층의 규모로 공급된다. 관계자는 “브랜드 자체가 의미하는 것처럼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맑은 공기가 공급되고 있고 화산천, 덕명공원 등의 녹지환경이 뛰어나다. 아울러 단지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중부권 최초의 대전국제중고교가 개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또 모든 세대 LED조명설비, 200만 화소 고화질CCTV, 고기밀성 단열창호,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성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안정된 생활여건도 조성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교통환경은 1번국도 이용 시 세종시까지 차량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유성 IC과 서대전 JC가 가까이 있어 광역이동이 편리하다. 더불어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가 2019년 완공예정이다.‘유성숲오투그란데 3차’의 견본주택은 11월 중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6.11.15 I 박지혜 기자
  • 청약 1순위 제한 강화·재당첨 제한 15일부터 시행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11·3 부동산 대책)에 포함됐던 청약 1순위 제한 강화와 재당첨 제한 강화 등의 조치가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11·3 대책 후속조치로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5일 이후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 아파트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1순위 제한 강화 △재당첨 제한 강화 △부적격자 당첨자의 청약 제한기간 연장 △조정 대상지역에 대한 가점제 비율 위임 유보(40% 유지) △조정 대상지역 등의 2순위 청약 시 청약통장 사용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비율 확대 및 태아도 자녀 인정 등이다.우선 국민주택의 경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자가 된 자의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당첨을 제한한다. 민영주택은 세대주가 아닌 자,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자가 된 자의 세대에 속한 자,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당첨을 제한한다.재당첨 제한 대상자는 현행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당첨자와 5·10년 공공임대주택 당첨자,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주택 당첨자 등에서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 항목이 추가됐다. 당첨이 제한되는 주택도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중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에서 조정 대상지역의 민영주택이 포함됐다.재당첨 제한 기간은 서울·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전용면적 85㎡ 이하 당첨된 경우 5년, 전용 85㎡ 초과는 3년이다. 또 서울·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 전용 85㎡ 이하 당첨된 경우 3년, 전용 85㎡ 초과는 1년이다.정부는 부적격자 당첨자의 청약제한 기간을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 또 내년부터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은 시장·군수·구청장이 40% 범위에서 가점제 비율을 정하도록 위임했으나 100% 추첨제도 가능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 공급시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 가점제 비율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 위임을 유보해 가점제 비율을 현행 40%로 유지키로 했다.아울러 종전에는 2순위 청약시 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금만 납부한 것과 달리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 또는 투기과열지구에서는 2순위에도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지역별 출산율, 다자녀가구의 청약현황 등을 고려해 입주자모집 승인권자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다자녀 특별공급 비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태아도 자녀로 인정한다. 입양아의 경우 현재도 자녀로 인정하고 있으며 다만 이번 개정으로 입주시까지 입양이 유지돼야 하는 조건이 추가됐다.가점제 비율 위임 유보와 2순위 청약시 청약통장 사용 부문은 내년 1월 1일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나머지 항목은 이달 15일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각각 적용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한편 조정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11·3 대책에서 발표된 대로 지난 3일 입주자 모집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의 ‘정보마당’·‘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14 I 박태진 기자
송탄역 생활숙박시설 `평택 라비안` 분양
  • 송탄역 생활숙박시설 `평택 라비안`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송탄역 400m 거리에 있는 생활숙박시설 ‘평택 라비안’이 분양 중이다.‘평택 라비안’은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226-1외 3필지에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대가 소형평형(전용면적 약 21.5㎡ 이상)으로 이뤄져있다.각 실에는 책장 및 책상, 이동식 식탁, 홈오토메이션, 빌트인 냉장고, 천정형 에어컨. 드럼 세탁기 등 풀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층별로 안전현관이 설치돼 있다.‘평택 라비안’이 들어서는 평택시는 최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대기업 입주, 교통호재,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인근에 2017년 상반기 가동 예정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공사가 한창이고 반경 10㎞ 안에 장당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있다.‘평택 라비안’은 지하철 1호선 송탄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 초입인 서정역까지는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다. 201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KTX 수서~평택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GTX 급행철도가 2020년 완공 예정이다. 500m 이내에는 송탄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다.시흥~평택~익산을 잇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도 구간별로 개통·공사 중으로, 완공 후에는 수도권 서남권 지역과 충남 내륙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평택 라비안’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2-4 2층에 있다.
2016.11.14 I 박지혜 기자
분양권·청약시장 옥죄니…경매시장서 아파트 '귀한몸'
  • 분양권·청약시장 옥죄니…경매시장서 아파트 '귀한몸'
  • △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대책의 영향권에서 비껴나 있는 경매시장에서는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들어선 역삼럭키아파트 전경 [자료=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211호 경매 입찰 법정. 초겨울 날씨에도 경매로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사람들로 법정 안은 후끈 달아올랐다. 잠시 후 예비 응찰자들의 시선은 단상 위 집행관에게 쏠렸다. 집행관은 감정가 11억 1000만원짜리 강남구 도곡동 역삼럭키아파트 108동 1103호(전용면적 124㎡)의 경매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한번 유찰됐지만 쉽게 낙찰을 예상할 수 없는 고가 아파트인 탓에 이목이 집중됐다. 집행관이 응찰에 나선 7명 가운데 감정가를 웃도는 11억 5000만원을 써낸 김모씨를 호명하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차순위 응찰자와의 가격 차는 불과 300만원. 이 아파트에 응찰했던 이모씨는 “요즘 경매에 나오는 아파트가 많지 않아 감정가에 버금가는 금액을 썼는데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경매시장에 나온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정부가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주택시장의 분양권 전매를 입주 때까지 제한하는 등 규제를 대폭 강화하자 이참에 경매를 통해 내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와 싼값에 알짜 물건을 잡으려는 투자자까지 한꺼번에 몰리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연일 치솟고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5.2%…2008년 6월 이후 최고치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9.4% 포인트 상승한 75.9%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낙찰가율로 2008년 5월(77.5%) 이후 8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아파트 등 주거시설 평균 낙찰가율도 90.0%로 지난달(90.2%)에 이어 두 달 연속 90%대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95.2%로 지난해 같은 기간(89.0%)보다 6.2%포인트 올라 2008년 6월(100.5%) 이후 8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낙찰가율 상승은 서울·수도권 주거시설 물건 감소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전체 경매 진행 건수는 1만 109건으로 전월(9379건)보다 730여건 늘며 1만 건을 회복했다. 지역별로 지방이 약 1000여건 증가한 6502건인 반면 수도권은 3607건까지 감소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서울·수도권 경매시장에서 주거시설 물건이 계속 줄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전체 낙찰가율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정부의 8·25 가계부채 대책 시행으로 중도금 대출에 급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경락대금(경매 낙찰받은 잔금) 대출의 경우 규제 대상에서 비껴나 있는 것도 한몫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경매 물건을 낙찰받은 뒤 잔금을 치르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경락대금 대출은 정부의 거듭된 대출 옥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융권에서 낙찰가의 60~80%를 빌릴 수 있어 주택 매입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 아파트 경매에 수요자 우르르…“적정 입찰가 써내는 게 중요” 상황이 이렇자 경매로 나온 아파트에 수 십명의 응찰자가 몰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달 26일 경매에 부쳐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우성아파트 전용 84㎡형은 42명이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인 끝에 감정가(3억 8000만원)의 102%인 3억 88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대출 요건이 용이하다 보니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시장에 몰리면서 감정가를 웃도는 고가 낙찰 사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그러나 물건 확보를 위해 무리하게 낙찰받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면 자칫 아파트 경매 물건에 ‘가격 거품’이 끼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소장은 “1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 전반이 관망세로 돌아선다면 경매 낙찰가율도 보합 내지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매법정 분위기에 휩쓸려 무턱대고 응찰하기보다는 낙찰받고 싶은 물건의 입지와 주변 시세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적정 입찰가를 써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11.14 I 김성훈 기자
  • 국토부 "11·3 부동산 대책 시행령 15~16일에 발효"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이 이주 들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15일, 늦어도 16일이면 2주택자 1순위 제한, 재당첨 최대 5년간 금지 등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발효돼 분양보증서 발급 등 분양 일정이 재개될 예정이다. 13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1·3 대책 시행령이 15일, 늦어도 16일에는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도 “현재도 분양보증서 발급만 안 될 뿐 내부적으로 심사와 자료 보완 작업 등이 진행 중”이라며 “시행령이 발효되면 당일부터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상대로 15~16일 사이 개정안이 발효되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청약시스템은 이달 21일부터 1순위 청약요건 강화 등 일부 내용이 변경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1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 일정이 분리되고 1순위 청약을 이틀에 거쳐 접수하게 된다. 2순위 접수에도 청약통장 사용이 의무화된다. 시기별로 1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 일정 분리는 내달 1일 ‘입주자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되며 2순위 청약통장 사용 의무화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방침이다.11·3 부동산 대책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분양사업을 연기하는 단지도 늘고 있다. 전매 제한 강화, 1순위 청약 제한, 최대 5년 재당첨 금지 등으로 투자수요가 크게 줄 것을 우려해 분양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기간 HUG도 재건축·재개발 단지 철거를 100% 완료해야 일반분양 보증서를 발급하도록 강화하면서 분양일정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미뤄지고 있다. 현재 분양보증서 발급 지연으로 대기 중인 단지는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 재개발’,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아이파크’,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 거여 2-2 구역’(총 1199가구)으로 모두 내년으로 분양을 연기했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이유로 노원구 월계동 ‘월계2구역 아이파크’, 양천구 신월동 ‘아이파크위브’ 아파트 분양 일정을 미뤘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당분간 분양시장은 수도권 중에서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과 지방 중심으로 꾸려질 전망이다”면서 “공고 후 5일 이내 청약을 진행하는 규정을 지키면서 청약 흥행까지 고려해야 하는 등 셈법이 복잡해져 분양 일정을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3 I 김성훈 기자
  • LH, 지방도시 8곳에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 시행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강원도 홍천과 충남 아산 등 지방도시 8곳에서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8개 시·군을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토지 매수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토지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해 단독주택 단지를 건설·분양·임대하는 사업이다. 사업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8곳은 △경기·강원권 홍천군(1순위) 영월군(2순위) △충청권 아산시(1순위)·청양군(2순위) △호남권 담양군(1순위)·강진군(2순위) △영남권 함양군(1순위)·함안군(2순위) 등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토지를 매수해 주택을 지으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범사업을 통해 부동산투자회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공모로 선정한 토지를 사들인 뒤 30~6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 단지를 건설 및 분양·임대하게 된다. LH는 앞서 8월2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전국 16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후보지를 공모했다. LH는 올 연말까지 시범사업 구역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사업주관사 공모를 거쳐 금융 주관사와 건설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시범사업 대상 토지를 매수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은 2018년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지 못했거나 응모하지 못한 지자체도 내년 시범사업 이후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13 I 김성훈 기자
분양권과 입주권…차이가 뭔가요?
  • [좋아요 부동산]분양권과 입주권…차이가 뭔가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3일 청약에 나선 서울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아파트는 평균 156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올해 강북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정부가 내놓은 ‘11·3 부동산 대책’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늘면서 규제를 비켜간 마지막 단지에 청약자들이 몰린 영향이다.정부는 11·3 부동산 대책에서 분양 시장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크게 늘렸다.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과천시는 소유권이전등기 시점(입주)까지 분양권전매제한 기간이 늘어났다. 그 외 서울지역도 1년 6개월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게 됐다.그러나 부동산시장 과열의 진원지인 강남 재건축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거란 의견도 적지 않다. 투자자들이 분양권 대신 입주권으로 몰릴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둬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권 거래는 기존 주택을 매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분양권과 입주권은 모두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다. 세부적으로 입주권은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조합원 자격을 갖춘 사람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반면 분양권은 청약에 당첨된 사람이 입주할 수 있는 권리다. 차이점은 청약에 당첨됐을 때 발생하는 분양권과 달리 입주권은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은 날에 발생한다. 분양권과 달리 입주권은 ‘주택’으로 분류되기 되기 때문에 매입 즉시 취득세를 내야한다. 관리처분인가 후 기존 주택이 멸실되고 토지만 남기 때문에 입주권에는 4.6%의 토지세율이 적용된다. 반면 분양권은 소유권이전등기를 할 때까지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아 취득세를 내지 않는다. 차이점은 또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뛰어들 수 있는 분양권과 달리 입주권 거래는 목돈이 한꺼번에 든다는 점이다. 입주권은 조합원의 권리가액에 추가분담금에 웃돈을 더한 금액으로 거래된다. 예컨대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아파트의 전용면적 59㎡형 입주권을 구매하기 위해선 권리가액 4억 8200만원(기존 주택형 전용 10㎡)에 추가분담금 2억 6100만원, 프리미엄 1억 8600여만원을 더해 9억 2900만원을 한번에 부담해야 한다. 반면 분양권은 분양가 전체를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나눠내고, 거래도 매도자가 납부한 계약금과 중도금에 웃돈을 더한 금액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 3월 같은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의 전용 59㎡형 일반분양가는 9억 2900만~10억 4900만원이었다. 그러나 분양권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된 계약금만 있으면 우선 계약이 가능하고, 거래를 위해서도 전매제한기간이 풀릴 때까지 1차 중도금(분양가의 10%)을 더해 1억 8580만~2억 98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강남구 개포동 O공인 관계자는 “분양권과 입주권의 투자금 갭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 재건축 입주권을 선점할 것”이라며 “한편으론 이번 대책으로 서민들이 강남으로 입성하기는 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재개발 지역에 있는 한 공인중개업소 건물 전면에 입주권과 분양권 매물을 구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원다연 기자]
2016.11.12 I 원다연 기자
찬바람 부는 분양시장…청약접수 8곳
  • [부동산캘린더]찬바람 부는 분양시장…청약접수 8곳
  • △ 11월 셋째 주 분양캘린더 [자료=부동산 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매제한 기간과 청약제도 개편을 골자로 한 1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분양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일반 분양 초읽기에 들어갔던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속속 미뤄진 가운데 규제를 비켜간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개 아파트 단지(5678가구)가 청약을 받고 3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호반건설은 16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공급하는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11개 동에 총 968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84㎡A 873가구, △84㎡B 95가구로 이뤄졌다. 단지가 들어설 목감지구는 신안산선(예정)과 서해안·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이동이 편리하다. 2017년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 고속도로를 잇는 안양~성남 고속도로와 소사~원시 복선 전철선(2018년 예정)이 개통하면 교통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역세권과 인접해 이케아(IKEA)’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광명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경기 평택시 세교동 3블록에 ‘힐스테이트 평택3차’ 아파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7개 동에 총 542가구(전용 64~84㎡) 규모다. 고덕삼성산업단지와 인근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교육여건은 동삭초, 세교중, 평택여고교 등이 있다. 이마트(지제역점), 팽택중앙법원,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등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3일 당첨자 발표 후 29일~12월 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현대건설은 18일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들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힐스테이트 호매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800가구(전용 74~93㎡)로 이뤄진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인선 수원역(2017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능실초·중, 금호초, 칠보초, 호매실중·고 등이 있다.
2016.11.12 I 김성훈 기자
한화건설 ‘인천 서창 꿈에그린’ 뉴스테이, 평균 3.65대 1로 마감
  • 한화건설 ‘인천 서창 꿈에그린’ 뉴스테이, 평균 3.65대 1로 마감
  • △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공급한 뉴스테이 ‘인천 서창 꿈에그린’이 지난 10일 청약접수 결과 평균 3.6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사진은 인천 서창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서 공급한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이 평균 3.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인천 서창 꿈에그린 청약접수에는 전체 1181가구(특별공급 31가구 제외) 모집에 4314명의 임차인들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4㎡A로 242가구 모집에 1088명이 몰렸다. △84㎡A 3.7대 1 △84㎡B 3.0대 1 △74㎡B 2.6대 1 순이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연간 임대료 상승률을 3% 이내로 제한하고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초기 임대료도 합리적인 수준이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 전용 74~84㎡ 전 타입의 임대 보증금은 1억원 초반대, 월 임대료는 30~4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환보증금제를 통해 보증금과 월임대료의 비중을 변경하면 보증금은 5000만원, 월임대료는 21만원대까지 떨어진다. 현재 이 단지의 임차료는 서창2지구 일대 시세의 80~90% 수준으로 오는 2019년 2월로 예정된 입주 시기에는 가격 메리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계약금과 중도금도 저렴하게 책정해 임차인들의 부담을 낮췄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계약금은 전용 △74㎡ 250만원 △84㎡ 300만원이다. 중도금은 전용 △74㎡ 850만원 △84㎡ 900만원으로 내년 2월말에 납부하면 된다.특화된 주거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명문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청학동 청림서당의 어린이 인성 및 예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30~40대 실수요층들의 자녀 보육 및 교육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도 운영한다.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입주민들의 임대료 및 관리비 절감에도 일조할 전망이다.권충혁 한화건설 주택임대사업팀장은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저렴한 임대료와 특화된 주거서비스까지 함께 누릴 수 있어 인천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의 임차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며 “광역교통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주거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어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에 있다. 오는 2019년 2월 입주 예정이다.
2016.11.11 I 정다슬 기자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맨하탄 스퀘어' 분양
  •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맨하탄 스퀘어'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대구에서 10년 만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인기를 모았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업시설 맨하탄 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맨하탄 스퀘어가 위치한 범어네거리는 대구의 대표상권으로 대구 전체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급 상권이라는 평가다. 때문에 대구 전체 상가보다 공실률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맨하탄 스퀘어는 하루 1만7000여 명이 이동하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는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동대구로, 달구벌대로와 인접한 교통요지로의 접근성이 좋다.구매력 높은 817세대 대단지의 고정수요 외에도 또한 반경 1Km 이내 1만여세대 아파트단지 및 대구 최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고급 배후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범어네거리의 의료, 금융, 행정, 오피스, 상업시설 하루 평균 약 5만여 명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호재로 상권확대가 가속되는데다 CGV 등 신천시장 복합상업시설개발, 범어천 주거문화타운 등 최근 부상하는 범어네거리의 신상권까지 가세하여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규모 면에서도 주목받을 만하다. 맨하탄 스퀘어는 110실, 범어네거리 최대 규모로 공급된다. 입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에서 요식업종, 판매시설, 교육시설,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다.이 상가는 세련된 디자인과 외관으로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의 입소문을 먼저 타는, 스타일의 시그니처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아니라 쇼핑과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복합문화공간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에 따라 외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스트리트형 설계에 외관디자인은 벽돌과 벽돌타일, 징크패널 등을 이용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뉴욕 스타일로 꾸며진다.뉴욕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경과 조명, 벤치 등 상업공간뿐만 아니라 휴식공간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연출했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상가는 집중도를 높이고 에스컬레이터 및 상가각동의 2층 브릿지 연결 등 편리한 동선구조로 고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지도록 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현장 인근 범어천로에 위치해 있다.
2016.11.11 I 김민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