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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열고 차량 공유…'커뮤니티 특화 아파트' 뜬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나라에서 특화 커뮤니티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타워팰리스다. 2002년 입주한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단지로, 단지 안에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당시로서는 낯설었던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이후 타워팰리스는 상당 기간 동안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라는 명성을 유지해왔다.하지만 이제는 특화 커뮤니티가 더이상 고급 아파트의 전유물이 아니다. 과거 커뮤니티 시설은 경로당·놀이터 등에 머물렀지만 요즘은 산책로와 피트니스센터, 아이들 공부방 정도는 웬만한 신축 아파트라면 없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보편화했다. 이에 내로라하는 부촌, 특히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아파트가 아닌 호텔급 서비스를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고 건설사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섰다. ◇연회장·아트룸…단지 곳곳 입주민간 소통 공간△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을 한층 강화한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 들어설 실내 골프연습장. 비거리 15m로 국내 아파트 커뮤니티에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중 가장 비거리가 길다. 일반 아파트 커뮤니티 실내골프연습장의 비거리는 4m 정도다. [그림 = 현대건설]서울 개포지구 재건축 첫 타자인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는 올해 3월 분양 당시 ‘호텔식 조식을 서비스받을 수 있는 아파트’를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를 삼성 계열 급식 업체인 ‘삼성웰스토리’에 운영을 맡긴 것이다. 커뮤니티 시설에 있는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은 ‘호텔신라’가 직접 운영한다. 이 아파트는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5일 만에 ‘완판’(계약률 100%)됐다.그 다음 재건축 주자로 나서 100% 분양 계약된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에는 호텔 스포츠센터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최고급 시설과 장비들이 커뮤니티 시설에 들어선다. 연면적만 6594㎡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바닥과 벽체를 고급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이 시설 안에는 비거리가 15m에 이르는 실내 골프연습장, 농구나 배구·배드민턴·실내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피트니스센터·사우나 등이 갖춰진다. 이외 연회장과 카페, 키즈카페, 방음시설이 완비된 아트룸,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개인스튜디오도 들어선다.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구 최초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폴리’(Folly)이다. 폴리는 소규모 문화강좌나 파티룸, 작은 영화관 등 입주주 간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모두 8개가 설치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급 호텔 스포츠센터 회원권이 비싼 값에 팔리는 것은 단순히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거기서 쌓을 수 있는 인맥”이라며 “강남권 아파트에 사는 입주자들은 비슷한 학벌, 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커뮤니티에서 인맥을 형성하려는 욕구가 강하다”고 말했다. ◇서비스로 승부…‘서비스드 홈’ 인기△시니어들을 위한 실버타운을 표방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스프링카운티자이’ 옆에 들어설 동백세브란스 병원 투시도. 이 병원은 아파트와 연계해 의료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그림 = 용인시]최근 들어선 하드웨어(커뮤니티 시설)가 아닌 소프트웨어(주거 서비스)로 승부를 거는 단지가 늘고 있다. 아파트 주(主) 수요층을 분석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에 맞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함께 넣는 것이다.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짓는 실버타운 ‘스프링 카운티 자이’는 60대 이상을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였다. 입주민은 대형 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간호사가 낮 시간에 상주해 입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병원예약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부들이 아파트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단지도 적지 않다.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분양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 아파트는 국내 명문대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조성해 9.9대 1의 최고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됐다.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 공급된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도 평균 0.19대 1의 경쟁률로 미분양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커뮤니티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세종이에 여섯번째로 들어서는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주민센터 민원서비스 및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서 있으며 고운동(1-1생활권) 주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사진=행복청]과거 ‘입주민만을 위한 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을 외부에 개방·공유해 실속을 챙기는 아파트도 많아졌다. ‘공유경제’도 실천하고 아파트 관리비 등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어서 일거양득이다.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공급하는 뉴스테이(기형형 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쏘카’와 손을 잡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쏘카존을 운영하고 수익금은 공용관리비로 활용할 경우 가구별 임대료와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최근에는 단지 내 커뮤니티를 인근 아파트와 공유하는 아파트단지도 생겨나고 있다. 주택법상 인근 아파트간에는 커뮤니티 시설을 개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종시에서 생활권별로 묶어 만들어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인근 주민들은 커뮤니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커뮤니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관리비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영하고 있다.
- 상권·교통·학군 다 갖췄네…'e편한세상 시티 삼송3차' 분양
-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집값은 저렴한 수도권 외곽에 들어서는 주거시설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면서도 대형 상권과 학군이 잘 갖춰져 있는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를 공급한다.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1·2차 아파텔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완판’(계약률 100%)됐다.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는 고양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4, 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1424실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7㎡ 474실 △75A㎡ 320실 △75B㎡ 204실 △82㎡ 426실이다.◇입지 좋고 교통망도 잘 갖춰져고양 삼송지구는 서울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서울 광화문과 종로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을 삼송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신분당선 삼송 연장선은 광화문을 거쳐 은평뉴타운과 고양 삼송역에서 강남·수원·광교·화성 봉담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신분당선 연장이 완료되면 강남역까지는 약 32분, 연신내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로 환승 시 삼송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뛰어난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 책정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고양 삼송지구에는 20~30대 신혼부부와 60대 이상 노부부 등을 중심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삼송지구 인구는 2년 전과 비교해 약 3만 2000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고양 삼송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8937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0㎡ 미만의 중소형 주택은 2004가구로 전체의 22%에 불과하다.e편한세상 시티 3차는 중소형 주택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단지 구성부터 평면까지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설계됐다. 우선 전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한 3베이(Bay) 구조를 적용하고 기본 2.45m의 천정고(우물 천정고 2.6m)는 일반 아파트보다 15㎝ 높아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전 세대에는 난간 매입형 이중창이 설치돼 철제 난간과 입면 분할 이중창의 단점을 없애고 개방감을 더했다.◇어린 아이 배려한 주거 단지…단지 내 초등학교 들어서게다가 단지 안에는 초등학교(삼송6초교)와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3인 가구와 30~40대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e편한세상 시티 3차는 단지 바로 앞에 신세계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2017년 개관 예정이어서 쇼핑과 먹거리, 문화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몰세권’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 7000㎡(약 11만평)에 지하 2층~지상 6층짜리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축구장 56배 크기와 맞먹는다. 여기에 농협 하나로 클럽과 원흥지구에 들어설 이케아 2호점, 롯데몰 은평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특화 커뮤니티 시설’ 조성 눈길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단지 지상 1~2층에는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독서실, 키즈카페, 시니어카페 등 약 133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어린이와 부모님의 안전을 위한 맘스테이션을 조성해 입주민 자녀들이 안전하게 유치원이나 학원 통학 차량을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옆에는 창릉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어 다른 주거 단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취미생활 및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내에는 헬스스퀘어, 숲속놀이터, 숲커뮤니티, 어린이놀이터 등도 갖춰진다.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모델하우스는 사업 현장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117-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20대 1로 전 실 마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이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이 마감됐다.현대건설이 지난 11~13일 주말 3일 동안 진행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청약에서 876실 모집에 1만 8127건이 접수되며 평균 20.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지어진 3룸 구조의 전용면적 83㎡으로 8실 모집에 1289명이 청약 접수하며 161.13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또 1.5룸과 2룸 구조로 이뤄진 2군(전용 37~45㎡)도 98실 모집에 5800명이 몰리며 59.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원룸구조의 1군(전용면적 19~21㎡) 역시 153실 모집에 4710명이 청약을 하며 30.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이러한 청약결과는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부터 예견됐다. 개관과 동시에 청약을 받은 모델하우스에는 아침 일찍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돼 있었으며, 카페테리아에 마련된 테이블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청약지원서를 작성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 문화, 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11.3부동산 규제에도 자유로웠던 것이 높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신청서를 제출하고 갔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던 만큼 단기간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9~83㎡ 총 876실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전용면적별로 △19~21㎡ 153실(1룸) △37~41㎡ 81실(1.5룸) △45~59㎡ 634실(2룸) △83㎡ 8실(3룸) 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3~4인 가구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춘 평면까지 다양화 했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역까지 30분대(10개 정거장), 판교역까지 20분 이내(6개 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또 롯데아울렛(광교점),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쇼핑센터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당첨자는 15일 모델하우스에서 공개추첨에 의해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6~17일 양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중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바람으로 오염된 땅 되살린다…현대건설, 신기술 개발
- 제일건설, `유성 오투그란데 3차` 이달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은 계룡산과 수통골 계곡이 위치한 유성 오투그란데 1, 2차에 이어 대전 유성구 덕명동 614번지 일대 ‘유성 오투그란데 3차’를 11월 중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유성 오투그란데 3차’는 소형아파트로 전용면적 59㎡ 225세대, 69㎡ 326세대, 79㎡111세대 총 662세대, 지하 2층~지상 29층의 규모로 공급된다. 관계자는 “브랜드 자체가 의미하는 것처럼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맑은 공기가 공급되고 있고 화산천, 덕명공원 등의 녹지환경이 뛰어나다. 아울러 단지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중부권 최초의 대전국제중고교가 개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또 모든 세대 LED조명설비, 200만 화소 고화질CCTV, 고기밀성 단열창호,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성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안정된 생활여건도 조성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교통환경은 1번국도 이용 시 세종시까지 차량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유성 IC과 서대전 JC가 가까이 있어 광역이동이 편리하다. 더불어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가 2019년 완공예정이다.‘유성숲오투그란데 3차’의 견본주택은 11월 중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 송탄역 생활숙박시설 `평택 라비안`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송탄역 400m 거리에 있는 생활숙박시설 ‘평택 라비안’이 분양 중이다.‘평택 라비안’은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226-1외 3필지에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대가 소형평형(전용면적 약 21.5㎡ 이상)으로 이뤄져있다.각 실에는 책장 및 책상, 이동식 식탁, 홈오토메이션, 빌트인 냉장고, 천정형 에어컨. 드럼 세탁기 등 풀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층별로 안전현관이 설치돼 있다.‘평택 라비안’이 들어서는 평택시는 최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대기업 입주, 교통호재,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인근에 2017년 상반기 가동 예정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공사가 한창이고 반경 10㎞ 안에 장당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있다.‘평택 라비안’은 지하철 1호선 송탄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 초입인 서정역까지는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다. 201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KTX 수서~평택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GTX 급행철도가 2020년 완공 예정이다. 500m 이내에는 송탄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다.시흥~평택~익산을 잇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도 구간별로 개통·공사 중으로, 완공 후에는 수도권 서남권 지역과 충남 내륙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평택 라비안’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2-4 2층에 있다.
- 국토부 "11·3 부동산 대책 시행령 15~16일에 발효"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이 이주 들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15일, 늦어도 16일이면 2주택자 1순위 제한, 재당첨 최대 5년간 금지 등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발효돼 분양보증서 발급 등 분양 일정이 재개될 예정이다. 13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1·3 대책 시행령이 15일, 늦어도 16일에는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도 “현재도 분양보증서 발급만 안 될 뿐 내부적으로 심사와 자료 보완 작업 등이 진행 중”이라며 “시행령이 발효되면 당일부터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상대로 15~16일 사이 개정안이 발효되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청약시스템은 이달 21일부터 1순위 청약요건 강화 등 일부 내용이 변경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1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 일정이 분리되고 1순위 청약을 이틀에 거쳐 접수하게 된다. 2순위 접수에도 청약통장 사용이 의무화된다. 시기별로 1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 일정 분리는 내달 1일 ‘입주자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되며 2순위 청약통장 사용 의무화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방침이다.11·3 부동산 대책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분양사업을 연기하는 단지도 늘고 있다. 전매 제한 강화, 1순위 청약 제한, 최대 5년 재당첨 금지 등으로 투자수요가 크게 줄 것을 우려해 분양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기간 HUG도 재건축·재개발 단지 철거를 100% 완료해야 일반분양 보증서를 발급하도록 강화하면서 분양일정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미뤄지고 있다. 현재 분양보증서 발급 지연으로 대기 중인 단지는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 재개발’,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아이파크’,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 거여 2-2 구역’(총 1199가구)으로 모두 내년으로 분양을 연기했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이유로 노원구 월계동 ‘월계2구역 아이파크’, 양천구 신월동 ‘아이파크위브’ 아파트 분양 일정을 미뤘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당분간 분양시장은 수도권 중에서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과 지방 중심으로 꾸려질 전망이다”면서 “공고 후 5일 이내 청약을 진행하는 규정을 지키면서 청약 흥행까지 고려해야 하는 등 셈법이 복잡해져 분양 일정을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캘린더]찬바람 부는 분양시장…청약접수 8곳
- △ 11월 셋째 주 분양캘린더 [자료=부동산 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매제한 기간과 청약제도 개편을 골자로 한 1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분양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일반 분양 초읽기에 들어갔던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속속 미뤄진 가운데 규제를 비켜간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개 아파트 단지(5678가구)가 청약을 받고 3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호반건설은 16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공급하는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11개 동에 총 968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84㎡A 873가구, △84㎡B 95가구로 이뤄졌다. 단지가 들어설 목감지구는 신안산선(예정)과 서해안·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이동이 편리하다. 2017년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 고속도로를 잇는 안양~성남 고속도로와 소사~원시 복선 전철선(2018년 예정)이 개통하면 교통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역세권과 인접해 이케아(IKEA)’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광명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경기 평택시 세교동 3블록에 ‘힐스테이트 평택3차’ 아파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7개 동에 총 542가구(전용 64~84㎡) 규모다. 고덕삼성산업단지와 인근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교육여건은 동삭초, 세교중, 평택여고교 등이 있다. 이마트(지제역점), 팽택중앙법원,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등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3일 당첨자 발표 후 29일~12월 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현대건설은 18일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들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힐스테이트 호매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800가구(전용 74~93㎡)로 이뤄진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인선 수원역(2017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능실초·중, 금호초, 칠보초, 호매실중·고 등이 있다.
-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맨하탄 스퀘어'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대구에서 10년 만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인기를 모았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업시설 맨하탄 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맨하탄 스퀘어가 위치한 범어네거리는 대구의 대표상권으로 대구 전체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급 상권이라는 평가다. 때문에 대구 전체 상가보다 공실률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맨하탄 스퀘어는 하루 1만7000여 명이 이동하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는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동대구로, 달구벌대로와 인접한 교통요지로의 접근성이 좋다.구매력 높은 817세대 대단지의 고정수요 외에도 또한 반경 1Km 이내 1만여세대 아파트단지 및 대구 최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고급 배후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범어네거리의 의료, 금융, 행정, 오피스, 상업시설 하루 평균 약 5만여 명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호재로 상권확대가 가속되는데다 CGV 등 신천시장 복합상업시설개발, 범어천 주거문화타운 등 최근 부상하는 범어네거리의 신상권까지 가세하여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규모 면에서도 주목받을 만하다. 맨하탄 스퀘어는 110실, 범어네거리 최대 규모로 공급된다. 입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에서 요식업종, 판매시설, 교육시설,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다.이 상가는 세련된 디자인과 외관으로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의 입소문을 먼저 타는, 스타일의 시그니처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아니라 쇼핑과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복합문화공간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에 따라 외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스트리트형 설계에 외관디자인은 벽돌과 벽돌타일, 징크패널 등을 이용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뉴욕 스타일로 꾸며진다.뉴욕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경과 조명, 벤치 등 상업공간뿐만 아니라 휴식공간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연출했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상가는 집중도를 높이고 에스컬레이터 및 상가각동의 2층 브릿지 연결 등 편리한 동선구조로 고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지도록 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현장 인근 범어천로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