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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마에스트로', 26일 아파트 1순위·오피스텔 청약
  • '방배마에스트로', 26일 아파트 1순위·오피스텔 청약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강남 테헤란로를 잇는 서리풀터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초구 방배동에 13년 만에 공급되는 소형아파트 ‘한미글로벌 방배마에스트로’가 오는 26일 아파트 1순위 및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한다.방배마에스트로는 서울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수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바로 테헤란로와 연결되어 강남권의 핵심 역세권이 된다.인근에 추진 중인 방배동 9개구역 1만 세대의 재건축사업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방배초, 서문중, 서문여고 등 명문 초·중·고가 바로 인접해 있고 서리풀공원, 삼일공원, 한강공원, 이수역 상권도 가까워 교육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과 관련 인프라도 풍부해 지난 21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방배마에스트로는 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전용면적 51㎡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지하 5층~지상 27층) 118가구와 전용 19.86㎡(안목치수 적용) 오피스텔 45실(지하 5층~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실) 규모로 공급된다.방배마에스트로는 국내 1위, 세계 13위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직접 토지 매입과 자금을 조달하고, 책임형 CM으로 시공까지 하는 단지다. 소형주택 개발 노하우가 풍부한 한미글로벌의 우수한 기획력과 기술력을 집약해 2011년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시작으로 2012년 이대역 마에스트로, 연신내역 마에스트로 등을 책임형 CM으로 진행했다. 한미글로벌의 자회사인 이노톤에서 운영하는 주택 인테리어/리모델링 플랫폼인 해피홈은 방배마에스트로 견본주택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해 해피홈이 제안하는 인테리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희망하는 고객에게 고객별 맞춤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있다.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오는 26일 방배마에스트로의 아파트 1순위와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며 “27일에는 2순위 아파트 청약과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어 “방배마에스트로의 오피스텔 계약을 오는 28일 진행할 계획이며, 11월 2일네는 아파트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아파트 계약은 11월 7일~9일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며, 청약 및 분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방배마에스트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25 I 김민정 기자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 수혜지, `이천 신원 아침도시` 아파트 분양 눈길
  •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 수혜지, `이천 신원 아침도시` 아파트 분양 눈길
  • (사진=이천 신원아침도시)[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전세난에 수요자들이 임대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이 가운데 편리한 교통편과 우수한 교육 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과 복선전철 개통으로 개발호재가 가득한 경기도 이천시 부동산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인근의 첫 아파트인 ‘이천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분양 소식이 화제다.이천 신원아침도시는 경기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A 125가구, △59㎡ B 23가구, △74㎡ 168가구, △84㎡ 124가구, △84㎡ 10가구 등 총 450가구로 구성돼 있다.판상형 구조를 사용한 혁신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배치를 전 세대 남향 위주(일부 제외)로 하여 일조량과 개방감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지녔다.어린이집과 어린이 공원이 단지 내에 있고 사동 초등학교와는 도보 3분 거리, SK하이닉스와는 도보 5분 거리라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와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인근 914개에 달하는 제조업체 내 약 2만50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단지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내 접근이 가능한 부발역 인근은 역세권 지구 단위 개발 계획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하나로마트 등도 인접해 쇼핑을 즐기기에 편안하다.또한 지난달 9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전철 시대’가 열려 인근 성남 분당, 판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특히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발역에서 판교역까지 30~40분대로, 서울 강남역까지는 약 1시간대로 진입이 가능해 더욱 눈길을 끈다.평택-원주, 부발-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 전철의 환승역이 될 예정임은 물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 전용 신규 진입로도 개설 예정에 있어 미래 교통 환경도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부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2016.10.25 I 유수정 기자
제일건설, 브레인시티 및 삼성전자 인근 아파트 잔여세대 마감임박
  • 제일건설, 브레인시티 및 삼성전자 인근 아파트 잔여세대 마감임박
  • (사진=제일건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수요자들이 평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평택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 호재 때문이다.그 중 가장 주목 받는 개발사업으로는 오는 2017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전국 최대규모의 삼성반도체이며 이외에도 KTX지제역,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이 있다.이처럼 풍부한 미래가치로 제일건설이 브레인시티 및 삼성전자 인근에 위치한 ‘원곡제일오투그란데’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용면적 59㎡는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77㎡의 경우에만 잔여 세대에 한해 분양 중이다.해당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1층 10개 동 총 797세대로 구성됐다. 77㎡의 경우 4bay/4room 혁신평면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 아울러 해당 세대에 한해 최초 계약자 취득세 100% 지원으로 입주 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은 강점이다. 현재 계약금은 7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이 별도(발코니 별도)로 들지 않는다.‘원곡 제일오투그란데’는 KTX지제역 및 삼성전자까지 약 7분대, 브레인시티(예정) 및 송탄IC까지 약 3분대로 도달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뿐만 아니라 평택 소사벌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해당 아파트는 인근에 초등학교가 자리해 있으며, 중학교의 경우 평택중학군으로 배정되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한편, ‘원곡 제일오투그란데’의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평택대학교 맞은편에서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2016.10.25 I 유수정 기자
포스코건설, ‘관저 더샵 2차’ 모델하우스 28일 개관
  • 포스코건설, ‘관저 더샵 2차’ 모델하우스 28일 개관
  • △‘관저 더샵 2차’ 아파트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28일 대전시 서구 관저4지구 41블록에 짓는 ‘관저 더샵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짜리 9개동 총 954가구(전용면적 74~101㎡)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4㎡ 246가구 △84㎡ 609가구 △101㎡ 90가구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 구성에 전용 74㎡ 등 틈새평면을 갖췄다. 특히 관저지구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101㎡형은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 판상형 구조에 4.8m의 광폭거실, 알파룸, 팬트리, 대형 위크인 드레스룸 등을 선보인다. 또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뛰어나다. 대전8경 중 하나인 구봉산을 비롯해 단지 외부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전체의 95% 달할 정도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건양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고 초·중·고교도 도보권이다. 교통망도 갖췄다. 서대전 나들목과 대전 도시철도2호선 진잠역(예정)이 가까워 대전 도심 및 외곽 접근성이 뛰어나다. 간선급행버스(BRT)도 운영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평균 분양가는 지난 1차(3.3㎡당 857만원)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라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2016.10.25 I 박태진 기자
강남도 강남 나름…동네 따라 아파트값 상승률 '천차만별'
  • 강남도 강남 나름…동네 따라 아파트값 상승률 '천차만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H아파트에 사는 김모씨는 요즘 집값 얘기만 들으면 속이 터진다. 지인을 만날 때마다 ‘집값이 많이 올라 좋겠다’고 한마디씩 하지만, 김씨가 살고 있는 H아파트 시세는 올해 초나 지금이나 거의 변동이 없다. 2001년에 입주한 곳이라 재건축 이슈도 없고 한강변 아파트도 아니다 보니 가격이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올 들어 집값이 급등한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규제 카드를 꺼내들 태세이지만 강남지역 아파트라고 해서 모두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강남구와 서초구 등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자치구에서도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곳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을 뿐 여타 다른 지역에선 딴 세상 이야기다. 오히려 정부가 규제를 하면 도리어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강남3구중 서초구 상승률 11%로 가장 높아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규제 대상으로 꼽히는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의 3.3㎡당 평균 아파트값 상승율은 올 들어 이달 14일 현재까지 서초구가 1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 10.3%, 송파구 7.2% 순이었다. 강남3구가 모두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하지만 실제로 10% 이상 가격이 급등한 곳은 서초구와 강남구 두 곳뿐이다. 특히 같은 구에서도 동마다 가격 상승률은 큰 차이를 보였다. 강남구에서는 최근 한창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을 하고 있는 개포동이 21.2%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개포동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말 3841만원에서 이달 14일 기준으로 4656만원까지 뛰었다. 이어 지구단위계획이 세워지며 본격적인 재건축 준비에 돌입한 압구정동이 18.5%로 뒤를 이었고, 수서동(11.7%)과 일원동(11.5%) 역시 1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신사동은 연초 대비 가격이 전혀 오르지 않았고 자곡동과 세곡동 역시 각각 0.4%, 0.7% 상승하는데 그쳤다. 실제로 같은 강남구에서도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전용 42㎡형은 올 들어 3억원(7억 6000만원→10억 4750만원) 가까이 상승했지만 세곡동 리엔파크 85㎡형은 같은 기간 동안 3억 3000만원에서 3억 3500만원으로 단 5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서초구에서도 잠원동(16.1%)과 반포동(12.3%)이 많이 오른 반면 우면동(2.7%)과 신원동(3.4%)은 상승률이 5%에도 미치지 못했다. 송파구 역시 신천동(9.6%)과 방이동(8.8%), 잠실동(8.4%)만이 10% 가까이 상승했다. 부동산114 임병철 연구원은 “같은 강남권이라고 해도 지역마다 집값 상승률의 편차가 크다”며 “재건축 이슈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올랐을 뿐 강남지역 아파트 전체가 상승세를 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규제 소식에 개포동·압구정동 관망세로 돌아서”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투기 수요 억제 대책을 내놓을 경우 강남 주택시장 전체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세곡동 한 공인중개사는 “이달 중순 정부의 부동산 규제 검토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을 이사철이 무색할 정도로 매매 문의가 뚝 끊겼다”며 “정부가 어떻게든 강남 주택시장을 손보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두고 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개포동과 압구정동 등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지역만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라 강남 전체가 유사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정부가 규제에 나서더라도 과열된 곳만 겨냥하는 보다 정교하면서 정밀한 방안을 내놔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금 시점에 굳이 규제에 나서야겠다면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규제 방안을 써야 정책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 연장과 재당첨 제한, 1순위 요건 강화 등이 검토해 볼 수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 특히 강남·서초구 등 구 단위가 아닌 개포동·압구정동 등 동 단위로 한정해 관리하는 ‘족집게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투기과열지구와 분양가 상한제 등은 기본적으로 시·군·구 단위로 지정하지만, 정량적 지정 요건만 맞는다면 현재도 동 단위로 적용할 수 있다. 정부는 과거 2002년에도 서울 전역과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예정된 경기 고양시 대화·탄현동, 남양주시 호평·평내동 및 와부읍 등 특정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적이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강남권 주택시장 과열은 시세 차익을 노리고 분양권 시장에 뛰어들려는 수요가 넘쳐나면서 발생한 만큼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늘리거나 재당첨을 제한하는 식의 규제만 해도 열기를 식힐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6.10.25 I 이승현 기자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고급 인테리어 적용 특별 분양
  •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고급 인테리어 적용 특별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가 회사 보유분 중 일부 세대에 한해 고급 인테리어 마감을 적용해 특별분양을 실시한다.업체 측은 24일 “수요자들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의 50%를 3년간 이자 지원, 잔금 25% 2년간 유예, 세금 지원, 입주금 지원 등의 혜택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비용까지 지원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경기도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 규모다. 두 개 블록으로 나눠지며 1블록 17개동 1902가구, 2블록 9개동 868가구 등 총 277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입주 단지 특성 상 유행이 지난 일반적인 기존 마감 자재를 천연대리석, 수입산 원목마루, LED간접조명 등 최고급 사양으로 바꿨다. 또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야외골프장과 수영장이 들어섰다. 이 중 야외골프장은 타 단지와 차별화된 30~50m 규모의 6홀 미니 형 파3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갖췄다. 대규모 실내골프연습장도 있다.4개 레인(길이 25m)을 갖춘 실내수영장, 800여㎡ 규모 대형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개인작업이나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 200석 규모 대형독서실과 북 카페도 조성됐다.단지 중심부 랜드마크 4개동에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아래층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하우스가 도입됐고 각 동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축구장 1.5배 크기 중앙공원과 2.5㎞ 길이 순환산책로, 1㎞ 자전거길이 조성됐다. 여기에 친환경 자연체험 학습장, 생태연못가든, 과수원, 원두막도 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했으며 폭을 기존 2.3m보다 10㎝ 넓히고 지하 1층 동 출입구 앞쪽에 여성주차구획도 따로 마련하는 등 주차의 편리성을 높였다.업체 측은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빌트인가전 대기전략 차단스위치’를 통해 가구당 전기요금의 10~15%에 달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인 경비 시스템 등도 설치됐다”고 했다. 인근에 성지중, 성지고, 동백고, 경찰대, 단국대 등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중일초, 어정중학교가 각각 신설된다. 호수공원, 석상산 자연공원, 수원CC, 남부CC 등 골프장도 가까워 문화생활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분당-동백간 도로를 이용해 분당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용인 경전철 어정역(직선거리 약 700m)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분당선 연장선 및 신분당선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향상됐다. 이 밖에도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용이하다.
2016.10.24 I 최성근 기자
11월 전국 3만 5000여가구 집들이…전세난 숨통트일까
  • 11월 전국 3만 5000여가구 집들이…전세난 숨통트일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달 전국에서 올 들어 최대 물량인 3만 5100여가구가 입주한다. 이에 따라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 아파트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1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 5107가구에 달한다. 올 들어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이 1만 9164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서울은 전월(198가구) 대비 6184가구 증가한 6382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성동구 입주 물량(4505가구)이 가장 풍성하다.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센트라스 1·2차’ 2529가구,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1976가구 등이 입주에 나선다. 이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 1743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경기지역에서는 전월(7515가구) 대비 4747가구 증가한 1만 226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수원시 망포동 ‘e편한세상영통 1·2단지’ 662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 2차’ 1206가구, 안양시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4250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 단지는 남구 도화동 ‘도화서희스타힐스’ 520가구 1곳뿐이다. 지방은 1만 5943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전월보다는 1699가구 줄었다. 부산에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협성휴포레(A-1 B/L)’ 1664가구 등 총 2204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이어 충북(1907가구)·강원(1717가구)·세종(1684가구)·대전(1619가구)·경남(1361가구)·충남(1254가구)·전북(1080가구)·대구(1061가구)·제주(815가구)·광주(584가구)·전남(573가구)·경북(84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이달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 3만 3209가구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전체 입주 물량의 95%를 차지한다.
2016.10.24 I 정다슬 기자
2년만에 분양 나서는 신길뉴타운..장위뉴타운 청약 흥행 이을까
  • 2년만에 분양 나서는 신길뉴타운..장위뉴타운 청약 흥행 이을까
  • △서울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21일 문을 연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앞서 분양한 단지는 웃돈이 1억원 넘게 붙었어요. 꼭 청약해서 당첨되세요.” 지난 21일 문을 연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 재개발 단지인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선 이날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방문객들에게 분주하게 명함을 나눠주고 있었다. 이곳은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신규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일대 부동산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신안산선 개통 호재 등 최근 각종 교통 개선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더해 이달 초 분양에 나선 장위뉴타운이 서울 강북권 최대 청약자 기록을 내며 흥행에 성공한 것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5년 제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신길뉴타운은 면적 146만 9460㎡, 2만 500여 가구 규모로 모두 1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위뉴타운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2014년 7구역을 재개발한 612가구 규모의 ‘래미안 에스티움’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1일부터 14구역을 재개발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분양에 나섰고, 오는 12월 5구역에서 SK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8구역(GS건설), 9구역(현대건설), 12구역(GS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직권해제된 구역(2,4,15,16구역)과 이미 분양을 마친 구역(7,11구역), 직권해제 절차를 거치고 있는 구역(1,6구역)을 제외하면 신길뉴타운 정비사업은 막바지 단계로 향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신규 분양 수요 몰리고, 분양권 웃돈 2년새 1억↑이날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우경란(61·여)씨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분양가보다 다소 비싸지만 중소형 아파트에 당첨만 되면 웃돈이 붙을 것 같아 청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59㎡형이 4억 5240만~5억 1170만원, 전용 84㎡형이 5억 3180만~6억 1960만원에 책정됐다. 신길동 A부동산 관계자는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이 지역 자체가 워낙 저평가돼 있어 입주 때까지 값이 계속해 오를 것”이라며 “분양권 초기 프리미엄(웃돈)만도 2000만~3000만원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래미안 에스티움은 분양 당시보다 1억원 가량 값이 올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59㎡형 분양권은 지난 8월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오른 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재개발 사업장인 다른 구역들과 달리 재건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10구역은 신길뉴타운 내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느린 편이지만 올 들어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다. 10구역에 있는 남서울아파트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최근 들어 투자 문의가 많이 늘었다”며 “전용 42㎡형의 경우 올해 초보다 3000만~4000만원 올라 2억 8000만~2억 9000만원 선에서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0구역은 신길뉴타운에 있는 남서울 아파트 앞에 안전진단 용역 시행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교통 호재 잇달아… “적정 분양가 여부 따져봐야”각종 교통 호재도 신길뉴타운의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여㎞, 정거장 18곳을 30분대에 이동한다. 신길뉴타운 내에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신풍역 등 두 개역이 개통(2023년 예정)으로 7호선 신풍역이 더블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도 지난 8월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여의도 샛강역부터 대방역, 보라매역 등을 거쳐 서울대 앞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여의도~서울대 7.8km 구간을 10분대에 이동한다. 신림선은 2021년 준공 예정으로 신길뉴타운과 가까운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더블환승역이 된다. 신길동에 거주하는 김민정(39·여)씨는 “신길뉴타운은 고립돼 있는 지역이 아니라 영등포와 여의도로 연결돼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바뀌면 생활여건도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남은 신규 분양 단지를 노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길뉴타운 흥행의 관건은 분양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길뉴타운은 여의도 등과 가깝고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기 편리한 점 등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라며 “분양가가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될 경우 향후 시세 차익도 챙길 수 있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6.10.24 I 원다연 기자
'나 잡아봐라' 강남 규제 검토에 방향 튼 투자수요
  • [강남 타깃 규제]'나 잡아봐라' 강남 규제 검토에 방향 튼 투자수요
  • △ 정부가 서울 강남지역을 타깃으로 한 부동산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강남권 주요 지역 주택시장이 들썩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단지 전경.[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세 놓는 데 어렵지 않은 중소형 아파트 한 채 사려고 하는데….” 지난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단지(전용면적 51~154㎡ 1882가구) 상가 내 H공인중개업소. 대구 수성구에서 왔다는 염모(여·58)씨가 아파트 한 채를 사겠다며 현재 시세와 재건축 추진 일정,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염씨는 “당초 서울 강남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에 투자할 생각있었지만 정부가 강남을 타깃한 규제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목동이나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쪽으로 투자 대상을 돌렸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이면서 평일인데도 모델하우스에는 30·40대 직장인 및 젊은 주부는 물론 60대 이상 퇴직자들로 북적였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김정수(61)씨는 “은행에 돈을 넣어봐야 돌아오는 이자소득이 거의 없지 않느냐”며 “이 곳 소형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 후 월세로 돌리면 짭잘한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 차익도 얻을 것 같아 청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 사흘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펄펄 끓는 강남 재건축시장을 옥죄기 위한 정부의 추가 규제 검토 방침이 엉뚱한 방향에서 풍선효과를 낳고 있다. 정부가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상 열기를 내뿜던 일부 지역에만 부동산 규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나서자 투자자들의 발길이 규제 대상에서 비껴날 비강남권 주요 지역 주택시장으로 발 빠르게 몰리고 있는 것이다. 저금리 기조에 주택시장 열기가 여전한 상황에서 강남만 잡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비강남권 지역 투기 열기마저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속 타는 강남 vs 춤추는 비강남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7~21일) 서울 아파트값은 0.24% 올랐다. 한 주 전(0.30%)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0% 오르며 전주(0.42%)보다 오름폭이 크게 꺾였다. 정부가 규제 타깃으로 검토 중인 서초구와 강남구가 각각 0.05%, 0.02% 오르는데 그쳤다. 더욱이 송파구는 0.17% 하락하며 31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정부의 규제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들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팔랐다. 양천구 목동은 한 주 새 0.67%나 뛰었다. 목동신시가지 1단지 전용 65㎡형은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8억 2000만원에서 8억 6000만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4000만원 올랐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오는 2018년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이 모두 재건축 연한(준공 후 30년)을 채우는데다 정부의 강남 재건축 규제 검토로 목동 쪽으로 투자 방향을 돌린 수요자들이 적지 않다”며 “아파트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던 집주인들도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매물을 거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강남·서초·송파구에 버금갈 정도로 열기가 뜨겁지만 규제 검토 대상에서 빗겨날 가능성이 큰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도 지난 한 주 동안 0.95% 올랐다. 고덕동 K공인 관계자는“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기대를 모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고덕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높은 청약경쟁률과 조기 계약 완료(닷새만에 100% 계약)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면서 주변 집값도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2일 문을 연 ‘신길역 뉴타운 아이파크 ’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수도권도 풍선효과…“열기는 이동할 뿐”수도권 2기 신도시를 향한 투자 수요의 발걸음도 부쩍 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MDM)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67블록에서 분양한 ‘동탄 더샵 레이크 에듀타운’ 아파트는 지난 19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6대 1, 최고 1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총 11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5만 2208명이 접수하며 종전 동탄2신도시 최다 청약자(4만 4861명)를 모았던 ‘힐스테이트 동탄’을 제치고 최다 청약자 기록을 새로 썼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핵심 기반시설인 호수공원(워터프론트 콤플렉스)과 인접한 장점이 예상을 웃도는 청약 성적으로 이어졌다”면서도 “투자 수요가 적지 않은 지역 특성상 정부의 강남 규제 검토가 강남 재건축 단지를 노리던 투자 수요를 이곳으로 끌어들인 측면도 없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저금리 기조에 주택시장 말고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시중 유동자금이 부동산 쪽으로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정부가 강남지역을 타깃으로 맞춤형 대책을 내놓는다 해도 투자 수요는 규제를 받지 않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현재의 열기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강남 타깃 규제]시장만 들여다보고 있는 정부..불확실성 키운다☞ [강남 타깃 규제]'강남'만 열풍?..서귀포 있었네☞ [강남 타깃 규제]투기지구 지정 '만지작'…분양물량 없는데 대못만 박을라☞ [강남 타깃 규제]강남 누르니 목동·마포 집값 ‘쑥’☞ [강남 타깃 규제]집값 따라 오락가락 정책…'불패신화'만 만들었다
2016.10.24 I 김성훈 기자
  • [강남 타깃 규제]시장만 들여다보고 있는 정부..불확실성 키운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는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단계적·선별적인 시장 안정 시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지만 부동산 대책의 추진 여부 및 시기,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 지난주 정부가 서울 강남 부동산시장 과열을 잡기 위해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 후 국토교통부에서 내놓은 공식 입장이다. 이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정부의 이 입장은 여전히 변한 게 없다. 일부 매체에서 국토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부동산 대책 발표 시기를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점치고 있지만, 국토부는 “대책의 추진 여부와 시기 등은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혼란이 가중되자 시장은 엉뚱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치솟았던 강남 재건축시장은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섰다. 거래가 끊긴 가운데 매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도 하락세다. 정부가 실제 어떤 규제책을 내놓기까지 잠시 쉬어가자는 분위기다. 반대로 서울 강북권과 수도권 주요 지역 주택시장은 반사이익을 보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던지 아니면 시장에 맡기겠다고 하던지 뭔가 입장을 정해줘야 하는데 시장을 들여다보고만 있다고 하는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정부가 규제 신호를 주는 것만으로 시장의 열기를 식히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규체책을 내놓지 않고 흐지부지 지나가면 오히려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만 키우고 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규제에 나서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분석도 많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 연장이나 재당첨 제한, 청약 1순위 자격 강화 등은 관련 법의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최소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주택시장 비수기인 올 연말 또는 내년 초나 돼야 규제가 시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내년은 입주 물량이 많아 시장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규제책이 오히려 부동산시장 전체를 얼어붙게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금까지 경험을 보면 풍선효과는 일시적 현상으로 그친 경우가 많다”며 “실제 규제가 나오면 투자 심리가 위축돼 비강남권도 강남처럼 침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내 경제성장률에서 건설부동산 분야의 기여도가 크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이 침체될 수 있는 카드를 꺼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많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3%이며, 이 중 건설투자 기여도가 51.5%(1.7%p)를 차지해 1993년 4분기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 강남 집값을 잡겠다고 부동산시장을 잘못 건드렸다가 전체 국가 경제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내년에는 경기 침체에 2~3년간 이뤄진 주택 공급 과잉 여파 등이 겹치면서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걱정해야 할 판”이라며 “정부가 이번에 규제 카드를 꺼내들 경우 2007년 노무현 정부가 내놓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집값이 폭락해 하우스푸어를 대거 양산하는 등 큰 부작용을 초래한 사태가 재현하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관련기사 ◀☞ [강남 타깃 규제]집값 따라 오락가락 정책…'불패신화'만 만들었다☞ [강남 타깃 규제]강남 누르니 목동·마포 집값 ‘쑥’☞ [강남 타깃 규제]'나 잡아봐라' 강남 규제 검토에 방향 튼 투자수요☞ [강남 타깃 규제]투기지구 지정 '만지작'…분양물량 없는데 대못만 박을라☞ [강남 타깃 규제]'강남'만 열풍?..서귀포 있었네
2016.10.24 I 이승현 기자
투기지구 지정 '만지작'…분양물량 없는데 대못만 박을라
  • [강남 타깃 규제]투기지구 지정 '만지작'…분양물량 없는데 대못만 박을라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현재 정부 관료들이 손에 쥐고 있는 부동산 ‘규제 카드’는 꽤 많다. 과거 시장 활황기에 써먹었던 거래·가격 억제 제도가 여전히 법령에 남아 있어서다. 마음 먹기에 따라 언제든 다시 꺼내 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가장 활발히 거론되는 것은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지정,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 거래 행위나 가격을 직접 규제하는 ‘대못 3종 세트’다. 주택법·소득세법 등 기존 법을 손대지 않고도 서울 강남권 등 특정 지역만을 족집게식으로 강력 규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고,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지위도 양도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 분양가 상한제 등은 기본적으로 시·군·구 단위로 지정하지만, 정량적 지정 요건만 맞는다면 현재도 법 개정 없이 동 단위까지 세부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2년에도 서울 전역과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예정된 경기 고양시 대화·탄현동, 남양주시 호평·평내동 및 와부읍 등 특정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 내 일부 지역을 세부 동 단위까지 수술대에 놓을 수 있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자체 분석해 봤더니 서울 강남권의 경우 지난달 기준으로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을 이미 갖췄다”며 “투기지역은 지정 요건이 더 까다로워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문제는 이런 ‘핀셋 규제’의 실효성이 미지수라는 점이다. 최근 시장 과열의 진원지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인데, 앞으로 이 지역의 재건축 신규 분양 물량이 급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4구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공급 물량은 지난해 1만 3139가구(8개 단지), 올해 1~10월 1만 2161가구(7개 단지)였다. 연내 추가로 풀릴 6790가구(5개 단지)를 빼면 내년 공급 예정 물량은 2개 단지, 3454가구(잠정 집계)에 불과하다. 섣불리 규제에 나섰다가 시장 억제 효과는커녕 “정부가 시장 활성화에서 규제로 정책 기조를 바꿨다”는 신호로 해석돼 주택시장 전반의 침체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서울 강남 재건축뿐 아니라 강북지역 등 분양시장 전반을 억누를 수요 억제 방안도 있다. 전문가들이 주로 언급하는 것은 전매 제한 기간 연장, 청약 1순위 자격 요건 강화, 청약 재당첨 금지 조처 등이다. 예컨대 현재 6개월인 서울 민간아파트의 분양권(새 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 전매 제한 기간을 1년 이상으로 연장해 단기 투자 수요를 걸러내자는 주장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이런 규제를 강화해도 일시적인 시장 위축 현상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최근 분양권 이면계약이나 불법계약이 워낙 일상화·대중화해 전매 제한 기간을 늘리고 불법 전매 처벌을 강화하는 것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강남 타깃 규제]시장만 들여다보고 있는 정부..불확실성 키운다☞ [강남 타깃 규제]'강남'만 열풍?..서귀포 있었네☞ [강남 타깃 규제]'나 잡아봐라' 강남 규제 검토에 방향 튼 투자수요☞ [강남 타깃 규제]강남 누르니 목동·마포 집값 ‘쑥’☞ [강남 타깃 규제]집값 따라 오락가락 정책…'불패신화'만 만들었다
2016.10.24 I 박종오 기자
  • 서울 주택시장, 2020년까지 30만 가구 공급우위 전망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는 2020년까지 서울의 주택 공급(입주)량이 멸실량을 크게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3일 서울시의 ‘2016~2020년 서울시 주택 공급 멸실 전망’에 따르면 향후 4년 간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주택 10만 8800가구가 사라지는 반면 이 보다 약 30만 가구가 많은 40만 5000여가구 공급된다. 지난해부터 이주를 하고 착공에 들어가는 재건축 단지들이 준공되면서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고덕주공2단지 등 재건축 이주 등으로 전·월세난을 야기했던 강동구를 포함한 강남권에서는 내년 8700여 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우선 올해는 3만 3649가구가 멸실되고 6만 2309가구가 새로 쏟아져 공급량이 2만 8660가구 우위에 있다. 연도별로 주택 공급량은 Δ2017년 7만 3388가구 Δ2018년 8만 4598가구 Δ2019년 8만 2325가구 Δ2020년 10만 2379가구다. 또 멸실량은 Δ2017년 2만 9200가구 Δ2018년 2만 50가구 Δ2019년 1만 924가구 Δ2020년 1만 5012가구로 집계됐다. 3만여 가구부터 9만여 가구에 이르기까지 공급량이 멸실량을 앞서고 있다. 권역별로는 올해 동북권(성북·강북·도봉·노원·동대문 등)에서는 1만6105가구가 공급 우위에 있다. 서남권(강서·양천·구로·영등포 등)에선 7040가구,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5800가구, 도심권(종로·중·용산) 1436가구가 공급이 더 많다. 전문가들은 서울에서 새 집이 증가하는 것은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란 입장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새 집이 들어서면 여력이 되는 사람들이 그 쪽으로 옮기고 빈 집에는 또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 채우는 필터링 과정이 진행되면서 균형을 맞출 것”이라며 “다만 수요가 많지 않은데 대거 택지를 조성해놓은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6.10.23 I 박태진 기자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3일간 7만명 방문
  •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3일간 7만명 방문
  •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문을 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역에 분양하는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동안(23일 예상인원 포함) 약 7만 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최일룡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초지역이 가까워 KTX 개통에 따른 최대 수혜단지인 점 때문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 같다”며 “59㎡ 이하의 소형물량이 많아 임대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다”고 전했다.대우건설이 3개 재건축단지(안산 초지1단지·초지상단지·원곡3단지)를 통합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592, 초지동 608, 원곡동 852)는 지하 2층~지상 37층,아파트 27개동,전용면적 48~84㎡, 총 4030가구 규모다.이 중 13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48·49㎡ 650가구 △59㎡ 639가구 △72㎡ 56가구 △84㎡ 43가구다. KTX(예정)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초지역,소사-원시선 화랑역(예정)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는 소형 중심의 대단지로 실거주자는 물론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메트로단지와 파크단지, 에코단지 모두 청약접수는 25~27일이고 계약은 내달 9~11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각각 2일, 3일, 4일에 이뤄진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6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에 있다.
2016.10.23 I 이승현 기자
GS건설 ‘연수파크자이’ 1023가구 내달 분양
  • GS건설 ‘연수파크자이’ 1023가구 내달 분양
  • △‘연수파크자이’ 아파트 조감도.[이미지=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은 다음 달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서 ‘연수파크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짜리 9개동 총 1023가구(전용면적 76~101㎡)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 253가구 △84㎡ 680가구 △101㎡ 90가구로 구성된다.동춘도시개발사업지구는 향후 총 9500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된다. 이 지구는 1지구와 2지구로 나뉘는데 연수파크자이가 들어서는 지역은 1지구로 약 40만 700㎡ 부지에 공동주택 4개 블록 3081가구와 단독주택 173가구 등 총 3254가구 규모로 수용인구는 약 8300명에 달한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생활권역에 속해 있다. 송도2교를 사이에 두고 자동차로 10분 이내에 송도센트럴파크까지 갈 수 있다. 이로 인해 송도의 학원가,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업무·교육·여가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제3 경인고속도로 송도 나들목와 인접해 있어 경인고속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평택시흥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미래가치도 뛰어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 및 인천발 KTX 노선 등의 개발이 확정됐다.특히 연수파크자이는 동춘1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단지는 대부분 판상형으로 설계된 데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김범건 GS건설 연수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미니신도시에 들어설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인천 내에서도 손꼽히는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주거 환경을 제공해 랜드마크급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송도동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GS건설, 신반포6차아파트재건축조합 채무보증☞GS건설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10.68대 1☞GS건설 ‘그랑시티자이’ 1순위 마감..2회차 청약경쟁률 9.20대 1
2016.10.21 I 박태진 기자
  •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876실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은 내달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총 876실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9~83㎡ 총 876실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전용면적별로 △19~21㎡ 153실(1룸) △37~41㎡ 81실(1.5룸) △45~59㎡ 634실(2룸) △83㎡ 8실(3룸) 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3~4인 가구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춘 평면까지 다양화 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편의·문화·업무 등의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역 30분대(10개 정거장), 판교역 20분 이내(6개 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타지역으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아울렛(광교점)이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쇼핑센터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쇼핑몰, 호텔, 아쿠아리움 등)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일산호수공원 2배 크기인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도 도보권에 있어 주거 쾌적성은 물론 산책, 조깅 등의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현재 단지 인근으로 약 190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R5(모바일)연구소, SEAGATE(하드디스크 제조업체) 등의 업무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풍부한 개발 호재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북측 맞은 편에는 연면적 8만 6770㎡ 규모의 경기도청신청사가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고, 단지 남측으로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9만 5460㎡ 규모의 수원컨벤션센터가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단지 인근으로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몰려 있는 광교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3~4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2~3룸형태의 다양한 평면으로 제공하고, 일부 타입에 테라스·침실 반침장·파우더· 드레스룸·팬트리 등을 조성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 편의, 문화, 업무, 공원 등 모든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며 “1인 가구부터 3~4인 가구까지 흡수가 가능한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단지”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번지에 내달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6.10.21 I 이승현 기자
LH, 경기 시흥배곧신도시 B1·B5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 LH, 경기 시흥배곧신도시 B1·B5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 △경기도 시흥배곧신도시 B1블록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 조감도.△경기도 시흥배곧신도시 B5블록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배곧신도시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B1·B5블록을 동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시흥배곧 B1·B5블록은 시흥배곧 신도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공공임대주택이다. B1블록은 소형평형을 포함해 다양한 평형대(전용면적 61~84㎡)로 구성한 689가구를 공급 하며, B5블록은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74㎡·84㎡형으로 구성된 540가구를 공급하는 등 총 12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시흥배곧신도시는 송도, 청라, 영종도를 잇는 서해안개발 및 수도권 발전의 중심지이며, 45만 인구 시흥시를 기반으로 한 시흥권 개발의 핵심 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이라는 대형호재가 있고 단지 인근으로 배곧초·중·고교가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거주하기에 좋다. 단지 인근 교통환경도 탁월하다.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가 인접해 있으며, 영동·평택시흥·제2경인·서울외곽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인선(월곶역), 수도권 전철 4호선(오이도역)이 인접해 인천·안양·서울로의 교통이 편리하다. 향후에는 소사 ~ 원시선, 신안산선, 월곶 ~ 판교선과 연계돼 사통팔달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특급 프리미엄을 갖췄다. 특히 B1블록과 B5블록 사이에 들어서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2017년 오픈예정)은 250여개 매장이 입점 계획인 대규모 아울렛으로 입주 이후에는 단지 인근의 상가를 이용하듯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은 단계적으로 내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에게 알맞으며,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법으로 집값 하락 위험을 방지할 수 있고 거주하는 동안 취득세 및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LH 관계자는 “치솟는 전월세에 공공임대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욱이 시흥배곧 B1, B5블록은 주변단지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아 시흥권 뿐만 아니라 인천, 안양, 안산 등 다른 지역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청약신청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 1순위, 28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으며,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진행된다. 이후 내달 11일 당첨자발표, 12월 19∼2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인천지역본부 주택전시관에서 전화(032-890-5321, 1600-1004)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시흥배곧 B1, B5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http://www.sb-b1b5.co.kr)를 통해서도 입주자모집공고문 등 확인이 가능하다.
2016.10.21 I 이승현 기자
공원 프리미엄 누린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21일 모델하우스 개관
  • 공원 프리미엄 누린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21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산업이 시공하는 ‘하남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21일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36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총 383가구, 전용 59㎡ 소형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내달 2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하고, 8~1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하남덕풍역 파크 어울림’ 조감도.단지가 들어서는 하남시 덕풍동 일대는 서울 강남 및 잠실과 인접한 입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상일IC, 하남IC등이 가깝고,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도 가까이 있다. 단지 인근에 생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뿐 아니라 서울 종로, 광화문 등 도심으로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환승시 잠실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진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10만㎡의 덕풍공원을 바로 옆에 끼고 있어 공원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 덕풍초가 있고, 인근으로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좋다.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덕풍동 다목적 실내 체육관,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등 체육·문화시설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있다. 이 단지에는 나무가 많은 어린이 놀이터가 생기고, 자작나무 숲길, 다양한 정원이 조성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지 내에 보육시설인 키즈플레이스와 어린이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라운지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부는 실수요자를 고려한 실용성 높은 설계로 꾸며진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이 뛰어나다. 59A타입은 판상형 4베이, 3룸 구조로 드레스룸, 펜트리 등이 설계돼 소형아파트지만 여유롭고 실용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59B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개방감 및 공간감이 탁월하다. 알파룸 및 자녀방에는 워크인 클로짓(걸어 들어갈 수 있는 벽장)이 적용된다.분양 관계자는 “하남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덕풍동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까지 갖췄다”며 “최근 초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개장 및 5호선 연장선 덕풍역 개통예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아 하남시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신장동 358-2번지(신평중학교 옆)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2016.10.21 I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분양권 거래 집중 단속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강동구가 ‘고덕 그라시움’(옛 고덕주공2단지) 분양권 불법 거래 단속에 나선다. 강동구는 올해 하반기 재건축시장에서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고덕 그라시움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분양권 불법 매매 등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고덕그라시움은 지하철 5호선 상일역과 고덕역(9호선 연장 계획)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고덕지구에서 가장 탁월한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지역이다. 고덕그라시움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22대 1로,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나 소위 ‘떴다방’이라 부르는 중개업자들이 분양권 불법거래를 부추기는 등 불법행위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에 강동구는 2인 2개조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 오는 29일까지를 불법거래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고덕그라시움을 비롯해 내년 입주를 앞둔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주변 부동산과 모델하우스를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전매 제한 기간 내 분양권 전매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불법 행위 △이중·허위계약서 작성 행위 △유사명칭 사용 중개업하는 행위 등이다. 구는 적발된 거래 당사자와 업소에 대해 위법 내용에 따라 업무 정지 및 형사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고덕 그라시움 분양권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 전매가 제한되며, 불법 전매 당사자는 분양계약이 취소될 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불법 전매는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10.21 I 이승현 기자
  • [기자수첩]재건축은 장기전…'빚투자'는 위험천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최근 경매시장에서 아파트 낙찰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경매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는 많은데 경매 물건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어서다. 아파트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아파트를 경매로 넘기는 대신 대출이자 등 금융 비용을 감내하면서 계속 안고 가려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법원경매에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가 경매 물건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사연은 이랬다. A씨는 부동산시장 호황기인 2006년 즈음 재건축만 되면 값이 뛸 것이라는 생각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이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런데 1979년 입주해 15년 전부터 재건축 이야기가 나온 이 단지는 현재까지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그동안 A씨는 아파트 관리비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입주자대표회가 낙찰금으로 밀린 관리비를 충당하겠다며 아파트를 경매에 넘겨버린 것이다. 경매업계 관계자는 A씨의 사례뿐 아니라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무리하게 투자에 뛰어든 뒤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경매로 넘어오는 물건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연신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시장에선 ‘재건축 투자=손 쉽게 돈 버는 방법’이라는 심리가 확산되며 너도나도 재건축 투자에 나서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이제 열풍은 강남권을 넘어 강북권까지 퍼지며 목동·여의도 등지의 재건축 아파트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조차 “집값이 이 정도로 올라도 되나 싶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규제 시그널을 내비쳐도 부동산 투자 열풍이 쉽사리 꺼지지 않는 분위기다. 게다가 내년엔 미국발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누구나 나에게는 다른 사람에 비해 나쁜 일이 닥칠 가능성이 적다고 믿는 ‘낙관주의적 편향’을 갖는다. 그러나 시장은 언제나 기대만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2016.10.21 I 원다연 기자
첨단R&D마곡일반산업단지, 올해 마지막 분양…11월 14일까지
  • 첨단R&D마곡일반산업단지, 올해 마지막 분양…11월 14일까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찾는다. 올해 마지막 일반 분양이다.서울시는 지난 10일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5만 8496㎡에 대한 제13차 일반분양 공고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주업종은 연구개발업, 정보통신, 바이오, 나노 등 25개 업종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기계실 제외)의 50%(중소기업은 4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단 지정된 입주업종이 아니라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한다. 7개 평가 기준(23개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을 획득하면 협의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전체면적 72만 9785㎡(207개 필지) 규모로 현재까지 12차례 일반분양을 통해 105개 기업을 대상으로 48만 4074㎡를 분양했다. 지금까지 47개 기업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까지 입주계약 기업의 90%가 착공할 예정이다.올해 4월 처분신청을 낸 대우조선해양 부지도 일부 필지에 대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다음 달 중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6.10.21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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