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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배마에스트로', 26일 아파트 1순위·오피스텔 청약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강남 테헤란로를 잇는 서리풀터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초구 방배동에 13년 만에 공급되는 소형아파트 ‘한미글로벌 방배마에스트로’가 오는 26일 아파트 1순위 및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한다.방배마에스트로는 서울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수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바로 테헤란로와 연결되어 강남권의 핵심 역세권이 된다.인근에 추진 중인 방배동 9개구역 1만 세대의 재건축사업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방배초, 서문중, 서문여고 등 명문 초·중·고가 바로 인접해 있고 서리풀공원, 삼일공원, 한강공원, 이수역 상권도 가까워 교육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과 관련 인프라도 풍부해 지난 21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방배마에스트로는 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전용면적 51㎡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지하 5층~지상 27층) 118가구와 전용 19.86㎡(안목치수 적용) 오피스텔 45실(지하 5층~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실) 규모로 공급된다.방배마에스트로는 국내 1위, 세계 13위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직접 토지 매입과 자금을 조달하고, 책임형 CM으로 시공까지 하는 단지다. 소형주택 개발 노하우가 풍부한 한미글로벌의 우수한 기획력과 기술력을 집약해 2011년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시작으로 2012년 이대역 마에스트로, 연신내역 마에스트로 등을 책임형 CM으로 진행했다. 한미글로벌의 자회사인 이노톤에서 운영하는 주택 인테리어/리모델링 플랫폼인 해피홈은 방배마에스트로 견본주택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해 해피홈이 제안하는 인테리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희망하는 고객에게 고객별 맞춤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있다.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오는 26일 방배마에스트로의 아파트 1순위와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며 “27일에는 2순위 아파트 청약과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어 “방배마에스트로의 오피스텔 계약을 오는 28일 진행할 계획이며, 11월 2일네는 아파트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아파트 계약은 11월 7일~9일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며, 청약 및 분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방배마에스트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 수혜지, `이천 신원 아침도시` 아파트 분양 눈길
- (사진=이천 신원아침도시)[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전세난에 수요자들이 임대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이 가운데 편리한 교통편과 우수한 교육 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과 복선전철 개통으로 개발호재가 가득한 경기도 이천시 부동산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인근의 첫 아파트인 ‘이천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분양 소식이 화제다.이천 신원아침도시는 경기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A 125가구, △59㎡ B 23가구, △74㎡ 168가구, △84㎡ 124가구, △84㎡ 10가구 등 총 450가구로 구성돼 있다.판상형 구조를 사용한 혁신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배치를 전 세대 남향 위주(일부 제외)로 하여 일조량과 개방감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지녔다.어린이집과 어린이 공원이 단지 내에 있고 사동 초등학교와는 도보 3분 거리, SK하이닉스와는 도보 5분 거리라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와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인근 914개에 달하는 제조업체 내 약 2만50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단지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내 접근이 가능한 부발역 인근은 역세권 지구 단위 개발 계획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하나로마트 등도 인접해 쇼핑을 즐기기에 편안하다.또한 지난달 9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전철 시대’가 열려 인근 성남 분당, 판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특히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발역에서 판교역까지 30~40분대로, 서울 강남역까지는 약 1시간대로 진입이 가능해 더욱 눈길을 끈다.평택-원주, 부발-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 전철의 환승역이 될 예정임은 물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 전용 신규 진입로도 개설 예정에 있어 미래 교통 환경도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부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 제일건설, 브레인시티 및 삼성전자 인근 아파트 잔여세대 마감임박
- (사진=제일건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수요자들이 평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평택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 호재 때문이다.그 중 가장 주목 받는 개발사업으로는 오는 2017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전국 최대규모의 삼성반도체이며 이외에도 KTX지제역,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이 있다.이처럼 풍부한 미래가치로 제일건설이 브레인시티 및 삼성전자 인근에 위치한 ‘원곡제일오투그란데’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용면적 59㎡는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77㎡의 경우에만 잔여 세대에 한해 분양 중이다.해당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1층 10개 동 총 797세대로 구성됐다. 77㎡의 경우 4bay/4room 혁신평면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 아울러 해당 세대에 한해 최초 계약자 취득세 100% 지원으로 입주 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은 강점이다. 현재 계약금은 7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이 별도(발코니 별도)로 들지 않는다.‘원곡 제일오투그란데’는 KTX지제역 및 삼성전자까지 약 7분대, 브레인시티(예정) 및 송탄IC까지 약 3분대로 도달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뿐만 아니라 평택 소사벌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해당 아파트는 인근에 초등학교가 자리해 있으며, 중학교의 경우 평택중학군으로 배정되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한편, ‘원곡 제일오투그란데’의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평택대학교 맞은편에서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고급 인테리어 적용 특별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가 회사 보유분 중 일부 세대에 한해 고급 인테리어 마감을 적용해 특별분양을 실시한다.업체 측은 24일 “수요자들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의 50%를 3년간 이자 지원, 잔금 25% 2년간 유예, 세금 지원, 입주금 지원 등의 혜택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비용까지 지원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경기도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 규모다. 두 개 블록으로 나눠지며 1블록 17개동 1902가구, 2블록 9개동 868가구 등 총 277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입주 단지 특성 상 유행이 지난 일반적인 기존 마감 자재를 천연대리석, 수입산 원목마루, LED간접조명 등 최고급 사양으로 바꿨다. 또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야외골프장과 수영장이 들어섰다. 이 중 야외골프장은 타 단지와 차별화된 30~50m 규모의 6홀 미니 형 파3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갖췄다. 대규모 실내골프연습장도 있다.4개 레인(길이 25m)을 갖춘 실내수영장, 800여㎡ 규모 대형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개인작업이나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 200석 규모 대형독서실과 북 카페도 조성됐다.단지 중심부 랜드마크 4개동에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아래층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하우스가 도입됐고 각 동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축구장 1.5배 크기 중앙공원과 2.5㎞ 길이 순환산책로, 1㎞ 자전거길이 조성됐다. 여기에 친환경 자연체험 학습장, 생태연못가든, 과수원, 원두막도 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했으며 폭을 기존 2.3m보다 10㎝ 넓히고 지하 1층 동 출입구 앞쪽에 여성주차구획도 따로 마련하는 등 주차의 편리성을 높였다.업체 측은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빌트인가전 대기전략 차단스위치’를 통해 가구당 전기요금의 10~15%에 달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인 경비 시스템 등도 설치됐다”고 했다. 인근에 성지중, 성지고, 동백고, 경찰대, 단국대 등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중일초, 어정중학교가 각각 신설된다. 호수공원, 석상산 자연공원, 수원CC, 남부CC 등 골프장도 가까워 문화생활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분당-동백간 도로를 이용해 분당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용인 경전철 어정역(직선거리 약 700m)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분당선 연장선 및 신분당선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향상됐다. 이 밖에도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용이하다.
- 2년만에 분양 나서는 신길뉴타운..장위뉴타운 청약 흥행 이을까
- △서울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21일 문을 연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앞서 분양한 단지는 웃돈이 1억원 넘게 붙었어요. 꼭 청약해서 당첨되세요.” 지난 21일 문을 연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 재개발 단지인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선 이날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방문객들에게 분주하게 명함을 나눠주고 있었다. 이곳은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신규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일대 부동산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신안산선 개통 호재 등 최근 각종 교통 개선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더해 이달 초 분양에 나선 장위뉴타운이 서울 강북권 최대 청약자 기록을 내며 흥행에 성공한 것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5년 제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신길뉴타운은 면적 146만 9460㎡, 2만 500여 가구 규모로 모두 1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위뉴타운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2014년 7구역을 재개발한 612가구 규모의 ‘래미안 에스티움’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1일부터 14구역을 재개발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 분양에 나섰고, 오는 12월 5구역에서 SK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8구역(GS건설), 9구역(현대건설), 12구역(GS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직권해제된 구역(2,4,15,16구역)과 이미 분양을 마친 구역(7,11구역), 직권해제 절차를 거치고 있는 구역(1,6구역)을 제외하면 신길뉴타운 정비사업은 막바지 단계로 향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신규 분양 수요 몰리고, 분양권 웃돈 2년새 1억↑이날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우경란(61·여)씨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분양가보다 다소 비싸지만 중소형 아파트에 당첨만 되면 웃돈이 붙을 것 같아 청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59㎡형이 4억 5240만~5억 1170만원, 전용 84㎡형이 5억 3180만~6억 1960만원에 책정됐다. 신길동 A부동산 관계자는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이 지역 자체가 워낙 저평가돼 있어 입주 때까지 값이 계속해 오를 것”이라며 “분양권 초기 프리미엄(웃돈)만도 2000만~3000만원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래미안 에스티움은 분양 당시보다 1억원 가량 값이 올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59㎡형 분양권은 지난 8월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오른 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재개발 사업장인 다른 구역들과 달리 재건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10구역은 신길뉴타운 내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느린 편이지만 올 들어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다. 10구역에 있는 남서울아파트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최근 들어 투자 문의가 많이 늘었다”며 “전용 42㎡형의 경우 올해 초보다 3000만~4000만원 올라 2억 8000만~2억 9000만원 선에서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0구역은 신길뉴타운에 있는 남서울 아파트 앞에 안전진단 용역 시행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교통 호재 잇달아… “적정 분양가 여부 따져봐야”각종 교통 호재도 신길뉴타운의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여㎞, 정거장 18곳을 30분대에 이동한다. 신길뉴타운 내에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신풍역 등 두 개역이 개통(2023년 예정)으로 7호선 신풍역이 더블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도 지난 8월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여의도 샛강역부터 대방역, 보라매역 등을 거쳐 서울대 앞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여의도~서울대 7.8km 구간을 10분대에 이동한다. 신림선은 2021년 준공 예정으로 신길뉴타운과 가까운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더블환승역이 된다. 신길동에 거주하는 김민정(39·여)씨는 “신길뉴타운은 고립돼 있는 지역이 아니라 영등포와 여의도로 연결돼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바뀌면 생활여건도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남은 신규 분양 단지를 노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길뉴타운 흥행의 관건은 분양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길뉴타운은 여의도 등과 가깝고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기 편리한 점 등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라며 “분양가가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될 경우 향후 시세 차익도 챙길 수 있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 [강남 타깃 규제]투기지구 지정 '만지작'…분양물량 없는데 대못만 박을라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현재 정부 관료들이 손에 쥐고 있는 부동산 ‘규제 카드’는 꽤 많다. 과거 시장 활황기에 써먹었던 거래·가격 억제 제도가 여전히 법령에 남아 있어서다. 마음 먹기에 따라 언제든 다시 꺼내 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가장 활발히 거론되는 것은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지정,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 거래 행위나 가격을 직접 규제하는 ‘대못 3종 세트’다. 주택법·소득세법 등 기존 법을 손대지 않고도 서울 강남권 등 특정 지역만을 족집게식으로 강력 규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고,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지위도 양도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 분양가 상한제 등은 기본적으로 시·군·구 단위로 지정하지만, 정량적 지정 요건만 맞는다면 현재도 법 개정 없이 동 단위까지 세부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2년에도 서울 전역과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예정된 경기 고양시 대화·탄현동, 남양주시 호평·평내동 및 와부읍 등 특정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 내 일부 지역을 세부 동 단위까지 수술대에 놓을 수 있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자체 분석해 봤더니 서울 강남권의 경우 지난달 기준으로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을 이미 갖췄다”며 “투기지역은 지정 요건이 더 까다로워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문제는 이런 ‘핀셋 규제’의 실효성이 미지수라는 점이다. 최근 시장 과열의 진원지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인데, 앞으로 이 지역의 재건축 신규 분양 물량이 급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4구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공급 물량은 지난해 1만 3139가구(8개 단지), 올해 1~10월 1만 2161가구(7개 단지)였다. 연내 추가로 풀릴 6790가구(5개 단지)를 빼면 내년 공급 예정 물량은 2개 단지, 3454가구(잠정 집계)에 불과하다. 섣불리 규제에 나섰다가 시장 억제 효과는커녕 “정부가 시장 활성화에서 규제로 정책 기조를 바꿨다”는 신호로 해석돼 주택시장 전반의 침체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서울 강남 재건축뿐 아니라 강북지역 등 분양시장 전반을 억누를 수요 억제 방안도 있다. 전문가들이 주로 언급하는 것은 전매 제한 기간 연장, 청약 1순위 자격 요건 강화, 청약 재당첨 금지 조처 등이다. 예컨대 현재 6개월인 서울 민간아파트의 분양권(새 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 전매 제한 기간을 1년 이상으로 연장해 단기 투자 수요를 걸러내자는 주장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이런 규제를 강화해도 일시적인 시장 위축 현상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최근 분양권 이면계약이나 불법계약이 워낙 일상화·대중화해 전매 제한 기간을 늘리고 불법 전매 처벌을 강화하는 것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강남 타깃 규제]시장만 들여다보고 있는 정부..불확실성 키운다☞ [강남 타깃 규제]'강남'만 열풍?..서귀포 있었네☞ [강남 타깃 규제]'나 잡아봐라' 강남 규제 검토에 방향 튼 투자수요☞ [강남 타깃 규제]강남 누르니 목동·마포 집값 ‘쑥’☞ [강남 타깃 규제]집값 따라 오락가락 정책…'불패신화'만 만들었다
-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876실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은 내달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총 876실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9~83㎡ 총 876실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전용면적별로 △19~21㎡ 153실(1룸) △37~41㎡ 81실(1.5룸) △45~59㎡ 634실(2룸) △83㎡ 8실(3룸) 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3~4인 가구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춘 평면까지 다양화 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편의·문화·업무 등의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역 30분대(10개 정거장), 판교역 20분 이내(6개 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타지역으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아울렛(광교점)이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쇼핑센터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쇼핑몰, 호텔, 아쿠아리움 등)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일산호수공원 2배 크기인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도 도보권에 있어 주거 쾌적성은 물론 산책, 조깅 등의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현재 단지 인근으로 약 190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R5(모바일)연구소, SEAGATE(하드디스크 제조업체) 등의 업무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풍부한 개발 호재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북측 맞은 편에는 연면적 8만 6770㎡ 규모의 경기도청신청사가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고, 단지 남측으로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9만 5460㎡ 규모의 수원컨벤션센터가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단지 인근으로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몰려 있는 광교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3~4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2~3룸형태의 다양한 평면으로 제공하고, 일부 타입에 테라스·침실 반침장·파우더· 드레스룸·팬트리 등을 조성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 편의, 문화, 업무, 공원 등 모든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며 “1인 가구부터 3~4인 가구까지 흡수가 가능한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단지”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번지에 내달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 LH, 경기 시흥배곧신도시 B1·B5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 △경기도 시흥배곧신도시 B1블록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 조감도.△경기도 시흥배곧신도시 B5블록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배곧신도시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B1·B5블록을 동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시흥배곧 B1·B5블록은 시흥배곧 신도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공공임대주택이다. B1블록은 소형평형을 포함해 다양한 평형대(전용면적 61~84㎡)로 구성한 689가구를 공급 하며, B5블록은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74㎡·84㎡형으로 구성된 540가구를 공급하는 등 총 12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시흥배곧신도시는 송도, 청라, 영종도를 잇는 서해안개발 및 수도권 발전의 중심지이며, 45만 인구 시흥시를 기반으로 한 시흥권 개발의 핵심 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이라는 대형호재가 있고 단지 인근으로 배곧초·중·고교가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거주하기에 좋다. 단지 인근 교통환경도 탁월하다.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가 인접해 있으며, 영동·평택시흥·제2경인·서울외곽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인선(월곶역), 수도권 전철 4호선(오이도역)이 인접해 인천·안양·서울로의 교통이 편리하다. 향후에는 소사 ~ 원시선, 신안산선, 월곶 ~ 판교선과 연계돼 사통팔달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특급 프리미엄을 갖췄다. 특히 B1블록과 B5블록 사이에 들어서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2017년 오픈예정)은 250여개 매장이 입점 계획인 대규모 아울렛으로 입주 이후에는 단지 인근의 상가를 이용하듯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은 단계적으로 내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에게 알맞으며,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법으로 집값 하락 위험을 방지할 수 있고 거주하는 동안 취득세 및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LH 관계자는 “치솟는 전월세에 공공임대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욱이 시흥배곧 B1, B5블록은 주변단지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아 시흥권 뿐만 아니라 인천, 안양, 안산 등 다른 지역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청약신청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 1순위, 28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으며,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진행된다. 이후 내달 11일 당첨자발표, 12월 19∼2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인천지역본부 주택전시관에서 전화(032-890-5321, 1600-1004)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시흥배곧 B1, B5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http://www.sb-b1b5.co.kr)를 통해서도 입주자모집공고문 등 확인이 가능하다.
- 공원 프리미엄 누린다..'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21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산업이 시공하는 ‘하남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21일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36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총 383가구, 전용 59㎡ 소형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내달 2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하고, 8~1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하남덕풍역 파크 어울림’ 조감도.단지가 들어서는 하남시 덕풍동 일대는 서울 강남 및 잠실과 인접한 입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상일IC, 하남IC등이 가깝고,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도 가까이 있다. 단지 인근에 생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뿐 아니라 서울 종로, 광화문 등 도심으로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환승시 잠실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진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10만㎡의 덕풍공원을 바로 옆에 끼고 있어 공원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 덕풍초가 있고, 인근으로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좋다.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덕풍동 다목적 실내 체육관,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등 체육·문화시설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있다. 이 단지에는 나무가 많은 어린이 놀이터가 생기고, 자작나무 숲길, 다양한 정원이 조성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지 내에 보육시설인 키즈플레이스와 어린이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라운지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부는 실수요자를 고려한 실용성 높은 설계로 꾸며진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이 뛰어나다. 59A타입은 판상형 4베이, 3룸 구조로 드레스룸, 펜트리 등이 설계돼 소형아파트지만 여유롭고 실용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59B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개방감 및 공간감이 탁월하다. 알파룸 및 자녀방에는 워크인 클로짓(걸어 들어갈 수 있는 벽장)이 적용된다.분양 관계자는 “하남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덕풍동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까지 갖췄다”며 “최근 초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개장 및 5호선 연장선 덕풍역 개통예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아 하남시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신장동 358-2번지(신평중학교 옆)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