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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뜨자 북아현뉴타운 '들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재개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달 마포구에서 정비사업을 마치고 연달아 분양에 나서는 ‘신촌 그랑자이’와 ‘신촌숲 아이파크’에 관심이 높아진 수요자들이 인접 지역으로까지 눈을 돌리면서다. 북아현뉴타운은 전체 89만 9300여㎡ 규모에 달하는 지역이 총 5구역(1-1·2·3, 2, 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정비를 마치면 전체 1만 2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일대는 마포구와 인접해 광화문과 여의도 등의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지난해 1-3구역에서 분양한 ‘북아현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 분양권에는 프리미엄(웃돈)이 1억원 이상 붙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형 분양권은 지난달 최고 8억 2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전용 84㎡의 분양가가 6억 4360만~7억 3380만원이었다.사업시행인가를 받아놓고 진척이 늦던 2·3구역에도 최근 투자 문의가 늘고 웃돈도 뛰고 있다. 북아현 2구역 조합 관계자는 “마포구 일대 변화를 보고 조합원들도 사업을 빨리 진척시키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합은 오는 30일 임원선임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조합집행부를 새로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북아현2구역 인근 T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감정가액에 붙어있는 웃돈이 1억 5000만원 정도”라며 “사업 진척이 더디지만 입지가 좋아 관리처분 단계에 들어가면 아예 물건이 나오지 않고 프리미엄이 3억원대까지 뛸 수 있다고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최근에는 2~3일이면 매물이 소진된다”고 말했다. 3구역 조합은 내년 봄 관리처분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3구역 조합원 물건의 감정평가액에는 1억 3000만원대의 웃돈이 붙어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북아현뉴타운 일대는 업무지구에 기반한 주거 수요가 두터운 지역”이라면서도 “마포구 개발이 마무리 상태에 접어들면서 북아현뉴타운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있지만 이곳 역시 절반 이상은 개발이 진행된 상태로 지금 투자에 나선다면 기대했던 것만큼의 고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6.10.07 I 원다연 기자
추석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눈여겨 볼만한 분양단지는?
  • 추석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눈여겨 볼만한 분양단지는?
  • △다음달 분양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쏟아진다. 연초부터 서초구와 강남구를 중심으로 3.3㎡당 4000만원이 훌쩍 넘는 고분양가 아파트들이 분양된 이후 쏟아져 나오는 단지들인 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도 있어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할지 관심이 쏠린다.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정부가 지난 7월부터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는 아파트에 대해 중도금 대출 보증을 서지 않고 고분양가 논란이 있는 단지에 압박을 가하고 있어서다. 이에 정비사업조합들은 눈치작전에 돌입했다. 지난달 ‘디 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당초 3.3㎡당 4457만원으로 책정됐으나 정부 규제에 직격탄을 맞으며 4310만원으로 낮춰 분양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성을 위해서는 분양가를 낮춰 공급하는 게 좋지만 조합은 올릴 수 있는 만큼 올리겠다는 입장이어서 조율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뷰’ 3.3㎡당 4500만원 돌파할까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 달 서초구에서 분양예정인 주요 아파트 단지는 ‘아크로 리버뷰’·‘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방배아트자이’ 총 3곳이다. 대림산업은 이달 말 서울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에 있는 신반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크로 리버뷰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595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이며 이중 41가구(전용 78·84㎡)를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4200만~4300만원선에서 논의가 오갔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이 단지는 한강변에 붙어있는 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최고가(3.3㎡당 4500만원 이상) 경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신반포5차주택재건축조합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조합 관계자는 “지금 분양가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정필 아크로 리버뷰 분양소장은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은 넘겠지만 조합과 조율해 적정선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잠원동 52번지에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잠원 한신 18·24차 통합 재건축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475가구(전용 49~132㎡)로 구성되며 146가구(전용 59·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아크로 리버뷰와 비슷한 조건의 입지를 자랑하는 이 단지 역시 분양가 책정 작업이 길어지면서 분양 일정을 당초 이달에서 다음 달로 미뤘다는 게 삼성물산 설명이다. 신반포 18·24차 통합재건축조합은 “내부에서도 분양가 책정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다음 달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원의 방배3구역 단독주택 단지를 재건축한 ‘방배아트자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4층 아파트 5개동 353가구(전용 59~128㎡) 중 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도 관심..“분양가 싸지면 더 몰려”추석 연휴 이후 범강남권인 강동구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대표적인 단지가 이달 말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하는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이다. 이 단지 역시 인근 강남·서초·송파구의 고분양가 열기와 개발호재 등으로 강동구 내 최고 분양가를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동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10년 1790만원, 2012년 1878만원, 2014년 1919만원, 올해 2312만원(이달 기준)으로 계속 올랐다. 하지만 강동구에서는 아직까지 분양가가 3.3㎡당 2500만원을 돌파한 적이 없다. 강동구에서 최고 분양가 경신을 기대하는 단지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짓는 고덕 그라시움이다. 기존 2771가구에서 4932가구(일반분양 2010가구)로 탈바꿈하는 이 단지는 개발 호재를 안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인접해 있고, 향후 지하철9호선 4단계 연장선이 개통(2025년 예정)되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로 인해 강남·서초 일대 아파트 투자자들이 강동구로 눈을 돌리고 있는 점도 이 자치구 내 최고 분양가 경신을 점치게 하는 요인이다.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조합은 “평균 분양가를 3.3㎡당 2338만원 수준으로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분양된 단지들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지난 7월 인근에서 분양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삼익그린맨션 1차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2300만원대였다. 그러나 고덕 그라시움 역시 고분양가를 형성하면 정부의 제재를 당할 수 있어 조합과 시공사 측은 조심스런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낮춰지면 청약 경쟁과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분양가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면 정부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춰 분양할 가능성이 높다”며 “분양가가 싸지면 실수요 외 자금력이 있는 투자수요도 몰려 청약 과열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9.15 I 박태진 기자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최고 층수 20층으로
  •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최고 층수 20층으로
  • △한남하이츠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추진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돌입하게 됐다. 사진은 한남하이츠가 위치한 옥수동 일대를 위성으로 내려다본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내 대표적인 한강조망 아파트인 ‘한남하이츠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다만 당초 30층으로 추진하던 최고 층수는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자문결과를 반영해 20층으로 낮아졌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아파트는 총 535가구, 8개 동, 11~14층 규모로 1982년 건립돼 2010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맞은 이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이 인접한 데다가 남측에는 한강과 강변북로가 자리잡고 있어 역세권과 한강조망권을 모두 확보한 알짜입지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11개동, 총 839가구, 용적률 250% 이하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된다. 당초 조합은 최고 30층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자문결과 23층으로 낮아졌으며 최종 심의에서 20층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동남측에 위치한 동의 층수는 한강변 경관을 고려해 15층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016.09.08 I 정다슬 기자
"재개발 보다 재건축에 주목"
  • [하반기 부동산 투자전문가 진단]"재개발 보다 재건축에 주목"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 4~5년간 재개발·재건축 투자가 시장에서 소외당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속 주목받는 투자처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역전세난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황수(사진)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 겸임 교수는 23일 “하반기에는 재개발보다는 재건축이 좀 더 주목받을 것”이라며 “2017년 말이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그전까지 재건축 조합들의 사업 추진 속도가 빨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되면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최 교수는 재건축과 재개발을 구분 짓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견해다. 정부가 더는 신도시를 짓지 않는다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이상 당분간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매년 인구의 7% 정도의 신규 주택 수요가 발생하는데 이들이 옮겨갈 신도시 새집이 없기 때문이다.다만 입지적인 측면에선 재건축이 우세한 편이다. 특히 그는 한강에 인접 구들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최고 분양 경쟁률을 기록한 흑석 리버하임의 흥행 요인도 한강 변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 교수는 “영등포구, 마포구, 강서구 등 한강 조망권이 있는 단지들의 투자 가치가 더 있다”며 “영국도 템즈강 주변의 주택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지역에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400여 개에 달한다. 서울시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cleanup/mainPage.do)에 접속하면 25개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상황을 알 수 있다. 당장 하반기에 주목받는 단지로는 고덕 재건축을 꼽았다. 무려 4000여 세대가 재건축 예정이고 이 중 일반 물량도 절반인 2000여 세대에 달한다. 그는 “입주 초기에 물량 폭탄으로 일시적 가격 하락이 있을 수 있지만 입지적 장점을 상쇄할 정도는 아니다”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개발 투자 시 분양권의 숫자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법 개정으로 조합 설립 이후 조합원에게 입주권을 사들이면 1세대당 1개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만약 한 정비구역에 여러 분양권을 가진 조합원이라고 할지라도 한 명에 주어지는 입주권은 1개로 제한되기 때문에 매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 교수는 “재건축은 1인당 3세대까지 분양권이 나오지만 재개발은 조합설립을 기준으로 달라진다”며 “개정법 내용을 몰라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2016.08.22 I 성선화 기자
하남미사지구 옆단지 '완판' 일산신도시 옆단지 '미분양' 까닭은?
  • 하남미사지구 옆단지 '완판' 일산신도시 옆단지 '미분양' 까닭은?
  •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신도시와 뉴타운 등 수요가 검증된 지역과 맞붙은 곳에 신규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인근에서 공급한 ‘답십리 파크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현안1지구에 공급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아파트(814가구)는 지난 6월 2일 1순위 청약에서 약 1만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13.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단지가 들어설 현안1지구는 하남대로(폭 30m)를 사이에 두고 하남 미사강변도시(미사지구)와 맞닿은 도시개발사업지구다. 미사지구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데도 땅값은 훨씬 싸 미사강변도시보다 20%가량 낮게 분양가(3.3㎡당 1185만원선)를 책정한 것이 분양 성공 비결이었다.풍산동 M공인 관계자는 “미사지구는 분양이 마무리 단계인데다 입주 단지의 경우 프리미엄(웃돈)이 1억원 넘게 붙어 물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미사지구에 입점 예정인 코스트코를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분양가도 저렴해 인기를 끈 것”이라고 말했다.◇신도시·뉴타운 인근에선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지난해 정부가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해 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 추가 지정을 중단했지만, 분양시장에선 가격 경쟁력에 희소성까지 더해진 이들 지역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택지지구에 남은 부지가 없다보니 건설사들은 수요가 검증된 이들 지역과 최대한 가까운 땅을 물색해 분양 물량을 내놓고 있다. 이들 단지의 최대 경쟁력은 인접 택지지구보다 저렴한 분양가다.최근 2~3년간 수도권에서 가장 뜨거운 분양시장이었던 위례신도시의 경우 입주 단지마다 웃돈이 1억~2억원씩 붙었지만 분양 물량은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위례와 근접한 곳에 더 저렴한 분양가로 새 아파트를 선보여 신도시 수혜를 기대하는 실수요층을 흡수하고 있다. 두산건설이 얼마 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 ‘가천대역 두산위브’(503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5대 1, 최고 13.5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신청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와 불과 1.5㎞ 떨어져 있지만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선으로 위례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2010만원)의 70% 수준이다.서울에서는 최근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의 몸값이 뛰면서 인근 재건축·재개발지역까지 수요가 몰리고 있다. GS건설이 지난 6월 말 전농·답십리뉴타운과 불과 100m 떨어진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답십리파크자이’ 아파트(802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대 1, 최고 42.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물량이 신청을 마쳤다. 이 단지 전용 84㎡형 분양가는 5억 4000만원선이다. 바로 옆 뉴타운 단지로 2년 전 입주한 ‘답십리 래미안위브’(2652가구)의 같은 주택형 매매가(6억 4000만원선)보다 1억원 가량 싸고 전셋값(5억 1000만원선)과 비슷한 가격이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뉴타운보다 입지 조건은 떨어지지만 분양가가 싸다보니 수요가 몰렸다”고 말했다.◇조성 끝난 지역은 주변 시세 수준 분양가에 흥행 부진반면 일산신도시나 동탄1신도시 등 기존 신도시 생활권을 내세운 분양 단지들은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은 개발이 마무리돼 마땅한 호재가 없는데다 분양가도 인근 신도시 시세와 큰 차이가 없다. 이 때문에 새 아파트 갈아타기 외에는 추가 수요를 끌어들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지난 3월 대우건설이 공급한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1690가구)는 일산신도시 학군과 학원가 접근성을 강조했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960만원대로 일산신도시 평균 매매가(1060만원)보다 100만원가량 낮았다. 그런데도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미달됐고 현재도 미분양이 상당수 남아 있다. 전용 74㎡C형은 1순위에서 신청자가 1명도 없었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일산에 속하지만 파주 운정신도시와 불과 600~800m 떨어진 경계지역에 있어 운정지역 단지보다 입지 조건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가도 운정신도시 평균 매매가(3.3㎡당 926만원)보다 더 높았다.GS건설이 6월 화성시 능동에 분양한 ‘신동탄파크자이 2차’ 아파트(376가구)도 동탄1신도시와 연접한 입지를 내세웠지만 1순위 청약에서 5개 주택형 중 4개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 단지도 전용 84㎡형 분양가가 한 채당 3억 3800만원선(4층 이상)으로 동탄1신도시에 속한 옆 단지인 ‘푸른마을 더샵2차’(1226가구)의 같은 주택형 매매가(3억 3000만~3억 5000만원)와 별 차이가 없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신도시나 뉴타운 생활권을 강조한 인접 단지도 분양가가 경쟁력이 없으면 주택 수요자들에게서 외면받기 십상”이라며 “따라서 개발 호재와 적정 분양가 여부, 단지 규모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6.07.01 I 양희동 기자
부산 행정타운 최고 수혜단지, ‘시청역비스타동원’ 분양
  • 부산 행정타운 최고 수혜단지, ‘시청역비스타동원’ 분양
  • [온라인부] 관공서가 몰려 있는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내 대표성을 갖는 곳인데다,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행정타운 인근에 공급되는 단지의분양성적이굉장히 좋다.지난 4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연산 더샵’은 1순위에서 평균 238.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전용 84㎡A형은 141가구 모집에 무려 5만8,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411.5대 1의 로또 같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타운 내 탄탄한 배후수요 및 입지환경 덕분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부산 행정타운은 부산시청, 경찰청 등을 비롯해 시의회, 국민연금공단, 지방국세청, 연제구보건소, 고용노동청, 연제구청, 상수도 사업본부 등 약 26개소의 행정기관들이 밀집돼 있다. 올해 부산에서만 3번째 분양하는 동원개발의 사업지로, 행정타운의 최고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주목하는 청약자들이 많다.이 단지는 지상 38층, 지상 5개동 총 927가구전용 84㎡ 아파트 740가구, 전용 26㎡와 40㎡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187실도 함께 공급한다.주거용 오피스텔은 부산최초의 풀퍼니시드 오피스텔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행정타운 인접해 안정적인 생활여건 ‘보장’, 프리미엄은 ‘덤‘‘시청역비스타동원’은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초역세권" 단지인 동시에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도보로이용할 수 있다. 총 3개 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다. 또 단지 바로 앞쪽의 중앙대로와 연산교차로를 이용해 부산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시내버스 노선도 풍부하다.단지 반경 4㎞ 이내에 각종 문화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한층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가 있다.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배가 넘는 부산시민공원과 온천천시민공원이있고, 사직야구장과도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이마트연제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각종대형마트뿐 아니라 거제전통시장, 부전시장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또한 부산의 중심가인 서면과도 차로 15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연제도서관을 비롯해 동의대, 부산여대는 물론 각급 학교가 밀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신흥주거타운 형성에 따른 수혜 예상돼‘시청역비스타동원’ 주변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거제 1·2구역을 비롯해 단지 남쪽으로 양정1·2구역 주택재개발, 연산2·6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진행 중인 연제4·5구역을 포함해 1만7,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과거, 서부산지역에 개발된 화명신도시는 1만4,0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타운이다. 인구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각종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면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서부산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성장했다.  시청역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연산동 일대는 화명신도시보다많은 1만7,000여가구의 거대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만큼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면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보인다.동원개발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신흥 주거단지 내 정비사업과는 달리 ‘시청역비스타동원’은 고급 스러운마감재와 혁신 평면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바로 옆에 마련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28~30일 사흘간 계약
  • 두산건설,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28~30일 사흘간 계약
  • 총 648가구 중 전용면적 59~84㎡ 427가구 일반분양28~30일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정당 계약 실시[온라인부] 두산건설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계림 5-2구역 주택 재개발로, 광주 계림2차 두산 위브 의 정당 계약을 28~30일 사흘간 실시한다.이 아파트는 지난 11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사흘간 1만여명이 몰린데 이어 1순위에서 최고 47대 1로 전 주택 마감돼 이어지는 계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20층 9개 동 총 648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427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59A㎡ 94가구, 59B㎡ 73가구, 84A㎡ 86가구, 84B㎡ 103가구, 84C㎡ 71 가구 등이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으며, 일반분양 물량도 많아 로열층이 당첨 확률이 높다.이번 분양은 두산건설이 2007년 2월 입주한 ‘계림 두산위브(658가구)’에 이은 두 번째 아파트로 13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 동구 일대 추진 중인 11곳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중 가장 먼저 분양 곳이다. 인근 계림7구역, 계림8구역 등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계림2구역, 계림4구역도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1만2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는 광주 도심 및 인근도시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필문대로를 이용해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동광주 IC를 이용한 호남고속도로 및 각화 IC를 통한 제2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호남선 정차역인 광주역도 가깝다.반경 1km 내 광주교대 부설초, 계림초, 충장중, 광주고, 전남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되어 있으며 시립산수도서관이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광주교대, 조선대, 전남대, 동강대 등도 가깝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으며 광주 최대 도심상권인 충장로 주변도 가깝다. 전남대학병원, 조선대학병원 등 광주 최대 규모의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광천동 621-3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서울숲벨라듀2, 서울시가 다시 만든 성수동…공장지대서 신흥 부촌으로 변신
  • 서울숲벨라듀2, 서울시가 다시 만든 성수동…공장지대서 신흥 부촌으로 변신
  • 한강권역 개발 수혜에다 서울숲 프리미엄, 저렴한 공급가 ‘소형 위주 단지’ 주목[온라인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낡고 오래된 주택과 공장, 빌라들이 밀집된 성수동2가 일대의 변화가 눈부시다. 성수역 남쪽 성수동2가 일대는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성수역 동쪽 ‘IT 산업개발 진흥지구’도 2010년 지정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특히 2005년 뚝섬 경마장 터를 공원으로 바꿔 생긴 서울숲은 퀴퀴하고 낙후된 공장 지대를 단번에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대한민국 주거 선호 1번지로 바꿔 놓았다. 현재도 성수동 곳곳에서 도시환경재정비사업이 진행 중 이어서 미래가치는 하루가 다르게 매일 높아지고 있다.성수동은 2011년 서울숲 바로 앞에 갤러리아포레가 들어서면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게 됐다.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 타이틀을 탈환하면서 한류스타나 부동산 재벌들이 성수동 인근에 집을 구하는 일이 줄줄이 생긴 것이다. 여기에 최근 고분양가 아파트 논란의 중심 동네로 떠오르기까지 하면서 ‘탈강남’ 수요자들까지 불러들이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성수동이 고층건물과 벤처기업, 그리고 문화거리로 채워지면서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했다”며“강남에서 가깝고 도심권 진입이 쉬워 유명인사들의 이주가 줄을 잇고 있다. 서울숲 후광이 가득한 주거지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성수동 개발로 파생되는 수혜를 모두 떠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조합을 결성해 사업주체가 되어 토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시행사의 금융비, 이윤, 부대비용 등을 절감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 때문에 일반분양아파트보다대략 20% 가량저렴한가격에구입할수있다는 장점을 갖는다.성수동 뚝섬 일대는 제대로 된 중소형 평형 신규 공급이 없어 한강 프리미엄에 목말랐던 대기수요자들이 넘쳐나는 곳인데다 높은 미래가치로 향후 시세차익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한 입지라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투자자들까지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이런 가운데 성수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서울숲벨라듀2’가 주목 받고 있다. 2005년개장한서울숲일대 아파트가한강조망권, 분당선연장등으로주거환경이크게개선되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서울숲벨라듀2의 첫 번째 인기요인으로 꼽는다.서울특별시성동구성수동1가 671-179번지일원에서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울숲벨라듀2’는 5개동, 지상 29층지하3층 483세대(59㎡ 399세대, 84㎡ 84세대) 특화 설계가 뛰어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뚝섬유수지체육공원, 살곶이체육공원, 한강둔치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서울숲내뚝섬승마장, 곤충식물원, 성수아트홀 등 문화레저 향유 기회도 가득하다.서울숲벨라듀2는 전세대 4bay 설계와 전용면적대비 약 50%의발코니설치와넓은공간의드레스룸배치및수납공간을 마련해 수요자들의마음을 사로잡았다. 84㎡는 개방형발코니설치를통한입면다변화를 꾀하며, 주방펜트리 및 넓은 현관에다 침실에개방형발코니가도입된다. 59㎡는 부부욕실에는샤워부스가설치된다. 지하철 2호선뚝섬역(도보 4분), 분당선서울숲역(도보 7분)이 지척인 더블역세권 입지다.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 및 강북 등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도보 10분 내외에 경동초, 경일중이 있고 성수고·경일고, 한양대 건국대 세종대 등이 가까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왕십리비트플렉스(CGV, 엔터식스)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이인근에위치해 생활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조합설립인가신청일현재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이상거주한무주택이거나소형주택(전용 85m²이하 1채에한하며, 당첨자및이를승계한자를포함) 소유자면 조합원 모집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서울숲벨라듀2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문의: 1600-4944
북항재개발 사업 최대 수혜지  ‘부산 협성휴포레’ 분양률 90% 기록하며 마감임박!
  • 북항재개발 사업 최대 수혜지 ‘부산 협성휴포레’ 분양률 90% 기록하며 마감임박!
  • [온라인부] 주)협성건설의 수정동 ‘협성휴포레’가 합리적인 분양조건을 갖추고 마감이 임박해 화제다. 부산시 동구 수정동 30번지 일대에 공동주택,업무시설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로 나누어 지하5층~지상 47층 총 924세대로 조성되며, 이 일대는 도시환경정비사업 1구역에 속해 북항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반사이익과 부산시의 원도심 재생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꼽힌다. 지난 10월 초기 청약당시 82타입이 최고 청약경쟁률 89:1, 50:1이라는 놀라운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1차마감한 바 있는 부산협성휴포레는 현재 90%대의 분양률을 보이며 마감을 앞두고 있어 문의가 더욱 빗발치는 상황이다. 남향위주의 단지로 햇살과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으며,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대 타입인 59㎡(263세대), 69㎡(393세대), 82㎡(13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관계자에 따르면 "탁 트인 바다와 녹지대를 마음껏 조망할 수 있는 것도 "수정동 협성휴포레"의 가장 큰 장점이다. 남쪽으로 북항을, 동쪽으로 부산항대교를, 서쪽으로 엄광산을 한눈에 조망하는 구조로 최상의 조망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또한 초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도보 1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수정터널, 중앙대로 등이 인접해 서면과 남포동을 차량으로 10분이 내에 이동가능하다. 인근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산진시장, 평화시장, 자유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이 가깝다. 또한, 서면 롯데백화점, 범일동 현대백화점, 남포동 롯데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다. 학군도 좋다.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여고, 경남여중, 부산고, 데레사여고, 금성고 등 9개 학교 모두 걸어서 통학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 "수정동 협성휴포레" 인근에 북항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중구 일대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되며,중구와 동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어서 향후 "랜드마크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가 위치한 동구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2006년 이후 신규 주택이 전무한 실정. 이 때문에 원도심 내 새로운 주거 개발타운으로 지어질 "수정동 협성휴포레"에 소비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앞으로 주변 미개발 지역까지 분양이 이뤄지면 프리미엄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호재와 탁월한 조망권, 우수한 인프라로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부산협성휴포레는 현재 분양마감이 임박해 빠른 문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암남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문의: 1599-6951
쌍용건설,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 단독 수주
  • 쌍용건설,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 단독 수주
  • △‘등촌1구역 주택정비사업’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약 90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등촌1구역은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9개동(전용면적 59~84㎡)과 연립주택 1개동(전용 32~49㎡) 등 총 51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쌍용건설이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12년 강원도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 이후 만 3년 만이다. 현재 서울·수도권 재건축 사업은 10대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위인 쌍용건설의 서울지역 재건축 수주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수주를 성공 시킨 원동력은 올 초 자산규모 217조원(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두바이 투자청(ICD)과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 국·내외 신인도가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실제 쌍용건설은 올 초 싱가포르에서 정부발주공사 신용등급 중 최고인 BCA ‘A1’등급을 회복했고, 7월에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 민간은행인 ‘UOB’와 최상위 신용등급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보증 한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공공입찰 기업신용등급 ‘A-’를 획득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 건설공제조합, 엔지니어링 공제조합 등과의 보증 업무도 정상화됐다.쌍용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7월 강동구 둔촌 현대 3차 아파트와 9월 경기도 안양시 평촌 목련3단지 아파트 등의 리모델링 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또 부산 사직 아시아드 등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의 지역주택조합 시공을 추진 중이다.김한종 쌍용건설 국내영업 총괄 상무는 “쌍용건설은 시공능력에 더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서도 영업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수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5.10.29 I 양희동 기자
용산 미래가치로 임대료 매년 상승 아스테리움 용산, 투자처로 주목
  • 용산 미래가치로 임대료 매년 상승 아스테리움 용산, 투자처로 주목
  • 투자가치 및 수익률 분석해 본 결과…아스테리움 용산이 여의도 시범아파트보다 14배이상 높아아스테리움 용산, 임대 수익률 높고 매년 임대료가10%이상 인상되고 있어 투자처로 주목올해 입주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입주대기자 몰려있어 인기 실감[온라인부] 1%대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지 못하자 그 대안으로 안정적이고 미래가치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에 적극 투자를 나서고 있는 상황.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자 우후죽순 식으로 나타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해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투자 금액이 높은 자산가들은 적당한 투자처를 찾기가 어려운 만큼 투자에 더욱 신중한 입장이다.이런 때 용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HDC신라가 면세점 입점을 앞두고 있고 용산공원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진행 예정이라 투자자들이 용산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수익형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임대수익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용산 내 외국인 임대수요도 증가해 한국에 상주하는 각국 대사관을 비롯한해외 유수의 기업체 CEO 및 외국 기업임원들의 수요를 충족할 매물이 부족해 임대수익률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아스테리움용산179.36㎡(54평형)의 경우, 실투자금 6억8000만원으로 월임대료 600만원으로 대출이자를 상환하고도 6.39%이상의 연수익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는 17억원 대지만 대출 60%에 이자 2.8%를 치면 실투자금은 6억8000만원선에 불과하다. 한편 용산에 관심을 갖는 자산가들은 이와 더불어 재건축이 진행예정인 여의도 시범아파트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따져보면 투자자금 대비 수익률은 한참 낮다는 분석이다. 9억8000만원짜리 118.12㎡(36평형)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 정도에 월임대료는 150만원에 불과하며 대출이 없으면 1.94%대, 대출을 60%까지 받은 경우 수익률은 0.45%로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10년이상 걸리는 재건축을 고려하면, 신분당선,용산(국가)공원 프리미엄 등이 있는 용산 내 물건 투자로 수익을 얻고 2~3년후에 갈아타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용산 각종 개발계획과 교통호재 등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던 ‘아스테리움 용산’이 눈길을 끈다.제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시행)이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3구역(419외 1) 일대에 분양한 ‘아스테리움 용산’은 입주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임대 입주 대기자가 줄줄이 몰려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전 세대 3면 개방형 구조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 (실사용률 103%에 달해)‘아스테리움 용산’은 서비스 면적이 거의 없던 종전 주상복합 평면의 틀을 깼다.주택형 별로 서비스 면적이 38㎡부터 시작되며, 171㎡ 타입의 경우 49.93㎡가 제공된다. 즉, 실사용면적(전용면적+서비스면적)이 분양면적보다 커 실사용률은 103%에 달한다. 세대를 넓게 쓰면서 분양가와 보유세를 둘 다 잡은 셈이 되는 것이다.실제 아스테리움 용산 179.36㎡(54평형)는실사용률 85%대인 인근 주상복합과 비교할 경우 215.89㎡(65평형)과 맞먹는 크기가 된다. 국내 최초로 기존 최고급 주상복합의 문제점을 개선하여,‘열십(十)’자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전가구에서 3면 조망이 가능하며,거실과 안방 부분에 미닫이창이 아닌 창문 전체가 열리는 슬라이딩 창을 적용해 환기와 통풍을 보완했다. 또 세대 간 비 내력벽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 취향에 따라 통합하여 펜트하우스로 사용이 가능하다.4층과 20층에는 각각 하늘정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특히 4층은 테라스만 401㎡(약 120평)이 넘는 저상펜트하우스로계획중이다.◆ 문화관광부 민속100선, 풍수 명당으로 공영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되고 있는단지태권도 등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문화관광부가 추진한 ‘100 icons of KOREAN CULTURE’에서 서울 최고 부(富)지로 손꼽힌 ‘아스테리움 용산’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명가와 퀄컴, 애플, MS등 IT기업, 메릴린치뱅크, 각국 대사관등 등 풍부한 인맥과,대기업임원이 회장으로 승진하고, 입주민자녀들 대부분이아이비리그 등 국내외 유수의 명문학교에 진학하여 LPS등 해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역세권 입지에 우수한 교통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지하로 바로 연결되고, 1호선 용산역과4,6호선 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인근에 위치했다. 또  ITX, KTX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2018년 신분당선까지 개통되면 용산~강남 간 이동이 더욱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녹지와 조망도 주목할만하다. 서울숲에 두 배가 되는 용산공원(예정)이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한강이 보이는 뷰를 통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주거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아이파크몰을 비롯해 이마트, 용산전자상가, I-park 백화점, 국립중앙박물관, 가족공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한편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121~191㎡로 총 128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부산 ‘양정역 퀸즈팰리스’ 주말동안 4천여명 방문…소형아파트 분양 신화 이어갈 특급단지 눈길!
  • 부산 ‘양정역 퀸즈팰리스’ 주말동안 4천여명 방문…소형아파트 분양 신화 이어갈 특급단지 눈길!
  • 방문자 인산인해, 분양상담 북새통, 청약 돌풍 예상!아파트 6월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도시형 소형아파트 2,3일 청약 [뉴미디어팀] 부산 아파트 분양열기가 호황을 넘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분양한 아파트 단지 거의 대부분이 1순위에서 마감됐고,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부산 중견건설사 대성문종합건설(주)과 창비건설(주)이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빌딩 3층에 마련된 '양정역 퀸즈팰리스' 견본주택을 지난 5월 2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개관과 함께 첫날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주말 3일동안 4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청약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양정역 퀸즈팰리스’ 분양 관계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과 걸어서 3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 공원특구의 중심, 연제구 행정타운의 우수한 입지와 탄탄한 배후수요, 인기 있는 소형아파트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조건으로 선보인다는 소문이 돌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오픈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로 인해 소액으로 안정정인 월세 수익을 원하는 투자 수요까지 동참하며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밝혔다.부산 진구 양정동 397-1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양정역 퀸즈팰리스’는 우선 입지적인 부분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는 곳이다. 사업지 인근 1km 반경 내에는 부산시민공원(직선거리 500m), 송상현광장(도보 5분) 등 탁월한 자연환경과, 연제구 일대 26개 행정기관, 양정역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또한, 부산중심의 서면생활권 내에 위치하여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이마트 등 대형쇼핑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양정시장, 부전시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시교육청, 양정초, 거제초, 양정고, 성모여고, 동의대, 동의한의대, 부산여대, 부산교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지하철 1호선 양정역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탁월한 교통 환경은 자타가 공인하는 이곳만의 특장점이다. 환승역인 서면역, 연산역이 각각 2코스며 중앙대로, 거제대로 8차선을 이용 가능하다. 접근성이 뛰어나 부산중심 어디든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특급역세권이란 점은 향후 프리미엄이 한층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인의 소개로 ‘양정역 퀸즈팰리스’ 견본주택을 찾은 주부 김 모씨는 “풍부한 수납공간과 평면설계가 맘에 든다. 3bay와 4bay가 적용되어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할 것 같다.”며 “특히, 엄마와 아이들을 배려한 실내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키즈 스테이션’ 등 엄마의 마음을 먼저 생각한 점에 점수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분양관계자 역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50여대의 자전거 보관소, 주민 전용 테라스 및 웰빙과 건강을 신경 쓴 휘트니스센터, 1층에는 에코 친환경 잔디 블록을 설치하였고 옥상하늘정원, 넓은 공개용지도 이곳만의 특권이다. 아울러 대형평형대에나 볼 수 있는 와이드 현관을 비롯, 멀티수납공간 등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1등급 최고급 마감재와 전자제품, 최신 홈네트워크, 무인택배시스템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한다. 아울러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은 무상 제공된다.”고 밝혔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역세권를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이 일대 주변으로 재개발 및 재정비 구역, 뉴타운이 약 2만여 세대가 계획되어 있어, 향후 이 지역 일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투자가치 또한 뛰어나다.”고 밝혔다.아파트 청약일정은 6월 3일 특별공급, 6월 4일 1순위 청약, 6월 5일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통장과 무관하며 청약금 1백만원으로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6월 2일, 3일 양일간 접수받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6월 8일이다.‘양정역 퀸즈팰리스’의 견본주택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국제신문빌딩 3층에 위치하며 성황리 개관중이다. 문의) 051-506-7711
부산 동급 최고 실사용률 113% 소형아파트 ‘시청역 이즈팰리스센트럴2차’ 6월 5일 분양!
  • 부산 동급 최고 실사용률 113% 소형아파트 ‘시청역 이즈팰리스센트럴2차’ 6월 5일 분양!
  • [뉴미디어팀] ‘양정역 이즈팰리스’(140세대)와 ‘시청역 이즈팰리스센트럴1차’(174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부산지역 중견 건설사 창비건설(주)이 내달 5일 ‘시청역 이즈팰리스센트럴2차’를 분양한다. 부산시청 도보 3분거리로, 연제구 행정타운 배후의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 가격을 선보이는‘시청역 이즈팰리스센트럴2차’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구조를 선보인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오픈 전부터 주목받는 곳이다. 인기 있는 소형아파트로 구성된 ‘시청역 이즈팰리스센트럴2차’는 모든 가구가 계단식 설계로 전면, 후면 발코니뿐만 아니라 측면 발코니까지 설계되어 확장할 경우, 분양면적 대비 최고 실사용률 113%에 이른다. 가히 부산 최고 수준의 전용면적을 자랑하는데 동급의 다른 소형아파트보다 월등히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입지도 탁월하다. 부산시청, 시의회, 경찰청 등 26개소 공공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부산 행정타운의 중심에 위치하여 탄탄한 배후 수요는 물론,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도보 3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 도보 8분 거리, 버스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초역세권의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또한 행정타운 일대라 업무시설 직장인과 1, 2인 가구가 많아 소형주택의 주거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행정타운과 접해있는 부산진구의 양정동과 전포동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이처럼 ‘부산시청 인근지역’이 발 빠른 사람들 사이에서는 ‘신흥주거명당’으로 불릴 정도로 연제구 연산•거제동 일대에 주거 및 주상복합시설 등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생활권내에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E-마트와 거제시장 등 재래시장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도보 8분 거리인 연산교차로 부근에는 다양한 의료시설과 각종 금융기관들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산책할만한 도심공원도 주위에 많다. 아울러 연제초등학교를 비롯, 양정고, 동의대, 동의한의대, 부산교대 등 교육시설과 다양한 학원이 밀집된 지역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의 중심에 있는 탁월한 입지와 혁신적인 구조, ‘부산 동급 최고 실사용률 113% 소형아파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비자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현재 아파트 일대 주변 재개발 및 재정비 구역이 약 2만여세대가 계획되어 있어, 향후 대규모 주거타운이 될 예정이며, 이주수요 및 실수요가 매우 풍부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명문학군으로 높은 투자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지하철 더블역세권과 대형마트, 재래시장의 더블상권을 누릴 수 있으며, 병원, 은행 등의 생활 필수 편의시설과 시청공원,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사직공원 등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청역 이즈팰리스센트럴2차’는 60% 중도금 전액 무이자융자에,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은 오피스텔 500만원, 소형아파트 1,000만원이다.모델하우스는 지하철1호선 시청역 1번 출구에서 롯데갤러리움 옆에 위치한 M&S빌딩 4층에 마련되어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051)852-9990로 문의하면 된다.
  • '아현역 푸르지오' 최고 52.1대 1로 순위 내 마감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분양가상한제 폐지 후 첫 서울 도시정비사업이자 북아현 뉴타운 첫 공급단지로 주목을 받은 대우건설(047040)의 ‘아현역 푸르지오’ 아파트가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평균경쟁률 6.6대 1, 최고경쟁률 52.1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분 315가구 중 특별 공급(9가구)을 제외한 306가구 청약에 2011가구가 몰렸다. 또 전용 면적 59㎡C타입 8가구 모집에 417가구가 신청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 북아현 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한 것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6개 동 940가구 규모로 이 중 3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34~59㎡ 소형평형 38가구, 84㎡ 188가구, 109㎡ 89가구로 구성된다.이 아파트의 가장 큰 강점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이다. 시청·강남·여의도 등 업무 밀집지역이 반경 10km 이내에 있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5호선 충정로역, 경의 중앙선 신촌역의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2호선을 이용하면 시청역까지 두 정거장, 5호선을 이용해 여의도역까지 다섯 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계약은 27일~29일이다. 3.3㎡(평)당 평균분양가는 2040만 원대이다.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11길 9(북아현동 176-19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1800-0207▶ 관련기사 ◀☞초저금리 시대 상업·업무용 부동산 '주목'☞[지금은 분양중]북아현 뉴타운 1-2구역 '아현역 푸르지오'(영상)☞녹지공간 갖춘 '에코 오피스텔' 인기
2015.04.17 I 신상건 기자
신동아건설,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부동산 3법 통과 호재주목
  • 신동아건설,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부동산 3법 통과 호재주목
  •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가 상한제 폐지 확정 이후 인기 ‘급상승’[뉴미디어팀] 부동산 3법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 택지에 한해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주택법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3년 유예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재건축 조합원 주택 보유 수 만큼 분양을 허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을 담은 주택법 통과에 따라 향후 신규 분양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확실시 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존 미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해 말 대표적인 주택 규제 완화 법안인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기존 미분양 단지 물량이 주목 받고 있다.뛰어난 입지여건과 개발비전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낙후된 이미지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저평가 지역인 서울 영등포구가 대표적이다. 최근 낮은 분양가 책정으로 실수요자 위주로 인기를 끌던 미분양 단지에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최고의 내 집 마련 전략은 입지가 괜찮으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곳을 고르는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예상돼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데다 편리한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시설까지 갖춘 일부 미분양 물량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신길뉴타운 인근 대림동에 위치한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는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규분양 단지의 경우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가 보다 3.3㎡당 400만원 가량 높은 3.3㎡당 평균 1,620만원 선에 책정됐고, 작년 입주를 마친 ‘신대림 1차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 분양가가 최고 1,400만원 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두드러지며,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신동아건설은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일부 세대를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 중이다. 대림1구역(영등포구 대림동 929-56번지 일대)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11~20층, 전용면적 59~84㎡ 총 247가구 중 1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이번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전화문의가 약 3배 이상 늘어나며 저층도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잔여물량 모두 완판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가 자리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지역은 최근 5년간 분양물량이 적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잠재 수요가 높은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강남, 여의도, 마포, 영등포,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업무지구를 지하철로 3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한 서울의 특급 교통 요지이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대림역이 900m(도보 8분), 7호선 신풍역이 850m(도보 8분),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950m(도보10분) 등 3개 지하철역이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 이내에 있다. 또 인접한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주요간선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이 있고, 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도 가까워 산책․운동도 쉽다. 또 명지성모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 1분 거리에 신대림초등학교를 비롯해 대림중학교를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단지이다.‘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는 단지 설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전 타입이 전용면적 기준 59㎡와 84㎡로 구성된 중소형단지로 설계됐으며, 일반분양분의 84%에 해당하는 156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 중 139가구를 5층 이상에 배치해 수요자의 선호도를 높였다. 또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중심의 안전한 아파트로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주거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아파트 현장(영등포구 대림동 929-56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6년 7월로 예정돼 있다.
부산 부동산 시장 활활 연내 신규 분양 인기 UP
  • 부산 부동산 시장 활활 연내 신규 분양 인기 UP
  • [e-비즈니스팀] 부산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들이 감소하고 있으며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1순위에서 마감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되고 있어 향후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초 집중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부산지역의 미분양 가구수는 총 2,671가구로 1년전 4,954가구 였던 것과 비교하면 46% 가량 감소했으며 작년부터 분양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이와 함께 최근 부산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의 청약성적도 매우 뛰어나다. 지난달 금정구 장전동에 삼성물산이 공급한 ‘래미안 장전’에는 부산지역 전체 1순위 청약통장의 39%가 몰리며 평균 14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미 동·호수가 지정되지도 않은 특별공급 분양권이 4~5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이달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분양한 ‘센텀비스타동원’도 최고 147.47대 1의 대박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 1순위에서 마감했다.업계관계자는 “부산지역은 전세난에 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 전세가율이 70%에 육박하고 있으며 시장분위기 활황세에 투자수요까지 활성화 되었다”며 “향후 부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해운대 등에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해운대에서는 오는 14일(금)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국내 메이저건설사인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더 에이치 스위트(The H Suite)’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 전용 81~89㎡ 총 560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해운대에서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희소성이 높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 통풍이 우수하며 평면을 아파트처럼 설계하여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용률이 약 74%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며 거실과 3개의 방, 완벽한 취사가 가능한 주방, 그리고 서비스 발코니까지 제공된다. 또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가전 등의 특화시스템이 제공되며, 건물 외부에는 소음차단은 물론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난방비 절감효과도 있다. 여기에 지상 10층 이상의 모든 세대에서는 해운데 해수욕장, 동백섬 등의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해운대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권까지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이 단지가 입지한 해운대 중동은 센텀시티·마린시티가 위치한 서부와 LCT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부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해운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인식됐던 우동3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재추진 중에 있고 중동3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구남로 개발사업 확산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즐비하다. 여기에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해 해운대 올림픽교차로에서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자전거길 및 산책로 등 도심내 공원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그린 레일웨이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동부와 서부를 잇는 관광특화라인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교통여건 및 생활문화 인프라도 탁월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고, 시내버스 총 11개 노선이 지나며 시외버스 터미널도 걸어서 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광안대교 진입이 용이하고 해운대 기차역도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도달되며,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8226;외 어디로든 쉽게 이동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생활문화시설로는 인근에 이마트나 신세계 센터시티 등의 복합 쇼핑센터가 자리잡고 있고, 영화의 도시답게 메가박스, CGV 등의 영화관도 즐비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해운대 거리(구남로)와도 가까워 해운대 백사장을 내 집 앞 산책로 삼아 즐길 수 있다.한편, 견본주택은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다. 
'초미니 재개발'이 뉴타운 대안될까
  • '초미니 재개발'이 뉴타운 대안될까
  • △서울시가 소규모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낮은 사업성과 미분양에 따른 시 재정 부담 가중 등으로 활성화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가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인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 <사진제공: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임현영 기자] 서울시는 최근 초미니 개발 방식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기존 뉴타운·재개발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뉴타운 출구전략 이후 지난 2년간 해제된 재개발·재건축 구역 중 1만㎡ 이하인 곳을 소규모로 개발해 최고 7층 높이의 50~10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신축하는 방식이다. 시는 우선 동대문구 장안동과 서초구 반포동 등 두 곳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범 시행할 예정이다.하지만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소규모 저층 아파트로는 일반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가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분양 물량을 주변 실거래가 수준으로 매입하면, 시와 SH공사의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소규모 재개발 방식… 사업성 미지수가로주택정비사업은 2012년 이후 해제된 서울 내 재개발·재건축 구역 196곳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 구역 중 1만㎡ 이하면서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3분의 2’ 이상이고 주택 수가 20가구 이상이면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주민들의 사업 참여를 돕기 위해 토지 등 부동산 소유자 9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조합 설립 요건을 80% 이상으로 낮췄다. 또 주민 10% 이상이 요청하면 구청장이 계획 수립과 사업비·추정 분담금을 산정해 제공토록 했다. 여기에 최대 20억원인 기존 조합 운영자금 저리 융자(연이자 4.5%)와 함께 공사비도 전체 사업비의 40% 내에서 최대 30억원까지 융자(연이자 2%)해 주기로 했다. 특히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분양이 발생하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물량은 임대주택으로 매입하기로 했다. 또 공공관리제가 적용되지만 시공사 선정은 사업시행인가 이후가 아닌 조합설립 이후로 한단계 앞당겼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활성화 방안들이 건설업체나 일반 수요자는 물론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에도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서울지역 주택정비사업 시장은 강남·강북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라며 “사업성이 떨어지는 소규모 구역에 대해 지자체가 일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해서 조합이 사업 신청을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미분양 물량을 서울시가 나서 임대주택으로 매입하는 것이 오히려 분양성을 악화시키고 시의 재정적 부담까지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많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일반분양을 받는 입장에선 자신이 입주할 단지의 미분양 물량이 임대주택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사실이 꺼려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 18조원에 달하는 SH공사의 부채 규모를 볼 때 평균 5억원 안팎(전용 84㎡형 기준)인 미분양 아파트를 모두 매입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서울시 “분양 어려울 수 있지만 사업 취지가 중요”서울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일반분양의 관점에서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의 도입 취지가 수익이 아닌 재개발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데 있다고 강조한다. 또 박원순 시장이 민선 6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 8만호 추가 공급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효과는 일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존 미분양 물량을 사들여 임대하면 아파트를 짓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시가 예상하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일반분양가와 미분양 물량 매입 가격이 현실과 지나치게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시는 일반공급 물량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1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현재 서울의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1567만원 선이다. 또 25개 자치구 중 1000만원 이하인 곳은 금천구(974만원)와 도봉구(970만원)등 두 곳에 불과하다.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 “서울지역 재개발 사업의 성공 여부는 입지와 가격이 좌우한다”며 “물량을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한다해도 가격이 예상보다 비쌀 가능성이 높아 일반분양 물량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가 실거래가 수준에서 책정하겠다는 미분양 아파트의 매입가도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 시는 전용 84㎡형 기준 미분양 물량 매입가를 3억~4억원정도로 추산하고 있지만 같은 면적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5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서울시 주거환경과 관계자는 “저층 소규모 단지의 경우 분양성은 떨어질 수 있지만 일반아파트보다 저렴해 미분양에 따른 시 재정 부담은 적을 것”이라며 “임대주택도 저소득층이 아닌 중산층 및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는 장기 전세주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조합운영 기본원칙 세운다☞ 서울시 "소규모 정비사업 중소형 미분양 임대주택 활용"
2014.07.30 I 양희동 기자
방배동 빌라촌, 아파트 9000가구 재건축 '시동'
  • 방배동 빌라촌, 아파트 9000가구 재건축 '시동'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강남의 대표 빌라촌인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강변 서초구 반포동과 서초동, 동작구 사당동에 에워싸인 이 지역 단독주택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총 9000여 가구에 이르는 고급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시화하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방배동은 단독주택이 밀집한 까닭에 강남권의 다른 주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곳”이라며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돼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입지적인 장점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대표 빌라촌인 서초구 방배동에서 최근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말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한 방배5구역 일대에 저층 주택들이 밀집해 있다. (사진제공=국토지리정보원)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946-8번지 일대 방배5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8일 총회를 열고 GS·포스코·롯데건설 등 3개사로 이뤄진 프리미엄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서울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7호선 내방역, 방배초교 입구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이 지역은 방배동 일대 8개 단독주택 재건축 추진 구역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현재 조합원 1125명으로 이뤄진 이곳에는 앞으로 최고 32층, 44개동 규모의 새 아파트 2557가구가 들어선다. 올해 서초구 일대에서 사업 승인을 받은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이미 지난해 서초구청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조합은 이르면 다음주 중 조합원 분양 신청 및 사업 막바지 절차인 관리처분계획 인가 일정 등을 정할 계획이다. 방배5구역 조합 관계자는 “지금도 이수·내방·사당·방배역 등 주변 교통 여건이 좋은데 향후 정보사 부지를 관통하는 장제터널까지 개통하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낸 방배3구역은 재건축 규모(299가구)가 5구역의 8분의 1수준에 불과하지만 입지는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인접한 역세권인데다 상문고·서울고 등 인근 학군도 우수해서다. 신동아·방배삼익·방배임광 등 주변 아파트도 1980년대 입주한 낡은 단지가 대부분이다. 방배3구역 조합은 오는 8월 입찰을 종료하고 조합원 총회를 거쳐 시공자를 뽑을 예정이다. 이밖에 방배6·7·8구역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제각기 조합 설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3개 구역을 합하면 신축 예정 아파트가 1800가구를 웃돈다. 이수중학교와 맞붙은 방배14구역은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켜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새 아파트 43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축 주택 규모가 모두 1000가구 이상인 방배13·15구역은 나란히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방배동 일대 주택시장도 개발 기대감에 들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시세는 이달 현재 3.3㎡(공급면적 기준)당 213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094만원)보다 소폭 오른 상태다. 최근 강남권의 새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신축 주택 가격이 상대적인 우위를 보이는 현상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 등도 이 지역의 재건축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방배5구역의 경우 현재 지분 가격이 단독주택은 3.3㎡당 2500만원 안팎, 다세대주택은 3300만(66㎡ 이상)~6000만원(33㎡ 미만) 선에 형성돼 있다. 방배5구역 인근 이수공인중개사사무소의 김영 대표는 “재건축 시공자 선정 이후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 등이 국회에서 폐지되면 거래가 한층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재건축 사업 추진 현황 (자료제공=서초구)
2014.07.01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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