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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8건

술잔 바꿨더니 술이 술술..왜?
  • 술잔 바꿨더니 술이 술술..왜?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술잔의 모양에 따라 술 마시는 속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브리스톨대 실험심리학과의 안젤라 애트우드(Attwood) 박사 연구팀은 인터넷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아래위가 같은 직선형 잔에 술을 마시는 것이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곡선형 잔에 마시는 것보다 음주 속도를 60% 감소시킨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160명의 18세~40세 남녀 160명을 대상으로 직선형 잔과 곡선형 잔에 담긴 맥주와 탄산음료를 각각 마시도록 했다. 이들이 실험에 참여하는 동안 감정의 중립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 다큐멘터리를 감상하게 했다.실험 결과, 탄산음료는 잔의 모양에 따라 마시는 속도에 별 차이가 없었지만 맥주는 큰 차이를 보였다.실험대상자들이 354㎖의 맥주를 직선형 잔으로 다 비우는 데에는 평균 13분이 걸렸고, 곡선형 잔은 평균 8분이 소요됐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에 대해 “곡선형 잔에 술을 마시면 술이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빨리 마시게 된다”며, “흔히 사람들은 여러 사람과 맥주를 마실 때 잔에 절반 정도 남은 것을 보고 속도를 조절하는데, 곡선형 잔은 직선형 잔 보다 그 지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분석했다.직선형 잔은 높이에 비례해 술의 양이 늘어나지만, 곡선형 잔은 아래보다 윗부분에 더 많은 양의 술이 들어간다. 연구팀은 이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대상자들에게 컴퓨터 모니터에 나오는 맥주잔을 보고 절반 지점을 찾게 했다. 이들은 실제로 직선형 잔 보다 곡선형 잔에서 절반 지점을 아래로 헛짚었다. 애트우드 박사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자신의 음주 속도를 조절할 때 일반적으로 취한 정도로 판단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잔의 종류로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나타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에너지음료, 술에 타 마시면 독?☞잠 안 온다고 음주 후 수면제? 아니되오~☞술자리에서 호감 가는 이성의 행동은?☞밤샘·술자리·불면증보다 애널리스트 더 힘들게 한 것은···
2012.09.06 I 박지혜 기자
  • 바다의 산성화..산호가 사라진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산화탄소를 줄이지 않을 경우 바다의 산성화로 산호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기상연구소는 “21세기 말 이산화탄소량이 940ppm으로 현재(390ppm)의 2.4배 상승할 것”이라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해양 산성도가 높아져 죽음의 바다가 될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전 지구 해양 산성도는 1981년부터 2005년까지 평균 pH8.1인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해양 표면에 녹아들어가면서 70~100년 후 해양산성도는 pH7.8로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pH 0.1 감소는 산성도 약 30% 증가를 의미한다고 할 때 pH0.3감소는 산성도 90% 증가를 뜻한다.탄산칼슘의 포화상태가 3.25 이상일 때만 산호가 안정적으로 생존하는데, 탄산칼슘의 포화상태가 2.75보다 작아져 산호가 사라지는 등 해양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거라는 설명이다.산호는 수백만 종의 바다 생물이 깃드는 피난처 구실을 하는데, 이러한 자연 피난처가 사라지면 해양 생태계에는 혼란이 야기될 수밖에 없다. 또 연구소는 이산화탄소 증가가 식물성 플랑크톤의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바다에 많은 이산화탄소가 녹으면서 해양의 순환활동이 약해지고 이것은 해양 표층 영양분 감소로 이어져 식물성 플랑크톤도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물고기의 어획량도 줄어 해양식량자원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는 셈이다.조천호 기후연구과장은 “바다생태계가 붕괴되지 않도록 이산화탄소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2.07.24 I 이지현 기자
소시모, 코카콜라 발암물질 4-MI 사용중지 요청
  • 소시모, 코카콜라 발암물질 4-MI 사용중지 요청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은 코카콜라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의 함유량 공개요청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발암물질 사용금지를 요청했다.소시모는 3일 “최국 미국 공익과학센타에서 코카콜라에 포함된 발암물질 4-메틸이미다졸(4-MI)의 양이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제품마다 상이한 것으로 분석검사 됐다는 자료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미국 공익과학센타는 코카콜라 분석자료를 통해 코카콜라에서 사용하는 4-MI이 과량 함유되면 암을 발생시킬수 있다고 경고했다. 4-MI는 콜라에 사용하는 카라멜 색소를 암모니아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코카콜라는 올초 탄산음료 중 4-MI의 과량 함유에 따른 발암성 경고가 있은 뒤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해당 물질이 덜 함유된 카라멜 색소를 사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일일 4-MI 섭취량이 30 ㎍을 초과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발암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4-MI가 30 ㎍ 이상 포함된 탄산음료를 1일 1회 섭취하면 10만명 중 1명에서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식품 중 발암성 오염물질을 인구 100만명 당 1명 이상 암이 발생하지 않는 수준이 되도록 관리하고 있어 이 기준을 적용하면 콜라에 함유된 4-MI의 양은 3 ㎍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소시모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는 이러한 기준에 가깝지만 다른 대부분의 국가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는 이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소시모는 “식약청은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카콜라에 발암물질 4-MI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정보요청과 함께 코카콜라 등에 대해서 발암물질 색소 사용을 금지시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한국코카콜라는 “4-MI는 식품을 조리할때 가열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물질로 콜라 이외에도 제빵류나 간장, 맥주 등 광범위한 식음료에 함유돼 있으며, 미국 FDA 뿐 아니라 유럽식품안정청에서도 작년 안전성을 검토하고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단체에서 주장하듯 건강에 문제가 되려면 매일 천캔의 콜라를 평생 마셔야 하며, 제품의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또 “우리나라에서는 4-MI기준(250ppm)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는 주법에 따라 사용량을 줄였는데 현재 본사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이와 동일한 양을 사용하기 위해 시기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2.07.03 I 정태선 기자
식음료업계 "설탕 줄이기 본격화"
  • 식음료업계 "설탕 줄이기 본격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최근 음료에 함유된 다량의 설탕이 충치와 비만의 주범으로 지적되면서 설탕 사용량을 줄이려는 업계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업계 따르면, 식품업체에서는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아이스티나 탄산음료,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커피 믹스의 설탕 양을 최소화하거나 무첨가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무설탕 제로칼로리 `나랑드 사이다`를 선보였다. 탄산음료에 함유된 설탕 양을 시각적으로 보여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무설탕을 콘셉트로 내세운 제품에 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티젠은 여름철 대표 음료인 아이스티의 설탕량을 줄여 `설탕을 1/2로 줄인 아이스티` 4종을 출시했다. 타 제품과 비교해 그램(g)당 설탕 함유량이 적을 뿐 아니라 체내 설탕 흡수를 줄여주는 자일로스 설탕을 함께 사용했다. 오미자, 와인, 체리, 히비스커스 같은 건강 재료를 활용해 맛은 물론 여름철 활력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천호식품의 대표 상품인 `산수유진액`, `블랙커런트`, `흑마늘진액` 등으로 구성된 무설탕 건강음료 6종을 선였다. 설탕은 물론 합성첨가물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갈증 해소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과일 음료 역시 설탕 빼기 전략에 동참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들이 만든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는 딸기와 블루베리를 주 원료로 해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100% 과일 음료다. 풀무원의 `아임리얼`은 설탕을 사용하는 대신 배 과즙으로 단맛을 냈다. 설탕에 대한 부담 없이 과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시 식사대용으로도 인기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개한 한국인의 당 섭취량 분석결과에 따르면 커피가 성인의 당 섭취량을 증가시킨 주범으로 조사됐다. 롯데칠성의 `칸타타 스틱 아메리카노 블랙`은 설탕 없이 미세 원두 분말을 스틱에 담아낸 제품으로 설탕의 과다 섭취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커피 음료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아이스 블랙`도 설탕을 넣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출시했다. 기존 조지아 커피의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단맛을 싫어하는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했다.
2012.06.13 I 정태선 기자
국순당 "막걸리, 싱가포르서 `라이스 비어`로 인기"
  • 국순당 "막걸리, 싱가포르서 `라이스 비어`로 인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싱가포르에서는 막걸리가 `라이스 비어(쌀 맥주)`로 맥주와 경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지난 5월부터 싱가포르에 수출을 시작한 동남아시아 전용 `국순당 쌀 막걸리`가 싱가포르 최대의 유통업체인 NTUC의 매장에서 `라이스 비어`(쌀 맥주)로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11일 말했다. 국순당은 단맛을 선호하는 동남아인들의 입맛에 맞춰 알코올 도수는 4.5%로 낮추고 단맛은 높게 개발, `동남아 수출 전용 막걸리`를 개발해 현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시장 분석결과, 와인이나 사케 코너보다 오히려 맥주코너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콘셉트를 `라이스 비어(쌀 맥주)`로 가져간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더운 지역인 싱가포르에서는 청량감 있는 맥주가 가장 인기품목임을 고려해 막걸리에 탄산으로 청량감을 주고, 맥주와 비슷한 도수로 낮춘 점이 적중한 것. 국순당은 "별다른 광고도 하지 않은 신상품이지만, 판매 3일만에 초기물량이 완판되고 추가 물량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 매장에서 프로모션을 제안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에는 국순당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와 `명작 복분자`등 우리나라 전통주가 지난해 부터 판매되고 있었지만, 동남아시아 전용 쌀막걸리가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순당 김항섭 팀장은 "동남아 수출 전용으로 개발한 막걸리가 싱가포르에서는 `라이스 비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동남아 문화 전파의 허브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을 더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2.06.11 I 정태선 기자
언플러그드(unplugged) 제품이 뜬다
  • 언플러그드(unplugged) 제품이 뜬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24일자 0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에코슈머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을 위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드(unplugged)` 생활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타파웨어의 `스무디 차퍼`언플러그드 제품들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도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스무디 차퍼(Smooth Chopper)는 세계 지구의 날(22일)을 맞이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를 위한 취지로 개발된 채소 다지기 제품이다. 커버에 장착된 손잡이만 잡아당기면 식재료를 손쉽게 다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를 할 때 칼질하는 시간을 줄여 바쁜 현대인의 요리시간을 줄여준다. 또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횟수로 회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다지는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간편하다. 코리아테크가 수입·유통하고 있는 소다스트림(Sodastream)은 이스라엘 100년 전통의 탄산수 제조기로, 세계 점유율 1위(75%)의 명품 브랜드다. 소다스트림은 청량감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소다수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용기 뒤편에 장착된 탄산실린더가 음료 병 안에 탄산을 주입해 전력소모 없이 친환경적으로 소다수를 만들 수 있다. 기호에 따라 탄산의 강약 조절도 가능하다. ▲ 코리아테크의 `소다스트림`소다수에 다양한 천연 과일 시럽을 넣으면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로도 즐길 수 있고, 김이 빠진 맥주나 탄산음료에도 탄산을 주입해 새 것처럼 마실 수 있다. 나눔의 세 번째 상품 러브 팟(Love pot)은 사랑을 상징화한 하트모양을 천연 울(Wool)소재로 만든 자연증발 가습기다. 소비자들이 전기 가습기를 소독제 문제로 사용하기 꺼려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자연증발의 원리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아로마 향까지 나도록 해 머리까지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자연 증발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티슈볼을 벌집모양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예쁜 모양으로 책상 위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다. 코디아의 에스프레소 기계 프레소(Presso)는 끓인 물 하나로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사람의 힘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수동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의 전기 에스프레소 기계가 장시간 사용으로 에너지 낭비가 심했던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더불어 부품이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합금 등의 재질로 구성돼 제품 수명이 다했을 시 정기적으로 소모품을 교환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2012.04.24 I 이승현 기자
스킨푸드 이민정, 풋풋한 러브스토리 공개
  • 스킨푸드 이민정, 풋풋한 러브스토리 공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스킨푸드의 뮤즈 이민정이 연하남과의 풋사과 향 나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푸드 코스메틱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가 올 봄 새롭게 출시한 ‘풋사과 탄산수 모공라인’의 광고 촬영장에서 일어난 일. 이민정은 싱그러운 미소로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이런 그녀의 상대로는 최근 꽃미남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임시완이 등장했다. 초록이 가득한 농원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이 두 사람에게는 첫 만남. 하지만 어색해 하는 것도 잠시, 스토리에 몰입해 출발선에 서 있는 사랑스러운 연상연하 커플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이번 신제품은 남성을 위한 제품 라인이 함께 선보이면서 남자편과 여자편, 이야기 역시 두 가지로 펼쳐진다. 누나를 향한 풋내 나는 연하남의 고백, 모공조차 안 보이는 그의 아기피부에 설레 하는 누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민정과 임시완의 연상연하 커플 이야기와 그들의 풋풋한 `아기모공 피부`가 표현된 스킨푸드 풋사과 탄산수 모공라인 CF는 지금 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스킨푸드 풋사과 탄산수 모공라인은 피지와 각질을 관리해 매끈한 아기모공으로 가꿔주는 집중 모공 케어 라인으로, 남성을 위한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2012.03.26 I 정태선 기자
전통주도 스파클링으로 즐긴다
  • 전통주도 스파클링으로 즐긴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전통주 시장에 스파클링 바람이 불고 있다. 막걸리, 매실주, 오미자주 등 다양한 스파클링 전통주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스파클링은 탄산음료를 말하는데, 스파클링 주류는 1차발효 시킨 술에  당분과 효모를 첨가해 병 안에서 2차 발효를 통해 탄산가스를 용해시킨 것이다.   스파클링 전통주가 주목을 받은 것은 전통주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고급화된 전통주의 새로운 변신이 필요하기 때문. 또한 샴페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스타클링 주류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 국순당이 출시한 스파클링 막걸리 흑룡라벨 `오름`국내 와인 시장의 스파클링 와인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관세청이 지난 8일 발표한 `와인수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0월까지 스파클링 와인은 전체 와인수입물량 중 7%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기대비 58.3% 증가했다. 일본 사케 시장에서도 이미 약 100년전부터 스파클링 사케가 개발돼 생산됐으며, 최근 들어 다양한 사케를 원하는 요구가 많아 점차로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전통주 업체들도 스파클링 제품을 선보이고 시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순당은 2012년 흑룡의 해를 기념해 라벨에 흑룡 그림이 그려진 쌀 스파클링 막걸리 흑룡라벨 `오름`을 출시한다. 흑룡라벨 `오름`은 병을 개봉할 때 자연 발생한 탄산성분으로 내용물이 솟구쳐 오르는 장면이 오름 라벨의 흑룡이 승천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름`은 스파클링 와인 제조기법을 막걸리에 적용해 막걸리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살아있으며 자연 발생한 탄산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전통주다. 국순당은 오름을 국제행사용 건배주나 만찬주 등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전통주로 육성할 계획이다.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지난해 3월 매실주에 탄산을 첨가한 탄산 매실주 `설중매 스파클링`을 선보였다. `설중매 스파클링`은 기존 매실주 보다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탄산을 첨가해 청량감을 강화한 제품이다. 배상면주가도 올 8월에 `우리쌀 신선 막걸리`를 리뉴얼하며 기존제품에 탄산을 가미해 선보였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청량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 재료나 차의 재료로 활용되던 전통약재 오미자를 원료로 한 스파클링 와인도 개발됐다. JL크래프트와인은 지난달에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를 개발하고 소개행사를 개최했다. `오미로제`는 정통 샹파뉴 방식에 따라 제조되며 오미자 특유의 신맛과 쓴맛이 잔잔한 여운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도 지난 11월에 `막걸리 청량감 조절기술`을 개발하고 샴페인처럼 축배주로 즐길 수 있고, 생맥주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 제조기술을 개발해 산업체 기술이전을 준비 중에 있다.
2011.12.26 I 이승현 기자
 맥도날드 `그릴 치킨버거` 외
  • [신제품] 맥도날드 `그릴 치킨버거`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맥도날드는 31일 100% 통 닭가슴살을 증기로 그릴에 구워 닭가슴살 특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그릴 치킨버거`를 출시했다. 가격은 단품 4700원, 세트 5900원. `그릴 치킨버거`는 그릴에서 뜨거운 증기를 이용해 닭가슴살 전체에 열을 가해 구워, 닭가슴살의 부드러운 육질과 촉촉함을 함께 살렸다. 또 콘밀이 토핑된 번(빵) 사이에 통 닭가슴살과 양상추, 토마토, 스위트 피클 머스터드소스가 어우러져 기존 버거와는 차별화된 풍부한 맛과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맥도날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유튜브(www.youtube.com/juicytests)에서 코미디언 윤택, 김형인 콤비와 함께 하는 `쥬이시 테스트`(Juicy Test) 캠페인을 전개하고, 11월1~6일까지 해당 동영상을 감상하면 1+1 디지털 쿠폰을 증정한다. ◇ 참살이L&F `우리쌀 참살이 막걸리` 참살이L&F는 100% 우리쌀로 만들고, 발효공정을 차별화시킨 `우리쌀 참살이 막걸리`(750㎖, 1300원)를 3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쌀로 빚어 우유처럼 맑고 깨끗한 색을 띄면서도, 생막걸리 특유의 자연발효 탄산으로 청량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효공정을 차별화시켜 막걸리 고유의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제품개발단계부터 막걸리 주 소비계층인 40~5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조사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했다.
2011.10.31 I 이승현 기자
  • 미국인 탄산음료 덜마셔..설탕섭취 10년간 25% 감소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미국인들의 탄산음료 소비가 줄면서 심장질환과 당뇨병의 원인인 설탕 섭취량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미국 임상 영양학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8월호에 따르면 미국 에모리대학 의대 연구진이 만 2세 이상 미국인 4만23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인들의 하루 평균 설탕 섭취량은 지난 2000년 100그램(375칼로리)에서 2008년 77그램으로(285칼로리) 2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은 백설탕과 흑설탕, 고과당 옥수수 시럽, 메이플시럽, 꿀, 당밀 등으로 유당이나 과당 같은 자연적으로 함유된 성분은 포함되지 않았다.미국인들의 설탕 섭취량이 줄어든 주된 원인은 설탕이 과다 함유된 탄산음료 등의 소비가 줄었기 때문이었다. 반면 역시 설탕 음료인 에너지 음료의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량이 줄었음에도 미국인의 주된 설탕 섭취 원인은 여전히 탄산음료였다. 이어 케이크, 과자류, 스포츠음료, 사탕, 껌 등의 순이었다.연구진은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인의 설탕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여전히 많다"면서 "설탕 과다섭취는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밖에 설탕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연령대는 청소년과 젊은 층이었으며, 또 여성보다는 남성이, 소득 수준이 높은 가정보다 소득이 적은 가정의 설탕 섭취량이 더 많았다.
2011.08.01 I 박기용 기자
(신상품) 불고기브라더스, PB 상품 판매 확대 외
  • (신상품) 불고기브라더스, PB 상품 판매 확대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식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www.bulgogibors.com)는 자사의 인기 메뉴 3종의 PB (Private Brand) 상품 판매처를 확대, 다양한 채널로 선보인다. ▲ 불고기브라더스 `불고기모둠세트`불고기브라더스 PB 상품은 불고기브라더스 인기 상품이자 푸짐한 양과 깔끔하고 위생적인 포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불고기모둠세트`와 제철에 채취한 자연송이와 한우가 만나 선물용으로도 그만인 `한우 자연송이 불고기`, 서울식 불고기와 쫄면 사리, 육수로 구성된 `서울식 불고기` 3종으로, 매장에서 즐기는 본연의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푸짐한 양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PB 제품의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20일과 21일 양일간 `불고기모둠세트` 1만세트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6만9000원의 제품을 4만1400원의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티켓몬스터를 시작으로 불고기브라더스의 PB 상품들은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된다. 불고기브라더스 PB 상품들에 대한 상세 정보는 불고기브라더스 홈페이지(www.bulgogibros.com)와 대표전화(02-526-7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미스터피자, 뉴코리안 스타일 `떡갈비 프리미엄 피자` 미스터피자(www.mrpizza.co.kr)는 한국의 전통 음식 떡갈비를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새로운 형식의 프리미엄 피자 `떡갈비 피자`를 출시했다. ▲ 미스터피자 `떡갈비 피자``떡갈비 프리미엄 피자`는 기존에는 접할 수 없던 전혀 새로운 형식의 피자로,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음식으로 꼽히는 떡갈비를 피자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갈비 양념의 진하고 부드러운 직화구이와 쫀득한 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담백하면서도 그윽한 직화 맛의 조화가 상상 이상의 맛을 만들어낸다. 또한 건강 채소인 아스파라거스를 올려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김상호 미스터피자 마케팅 본부장은 “여름 신제품 `떡갈비 피자`는 친근한 맛인 떡갈비를 새롭게 해석한 미스터피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피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미스터피자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피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업계 최초로 위성지도를 활용한 이벤트 `불어라 떡갈비`를 7월6일까지 진행한다. 소비자가 `불어라, 떡갈비(galbi.mrpizza.co.kr)`를 방문해 특정한 주소를 지정하면, 위성지도의 해당 지점 위에 신제품과 할인쿠폰을 쏘아 보내준다. ◇ 미니스톱, 김밥형 주먹밥 `김말이주먹밥` 편의점 미니스톱이 주먹밥과 김밥을 혼합한 형태의 주먹밥인 `김말이주먹밥`을 판매한다. 미니스톱은 지난 4월에 김말이주먹밥 3종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 달 16일 다시 1종을 추가 출시했다. 김말이주먹밥은 참치김치, 햄, 게맛살, 단무지 등 6가지 속재료를 밥 속에 넣고 김으로 말아서 만든 주먹밥으로 일반 김밥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일반 김밥 보다 두께는 두껍고 길이는 짧아 한 손에 쥐고 먹기 편하다. 총 중량 200g에 밥 중량 110g, 속재료 중량 90g으로 일반 김밥 대비 내용물이 36%나 많아 식감이 좋고,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소고기고추장, 참치김치, 떡갈비 및 제육김치로 총 4가지 종류가 출시됐다. 미니스톱은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김말이주먹밥을 포함한 말이주먹밥(1200원) 시리즈 전 품목과 보리와 탄산을 접목한 하늘보리톡캔(900원)을 동시 구매 시 800원 할인 판매하는 `말이주먹밥 콤보행사`를 진행한다. ◇ 스칼렛, 베스트 콜렉션 런치메뉴 아모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다이닝 스칼렛(www.scarletts.co.kr)은 그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인기 메뉴들로 구성된 `베스트 콜렉션 런치메뉴`를 선보였다. 베스트 콜렉션 런치메뉴는 `칠리&시푸드 수프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갈릭 쉬림프 프라이드 라이스`, `아메리칸 인디안 비프 필라프` 등 모두 네 가지로 구성됐다. `칠리&시푸드 수프 파스타`는 제철 해산물이 어우러진 매콤한 수프 파스타이고, 풍성한 모시조개와 바지락으로 진한 맛을 낸 `봉골레 파스타`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 `갈릭 쉬림프 프라이드 라이스`, `아메리칸 인디안 비프 필라프`는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으며, 파스타 요리에 조금 식상해진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던 메뉴다. 네 가지 메뉴는 단품과 세트메뉴로 구성됐으며, 세트메뉴에는 웰컴디쉬와 스프, 디저트가 포함돼 있다. ◇ 오코코, 여름철 보양 메뉴 출시 신송의 프리미엄 치킨브랜드 오코코(O'COCO)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이열치열 신메뉴`로 `순살땡초치킨`, `어니언치킨`, `치킨떡강정`, `순살파채치킨`을 선보였다. 매운 맛은 기운을 북돋우며 막힌 것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며 여름철 무뎌진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에 여름에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안성맞춤이다. `순살땡초치킨`의 주재료인 매운맛을 내는 고추의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돕고 뇌신경을 자극하고 엔돌핀 수치를 높이는 등의 작용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어니언치킨의 경우 양파는 동의보감에도 오장의 기를 이롭게 하는 효능이 있고 동맥경화의 치료제로 기록돼 있다. 순살파채치킨의 파는 칼슘, 염분,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감기, 식중독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파는 서양음식에서는 사용하지 않아 아주 동양적인 식자재로써 특유의 향으로 음식맛의 풍미를 더해주는 중요한 재료이다.
2011.06.17 I 이승현 기자
(신상품) 파리바게뜨, 빙수 6가지 맛 출시 외
  • (신상품) 파리바게뜨, 빙수 6가지 맛 출시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파리바게뜨(www.paris.co.kr)는 뜨거운 여름, 지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시원한 빙수 6종을 출시했다. 여름철 정통 팥빙수를 비롯해 블루베리, 녹차, 커피, 열대과일, 딸기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 파리바게뜨의 여름빙수 6종블루베리 열매가 한 가득 들어간 블루베리빙수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잘 어우러졌고, 에스프레소의 달콤쌉싸름한 맛에 아몬드와 호두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커피빙수는 여름철에 커피 대신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국내산 딸기로 맛을 낸 딸기 빙수, 팥 대신 파인애플, 키위, 망고 등 열대과일이 들어가 더욱 깔끔한 과일빙수, 녹차아이스크림과 녹차가루가 들어가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녹차빙수 등 입맛 따라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 햅쌀로 빚은 `농협 우리쌀 막걸리` 농협은 순수 국내산 햅쌀로 빚은 `농협 우리쌀 막걸리`를 출시했다. 기존 시장점유율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수입쌀 막걸리에 도전장을 내민 것. `농협 우리쌀 막걸리`는 우리쌀 소비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충남 아산 송악농협이 탄생시켰다. 우선 `농협 우리쌀 막걸리`는 100% 아산 햅쌀만 사용해 전통 제조 방식으로 생산한다. 수입쌀 막걸리와 다르게 인위적으로 탄산을 주입하지 않고 발효 시 생성되는 톡 쏘는 맛을 그대로 담았다. 또 쌀을 가루내지 않고 통쌀로 술을 빚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시켰다. 막걸리의 품질을 좌우하는 물도 1급수의 지하 암반수만 사용한다.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질 좋은 원료로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격이 저렴하다. 전통방식의 수제 입국만 사용해 유통기한도 기존 막걸리보다 2배가량 늘렸다. 자연발효균 이외에 조효소제나 발효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효모균의 생명력을 연장시킬 수 있었다.
2011.05.27 I 이승현 기자
아이들 생각한 과일향 나는 콜라 나왔다
  • 아이들 생각한 과일향 나는 콜라 나왔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아이쿱(icoop) 생협에서 콜라가 나왔다. `생협콜라`는 탄산은 줄였고 천연성분 함유량은 높였다. 인산염, 카페인, 합성착향료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일반 콜라에 들어가는 합성착향료 대신 천연레몬 라임향을 첨가해 청량감을 더했고 캐러멜 색소가 아닌 유기농 설탕과 정제수를 넣었다. 감귤즙, 포도즙의 천연과즙 햠유율도 높였다. 천연과즙액은 물을 제외한 전체 성분 중 15%를 차지한다. `생협콜라`는 아이들에게 더 안전한 먹을거리를 주고 싶은 주부들의 의견이 반영돼 만들게 됐다. 건강하고 안전한 콜라의 콘셉트로 1년여의 연구를 했고 맛 테스트를 통해 올 4월에 나오게 됐다. ▲ 생협콜라(좌)와 이마트 PB콜라(우). 생협콜라는 일반 콜라와 달리 저탄산에 천연과일즙을 함유했다.아이쿱생협의 자연드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조합원가 기준으로 1개(250㎖ )에 600원이다. 대형마트의 PB콜라보다는 비싸도 시중의 캔콜라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실제 맛도 괜찮다는 평이 많다. 직접 시음을 해본 이들에 의하면 일반 콜라보다 톡 쏘는 느낌은 덜하지만 달콤한 과일맛이 난다는 반응이다. 아이들에게 먹일만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에게 좋은 것만을 주고 싶어하는 엄마들의 마음으로 원재료 하나하나에까지 신중을 기해 개발했다”며 “합성착향료, 착색료를 넣지 않은 프리미엄 콜라로서 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쿱생협은 콜라 출시를 기념해 `우리밀 피자, 콜라 단짝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실시한다. 아이쿱자연드림 매장에서 친환경 우리밀로 만든 피자를 구매하면 사이즈에 상관없이 콜라를 1개씩 증정한다.
2011.04.08 I 김유성 기자
韓, 칠레 리튬광 계약.."국내수요 4배 확보"(종합)
  • 韓, 칠레 리튬광 계약.."국내수요 4배 확보"(종합)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광물자원공사와 삼성물산이 세계 최대 리튬광구인 칠레 아타카마 염호의 지분을 확보했다. 탐사작업을 마치고 생산이 예정된 리튬광구 지분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국내 연간 수요의 4배에 달하는 탄산리튬을 확보하게 됐다. 탄산리튬은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리튬이온2차전지의 핵심원료다. 한국컨소시엄(광물자원공사, 삼성물산)은 16일(현지시각 15일) 칠레 산티아고 메리어트 호텔에서 칠레 에라수리스 그룹과 엔엑스 우노(NX Uno) 아타카마 염호 리튬 프로젝트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 한국 컨소시엄이 인수한 총 지분은 30%로, 삼성물산(000830)이 18%, 광물자원공사가 12%의 지분을 갖는다. 인수비용은 1억9000만달러. 300만톤의 리튬이 매장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진 아타카마 염호는 이미 세계 리튬 소비량의 약 45%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 리튬 생산지역이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후가 건조해 자연증발이 뛰어난 데다 마그네슘, 붕소 등 불순물이 낮아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 지대에서 가장 양호한 생산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한국 컨소시엄이 지분을 확보한 광구도 이미 탐사작업 마쳤고, 환경영향평가를 생산시설만 건설하면 곧바로 생산할 수 있다. 내년 아타카마 염호 서부지역에 염수 추출과 증발·정제 시설을 짓고 2013년까지 안토파가스타시 인근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면, 연간 탄산리튬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국내 리튬수요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톤당 탄산리튬 가격은 5000~6000달러 선이다. 이 막대한 리튬을 한국 컨소시엄이 전량 판매권을 갖게 된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지분은 30%에 불과하지만, 리튬의 판매권한은 한국이 모두 갖는 것으로 계약되어 있다"며 "한국으로 전량 수입할 수도, 외국에 수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컨소시엄은 앞으로 시설 확충을 통해 생산량을 연간 4만톤까지 생산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아르헨티나 살데비다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계약으로 세계 리튬 매장량의 77%를 차지하는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국의 리튬자원을 석권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튬은 2차전지의 주원료로, 전기자동차 시대가 본격화되면 연간 20% 이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리튬 2차전지의 원료인 리튬을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2만2167톤(6억6700만달러)의 원료 및 제품을 수입했고, 이중 탄산리튬 수입량은 5142톤(칠레에서 96% 수입)이다. ▶ 관련기사 ◀☞삼성물산-광물公, 칠레 리튬광구 확보..`국내 최초`☞세계 최대 칠레 리튬광구 지분 확보☞삼성물산, `래미안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 개발
2010.11.15 I 안승찬 기자
`특허` 받은 프랜차이즈 인기
  • `특허` 받은 프랜차이즈 인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예비창업자들에게 특허 받은 프랜차이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허를 받은 본부 정도면 경쟁력과 안정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쇠고기구이 전문 프랜차이즈 `헬로우깡통`(www.hellocan.co.kr)은 매운 쇠고기 숯불구이 메뉴인 `소불삼겹`의 소스에 대해 특허출원을 했다. ▲ 헬로우깡통이 특허출원한 `소불삼겹`소불삼겹은 소갈비 밑에 있는 삼겹양지 부위를 사용해 매운 소스를 뿌려 구워 먹는 신개념 쇠고기 구이 메뉴다. 지방과 살, 지방으로 구성돼 있는 삼겹양지는 고소한 육질과 부드러운 지방이 적당히 배치돼 있어 차돌박이 보다 맛이 진하고 부드럽다. 이 삼겹양지를 2㎜ 두께로 자른 후 거기에 헬로우깡통만의 특제소스인 `소불삼겹소스`를 바르고, 참숯에 직화로 구우면 매콤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소불삼겹이 완성된다. 헬로우깡통은 이 소불삼겹소스에 대해 특허출원을 한 것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www.bhc.co.kr)의 인기 메뉴인 `콜팝치킨`은 고객층의 취향에 맞춘 아이디어 제품으로 특허를 받은 브랜드다. 콜팝치킨은 팝콘 크기 정도의 순살치킨(20조각)을 컵 한 개에 담아 콜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다. 또 콜팝치킨이 패밀리 사이즈 컵에 풍성하게 담긴 `빅콜팝`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기능성 신발 업체인 히렌슈(www.magicheel.com)는 최근 보행 시 충격을 최대한 흡수해 주는 특허 받은 힐센서가 부착된 `매직힐`을 선보이고 대리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 특허 받은 치킨 메뉴인 BHC치킨의 `콜팝``매직힐`은 힐 굽 안에 감춰진 힐센서가 있어 최고 8㎜까지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해 주며 발 앞쪽에 집중되는 압력은 줄이는 대신 무게 중심을 뒤로 이동시키는 작용으로 보행 시 바른 자세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자 프랜차이즈 뽕뜨락은 피자의 맛을 좌우하는 도우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또한 피자치즈는 100% 자연산을 사용해 웰빙 푸드를 고집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뽕뜨락의 강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과 큰 사이즈에 있다. 6000원의 가격으로 3~4인용으로 먹는 14인치 대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사바사바치킨은 신선한 국내산 닭과 프리미엄급 식물성 콩기름을 사용해 바삭한 맛을 재현했다. 특히 파의 알싸한 맛과 독특한 겨자소스가 어우러진 `파닭 치킨`은 웰빙 열풍과 함께 마니아가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를 받았다. 감자탕과 보쌈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수누리`는 건강식품 중 하나인 청국장을 이용한 제조기술로 특허인증을 받았다. 가르텐 호프&레스트(www.garten.co.kr)의 냉각테이블도 특허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가르텐 만의 특허 받은 냉각테이블에 아이스 잔을 꽂으면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6℃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고 맥주의 탄산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줘 톡 쏘는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삼성교육(www.artory.or.kr)은 영어교육 시장 중 유아영어교육시장에서 영어와 미술을 접목한 브랜드 영어미술 놀이터 `아토리`로 특허를 획득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에 본격 나섰다. 아토리는 24개월에서 10세까지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통합적, 입체적 교육체계를 구축해 표현활동뿐만 아니라 놀이 활동, 감상활동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010.07.01 I 이승현 기자
배상면주가, 막걸리 100년 프로젝트로 `세계시장 도전`
  • 배상면주가, 막걸리 100년 프로젝트로 `세계시장 도전`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배상면주가가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선다.배상면주가는 다음달 첨단공법의 새로운 막걸리 2종을 출시하고 올해 안에 도심 곳곳에 소규모 양조장 10곳을 세운다는 `막걸리 100년 대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배영호 배상면주가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 느림마을 양조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첨단기술과 전통의 맛을 겸비한 고품질 막걸리를 생산해 우리 전통의 맛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막걸리 사업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막걸리 테이크아웃 양조장 10개 추진" 배상면주가가 막걸리의 대중화를 위해 선택한 1차 방법은 도심 곳곳의 소규모 막걸리 양조장이다. `느린마을 양조장`이라는 이름의 이 도시형 양조장(서울 양재동 위치)은 하루 1500병의 막걸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영호 대표는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일 것"이라며 "어머니의 음식처럼 막걸리도 정성들여 소량으로 만드는 것이 최고의 품질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옛날 주막에서 빚던 막걸리의 맛을 내기 위해 이 양조장은 ▲Slow(천천히) ▲Simple(인공 감미료 배제하고 쌀과 누룩, 물만 사용) ▲Safe(안전하고 깨끗하게) 라는 철저한 `3S`의 원칙하에 운영된다. 배상면주가는 올해 안에 이 같은 소규모의 양조장 10개(압구정, 도봉산 등)을 서울 지역에 열고 `도심형 간편 양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빚은 막걸리는 업소로 판매되고 나머지는 양조장에서 직접 `테이크아웃`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배영호 대표는 "내가 만드는 술을 누가 마시는지 아는 100년 전 양조장의 모습을 재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량감 탁월한 `3세대 막걸리` 출시배상면주가는 `100년 막걸리`와 `느린마을 막걸리`를 다음달 12일 출시한다. 알코올 도수 6도인 이들 막걸리에는 천연탄산이 들어간다. 따라서 보존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45일까지 늘어났다. `100년 막걸리`는 천연탄산 제어기술로 효모에 의해 발생되는 자연탄산의 농도를 조절해 청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날 시음을 한 다수의 참가자들은 `100년 막걸리`의 가볍고 청량한 맛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진한 맛이 특징이다. 한 병(750㎖)에 밥 두 공기 분량의 쌀이 들어간다. 또 이들 제품은 원료 등급제와 원산지 표시제를 도입해 쌀의 등급과 신선도를 표기했다.  배영호 대표는 "개인적으로 막걸리는 샐러드같은 술이다"며 "그만큼 좋은 원료를 써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산제어 기술과 미생물 활성제어 기술을 통해 품질 유지기간이 3개월인 생막걸리를 올해안에 출시, 막걸리 세계화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 "100년 후를 대비하는 심정으로 만들었다"배상면주가의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술과 막걸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부친인 배상면 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 대표는 "우리 술이 살아야 우리 농업과 환경이 살고, 그러면 우리 후손이 잘 살 수 있다"며 향후 막걸리 사업에 대학 경영철학을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막걸리에 대한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이다. 배 대표는 "막걸리가 새로운 식문화와 생활 속에 어떤 연관성을 가지며 뿌리내리게 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배상면주가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현재 ▲양조인력 양성을 위한 `배상면 양조학교`설립(9월 완공 예정) ▲우리술 원료개발을 위한 `우곡농장 설립` ▲ 우리술 세계화를 위한 `우리술 세계화연구회` 운영 ▲우리술 문화센터 `산사원` 운영 등으로 `우리 술 100년 대계`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010.06.20 I 김대웅 기자
불임여성, 자궁찜질이 해답!
  • 불임여성, 자궁찜질이 해답!
  • [이데일리]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낮다. 더욱이 최근에는 불임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건복지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불임 부부는 8만7000쌍으로, 8쌍 중 1쌍이 불임 부부다.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가지지 못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보험공단의 ‘2005~2007 불임증 질환 진료인원 현황’에 따르면 불임으로 진단받은 여성은 2005년 11만4369명, 2006년 13만1796명, 2007년 13만8519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남성 불임도 늘어 2005년 2만1045명, 2006년 2만4443명, 2007년 2만6064명 등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약 140만 쌍이상이 불임으로 고통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불임이란 결혼 후 정상적으로 부부생활을 계속했음에도 1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를 말한다. 불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무엇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면밀히 살펴 총체적인 원인을 볼 수 있다면 그 치료법도 찾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본디 여성의 몸은 따뜻하게 유지시켜 자궁에 혈이 충만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부인의 생식기는 냉증이 있을 정도로 매우 차가운 상태였다. 남편은 또 반대로 사무직의 특성상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다 보니 고환이 늘 따뜻한 채로 있어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였다. 이 부부의 경우처럼, 따뜻해야 할 곳은 차갑고 차가워야 할 곳이 따뜻하면 아무리 좋은 보약을 복용한다 한들 임신이 되기 어렵다. 이것이 이 부부가 5년 넘게 불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원인이었다. 특히 여성의 자궁은 따뜻하게 보해야 할 대표적인 신체기관이다. 여성의 자궁이 제 2의 심장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임상적으로 여성불임의 대표적인 원인은 자궁이 냉한 ‘궁한증(宮寒症)’이 70~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배란이 정상적이어도 자궁이 차면 임신이 힘들다. 때문에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맑은 혈액이 잘 흐르도록 만들면, 혈액에 의해 자궁이 따뜻해지고 건강해진다. 상형철 한의사는 “여성은 자궁을 늘 따뜻하게 보하고 원적외선이나 음이온으로 찜질과 마사지를 꾸준히 반복하면 자궁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불임에서 벗어나 아빠ㆍ엄마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불임, 생리통 등 자궁이 차가운 여성들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온열치료기 특허를 취득한 ‘원적외선 올세라믹 자궁찜질기’가 출시 돼 여성들의 이러한 ‘궁한증’ 증상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고려생활건강에서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원적외선 올세라믹 자궁찜질기 ‘세라지나’는 토르마린, 페트라이트세라믹, 맥반석, 게르마늄, 탄산칼슘, 알루미나 등 16가지 천연 돌가루를 혼합한 국내 처음으로 찜질기 전체가 자연석으로 설계되어 원석외선 및 음이온 방사율과 침투율이 일반제품에 비해 50배 이상 높다. 또 제품 설계 초기부터 현직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된 ‘세라지나’는 여성 자궁내부 나팔관 모양을 형상하고 자궁을 찜질하기 가장 적합하게 설계되어 어떠한 자세에서도 자궁을 찜질할 수 있어 불임 및 자궁질환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공식홈페이지(www.ceragina.co.kr)에 방문하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10.05.25 I 광고국 기자
  • 올레길 소요하니 `스트레스 싹`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국내 여행지 가운데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제주도. 아름다운 천혜의 관광지 제주지만, 즐길 수 없다면 여행은 고행이 된다. 이데일리는 제주도 여행 전문 사이트 `이데일리 여행`(www.onetour.com 전화 1566-4207) 오픈을 계기로 제주도를 가장 맛갈스럽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편집자) 지금 제주에는 걷기운동의 대명사인 ‘올레길’ 체험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전에도 트레킹코스라 하여 한라산을 중심으로 ‘오름등반’도 큰 호응을 얻었지만 제주만이 품고 있는 바다와 산, 오름을 체험하며 제주사람들만의 순수함을 체험할 수 있는 올레길이 현재 16개 구간에 걸쳐 개발이 되어 나들이 계절을 맞아 형형색색의 옷차림으로 전도에 걸쳐 올레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레’란 원래 마을에서 들어서며 집 앞까지 이어지는 길을 뜻하며 때론 마을 안길이 될 수있고 때론 마을과 마을 을 잇는 오솔길을 거닐며 제주의 바람과 공기를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길을 가자면 정말 눈앞의 풍광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코스중 가장 각광 받고 있는 ‘7코스 외돌개’에서 ‘월평포구’까지의 올레에는 오솔길과 바다를 가르지는등 아기자기한 코스와 함께 멀리 남태평양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넣으며 힘든지 모르게 쉬멍(쉬며), 놀멍(놀며), 걸으멍(걸으면서) 이라는 표현 그대로 자연을 담을 수 있는 코스로 꼭 추천하고 싶다. 특히 7, 8코스 끝나는 지점에 제주워터파크와 산방산 탄산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평상의 피로를 올레와 함께 날려버리고 해수사우나와 온천으로 몸을 담그면 무릉도원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건 어찌 보면 사치스러운 생각이 아니다. ‘대유랜드’에서 100만평의 광활한 초원 위를 ‘ATV’를 이용하여 태왕사신기를 비롯한 영화,드라마 세트장을 돌아보고 도내유일의 클레이사격 및 라이플, 수렵까지 경험하면 이전까지의 제주관광은 머리에서 지워질 것이다. 또한 ‘산방산 그린크루즈’로 제주도 서남해안의 용머리해안 및 형제섬, 송악산해안 투어까지 즐기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섬에 왠 실내 워터파크라 할 수 있겠지만, ‘서귀포월드컵 경기장’내에 있는 ‘제주 워터파크’ 제주여행의 색다른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소개되어 제주 여행에서 최고 인기상품으로 떠오른 요트투어가 있다. 중문 관광단지내에 있는 ‘샹그릴라요트투어’는 요트 마리나에서 출발하여 주상절리, 중문 해수욕장 앞바다를 선회하며 직접 선상낚시를 체험하여 잡은 신선한 바다고기를 그 자리에서 회를 떠서 시식할수도 있고 요트투어측에서 마련한 해산물요리를 요트위에서 즐기며 럭셔리한 제주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다. 즐기는 관광후의 허기짐은 제주만의 음식으로 해결해보자. 제주 곳곳에 숨겨진 맛집들이 많으나 만화 ‘식객’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세를 치룬 ‘고기국수’가 있다.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국수를 넣고 그위에 고명으로 돼지고기 삶은 수육을 얹으면 한끼 식사로도 훌륭한 요리가 된다. 적극 추천하기에 제주여행길에 꼭 한번 드셔보길 권한다.(제주시 민속박물관 근처에 고기국수집촌이 형성되어있다) 바다를 보며 떠있는 바다위에서 식사를 하는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씨푸드 뷔페도 추천한다. 천혜의 자원이 풍부한 제주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 ‘샹그릴라 뷔페’에는 수많은 해산물로 만들어진 씨푸드 요리를 보고 있자면 식도락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어서 제주 재래시장 투어도 추천한다. 제주 동문시장에는 해산물을 요리해주고 상차림 값만 받는데 시장구경과 더불어 한번은 들러서 저렴하고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기를 권한다. (자료협조 : 제주도닷컴·호텔코리아·배표닷컴)
2010.05.24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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