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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농어촌학생전형에 의예·치의예 선발 신설
  • 단국대, 농어촌학생전형에 의예·치의예 선발 신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단국대가 학생부종합전형 등 2023학년도 수시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3%인 3139명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는 1558명, 천안캠퍼스는 1581명이다. 단국대는 2023학년도부터 농어촌학생전형에 의예·치의예 선발을 신설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단국대 죽전캠퍼스 범정관 전경. (사진=단국대 제공)단국대는 DKU인재·SW인재 등 10개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1413명을 선발한다. SW인재·DKU인재 중 의예·치의예·약학·문예창작과·기회균형선발 중 약학·농어촌학생전형 중 의예·치의예는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한다. 단국대는 농어촌학생전형에 의예·치의예 선발을 신설했다. 1인당 약 7분간 진행되는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전공의지·전공관련활동·전문인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인성 등을 종합평가한다.나머지 학종에서는 학생부만을 평가해 선발한다. 학종의 서류평가는 교과학습발달상황과 세부능력·특기사항, 행동특성·종합의견, 창의적체험활동, 독서활동, 수상경력, 출결 등 학생부 기록내용을 토대로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인성과 발전가능성을 종합평가하게 된다.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죽전캠퍼스에서 지역균형선발로 261명, 천안캠퍼스에서 학생부교과우수자로 690명 등 95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며 교과성적은 학년 구분없이 동일 반영한다. 학교장의 추천이 없을 경우 지원자격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원서접수 전 반드시 출신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후 지원하여야 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이 경우 죽전캠퍼스 지역균형선발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모두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이다.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우수자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2개 영역 합 8등급이다. 전년도 7등급에서 완화된 수준이다. 간호학과는 국어·수학(확통·미적분·기하)·영어·탐구영역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여야 한다.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죽전캠퍼스에서 315명을 선발한다. 논술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인문논술은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3문제, 자연계열은 수학 통합교과형 2문제가 출제된다. 학생부교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미미해 합격 당락은 논술 성적으로 정해질 것이라는 게 단국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국대는 가출문제·모의문제·가이드답안·강평영상 등 논술고사 자료 전반을 대학 누리집에 게재해 수험생들의 과도한 사교육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
2022.08.31 I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 교과 100%·'수능 최저' 적용
  •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 교과 100%·'수능 최저' 적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가 2023학년도 수시전형으로 서울캠퍼스 1020명·글로벌캠퍼스 1011명 등 총 2031명을 모집한다. 이는 총 선발인원 3377명 중 60.1%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한국외대는 이번 학년도부터 학교장추천전형을 비교과를 제외한 교과 100%로 평가하고 글로벌캠퍼스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한다..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한국외대는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서울캠퍼스 198명, 글로벌캠퍼스 173명 등 371명을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지난해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 10%를 합쳐 평가했지만, 올해부터는 교과 100%로 평가한다. 학교장 추천은 고교당 20명까지 가능하다.학교장추천전형에서 글로벌캠퍼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글로벌캠퍼스는 국·수·영·탐 중 1개 영역 등급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다만 인문계열은 한국사 영역이 4등급 이내여야 하지만 자연계열은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기만 하면 된다. 한국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187명을 뽑는다. 이중 447명을 뽑는 면접형과 34명을 뽑는 SW인재의 경우 기존 서류 70%, 면접 30%에서 서류 60%, 면접 40%로 면접 점수 반영이 높아진다. 521명을 뽑는 서류전형과 185명을 뽑는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서류평가 100%로 이뤄진다. 면접고사는 오는 10월 30일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한국외대는 논술전형으로는 473명을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지난해 3%를 반영했던 학생부 비교과 평가를 없애고 논술 70%와 학생부 교과 30%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서울캠퍼스에만 적용된다. LD·LT학부의 경우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 3등급 이내이며 한국사 영역은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나머지 서울캠퍼스 학과·학부의 경우 국·수·영·탐 중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이며 한국사 기준은 같다.올해부터 한국외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논술고사 90분으로 통일했다. 지난해는 인문·사회 100분, 자연계 80분이었으나 올해는 모두 90분으로 통일해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논술고사는 오는 11월 26일과 27일 양일에 나눠 서울캠퍼스 지정장소에서 진행된다.
2022.08.31 I 김형환 기자
신세계사이먼, 全 지점 VIP 서비스 제공
  • 신세계사이먼, 全 지점 VIP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9월 1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 아울렛 업계 최초로 전점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전점에서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이라면 어디서든 동일하게 전용 라운지 및 파킹존 등 베네핏을 이용할 수 있다.신세계사이먼은 2019년 7월 업계 최초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20년 10월 부산, 2022년 3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3년 동안 VIP 등급인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은 약 10배 늘었으며, 최우수 고객의 매출 비중도 서비스 시행 전과 비교해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구매력 높은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적극 공략하는 ‘VIP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VIP 고객에게는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전용 라운지와 파킹존 등 인프라 베네핏을 제공한다. 특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40여석 규모의 라운지를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센터 내부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에 100여대 규모의 전용 파킹존도 조성했다.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에게는 생일 기프트 쿠폰 및 제휴처 혜택 등도 제공한다. 제휴카드 이용 시, 연간 5회 5% 사은 혜택을 준다.신세계사이먼 조창현 대표는 “업계 최초로 전점 VIP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08.31 I 정병묵 기자
'심심한 사과' 논란, 킹받지 마세요
  • [데스크의눈]'심심한 사과' 논란, 킹받지 마세요
  • [이데일리 권소현 마켓인 센터장] “어쩔티비는 요새 잘 안 써”‘어쩌라고? 가서 TV나 봐’라는 뜻의 어쩔티비란 표현을 알게 된 건 올해 초다. 유튜브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익숙한 신세대에 대비해 TV가 편한 기성세대를 비꼬는 표현이라는데, 이것도 이제는 옛날 말이 돼 버렸다고 한다. ‘열받네’라는 뜻의 ‘킹받네’라는 표현도 요새는 ‘kg받네’로 바뀌었다고 하고, 웃긴다는 뜻의 ‘코쿠루삥뽕’은 요새 ‘루삥뽕’이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초등학생인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초딩 언어’의 벽에 맞닥뜨리게 된다. 줄임말은 기본이고 언어 파괴 수준의 표현도 많이 쓴다. 외계어 느낌이랄까. 매번 뜻을 물어보자니 민망하고 결국은 그런 비속어는 쓰지 말라고 훈계(?) 후 급하게 대화를 마무리하기 일쑤다. 그러면서도 속으로 나도 이제 꼰대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최근 ‘심심한 사과’에서 불거진 문해력 논란이 뜨겁다. ‘마음 깊이, 간절하게’라는 뜻을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뜻으로 오해한 소위 요새 아이들에 대해 기성세대는 개탄한다. ‘금일’이 금요일인 줄 알았다거나 ‘사흘’이 왜 4일이 아니라 3일이냐고 묻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한자교육을 강화하고 독서량을 늘려야 한다는 등의 주장도 나온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과도한 노출이 애들을 버려놨다고 한숨 쉬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위 ‘인싸 용어’엔 빠삭해도 한자어는 낯설다는 젊은 세대는 왜 굳이 자주 쓰지도 않는 한자어를 써야하냐고 항변한다. 한 영화 평론가가 썼던 ‘명징한’과 ‘직조’와 같은 표현은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데 왜 알아야 하냐는 것이다.사실 젊은 세대는 디지털 문법에 익숙하고 한자를 잘 모르는 것일 뿐 문해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작년 9월 발간한 자료를 보면 20·30대 문해력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오히려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문해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문해력을 둘러싼 논쟁이 세대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결국은 문해력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문해 의지가 없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심심한 사과’ 논란에서도 댓글에서 느낀 건 지나치게 날 선 지적이다. 심심한의 다른 뜻을 몰랐다면 사과 앞에 왜 심심한이라는 표현을 붙였을까, 심심한이라는 표현이 다른 뜻을 갖고 있지는 않을까 찾아보려는 노력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기성세대도 마찬가지다. 요새 유행하는 인싸 용어를 쓰지 말라고 면박을 줄 게 아니라 무슨 뜻인지 찾아보고 이해햐려는 노력을 어느정도는 기울어야 한다. 언어는 시대가 바뀌면서 달라진다. 수많은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그 중 일부는 국어사전에 등재되기도 한다. 영끌이나 빚투, 존버 등 언론에서도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사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없는 단어다. 특정 의미로 이런 언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사회적인 합의가 이뤄지면 언어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려면 세대별로 쓰는 언어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 조사에서 고연령층의 문해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건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내용을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성향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이들에겐 독서, 한자교육도 좋지만 상대방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인성교육이 더 필요하다. 어른들은 심심한 사과 논란에 킹받을 필요가 없다.
2022.08.31 I 권소현 기자
  • [아는 것이 힘] ‘딱딱’ 소리나는 턱관절장애, 꾸준히 치료료땐 90% 호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으로 한 해 40만 명의 환자가 턱관절장애를 호소하며 치료를 받는다. 턱관절장애는 원인이 다양하고 개인별 증상이나 양상의 차이가 큰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10대부터 30대 사이에서 빈도와 심도가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턱관절장애’는 아래턱을 움직이게 하는 턱관절과 턱관절 운동을 담당하는 구조물(근육 등)에 나타나는 문제를 말하며, 턱이나 귀 앞 부위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증상까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관절 잡음)은 턱관절의 구조물(대표적으로 연골, disc)이 관절운동 중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마찰 또는 충돌 등의 현상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관절잡음은 간신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미약한 것도 있지만 심한 경우 옆 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소리가 나기도 한다. 턱관절장애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드물게는 자연치유가 되는 보고들도 있고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방치하는 환자도 많다. 하지만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무작정 방치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턱관절장애가 악화될 경우 입이 안 벌어지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며 턱관절에 관절염이 생기기도 하고 교합이 달라지면서 앞니가 뜨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통증이 만성으로 가면서 두통이나 안면통이 생기기도 한다.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헌영 교수는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턱관절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턱관절장애는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턱관절 주변에 종양이 생기거나 연골이 협착된 경우와 같이 소수의 환자들 경우 수술을 하는데 수술적 치료에는 관절강 절제술, 디스크 치환술 등이 있다. 이러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턱관절장애는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시행한 후 턱관절을 아껴 쓸 수 있도록 하는 행동조절요법, 약물치료, 장치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진행하게 된다.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교정하고 식이조절을 병행할 수도 있다. 소염진통제나 근이완제와 같은 약을 처방하기도 하고 보톡스나 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며, 턱관절장애로 인해 두통, 안면통 등 신경통이 동반된 경우 다양한 치료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턱관절장애가 한번 생기면 치료를 받아도 완치되지 않고 평생 간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많다. 김헌영 교수는 “증상이 더 진행되거나 나타나지 않고 통증이 없으며 턱관절이 제 기능을 하는 것을 ’완치‘의 기준으로 보는데, 1~2년 정도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90%의 환자는 완치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최소 4~6개월 정도는 생활 습관과 식단을 조절하면서 턱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김헌영 교수는 또 “자신의 턱관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금이라도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오랫동안 턱관절을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2.08.31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기업 막으니 소수中企가 독식…‘적합업종’ 딜레마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대기업 막으니 소수中企가 독식…‘적합업종’ 딜레마-재정파티 끝…내년 예산 639조-“대출 이자 낮춰달라” 은행, 4건 중 1건 수용-직장인 내년 건보료 月2069만원 더 낸다△줌인&-뉴스엔 제보톡, 드라마엔 수다톡…N톡 터진다-총사업비 675조 사우디 신도시 수주 물밑작업 총력전 나선 정부△금리인하요구권 실적 첫 공시-수용률 꼴찌 신한은행이 이자감면액은 1위…“줄세우기 무의미”-“연봉 올랐는데…혜택 왜 못받나요” 답답-“신용점수 오르면 자동으로 이자 깎아주자”△2023년 예산안-군인·청년·부모에 돈 풀어 ‘윤석열표 복지’ 실행…‘文뉴딜’은 축소-소득·부가세 늘어…내년 세수 400조 이상 걷힐 듯-교육교부금 사용처 확대·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진통 예고△2023년 예산안-손 못대는 지방·교육예산에 막혀…지출증가율 간신히 5%로 눌러-재정 일자리 민간주도 전환, 대통령 월급도 깎아-“건전재정 전환 긍정적…취약층 민생지원은 더 고민해야”△‘중기적합업종’ 실효성 논란-방화문 품질 인증 中企 7곳 뿐…“수급난·안전불신” 소비자 피해 우려-대기업도 중소기업도 불만…적합업종 ‘무용론’-“산업 경쟁력 저하”…전문가들 ‘제도 손질’ 한목소리△종합-2030년 원전비중 24→33% 대폭 확대…尹정부 ‘탈원전 폐기’ 공식화-“韓 전기차 보조금 제외 해결 위해 美와 협의체 구성 추진”-이복현 “핀테크, 금융백화점 육성. 간편결제 수수료 결정 개입 안해”-‘소득 중심’ 건보료 부과라지만 ‘역부족’…7년 후엔 적립금 고갈△정치-與 의총 격론 끝…도로 권성동-軍간부 처우에 무심한 국방부-보훈처장, 광주서 5·18 민주 유공자 만난다-尹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통화…“빠른 시간내 만나자”-“北, 평상시에도 생화학무기·ENP 공격적 활용”△경제-‘전기먹는 하마’ IDC 수도권 집중…전력난 커지나-“원자재 수입물가 1%p 오르면 생산자 물가는 0.13%p 상승”-물가 못따라잡는 내 월급…실질임금 석달째 감소-서울세관, 2조원대 가상자산 불법 외환거래 적발△글로벌-美연준 “9월부터 양적긴축도 2배 확대”-10배 오른 EU 전기요금에 “가스 가격 상한제 도입 필요”-中당국 ‘1달러=7위안’ 허용하나-남부 탈환 나선 우크라…“헤르손서 러군 1차 방어선 돌파”△산업-배터리 소재 주도권 잡는다…LG화학, 국내 최대 CNT 4공장 건설-이재용, MZ직원 이어 ‘워킹맘’ 챙겼다-소음·공간 잡은 QM6, 안전성까지 ‘업’-최종현 ‘빅 픽쳐’·최태원 ‘딥 체인지’, SK이노 도약 이끌어△ICT-국토부 ‘탄력호출요금제’ 만지작…플랫폼 업계 “실효성 글쎄”-구현모 대표 “글로벌 톱 디지털 컴퍼니 도약할 것”-‘가상자산 거래소 3위’ 코인원,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계좌 계약 체결-삼성페이에 학생증 ‘쏙’△소비자생활-6990원 대박의 그늘…‘노사갈등’ 불씨된 당당치킨-낙농가 ‘몽니’에…우윳값 논의는 언제-미술계 큰손 오신다…유통업계 손님맞이 분주-KT&G, 세종시에 친환경 인쇄공장 짓는다△증권-등돌린 외인…9월이 불안하다-사는 이도 파는 이도 부담스러워, M&A ‘노바디스 마켓’ 먹구름-엔저가 발목…强달러 못 올라탄 수출주-서비스 매칭 플랫폼 ‘숨고’ 본사 국내로 이전-금리인상 수혜 실종. 힘빠진 은행주, 왜△부동산-경매시장 찬바람…강남 ‘똘똘한 한채’도 유찰-지방 중소도시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평균의 3배…전북이 1위-전·월세 갱신계약 비율 50% 넘어-SH, 임직원 부동산 투기 단속 강화…“신고 포상금 500만원”△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건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고려대학교, 채용조건형 차세대 통신·스마트모빌리티학부 신설-광운대학교, 수시모집 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국민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없이 내신 100%로 선발-단국대학교, 농어촌학생전형서 의예·치의예과 첫 선발-순천향대학교, 교과전형 수능최저 적용…메타버스&게임학과 신설△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숭실대학교, SW특기자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아주대학교, 모빌리티·첨단신소재·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계열 수능최저 완화…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설-인하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서 자기소개서 폐지·면접 배수 늘려-중앙대학교, 지역균형전형 전공개방 모집…고교 추천인원 확대-한국외국어대학교, 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성대학교, 문·이과 구분없는 전공 트랙제…융합보안학과 신설-한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신설…논술고사 반영비율 확대△엔터테인먼트-음악성은 기본, 뉴트로 콘셉트·‘민’다스의 손이 뉴진스 만들었다-“대한민국 문화중심될 때까지 꼭 살아남을 것”△건강-수백개 유전자 동시검사, 습관까지 분석…개인 맞춤형 진료 최전선-‘딱딱’ 소리나는 턱관절장애, 꾸준히 치료땐 90% 호전-하루이틀이면 퇴원…‘관절내시경’ 수술 주저할 필요없어△오피니언-[목멱칼럼]부동산 시장에서 정신승리하는 법-[데스크의눈]‘심심한 사과’ 논란, 킹받지 마세요-[기자수첩]‘적고용 리스크’가 미래차 전환 막는다 △피플-20년 빅데이터 축적…AI로 정교한 일자리 매칭 도울 것-이미경 CJ부회장 ‘프리즈 서울’ 전야제 개최…이부진·이서현 참석-“말문 떼기 시작한 언어 AI…다양한 데이터 필요”△사회-“박정희 ‘긴급조치 9호’ 국가가 배상해야”-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추석 전부터 적용할 듯-‘매미’ 맞먹는 태풍 9월에 오나 -광화문 광장 ‘총독부·일장기 그림’ 결국 철거
2022.08.30 I 하지나 기자
'더존' PD "유재석·이광수 쥐락펴락하는 권유리, 새로운 케미"
  • '더존' PD "유재석·이광수 쥐락펴락하는 권유리, 새로운 케미"
  • 사진=디즈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현실적인 고민에서 시작된 콘셉트와 지금껏 본 적 없는 신박한 예능 세계관 구축으로 일찍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더 존: 버텨야 산다’는 유재석과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조효진 PD의 의기투합으로 일찍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조효진 PD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버텨라’라는 문구를 보고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콘셉트가 떠올랐다. 미래의 재난 앞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버틸 수 있을지, 어떻게 버텨내고 있을지에 대한 상상이 작품의 시작”이라며 보다 현실적인 고민에서 탄생한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작품 속에서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3인의 인류대표는 팔각정의 신비로운 문을 통해 총 8개의 각기 다른 재난 ZONE에 입장, 예측할 수 없는 미션과 마주하게 된다. 이들을 극강의 재난과 연결시키는 팔각정 역시 제작진의 섬세한 고민 끝에 탄생한 콘셉트로 특별함을 더한다. 조효진 PD는 “세계에 소개될 한국 예능인만큼, 한국적인 건축물을 많이 찾아봤다. 그중에 팔각정이 우리 작품이 가진 8개의 에피소드를 여는 문이 되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디테일한 콘셉트가 살아있는 프로덕션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8개의 재난은 자연적인 재난재해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종합해 구성된 것으로,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을 예측할 수 없는 극한의 어드벤처로 안내할 예정. 여기에, 하루에 사람이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설정되었다는 4시간 동안 버텨야 한다는 컨셉이 더해져 대한민국 예능계에 신선함을 더할 신박한 예능의 탄생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버티는 것에 집중할 인류 대표로 유재석과 이광수 그리고 이들의 마인드 컨트롤러로 권유리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조효진 PD는 “유재석, 이광수 두 사람의 기막힌 케미스트리는 물론, 두 사람을 쥐락펴락하며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내는 권유리의 변신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며 ‘더 존: 버텨야 산다’에 담긴 신선하고 유쾌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오는 9월 8일 ‘디즈니+ 데이’에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기획으로 공개 소식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에 ‘X맨’,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 버라이어티 예능의 성공 신화와 더불어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등 새로운 포맷의 예능 신세계로 호평 받은 제작진의 참신한 기획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주 에피소드별로 변화되는 미지의 세계와 살아남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출연진들의 특별한 어드벤처는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긴장감과 재미, 스펙터클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더불어 매 회 특별한 게스트들의 합류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오는 9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2022.08.30 I 김가영 기자
농심 D2C 쇼핑몰 문 열었다…카페24가 구축 지원
  • 농심 D2C 쇼핑몰 문 열었다…카페24가 구축 지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페24는 국내 식품기업 농심의 대표 상품을 온라인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 D2C(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 ‘농심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농심몰에선 농심의 다양한 상품을 라면, 스낵, 간편식, 음료 등의 카테고리별이나 신라면, 파워오투, 백산수 등 브랜드별로 판매한다. 농심몰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기획, 할인 상품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농심몰은 방문 고객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24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여러 서비스를 연결했다.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 ‘농꾸’가 대표적이다. 고객이 농심의 라면 ‘너구리’와 스낵 ‘닭다리’ 포장에 주문자의 얼굴 등 재미난 사진을 합성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을 주문 제작해 배송받을 수 있다.또한 농심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쇼핑몰 첫 화면에서 너구리 캐릭터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캐릭터가 풍선을 타고 나는 모습, 항해하며 다시마를 잡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쇼핑 체험이 가능하다.농심몰에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도 적용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방문 고객의 취향에 따라 구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구매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로써 농심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카페24는 농심이 향후 룰렛·드로우 등 각종 행사,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면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해 D2C 쇼핑몰을 꾸밀 수 있어 다수 대형 기업이 카페24를 찾고 있다”며 “고객사가 원하는 쇼핑몰 기능을 더욱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심 관계자는 “농심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읽고, 이를 제품 개발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30 I 김국배 기자
AI 스타트업 튜닙, 여행 좋아하는 친구 컨셉의 챗봇 ‘블루니’ 오픈 베타
  • AI 스타트업 튜닙, 여행 좋아하는 친구 컨셉의 챗봇 ‘블루니’ 오픈 베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자연어처리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튜닙(TUNiB)이 AI 기반의 챗봇 ‘블루니(BLOONY)’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튜닙은 최근 N행시, 윤리성 판별 모델 등 이용자들의 니즈를 공략한 자연어처리 기반 API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튜닙이 선보인 블루니는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 컨셉의 챗봇이다. 동시에, 세계 어디든 다닐 수 있는 구름 캐릭터이다. Open AI의 언어모델인 GPT-3에 기반해 개발된 영어 챗봇으로, 해외 명소 등 여행을 주제로 한 가벼운 대화부터 깊이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제 사람과 얘기하는 것같이 자연스럽고 흥미로운 대화가 가능하다.약 6개월간 진행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들 역시 “가족과 대화하는 것 같았다”, “대화 내용이 풍부해서 좋았다” 등 블루니의 대화 및 공감 능력에 큰 호응을 표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친숙한 소재로 영어 채팅을 할 수 있어, 영어 연습에도 유용했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AI 챗봇은 새로운 사회적 교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는 아바타 기술에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접목한 캐릭터 챗봇 ‘아루’를 개발하고, 지난 6월 사내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KT는 연내 초거대 AI를 상용화하고, 이용자를 이해 및 공감하는 AI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규병 튜닙 대표는 “세상을 떠다니는 구름, ‘블루니’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그에 맞게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대화 능력을 갖추게 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앞으로 블루니의 대화 능력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여러 다른 캐릭터 챗봇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튜닙은 카카오브레인 출신 멤버들이 공동 창업한 자연어처리(NLP) 스타트업이다. 고난도 AI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AI 기술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기술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우수기술기업 인증 ‘T-4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22.08.30 I 김현아 기자
GS건설, 부산 ‘양정자이더샵SKVIEW’ 내달 분양 예정
  • GS건설, 부산 ‘양정자이더샵SKVIEW’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ㆍ포스코건설ㆍ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 양정동에 22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공급한다.양정자이더샵SKVIEW 조감도 (자료=GS건설)GS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에 ‘부산 양정1구역’을 재개발하는 ‘양정자이더샵SKVIEW’를 9월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양정자이더샵SKVIEW는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단지 22개동으로 조성돼 총 2276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6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20가구 △ 59㎡ 218가구 △ 72㎡A 297가구 △ 72㎡B 260가구 △ 72㎡C 97가구 △ 84㎡A 166가구 △ 84㎡B 87가구 △ 84㎡C 17가구로 구성된다.양정자이더샵SKVIEW가 들어서는 양정동은 반경 1km이내에 부산시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고, 부산에서 교육시설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부산 중심에 위치한 양정은 사통팔달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해운대ㆍ수영권과 동래ㆍ연산권, 서면ㆍ부전권역이 합쳐지는 중심이기 때문에 부산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물만골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근거리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연제점과 부산최대 다이소 매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NC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서면점, 홈플러스아시아드점, 홈플러스연산점, 코스트코 등은 차량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도심 내 최고의 자연공원인 황령산과 생활의 여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아울러 양동초와 양정초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양동여중, 동의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여대, 동의대 양정캠퍼스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양정자이더샵SKVIEW의 모든 동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동간 간섭과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건폐율도 약 17%로 공원과 같은 지상 조경 공간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산에서도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된 중심지역에 자이(Xi)를 선보이게 됐다”며,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특화 및 세대 설계에 신경써 좋은 상품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양정자이더샵SKVIEW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천로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2022.08.30 I 오희나 기자
광화문광장에 '총독부·일장기' 그림 논란…서울시, "오늘 철거"(종합)
  • 광화문광장에 '총독부·일장기' 그림 논란…서울시, "오늘 철거"(종합)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버스정류장에 조선총독부가 포함된 그림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해명을 했지만, 논란이 이어지면서 해당 그림을 철거한다고 밝혔다.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 기둥 벽에 설치된 광화문광장 역사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그림 중 일제강점기 시대를 담은 작품 원본(사진=서울시)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전시는 광화문광장 앞 ‘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 기둥벽에 설치된 것으로 광장 개장을 기념해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2009년, 2022년 등 4개 시기의 광화문 전경을 기록한 작품을 차례로 소개한다. 가로 2m, 세로 3m 크기의 작품이 순서대로 걸려 있다.작년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앞두고 서울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광화문 일대를 조망하는 전시에 걸린 작품들을 서울시에서 콜라주 아티스트와 협업해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다. 해당 작가는 패션잡지 및 광고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작가로 알려진다.논란이 된 작품은 일제강점기 당시의 광화문 모습을 담은 두번째 작품이다. 이는 문화재청이 조선총독부 철거 당시 경복궁의 본래 모습을 재현하고자 1996년에 제작하고, 지난해 경복궁 복원 30주년 기념 전시에 출품한 모형을 촬영한 사진에 날아가는 새, 산 등 자연물과 다양한 패턴을 콜라주 한 작품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광화문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고려했을 때 부적절한 그림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조선총독부 부서지는 장면의 사진을 걸어야지 뭐 하는 거냐”, “이순신 동상, 세종대왕 동상, 광화문이 있는 곳에 저런 포스터를 제작하냐”, “서울시장과 공무원은 국민들 앞에 사과하라” 등의 의견을 냈다.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과 관계자는 “경복궁 내에 조선총독부가 있는 모습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아픈 역사를 넘어 극복과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또 작품 상단에 일장기를 떠올리는 원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태양이 아닌 디자인 요소 중 하나로 인접해있는 2개의 사각형과 함께 광화문의 길과 문을 사각과 원의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라며 “원의 색상도 붉은색이 아닌 여름을 상징하는 홍학색”이라고 부연했다.그럼에도 광화문의 변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서울시의 의도를 파악하기에는 작품의 형식이나 배치 방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해당 작품을 당초 철거하기로 했던 내달 30일에서 한 달 앞당겨 이날 철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 설명 자료를 통해 “일제강점기 편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 작가와 협의를 통해 전시를 조기 종료할 예정”이라며 “다른 작품을 제작할지 일반 버스정류장처럼 광고를 게재할 지는 협의 중”이라고 했다.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 기둥 벽에 설치된 광화문광장 역사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그림 중 일제강점기 시대를 담은 작품(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22.08.30 I 김은비 기자
자연과환경, 정부 2023 예산...호우 대비에 1조6000억원 편성 '강세'
  • [특징주]자연과환경, 정부 2023 예산...호우 대비에 1조6000억원 편성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자연과환경(04391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2023년도 예산안에 호우 대비와 하수처리장 정비 등 관련 예산이 편성되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환경은 환경생태복원 및 조경업체다.30일 오후 1시49분 자연과환경은 전일 대비 9.47% 상승한 15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환경부 소관인 예산과 기금은 총 13조7271억원이다. 올해 본예산과 기금에 비해 3.8% 늘어난 수준이다.정부는 우선 정수장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데 2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경남 창원시와 경기 수원시 등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는 일이 반복되는데 따른 조치다.또 낙동강에 최악의 녹조가 발생한 것과 관련, 내년도 공공수역 녹조 대응 예산은 849억원이 편성됐다.아울러 최근 집중호우 때 침수된 서울 강남역과 광화문에 대심도 빗물저류시설(빗물터널)을 구축하기 위한 설계비 등으로는 54억3500만원이 반영됐다.이 설계비들을 포함해 하수관로와 하수처리장 등을 정비하고 신·증설하는 데에는 올해(1조3591억원)보다 2847억원 늘어난 1조6438억원이 편성됐다. 국가하천 정비엔 5010억원이 책정됐다.자연과환경은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친환경 방조제 조성사업, 도로절개지복원 사업, 하상의 침식을 방지하는 세굴방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 한강르네상스 사업, 새만금방수제 사업 등 국내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참여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수해복구 관련주로 분류된다.
2022.08.30 I 심영주 기자
카카오페이, 행정안전부와 ‘동네무료보험’ 서비스 개시
  • 카카오페이, 행정안전부와 ‘동네무료보험’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시민안전보험’의 인지도 향상과 이용 촉진을 위한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장치다.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보험에 가입한 지방자치단체에 주소를 둔 시민은 별도 가입 없이, 누구나 자동으로 혜택을 받는다.카카오페이가 행정안전부와 동네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카카오페이는 행안부와 시민안전보험을 시민이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준비했다. 서비스에서 가입 내역 확인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가능하다. 사용자의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가입된 내역을 자동으로 불러오고, 다른 지역의 가입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 확인도 가능하다.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례에는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치료비를 지급받는 경우(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대중교통 이용 중에 넘어져 골절이 발생해 보상을 받는 경우(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 장해) ▲자연재해나 큰 사고로 인한 피해(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고 사망·후유 장해 등) 등이 포함된다.회사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보다 많은 국민이 시민안전보험의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8.30 I 임유경 기자
서울시, 수해 복구에 557억원 추가 투입…일상회복 총력
  • 서울시, 수해 복구에 557억원 추가 투입…일상회복 총력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이달 8일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 557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 관악구 신사동 일대 수해 피해 현장에서 환경미화원들이 굴삭기를 이용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8일 시간당 최고 141.5mm의 집중호우로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등이 하천 범람, 주택·상가 침수 등의 수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1,54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소상공인 점포 4391개소, 47개 전통시장 1240개소의 피해가 확인됐다. 이번 대책은 일터와 삶터에 폭우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일시대피자, 소상공인들에 대한 긴급지원(임시주거시설과 구호물품, 응급구호비, 긴급복구비)에 이은 것이다. 이재민과 소상공인들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도록 지원한다.우선 재난구호기금 120억 원을 긴급 편성해 사는 집이 침수피해를 입어 아직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을 비롯해 침수가구 약 2만가구에 대한 도배, 장판 등 집수리를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 약 8000개소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기로 한 최대 400만 원의 ‘긴급복구비’에 더해, 개소당 100만 원을 시가 추가 지원하기 위해 80억을 추가 편성한다. 현재까지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점포 총 6655개소 피해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자치구에서 피해 확인 후 최종적으로 지원이 결정된다. 시는 시비로 지원하는 긴급복구비 200만 원부터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추석 전부터 각 자치구별로 지원이 시작된다.기후변화로 이번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가 다시 닥칠 수 있는 만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보험’ 가입 활성화에도 나선다. 내년부터 무상가입 대상을 기존 반지하 거주 저소득층에서 저소득층 전체로 확대하고, 제3자 기부방식을 통해 풍수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또 수해 복구를 위해 자치구 특별교부금도 수해 직후 300억에 이어 357억 원 추가 지원한다.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00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터와 일터에 큰 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과 소상공인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차질 없이 추진해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가을 태풍 등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8.30 I 김은비 기자
루이비통, 청담동에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열어
  • 루이비통, 청담동에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열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루이 비통이 오는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팝업 레스토랑 ‘알랭 파사르 앳(at) 루이 비통’을 연다.이번 팝업 레스토랑의 셰프 알랭 파사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아르페주(Arpege)’를 운영 총괄하고 있다. 프랑스의 사르트, 외르, 망슈 등 직접 운영하는 농장 3곳에서 채소와 허브, 과일 등 양질의 재료를 직접 재배하며, 계절감과 지역성을 살려 채소의 색감과 향, 풍미를 극대화한 셰프로 평가받고 있다. 채식 위주의 메뉴를 파인 다이닝에 접목한 선구자적 셰프로 계절 변화에 따라 오감 만족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예술의 경지에 오른 자연주의 요리를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에 들어설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 공간은 채소를 가꾸는 정원 테마로 꾸며진다. 파사르 셰프는 “과거 한국을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 자라는 농산물 외에도 생선, 조개 등 다채로운 식재료를 배우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며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한국 문화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루이 비통은 올해 5월,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와 협업을 통해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였다.
2022.08.30 I 정병묵 기자
키즈스콜레, '천개의바람 첫역사그림책' 출시
  • 키즈스콜레, '천개의바람 첫역사그림책'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키즈스콜레가 출판사 ‘천개의바람’과 협업해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천개의바람 첫역사그림책’은 5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25권과 퀴즈놀이북 2권, 역사컬러링북 1권, 문화유산 지도, 대형 연표, 세이펜용 오디오북 등으로 구성한 전집이다.이 전집은 우리나라 전체 역사를 △건국 △인물 △투쟁 △생활문화 △외교 등 5가지 키워드로 정보를 제공한다. 역사적 사건을 그 시대의 인물, 아이, 동물 등 다양한 화자로 설정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아이들이 우리 역사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며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시대순으로 중요한 역사를 골라 각 시대 분위기에 맞는 글과 그림을 담았다. 또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넓은 세계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퀴즈놀이북도 제공한다.‘천개의바람 첫역사그림책’는 전국 30여곳 키즈스콜레 라운지와 서점 89곳,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아울렛 17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키즈스콜레 관계자는 “어린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역사이기에 역사에 대한 흥미를 이끌 수 있도록 신경썼다”며 “역사를 처음 접하는 취학 전 아이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2022.08.30 I 강경래 기자
환경부, 내년도 예산 3.8% 증액한 13조7271억원 편성
  • 환경부, 내년도 예산 3.8% 증액한 13조7271억원 편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727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본예산은 11조8463억원, 기금은 1조8808억원으로 각각 2.4%, 13.6% 증액한 수치다. 부문별 예산안을 보면 기후대기와 환경안전 부문에 가장 큰 4조4632억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5% 증액한 것이다. 특히 기후변화는 전년 대비 27.1% 증액한 351억원을 편성해 각 세부부문에서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이어 대기환경 4조814억원(5.6%↑), 환경보건 3467억원(2.6%↑)이다. 물환경 부문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3조2866억원을, 수자원은 2.9% 증액한 1조6518을 배정했다. 자원순환·환경경제는 2.7% 감소한 1조242억원, 자연환경과 환경일반에는 각각 9417억원, 47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환경부 2023년 본예산 부문별 편성안세부 사업별로 보면 우선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예방·방지에 대폭 증액이 이뤄졌다. 수자원, 수재해 위성개발에 255억원, 댐·하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에 54억원, 기후위기대응 홍수 방어능력개발에 8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침수와 하천홍수 감시강화를 위해 부산과 울산에 소형 강우레이더 2기를 준공하고, 전국 유역환경청에 홍수대응상황실 9개소를 구축한다. 또 국가하천의 전 구간에 폐쇄회로(CC)TV 2730개를 설치한다. 서울 광화문·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대심도 빗물터널 2곳(총사업비 6000억 원)의 설치를 추진하고, 하천 범람에 따른 홍수방지를 위해 서울 도림천에 침수방지시설(총사업비 3000억원) 설치 예산을 신규로 반영했다. 먹는물 안전에는 수돗물에 소형생물(유충) 출현 차단을 위해 227억원을 신규 편성해 전국 46개 지자체의 153개 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하고, 공공수역 녹조발생 대응 예산도 올해대비 19% 늘린 849억원을 편성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장기화에 따른 대응예산과 화학물질 안전관리 예산도 대폭 늘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은 전년대비 64.2% 증액한 312억원을, 화학물질관리체계 선진화에는 20.1% 늘린 567억원을 편성한다. 무공해차 보급사업 예산은 2조7402억원(13.8%↑),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엔 5189억원(23.5%↑),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는 3987억원(18.7%↑)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폐기물 처리시설(20개 지자체 매립시설 6개, 소각시설 9개)에 1468억원이 배정됐고, 1회용컵 보증금제 컵 회수기 1500대를 설치하도록 예산 87억5000만원을 배정했다.내년부터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 및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한 금리 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탄소중립 예산도 대폭 증액이 이뤄졌다.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할당기업 설비지원 1388억원 △스마트 생태공원 909억원 △녹색금융 지원사업 금리우대 등에 1693억원을 책정했다. 이밖에 환경기술 지원 예산은 △초순수 공업용수 생산공정 기술(2025년, 324억5000만원) △물·대기 분야 오염제거 핵심기술(2027년, 400억원, 신규) △폐배터리·폐태양광패널 등의 재활용 촉진 기술개발(2024년, 360억원) △동식물 잔재물 에너지 전환 기술개발(2026년, 428억원) △폐플라스틱 연료화 기술개발(2025년, 492억원) 등이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내달 2일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2일 확정될 예정이다.
2022.08.30 I 김경은 기자
광화문광장에 조선총독부 그림이...서울시 "담담하게 채택"
  • 광화문광장에 조선총독부 그림이...서울시 "담담하게 채택"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시가 지난 6일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에 일장기와 조선총독부 그림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재개장한 경복궁 앞 광화문광장 내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장에는 4개의 그림이 걸렸다. 광화문광장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그림이다.이 가운데 김영삼 정부 철거된 조선총독부 청사 위로 일장기가 펼쳐진 그림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다. 30일 트위터 트렌드 1위가 ‘조선총독부’일 정도다.서울시 광화문광장 내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장에 걸린 그림 (사진=SNS)누리꾼들은 이 그림을 지적하며 “선을 넘었다”, “도대체 무슨 의도냐”, “변화의 역사를 보여주고 싶었다면 조선총독부 폭파 장면이 더 나았을 듯하다”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은 이와 관련해 서울시에 민원을 넣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서울특별시 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기획관 광화문광장사업과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광화문광장사업과 관계자는 “작품의 실사는 사진이다. 30년 전 문화재청에서 복원한 사진을 지난해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맞이해 전시 했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 사진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에게 작품을 의뢰했고, 의뢰할 때 정치적이거나 선정적이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논란될 만한 것을 없애고 자연물 위주로 다뤄달라는 의미에서였다”라고 덧붙였다.관계자는 “(과거를) 극복했기 때문에 현재가 있다고 여겨 담담하게 채택했다”라고도 했다.다만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그림의 교체 가능성 등에 대해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2.08.30 I 박지혜 기자
지방에 152.6兆 넘어간다…지자체, 코로나 터널 넘자 '세수풍년'
  • 지방에 152.6兆 넘어간다…지자체, 코로나 터널 넘자 '세수풍년'[2023 예산안]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소득세·법인세 등 내국세 증가에 따라 내년 지방재정이 크게 풍족해질 전망이다. 내국세와 연동되는 지방교부세·지방교육재정교부금 올해보다 20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쌓아놓고 쓰지 못하는 교육교부금 등을 고등교육에도 쓸 수 있도록 법을 개편해야 한다는 데 힘을 싣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7월 오후 세종시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지자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은 152조 6000억원으로 전년(130조 1000억원) 대비 22조 5000억원(17.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차 추경 당시 교부금(153조원)과 비교해서는 거의 동일하다. 당초 올해 본 예산 때는 130조원이었으나 초과세수로 23조원이 추가되면서 규모가 비슷해졌다.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은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상속세, 증여세, 증권거래세 등 내국세와 연동된다. 지방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와 종부세 전액,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구성된다. 결국 경기가 좋아 내국세 세수가 증가하면 교부세·금도 연동해서 늘어나게 되는 구조다.코로나19 회복세와 함께 경기가 살아나면서 지방재정도 덩달아 풍족해진 것이다. 정부는 내년 총지출 증가율이 올해 본예산 대비 5.2% 증가한 639조원이지만 이는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의 자연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 가용재원 증가율은 1.5%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지역사랑 상품권 등 지자체 화폐예산에 더 이상 중앙정부 예산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역시 넉넉해진 지방재정과 관련이 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역화폐 사업은)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는 아주 소규모로 지자체가 알아서 진행했던 부분이나, 코로나 이후 지방재정으로 오로지 10%를 할인하는 것이 어려워 중앙정부가 지원했던 것”이라며 “코로나 터널을 벗어나며 지방정부 여건이 중앙정부보다 좋아지고 있다. 이젠 지자체가 충분히 중앙정부 지원 없이 지역사랑상품권 등 발행해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월 충북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제1차 지방교육재정 제도 개선 추진단 회의 모습(사진 = 뉴시스)전문가들은 초중등 교육에만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칸막이가 세워진 교육교부금 관련 개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제언한다. 실제 국회 예산처가 지난 4월 발간한 ‘2022 대한민국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적립된 기금만 5조 375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3207억원) 대비 16배 이상 늘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로 예산 사용처는 마땅치 않은데 교부금은 내국세와 연동하는 구조라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초중등 교육뿐 아니라 대학 고등교육까지도 관련 예산을 사용토록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정말 필요한 대학은 예산이 부족해 지원하지 못하고 초중등 예산은 지나치게 과도한 상황”이라며 “교육교부금의 효과적인 사용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2022.08.30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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