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키즈스콜레, '천개의바람 첫역사그림책' 출시
  • 키즈스콜레, '천개의바람 첫역사그림책'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키즈스콜레가 출판사 ‘천개의바람’과 협업해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천개의바람 첫역사그림책’은 5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25권과 퀴즈놀이북 2권, 역사컬러링북 1권, 문화유산 지도, 대형 연표, 세이펜용 오디오북 등으로 구성한 전집이다.이 전집은 우리나라 전체 역사를 △건국 △인물 △투쟁 △생활문화 △외교 등 5가지 키워드로 정보를 제공한다. 역사적 사건을 그 시대의 인물, 아이, 동물 등 다양한 화자로 설정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아이들이 우리 역사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며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시대순으로 중요한 역사를 골라 각 시대 분위기에 맞는 글과 그림을 담았다. 또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넓은 세계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퀴즈놀이북도 제공한다.‘천개의바람 첫역사그림책’는 전국 30여곳 키즈스콜레 라운지와 서점 89곳,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아울렛 17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키즈스콜레 관계자는 “어린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역사이기에 역사에 대한 흥미를 이끌 수 있도록 신경썼다”며 “역사를 처음 접하는 취학 전 아이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2022.08.30 I 강경래 기자
환경부, 내년도 예산 3.8% 증액한 13조7271억원 편성
  • 환경부, 내년도 예산 3.8% 증액한 13조7271억원 편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727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본예산은 11조8463억원, 기금은 1조8808억원으로 각각 2.4%, 13.6% 증액한 수치다. 부문별 예산안을 보면 기후대기와 환경안전 부문에 가장 큰 4조4632억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5% 증액한 것이다. 특히 기후변화는 전년 대비 27.1% 증액한 351억원을 편성해 각 세부부문에서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이어 대기환경 4조814억원(5.6%↑), 환경보건 3467억원(2.6%↑)이다. 물환경 부문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3조2866억원을, 수자원은 2.9% 증액한 1조6518을 배정했다. 자원순환·환경경제는 2.7% 감소한 1조242억원, 자연환경과 환경일반에는 각각 9417억원, 47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환경부 2023년 본예산 부문별 편성안세부 사업별로 보면 우선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예방·방지에 대폭 증액이 이뤄졌다. 수자원, 수재해 위성개발에 255억원, 댐·하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에 54억원, 기후위기대응 홍수 방어능력개발에 8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침수와 하천홍수 감시강화를 위해 부산과 울산에 소형 강우레이더 2기를 준공하고, 전국 유역환경청에 홍수대응상황실 9개소를 구축한다. 또 국가하천의 전 구간에 폐쇄회로(CC)TV 2730개를 설치한다. 서울 광화문·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대심도 빗물터널 2곳(총사업비 6000억 원)의 설치를 추진하고, 하천 범람에 따른 홍수방지를 위해 서울 도림천에 침수방지시설(총사업비 3000억원) 설치 예산을 신규로 반영했다. 먹는물 안전에는 수돗물에 소형생물(유충) 출현 차단을 위해 227억원을 신규 편성해 전국 46개 지자체의 153개 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하고, 공공수역 녹조발생 대응 예산도 올해대비 19% 늘린 849억원을 편성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장기화에 따른 대응예산과 화학물질 안전관리 예산도 대폭 늘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은 전년대비 64.2% 증액한 312억원을, 화학물질관리체계 선진화에는 20.1% 늘린 567억원을 편성한다. 무공해차 보급사업 예산은 2조7402억원(13.8%↑),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엔 5189억원(23.5%↑),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는 3987억원(18.7%↑)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폐기물 처리시설(20개 지자체 매립시설 6개, 소각시설 9개)에 1468억원이 배정됐고, 1회용컵 보증금제 컵 회수기 1500대를 설치하도록 예산 87억5000만원을 배정했다.내년부터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 및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한 금리 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탄소중립 예산도 대폭 증액이 이뤄졌다.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할당기업 설비지원 1388억원 △스마트 생태공원 909억원 △녹색금융 지원사업 금리우대 등에 1693억원을 책정했다. 이밖에 환경기술 지원 예산은 △초순수 공업용수 생산공정 기술(2025년, 324억5000만원) △물·대기 분야 오염제거 핵심기술(2027년, 400억원, 신규) △폐배터리·폐태양광패널 등의 재활용 촉진 기술개발(2024년, 360억원) △동식물 잔재물 에너지 전환 기술개발(2026년, 428억원) △폐플라스틱 연료화 기술개발(2025년, 492억원) 등이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내달 2일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2일 확정될 예정이다.
2022.08.30 I 김경은 기자
광화문광장에 조선총독부 그림이...서울시 "담담하게 채택"
  • 광화문광장에 조선총독부 그림이...서울시 "담담하게 채택"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시가 지난 6일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에 일장기와 조선총독부 그림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재개장한 경복궁 앞 광화문광장 내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장에는 4개의 그림이 걸렸다. 광화문광장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그림이다.이 가운데 김영삼 정부 철거된 조선총독부 청사 위로 일장기가 펼쳐진 그림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다. 30일 트위터 트렌드 1위가 ‘조선총독부’일 정도다.서울시 광화문광장 내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장에 걸린 그림 (사진=SNS)누리꾼들은 이 그림을 지적하며 “선을 넘었다”, “도대체 무슨 의도냐”, “변화의 역사를 보여주고 싶었다면 조선총독부 폭파 장면이 더 나았을 듯하다”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은 이와 관련해 서울시에 민원을 넣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서울특별시 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기획관 광화문광장사업과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광화문광장사업과 관계자는 “작품의 실사는 사진이다. 30년 전 문화재청에서 복원한 사진을 지난해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맞이해 전시 했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 사진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에게 작품을 의뢰했고, 의뢰할 때 정치적이거나 선정적이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논란될 만한 것을 없애고 자연물 위주로 다뤄달라는 의미에서였다”라고 덧붙였다.관계자는 “(과거를) 극복했기 때문에 현재가 있다고 여겨 담담하게 채택했다”라고도 했다.다만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그림의 교체 가능성 등에 대해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2.08.30 I 박지혜 기자
지방에 152.6兆 넘어간다…지자체, 코로나 터널 넘자 '세수풍년'
  • 지방에 152.6兆 넘어간다…지자체, 코로나 터널 넘자 '세수풍년'[2023 예산안]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소득세·법인세 등 내국세 증가에 따라 내년 지방재정이 크게 풍족해질 전망이다. 내국세와 연동되는 지방교부세·지방교육재정교부금 올해보다 20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쌓아놓고 쓰지 못하는 교육교부금 등을 고등교육에도 쓸 수 있도록 법을 개편해야 한다는 데 힘을 싣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7월 오후 세종시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지자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은 152조 6000억원으로 전년(130조 1000억원) 대비 22조 5000억원(17.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차 추경 당시 교부금(153조원)과 비교해서는 거의 동일하다. 당초 올해 본 예산 때는 130조원이었으나 초과세수로 23조원이 추가되면서 규모가 비슷해졌다.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은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상속세, 증여세, 증권거래세 등 내국세와 연동된다. 지방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와 종부세 전액,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구성된다. 결국 경기가 좋아 내국세 세수가 증가하면 교부세·금도 연동해서 늘어나게 되는 구조다.코로나19 회복세와 함께 경기가 살아나면서 지방재정도 덩달아 풍족해진 것이다. 정부는 내년 총지출 증가율이 올해 본예산 대비 5.2% 증가한 639조원이지만 이는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의 자연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 가용재원 증가율은 1.5%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지역사랑 상품권 등 지자체 화폐예산에 더 이상 중앙정부 예산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역시 넉넉해진 지방재정과 관련이 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역화폐 사업은)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는 아주 소규모로 지자체가 알아서 진행했던 부분이나, 코로나 이후 지방재정으로 오로지 10%를 할인하는 것이 어려워 중앙정부가 지원했던 것”이라며 “코로나 터널을 벗어나며 지방정부 여건이 중앙정부보다 좋아지고 있다. 이젠 지자체가 충분히 중앙정부 지원 없이 지역사랑상품권 등 발행해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월 충북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제1차 지방교육재정 제도 개선 추진단 회의 모습(사진 = 뉴시스)전문가들은 초중등 교육에만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칸막이가 세워진 교육교부금 관련 개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제언한다. 실제 국회 예산처가 지난 4월 발간한 ‘2022 대한민국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적립된 기금만 5조 375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3207억원) 대비 16배 이상 늘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로 예산 사용처는 마땅치 않은데 교부금은 내국세와 연동하는 구조라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초중등 교육뿐 아니라 대학 고등교육까지도 관련 예산을 사용토록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정말 필요한 대학은 예산이 부족해 지원하지 못하고 초중등 예산은 지나치게 과도한 상황”이라며 “교육교부금의 효과적인 사용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2022.08.30 I 조용석 기자
행안부, 내년도 예산 80조원 편성…올해比 13.3%↑
  • 행안부, 내년도 예산 80조원 편성…올해比 13.3%↑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행정안전부는 내년(2023년)도 예산안으로 올해(70조 6649억원) 대비 13.3%(9조 4075억원) 증액한 80조 724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교부세는 내년도 내국세 추정액 증가 예상에 따라 올해 대비 15.7%(10조 2322억원) 늘어난 75조 2883억원(내국세의 19.24%), 내년도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올해 예산보다 2.4% 늘어난 3852억원을 편성했다.(자료=행안부)행안부의 2023년 사업예산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인프라 강화 등 새 정부 핵심국정과제에 중점을 두고 4조 3989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국민비서 서비스 및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하고, ‘마이AI서비스’·‘애니(Any)-ID’·‘데이터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해위험지역정비 및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 차단시설 구축사업도 신규로 추진해 예방적 재난관리를 실현한다. 이밖에 지역균형발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매년 1조원·10년간 10조원)을 적극 활용,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한다.2023년 4대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내역은 △디지털 정부혁신 9353억원 △재난안전 1조 1365억원 △지역경제 1조 6496억원 △과거사 등 기타 6776억원 등이다.행안부는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선제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AI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하고, 본인이 원하는 ID 하나로 공공웹·앱에 간편하게 로그인하는 ‘애니(Any)-ID’를 구축할 예정이다. 민간앱·웹에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서비스의 신청·이용이 가능하도록, 민-관 융합 서비스 기반도 조성한다.행안부는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예방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또 재난 발생 시에도 피해주민이 조기에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재해위험지역정비에 올해 6205억원에서 653억원 늘어난 6858억원의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도심지 집중 호우시 빗물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 시설 설치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대상지를 7곳에서 8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및 섬 지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또 지역의 물가안정을 위한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이에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자체 기반 시설 조성 등을 위해 기금을 확대 편성한다. 인구감소지수 및 지역별 투자계획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 10인 미만의 작은 섬에 대해선 도로·급수시설·선착장 등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과거사 문제 해결 사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행안부는 4·3사건법 개정·시행으로 명문화된 보상 근거에 따라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보상금 등이 올해 1810억원에서 내년엔 1936억원으로 126억원 늘어난다.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진상규명 및 심사결정을 위한 사실조사 등도 지원한다.하병필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안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인프라 강화 등 국정과제 추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며 “정부안이 원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2023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2.08.30 I 양희동 기자
티웨이항공, 괌 노선 ‘5만원 할인받고 괌’ 프로모션 실시
  • 티웨이항공, 괌 노선 ‘5만원 할인받고 괌’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괌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30일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인천-괌 노선 왕복 예약 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8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로, 쿠폰은 선착순으로 소진된다.더불어 프로모션 기간 내 10월 29일까지 탑승하는 인천-괌 노선 항공권을 예약하면 추후 여행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9월과 10월 인천-괌 노선을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한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오전 9시 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30분 괌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4시 괌을 출발해 오후 7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괌은 맑은 날씨와 끝없이 펼쳐진 해변,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 대표적인 휴양지다. 각종 방역 규제가 해제되면서 가족여행과 신혼여행 수요가 많이 몰리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괌 입국 시 코로나19 백신 2차(얀센은 1차) 접종까지 완료한 여행객은 따로 음성 확인서나 격리가 필요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는 주류,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탑승객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적립금 제공, 등급 업그레이드 등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괌 여행을 보다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5만원 할인 쿠폰은 선착순 소진되므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빠른 예약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2022.08.30 I 손의연 기자
속초 생활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더 비치' 분양
  • 속초 생활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더 비치'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르플래닝이 시행위탁하고 자이에스앤디가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더 비치’가 홍보관을 오픈하고 성황리 공급 중이다.속초자이엘라 더 비치는 속초시 일원에 생활숙박시설 총 400실을 공급하며 호텔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객실 내부와 인피니티 풀, 루프탑 라운지(예정), 조식 서비스(예정) 등 고객을 위한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국내 생활숙박시설 위탁운영 업계 1위인 위탁운영관리 전문회사인 핸디즈가 운영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르컬렉티브가 적용될 예정이다.특히 단지는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와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과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등대해수욕장이 인접한 비치프런트 입지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도심과 벗어나 휴양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지금, 선호도가 높은 속초에서 청정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교통망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속초IC에서 6km 거리에 위치한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물론 7번 국도, 동해고속도로, 동해대로, 미시령로 등이 인접하며 속초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개발로 인한 호재로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2027년 동서고속철도 KTX 속초역 개통 시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또, 영랑호수공원, 범바위, 영금정, 등대전망대, 아바이마을, 청초호, 속초해수욕장 등 유명관광지와 가깝고 하나로마트, 속초중앙시장, 이마트, 메가박스, 로데오거리 등 지역 먹거리와 문화,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 기반도 갖춰 원스톱 속초 관광이 가능하다.한편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으며 사전예약 방문제로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 등록 후 홍보관 방문 시 고급와인을 증정하며, 주말 방문고객 대상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2022.08.30 I 이윤정 기자
프리시젼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로 사업 확장…흑자전환 시동
  • 프리시젼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로 사업 확장…흑자전환 시동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체외진단기업이 디지털치료제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은 드문 사례다. 회사측은 디지털치료제 상업화를 통해 기존 진단제품과의 시너지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25일 프리시젼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중 간과 신장 관련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디지털치료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가 보유 중인 진단플랫폼으로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하고 치료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는 강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구체적인 타깃 질환 및 적응증별 필수항목을 정할 자문단을 9월 중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내년 말까지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세부 일정으로 잡았다. 본격적으로 디지털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서기 위해 관련 인력도 지속 충원할 예정이다.프리시젼바이오가 밝힌 ‘디지털치료제’ 개발 일정(자료=프리시젼바이오)회사측은 디지털치료제가 장기적으로 진단제품의 판매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치료제 분야는 이제까지 치료효과를 명확히 알기 어려워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프리시젼바이오의 경우 만성질환과 관련된 기존 진단제품들이 디지털치료제의 효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예컨대 디지털치료제를 투여한 후 고지혈증 환자들의 저밀도지단백(LDL)·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장진단(POC) 장비로 확인할 수도 있고, 간질환 환자들의 간수치를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당장은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지만 디지털치료제 시장 자체의 전망도 밝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34억달러 규모였던 디지털치료제 시장은 연간 31%씩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131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20년 12월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프리시젼바이오는 꾸준히 사업의 외형을 넓혀왔다. 애초 면역진단 전문기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임상화학으로 현장진단검사(POCT)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동물용 진단기업 안텍과 15년간 1182억원 규모의 동물용 임상화학 검시기 및 카트리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임상화학 사업을 도입하면서 올 상반기 기준 진출국가는 83개국으로 2년만에 2.5배 늘었다. 하반기 중에는 안텍을 통해 미국에 동물진단 검사기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그 덕에 매출 규모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2020년 87억원이던 매출액은 2021년 159억원으로 1.8배 성장했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1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매출의 76%를 6개월만에 달성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프리시젼바이오의 올해 연 매출 규모는 250억~300억원 수준이다. 회사측은 올해 연결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하지만 이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를 통해 예상했던 흑자전환 시점보다는 1년가량 늦다. 임상화학 사업 론칭, 제2공장 건설 등으로 단기적인 테스트비용, 수율 안정화 비용이 생기면서 흑자전환 시점이 다소 늦어졌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다만 지난 1분기에는 설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사업분위기는 긍정적이다.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간 질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모니터링을 위한 진단제품을 디지털 치료제와 솔루션화할 경우,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며 “디지털치료제가 처방되면 자연스럽게 진단제품의 판매 확대도 예상되므로 신규 사업으로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22.08.30 I 나은경 기자
②“넥스트 팬데믹 대비”…mRNA 국산화 잰걸음
  • [미래기술25]②“넥스트 팬데믹 대비”…mRNA 국산화 잰걸음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현존하는 mRNA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뿐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를 겨냥한 백신 개발에 성공한 곳도 양사밖에 없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는 BA.4와 BA.5를 타깃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용 백신 승인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국내 개발사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진행 현황. (표=김유림 기자)사실상 팬데믹에서 mRNA 백신 기술은 강력한 무기입니다. mRNA 기술을 보유한 두 회사가 글로벌 백신 공급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형국입니다. 물량 공급을 지연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면서 백신 시장을 흔들고 있죠. 국내에서도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mRNA 백신 기술을 국산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개발사 중에서는 ▲K-mRNA 컨소시엄 ▲아이진(185490) ▲큐라티스 3곳이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기존 mRNA 백신의 특허를 회피하면서도 부작용은 줄이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도 가능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우선 K-mRNA 컨소시엄은 대형제약사인 한미약품, 에스티팜(237690), GC녹십자가 주축이 됐습니다. 에스티팜이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한미약품은 백신 생산에 필요한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GC녹십자는 향후 완제 생산을 맡습니다. 에스티팜은 지난 3월 STP2104 임상 1상 승인을 받았습니다. 아이진 진영에서는 후보물질 발굴은 아이진이, 원료와 전달체 생산 및 백신 완제품 생산은 한국비엠아이가 맡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EG-COVID 임상 1/2a상을 진행 중입니다. 큐라티스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QTP104의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고 임상에 착수했습니다. mRNA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핵심 특허 확보가 관건입니다.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모더나와 화이자는 mRNA 백신 ‘겉’과 ‘안’에 같은 특허가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유력한 mRNA 백신 후발주자로 꼽혔던 큐어백이 ‘안’ 특허를 확보 못하면서 개발에 실패한 점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RNA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설계도를 암호화한 인공 mRNA를 투여, 단백질이 생성돼 항체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mRNA를 침입자로 인식해 잘라버리고, 이 과정에서 과도한 면역반응 부작용도 발생합니다. 셀스크립트 특허는 인체가 mRNA 백신을 침입자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셀스크립트 특허를 통해 RNA의 4가지 염기서열 중 하나인 유리딘을 ‘메틸수도유리딘’으로 바꾸면서 면역반응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기술은 앞서 200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진이 개발했으며, 특허 실시권을 mRNA 리보 테라퓨틱스(RiboTherapeutics)에 넘겼고, 이 회사는 계열사 셀스크립트에 특허 재실시권을 전달했습니다. 셀스크립트는 이를 다시 모더나와 화이자 공동개발사 바이오엔테크에 이전했습니다. mRNA 코로나 백신 상용화를 앞뒀다가 개발에 실패한 큐어백은 셀스크립트의 특허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화학적 수정을 하지 않은 자연 유리딘을 그대로 활용했으며, 업계는 실패의 원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국내 개발사 중에서 셀스크립트 특허를 확보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모더나와 화이자가 특허사용료를 지불하는 mRNA ‘겉’ 물질인 ‘지질나노입자(LNP)’ 역시 그 어떤 기술로도 회피할 수 없을 정도로 촘촘하게 특허가 형성돼 있습니다. K-mRNA 컨소시엄은 에스티팜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한정으로 사용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기술을 이용해 mRNA 코로나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만 전 세계 70% 이상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는 직접 수출을 못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진은 면역증강제로 개발된 양이온성리포좀을 mRNA 전달체로 개량해 사용합니다. LNP 사용 mRNA 백신은 영하 20~70도의 콜드체인이 필요하지만, 양이온성리포솜은 2~8도 보관이 가능합니다다. 일각에서는 mRNA 약물전달체로 상용화된 적 없는 리포솜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지만, 아이진 측은 항체 형성을 확인했다고 반박합니다. 큐라티스는 LIONs(Lipid Inorganic Nanoparticles, 지질 무기질 나노 입자)라는 형태인 LNP 물질을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한 단계 더 진보된 LNP 물질이며, 기존 제조기술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2022.08.30 I 김유림 기자
추석 물가잡기 나선 서울시…채소·추석성수품 공급량↑
  • 추석 물가잡기 나선 서울시…채소·추석성수품 공급량↑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는 안정시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은 살리기위해 팔을 걷는다.24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과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관리대책’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가격급등 품목 공급 확대와 안정적 유통을 통한 물가 안정 △물가감시체계 집중가동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폭염, 집중호우로 가격이 치솟은 상추, 시금치 등 신선채소 산지를 직접 방문해 출하약정을 체결해 공급량을 최대한 늘린다. 농가에 지급하는 출하장려금도 한시적으로 확대해 안정적 수급을 돕는다. 사과, 배, 조기 등 추석성수품 9종은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해, 공급물량을 평년 대비 110%까지 늘려 가격 상승을 막을 계획이다.농가에 지급하는 ‘출하장려금’도 평상시 위탁수수료의 10%에서 일시적으로 최대 15%까지 확대해 농가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 또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2일까지는 들썩이는 물가를 실시간 감시·대응하는 ‘추석맞이 물가대책종합상황실’도 가동해 물가변동상황을 관리한다. 자치구를 중심으로 명절기간 전후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 불이행, 계량위반 등 부적합 행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이 되는 서울사랑상품권도 9월 1일부터 479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혜택이 있는 상품권 사용을 위해 골목상권을 찾게 해 자연스럽게 매출을 늘리고 상권은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할인혜택이 있는 상품권 사용을 위해 골목상권을 찾게 해 자연스럽게 매출을 늘리고 상권은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4無 안심금융’ 등 융자지원을 통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도 펼치는 중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안정적 농수축산물 공급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골목경제 활성화 집중 지원을 중심으로 한 물가안정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부담과 한숨도 덜겠다”고 말했다.
2022.08.30 I 김은비 기자
'아토마우스' 이동기 작가 "경계 허물면 새로운 예술이 탄생하죠"
  • '아토마우스' 이동기 작가 "경계 허물면 새로운 예술이 탄생하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로 다른 이질적인 요소들을 결합시키는 작업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관심을 갖는 몇가지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섞다 보면 새로운 예술이 탄생하죠.”팝아티스트 이동기(55) 작가의 대표 캐릭터인 ‘아토마우스’도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 작가는 1994년 일본의 ‘아톰’과 미국의 ‘미키마우스’를 섞은 ‘아토마우스’를 전시에서 처음 선보였고, 이후 ‘아토마우스’는 줄곧 그를 따라다니는 대표 아이콘이 됐다.이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에 본격적으로 만화 이미지를 도입한 1세대 작가로 꼽힌다. 특히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다. 지난해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과 협업을 하며 화제를 낳았다.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의 커버아트가 이 작가의 작품이다.이동기 작가(사진=이동기 작가 제공).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수원과 서울에서 동시에 열린다. 오는 11월 6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우리가 마주한 찰나’전과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 이수에서 열리는 개인전 ‘제어할 수 없는(Uncontrollable)’전이다.이 작가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도 사실 여러 장르들이 결합돼 있는 것”이라며 “장르간의 경계가 깨지는 이러한 흐름들이 나의 작품에도 녹아있다”고 설명했다.‘우리가 마주한 찰나’는 수원시립미술관이 마련한 국공립미술관과의 소장품 교류기획전으로 일상의 순간과 경험을 예술로 새롭게 발견하는 전시다. 총 24명(팀) 작가의 작품 79점을 선보이는데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버블’과 ‘용’ ‘아비뇽의 아가씨들’ 등 3개 작품을 선보인다.‘버블’은 비눗방울처럼 복제된 ‘아토마우스’와 한국의 진돗개를 모티브로 한 ‘도기독’을 전면에 구성한 작품이다. ‘용’과 ‘아비뇽의 아가씨들’은 2017년부터 시작한 ‘낱말들(words)’ 연작에 속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인쇄매체나 개인 메모장에서 추출한 단어들을 캔버스 위에 확대해서 그렸다. 가령 ‘용’에서 한자 ‘용(龍)’ 아래의 ‘아미(Army)’ ‘보라색’ ‘DNA’와 같은 단어들은 2017년 대중문화계에서 파란을 일으킨 한류열풍을 연상시킨다.“만화 이미지를 가지고 주로 작업을 하다가 낱말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봤어요. 작품 안의 단어들은 서로 연관이 있다기보다 의미가 파편화돼 있어요. 한 가지를 중심으로 모이는 게 아니라 분산돼 있는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죠. 그 안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 해석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에요.”이동기 작가의 ‘용’(사진=이동기 작가 제공).개인전 ‘제어할 수 없는’에서는 총 13점을 선보인다. 대중적으로 가장 친숙한 ‘아토마우스’를 비롯해 화면을 두 개로 나눠 아토마우스와 추상회화를 함께 담은 ‘더블비전’ 시리즈, 해외에 소개된 한국 드라마 장면을 캡처한 후 다시 그림으로 옮긴 ‘소프 오페라’ 시리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이 작가는 “서로 다른 영역 사이에 견고했던 현대미술의 벽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많이 허물어졌다”며 “작업 초기부터 이러한 흐름에 관심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작업으로 이어졌다”고 했다.최근의 메타버스나 할리우드 영화들은 이러한 경향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실제와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애니메이션과 현실이 결합하는 현상은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니다. 이 작가는 “영화 ‘어벤져스’의 그래픽 작업 등의 출발점에 만화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장르를 섞어 그림으로 그리는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개인전 ‘제어할 수 없는’ 전경(사진=이동기 작가 제공).이동기 작가의 ‘버블’(사진=이동기 작가 제공).
2022.08.30 I 이윤정 기자
한자연, 중남미와 자동차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 앞장
  • 한자연, 중남미와 자동차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 앞장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파라과이, 콜롬비아 등 중남미 신흥지역과 자동차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중앙 좌측 파라과이 산업부 호세 아니발 기메네스 쿨락(Jose Anibal Gimenez Kullak) 국장, 중앙 우측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한자연은 29일 충남 천안 본원에서 파라과이·콜롬비아 정부 및 자동차산업 관계자의 초청 연수를 개최하고 자동차 산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초청 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이다.한자연은 파라과이와 콜롬비아를 대상으로 ‘자동차부품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역량진단 △기술지도 △상호협력 등 파라과이·콜롬비아 자동차산업 발전 및 관련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초청 연수 참가자들은 국내 자동차산업 분야 기업 및 기관 탐방, 전시회 참관 등을 통해 한국 자동차산업의 기술 수준과 산업 시스템을 체험하고 국내 기업과 협력을 모색할 기회도 받는다.구체적으로 한자연은 초청 연수자들에게 △기아차 생산공장 견학 △HL만도 생산공장 견학 △기업인 교류회 △수소모빌리티쇼 참관 △한국문화체험(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중남미 수요국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기술적 이해와 산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중남미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부품업계 진출 교두보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29 I 손의연 기자
“‘연봉1억’ 귀족노조 오해…노조원은 훨씬 낮아”
  • [인터뷰]“‘연봉1억’ 귀족노조 오해…노조원은 훨씬 낮아”
  •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29일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연봉 1억’ 귀족노조는 사실과 다르다. 금융의 공공성을 외면하고 비용절감을 통한 주주이익 극대화만 추구하는 은행 경영진들이야말로 직원 고통과 고객 불편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노조가 오는 9월 16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어 논란이 거세다. 이번 파업 예고의 배경은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이견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노조는 임금 6.1% 인상을 비롯해 △영업점 폐쇄 중단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개선 △주 36시간 근무(4.5일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박 위원장은 올해 산별중앙교섭에서 34개의 단체협약 개정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이를 묵살하고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까지 30차례 이상 교섭을 했지만, 사용자 측(이하 사측)은 안건에 대한 어떠한 수정안도 논의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다”면서 “사측은 최초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0.9%의 임금인상률로 시작해 지난달 1.4%를 제시하며 노동자의 희생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가 이번 교섭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핵심 요구안은 ‘영업점 폐쇄 중단 및 적정인력 유지’다. 사측이 근래 들어 희망퇴직 대상을 확대하고, 신규채용을 중단하는 등 인력을 줄이더니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면서부터 급격하게 점포를 폐쇄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사측은 영업점의 폐점이 경영권이며, 적정인력 유지를 위한 자연 감소분에 대한 신규 채용은 현재의 호봉제 임금체계 때문에 어렵다는 주장만 반복한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박 위원장은 “현재 사측은 조합원의 일자리, 즉 생존권 문제를 놓고 비용 절감을 앞세워 기간제 경력직 채용을 논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교섭대표로 나온 은행장들은 기간제로만 임직원을 채웠을 때 은행 경영이 가능하냐는 질문엔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며 사측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방이나 구도심의 은행 점포를 수익성이 조금 낮다고 폐쇄하는 경영 행태는 금융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 박 위원장은 ‘억대 연봉’, ‘귀족노조’라는 비판에 대해선 억울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이다. 박 위원장은 “평균연봉의 근거를 쓴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등은 행장과 부행장, 임원, 지점장, 비조합원인 부지점장 등 관리자까지 포함한 임직원 평균 임금을 말하는 것”이라면서 “상반기에만 8억원을 넘게 받는 임원들과 일반 직원들은 한 바구니에 넣고 평균을 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조가 국책은행 한곳을 조사해본 결과 조합원 기준 임금 평균이 약 7200만원도 안됐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조합원들, 특히 저임금직군 노동자들의 형편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가령 직원의 70%가 최저임금을 적용 받고 있는 현금수송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상실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표현”이라고 토로했다.그럼에도 다른 직군보다 훨씬 큰 임금 인상 폭을 제시한 금융노조를 바라보는 국민 시선은 싸늘하다. 올해 현재 국내 대기업 임금인상률은 평균 4.4%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일부 노조원들은 이 같은 사회적 비판을 의식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저희도 사회적 비판을 충분히 의식하고 있지만, 사측이 노동자들의 임금만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더 문제”라면서 “주주 배당 상향, 임원 성과급과 스톡그랜트 등에도 불구하고 직원들 임금은 못 올려주겠다는 사측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줄어든 인력과 인근 지점 폐점에 따른 유입고객으로 직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반면 사측은 직원고통과 고객불편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면서 “인건비가 줄어들어 사측은 재미를 보고 있으면서 모든 공을 노조로 던져 놓은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금융노조 조합원은 10만명 규모로, 이번 파업이 현실화하면 금융 소비자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내달 16일 총파업 규모는 6만~7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노조 측 추산이다. 박 위원장은 “파업이 벌어지면 전세나 매매 잔금 등 꼭 필요한 업무는 담당 직원과 상의해 날짜를 조정하시고, 안심전환대출 상담도 당일 어려울 수 있음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점 문을 닫는다는 것이 고객들과 국민들께 얼마나 죄송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경영진과 정부가 금융의 공공성을 끝내 외면한다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투쟁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단 “노사간 조율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사측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총파업 이전에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대목이다.
2022.08.29 I 정두리 기자
민주당, 이재명 檢 송치에…"섬뜩한 사정 칼날, 정치적 의도 다분"
  • 민주당, 이재명 檢 송치에…"섬뜩한 사정 칼날, 정치적 의도 다분"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의 취임 첫날 경찰이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대문 주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찰이 우리당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한 경찰의 행태가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대표의 취임 첫날 곧바로 조여 오는 사정의 칼날에 담긴 정치적 목적이 섬뜩하다. 요식만 갖춘 수사인가. 그동안 제대로 된 조사도 없었고, 경찰의 요청에 이 대표가 서면 답변한 것 외에 관계자 조사조차 안했다”며 “무엇이 허위이고 무엇이 선거법 위반인가. 결국 경찰에게 무엇이 진실이냐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변인은 “애초부터 진실이 무엇이든 무조건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겠다는 의도였음이 분명하다. 더욱이 국회 국토위 답변이 선거법으로 묶을 수 있는 사안인지 의아하다”며 “선거법을 이용해 이재명 대표를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들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 민주당은 사정기관의 본분을 저버린 경찰의 정치적 행태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의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발언이 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특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백현동 특혜 의원은 성남시가 백헌동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함으로써 아파트를 높게 지을 수 있게 됐고 전체 임대 아파트 건립 계획이 분양 아파트로 전환됨에 따라 민간업자가 3000억원 이상의 분양 이익을 봤다는 내용이다.당시 경기도지사로서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 대표는 “국토교통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서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 용도변경으로 민간업자가 수천억원의 수익을 취득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어 성남시가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업무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국토부가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반박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2014년 성남시가 용도변경을 반려하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사실이 공문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달 27일 이 대표를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약 10개월간의 수사 끝에 이 대표의 발언이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다음달 9일인 공소시효 고려해 빠른 시일 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22.08.29 I 박기주 기자
대통령실, 영수회담 제안에 “野와 대화의 문 언제든 열려있어”
  • 대통령실, 영수회담 제안에 “野와 대화의 문 언제든 열려있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연이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 개최를 제안한 데 대해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영수회담 요청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그동안 여야 지도부 면담과 관련해선 언제든지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씀드린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영수회담’ 대신에 ‘여야 지도부 면담’이란 표현을 쓰면서 우회적으로 영수회담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함께 만나는 여야 지도부 면담 등에 대한 협의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읽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이날 이 대표를 예방해 윤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하기로 한 일정이 하루 뒤로 미뤄진 데 대해서는 “민주당의 추가 지방 일정이 정해진 관계로 대화와 조정을 통해 내일로 (결정) 됐다”고 답했다.‘대통령실 입장에선 현직 대통령이 아닌 전직 대통령을 먼저 만나는 것이라 불쾌할 수도 있는데’라는 질문에는 “(배경이) 별것 없다. 민주당은 우리가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협력을 요청하고 기대하는 카운터파트너”라며 “정무수석이 충분히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날짜라는 것은 중요치 않다”고 말했다.또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통화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일정이 조율되면 자연스러운 기회가 마련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이 대표와의 만남을 포함한 야당과의 협치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야당을 포함해 국회와 함께 일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늘 그런 말씀을 드렸다”며 “여야는 경쟁도 하지만 국익과 민생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와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2022.08.29 I 박태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 △통계교육원장 김보경 ◇과장급 인사 △기획재정담당관 우영제 △혁신행정담당관 이민경 △통계정책과장 이두원 △통계기준과장 유호준 △서비스업동향과장 김서영●IBK투자증권 ◇임원 신규선임 △투자사업부문장(전무) 박태동 △트레이딩(Trading) 본부장(상무) 신호섭●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미위원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장 박정훈●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신규채용 △행정·안전감사국장 박진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산업·금융감사국장 최재혁 △특별조사국장 우동호 △지방행정감사2국장임동혁 △지방행정감사3국장 장주흠 △비서실장 김태우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민감사본부장 이상욱 △감사교육원장 조성은 △재정·경제감사국장 김영관 △국토·환경감사국장 박준홍 △공공기관감사국장 황해식 △사회·복지감사국장 김순식 △외교·국방감사국장 김종운 △미래전략감사국장 장난주 △지방행정감사1국장 이윤재 △국민제안감사1국장 유병호 △국민제안감사2국장 박완기 △공공감사지원국장 김영석 △심사관리관 이수연 △심의실장 박재용●한국예탁결제원 ◇부장 보임 △IT기획부장 신우철 △주식·파생등록부 주식등록팀장 주정돈 △청산결제부 청산결제기획팀장 이호형 △인사부 인사팀장 조동우 △정보보호부 IT보안운영팀장 박준호 △글로벌기획부 글로벌금융팀장 김훈 △증권예탁부 상품관리팀장 조덕우 △경영관리부 성과관리팀장 최종헌 △증권예탁부 상품이전추진반장 김송주 △혁신금융부 혁신금융팀장 강신규 △혁신금융부 조사연구센터팀장 김상규 △안전기획팀장 손준혁 △증권대행부 대행컨설팅팀장 강경필 △채권등록부 채권권리팀장 윤정민 △펀드업무부 펀드기획팀장 김현석 △IT인프라운영부 네트워크관리팀장 김화진 △자산운용지원부 벤처투자지원팀장 정성욱●부산시 ◇행정 5급 △자치경찰관리과(여성청소년) 이재경 △건설본부(팀장요원) 박해수 △창업벤처담당관실(자금지원) 김충성 △청년희망정책과(청년일자리) 김수미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헌호 △차량등록사업소(관리) 제진우 △여성가족과(일가정양립) 정찬희 ◇보건 5급 △보건위생과(의료지원) 허미선 △보건위생과(의료시설) 박종태 △사하구(과장요원) 황정욱 ◇해양수산 5급 △해양자연사박물관(전시) 박해경 ◇방송통신 5급 △금융블록체인담당관실(디지털자산거래소추진) 박광희 ◇농촌지도 5급 △농업기술센터(기술농업) 김현구●한화그룹 ◇신임 대표이사 내정 △부회장 승진 및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김동관 △㈜한화 글로벌부문 양기원 ◇대표이사 이동 △한화건설 김승모(㈜한화 방산부문 겸직) △㈜한화 모멘텀부문·정밀기계 류두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한화디펜스 겸직) △한화H2Energy 손영창(한화파워시스템 겸직) ◇대표이사·내정자 승진 △부사장 승진 및 ㈜한화 글로벌부문 양기원 △전무 승진 및 한화솔루션 Q에너지 정상철
2022.08.29 I 김형환 기자
"난 미쳤어…난 섹시해" 이진혁, '섹시 최면' 걸고 컴백
  • "난 미쳤어…난 섹시해" 이진혁, '섹시 최면' 걸고 컴백[종합]
  • 가수 이진혁이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고자극 섹시미를 보여주겠다.”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섹시미를 한가득 품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섹시 콘셉트를 앞세워 긴 시간 동안 가수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이진혁은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연 5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정말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그동안 제 앨범으로 보여드린 적 없던 섹시 콘셉트에 도전한 앨범이라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남자다운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이번엔 고자극 섹시미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까불지 않고 점잖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웃었다. 가수 이진혁이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콘셉트를 위해 외모 관리에도 힘 썼단다. 이진혁은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인데 (먹방 예능) ‘토요일은 밥이 좋아’ 촬영을 하면서 71kg까지 쪘다. 그 이후 찍은 드라마 속 모습을 보니 볼이 빵빵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컴백 후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식단 조절을 했다”며 “지금은 체중이 67~68kg 정도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진혁은 “섹시를 보여주려고 하면 섹시하지 않더라”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저의 섹시미를 드러내려고 했고, 거울 앞에서 ‘난 미쳤다’ ‘난 섹시하다’고 최면을 걸며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가수 이진혁이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가수 이진혁이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가수 이진혁이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사이트’는 그룹 업텐션 멤버이기도 한 이진혁이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크랙’(Crack)을 비롯해 ‘엑시트’(EXIT), ‘토이’(TOY), ‘모닝 콜’(Morning Call), ‘루프탑’(Rooftop), ‘정글’(Jungle) 등 총 6곡을 담았다. 이진혁은 “많은 분이 공감할 만한 모두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크랙’은 사랑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감정을 표현한 얼터너티브 록 기반 곡이다. 이진혁은 “사랑에 빠졌을 때의 짜릿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앨범 준비 과정에서 타이틀곡 선정이 가장 힘들었는데, 훅 부분이 중독성도 있고 섹시 콘셉트와 잘 맞는 곡이라는 생각도 들어 타이틀곡으로 택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더불어 이진혁은 “노래에 맞춰 안무도 섹시하게 준비했다”며 “그동안 방방 뛰는 다이내믹한 안무를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절제된 섹시 포인트에 주목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가수 이진혁이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진혁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8시부터는 네이버 나우(NOW.)와 함께하는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이진혁은 “(코로나19 여파로) 솔로 2, 3, 4집 활동 때 팬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다. 이번엔 대면 활동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망했다. “컴백 후 ‘이진혁이 이런 콘셉트도 하네?’ ‘드라마 나오던 애가 이런 것도 하네?’ 하는 반응을 듣고 싶다”고 했다. 컴백 활동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이진혁은 쇼케이스 말미에 “그간 연기 활동을 할 때도 늘 밝고 귀여운 역할을 맡아왔는데 이번 활동이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악역도 해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2022.08.29 I 김현식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브레댄코, 공동 기획 신메뉴 출시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브레댄코, 공동 기획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베이커리 카페 브레댄코(bread&co.)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협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산 우유가 함유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브레댄코 공동 기획 신메뉴 포스터 (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번 공동 기획 신제품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브레댄코가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첫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이다.양 기관은 맛있는 우리 우유를 사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신선한 원유 그대로의 맛과 건강함까지 보장되는 국산 우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국산 우유 수급 안정 및 소비 촉진을 도모해 국내 낙농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브레댄코의 신제품은 ‘하얀 구름빵’과 ‘우유 생크림 라운드’ 2종으로, 신선한 국산 우유를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개당 5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500원의_기부, 500배의_마음’ 이벤트는 브레댄코 인스타그램 내 기부 캠페인 안내 콘텐츠에 친구를 태그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브레댄코 1만 원 모바일 상품권(10명)을 제공한다.또한 9월 2일부터 14일까지 동기간 기부 캠페인 리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 내 기부 캠페인 안내 콘텐츠를 개인 SNS에 리그램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GS 쿠폰(100명)을 증정한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맛있는 우리 우유’ 슬로건 아래 국산 우유의 소비 확산을 위해 우유를 사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브레댄코와 같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에 국산 우유를 접목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국산 우유의 가치를 꾸준히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소비자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캠페인으로, 오는 9월부터 브레댄코와 함께 진행하는 기부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08.29 I 이윤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