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79건

BGF리테일, 밀양 산불 피해현장에 식음료 등 구호물품 지원
  • BGF리테일, 밀양 산불 피해현장에 식음료 등 구호물품 지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282330)이 대형 산불이 나흘 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에 이재민 및 산불 진화 인력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지난달 31일 오전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중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수시로 변하는 바람 탓에 피해 면적을 넓히며 수많은 이재민을 발생시켰다.BGF리테일은 산불이 시작된 시점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했으며, 지원 요청을 받은 즉시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칠곡센터에 보관된 구호물품을 공식 지원 장소인 산불현장지휘본부로 전달했다.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커피, 탄산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 총 1500인분 규모의 식음료들로 이재민을 비롯해 진화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 인력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상품은 지난 3월 BGF리테일이 직접 울진 산불 구호 현장에 방문했을 때 가장 수요가 높았던 상품들로 구성됐다. 현재 산불 확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2015년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BGF리테일의 주요 물류센터에서 재해구호물자가 담긴 긴급구호세트를 상시 보관하여 위급 상황 시 CU 배송차량을 동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전남 구례,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경북 울진 산불 등에 지역별 물류센터를 통해 긴급 구호활동을 펼쳐왔고,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해 지역민과 복구 인력들에게 식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공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지역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BGF리테일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을 펼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기 환경에 대비해 24시간 언제든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3 I 윤정훈 기자
CU, 3년 만에 이동형 편의점 '시동'…지역축제 누빈다
  • CU, 3년 만에 이동형 편의점 '시동'…지역축제 누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지역축제가 속속 재개되면서 CU의 이동형 편의점이 3년만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CU 이동형 편의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사진=CU)편의점 CU는 이동형 편의점을 지난 5일 천안시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가동한 이후 진천군 어린이 행사, 두산챔피언십 골프대회, 전북대학교 축제 등 총 4곳의 지역축제에서 연달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이중 천안시 어린이날 축제에 나선 이동형 편의점은 행사 당일 하루 방문객 수가 2000여명에 달했으며, 단 13시간 운영에도 인근 점포의 하루 평균 대비 2.4배나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 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품목은 생수, 차 등 음료로 전체 매출의 38.1%를 차지했다. 낮 최고기온 25.9도의 무더위에 아이스크림(19.9%)과 컵얼음(15.3%)도 높은 매출을 보였다. 물티슈, 생리대, 손속독제 등 일반 점포에서는 매출 구성비가 4% 수준인 품목들도 이동형 편의점에서는 7.5%를 차지했다. 이렇게 이동형 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은 이동형 점포를 신청한 가맹점의 추가 매출로 연계되기 때문에 점포 수익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 다음달에도 10여개 지역축제에서 지원 요청을 받고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특히 CU의 이동형 편의점은 지역 구호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축제가 모두 잠정 연기된 지난 3년 동안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대규모 침수 피해가 일어난 전남 구례 등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출동해 이재민과 소방 인력,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식음료를 무상 제공하는 지원 센터로 활약해왔다. 윤현수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실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CU 이동형 편의점 요청 건수가 한 해 평균 40건에 달했을 만큼 고객과 주최측의 만족도가 모두 높다”며 “엔데믹에 맞춰 지역축제를 방문한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울 수 있도록 CU의 이동형 편의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CU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대형 화물트럭을 개조해 고객들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이동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동형 편의점을 선보였다. CU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편의점은 △3.5톤형 △1.2톤형 △컨테이너형 등 3종으로, 이중 3.5톤형 트럭 안에는 진열대 외에도 냉장 쇼케이스, 냉동고 등 집기는 물론 실제 점포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POS를 갖추고 있다. 1.2톤 이동형 편의점은 즉석조리 특화형 점포이며, 컨테이너형은 간편식 냉장 쇼케이스와 소형 냉동고 등 일반 소형 점포와 흡사한 구조로 가장 많은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모델이다.
서울 아파트 경매, 11건 중 1건만 낙찰
  • 서울 아파트 경매, 11건 중 1건만 낙찰[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4주만에 100%를 웃돌았다. 하지만 11건 중 1건만 낙찰됐다. 21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5월16~20일)서울 아파트 경매는 11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건만 낙찰됐다. 낙찰률은 9.1%를 나타냈다. 2명이 응찰한 가운데 낙찰가율은 110%를 나타냈다. 낙찰된 매물은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르.메이에르강남타운 1차 아파트 전용 102㎡로 감정가 9억8500만원 대비 110% 수준인 10억8360만원에 낙찰됐다. 법원 경매는 총 2190건이 진행돼 이중 888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9.4%, 총 낙찰가는 2052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24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1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6.4%, 낙찰가율은 90.2%를 기록했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전남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주택(사진. 토지 298㎡, 건물 134.2㎡, 제시외 65.1㎡)으로 48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3996만원)의 203.9%인 8150만원에 낙찰됐다.법원 임차조사에 따르면 채무자 및 소유자 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임대차관계조사서에도 별다른 입대차관계는 없어 권리분석상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없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감정평가가 2021년에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토지가 저평가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많은 사람들이 입찰에 참여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매각 당시 48명이 입찰에 참여해 개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주 최고가 낙찰가 물건은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공장(토지 2만9890.0㎡, 건물 1만4113.1㎡, 제시외 511.8㎡)으로 감정가 (100억 6272만원)의 79.67%인 80억1700만원에 낙찰됐다.지난 4월 1회 유찰됐던 물건으로 임차인 조사결과, 채무자는 현재 영업을 하고 있지 않으며, 나머지 임차인들 모두 대항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입찰외 물건으로 다수의 컨테이너와 기계 등이 소재하고 있는데, 이동이 가능한 동산에 불과하므로 사후에 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매수하거나 인도명령 결정문을 통한 강제 집행을 통해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
2022.05.21 I 하지나 기자
최자도 ‘픽’한, 현지인이 즐겨찾는 구례 맛집
  • 최자도 ‘픽’한, 현지인이 즐겨찾는 구례 맛집[미식로드]
  • 전남 구례 쌍둥이식당의 돼지 족발탕. 전남의 대표 보양식으로, 과거에는 산모에게 족발탕을 끓여 주었다고 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남 구례 읍내에는 그야말로 옛날식 분위기의 맛난 밥집이 있다. 구례읍의 ‘쌍둥이식당’이 그곳. 푸짐한 돼지 족발탕과 가오리찜, 그리고 찰순대 등에 막걸리와 소주 한잔을 곁들일 수 있어 구례 토박이뿐 아니라 외지 식객들도 알음알음 찾아가는 선술집이다. 여기에 돼지국밥과 순대국밥 등의 식사메뉴도 인기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족발탕과 가오리찜. 여느 곳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것들이다. 돼지 족발탕은 전남의 대표적인 보양탕. 과거에는 산모에게 이 족발탕을 끓여 주었다고 한다. 뽀얀 국물에 야들야들 쫄깃한 육질이 압권이다. 쌍둥이식당은 아니지만, 다이나믹듀오의 멤버이자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알려진 최자도 돼지 족발탕을 ‘최자로드’에서 소개했다. 족발탕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그 만큼 정성이 깃든다. 정육점에서 토막 낸 족발을 사와 핏물을 빼고 초벌 삶은 물은 버린 후 푹 삶아낸다. 이후 당근, 양파, 감자 등을 넣고 끓이다가 파, 마늘, 매운 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일반적인 족발에 비해 육질이 부드러워 먹기가 편하다. 돼지 특유의 잡냄새가 없고,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국물맛이 입술에 쩍쩍 달라붙는 게 자꾸만 숟가락을 들게 만든다.쌍둥이식당의 가오리찜. 쫄깃, 야들, 오돌한 가오리의 육질이 술잔을 금세 비우게 한다.가오리찜도 특미다. 작은 솥뚜껑만 한 큼직한 가오리를 잘 씻어 하루 정도를 말린 후, 살짝 꼬들꼬들해진 가오리에 파, 부추, 당근, 매운 고추 등의 고명을 얹어 20여분을 찐다. 살짝 데친 부추와 초장을 곁들여 먹는 쫄깃, 야들, 오돌한 가오리의 육질이 술잔을 금세 비우게 한다. 서해안에서 맛보는 간자미찜, 나주 영산포에서 접한 홍어찜과는 또 다른 맛이다.세자매식당의 ‘꽃나물밥상’매천로의 ‘세자매식당’은 꽃나물밥상으로 유명하다. 제철 식용꽃으로 화려하게 옷을 입은 푸짐한 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여기에 시골 정취 물씬 풍기는 밑반찬까지 무려 16가지 음식이 차려진다. 치자돌솥밥도 호평을 받는 메뉴다. 치자 열매를 가을에 수확해 1년 내내 건강한 치자밥을 만들어낸다. 말린 치자 열매를 찬물에 담가 하루나 이틀 우려내 짙은 치자물을 만들어 낸 후 물로 희석해 돌솥에서 밥을 짓는다.숲과 식당&카페의 경양식돈까스노고단으로 들어서는 861번 지방도에는 ‘숲과 식당&카페’가 있다. 메뉴는 우리밀다슬기수제비, 산채비빕밥, 경양식돈가스, 해물파전, 도토리묵 등이다. 양식과 정겨운 메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다. 여기에 식당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도 많아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다.숲과 식당&카페의 우리밀다슬기수제비
2022.05.20 I 강경록 기자
반달곰이 사라진 숲에선 사람도 살지못한다
  • 반달곰이 사라진 숲에선 사람도 살지못한다[인싸핫플]
  • 전남 구례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방사중인 반달가슴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0분마다 생물 1개 종이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전남 구례 화엄사로의 지리산 숲속에 자리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 지리산국립공원과 인근지역의 자연·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거점이다. 20실의 생활관과 반달가슴곰(이하 반달곰) 생태이야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연중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지리산생태탐방원 입구에는 국립공원연구원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반달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야생생물과 공존을 위한 ‘우리의 친구 반달곰을 만나요’라는 탐방해설프로그램이다. 15분 내외의 영상을 상영하고 탐방로로 이동해 반달곰을 30여분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첫번째 영상인 ‘공존’은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은 지구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들이 가장 살기 좋은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게 하자는 것이다. 그 첫번째 생물다양성 보존사업이 반달곰 복원사업이었다.현재, 전 세계 100만 종에 달하는 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했다. 그중 반달곰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동물이다. 영상에서는 반달곰이 얼마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내용은 이렇다. 반달곰은 씨앗배달부로 불린다. 잡식성인 반달곰은 숲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배설하는데, 곰이 배출한 종자의 발아율은 나무에서 그냥 떨어진 종자의 발아율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반달곰이 사라진 숲에선 자연 생태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달곰의 존재가 자연 생태계에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전남 구례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방사중인 반달가슴곰영상을 본 후 반달곰 방사장으로 이동한다. 이곳에는 20여마리의 반달곰이 살고 있다. 공개된 방사장에는 총 네마리의 반달곰이 있는데, 귀에는 이름 대신 번호표가 부착돼 있다. 세마리의 수컷과 한마리의 암컷이다. 번호로는 수컷 87, 88, 89번과 암컷 90번이다. 번호 뒤에는 알파벳이 쓰여 있다. 러시아에서 온 이들 곰 네마리에는 번호 뒤에 R이 쓰여 있다. 그리고 수컷에는 M이, 암컷에는 F가 뒤에 붙었다.전남 구례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방사중인 반달가슴곰방사장 곳곳에서는 반달곰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반달곰과 마주쳤을 때 대처방법’이나 ‘멸종 위기에 처한 반달곰’에 관한 것들이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2004년부터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을 꾸준히 방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소 존속개최군인 50마리 이상으로 늘어났다”면서 “지금은 지리산 일대에 70~80여마리의 반달곰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남 구례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방사중인 반달가슴곰
2022.05.20 I 강경록 기자
 구름 위 꽃밭 ‘노고단’, 야생화의 성지가 가다
  • [여행] 구름 위 꽃밭 ‘노고단’, 야생화의 성지가 가다
  • 지리산 노고단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능선[노고단(전남 구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노루귀·쥐오줌풀·미나리아재비·별꽃·벌깨덩굴·꿩의바람꽃·홀아비바람꽃·족두리풀·광대수염·애기괭이눈…. 신록 우거진 숲은 야생화들로 인해 한결 더 아름다워진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무수한 야생화들이 피고 진다. 그저 무심히 지나치면 잘 보이지도 않는 산꽃·들꽃이다. 최근 이 아름다운 이름을 불러보고 또 눈을 맞추기 위해 산으로 들로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보석 같은 이름 속에 우리 자연의 빛깔과 향기가 그대로 묻어 있기 때문이다.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는 노고할매(늙은 시어머니)를 기리는 돌탑이 있다.◇성삼재휴게소 주차장에서 노고단까지지리산은 3개도 1개시 3개군 15개 읍·면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수십 개가 넘는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굽이굽이 이어진다. 부드럽게 펼쳐내는 산의 실루엣은 어머니의 품속처럼 포근함과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 징, 담, 소 등이 계절별로 독특함을 보여주고, 지리산을 따라 남해로 이어지는 섬진강의 멋스러운 풍광도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데 한몫 한다.지리산 노고단 정상으로 가는 길 양 옆으로는 진달래, 철쭉과 다양한 봄 야생화가 피어 있다. 지리산 정상 부근은 탐방예약제로 미리 예약한 인원만 들어갈 수 있다.지리산은 야생화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야생화 종이 다양하기도 하거니와, 철마다 한꺼번에 무리지어 피고 지는 대표 종이 있어서다. 5월 중순 노고단 정상 부근은 봄 야생화들이 조금씩 자취를 감춰가면서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6월 중순부터는 여름 야생화가 피기 시작한다.지리산의 영봉인 노고단은 지리산에서도 야생화 군락지로 이름난 곳이다. 지리산 등반 코스 중 가장 완만하면서도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종주나 등반을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들머리는 지리산 등반 코스 중 하나인 전남 구례의 성삼재휴게소 주차장. 성삼재휴게소 주차장~노고단대피소~노고단 정상까지 7.4km의 왕복 길이다. 산행 초보자도 넉넉잡고 3~4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다. 덱 계단길로 된 빠른 길과 돌아가는 편안한 길이 있는데, 자신의 체력을 감안해 선택하면 된다. 성삼재는 2100년 전 마한의 한 부족이 달궁으로 피난을 와서 궁전을 세우고 성이 다른 세 명의 장군을 보내 남쪽 통로를 지키게 했다는 곳이다. 지금은 지리산 관통도로의 정상부로서 노고단 탐방과 종주산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지리산 등반 코스 중 하나인 전남 구례의 성삼재휴게소 주차장에서 노고단 정상까지는 7.4km의 왕복 길이다. 산행 초보자도 넉넉잡고 3~4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다.등산화 끈을 조이며 야생화 탐방의 첫걸음을 뗀다. 종주에 나서는 사람들이 천왕봉 28.1km라고 적힌 이정표에서 기념 촬영을 한다. 여기서 노고단대피소까지는 약 2km. 길이 넓고 완만해 걷기 편하다. 매년 국립공원공단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보수했던 탐방로 겸 도로다. 길가에는 야생화 공간도 함께 조성돼 있어 중간중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노고단대피소에서 1시간 20여 분을 오르면 출입통제소가 나타난다. 출입통제소 입구에서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 접속해 지리산 노고단 탐방예약을 한 후, 생성된 QR코드를 인증하고, 잘 만들어진 덱을 따라 20여 분 오르면 노고단 정상이다.지리산 성심재휴게소에서 노고단고개로 가는 길에서는 선교사 유적지도 만날 수 있다.◇털진달래, 참철쭉을 만나는 고산지대의 화원노고단 정상의 노고할매(늙은 시어머니)를 기리는 돌탑에 오른다. 무분별한 벌채와 야영, 군부대 주둔 등으로 황무지처럼 훼손됐던 곳에 씨앗을 뿌리고 흙을 덮고 붕대로 감은 후 탐방예약제를 한 지 30년 정도가 흘렀다. 이제 ‘구름 위 꽃밭’이라 불리는 노고단은 자연복원의 성지가 됐다. 자연의 복원력과 사람의 정성이 빚어낸 재창조물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왕봉까지 종주능선과, 내려다보는 왕시루봉 능선, 그리고 섬진강과 구례평야까지 무수한 산과 구름이 장관이다.노고단 정상 일원은 ‘고산지대의 화원’이라 불리는 야생화의 보고다. 전국의 산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종들이지만, 생태계 복원 작업이 없었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꽃들이다. 개체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하니 꽃 하나하나가 귀할 수밖에 없다.지리산 노고단 가는 길에 만난 지리산 털진달래멀리서 찾아온 손님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일까. 노고단 정상은 날씨가 좋지 않아 운무가 낮게 깔려 있었다. 곧 비라도 쏟아질 것처럼 산 주위로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안개까지 자욱해지며 어서 내려가라 재촉한다.그래도 정상부 일원에서 마주친 털진달래와 참철쭉은 중간중간 붉은 얼굴을 내밀며 반갑게 인사했다. 얼마 전까지 노고단 정상부를 붉게 물들였던 털진달래는 이제 지기 시작했다. 털진달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달래와 달리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등 고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종이다. 잎에 털이 나 있어 털진달래로 불린다.지리산 노고단 정상가는길에 만난 참철쭉 5월 중순부터는 참철쭉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연분홍의 철쭉이 노고단을 물들일 것이다. 노고단 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 드문드문 철쭉이 이어지다 노고단 고개에서 정상까지 약 750m 구간에 철쭉군락이 형성돼 있다. 여기에 노랑제비꽃, 복주머니난, 참꽃마리, 동의나물꽃, 호랑버들도 드문드문 볼 수 있다. 모두 허리를 숙여 몸을 낮춰야만 볼 수 있는 것들이다.노고단은 생태계도 조금씩 안정되고 있다. 남은 숙제는 동물 종의 확대다. 동·식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면 노고단의 자연은 태초의 모습을 되찾게 되리라는 것이 국립공원공단 직원의 설명이다. 한번 피폐해진 자연은 쉽사리 제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노고단의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교훈이다.지리산 노고단 정상 부근에서 만난 동의나물꽃◇여행메모△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는 5월부터 6월 초까지 지리산 아고산대 노고단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국립공원 해설사의 인솔 아래 노고단 고개와 노고단 정상 간 탐방로에서 아고산대 야생화 촬영과 관찰,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진행한다. 지난 7일과 8일 두차례 실시했고, 오는 21일과 22일, 6월 4일에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대성 지리산전남탐방시설과장은 “노고단 일원의 야생화는 아고산대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저지대에서 쉽게 보기 힘든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몰랐던 지리산 노고단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지리산 노고단 철쭉이 이제 막 꽃몽우리를 피우려고 하고 있다. 노고단 철쭉군락은 5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다.지리산 노고단 정상 부근에서 만난 야생화 ‘노랑제비꽃’지리산 노고단 정상 부근에서 만난 복주머니난
2022.05.20 I 강경록 기자
"CU 구호물자, 드론으로 운송"…BGF리테일, 나르마와 맞손
  • "CU 구호물자, 드론으로 운송"…BGF리테일, 나르마와 맞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GF리테일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호 연구소 기업인 나르마와 드론을 활용한 재난 예방 및 구호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익 목적의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드론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오프라인 CU 점포 제공 △드론 산업 기반의 융합 생태계 조성 등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양재석(왼쪽에서 세번째)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과 권기정(왼쪽에서 두번째) 나르마 대표가 지난 18일 열린 드론을 활용한 재난 예방 및 구호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나르마 드론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나르마는 세계 최초로 전동식 듀얼 틸트로터(Tilt-Rotor) 기술이 적용된 드론을 개발했다. 듀얼 틸트로터 드론은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합친 형태로 주행시 날개를 수직·수평으로 변형시킬 수 있어 수직 이착륙 및 고속 비행이 가능해 물건 운반에 용이하다. 해당 드론은 5㎏ 내외 물건을 싣고도 일반 드론 대비 3배 먼 거리인 40㎞를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여의도, 경남 통영 등에서 500여차례 비행 시험을 하며 상용화를 위한 기체 안정화 검증도 마쳤다.BGF리테일은 앞으로 해당 드론을 ‘BGF브릿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BGF브릿지는 BGF리테일과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구축한 국가 재난 긴급 구호 활동으로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산불·폭우·폭설 등의 재해·재난 발생 시 편의점 CU의 전국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공익 활동이다.본격적으로 드론 이용이 활성화되면 높아진 기동성으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지역에도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CU의 물류 배송 차량은 구호 물품 배송 외에도 드론 이·착륙 및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드론 전용 스테이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보다 원활한 물품 이송을 위해 BGF리테일은 드론 전용 구호 물품도 제작한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리테일테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편의점의 공적 기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BGF리테일은 지금까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전남 구례 수해 현장 등 국가 재난 사태 때마다 CU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편의점을 급파해 복구 현장을 지원해왔다.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도유망한 신기술을 접목해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 공익형 리테일테크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우리 사회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잠행’ 송영길, 30일 정치행보 재개…이재명 “최선의 선택” 지지
  • [단독]‘잠행’ 송영길, 30일 정치행보 재개…이재명 “최선의 선택” 지지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하기로 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지난 10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잠행`을 깨고 공식 행보를 재개한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인물난을 겪고 있는 당내 일각에서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다, 이재명 상임고문도 출마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송 전 대표의 선택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오는 30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제15대 종정 추대법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전남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광주 증심사, 경남 합천 해인사 등 전국 사찰을 돌며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는 송 전 대표는 25일 경남 양산 통도사를 찾아 새 종정으로 추대된 성파스님을 예방한 뒤 이곳에 머물고 있다.초선인 전용기 의원의 첫 공개 요청을 계기로 당내에선 송 전 대표의 결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수진(서울 동작을)·이용빈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 맞서 서울을 지킬 적임자”라며 공개 요청을 한 데 이어, 일부 서울 지역 의원들도 직접 연락을 해 “출마를 고려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과 이동학 전 최고위원, 박영훈 대학생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송 전 대표가 머물고 있는 통도사를 직접 찾아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전 의원은 “실제로 구청장·시의회·구의원을 `일심동체`로 이끌고 갈 사람은 송 전 대표밖에 없다”며 “대선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표심 결집을 위해, 또 서울에서도 유일하게 소구력 있는 영향력을 줄 사람은 송 전 대표밖에 없기 때문에 한 번 더 헌신해 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 고문 역시 최근 송 전 대표에 “서울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니 대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를 싣는 쪽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가 현실적으로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불출마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고, 박주민 의원의 경우 아무래도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부동산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중도 우파 표심을 끌어올 수 있는 적임자란 점도 주요 근거다. 민주당 관계자는 “부동산과 관련해 이념에 둘러싸이지 않은 사람으로 `누구나집` 프로젝트와 용적률 완화 등을 주장해 온 만큼, 서울 최대 현안인 부동산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는 데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행정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대선에서 이 고문을 지지한 표심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대선이 끝난 뒤 당과 이 고문의 지지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그 대다수가 ‘중도’임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지지를 표심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은 송 전 대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송 전 대표는 “당의 요청이 우선”이라면서 고심을 거듭 중이다. 송 전 대표는 “대선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 전력투구를 했고 늘 개인이 아닌 당을 위한 선택을 해왔다”며 “이 고문을 지지해 준 염원이 있다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한편,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사저 신축 현장 사진과 함께 올린 `다시는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를 외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란 글에서 “전직 대통령이 고향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대, 더이상 정치 보복의 악순환이 되지 않게 막아내는 버팀돌의 하나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못미` 2009년 검찰 수사 과정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지지자들이 사용한 말이다.
2022.03.27 I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비서실장 박성민 임명…공관위 구성 완료
  • 국민의힘, 비서실장 박성민 임명…공관위 구성 완료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당대표 비서실장과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을 임명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성민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박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을 분류되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과 이준석 대표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기호 사무총장은 공관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어 김학용·정점식·최재형·양금희 의원과 천하람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당협위원장,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박명호 동국대 교수가 공관위원으로 임명됐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5선 정진석 의원을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했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소에서 “경선이나 공천 과정에 있어서 본인 인지도 상승을 위해 당대표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제가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그 이상의 피해를 드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페널티 규정 신설을 재검토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어쨌든 공천 룰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최고위 측에 의견을 제시해 주면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I 송주오 기자
본아이에프, 산불 피해 취약계층에 ‘구호식품’ 지원
  • 본아이에프, 산불 피해 취약계층에 ‘구호식품’ 지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강원도 동해시 산불 피해 취약계층에 긴급 구호식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본아이에프 구호물품 전달. (사진=본아이에프)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를 입은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정서적·물리적 회복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본부와 피해지역 인근의 본죽&비빔밥 동해천곡점·동해효가점·삼척점 3개 가맹점이 함께 가정간편식(HMR) 보양삼계죽 2000개와 양배추사과즙·배즙 2000개를 지원했다.본아이에프가 지난 9일 월드비전 동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제공한 구호식품은 복지관과 동해시청이 피해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본아이에프는 재난재해 발생시 구호식품 긴급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전남 구례 집중호우 당시 본죽 HMR과 단호박식혜 7200개를 전달했고 2019년 강원 고성 산불 피해 당시 본죽 HMR 죽 3000개를 긴급 제공한 바 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고통을 받게 된 동해지역의 취약계층 가구의 일상 회복을 바라며 본죽 보양삼계죽을 보내게 됐다”라며 “현장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과 피해를 입은 분들이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본아이에프는 사회 곳곳에 온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1 I 백주아 기자
26일 부산·울산·고성 등 강원·영남에 대형산불 위험예보 발령
  • 26일 부산·울산·고성 등 강원·영남에 대형산불 위험예보 발령
  • 산불진화헬기가 전남 구례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당국이 26일 부산과 울산, 강원 고성 등 강원과 영남 해안 지역에 대해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오후를 기해 부산과 울산, 강원 고성, 양양, 태백, 삼척, 강릉, 영남 해안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강원 영동지역,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순간 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예측된다. 특히 강원·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 발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위험이 한층 커지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연구 결과, 풍속 6m/s, 경사 30° 조건에서 산불 확산 속도는 바람이 없는 평지 조건과 비교해 79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재발화한 경북 영덕 산불의 경우 평균풍속은 약 4m/s, 순간최대풍속 6.6m/s였으며, 100㏊ 이상의 산림 피해가 발생하기까지 1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안희영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커지므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5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전남 구례군 일원에 대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12시 46분경 전남 구례군 간전면 효곡리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산불진화헬기 7대와 산불진화대원 121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 중이다. 그러나 산불 발화지는 임목 벌채지와 소나무로 이어진 침엽수림이 위치하고 경사가 급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실화자가 본인 소유의 고사리밭 인근에서 예초기 작업 중에 불씨가 틔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실화자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 현재 야간산불로 대응체계를 전환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5 I 박진환 기자
에이스침대, ‘에이스스퀘어 순천점’ 오픈
  • 에이스침대, ‘에이스스퀘어 순천점’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에이스침대는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32번째 대규모 프리미엄 매장인 ‘에이스스퀘어 순천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스스퀘어 순천점(사진=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스퀘어 순천점은 전라남도 광주, 목포에 이어 전남지역에 오픈 한 세 번째 매장이다. 지상 5층 961.98㎡(약 291평) 규모다. 순천점은 여수, 고흥, 보성, 구례 등 인근 도시의 소비자들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뿐만 아니라 가전, 혼수매장이 밀집된 순천시 조례동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어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매장이다. 에이스스퀘어 순천점에는 예비 신혼부부들과 이사를 앞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에이스침대 베스트 제품, 신제품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전시했다. 에이스침대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BMA-1157’, ‘오팔로(OPALO)’와 아늑한 느낌의 프리미엄 호텔형 침대 ‘라노떼(LANOTTE)’를 비롯해 ‘다도(DADO)’, ‘BMA1150’ 등 트윈, 패밀리침대로 구성할 수 있는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순천점 내 체험존에는 에이스침대 전 등급 매트리스가 구비돼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게 매트리스를 체험하고 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북유럽 최고급 리클라이너 브랜드로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에이스침대는 에이스스퀘어 순천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베개속통 세트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예비 부부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 ‘에이스 웨딩멤버스’와 에이스침대 상반기 대표 프로모션 행사인 ‘더드림페어’ 혜택까지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스퀘어 순천점 오픈을 통해 전남 지역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에이스침대의 프레임,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에이스침대는 올해도 지역 소비자들이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제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에이스스퀘어를 출점해 소비자 체험 공간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22 I 함지현 기자
‘지리산권 특별지자체’ 추진 본격화한다
  • ‘지리산권 특별지자체’ 추진 본격화한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지리산을 공유하는 경남과 전남·북지역 6개 기초자치단체가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정부에 건의했다.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다. ‘특별지자체’는 인접지역 간 협력의 한 형태로 ‘경쟁력 있는 대도시권 형성’을 지향하는 메가시티와는 다르다.21일 경남 함양군·하동군·산청군,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등 지리산권 6개 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리산 공동특별자치단체 설치 지원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이들 지역자치단체장은 ‘강소권 초광역협력을 위한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지원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전 장관에게 전달했다.공동건의문에서 “지난 1988년 민선 1기 단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간 지방자치단체조합(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해 현재까지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광역 연계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리산권 지자체장들이 지난 17일 전해철 행안부장관과 간담회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원시)이어 “영호남 화합의 상징 지역인 지리산권은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 우수사례가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이라며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주·세종에 이은 새로운 자치분권·균형발전 모델로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들은 전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수도권과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일선 지자체가 느끼는 괴리감은 크다며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리산권 농산어촌의 현실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정책이어서 반드시 특별자치단체 추진을 지원해달라고 했다.이에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현재 부울경 메가시티 등 초광역 협력이 추진되고 있는데,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등 지리산권이 초광역 협력의 원조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제안을 해주면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영호남 화합의 상징지역인 지리산권은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 우수사례가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민간 주도로 시작해 국가적 자원이 된 사례로 대한민국 1호로 지정된 지리산 국립공원과 국내 최초의 국가 숲길로 지정된 지리산둘레길 등이 실제 성공사례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선정한 공모사업으로 약 36억원 규모의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을 시행한다.
2022.02.21 I 문승관 기자
DJ에 '햇볕정책' 용어 제안한 조순승 전 의원 별세
  • DJ에 '햇볕정책' 용어 제안한 조순승 전 의원 별세
  • 조순승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3선 의원을 지내며 외교통일 전문가로 활동한 조순승 전 의원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구나우즈시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그의 손아래 동서인 정대철 전 의원이 6일 전했다. 향년 93세. 전남 순천 출신인 고인은 서울 중앙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59년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고려대, 일본 도쿄국제기독교대를 거쳐 1960∼1980년대 미국 미주리대 등의 교수로 활동했다. 귀국 후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전남 구례·승주, 평민당)을 시작으로 15대까지 3선 의원을 지냈다. 특히 외교통일 전문가로 활동하며 김대중 정부의 대표적인 대북정책이 된 ‘햇볕정책’이란 표현을 김 전 대통령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 전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1990년대 초 고인이 나랑 같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때 이솝우화 얘기를 하면서 ‘Sunshine Policy(햇볕 정책)’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며 “고인은 그 전부터 여러 글에서 이 표현을 사용했다”고 회고했다. 유족으로는 1남 1녀(조영미·조권익) 등이 있다. 정 전 의원은 “국내 추모식은 2월 중순쯤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2022.02.06 I 이승현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청 <총경 전보> △ 본청 감찰담당관 박창지 △ 〃 인권보호담당관 류창선 △ 〃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유승렬 △ 〃 재정담당관 임현규 △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대식 △ 〃 자치경찰담당관 우지완 △ 〃 (자치경찰지원담당관) 여개명 △ 〃 (경찰개혁팀장) 강상길 △ 〃 경무담당관 양영우 △ 〃 교육정책담당관 이화섭 △ 〃 복지정책담당관 송유철 △ 〃 범죄예방정책과장 주진우 △ 〃 아동청소년과장 이영우 △ 〃 교통기획과장 양우철 △ 〃 교통안전과장 이서영 △ 〃 경비과장 심한철 △ 〃 위기관리센터장 박현수 △ 〃 항공과장 신종묵 △ 〃 정보분석과장 박경정 △ 〃 정보협력과장 정문석 △ 〃 인터폴국제공조과장 강기택 △ 〃 인터폴국제공조과 백혜경 △ 〃 인터폴국제공조과 백두용 △ 〃 인터폴국제공조과 허성희 △ 〃 국제협력과장 황영선 △ 〃 수사인권담당관 장영철 △ 〃 수사운영지원담당관 임경우 △ 〃 (수사구조개혁팀장) 이은애 △ 〃 범죄분석담당관 이상국 △ 〃 경제범죄수사과장 김종민 △ 〃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영호 △ 〃 중대범죄수사과장 이정철 △ 〃 범죄정보과장 박찬우 △ 〃 (형사절차 완전전자화 추진팀장) 장성원 △ 〃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방유진 △ 〃 사이버수사기획과장 오창배 △ 〃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이병귀 △ 〃 안보수사지휘과장 이원준 △ 경찰대학 운영지원과장 이상근 △ 〃 교무과장 오성훈 △ 〃 (기획협력과장) 김재미 △ 〃 경찰학과장 이동환 △ 〃 학생과장 박정훈 △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염진환 △ 〃 교무과장 서동현 △ 〃 학생과장 박희동 △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유미숙 △ 〃 교무과장 이지은 △ 〃 학생과장 김상율 △ 경찰수사연수원 교무과장 정방원 △ 서울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모상묘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규석 △ 〃 인사교육과장 류미진 △ 〃 정보화장비과장 연명흠 △ 〃 경무기획과(국무총리비서실) 우상진 △ 〃 경무기획과(자치분권위원회) 박민준 △ 〃 경비과장 정광복 △ 〃 테러대응과장 박준성 △ 〃 정보분석과장 양승호 △ 〃 정보상황과장 오동근 △ 〃 외사과장 임만석 △ 〃 수사심사담당관 김상문 △ 〃 사이버수사과장 정환수 △ 〃 과학수사과장 이연재 △ 〃 금융범죄수사대장 조창배 △ 〃 강력범죄수사대장 최진태 △ 〃 마약범죄수사대장 황정인 △ 〃 수사과(FIU) 조미연 △ 〃 안보수사지원과장 김형률 △ 〃 생활안전과장 이을신 △ 〃 생활질서과장 이양호 △ 〃 여성청소년과장 박영대 △ 〃 지하철경찰대장 정재일 △ 〃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최은정 △ 〃 교통관리과장 이규환 △ 〃 제1기동대장 백남익 △ 〃 제2기동대장 강일원 △ 〃 제4기동대장 임동균 △ 〃 제5기동대장 강찬구 △ 〃 제6기동대장 오지형 △ 〃 국회경비대장 김상형 △ 〃 22경찰경호대장 박주현 △ 〃 202경비대장 호욱진 △ 〃 경찰특공대장 박종섭 △ 〃 중부서장 강순보 △ 〃 종로서장 조정래 △ 〃 남대문서장 김종관 △ 〃 서대문서장 이선래 △ 〃 혜화서장 이관형 △ 〃 용산서장 이임재 △ 〃 동대문서장 나영민 △ 〃 마포서장 배용석 △ 〃 영등포서장 정성일 △ 〃 광진서장 최준영 △ 〃 서부서장 김선권 △ 〃 중랑서장 박정원 △ 〃 강남서장 이원일 △ 〃 강동서장 허명구 △ 〃 종암서장 김문영 △ 〃 구로서장 이영철 △ 〃 서초서장 신성철 △ 〃 양천서장 어윤빈 △ 〃 노원서장 김동욱 △ 〃 방배서장 함영욱 △ 〃 은평서장 이임걸 △〃 도봉서장 김영호 △ 〃 수서서장 박재현 △ 부산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도원칠 △ 〃 경무기획과장 김만수 △ 〃 정보화장비과장 박중희 △ 〃 수사심사담당관 강태영 △ 〃 수사과장 정성학 △ 〃 형사과장 석봉구 △ 〃 사이버수사과장 임영섭 △ 〃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박용문 △ 〃 강력범죄수사대장 방원범 △ 〃 안보수사과장 진상도 △ 〃 생활안전과장 박성호 △ 〃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박광주 △ 〃 부산진서장 서호갑 △ 〃 서부서장 김현진 △ 〃 남부서장 문봉균 △ 〃 사상서장 남기병 △ 〃 금정서장 조중혁 △ 〃 강서서장 김성철 △ 〃 북부서장 박준경 △ 〃 기장서장 황철환 △ 대구 홍보담당관 김봉식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찬영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재욱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양시창 △ 〃 경비과장 김충우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정열 △ 〃 수사심사담당관 오훈 △ 〃 수사과장 이순명 △ 〃 형사과장 이근우 △ 〃 사이버수사과장 장요한 △ 〃 과학수사과장 김한섭 △ 〃 광역수사대장 최문태 △ 〃 안보수사과장 안정민 △ 〃 생활안전과장 김대현 △ 〃 교통과장 김영수 △ 〃 서부서장 김영환 △ 〃 북부서장 김상렬 △ 〃 수성서장 오완석 △ 〃 달서서장 박만우 △ 인천 홍보담당관 이미경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동원 △ 〃 경무기획과장 김경환 △ 〃 경비과장 윤주철 △ 〃 수사심사담당관 임병숙 △ 〃 수사과장 이재홍 △ 〃 형사과장 권용석 △ 〃 사이버수사과장 강헌수 △ 〃 과학수사과장 이두호 △ 〃 안보수사과장 유윤상 △ 〃 생활안전과장 이대형 △ 〃 (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김봉운 △ 〃 미추홀서장 이종무 △ 〃 부평서장 강석현 △ 〃 삼산서장 김민호 △ 광주 홍보담당관 박우현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남희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임상준 △ 〃 경비과장 조남형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문병훈 △ 〃 수사과장 윤주현 △ 〃 안보수사과장 김홍균 △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박웅 △ 〃 동부서장 김범상 △ 〃 서부서장 백형석 △ 〃 남부서장 양우천 △ 대전 홍보담당관 강명원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육종명 △ 〃 경비과장 김진성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보상 △ 〃 수사과장 안찬수 △ 〃 형사과장 백기동 △ 〃 사이버수사과장 곽병일 △ 〃 안보수사과장 송인성 △ 〃 여성청소년과장 유동하 △ 〃 (대전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김종범 △ 〃 서부서장 문흥식 △ 〃 대덕서장 이정수 △ 〃 유성서장 김근만 △ 울산 홍보담당관 장현덕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송진섭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원용덕 △ 〃 경비과장 이철수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정규 △ 〃 수사과장 안영봉 △ 〃 안보수사과장 김동욱 △ 〃 생활안전과장 임영인 △ 〃 교통과장 박상욱 △ 〃 (울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안현동 △ 〃 중부서장 류삼영 △ 〃 남부서장 전오성 △ 〃 북부서장 양영석 △ 경기남부 홍보담당관 송병선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용석 △ 〃 경무기획과장 김병찬 △ 〃 정보화장비과장 이지춘 △ 〃 공공안녕정보과장 최복락 △ 〃 외사과장 최병부 △ 〃 수사심사담당관 이민수 △ 〃 사이버수사과장 김병록 △ 〃 과학수사과장 남우철 △ 〃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정명진 △ 〃 안보수사과장 이상현 △ 〃 생활안전과장 김원범 △ 〃 교통과장 홍명곤 △ 〃 (경기도남부 자치경찰위원회) 김경진 △ 〃 기동대장 이종길 △ 〃 수원서부서장 고석길 △ 〃 안양동안서장 이충섭 △ 〃 성남수정서장 강도희 △ 〃 부천소사서장 고성한 △ 〃 부천오정서장 강상문 △ 〃 광명서장 김형섭 △ 〃 안산단원서장 강은석 △ 〃 안산상록서장 반진석 △ 〃 평택서장 박정웅 △ 〃 오산서장 이창영 △ 〃 화성서부서장 구재성 △ 〃 화성동탄서장 박진성 △ 〃 용인동부서장 유제열 △ 〃 용인서부서장 조은순 △ 〃 과천서장 이종서 △ 〃 하남서장 백현석 △ 〃 양평서장 백승언 △ 경기북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최숙희 △ 〃 수사심사담당관 유철 △ 〃 수사과장 김진환 △ 〃 안보수사과장 서정순 △ 〃 생활안전과장 목현태 △ 〃 교통과장 송호송 △ 〃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 이재성 △ 〃 고양서장 김형기 △ 〃 남양주북부서장 유재용 △ 〃 파주서장 김용웅 △ 〃 양주서장 신동곤 △ 〃 동두천서장 민경훈 △ 〃 구리서장 정한규 △ 〃 가평서장 류경숙 △ 강원 홍보담당관 박상경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최규일 △ 〃 경비과장 박광일 △ 〃 수사과장 양승현 △ 〃 형사과장 오세찬 △ 〃 안보수사과장 이은실 △ 〃 교통과장 박범정 △ 〃 (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 정대이 △ 〃 춘천서장 윤태영 △ 〃 동해서장 정석화 △ 〃 삼척서장 이길우 △ 〃 영월서장 홍원표 △ 〃 정선서장 박재삼 △ 〃 홍천서장 임홍기 △ 〃 고성서장 이윤 △ 〃 인제서장 김평일 △ 〃 화천서장 안용식 △ 〃 양구서장 이용욱 △ 충북 홍보담당관 목성수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우범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경렬 △ 〃 경비과장 전용찬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백석현 △ 〃 수사과장 신효섭 △ 〃 형사과장 변재철 △ 〃 안보수사과장 박봉규 △ 〃 생활안전과장 최성영 △ 〃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송해영 △ 〃 청주상당서장 정경호 △ 〃 청주청원서장 김기영 △ 〃 충주서장 김철문 △ 〃 영동서장 최영기 △ 〃 괴산서장 김동수 △ 〃 보은서장 안효풍 △ 〃 음성서장 이규하 △ 〃 진천서장 김성식 △ 충남 홍보담당관 김영대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신광수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임상현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종민 △ 〃 수사심사담당관 김경호 △ 〃 사이버수사과장 한상오 △ 〃 과학수사과장 오창한 △ 〃 생활안전과장 구자면 △ 〃 여성청소년과장 권현정 △ 〃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정혜심 △ 〃 천안동남서장 조재광 △ 〃 서산서장 김영일 △ 〃 예산서장 김동락 △ 〃 부여서장 심헌규 △ 〃 서천서장 최철균 △ 〃 청양서장 박훈기 △ 전북 홍보담당관 권미자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인영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송승현 △ 〃 경비과장 박삼서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종신 △ 〃 수사과장 권현주 △ 〃 형사과장 김현익 △ 〃 사이버수사과장 이후신 △ 〃 생활안전과장 김철수 △ 〃 여성청소년과장 이기범 △ 〃 교통과장 정덕교 △ 〃 익산서장 최규운 △ 〃 김제서장 양회선 △ 〃 완주서장 박종삼 △ 〃 고창서장 고영완 △ 〃 임실서장 김효진 △ 〃 순창서장 김난영 △ 〃 장수서장 양동혁 △ 전남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정재봉 △ 〃 경비과장 김인병 △ 〃 수사심사담당관 김규행 △ 〃 수사과장 주현식 △ 〃 과학수사과장 장익기 △ 〃 안보수사과장 임태오 △ 〃 생활안전과장 박종열 △ 〃 여성청소년과장 공정원 △ 〃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박송희 △ 〃 여수서장 정성록 △ 〃 무안서장 박삼현 △ 〃 장흥서장 김산호 △ 〃 함평서장 이용관 △ 〃 강진서장 위동섭 △ 〃 담양서장 국승인 △ 〃 곡성서장 김경규 △ 〃 완도서장 정원균 △ 〃 구례서장 박임규 △ 경북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한탁 △ 〃 경무기획과장 안문기 △ 〃 정보화장비과장 이창록 △ 〃 경비과장 정광수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동승 △ 〃 수사심사담당관 채승기 △ 〃 수사과장 장호식 △ 〃 형사과장 신동연 △ 〃 사이버수사과장 허행일 △ 〃 과학수사과장 이승목 △ 〃 안보수사과장 장근호 △ 〃 생활안전과장 유기석 △ 〃 여성청소년과장 이상경 △ 〃 교통과장 김우태 △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 김태현 △ 〃 경주서장 변인수 △ 〃 구미서장 김우락 △ 〃 안동서장 김준식 △ 〃 김천서장 김기대 △ 〃 영주서장 윤종진 △ 〃 영천서장 민문기 △ 〃 상주서장 김유식 △ 〃 의성서장 최미섭 △ 〃 봉화서장 채경덕 △ 〃 성주서장 황정현 △ 〃 영양서장 임태현 △ 〃 울릉서장 김동혁 △ 경남 청문감사인권담당관 하재철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강기중 △ 〃 경비과장 김민준 △ 〃 외사과장 김균 △ 〃 수사과장 김명상 △ 〃 사이버수사과장 신경범 △ 〃 과학수사과장 서상태 △ 〃 광역수사대장 김병수 △ 〃 여성청소년과장 정병원 △ 〃 교통과장 하지원 △ 〃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정성수 △ 〃 마산중부서장 박도영 △ 〃 진해서장 제옥봉 △ 〃 통영서장 진훈현 △ 〃 밀양서장 탁차돌 △ 〃 양산서장 한상철 △ 〃 거창서장 남기재 △ 〃 하동서장 조원효 △ 〃 함양서장 남규희 △ 〃 산청서장 박병기 △ 〃 의령서장 강오생 △ 제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구슬환 △ 〃 정보화장비과장 박미영 △ 〃 외사과장 문영근 △ 〃 안보수사과장 최보현 △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조규형 △ 〃 서귀포서장 한도연 △ 서울 경무기획과(대기) 윤후의 △ 부산 경무기획과(대기) 신영대 △ 〃 박재구 △ 〃 김형철 △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학남 △ 〃 조장섭 △ 〃 조규향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세석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대기) 김대기 △ 〃 황재규 △ 〃 김성완 △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임병호 △ 〃 김낙동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최승호 △ 〃 이광진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준배 △ 〃 박창호 △ 〃 남정현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승기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한정우 △ 서울 경무기획과 이문형 △ 〃 주명희 △ 〃 민경욱 △ 〃 최찬호 △ 서울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변민선 △ 인천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상길 △ 경북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배기환 △ 중앙 운영지원과(교육) 이명원 △ 서울 경무기획과(교육) 최종윤 △ 〃 윤광현 △ 〃 공경현 △ 〃 이준호 △ 〃 여태수 △ 〃 손휘택 △ 〃 김말수 △ 〃 김현환 △ 〃 김성운 △ 〃 정연원 △ 〃 문진영 △ 〃 주진화 △ 〃 김정완 △ 〃 김대진 △ 〃 박성수 △ 〃 박시홍 △ 〃 이규환 △ 부산 경무기획과(교육) 양순봉 △ 〃 김상호 △ 대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상배 △ 〃 권창현 △ 〃 이규종 △ 인천 경무기획과(교육) 김정란 △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용관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윤동환 △ 〃 김홍태 △ 〃 강동하 △ 〃 강부희 △ 울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안형주 △ 〃 김경수 △ 〃 김주곤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교육) 강은미 △ 〃 권용웅 △ 〃 홍석원 △ 〃 이승명 △ 〃 김경운 △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윤태시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주혁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용원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영도 △ 〃 김용환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정성엽 △ 〃 성강제 △ 전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형 △ 〃 황동석 △ 〃 이석현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유봉현 △ 〃 권석진 △ 〃 허양선 △ 경북 경무기획과(교육) 이종섭 △ 〃 김시동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대정 △ 〃 이호 △ 〃 김명만 △ 제주 경무기획과(교육) 최희운
2022.01.13 I 정두리 기자
‘KT 장애’ 재발은 AI가 막고, 통신3사 백업으로 보완
  • ‘KT 장애’ 재발은 AI가 막고, 통신3사 백업으로 보완
  •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 과기정통부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지난 10월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KT 통신 대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후속대책이 마련됐다. 정부는 통신3사와 논의해 만든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이를 제대로 뒷받침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및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에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발표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은 △통신재난 예방·대응 강화 △재난 발생 시 네트워크 생존성 확보 역량 강화 △재난 발생 이후 네트워크 장애 복원력 제고 △네트워크 안정성 제고 제도 개선 등 4대 과제로 이뤄졌다.◇지역망 오류 타지역 전파 막고, 유무선 경로도 이중화네트워크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중앙관제형시스템을 통신3사에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네트워크 관리자들이 프로그램 기반으로 일일이 발생하는 건에 대한 메시지나 정보를 사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AI가 특정한 패턴 발견 시 이상징후를 사전에 관측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아울러 승인된 작업자·장비·작업시간만 허용토록 작업관리 중앙통제를 강화하고, 통제 우회작업은 제한할 계획이다.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국장)은 “KT 사태 때 작업자의 오류와 시스템 장애의 파급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며 “이를 위해 통신3사와 함께 3시간짜리 회의를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하면서 각사의 좋은 시스템을 조합해 최적의 방법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모의시험체계를 활용한 망 오류 사전 테스트 위해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장기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개발 초기 단계다.이번 KT 사태처럼 전국적 유선망 장애가 발생할 경우 무선망 이용자가 타사의 유선망을 경유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통신사 간 상호백업체계도 구축한다. A사에서 코어망 장애가 발생하면 B사나 C사에서 직접 연결된 백업망으로 트래픽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2018년 아현국사 화재 당시 구축한 재난로밍의 경우 2년 정도의 구축 기간이 소요됐는데, 이보다 단축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통신재난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되면 공공와이파이를 개방하고,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통합 식별자(Public Wifi Emergency·퍼블릭 와이파이 이머전시)를 별도로 송출할 계획이다.지역망에서 발생한 오류가 다른 지역에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입자망의 라우팅도 분리하고, 유무선 접속경로 이중화도 추진해 유선망 장애 발생 시 무선망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접속경로를 확보할 계획이다.10월 25일 오전 KT 인터넷망이 전국적으로 한 시간 넘게 장애를 일으키면서 전남 구례군 마산면 한 식당 입구에 ‘전산망 오류로 인해 카드 결제 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소상공인 지원 기술 개발 착수..피해보상 약관은 방통위가KT 사태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통신3사는 소상공인이 유선 인터넷 장애 발생 시 휴대전화 테더링(이동통신망 인터넷을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활성화해 POS(포스·판매정보시스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한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는 바로 해당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SK브로드밴드는 기술적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한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각사가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며, 구축까지는 6~7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홍진배 국장은 “이번에 발표한 여러 제도 개선은 기통신사업법이나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을 통해서 이행력을 담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통신3사의 투자 확대가 이용자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할 것이며, 사업자들도 기본 의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통신 장애 발생 시 실효성 있는 피해구제를 위한 법령 및 이용약관 등 개선 방안 마련은 방송통신위원회 차원에서 따로 검토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3시간 연속 장애 시 보상해주는’ 현재의 이용약관을 발생 시 의무화로 변경하고, 소상공인의 영업손실에 대한 명확한 보상 규정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가 반영될지가 관심사다.
2021.12.29 I 노재웅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보건복지부 ◇국장급 △사회서비스정책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 염민섭○한국도로공사 △홍보실 언론홍보팀장 양영주 △감사실 특별감사팀장 박순호 △통합기술마켓추진단(T/F)장 김회경 △사회가치혁신처 경영평가팀장 최승일 △미래전략처 경영전략팀장 김경중 △총무처 총무팀장 김형만 △인력처 노무팀장 김희태 △토지실장 김재웅 △영업처 영업정책팀장 김명재 △휴게시설처 휴게시설계획팀장 권진원 △휴게시설처 휴게시설운영팀장 노상봉 △도로처 도로관리팀장 유환구 △시설처 건축팀장 이철명 △교통처 교통계획팀장 장기영 △건설처 건설계획팀장 강경돈 △품질환경처 품질팀장 김영식 △사업개발처 신사업물류팀장 임찬수 △기술심사처 기술심의팀장 정병천 △해외사업처 해외계획팀장 김원태 △도로교통연구원 ITS인증평가센터장 문재상 △인재개발원 부원장 정동섭 △인재개발원 연수원장 임재성 △교통센터 교통상황팀장 허정철 △국도ITS지원센터장 천인호 △용인구리건설사업단 공사관리1팀장 김시한 △대구순환건설사업단장 허노윤 △강진광주건설사업단장 이정안 △창녕밀양건설사업단장 이정태 △합천창녕건설사업단장 신치현 △새만금전주건설사업단장 김민호 △세종안성건설사업단장 품질안전팀장 임문규 △화도이천건설사업단장 조주호 △수도권본부 기술처장 손효상 △대전충남본부 관리처장 김용길 △전북본부 관리처장 김웅 △전북본부 기술처장 김운섭 △광주전남본부 관리처장 김현주 △대구경북본부 관리처장 임찬수 △대구경북본부 기술처장 이정록 △인천지사장 전준택 △시흥지사장 박창언 △화성지사장 곽영현 △원주지사장 남효열 △대관령지사장 강석준 △홍천지사장 심보선 △강릉지사장 현영학 △양양지사장 윤성호 △이천지사장 남수환 △진천지사장 신교성 △제천지사장 김창훈 △상주지사장 박영순 △천안지사장 김세형 △영동지사장 김기현 △공주지사장 조경래 △부여지사장 이병춘 △부안지사장 전익요 △무주지사장 배상중 △논산지사장 장헌두 △순천지사장 이승남 △함평지사장 김광호 △구례지사장 김석규 △보성지사장 이재호 △남원지사장 안제섭 △구미지사장 오훈교 △대구지사장 김진홍 △군위지사장 김국한 △영천지사장 김정효 △고령지사장 허정철 △영주지사장 이원만 △청송지사장 권우원 △경주지사장 전병규 △창녕지사장 우창식○지오엘리먼트 ◇전무 승진 △한성희 ◇상무 승진 △김재후, 송현우, 이영종, 장명진
2021.12.14 I 박경훈 기자
  • [인사] 한국도로공사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2급 갑 발령△홍보실 언론홍보팀장 양영주 △감사실 특별감사팀장 박순호 △통합기술마켓추진단(T/F)장 김회경 △사회가치혁신처 경영평가팀장 최승일 △미래전략처 경영전략팀장 김경중 △총무처 총무팀장 김형만 △인력처 노무팀장 김희태 △토지실장 김재웅 △영업처 영업정책팀장 김명재 △휴게시설처 휴게시설계획팀장 권진원 △휴게시설처 휴게시설운영팀장 노상봉 △도로처 도로관리팀장 유환구 △시설처 건축팀장 이철명 △교통처 교통계획팀장 장기영 △건설처 건설계획팀장 강경돈 △품질환경처 품질팀장 김영식 △사업개발처 신사업물류팀장 임찬수 △기술심사처 기술심의팀장 정병천 △해외사업처 해외계획팀장 김원태 △도로교통연구원 ITS인증평가센터장 문재상 △인재개발원 부원장 정동섭 △인재개발원 연수원장 임재성 △교통센터 교통상황팀장 허정철 △국도ITS지원센터장 천인호 △용인구리건설사업단 공사관리1팀장 김시한 △대구순환건설사업단장 허노윤 △강진광주건설사업단장 이정안 △창녕밀양건설사업단장 이정태 △합천창녕건설사업단장 신치현 △새만금전주건설사업단장 김민호 △세종안성건설사업단장 품질안전팀장 임문규 △화도이천건설사업단장 조주호 △수도권본부 기술처장 손효상 △대전충남본부 관리처장 김용길 △전북본부 관리처장 김웅 △전북본부 기술처장 김운섭 △광주전남본부 관리처장 김현주 △대구경북본부 관리처장 임찬수 △대구경북본부 기술처장 이정록 △인천지사장 전준택 △시흥지사장 박창언 △화성지사장 곽영현 △원주지사장 남효열 △대관령지사장 강석준 △홍천지사장 심보선 △강릉지사장 현영학 △양양지사장 윤성호 △이천지사장 남수환 △진천지사장 신교성 △제천지사장 김창훈 △상주지사장 박영순 △천안지사장 김세형 △영동지사장 김기현 △공주지사장 조경래 △부여지사장 이병춘 △부안지사장 전익요 △무주지사장 배상중 △논산지사장 장헌두 △순천지사장 이승남 △함평지사장 김광호 △구례지사장 김석규 △보성지사장 이재호 △남원지사장 안제섭 △구미지사장 오훈교 △대구지사장 김진홍 △군위지사장 김국한 △영천지사장 김정효 △고령지사장 허정철 △영주지사장 이원만 △청송지사장 권우원 △경주지사장 전병규 △창녕지사장 우창식
2021.12.14 I 박종화 기자
서울시교육청, 2022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자 모집
  • 서울시교육청, 2022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는 라이브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농촌에세이 리틀포레스트 유튜브 화면 (사진=서울시교육청)교육청은 지난해 12월 7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1학년도 시·도교육청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농촌유학을 시작했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에게 생태친화적 농촌 환경 속에서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상호협력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기에는 81명의 서울 학생들이 전남 10개(순천, 화순, 영암, 곡성, 해남, 강진, 신안, 장흥, 담양, 진도) 지역으로 이주해 농촌유학에 참여했고 이 중 57명(70.4%)이 한 학기 더 농촌유학 생활을 연장했다. 농촌유학 2학기에는 7개 시·군(구례, 장성, 광양, 보성, 함평, 무안, 고흥)이 추가돼 17개 지역에서 147명(연장 57명, 신규 9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청에서는 농촌유학 학생에게 최대 1년간 농촌유학비를 지원한다. 올해 1학기부터 참가해, 이미 1회 연장한 57명은 1년간의 수혜를 누렸고, 그 중 27명의 학생이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비 지원 없이도 농촌유학 학교에 한 학기 더 머무르기로 했다. 또한, 올해 2학기부터 참가한 농촌유학 학생 90명 중 53명(58.9%)이 내년 1학기에도 농촌유학 생활을 하겠다고 신청했다.교육청에서는 농촌유학 첫 시행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월 1회 이상 농촌유학 참가 학생 및 학부모와 정기적으로 소통했다. 소통 방법은 학생과 학부모의 상황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원격 모니터링, 전화 상담, 학기별 현장 방문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2022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모집 설명회는 두 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며 전남교육청에서 농촌유학 지역, 마을, 학교에 대해 안내를 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인터뷰를 통해 농촌유학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마지막에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학부모 질의 사항과 유튜브 라이브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농촌유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신청 기간 13일~17일 안에 학생의 소속 서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울의 각 학교 홈페이지나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부서업무방에 탑재돼 있고, 농촌 유학 운영 학교와 농가에 대한 정보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 14일자로 신규 개설하는 ‘농촌유학’ 카카오채널을 통해 농촌유학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와 동일하게 학생 1인당 50만원의 초기 정착금(1회)과, 매달 농촌유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유학비는 가족체류형의 경우 가구당 학생 수에 따라 월 30~50만원, 홈스테이형과 지역센터형의 경우 학생 1인당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일상에서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이 정책이 전남 외에 다른 지역까지도 널리 확산돼 전 세계적 지방소멸 위기에 시사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2022학년도에도 농촌유학 학생들이 농촌살이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12 I 오희나 기자
지난해 지방재정 8.7조 적자…금융위기 이후 10년만 적자
  • 지난해 지방재정 8.7조 적자…금융위기 이후 10년만 적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코로나19 지원으로 인해 8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적자전환했다. 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에 따르면 243개 전체 지자체의 통합재정수지는 8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회계연도 이후 10년만에 적자전환한 것이다. 통합재정수지비율은 2010회계년도 -1.4%를 기록한 이후 10년만에 -2.23%로 적자전환했다. 통합재정수지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해 당해연도 자치단체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것이다. 행안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 확장적 재정운용으로 수입보다 지출 폭이 커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가 전체는 71조2000억원의 적자를 기록, 국내총생산(GDP) 대비 통합재정수지비율은 -3.7%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의 일반정부 평균은 -11.8%로 전망했다. 재정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지자체의 채무잔액 총액은 2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8000억원 증가했으나, 채무 증가에 따라 세입 결산규모도 증가하면서 관리채무비율(6.27%→6.28%)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됐다. 채무 잔액이 없는 자치단체는 총 절반 가량인 118곳이다. 1년 내에 채무를 상환해야하는 유동부채 비율로 유동성 위험을 판단하는 통합유동부채비율은 26.27%로 전년 대비 3.61%포인트(p)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기업 재무재표 분석 시 유동자산 대비 유동부채가 100% 이상인 경우 유동성 문제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지자체의 유동성은 안정적 수준”이라고 행안부는 판단했다.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대료 감면·유예 조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5%p 증가한 34.94%를 기록했다.재정 우수 지자체로는 대구, 전남 등 광역지자체 2곳과 경기 안양, 경기 군포, 경기 안성, 경남 밀양, 충남 홍성, 충북 증평, 충북 단양, 전남 구례, 서울 서초, 서울 금천, 울산 북구, 대구 중구 등 기초지자체 12곳 등 14곳이 최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29개 지자체를 우수단체로 뽑았다.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으나,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 분석을 통해 건전성·효율성 제고를 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11.09 I 김경은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