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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SUV 코나 경품”…현대百, 여름 정기세일 돌입
- (자료=현대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8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선글라스·샌들·비치웨어·모자 등 휴가철 아이템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30%다.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명에게 현대자동차 신형 SUV ‘코나’ 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매 영수증 하단의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7일이다.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30억원 규모의 ‘여름 상품 특집전’를 진행한다. 레이밴·생로랑·보테가베네타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여름 신상품을 30% 할인해 선보인다. 또 DKNY·일레븐티·코에보 등 20여개 남성 수입 패션 브랜드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무역센터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Bon Voyage 트래블 패키지’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쌤소나이트·만다리나덕·리틀파머스 등의 가방 브랜드와 탠디·벤투로소 등의 신발 브랜드 등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판교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수영복, 래쉬가드 특가전’을 진행한다. 아레나·엘르·레노마 등 20여개 수영복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레나 남성 반바지(3만9000원), 엘르 여성 비키니(3만9000원), 레노마 여성 래쉬가드(2만원) 등이다.무더위에 백화점에서 휴가를 보내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기아자동차와 함께 ‘어린이 교통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의 캐릭터 ‘엔지’를 활용해 횡단보도 건너기·부모 대상 어린이 시야각 교육·안전퀴즈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백화점 방문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미아점( 7월14일 ~ 23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7월25일~ 8월2일), 대구점(8월5일 ~ 16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현대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쇼핑백을 스캔해 진행되는 게임으로, 모든 참가자에게 아메리카노 무료 음료권(2잔)을 주고 현대백화점 상품권(5000원권, 1000명)과 리모와 여행 캐리어(1명) 등을 증정 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세일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무료이용권(2인)과 30% 할인권(동반 4인)을 증정하며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3만원·5만원을 증정한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여름 정기 세일 기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경품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바캉스 시즌에 맞는 여름 휴가철 패션 중심의 대형 행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칸리포트]韓 영화제 수장들 ‘한국영화의 밤’ 지켰다…故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추모도
- [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국내 대표 영화제 수장들이 공석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수장을 대신해 ‘한국영화의 밤’을 지켰다.22일(현지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한국영화의 밤이 개최됐다. 이날 영진위 위원장을 대신해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최용배 집행위원장 등과 함께 손님을 맞았다.한국영화의 밤은 원래 영진위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영화의 밤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의 성취를 축하하고, 한국 영화인과 세계 영화인의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돼온 행사다. 2014년 ‘다이빙벨’ 사태를 계기로 양측이 갈등을 겪으면서 2015년과 2016년 칸에서 각자 따로 행사를 가졌다. 그러다가 정권 교체 하루 전날인 지난 8일 김세훈 영진위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 올해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하지 않게 됐다. 여기에 지난 18일 칸 출장 중인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심장마비로 별세, 부산국제영화제도 큰일을 치르면서 영화계 어른이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정지영 감독이 호스트 역할을 맡았다.이날 한국영화의 밤은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크리스티앙 존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올해 칸영화제 경쟁작을 심사하는 박찬욱 감독, ‘옥자’의 봉준호 감독, ‘악녀’의 정병길 감독, 중국 지아 장커 감독, 일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필리핀 브릴란테 멘도자 감독, 다케오 히사마쯔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로저 가르시아 홍콩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변희봉 김옥빈 성준 김서형 안서현 등 600여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했다.세계 각지의 영화인들은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갖기 전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에 대한 추모했다. 고인을 기리는 뜻으로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의 아들도 함께했다.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의 주역 중 한 명이다. 22년간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약하며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유족들은 오는 24일 칸에서 약식으로 장례를 치른 후 26일 귀국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유족과 귀국할 예정이다. 고인의 장례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산국제영화제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9일이다.고(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추모
- 작가 송길한 특별전, 제18회 전주영화제서 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에서 마련한 ‘작가 송길한, 영화의 영혼을 쓰다’ 특별전 전시가 28일 오픈식과 함께 시작했다.오픈식에는 송길한 작가를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과 40년 우정의 감독 임권택, 배우 김지미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송길한 사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배우 안성기와 장미희,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정지영 영화감독, 씨네2000 이춘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한승헌 전 감사원장, 장명수 전 전북대총장, 김의석 전 영진위원장 등 각계각층이 참석해 영화계의 거장에 대한 경외를 표했다. 이날 송길한 작가는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이 바로 전주국제영화제를 위해 애쓰신 분들이다. 오늘 저를 위해서 이렇게 힘들게 모여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위해 특별히 미국에서 귀국한 배우 김지미는 “임권택 감독님과 함께 전국 사찰을 돌고 관찰하며 비구니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며 “이렇게 전주에서 다시 보니 참으로 기쁘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송길한 작가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송길한 특별전’에 힘을 실었다. 이어 임권택 감독은 “이 자리에 오게 되니 ‘정말 소중한 시간을 살아낸 세월이었구나’를 알게 됐다. 송길한 작가는 나의 영화인생을 빛나게 해주신 분이다”며 소회를 전했다. 작가 송길한은 1940년생으로 전라북도 전주 출신이다. 1970년 ‘흑조’가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다양한 장르의 시나리오를 쓰다가 1970년대 말부터 임권택 감독과 짝을 이뤄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짝코’(1980) ‘만다라’(1981) ‘우상의 눈물’(1981) ‘비구니’(1984) ‘길소뜸’(1985) ‘씨받이’(1986) ‘명자 아끼꼬 쏘냐’(1992) 등의 각본을 집필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포커스 ‘작가 송길한, 영화의 영혼을 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작가 송길한, 영화의 영혼을 쓰다’ 전시는 40여 년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해 온 송길한 작가의 생애와 이력,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다. 이 전시는 동서대학교 임권택 영화 연구소가 공동주최하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전시한다.
- 장동건 “관객, 팬으로 안성기 선배 응원합니다”
- 장동건(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장동건이 안성기의 데뷔 60주년을 축하했다.장동건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에서 열린 안성기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영화배우 안성기展’ 개막식에 참석했다.장동건은 “안성기 선배님의 데뷔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지금까지, 한국영화의 중심에서 여전히 열정으로 연기하시는 선배님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며 그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계속 후배로서 한 명의 관객이자 팬으로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장동건은 1999년작인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 함께 출연하는 등 오랜 친분을 이어왔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를 위해 흔쾌히 자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동건 외에도 송강호 신성일 김의성 김민종 고아라 오지호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안성기의 특별전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영상자료원 상암 본원에서 배우 안성기의 영화 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2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작 27편은 ‘깊고 푸른 밤’(배창호, 1985), ‘남부군’(정지영, 1990) 등 그의 진지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부터 한결같은 순애보를 보여 준 ‘기쁜 우리 젊은 날’(배창호, 1987), 재치 넘치는 코미디언으로 등장한 ‘개그맨’(이명세, 1988) 등 안성기가 소화했던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모정’(양주남, 1958), ‘하녀’(김기영, 1960)와 같이 그가 아역 시절 참여했던 작품에서 시작해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함께 상영한다.장동건은 올해 추창민 감독의 ‘7년의 밤’과 박훈정 감독의 ‘V.I.P’로 스크린에 복귀한다.‘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展’의 오지호·안성기·장동건(사진=신태현 기자)
- 송강호·장동건·고아라 ‘안성기 특별전’ 의리 빛내
- 오지호·안성기·장동건(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안성기를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에서 열린 안성기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영화배우 안성기展’ 개막식이 열렸다.임권택 김기덕 배창호 이명세 정지영 오승욱 허진호 등 감독들과 송강호 장동건 신성일 김의성 김민종 고아라 오지호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최용배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많은 배우 및 감독, 영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 많은 배우들이 모일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영화의 살아있는 역사나 다름없는 안성기의 특별전을 축하하기 위해서다.(사진=신태현 기자)안성기의 특별전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영상자료원 상암 본원에서 배우 안성기의 영화 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2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작 27편은 ‘깊고 푸른 밤’(배창호, 1985), ‘남부군’(정지영, 1990) 등 그의 진지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부터 한결같은 순애보를 보여 준 ‘기쁜 우리 젊은 날’(배창호, 1987), 재치 넘치는 코미디언으로 등장한 ‘개그맨’(이명세, 1988) 등 안성기가 소화했던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모정’(양주남, 1958), ‘하녀’(김기영, 1960)와 같이 그가 아역 시절 참여했던 작품에서 시작해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함께 상영한다.그 밖에도 배우와 감독이 함께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15일 ‘라디오스타’ 상영 후에는 안성기·박중훈·이준익 감독이, 22일에는 ‘개그맨’ 상영 후 안성기·이명세 감독이 자리할 예정이다.안성기·송강호(사진=신태현 기자)
- 데뷔 60주년 안성기 "영화와 일상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일조해 기쁘다"(인터뷰)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를 통해, 그리고 일상을 통해 사회가 발전하는 데 일조하려 했고,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배우 안성기는 우리 영화사의 산증인이다. 안성기는 13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역사의 한순간을 담아내는 영화의 장르적 특성상 안성기의 작품 세계만으로도 현대사의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다.“개발시대의 명암을 담은 ‘바람불어 좋은 날’을 비롯해 연좌제를 소재로 한 ‘칠수와 만수’, 한국전쟁을 다른 시각에서 본 ‘남부군’, 베트남전의 아픔을 조명한 ‘하얀 전쟁’ 등 출연작마다 의미가 깊었다고 생각합니다. 1980년대 연기할 때는 영화가 사회적으로 해야할 일이 많았어요. 이념 문제라든지, 민주화라든지 사회 전체의 토론이 영화 속에 용광로처럼 녹여졌죠.”안성기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함께하면서 ‘국민배우’라는 수식어도 얻게 됐다. 김기영·이장호·배창호·임권택·강우석·이준익 감독 등 한국 영화를 이끌어간 감독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한국 영화 성장의 한 축을 견인했다. 최근 들어 영화를 벗어난 일상을 통해 대중과 접점을 찾기 시작했다. 1994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벌써 20년 넘게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영화로 받은 사랑을 대중에게 되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영화배우로서 영화를 통해 그 시대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할 수 있어서 참 의미있었습니다. 또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로 유니세프에서 받은 수혜를 갚는 데 유니세프 친선대사는 의미가 있었습니다.”안성기는 여섯 살이던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10대 중반까지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가 10여 년 공백을 가진 뒤 1978년 성인 연기자로 변신해 ‘바람불어 좋은 날’(감독 이장호·1980년)로 본격적인 이름을 알리게 됐다. 안성기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연기 창작에 몰두하겠다는 각오다. “대중의 시각이 허용하는, 딱 그 부분까지 보여지는 게 영화입니다. 다른 장르와 달리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영화의 특성상 모든 매체의 끝 부분에서 시대상을 열어놓은 것이죠. 검열이라는 단어가 상징하는 억압된 시대를 지나고, 모든 것을 담아내게 된 영화의 매력에 더 빠져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배우로서 후배에게도 관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연기와 연기 외의 어떤 것으로, 보답해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안성기는 1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 展’에 참석했다. 안성기는 공동 인터뷰에서“자꾸 획을 긋는게 싫어서 부담없이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슬쩍 넘어가는 행사가 되길 바랐는데 막상 여니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성기는 “그동안 5~10세 젊은 역할을 해서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는 경우가 많더라. 그래서 데뷔 60주년이라고 하니까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은 것 같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이번 상영회는 그가 보여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뿐 아니라 한국영화의 변천사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상영작 27편은 ‘깊고 푸른 밤’(배창호·1985), ‘남부군’(정지영·1990) 등 그의 진지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부터 한결같은 순애보를 보여 준 ‘기쁜 우리 젊은 날’(배창호·1987), 재치 넘치는 코미디언으로 등장한 ‘개그맨’(이명세·1988) 등이다. 또 ‘모정’(양주남·1958), ‘하녀’(김기영·1960)와 같이 그가 아역 시절 참여했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사진=연합뉴스
- 영화배우 안성기, 데뷔 60주년…특별전 개최
- 안성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원장 류재림, 이하 ‘영상자료원’)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영상자료원 상암 본원에서 배우 안성기의 영화 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2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안성기 데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展’은 그가 보여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뿐 아니라 한국영화의 변천사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상영작 27편은 ‘깊고 푸른 밤’(배창호, 1985), ‘남부군’(정지영, 1990) 등 그의 진지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부터 한결같은 순애보를 보여 준 ‘기쁜 우리 젊은 날’(배창호, 1987), 재치 넘치는 코미디언으로 등장한 ‘개그맨’(이명세, 1988) 등 안성기가 소화했던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모정’(양주남, 1958), ‘하녀’(김기영, 1960)와 같이 그가 아역 시절 참여했던 작품에서 시작해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함께 상영한다.아울러 안성기, 영화감독 배창호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13일 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와 함께 ‘사냥’에 출연하며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다진 배우 권율, 한예리가 개막식의 사회를 맡았으며 ‘안녕하세요 하나님’(배창호, 1987), ‘꿈’(배창호, 1990) 등 다수의 작품을 함께했던 배창호 감독이 참석,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유통업계 상생협력·혁신활동 강화해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유통업계의 상생협력과 혁신활동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8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에서 “올해 유통업계는 두 자리 숫자의 높은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 유통인 여러분들이 열심히 고민하고 발로 뛰어 받아 낸 우수한 성적표로 움츠러드는 경제에 우리 유통업계가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특히 “유통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중소업체나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이라든가 납품 업체와의 관계,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에 부족함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기업 본연의 임무인 한국 경제의 외연을 키우는 일에도 힘써야 한다”며 “전자상거래나 현지진출을 통해 해외에서 성장의 돌파구를 찾거나 사물인터넷처럼 유통에 신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미래 유통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유통산업주간은 8~9일 이틀간 ‘유통대상 시상식’, ‘정책컨퍼런스’,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김영오 유통산업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통산업주간은 유통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상생발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 유통업계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의 정책컨퍼런스에선 유통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8일에는 2017년 유통산업전망 세미나, 코리안세일페스타 성과 세미나, 9일에는 2017년 소비트렌드 세미나, PB상품 해외진출 활성화 세미나, 신기술의 유통산업 영향 세미나 등 유통업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세미나들이 열린다.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21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이 열려 국내 유통업계 발전에 공로한 기업과 기업인을 격려했다.대통령표창을 수상한 GS리테일은 고객서비스품질과 고객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업계 최초로 가맹점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SK플래닛은 최저가 보상제, 고객실수 보상제 등 획기적인 고객서비스를 도입한 점을 인정받았다.국무총리 표창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24시간 찾아가는 스마트픽 서비스 등 새로운 유통방식을 도입하고 다양한 PB상품을 개발한 ㈜코리아세븐과 수많은 수출 브랜드를 ‘NH-FARM’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해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NH무역이 수상했다.이밖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SPC그룹 파리크라상, 역곡 상상시장, ㈜알볼로에프앤씨, 육군 제3보급단, 주식회사 오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육군 제2보급단, ㈜혜인식품, 주식회사 대연 등 9개 단체에게 돌아갔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 특별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정지영 현대백화점 전무이사, 이주영 호텔신라 그룹장, 김웅희 르노삼성자동차 팀장 등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 북미지역 한인 언론학자 151명, 시국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북미지역 한인 언론학자 151명이사상 최초로 시국선언문을 냈다.나승안재미언론학회장(켄터키대 교수), 곽노진 미시건대 교수, 강인규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김낙호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등 143명은 20일 ‘북미지역 언론학자 일동’이라는 명의의 시국선언문을 20일 발표했다.이들은 최근에 드러난 대통령 및 측근 세력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자 한다며, 작금의 사태는 민의를 받아들이고 공익을 조율하며 무엇보다 끝없이 언론의 감시를 받는 “소통의 정치”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에서 벌어진 것이기에, 언론학자로서 더욱 큰 문제의식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특히 여러 언론이 극심했던 정권의 길들이기에 굴복하거나 아예 정권의 적극적 공모자로 나서는 바람에, 마땅히 채워졌어야할 민주적 감시 기능이 망가진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절차에 따라 퇴진할 것▲수사당국은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진행할 것▲여야는 합심하여 국민들의 대통령 하야 요구를 이행할 것▲그리고 언론은 본연의 사명을 수행하고 정치권 또한 공영언론 공정성을 위한 제도적 정비를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40여년의 역사를 지닌 KACA (재미언론학회)가 주축이 돼 사흘 만에 미국 36개주 및 캐나다에 있는 83개 학교 및 연구소의 143명이 의지를 모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자 뜻을 보내주고 있다고 부연했다.◇재미 언론학자 시국 성명서 전문우리들은 한국을 바라보며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위임 받은 권력을 측근 소수와 공유하며 전횡을 일삼아 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민주국가’라고 믿어왔던 조국의 암담한 모습입니다.박근혜 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측근에 대한 혐의가 불거질 때마다 대통령이 나서서 수사를 방해하며 비호해왔다는 점에서, 대통령은 소위 ‘비선실세’들이 저지른 범죄의 공모자일 수밖에 없습니다.게다가 문제가 된 재단의 출연금을 늘리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기업 총수들을 만나 수백 억의 돈을 요구했다는 다수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주범이고 최순실 일행이 공범’이라는 지적은 과장된 것이 아닙니다.뿐만 아니라, 대통령은 연설문은 물론, 외교와 안보 등 민감한 정보가 담긴 국정 자료를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대통령 연설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통치행위의 가장 중요한 형태입니다. 이것을 사적 통로로 유출했다는 것은 민주적 사회운영 원리에 대한 중대한 위반입니다.그 결과 대통령은 두 번이나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라고 인정했고,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더불어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과 이후 대통령이 취한 첫 조치는 검찰의 조사통보에 불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엉뚱하게도 부산의 ‘엘시티 비리사건’을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에게 “철저히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명했습니다. 그가 이 지시를 내린 날은, 검찰이 대통령을 조사하기로 통보한 날이었습니다. 조사를 받고 있어야 할 사람이 조사를 지시하는 기막힌 일이 일어난 것이지요.이 모든 사태는 대통령에 관해 중요한 사실을 말해 줍니다. 그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를 이끌 최소한의 판단 능력도, 법의식도, 윤리적 양심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그는 이미 오래 전에 국가 통수권자로서의 자격을 잃었습니다.박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에 국가정보원이 대선에 개입해 대대적 여론조작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2014년에 300명 넘는 국민들 목숨이 물 속에서 꺼져가고 있을 때 대통령이 자취를 감추었으며, 2015년에는 위헌적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동개혁,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을 강행했습니다. 그런 뒤 올해 터진 것이 권력 사유화와 전횡 사건입니다. 하나하나가 탄핵 사유에 해당할 심각한 실정과 범죄 행위입니다.우리들은 언론학자로서, 날로 악화하는 한국의 암울한 언론 상황 또한 경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6년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를 180개 국가 가운데 70위로 낮춰 평가했습니다. 이는 앞의 언론자유 감시 단체가 한국을 평가하기 시작한 이래 최하위 성적으로, 민주화 이후 우리의 언론상황이 최악에 도달했음을 말해줍니다.한국의 언론 자유가 바닥으로 추락한 것은 우연도, 놀랄 일도 아닙니다. 최근 박근혜 정부가 어떻게 언론을 길들여 왔는지 보여주는 문건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비서실이 나서서 비판적 언론에 대해서 제소, 고소와 고발,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불이익을 주고, 호의적 언론에는 포상을 주도록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현재 많은 언론 매체가 ‘비선실세’ 의혹을 파헤치고 있지만, 모든 언론이 제대로 된 비판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수언론들은 얼마 전 까지도 현 정부를 무비판적으로 칭찬하고 허물을 덮어주기 급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이들이 현 정부의 유효기간이 끝나가자, 자신들에게 이익이 될 새 권력을 창출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 지도자가 될 사람을 검증하고 비판해야하는 언론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수의 한국 언론은 박근혜 정부의 공모자들입니다.현재 국민들은 수백 만 개의 촛불을 든 채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일부 언론은 ‘국정 공백’이나 ‘사회 혼란’이라는 말로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지만, 무자격자에게 나라를 맡기는 것만큼 혼란스럽고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것이 ‘나쁜 선례’를 남긴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헌법적 범죄를 저지른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게 내버려두는 것만큼 나쁜 선례는 없습니다.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모든 직무에서 손을 떼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절차에 따라 하야하라.하나, 수사당국은 대통령과 측근을 둘러싼 의혹을 남김없이 수사하고 처벌하라.하나, 야당과 여당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들의 대통령 하야 요구를 성실히 이행하라.하나, 언론은 권력을 비판하고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는 본연의 사명을 수행해야 하며, 정치권은 공영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수행하라.재미 언론학자들은 한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비판하고 전 세계에 고발함으로써 한국에 정의를 실현하는 데 동참할 것입니다. 우리는 불의한 권력에 맞서 싸워 온 대한 민국 국민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현재 서명인 151인 명단 (가나다순 / 한글성명, 영문대학소속 / 2016.11.20 6p CST 기준)강인규(Penn State University, Behrend College), 강지연(University of Iowa), 강진애(East Carolina University), 곽노진(University of Michigan), 곽영선(University at Buffalo), 권경희(Arizona State University), 기연정(University of Alabama), 김 영(Marquette University), 김경석(Towson University), 김광석(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김기태(University at Buffalo), 김낙호(Penn State University Harrisburg), 김병욱(University of Iowa), 김보경(Rowan University), 김보형(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김성수(University of Georgia), 김소정(High Point University), 김수진(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김수진(Louisiana State University), 김수형(Temple University), 김여진(Central Connecticut State University), 김연수(James Madison University), 김영수(University of Kentucky), 김영지(MIT), 김원경(Michigan State University), 김유승(DePaul University), 김유정(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 김은실(University of Florida), 김은영(University of Alabama), 김은지(University of Pennsylvania), 김정아(University of North Florida), 김주영(University of Georgia), 김지수(University of Minnesota-Twin Cities), 김지영(University of Hawaii), 김지원(Syracuse University), 김지원(Texas A&M International University), 김진숙(Michigan State University), 김태민(Fayetteville State University), 김학신(Texas Tech University), 김향숙(Towson University), 김헌식(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김혜진(University of Minnesota), 김활빈(University of South Carolina), 김희만(Kennesaw State University), 김희원(Arizona State University), 나길회(Ohio State University), 나승안(University of Kentucky), 남시호(University of North Florida), 도현지(Temple University), 류동협(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문승환(Northeastern Illinois University), 박성연(University of Nevada, Reno), 박수지(University of Connecticut), 박영은(Indiana University), 박용진(Howard University), 박은아(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박이슬(Temple University), 박재희(University of North Florida), 박창섭(Bloomsburg University), 박한나(Middle Tennessee State University), 박효정(Louisiana State University), 백지현(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사영준(Michigan State University), 상윤모(Howard University), 서수민(Temple University), 서해림(Temple University), 서현진(University of Kansas), 설은숙(Keene State College), 성강훈(Cal Poly Pomona), 손현상(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송두리(Youngstown State University), 신민철(Syracuse University), 신용준(Bridgewater State University), 심우미(SUNY Oswego), 안선경(GSK), 안지현(University of Washington Tacoma), 양성운(Indiana University), 양정환(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양호철(Temple University), 오래(University of Dayton), 오상화(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오수광(William Paterson University), 오유원(DaLI Lab), 우창완(James Madison University), 유단비(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유재성(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윤기웅(University of Nevada, Reno), 윤영화(Michigan State University), 윤지원(Roosevelt University), 윤호영(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이문정(University of Florida), 이병구(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이상기(Arkansas Tech University), 이상열(West Virginia University), 이상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이석호(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이선경(University of Oklahoma), 이선영(Texas Tech University), 이송이(Temple University), 이슬(Baylor University), 이아람(University of Florida), 이영선(University of Rochester), 이영아(Ball State University), 이은수(Towson University), 이재진(Florida State University), 이지영(Syracuse University), 이천식(University of North Florida), 이현민(Drexel University), 이혜련(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이호정(Temple University), 임준수(Syracuse University), 임진숙(University of Florida), 임현지(University of Miami), 임혜준(University of Minnesota), 장수안(University of Missouri, St. Louis), 장승모(University of South Carolina), 장원석(Texas Tech University), 장원용(University of Wisconsin at Eau Claire), 정수린(University of Missouri Columbia), 정완섭(Southern Utah University), 정용익(Louisiana State University), 정은지(Auburn University), 정지영(University of Arkansas), 정태진(SUNY Oswego), 정휘만(New Mexico State University), 정희영(Temple University), 조사라(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조영천(California State University - Chico), 주은신(Michigan State University), 주일영(University of Florida), 주혜정(Claflin University), 진달용(Simon Fraser University), 천명기(Louisiana State University), 천정원(University of Florida), 최민아(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최소현(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최윤미(University of Florida), 최준석(University of Iowa), 최지혜(University at Buffalo), 하재식(University of Illinois at Springfield), 한상룡(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한은정(John Carroll University), 한지영(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한충희(Hope College), 함창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허준(Louisiana State University), 홍수정(Huntsman Cancer Institute - University of Utah), 홍승민(University of Iowa), 홍양선(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홍예진(University of Minnesota), 홍지미(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관련기사 ◀☞ 언론·방송학자 484명, 공동 시국선언문 발표☞ 3대 언론학회 484명, 공동 시국선언..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해야☞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도 첫 시국선언…대통령 즉각 물러나야"☞ KAIST 교수 293명, 시국선언문 발표.."미래 걱정된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 손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