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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했던 배우"…연예계·정치권, SNS·조문 故 강수연 애도 줄이어
  • "고귀했던 배우"…연예계·정치권, SNS·조문 故 강수연 애도 줄이어 [종합]
  • (사진=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강수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지 사흘 만인 7일 세상을 떠났다. ‘1세대 월드스타’였던 전설적 여배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한민국이 슬픔에 빠졌다. 영화계를 비롯해 가요, 방송계, 정치계 등 유명 인사들이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SNS 등으로 애도 물결을 보내고 있다. 강수연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친오빠와 여동생 등 그의 가족들과 매니저가 마지막까지 그의 곁에서 임종을 지켰다. 지난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후 5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가족이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심정지로 쓰러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 이송된 고인은 뇌내출혈(ICH)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틀 내내 의식을 찾지 못한 고인은 당시 수술조차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의 비보를 접한 연예계 각계 인사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SNS, 빈소 방문 등을 통해 추모를 잇고 있다. 영화 ‘그대 안의 블루’(1992)를 연출한 이현승 감독은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자신이 처음 연출한 강수연, 안성기 주연의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포스터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 나의 친구”라고 운을 떼며 “나의 첫 영화를 함께해줘서 고마웠다”며 애도를 전했다. 이어 ‘그대 안의 블루’ 곡 가사의 한 구절인 “난, 난 눈을 감아요. 빛과 그대 모습 사라져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저 파란 어둠 속에서 그대 왜 잠들려 하나. 세상은 아직 그대 곁에 있는데”라고 덧붙이며 슬픔을 드러냈다. 방송인 홍석천은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얼마 안돼 수연 누나를 알게 된 건 참 행운이었다”며 “석천아 누난 니 그대로가 참 좋다‘ 그 응원이 내게 큰 힘이 됐었다”며 “’누난 내가 아는 여자 중에 제일 예뻐요‘ 내가 그렇게 말했다. 누나는 그 특유의 보조개 웃음을 보이며 ’석천이는 바른 말 잘 하네‘ 농담하며 까르르 웃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부산영화제 갈 때마다 ’오늘 너무 멋지게 입었네. 와 줘서 고마워‘하시던 누나의 웃음을 더 이상 못보게 됐다”며 “전화라도 더 자주 드릴 걸. 맛있는 거 같이 먹자고 나오라고 졸라댈 걸. 어려워하지 말걸”이라며 후회했다. 이어 “누나 이따가 보러 갈게요. 아픈 줄도 모르고 미안해요”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추모 물결은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다. 영화 번역가 황석희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셨어요. 평안하시길”이라며 애도했고, 가수 윤종신도 “편히 잠 드셔요, 오랜 시간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방송인 김가연도 애도를 표시했다.최재훈 영화 평론가는 “수줍던 소년이 영화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되고 싶었던 이유에는 당신도 있었습니다.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젬마 크레이이티브디렉터는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강수연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아, 내게는 이 미소가 아직도 가득한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일찍 가셨습니다. 우리의 슬픔, 아쉬움, 사랑을 가득 안고 좋은 곳 가소서”라고 슬픔을 표했다. 정치권에서도 애도가 줄을 이었다. 표창원 전 국회의원은 강수연의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1990)의 스틸컷과 함께 추모글을 게재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 스타, 고 강수연 배우의 명복을 빕니다. 동년배 또래 배우 강수연님을 보며 성장했는데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속 윤주를 보며 울었고 부산영화제 등 한국영화계를 지키는 카리스마에 감탄했는데 너무 허망하게 가시네요. 하늘에서 한국 영화 발전 지켜보며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곁에 와 주시고 계셔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소속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자신의 SNS에 “너무나 뜻밖의 일이어서 믿어지지 않는다. 이루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한평생 연기 인생 외길을 걸어오신 대한민국의 고귀한 배우, 고 강수연님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고인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르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다. 장례고문으로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강혜정, 권영락, 김난숙, 김한민, 김호정, 류승완, 명계남, 문성근, 문소리, 민규동, 박광수(여성영화제), 박기용, 박정범, 방은진, 배창호, 변승민, 변영주, 봉준호, 설경구, 신철, 심재명, 양익준, 예지원, 원동연, 유인택, 유지태, 윤제균, 이광국,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창동, 이현승, 전도연, 장선우, 정상진, 정우성, 주희, 차승재, 채윤희, 최동훈, 최재원, 최정화, 허문영, 허민회, 홍정인. 대외업무는 배장수, 오동진, 이창세 등 고인과 함께 했던 영화계 선후배들로 구성됐으며, 장례와 관련한 언론응대 문의는 부산국제영화제 김정윤 홍보실장이 담당하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배우 문소리, 연상호 감독 등이 빈소를 찾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조문은 8일(일)부터 1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영결식은 11일(수)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2022.05.08 I 김보영 기자
별이 된 월드스타 강수연…강우석·봉준호·전도연·정우성, 장례위원으로
  • 별이 된 월드스타 강수연…강우석·봉준호·전도연·정우성, 장례위원으로
  • (사진=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이데일리 박미애 기자]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 첫 번째 배우, 월드스타 강수연이 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아역배우로 시작해 ‘고래 사냥 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그는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최초의 월드스타가 됐다. 삭발을 하며 연기혼을 보여준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1990년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등 숱한 화제작을 내놓았다. 2001년 TV 드라마 ‘여인천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미국의 통상압력에 맞서 한국영화를 지키기 위해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을 맡기도 했던 그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정부의 간섭으로 위기에 처하자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2017년까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를 위해 헌신했다. 뛰어난 배우를 넘어 전 세계에 한국영화를 알린 스타였고, 강력한 리더이자 여성 영화인의 롤모델이었던 그는 최근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제)에 출연하며 스크린 복귀를 알렸지만 안타깝게 타계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르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다. 장례고문으로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강혜정, 권영락, 김난숙, 김한민, 김호정, 류승완, 명계남, 문성근, 문소리, 민규동, 박광수(여성영화제), 박기용, 박정범, 방은진, 배창호, 변승민, 변영주, 봉준호, 설경구, 신철, 심재명, 양익준, 예지원, 원동연, 유인택, 유지태, 윤제균, 이광국,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창동, 이현승, 전도연, 장선우, 정상진, 정우성, 주희, 차승재, 채윤희, 최동훈, 최재원, 최정화, 허문영, 허민회, 홍정인. 대외업무는 배장수, 오동진, 이창세 등 고인과 함께 했던 영화계 선후배들로 구성됐으며, 장례와 관련한 언론응대 문의는 부산국제영화제 김정윤 홍보실장이 담당하고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조문은 8일(일)부터 1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영결식은 11일(수)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2022.05.08 I 박미애 기자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카리스마 넘치고 정 많던 강수연
  •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카리스마 넘치고 정 많던 강수연
  • 고 강수연[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한국 영화계의 대모’, ‘한국 영화의 페르소나’. 7일 타계한 고 강수연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로 이 같은 수식어들이 부족함이 없었다.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한국배우 최초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이라는 역사를 쓴 주역이었다. 배우로서뿐 아니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영화계의 부흥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인은 한국영화의 성장과 함께하며 장르, 매체에 관계없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많은 후배 연기자들에 귀감이 된 배우였다.3세였던 1969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고인은 TBC 전속배우로 ‘똘똘이의 모험’(1971) ‘별 3형제’(1977)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아역스타로 유명해졌고, 드라마 ‘고교생 일기’에 출연하며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그 역시 하이틴 스타가 겪는 성장에 대한 고민과 방황을 하기도 했지만 연기에 진지해진 이후부터는 독보적인 행보를 펼쳤다. 역할에 따라 다양하게 자신의 색깔을 바꿀 줄 아는 팔색조였고 이를 통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배우였다. 베니스영화제에 이어 1989년 임권택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그야말로 첫 월드스타의 탄생이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한국영화가 세계에서 아무것도 아니었던 시절에 한국에서도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고, 한국영화에 그 이상의 무엇이 담겨져 있음을 몸소 보여줬던 배우”라고 고인을 말했다.고인은 이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장미의 나날’(1994),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등 상업영화와 예술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대표작들을 남겼다. 각 영화들은 그 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작품들로 이름을 남겼다. 그 만큼 작품을 선택하는 그의 안목은 뛰어났고 그의 연기에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카리스마가 있었다.‘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여인천하’ 속 강수연2001년에는 드라마 ‘여인천하’의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여인천하’는 2001년 초부터 2002년 중반까지 무려 1년 반 이상 방송된 SBS의 대표 대하사극이다. 기획 및 방영 초기에는 50부작으로 편성됐으나 전국민적 인기에 힘입어 150부작으로 종영했다. ‘여인천하’는 당시 최고 시청률 35.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강수연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력 최초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이후에도 고인은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작품의 완성도에 기여를 했다. ‘달빛 길어 올리기’(2011), ‘주리’(2013)에서 주연을 맡았고 ‘한반도’(2006), ‘영화판’(2012)에서는 조연으로 이름을 올렸다.촬영 현장에서는 스태프와 무명 배우들까지 챙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유명했다. ‘한반도’로 고인과 함께 작업한 강우석 감독은 “어려운 후배를 만나면 베풀 줄 아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015) 속에 나오는 명대사인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자존심)가 없냐”는 힘든 후배들을 다독이며 했던 고인의 말에서 나온 것이다.고인은 영화계 대소사에도 직접 나섰다. 199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산업을 지키기 위한 스크린 쿼터 사수를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에 강제규 감독, 배우 안성기, 박중훈 등과 함께 참여했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은 시기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제기된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 논란으로 영화제가 존속 위기에 처했을 때였다.고인과 부녀 같은 관계를 이어온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배우로서 카리스마뿐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과 단독 집행위원장을 지내며 조직을 이끌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난 배우였다”고 회상했다.고 강수연과 김동호 이사장이 같은 존재감이 있던 고인이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은 한국 영화계의 큰 손실이다. 고인의 장례가 영화인장으로 결정된 것도 한국영화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고인은 지난 5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7일 오후 3시께 세상을 떠났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되며 8일부터 조문을 받는다.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장례고문은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 맡는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2022.05.08 I 박미애 기자
1세대 월드스타 강수연, 하늘의 별이 되다…향년 55세
  • 1세대 월드스타 강수연, 하늘의 별이 되다…향년 55세 [종합]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미애 김보영 기자] 한국영화계 큰 별이 졌다. 강수연이 끝내 그의 쾌유를 바라는 가족과 동료,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향년 55세.고 강수연은 7일 타계했다. 고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고인의 비보를 접한 영화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고인과 각별했던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모스크바영화제 이후 33년동안 부녀처럼 가깝게 지냈다”며 “딸을 잃은 심정이다. 황망한 상황이라 더 이상 뭐라 얘기할 수가 없다”고 침통함을 드러냈다.고인의 유작이 된 ‘정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한국영화 그 자체였던 분”이라며 “선배님과 함께한 지난 1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거다”고 추억했다.‘한반도’로 고인과 작업한 강우석 감독은 “배우로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어려운 후배를 만나면 베풀 줄 아는 좋은 사람이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접한 황망한 소식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1966년생인 고인은 1969년 데뷔해 아역배우로 활동해오다 드라마 ‘고교생 일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등의 작품을 통해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 고인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7)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한국 대표 배우가 됐다. 특히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한국배우가 거둔 첫 성취였다.이후에도 고인은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안의 블루’(1993)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시사’(1998) ‘송어’(1999) 등 상업영화와 예술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다수의 스크린 대표작을 남겼다. 이어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 ‘여인천하’(2001~2002)로 SBS연기대상 대상까지 거머쥐며 안방극장의 사랑까지 받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 고인은 지난 1월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근 10년만에 작품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었던 터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누리꾼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참으로 안타깝다”, “인생의 절반도 안 살았는데…”, “너무나 아까운 별이 졌다”, “동시대를 함께 살아왔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글을 올리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엄수된다. 영화인장은 한국영화의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장례다.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장례고문은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 맡는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되며 8일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2022.05.07 I 박미애 기자
‘한국영화 발전에 공헌’ 강수연 장례, 영화인장으로
  • ‘한국영화 발전에 공헌’ 강수연 장례, 영화인장으로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고 강수연의 장례식이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한 영화계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에 “고 강수연의 장례식이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영화계는 유족과 논의해 고 강수연의 장례를 영화인장으로 하기로 했다.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장례고문은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 맡는다. 영화인장은 한국영화의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장례 절차다. 지난해 5월 작고한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장례도 영화인장으로 엄수됐다.고 강수연은 이날 오후 3시께 뇌출혈로 입원해있던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오빠, 동생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인은 지난 5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타계했다.1966년생인 고인은 1969년 데뷔해 아역배우로 활동해오다 드라마 ‘고교생 일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등의 작품을 통해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 고인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7)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한국 대표 배우가 됐다. 이후 고인은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안의 블루’(1993)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와 드라마 ‘여인천하’(2001~2002)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 고 강수연은 올해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2022.05.07 I 박미애 기자
윤석열 인수위를 알면 내 집이 잡힌다
  • 윤석열 인수위를 알면 내 집이 잡힌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9일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 5년 간의 재임 기간, 집값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가히 ‘역대급’이었다. 문 정부는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무려 28번에 달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결과는 나빴다.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민심은 떠났고, ‘집 팔 기회를 드리겠다’는 청와대 참모 발언은 되레 문재인 정권의 아킬레스건이 됐다. 이에 따라 빌라, 다세대의 전월세까지 치솟으며 서민 주거 전체가 흔들렸다.부동산은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의 대표 국정 과제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공급확대, 규제완화’를 한 축으로 대대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임기 5년 동안 총 2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2일에는 1기 신도시인 안양·평촌에 있는 한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재건축 활성화와 관련한 공약 이행을 거듭 강조했다.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연합뉴스).책 ‘지금도 늦지 않았다 3천만원이 7억 되는 백전불패 내 집 만들기’는 윤석열 인수위를 알면 내 집이 잡힌다고 말한다.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에서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내 집 마련 비법이 담긴 책이다.저자들은 “이제 곧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부동산 정책들도 큰 폭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규제완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대전제 아래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의제들을 면면히 살펴보면 1기 신도시와 서울 주요 재건축 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당장 4월부터 문재인 정부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을 1년간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급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종부세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전 처분하기 위한 5월말 잔금 조건의 급급매를 노려야 한다”고 썼다.책 ‘백전불패 내 집 만들기’ 표지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에 주택시장이 다시 들썩일 조짐을 보이자, 부동산 관련 서적들도 쏟아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전월 대비 부동산 책 판매 증가율은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6.9%, 6.2%를 기록했으나 3월에는 16.9%로 뛰어오르며 판매량이 계속 느는 추세다. 교보문고 측도 “정권이 바뀌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많은 신간 가운데 이 책은 20·30세대 무주택자를 위한 필독서라 할 만하다. 먼저 강신우 기자가 쓴 파트 1 ‘3000만원이 7억원 아파트가 되기까지’는 예금 3000만원이 자산의 전부였던 사회 초년생인 저자가 부동산 공부를 하며 7억원 아파트를 마련하는 과정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었다. 도대체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조차 감이 안 오는 새내기 투자자를 위한 안내서다.입에 잘 붙지 않는 용어나 개념 대신 저자가 이런저런 위기들과 부딪쳐가며 체득한 생애 최초 내 집 마련 스토리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내 상황과 겹쳐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자산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대출 등 동원할 수 있는 비용을 가늠한 뒤 여러 사이트와 앱을 활용해 내 기준에 맞는 후보가 될 구축 소형 아파트를 골라내는 식이다. 계약할 때 주의점, 상급지로 갈아타기 위한 로드맵까지 깨알 정도들로 가득하다.현장을 취재하면서 흥미를 느껴 2020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하지나 기자는 부동산 기사 읽는 법과 내게 맞는 청약제도를 알려준다. 하 기자에 따르면 이 두 가지는 ‘내 집’이라는 보물을 찾기 위해 꼭 필요한 지도 중 하나다. 저자는 “정보가 부족하거나 많을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부동산 기사를 읽는 눈”이라며 “기사 이면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따라가다 보면 내 집 마련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차곡차곡 쌓는 방법의 윤곽이 잡힌다”고 조언한다.청약제도도 마찬가지. 제도 자체가 너무 복잡하고 적용 범위와 사례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저자가 직접 20·30세대가 직면한 어려움 속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구체적 방법들을 제시해준다.부동산 컨설턴트 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시장의 재고 주택 구매부터 분양, 청약 등 노하우까지 볼 수 있다. 부자가 되는 첫 단추”라고 썼고, 부동산 인기 유튜버 이종원 아포유 대표는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2022.05.04 I 김미경 기자
안전과 사생활침해 사이…보디캠, 감시사회 앞당기나
  • 안전과 사생활침해 사이…보디캠, 감시사회 앞당기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마포구에서 배달 업무를 하는 김모(30)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한 고객으로부터 “음식이 정상적으로 배달되지 않았다”며 다짜고짜 환불을 요구받아서다. 음식을 전달 받고도 못 받은 척 음식값을 환불받는 고객, 이른바 ‘배달거지’를 만난 것. 고객의 거짓말을 알아챘지만 마땅한 증거가 없던 김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음식값을 돌려줬다. 김씨는 이 일 이후 자비를 들여 20만원 상당의 보디캠을 구입했다. 김씨는 “억울하게 누명 쓰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지 않느냐”며 분통해 했다. 자신의 몸에 부착해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소형카메라 일명 ‘보디캠’이 우리 생활 전반에 파고들고 있다. 통상 보디캠은 경찰 등이 증거 수집 등의 용도로 쓰고 있지만, 일반인들도 일하면서 ‘귀책 사유 없음’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배달원, 운전기사, 아파트 경비원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폭행·폭언·인격모독 등 ‘갑질’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이들에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지만, 일각에선 사생활 침해 우려와 함께 우리 사회가 ‘감시사회’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신뢰 없는 사회…“누명 피하려면 보디캠 필수”대리운전기사 A씨는 지난달 10일 밤 대리운전 도중 남자 손님 B씨, 여자 손님 C씨와 비용 지급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A씨에 현금을 주기로 하고 불렀지만 B·C씨가 현금이 없어 계좌이체를 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번졌다. 급기야 B·C씨는 ‘기분이 나쁘다’며 A씨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며 폭력을 행사했고,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C씨는 스스로 주차장 벽과 차에 머리를 찧는 등 자해를 하고는 “쟤가 나를 때렸다”며 되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뒤바뀔 억울한 상황에서, 장착하고 있던 보디캠 덕분에 결백을 입증할 수 있었다. 사연을 접한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보디캠이 없었다면 진짜 큰일 날 뻔했다”고 했다.보디캠은 아파트 경비원의 ‘보호’ 기구로도 쓰이는 중이다. 몇해 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이모씨가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일부 아파트에서 경비원에게 보디캠을 착용하게 해 화제가 됐다.보디캠은 CCTV 등이 없는 사각지대에서 시비가 일어날 경우에도 사건을 고스란히 담아낸다는 점에서 배달원·경비원 등의 안전 보호에 긍정적이란 평가가 있지만,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불특정 다수가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누군가에 촬영될 수 있어서다.정지영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보디캠이 신변보호 용도로 필요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도 간과할 순 없다”면서 “사회 구성원 간 신뢰가 부족하고 견제가 늘면서 감시가 만연해지는 우리 사회의 단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기준 마련 등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사진=연합뉴스◇경찰, 보디캠 의무화는 양날의 칼사실 보디캠을 먼저 사용하기 시작한 건 경찰이다. 경찰청은 2015년부터 사건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법 행위 등을 기록하기 위해 보디캠 착용을 시범 운영했는데, 예산 부족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으로 정식 도입은 흐지부지된 상태다. 이 때문에 일선 경찰관은 사비를 들여 개인장비로 쓰는 중이다.경찰의 보디캠은 범죄 증거수집을 넘어 경찰의 공권력 행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따지는 수단으로도 쓰일 수 있다. 인천층간소음흉기난동사건에서도 현장을 이탈한 여경이 착용하고 있던 보디캠이 ‘부실 대응’ 논란을 가를 열쇠였지만, 어쩐 이유에서인지 당시 사건 녹화 영상은 없었다. 이 때문에 피해자 측에선 “책임을 지우려 고의로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한다. 당초 목적과 달리 보디캠이 경찰 스스로를 묶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단 얘기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보디캠은 경찰의 물리력 사용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급박한 현장을 확인하는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면서 “일반인과 같은 자기방어 목적을 넘어 공적 업무 집행과정을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경찰 내부에서 공식 장비로 채택하기 위한 재검토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4.10 I 정두리 기자
싸이월드 4시간 전에 열렸다…"사진첩은 업로드중"
  • [단독]싸이월드 4시간 전에 열렸다…"사진첩은 업로드중"
  • 싸이월드 사진첩[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150억장의 사진, 2억개의 다이어리가 담긴 추억의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4월 2일 정오께부터 앱 다운로드 및 서비스를 개시했다. 애초 이날 오후 4시 42분 개장을 예고했으나 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고객 대응을 위해 미리 문을 열었다고 싸이월드제트 측은 설명했다.싸이월드제트는 앱 출시 이후 몰릴 고객문의에 응대하기 위해 2일(토요일)과 3일(일요일) 휴일 동안에도 고객센터를 운영한다.실제로 테스트 결과 기기에 따라 앱 다운로드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중복가입된 고객의 경우 로그인이 불가해 따로 복구 신청을 해야 하는 등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고객센터 문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싸이월드 일촌 목록로그인을 하자 과거 일촌 관계였던 친구들의 목록이 되살아난 모습이 확인됐다. 아직 일촌들이 휴먼을 풀지 않았기 때문에 활성화되진 않은 모습이었다. 파도타기 버튼을 누르면 랜덤으로 다른 회원들의 미니홈피를 방문할 수 있다.싸이월드 파도타기로그인한 싸이월드에서 아직 사진첩은 열리지 않았다. 사진첩을 클릭하자 ‘사진첩의 추억을 복원하는 중이에요’라는 팝업이 떴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사진첩은 모두 복구가 완료됐으나, 서비스 내에서 업로드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라며 “사진 양에 따라 각자 적용 시점의 차이가 있지만 업로드가 완료되면 복원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롯데카드나 위메프, 정지영 등 제휴된 오피셜 미니홈피들의 경우 사진첩이 활성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미니룸은 따로 꾸미기 기능이 마련돼있지 않았으며, 기본과 고정된 디자인의 미니룸 1개만 추가 설정만 가능했다. 미니미도 기본 4가지 중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다. 도토리 구매와 BGM은 활성화돼있다. 뮤직파도 탭을 통해 추천 BGM부터 그시절 가요 등을 미리듣기한 뒤 구매할 수 있다.싸이월드 뮤직파도
2022.04.02 I 노재웅 기자
尹청약제도 개편…"2030세대 청약 포기하지 마세요"
  • [복덕방기자들]尹청약제도 개편…"2030세대 청약 포기하지 마세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청약제도 개선을 공약했기 때문에 2030세대들도 청약을 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30일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정지영 아이원 대표를 만나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전략과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바뀔 청약제도에 대해 알아봤다. 정 대표는 “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분기별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1분기 놓쳤더라도 기회가 있다”면서 “강남과 가까운 하남 교산과 과천 과천, 고양 창릉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사전청약은 85% 수준이 특별분양이고 일반분양은 납입인정금액순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문턱이 높다”면서 “윤석열 당선인이 청약제도 변경을 공약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공과 민간을 합쳐 총 7만 가구 규모 사전청약 물량을 공급한다.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이다. 1분기 1만5300가구 공급에 이어 2분기 5100가구, 3분기 7200가구, 4분기 1만650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4분기 노량진역 인근 수방사 군부지(동작구 수방사) 200가구가 예정돼 있다. 정 대표는 “4차 사전청약을 보면 다자녀특공·신혼부부특공·노부모특공을 분류해서 봐야 한다”면서 “다자녀특공의 경우 59㎡ 타입이 다자녀가정이 살기에는 좁아 당첨확률이 100%기 때문에 점수가 낮다면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부부 특공도 59㎡ 타입의 경쟁률이 낮다”면서 “특히 노부모특공은 납입인정금액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노려봐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청약시 유의점에 대해 정 대표는 “청약통장은 사전청약에 당첨이 돼도 본청약까지 깨면 안된다”면서 “공공사전청약은 당첨이 되도 다른 청약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사전청약은 입주시기와 분양가가 불투명하다”면서 “3기 신도시의 경우 토지수용이 완료되지 않은 지역도 있기 때문에 본청약, 입주시기, 분양가가 확정이 안됐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있다면서 관심있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대표는 “서울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 85㎡ 이하는 100% 가점제인데 85㎡형이 작년 평균 59점이 당첨권이었다. 2030세대들이 절대 쌓을수 없는 점수”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첨제 비율을 높인다는 것이 윤석열 정부에서 바뀌는 청약제도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대주, 무주택자 등 1순위 조건에 맞춰 청약가능 조건을 만들고 변경되는 청약제도에 맞춰 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추첨제 비율이 있는 타입을 노린다면 2030세대들도 청약에 당첨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03.30 I 오희나 기자
싸이월드 클로즈베타 ‘소유(SOYOU) 미니홈피’ 공개
  • 싸이월드 클로즈베타 ‘소유(SOYOU) 미니홈피’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싸이월드 클로즈베타서비스 ‘도토리 원정대’ 2주 차에 공개된 ‘소유’ 미니홈피싸이월드 클로즈베타서비스 ‘도토리 원정대’ 2주 차에 공개된 ‘벅스’ 미니홈피싸이월드의 클로즈베타 서비스 ‘도토리원정대’의 2주차 멤버들의 미니홈피가 공개됐다.28일 오전8시부터 싸이월드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도토리원정대’는 곧 출시될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의 전체적인 UI와 모바일 환경에서 보이는 미니룸과 사진첩 기능만을 제한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이번에는 싸이월드인기BGM 리메이크프로젝트(cyworldBGM2021)에 싸이월드의 대표곡Y와 함께 첫번째 가수로 참가한 가수 소유(SOYOU)가 참가해 관심이다.19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혼성그룹 KARD의 전소민도 참여했고, 원조싸이 감성가수 채연의 미니홈피도 1주차에이어 2차에서도 만날 수 있다.싸이월드와 NHN벅스는 싸이월드 앱의 정식 오픈 전 클로즈베타를 통해 새로운 싸이월드 BGM 서비스의 안정성도 테스트하고 있다.한편, ‘도토리원정대’는 클로즈베타서비스 참여를 신청한 32만명의 회원중에서 선별된 42명의 멤버들이 직접 꾸민 미니홈피를 주차별로 약 10개씩 공개하는 이벤트다. 매주 미니홈피 8개, 브랜드미니홈피 1개(3주차까지), MBC FM4U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의 미니홈피 1개로 구성된다.
2022.02.28 I 김현아 기자
남들은 다 떨어지는데...이천 나홀로 강세
  • 남들은 다 떨어지는데...이천 나홀로 강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은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7일 기준) 경기도 이천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16%를 나타냈다. 경기도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2%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두드러진 상승세다. 경기도에서 0.1%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이천이 유일했다. 전문가들은 이천의 경우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함께 몰리면서 집값을 끌어 올렸다고 보고 있다. 이천은 대표적인 비규제지역이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투기과열지구 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고 현재 이천시를 비롯해 여주시, 포천시, 양평군, 연천군, 가평군 등이 비규제지역으로 남아 있다. 비규제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무주택자 기준 최대 70%까지 허용되고, 분양권 전매도 비교적 자유롭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도 배제되면서 세금 부담도 덜한 편이다. 실제로 이천시에는 최근 외지인 투자가 급격히 늘었다. 국토교통부의 작년 하반기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전체 4012건 중 관할 시군구외 거주자 투자가 1935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이는 전년도 하반기(743건)보다 2.5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OB맥주공장, 신세계푸드 등 일자리가 풍부하다. 특히 최근 교통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경강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이천 부발역에서 충주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가 지난해 12월 정식 개통했다. 중부내륙철도 부발역에서 경강선으로 환승해 판교를 거쳐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도 이동할 수 있고, 하행선도 충주역을 통해 충북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된 이후 부발역 인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부발역 인근에 위치한 부발읍 아미리 현대7차 아파트 전용 84㎡는 작년초 2억 후반대에서 거래가 이뤄졌지만 개통 이후에는 4억원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작년 11월에는 5억1000만원(15층)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올해 들어 서울 강남 지역에서도 하락 실거래가 잇따른 가운데 이천시는 예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천시 창전동 한솔스파빌 아파트 전용 143㎡는 이달 4일 5억4000만원(11층)에 매매계약서를 썼다. 지난해 7월 체결된 4억8000만원보다 6000만원 더 오른 가격이다. 송정동 현진에버빌 1차 전용 84㎡도 지난 2일 3억1800만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작년 7월에 거래된 최고가 2억8200만원보다 3600만원이 상승했다.다만 단기 가격 급등에 따른 추가 상승 부담이 크고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17.7% 상승했다. 정지영(아임해피) 아이원 대표는 “이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투자 수요 뿐만 아니라 용인이나 광주 등 인근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는 판단에 실수요자들도 몰려 키맞추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일정 수준 가격이 오르면 최근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상승세가 주춤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2.20 I 하지나 기자
작가 이문열, 尹 지지…“정치 지향점 분명, 정권교체 이뤄져야”
  • 작가 이문열, 尹 지지…“정치 지향점 분명, 정권교체 이뤄져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설가 이문열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비교적 정치적 지향점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보수 성향의 국내 대표 문인이자 우파 지식인으로 불리는 이 작가는 11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전화 인터뷰로 출연해 윤 후보 지지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이 작가는 이번 대선에 대해 “선거가 이상하게 깜깜이처럼 돼 후보들이 실질적으로 지향하는 사회가 무엇인지,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굉장히 애매하게 돼 있다”며 “(후보들이) 논리적, 정치적 지향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은 대단히 이상한 일”이라고 평가했다.소설가 이문열(사진=뉴스1).그러면서도 “윤석열 후보는 비록 원론주의적이고 어떤 면에서는 구닥다리 같은지 모르겠지만 자유민주주의라든가 자본주의 사회 논리를 몇 개 선보인 적이 있다”고 말했다.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유심히 보고 있는데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저 사람이 정치적(지향점)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정치적 지향점을) 설명한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사람은 자신의 정치적 지향과 목적을 강하게 드러내면 실천하게 돼 있다. 또 실천하는 힘이라도 내게 된다”며 “보통은 이것이 앞서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좀 이상했다”고 이 후보를 겨냥해 비판했다.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데 대해선 이 작가도 “이제 나는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후보는 원론적인 것으로 보수라는 것을 짐작하는 몇 마디가 있었는데 이재명 후보한테는 전혀 보지 못했다. 사회경제적 정책도 뭔가 베풀겠다는 정책으로 대신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의문이 있다”고 했다.문화예술인 가운데 윤 후보 지지자가 거의 없는 까닭을 묻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면서도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없는 것도 아니다. 예전엔 (지지를) 드러내는 걸 하나의 금기처럼 생각했는데, 요새 저쪽에 촐랑거리는 사람들이 좀 많이 는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이 작가는 “최근 언론 인터뷰 때 ‘문인 중 이재명 후보 지지는 많은데 왜 윤석열은 없는가’라는 말에 ‘여기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내가 뭘 부탁할 처지는 못 되지만 (누굴 지지하는냐라는 말이) 나와 반갑게 대답한 것”이라고 윤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앞서 황석영 작가를 비롯해 윤일상, 이은미, 박혁권, 문성근, 이창동, 이준동, 정지영 등 문화예술인 1만여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2022.02.11 I 김미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 박대규 ◇과장급 전보 △피아식별장비사업팀장 김주철 △레이더사업팀장 이재우 △첨단기술총괄계약팀장 이도훈●한국공항공사 ◇본부장급 전보 △항공사업본부장 신용구 △안전보안본부장 정근중 △서울지역본부장 김두환 △부산지역본부장 박재희●중앙그룹 ◇JTBC △사업인프라팀장 최문한 △모바일운영팀장 신정우 ◇JTBC스튜디오 △6EP 황라경 △7EP 김세아 △제작1팀장 정고은 △제작2팀장 이해광 △제작관리팀장 유한아 ◇JTBC PLUS △제작1팀장 김영조 ◇JTBC미디어컴 △광고마케팅4팀장 임홍규●한국금융신문 △금융연구소장 겸 WM편집인 홍기영●UPI뉴스 ◇승진 △경영기획실장 최윤성 ◇신임 △산업에디터 김윤경 △아트전문기자 제이슨 임 ◇전보 △산업1부장 조성아 △산업2부장 박일경●시사오늘 △마케팅본부장(상무) 안성훈 △편집국장(직무대행) 윤종희 △산업부장 윤명철●한국증권금융 ◇상무 선임 △노성규 △박상묵 △김선봉 ◇부서장 승진 △기획부장 류정호 △자본시장금융부장 설경아 △IT부장 여승재 △홍보실장 정상조 △고객금융부장 김원기 △강남지점장 조경희 △대구지점장 허준석 △인사지원부장 이종화 △비서실장 이화수 ◇부서장 전보 △경영관리부장 손교수 △심사부장 김귀황 △준법지원실장 권영진 △디지털금융부장(신설) 김태완 △영업기획부장 박찬익 △광주지점장 오봉택 △대전지점장 안광분 △투자금융부장 최등용 △우리사주부장 박찬홍 △신탁부장 홍순길 △자금부장 이영찬 △증권중개부장 김희문 △리스크관리실장 유은정 △변화혁신단장(신설) 이창환 △금융소비자보호실장 김창식 △정보보호실장 이원정 ◇팀장 승진 △자본시장전략팀장 홍태진 △증권유통금융팀장 김태일 △자본시장금융2팀장 황준연 △디지털전략팀장 유두연 △디지털금융팀장 임대진 △IT운영2팀장 김규혁 △고객만족팀장 정지영 △투자전략팀장 이동희 △채권운용팀장 오세민 △인사팀장 안형율 △총무팀장 장지성 △단기자금중개팀장 강소영 △리스크총괄팀장 정지윤 △변화혁신단 부단장(팀장) 이호상 △정보보호팀장 이상엽 ◇팀장 전보 △전략기획팀장 서윤상 △경영기획팀장 장승범 △IT지원팀장 박중호 △일반금융팀장 박정희 △법인금융팀장 채웅일 △투자금융1팀장 유정훈 △우리사주운영팀장 김형만 △우리사주금융2팀장 심완규 △신탁운용팀장 염상훈 △회사채관리팀장 주윤정 △수탁결제팀장 김만진 △재산관리팀장 정대섭 △증권대차중개팀장 김태현 ◇3급 승진 △심사부 수석심사역 장현주 △IT부 부부장 서상현 △IT부 부부장 김주리 △인사지원부 부부장 김경훈 △대구지점 부지점장 김건우 △우리사주부 부부장 유윤주 △우리사주부 부부장 최은미 △감사실 수석검사역 박지애●NH투자증권 ◇부사장 신규선임 △경영지원부문 총괄대표 김형신●서울대 △경영대학장 김상훈 △경영대학 교무부학장 최종학 △경영대학 학생부학장 김우진 △기초교육원장 최윤영 △기초교육원 기초교육부원장 이동환 △박물관장 권오영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이창숙●한성대 △학술정보관장 이은희 △행정대학원장 최천근 △예술대학원장 김지현 △국방과학대학원장 염규현 △부동산대학원장 남두희 △교육대학원장 장명희
2022.02.03 I 하상렬 기자
  • [인사]한국증권금융 임원 선임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 선임 <상무>△노성규 △박상묵 △김선봉◇ 승진 <부서장>△기획부장 류정호 △자본시장금융부장 설경아 △IT부장 여승재 △홍보실장 정상조 △고객금융부장 김원기 △강남지점장 조경희 △대구지점장 허준석 △인사지원부장 이종화 △비서실장 이화수 <팀장>△자본시장전략팀장 홍태진 △증권유통금융팀장 김태일 △자본시장금융2팀장 황준연 △디지털전략팀장 유두연 △디지털금융팀장 임대진 △IT운영2팀장 김규혁 △고객만족팀장 정지영 △투자전략팀장 이동희 △채권운용팀장 오세민 △인사팀장 안형율 △총무팀장 장지성 △단기자금중개팀장 강소영 △리스크총괄팀장 정지윤 △ 변화혁신단 부단장(팀장) 이호상 △정보보호팀장 이상엽 <3급>△심사부 수석심사역 장현주 △IT부 부부장 서상현 △IT부 부부장 김주리 △인사지원부 부부장 김경훈 △대구지점 부지점장 김건우 △우리사주부 부부장 유윤주 △우리사주부 부부장 최은미 △감사실 수석검사역 박지애 ◇ 전보 <부서장>△경영관리부장 손교수 △심사부장 김귀황 △준법지원실장 권영진 △디지털금융부장(신설) 김태완 △영업기획부장 박찬익 △광주지점장 오봉택 △대전지점장 안광분 △ 투자금융부장 최등용 △우리사주부장 박찬홍 △신탁부장 홍순길 △자금부장 이영찬 △증권중개부장 김희문 △리스크관리실장 유은정 △변화혁신단장(신설) 이창환 △금융소비자보호실장 김창식 △정보보호실장 이원정 <팀장>△전략기획팀장 서윤상 △경영기획팀장 장승범 △IT지원팀장 박중호 △일반금융팀장 박정희 △법인금융팀장 채웅일 △투자금융1팀장 유정훈 △우리사주운영팀장 김형만 △우리사주금융2팀장 심완규 △신탁운용팀장 염상훈 △회사채관리팀장 주윤정 △수탁결제팀장 김만진 △재산관리팀장 정대섭 △증권대차중개팀장 김태현
2022.02.03 I 유준하 기자
엘디스토리, 이영자·장윤정 스카이이앤엠 인수합병…국내 최대 규모
  • 엘디스토리, 이영자·장윤정 스카이이앤엠 인수합병…국내 최대 규모 [공식]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영자·지석진·김숙·홍진경·장윤정·붐·이찬원과 유세윤·장도연·장동민 등을 아우르는 ‘매머드급’ 매니지먼트가 탄생했다.유세윤·장도연·장동민·유상무 등이 속한 소속사 엘디스토리는 지난 13일 이영자·지석진·김숙·홍진경·장윤정·붐·이찬원 등이 속한 스카이이앤엠과 인수합병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두 회사에 소속된 MC·가수·개그맨·배우·스포츠 선수 등 셀럽의 수는 70명이 넘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이동열 엘디스토리 대표는 “스카이이앤엠 TN사업부 노진영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인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교류해 온 두 회사가 합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한 지붕 아래서 활동을 다각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두 회사는 대한민국 방송가를 대표하는 이들의 집합체로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왔다.엘디스토리에는 유세윤, 장도연, 장동민, 유상무, 이은형, 허안나, 배지현, 윤태진, 조준호, 정유인, 허송연, 김상혁, 김성원, 류근지, 장기영, 김철민, 홍예슬, 김여운, 이원석, 박상현, 이영준 등이 속해 있다.스카이이앤엠에서는 이영자, 지석진, 김숙, 홍진경, 붐, 김나영, 홍현희, 제이쓴, 현주엽, 정주리, 이지혜, 변정수, 문희준, 소율, 이찬원, 김희재, 조명섭, 오상진, 도경완, 김나희, 최은경, 정지영, 김소영, 박은영, 박준금, 장혜진, 박건형, 유하나, 정지소, 신린아, 이우진, 김인석, 김원효, 심진화, 고재근, 황현희, 윤성호, 김승혜, 이혜정, 김태훈, 문정원, 안젤라박, 이민웅, 쏘영 등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2022.01.19 I 김보영 기자
식지않는 아파트 청약 열풍…당첨 확률 높이려면?
  • 식지않는 아파트 청약 열풍…당첨 확률 높이려면?
  •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809.09대1. 지난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낸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다.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올해도 청약 광풍은 이어질까.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것과 대조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과 새 아파트를 앞세운 분양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내집 마련을 위한 무주택자는 물론,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1주택자들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올해도 청약 열기는 지속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 164.1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1721가구 모집에 28만2475명이 몰렸다. 여기서 당첨되기 위해서는 청약가점이 최소한 60점을 넘어야 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작년 서울에서 분양한 13개 단지의 당첨 최저가점은 62.6점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수치로, 3인가족 기준(15점)으로 무주택기간 (15년 이상, 32점), 통장 가입기간(15년 이상, 17점)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야 가능한 점수다.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분양가가 시세의 절반가격도 되지 않았다. 당시 전용 84㎡ 분양가가 4억8800만원에 불과했다. 이어 인근 동탄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들어서는 등 교통 호재도 청약 경쟁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약경쟁률은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전년도(6954가구)보다 8배 가량 증가한 4만762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절반 가량이 작년에 공급되려다가 미뤄진 물량이다. 청약 대기 수요를 고려하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74만8968명이다. 1순위자만 1456만9489명에 달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와 HUG의 고분양가심사제 등으로 분양아파트는 우선 주변시세 보다 저렴하다”면서 “더군다나 새집이다. 또 아파트값을 2~3년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보다 더 매력적일 수 없다”고 말했다. ◇1순위 조건은 기본 중에 기본 전문가들은 청약에 나서기 전 기본적으로 1순위 조건은 갖춰 놓을 것을 당부했다. 민간분양 1순위는 투기과열·청약과열지구의 경우 △통장 가입기간이 2년 이상 △예치금 조건 충족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를 해야 한다. 예치금은 지역과 주택면적에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서울은 △전용 85㎡이하는 300만원, △전용 102㎡ 이하는 600만원, △135㎡이하는 1000만원 △모든 면적은 1500만원이다. 기준일이 입주자모집공고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서 부족한 예치금을 채워넣어야 한다.이외에도 무주택자·1주택자 세대주여야 하며, 가족구성원 모두 5년 이내에 청약 당첨 이력이 없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청약가점이 1점이라도 높은 가족을 세대주로 지정해놓는 것이 유리하다. 공공분양 1순위는 투기과열·청약과열지구의 경우 △통장가입기간 2년 이상 △매월 월 납입액을 연체없이 24회 이상 납입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를 해야 한다. 이어 과거 5년 이내 청약 당첨 이력이 없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아울러 1순위 청약신청자가 많을 경우 ‘무주택기간 3년 이상’인 사람을 따로 추려내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무주택기간 3년’을 충족하는 편이 좋다. 특히 무주택기간을 산정할 때 민영주택과 달리 세대구성원 모두 주택을 소유해선 안되기 때문에 무주택기간이 3년이 안되는 세대원이 포함됐다면 모집공고일 이전에 세대분리를 해야 한다.◇주변 시세 비슷해도 청약해야이어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더라도 청약에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조언한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필명 아임해피)는 “흔히들 시세 대비 엄청난 차익이 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입주 시점이 되면 신축 프리미엄이 붙을 수밖에 없다”면서 “새것과 새것이 아닌 것에 대한 가격 차이는 절대 불변의 법칙”이라고 말했다.특히 올해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 영향으로 분양가 9억원 이상의 아파트 역시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분양가 9억원 이상 아파트는 중도금 집단 대출이 안되는데다 올해 1월부터 개인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40%까지 강화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경우 최대 2~5년간 실거주 의무기간이 발생해서 전세를 놓기 어렵다. 잔금대출 역시 DSR에 포함되면서 청약을 통한 내집 마련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오히려 가점이 낮거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짧은 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최근 인천 송도의 경우 분양가 9억원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11월 ‘송도자이더스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당첨자의 35% 수준인 약 530가구가 미계약됐다. 반면 지난 5일 분양한 ‘송도아크베이’에는 4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2848명이 몰리면서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성패를 가른 것은 분양가였다. 송도자이더스타 전용면적 84㎡는 일부 저층을 제외한 대부분 물량의 평균 분양가가 9억원 중반대로 책정된 반면 송도아크베이 전용 84㎡·98㎡의 최고 분양가는 각각 8억원, 8억9990만원을 나타냈다.정 대표는 “대출 규제 영향을 받는 아파트 단지는 경쟁률이나 가점이 낮아질 것”이라면서 “당해지역의 경우 10점대, 20점대도 당첨될 수 있다. 주변 지역 분양 일정을 꼼꼼히 챙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1인가구, 또는 소득이 많거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들은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의 30% 추첨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민간분양 주택에 한해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했다. 기존에 우선공급(소득기준 130% 이하) 물량은 70%에서 50%로, 일반공급(소득기준 160% 이하)은 30%에서 20%로 줄어들었다.1주택자 갈아타기용으로도 청약은 유효하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민영주택 85㎡초과 물량의 절반은 추첨제로 1주택자가 참여할 수 있는데 기존 주택을 입주가능일로부터 6개월내 처분하는 조건으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2.01.16 I 하지나 기자
올해 분양시장 최고 핫픽은?…둔촌주공·잠실주공·이문1·3
  • 올해 분양시장 최고 핫픽은?…둔촌주공·잠실주공·이문1·3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성에 휩싸인 가운데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서만 4만7626가구가 분양 예정돼 있어 대형 알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래미안 원펜타스’ 시세차익 10억 이상 ‘로또 단지’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가장 ‘핫픽’은 서울 강동구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둔촌주공)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릴 만큼 공급물량이 1만2032가구에 달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다. 당초 지난해 분양이 예정됐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와 공사비 증액을 둘러싸고 시공사와 갈등이 벌어지면서 분양일정이 올해 6월로 연기됐다. 다만 전용 85㎡ 초과 물량을 조합원이 모두 가져갔기 때문에 추첨제 물량은 나오지 않는다. 전용 59㎡ 분양가가 중도금 대출 금지선인 9억원을 넘어설지도 관심이다. 분양가상한제 완화가 예고된 데다가 건축비 상한액도 오르면서 분양가도 예상보다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둔춘주공은 전용 84㎠ 분양가가 14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인근 헬리오시티와 비교되고 있는데 청약가점은 64점 이상은 돼야 안정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남권에서는 잠실진주아파트와 반포 원펜타스가 핫픽으로 꼽힌다.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는 잠실에서 17년만에 나오는 신축 분양 단지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9호선 한성백제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길 하나만 건너면 올림픽공원이 나오는 숲세권이다. 여기에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등 삼성동 개발과 잠실마이스 사업 등의 호재가 반영되면서 기대감이 높다. 잠실진주아파트는 2678가구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은 819가구가 나온다. 다만 추첨물량이 나올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641가구 중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중 전용 85㎥ 이상 추첨제 물량이 39가구다. 앞서 흥행에 성공했던 원베일리와 비슷한 입지인데다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돼 원펜타스도 시세차익 10억원 이상이 기대되는 ‘로또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신반포4지구 재건축으로 지어지는 신반포메이플자이도 올해 진행될 전망이다. 메이플자이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에 인접해 있다. 3329가구 중 23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동부권에서는 이문3구역과 1구역이 눈여겨볼 단지로 꼽힌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주위에 둔 더블역세권이다. 이문3구역은 4321가구, 이문1구역은 3069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일반분양은 각각 1067가구, 938가구다. 분양예정일은 이문3구역은 4월, 1구역은 5월로 각각 예정됐다. 은평구에서는 대조1구역 재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불광역과 연신내역, 6호선 구산역과 가까운 더블 역세권이다. 단지 주변에는 은평 성모병원과, 불광역 NC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총 1971가구 중 758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묻지마 청약 줄며서 경쟁률 낮아질 수 있어”시장에서는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 원펜타스 등의 분양이 가시화되면 청약 고가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역대 최다 청약자인 13만1447명이 몰린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당첨 커트라인 평균은 69.4점이었고, 지난해 6월 분양한 반포 ‘원베일리’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73.5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변곡점에 놓여 있지만 서울에서는 청약불패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작년과 비슷하게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이다. 지방 비조정지역은 미분양이 쌓일 가능성이 높지만 조정대상지역이나 수도권은 청약이 몰릴 것”이라며 “대출규제 영향으로 예전처럼 ‘묻지마 청약’에 나서는 사람들이 줄어 작년보다 청약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출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반포, 잠실지역 일부 단지들은 현금부자들만 접근하기 때문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며 “자금 마련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자기가 사는 지역에 대한 청약 분양단지를 리스트업해서 내가 당첨될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 때문에 이들 지역은 시세 대비 50~70% 분양가가 나오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분양으로 손해볼 일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생애최초, 신혼부부특공은 경쟁률이 세지만 떨어지는 경우에도 예비당첨자를 신청자에서 뽑기 때문에 모두 넣어봐야 한다”면서 “만일 해당이 된다면 행운을 기대하고 넣어 보는 것도 내집마련에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2022년 주요 분양 예정 단지 리스트(사진=리얼투데이)
2022.01.16 I 오희나 기자
'트롯아이돌' 황윤성, 장윤정과 한솥밥
  • '트롯아이돌' 황윤성, 장윤정과 한솥밥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가수 황윤성이 스카이이앤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노진영 스카이이앤엠 TN엔터사업부 대표는 13일 “황윤성은 훈훈한 외모 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해주는 가창력과 예능감까지 두루 갖춘 만능테이너이다. 황윤성이 가진 매력이 대중에 가깝게 와 닿을 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매니지먼트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2015년 7인조 보이그룹 ‘로미오’로 데뷔한 황윤성은 2017년 ‘믹스나인’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황윤성은 2020년 1월 방영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며, 최종순위 11위를 기록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흥 넘치는 무대로 숨겨왔던 트로트 본능을 발산했던 황윤성은 아이돌부터 트롯맨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방송 종영 후에도 남다른 예능감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윤성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과 4인조 그룹 ‘미스터T’를 결성한 바 있다. 스카이이앤엠에는 장윤정 김희재 이찬원 김나희 조명섭 이영자 홍진경 김숙 현주엽 지석진 박준금 박건형 장혜진 붐 윤성호 김나영 홍현희 제이쓴 문희준 이지혜 정지영 최은경 오상진 박은영 도경완 등이 소속돼 있다.
2022.01.13 I 박미애 기자
10일 고양창릉 등 1.7만가구 쏟아진다...당첨 전략은
  • 10일 고양창릉 등 1.7만가구 쏟아진다...당첨 전략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내일부터 공공분양 1만3552가구와 민간분양 3324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동작구 대방지구를 비롯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드러냈던 고양창릉, 남앙주왕숙, 인천계양 등 인기 지역이 대거 포함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선호도 2위 고양창릉 첫 등판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14개 지구에 대한 공공분양 및 민간분양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우선 공공분양의 경우 1만3552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1~3차 사전청약 물량을 다 합친 1만8582가구의 70%가 넘는 수준이다. 지구별로는 △인천 계양 302가구 △남양주 왕숙 2352가구 △부천 대장 1863가구 △고양 창릉 1697가구 △성남 금토 727가구 △부천 역곡 927가구 △시흥 거모 1325가구 △안산 장상 922가구 △안산 신길 1372가구 △서울 대방 115가구 △구리 갈매 1125가구 △고양 장항 825가구 등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고양창릉 지구이다. 고양창릉의 경우 3기신도시 사전조사에서 하남교산에 이어 2번째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서울 은평구·마포구 등과 멀지 않은 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연결되면 강남권까지 약 10분 만에 진입할 수 있다. 이번 4차 공공 사전청약에선 창릉지구에 1679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전용면적 74·84㎡ 물량도 279가구 포함됐다. 분양가는 4억1557만(전용 51㎡)~6억7300만원(전용 84㎡) 수준이다. 앞선 사전청약에서 큰 인기몰이를 했던 남양주 왕숙지구도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2차 사전청약 당시 왕숙2지구는 34.2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의 경우 190가구 모집에 1만5433명이 몰려 81.2대 1을 나타냈다. 이번에도 84㎡에 청약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왕숙2지구는 2352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84㎡는 689가구가 포함됐다. 고양창릉과 남양주왕숙의 당첨 커트라인의 경우 앞서 진행된 사전청약의 인기지역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왕숙 전용 84㎡의 경우 일반공급 당첨선이 모두 2000만원을 넘어섰다. A1블록 84㎡이 2120만원, A3블록 84㎡이 2290만원을 나타냈다. 서울 동작구 대방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용 55㎡ 1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7억2463만원이다. 소형 평수에다가 공급 물량이 많지 않지만 서울에서 공급되는 만큼 상당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2030세대, 민간 사전청약 공략 30대 이하 등 청약통장 불입액이 많지 않은 경우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번 2차 민간 사전청약에는 인천검단 3곳에서 2666가구, 평택고덕 1곳에서 658가구가 공급된다. 대부분의 물량이 수요자가 선호하는 84㎡ 이상(94%)으로 이뤄졌으며 100㎡를 넘는 대형평형도 709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일반공급 추첨제 물량(380가구) 외에도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물량의 30%(302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1인가구 또는 소득이 많거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들도 특공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지역은 2기 신도시여서 입주 시점이 빠르다는 점도 강점이다. 평택고덕의 경우 입주가 2023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이어 인천검단 3곳의 경우 청약일정이 같지만 당첨 발표일이 달라서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입주가 빠르면서 분양가가 저렴해 민간분양 사전청약에도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검단의 경우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4억4300만~4억6500만원 수준이다. 평택고덕은 전용 84㎡ 분양가가 4억7480만~5억1991만원 가량이다. 지난해 입주한 인천검단신도시 푸르지오더베뉴의 경우 전용 85㎡가 지난해 12월 8일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1차 민간사전청약을 진행한 평택고덕의 경우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당첨 커트라인은 57점으로 나타났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평균 경쟁률은 60대1, 당첨 커트라인은 당해지역은 40점대, 기타경기지역은 50~60점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정지영 아이원 대표(아임해피)는 “민간분양의 경우 평형대에 따라 필요한 예치금이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본인의 청약통장 불입액을 살펴본 뒤 평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09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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