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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 페스티벌 5라운드, 이번 경기는 3시간 내구 레이스
  • 핸즈 페스티벌 5라운드, 이번 경기는 3시간 내구 레이스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이번 주말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5전이 펼쳐진다.올 시즌 치열한 포인트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3시간 내구 레이스로 진행되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5전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로 손꼽힌다.특히 두 배의 포인트가 부여되는 만큼 치열한 시즌 포인트 경쟁에서 유리한 거점을 점할 수 있어 각 팀과 선수들은 3시간 동안 호흡을 맞출 팀메이트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특히 엑스타 86 원 메이크 레이스 시즌 포인트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KMSA motorsport의 최정원과 이를 추격하는 스파르코 코리아, 탐 앤 탐스 레이싱 팀 등은 국내 최정상급 아마추어 선수를 이번 대회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현재 알려진 바로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 클래스인 SK ZIC 6000 클래스(당시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 경력이 있는 윤승용이 스파르코 코리아 송병두의 파트너로 나서고 지난 주말 CTCC 슈퍼컵 2.0T 클래스에 출전했던 박동섭 역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핸즈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에 출전하는 선수들 역시 내구 레이스 대비로 분주하다. 최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오른 영 모터스의 권오윤은 지난해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엄정욱, 김양수 등과 함께 내구 레이스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발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무제한 튜닝 레이스, ‘LTNCR’ 역시 이번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5전에서 막을 올린다. 타임 트라이얼 방식의 예선과 스프린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결승 레이스를 통해 국내 최고의 튜너와 드라이버를 선발할 예정이다.LTNCR에는 콜벳 엔진을 장착한 현대 제네시스 쿠페를 비롯해 포르쉐 911, 닛산 GTR 등 고성능 스포츠카 및 슈퍼카들이 출전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지난 대회부터 토요타 86과 BMW M, 쉐보레 아베오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는 타임 트라이얼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번 5전에는 4전보다 더 많은 인원이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출전을 희망해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예고된다. 이외에도 참가 선수들과 서킷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룰렛 및 다트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베스트토요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하며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토탈엘엔씨, 프릭사, 준비엘, 라고 선글라스, 메건레이싱, 베베숲 코리아, 올린즈, HSD, NINEBOT 이 후원사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주관사인 ‘핸즈코퍼레이션’의 승현창 회장은 “기존과 다른 대회를 준비하느라 각 팀과 선수들이 분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국내 최초의 무제한 튜닝 레이스 ‘LTNCR’과 3시간 내구 레이스라는 또 다른 도전을 하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5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016.07.13 I 박낙호 기자
총상금 5억 7천만원, 한국형 르망 24시를 꿈꾸는 내구 레이스 'RACE123'이 열린다.
  • 총상금 5억 7천만원, 한국형 르망 24시를 꿈꾸는 내구 레이스 'RACE123'이 열린다.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내년 4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한국의 ‘르망24’를 꿈꾸는 첫 토종 내구레이스가 역사적인 첫 레이스를 시작한다.㈜제이스컨설팅은 국내 최초의 내구레이스 국제대회인 ‘RACE123’를 내년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총 상금은 국내 최대이자 상위 국제대회 규모인 미화 50만 불(약 5억 7천만 원)이며, 5개 클래스의 통합 우승자는 내구레이스 대회 최상위 수준인 20만 불(약 2억 3천 만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대회는 GT3와 GTC, 스포츠 프로덕션(Sports Production), 투어링 프로덕션(Touring Production) 1, 2 등 총 5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60여 대의 레이싱 차량과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 2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클래스 구분 없이 모든 차량이 혼주하는 통합 레이스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다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1대의 차량을 3~4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내구레이스는 장시간 레이싱을 통해 차량의 내구성과 드라이버의 한계를 겨루는 종목으로 ‘모터스포츠의 꽃’이라 불린다.RACE123는 경기 시간이 약 2시간 가량에 불과했던 기존 국내의 내구레이스와 달리 국제 1등급 경기장인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을 약 8시간에서 10시간에 걸쳐 219Lap(1,230km)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진정한 내구레이스의 매력을 선사하는 첫 번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GT3 클래스에는 일본 슈퍼다이큐 STX(Super Taikyu STX)를 비롯해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등록된 GT3 차량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아우디 R8 LMS GT3 2016, 벤틀리 콘티넨탈 GT3, BMW M6 GT3, 페라리 F488 GT3, 람보르기니 Huracan GT3, 맥라렌 650S GT3, 포르쉐 911 GT3 R 2016,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3 등 20여 대에 달하는 세계적인 명차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유경욱(팀 아우디코리아), 앤드류김 (벤틀리팀앱솔루트)등 현재 GT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선수들도 참가를 검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GTC 클래스에는 아우디 R8 LMS 컵, 포르쉐 카레라 컵, 페라리 458 첼린지, 로터스 에보라 GTC,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 MC, 맥라렌 MP4 스프린트 등 슈퍼카 원메이크 레이스에 출전하는 차량들이 참가한다.이밖에 스포츠 프로덕션 클래스에는 CJ Super Race GT1,2, KSF 제네시스 쿠페, 애스턴마틴 N24, 로터스 2-일레븐, BMW M235 컵 등 다양한 국내외 레이싱 차량이 출전해 영암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한편 대회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캠핑존 운영과 맥주 페스티벌을 비롯해 실제 레이싱 차량과 드라이버들을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피트워크’와 ‘그리드 워크’, 레이싱 차량에 직접 탑승해보는 ‘택시타임 이벤트’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기 관람 외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제이스컨설팅의 전홍식 대표는 “RACE123은 해외 대회 유치가 아닌 국내에서 주최하는 첫 토종 내구레이스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프랑스의 ‘르망 24시’,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24시’ 등 세계적인 내구레이스처럼 향후 대한민국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내구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16.07.12 I 박낙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미세먼지 정책 혼선 고등어가 웃겠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8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미세먼지 정책 혼선 고등어가 웃겠다-‘갤7 효자일세 …삼성전자 8.1兆 감짝 실적-돈 되는 웹툰 일자리도 늘려-이데일리 ’인디500‘ 달립니다△2면사설-법인세 올려 기업을 밖으로 내몰려는가-새만금 ’스마트팜‘ 반대하는 농민들-[줌인] 美 프로 자동차 경주대회 개척한 최해민 카레이서 △종합-“케이블 독자생존 어려워지는데” 속타는 CJ, SK와도 온도차-신일자 이사장, 롯데 오너일가 첫 구속△이슈&트랜드-소재는 B급 …캐스팅 A급 달라진 충무로 新흥행공식-“웹툰 상상력 무한대…특수효과 입히면 블록버스터”-보는 만화에서 듣는 만화로 웹툰, 네모 틀 깨고 나와야-‘더빙툰’ 은근 끌리네-“예전에는 만화 한다면 내놓은 자식 이제 부모 손잡고 웹툰 배우러 와”△정치-輿 전대룰 ’분리 선거‘ 합의 …열쇠는 서청원 손에-사과했다지만…’표창원의 편견‘이 문제다-“추경 월말까지 처리”-박대통령 ’쥐덫론‘ 인용 …실수일까 혁시닐까△경제-“독과점 강화하는 M&A차단 …맥주시장 경쟁규제 개선할 것”-“금융상품 방문판매, 신중히 검토하겠다”-규제에 묶인 애로 해결 …’3.6조 투자‘ 효과△금융-은행 집단대출 금리, 10개월새 주담대출 웃돌아-‘AI’ 승부수 띄운 정문국 ING생명 사장-익명으로 된 개인신용정보도 통계·학훌목적으로 활용가능△산업&기업-디스플레이도 흑자 전환 JY ’선택과 집중‘ 통했다-갤S7들고 런던으로 상하이로…실적 절반 이상 책임진 고동진-LG전자-폭스바겐 커넥티드카 공동개발-사전계약 1만2000대 돌풍…제네시스 G80 판매개시△산업-‘89%기대’ 재난망 커버리지 실제론 30% …혈세 더 들듯-‘글로벌 스타트업 키우자’ 원스톱 지원 나선 정부-“새차처럼” 외장복원 ·실내크리닝 한번에△소비자생활-‘차석용 매직’…LG생건 사상 첫 ’시총 톱10‘진입-34년 전통 더팔래스, 호텔 이름 바꾼 까닭-이마트 ’국내산 냉동채소 전용관‘ 만든다△중소기업·벤처-얼음정수기 ’중금속 충격‘ …뿔난 소비자들 ’줄소송‘ 움직임-1년내내 짐 풀었다 쌌다 …’난민‘소상공연합회-개성공단 피해기업 “미수채권 문제 정부가 나서라”△Stock&Market-어닝시즌 산뜻한 스타트…실적 랠리 기대감 ’高·高~‘-中 채권형펀드 투자자 울상-팬오션, 산은發 ’오버행 악몽‘ 깬다△마켓in-이랜드 ’남는 장사‘ 했네-사채관리회사 역할 강화 ’숙제‘-보고페지펀드, 수익률 1위 거머쥔다△글로벌마켓-자율주행차 잇단 사고…머스크, 리스크에 빠지다-환매중단 금융사 벌써 7곤 英부동산 ’펀드런‘ 공포확산-마윈 이번엔 스마트카-대륙의 쓴맛 본 아이폰△문화-K팝 스타들 ’땡큐, 브렉시트‘-K팝은 못말려 …해외공연 매출 안 줄어△여행-투명카누로 엿보는 바다의 속살 …내 마음도 보이니-그리스풍 건물에 왼편에 촛대바위 오른편엔 바다가△스포츠-왕정훈 줄버디에 …“한국 넘버원 선수냐”-피치마크 복원, 잔디 들어올리면 안돼-“혐의 입증 전까지 강정호 출장정지 안돼”-가장 중요한 순간 …호날두 날다-스포츠타운조성, 경기장 임대기간 확대△피플-가족 소중하지만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먼저-“북, 비핵화 대화 재개하라”-최태원, 2주새 女핸드볼 국가대표 또 격려-“열차 사고 또 일어나지 않도록 원인 없앨 것”△오피니언-‘월급쟁이’ 국회의원들[기자수첩] 제 지갑은 닫고 남탓만 하는 중소기업-유료방송 공정분배시스템 도입을△부동산-길 건너니 분양가상한제 적용 …‘준서울권’ 블루칩 부상-리츠 상장 문턱 낮춰 활성화 개인 투자자들 선택 폭 넓혀△사회-핵심부품 결함…토종헬기 ’수리온‘ 30대 운항 중단-물놀이 사고 年35명 사망-상반기 한반도 지진 34회…평년보다 8.4회 늘어-강남·명동거리 ’마사지숍 호객꾼‘ 판친다.-‘재승인 로비의혹’ 롯데홈쇼핑 조직적 ‘대포폰 사용’ 드러나-경찰, 한식구끼리 몸싸움 ’물의‘-제2롯데월드 인근도로 함몰은 ’하수관 결함‘
2016.07.07 I 김용운 기자
'축제는 끝났다'…하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절벽 '우려'
  • '축제는 끝났다'…하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절벽 '우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1년간 지속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7월 종료되면서 올 하반기 자동차 내수 시장에 ‘판매 절벽’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 자동차 업계는 하반기 어두워진 내수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시장 판매량은 16만1062대로 전년보다 19.1% 늘었다. 상반기 전체로는 81만2265대로 10.9% 늘었다. 막판 개소세 수요가 몰린데다 신차 효과가 성장을 이끈 것이다. 그러나 7월 판매 감소는 불가피해보인다. 실제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해 1월 개소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면서 판매량이 한 달 전인 작년 12월에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뚝 떨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판매 절벽’을 막기 위한 강력한 프로모션 카드를 꺼내들었다. 현대·기아차는 7월 주요 차종 구매자에 60개월 무이자 및 초저금리 할부 프로모션과 휴가철 맞이 유류비 지원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현대차의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대상 차종은 2016년형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5년형 그랜저, 2015년형 제네시스 등이다. 기아차는 K3와 K5, 스포티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휴가비 50만원 또는 1.5%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준다. 모닝 구매자에게는 100만원 할인 또는 삼성 UHD 스마트TV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K5·K7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면 각각 130만원, 230만원의 할인이 가능하다.한국GM은 할인과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50개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스파크에 90만원, 크루즈 가솔린 모델에 190만원, 트랙스에 130만원 등 큰 폭으로 늘어난 현금할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정부의 ‘노후 경유차 세제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후차 교체 프로모션이 눈에 띈다. 정부는 7월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를 교체할 경우 개소세 7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전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개소세 인하보다는 선택의 폭이 좁아졌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이를 기회로 삼고 있다. 지난 2009년 비슷한 정책을 시행해 전체 노후차의 7.2%인 약 38만대가 신차로 교체된 바 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노후 경유차의 등록을 말소하고 자사의 신차를 사는 고객에게 잔여 30%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 새차를 구매할 때 실제적으로 개소세를 완전히 면제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쌍용자동차(003620)도 노후차 교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사의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차량을 폐차 후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30만원, 코란도 스포츠 50만원,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7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7년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코란도 스포츠는 30만원,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는 50만원을 지원한다.업계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 큰 힘이 됐던 개소세 인하 정책이 끝났지만 노후차 운전자를 대상으로한 하반기 내수진작책이 이어지는 만큼 판매 효과는 있는 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신차 출시와 마케팅 활동 등 각 자동차 업체들이 ‘판매 절벽’을 막기 위해 총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쌍용차 “올해 내수 판매 목표 11만대 달성할 것”☞쌍용차, 2년여 만에 월간 내수판매·수출 동반증가(상보)☞쌍용차, 6월 1만4167대 판매…전년비 14.5%↑
2016.07.03 I 신정은 기자
개소세 인하 끝나는 하반기, 체급별 신차 다 나온다
  • 개소세 인하 끝나는 하반기, 체급별 신차 다 나온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자동차 내수 시장 진작에 큰 힘이 됐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1년만에 막을 내린다. 완성차 업체들은 소비 절벽을 막기 위해 남은 하반기 주요 신차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중형세단과 소형 SUV가 신차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남은 6개월 동안에는 경차부터 대형 세단에 이르기까지 전 차급에서 신차가 등장한다.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 제공◇기아차 모닝부터 제네시스 G80까지…체급별 신차 쏟아진다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들은 7월부터 개소세 인하 혜택에 사라지는 점을 감안해 신차 효과를 적극 노릴 전망이다. 새 모델은 출시되면 보통 몇개월 간 판매 호조를 보인다. 하반기 첫 포문을 여는 차는 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80’(기존 현대차 DH제네시스 부분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 G80은 이달 초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 13일 사전계약 이후 일주일만에 5000대가 계약됐다. 이는 일 평균 853대(6영업일 기준) 꼴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13년 11월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제네시스(DH)의 같은 기간 일 평균 계약 대수인 980대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실제 출시는 다음달 7일이다. 비슷한 차급으로는 완전변경(풀체인지)되는 신형 그랜저(IG)가 늦은 하반기 출시된다.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오랜 기간 동급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올 2월 기아차 신형 K7 출시로 고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11월께 신형 그랜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말 대기업의 법인차 교체 시기 등과 맞물려 판매 호조를 이끌어갈 전망이다.중형차로는 현대차의 준중형급 해치백 신형 i30가 하반기 중 투입된다. 5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i30는 국내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지만 유럽과 호주를 비롯한 주력 시장에서는 인기차종이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 한국GM 제공한국GM은 중형 세단인 신형 말리부의 신차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7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지난 4월 출시된 올 뉴 말리부는 사전 계약대수만 1만5000대를 돌파하며 르노삼성의 SM6와 함께 상반기 중형 세단 시장의 돌풍을 이끌었다. 경차 대표주자인 기아차(000270)의 신형 모닝도 연말에 나온다. 모닝은 지난 2008년부터 경차 부문 부동의 1위를 지켰으나 올 들어 쉐보레 신형 스파크에 밀려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반기 5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닝이 다시 경차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아차 제공.친환경차도 대거 쏟아진다. 현대차 친환경 모델인 아이오닉의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기아차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K5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7월 나온다. 배터리 완전 충전 시 최대 44㎞를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K7하이브리드차도 출시된다. 한국GM은 3분기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볼트(Volt)를 내놓는다. 볼트는 1회 충전으로 89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입차로는 BMW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인 ‘뉴 X5 x드라이브 40e’와 ‘뉴 330e’, ‘뉴 740e’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여전히 대세는 SUV…수입차도 경쟁 가세 국내 SUV 시장은 하반기에도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QM6를 9월말 출시해 SM6의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QM6는 르노삼성의 대표 SVU인 QM5의 차체를 키운 후속 모델이다. 부산 공장에서 생산해 월 5000대를 팔겠다는 목표다. 쌍용자동차(003620)는 7월 중 유로 6만족하는 코란도 스포츠 2.2을 내놓는다. 파워트레인은 물론 안전성 등을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다. 이어 티볼리 에어에 가솔린 모델도 추가한다.QM6. 르노삼성 제공.수입차들도 SUV 시장에 가세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하반기 플래그십 SUV인 GLS와 중형 SUV인 GLE쿠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4일부터 소형 SUV인 HR-V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내달 중순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고급차들이 브랜드 최초의 SU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SUV 시장을 달굴 예정이다. 재규어는 7월부터 브랜드 최초의 SUV인 F-페이스를 판매한다. 재규어는 F-페이스의 공식 출시에 앞서 신차를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F-페이스 카페’를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벤틀리도 역대 첫 SUV인 벤테이가를 시장에 내놓는다. 크기는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와 비슷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목재와 가죽 소재를 활용해 수제작했다.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도 첫 SUV인 르반떼를 내놓는다. 국내에서는 11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1000만원부터다.
2016.06.29 I 신정은 기자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녀', KSF 리포터 강주리
  •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녀', KSF 리포터 강주리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강주리, 그녀는 지난해 중반 KSF의 리포터로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어느덧 2년 차에 접어든 강주리를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그녀는 그 동안 다양한 환경에서 리포터 활동을 해왔다. 대표적인 활동을 살펴보면 2012년 KBO 퓨처스 리그에서 리포터로 활동 했으며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경제 TV에서 활동했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지난해 중반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다. 과연 그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모터스포츠의 첫 인상이 궁금하다.스포츠라는 큰 범주 아래에 있지만 야구와 모터스포츠는 정말 다른 것 같다. 퓨처스 리그의 경우에는 1군과 달리 아마추어의 열정과 프로들의 애티튜드가 공존하는 공간이라 무척 즐거웠다. 반면 모터스포츠는 또 다른 긴장되고 큰 규모, 스타트 상황에서의 압도적인 위압감 등이 인상적이다. 말 그대로 야구와는 완전 다른 것 같았다.처음 리포터로 활동해야 하는 무대가 레이스라는 이야기를 듣고 말 그대로 놀랐다. 모터스포츠라는 분야가 존재하고 또 운영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리포터’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건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몰랐던 분야지만 레이스에 알지 못하는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서킷이 무척 멀리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레이스 리포터 스케줄을 확정했다.모터스포츠에 대해 관심은 있었나?아니 전혀 없었다. 그저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고 간혹 빨리 달리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 입장에서 레이스는 당연히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과연 전문 선수들의 주행이 어떨지 많이 기대되었다. 다행히 실제로 만난 모터스포츠는 정말 새로운 매력과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모터스포츠 리포터로서 체력적인 부담은 없는가?원래 체육 전공이었는데 MC, 아나운서의 일에 매력을 느껴서 이렇게 준비하게 됐다. 지금은 체육을 전공했다고 말하면 믿지 못하는 것 같다. 어쨌든 예전에는 일을 해도 체력의 부담이 없었는데 지난해에는 레이스 리포터로 활동하면서는 체력의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체력적으로 부담 없는 것 같다.모터스포츠 리포터로서의 소감이 궁금하다리포터를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가 주인공이 아니고 선수가 주인공’이라는 걸 잊지 않는 것이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개입으로 선수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 놓고,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야구 리포터로 활동하면서는 그랬던 적이 있어서 무척 보람찼었는데 아직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는 그런 기회가 없어서 스스로가 더 공부하고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한다.또한 리포터로서 선수들에게 할 수 있는 질문이나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식도 아직 제한적이라 많은 부분에서의 공부가 필요하다. 작년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는데 올해 상반기에 한국경제 TV에서 퇴사해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올해는 모터스포츠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 같다.그리고 또 다른 에피소드가 없을까?레이스 리포터를 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지난해 시즌의 판도였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 20클래스 모두 일방적인 시즌이었던 만큼 당시 시즌 1위였던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장현진 선수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서주원 선수가 무척 기억에 남는다. 시즌 내내 일방적인 리드를 펼쳐서 매 경기마다 두 선수를 인터뷰 했던 것 같다.그리고 작년 중반부터 경기를 시작했던 만큼 야간에 레이스가 펼쳐지는 나이트 레이스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야간에 레이스를 한다는 점과 또 서킷이 아닌 도심인 송도에서 레이스를 하는 것에서 무척 충격적이었다. 참고로 송도 대회에 구경 온 친구가 대회 기간 내내 같이 있었는데 경기가 끝날 무렵에는 조훈현 선수의 팬이 되었다.어느새 모터스포츠의 매력에 빠진 것 같다.개인적으로는 포메이션 랩을 시작하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다. 수많은 차량들이 우렁찬 소리와 함께 코스 위를 좌우로 오가며 달리는 차량들은 긴장하게 만들고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 점은 레이스 리포터로 활동기는 시간 동안 가장 인상적인 상황이었다.개인적으로 아직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그나마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이나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의 경우에는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서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더 많은 선수들을 알게 될 것 같다.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앞으로 어떤 리포터가 되고 싶은가평소에는 다른 방송, 행사 현장 등에서 MC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사내 방송, 홍보 영상이나 국방 TV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MC 활동을 하는 것도 좋아해서 나중에는 모터스포츠 관련된 방송에 MC로 출연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 물론 앞으로 당장 이뤄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테니 앞으로 더 노력해 준비된 리포터가 되고 싶다.기억에 남는 강렬한 보다는 자연스러움이 좋은 것 같다. 처 인상에서 매력을 어필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함께 하고 싶은 리포터로 기억에 남고 싶다.
2016.06.27 I 박낙호 기자
  • [마감]코스피, 브렉시트 우려 지속…외국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를 앞두고 전 세계 자본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됐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흥국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다. 실제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3포인트(-0.36%) 내린 1972.03으로 거래를 마쳤다.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등 주요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했다. 브렉시트 투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려가 커졌다. 게다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스위스 등이 일제히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라는 점도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3억원, 17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이 22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추가 하락을 막았다.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았다. 철강·금속(-1.89%) 섬유·의복(-1.87%) 종이·목재(-1.87%) 음식료품(-1.63%) 업종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통신(1.94%) 전기전자(0.42%) 업종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66% 오른 138만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등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이어진 삼성물산은 2.48% 내렸고 신한지주 LG화학 등도 하락했다. 일본 최대 철강회사인 신일본제철주금이 보유 중인 포스코 지분 가운데 일부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포스코 주가도 2.37% 내렸다.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4억3439만주, 거래대금 4조9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59개 종목이 올랐고 546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현대차, 中 쏘나타 HEV 등 신차 3종 출시…하반기 공략☞현대차,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해피존 티켓 나눔 후원☞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접수… 내달 7일 출시
2016.06.14 I 박형수 기자
"승용차 겨뤄보자…" 자율주행 경쟁 나선 트럭들
  • [체험기]"승용차 겨뤄보자…" 자율주행 경쟁 나선 트럭들
  • [화성=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자율주행 기술로 한번 겨뤄보자.’높이 4m, 무게 10t 전후 육중한 차체의 트럭(상용차)이 상용 자율주행 기술 도입에 한창인 승용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0~12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내 판매사(딜러) 직원, 예비 고객 등 200여명 초청 안전사양 체험 행사를 열었다. 상용차도 브랜드마다 틈틈이 고객 대상 시승행사를 열지만 안전사양 체험에만 초점을 맞춘 행사는 국내 최초다.만트럭버스코리아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연 안전사양 체험 행사 참가자가 만 덤프트럭을 타고 미끄러운 도로 위에서 전자식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자율주행, 이른바 무인차 기술은 친환경 기술과 함께 최근 자동차 업계의 최대 관심사다. 메르세데스-벤츠나 볼보, 제네시스 같은 고급 브랜드는 이미 앞차와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정속 주행하거나 차선을 유지·변경하는 초기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적용하고 있다.그러나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이 기술 적용은 ‘승용차’ 중심이었다. 상용차보다 작고 가벼워 운용이 쉬웠다. 상용차는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첨단 안전 기술 도입이 더 시급했지만 도입 속도는 더뎠다. 크고 무거운 만큼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다.최근 1년 새 이 분위기는 달라졌다. 상용차도 승용차 수준의 안전을 요구받았고 제조사도 이에 부응해 자율주행 기술을 속속 도입했다. 이날 행사 역시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알아서 멈추고 맞춰 가는 똑똑한 10t 트럭“끼익.” 시속 60㎞ 정속주행 기능을 켜놓은 채 페달에서 발을 뗐다. 앞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가 점점 가까워졌다. 깜짝 놀랄 만큼 큰 경보음이 울렸다. 그래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자 스스로 멈췄다. 긴급 제동 장치(EBA, Emergency Brake Assist)가 작동한 것이다.만트럭버스코리아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연 안전사양 체험 행사 참가자가 긴급제동장체(EBA)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경보음은 운전자가 놀랄 만큼 컸지만 사실 멈추는 과정은 꽤 부드러웠다. 꽤 앞에서 경보를 울렸고 1m 이상 거리를 두고 멈췄다. 카메라와 레이더가 100여m 앞까지 장애물을 인식한 후 스스로 판단한다는 게 함께 탄 직원의 설명이다.더 빠른 속도에서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이었다면 어땠을까. 이 직원은 “상황에 따라선 충돌을 완전히 피할 순 없을 수도 있다”면서도 “최소한 어떤 상황에서든 피해 정도를 줄일 순 있다”고 부연했다.뒤이어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능동형 정속주행장치(ACC, Adaptive Cruise Control)를 시험했다. 승용차를 트럭 두 대가 쫓는 방식이었다. 시속 80㎞에 맞췄으나 앞차가 60㎞, 40㎞, 20㎞로 속도를 줄여 가자 이 트럭 역시 앞차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속도를 줄이다가 멈출 때쯤 되자 ACC 해제 경보음이 울렸다. 이제부터는 운전자가 알아서 하라는 신호다.트럭이어서인지 도심보단 고속주행에 맞춘 듯했다. 승용차의 ACC 기능과 비교하면 앞차와의 거리가 너무 넓어 도심에는 부적합했다. 그러나 어쨌든 오랜 시간을 쉬지 않고 달리는 트럭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는 효과적일 듯했다.뒤이어 차선이탈경보장치(LGC, Lane Guard System)을 시연했다. 핸들을 놓자 차는 자연스레 조금씩 한쪽으로 쏠렸고 차선에 닿는 순간 역시 엄청난 경보음이 울렸다. 바로 뒤에서 트럭이 경적을 울리는 수준의 큰 소리여서 졸다가도 금세 깰 듯했다.만트럭버스코리아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연 안전사양 체험 행사 참가자가 만트럭의 능동형 정속주행 기능(ACC)를 체험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승용차는 4단계 중 2단계… 상용차는 1단계사실 요즘 최신 승용차를 타본 사람이라면 깜짝 놀랄만한 기술들은 아니었다. EBA나 ACC, LGC는 이미 대중 승용차에도 옵션으로나마 적용되기 시작한 기술이다. 고급차는 이미 EBA와 ACC를 조합해 페달 조작 없이 핸들 조작만으로 운전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는 차도 나왔다. 이와 비교하면 이날 시연한 기술은 초기 단계였다.마지막으로 시연한 전자식 차체자세 제어장치(ESP)도 승용차는 이미 5년여 전부터 사실상 기본 사양이 된 기능이다. ESP란 급회전으로 차체가 중심을 잃고 오버·언더스티어하는 걸 막아주는 기능이다. 상용차는 최근 들어서야 적용을 시작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앞서 차량 자율주행 기술을 총 4단계로 나눠 놓았다. ACC나 ESP, EBA 등 일부 자동 제어가 1단계, 2개 이상의 제어 기능의 조합이 2단계, 특정 도로에 한해서는 모든 기능을 스스로 제어하는 게 3단계, 완전 자율주행이 4단계다.이에 비춰보면 승용차는 자율주행 4단계 중 2단계에 접어든 반면 트럭은 이제 1단계인 셈이다. 그나마도 아직 모델에 따른 옵션일 뿐 국내 기준으로 내년 이후부터나 기능별로 장착이 의무화한다.그러나 ‘상용차보다 승용차의 자율주행 기술이 더 낫다’고만은 할 수만은 없었다. 같은 자율주행 기술이더라도 많게는 열 배 이상 크고 무거운 상용차에 맞춰 보수적으로 적용됐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할 수도 있다.만트럭에 적용한 LGC는 차선이 좁아지거나 차선이 없는 공사장 같은 환경에 진입하면 자연스레 경보를 울리지 않았다. 상용차 특성에 맞춰 현실화한 것이다. 무엇보다 같은 기능이라고 해도 열 배 크고 무거운 차체를 제어한다는 건 더 높은 기술력이 있어야 구현할 수 있다.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승용차로도 같은 기능을 체험해봤을 순 있지만 30~40t에 달하는 트럭에서는 좀 더 고차원적이고 환상적인 경험일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을 계속 확대 도입해 연 2만5000건(국내 기준)의 트럭 사고를 줄이고 우리 고객에게도 경제적 이익을 안기겠다”고 말했다.만트럭 앞부분에 부착된 레이더 센서 모습. 차체 밑 카메라와 함께 100여m 앞 차선과 장애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보면 스스로 멈추거나 차선 이탈 때 경보를 울리는 기능을 한다. 김형욱 기자만트럭 운전석 옆 계기판의 다양한 주행 기능 모습. 김형욱 기자
2016.06.13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실탄 12兆···구조조정 대신 대마불사 택한 정부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6월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실탄 12兆···구조조정 대신 대마불사 택한 정부-혈세낭비 책임 분명하게···대우조선에 칼날 세운 檢-靑 신임 정무수석에 ‘친박’ 김재원, 미래전략 현대원, 교육문화 김용승-국회의장 더민주, 운영·법사위원장 새누리 맡기로△줌인 -‘주식 먹튀’ 의혹, 피의자 신분 檢출석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매각 전 회계법인과 통화···‘내부자들’ 드러날까△대우조선·산은 압수수색-수개월 내사, 분식회계 단서 포착···경영진 비리 첩보도 입수-부패특수단 칼끝, 정치권 겨눌까-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전국 단위 대형 비리 수사하는 ‘미니 중수부’△조선·해운 구조조정안 확정-재원 11조 중 10조 한은에 떠넘긴 정부···위험부담 누가 할지 합의 안돼-임종룡 금융위원장 일문일답:“구조조정에 추가 자금지원 없다 유동성 부족 자구계획 통해 해결”-현대상선·한진해운 경영진→해운전문가로 교체-자르고 줄이고 팔고···조선 빅3, 최악 대비해 ‘10+6兆’ 실탄 확보-산은·수은 임금상승분 반남 5년간 정원의 5~10% 감축:국책은행 대규모 자구안‘△세계전략포럼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인문학의 힘으로 기술의 한계 극복-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사람이 핵심, 빅데이터는 도구일 뿐△정치-새누리 “의장직 양보”에···상임위 배정까지 일사천리-대국회 협상력 뛰어난 김재원 국정과제 입법 추진 전담할 듯:청와대 참모진 개편 단행-이정현 “386조 예산심의 엉성···국민 알면 기절”△정치·경제-IMF “한국경제 구조개혁 필요···재정 확대, 금리 내려야“-“해외자원개발, 대기업 참여 유도해야”:신현돈 교수 토론회서 대안 제시-개성공단 폐쇄 넉달···정부·기업 아직도 ‘엇박자’△금융-조선·해운 구조조정 후폭풍···은행권 2분기 대손충당금 2.2조 폭탄-원금 보장된다며 투자자 유인 ‘사칭 P2P업체’ 주의하세요-“대우조선 자금 지원 지시만 받았다” 홍기택 前산은 회장 발언 ‘일파만파’△Industry&Company -철 없는 무더위, 물 만난 에어컨:84년 만에 뜨거운 5월···가전업계 ‘한바탕 웃음’-현대·기아차 中서 ‘부활의 질주’···5월 판매 역대 최고-‘성과낸 곳 반드시 찾는다’ 최태원식 현장경영 가속도-“SDS 공시내용이 전부”···말 아낀 삼성사장단△소비자생활 -‘달라진 직구족’ 미국서 中·日로···의류서 장난감으로-‘견미리 팩트 업고···애경, 화장품 생산실적 업계 3위-미세먼지 때문에···고기도 덜 먹는다-불황 모르는 ‘보정 속옷’ 비비안, 상반기 두자릿수 성장-KT, 한국 최고 지배구조기업 최고 경영·IR기업 부문선 2위 △Auto·Life-‘제네시스를 따르라’···안방 사수 나선 국산 고급차-타봤습니다 볼보 ‘xc90‘: 앞차와 거리, 차선 유지 알아서 ’척척‘△라이프&스타일-도심 한복판 다시 난 우리옷-SNS 한복 입은 사진 올리기 열풍-멋쟁이 필수아이템 된 ‘캐주얼 한복’△Culture & Sports -연기인생 숙제 풀고싶어···네 번 거절하다 무대 섰죠-배우 음악적 기량 받쳐줄 촘촘한 이야기 그물 절실: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환호·야유 맘껏 소리 질러!···88cc 15번홀은 ‘갤러리 해방구’-축구광들 이번 주말 새벽잠 다잤네:11일 오전 4시 ‘유로2016’ 킥오프-“드라이버 빼고 출전” 파워 충만 쭈타누깐 KPMG 위민스 앞두고 기자회견-1루 주자는 신경 거슬려···’새가슴된 강심장‘ 양현종△Stock Market-”美 금리인상땐 가치주···달러약세땐 성장주 잡아라“-힘 빠진 삼성 SDS 탓에···멀티캠퍼스 주가도 뒷걸음질-油테크 할까 말까△마켓in -공모가 낮추고 일정 늦추고···‘신뢰 위기’ 호텔롯데 IPO 성공할까-수완에너지 재매각 철회···경남기업 ‘어쩌나’-공인회계사 회장 선거 ‘3인 3색’ 공약△글로벌마켓 -7%대 성장 인도가 유가 상승 숨은 주역-말(랄프로렌)의 낙마?-“테슬라, 시총 800조원 회사 될 것”:론 배런 배런캐피털 CEO-천장 뚫린 中 땅값에···‘IT메카’ 선전 흔들-“테슬라 모델3 배터리, 파나소닉만 협업”△People&사람들-‘한센인의 천사’ 파란눈 수녀들, 명예 한국인 되다-80대 노병서 20대 ROTC까지···숨은 영웅들 한자리에-세계은행 기금 150조 굴리는 ‘큰 손’-“2층 화물열차로 기업 경쟁력 높일 것”:홍순만 코레일 사장△사회 -“4년제大 평생교육과정 개설” vs “정원외 선발은 편법 증원“:교육부·사이버대 ‘평생교육사업’ 충돌-화력발전소 많은 충남, 2차 미세먼지 서울의 2배“:NASA, 한반도 대기질 조사 발표-서울역 고가에서 남산공원까지 한번에 간다△부동산 -30년 된 아파트만 4만가구···상계동에 ‘재건축 바람’ 솔솔-재건축 흥행에···과천 거래량 역대 최고-주택산업연구원 하반기 시장 전망 “집값·전세는 안정···공급·거래는 감소”
2016.06.08 I 염지현 기자
한국 소비자는 '봉'..신형 말리부 에어백 내수 차별
  • 한국 소비자는 '봉'..신형 말리부 에어백 내수 차별
  • 신형 말리부 주행모습. 한국GM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3주간의 사전계약 기간동안 1만5000대 이상의 계약고를 올리며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GM의 ‘신형 말리부’가 에어백 내수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본격 출고되고 있는 신형 말리부에 장착한 에어백이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말리부에 적용된 사양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판매 모델에는 2세대 디파워드 에어백 8개가 장착됐다. 한국GM은 신형 말리부를 출시하며 전 트림에 동급 최다인 8개 에어백이 장착됐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형 말리부의 출고가 시작되자 각종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에어백 사양이 북미 모델과 다르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국GM에 확인한 결과 북미 모델은 국내와 달리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 10개가 장착됐다.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승객의 무게와 앉은 위치, 충격 강도에 따라 팽창 압력이 조절돼 에어백으로 인한 2차 사고를 막아준다. 안전벨트 미착용 상황을 포함해 유아와 왜소한 여성까지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반면 2세대 디파워드 에어백은 차가 충돌하면 터지는 일반 에어백이다. 업계에 따르면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일반 디파워드 에어백에 비해 30~50%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구형 말리부에도 3세대 스마트 에어백이 장착됐는데 신차를 출시하면서 에어백 사양을 오히려 전 단계로 낮춘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다. 3세대 스마트 에어백이 센서 감지를 통해 운전자의 위치에 따른 에어백 팽창과 시점이 조절되는 에어백이다.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장착이 의무화 돼 있고 국내에서는 의무가 아니다”라며 “에어백 사양과 개수만으로 안전사양을 평가하는 것은 너무 단편적인 것으로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 등 전체적으로 안전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하는 곳은 미국과 캐나다로 자동차업체 입장에서는 법규로 강제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원가가 비싼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적용할 의무는 없다. 신형 말리부를 구입한 한 소비자는 “각국의 에어백 규제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국내에서 미국에서 안전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홍보하면서 차를 팔면 당연히 소비자들은 같은 수준의 안전장치가 적용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용과 국내용의 에어백 사양과 수를 달리 한 것은 결국 원가 절감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앞서 현대자동차도 에어백 내수 차별 논란이 있었다. 현대차는 각국마다 다른 에어백 규정을 설명하면서도 국내 소비자들의 반발을 반영해 지난해부터는 제네시스부터 아반떼까지 모든 신차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GM의 경우 에어백 차별 논란은 말리부가 처음이 아니다. 크루즈와 스파크도 북미용은 에어백이 10개, 국내용은 6개를 장착해 소비자들의 원성이 있었다. 특히 스파크는 하위 트림에 뒷좌석 헤드레스트를 없애 옵션에 따라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차별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16.05.31 I 김보경 기자
현대차 "주말 車경주대회 우승 선수 맞추면 푸짐한 경품"
  • 현대차 "주말 車경주대회 우승 선수 맞추면 푸짐한 경품"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21~22일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역 일대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대회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에서 우승자를 맞추는 관람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우승자 예측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현대차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봄 열어 온 자동차 경주대회다. 현대차 광고계열사 이노션 주도로 열고 있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의 2016년 시즌 2차전이기도 하다.특히 올해는 경기의 클라이막스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결승전을 22일 밤 8시에 도심 나이트 레이스 방식으로 연다.야간 레이싱은 낮 경기에선 볼 수 없는 빛과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다. 인제스피디움 등에서 야간 경기가 열린 적은 있지만 도심 야간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일 저녁 마마무 등 인기 가수 초청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현대차는 경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장 내 투표 공간에서 KSF 4개 경기(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K3 쿱 챌린지레이스·아반떼 챌린지레이스) 우승자를 맞추는 이벤트를 연다.현대차는 우승자를 맞춘 응모자를 추첨해 용평리조트 2박 숙박권과 함께 WRC RC카, 블루투스 키보드, 다이캐스팅, 커피 음료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현대차 관계자는 “더 많은 관람객이 모터스포츠 축제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해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KSF 2015시즌 2차전)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경기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4월 인도서 4만2000대 판매.. 전년比 9.7%↑☞브라질 車판매 올해도 추락…현대차 상대적으로 '선방'☞공정위, 순환출자 위반 현대차에 '경고'
2016.05.19 I 김형욱 기자
‘옥자’ 릴리 콜린스, 명동 인증샷…빨간머리 관광객
  • ‘옥자’ 릴리 콜린스, 명동 인증샷…빨간머리 관광객
  •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릴리 콜린스가 명동 인증샷을 공개했다. 콜린스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Night market shenanigans”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해가 저문 명동을 배경으로 양팔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콜린스를 담고 있다. 활동적이며 편안한 의상에 양쪽에 커다란 가방을 매고 있는 모습이 마치 관광객과 같이 웃음을 자아낸다. 콜린스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촬영을 위해 최근 한국을 찾았다. ‘옥자’는 미자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는다. 국내 배우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뿐만 아니라 릴리 콜린스를 비롯해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데본 보스틱,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스티브 연 등이 출연한다. ‘옥자’는 지난달 22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양화대교에서 마포대교 구간 강변북로 차로 일부가 통제하고 대규모 촬영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옥자’는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제작비 전액인 5,000만 달러(약 570억 원)를 투자했다. 국내 특수목적법인인 옥자SPC와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영화사 플랜B가 공동제작한다.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되며, 극장 상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영국 출신 릴리 콜린스는 2009년 드라마 ‘90210’으로 데뷔한 이후 ‘러브 로지’, ‘백설공주’, ‘섀도우 헌터스’, ‘블라인드 사이드’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해왔다. 밴드 제네시스의 멤버 필 콜린스의 딸이기도 하다.
2016.05.19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해운·조선 회사채 투기주의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800% 수익에 눈 먼 개인들… 해운·조선 회사채 투기주의보 경유차 배출가스량 내년부터 규제 강화 한국경제 올해도 2%대 성장 그치나 중국어에 웃고 토익에 운다 △줌인칸이 주목한 한국 영화인 <깐느 박, 신스틸러 마, 마케터 김> 공무원도 ‘무노동 무임금’… 징계로 보직 박탈 땐 급여 0원 △종합 ‘부사 회사채’ 파는 기관, 담는 개인‥ 법정관리 땐 ‘개미지옥’ 될라 中 경제 급성장하며 중국어 수요 늘어… 한샘·동양운용은 사내 교육과정 개설 △정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안된다”에… ‘여야 협치’ 3일 만에 삐거덕 “우리만 소외됐다”… ‘非박 비대위’에 반기 든 親박 [20대 국회를 뛴다]더불어민주당 박광은△경제 “수출부진·가계부채 영향… 한국, 재정 풀어 경기 살려야” 환율 장중 1달러=1180원 기록 中企기술 뺏고 신고 보복땐 최대 5억 과징금 만성적자 에너지공기업 구조조정… 첫 수술대에 ‘해외자원개발’ 농총 꽃길 조성… 농가소득 활짝 △금융산은,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양면작전’ 나선다 신용카드 온라인 발급 땐 연회비만큼 경품 제공 가능 기업銀 과장·차장 개인·절대평가 한다 임종룡 “벤처 기업공개·M&A 활성화에 집중할 것” △Industry & company 질소산화물 뿜는 클린디젤… 믿고 타던 ‘경유차의 배신’ 알짜사업 판 현대상선·한진해운… “정상화 돼도 경영난 우려”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 북·중남미 공략 가속화 아·태 8개 항공사 통합예약… 세계 최대 ‘LCC동맹’ 뜬다 SK머티리얼즈, 고수익 반도체 소재 ‘프리커서’ 생산 △산업 주차위치 내 폰에 쏙… 이통사 ‘텔레매틱스’ 기술 개발에 온힘 ‘SKT 스마트홈 서비스’ 내년초 상용화 무료 방송인데… 지상파 UHD 암호화 논란 △소비자생활 고객을 웃겨라… 패션·뷰티 ‘펀 마케팅’ ‘쑥쑥 크는 치즈’… 식품업계 구원투수 토니모리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 유럽 전 매장에 입점 LG생활건강 온라인 전용 화장품 브랜드 ‘오센틱’ 론칭 △Culture& sports <뮤지컬 친정엄마>투닥대도 서로 마음 다 아는… 세상 모든 엄마와 딸 담았죠 ‘피라미드로 그린 미래’… 젊은작가의 별난 시선 △‘별들의 축제’ 칸 영화제 “동상과 베드신 겁 안 나요”… 용감한 아가씨들 특수요원 500명 배치..ID카드·소지품 검사 깐깐해진 칸 영화제 △5월 ‘가정의 달’ 5감 만족 테마파크·리조트 세계대회 휩쓴 마술사 총출동… 환상 퍼포먼스에 꼬마관객들 ‘꺄~’‘온천 테라피’로 힐링하고 효도하고 두릉산 숲속 걸으며 몸과 마음 다독여요 마리오네트 인형극보며 동심으로 여행 4인가족 공짜 시티투어 ‘부산으로 오이소~’곤지암 화담숲, 봄나물 즐기고 봄꽃에 푹~ △스포츠 위기의 男골프 ‘르네상스’ 이끌 4인방 납시오 155km 직구 받아쳐… 킹캉, 쾅 PGA ‘데이 시대’ 일본 다시 만나는 한국 女배구… ‘김연경 효과’ 노려라 △Stock Market 돈 몰리는 중소형주펀드… 절반이 한 펀드에 쏠려 공매도 세력 발빼자… 미래에셋證·대우 주가 급등 ‘반기문 옷깃만 스쳐도…’ 테마株 줄줄이 상한가 △마켓in ‘깜깜이 공시’로 뒷걸음… 결국 투자자들 등 돌린다 용평리조트 ‘IPO 대어’인줄 알았는데… 새마을금고중앙회, LIG투자증권 인수 참여 한국M&A거래소 ‘투자매칭 설명회’ △글로벌마켓 日 ‘마이너스 금리’ 석달… 효과는 마이너스 日, 자동차산업 올인이 ‘경제 발목’ 잡았네 아마존, 새 자체 브랜드 내놓는다 “선진국, 경기부양 실탄 동났다” 골드만삭스 ‘천연가스 큰손’으로 △IR라운지 인건비·부실채권 줄여 체질개선… 당기순익 5450억 깜짝실적 [애널리스트가 본 KB금융그룹]현대證, KB손보·캐피탈 잔여지분 추가 인수해야 비은행 수익 높일 수 있어 청소년에 희망을… KB금융 임직원 7년째 나눔활동 △People& 사람들 예산 위한 예산 확보 총력… 온천축제 또 열어유~ 문화재 1만 5000점 지킨 ‘개성 상인’이상엽 ‘벤틀리’ 디자이너 현대車 제네시스 디자인 맡는다 천경미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 고홍명 한국빠이롯트만년필 회장 별세 △오피니언 새내기 성년들에 ‘보호장치’가 필요해 ‘자리 나누기’에 정신 팔린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태, 정부는 없었다 △사회11개 사립대 로스쿨 등록금, 올 2학기부터 15% 내린다 “오죽하면 벽화 훼손” vs “하루빨리 복구해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정부·제조업체에 112억 소송 △부동산 분양가 5% 할인, 마감재 셀프 시공… ‘마이너스 옵션’ 아파트 뜬다<동탄2신도시 동원 로얄듀크 1차> 북동탄 최중심지… 초·중·고교 도보통학 아파트 5채 중 1채는 ‘전셋값 > 4년전 집값’
2016.05.16 I 김기덕 기자
‘옥자’ 릴리 콜린스, 한국 왔다…촬영 합류 초읽기
  • ‘옥자’ 릴리 콜린스, 한국 왔다…촬영 합류 초읽기
  • 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릴리 콜린스가 한국을 찾았다. 릴리 콜린스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머나먼 땅의 첫 광경. 한국, ‘옥자’를 할 때”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옥자’를 언급했다. 이후에도 음식점, 쇼핑몰 등 서울에서의 일상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옥자’는 미자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는다. 국내 배우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뿐만 아니라 릴리 콜린스를 비롯해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데본 보스틱,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한다. 릴리 콜린스는 빠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옥자’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옥자’는 지난달 22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양화대교에서 마포대교 구간 강변북로 차로 일부가 통제하고 대규모 촬영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옥자’는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제작비 전액인 5,000만 달러(약 570억 원)를 투자했다. 국내 특수목적법인인 옥자SPC와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영화사 플랜B가 공동제작한다.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되며, 극장 상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영국 출신 릴리 콜린스는 2009년 드라마 ‘90210’으로 데뷔한 이후 ‘러브 로지’, ‘백설공주’, ‘섀도우 헌터스’, ‘블라인드 사이드’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해왔다. 밴드 제네시스의 멤버 필 콜린스의 딸이기도 하다.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2016.05.15 I 김윤지 기자
기아차, 내년 초 첫 스포츠 세단 출시
  • 기아차, 내년 초 첫 스포츠 세단 출시
  •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GT. GT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스포츠 세단의 기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내년 초 첫 스포츠 세단을 출시한다.15일 기아차와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3월부터 소하리 공장에서 중형급 4도어 스포츠 세단 CK(프로젝트명) 양산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준비를 시작했다. CK는 기아차가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콘셉트카 GT를 기반으로 한 신모델이다.기아차가 스포츠 세단을 내놓는 건 사실상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에 인수되기 이전인 1996년 기아차는 영국 로터스로부터 스포츠카 ‘엘란’을 판매한 적 있지만 부품 조립생산 방식이었다. 또 그나마 3년 만에 단종했다. 현재 판매 중인 1.6 가솔린 터보 엔진의 2도어 쿠페 ‘K3 쿱’도 스포츠 세단이지만 준중형 세단 K3의 파생모델로 독립된 모델은 아니다.CK는 첫 국산 4도어 스포츠 세단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005380) 제네시스 쿠페는 2도어 세단이다. CK의 크기는 중형급이 될 전망이다. 콘셉트카 GT는 차체 길이 4690㎜ 너비 1890㎜, 높이 1380㎜, 앞·뒷바퀴 거리 2860㎜였다. 차체 길이는 K3와 K5의 중간 정도이지만 스포츠 세단답게 너비는 K5보다 넓고, 높이는 10㎝ 가까이 낮다. 업계는 CK의 실제 양산모델은 준대형 세단 K7 이상 큰 대형급이 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콘셉트카 GT엔 최고출력 395마력의 3.3 터보 직분사(GDi) 가솔린 엔진과 후륜구동 기반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뤘으나 실제 양산 땐 배기량 2.0/2.2 리터 가솔린 터보 등 다양한 엔진이 조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세단 라인업에 K시리즈를 붙이는 전통에 따라 K4나 K6, K8 등 짝수명이 붙거나 전혀 새로운 이름을 붙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이름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위해 생산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니로’와 떠나는 1박2일 시승 이벤트☞기아차-엄홍길휴먼재단, 네팔 오지마을 학교 짓기 후원☞정진행 현대차 사장 "신형 그랜저 조기 투입 안해…연말 출시"
2016.05.15 I 신정은 기자
‘선택 옵션에서 주력으로…’ 대세 된 터보 엔진
  • ‘선택 옵션에서 주력으로…’ 대세 된 터보 엔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3월 초 출시한 새 중형 세단 SM6는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적 계약 대수만 벌써 2만7000여대다.그 중심엔 엔진 배기량을 낮춘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 모델(1.6 TCe)이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SM6 전체 판매의 4분의 1이 1.6 TCe다. 르노삼성은 기대이상의 터보 모델 인기에 지난달까지 관련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르노삼성 SM6 1.6 TCe 엔진룸.르노삼성자동차 SM6 TCe. 기존 배기량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함께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추가해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일부 고객 위한 선택지에서 주력 모델로엔진 배기량을 낮춘 가솔린 터보 엔진이 대세가 되고 있다. 과거 터보 엔진은 고성능 모델을 찾는 일부 소비자를 위한 옵션이었다면 지금은 아예 주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지난달 27일 출시한 쉐보레 말리부는 SM6보다 한술 더 떴다. 아예 1.5 가솔린 터보와 고성능 모델인 2.0 가솔린 터보 2종만 내놨다. 그 결과 출시 약 일주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6000대를 넘어서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중형 세단=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란 공식은 이로써 완전히 깨졌다.현대자동차(005380) 쏘나타나 기아자동차(000270) K5 같은 기존 중형 세단도 가솔린 터보 모델은 있었다. 1.6과 2.0 2개의 터보 모델을 운영했다. 그러나 디젤과 LPG, 하이브리드(HEV) 같은 다양한 라인업 운영 속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었다. 가솔린 터보 모델 비중은 전체의 10분의 1(약 7%)도 안 됐다. 이 중 1.6 터보 비중은 2%도 안 됐다.현대차도 차츰 터보 엔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자 대형 세단 에쿠스 후속으로 내놓은 EQ900에도 3.3 가솔린 터보 모델을 내놨다. 기존 3.8과 5.0 엔진 라인업에 또 하나의 선택지를 추가한 것이다. 반응도 좋다. 올 들어 판매 비중은 약 23%로 4분의 1에 육박한다.현대차는 지난달 28일 1.6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최고출력 204마력의 아반떼 고성능 모델을 출시했다. 자동차 경주를 위한 개조차 45대도 특별 공급했다.지난달 27일 국내 출시한 쉐보레 신형 말리부. 기존 자연흡기 엔진은 아예 배제하고 배기량 1.5 / 2.0리터의 가솔린 터보 엔진 2종만 판매한다. 한국GM 제공◇배기량 낮춰도 힘·효율은 더 높아터보 엔진의 인기는 같은 배기량이라도 자연흡기 엔진보다 더 높은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가 터보로의 전환을 부추겼다. 과거엔 차량 성능을 높이려면 배기량을 높이고 실린더 수를 늘리면 됐다. 그러나 그만큼 연비는 낮아지고 배출가스는 늘어 각국 환경규제를 맞출 수 없게 됐다. 또 환경 규제를 맞춘다고 마냥 배기량을 낮추자니 달리는 재미를 원하는 고객의 욕구를 채울 수 없었다.터보 엔진은 터보차저(과급기)를 달아 엔진 흡기 압력을 높여준다. 엔진에 더 많은 연료와 공기를 밀어 넣기 때문에 출력을 높여준다. 또 한 번 배출했던 공기를 재활용하는 기술이 도입되며 효율도 함께 높였다.SM6를 예로 들면 2.0 가솔린 모델(GDe)은 최고출력 150마력, 국내 공인 복합연비 12.0~12.3㎞/ℓ이지만 1.6 터보는 190마력에 12.3~12.8㎞/ℓ다. 배기량은 더 낮지만 성능이 압도적일 뿐 아니라 연비도 더 높다.이 때문에 배출가스가 더 많은 디젤 엔진은 일찌감치 터보차저 적용이 대중화됐다. 국내 판매 중인 수입 디젤차 중 60% 이상은 터보 모델이다. 아베오·크루즈·트랙스 등 쉐보레 중소형 모델에 탑재된 GM의 배기량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한국GM 제공◇고배기량의 伊슈퍼카도 日·美도 전향전 세계적으론 벌써 10년 전부터 이 움직임이 나타났다. 2~3년 전부터 본격화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재작년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모델 ‘캘리포니아 T’를 내놨다. 1987년 이후 거의 30년 만의 첫 터보 모델이다. 포르쉐도 지난해부터 대표 스포츠카 911에 엔진 배기량을 낮춘 터보 엔진을 탑재하기 시작했다.기술 면에서 보수적인 일본도 차츰 터보 엔진 적용을 시작했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지난해 초 소형 SUV 신모델 ‘NX’에 처음으로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혼다도 준중형 세단 시빅과 중형 세단 어코드, 소형 SUV CR-V 등 신모델에 가솔린 터보 엔진 장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일본차 주 무대인 미국에서 이미 자연흡기에서 터보 엔진으로의 이동이 급격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포드는 에코부스트란 이름으로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GM(쉐보레)도 2년 전부터 아베오·크루즈·트랙스 같은 중소형 모델에 모두 1.4 터보 엔진을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가솔린 터보 엔진 적용은 현재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고성능차에 대한 고객 수요는 여전하고 환경 규제는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재작년 국내 출시한 페라리의 새 스포츠카 캘리포니아 T. 페라리는 이 모델에 1987년 이후 처음으로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FMK 제공렉서스가 지난해 초 출시한 소형 SUV NX200t(F 스포트). 렉서스 최초로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한국도요타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어린이 보육기관에 통학버스 10대 기증☞현대차 "4박5일간 2017쏘나타 경험하세요"☞현대·기아차, 중국서 넉달만에 플러스 성장
2016.05.05 I 김형욱 기자
현대차, 2030 고객 1박2일 시승 이벤트 실시
  • 현대차, 2030 고객 1박2일 시승 이벤트 실시
  • 현대자동차는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29개 현대자동차 시승센터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신형 아반떼를 비롯해 엑센트, 벨로스터, i30 등 엔트리급 차종을 체험할 수 있는 ‘청춘을 달리다’ 1박2일 고객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자동차(005380)는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29개 현대차 시승센터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신형 아반떼를 비롯해 엑센트, 벨로스터, i30 등 엔트리급 차종을 체험할 수 있는 ‘청춘을 달리다’ 1박2일 고객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5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부터 수요일, 또는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만 21세 이상 만 39세 미만 운전 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시승센터별 시승 희망 일정 및 차종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현대차는 응모 고객 중 총 950명을 추첨해 이달 22일부터 격주로 금요일에 현대차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알릴 예정이며, 시승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승 후기를 작성해 현대차 페이스북(www.facebook.com/abouthyundai) 후기 이벤트 게시물에 시승 후기 URL을 올릴 경우, 우수 후기를 선정해 ▲i20 WRC 무선조종 RC카(1등, 10명), i20 WRC 모형차(2등, 20명) 등 총 30명에게도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현대차, 중국서 1분기 판매량 18% 감소..포드에 3위 내줬다☞현대차, 제네시스 美 판매준비 본격 착수.. 현지 판매사와 첫 계약☞신형 말리부 27일 출시…SM6와 현대·기아차 독주 허문다
2016.04.18 I 김보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공기관 '정피아 쓰나미' 주의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4월 17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공공기관 ‘정피아 쓰나미’ 주의보-고령층 65만명 치매 앓지만 3명중 1명 ‘치료 사각지대’-심상찮은 ‘불의 고리’…日 산업계 할퀴었다-정신 못차린 새누리…여전히 집안싸움△줌인-[사설]지구촌 연쇄 지진, 우리는 안전한가-[사설]선거사범 수사 신속·엄정히 이뤄져야-[Zoom人]“저금리에 물 만난 증권업…더이상 은행의 서자 아니다”-“치매 정책, 치료보다 예방에 초점 맞춰야”△종합-“대기업 증세, 순환출자 해소”…‘경제 새 틀 짜기’ 탄력 붙나-우군 잃고 돈줄 마르고…‘순망치한’ 유일호△20대 국회의원 대해부-고연령·고학력 국회 ‘2高’ 시대 -국회의장단·상임위의장 후보는-‘김무성 경제교사’ 김종석…‘재벌개혁 전문가’ 채이배-25년 소 키우던 한우협회장부터 어린이집 원장까지-평균 나이 55세, 대졸자 98%…초전 132명, 여성 17%-친박 46명 최다, 친안 28명, 친문 25명…‘新삼국지’-‘제2의 이자스민’ 의원은 없다-당선인 재산 살펴보니△정치·경제-새누리 ‘화합력’ 더민주 ‘협상력 국민의당 ’安心‘-朴, 오늘 총선 후 첫 공개발언…거대 야권에 먼저 손 내밀까-공정위, 독과점 맥주시장 손본다△공공기관 방만경영 악순환 끊자-‘정피아’ 지역난방·인천공항公…채용비리·수하물대란 ‘몸살’-평균 연봉 3억6000만원, 3년 임기 보장…공공기관장은 ‘금밥통’△금융-가격 낮추고 지병 있어도 가입 OK…‘보험이 착해졌어요’-온라인 車 보험 광고에…삼촌팬 심쿵-‘은행 일임형 ISA’ 오늘부터 온라인 가입 가능-수시 입출금, 최대 1.5% 금리…정기예금 안 부럽네△Industry& Company-제네시스 美딜러십 첫 계약…북미공략 시동-AI·자율주행차·배터리…삼성 ‘미래 먹거리’를 묻다-“R&D 인재 찾아라” 구본무 LG회장 미국행-美 뚫은 OCI, 멕시코 공략…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쏘나타·K5·SM6 비켜”…한국GM 신형 말리부 출격△산업-아르노 회장님 모셔라…면세업계 술렁-인수합병 5개월째 지지부진…CJ헬로비전 ‘피마르는 나날’-이랜드 외식 복합 호텔 ‘켄트’-실적 부진 햄버거업계, 가격 붙잡고 매장 더 늘려-티맥스소프트, OS 국산화 ‘재도전’△중소기업·제약-태풍 좌절 딛고 14년 와신상담…식품가공설비로 재기 발판-“공시족 잡아라” 공무원시험 교육시장 4년새 2배↑-지카바이러스·진드기 잡는 ‘해충기피제’ 인기몰이△Culture& Sports-대중소통력까지 깐깐하게…숨은 ‘공연보석’ 찾는다-“공정한 심사로 양질의 공연 소개할 것”△스포츠-이민지 “8언더 치면 우승…코치님 예언이 적중했어요”-박성현 벌써 2승-140.8m, MLB 두번째 최장거리포 폭발…박병호, 미네소타 2연승 이끌어-씨름 ‘밭다리 기술’로 경기 끝낸 격투사 최홍만-中 국영방송 생중계…팬 사인요청 쇄도 ‘격투 한류’-Oh~굿, 오승환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화통토크-“리우카니발처럼…세계인 이목끄는 대중문화 박람회 열겠다”-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는…△법조 라운지-판사님, 벌금 좀 깎아 주세요…툭하면 정식재판 청구에 법원 골머리-법원 “예고된 불법파업에는 업무방해죄 적용 못해”△Stock Market-두산그룹株 알쏭달쏭 랠리-아이폰에도 들어갈 OLED…장비株 ‘수신양호’-“중국 3월 경제지표 호조로 국내증시 상승세 이어갈 듯”△마켓in-10명 중 7명 “산은 회사채 매입 정책은 시장 왜곡”-IBK·유안타·키움 등 6개사,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선정-빚·몸집줄인 건설사, 매각 흥행 이어갈까-거래소 “올해 해외기업 7곳 국내 증시 상장할 것”△글로벌마켓-규슈, 車 샌산량 10% 차지…日 경제 어쩌나-환경보다 돈이 없어서…홀푸드 ‘태양광 발전’ 도입-올해 기업 디폴트 57조원 훌쩍-중동항공사, VIP 고객 줄어 씁쓸-“트럼프, 뉴욕주 경선 압도적 승리할듯”△People& 사람들-女心 잡은 유시진 대위 보내고 ‘독립군’으로 돌아올게요-미국 간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FCC와 실무협의체 구성 합의-광명동굴 찾은 선사시대 벽화, 인간문화 다양성 담아-이태식 KOTRA 부사장-곽성문 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대학생 기자단과 ‘소통의 시간’-“마술, 진짜 가짜 중요치 않아…행복주면 그만”△오피니언-[목멱칼럼]줄기세포 연구·발전 꽁꽁 묶는 法-[데스크의 눈]전기차와 ‘역천자 필망론’-[기자수첩]경제 ‘민주화·활성화’는 대립 개념인가-[e갤러리]정재호 ‘트랜지스터’△사회-한양대, 고시반 지원액을 장학금 전환…전문가 “평가위한 편법”-폴리텍大 올해 교수 79명 채용…출범 이래 최대규모-‘진흙탕’ 향군 선거에 줄줄새는 국민혈세△부동산-“2억 신축빌라 6000만원에 입주”…솔깃한 유혹 뒤엔 이자 폭탄-전셋값 뛰니…전세대출 석달새 2조원 급증-독신·직장인에 제격…‘광혜원 석미모닝파크 2차’ 눈길
2016.04.17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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