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48건

새로 뚫리는 고속도로·국도변 둘러보면 투자지도 보인다
  • 새로 뚫리는 고속도로·국도변 둘러보면 투자지도 보인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길’은 주택시장에서 집값을 올리는 확실한 재료로 꼽힌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부동산 투자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도 도로가 새로 들어서는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오를 수밖에 없어 관심이 모아진다. 도로망이 새로 뚫리면 교통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유동인구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연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8일 일부 구간을 추가 개통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는 연말까지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성남~장호원 도로는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이천 부발읍 응암리 총 47.3㎞를 잇는다. 1~2공구는 현재 운행이 가능하며 3~4공구가 연내 공사를 마무리한다. 서쪽으로 안양~성남고속도로, 동쪽으로 광주~원주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경기도 광주시와 이천시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위치도. 경기도 광주시청 제공.성남~장호원간 도로와 연결되는 안양~성남 고속도로는 지난달 말 개통됐다. 인천에서 안양 석수동에 이르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 금천나들목(IC)에서 출발하는 서해안고속도로, 안양부터 판교까지 연결하는 안양~판교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성남~장호원 도로와 연계된다. 안양, 과천, 의왕, 성남을 연결하는 동서축 노선으로서 수도권 남부의 교통난을 개선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인천공항부터 평창까지 연결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중요한 수송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안양~성남 고속도로 노선도.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제공.부산에서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부산신항~경남 김해~부산 기장군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다. 총 48.8km 길이에 왕복 4차로가 깔린다. 부산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경남 동북부지역 물류·교통·산업인프라를 확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남해선, 중앙선, 경부선, 동해선 등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하면서 물류비 절감은 물론 동남권 관광도 활성화할 전망이다.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도. 부산광역시 제공.오는 2024년에는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총 129km(6차로) 길이로 경기도 구리~용인~평택~천안~세종시 구간을 연결한다. 총 공사비만 7조5000억원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다 지난 7월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전 구간의 시행을 맡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통해 세종시 기능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수도권, 세종, 충청권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2017.10.05 I 성문재 기자
내달 2일 '우이신설선' 개통…우이~신설 20분에 돌파
  • 내달 2일 '우이신설선' 개통…우이~신설 20분에 돌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우이신설 경전철(우이신설선)이 내달 2일 개통된다. 그동안 사실상 버스뿐이었던 대중교통 체계가 대폭 개선되면서 우이~신설 간 통행시간도 출퇴근 시간대를 기준으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내달 2일 북한산우이역에서 오전 5시 30분 출발하는 첫차를 시작으로 우이신설선을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식 개통식은 이날 오전 10시 강북구 우이동 종합관리동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경전철 개통으로 출근시간 30분 단축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총 13개 정거장(11.4km)으로 잇는다. 요금은 성인이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기준 1250원(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으로 기존 지하철과 같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성신여대입구역·보문역·신설동역에서 각각 지하철 4호선, 6호선, 1·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첫차(차고지 출발시간 기준)는 오전 5시 30분이고 평일은 익일 1시, 휴일은 자정까지 운행한다.강북구는 길음뉴타운과 미아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지역이 일찌감치 시범뉴타운 사업지로 선정돼 조기에 완성됐고 미아뉴타운도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미아·수유동 일대는 다세대·연립주택이 밀집돼 있는 대규모 주거지역이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도시철도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상당수 거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지하철로 환승해야 했다. 특히 도심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은 대규모 환승객들이 몰리며 출퇴근 시간마다 교통 혼잡이 심각했다.우이신설선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는 3분, 그 외 시간대는 4~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따라서 출퇴근 교통 혼잡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기존 교통을 이용하면 50분~1시간 정도 소요됐으나 경전철을 이용하면 19분 30분가 걸린다”며 “도시철도 소외지역이었던 강북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403대 CCTV 24시간 모니터링…상업 광고 없는 문화철도로 우이신설선은 국내 최초로 모든 전동차가 전 구간을 무인으로 운행한다. 기관장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승객들은 전동차 정면과 후면에서 터널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승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총 403대의 CCTV가 객실과 정거장 내부에 설치됐다. 종합관제실은 24시간 CCTV를 모니터링한다. 전동차 내부와 좌석은 불연소 내장재(알루미늄)이 사용됐으며 전동차 앞·뒤에는 중앙 통제실 지시에 따라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대피용 출입문과 램프가 설치됐다.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객실과 객실 사이는 문과 턱이 없고 교통약자 전용게이트 총 46개, 음성유도기 총 178대, 내·외부 엘리베이터 총 52대가 설치됐다. 객실 좌석 폭은 한국인의 평균 체형 변화를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2㎝ 더 넓힌 45㎝로 설치했다. 열차 탑승 정원은 총 174명(좌석 48석, 입석 126명)이다. 우이신설선 전 역사와 열차는 상업광고가 없는 ‘문화철도’로 운영된다. 북한산우이역·솔샘역·정릉역·보문역·성신여대입구역·신설동역은 ‘아트스테이션’으로 조성돼 통로 옆 벽면이나 바닥, 계단, 에스컬레이터 옆 벽면 등을 갤러리로 이용한다. 열차 내부는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처럼 꾸며진다. 서울시는 우선 ‘달리는 미술관’, ‘달리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차 2편을 각각 운행한다. 박 시장은 “우이신설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지하철에서 나아가 문화시설이 부족한 동북권 주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 지하철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림선 도시철도, 동북선 도시철도, 지하철 9호선 3단계, 5호선 연장(하남선), 8호선 연장(별내선) 등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우이신설선 경전철이 내달 2일 개통되면서 강북구 일대의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우이신설선 전철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17.08.29 I 정다슬 기자
'민자→도로공사' 사업전환.. 서울~세종 고속도로 통행료 얼마나 낮아질까
  • '민자→도로공사' 사업전환.. 서울~세종 고속도로 통행료 얼마나 낮아질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서울·수도권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민자(민간 자본) 유치 계획을 백지화하고,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에 전 구간의 시행을 맡기기로 했다. 사실상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등 공공성 강화라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른 것으로 민간 사업자가 주도하는 다른 고속도로 건설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로공사 사업 시행… 완공 시기 1년6개월 단축 국토교통부는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해온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도록 사업 방식을 전환해 전 구간 개통 시기를 1년 6개월 단축한 2024년 6월 조기 완공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올해 중 민간 주도로 착공할 예정이었던 안성~성남 구간과 향후 예정됐던 세종~안성 구간을 도로공사가 맡아 건설하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민간투자자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최종 공사가 끝나는 시점이 2025년 하반기로 예상됐으나 민자사업자와의 협상·계약 절차없이 도로공사가 맡으면 1년6개월 완공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은 지난 2008년 처음 추진되다 박근혜 정부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결정돼 최근 적격성 심사에 들어갔다. 민간 사업자로는 GS건설 컨소시엄이 관심을 보여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민자사업으로 했을 때 정부 사업보다 재정 부담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적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재무성이 낮아 현실적으로 사업 추진이 어렵고, 통행료 인상이나 정부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시 공무원 특혜 아냐”…국민 통행료 30년간 1.8조 경감국토부는 도로공사 사업으로 전환하면 국민의 통행료 경감액이 30년간 1조80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방식 전환에 따른 정부의 추가 재정 부담이 없도록 공사비의 90%는 도로공사에서 부담하고, 정부는 세종~안성 민자 제안 수준인 공사비 10%와 보상비만 부담한다. 이에 따라 총 공사비 7조5000억원은 도로공사 5조6000억원, 정부 1조9000억원으로 나눠 각각 부담하게 된다. 국토부는 도로공사 조달 금리가 민간 대비 3%포인트 낮고 부가가치세도 면제받아 통행료를 9250원에서 7710원으로 민자사업의 83%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 방식 전환은 세종시 공무원, 도로공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국민의 통행료 부담 경감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업방식 비교. 국토부 제공도로공사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맡더라도 재무 건전성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도로공사의 부채비율은 85.8%이며, 2011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양호하다는 것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부채비율이 상승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통행료 수입이 증가해 재무 건선성이 개선된다”면서 “오히려 민자사업으로 추진시 예상되던 통행수입 손실(경부·중부 고속도로, 연간 약 1000억원 수준)이 완화돼 명절 통행료 무료화 재원 등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도로공사가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첨단 I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하이웨이 등 새로운 기술 투자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형 여건이 양호한 안성~용인 구간의 경우 기존 고속도로 최대 120㎞/h보다 설계속도를 상향할 수 있는 시범 구간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다른 민자 도로 사업에 영향… ‘통행료 공공성 강화’국토부는 다른 민자사업에 대해서도 추가 전환 요구가 있을 경우 통행료 수준, 공공성 강화, 정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논의 중인 다른 민자 고속도로 사업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건설사 등 민간사업자가 제안해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민자 고속도로는 12곳 정도로 파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자사업 추진 의무는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발생하지만 세종~안성 민자 제안 업체는 최초 제안자에 불과해 아무런 법적 지위가 없다”고 말했다. 민자사업은 ‘최초 제안-제3자 제안 공고-협상-실시협약 체결’ 순서로 진행하는데 민자 적격성 조사가 완료되었더라도 주무관청 사유로 민자 제안서 반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제안 비용은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보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국토부는 현재 도로공사가 맡은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재정 지원 비율은 수익성과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정부가 40%를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에 10%를 부담하는 것처럼 노선의 특성, 도로공사 재무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공간 입체 활용 사업 등 새로운 민자영역을 제도화해 민자사업의 활용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며 “유로도로법 개정을 통해 민자사업자의 사회적인 책임감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도
2017.07.27 I 이진철 기자
서울~세종 고속도로, 도로공사 시행 전환..2024년 6월 조기 개통
  • 서울~세종 고속도로, 도로공사 시행 전환..2024년 6월 조기 개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수도권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새 정부의 조기 개통 공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도로 전 구간을 맡아 건설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해온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도록 사업 방식을 바꿔 전 구간 개통 시기를 1년 6개월 단축한 2024년 6월 조기 완공하겠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이미 착수한 안성~구리 구간은 당초 예정됐던 민자사업 전환 계획을 취소한 후 2022년 완공하게 된다. 세종~안성 구간도 민자사업 제안을 반려하고 사업시행자를 한국도로공사로 변경한 후 올해 말 기본·실시설계에 나서 2024년 6월 조기 완공할 예정이다.사업 방식 전환에 따른 정부의 추가 재정 부담이 없도록 공사비의 90%는 도로공사에서 부담하고, 정부는 세종~안성 민자 제안 수준인 공사비 10%와 보상비만 부담한다.국토부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을 의뢰해 검토한 결과 민자사업 추진의 적격성은 확보됐지만 재무적 타당성이 낮아 통행료 인상 또는 추가 재정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이번 사업 방식 전환에 따른 기대효과로 30년간 약 1조8000억원의 통행료 인하 효과가 발생하는 등 고속도로 공공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통행료는 민자사업으로 건설했을 경우 약 9250원(전 구간 기준)이지만 도로공사 사업으로 전환 시 7710만원으로 연평균 592억원 경감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국토부는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종~안성 사업기간을 1년 6개월 줄여 2024년 6월 조기 완공할 수 있는데다 공사 기간 단축에 따른 통행시간 절감, 운행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67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민자사업으로 추진시 예상되던 도로공사의 통행수입 손실(경부·중부고속도로, 연간 약 1000억원 수준)이 완화돼 명절 통행료 무료화 재원 등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적 기반 강화도 가능하도 기대했다. 이밖에도 세종~안성 구간에도 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각종 첨단 고속도로 기법이 적용되는 스마트하이웨이를 안성~구리 구간과 동일하게 구축하는 것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지형 여건이 양호한 안성~용인 구간에 기존 고속도로 최대 120㎞/h보다 설계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시범 구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민자사업 추진 의무는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발생하지만 세종~안성 민자제안 업체는 최초 제안자에 불과해 아무런 법적 지위가 없다”며 “다른 민자사업에 대해 추가 전환 요구가 있을 경우 통행료 수준, 공공성 강화, 정부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방식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27 I 이진철 기자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 인천 영종도 부동산 시장 청신호
  •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 인천 영종도 부동산 시장 청신호
  • - 문정부 100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제3연륙교’ 조기 착공 의지 밝혀 영종도 호황기 기대 - 제2여객기터미널, 스태츠칩팩코리아 제3공장 등 개발호재 풍부, 투자자 발길 이어져 [이데일리 온라인부] 지난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 중 기존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었던 제3연륙교 조기 착공에 대한 의지를 밝혀 앞으로 영종도 부동산시장이 호황기를 맞을 전망이다. 영종도는 지난해 공항철도가 개통해 30분 내로 김포공항역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도심까지 40분 내외로 접근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도의 교통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영종도의 개발호재는 풍부하다. 올해 3월 복합리조트에 토지가 매각되어 상반기에 착공 예정인 미단시티를 비롯해 4월 20일에는 파라다이스 시티가 개장했으며, 올해 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상근인원 1만 2000여명 이상이 유입될 전망이다. 또 스태츠칩팩코리아 제2공장이 작년 준공 완료되어 상주인구만 해도 3,000여 명이 예상되며, 올해 말 제3 공장까지 준공된다면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배후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러 개발호재로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9번지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다.‘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 64~84㎡, 총 1,60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다. 전 세대 모두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데다 지역 내 민간이 참여한 최초 공공분양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 무상 등이 제공되며 일반공공분양보다 전매기간 또한 짧아 유리한 계약조건을 갖췄다. 직주근접 프리미엄과 편리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우선 이 단지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영종도 내 주요업무시설에 20분 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형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서며, 쾌적한 단지 내 상황을 위해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했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약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되며, 지하공간 역시 넉넉하게 마련된다. 주차장에는 광폭형 주차모듈 및 순환형 주차동선체계, 토탈 색채 디자인 등 적용은 물론 카쉐어링을 위한 주차공간도 별도로 들어선다.현재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며, 누구나 자격조건 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8번지에 있고,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 [문재인정부 5년]세종시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개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종심 복합도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이 추가로 이전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이 추진된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 19일 전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의 내용을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국회 분원 설치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이전 문제 등 지난 정부에서 지연됐던 중앙행정기관 이전 사업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자사업으로 계획했던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에 맡겨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세종고속도로는 서울∼안성(71㎞)과 안성∼세종(66㎞) 등 크게 2구간으로 나눠 착공한다. 당초 서울∼안성 구간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우선 착수하고 나중에 민자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안성∼세종 구간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마친 상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전 구간의 건설사업이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 통행료가 30% 저렴해지며, 민자협상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완공 시기를 당초 2025년에서 2022년으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는 혁신도시·산업단지·세종시·새만금 등 지역 성장거점 중심으로 혁신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혁신 생태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명칭을 복원하고 위상 강화를 통해 강력한 균형발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자율·책임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 주도로 매립, 국제공항·신항만 등 물류교통망을 조기 구축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는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체계 확립으로 지역 자율성 및 균형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혁신도시를 지역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산업단지를 활력 넘치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9 I 이진철 기자
  • 여름 맞아 부산 7개 해수욕장 전면개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부산 7개 공설 해수욕장이 1일 전면 개장했다.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이 이날부터 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달 1일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은 조기 개장한 바 있다.특히 올해 부산 해수욕장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피서객을 유혹한다.해운대해수욕장에는 이날부터 전 구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25일부터 12일 동안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개장에 앞서 전남 순천만 갈대로 만든 파라솔 60개를 설치한 광안리해수욕장은 트램펄린, 울트라 시소, 문어발, 철골 슬라이드 등 대형 수상 놀이기구가 확대 설치돼 즐길 거리를 늘렸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의 수변 어린이공원에는 300여 명 규모의 어린이 전용 무료 워터파크가 들어선다.아울러 송정해수욕장에는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족’을 위한 캡슐형 휴식공간(15개)이 오는 9월 새로 생긴다. 송도해수욕장에는 지난 21일부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29년 만에 복원돼 바다 위 1.62㎞ 구간을 왕복하고 있다.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 구간(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이 개통해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광해수욕장에서는 해녀문화를 체험하는 제21회 기장갯마을 축제(7월 28∼30일)와 낭만가요제(8월 5∼6일)가 열리고 임랑해수욕장에서는 해변 대학가요제, 어린이 동요대회 등으로 구성된 기장임랑뮤직페스티벌(8월 19∼20일)이 열려 피서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한편 기장군은 쾌적한 해수욕장으로 만들겠다며 화장실, 세족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2017.07.01 I 박정수 기자
안양~성남 고속도로 추석 전 개통
  • 안양~성남 고속도로 추석 전 개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로인 동홍천~양양과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연내 속속 개통될 예정이어서 올해 여름 휴가철이나 추석 연휴 강원도 평창지역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여름 휴가철 이전에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전체 노선과 영동 고속도로를 우회하는 횡성~평창 간 국도6호선 일부 구간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달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기존 서울에서 양양까지 2시간 10분 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줄일 수 있다. 추석 이전에는 안양~성남 간 고속도로와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 노선 일부를 개통시켜 지난해 완공한 광주~원주 고속도로와의 연계로 인천에서 원주 간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림픽 경기장 등 주요 시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7조7672억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328km를 계획했고 한창 건설 중이다.백현식 국토부 간선도로과장은 “각 도로의 공사 상황에 따라 가능한 구간은 올해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 이전에 조기 개통하고 연말까지는 전체 구간이 개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도로 사업과 나머지 국도 사업도 재정 집행 및 공정 관리 점검 등 협력 강화를 통해 연말에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0 I 이진철 기자
①서울 강남권 재건축 '과열'.. 지방은 공급과잉 '냉랭'
  • [집값 양극화]①서울 강남권 재건축 '과열'.. 지방은 공급과잉 '냉랭'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조기 대선을 치르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 5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이 뚜렷한 지역별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서울·수도권의 집값은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실수요와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유자금이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지방은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공급 과잉과 지역경제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는 충청·영남권을 중심으로 약세가 지속됐다.3일 KB국민은행의 5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수도권(0.10%)은 전월(0.06%)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5개 광역시(0.02%)는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소폭 상승했다. 기타지방(-0.04%)은 전월에 이어 약세를 보이며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강세.. 경기권 GTX 등 교통호재 기대5월 서울지역 주택 매맷값은 0.16% 상승했다.이는 5월의 장기평균(1986년부터 2017년까지 31년 동안의 해당 월의 평균증감률)인 0.04% 상승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서울의 주택유형별 상승률은 아파트(0.22%)가 단독주택(0.07%), 연립주택(0.08%)보다 강세를 보였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강남구(0.30%)가 한전부지 개발,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영향 및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강동구(0.29%)도 재건축 단지의 대규모 이주에 따라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투자수요가 유입되며 강세를 나타냈다.5월 KB주택가격 동향인천(0.08%)은 부평구(0.18%)에서 서울로의 출퇴근수요가 유입되고 재개발 추진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했다. 연수구(0.14%)는 GCF 사무국, 포스코건설 등의 이전 확정 및 롯데·이랜드 복합쇼핑몰 건설공사 등 각종 개발호재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경기(0.05%)는 성남 분당구(0.18%)에서 GTX 성남역 3월말 착공,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삼성물산 판교이전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안산 상록구(-0.15%)는 신안산선 착공 예정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물량이 과잉 공급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울산, 하락세 지속.. 제주, 상승 피로감 하락반전지방의 주택 매맷값을 살펴보면 부산(0.12%)은 남구(0.22%)에서 문현3구역 및 북항 재개발사업 진행과 감만동, 우암동 일대 뉴스테이 사업 승인으로 상승했다. 동래구(0.20%)도 개발지역이 포진돼 있고 다른 지역대비 저렴한 매매가격 영향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올랐다.5월 KB주택가격 동향반면 대구(-0.06%)는 수성구(-0.13%)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대구에 예정된 2만2000여 가구의 입주물량 영향으로 가격하락 우려감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달성군(-0.11%)도 부동산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신규 입주물량의 증가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세 이어갔다..울산(-0.05%)도 조선업계 불황으로 관련 근로자 수요는 꾸준히 감소한 반면 지역 내 입주물량은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경북(-0.11%)은 포항 북구(-0.14%)에서 1만여 가구의 분양물량 영향으로 미분양 가구가 증가하고 가격하락 우려감이 심화되고 있다. 구미(-0.11%)도 지역 내 산업기반 시설이 감소하는 가운데 과잉 공급된 입주물량으로 매물이 적체되며 가격이 하락했다.한동안 부동산 시장이 과열을 보였던 제주 서귀포(-0.08%)는 장기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그동안 가격 상승 피로감과 신규 공급 물량의 과잉으로 미분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월 대비 하락했다.서성권 부동산114 선임연구위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부양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시장 안정성을 위한 규제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책변수에 민감한 부동산 시장에서 현재 과열양상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6.03 I 이진철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 "올해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완성하겠다"
  • 정찬민 용인시장 "올해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완성하겠다"
  •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도권 3대 저수지 가운데 하나인 용인 기흥저수지가 올해 안에 300만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용인시는 29일 기흥구 하갈동과 고매동 서천동 등에 걸쳐 있는 기흥저수지의 순환산책로를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 올해 안에 완성하기로 했다. 9km에 달하는 이 호변 순환산책로가 완성되면 동탄1·2신도시나 보라지구 기흥 구갈지구 등 인근 신도시는 물론이고 용인시 전역과 수원, 오산, 화성시 등 인근 4개시 300여만 시민의 새로운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기흥호수 주변엔 이미 용인시가 심혈을 기울여 개장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았고, 생태학습장과 조정경기장 등 보고 즐길 곳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특히 한국 최대의 용인민속촌이 지척이기 때문에 연계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정찬민 용인시장은 “수도권 3대 저수지의 하나인 기흥저수지의 순환산책로가 완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흥저수지에는 전체 9km의 둘레 가운데 2011년에 이미 하갈교~공세교 구간 2.6km의 산책로 겸 자전거 전용도로가 건설돼 있다. 나머지 6.4Km는 대부분 사유지나 농어촌공사 소유 토지로 묶여 있어 사업 진행이 지연됐다.당초 시는 나머지 부분을 3개 구간으로 나눠서 2020년까지 순환산책로를 완성할 계획이었다. 또 사유지를 피해 호수 내에 다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상해 상당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시가 토지소유주를 설득해 토지에 순환산책로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최소비용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전 구간을 연결할 것으로 보인다.정찬민 시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 호수 안에 교량을 만드는 것보다 최소 비용으로 빠르게 시민휴식시설을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토지소유주를 설득한 게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농어촌공사나 토지소유자와의 협의가 상당부분 진전돼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사진=용인시용인시는 우선 당초 올해 연말까지 예정했던 하갈교 ~ 영덕오산간도로 기흥터널 입구 구간 1.1Km는 6월말까지 완공해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나머지 구간 중 공사가 쉽지 않은 경희대 소유의 매미산 일대는 일단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 전 구간을 연결할 구상이다. 이후 경희대와 토지사용에 대한 협의가 진전되는 것에 따라 추가로 새로운 산책로를 건설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전 구간을 연결하는 순환산책로를 완성하고, 협의가 진행되는 것에 따라 추후 구간별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1964년 준공된 기흥저수지는 이동, 고삼저수지에 이어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로 저수량은 1153만톤이나 된다.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은 편이고 수초가 많아 낚시터로 인기가 많았으나 인근에 대규모 신도시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지금은 시민휴식공간으로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용인시가 호수 주변의 순환산책로를 건설하는 것에 맞춰 농어촌공사가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현재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용역작업이 끝나면 인공습지를 설치하고 준설을 하는 등 호수 수질을 깨끗하게 관리할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다.
2017.05.29 I 김아라 기자
①대선 변수에 관망했던 수요층, 대거 '매수' 타진
  • [주택시장 文훈풍]①대선 변수에 관망했던 수요층, 대거 '매수' 타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대선 일정으로 잠시 미뤘던 아파트 분양시장에 인파가 몰리고 매매시장도 집을 사겠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새 정부는 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시장 분위기는 대선 불확실성이 걷힌 이후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으로 집값도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는 상황이다.특히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사업추진이 빠른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가 연일 높은 가격상승을 기록 중이다. 일반아파트도 개발호재나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수문의는 늘고,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다.신규 분양시장에서는 대선 이후 서울에서 처음 청약접수를 받은 ‘보라매 SK뷰’가 올 들어 서울지역 신규 아파트 단지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보라매 SK뷰’는 지난 24일 청약접수에서 총 5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589건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전 서울 최고 청약 경쟁률 단지는 지난 4월 강동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로 평균 1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5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상승률(0.24%)보다 0.06%포인트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해 10월7일(0.32%) 이후 7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자치구별로는 강동구가 1.28%로 가장 많이 올랐다. 강동구 둔촌주공 단지의 호가가 최대 5000만원까지 올랐다. 관리처분인가 이후 한차례 매매거래가 이뤄져 시세가 오른 상태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 설명이다.재건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변 일반 아파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재건축 단지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높아지며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송파구는 0.68%로 두 번째로 많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광진구(0.59%), 서초구(0.29%), 용산구(0.29%), 양천구(0.28%), 도봉구(0.27%)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서초는 반포동 신반포한신15차, 신반포한신3차 등이 2500만~7000만원 가량 올랐지만 매물이 자취를 감춘 분위기다.지방에서는 세종과 부산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5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0.61%)과 부산(0.15%)의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대선을 전후해 5주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국회 및 청와대는 물론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서울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KTX 세종역 설치,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개통, 공주-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교통망 확충 공약도 내건 바 있다. 반면 충남(-0.15%), 대구(-0.12%), 경북(-0.09%), 경남(-0.07%) 등은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은 신규 입주물량이 몰린데다 지역 경기까지 가라앉으며 매물이 적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이외의 일부 수도권 지역과 지방 주택시장은 신규 입주물량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지역경제 악화 등에 따라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별 양극화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지만 정부가 부동산 규제책을 도입하면 가격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2017.05.27 I 이진철 기자
재건축에 행정수도 기대까지..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재건축에 행정수도 기대까지..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기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넷째주(5월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한 주간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은 0.05%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한 주 동안 0.51% 상승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강동구 둔촌주공이 지난 2일 강동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 인가를 받으며 재건축이 가시화된 데 따른 것이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맷값은 한 주 동안 무려 0.61%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전히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 서울은 ‘강동구’, 지방은 ‘세종’…매맷값 쌍끌이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도시재생 뉴딜을 강조하자 정비사업이나 교통망 확충 등이 기대되는 지역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주보다 0.20% 상승했다. 강북지역에서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큰 성동구와 유엔사부지 매각이 가시화된 용산구가 각각 0.26%, 0.08%씩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강동구가 한 주동안 무려 0.51% 상승했다. 이달 초 관리처분 인가를 받으며 둔촌주공의 재건축이 속도를 내자 주변 아파트까지 덩달아 올랐다. 오는 7월 이주를 시작할 예정인 둔촌주공은 기존 5930가구에서 재건축 후 1만1106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초·송파·강남구 등 강남 3구도 재건축 기대감에 일제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동구와 가까운 송파구가 0.31% 상승했고 강남구와 서초구 모두 0.26%씩 올랐다. 지방에서는 세종(0.61%) 전남(0.17%), 부산(0.15%) 등이 상승했다. 특히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대선 전후 무려 5주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국회 및 청와대는 물론 행정자치부와 미래부 등 서울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KTX 세종역 설치,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개통, 공주-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교통망 확충 공약도 내건 바 있다. 다만 충남(-0.15%), 대구(-0.12%), 경북(-0.09%), 경남(-0.0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은 신규 입주물량이 몰린데다 지역 경기까지 가라앉으며 매물이 적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이주 수요에 서울 아파트 전세값도 0.09%↑아파트 매맷값이 오르자 전셋값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5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올랐다. 특히 재건축을 앞두고 이주를 시작해야 하는 가구가 늘어나며 서울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9%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마포구(0.11%), 서대문구(0.09%), 은평구(0.08%) 등 서북권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 지역에서는 강동구와 송파구가 각각 0.23%, 0.16% 상승했다. 둔촌주공 총 5930가구가 이주를 앞둔 만큼 전세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방에서는 분위기가 엇갈렸다. 전남(0.15%), 강원(0.07%), 부산(0.07%) 등은 상승했다. 다만 세종(-1.13%), 충남(-0.19%), 경남(0.13%), 제주(-0.11%) 등은 하락했다. 제주는 신규 아파트가 입주를 끝내며 주변 노후 단지들의 전셋값이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 경남은 신규 입주물량의 전세공급 지속으로 하락이 커졌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석달간 전국 10만2509가구가 이삿짐을 풀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39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5만124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방에선 5만126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감정원 관계자는 “입주 물량이 많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은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지방은 신규 물량이 증가하며 수급 불균형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2017.05.25 I 김인경 기자
  • [활짝 열린 분양시장]대목맞은 청약시장.. 입지·분양가 잘 따져봐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조기 대선으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내면서 신규 아파트 청약시장이 대목을 맞았다. 휴가철 비수기인 7~8월 이전에 공급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유망 단지를 찾아 적극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 공급량과 입지, 분양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면서 건설사들이 마케팅으로 제공하는 각종 혜택도 잘 활용하라고 조언한다.서울에서는 SK건설이 영등포구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신림경전철(2022년)과 신안산선(2023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자존심을 건 분양 대전을 벌인다. 현대건설은 올해 첫 분양사업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도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공급한다. 단지가 위치한 송도 랜드마크시티 6·8공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핵심시설을 유치해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관광·레저 등 서비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C건설도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특화 평면 설계를 적용한 ‘KCC 스위첸’을 분양한다.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사동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3370가구 대단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총 4283가구가 완판된 그랑시티자이 1차의 후속작이다. 지방에서도 개발 호재 지역에서 분양이 활발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김해 신공항 개발의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김해시에서 실수요자를 겨냥한 중소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부산에서 해운대와 함께 동부산권의 대표 주거벨트로 개발되고 있는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e편한세상 일광’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남해안 관광벨트 추진으로 관심이 높은 경남 거제시 문동동에 위치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쌍용건설이 경남 밀양 내이동에서 선보이는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는 2020년까지 조성 예정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꼽힌다.
2017.05.25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대형항공사·LCC `이상한 코드셰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5월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내용이다. △1면-대형항공사·LCC ‘이상한 코드셰어’-‘8세’ 비트코인, 안전자산 반열에 -‘메가 서울역’ 기적을 울리다 -文정부, 서민 재산 불리기 시동-[사설]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사설]난폭운전 차량 몰수, 계도가 필요하다 △줌인-타이 풀고 백팩 메는 ‘文맨들’-‘성장 둔화되고, 빚 늘고..’ 무디스, 中 신용등급 강등 -공동운항사 공지했다지만..소비자 혼란 계속 △서울역 통합 개발 추진 -철도 노선 5개 더 만들고..지하엔 환승장, 지상엔 상업시설 구축-고가공원 개장에 통합개발까지..아파트 분양가에 2억 웃돈 붙기도 △치고 나가는 가상화폐-오사카 초밥집도, 뉴욕 햄버거 가게도 “비트코인 받습니다”-자금 추적 어려워..해킹·마약거래에 악용△국정기획위 업무보고-법인세 인상 ‘발등의 불’..명목세율 몇%나 올릴까-靑 국민인수위 출범 ‘광화문 1번가’ 오픈 -“일자리 추경은 10兆규모 안팎”-前정부서 소외됐던 고용·환경·여가부에 힘 실린다 △인사청문회-총리 후보 이낙연 “처참하다..부끄럽다..정정한다”-文 “외교 공백 메웠다”..홍석현·이해찬·문희상 극찬-靑 국가안보실 라인업 완성-소방·해경 분리..정부 조직개편안 6월 임시국회 제출 △경제-성인1명, 매일 커피 한잔 이상 마셨네 -내년 산업지원요원 1만8500명 뽑는다 -또 10만명 붕괴..그리운 아기 울음소리-한국, 1년내 갚을 빚 늘었다△금융-포켓몬·무민..캐릭터 뜨니 은행 수익 뜨네 -‘로봇이 자산 관리’ 우리은행도 가세 -연 3.5% ‘재형저축채권’ 도입 주목 △산업&기업-‘스마트폰 10년’..삼성電 영업이익 8배 뛰었다-굴착기에 다가가니 “위험합니다”..똑똑해진 건설장비-SK하이닉스,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시스템IC’ 설립-한국 이어 독일에서도..‘제타’ 생산 일시중단, 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 “2023년 글로벌 톱5 자신”-‘76조원 시장 뚫어라’ 전경련 ‘아프리카 데이’△소비자생활·IT-“영상 조회수 3000건 만드는 데 5000원” 규제 안돼..이용자·광고주 애먼 피해 -네이버, 지역 소상공인 품는다 -맥아 함량 줄여 깔끔한 맛 ‘피츠’ 맥주 출시 -“신입을 글로벌 인재로” P&G ‘제2 도약’ 나서 -스트레스 낮추고 입맛 살려 식품업계 달구는 ‘매운 맛’△중기·벤처·제약-난 개발만, 넌 생산만..제약사 ‘전업’ 시대-바비 앞세운 손오공, 부진 탈출 재주넘나-中 징둥닷컴 세계 첫 ‘1t이상 배송 드론’ 개발중-JW홀딩스 항생제 원료 북미에 2600만달러 수출 △오뉴월 분양대전-역세권·공세권·학세권..多 갖췄네-해운대 생활권..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 호재 -44층에 스카이 커뮤니티..시화호 보며 운동·휴식-1등급 내진설계..지진 걱정 없어요 -개포시영·서초우성..‘입지 甲’ 강남 재건축-남향 배치 ‘채광 극대화’..휴양림 가까워-신공항 개발 호재..단지 인근에 초·중·고교-SKT 스마트홈시스템 2년간 무료 제공-송도 최대 주거복합단지..생활 인프라 우수-단지 내 7개국 테마정원..하버드 도서관도 설치 -제주 최고층 호텔..全 객실 스위트룸-4년 살아보고 분양전환 선택..공원·요도천 인접△증권&마켓-“AI·바이오株 매력적..한번 투자하면 5년 이상 가져가라”-개별 주식 투자 부담되면..글로벌ETF가 답 -국내외 증시 전망..카드뉴스로 쉽게 풀어-가짜 투자팁 문자에..개미들 95억원 손실△문화&스포츠-움직여야 보인다..동작인식기술로 소통하는 예술-한국과 비키니의 만남..한국무용, 현재의 시간을 춤추다-듀에토·최강창민..나눔 콘서트 한무대 △스포츠-골프도 ‘힘’ 얼음 공주 우승비결-申 아빠미소에..‘코리안 메시’ 질주 -추추 트레인, 통산 2000루타..사이영상 투수에 홈런성 2루타 △라이프&스타일-공기청정기 목에 걸고 셀프 제작..‘산소 같은 너’△People&-송해는 전국노래자랑만 한다고? 친정 같은 MBC서 토크쇼 도전~-‘금호영재’ 이지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으로-손흥민 ‘AIA생명 토크쇼’서 여고생들에 건강관리법 소개 -“어깨 너머 배운 심폐소생술로 생애 첫 환자 살렸어요”-본지 문승용 부장, 김준태 기자 한국편집기자협회 ‘이달의 편집상’-폴 매카트니 “로저는 훌륭한 제임스 본드”△오피니언-‘김상조 휘슬’ 中企 살릴까-좋은 공연장의 기본은 ‘구내식당’-게임업계 키울 ‘착한게임’△부동산-100년 가는 집, 전기료 80% 줄인 집..‘꿈의 주택’ 눈길-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기지개 5월 거래량 7119건 ‘증가세’-조기유학 제주行 열풍..영어도시 집값 2배↑-현대건설 오늘 창립 70주년..“내실경영으로 100년 준비”△사회-졸업앨범 대신 ‘우정 화보’ 찍어요 -미세먼지 제거, 충돌에너지 흡수 신형 전동차 8월 선보인다-생명공학의 힘으로..‘얼룩삽살개’ 300년만에 부활하다-충청권 최악의 가뭄..산업계까지 ‘쓰나미’-뇌물수수 의혹 서울시 간부..광명서 숨진채 발견-동성애 장교 ‘유죄’..인권단체 “사생활 처벌 안 돼”
2017.05.24 I 최정희 기자
서울~세종 고속道 주변 분양 '봇물'...5~6월 1만6911가구 공급
  • 서울~세종 고속道 주변 분양 '봇물'...5~6월 1만6911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새 정부 출범으로 서울과 세종 구간을 있는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변 수혜지역에서 분양하는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지나는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성남·용인·화성(동탄2), 충남 천안 등 수혜 지역에서 5~6월 총 19곳, 1만601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3977가구다.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총 길이 129km(왕복 6차로), 총 6조70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민자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당초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세종시 행정중심도시 완성에 힘이 실리면서 1~2년 가량 앞당겨 완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개통이 완료되면 경부·중부고속도로의 정체가 완화되고 수도권과 세종시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과 세종 고속도로는 지나는 주변 인근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이달 롯데건설이 상일동 187번지 일원에 ‘고덕 롯데캐슬 배네루체’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22㎡, 총 1859가구 중 일반에는 867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6월 신안이 다산 지금지구 B3블록 일원에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총 1282가구 규모다. 성남에서는 이달 말 호반건설이 고등지구 S2블록에 마수걸이 분양인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많은 전용면적 84㎡로만 공급되며, 총 768가구 규모다. 유치원 및 왕남초등학교가 가깝고 인접한 공원 용지와 상적천 등 쾌적한 환경도 기대된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6월 신원종합개발이 ‘동탄2신도시 신원아침도시’를 분양할 계획이다. B-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6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 천안에서는 6월 효성이 두정동 58-38번지 일원에 ‘천안 두정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2~112㎡, 총 2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자료: 리얼투데이
2017.05.18 I 김기덕 기자
미뤘던 분양물량 쏟아져…모델하우스 9곳 개관
  • [부동산캘린더]미뤘던 분양물량 쏟아져…모델하우스 9곳 개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건설사들이 조기 대선으로 연기했던 분양 물량을 본격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 15~19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1626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준비에 나서는 단지는 9곳이다. 18일 시티건설은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S3블록에 공급하는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의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7개 동에 전용면적 84~128㎡형 1081가구 규모다. 김해 율하2지구는 부산과학일반산단·김해일반산단·명지경제자유구역 등 산업단지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창원 1·2터널, 남해 제2고속도로를 통해 창원 및 부산권역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19일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에 신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한 ‘보라매SK뷰’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8개 동에 전용 59~136㎡형 154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743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가깝고 경전철 신림선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대방초, 강남중, 서울공업고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 보라매공원, 용마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같은 날 반도건설은 경기 안양 안양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200가구(전용 59~61㎡), 오피스텔 150실(전용 59㎡)로 이뤄진다. 수도권전철 1호선 명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1·4호선과 GTX가 만나는 금정역이 가깝다. 같은날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인천 남동구 소래구역내 공동1블록에 공급하는 ‘인천 논현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에서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제2경인고속화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소래포구종합어시장과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의 상업문화시설이 밀집해 있다. △5월 셋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2017.05.13 I 원다연 기자
탄력받는 제2경부고속도로…'강남 성큼' 하남·용인아파트 솔깃
  • 탄력받는 제2경부고속도로…'강남 성큼' 하남·용인아파트 솔깃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서 새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따른 지역별 부동산 시장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특별자치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의 조기 완공 구상을 대선 후보 공약으로 내놓은 만큼 세종시를 비롯한 새로운 경부축 인근 지역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제2 경부축 조기 완공 기대감 솔솔…세종에서 서울까지 70분대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기 구리시 토평동에서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총 길이 129km의 4~6차선 도로로 제2의 경부축을 형성하게 된다. 주요 거점으로 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성남·광주·용인·안성시, 충남 천안시 등을 통과한다. 도로는 서울~안성(71km)과 안성~세종(57.87km) 등 크게 2개 구간으로 나눠 착공하며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올해 주요 정책 추진 계획에 따르면 서울~안성 구간은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안성~세종 구간은 현재 민자적격성조사를 진행 중으로 제3자 제안공고 등의 후속절차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문 대통령이 세종시를 행정중심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세부 계획으로 내세운 만큼 도로가 통과하는 주요 지역의 부동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경부라인이 ‘버블세븐’으로 꼽히는 7개 지역 가운데 5개 지역(강남3구, 분당, 용인)을 차지했을 만큼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을 주도해온 지역이란 점에서 새로운 경부축 형성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버블세븐은 노무현 정부 당시 집값이 치솟자 청와대가 2006년 5월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고 지목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양천구 목동, 분당·평촌신도시, 용인시 등 7개 지역을 말한다.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지는 단연 세종시다. 지난 2012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시작되면서 세종시에는 올해까지 모두 55개 중앙행정 및 연구기관이 이전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가 크게 확충됐지만 여전히 충청권이라는 지리적 부담은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최대 129분여가 걸리는 서울~세종 간 통행 시간이 70분대로 크게 단축된다. 이 같은 호재에 세종에서 지난달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청약 규제 대상 단지였는데도 평균 100대 1을 웃도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땅값도 들썩거리고 있다. 올해 세종시 표준 공시지가는 7.14% 오르며 전국 평균 상승률(4.94%)을 크게 웃돌았다. 세종시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세종시 중심과 맞닿은 장군면 일대에서 3.3㎡당 100만원을 밑도는 토지 물건을 찾기 어렵다”며 “1년새 땅값이 20% 정도 오른 수준인데 고속도로 조기 개통 기대감에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세종시 토지 거래량은 1만698 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8723필지)보다 23% 가량 늘었다.◇“개통 시점에 추가 상승”…주요 통과 지역 인근 분양 단지 노려볼 만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주요 거점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속도로 개통과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은 계획 발표, 착공, 개통 등 세 번에 걸쳐 상승 호재로 작용하는 만큼 향후 착공과 개통 시점에 맞춰 추가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내 수도권에서 고속도로 개통 호재를 누릴 수 있는 분양 단지가 줄줄이 이어진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시작점 인근으로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내달까지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신안은 이달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B3블록에 들어서는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 아파트(전용면적 84㎡ 1282가구)를 분양한다. 다산지금지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다. 하남시에서는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 11-1, 12-1 블록에서 오피스텔 단지 ‘힐스테이트 미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두 개 블록에 걸쳐 모두 2024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용인에서는 양우건설이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H4블록에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63~84㎡형 1098가구 규모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천안에서는 효성건설이 서북구 두정동 53-38번지 일대에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내달 분양한다. 전용 59~84㎡형 2586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로 수도권 지하철1호선 두정역과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깝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교통 호재 중에서도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의 개통은 교통망을 통한 대규모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수요층 확보로 향후 집값 상승과 그에 따른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도로 인근 대형 브랜드 분양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7.05.11 I 원다연 기자
'대선 끝' 분양시장 기지개…2곳 청약 접수
  • [부동산캘린더]'대선 끝' 분양시장 기지개…2곳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황금 연휴와 조기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한동한 휴식기를 가졌던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이달에는 5만9686가구에 달하는 올해 월간 최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주(5월 8~12일)에는 전국에서 2곳이 청약을 받고 1곳에서 새로 모델하우스를 연다. 당첨자 발표는 평균 104.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세종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등 3개 단지에서 이뤄진다. 10일에는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 A6블록에서 공공분양 단지인 ‘의정부민락A6’의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전용 51~59㎡형 1540가구로 이뤄진다. 코스트코와 푸른물빛근린공원, 송산사지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올해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고속도로 민락IC를 통해 서울로 이동이 수월하다. 11일에는 경기 시흥 은행동 B1블록에서 공공분양 단지인 ‘시흥은계지구B1’의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14개 동, 전용면적 74~84㎡형 1198가구로 이뤄진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안현JC)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은계초·중이 있고 CGV, 롯데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전용 85㎡이하 주택으로 3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13일에는 북악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1538번지에 공급하는 연립주택인 ‘중문코아루더테라스’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 62~84㎡형 88가구로 이뤄진다. 중문초·중과 가깝고 중문관광단지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114 제공
2017.05.06 I 원다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