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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북부지역 개발 본격화..경기도시공 북부본부 개소
- [의정부=이데일리 허준 기자]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 신도시 등 본격적인 경기도 북부개발에 나섰다.경기도시공사는 22일 의정부시 민락지구에 북부본부 개소식을 갖고 경기도 북부 현장 중심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는 이미 개발에 들어간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비롯 북부 테크노벨리 고양 한류월드 연천BIX 포천K-디자인빌리지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북부본부는 북부발전기획처, 북부발전사업처, 다산신도시사업단 등 2처 1사업단으로 구성되며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담당사업으로는 남양주 진건·지금동 일대에 건설 중인 다산신도시와 고양 킨텍스 인근에 추진 중인 한류월드 사업, 최첨단 기업지원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연천 BIX, 판교를 이을 북부테크노밸리, 포천 K-디자인빌리지 등이 대표적이다.이외에도 북부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확대 공급, 넥스트 한류월드, 신재생에너지 등의 다양한 사업을 북부본부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및 북부지역 도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규선 연천군수와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도 주요 정책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경기도는 북부지역 산업기반 조성, 통일대비 교통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거점 육성을 통해 경기북부를 통일기반 미래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는 북부지역발전의 거점으로서 역할과 북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시공사는 22일 의정부시 민락지구에 북부본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경기도 북부 개발사업에 나섰다.(사진은 남경필 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의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규선 연천군수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현판식 모습)
- 현대건설, 광주광역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이달 분양
-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말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 ‘힐스테이트 리버파크’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1111가구(전용면적 74~178㎡) 규모의 아파트와 지하 3층~지상 42층, 1개동 152실(전용 72~84㎡)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 단지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74㎡형 142가구 △84㎡형 779가구 △101㎡형 188가구 △178㎡(펜트하우스)형 2가구, 오피스텔은 △72㎡형 16실 △84㎡형 136실 등으로 이뤄졌다.단지는 광주 첨단1·2지구가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직주 접근성도 좋다. 단지와 인접한 임방울대로와 첨단강변로, 광산나들목(IC)과 동림IC 등을 통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버스 7개 노선이 단지를 지나 대중교통 여건 역시 우수한 편이다.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남동쪽으로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고, 어린이교통공원·첨단근린공원·쌍암공원 등이 가까워 충분한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단지 앞 롯데마트와 CGV·메가박스 영화관, 광주첨단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모델하우스는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1303번지에 이달 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 양천구, 청년 주거고민 던다..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양천구는 자립기반이 취약하고 취업난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SH공사와 함께 ‘소규모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SH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하고, 양천구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입주희망자를 모집하고 선정한다.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이 들어설 곳은 양천구 신정4동 937-23번지, 939-18번지, 939-19번지이며 규모는 3개동 51가구다. 각 세대별 전용면적은 22.34~29.11㎡이며, 주차장과 커뮤니티 공간 2실, 옥상텃밭 등이 함께 조성된다. 입주대상은 만19~35세 이하로 미혼의 1인 가구 청년이다.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해야 하며, 현재 직업이 없더라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의 경우 2016년도 2학기 졸업예정자인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소득 및 재산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최고 70% 이하, 부동산 개별공시지가의 합산금액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자동차는 2200만원을 초과하는 비영업용자동차를 소유한 경우 제외된다. 주거안정을 위해 자격요건 유지시 만39세까지는 최장 20년 입주도 가능하며, 2년마다 입주자는 SH공사와 재계약을 해야 한다. 현재 입주 예정 시기는 올해 9월이며, 월 임대료는 11만 1000원~14만 3000원이다. 신청서 접수는 내달 9~16일까지이며, 30일에는 공급예정세대의 1.5배수 예비조합원을 선정한다. 예비조합원이 되면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주거공동체 및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최종입주대상자는 7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내달 3일 오후 7시 신정4동 주민센터에서 입주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사업 시행으로 취업난과 주거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자 지원, 홀몸어르신 맞춤형 임대주택, 신혼부부 임대주택, 육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외인 자본 유입으로 지역 분양시장도 ‘훨훨’
- 동탄, 청라 등 지역에 대규모 금액 투자하는 해외기업 등장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동 긍정적 영향…신규 분양 단지 수혜 [온라인부] 최근 국내 지역에 대규모 사업을 투자하는 해외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그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해외기업체의 투자는 대규모 사업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이 빠르게 개발되고 지역 가치가 높아져 지가 상승은 물론 인근 주거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실제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나 청라국제도시 등의 지역은 외국인 투자가의 기업활동과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지역이다. 실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지난해 11월, 산업용 엔클로저 분야 세계 선두권 기업인 독일의 리탈(Rittal)사(社)가 1000만 달러를 들여 제조, 연구시설을 건립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유진로봇과 서비스 로봇제로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채결, 이 투자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 제조 기업의 지주회사인 이만토 아게(Imanto AG)가 1180만불의 FDI를 투자했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지난해 5월 중국부동산금융연합회와 인천청라 국제금융단지 시공사인 ㈜한양·보성산업이 ‘인천청라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투자의향 협약식’을 체결, 1조2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때문에 이들 지역은 해외투자가 활발한 만큼 인천 내에서 최고 집값을 자랑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4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청라 더 카운티 2차’를 분양한다.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해외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 인기 지역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는 지난해 9월 남경필 경기지사가 네덜란드 대표 글로벌기업인 ASM인터내셔널사로부터 약 5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협약에 따라 ASMI는 천안에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시설과 R&D센터를 동탄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동탄2신도시 D중개업소관계자는 “네덜란드 해외투자 확정 이후 동탄신도시에 기업이 들어서고 주변 생활 기반들이 개발될 것으로 보이면서 아파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매제한이 풀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경우 현재 웃돈만 5500만~6000만원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에도 분양이 활발하다. GS건설도 4월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15층, 19개 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6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외인 자본 투자로 지역의 가치가 오르면서 뉴스테이도 큰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5월, 경기 화성시에 롯데건설 최초의 뉴스테이 2개 단지, 총 17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서는 삼성반도체 바로 앞에 위치하여 직주근접의 장점이 있는 "신동탄 롯데캐슬"(1185가구)을,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동탄2신도시(A95블록)에서는 "동탄2 롯데캐슬"(612가구)을 공급한다. 지방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해 3월에는 중국의 자동차기업인 ㈜구룡자동차가 2020년까지 광주에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 생산 규모의 완성차 및 부품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대규모 투자로 기업 및 공장이 들어서면서 약 6000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4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전용면적 74~178㎡ 총 111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하 3층~지상 42층(옥탑층 제외) 1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52실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한편 국내 대기업 자본이 들어와 지역의 가치를 올리는 곳도 있다. 경기 파주시에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중심 P10 공장 건설에 총 1조8400억원 투자키로 발표함에 따라 눈길을 끈다. 이 곳에서는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외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변 기반시설이 같이 조성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호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지역 이미지도 높아지고 지역민 생활수준도 자연스레 높아져 신규분양 청약 시 고려해 볼 요소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 저층주거지 집수리 정보 한 곳에..'서울시 집수리닷컴' 오픈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노후된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부터 교육 신청, 공구 임대, 공사비 융자지원 신청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jibsuri.seoul.go.kr)’을 25일 오픈한다.서울시 집수리닷컴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 4층 이하 저층주택에 거주하면서 집수리를 원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서비스는 집수리닥터단의 찾아가는 △주택진단 서비스 △집수리 아카데미 수강신청 △공구임대 △공사비 저금리 융자지원 신청 등이 있다.주택진단 서비스는 ‘서울시 집수리닷컴’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인 집수리닥터단(1명)이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이다. 개략적인 공사범위에 대해 자문하고 공사비 융자지원이나 에너지절감형 지원제도 등 공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안내한다. 집수리아카데미는 스스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론중심의 기초과정(4주 과정, 30명)과 실습중심의 심화과정(3주 과정, 30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초과정은 5월부터 시작해 월 1회 열리며 오는 27일부터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심화과정은 6월에 1회 열리며 5월 중순부터 수강신청이 가능하다.전동드릴, 공구세트, 사다리 등 자주 사용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구입하기도 부담스러운 공구들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서울시 집수리닷컴에 안내된 서울시 전역의 집수리지원센터 28개소 중 가까운 곳에 연락하면 5월 중순부터 임대할 수 있다.도배, 장판 교체부터 리모델링까지 공사비용에 대한 저금리 융자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은행 심사를 거쳐 공사 계약금액의 80% 범위 안에서 최대 9천만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시는 적용금리의 2%를 지원한다.이밖에도 집수리 업체를 소개하고 집수리 노하우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광장 메뉴도 홈페이지 내에 마련됐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시민들이 집수리에 고민과 부담을 느끼지 않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집수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전체면적(606㎢) 중 주거지는 313㎢이고, 이 가운데 아파트, 도로, 공원 및 뉴타운·재개발구역을 제외한 111㎢가 단독, 다가구,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저층주거지(4층 이하)다. 이중 20년 이상 된 주택이 80%에 이를 정도로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 ▶ 관련기사 ◀☞ 광동제약, ‘희망나눔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 건보공단,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집수리 봉사 펼쳐☞ [똑똑한 주거복지]“집수리 지원 등 ‘삶의 질’ 끌어 올리는 투자필요”
- 오늘부터 '내집연금 3종세트' 우리집도 해당할까…궁금증 Q&A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남편이 올해 60세가 된 김씨는 ‘내집연금 3종 세트’의 출시만 기다리고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이 남아 있어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내집연금 3종세트가 출시되면 연금의 일부를 일시인출해 빚을 모두 갚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가 고령층의 부채 감소와 노후보장, 주거안정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리고 마련한 ‘내집연금 3종 세트’가 25일 일제히 출시된다. 기존 주택연금보다 상품 구성이 다양하고 혜택도 늘어 관심이높아지고 있다. 내집연금 3종 세트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정리했다. ◇3종 세트의 주요 내용과 상품은금융위가 발표한 내집연금 세트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 ‘우대형 주택연금’ 등 3종류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은 주택담보대출을 가진 60세 이상 고령층이 주택연금에 가입한 뒤 일부를 찾아 대출을 갚고 잔여분은 매월 연금으로 받는 상품이다. 주택연금의 일시인출 가능 한도를 현행 50%에서 70%까지 늘려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은 보금자리론을 신규로 이용하거나 기존 일시상환·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는 경우 주택연금 가입을 약정하면서 금리 우대를 받는 상품이다. 우대 이자는 60세 연금 전환 시점에 ‘전환 장려금’으로 일시에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주택가격 1억5000만 원 이하 저가주택 보유계층에 주택연금 월 지급금을 8∼15% 추가 지급함으로써 노후 지원 효과를 늘린 상품이다. 일례로 1억 원 주택을 가진 60세의 경우 현행 월 지급금이 22만7000원이지만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 시 월 지급금이 8.1% 증가해 24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조건에서, 70세의 경우 월 지급금은 32만4000원에서 9.6% 늘어난 35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은 60세 이상 고령자들이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위해 가입할 경우 한 번에 돈을 뽑을 수 있는 인출한도를 기존 50%에서 70%까지 늘렸다. 인출한도는 대출한도(가입 시 주택가격×대출한도 비율)와 인출한도의 비율을 곱해서 구한다. 대출한도 비율은 가입 연령에 따라 100세까지의 잔여수명이 달라 연령별로 다르며 가입연령이 높을수록 대출한도 비율도 높다.대출한도 비율은 연령별로 60세 41.0%, 70세 54.1%, 80세 69.3%로 개정됐다. 예컨대 3억 원짜리 주택을 소유한 60세가 최대 인출한도 비율인 70%까지 인출을 받는다면 ‘3억 원×41%×70%’의 계산을 통해 8610만 원을 손에 쥘 수 있다. ◇내집연금 가입 방법은가까운 주택금융공사 지점이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먼저 주택금융공사 지점이나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IBK기업·부산·대구·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 등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2부, 가족관계증명서 1부, 전입세대 열람내역 1부, 인감증명서 2부다. 세부 가입요건 충족 여부 확인 및 심사·승인 등은 주택금융공사에서 한다. 심사가 끝나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내집연금 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주택금융공사가 은행 앞으로 보증서를 발급한 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약정을 맺은 뒤 최초 월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내집연금 3종 세트 상품 가입 조건에 맞지 않는 경우엔 기존 일반 주택연금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기존 상품도 요건이 완화됐다. 소유자가 만 60세 이상에서 소유자 또는 배우자가 만 60세 이상으로 완화됐다. 주택연금은 수명 연장, 주택 가격하락, 금리 변동 등의 위험 부담을 정부가 떠안는 구조다. 주택연금 가입 당시 집값을 기준으로 연금 수령액을 산정하기 때문에 집값이 높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주택 가격과 대출금리, 기대수명 변화에 따라 연 1회 이상 재산정되기 때문에 가입 시점을 앞당기는 게 바람직하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등록면허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가 면제되며, 재산세 감면, 대출이자비용 소득공제 등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주택연금 지급액은 가입자의 생존 확률,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변동 등을 예측해 산출되며 매년 1회 이상 재산정한다. 하지만 가입 시점에 결정된 월 지급금은 사망 때까지 같다. 또한 평생 받는 연금이 주택가격보다 많을 경우 초과 부분은 국가가 보증하고, 적으면 차액에 대해서는 상속할 수 있다. ◇9억원 초과 주택도 가입보유주택의 합산가격이 9억원을 넘는 2주택자는 3년 내에 담보주택 외의 주택을 처분하기로 약정하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우대형 주택연금(1억5000만원 이하 주택)을 제외한 내집연금을 이용할 수 있다.주택연금의 담보대상인 주택을 보증금을 받고 전세나 월세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보증금 없이 주택의 일부를 월세로 주는 것은 가능하다.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어도 은행에서 주택연금에 가입한 뒤 연금 일부를 일시인출해 기존 대출을 상환할 수 있다.용어설명 : 주택연금만 60세 이상 국민들이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국가 보증 상품. 주택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배우자가 만 60세 이상이 돼야 가입할 수 있으며, 9억 원 이하 주택과 노인복지주택, 주택면적이 2분의 1 이상인 복합용도주택이 대상이다. 2007년 도입된 주택연금제도는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주택에 대한 ‘상속’ 인식이 강해 자가 보유 고령층의 0.8%만이 가입하는데 그쳤다. 올해 2월 말 현재 주택연금 이용은 3만 가구에 그치고 있다.
- 신분당선라인..청약대박 이유있었네
- 동천동·풍덕천동 등 신분당선 통과 지역 올 들어 수 천 만원 가격 상승지난해 수지구 1순위 청약경쟁률 6.35대 1…용인시 평균 3배 이상 높아[온라인부] 같은 지역에서도 되는 곳은 계속 잘되는 이른바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가계대출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곳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집값이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의 경우 신분당선이 통과하는 수지구 동천동~풍덕천동~성복동 일대는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신분당선이 통과하는 동천동, 풍덕천동, 성복동 등의 지역은 용인의 다른 지역과 달리 지난해에도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지난해 1년 동안 풍덕천동 6.53%, 동천동 5.43%, 성복동 4.85% 등의 오름폭을 기록하며 처인구(1.91%), 기흥구(3.57%), 용인시 평균(4.35%) 보다 높았다. 분양시장에서도 이들 지역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지역 구별 청약경쟁률을 보면 동천동, 풍덕천 등이 속해있는 수지구가 1순위에서만 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용인시 기흥구(1.25대 1), 처인구(0.6대 1), 용인시(2.13대 1) 보다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분당선은 용인, 수원 일대를 강남과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생활권이 판교나 강남까지 확대돼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여기에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생활인프라도 풍부해 용인시 부동산시장과 다른 움직임의 양상을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분당선 라인 인근 신규 분양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일대에서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은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동천2지구 A-2블록에 선보이는 ‘동천자이 2차’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인데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동천자이 1차 성공분양에 함께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모델하우스에서 홍보관을 운영중인데 내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고, 문의전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동천역이 가깝고 전용 59㎡, 77㎡ 등 소형주택형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 넓은 수요층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동천자이 2차는 지난 1월 개통한 동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판교역이 2정거장, 강남역이 6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분당 및 판교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분당 및 판교생활권에 속한다. 단지 주변으로 광교산자락과 동막천이 감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동천초, 한빛초, 한빛중, 손곡중, 수지고 등의 명문학군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남동, 남서) 위주 배치의 4-Bay 판상형 맞통풍 중심으로 지어져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시켰으며, 최고 36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으로 탁트인 조망권도 확보했다. 여기에 100% 지하주차 설계로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가 광교산 자락에 자리한 점을 감안해 단지 내에서도 사계절 고유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조경들로 채워지며, 동천자이 1차때와 마찬가지로 美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직접 단지 조경 설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차별화된 조경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번지에서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모델하우스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 문화시설 품은 ‘판교 알파돔시티’이목 집중
- 알파돔시티 문화시설 품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의 변화 본격화 나서벨이태리, 모자이크파크일렉트로마트 등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돼 눈길[온라인부] 창조경제밸리의 지원기지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는 ‘판교 알파돔시티’가 다양한 문화시설을 품은도시로의 변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 오피스, 호텔까지 총망라한 업무시설 중심의 대규모 복합 도시다. 특히 지난 달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리움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여기에지난 5일에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MOU 체결을 맺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원천기술을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고 밝혀 창조경제밸리의 한 축이자 디지털컴팩트시티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판교 알파돔시티 위치도]한편 알파돔시티는지난해 8월 수도권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오픈 후 성황리에 운영중인 상황. 또 같은 해 11월부터는 판교 최고 입지라고 평가되는 판교역역세권에서알파리움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주거, 상업 시설 등의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 판교 알파돔시티가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히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이태리 문화를 느끼는 ‘벨이태리’부터키덜트 문화의 성지 ‘일렉트로마트’까지눈에 띄는 것은 알파돔시티가 선보일 이태리문화 공간 ‘벨이태리’다. 벨이태리는 아름다운 이태리란 뜻으로 이태리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아 선보인다는 뜻으로 알파리움타워 지하 1층에 조성된다.한편벨이태리는 국내 처음으로 이태리 현지인과 함께 조성할 예정. 이곳은 예술·뷰티·식음시설·리테일(판매공간) 등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 돼, 보다 심도 깊은 이태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진다. 특히벨이태리에는 아시아 최초로 이탈리아 북부 마르케주의톨렌티노시가만든 자체브랜드인 ‘Via Tolentino’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톨렌티노시는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가죽제품 생산 도시로 ‘Via Tolentino’는 이 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갖춘 세계 최고수준의 가죽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여기에 ‘밸이태리’에서는 이태리 모자이크 학교가 직접 제작하는 모자이크 작품의 전시 및 판매도 이뤄질 예정. 또 알파돔시티에는벨이태리와 이태리학교가 연계해 선보이는 모자이크 파크도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로마시대 모자이크부터 비잔틴, 현대적 모자이크 등이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알파돔시티에는키덜트 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일렉트로마트도 들어선다. 킨텍스점에 이은 2호점이다. 최신 가전 및 완구제품의 전시 및 판매는 물론 드론체험존, 피규어 존, 홈시어터 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진다.이밖에도‘La Street’로 탈바꿈되는 알파리움타워판매시설(지상 1층 ~ 3층)에는 스타벅스, 아티제, 빌리엔젤, 송추가마골 등의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과 식당 등은 물론 이니스프리, 이가자헤어비스, 김밥공방 등의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가 입점 계약을 마친 상태. 이에 알파돔시티에서는 문화와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알파돔시티관계자는 "알파돔시티는업무시설 이외에도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썼다”며“그 결과 벨이태리, 모자이크 파크, 일렉트로마트, La Street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문화가 녹아 있는 디지털컴팩트시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